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침입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야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10월 10일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2차 이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방송사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22
  • 검찰 ‘신림동 강간미수’ 30대 남성에게 징역 5년 구형

    검찰 ‘신림동 강간미수’ 30대 남성에게 징역 5년 구형

    주거침입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림동 영상’ 속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김연학) 심리로 17일 열린 조모(30)씨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동시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7년 간 신상정보 공개·고지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5년 간 보호관찰, 야간 등 특정시간 외출 제한, 피해자 등 특정인에 대한 접근금지도 명령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조씨는 지난 5월 28일 오전 6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피해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됐다. 조씨의 범행은 폐쇄회로(CC)TV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고, 경찰에 형사입건되기 전에 ‘신림동 강간미수 CCTV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조씨는 피해자가 집에 들어간 후에도 상당 시간 범행 현장에 머물며 피해자 집 출입문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했고, 도어락 비밀번호도 여러 차례 누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복도 옆에 숨어서 피해자 집 현관문이 다시 열리기를 기다렸다. 검찰은 이날 결심공판에서 “새벽시간에 혼자 사는 여성을 따라가 10분 이상 현관문을 열려고 시도하면서 피해자에게 엄청난 공포감을 줬다”면서 “이런 공포감은 일반인 입장에서도 충분히 인지할 수 있고, (현행) 강간죄에서 (인정하는) 폭행·협박이 있었음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전력처럼 (피해자를) 강제추행하고자 했다면 골목길이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범행을 했을 것인데, 이번에는 피해자가 집으로 들어가기만 기다렸다는 점에서 강간의 고의를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씨는 이날 최후변론을 통해 “피해자에게 조금이나마 안정감을 주기 위해 이사했다”면서 “모든 일이 끝나고 제자리로 돌아가도 평생 후회하고 반성하면서 죄인 신분으로 숨죽여 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간미수 혐의는 부인했다. 조씨 변호인은 “조씨의 행동만으로 조씨가 강간 의사를 가지고 (피해자를) 따라간 것인지, 아니면 술 한 잔 더 마시자고 하려고 따라간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 “강간의 고의에 대해서는 엄격한 증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조씨가 피해자 집의 문을 열기 위해 온갖 방법을 시도하면서 피해자에게 극도의 불안감을 준 행위는 강간죄 실행의 착수에 해당하는 폭행·협박으로 볼 수 있다면서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60대女 “민원 안 들어줘” MB 자택 침입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한 60대 여성이 자택 경호원들에게 붙들려 경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전 대통령 자택에 무단으로 들어간 엄모(60)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강남구 논현동 이 전 대통령 자택에 들어갔다가 경호원에게 붙잡혔다. 이 전 대통령 자택의 외곽 경비는 의경이 맡고 있는데 엄씨가 살짝 열려 있던 대문으로 순식간에 진입해 미처 제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택에 들어서자마자 경호원들에게 제지당해 밖으로 나왔고 현행범으로 신병이 인계됐다”고 말했다. 엄씨는 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민원을 제기한 적이 있는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이 전 대통령에게 해당 민원이 제기된 사실을 알고 있는지 물어보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전주 아파트서 3살 아들과 어머니 욕실서 숨진 채 발견

    전주 아파트서 3살 아들과 어머니 욕실서 숨진 채 발견

    남편이 발견, 경찰에 신고母 “힘들다” 메모…우울증 치료 받아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세 살배기 아들과 30대 어머니가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 12분쯤 덕진구의 한 아파트 욕실에서 A(39·여)씨와 그의 아들(3)이 숨진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가슴 부위를 흉기에 찔린 상태였고 아들은 욕조 물에 빠져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집 안에서 “요즘 슬럼프다. 힘들다”는 내용의 A씨 메모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6∼7월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외부인의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어머니와 아들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면서 “A씨의 극단적 선택,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누군가에 쫓겨” 국정원 철조망 넘어 무단침입한 중국인

    “누군가에 쫓겨” 국정원 철조망 넘어 무단침입한 중국인

    국가정보원에 둘러쳐진 철조망을 넘어 무단으로 침입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중국인은 누군가에 쫓겨 철조망을 넘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6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중국인 A(5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10분쯤 국정원 외곽 철조망을 넘어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내부 철조망을 넘으려다 국정원 방호원에게 현행범 체포돼 경찰에 인계됐다. A씨는 “누군가에게 위협받아 정신없이 뛰다 보니 철조망이 나와서 넘은 것”이라며 횡설수설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지난달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험 물질은 소지하지 않았고 음주 상태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입건 사실을 주한중국대사관에 통보하고 국정원과 함께 A씨의 침입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트럼프 놀리려고 제작한 황금 변기, 처칠 생가에 전시 중 도난

    트럼프 놀리려고 제작한 황금 변기, 처칠 생가에 전시 중 도난

    18캐럿 순금으로 만든 변기를 누군가 훔쳐 달아났다. 영국 옥스퍼드셔주의 블레넘 궁전에서 전시 중이던 황금 변기 ‘아메리카’를 14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4시 40분 침입한 도둑이 뜯어 갔다고 BBC가 테임스 밸리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전시만을 위해 만든 작품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이 변기는 예약한 방문객들은 공짜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 한 사람당 3분 밖에 이용할 수 없었다. 이 고급 변기를 훔쳐간 명목으로 66세 남성이 체포됐지만 아직 변기를 찾지는 못했다. 이 변기는 건물에 배관이 연결돼 있었기 때문에 도둑이 뜯어가는 과정에 “상당한 피해와 물난리”가 뒤따랐다고 방송은 전했다. 지난 12일 막을 올린 이탈리아 설치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전시회에 한 작품으로 참가하고 있었다. 블레넘 궁전은 18세기에 지어진 건물로 198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으며 무엇보다 윈스턴 처칠 전 총리가 태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수사가 진행 중이라 건물은 잠정 폐쇄됐다가 15일 다시 문을 연다.현재 11대 말버러 공작인 존 조지 반데빌트 스펜서 처칠 공작이 머무르고 있는데 그의 이복 형제인 에드워드 스펜서 처칠은 지난달 이 예술작품의 안전이 보장된 데 대해 위안을 느낀다며 “일 보기에 가장 편한 변기는 아닐 것”이라고 농을 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 일당이 적어도 두 대의 자동차를 이용해 훔쳐갔다고 믿고 있다. 현재로선 그 작품을 찾지 못했지만 철저한 수사를 통해 책임있는 이들에게 정의를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도미닉 하레 궁전 책임자는 “이 빼어난 이벤트가 엉망이 돼 슬프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은 데 안심이 된다”면서 “존경하는 친구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훌륭한 작품이 이 바보 같은 행동에 의해서 망가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황금 변기는 2017년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에 처음 전시됐는데 당시 반 고흐의 그림을 백악관 침실에 걸어두고 싶다고 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놀리기 위해 카텔란이 제작했으며 ‘200 달러 짜리 점심을 먹든 햄버거를 먹든 결과는 마찬가지, 변기에 물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 작품의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여기는 남미] 주인 인육 뜯어먹은 반려견 세 마리…사건 전말은?

    [여기는 남미] 주인 인육 뜯어먹은 반려견 세 마리…사건 전말은?

    반려견이 인육을 뜯어먹는 끔찍한 사건이 아르헨티나에서 발생, 경찰아 수사에 나섰다.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로사리오에서 반려견들이 훼손한 시신이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망자는 글라디스라는 이름의 65세 여성으로 그는 반려견 3마리와 함께 살던 독거노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11일 밤 이 여성의 자택을 찾아갔다. 여성의 조카로부터 "외부에서 볼 수 있는 집안 계단에 사람의 손처럼 보이는 게 떨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내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같은 도시에 사는 조카는 혼자 사는 이모에게 연락이 끊기자 자택을 찾아갔다가 이상한 물체를 보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초인종을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자 경찰은 문을 따고 들어가려 했지만 실패했다. 집안에 있던 반려견들이 공격성을 보였기 때문이다. 경찰은 "개들이 으르렁거리며 당장이라도 달려들 듯해 일단은 내부 확인을 보류하고 전문가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경찰견을 훈련시키는 조련사가 합류, 반려견들을 달래면서 내부로 들어간 경찰은 깜짝 놀랐다. 집안 곳곳엔 사람의 살점이 널려져 있었다. 대문 유리창을 통해 보이던 물체는 잘린 사람의 손이 맞았다. 방에서는 집주인 글라디스로 보이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온전한 곳이 없었다. 마치 누군가가 마구 훼손한 듯 여기저기 뜯긴 자국이 역력했다. 양손은 떨어져 나간 상태였다. 집주인의 시신을 훼손한 건 반려견들이었다. 당시 시신을 목격한 경찰은 "굶주린 개들이 주인의 인육을 먹은 것 같다"면서 '경찰생활 10년이 넘었지만 그토록 처참하게 훼손된 시신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여성의 사망 원인이다. 굶주린 개들이 주인을 공격한 뒤 인육을 먹은 것인지, 주인이 사망한 뒤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지자 인육을 먹은 것인지 가려내야 한다. 물론 타살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찰은 "외부로부터 침입한 흔적이 없고, 시신이 발견된 곳이 깨끗하게 정리돼 있던 점 등을 보면 살인사건은 아닌 것 같다"면서 "자연사한 집주인의 시신을 반려견들이 먹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TV 캡처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일본 “소총으로 무장한 북한 고속정 EEZ 침입”

    일본 “소총으로 무장한 북한 고속정 EEZ 침입”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있는 대화퇴 어장에서 지난달 말 소총으로 무장한 북한 고속정이 발견됐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대화퇴 어장은 오징어와 게 등이 많이 잡히는 동해의 황금어장이라 불린다. 요리우리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달 23일 대화퇴 서쪽 해역에서 소총으로 무장한 북한 고속정이 일본 수산청 지도선박에 접근해 왔었다고 1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해역에는 일본 어선과 북한 어선 여러 척이 있었는데, 수산청 단속선은 일본 어선들이 조업을 계속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피하도록 했다. 수산청의 통보를 받고 경계 활동을 하던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도 지난달 24일 대화퇴 어장에서 전날과 같은 배로 보이는 북한 고속정을 발견해 소총으로 무장한 승조원의 모습을 확인했다고 한다. 요리우리신문은 이 북한 고속정이 대화퇴 어장에서의 일본의 단속 활동을 방해할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가 오시히데 관방장관은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관계를 근거로 북한 선박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엄중 항의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유엔의 대북 제재가 강화된 2017년 이후 많은 북한 어선이 대화퇴 어장에서 불법 조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안양시, 범죄예방 ‘스마트안전시스템’ 서비스 본격 돌입

    안양시, 범죄예방 ‘스마트안전시스템’ 서비스 본격 돌입

    경기도 안양시가 여성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첨단 안전시스템을 선보인다. 시는 ‘사회적 약자 스마트 맞춤형 안전시스템’(이하 스마트안전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첨단 사물인터넷(IOT)기술과 폐쇄회로(CC)TV 등 통신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안전시스템은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운전 중인 대통교통기사 등을 위한 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다. 총 사업비 52억원을 들였다. 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서비스에 본격 돌입한 스마트안전시스템은 여성 가정에 괴한이 침입하거나 홀로 사는 노인이 응급상황에 처하면 지급한 안심단말기를 통해 즉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알려, 경찰 및 119구급대로 연계돼 응급 대처가 이뤄진다. 대중교통인 버스·택시를 운전하는 기사를 폭력으로 부터 지켜준다. 상황발생시 비상버튼을 작동시켜 위치 확인과 동시에 경찰이 긴급출동한다. 실종자, 범죄수배자, 분실물 등의 정보를 대중교통 운전자에게 제공, 실시간 찾아내는데도 활용한다. 수배차량의 공동주택 진입이나 지하 및 타워식 주차장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음성인식장치, 비상벨, 방범CCTV 등이 관제센터와 연결된다. 이어 GPS데이터 수집 가동으로 실시간 위치정보를 제공해 추적을 돕는다. 범죄예방은 물론 사건·사고를 해결에도 적용한다. 주차금지 구역과 주차장 위치, 면수, 요금 등의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차량운전자를 편리하게 해준다. 시는 이와 같은 안전시스템 가동을 위해 운영프로그램 통합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여성, 고령자, 대중교통운전자에 안심단말기를 지급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실시간 관찰하고 생활안전·복지·교통·방범·방재·환경 등 여러 방면에서 사회적 약자에 맞춘 안전시스템을 갖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범죄자를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다”며 “사회적 약자들이 범죄나 응급상황에 걱정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추석 앞두고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 방화 후 자살 추정 사고 발생

    추석을 앞두고 충남 천안에서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방화 후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터졌다. 11일 오전 5시 22분쯤 천안시 쌍룡동 모 아파트 5층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이 40분 만에 진화했지만 거실 냉장고 안에서 A(62·여)씨와 아들 B(35)씨의 시신이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양문형인 냉장고는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문이 열려 있고, 모자의 시신이 냉동실과 냉장실에 한 구씩 웅크린 형태로 있었다. 경찰은 거실에서 인화성 물질이 담긴 통을 발견했다. 가스밸브는 잘라져 있었고, 집안 현관문은 청테이프로 꽁꽁 감겨 있었다. A씨는 15년 전 남편과 별거하고 2007년부터 큰 아들과 따로 떨어져 특별한 직업이 없는 둘째 아들 B씨와 함께 이 아파트에 살았다. 남편이 인근 아산에서 자영업을 하며 매달 A씨 모자에게 생활비로 150만원을 보냈으나 가족간 왕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불에 탄 흔적 외에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없고 집안에 외부 침입 흔적도 없는 점으로 미뤄 방화 후 자살한 것으로 보고 현장감식과 주변인 진술 등을 통해 화재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살해 후 자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모자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추석 앞두고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 불에 탄 채 발견

    추석 앞두고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 불에 탄 채 발견

    추석을 앞두고 충남 천안에서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방화 후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터졌다. 11일 오전 5시 22분쯤 천안시 쌍룡동 모 아파트 5층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이 40분 만에 진화했지만 거실 냉장고 안에서 A(62·여)씨와 아들 B(35)씨의 시신이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양문형인 냉장고는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문이 열려 있고, 모자의 시신이 냉동실과 냉장실에 한 구씩 웅크린 모습으로 담겨 있었다. 경찰은 거실에서 인화성 물질이 담긴 통을 발견했다. 가스밸브는 잘라져 있었고, 집안 현관문은 청테이프로 꽁꽁 감겨 있었다. A씨는 15년 전 남편과 별거하고 2007년부터 큰 아들과 따로 떨어져 특별한 직업이 없는 둘째 아들 B씨와 함께 이 아파트에 살았다. 남편이 인근 아산에서 자영업을 하며 매달 A씨 모자에게 생활비로 150만원을 보냈으나 가족간 왕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불에 탄 흔적 외에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없고 집안에 외부 침입 흔적도 없는 점으로 미뤄 방화 후 자살한 것으로 보고 현장감식과 주변인 진술 등을 통해 화재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살해 후 자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모자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포토] 클라라, ‘아찔 애플힙’ 완벽한 뒤태

    [포토] 클라라, ‘아찔 애플힙’ 완벽한 뒤태

    배우 클라라가 S라인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10일 클라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클라라는 강렬한 핫핑크 원피스로 굴곡진 보디라인을 드러냈다. 특히 잘록한 허리와 애플힙으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국적인 풍경까지 더해져 화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클라라는 10일 개봉한 중국 영화 ‘침입자들’에 깜짝 출연했다. 사진=클라라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서 방화 추정 화재…냉장고에서 어머니·아들 시신 발견

    천안서 방화 추정 화재…냉장고에서 어머니·아들 시신 발견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아파트 냉장고 안에서는 어머니와 아들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전 5시 22분쯤 천안 한 아파트 5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40분 만에 꺼졌지만, 주방 냉장고 안에서 불에 탄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바닥에 눕혀진 양문형 냉장고의 냉동실과 냉장실에서 각각 한 구씩 발견됐다. 사망자는 어머니 A(62)씨와 둘째 아들 B(35)씨로 확인됐다. 냉장고 안에 다른 물건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과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아파트에서는 인화성 물질도 발견됐다. 경찰은 냉장고 옆에서 인화성 물질이 담겨 있던 용기를 수거해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 난 흔적과 현장 상황을 고려할 때 인화성 물질이 집 안에 뿌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 과정에서 주방 가스 밸브가 파손된 사실도 확인했다. 119 소방대가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출입문은 잠겨 있었고 외부에서 강제로 침입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도 숨진 모자 외에 다른 사람이 드나든 모습은 찍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숨진 이들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놀랐잖아!”…‘서프라이즈’ 준비한 딸에 깜짝 놀라 총 쏜 엄마

    “놀랐잖아!”…‘서프라이즈’ 준비한 딸에 깜짝 놀라 총 쏜 엄마

    미국에 사는 한 여성이 깜짝 인사를 준비한 딸의 이벤트에 깜짝 놀라 딸에게 총을 쏘는 실수를 저질렀다.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오하이오에 사는 한나 존스(18)는 타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어머니인 리니에게 연락하지 않고 집을 깜짝 방문했다. 당시 딸과 함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딸의 남자친구는 집 현관문 밖에 서 있다가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어울리는 흥분된 상태로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갔다. 하지만 깜짝 이벤트는 놀람과 총격으로 이어졌다. 누군가 집 문을 열고 갑작스럽게 들어오자, 집 안에 있던 어머니는 이를 불법 침입자로 오인하고 곧바로 총의 방아쇠를 당기고 말았다. 딸은 곧바로 바닥에 주저앉은 뒤 비명을 질렀고, 이를 들은 딸의 남자친구가 곧바로 구조대에 연락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딸의 남자친구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가 학교에서 돌아온 사실을 그녀의 어머니는 모르고 있었다. 그저 놀라게 하려 준비한 이벤트였는데,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실수로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총에 맞은 딸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고, 어머니가 실수로 쏜 총에 맞은 딸은 오른쪽 팔꿈치 뼈가 몇 조각으로 부서지는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뻔한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 딸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사고가 난 뒤 며칠 동안은 힘들었지만, 지금은 내가 아직 살아있는 것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면서 “내가 죽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여전히 당혹스럽지만, 곧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조사한 현지 경찰은 “총을 쏜 여성은 ‘컨실드 캐리(Concealed-Carry, 총기를 보이지 않게 가지고 다니는 것) 허가증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누군가 문을 통해 갑작스럽게 들어오자 놀라서 총을 한 발 발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깜짝 놀라 딸에게 총을 쏜 어머니에 대한 처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혹시 예약하셨나요?” 식당 잠입한 개코원숭이, 뻔뻔하게 식사

    “혹시 예약하셨나요?” 식당 잠입한 개코원숭이, 뻔뻔하게 식사

    개코원숭이 한 마리가 자연스럽게 사람들 틈에 섞여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 농장 ‘그로트 콘스탄티아’. 이곳에 딸린 융커셔레스토랑에 개코원숭이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며 들어왔다.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무리 중 우두머리인 수컷 개코원숭이가 저녁 식사 중이던 테이블에 합석해 아무렇지 않게 파스타를 먹었다고 전했다. 50㎏은 족히 되어 보이는 이 개코원숭이는 공격성을 보이기는커녕 손가락으로 집어 든 파스타를 입속으로 넣기 바빴다. 이른 본 손님들도 처음에는 놀란 눈치였지만 원숭이는 본체만체하며 각자의 식사에 집중했다는 후문이다.약 15분간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파스타를 먹던 개코원숭이는 이윽고 다른 테이블로 다가가 손님이 먹고 있던 햄버거와 마늘빵을 집어먹기 시작했다. 당시 이곳에서 식사하고 있던 타냐 메이(50)는 “개코원숭이는 마치 예약을 하고 온 것처럼 매우 자연스럽고 완벽한 자세로 주위를 여유롭게 두리번거리기도 하며 식사를 즐겼다”고 말했다. 메이는 “원숭이에게서 초조한 모습이나 공격적인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 더욱 황당했다”고 설명했다. 파스타를 해치운 원숭이가 다음 테이블로 옮겨갔을 때 식당 직원들은 와인병을 집어 들고 원숭이를 막으려 했으나 소용없었다고도 전했다.원숭이가 나타난 곳은 남아공 최초, 최대의 와이너리 그로트 콘스탄티아로 1658년부터 운영됐다. 5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포도 재배법을 활용한 레드 와인은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러나 농장에 개코원숭이가 자주 출몰하면서 그로트 콘스탄티아 측은 7000만 원이 넘는 돈을 들여 울타리를 설치하고, 전담 감시반을 운영했지만 원숭이의 침입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지 언론은 나름 삼엄한(?) 보안을 뚫고 포도밭으로 들어온 개코원숭이는 여유롭게 식사를 마친 뒤 유유히 농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이혼한 부인 잔혹 살해한 30대 남성 징역 30년 확정

    이혼한 부인 잔혹 살해한 30대 남성 징역 30년 확정

    별거 기간 중 성폭행으로 집행유예 중 범행 이혼한 부인의 집에 몰래 침입, 전 부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35)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7월 이혼한 부인 A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숨어 있다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A씨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흉기로 목 부위 등을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이혼 전 별거 기간 중인 2017년 12월에도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심은 “피고인은 피해자와 별거 중에도 피해자를 성폭행해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음에도 반성하지 않고 다시 범행을 저질러 피해자 유족들이 극심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겪게 했다”면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김씨가 형이 너무 무겁다며 상고했지만, 대법원도 하급심이 선고한 형이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모모랜드 주이, 열애설 부인 “사진 속 남성은 오래된 친구”[전문]

    모모랜드 주이, 열애설 부인 “사진 속 남성은 오래된 친구”[전문]

    걸그룹 모모랜드 주이(20)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다. 6일 주이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사진 속 남성은 주이의 오래된 친구”라며 “음향 장비 구입을 위해 동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주이가 한 남성의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소속사 측은 “온라인에서 떠도는 사진은 악의적으로 편집돼 의도적으로 유포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나 근거 없는 루머에 당사 아티스트가 심적 고통을 호소해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를 고소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주이는 2016년 9인조 걸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했으며,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넘치는 흥과 입담으로 주목 받았다. <다음은 MLD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유포 중인 모모랜드의 주이 관련 루머에 대한 공식 입장드립니다. 본인에게 확인 결과 사진 속 남성은 주이의 음향 장비 구입을 위해 동행한 오래된 친구로 확인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 떠도는 사진 역시 악의적으로 편집돼 의도적으로 유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사는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여겨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나, 근거 없는 루머에 당사 아티스트가 심적 고통을 호소하는 바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를 고소할 방침입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의 집 무단침입해 요리까지 해 먹은 ‘멘탈甲’ 강도

    남의 집 무단침입해 요리까지 해 먹은 ‘멘탈甲’ 강도

    빈집도 아닌, 집주인이 버젓이 지키고 있는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직접 아침 식사까지 해 먹은 간 큰 남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뉴욕포스트,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3일 새벽 4시경, 플로리다의 한 가정집을 침입한 이 남성은 천연덕스럽게 주방으로 들어가 집주인의 재료로 직접 요리를 시작했다. 주방에서 나는 소리에 잠에서 깬 집주인은 남성을 보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남성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요리를 하며 집주인에게 “가서 아침잠이나 마저 자라”고 말했다. 간 큰 남성이 직접 아침을 요리하고 먹기까지 하며 여유를 부리는 사이, 집주인이 직접 경찰에 신고전화를 했다.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이 남성은 집 뒤편에 있는 숲으로 도망쳤지만 이내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체포된 사람은 개빈 크림(19)이라는 청년으로, 해병대 소속으로 확인됐다. 그는 열려 있던 집 뒷문을 통해 집 안으로 무단 침입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경찰은 그가 범행 당시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강도혐의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예약 손님?…레스토랑서 여유롭게 파스타 먹는 개코원숭이

    예약 손님?…레스토랑서 여유롭게 파스타 먹는 개코원숭이

    개코원숭이 한 마리가 자연스럽게 사람들 틈에 섞여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 농장 ‘그로트 콘스탄티아’. 이곳에 딸린 융커셔레스토랑에 개코원숭이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며 들어왔다.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무리 중 우두머리인 수컷 개코원숭이가 저녁 식사 중이던 테이블에 합석해 아무렇지 않게 파스타를 먹었다고 전했다. 50㎏은 족히 되어 보이는 이 개코원숭이는 공격성을 보이기는커녕 손가락으로 집어 든 파스타를 입속으로 넣기 바빴다. 이른 본 손님들도 처음에는 놀란 눈치였지만 원숭이는 본체만체하며 각자의 식사에 집중했다는 후문이다.약 15분간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파스타를 먹던 개코원숭이는 이윽고 다른 테이블로 다가가 손님이 먹고 있던 햄버거와 마늘빵을 집어먹기 시작했다. 당시 이곳에서 식사하고 있던 타냐 메이(50)는 “개코원숭이는 마치 예약을 하고 온 것처럼 매우 자연스럽고 완벽한 자세로 주위를 여유롭게 두리번거리기도 하며 식사를 즐겼다”고 말했다. 메이는 “원숭이에게서 초조한 모습이나 공격적인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 더욱 황당했다”고 설명했다. 파스타를 해치운 원숭이가 다음 테이블로 옮겨갔을 때 식당 직원들은 와인병을 집어 들고 원숭이를 막으려 했으나 소용없었다고도 전했다.원숭이가 나타난 곳은 남아공 최초, 최대의 와이너리 그로트 콘스탄티아로 1658년부터 운영됐다. 5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포도 재배법을 활용한 레드 와인은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러나 농장에 개코원숭이가 자주 출몰하면서 그로트 콘스탄티아 측은 7000만 원이 넘는 돈을 들여 울타리를 설치하고, 전담 감시반을 운영했지만 원숭이의 침입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지 언론은 나름 삼엄한(?) 보안을 뚫고 포도밭으로 들어온 개코원숭이는 여유롭게 식사를 마친 뒤 유유히 농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자기 과시 하려고” 여대에서 자기 알몸 찍어 트위터에 올린 20대 집행유예

    “자기 과시 하려고” 여대에서 자기 알몸 찍어 트위터에 올린 20대 집행유예

    “해당 시설 이용자들, 정신적 충격 느꼈을 것”서울북부지법,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선고 여대 강의실, 여자 화장실 등 공공장소에서 자신의 나체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20대 남성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6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방실침입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모(28)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법원은 16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박씨는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캠퍼스나 여자 화장실 등 공공장소에서 나체로 음란행위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이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박씨가 개설한 트위터 계정에는 백화점 화장실, 공원, 서울의 한 세무서 앞, 지하철역 근처에서 촬영한 사진 등 총 63건의 게시물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대체로 인정하고, 증거에 의해 유죄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박씨가 과시욕과 성적 취향 만족을 위해 트위터에 게시했다”면서 “해당 시설을 사용하는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불안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판시했다. 다만 “정신과 치료와 심리 치료를 받으면서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자신을 과시하려고 한 것이고 영리 등 다른 목적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사업 실패로… 일가족 목숨 앗아간 아버지

    사업 실패로… 일가족 목숨 앗아간 아버지

    대전에서 40대 부부와 아들, 딸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4일 오후 4시쯤 대전 중구 중촌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A(44)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인근 아파트 12층 자택을 찾아갔으나 A씨의 부인(33)과 딸(8), 아들(5)도 모두 숨져 있었다. 부인과 딸, 아들의 시신에서는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외부침입 흔적도 없었다. A씨의 옷에 있던 소지품에서 ‘경제적인 문제로 힘들다’는 내용을 담은 유서 형식의 메모지가 발견됐다. A씨는 건축 관련 일을 했으나 최근 사업에 실패한 뒤 사채까지 끌어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 내용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부인과 자녀들을 살해한 뒤 인근 아파트 25층 통로 유리창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A씨 부인과 자녀들이 어떤 방법에 의해 숨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자택의 정밀 감식에 착수하는 한편 현장에서 확보된 A씨 가족의 휴대전화 통화내용 분석과 주변인 탐문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A씨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모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제적 문제로 발생한 사건으로 보이지만 가족 갈등,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