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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는 한 침대? 이젠 옛말…숙면을 위한 에르고슬립 ‘트윈베드 시스템’ 주목

    부부는 한 침대? 이젠 옛말…숙면을 위한 에르고슬립 ‘트윈베드 시스템’ 주목

    2020년 새해를 맞아 오래 쓴 침대를 교체하는 부부와 결혼시즌을 앞두고 신혼 침대를 보러 다니는 신혼부부가 많다. 과거에는 부부라면 한 침대를 써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지만 최근 부부 침실이 변하기 시작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확대되고 워라밸이 일상에서 중요해지면서 진정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침대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소비형태가 증가한 것이다. 이로 인해 부부라도 침대를 따로 쓰거나 방을 따로 쓰는 등 침대는 온전히 자신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했다. 침대나 방을 따로 쓰면 침대를 두 개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용이 훨씬 많이 들지만 그만큼 얻는 수면 만족도는 높기 때문에 부부 사이에 트윈베드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한 침대를 쓰는 비중이 높은 신혼부부들도 요즘에는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기 때문에 각자의 체형과 수면패턴에 맞게 침대를 선택하는 트윈베드를 쓰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 국립 수면연구재단에 따르면 침대나 방을 따로 쓰는 부부가 전체의 35%로 육아, 수면패턴 및 수면습관의 차이로 침대를 따로 쓰고 있었으며, 한 침대에서 자는 것이 수면의 질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면서 점차 트윈베드를 찾는 부부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능성 침대인 모션베드의 경우 트윈베드가 더욱 필요하다. 각도조절 및 휴식을 위한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각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각도 및 기능을 설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모션베드 전문 브랜드 에르고슬립의 관계자는 “최근 방문하신 부부 고객 중 트윈베드를 찾는 분들이 증가했다”라며, “트윈베드를 찾는 고객은 대부분 편안한 숙면을 원하시기 때문에 매트리스도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프리미엄 매트리스의 수요가 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르고슬립은 국내 최초로 모션베드를 론칭한 모션베드 전문브랜드로 업계 세계점유율 1위의 에르고모션의 모션베드를 선보이고 있다. 에르고슬립의 모션베드는 품질과 안전에 까다로운 유럽, 미국, 캐나다 등에서 품질, 안전에 대한 인증을 받아 신뢰도가 높으며, 전문 브랜드인 만큼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모션베드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브랜드다. 또한, 에르고슬립은 스위스, 이태리, 벨기에 등 글로벌 프리미엄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으며, 유럽 No.1 침대 및 매트리스 기업인 ‘힐딩앤더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프리미엄 라인인 비코와 큐렘을 론칭했다. 하이브리드 매트리스인 ‘비코’는 스위스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로 150년의 제조 노하우를 통해 만들어져 내구성과 품질이 우수하며, 스위스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고품질 메모리폼 매트리스인 ‘큐렘’은 힐딩앤더스가 5년간에 연구 끝에 개발한 고품질의 합리적인 가격의 메모리폼 매트리스 브랜드로 일반 메모리폼 매트리스보다 27배 개선된 통기성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많다. 이처럼 다양한 매트리스 중에서 내 몸에 최적인 매트리스를 찾을 수 있도록 에르고슬립은 슬립피팅시스템을 도입했다. 캐나다에서 의료용으로 개발된 1728개의 체압센서로 구성된 바디트랙을 통해 과학적인 체압분석이 가능하여 누웠을 때 사용자의 체압 분포 정도를 분석해 최적의 매트리스를 추천해준다. 에르고슬립 관계자는 “슬립피팅시스템은 트윈베드를 원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모든 소비자가 각자 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라고 전했다. 에르고슬립은 1월 한 달간 OH! Happy Dream 프로모션으로 매트리스를 최대 50% 할인하는 등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에르고슬립 매장에 방문해 슬립피팅시스템을 체험하면 추가 10만 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에르고슬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아파트 화재로 중년 부부 숨져 ··· “공황장애 가장 방화 추정”

    인천 서구에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중년 부부가 숨지고 20대 아들이 다쳤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7분쯤 인천시 서구에 한 6층 짜리 아파트 4층 가정집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51)씨와 그의 아내 B(48)씨가 숨졌다. A씨는 안방 침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B씨는 현관문 앞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치료 받던 중 숨졌다. 큰아들(21)도 대피 과정에서 거실 쪽 발코니에 매달렸다가 1층으로 떨어지며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직후 아파트 주민 7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6명은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A씨 큰아들은 경찰에서 “새벽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해 잠을 자려는데 몸에 불이 붙은 아버지가 방으로 들어오며 ‘불이야’라고 소리쳤다”며 “깜짝 놀라 거실 발코니 창문으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A씨 부부의 작은 아들은 외출했다가 귀가하지 않아 다행히 화를 면했다. 경찰은 평소 공황장애와 알코올중독 증세를 보이던 A씨가 자신의 몸에 스스로 불을 붙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집사부일체’ 문소리♥장준환, 호수뷰 동탄 집 공개 ‘외국 같은 집’

    ‘집사부일체’ 문소리♥장준환, 호수뷰 동탄 집 공개 ‘외국 같은 집’

    ‘집사부일체’ 문소리 집이 공개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장준환 감독과 배우 문소리 부부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장준환 감독은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단체 인사를 하자 카메라를 들었다. 이어 “찍고 싶었다. 제가”라며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단체 인사를 한 번 더 요구했다. 이에 문소리는 “연예인 보고 흥분한 감독님이다”며 웃었다. 장준환 감독은 “‘일체’할 때 CG 넣어서 하늘로 올라가면서 합체하면 어때요? 집 로봇이 되는거지”라며 감독 포스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인들의 집이라 불리는 문소리 장준환 부부의 집은 평소 강동원 등 많은 영화인 후배들이 머물다 간 명소다. 집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가득 찬 책들이 멤버들을 맞이했다. 이는 가족이 공유하는 작은 도서관이었다. 여기엔 독서를 즐기는 부부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겼다. 포근한 분위기의 거실로 들어서면 창 너머로 탁 트인 호수가 보였다. 이를 본 이승기는 “풍경이 뉴질랜든데”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거실을 나오자마자 복도에도 책이 가득했다. 책장 위엔 문소리의 멘토인 故 신영복 선생의 서화가 자리하고 있었다. 문소리 장준환 부부는 9살 딸 연두와 함께 자는 포근한 침실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문소리는 “군대 내무반처럼 침실을 만들어놨다”고 전했다. 안방도 역시나 책들로 가득 차 있었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나흘 전 복권 긁어 15억원 손에 쥐고도 성탄 연휴에 일하는 바 셰프

    나흘 전 복권 긁어 15억원 손에 쥐고도 성탄 연휴에 일하는 바 셰프

    나흘 전 복권을 열심히 긁어 100만 파운드(약 15억원)의 당첨금을 챙긴 바 셰프가 성탄절에도 열심히 일을 했다. 주인공은 영국 프레스턴 브로턴에 있는 팬텀 윙저 펍의 셰프인 라트비아 국적의 디지스 피락스(36). 9년 전 영국으로 이주해 펍의 2층 다락방에서 아들과 함께 살아왔다. 주당 60시간을 열심히 일하는 그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점심 짬을 내 다락에서 아들과 함께 내셔널 로또리 복권을 긁었다. “처음 긁었을 때 100만 파운드가 나왔다. 유모가 거기 있어서 ‘이거 한 번 봐줄 수 있어, 믿을 수가 없네. 이거 100만 파운드 맞아?’라고 물었다.” 계단을 쏜살같이 뛰어 내려와 바 여주인에게 “봐요, 봐요, 100만 파운드 이거 맞지?”라고 물었다. 여주인은 “맞네. 100만 파운드”라고 했고, 그는 전화를 걸어 복권 회사에 확인을 요청했더니 맞다고 했다. 피락스는 “성탄 시즌이면 늘 꿈꾸던 최고의 꿈이 이뤄졌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그는 성탄절 연휴 내내 일을 하기로 했다고 BBC가 27일 전했다. “근무 교대를 무작정 그만 둘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 피락스는 앞으로는 아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근무 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있겠다고 느꼈다고 했다.그는 벌써 당첨금으로 침실 네 개가 딸린 집을 구입하고 아들에게 특별한 성탄 선물로 헤드폰을 사줬다. 하지만 더 많은 당첨금을 쓰기 전에 당분간 횡재한 기쁨에 “푹 빠져” 지낼 생각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 더 돈을 쓸 곳에 대해 많이 생각할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내가 바라는 모든 것은 아들에게 가능한 가장 나은 삶을 주고 싶다는 것이며 이번 당첨금이 정확히 그걸 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도시어부2’ 이덕화-이경규, 침실에 설치된 카메라에 ‘항의’

    ‘도시어부2’ 이덕화-이경규, 침실에 설치된 카메라에 ‘항의’

    열혈 강태공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볼 만한 낚시 풀코스 여행이 시작된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 2회에서는 숙식에서 낚시까지 모든 것이 해결되는 ‘마더쉽’이 첫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더쉽의 침실에 설치된 카메라를 어색해 하는 두 MC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덕화는 제작진을 향해 “침실에 카메라가 있는데, 그럼 저보고 모자를 쓰고 자라는 겁니까?”라며 항의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배에서 상쾌한 아침을 맞은 도시어부들은 푸르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배 위에서 모닝커피를 마시고, 간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고 한다. 박병은은 “이렇게 오랫동안 자본 거 진짜 처음인 것 같다”며 컨디션 호조를 알리며 기분 좋은 낚시 여정을 시작했다고. 뿐만 아니라 도시어부들은 다 같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며 낚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펼쳤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특히 우월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줄리엔강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유연함으로 넘사벽 스트레칭을 펼쳐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이날 낚시는 배를 타고 무려 12시간을 이동하는 여정으로, 대항해시대에 걸 맞는 기나긴 항해가 펼쳐졌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낚시꾼의 천국인 호주 대자연 속에서 모두가 예상 못한 입질의 은총이 쏟아지는 축제가 벌어졌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자이언트 트레발리(GT)와 레드 엠퍼러 낚시에 도전장을 낸 도시어부들이 과연 시즌2의 첫 번째 황금배지 획득에 성공을 거뒀을지,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펼쳐진 도시어부들의 두 번째 낚시 대결은 26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엄마가 돌아온다면…“ 美 8살 소년이 천국으로 부친 편지

    “엄마가 돌아온다면…“ 美 8살 소년이 천국으로 부친 편지

    공원 벤치에 덩그러니 놓여있던 편지 하나가 많은 이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가슴 찢어지는 고백이 담긴 편지가 천국으로 부쳐졌다고 전했다.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즈 주에 사는 해리(8)는 올 3월 어머니를 잃었다. 소년의 어머니는 34세의 젊은 나이에 뇌졸중으로 갑작스럽게 아들 곁을 떠났다. 어머니를 여읜 소년은 슬픔에 몸부림쳤다. 학교에서는 말썽을 피우기 시작했다. 소년의 아버지는 ”아내 케리가 3월 세상을 떠난 뒤 해리는 자기만의 세계에 스스로를 가두었다. 살면서 누구와 헤어져 본 적이 없던 아들은 어쩔 줄을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주치의는 소년에게 심리 상담을 권했고, 상담사는 슬픔을 글로 풀어내 보라고 조언했다. 소년은 상담사의 조언대로 어머니에게 편지를 써 내려갔다. 자신이 쓴 편지를 엄마가 볼 수 있느냐고 묻는 소년에게 아버지는 ”천사들이 편지를 전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웬일인지 아들은 편지를 침실 어딘가로 꼭꼭 감춰버렸다. 아들이 걱정됐던 아버지는 천사들이 편지를 배달할 수 있도록 집 밖 어딘가에 숨겨야 한다고 설명했고, 아들은 정성스레 우표까지 붙여 편지를 인근 공원 벤치에 올려두었다. 편지가 어머니에게 전달됐을까 궁금해하던 찰나, 다시 찾은 공원 그 어디에도 편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 후, SNS에 소년의 편지가 올라왔다. 봉투 겉면에는 삐뚤빼뚤한 글씨로 ”엄마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지만 엄마는 3월에 돌아가셨다. 이 편지가 천국으로 가는 길을 찾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적혀 있었다.익명의 SNS 이용자는 공원에서 주운 편지에 뜻밖의 내용이 담겨 있어 가슴이 아팠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 소년은 편지에서 ”일요일 저녁 엄마와의 저녁 식사, 엄마가 하는 농담, 엄마와의 쇼핑이 그립다“라며 어머니와의 추억을 곱씹었다. ”축구 시합에 나가게 됐고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엄마가 분명 자랑스러워할 거라고 했다“라며 그리움 섞인 자랑도 늘어놨다. 또 ”가끔은 밤에 엄마에게 말을 건다. 하지만 엄마는 대답이 없다“라면서 ”만약 엄마가 다시 돌아온다면 브로콜리도 잘 먹고 방 청소도 열심히 할 거다“라며 애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머니를 잃은 후 힘들었던 소년의 일상도 묻어났다. 편지에는 ”나는 여전히 매일 울지만, 사람들이 엄마를 그리워하는 걸 모르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다“라거나 ”나는 다시는 예전의 행복한 해리가 되지 못할 거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하지만 소년은 ”엄마가 있는 천국이 와인과 초콜릿 꽃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곳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어머니의 행복을 빌었다. 해리의 아버지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루도 안 돼 편지가 사라졌다. 바람에 날아갔거나, 다른 아이들이 가져갔거나, 청소부가 버렸을 거로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리가 슬픔을 이길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의 하나였는데 이게 이렇게 많은 사람을 감동을 줄 줄 몰랐다“라며 놀라워했다. 천국으로 편지를 부친 후 소년에게 변화는 없었을까. 아버지는 ”한동안 자기 때문에 엄마가 돌아가신 건 아닐까 생각했던 아들이 이제는 엄마가 없는 상황을 훨씬 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샤를리즈 테론 “어머니가 술꾼 아버지 정당방위로 사살, 부끄럽지 않아”

    샤를리즈 테론 “어머니가 술꾼 아버지 정당방위로 사살, 부끄럽지 않아”

    할리우드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44)이 어머니가 아버지를 정당방위로 사살한 순간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고 영국 BBC가 17일 전했다. 열다섯 살 때 그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근처의 농장에서 어머니 게르다, 아버지 찰스와 함께 살았다.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어느날 테론과 어머니가 숨어 있는 방안에 총탄이 날아들었다. 그녀는 미국 공영 NPR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총알이 하나도 우리를 맞히지 못했다. 기적 같은 일이었다. 하지만 정당방위로 어머니가 남편의 위협을 끝장냈다”고 말한 뒤 “우리가 이 일에 대해 얘기할수록 우리는 이 문제에 관한 한 혼자가 아니란 사실을 깨닫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버지가 “아주 아픈 남자”였다며 알코올과 더불어 사는 일이 “아주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고 돌아봤다. 이어 중독자와 함께 사는 일은 매일 예측할 수 없는 일의 연속이었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그날도 술에 너무 취해 제대로 걸을 수도 없는 상태에서 집에 총을 가지고 들어왔다. 자신의 침실 문에 모녀가 등을 기대고 발을 뻗어 아버지가 들어오지 못하게 했더니 아버지는 뒤로 물러서 방아쇠를 세 번 당겨 문에 쐈다. 테론은 자신의 가정 안에서 경험했던 폭력은 이제 수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됐다. 오스카 수상자인 그녀는 자기 집에 와서 오디션을 보자고 해놓고는 부적절하게 몸을 만진 영화감독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무엇보다 본인이 떠나기 전 미안하다고 그에게 사과한 것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고 했다. 스스로 자책을 많이 했다.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와 공연하는 그녀의 최근작 ‘밤쉘(Bombshell)’에서 실제 TV 방송인 메긴 켈리 역을 맡는데 성추행 주제를 다룬다. 미국 폭스뉴스에서 일했던 여성들이 당시 최고경영자(CEO)와 회장이었던 로저 에일레스의 성추행을 폭로하고 나섰을 때의 얘기를 다룬다. 테론은 이 영화가 성추행의 회색 지대를 탐험한다고 말하고 이건 본인이 맞닥뜨려본 일이라고 했다. “늘 신체적 공격이 가해지는 것도, 늘 강간이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일상적으로 부주의한 언어, 만짐, 직장을 잃을 수 있다는 위협처럼 여자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심리적 손실이 있다. 내가 끊임없이 만나는 일들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F1 전 CEO 딸 집에 도둑… 보석 780억원어치 털려

    F1 전 CEO 딸 집에 도둑… 보석 780억원어치 털려

    50분 만에 금고 부수고 열어… “내부자 소행”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의 전 최고경영자인 버니 에클스턴의 딸이자 모델로 활동하는 태머라 에클스턴(35)이 약 5000만 파운드(781억원 상당)의 귀금속과 보석을 ‘50분 만에’ 도난당했다. 도난 사고는 에클스턴이 지난 13일 밤에 집을 비운 사이 발생했다. 도난 사고는 경비가 삼엄한 영국 서런던의 최고급 부촌인 켄싱턴 패리스 가든스에서 발생했다. ‘억만장자 거리’로 불리는 이곳의 주택 평균 가격은 3300만 파운드(510억원 상당)이다. 이웃은 윌리엄 왕자 부부, 영국 부동산 중개업체 팍스턴스 설립자인 존 헌트, 명문 축구팀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 중국 최고 부자 왕지안린 등이다. 에클스턴의 집은 7000만 파운드(1100억원 상당)이다. 방이 57개로, 24시간 감시하는 보안팀도 있다. 에클스턴 측은 “태머라와 남편 제이의 드레스룸에 숨겨진 금고를 찾아 부수어 열고 귀중품을 훔쳐가는데 50분이 걸렸다. 드레스룸도 금고도 찾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그의 부친 에클스턴은 “내부자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모든 사실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내부자 소행으로 추정한다”고 영국 대중지 더선에 말했다. 도둑은 3명이며, 뒷담을 넘어 정원을 통해 침입해 금고가 숨겨진 침실로 바로 향했다. 이웃들은 경찰차 3대가 지난 13일 오후 11시 30분쯤 목격됐다고 말했다. 한 이웃은 “런던에서 가장 안전하고 보안이 잘된 거리에서 발생한 가장 충격적인 절도사건”이라고 말했다. 8만 파운드(1억 2000만원 상당) 팔찌와 귀걸이, 반지 등을 포함해 금고에 들어 있던 모든 귀금속이 털렸다. 도난사고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난 사고 수시간 전, 태머라는 남편 제이, 딸 소피아와 함께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부 휴양지인 라플란드로 떠났다. 가족 대변인은 “태머라와 가족은 잘 있지만 절도 사건에 아주 분노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24시간 만에 찍어낸 집…세계 최초 3D 프린팅 주택 단지 건설

    24시간 만에 찍어낸 집…세계 최초 3D 프린팅 주택 단지 건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판잣집이나 천막처럼 매우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살고있다. 때문에 경제적 능력이 없는 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아늑한 주택은 인류의 당면한 숙제이기도 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해외 주요언론은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주택 단지가 멕시코에서 건설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멕시코 남동부 타바스코 주에 건설 중인 이 주택들은 전문가들이 한땀한땀 지은 건물같지만 놀랍게도 대형 3D 프린터 '불칸2'로 단 24시간 만에 '찍어낸' 집이다. 현재까지 총 2채가 세워졌으며 내년까지 총 50채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3D 프린팅 주택이라고 해서 대충 찍어낸 것은 아니다. 각 주택에는 두개의 침실과 부엌, 거실, 화장실이 구비됐으며 지역의 높은 기온을 견디기 위해 공기흐름 개선을 위한 구부러진 벽과 환기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택은 라바크리트(Lavacrete)라고 불리는 특수 콘크리트 혼합물로 만들어져 튼튼하다.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곳은 미국의 사회적 기업 '뉴스토리'. 전세계 빈민들을 위해 싸고 안전한 주택을 공급하고 있는 이들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일반적인 건축 대신 3D 프린팅 주택을 그 대안으로 여겼다. 이에 뉴스토리는 3D 프린팅 기술업체 아이콘(Icon) 등과 손잡고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첫번째 주택단지가 들어선 곳이 바로 멕시코 빈민들을 위한 타바스코 주 지역이다. 보도에 따르면 주택 건설에 드는 초기 비용은 기부자들의 자금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주택 1채 당 건설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략 4000달러(약 47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리 측은 "하루 3달러도 못버는 멕시코 빈민들에게 이 집이 제공될 것"이라면서 "땅은 멕시코 주 정부가 기부했으며 곧 전기와 도로 등의 기반시설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뉴스토리는 2014년 설립 이후 멕시코, 엘살바도르, 볼리비아 등에 2700채가 넘는 집을 공급했다"면서 "3D 프린팅 주택 단지가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우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리오넬 메시, 60억 원에 ‘포르쉐 디자인 타워’ 매입

    리오넬 메시, 60억 원에 ‘포르쉐 디자인 타워’ 매입

    리오넬 메시(32, FC 바르셀로나)가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초특급 주거시설 '포르쉐 디자인 타워'의 새 주인이 됐다고 아르헨티나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가 구입한 아파트는 포르쉐 디자인 타워 47층, 지불한 금액은 500만 달러(약 60억원)다. 아파트는 침실 3개, 화장실 4개, 개인용 발코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한 건 자동차회사 포르쉐가 디자인한 건물답게 자동차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점.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전용엘리베이터에 오르면 자신의 아파트 내에 주차가 가능하다. 슈퍼카를 아파트 안에 보관하길 원하는 슈퍼 리치들을 위해 지어진 맞춤형 건물인 셈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서니 아일즈 비치에 우뚝 서 있는 포르쉐 디자인 타워는 2016년 착공된 건물로 높이는 198m, 총 132가구 규모다. 수영장과 바비큐 파티장도 구비돼 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포르쉐 디자인 타워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 풍경도 일품"이라면서 부동산을 고르는 메시의 안목이 남다른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한편 메시가 미국에 부동산을 구입하면서 그의 미국 프로축구 진출설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메시가 미국 프로축구로 둥지를 옮길 것이라는 소문은 지난 9월부터 돌기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메시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소문이 난 프로축구팀은 마이애미를 연고지로 삼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다. 하지만 메시는 공식적으론 미국 프로축구 진출설을 부인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집처럼 생각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바르셀로나에서) 몇 년 더 선수생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가 당장은 이적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앞으로 그의 거취를 단정하긴 힘들다"면서 미국 이적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봤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故이태석 신부를 기억하며

    故이태석 신부를 기억하며

    ‘남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리던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추모사업이 열린다. 이태석 신부가 속했던 한국 천주교 살레시오회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살레시오회 한국관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모사업 계획을 밝혔다. 한국관구관에 재현해 둔 이태석 신부 침실 모습. 왼쪽부터 장동현 미카엘 신부, 김상윤 베드로 신부, 유영일 사무엘 신부, 백광현 마르첼로 신부, 전성우 평화방송 PD. 연합뉴스
  • 故이태석 신부를 기억하며

    故이태석 신부를 기억하며

    ‘남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리던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추모사업이 열린다. 이태석 신부가 속했던 한국 천주교 살레시오회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살레시오회 한국관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모사업 계획을 밝혔다. 한국관구관에 재현해 둔 이태석 신부 침실 모습. 왼쪽부터 장동현 미카엘 신부, 김상윤 베드로 신부, 유영일 사무일 신부, 백광현 마르첼로 신부, 전성우 평화방송 PD. 연합뉴스
  • LG전자, ‘2019 LG DIOS 와인클래스’ 개최… 와인셀러 제품 라인업 선보여

    LG전자, ‘2019 LG DIOS 와인클래스’ 개최… 와인셀러 제품 라인업 선보여

    LG전자는 ‘2019 LG DIOS 와인 클래스’를 개최하고, 출시예정인 ‘LG DIOS 와인셀러 미니’의 뉴 컬러 제품을 포함한 와인셀러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정식카페에서 ‘와인 홀리데이(Wine Holiday)’라는 콘셉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와 함께 연말에 즐기기 좋은 와인과 와인 상식을 배우는 클래스로 진행됐다. 이날 클래스에서는 2018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인 조현철 소믈리에가 강의를 맡아 최신 와인 트렌드, 효과적인 와인 보관 팁을 전수했다. 또한 가수 존박, 아나운서 신아영이 함께 클래스에 참여하며 와인 토크도 진행됐다. 연예계 대표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가수 존박과 아나운서 신아영은 자신만의 와인 즐기는 방식과 좋아하는 와인 등을 공개하며 와인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특히 이날은 12월 말경 출시될 LG DIOS 와인셀러 미니의 뉴 컬러 제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LG DIOS 와인셀러 미니는 지난 2017년 첫 출시 당시 7개월만에 1만 대가 판매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품이다. 곧 ‘맨해튼 미드나잇’, ‘몽블랑 네이처’ 등 2종의 색상이 추가로 출시됨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혼족이나 와인 보관량이 적은 가정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대 8병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주방, 침실, 거실 등 집안 어느 곳에나 설치할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모던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또한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UV차단 2중 글라스’, 진동이 발생하지 않는 ‘반도체 열전소자 냉각방식’을 채택해 와인 보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날 클래스에 참석한 가수 존박은 “나만의 완성도 높은 홈바 만들기가 꿈이었는데, 그 꿈을 충족시킬만한 제품을 만난 것 같다”며 “나만의 홈바로 맛과 향을 충분히 살린 와인을 즐길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와인셀러 미니 외에도 지난 10월에 출시된 초 프리미엄 가전브랜드 시그니처의 와인셀러부터 LG DIOS 와인셀러까지 LG전자에서 선보이는 모든 가정용 와인셀러 라인업이 전시되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됐다. 시그니처 와인셀러(W409ND)의 경우 정제된 디자인과 압도적인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토스마트도어, 오토리프트 기능과 함께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까지 차원이 다른 디자인과 기능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LG DIOS 와인셀러는 미니제품 외에도 85병, 71병을 보관하는 대형사이즈 제품부터 43병까지 보관할 수 있는 중형 제품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저진동, 저소음으로 와인 보관에 탁월한 제품들로 상하칸 독립 온도 조절 등 섬세한 온도조절이 가능해 와인의 맛과 향을 보존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공간 경험이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는 만큼 집에서의 경험을 충족시키기 위한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대형 와인셀러부터 소형 와인셀러까지 다양한 크기와 기능, 디자인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수준 높은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올바른 와인 문화를 확장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성희롱, 욕설… 교환수의 애환/손성진 논설고문

    [그때의 사회면] 성희롱, 욕설… 교환수의 애환/손성진 논설고문

    1885년에 전화가 처음 개통되고 1903년 인천에서 교환 업무를 시작했을 때 교환수(교환원)는 상투 튼 남자였다. 남자 교환수는 전화가 오면 “그래 알았네. 기다리게”라고 응대했다고 한다. 전염병이 전화선을 타고 들어온다고 농민들이 선을 끊어버리던 시대였다. 교환수를 여자로 바꾼 것은 1910년대 말이다. 문제는 야근이었는데 어린 딸이 밤에 바깥에 있는 것은 위험하다며 부모들이 취업을 반대했다. 전화국 측은 도착 시각과 집에 간 시각을 일일이 기입해 두고 “조금만 차이 나도 엄중히 취조하겠다”며 설득했다(동아일보 1920년 4월 12일자). ‘비둘기집’을 부른 가수 이석의 어머니 홍정순씨도 창덕궁 교환수로 일했다고 한다. 감정노동자로서 전화 교환수의 애로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시골 노인들이 호령을 하거나 욕설을 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게다가 1931년 경성중앙전화국의 경우 교환 횟수가 1시간에 200회가 넘을 정도로 고된 직업이었다. 광복 후 전화 교환수는 계속 늘어 1980년 초 전국적으로 1만 8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거대 직업이 됐다. 당시까지는 교환수가 모두 여성 ‘교환양(孃)’이었는데 1981년 남성 ‘교환군(君)’ 3명이 채용돼 금남(禁男)의 영역이 깨졌다. 남자 교환수가 등장하자 전화를 건 사람들이 잘못 걸었다고 전화를 끊어버리기 일쑤였으며 남자 교환수들은 침실이 없어 야근에서 제외되는 ‘특혜’를 받았다고 한다. 교환수를 통한 시외전화 연결에 30분이 넘게 걸리는 일이 다반사여서 전화 고객의 불평을 무조건 나무랄 수만은 없었다. 그러나 1분에 서너 통을 연결해 줘야 하는 힘든 업무와 성희롱 등 교환수들의 고충은 시대가 바뀌었다고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무조건 소리를 지르는 고함형, 쉴 새 없이 독촉을 해대는 안달형, 계속 투덜대는 답답형, 무조건 반말을 하는 시건방형 등으로 전화 고객을 분류한 것은 시외 담당 교환수들이 쓴 글에 들어 있는 내용이다. 호텔이나 기업체 등에도 구내전화 교환수들이 있었는데 직업적인 고통은 더 컸다. 호텔 투숙객들이 밤중에 교환수에게 전화를 걸어 술주정을 하거나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고 음담패설을 늘어놓기도 했지만 고객이다 보니 싸울 수도 없었다(경향신문 1979년 10월 22일자). 1971년 3월 서울~부산 간 장거리자동전화(DDD)가 개통됐다. 계속해서 전국 전화 자동화가 완료되고 무선전화가 나오면서 교환수도 필요 없게 됐다. 전화국 교환수가 없어진 1980년대 말 이들의 일자리 보장을 놓고 갈등이 벌어졌는데 현재 톨게이트 수납원들도 똑같은 과정을 겪고 있다.
  • 휴가지 낯선 방에서 ‘몰카’ 찾는 5가지 손쉬운 방법

    휴가지 낯선 방에서 ‘몰카’ 찾는 5가지 손쉬운 방법

    연말연초 휴가시즌이다. 가족이나 친구들을 방문할 수도 있고, 에어비앤비 등을 통해 묵을 곳을 예약할 수도 있다. 낯선 곳에서 맛있는 음식점이나 선물을 찾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휴가 분위기를 망치고, 기분을 잡칠 수도 있는 몰래 카메라도 찾아낼 수 있다. 절도를 방지하고 보안을 목적으로 몰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을 수 있지만 몰래 엿보는 관음증 환자가 숨겨두었을 수도 있다. 간단한 몇 가지 조치로도 웹캠을 찾아내는 방법이다. 1. 와이파이 라우터를 예고 없이 꺼버리고 주인의 반응을 기다린다. 이건 흥미로운 트릭이다. 사이버보안업체 시큐리티 스코어카드의 알렉스 하이드는 와이파이 라우터는 보통 공개된 곳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 뉴스매체 폭스뉴스가 4일 전했다. 와이파이 라우터를 꺼버리면 주인은 웹 카메라 연결이 되지 않음을 알게 된다. 주인이 에어비앤비 투숙자인 여러분에게 와이파이 접촉 불량이라고 알려줄 수도 있다. 완전히 진실을 드러내 주는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한 아파트에 에어비앤비를 통해 투숙했던 부부가 사흘 머무는 동안 숨겨진 카메라 3개를 찾아냈다. 2개는 욕실에 한 개는 침실 천장에 숨겨져 있었다. 부부는 경찰을 바로 불러 카메라의 위치를 확인시켜줬다. 2. 전파 신호 탐지기를 사용한다. 아마존에서 저렴한 와이파이 전파 신호기를 살 수 있다. 가격대는 59달러 전후. 이 기기로 방을 훑으면 주파수가 2.4GHz 또는 5.0GHz 대역의 무선 카메라 신호를 찾아낼 수 있다. 이런 기기는 기밀을 논의하는 회의장이나 군대 등에서도 사용된다.3. 스마트폰 앱 핑을 이용한다. 스마트폰 앱 핑(Fing)도 웹캠을 상당히 잘 찾아내준다. 일단 연결되면 어떤 장치가 같은 무선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있는지 바로 파악할 수 있다. 공유 무선 네트워크에서 웹캠이 보이면 방 어디엔가에 숨겨진 카메라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때부터 웹캠의 위치를 찾는 것을 여러분의 일이다. 4. 사용 후기를 읽어라. 에어비앤비로 예약하기 전에 사용자들의 후기를 꼼꼼하게 읽어본다. 집주인이 방을 기웃거린다든지 하는 의심스러운 점은 없었는지 살펴본다. 5. 빛을 찾아라. 웹캠을 찾는 또 한 가지 방법. 빛을 찾는 것이다. 한밤중에 모든 라이트를 끄고, 가능하다면 담요 같은 것으로 창문을 어둡게 가린다. 방이 칠흑으로 변했을 때 거울이나 그림, 벽장식품 뒤에서 나오는 빛을 찾아본다. 이런 상태에서 빛이 나는 곳에 웹캠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멜라니아 ‘난 상관 안 해’ 재킷 입은 속내

    멜라니아 ‘난 상관 안 해’ 재킷 입은 속내

    “이방카의 영부인 역할 불만 메시지” 패션에 담긴 생각·감정 집중적 다뤄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49)가 줄곧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로 이용했던 옷 이야기가 그의 전기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AFP통신은 CNN 케이트 버넷 기자가 집필한 ‘프리, 멜라니아’(Free, Melania)가 곧 발간된다며 일부 내용을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공식 발언보다 옷을 통해 의중을 알렸다. 지난해 6월 텍사스 접경 지역의 이민자 아동 수용시설을 방문했을 때 입었던 ‘난 상관 안 해’라는 문구가 적힌 자라 브랜드의 녹색 재킷이 대표적이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자 정책이나 적대적 언론에 대한 비판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버넷 기자는 “의붓딸 이방카에 대한 메시지였다”고 주장했다. 장녀 이방카가 이따금 영부인 역할을 하며 갈등이 생겼다는 것이다. 또 멜라니아가 바지 정장 등 남성 스타일로 옷을 입는 것은 여성스러운 옷을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편한 감정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슬로베니아 태생인 멜라니아는 모델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세 번째 부인이다. 백악관 내의 영향력은 대중에게 보이는 것보다 훨씬 강력한 것으로 분석했다. 멜라니아는 백악관 3층의 투룸 스위트를 별도로 사용하고 있는데 바로 아래층이 대통령의 주 침실이다. 별도의 화장공간 및 운동 전용실이 있다. 한편 이날 멜라니아는 ‘미국의 정신’을 주제로 꾸민 백악관 크리스마스 장식을 트위터에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흰색으로 통일한 멜라니아의 패션에 대해 “크리스마스의 온정과 환대하는 마음을 보여 주고자 제작한 영상에서 어깨에 걸친 흰색 코트는 차가움과 무관심을 풍긴다”고 비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제10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종합대상 대우건설 -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

    [제10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종합대상 대우건설 -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

    대우건설의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가 ‘제10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총 551가구 규모의 단지로 경기 여주시 교동 115-9 일원에 들어선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에 모든 평면을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했다. 4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로 통풍 및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복도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푸르지오만의 특화된 설계가 반영된 히든키친이 일부 유상옵션으로 제공되고 침실3-팬트리 통합형 및 클린존 등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평면을 도입할 계획이다.조경에는 ‘도심 속 자연이야기’라는 콘셉트가 적용됐다. 단지 중심에 숲과 정원이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중앙광장이 들어서며 단지를 둘러싼 풍부한 녹지와 쉼터가 어우러진 산책공간으로 ‘힐링포레스트’가 조성된다. 다양한 놀이시설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기르고 보호자들의 휴식과 이웃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테마놀이터’와 자녀들이 안전하게 학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휴식 및 차량대기 공간인 ‘새싹정류장’을 설치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가족과 이웃, 자연과 단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세련된 주민 편의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5ZCS를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에 적용할 예정이다. 5ZCS는 푸르지오 단지를 5개 존으로 구분해 존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900만원 중반대로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전국 공동주택 2000가구 실내라돈 조사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전국 공동주택(아파트) 2000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라돈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동주택은 라돈 농도가 단독주택에 비해 높지 않아 2014년 이후 실태조사를 하지 않았다. 2011∼2014년 조사결과 평균농도는 토양의 영향을 받는 단독주택(112.8Bq/㎥)이 공동주택(66.4Bq)에 비해 2배 정도 높았다. 그러나 난방 효율 제고를 위한 기밀성능 강화, 천연자재 사용이 증가하면서 공동주택의 라돈 문제가 제기되면서 공동주택에 대한 조사를 재추진키로 했다. 대상은 기밀성 강화에 따른 환기설비 설치가 의무화된 2008년 이후 준공된 공동주택이다. 실내외 온도 및 압력차가 크고 환기 횟수가 낮아 라돈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겨울철(11월~2월)에 침실과 거실 등 생활공간에 라돈 검출기를 설치한 뒤 90일 측정 후 회수하는 방식으로 조사한다. 조사 대상 2000가구는 지역별 조사 표본수를 추출한 후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거쳐 선정했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전국 주택 3만 가구에 대해 라돈 조사를 실시했다. 상대적으로 라돈 농도가 높은 7개 지자체에 대해서는 라돈 관리계획 수립·시행을 권고하고 조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조사결과는 실내 라돈분포 지도를 작성해 생활환경정보센터 누리집(iaqinfo.nier.go.kr)을 통해 제공한다. 또 공동주택 라돈 노출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출요인 및 저감 방안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3년간 공동주택 실내 건축내장재 등 자재 유통 현황을 조사해 사용빈도가 높은 실내마감재의 실내공기 중 라돈 기여율 등을 분석하고 차폐재 효과를 평가하는 등 저감방안 마련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바다가 보이는 노천탕… 환상적인 뷰 자랑

    바다가 보이는 노천탕… 환상적인 뷰 자랑

    대림산업이 지난달 경남 거제에서 주택전시관을 열고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분양에 들어간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특징이다. 거제 앞바다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오션뷰 노천탕과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선다. 그리고 3채의 게스트하우스가 있고 단지 중앙에는 광장과 실내 온실 공간인 그린카페를 조성했다. 아울러 작은 도서관과 라운지카페를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하이엔드 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 이외에도 대림산업은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 주거 플랫폼인 ‘C2 HOUSE’가 적용된다. C2 HOUSE는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수요자의 기호에 따라 공간을 설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침실을 확장해 초대형 거실로 사용하거나 각각의 분리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방 역시 붙박이장과 가족형 침대를 배치하고도 남을 만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대형 사이즈의 TV를 설치할 수 있을만큼 거리를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세대 내부에 미세먼지를 스스로 감지하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이 설치돼 입주민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거제시 고현동 1100 내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다.
  • 초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 ‘이천 스카이팰리스’

    초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 ‘이천 스카이팰리스’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에 초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 ‘이천 스카이팰리스’를 선보인다.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하고 현재 조합원을 추가 모집 중이며 전체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4㎡A타입과 84㎡B타입 각각 450가구다. 이 아파트는 우선 단지 바로 옆에 롯데마트 이천점이 자리잡고 있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가 단지와 인접해 있을 경우 생필품 등 구매가 용이하다. 주거환경도 쾌적해 단지 내·외부의 순환 산책로와 함께 안흥지 수변공원이 가까워 입주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줘 있다. 인근의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으로 서울 강남을 비롯해 판교·분당신도시까지 4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다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이천종합터미널도 인근에 있고 IC가 인접해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자녀들의 편리한 통학도 매력이다. 안흥초, 설봉초, 이천초교를 비롯해 이천중, 중포중, 이천고, 이천제일고, 이현고교 등이 가깝다. 또 이천시립도서관과 교육복합시설(예정) 이용도 용이하다. 더불어 이천시청, 이천세무서도 인근에 위치해 있고 호텔미란다이천과 설봉온천관광호텔도 단지와 가깝다.주변 개발호재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인 M16의 기공식을 진행했다. 내년 하반기 1차 오픈할 예정이다. 이 시설이 조성되면 다수의 SK하이닉스 직원들이 자리를 잡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천 스카이팰리스만의 혁신적 내부 설계와 커뮤니티 도입도 단지의 가치를 높인다. 우선 입주민들에게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혜택을 준다. 84㎡A타입은 3개의 침실과 1개의 붙박이장으로 구성되며 최신 주거 트렌드인 4베이가 적용된다. 여기에다 대형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환기에 신경을 썼다. 이와 함께 가변형 벽체 적용으로 입주민이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84㎡B타입은 3개의 침실과 2개의 붙박이장이 설계되며 양면 개방의 2베이가 적용된다. 또한 넓은 거실과 침실 설계로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에는 관리사무소와 함께 실버존과 주민휴게실 등 휴게공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탁구장, GX룸, 샤워실, 락커룸, 키즈룸, 어린이집, 독서실, 북카페, 상담실 등 입주민 자녀들의 학습ㆍ놀이공간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이 1년 내내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청정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공간을 설계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지상 공원화로 쾌적하고 건강한 친환경 녹색단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주차장을 100% 지하로 설계하고 지상에는 보행자 중심의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고품격 조경도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들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중앙정원과 다양한 수변식물을 갖춘 생태 연못,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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