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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 30% 면담 중 폭언 등에 두려움 느껴”…충남교사노조 ‘학교 민원 대응’ 미흡

    “교사 30% 면담 중 폭언 등에 두려움 느껴”…충남교사노조 ‘학교 민원 대응’ 미흡

    ‘학교 민원 대응팀’ 문서상 존재 많아외부인 학교 출입 여전히 자유로워교원 보호 위한 안전장치 마련 시급 충남교사노동조합(위원장 최재영)은 학교시설 내 안전한 민원 대응 등을 위한 학교 민원 대응 시스템이 미흡하다며 안전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충남교사노조는 최근 도내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 교원 230명을 대상으로 ‘학교 민원 대응 시스템’ 운영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사결과 ‘학교 민원 대응팀’이 조직됐지만 문서상으로만 존재하고, 실제로는 운영되지 않거나 조직되지 않았다는 부정적 응답 비율이 42%를 차지했다. 학교 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르면 학교장은 교직원 개인이 아닌 기관(학교)이 민원 대응으로 ‘학교 민원 대응팀’을 구성·운영해야 한다. ‘사전 신청이나 신분 확인 절차 없이 자유롭게 출입 가능’하다는 응답도 31%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26%는 사전 신청 없이 교문을 자유롭게 통과해 행정실에서 간단한 출입 절차 이행 후 출입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학교에서 수시로 이뤄지는 교육상담이나 민원 면담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라고 응답한 비율도 37%였다. 교실 등에서 민원인과 면담 중 고성·폭언·협박·욕설 등으로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는 교원도 36%(83명)를 달했다. 교사노조는 도교유청에 △‘학교 민원 대응팀’의 운영 실태조사 △외부인 출입 통제 강화 및 무단출입 외부인 처벌 규정 마련 △안전한 교육상담과 민원 대응을 위한 녹음장치·CCTV 설치 등을 촉구했다. 최재영 위원장은 “최근 충남의 한 학교에서 학부모가 무단침입해 체육수업 중인 교사와 학생들에게 폭언·고성 등에 교무실까지 무단으로 들어가 난동을 부렸다”며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위해 현재의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집에서 쓰던 문 괴던 돌···알고보니 ‘15억원’ 보물

    집에서 쓰던 문 괴던 돌···알고보니 ‘15억원’ 보물

    수십 년 동안이나 문이나 괴던 용도로 쓰던 ‘돌’이 알고보니 무려 15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지닌 ‘보물’로 밝혀졌다. 최근 스페인 일간지 엘파소 등 외신은 루마니아의 한 할머니의 집에서 100만 유로 가치의 ‘호박’이 발견된 사연을 보도했다. 무려 3.5㎏의 온전한 상태로 발견된 이 호박은 우리에게 익숙한 먹는 호박은 아니다. 호박(琥珀)은 나무의 송진 등이 땅 속에 파묻혀서 수소, 탄소 등과 결합해 만들어진 광물을 말한다. 호박이 일반인에게 알려진 것은 영화 ‘쥬라기 공원’ 덕으로 경우에 따라 오래 전 멸종한 고대 동식물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 호박에 얽힌 사연은 이렇다. 오래 전 루마니아 남동쪽에 있는 마을인 콜티에 살았던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할머니는 부자우 강 인근 개울에서 특이하게 생긴 돌을 발견하고는 이를 문 받침 용도로 들고와 사용했다. 이후 지난 1991년 할머니가 사망하고 집을 물려받은 친척이 이 돌이 특별하다는 것을 깨닫고 루마니아 정부에 매각했다. 전문가들의 감정 결과 드러난 이 돌의 정체는 바로 호박으로, 약 3800만 년에서 7000만 년 사이에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이 호박은 루마니아의 보물로 지정됐으며 지난 2022년 부터는 부지우 지역 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다. 다니엘 코스타체 박물관장은 “이 호박은 과학적인 것은 물론 박물관 전시품으로도 큰 가치가 있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호박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할머니 집에 도둑이 침입해 보석을 훔쳐갔으나 진짜 보물은 무시당했다”고 덧붙였다.
  • 수십 년 동안 문이나 괴던 돌 알고보니 15억원 가치 ‘호박’

    수십 년 동안 문이나 괴던 돌 알고보니 15억원 가치 ‘호박’

    수십 년 동안이나 문이나 괴던 용도로 쓰던 ‘돌’이 알고보니 무려 15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지닌 ‘보물’로 밝혀졌다. 최근 스페인 일간지 엘파소 등 외신은 루마니아의 한 할머니의 집에서 100만 유로 가치의 ‘호박’이 발견된 사연을 보도했다. 무려 3.5㎏의 온전한 상태로 발견된 이 호박은 우리에게 익숙한 먹는 호박은 아니다. 호박(琥珀)은 나무의 송진 등이 땅 속에 파묻혀서 수소, 탄소 등과 결합해 만들어진 광물을 말한다. 호박이 일반인에게 알려진 것은 영화 ‘쥬라기 공원’ 덕으로 경우에 따라 오래 전 멸종한 고대 동식물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 호박에 얽힌 사연은 이렇다. 오래 전 루마니아 남동쪽에 있는 마을인 콜티에 살았던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할머니는 부자우 강 인근 개울에서 특이하게 생긴 돌을 발견하고는 이를 문 받침 용도로 들고와 사용했다. 이후 지난 1991년 할머니가 사망하고 집을 물려받은 친척이 이 돌이 특별하다는 것을 깨닫고 루마니아 정부에 매각했다. 전문가들의 감정 결과 드러난 이 돌의 정체는 바로 호박으로, 약 3800만 년에서 7000만 년 사이에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이 호박은 루마니아의 보물로 지정됐으며 지난 2022년 부터는 부지우 지역 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다. 다니엘 코스타체 박물관장은 “이 호박은 과학적인 것은 물론 박물관 전시품으로도 큰 가치가 있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호박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할머니 집에 도둑이 침입해 보석을 훔쳐갔으나 진짜 보물은 무시당했다”고 덧붙였다.
  • “여자는 사회생활 쉽게 해” 초면에 야구방망이 폭행한 男

    “여자는 사회생활 쉽게 해” 초면에 야구방망이 폭행한 男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따라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부장 정영주)는 살인미수, 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B씨의 뒤를 따라 승강기에 탑승한 뒤 가방에 있던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야당역 인근에서 배회하다가 B씨를 300~400m 뒤따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저항하자 “힘 XX 세네”신고한 뒤에도 도망가지 않아“여자들은 사회생활 쉽게 한다 생각”지난달 JTBC ‘사건반장’이 공개한 사건 당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B씨를 따라 엘리베이터에 탄 A씨는 문이 닫히자 가방에서 야구방망이를 꺼내 B씨에게 마구 휘둘렀다. B씨가 저항하자 A씨는 “힘 XX 세네”라며 주먹으로 머리를 가격했다. A씨는 또 B씨에게 “신고해도 상관없고 잡혀 들어가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는 B씨가 경찰에 신고한 뒤에도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다른 집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한다. 이날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머리와 팔을 다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이후 B씨는 “아파트 앞에 있는 육교를 건너 장을 보고 귀가하는 길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전거를 타고 배회하다 나를 발견하고 육교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따라왔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내가 잘 살아보여서 쫒아왔다는데, 나는 명품 가방을 들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지극히 평범한 옷차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무서웠지만 여러 차례 맞고 난 후에는 남편과 아들 생각이 났다. 이러다가 ‘가족도 못 보고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B씨는 덧붙였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은 사회에 적응을 잘 못하는데 여성들은 사회생활을 쉽게 한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검찰은 A씨의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전자장치 부착명령과 보호관찰명령도 함께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범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국에서 발생한 폭력범죄는 23만 4561건, 검거 건수는 20만 4748건이었다. 폭력범죄로 검거된 피의자 26만 6483명(공범 포함) 가운데 남자는 21만 5074명으로 80%를 차지했다. 폭력범죄 피해자로 분류된 24만 9030명 중 남자는 15만 7510명, 여자는 9만 701명이었다. 특히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은 11만 8897명으로 전체 폭력범죄 피해자의 약 47%를 차지했다.
  • 하이브 사옥 무단 침입해 2박3일 숙식한 40대男 검거

    하이브 사옥 무단 침입해 2박3일 숙식한 40대男 검거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무단으로 침입해 숙식을 해결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지난 8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하이브 사옥 지하를 통해 무단으로 건물에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건물 내부에 침입한 A씨는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유리로 된 보안 출입문을 넘어 3~18층 사이를 일부 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하이브 연습생들과 직원들이 사용하는 식당 등에서 숙식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입 사흘째인 지난 8일 하이브 관계자는 5층에서 배회하던 A씨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 ‘김 여사 명품백’ 결론 연기… 최재영 수심위 고려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 최종 처분을 최재영 목사의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결과가 나온 이후 내리기로 했다. 대검찰청 수심위가 오는 24일 현안위원회를 소집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원석 검찰총장 임기 종료일인 오는 15일 안에 사건을 마무리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서울중앙지검은 11일 “피의자 최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수심위 절차가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추후 관련 사건에 대한 처리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목사에 대한 기소 여부를 외부위원들로 구성된 수심위가 판단하기로 한 만큼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후 김 여사에 대한 최종 처분을 내리는 게 공정성 시비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명품백 의혹 수사팀인 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지난달 22일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끝낸 뒤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 그러나 이 총장이 특혜 조사 논란 등을 고려해 해당 사건을 직권으로 수심위에 회부했고 지난 6일 수심위에서도 불기소 권고 결정이 나왔다. 하지만 최 목사가 별도로 신청한 수심위 소집 안건을 지난 9일 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가 승인하면서 변수가 생겼다. 두 번째 열리는 수심위는 최 목사의 혐의에 대해서만 판단하기에 김 여사 처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그럼에도 최 목사에 대한 기소 권고 등으로 결론 날 경우 야당을 중심으로 또다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 검찰, ‘김 여사 명품백’ 최종 처분 연기…최재영 수심위 고려

    검찰, ‘김 여사 명품백’ 최종 처분 연기…최재영 수심위 고려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 최종 처분을 최재영 목사의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결과가 나온 이후 내리기로 했다. 대검찰청 수심위가 오는 24일 현안위원회를 소집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원석 검찰총장 임기 종료일인 오는 15일 안에 사건을 마무리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서울중앙지검은 11일 “피의자 최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수심위 절차가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추후 관련 사건에 대한 처리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목사에 대한 기소 여부를 외부위원들로 구성된 수심위가 판단하기로 한 만큼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후 김 여사에 대한 최종 처분을 내리는 게 공정성 시비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장은 그동안 “주요 사건들을 임기 내 매듭짓겠다”고 공언해 왔지만 명품백 사건에 대해선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앞서 명품백 의혹 수사팀인 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지난달 22일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끝낸 뒤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 그러나 이 총장이 특혜 조사 논란 등을 고려해 해당 사건을 직권으로 수심위에 회부했고 지난 6일 수심위에서도 불기소 권고 결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번 주 김 여사에 대한 최종 처분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최 목사가 별도로 신청한 수심위 소집 안건을 지난 9일 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가 승인하면서 변수가 생겼다. 두 번째 열리는 수심위는 최 목사의 혐의에 대해서만 판단하기에 김 여사 처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그럼에도 최 목사에 대한 기소 권고 등으로 결론 날 경우 야당을 중심으로 또다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 아마존 원주민부족, 벌목 직원들에 화살 공격…사망자도 발생 [여기는 남미]

    아마존 원주민부족, 벌목 직원들에 화살 공격…사망자도 발생 [여기는 남미]

    문명과의 접촉을 거부하고 전통생활을 하고 있는 아마존 원주민부족이 낯선 사람들을 화살로 공격한 사건이 벌어졌다. 화살공격으로 최소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발생한 사건은 페루 문화부의 확인으로 뒤늦게 세상에 알려졌다. 문화부는 “공격사건이 발생한 직후 보고를 받았지만 사상자 수 등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려 확인이 늦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페루 남동부 아마존에 위치한 마드레데디오스주(州) 파리아마누 강 유역 산후안 지역에서 발생했다. 정식으로 페루 정부로부터 사업권을 받은 벌목회사 직원들이 원주민들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사건현장에서 직원들은 지름길을 내기 위해 풀을 깎는 작업 중이었다고 한다. 활을 들고 나타난 원주민들은 마시코 피로 부족이었다. 아마존에 삶의 터전을 잡고 있는 마시코 피로 부족은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전통 생활을 하고 있는 유목민이다. 문화부에 따르면 원주민들과 벌목회사 직원들 사이에선 시비가 불거졌다. 분위기가 험악해지면서 원주민들은 직원들에게 활을 쏘기 시작했다. 원주민들의 화살 공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함께 작업 중이던 또 다른 직원 2명은 행방이 묘연해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원주민들이 기습적으로 공격을 시작했다는 증언도 있어 사건 경위는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화살공격을 받고 부상한 직원 윌리엄 플로레스는 “지름길을 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화살이 날아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사건을 인지한 문화부는 검찰 및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실종된 직원 2명의 행방을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원주민들이 스페인어가 아닌 전통 언어를 사용해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조사가 쉽지 않다”면서 “당장 실종자들을 찾는 게 가장 급하지만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 원주민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원주민연맹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곳은 페루 정부가 1997~2002년 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페루는 보호구역 내에서 마시코 피로 부족에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하는 등 사실상 전통적 소유권을 인정했다. 원주민들이 직원들을 침입자로 간주하고 공격했을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연맹 관계자는 “마시코 피로 부족의 입장에서 보면 영토를 침범한 것이 된다”면서 “땅을 지키기 위해 낯선 사람들을 물리쳤다고 여기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시코 피로 부족과 외부인의 충돌로 사상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문화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이 부족과 외부인이 충돌해 최소한 4명이 사망했다.
  • “여친 회사 사장실에 돈 많대”…아들 말 듣고 금고 턴 父

    “여친 회사 사장실에 돈 많대”…아들 말 듣고 금고 턴 父

    아들의 여자친구가 다니는 회사 사장이 돈을 금고에 보관한다는 것을 전해 듣고 지인과 사무실 금고를 턴 50대 남성이 아들과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9일 창원지법 형사6단독 서진원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8)와 특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B씨(61)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에게 금고 위치 등을 알려준 혐의(절도 방조)로 재판에 넘겨진 A씨 아들 C씨(37)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C씨에 대해서는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6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한 업체 사장실에 침입해 금고에 있던 현금 3750만원과 상품권 1390만원 등 총 51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아들 C씨가 자신의 여자친구가 다니는 회사 사장이 회사 금고에 돈을 보관한다고 말해주자 40년지기인 B씨에게 연락해 “좋은 소스가 있다”며 범행을 공모했다. A씨와 B씨는 과거 절도 범죄로 각각 6차례(징역 합계 16년 6개월)와 11차례 전과(합계 징역 22년 6개월)가 있는 상습 절도범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지난해 2월 출소해 누범기간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C씨는 범행에 앞서 A씨를 여자친구가 다니는 회사로 데려가 사장실 위치와 폐쇄회로(CC)TV 위치 등을 알려주며 이들 범행을 방조했다. 또 A씨로부터 절도 피해금인 것을 알면서도 현금 1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재판부는 “A씨는 C씨에게 준 돈을 제외한 모든 돈을 도박에 썼으며 누범기간 중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며 “B씨가 실제 취한 이익은 170만원이며 C씨는 A씨의 계속된 요청에 범행에 이르게 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 ‘신체등급 1급→4급’ 진료기록 위조해 병역 회피하려 한 아이돌 출신 30대 덜미

    ‘신체등급 1급→4급’ 진료기록 위조해 병역 회피하려 한 아이돌 출신 30대 덜미

    위조한 진료기록으로 병무청을 속여 병역판정검사 신체등급을 낮춘 혐의로 아이돌 출신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방검찰청은 아이돌로 활동한 A씨와 A씨 모친, 진료기록 위조에 관여한 간호사 등 3명을 병역법 위반, 사문서 위조·행사,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A씨와 그의 모친은 2021년 5월 의사 명의 진료기록을 위조해 병역판정등급을 기존 1등급에서 4등급으로 낮춘 혐의를 받는다. 병역판정검사에서 신체등급 1~3급을 받으면 현역으로, 4급을 받으면 보충역으로 돼 공익근무 요원 등으로 근무한다. 애초 경찰은 피고인들이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병무청을 속인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올해 2월 불송치를 결정했다. 하지만 검찰은 사건 기록상 나타난 진료기록 생성 컴퓨터 로그기록과 사건 전후 공범들 사이 통화 녹취록 등을 분석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 올 3월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수사를 재개한 경찰은 지난 5월 A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그의 모친을 병역법과 사문서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병역 당시 제출된 MRI(자기공명영상) 등에 대해 2회에 걸쳐 의료감정(영상판독)을 진행, 병역 감면 원인으로 지목된 질병이 없었다는 점을 추가로 입증했다. 검찰은 또 A씨 모친 부탁을 받고 병원 전산망에 접속해 진료기록을 위조한 간호사를 찾아내 입건했다. 검찰은 “피고인 3명의 병역법 위반, 사문서 위조·행사뿐 아니라 정보통신망법 위반(병원 내 전산망 불법 침입) 혐의까지 밝혀내 모두 불구속 기소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형사사건에서 철저한 수사와 유기적인 검·경 협업으로 형사사법제도가 공동체 이익과 시민 안전을 위해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사들의 반격 시작? 교권 침해 학부모에 법적 대응 불사

    교사들의 반격 시작? 교권 침해 학부모에 법적 대응 불사

    악의적인 민원을 반복하며 교육활동을 방해한 학부모들에 대해 교원단체와 교육청이 법적 대응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교권 침해 학부모를 상대로 형사고발과 민사소송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교사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단체는 최근 왜곡된 아동학대 신고와 악의적인 민원을 반복 제기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학부모들은 공무 방해, 무고, 명예훼손, 업무방해, 민원 반복 제기 등으로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육활동 침해행위 의결을 받은 상태다. 군산의 한 중학교 교사 A씨는 학생의 다툼에 사과를 지도했다는 이유로 아동학대 신고를 당했다. 지난 3월 이 학교 교실에서 학생 간 욕설이 오가는 다툼이 발생했고 교사들은 “서로 잘못이 있으니 사과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지만 욕설을 들었다는 학생은 사과하는 것을 거부했다. 이 학생 학부모는 담임교사와 가해 학생 담임교사 등 2명의 교사를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 B씨는 3년 전 학교폭력 사안 조사 과정에서 ‘학교폭력’이라는 용어를 학생에게 사용했다는 이유로 최근 아동학대 신고를 당했다. 당시 ‘아동학대가 아니다’는 결정이 나왔음에도 3년이 지난 일을 고발했다는 것은 명백하게 교사를 괴롭히기 위한 악의적 민원이라는 게 교원단체의 주장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한 학부모를 경찰에 대리 고발했다. 수업 시간에 생수병을 갖고 놀면서 소란스럽게 한 학생에게 담임교사가 레드카드를 부여하고 빗자루로 청소를 시키자 학부모 측이 아이가 병원에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받는 등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며 해당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했다. 학교에는 담임 교체를 요구하고 교육청 등에 여러 차례 민원도 냈다. 다른 시도 역시 마찬가지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인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협박성 편지를 보낸 학부모를 지난 5월 경찰에 고발했다. 또 같은 달 신경호 강원교육감도 교사를 허위신고 등으로 괴롭힌 학부모를 공무집행방해와 무고 혐의로 고발했다. 강원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부모는 자녀(학생)의 미인정 결석으로 인해 교사가 가정방문을 하겠다고 미리 알렸음에도 “집으로 찾아오면 스토커 또는 주거침입으로 신고하겠다”며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가정 방문이 이뤄진 다음에는 교사를 스토커로 신고하고, 아동학대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교총 관계자는 “학부모가 신고한 아동학대 혐의가 무혐의로 나왔다고 해도 무고를 증명하는 일은 쉽지 않으며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처벌도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어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에 대한 처벌 입법이 시급하다”며 “교육이 교육답게, 학교가 학교답게 운영되기 위해 악의적으로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일삼는 학부모들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이게 바로 낭만…사랑꾼 바이올리니스트가 완성한 애틋한 가을밤

    이게 바로 낭만…사랑꾼 바이올리니스트가 완성한 애틋한 가을밤

    지난해 리사이틀과 협연자로 한국을 찾았던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올해도 다시 한국을 찾아 브람스의 곡으로 황홀한 낭만을 선사했다. 테츨라프는 5~6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의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무대를 꾸몄다. 2019년 서울시향 ‘올해의 음악가’로 활동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테츨라프가 오랜만에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자리였다. 지휘자로는 2017년 서울시향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을 연주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핀란드 국립 오페라 및 발레단 수석 지휘자이자 포르투갈 굴벤키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한누 린투가 나섰다. 1부는 빛나는 색채와 오묘하고 환상적인 이미지를 음악으로 전환하는데 능숙한 핀란드 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의 ‘겨울 하늘’로 문을 열었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여인이 쏜 화살에 맞고 죽은 뒤 겨울 밤하늘에 가장 큰 별자리가 된 오리온 신화를 바탕으로 한다. 겨울이면 해가 극도로 짧아지고 눈보라가 흔하게 몰아치는 핀란드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음악으로 표현돼 신비로움이 가득했다. 이어 테츨라프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의 협연자로 나섰다. 이 곡은 브람스가 전성기에 내놓은 걸작이자 그의 생애에 걸쳐 단 하나뿐인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베토벤, 멘델스존의 협주곡과 함께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불린다. 테츨라프의 연주는 세월과 함께 더 부드럽고 따뜻해졌다는 평을 받는다. 아내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머리를 길렀을 정도로 애처가인 그가 지금의 아내를 만난 후 생긴 변화다. 오리온 못지않은 사랑꾼인 테츨라프의 이런 연주 스타일은 정열적이면서 아름답고 따뜻한 낭만의 정서가 가득한 브람스의 곡과 잘 어우러지며 완벽한 시너지를 냈다. 한국에 꽤 자주 오는 연주자 축에 속하는 그의 이번 무대는 최근 연주 중 가장 훌륭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깊은 감동을 줬다. 공연의 대미는 쇼스타코비치 최후의 교향곡 15번이 장식했다.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중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19세기 오페라 작곡가 로시니와 바그너를 비롯해 자신의 초기작을 대거 인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 혁신적인 작품이다. 린투는 악장마다 번뜩이는 재치가 돋보이는 곡을 자세히 들려주며 작품의 매력을 살렸다. 비록 다리 부상으로 앉아서 지휘해야 했지만 구석구석 단원들을 세밀하게 살피며 열정을 발휘했다. 오페라의 선율들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과 닮은 파사칼리아 주제가 강력한 클라이맥스로 이끈 뒤 불협화음의 침입으로 불안하면서도 조용하게 작품이 막을 내리자 객석에서는 힘찬 박수가 쏟아져나왔다. 7일 테츨라프와 함께 실내악 공연도 마친 서울시향은 오는 13일 ‘리처드 이가의 모차르트와 하이든’과 14일 실내악 시리즈로 찾아온다. 25일에는 예술의전당 기획공연인 ‘외르크 비트만&서울시립교향악단’ 무대에 설 예정이다.
  • ‘월클’ 집 반값에 내놨는데…12년째 안팔리는 마이클 조던 집, 이유는

    ‘월클’ 집 반값에 내놨는데…12년째 안팔리는 마이클 조던 집, 이유는

    미국에서 ‘농구 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교외 저택이 매물로 나온 지 12년이 지났는데도 팔리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 파크에 있는 조던의 5202㎡(1573평) 규모 저택은 지난 2012년 매물로 나온 이후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조던은 지난 2012년 이 저택을 2900만 달러(약 385억원)에 내놨다. 집이 팔리지 않자 가격을 1500만 달러(약 199억원)까지 내리고 영어와 중국어로 된 홍보 영상까지 제작했지만, 여전히 집은 팔리지 않고 있다. 이에 잠재적 구매자들과 부동산 중개업자들 사이에서는 평범한 사람이 거주하기에는 이 저택에 마이클 조던의 취향이 너무 많이 반영돼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저택은 지상 2층·지하 1층으로 돼 있으며 침실 9개, 화장실 19개, 서재, 영화감상실, 홈바, 흡연실, 실내·외 농구장, 실내·외 수영장, 체력단련실, 테니스장,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췄다. 주 출입구 게이트에 조던의 고유 등번호 ‘23번’이 대형 장식물로 붙어 있고 야외 퍼팅용 잔디밭 깃발과 홈시어터 등 곳곳에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조던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시가와 포커를 좋아했던 조던의 취향에 맞게 담배 저장 설비와 포커 테이블도 설치돼있고 시카고의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가져온 수족관 등 평범하지 않은 특징이 있는 저택으로 꼽힌다. 마이클 조던의 취향이 반영돼 있다는 장점을 이용해 많은 투자자가 이 저택을 매입해 마이클 조던 박물관이나 콘퍼런스 센터, 콘도 등으로 개조하려고도 했지만 입지 때문에 이 같은 시도도 실패로 돌아갔다. 하이랜드 파크 시티 관계자는 저택의 주차 공간이 제한돼 있고 지대 설정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지역에서 이 정도 규모의 저택을 사려고 하는 사람은 인근 미시간호 바로 옆에 살기를 원하는데, 조던의 저택은 호수에서 3㎞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계속 팔리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조던의 저택은 꾸준히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출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가기도 하고 지난해에는 10대들이 유리창을 깨고 무단 침입하는 일까지 있었으며, 틱톡 등에 이 저택의 수영장이 넘치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가짜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에 크게 실망” 관광 왔다 성폭행당한 中여성… 가해 남성, 재판서 “깊이 반성”

    “한국에 크게 실망” 관광 왔다 성폭행당한 中여성… 가해 남성, 재판서 “깊이 반성”

    檢, 징역 10년 구형 “숙박업 불안감 조성” 만취한 중국인 관광객이 머무는 객실에 마스터키를 이용해 침입한 후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됐다. 제주지검은 5일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홍은표) 심리로 열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준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9)씨의 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는 너무 괴롭고, 한국에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며 “사건이 국내와 중국에 보도돼 제주의 국제적 이미지가 실추되는 등 죄가 매우 중하며, 관광객들이 숙박업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제주시 한 호텔 직원인 A씨는 지난 6월 14일 오전 4시쯤 마스터키를 이용해 중국인 여성 관광객 B씨가 묵고 있던 객실에 들어가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당시 술에 만취해 있어 저항할 수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범행은 같은 날 아침 정신을 차린 B씨가 성폭행당했다는 사실을 중국인 일행에게 알리고, 지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자뿐 아니라 사건이 뉴스 등에 나와서 제주도에 대한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든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A씨 변호인은 “A씨 본인도 중한 죄를 지은 것을 잘 알고 있고,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한다”며 “동종 전력이 없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했다. A씨의 선고 공판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 2년전 남양주 아파트 턴 특수강도 3인방, 필리핀서 강제송환

    2년전 남양주 아파트 턴 특수강도 3인방, 필리핀서 강제송환

    필리핀으로 도피했던 특수강도 3인방이 검거 후 4개월 만에 전원 국내로 송환돼 조사받게 됐다. 경찰청은 2년 전 경기 남양주에서 발생한 7인조 특수강도 사건의 주범인 A씨 등 3명을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 했다고 5일 밝혔다. 20∼30대인 이들은 2022년 6월 다른 공범 4명과 함께 복면과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남양주 별내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하고 피해자들을 폭행·협박한 후 1억 3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중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전체 피의자 7명 중 4명을 검거한 데 이어 인터폴 사무총국으로부터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아 추적한 끝에 필리핀으로 도주한 A씨 등 3명을 지난 5월 세부 남쪽 고급 리조트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여죄 수사와 도주 방지를 위해 피의자들을 일괄 송환하기로 하고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필리핀 당국으로부터 이들 전원의 추방 결정을 받아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이 현지 사법기관과 한 팀이 돼 핵심 도피 사범들을 일망타진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법 감정을 고려해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한 피의자들의 검거·송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탈옥 시도한 죄수 약 130명 사망…“서로 짓눌려 압사당해”[포착](영상)

    탈옥 시도한 죄수 약 130명 사망…“서로 짓눌려 압사당해”[포착](영상)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의 한 교도소에서 집단 탈옥을 시도하던 수감자 100여 명이 숨졌다. AP통신의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2시경 수도 킨샤사의 마칼라중앙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집단 탈옥을 시도했다. 수감자들은 집단 탈옥을 시도하다가 경비원들과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식량창고와 의무실 등 교도소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교도소 일부 구역이 약탈을 당하기도 했다. 이번 탈옥 시도 과정에서 숨진 수감자는 최소 129명, 부상자는 59명으로 집계됐다. 자크맹 샤바니 루쿠 비항고 내무부 장관은 “알려진 인명 피해는 사망자 129명으로, 경고 후 총을 맞아 숨진 사람 24명이 포함됐다”라며 “다른 사람들은 밀쳐지거나 질식사했고, 일부 여성은 강간 당했다”고 설명했다. 수감자 중 탈옥에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가 위치한 지역의 주민들은 사건 당시 몇 시간 동안 총격 소리가 울렸으며, 이후에는 현장에서 시신을 제거하는 보안 요원들을 목격했다고 입을 모았다. SNS에도 피투성이가 된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시신 수십 구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유포됐다. 사건이 발생한 교도소는 정원의 8배에 달하는 수감자를 수용하는 등 열악한 환경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인권단체인 앰네스티의 최근 보고서에는 해당 교소도가 1500명만 수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탈옥 사건 전 수감자의 수는 1만 2000명에 달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교도소의 한 관계자는 BBC에 식량 부족과 위생 불량 등 교도소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유럽연합은 “이 비극적인 사건을 조명하고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독립적이고 신속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콩고에서는 교도소 탈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7년에는 특정 종교 종파의 지도자를 포함해 50여 명의 수감자가 해당 종교단체의 침입을 틈타 마칼라중앙교도소를 탈출했다. 2020년에는 북동부 베니지역의 한 교도소에서도 수감자 약 1000명이 탈옥하기도 했다. 당시 해당 탈옥 사건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개입됐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 부산서 이별 통보한 연인 살해한 30대…배달 음식 받을 때 침입 추정

    부산서 이별 통보한 연인 살해한 30대…배달 음식 받을 때 침입 추정

    부산에서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신고한 남성이 이별 통보를 받은 뒤 재결합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남성이 여자친구의 집 앞에서 장시간 대기하다가, 여자친구가 배달 음식을 받으려고 문을 열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6분쯤 연제구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 A씨가 112에 전화에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신고했다. 신고 후 옥상 난간에 걸터 앉아 있던 A씨는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의 A씨 여자친구인 B(20대)씨가 거주하는 오피스텔 호실을 강제 개방했을 때 B씨는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었으며, 심정지 상태였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며칠 전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재결합을 요구하려고 이날 B씨의 집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와 만나 다시 만나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하자 미리 준비해간 흉기를 B씨에게 휘둘렀다. 경찰은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에서 계획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A씨가 장시간 B씨가 사는 오피스텔의 복도에서 대기하다가 B씨가 배달 음식을 받으려고 문을 연 틈에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배달음식을 가져 가려고 문을 열었을때 들어갔다고 A씨도 진술했다. A씨가 무작정 B씨 집에 들어가 복도에서 대기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문 앞에 배달음식이 있어 기다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는 이날 이전에도 B씨에게 교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1년가량 교제했는데, 그 기간 B씨가 A씨를 3번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내용은 대화하는 중 A씨가 언성을 높였다거나, A씨가 길가에 있는 것 같아 두렵다는 내용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A, B씨가 사귀고 헤어지기를 반복한 것으로 보인다. 신고받고 출동했을 때는 둘을 분리하는 등 조처를 했으며, B씨가 A씨의 처벌과 스마트워치 착용 등 신변 보호를 원치 않아 사건을 종결했다. 살인 사건이 발생한 당일에는 B씨의 신고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4일 살인 혐의로 A씨의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 안전이별 못하면 배달음식도 무섭다…부산 전여친 살인사건, 문 열릴 때 침입한 듯

    안전이별 못하면 배달음식도 무섭다…부산 전여친 살인사건, 문 열릴 때 침입한 듯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신고한 뒤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있다 체포된 30대 남성은 이별 통보를 받은 뒤 재결합을 요구하다 살인을 저지른 이른바 ‘교제 범죄’로 드러났다. 그는 피해자가 주문한 배달 음식을 받기 위해 문을 연 사이 집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6분쯤 연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 A씨가 전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그는 범행 뒤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신고한 뒤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다시 사귀자고 요구하며 다투던 과정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범행 며칠 전 피해자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고 재결합을 요구하기 위해 사건 당일 B씨의 집을 찾았다. 피해자가 이를 거절하자 A씨는 피해자와 다투다가 자기 집에서 챙겨갔던 흉기를 B씨에게 휘둘렀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 등으로 볼 때 계획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시 피해자가 주문한 음식을 받기 위해 문을 연 사이 집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피해자 집 문이 열리기 전까지 장시간 복도와 옥상 등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피해자의 집 비밀번호를 모르는 상태였다”며 “현재까지 수사한 결과 피해자가 배달 음식을 집 안에 들고 들어갈 때 집 안에 침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1년가량 교제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A씨를 3번 신고하기도 했다. 신고 내용은 대화하는 중 A씨의 목소리가 커서 무섭다거나, 길가에 A씨가 있는 것 같아 두렵다는 것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귀고 헤어지기를 반복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경찰에 3번 신고했다”며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이들을 분리하는 등 조치했으며, 피해자가 A씨의 처벌과 스마트워치 착용 등 신변 보호를 원치 않아 사건을 종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살인사건이 발생한 당일에는 피해자가 신고한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오후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툼이나 이별 통보 등을 이유로 연인 관계에 있던 상대를 살해하는 등 ‘교제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교제 폭력으로 형사 입건된 피의자 수는 2019년 9823명에서 2020년 8951명으로 줄었으나 2021년에 1만 538명, 2022년 1만 2828명, 지난해 1만 3939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
  • 침입자 만나면 스스로 폭발하는 ‘자폭 개미’가 있다

    침입자 만나면 스스로 폭발하는 ‘자폭 개미’가 있다

    프랑스령 기아나에 서식하는 흰개미에게서만 존재하는 독특한 생존 매커니즘이 최초로 밝혀졌다. 2012년 기아나의 숲에 서식하는 흰개미인 네오카프리테르메스 타라쿠아(Neocapritermes taracua, 이하 N. 타라쿠아)의 등에서 파란색 반점을 발견했다. N. 타라쿠아 일개미에게서만 발견되는 이 파란색 반점은 일종의 ‘배낭’이다. 주로 나이가 많은 일개미들의 몸에는 한 쌍의 샘이 존재하며, 둥지가 위험에 처할 경우 스스로 화학반응을 일으켜 해당 ‘배낭’에서 폭발적으로 독성물질을 뿜어내 침입자들을 물리치고 자신을 희생한다. 체코 과학아카데미 산하의 유기화학 및 생화학연구소 연구진은 흰개미가 등에 가지고 다니는 ‘신비한 배낭’의 작동 매커니즘을 분석해 왔다. 연구진에 따르면, N. 타라쿠아 일개미는 일생동안 점차적으로 특정 효소인 ‘블루 라카제 BP76’을 ‘배낭’에 축적한다. 이후 침입자가 발생할 경우 스스로 이 ‘배낭’을 찢어버린다. 이후 ‘배낭’속 물질과 몸의 다른 샘에서 분비된 효소가 섞이면서 매우 독성이 강한 벤조퀴논을 함유한 액체가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벤조퀴논은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이 벤조퀴논을 흡입하거나 삼킬 경우, 피부에 접촉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늙은 N. 타라쿠아 일개미는 자신의 몸에서 만들어낸 효소와 ‘배낭’에 있던 물질을 합쳐 독성이 강하고 끈적끈적한 액체를 만들어낸다. 이 액체는 침입자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죽일 수 있고, 동시에 이를 뿜어낸 개미마저도 죽게 만든다. 즉 ‘자폭’을 통해 둥지를 지키는 셈이다. 다만 폭발적인 독성을 가진 효소가 평소 개미의 ‘배낭’에서 고체 상태로 활성 상태를 유지하는 매커니즘은 과학적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 연구진은 흰개미가 품고 있는 ‘배낭’ 속 효소의 구조를 3차원으로 분석한 결과, 이 효소가 다양한 ‘안정화 전략’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예컨대 해당 효소는 종이 한 장을 작게 접는 것과 매우 비슷하게 접혀진 상태여서 시간이 지나도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연구진은 “해당 효소의 가장 흥미로운 특징 중 하나는 효소의 활성 부위 근처에 있는 두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시스테인 사이에 희귀하고 비정상적인 강한 화학적 결합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 결합은 일반적으로 발견되지 않으며, 효소가 화학적 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 흰개미의 등에 고체로 저장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결합은 특수한 잠금 장치처럼 작용하기 때문에 평상시 효소가 고체 상태의 모양을 유지하다가, ‘자폭’ 순간이 필요할 때 즉시 투입될 수 있게 돕는다”고 덧붙였다. 연구를 이끈 파블리나 레자초바 박사는 “기기의 개별 구성 요소에 대한 지식이 기기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분자의 3차원 구조를 아는 것은 생물학적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경우 효소의 독특한 구조가 N. 타라쿠아 흰개미의 방어 매커니즘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과학매체 피스닷오르그(phys.org)는 흰개미가 나이를 먹으면서 이 효소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축적할 수 있는 능력은 집단을 보호하는 데 중요하다면서 “군집을 위해 늙은 개체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어린 개체는 ‘배낭’에 소량의 효소만 가지고 다닌다. 이후 폭발물이 축적되는 ‘배낭’에는 개미의 힘이 약해질수록(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커져간다. 군집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 Press)에서 발간하는 구조 생물학 분야 저널 ‘Structure’(구조) 최신호에 실렸다.
  • ‘남현희 중학생 조카 학대’ 전청조, 징역 4년 선고

    ‘남현희 중학생 조카 학대’ 전청조, 징역 4년 선고

    아동학대 및 특수폭행 혐의30억 사기 혐의는 1심서 징역 12년 재벌 3세를 혼외자 행세를 하며 투자자를 상대로 3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여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전청조(28)씨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씨 조카를 골프채로 폭행·협박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돼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호동 판사는 4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특수폭행, 협박, 주거침입,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40시간 아동학대 범죄 예방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훈계 명목으로 어린 아동을 골프채로 폭행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밝혔다. 사기 범행에 대해서는 “호화생활을 목적으로 한 계획범죄로 범행이 중대하고, 피해자와 합의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봤다. 전씨는 지난해 8월 경기 성남시 중원구 남씨 모친의 집에서 남씨의 중학생 조카 A군을 1m 길이 어린이 골프채로 10여 차례 때리고, 같은해 10월 남씨 모친 집을 찾아가 집 안으로 들어가려 시도한 혐의로 지난 5월 기소됐다. A군이 남씨에 용돈을 요구하자 ‘주변에 친구가 없게 하겠다’, ‘경호원을 학교로 보내 작업하겠다’ 등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전씨는 데이트앱을 통해 만난 남성 4명에게 여성 승마선수 행세를 하며 결혼·교제를 빙자하고 대회 참가비를 빌려달라며 약 2억 3300만원을 뜯어내는 등 3억원대 사기를 벌인 혐의로도 지난 7월 추가 기소됐다. 전씨는 27명에게 3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열린 2심에서 검찰은 전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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