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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년까지 공단 2천만평 조성/전북도 업무보고 내용

    ◎「새만금간척」등 30개 개발사업/서민용 아파트 2만여가구 건립/38개지구 1만㏊ 농용수 공급 전북도는 올해 활기찬 지역개발로 공업화를 촉진하고 저소득층보호와 도민복지향상,살기 좋은 농어촌건설에 주력키로 했다. ▷활기찬 지역개발◁ 전북의 균형개발을 위해 총사업비 2조1천9백억원을 투입,각종 지역개발을 활기차게 추진한다. 사회간접시설확충사업으로 서해안개발 30개사업에 4천83억원을 투입,추진한다. 전주권개발2단계사업 19건에 1천1백3억원을 투입하고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새만금간척사업·용담댐건설·군산신항건설·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주등 6개시의 도로망확충사업에도 1백21억원을 들이고 도로 2백46㎞를 9백18억원을 투입,포장한다. 주민들에게 맑은물을 공급하기 위해 3백30억원으로 섬진강광역상수도사업을 완공하고 전주광역상수도사업을 착공하며 노후관 1백30㎞를 개량한다. 서민주택난해소를 위해 2만1천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고 9개지구 1백39만8천평의 택지를 조성한다. ▷공업화 촉진사업◁ 공단조성사업을 확대하고 단지별로 적합한 업종을 유치한다. 공단확충은 군산국가공단 2백9만평등 2000년까지 1천9백94만평을 조성,공업화기반을 구축한다. 농공단지조성사업에도 97억원을 들여 5개단지 15만평을 조성한다. ▷잘사는 농어촌◁ 건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농어촌의 활력을 되살리는 해」로 정해 살기좋은 농어촌을 건설키로 했다. 경지정리사업은 2001년까지 완료한다는 목표 아래 9백88억원을 들여 1백11개지구 6천2백10㏊를 정리하고 2백26억원을 투입,38개지구 1만1천㏊의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배수개선사업에도 1백5억원을 투입,18개지구 9천3백20㏊를 상습 침수피해로부터 벗어나게하고 1백32억원을 들여 9백51개소의 기계화 영농단을 조성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경제관련 유관기관,상공인등과 더불어 총체적인 활성화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40개 기관을 총망라한 「지역경제활성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한다. 또 행정·학계·기업·금융계 등으로 이루어진 자본금 1백억원 규모의 「지역발전 연구원」을 설립,지역산업육성방안을 연구하고 기업정보·신기술·육성자금등을 제공한다.특히 군산국가공단,전주3공단등 4백25만평의 공업단지를 완공,대우자동차등 1백17개 업체를 유치함으로써 6만2천명의 고용증대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이와함께 유망 중소기업 1백30개소를 발굴,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연간 1만3천명의 우수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인력은행을 운영한다. ▷도민 복지향상◁ 총7만8천8백가구 33만5천명에 이르는 생활보호대상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8백62억원을 들여 저소득층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도민자활복지기금도 1백억원을 조성,저소득주민에 장학금과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 중졸·고졸 공동사장/첫 특허기술상 영광

    ◎주문진 은파낚시공장 유희찬·김길섭씨/오징어 낚시바늘 제조장치 개발/25명 수작업 대체… 대일 수출 기대 생활과 직업속에서 우러나오는 작은 아이디어가 사업의 활로를 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유희찬(50),김길섭(49·이상 강원도 명주군 주문진거주)씨.두 중졸·고졸의 소규모 낚싯바늘공장 사장이 특허청이 선정한 특허기술상의 첫 수상자가 됐다.특허청이 올해부터 선발·수여하는 특허기술상 1월 수상자로 선택된 이들의 발명품은 「오징어낚싯바늘체(연승조침) 자동화제조장치」.그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어 오던 오징어낚싯바늘을 간단한 아이디어를 이용해 기계화한것으로 장비 한대(4천5백만원상당)가 하루4천5백개의 연승조침을 만들수 있다.이 양은 하루 25명의 숙련공이 수작업으로 생산한 양과 같으며 그간 인건비상승과 기능인력부족으로 인한 제조원가상승 곤란을 겪고 있는 관련 기업들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발명품의 탄생으로 유씨와 김씨 두 사람은 공동으로 경영해온 은파낚시공장의 사세를 크게 키울수 있는 전기를 맞게 됐다.왜냐하면 세계적으로 유자망조업이 금지돼 연승조침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이러한 연승조침은 일본에서조차 자동생산되고 있지 못해 일본에만 연간 1백만달러정도의 수출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 방글라·요르단·이란/한파·폭설 엄습/1천여명 사상

    【다카·암만·리야드·니코시아 AFP 연합】 새해 벽두부터 중동및 남아시아에 폭설 및 한파등 기상이변이 발생,방글라데시에서만 1백82명이 사망하는등 막대한 피해를 내고있다. 많은 사람들이 영양실조와 취약한 주거 및 의류사정으로 고생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에선 연일 냉우를 동반한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섭씨 4∼7도로 강하함에 따라 1백82명이 사망했는데 사망한사람들은 대부분 2∼6살의 어린이들이다. 요르단에서도 1일부터 한파를 동반한 폭설로 지역에 따라 최고 2m 이상의 눈이 내리는 등의 이상기후로 1천2백25건의 사고가 발생,12명이 사망하고 6백14명이 부상했다. 이란에는 22년만에 처음 내린 85㎝의 폭설로 1백50개 마을이 고립됐고 홍수와 폭풍으로 항구가 파손되거나 침수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 방재시설에 5년간 5조 투입

    ◎부안·밀양 다목적댐등 10개 댐 건설/하상 1만㎞ 준설·방파제 30곳 축조/내년부터/내무부,4차 방재기본계획 마련 정부는 10일 내년부터 96년까지 홍수·태풍 등 각종재해를 미리 줄이기 위해 5조4천억원을 투입,연차적으로 댐 10개와 항만 방파제 30개등 14종의 각종 방재시설을 건설 또는 개보수하는 등의 제4차 방재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내무부가 마련한 이 방재기본계획에 따르면 방재사업은 ▲치산치수 ▲재해예방 ▲기술개발 ▲방재행정사업등 4개분야로 나눠 시행하며 이중 치산치수사업은 96년까지 2조4천1백83억원을 들여 부안·횡성·밀양댐등 다목적댐 3개를 포함,4개를 완공하고 6개를 건설하도록 했다. 또 1천3백65개의 수리시설을 개보수하며 방조제 6백35개소와 항만방파제 30개소를 건설하거나 보수하고 하천개수 2천1백57㎞,하상준설 1만73㎞,사방 1천2백50㎞를 건설 또는 보수키로했다.이렇게 되면 현재 56%의 하천개수율이 65%로 올라가고 홍수조절능력은 1억t에서 21억t으로 증가,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수 있게 된다. 재해예방사업은 2조9천2백40억원으로 재해위험도로 1백6개소와 교량 47개소를 고치는 한편 침수농경지 3만3천㏊의 농수로를 개수하며 철도방사설비 5만5천1백20㎥와 배수로 22.5㎞,통신선로 7천5백65㎞를 보수하고 1만9천9백25곳의 선로를 보강할 계획이다.재해예방시설 1만6천6백57곳과 전력및 광산설비 1천5백46곳도 개보수한다. 재해방재 기술개발사업에는 3백30억원을 들여 첨단장비인 T/M우량계를 상습강우지역 1백15곳에 설치하고 수위관측소 25곳을 더 만들며 국지성 호우에 대비,1백곳에 국지예보시스템을 설치키로 했다.또 국지예보기법과 기상업무는 모두 전산화하고 기존의 기상장비도 현대화시킬 방침이다. 이밖에 2백50억원으로 방재장비 과학화와 각종보고장비를 전산화해 방재행정의 효율화도 꾀하기로 했다. 특히 유엔의 국제자연재해 경감 10개년계획에도 참여키로 결정,선진방재기술등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 새 국토 1억2천만평/서해안 지도가 바뀐다

    ◎사상 최대 「새 만금 간척사업」이 완공되면… 울산공단의 2배… 대중국 교역의 중추/부산항보다 큰 국제항구… 방조제 33㎞/30만 거주계획… 농어민소득 증대 획기적 기여 서해안 지도를 크게 바꾸는 새만금간척종합개발사업이 28일 착공됨에 따라 서해안시대가 더욱 앞당겨 지게됐다. 서울 여의도의 1백40배에 달하게 될 새만금간척지가 오는 2004년에 완공되면 이곳에 산업기지용지·농토·담수호에다 수심깊은 국제적 항구가 확보될 수 있게되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으로 4만1백㏊에 달하는 국토가 늘어나게 되는데 결국 현재의 남한면적이 9백92만6천㏊에서 0.4%가 확충되는 9백96만6천1백㏊가 되는 것이다.개발되는 간척면적 4만1백㏊를 다른 지역과 비교해보면 강화도의 1.3배 넓이이고 제주도의 4분의 1에 해당되는 규모인데 지금까지 개발한 간척지중 가장 크다는 서산지구(1만5천5백94㏊)보다는 무려 2.6배나 큰 규모이다. 이같이 늘어나는 면적가운데 토지는 전체의 70.6%인 2만8천3백㏊이며 나머지 1만1천8백㏊는 담수호이다. 이 간척사업이 완공되면 전체 토지가운데 1만3백㏊(36.4%)를 농업용지로 쓰고 9천4백㏊(33.2%)는 도시조성및 산업단지로 조성하며 4천1백㏊(14.5%)는 관광단지및 기타용지로 사용하고 2천5백㏊(8.8%)는 원예단지로,2천㏊(7.1%)는 해수어및 담수어 양식단지로 쓰게된다. 농업용지를 모두 논으로 만들 경우 이곳에서 연간 31만9천7백섬의 쌀을 생산할 수 있어 올해 기준으로 전국 수확량의 0.8%가 증산되게 된다. 이 식량단지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곡창지역인 전북 김제의 만경평야(1만5천㏊)에 버금가는 평야지대가 되는 것이다. 정부관계자는 새 만금사업으로 농업용지가 모두 조성되면 최근 산업화·도시화로 매년 1만㏊정도씩 감소되는 농지의 부족현상을 어느정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식량단지 다음으로 큰 도시및 산업용지도 그 규모가 울산시내공단(5천㏊)보다 배에 가깝게 넓은 면적이기 때문에 동서지역간 불균형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식단지도 민물고기를 기를 수 있는 담수어양식단지 1천㏊에 송어를 양식할경우 연간 25만t,바닷고기를 기를 수 있는 해수어 양식단지 1천㏊에서 방어를 기를 경우 6만∼7만t의 고기를 양식및 생산이 각각 가능해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더욱이 1만1천8백㏊나 되는 담수호에는 3백50만t의 물을 저장할 수 있어 연간 19억t의 공업·농업용수는 물론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이 담수호는 만경·동진강유역의 농경지 1만2천㏊를 각종 수해로부터 보호하는 효과도 가져오게 된다. 더욱이 간척지에 포함되는 고군산군도 앞바다에 건설되는 새 만금국제항은 수심이 20∼23m이기 때문에 5만t 규모의 대형선박이 접안하는등 연간 5천만t의 하역능력을 갖추는 천혜의 국제항이 되며 이렇게 되면 현재 포화상태에 있는 인천·부산항의 화물수송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곳은 조수·간만차의 영향을 받지않기 때문에 인천항처럼 갯벌및 조수등으로 인해 별도의 독을 설치할 필요도 없어 항만건설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또 이 지역엔 3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되며 간척지의 배후지역에 대한 배수개선으로 농산물 생산에서 연간 2백35억원 규모가 증산될 뿐만 아니라 배후지 시설물의 침수및 홍수피해를 방지,연간 61억원정도의 재산피해에 대한 예방도 할 수 있게 된다. 서해안의 해안선도 66㎞이상 단축돼 연간 60억원이상의 교통비가 절감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이 사업으로 국토확장과 함께 국토의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간 불균형이 해소될 뿐 아니라 중국과의 교역증가를 위한 공간이 확보된다고 밝히고 사업시행은 농어촌진흥공사가 맡아 하고 간척으로 인한 인근 피해어민및 전업농 희망자등에게 국유간척지 불하방식으로 우선 불하한다고 말했다.
  • 정박화물선 좌초/북제주 항만 오염

    【제주=김영주기자】 24일 상오 5시쯤 북제주군 한림항 화물선부두에 정박중이던 부산 900화물소속 시멘트 운반화물선 에이스900호(7백98t·선장 박금배)가 썰물이 빠진뒤 불어닥친 강풍으로 암초에 부딪쳐 침수되면서 경유를 유출,부근항만을 오염시키고 있다. 사고선박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기름은 이날 하오1시 현재 0·2㎜두께의 기름막을 형성하면서 1백50㎡ 넓이로까지 번지는등 오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 태풍 오늘 새벽 동해로 빠져/「미어리얼」

    ◎전국 상오부터 영향권 벗어나/남부·영동에 폭우,곳곳 수해/2명 사망… 전라선 한때 두절/수확 앞둔 농작물도 큰 타격 전국을 긴장시켰던 제19호 태풍 미어리얼은 예상보다 그리 크지않은 피해를 입히고 27일 하오 일본 북서쪽 해안을 거쳐 28일 새벽 울릉도 동쪽해상으로 빠져나가 밤새 뜬눈으로 걱정하던 주민들을 한숨 돌리게 했다. 태풍이 스쳐지나간 제주 부산 경북등 남부지방과 영동지방에는 강풍과함께 2백㎜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하는 인명피해를 냈다. 그리고 전라선등 일부철도와 도로가 한때 불통되는가 하면 농경지와 가옥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나는등 2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낸것으로 잠정집계됐으나 수확을 앞둔 농작물의 피해가 파악되면 피해액은 더 늘어날것으로 보인다. 【제주=김영주기자】 제주지역에서는 김성은씨(55·서귀포시 중문동 1964의 10)가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으며 방파제 10m,물양장 10㎡가 유실되고 소형어선 3척이 부서지는등 8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김씨는 27일 하오 2시쯤 서귀포씨 중문동 포구 해녀탈의장 동쪽해안에서 정치망그물을 끌어올리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돼 2시간만에 익사체로 발견됐다. 【부산=장일찬기자】 부산에서는 이날 하오 5시30분쯤 북구 만덕2동 707 모래야적장 담벽이 무너지면서 김미경양(20·북구 덕천1동 364)이 깔려 숨지는등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이밖에 하오 6시20분쯤 부산시 서구 서대신 3가 산18의1 박종렬씨(48)집 옆에 서 있던 소나무가 산사태로 넘어지면서 박씨집을 덥쳐 지붕과 벽이 무너지는등 건물3채가 파손되고 일부지역이 침수되기도 했다. 【광주=최치봉기자】 전남에서는 27일 하오 7시7분쯤 여수시 덕충동 마래터널 입구로부터 3백여m지점 여수∼순천간 전라선철로 2백여m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해일로 유실돼 열차운행이 10여시간동안 중단됐다. 또 하오 6시40분쯤 전남 나주시 향교동 광주∼목포간 고속화도로 막재고개에서 산사태가 발생,이 도로의 한쪽차선이 막혔다. ◎삼척 1백81㎜ 최고 기상청은 27일 『태풍 미어리얼은 중심기압이 9백50mb로 높아지는등 세력이 약해지면서 속도도점점 빨라져 자정 현재 울릉도 남동쪽 2백50㎞ 해상에서 시속 60㎞로 북동진 하고 있다』고 예보하고 『28일 상오 2시쯤에는 울릉도 동쪽 2백80㎞ 해상까지 진출해 우리나라는 완전히 영향권에서 벗어나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28일 상오 2시를 기해 영동지방및 동해전해상과 남해안 지방등 태풍진로부근의 모든 지역에 태풍경보를 해제하고 폭풍주의보등으로 바꿔 발령했다. 28일 상오 1시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삼척이 1백81㎜,대관령 1백67.6㎜,태백 1백65.9㎜,남해 1백55㎜,강릉 1백43㎜,울진 1백32.5㎜등이다.
  • “핵 연료 중간저장시설·영구처분장/동일부지에 함께 건설”

    ◎경과위 국감/내무위선 「한씨 사망」 관련 증인 4명 증언 들어 국회는 26일 운영위를 제외한 법사·외무통일·내무등 16개 상임위를 열고 소관부처와 산하기관,지방자치단체등에 대해 8일째 국정감사를 계속,서울대 대학원생 총기사망사건,외제담배의 국내시장침투문제,골프장 건설로 인한 산림훼손등을 집중 추궁했다. 임창생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은 이날 경과위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9월 제2백26차 원자력위원회에서 사용후 핵연료 중간저장시설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영구처분장을 분리,건설한다는 결정이 안면도사태를 계기로 전면 백지화되었다』며 이에 따라 동일부지에 사용후 핵연료 중간저장시설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영구처분장등 두 시설을 함께 건설하는 것이 불가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6일 내무위의 경찰청 감사에서 김원환경찰청장은 『향후 부득이한 경우 이외에는 총기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겠다』면서 『사고재발방지를 위해 경찰관 모집과정에서 인성검사를 철저히해 사고요인자를 배제하고 경찰학교시설을 확충,경찰의 정신·정서교육과 직무교육을 생활화하며 총기관리 지침수첩제작등 총기관리교육도 철저히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내무위는 참고인채택문제와 관련,한씨의 미망인인 서윤경씨를 참고인으로 채택하자는 민주당주장에 민자당이 반대해 감사를 진행시키지 못하다 이날 하오 늦게 서씨가 전남구례의 모병원에 입원해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할수 없음이 확인돼 밤9시부터 감사를 속개한뒤 여야가 신청한 참고인 4명의 진술을 들었다.
  • 철거중 또는 침수지역 주택/재건축규제 대상서 제외

    이미 철거중인 주택이나 침수지역의 주택은 재개발·재건축 규제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정부의 재건축·재개발사업 동결방침으로 접수및 처리가 모두 중단된 재건축 사업에 대한 인·허가는 92년 6월30일 이후에 착공하는 조건으로 받을 수 있게된다. 건설부 당국자는 20일 『지난해부터 7차례에 걸쳐 건축억제조치가 취해짐에 따라 선의의 피해자가 다수 발생,집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재건축·재개발사업을 내년 6월까지 동결시킨 「9·4」조치로 주택을 헐어놓은 상태에서 9개월이상 방치해야 하는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다』며 규제조치를 일부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미 철거했거나 침수가옥 등 불가피한 경우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한 뒤 선별적으로 구제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내년 6월까지 건축행위가 규제됐더라도 착공만 않는다면 건축허가나 사업승인은 내주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건설부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지난주부터 이미 재건축·재개발 허가가 났으나 이번 규제조치로 착공하지 못하고있는 현장을 중심으로 실태파악에 나섰다.
  • 태풍피해 3개도에/35억7천만원 전달/재해대책 협의회

    전국재해대책협의회(회장 유건호)는 20일 태풍 글래디스 이재민에 대한 제4차 침수주택 수리비로 35억7천만원을 각시·도에 전달했다. 이 침수주택수리비는 그동안 언론사에서 모은 국민성금으로 1m이상 침수된 가구에 50만원씩 지급되며 지역별 지급액은 경북 24억3백70만원,부산 11억6천5백50만원,강원 2백60만원 등이다.
  • 2명 실종 피해 1억/중부·영호남 비 피해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3일부터 내린 비로 2명이 실종됐으며 재산피해는 1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재민은 9개 시에서 38명이 발생했으며 논 56.5㏊가 침수되고 가옥 13채가 부서졌다고 밝혔다.
  • 영남에 또 폭우… 최고 1백70㎜

    ◎2명 사망·실종… 곳곳서 집·농지 침수 지난 3일부터 중부지방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호우로 바뀌면서 5일 하오까지 전국적으로 80∼1백60㎜ 안팎의 많은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5일 하오 11시를 기해 호남및 경남서부지방에 내렸던 호우 경보를 호우주의보로 바꾸는 한편 남해동부 전해상과 동해남부 먼바다에 예상파고 3∼4m의 폭풍주의보를 발령했다. 5일 하오11시 현재의 지역별 강우량은 경남 산청 1백68.9㎜,인천 1백54.4㎜,전남 승주 1백51.5㎜,이천·서산 1백26.3㎜,군산 1백20.7㎜,부여 1백15.1㎜등이다. 4,5일 이틀동안 내린 이번 폭우로 경기·인천등 수도권지역과 광주·전남등 호남지역에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등 인명피해를 입었으며 농경지 2백㏊가 침수되는 피해를 당했다. 5일 하오3시쯤 전남 구례군 구례읍 논곡리 섬진강가에서 이마을 김종규씨(57)가 소형 나룻배로 강을 건너려다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배가 뒤집혀 실종됐다.
  • 북한경제 작년 첫 마이너스 성장/통일원,「90년 북한경제」 발표

    ◎GNP 남의 10%선 머물러/올 식량부족 1백만t 예상 북한경제가 지난해 해방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등 최근들어 심각한 침체국면에 빠져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일원이 28일 발표한 「90년도 북한경제종합평가」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90년도 국민총생산(GNP)은 2백31억달러,1인당 GNP는 1천64달러로 추계됐으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3.7%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89년도 북한경제의 연평균 성장률은 2.4%였다. 이는 같은 기간 남한에 비해 GNP에 있어 10분의 1,1인당 GNP는 5분의 1 수준이다. 이같은 북한경제의 침체는 에너지및 원자재부족으로 인한 광공업부문의 시설가동률 저하(45%수준)와 기후불순으로 전년대비 12%의 부진한 실적을 나타낸 곡물생산량의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이 자료는 밝히고 있다. 북한의 전반적인 산업생산 부진은 대외무역에도 영향을 미쳐 90년도 무역규모는 전년대비 4% 감소된 46억4천만달러,무역적자는 6억달러로 추산됐다.반면 외채규모는 78억6천만달러로 89년의 67억8천만달러에 비해 10억8천만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9년 보다 3.7%나 이 결과 북한주민들의 경제생활여건도 더욱 어려워졌는데 특히 흉작으로 곡물총생산량이 지난 89년의 5백48만2천t보다 67만t이 줄어든 4백81만2천t에 그쳐,올 추수기까지 총 1백만t이상의 식량부족사태를 겪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북한은 최근 식량배급량을 평균 20%이상 감량지급하고 있다고 이 자료는 밝혔다. 또 생필품의 부족으로 세탁비누 신발 작업복등 기초생필품까지 감량지급되고 있어 주민소비품의 암거래시세가 공정가격의 20∼40배 수준으로 일반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비는 예산상의 발표에 따르면 42억6천여만원(19억9천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실질 군사비 지출은 GNP의 21.5%에 해당하는 49억6천만달러로 평가됐다. 석탄생산능력은 탄광개발부진으로 전년도 수준인 4천3백30만t을 넘지 못했으며 여름철 폭우로 인한 일부 탄광의 침수와 투자부족등으로 실제 생산량은 3천3백만t으로 추계됐다. ○외채 78억6천만불 주에너지공급원(70%차지)인 석탄생산실적의 이같은 부진은곧 에너지부족을 유발,공장가동률의 저하를 초래하고 있다. 에너지공급구조에 있어 차지하는 비율은 10%정도로 매우 낮으나 수송·농업·어업등 일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원유는 외화부족과 중·소의 경화결제요구등으로 도입량이 줄고있다.90년의 경우 89년의 2백60만t보다 적은 2백52만t이 도입됐는데 이는 정유능력 3백50만t에 비해 약1백만t이 부족한 것이다.주요국가별 수입실적은 중국 1백10만t,소련 44만t,이란 98만t으로 추정된다.이와관련,통일원의 한 당국자는 『따라서 연평균 7·4% 성장을 목표로한 북한의 제3차7개년계획(87∼93년)은 이미 실패로 돌아갔다』면서 『이는 본질적으로 중앙집권적 계획경제체제의 비능률성,정치·군사우선의 비합리적 경제정책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최근들어 심화되고 있는 자존부족과 기술낙후,설비노후및 생산의욕저하현상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경제침체가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상습침수 공단 이전책 강구”/노 대농령/기상예측 기능도 강화토록

    노태우대통령은 27일상오 청와대에서 수해대책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내각에서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조사반을 편성하여 이른 시일내에 정확한 피해실태와 원인분석을 하고 이에 대한 대책과 아울러 각종 세제혜택이나 융자지원 등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부산과 울산 등지에는 공장 등 산업시설피해가 많아 수출에 차질이 염려되므로 공장시설의 조속한 복구와 생산활동재개에 총력을 기울여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부산의 사상공단과 같이 상습침수지역에 있는 공장은 장기적으로 이전대책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우선 기상예측을 정확히 할 수 있도록 선진국의 발전된 기술을 도입하는 등 기상예측기능을 강화하라』고 말하고 『기상이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도시계획과 공공시설 등의 기준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 수해복구 근로자/집단 피부병 증세/부산 우림전자 70명

    【부산=장일찬기자】 태풍 글래디스호로 침수된 공장의 복구작업을 하던 부산시 금정구 금사동 우림전자 종업원 70여명이 집단 피부병증세를 보여 금정구 보건소가 치료에 나섰다. 26일 이들 종업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상오부터 침수된 공장에서 각종 기계와 자재·서류등을 건져내고 물을 퍼내는 작업을 해오던중 이날 하오3시쯤부터 70여명의 종업원의 팔과 다리등에 붉은 반점과 함께 가려움증이 생겨 금정구 보건소에 치료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 동해남부선 복구/어제부터 정상 운행

    철도청은 태풍 글래디스가 통과하면서 부산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철로가 침수 또는 매몰되거나 유실돼 열차운행이 중단됐던 동해남부선의 복구작업을 완료,25일 하오1시부터 정상적인 열차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 휴일 수재복구… 20만 구슬땀

    ◎유실제방 잇고 병충해 방제등에 전력/반입 줄어든 채소값 5배 폭등 태풍 글래디스가 할퀴고간 부산·경남·경북지역에는 주말인 24일에 이어 휴일인 25일에도 주민 공무원 군인 학생등 20여만명이 이른 새벽부터 피해 현장으로 달려나가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민들은 침수된 논의 물을 빼고 쓰러진 벼를 4∼5포기씩 묶어 세웠으며 수해뒤에 발생하기 쉬운 병충해를 막기위해 방제작업도 펼쳤다. 엄청난 수마의 피해를 본 포항·경주등 수해지역에선 군 지원장비 1백여대,관보유장비 4백여대등 1천여대의 중장비를 동원하고 군인 7천5백명,민방위대원 8천명,공무원,주민등 10만여명이 참가해 도로 제방등 공공시설의 응급복구 작업을 벌였다. 특히 중심시가지 2천여가구중 70%인 1천4백여가구가 침수됐던 경주군 안강읍주민과 3천여가구가 침수됐던 포항시주민들은 이날 이른 새벽부터 집으로 돌아가 물에젖은 가재도구등을 햇볕에 말렸다. 사망13명등 26명의 인명피해를 낸 부산진구 전포4동 산20 화신주택신축공사장 붕괴현장에는 공무원등 1천여명이나서 비지땀을 흘렸다. 울산시 중구 병영동 동천제방붕괴현장에는 주민과 군인등 5백여명이 무너진 제방50m를 응급복구했으며 양산군 정관면 두명리앞 제방도 40m를 복구해 차량통행이 재개됐다. 그러나 경주군 안강읍내 전역과 포항시내 7천여가구 등에는 비피해로 수돗물이 끊겨 급수차와 소방차 1백여대로 식수를 공급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 또 이들지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무·배추를 비롯한 야채류등의 공급이 달리면서 값이 2배이상 뛰어오르고 포항·울산등 침수지역에선 피해복구에 쓸 건자재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25일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시장에서는 태풍이 오기전까지 상품1포기에 1천2백원가량 하던 배추가 2천원으로 올랐고 소매시장에선 3천원씩에 팔리고 있으며 9백원정도면 살수있던 무도 1천5백원으로 올랐다.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곳은 경주와 포항등 경북동부지역으로 외부와의 교통두절등으로 반입량이 부족해 가격이 최고 5배까지 올랐다. 경주시와 경주군 안강읍·건천읍,포항 등지에서는 2천원짜리 시멘트 1부대에 7천∼8천원씩에 암거래되고 있다. 서울에서도 대관령지방등 영동산간지방에 내린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무·배추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으며 이번주엔 더 오를 것으로 상인들은 내다보고 있다.
  • 태풍 사망·실종 103명/피해액 583억 잠정집계

    제12호 태풍 「글래디스」로 인한 인명및 재산피해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23일 하오4시20분쯤 경남 진해시 웅천동 와성부락해안 33초소 부근을 순찰하던 해군 제8615부대 소속 이상근 병장(22)과 조창규 병장(22)이 실종됐다가 25일 상오 11시30분쯤 익사체로 발견돼 이번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74명,실종 29명등 1백3명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주택 5천2백48동 ▲농작물 2만6천7백61㏊ ▲도로유실 1백72개소 14.1㎞ ▲하천유실 2백41개소 44.9㎞등이 침수되는 등 전국적으로 5백83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 98명 사망·실종

    ◎동해선등 철도4곳 아직 불통/포항엔 수돗물·전화까지 끊겨 제12호 태풍 글래디스가 23일 하오 부산 경남 경북 강원 등지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를 퍼부어 막대한 인명및 재산피해를 낸뒤 24일 상오2시쯤 변산반도를 거쳐 서해안으로 빠져나가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소멸됐다. 이 태풍으로 전국에서 모두 60명이 사망하고 38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특히 울산·창원·포항·부산등 주요공단지역에 있는 1천4백54개 공장이 침수됐으며 이가운데 3백40개사가 모두 4백96억2천4백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상공부는 잠정집계했다. 또 울산시 중구 진장동 울산도시가스공장이 물에 잠긴 바람에 가동이 중단되면서 관내 3만4천가구의 가스공급이 차질을 빚고있다. 경북지역은 만수위까지 육박해 붕괴가 우려됐던 경주시 덕동댐과 보문저수지제방은 23일 밤부터 수위가 내려가면서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포항은 육로교통이 두절됐다 24일 하오 개통됐으나 상수도 수원지의 정전으로 수돗물공급마저 중단돼 식수난을 겪고있으며 시내전화 5천여회선이불통되고 있다. 한편 철도청은 이번 태풍으로 경부선(구포∼사상) 동해선(거제∼포항) 진해선(신창원∼진해) 울산항선(야음∼울산항) 온산선(남창∼온산) 장생포선(달리∼장생포)이 노반이 내려앉거나 궤도가 매몰되면서 불통됐으나 경부선과 진해선은 23일밤 긴급복구됐다.
  • 이 내무,수해 둘러봐

    【부산】 이상연내무부장관은 24일 하오2시30분쯤 집중호우와 바다만조로 수영천이 범람해 침수된 해운대구 반여1동 침수지를 돌아보고 곧이어 금정구 금사동 공장피해지를 돌아본후 이날 하오5시 헬기로 울산수해지역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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