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침입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국악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면허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앵커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수습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151
  • 이란 정치·종교성지서 자폭 테러… IS ‘시아파 심장’ 노렸다

    이란 정치·종교성지서 자폭 테러… IS ‘시아파 심장’ 노렸다

    IS “시아파는 이교도… 종파 청소” 의회 테러범 4명 중 3명은 여성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7일(현지시간) 시아파의 맹주인 이란에서 의회 의사당과 국부로 여겨지는 이맘 아야톨라 호메이니의 영묘에서 총격, 자살폭탄 테러를 저지르면서 이슬람 종파 갈등과 분열상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IS와 연계된 아마크 통신은 테러가 일어난 지 3시간 만에 “IS에서 온 전사가 테헤란의 의회와 호메이니 무덤을 공격했다”면서 “호메이니 무덤에서는 순교(자살폭탄)를 바라는 전사 2명이 폭탄 조끼를 터트렸다”고 전했다. 의회를 공격한 괴한 4명 중 3명이 여성으로 알려졌다. 아마크 통신은 보도 직후 이란 의회 내부의 상황이라며 16초 분량의 동영상을 유포했다. 통신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소총을 든 남성이 총성과 함께 사이렌 소리가 어지럽게 섞인 가운데 사무실을 돌아다니는 모습과 남성 1명이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진 장면이 담겼다. IS는 이번 연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증명하고자 유포한 것으로 보인다.이란은 2010년 39명의 사망자를 낸 수니파 극단주의자의 테러 발생 이후로는 이렇다 할 대형 테러 공격에 노출된 적이 없다. 그렇지만 IS는 올 3월 인터넷을 통해 이란을 정복하겠다는 내용의 이란어로 된 선전물을 유포했다. IS는 시아파를 이교도로 지목하고 ‘종파 청소’를 선동해 왔다. 수니파인 IS는 시아파에 속한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하고자 반군 활동을 하고 있다. 시아파가 정권을 잡은 이라크도 3년 전 전격 침입해 모술 등을 장악했다. 반면 시아파의 종주국인 이란은 같은 시아파인 알아사드 정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IS가 이란이 성지로 여기는 이맘 호메이니의 영묘를 공격해 종파 간 갈등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숙적이자 수니파의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을 둘러싼 피할 수 없는 패권경쟁은 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사우디를 중심으로 카타르와의 연쇄 단교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이란 고립 정책과 맞물려 친이란 성향의 카타르에 대한 응징이라는 해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사우디가 카타르를 고리로 이란에 대해 강경책을 구사하는 상황에서 IS의 테러로 사우디와 이란 간의 관계도 더욱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사우디가 IS와 알카에다 등 수니파 테러조직의 후원자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한편 이란 정보부는 “2개 테러 조직이 두 곳을 공격했으며 1개 조직은 테러를 실행하기 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이란 의회·호메이니묘 연쇄 테러

    IS, 배후 자처… 비상사태 선포 이란 테헤란 도심의 의회 의사당과 이맘 아야톨라 호메이니 영묘에 7일(현지시간)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침입해 무차별 총격과 자폭 테러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42명이 부상당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AK47소총으로 무장한 괴한 4명이 의회 건물로 난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소총과 권총을 난사해 경비원 1명이 숨졌다. 이들은 인질극을 벌이다 오후 3시 10분쯤 일당이 경찰에 모두 사살된 뒤 상황이 마무리됐다. AP통신은 괴한 중 한 명이 의회 건물 안에서 자폭했다고 전했다. 당시 의회는 회기 중이었다. 의회 난입이 일어난 지 30분 뒤에는 테헤란 남부에 있는 이맘 호메이니의 묘소에도 무장 괴한 4명이 침입해 총을 난사했다. 괴한 4명 중 3명이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한 명은 자살 폭탄 조끼를 터뜨려 숨졌다. 호메이니 영묘는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의 지도자이자 이란의 ‘국부’로 칭송받는 호메이니가 묻힌 곳으로 현지인은 성지로 생각한다. 테헤란 경찰은 의회를 봉쇄하는 한편 즉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통령궁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이란 내무부는 비상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IS가 시아파 종주국 역할을 하는 이란에서 공격 행위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S가 시아파의 종주국이나 다름없는 이란의 정치, 종교 심장부에서 테러를 저지르면서 이슬람 종파 간 분열상도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한 걸음 한 걸음… 순국선열의 숨결을 찾아서

    한 걸음 한 걸음… 순국선열의 숨결을 찾아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외세의 침략에 맞서 이 땅을 지켜낸 옛사람들의 피와 눈물이 스민 곳들을 돌아볼 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6월의 걷기 여행길’ 가운데 몇 곳을 골랐다. ‘걷기 좋은 길’이라기보다 ‘걸어야 할 길’이라 보는 게 좀더 정확하겠다. 남의 나라 순례길을 빠삭하게 꿰는 만큼 제 나라의 순례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지 곱씹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한국관광공사북한산둘레길 2코스-서울 강북구 순하고 아기자기한 숲길이 깔끔하게 조성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걸을 만하다. 민주화의 성지 4·19국립묘지를 비롯해 3·1운동, 임시정부, 헤이그특사 등 역사책에서나 봤던 민주, 독립운동사의 주인공들이 이 길 곳곳에 잠들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된다. 코스는 솔밭 근린공원~4·19 전망대~이준열사묘역 입구까지다. 거리는 2.3㎞,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다.강화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인천 강화 강화는 예부터 외세의 침입을 막는 방파제이자 외국의 문화가 들고나던 관문이었다. 남과 북에서 흘러온 강물은 바다에서 모이고, 이 바다를 따라 돈대가 늘어서 있다. 호국돈대길은 이 돈대들을 따라가는 길이다. 몽골과의 항쟁, 병인·신미양요 등 국난 극복의 이야기가 스몄다. 코스는 강화역사관을 출발해 갑곶돈대~화도돈대~광성보 등을 돌아보고 초지진에서 마무리한다. 거리는 17㎞, 약 6시간 쯤 걸린다.‘토영 이야~길’ 1코스 예술의 향기길-경남 통영 조선 선조 38년부터 300년 가까이 남해를 지키던 삼도수군통제영, 이순신 장군의 유물을 만날 수 있는 충렬사 등을 돌아보는 길이다. 예부터 도보꾼들을 통영으로 불러들이는 강력한 동기가 됐던 길이기도 하다. 길은 통영의 문화유산 대부분을 거치며 걸을 수 있게 설계됐다. 화가 이중섭과 소설가 박경리 등 예술가의 흔적도 만날 수 있다. 코스는 문화마당~동피랑벽화마을~통영세병관~중앙시장이다. 거리는 10㎞, 4시간 정도 걸린다.마곡사 솔바람길 1코스 백범길-충남 공주 1896년 열혈 청년이었던 백범 김구는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한 일본인 장교를 황해도 안악에서 처단하고 붙잡힌다. 그리고 1898년 백범은 탈옥을 감행해 마곡사로 숨어든다. 백범이 거닐었을 것이라 여겨지는 절집 뒤편의 산길이 바로 ‘백범길’이다. 소나무 빽빽한 숲길을 걸으며 백범의 마음을 느끼고 명상에 잠기기 좋다. 천왕문을 출발해 대광보전~삭발바위~군왕대를 거쳐 천왕문으로 돌아온다. 거리는 3㎞,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오방길 2코스 산성길-전남 담양 담양호, 금성산성 등과 연계돼 있어 주변 경치를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다. 금성산성은 장성의 입암산성, 무주의 적상산성과 함께 호남 3대 산성으로 꼽힌다. 왜구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수많은 의병과 녹두장군 전봉준, 그리고 동학농민군의 애국정신이 깃들어 있다. 트레킹 뒤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 수 있다. 코스는 담양리조트에서 금성산성까지 오가는 단순한 구조다. 거리는 10.5㎞,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구불길 6코스 달밝음길-전북 군산 구불길은 모두 11개 코스로 나뉜다. 그 가운데 6코스 달밝음길은 금강과 서해를 한눈에 굽어보며 걷는 길이다. 길 곳곳엔 일제강점기의 흔적과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들머리는 은파관광안내소다. 이어 월명호수~3·1운동기념탑~해망굴(홍천사)~째보선창~경암동철길~군산역으로 이어진다. 군산의 어지간한 볼거리는 죄다 꿰며 간다. 거리는 약 16㎞, 6시간 정도 걸린다.상당산성길-충북 청주 상당산성은 둘레 4㎞가 넘는 거대한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백제와 신라를 거쳐 조선까지 내려오면서 겪은 수많은 국가적 위기를 당당히 버텨낸 곳이기도 하다. 성벽을 따라 걷는 내내 청주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굽어볼 수 있다. 높낮이가 별로 없어 가족단위 나들이에 그만이다. 코스는 상당산성 입구에서 공남문(남문)~서장대~미호문(서문)~진동문(동문)을 거쳐 다시 산성 입구로 온다. 거리는 4㎞, 2시간 정도 걸린다.제주올레 18코스 산지천~조천 올레-제주시 산지천마당에서 조천만세동산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제주 4·3사건 때 마을 전체가 불탄 곤을동 마을터,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에 대비해 쌓은 환해장성의 흔적 등을 볼 수 있다. 조천 만세동산엔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와 마주할 수 있는 항일기념관이 있다. 코스는 산지천마당~김만덕 객주터~사라봉 정상~곤을동 마을~삼양검은모래해변~조천만세동산이다. 거리는 약 19㎞, 6시간 정도 걸린다.
  • 이란 정치·종교성지서 자폭 테러… IS ‘시아파 심장’ 노렸다

    이란 정치·종교성지서 자폭 테러… IS ‘시아파 심장’ 노렸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7일(현지시간) 시아파의 맹주인 이란 테헤란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의회 의사당과 국부로 여겨지는 아야톨라 호메이니의 영묘에서 총격,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면서 이슬람 종파 갈등과 분열상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IS와 연계된 아마크 통신은 테러가 일어난 지 3시간 만에 자신들이 이번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번 연쇄 테러는 IS가 이란에서 저지른 첫 번째 사례다. 이란은 2010년 39명의 사망자를 낸 수니파 극단주의자의 테러 발생 이후로는 이렇다 할 대형 테러 공격에 노출된 적이 없다. 수니파인 IS는 시아파에 속한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하고자 반군 활동을 하고 있다. 시아파가 정권을 잡은 이라크도 3년 전 전격 침입해 모술 등을 장악했다. 반면 시아파의 종주국인 이란은 같은 시아파인 알아사드 정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마크통신은 이날 “IS에서 온 전사가 테헤란의 의회와 호메이니 무덤을 공격했다”면서 “호메이니 무덤에서는 순교(자살폭탄)를 바라는 전사 2명이 폭탄 조끼를 터트렸다”고 전했다. 아마크 통신은 보도 직후 이란 의회 내부의 상황이라며 16초 분량의 동영상을 유포했다.  통신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소총을 든 남성이 총성과 함께 사이렌 소리가 어지럽게 섞인 가운데 사무실을 돌아다니는 모습과 남성 1명이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진 장면이 담겼다. IS는 이번 연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증명하고자 유포한 것으로 보인다.  IS는 올 3월 인터넷을 통해 이란을 정복하겠다는 내용의 이란어로 된 선전물을 유포했다. IS는 시아파를 이교도로 지목하고 ‘종파 청소’를 선동해 왔다.  이날 테러는 오전 10시 30분쯤 의회와 이맘 호메이니의 영묘에 각각 4명의 무장괴한이 침입해 총을 난사하면서 시작됐다. 이맘 호메이니의 영묘를 노린 테러는 곧바로 진압됐다. 그렇지만 의회에서는 인질극이 벌어지면서 오후 3시 10분쯤 일당이 모두 사살된 뒤 상황이 마무리됐다.  이 과정에서 의회에 침입한 테러범은 폭탄 조끼를 터뜨려 목숨을 끊었으며 이맘 호메이니의 영묘에서도 체포 직전 1명이 자폭했다. 일당 4명 중 3명이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 건물에서 19㎞ 떨어진 이맘 호메이니의 영묘에서는 정원사가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으며 수명이 부상당했다.  이란 정보부는 “2개 테러 조직이 두 곳을 공격했으며 1개 조직은 테러를 실행하기 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이란 의회·호메이니묘 연쇄 테러

    이란 의회·호메이니묘 연쇄 테러

    이란 테헤란 도심의 의회 의사당과 이맘 호메이니 영묘에 7일(현지시간)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침입해 무차별 총격과 자폭 테러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39명이 부상당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이날 오전 10시 30분쯤 AK47소총으로 무장한 괴한 4명이 의회 건물로 난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소총과 권총을 난사해 경비원 1명이 숨졌다. 이들은 인질극을 벌이다 오후 3시 10분쯤 일당이 모두 사살된 뒤 상황이 마무리됐다. AP통신은 괴한 중 한 명이 의회 건물 안에서 자폭했다고 전했다. 당시 의회는 회기 중이었다. 의회 난입이 일어난 지 30분 뒤에는 테헤란 남부에 있는 아야톨라 호메이니의 묘소에도 무장 괴한 4명이 침입해 총을 난사했다. 괴한 중 한 명은 경비대에 포위되자 청산가리를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나머지 여성 1명은 폭탄 조끼를 터뜨려 목숨을 끊었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으며 여성 1명은 체포됐다.  호메이니 영묘는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의 지도자이자 이란의 ‘국부’로 칭송받는 호메이니가 묻힌 곳으로 현지인들은 성지로 생각한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 등 고위 인사는 중요한 종교적 기념일에 이곳을 참배하고 예배에 참석한다.  테헤란 경찰은 의회를 봉쇄하는 한편 즉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통령궁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이란 내무부는 비상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통제 사회로 치안이 비교적 안정된 테헤란에서 총격이나 폭발 사건이 벌어진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다. IS가 시아파 종주국 역할을 하는 이란에서 공격 행위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음주운전 체포된 ‘오즈의 마법사’ 양철나무꾼

    음주운전 체포된 ‘오즈의 마법사’ 양철나무꾼

    어린이들의 동심을 상하게 하는 '나쁜 어른'이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최근 미국 뉴욕주 경찰은 혈중알콜농도 0.19%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로 니콜라스 셔먼(31)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하루에도 수많은 강력사건이 벌어지는 미국에서 셔먼의 음주운전이 주요 언론을 장식한 이유는 특별한 머그샷(mugshot·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 때문이다. 뉴욕주 경찰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셔먼의 얼굴은 하얗게 분장돼 있어 심각한 상황과는 반대로 우스꽝스럽게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직업은 바로 유명인을 모방하는 배우다. 지난 4일(현지시간) 셔먼은 연극 '오즈의 마법사' 속 등장인물인 '틴 맨'(Tin Man·양철나무꾼)을 연기한 후 술에 만취한 채 음주운전했다. 이후 셔먼은 설리반시에 위치한 개인 주택에 무단 침입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셔면은 공연 후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은 채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했다"면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8 이상으로 가중 음주운전(Aggravated DWI) 처벌 대상"이라고 벍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써클’ 여진구, 수면 위로 드러나는 거대한 진실 “너무 두렵다”

    ‘써클’ 여진구, 수면 위로 드러나는 거대한 진실 “너무 두렵다”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의 거대한 진실이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6일 방송된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연출 민진기/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6회에서 2017년 ‘파트1:베타 프로젝트’와 2037 ‘파트2:멋진 신세계’의 치밀한 연결고리들이 서서히 그 정체를 드러냈다. 두 세계를 잇는 비밀과 김우진(여진구 분)이 휴먼비 회장일 수 있다는 증거들이 포착되고 김우진, 김범균(안우연 분) 형제의 아버지 김규철(김중기 분)이 안정케어칩 실험을 이끌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다시 한 번 충격 반전을 이끌었다. 이제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역대급 진실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파트1:베타 프로젝트’의 김범균(안우연 분)을 납치한 차는 헌혈차였다. 박민영(정인선 분)을 비롯해 한담대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들은 헌혈 이후 두통 코피에 시달렸다. 은성정신병원과 한용우(송영규 분)의 관계를 의심한 김우진(여진구 분)은 홍진홍(서현철 분) 형사에게 조사를 요청했고, 홍진홍은 관계자들을 탐문한 끝에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한교수 서재에서 은성정신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들고 온 김우진과 한정연은 부친 김규철 박사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홍진홍이 조사하던 정신병원 환자는 실험의 주역으로 한용우 교수가 아닌 김규철 박사를 지목하면서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했다. ‘파트2:멋진 신세계’에서 김준혁(김강우 분)과 블루버드 한정연은 김우진의 행방을 쫓고 있다. 한정연은 한 달 전 침입했던 휴먼비 회장실에서 김우진의 사진을 발견했다. 이호수(이기광 분)는 돌아오는 끔찍한 기록에 괴로워하며 블루버드를 잡기 위해 휴먼비와 더욱 단단히 결탁했다. 안정케어칩과의 연결까지 끊고 김준혁의 뒤를 쫓았고, 김준혁에게 총까지 겨눴지만 결국 쏘지는 못했다. 하지만 휴먼비 일원이 마취총을 쏘고 김준혁은 안정케어칩이 삽입될 위기에 처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김준혁을 구한 이는 과학경제부 장관 박동건(한상진 분)이었다. 이현석(민성욱 분) 본부장, 신비서(유영 분) 등 휴먼비 일원들을 연행한 박동건은 김준혁이 김범균임을 알아봤다. 박동건은 “우진이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은 나였지만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한용우 교수였다”며 “우진이가 일부러 사라진 후 휴먼비를 만들었을 수 있다”고 추론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한정연은 “우진이가 사진 찍힌 장소가 휴먼비 회장 사무실”이라며 “우진이가 휴먼비 회장일까봐 너무 두렵다”고 고백했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반전 전개를 암시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써클’의 큰 그림이 윤곽을 드러내고 이를 잇는 연결고리들도 정체를 드러내면서 쫄깃한 긴장감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용우 교수의 연구팀은 안정케어팁 연구를 진행했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까지 했다. 실험은 여러 부작용들을 노출했지만 안정 케어칩 기술의 핵심을 알고 있는 한정연(별)이 기억을 잃자 한교수는 딸이라고 거짓말을 한 뒤 곁에서 지켜보며 기억을 찾도록 치료를 하고 있었던 것. 스마트지구 시민들의 기억 차단을 해제하는 블루버드 한정연이 5회에서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계속 기억을 돌려주겠다고 밝힌 뒤에 이러한 사연이 있었다. 6회까지 오면서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만큼이나 여전히 매복된 진실들이 있기에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김우진의 행방과 휴먼비 회장의 정체는 더욱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쌍둥이 형제의 아버지 김규철 박사가 은성정신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당사자임이 밝혀지고 김우진이 휴먼비 회장일 수 있다는 증거들이 공개된 상황에서 시청자들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딜레마 속에서 더욱 짜릿한 퍼즐 맞추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우진의 행방과 휴먼비 회장의 정체는 물론 2017년 한교수 연구팀의 일원이자 2037년에 등장하는 박동건, 이현석이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휘몰아치는 사건과 파트1과 파트2를 넘어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등장인물들의 관계는 감정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우진과 한정연, 김준혁과 이호수의 아슬아슬한 관계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김우진은 한정연에게 “믿고 싶었던 너는 외계인이고 죽어라 믿기 싫었던 형은 나 때문에 사라졌다”고 감정을 토해냈다. 죄책감, 배신감 속에서도 한정연을 믿는 김우진의 모습도 드러났다. 김준혁은 “우진이는 널 믿고 모든 걸 너와 함께 했다. 그 시선의 끝에 항상 니가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두려움속에 휴먼비에 협조하고 있는 이호수와 그런 이호수를 곁에 두는 김준혁의 관계도 긴장감과 동시에 인간적 연민을 불렀다. 이호수는 공포에 질려 점점 괴물이 되어 갔다.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이호수에게 김준혁은 “형이 다른 건 몰라도 사람 보는 눈은 있다. 너는 아무리 괴로워도 그런 짓 할 놈 아니다. 넌 날 못 쏴”라며 “하지마라. 나 또 기억 잃기 싫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뭉클한 감정선을 자극했다. 한편,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 6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2.3%, 최고 2.5%를 기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정집 침입해 피아노 연주한 야생곰

    가정집 침입해 피아노 연주한 야생곰

    주택에 무단침입한 거대 그리즐리가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촬영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가정집에 침입한 야생곰 그리즐리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열린 창문으로 거실에 침입한 회색곰 그리즐리. 곰은 거실에 놓여진 피아노 건반 위에 앞발을 올려놓고 일어선다. 건반 튕기는 소리와 함께 곰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살핀다. 이는 마치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자신의 연주가 맘에 들지 않은 듯 곰은 서둘러 거실을 빠져나갔다. 곰은 한동안 부엌과 침실 주변을 배회한 후 가정집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소유자는 “집에 돌아왔을 때 부엌이 엉망진창이었다”면서 “도둑을 당했다고 생각했지만 CCTV를 확인한 후에야 집에 곰이 출입한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록키산맥이 인접한 콜로라도주에서는 주택가의 쓰레기통을 뒤지는 야생 곰들을 흔히 볼 수 있으며 최근 주정부가 갈수록 줄어드는 뮬사슴(mule deer)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포식자인 퓨마와 곰을 포획해 줄일 계획이 추진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사진·영상= Twietter / Hot Dail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천사들의 합창의 저주, 배우 줄줄이 사망..실체 알고 보니

    천사들의 합창의 저주, 배우 줄줄이 사망..실체 알고 보니

    천사들의 합창의 저주가 주목받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1989년 자신의 정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 여자, 1996년 머리에 총을 맞고 목숨을 잃은 한 여자. 2004년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남자 세 사람의 공통점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1989년 자신의 정원에서 숨진 사람은 아르헨티나의 유명 여배우 그라시엘라 씨메르, 마르코 에스텔과의 결혼 후 임신한 상태로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충격을 안겼다. 7년 뒤인 1996년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한 사람 역시 유명 여배우 크리스티나 르메르시에로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안겼다. 두 여배우 모두 우울증 전력이 있으며,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없어 자살로 수사가 종결됐다. 또 공교롭게도 두 여배우는 ‘천사들의 합창’이라는 유명 어린이 드라마 시리즈에 출연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에 사람들 사이에서는 ‘천사들의 합창의 저주’라는 소문이 퍼졌다. 그러나 수많은 배우들 중 사례가 둘 뿐이라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던 중 2004년 강도짓을 하던 한 남자가 경찰의 총을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사람은 훌리오 실바로, 그 역시 ‘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했던 배우였다. 공범인 파비안 로드리게즈 역시 ‘천사들의 합창’ 출신 배우였다. ‘천사들의 합창’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들에게 잇따른 악재에 ‘천사들의 합창의 저주’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쓰이게 된다. 루드비카 팔레타, 가브리엘라 리베로, 페드로 비베로, 호르헤 그라닐로, 조셉 버치 등 ‘천사들의 합창’ 출신 배우들이 그 이후 일이 풀리지 않았다. 심리학자들은 아역배우는 우울증이나 범죄의 유혹에 빠지기 쉬울 뿐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천사들의 합창’의 높은 인기가 이같은 관심으로 이어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파트 침입해 외삼촌 살해한 조카 검거…경찰 구속영장 신청

    잦은 폭행과 인격 모독에 앙심을 품고 외삼촌을 둔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4일 살인 혐의로 김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2시 50분쯤 부산 부산진구 외삼촌 박모(51)씨의 아파트에 침입해 안방에서 자던 박씨를 둔기로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후 비상계단에서 옷을 갈아입고 달아났다. 당시 집에는 박씨의 아들과 딸이 있었지만, 각자 방에서 자고 있어 범행을 눈치 채지 못했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 김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뒤를 쫓아 이틀 만에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2010년 외삼촌이 운영하는 회사에 입사한 김씨는 6개월 전부터 박씨에게 심한 욕설과 폭행, 인격적인 모욕을 받은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의 폭행과 모욕을 참다못한 김씨는 평소 심부름을 하며 알게 된 출입문 비밀번호로 침입해 자고 있던 박씨를 살해했다. 김씨는 이전에도 외삼촌을 살해하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영국 런던경찰 “테러로 시민 6명 사망…테러범 3명 사살”

    영국 런던경찰 “테러로 시민 6명 사망…테러범 3명 사살”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내의 런던 브리지와 인근 재래시장인 버러마켓에서 발생한 차량·흉기 테러로 현재까지 6명이 사망했다.런던경찰은 4일 새벽 성명을 통해 “경찰에 의해 사살된 3명의 공격자들 외에 (테러로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최소한 20명이 6개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전날 밤 10시 8분 최초로 신고를 접수했고, 이로부터 8분이 지난 시점에 무장경찰들이 현장에서 남성 용의자 3명과 대치해 이들을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탄 승합차가 런던 브리지에서 인근 버러 마켓까지 주행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BBC와 CNN 등 외신은 전날 오후 런던 브리지에서 흰색 승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행인을 덮쳐 최소 2명이 숨졌고 2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또 런던 브리지에서 이 사고가 발생하고 몇분 뒤 인근 재래시장인 버러마켓의 식당 밀집 지역에서 한 무리의 남성들이 한 식당에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4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후 런던경찰이 이 두 사건으로 발생한 사망자 숫자가 현재까지 6명이라고 밝힌 것이다. 경찰은 범인들이 폭탄조끼처럼 보이는 것을 입고 있었지만 확인 결과 폭탄조끼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에서는 지난달 22일(이하 현지시간)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폭발 테러가 발생해 22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하는 일이 발생한 적이 있다. 지난 3월에는 런던 의사당 부근 다리에서 승용차로 인도에 돌진해 사람들을 공격한 뒤 차에서 내려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칼리드 마수드 사건’이 발생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영국 런던 브리지서 차량 인도로 돌진…최소 2명 사망·20여명 부상 ‘테러 가능성’

    영국 런던 브리지서 차량 인도로 돌진…최소 2명 사망·20여명 부상 ‘테러 가능성’

    영국 런던에서 승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하고 런던 시내에 있는 한 재래시장에서 흉기 범죄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번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앞서 영국에서는 지난달 22일(이하 현지시간)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폭발 테러가 발생해 22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하는 일이 발생한 적이 있다.3일 BBC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런던 브리지에서 흰색 승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행인을 덮쳤다. 이 사고로 최소 2명이 숨졌고 20명 이상이 다쳤다. 사고 당시 런던 브리지 근처에 있던 BBC 기자 홀리 존스는 차량이 시속 50마일(80㎞/h)로 인도를 향해 돌진했다고 전했다. 이 기자는 “이 차량이 내 앞에서 방향을 바꾼 뒤 약 5~6명을 쳤다. 그가 내 앞에서 두 사람을 쳤고 그 뒤에 3명을 쳤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런던 브리지에서 3명이 목에 자상(칼 따위의 날카로운 것에 찔려서 입은 상처)을 입은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BBC 기자와 목격자의 말을 종합해보면, 이 사고는 지난 3월 런던 의사당 부근 다리에서 승용차로 인도에 돌진해 사람들을 공격한 뒤 차에서 내려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칼리드 마수드 사건’과 비슷한 공격 양상을 띤다. 런던경찰청은 테러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대규모 무장경찰을 현장에 투입하고, 런던 브리지 통행을 차단하는 한편 일대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도 폐쇄했다. 그런데 런던 브리지에서 이 사고가 발생하고 몇분 뒤 인근 재래시장인 ‘버러마켓’의 식당 밀집 지역에선 한 무리의 남성들이 한 식당에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4명이 다쳤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범인들은 바로 런던 브리지에서 인도로 질주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이들로 추정된다. 이 식당에 있던 한 목격자는 범인이 3명이었다고 밝혔다. 런던 경찰은 무장 가능성이 있는 이들 용의자 3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테러 보고를 받은 뒤 긴급안보회의를 소집했으며, 미국 국무부도 이번 사건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런던 브리지에서 일어난 차량 돌진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밤중에 산양삼밭에 침입해 300뿌리 몰래 캔 40·50대 2명 구속

    경남 거창경찰서는 2일 야산에 조성된 다른 사람의 산양삼 밭에 한밤중에 몰래 들어가 산양삼 300여 그루를 훔친 최모(47·대구시)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전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친구 사이인 둘은 지난달 19일 자정쯤 거창군 고제면 한 야산에 있는 백모(53)씨의 산양삼 밭에 침입해 11년 동안 키운 산양삼 300여 그루( 2000여만원 상당)을 미리 준비한 손전등과 곡괭이로 캐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 등이 훔친 산양삼 가운데 손질해 상품으로 만들어 보관하고 있던 39그루를 압수했다. 최씨 등은 압수당한 산양삼 외에 나머지는 먹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경찰은 대부분을 상품으로 판매한 것으로 보고 판매처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백씨로부터 야산 1만여㎡에 재배하고 있던 산양삼 가운데 누군가 150여㎡를 파헤쳐 산양삼을 캐 갔다는 신고를 받고 산 아래 주변 도로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최씨 등 2명을 붙잡아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창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남친 만나려 학교 담 넘다가 감전사한 여대생

    남친 만나려 학교 담 넘다가 감전사한 여대생

    중국의 한 여대생이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몰래 학교 기숙사 담장을 넘다 감전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의 한 대학교에 다니는 22세 여대생은 최근 이른 새벽 학교 담장에 몸이 걸쳐진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학교의 담벼락에는 전류가 흐르는 울타리가 쳐 있었는데, 이 여대생은 전날 밤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학교 담벼락을 몰래 넘다가 감전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대생의 룸메이트는 “언제 밖으로 나갔는지는 모르지만 아침에 창밖을 보니 친구가 담벼락에 걸린 채 움직임이 없었다”면서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가려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여학생 기숙사에 낯선 사람의 침입을 막으려 설치한 전기 울타리 때문에 뜻밖의 사고가 발생한 것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전기 울타리는 과거 수 차례 강도 등 침입자를 막기 위해 설치한 것”이라면서 “모든 학생들이 울타리에 전류가 흐른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현재 사고를 당한 여학생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누굴 만나려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ul.co.kr
  • 알 낳기 위해 주택 풀장 침입한 야생악어

    알 낳기 위해 주택 풀장 침입한 야생악어

    ‘물속에 들어갈 땐, 야생동물을 항상 확인하세요~!’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달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카운티의 한 주택 풀장에서 2m짜리 거대 야생 악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월요일 오전, 풀장을 청소하려던 젊은 여성은 예상치 못한 불청객을 만났다. 자신의 집 풀장에서 7피트(약 2.1m) 크기의 거대 악어가 헤엄치고 있었던 것이다. 가족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사라소타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측은 악어를 포획해 야생으로 돌려보냈다. 로리 클라크(Lori Clark) 경찰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운 좋게도 주택 소유자는 전몰장병기념일인 29일 오전 풀장을 이용하기 전에 악어를 발견했다”면서 “악어를 생포한 후, 안전한 지역에 풀어줬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은 플로리다 악어들의 짝짓기 계절이며 아마도 암컷이 알을 낳을 곳을 찾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런 연유로 풀장처럼 물이 있는 곳에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월 플로리다주 오렌지 카운티 모스파크 메리 제인 호수에서 10살 소녀가 2.7m짜리 야생 악어에 다리를 물리는 물리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사진·영상= Chris Murphy / Internet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백남기씨 사인 빨간 우의” 주장한 교수, 강연서 5·18 왜곡·폄하 발언

    “백남기씨 사인 빨간 우의” 주장한 교수, 강연서 5·18 왜곡·폄하 발언

    건국대의 한 교수가 강연에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북한군이 광주에 침투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교수는 농민 백남기씨가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빨간 우의 남성의 타격 때문에 숨졌다’고 주장한 인물이다.이용식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최근 학내 한 특강에서 “(5·18 당시) 인민군 특수부대 600명이 내려왔다”는 주장을 했다고 한겨레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16일 학내에서 진행한 ‘백남기 사건을 회고하면서’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우리나라가 좌경화된 시초가 5·18”이라면서 “5·18의 진실은 인민군 특수부대 600명이 2개 대대가 내려왔고요. (…) 그래서 우리는 그 진실을 밝힐 것이고요”라고 말했다. ‘5·18 민주화운동은 북한군 선동에 의해 발생한 폭동’이라는 주장은 현재 극우 단체 및 논객들이 주로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 주장은 이미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7년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는 “5·18 당시 북한군 특수부대가 개입했다는 내용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힌 데 이어, 2013년 광주시에 보낸 공문에서 이 내용을 재차 확인했다. 또 최근 5·18기념재단은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기밀해제한 문건 내용을 공개하며 ‘북한군 침투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1980년 5월 9일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비밀문건에는 ‘북한은 한국의 정치 불안 상황을 빌미로 한 어떤 군사행동도 취하는 기미가 없다’고 적혀 있다. 논란이 일자 이 교수는 “지만원 박사 책 등 여러 자료를 참고로 사견을 말했다”고 한겨레에 전했다. 하지만 이 교수가 언급한 극우 논객 지만원씨는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북한에서 침투한 간첩이라고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지난해 12월 28일 불구속 기소됐다. 또 지난해 4월에도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을 ‘북한 특수군’이라고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명예훼손)로 불구속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교수는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사망한 농민 백남기씨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대병원에 지난해 10월 30일 침입했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이 교수는 백남기씨의 부검을 촉구하며 백남기씨의 사망 원인(사인)이 경찰의 물대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빨간 우의를 입은 남성의 가격’이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엔 지대공 미사일… 김정은 또 무력시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형 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당의 군사전략사상에 맞게 작전 배치된 신형 반항공(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의 성능과 믿음성을 검증하고 보다 현대화, 정밀화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요격유도무기체계 시험사격을 또다시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4월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새로 개발한 지대공 요격미사일 시험사격을 처음으로 진행했었다. 북한 매체의 이날 발표로 미뤄 이번 시험사격은 지난해 개발해 실전 배치했던 지대공 요격미사일의 성능 개선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시험사격은 불시에 우리 영공을 침범하는 적 공중목표들을 타격·소멸하는 것으로 가상하여 정황을 조성하고 임의의 방향에서 날아오는 각이한(여러 가지) 공중목표들을 탐지 및 요격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무기체계는 북한의 지대공 유도미사일 KN06과 모습이 같았다. KN06은 북한 영공을 침입하는 비행체를 공중 요격하는 방공 무기체계로, 북한판 패트리엇으로 불린다. 북한이 KN06 성능 개량에 힘을 쏟는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우리 군의 킬체인에 대한 대응이라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해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킬체인은 고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HUAV)와 공대지 유도탄, 합동직격탄(JDAM), 레이저 유도폭탄을 탑재한 전투기 등 북한보다 우세한 공중전력을 토대로 한다. 이 밖에도 이날 북한 매체는 “5월 26일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은 무인정찰기 ‘헤론’ 1대를 서해 열점 수역과 그 주변 지역 상공에서 행동시키면서 무려 4차에 걸쳐 우리측 영공에 깊숙이 침범시키는 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하였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북한의 이번 지대공 요격미사일 시험사격은 우리 군의 무인정찰기 활동에 대한 대응 차원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탈모 치료’ 가능한 특정 면역세포 발견 (연구)

    ‘탈모 치료’ 가능한 특정 면역세포 발견 (연구)

    탈모 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특정 면역세포들을 과학자들이 발견해냈다. ‘조절 T 세포’(Regulatory T cell·Treg)라고 불리는 이들 T세포의 아형은 우리 몸 전체에 존재하는데, 이미 인체 모든 면역체계가 원활하게 돌아가는지를 확인해 염증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제 연구자들이 이들 세포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또 다른 기능을 발견해낸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 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피부 속 조절 T 세포(Treg)가 모낭을 재생하도록 자극하기 위해 어떻게 신호를 보내는지를 보여줬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연구를 이끈 마이클 로젠블룸 박사는 “이번 발견은 탈모 및 면역체계에 관한 연구 중에서도 가장 큰 발전 중 하나를 이뤄낸 것”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는 “우리의 모낭은 끊임없이 재활용되고 있는데 모발이 빠지면 그 모낭 전체는 다시 성장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은 전적으로 줄기세포에 의존하는 것으로 생각돼 왔지만, 조절 T 세포가 꼭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일 이런 면역세포 유형 중 하나가 없어지면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견은 자가 면역질환인 원형 탈모증에 관한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이어질 수 있고, 남성형 탈모 등 다른 유형의 탈모증을 치료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보고 있다. 이번 연구는 면역세포가 외부의 침입자들과 싸우는 것만이 아니라 훨씬 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로젠블룸 박사는 “우리는 면역세포는 감염에 대항하기 위해 세포 조직에 침투해 싸우지만, 줄기세포는 세포가 손상되면 세포 조직을 재생하는 것만으로 생각했었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발견한 것은 줄기세포와 면역세포는 세포 조직의 재생을 위해 함께 작용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의 학술지 ‘셀’(Cel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정은, 요격미사일 성공에도 굳은 표정...왜

    김정은, 요격미사일 성공에도 굳은 표정...왜

    북한이 28일 공개한 신형 지대공 요격미사일 시험발사 사진에 굳은 표정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모습이 공개됐다. 김정은의 모습이 과거 실패한 발사에도 환호하던 이전 모습과는 달라 큰 관심을 끌고 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참관 아래 ‘신형 반항공 요격 유도무기체계의 시험사격’에 성공했다며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무기체계는 북한의 지대공 유도미사일 KN-06과 모습이 같았다. KN-06은 북한 영공을 침입하는 비행체를 공중 요격하는 방공 무기체계로, ‘북한판 패트리엇’으로 불린다. 북한은 지난 27일 KN-06 시험발사를 했고 한미 군 당국도 이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영 조선중앙통신도 “각이한 고도와 속도로 내습하는 적 공중목표들로 가상한 무인기와 로켓 표적들이 출현하자 폭음소리와 함께 번개 같은 불줄기들이 하늘을 가르며 연방 날아가 목표들을 단방에 박살 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요격유도무기체계의 목표 발견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명중 정확도도 높아졌다”며 “일련의 결함들도 완벽하게 극복되었다. 합격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보도와 달리 현장 김정은의 표정은 전례없이 어두웠다. 쌍안경을 든채 다소 멍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모습이 공개된 건 이례적이다. 함께 자리한 군부 핵심 인사나 핵·미사일 관련 고위 간부들도 두 손을 모은 채 발사장을 바라보거나 땅만 내려다보고 있다. 이는 시험 발사과정에서 중대한 결함 또는 문제점이 드러났거나, 김정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사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제, 알파고에 3패…이세돌 ‘1승’, 알파고에 따낸 유일무이한 승리

    커제, 알파고에 3패…이세돌 ‘1승’, 알파고에 따낸 유일무이한 승리

    세계 바둑 최강자인 중국의 커제 9단이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에게 3연패를 당했다.알파고가 점점 더 완벽해지는 상황에서 지난해 이세돌 9단이 거둔 ‘1승’이 알파고에게서 따낸 유일무이한 승리로 남을지 관심이 쏠린다. 알파고는 27일 중국 저장성 우전 인터넷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둑의 미래 서밋’ 3번기 최종 3국에서 커제 9단을 209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했다.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는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에게 삼세번의 기회를 줬지만, 단 한 번도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알파고는 지난 23일 1국에서는 커제 9단을 289수 만에 백 1집 반으로 꺾었고, 25일 2국에서는 15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1·2국 연승을 알파고는 이미 바둑의 미래 서밋 우승을 확정한 상태에서 3국에 돌입했다. 커제 9단은 자신의 바람대로 백번을 잡고 인간의 자존심을 건 마지막 3국에서 나섰다. 커제 9단은 세계대회 본선에서 백을 잡았을 때 승률이 81%에 달할 정도로 백번에 강하다. 커제 9단은 1국에서 시도했던 ‘알파고식’ 실리형 바둑이 아닌 자신의 기풍대로 공격적인 바둑을 펼쳤다. 그러나 알파고의 두터움에 번번이 가로막힌 커제 9단은 결국 항복을 선언했다. 그는 초반 양화점으로 침착하게 출발했으나 우하귀 흑진에 침입했다가 알파고의 두터운 응수에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고 좌변 접전에서도 실점했다. 우변에서 집을 챙기며 힘겹게 형세의 균형을 이뤘으나 상변 전투에서 심각한 피해를 당했다. 커제 9단은 알파고의 상변 흑집에 뛰어들어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으나 알파고의 완벽한 수비에 큰집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알파고는 하변 끝내기에서 여유부리듯 손해 수를 둬 집 차이가 줄어드는 듯했다.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인 커제는 형세를 뒤집기 위해 중앙 끝내기에서 무리수를 연발했으나 알파고가 ‘화를 내듯’ 하변에서 중앙으로 커제의 흑대마를 포획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끝내 알파고를 무너트릴 ‘신의 한 수’를 찾지 못한 커제는 4시간에 가까운 접전 끝에 체념하며 돌을 던지고 말았다. 이 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우승상금 150만 달러(약 17억원)은 알파고에게 돌아갔다. 커제 9단은 30만 달러(약 3억 4000만원)의 대국료만 받는다. 알파고는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인간 바둑 대표’ 이세돌 9단을 4승 1패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알파고는 지난해 12월 말과 올해 1월 사이 한국·중국·일본 프로기사들에게 비공식 60연승을 거두며 한층 강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인간계 실력을 넘어섰다는 평이 나오면서 이번 대국은 승패보다는 인공지능의 진화에 더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6일에는 알파고가 페어바둑, 상담기 등 새로운 형식의 바둑에 도전했다. 인간과 인공지능이 한 팀을 이루는 페어바둑에서는 ‘롄샤오 8단+알파고’ 팀이 ‘구리 9단+알파고’ 팀을 220수 만에 백 불계로 꺾었다. 스웨 9단, 천야오예 9단, 미위팅 9단, 탕웨이싱 9단, 저우루이양 9단 등 세계대회 우승 경력자 5명이 한 팀을 이뤄 알파고를 상대한 상담기에서는 알파고가 25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