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침입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전운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면허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테크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수습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153
  • 최재석 “이복동생 최순실, 어떻게 저렇게 괴물이 됐나 생각”

    최재석 “이복동생 최순실, 어떻게 저렇게 괴물이 됐나 생각”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이복 오빠 최재석 씨가 아버지 최태민 목사의 수상한 죽음과 그의 재산에 관해 폭로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알고 있었다는 발언도 했다. 최씨는 17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 사무실에서 김기춘을 봤다. 그 사람은 나를 못봤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나는 봤다. 아버지가 김기춘의 도움을 받았다고 하니 힘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은 알았다”고 설명했다. 최태민이 죽기 전 수천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최태민이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재산을 모아왔으며, 자신이 파악한 부동산만 1000억원대며 현금은 2000억원정도라고 설명했다. 최씨가 잠시 중국으로 갔을 당시 최태민 목사가 사망했으며, 수상한 점이 많았다면서 “아버지의 타살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귀국 후 최태민의 집에 갔을 때 이복형제인 최순득 씨 부부가 자신을 협박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직폭력배가 야밤에 집에 침입해 합의서를 쓰라고 했으며, 정윤회와 최순실이 찾아와 “죽을래 살래. 주먹으로 안 되면 권력으로 해서 너를 보내버리겠다. 정신병원 같은 데 넣어놓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이름도 언급됐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최순실 일가의 재산이 10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추정도 내놓았다. 그는 “걔네들이 탁월한 재테크 능력이 있다”라면서 “다른 걸 다 떠나서 그냥 오빠하고 동생 사이로만 놓고 본다 그러면 마음이 좀 아프다. 쟤가 어떻게 저렇게 괴물이 됐나 이런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권 “미국산 수입계란, 안전하지 않다”

    김현권 “미국산 수입계란, 안전하지 않다”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 확산을 막지 못한 정부가 계란 품귀현상을 수습하기 위해 시판용 미국산 하얀 계란 100t을 지난 14일 국내에 들여왔다. 검역을 마치면 이번 주부터 롯데마트 유통망을 통해 ‘하얀 계란’이란 상품명으로 30개 한 판 포장당 899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그런데 과연 미국산 수입 계란은 안전할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마디로 “미국발 수입란은 시중에 ‘신선란’으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에 담기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산 수입계란은 안전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우리나라는 계란을 세척해서 유통하는 걸 기본으로 한다. 세척을 하면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원래 계란에는 ‘큐티클’이란 천연막이 있어 세균의 침입을 막아 준다”라면서 “세척을 하면 이 천연막이 파괴되고 냉장 보관을 하지 않으면 쉽게 상한다. 세척이 오히려 계란의 안전한 보관기일을 단축시킨다”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계란을 세척하는 이유로 김 의원은 “달걀에 묻는 오물 때문”이라고 말했다. “통계상 농장에서 20% 정도의 계란이 ‘실금란’ 또는 오물 묻은 란이(‘오란’이라 함) 나옵니다. 씻어서 정상란으로 유통하기 위해서 입니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세척을 하지 않습니다. 깨끗한 란은 신선란으로, 오란은 가공용으로 분리해 유통합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계란의 포장일을 기준으로 유통기일을 20-28일로 정한다”면서 “반면에 독일과 일본은 산란일 기준으로 유통기일을 정한다. 독일은 산란일로부터 28일, 일본은 냉장유통은 21일, 일반유통은 14일로 한다”라고 밝혔다. 미국도 한국처럼 계란을 세척해서 유통한다. 대신 7.2℃ 이하로 계란의 내부 온도를 유지해서 유통하는 걸 의무사항으로 규정해 두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이번에 한국에 수입된 계란도 엄격히 냉장유통을 했을까. 김 의원은 “아닙니다”라고 단언했다. 그 이유로 김 의원은 “한국은 세척은 하는데 냉장유통에 관한 규정은 없다. 따라서 미국에 냉장유통을 요구할 수 없고 일반유통을 요구했다”라면서 “일부 미국 영업자는 미국 내에서부터 한국까지 실온 운송을 한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계 공무원의 말로는) 수입 미국 계란의 유통기간은 미국 영업자가 정하는 것이고 30일, 45일, 60일 여러가지로 정했다고 한다”면서 “이것 역시 국내에 계란의 유통기간에 관한 정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미국산 수입 계란을 구입하게 되는 셈이라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다가구·오피스텔 방범시설 의무화… 여성 안전 지키는 도봉

    다가구·오피스텔 방범시설 의무화… 여성 안전 지키는 도봉

    다가구·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 등은 아파트에 비해 방범에 덜 신경써 짓는 까닭에 범죄 표적이 되기 쉽다. 하지만 서울 도봉구에서는 앞으로 안전망이 허술한 소규모 주거시설은 찾아보기 힘들 것 같다. 구가 방범시설 설치를 강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도봉구는 이번 달부터 신축하는 소규모 주거용 건물에 대해 방범시설 설치를 의무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중주택·다가구주택·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20실 이하)이 대상으로 이 시설에는 미러시트(거울처럼 비치는 반사필름)와 도시가스 방범덮개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또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무인택배함 설치를 권장한다. 구는 건축허가를 줄 때 건축주에게 방범시설물을 반드시 설치해야 함을 알려 주고 준공 신청 때 이행 여부를 감리자가 확인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거비가 크게 올라 저렴한 원룸, 오피스텔에서 혼자 사는 여성이 늘고 있다”며 “소규모 주택은 관리인이 지키는 대단지 아파트와 비교해 각종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어 의무 설치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치안 문제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면서 “방범시설 설치 의무화 외에도 주택가 침입 범죄를 막아 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치매 앓는 남편이 치매 앓는 아내 살해하는 비극

    치매 앓는 남편이 치매 앓는 아내 살해하는 비극

    인천 부평경찰서는 10일 치매에 걸린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고모(84)씨에게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씨는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신모(86)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고씨 집을 방문하는 요양보호사가 전날 오전 8시 10분쯤 집 안방에서 신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신씨는 둔기로 맞은 듯한 상처를 입고 안방 이불 위에 쓰러져 있었다. 집에는 남편 고씨가 함께 있었고,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하는 둔기는 다른 방에서 발견됐다. 서울과학수사연구소는 신씨의 사망 원인이 우측 늑골, 척추 골절, 다발성 두피 손상에 따른 과다출혈사로 보인다는 부검 소견을 전달했다. 또 시신의 머리 부위에 난 반원 모양의 상처에 미뤄 범행 도구는 망치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유족과 요양보호사는 경찰에서 “신씨는 오래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었고 고씨도 최근 치매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있지만, 외부인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그가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中해경선 또 日영해 진입… 새해부터 센카쿠 충돌

    中, 8일째 센카쿠열도 인근 항해 남중국해 항모 이어 ‘해상 공세’ 중국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항해 시위’ 등을 계속하면서 동중국해 일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랴오닝함이 이끄는 중국 항공모함 전단이 지난 연말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 미야코 해협을 통과해 남중국해에서 훈련을 하며 일본과 미국 등을 긴장시킨 데 이어 중·일 간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 지역에 해경국 소속 선박을 계속 보내며 일본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은 새해 들어 8일 현재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해경국 선박을 센카쿠열도 주변으로 보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이 지난 4일에 이어 센카쿠열도의 일본 영해를 침입했다”면서 중국에 공식 항의하는 등 격앙된 모습이다. NHK는 “중국 해경국 선박 3척이 이날 오전 1시간 30분쯤 센카쿠 수역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가 영해로 규정한 지역으로 이들 선박은 일본 해상보안본부 순시선의 경고를 받고 일본 측 접속수역(영토에서 22~44㎞)으로 빠져나가 항해했다. 중국 해경국 선박이 새해 들어 센카쿠열도 인근 일본 측 접속수역을 항해하면서 ‘무언의 시위’를 전개하고 있는 셈이다. 일본에 대해 실효 지배를 인정할 수 없다는 듯한 중국 선박의 항해는 일본의 이 지역에 대한 실효지배 무력화를 겨냥하고 있다. 중국은 일본 정부가 2012년 9월 센카쿠열도의 5개 무인도 중 개인 소유 3개 섬을 사들이며 국유화하자 이에 맞서 영해 기선을 그어 자국 영토라고 선포했었다. 그리고 주권 수호를 위해서라면서 정부 소속 선박을 지속적으로 파견하면서 이 지역을 분쟁지역화하려고 시도해 왔다.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은 일본 영해에 접근하지 말도록 중국 선박에 경고하는 등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중국 선박의 센카쿠열도 주변 항해는 계속될 전망된다. 특히 올가을 중국에서는 5년마다 열리는 중국공산당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어 일본 등 대외적으로 더 강경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동중국해 등에서 중국의 공격적인 포석 등 갈등 고조를 걱정하고 있다. 남중국해를 비롯한 해양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주요 인사 이동 등이 예정된 최대 정치 행사인 공산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국의 국내 정치적 갈등요소를 대외적으로 전환시킬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있다. 아베 신조 정부는 이런 가운데 이 지역의 각종 유사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전략을 올여름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이 전략에는 중국 특수부대의 센카쿠 상륙 등 기습 점령과 남중국해에서 항공모함을 앞세운 중국의 항모 전단의 전개 등에 대한 대응 등도 포함된다. 일본은 동중국해에 인접한 규슈 남단에서 대만 동쪽에 이르는 난세이(南西)제도 방위를 강화하고 미군과의 공동작전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일본에서 중국에 대한 방위계획 수립은 처음이다. 특히 일본은 미국을 끌어들이는 미·일 공동계획 수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은 국지전 개입을 꺼리고 있어, 미국 도움 없이 중국의 공격에 홀로 대처해야 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까닭이다. 한편 자위대의 유일한 낙하산 강하 부대인 육상 자위대 제1공수단은 이날 지바현 훈련장에서 미 육군 특수부대와 공동으로 센카쿠 등 섬 탈환 작전 등을 상정한 훈련을 벌였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트럼프 ‘미국판’ 만리장성 쌓는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미국-멕시코 간 국경 장벽이 ‘미국판’ 만리장성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미국 CNN방송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가 최근 트위터를 통해 ‘국경 장벽 건설에 들어가는 돈을 나중에 멕시코에서 돌려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중국의 만리장성(the Great Wall)을 연상시키는 ‘만리장성(the Great Wall)’이라는 단어를 공공연히 쓰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는 멕시코 장벽을 구상하면서 만리장성을 염두에 뒀다고 폭로했다. 실제로 2015년에도 그는 “중국의 만리장성은 1만3000마일에 이르지만 멕시코 장벽은 땅콩만하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멕시코 장벽은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국 4개 주 국경선을 이었기 때문에 15개 성·시·자치구에 걸친 1만3000마일(약 2만1000㎞)의 만리장성에는 못미친다는 평가다. 미국 현행법에 따르면 멕시코와 맞닿은 국경 2000마일(3219㎞) 가운데 850마일(1368㎞)에 이중장벽을 설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약 700마일 길이에 장벽이 세워져 있다. 중국 만리장성은 외부 유목민의 침입으로부터 영토와 문화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만 멕시코 장벽은 불법 이주민과 마약범죄 조직을 막기 위한 목적이다. 이 때문에 트럼프가 멕시코 장벽 건설을 공식화할 경우를 위해 이스라엘에 장벽을 세운 업체가 관심을 보이는 등 다수의 건설업자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멕시코 장벽 프로젝트는 세금으로 추진되며 추진될 경우 대통령 임기 3번 정도의 기간인 10~12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이는 대형 프로젝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정집 벽난로 속 침입한 뱀, 그 이유가?

    가정집 벽난로 속 침입한 뱀, 그 이유가?

    7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은 최근 호주 퀸즐랜드주 아인어바크의 한 가정집 벽난로 속에서 거대 뱀이 나타난 영상을 소개했다. 벽난로 속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가정집 여주인은 동물포획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영상에는 동물포획 전문가가 벽난로 속에 숨어 있는 커다란 뱀을 꺼낸다. 하지만 뱀이 벽난로 굴뚝으로 침입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자신을 피해 굴뚝 속으로 도망친 주머니쥐를 뒤쫓아 왔던 것이다. 포획전문가가 벽난로 속에서 죽은 주머니쥐를 꺼내자 여주인은 소스라치게 깜짝 놀라워한다. 한편 포섬은 호주, 뉴기니 등에 서식하는 유대류 동물로 약 70종이 있으며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 Liveleak.com / Kopacz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누군가 냉동고 속 쌍둥이 태반을 훔쳐갔다…왜?

    누군가 냉동고 속 쌍둥이 태반을 훔쳐갔다…왜?

    빈집에서 도둑들이 노린 것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5일(현지시간) NZ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와이카토시에 사는 헤일리 소프는 새해 첫날 휴가에서 돌아온 직후 도둑이 집안에 침입했음을 알게 됐다. 따로 없어진 물건은 없어 안심했다. 그러나 뒤늦게 2개의 냉동고가 텅 비어있음을 확인했다. 그 안에는 소, 돼지, 양, 사슴 고기들과 함께 갈색 종이로 싸놓은 신생아의 태반이 들어있었다. 헤일리 소프는 "고기는 적어도 몇천 달러의 가치가 나가는 것이었지만 내가 가장 당황한 부분은 태반이 사라졌단 걸 알았을 때"라며 "고기는 대체 가능하지만 태반은 그럴 수 없어 꽤 당황스럽고 화가난다"고 말했다. 냉동고 속 태반은 그녀가 낳은 쌍둥이의 것이었다. 태반을 뉴질랜드 북섬의 테 쿠이티 가족 농장에 묻을 예정이었다. 그녀는 "태반을 땅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마오리 문화의 큰 부분이다. 내 여동생 아이의 태반과 함께 우리 쌍둥이 태반을 묻으려 했다"고 전했다. 소프는 "우편함에서 태반을 찾게 되거나, 간밤에 태반이 문앞에 놓여 있더라도 관계없다. 어떤 형태로든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고 호소했다. 도둑의 정체에 대해서 그녀는 지역사람들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일부는 소프 커플이 집을 비운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들이 데리고 있는 개는 양치기 개임에도 짖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웃 주민 중 누군가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사진=NZ헤럴드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관가 블로그] 정부청사 얼굴인식 시스템 시범 도입 첫날부터 ‘먹통’

    [관가 블로그] 정부청사 얼굴인식 시스템 시범 도입 첫날부터 ‘먹통’

    지난 3일 아침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출입문에서 얼굴인식 시스템이 첫선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3월 7급 공무원 시험 응시생이 정부서울청사에 무단 침입해 합격자 명단을 조작한 사건이 발생한 후 행정자치부가 마련한 대책의 결과입니다. 이 시스템은 등록된 사진과 실제 얼굴을 비교해 일치하지 않으면 출입문이 차단되고 경고음이 울리도록 설계됐습니다. 행자부는 과천청사뿐 아니라 서울, 세종, 대전까지 4대 정부청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애초에는 “2016년 하반기까지 도입하겠다”고 했지만 다소 늦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시스템은 기대만큼 움직여 주지 않았습니다. 오작동이 계속되면서 직원들의 출근에 방해물로 작용하고 말았습니다. 얼굴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은 직원들은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다른 쪽의 출입문을 이용했습니다. 아침부터 버벅거리던 시스템은 오후 5시쯤이 되자 아예 먹통이 돼 버렸습니다. 과천청사의 한 직원은 “시범 운영이라는 점에서 일부 오류가 날 수 있다는 생각은 했지만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너무 많고 시스템 자체가 다운될 정도라면 직원들의 불편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2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은 시스템이 민망한 결과를 냈으니 행자부로서는 입장이 난처할 법합니다. 하지만 행자부 관계자는 애써 태연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는 “시범 기간이라 오류가 빈번하지만 계속해서 보완 작업을 하면 3월부터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부청사에 설치된 제품의 얼굴인식 성능 인증기준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의 EER(Equal error rate) 기준에 따릅니다. 조명, 표정, 포즈, 액세서리 등 허용 수준 이하여야 인증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정한 인증기준이 국제규격과 맞지 않는다는 논란도 있습니다. 이런 기준 논란은 차치하고라도 얼굴인식 시스템의 생명은 빠르고 정확한 인식일 것입니다. 오는 3월 정식 도입까지 두 달 정도가 남은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 ‘실전’에서는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박지만 비서실 직원, 사인은 ‘심근경색’…“샤워하다 쓰러지신거라”

    박지만 비서실 직원, 사인은 ‘심근경색’…“샤워하다 쓰러지신거라”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59) EG 회장 비서실 직원의 사인이 부검 결과 ‘심근경색’으로 밝혀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최근 숨진 박 회장 비서실 직원 주모(45)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한 결과, ‘관상동맥 경화로 인한 허혈성 심근경색’이라는 부검의의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주씨는 지난달 30일 낮 12시 55분 강남구 자곡동 자택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자는 경찰 설득을 받아들여 부검에 동의했다. 앞서 이철성 경찰청장도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유족에 따르면 고인에게 고혈압이 있었고 외부 침입 흔적도 없었다. 샤워하고 쓰러지신 거라 우리는 지금까지는 심근경색으로 보고 있다”며 타살 가능성을 배제한 바 있다. 주씨는 박 회장의 수행 비서는 아니며, EG에서 18여년 동안 일하다 최근 10년간은 비서실에서 근무한 직원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알’ PD “박지만 수행비서 사건 제보해 달라, 그래야 산다”…왜?

    ‘그알’ PD “박지만 수행비서 사건 제보해 달라, 그래야 산다”…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가 박지만 EG 회장의 수행비서 주모씨 사망과 관련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배 PD는 2일 ‘박지만 전 수행비서 숨진 채 발견돼’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사건의 사실관계를 알고 계신 분들은, 저를 포함한 언론을 꼭 만나셔야 합니다. 그래야 더 안전할 수 있을 거예요”라며 자신의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를 남겼다.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주씨는 1일 오후 1시쯤 강남구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집 주변 폐쇄회로와 휴대전화 등을 확인하며 그를 접촉한 사람이 있는지 파악 중이다. 경찰은 “유서는 없었으며 침입한 흔적도 없었다. 외상이나 타살 흔적 등 사인을 추정할 만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1차 소견으로는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상황이지만 추가 조사를 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 편이 주씨의 사망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안민석 의원은 이날 주씨의 사망이 5촌 살인 사건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수사를 촉구했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도 이날 tbs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5촌 살인 사건의)고 박영철·박용수가 사망 전 술자리를 같이한 사람이 박지만 회장이란 진술이 있다”며 “이번에 사망한 박지만 회장의 수행비서는 그날 행적을 알고 있을 개연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지만 회장과 박영철·박용수 씨가 술 마시다 어떤 얘기를 했는지 진술해줄 사람이 한 명 더 사라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만 수행비서 죽음, 증인 한 명 더 사라진 것”

    “박지만 수행비서 죽음, 증인 한 명 더 사라진 것”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박지만 EG회장 수행비서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던졌다. 김어준 총수는 2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뉴스공장’에서 “1일 사망 소식이 알려진 박지만 회장의 수행비서는 2010년 신동욱 공화당 총재 재판에서 증인으로 법정에 섰던 인물”이라며 “왜 하필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을 특검에 재조사 해달라고 의뢰한 직후 죽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김어준 총수는 “(5촌 살인 사건의) 고 박영철·박용수가 사망 전 술자리를 같이한 사람이 박지만 회장이란 진술이 있다”며 “이번에 사망한 박지만 회장의 수행비서는 그날 행적을 알고 있을 개연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지만 회장과 박영철·박용수 씨가 술 마시다 어떤 얘기를 했는지 진술해줄 사람이 한 명 더 사라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총수는 “5촌간 살인 사건 당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증언해 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며 내가 알기로는 이제 남은 딱 한 명 더 있다. 소재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 총수는 수행비서 주모씨 사인에 대해서 “오늘 부검하겠지만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주씨는 1일 오후 1시쯤 강남구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집 주변 폐쇄회로와 휴대전화 등을 확인하며 그를 접촉한 사람이 있는지 파악 중이다. 경찰은 “유서는 없었으며 침입한 흔적도 없었다. 외상이나 타살 흔적 등 사인을 추정할 만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1차 소견으로는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상황이지만 추가 조사를 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만 수행비서 죽음에 안민석 “중요한 시기에 자살…보이지 않는 손 가능성”

    박지만 수행비서 죽음에 안민석 “중요한 시기에 자살…보이지 않는 손 가능성”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 수행비서의 죽음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박지만씨 수행비서의 의문사에 대한 김현정 PD의 질문에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이상하게 그 동네분들은 또 중요한 시기에 결정적인 시기에 그냥 자살들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는 “5촌 살인사건부터 해서 이번에 비서 사건까지 일련의 어떤 연관된 스토리라든지 그런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면서 “이 차제에 지난 시절 동안 타살됐거나 자살했던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또 최순실 일가 쪽에 관련된 최태민 쪽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 대한 죽음을 한 테이블에 놓고서 개연성이라든지 연관성들을 쭉 한번 특검이 보게 되면 특검이 수사하고 있는 일들의 본질을 파악해서 퍼즐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박지만 회장의 비서로 10년간 근무한 주모씨(45)는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강남구 자신의 아파트 거실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주 씨의 부인은 28일 대전 친정집에 갔다가 30일 돌아와 남편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씨가 29일이나 30일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씨에게 특별한 외상이나 타살의 흔적은 없었다. 외부 침입도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2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LA 상징’ 할리우드 간판, 새해 첫날 ‘할리대마초’로...무슨 일?

    ‘美 LA 상징’ 할리우드 간판, 새해 첫날 ‘할리대마초’로...무슨 일?

    새해 첫날 할리우드 간판이 ‘할리우드’(HOLLYWOOD)에서 ‘HOLLYWeeD’로 바뀌어 화제다. 1일(현지시간) 각종 SNS에는 미국 서부의 관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시의 상징인 ‘할리우드’ 간판의 철자(HOLLYWOOD)가 대마초를 의미하는 ‘Weed’로 바뀐 모습이 포착됐다. LA 경찰은 할리우드 간판 주변의 감시 카메라를 살핀 결과, 한 사람이 2016년 마지막 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간판의 철자를 바꿨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무단침입 경범죄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올해부터 기호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한 캘리포니아 주의 정책을 환영한다는 뜻에서 밤새 간판에 손을 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8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주민 투표에서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를 압도적으로 가결시켰다. 투표 다음날부터 바뀐 법이 전격 시행됐으나 법안의 실효 시점이 2017년 1월 1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를 기념하고자 누군가가 간판 위로 올라가 철자를 바꿨다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는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 주는 기호용·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8개 주 중에서 단숨에 최대 대마초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할리우드 간판은 샌타모니카 산맥에서 뻗어 나온 할리우드 언덕이 있는 마운트 리에 1923년 설치됐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영화, TV 산업의 중심지 할리우드를 널리 알린 이 간판의 길이는 약 107m, 높이는 약 14m다. 사진=트위터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朴대통령 동생’ 박지만 회장 수행비서 숨진 채 발견

    ‘朴대통령 동생’ 박지만 회장 수행비서 숨진 채 발견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이지(EG) 회장의 비서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박 회장의 비서실 직원 주모(45)씨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사망해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지에서 18년을 근무한 주씨는 지난 10년동안은 박 회장의 비서실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부인은 이틀 전인 28일 아들과 친정이 있는 대전에 갔다 집에 돌아와 주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는 신고를 했다. 경찰은 부인이 ‘남편과 29일 낮까지는 통화가 되다가 30일 오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말한 점으로 미루어 주씨의 사망시점을 29일에서 30일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상이나 타살 흔적, 외부 침입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주씨의 부인과 유가족이 사인을 정확히 밝혀달라며 부검을 요청해 2일 부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씨의 장례식장은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3일 오전 8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새해 첫날 터키 나이트클럽 총격 테러…최소 2명 사망·20여명 부상

    새해 첫날 터키 나이트클럽 총격 테러…최소 2명 사망·20여명 부상

    새해 첫날부터 터키에서 총격 테러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일(현지시간) 새벽 터키 이스탄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0~30명이 다쳤다. 터키 방송, CNN 튀르크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탄불의 ‘레이나’ 클럽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무장 괴한들이 침입해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했다. CNN 튀르크는 “터키 경찰특공대가 건물 안으로 진입하기 위한 작전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현재 클럽 밖에 터키 경찰 장갑차량과 구급차 여러 대가 도착해 있다고 전했다. 이 클럽은 이스탄불 해안가 인근 고급식당이 밀집한 관광명소 ‘오르타쿄이’ 지역에 자리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 책속 이미지] 지리산 자락 산촌… 창에 펼쳐진 자연과 인간

    [그 책속 이미지] 지리산 자락 산촌… 창에 펼쳐진 자연과 인간

    창에는 황야의 이리가 산다/민병일 글·사진/문학판/664쪽/3만 8000원 지리산 자락 산촌 마을은 봄이면 산수유꽃으로 덮인 노오란 꽃섬이 된다. 함석으로 가린 뒷간에 뻥 뚫린 네모난 창은 지리산 풍경이 펼쳐지는 캔버스다. 그 속에 쭈끄리고 앉아 창 밖에 핀 산수유를 바라볼 수 있는 건 산촌의 미덕이다. 저자는 발갛게 녹슨 함석 문 안으로 침입한 눈부신 햇살 한 줄기에도 삶의 아름다움을 해독한다. 문(門)이 창(窓)이다. 산촌에서는 들풀과 꽃과 나무와 바람이, 사람을 본다. 문학판 제공
  • 로또 3000장과 함께 발견된 백골 시신

    로또 3000장과 함께 발견된 백골 시신

    사망한 지 여러 달이 지나 백골화된 50대 남성의 시신이 로또 3000여장과 함께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후 9시 15분쯤 광주 북구의 한 단독주택 2층 안방에서 A(54)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동생이 지난 4월 이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친형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의 시신은 비스듬히 누인 상태로 뼈가 서로 분리될 만큼 숨진 후 오랫동안 방치된 것으로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집안은 오랜 기간 사람이 출입하지 않아 쌓인 먼지가 켜켜이 쌓여 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단, 안방 컴퓨터 옆에서는 봉투에 담긴 당첨 안 된 로또 복권 3000여장이 함께 발견됐다. 현금으로 따지면 1500만원 상당으로 추정되는 액수다. 그 옆에는 로또 당첨 번호를 분석한 것으로 보이는 A씨의 자필 메모가 잔뜩 쌓여 있었다. 미혼인 A씨는 주로 공공근로일을 하며 지냈으며, 가족들과도 거의 왕래가 끊긴 상태였다. A씨는 경제사정이 넉넉지 않아 여윳돈이 생기면 복권을 사들였다. 경찰은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고, A씨가 평소 당뇨 등 지병이 있었던 점을 토대로 타살 의혹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 시점은 친형이 약 8개월 전에 마지막 통화를 한 점으로 미뤄 그 전후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A씨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0대 백골 시신 500만원 상당 복권 1000여 장과 함께 발견

    사망한 지 여러 달이 지나 백골화된 50대 남성의 시신이 복권 1000여 장과 함께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오후 9시 15분쯤 광주 북구의 한 단독주택 2층 안방에서 A(54)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동생이 지난 4월 이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친형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문을 강제로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가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의 시신은 비스듬히 누인 상태로 뼈가 서로 분리될 만큼 숨진 후 오랫동안 방치된 것으로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유서는 없었으며 안방 컴퓨터 옆에서는 봉투에 담긴 당첨 안 된 로또 복권 1000여 장이 함께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금으로 따지면 500만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50대가 되도록 결혼하지 않고 홀로 지낸 A씨는 공공근로일을 하며 지냈으며, 가족들과도 왕래가 거의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고, A씨가 평소 당뇨 등 지병이 있었던 점을 토대로 타살 의혹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 시점은 친형이 약 8개월 전에 마지막 통화를 한 점으로 미뤄 그후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려고 A씨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AI 비상근무 공무원 사망… 과로사 추정

    연일 야근… 전날 10시까지 소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으로 소독 업무를 하고 퇴근했던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졌다. 27일 오전 11시쯤 경북 성주군 성주읍 모 원룸에서 성주군 농정과 공무원 정모(4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정씨는 화장실에 숨진 채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가 출근하지 않자 동료 직원이 원룸을 찾아가 주인의 도움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정씨는 사망 하루 전인 지난 26일 성주군 대가면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밤 10시까지 AI 거점소독 업무를 했다. 평소 축산이 아닌 일반 농업 업무를 수행했던 정씨는 이날 3일 주기로 편성된 AI 근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 직원들은 “미혼인 정씨는 원룸에서 혼자 살았다. 평소 지병이 없고 술을 자주 마시지 않았다”면서 “AI 소독 근무에다 연말 서류정리 업무 등으로 지난달 42시간, 이달 45시간 야간업무를 하는 등 과로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씨는 회사에 다니다가 뒤늦게 지난해 11월 9급 공무원으로 임용돼 의욕적으로 일했다고 동료 직원들은 설명했다. 경찰은 외부인 침입 흔적이나 유서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자연사로 추정하고 유족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