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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문-용두 국도등 6개도로 연내 개통

    건설교통부는 올해 용문∼용두간 국도와 행주대교 등 수도권 지역 6개 구간50㎞의 국도를 개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건교부는 또 굴포교 가설과 통일로 노면 높이기 등 7개 구간 28㎞의 신규사업도 아울러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들 사업을 위해 모두 4,288억원을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안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건설되는 국도는 29개 구간에 272㎞에 달한다. 지난 95년부터 추진해온 행주대교 확장공사도 올해안에 완공돼 김포∼일산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교부는 굴포교 가설공사의 경우 경인운하 사업과 연계시켜 추진하고,문산지역의 수해 상습침수를 막기 위해 국도 1호선 통일로의 노면 높이기 공사도중점 추진키로 했다. 박성태기자
  • 주민이 원하는 날 반상회

    전남 목포시(시장 權彛淡)가 전국 최초로 올해부터 정기 반상회(25일)와 별도로 주민들이 요구하는 날짜에 맞춰 수시로 여는 ‘부름 반상회’가 호응을얻고 있다. 시민들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집단민원을 매끄럽게 처리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부름 반상회는 주민 10명 이상이 요구하면 열린다.주민 생활과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안이면 된다.지금까지 6차례 열렸다. 1월26일 무안동 6통 주민들이 첫 테이프를 잘랐다.인근에 개설될 소방도로가 주변보다 높다며 침수 및 교통사고 우려를 제기,결국 바윗돌을 파내고 낮게 시공했다. 2월14일에는 호남선 철도 복선화와 관련,노선이 지나는 상동 도룡마을 주민들이 요구했다. 2월15일에는 삼학도 공원 복원화 사업과 관련해 만호동 16통에서,21일에는옥암지구 택지개발 건으로 옥암동 당가두마을에서 각각 열렸다.시가 사업계획을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뒤 주민 요구대로 소음과 진동 등에따른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3월6일에는 이로동 입압마을 주민들과 함께 갓바위공원화 조성사업에 따른과정과 이주대책 등을 논의했다. 9일 부름 반상회는 단독등기가 시급한 대성동 피난민촌에서 열렸다.이곳은202번지에만 126세대가 살고 있다.거주자 희망대로 시유지인 이곳을 이달말까지 매각처리하기로 했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
  • 청와대 민원 하루 120건 접수

    국민의 정부 출범 후 지난해 말 현재 대통령 비서실에 접수된 민원은 하루평균 120건으로 총 7만1,739건으로 집계됐다고 청와대 공보수석실이 22일 발표했다.이는 문민정부 시절 같은 기간 하루 평균 99건,총 5만9,220건과 비교할 때 21%나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국민의 정부 집권 2년차인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127건,총 3만7,717건으로 1년차인 지난 98년 하루 114건,총 3만4,022건보다 11%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민원인들의 해결 기대치가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청와대 홈페이지 ‘열린 청와대’ 코너를 이용한 네티즌들의 민원이 크게 늘고 있다.지난해 총 7,785건이 접수돼 지난 98년보다 20.7%가 증가했다. 청와대는 이같이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처리절차에 대한 ‘접수회신제’실시 ▲‘긴급민원 즉시 처리제’도입 ▲민원인 신분보호 장치 강화등에따른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민원상담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해결될 수 있다는 민원인의 믿음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강원 춘천에 사는 유모씨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택지분양 계약을 해약하고 토지공사로부터 해약금을 받고 싶은데,토지공사가 허락하지 않고있다”는 민원을 제기,청와대의 노력으로 해약금을 받았고,대구 동구 효목동의 새아파트에 입주한 김모씨는 계속되는 하자때문에 고민하다,결국 같은 평형의미분양 아파트로 바꿔 받았다. 또 서울 노원구 월계1동,성북구 장위동 주민 192명의 상습침수지역 수방대책 촉구민원도 빗물펌프장 등의 공사로 해결해줬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안동댐 인근 농가 강력 반발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이 지난해 태풍때 침수피해를 입은 안동댐 인근 유휴경작지 농가에 경작료 등을 부과한데 대해 농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0일 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에 따르면 경북 안동시 예안·도산면 일대 안동댐 유휴지 경작농 65농가에 평당 토지사용료 40원과 농작물 평균소득 등을합산,가구당 9만∼10만원씩의 경작료를 최근 부과했다. 그러나 농민들은 경작료가 부과된 유휴지의 대부분이 지난해 장마때 댐 수위 급상승으로 인해 농작물과 주택 등이 침수돼 엄청난 물적피해를 입었다고주장했다. 이들은 그동안 수자원공사에 유휴지 침수피해 보상을 수차례 요구했음에도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경작료를 부과한 것은 농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대다수 농민들은 “수자원공사가 태풍때침수로 전혀 수확도 못한 피해 유휴지에 대해 보상은 커녕 오히려 경작료를부과한 것은 적반하장격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경작료 부과에 문제가 있거나정상을 참작할만한 사유가 있으면 감면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
  • [2000년 서울시정 이렇게] (4)건설

    - 강남·북 순환고속도 2005년 완공서울시는 1일 2005년까지 강남·북을 잇는 8자형 순환도시고속도로망을 구축,서울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것을 골자로 한 도로건설계획을 발표했다.또 예방에 초점을 맞춘 수방대책과 도로변 학교에 대한 방음벽 설치 계획안도 내놓았다. ◆ 순환 도시고속도로망 건설 2002년까지 강변북로 잠실대교∼구리시 토평동구간과 북부간선도로 하월곡동∼묵동 구간 12.3㎞의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2005년까지 금천구 시흥대교에서 양재IC를 거쳐 수서IC로 연결되는 23.4㎞의 도시고속도로를 만들고 이어 시흥대교에서 계획중인 제2성산대교를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강북순환도로와 접속시킬 예정이다. ◆ 기존도로망 확충·개선 올해 안에 이수교차로를 입체화하는 등 교통정체지역 4곳의 교차로를 개선하고 인촌로 등 4개 도로를 확장할 방침이다. 또 잠실대교(6→8차로),성수대교(4→8차로),한남대교(6→10차로),마포대교(6→10차로)를 확장하고 2002년까지 가양대교(6차로)와 광진교(4차로)를 건설한다.이와 함께 가양대교∼수색로 사이 가양대교 북단 연결도로와 증산지하차도∼강변북로 연결도로 등 6개 방향 12㎞의 도로를 내년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 예방 위주의 수방대책 올 한해 모두 1,285억원을 들여 노원구 공릉1·3동 등 펌프장 16건 신·증설,중랑천 등 7건 하도정비 및 제방 보강, 성북구장위 3동 침수방지 등 15건의 하수도 개량 및 신설,지하철 1∼8호선 환기구높이기 등 92곳에 대한 보수사업을 추진한다. 수해예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23개소인 주요 하천 수위관측소를 35개소로 늘리고 강우량관측소도 47개소에서 57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빗물펌프장 91곳 가운데 43곳에 자동원격제어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 도로변 학교 방음벽 설치 방음벽 설치를 요청한 128개 초·중·고·대학교 가운데 지난해 93곳에 이어 올해 안에 나머지 35곳에 방음벽 설치를 끝낼계획이다. 특히 자연과 어우러지는 방음둑·방음림을 조성하거나 방음벽을 그래픽 또는투명으로 처리,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대구지하철 설계부실 터널 침수 우려

    감사원은 대구,광주,대전시의 지하철 건설사업 집행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여 부실 공사,사업비 과다 집행 등 33건의 부당사항을 적발,52억여원을 환수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17일 감사원에 따르면 대구시 지하철건설본부의 경우 내년 2월 준공예정인지하철 2호선 7공구 건설공사 과정에서 정거장 집수조 용량을 최대 유입량이하로 설계,터널이 침수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감사원은 이에 따라 잘못 설계된 집수정에 대해 설계를 보완하여 시공하도록 시정요구를 했다. 광주시 지하철건설본부도 올 10월 준공예정인 광주도시철도 1호선 1∼2 공구 등 5곳에 대한 정밀안전 점검 계획을 세우면서 설계자나 시공자가 지급해야 할 12억여원의 비용을 광주시의 부담으로 잘못 계상한 것으로 드러나 시정요구를 받았다. 구본영기자 kby7@
  • 임진강 수계 대대적 준설공사

    경기도 북부지역 침수 예방을 위한 임진강 수계의 퇴적물 제거공사가 대대적으로 벌어진다. 9일 경기도 북부출장소에 따르면 집중호우시의 침수를 막기 위해 우선 임진강 수계 23개 강·하천의 퇴적물 제거공사와 문산천 등 주요 하천을 정비키로 했다. 이에 따라 645억원을 들여 임진강 일부 및 한탄강,문산천,차탄천,포천천,곡릉천과 임진강 지류인 신천,비암,만우,삼방,금촌,대위지,마전천 등 23개 강·하천에 대한 준설 작업을 실시한다. 이들 강·하천의 준설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는 이달말까지 마치고 내달중 일제히 착공,장마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파주시와 양주,포천 등 북부지역의 침수 피해를 근원적으로 막기위해 문산천(16.15㎞),비암천(10.5㎞),분수천(6.2㎞),보광천(3.5㎞) 등 4개하천 36.35㎞에 대한 정비 기본계획도 수립키로 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시·구의원 초대석] 마포구의회 한대운의원

    한대운(韓大運·51·상수동) 서울 마포구의회 의원은 의정활동의 대부분을내고장 가꾸기와 선진화에 집중시켜왔다고 스스로 평가한다. 마포구 청소년지도협의회장,마포구 지방청소년위원회 부위원장,상수동 사회안전망추진위원장,마포구 보육위원 등 그가 역임했거나 맡고있는 직책은 명함에 다 적을 수 없을 만큼 많고 다양하다. 그만큼 활동의 폭이 넓은 마당발에다 정력적임을 나타내주는 증표인 셈이다. 한의원은 실제로 마당발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구청 소관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닌 것으로 유명하다. 토정길 4차로 개설문제에 얽힌 주민들간의 이견을 잘 조율해냈고 소방도로를 새로 만들거나 상습침수지역의 하수관을 전면 교체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 한의원은 또한 주민복지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여 맞벌이부부들을 위해 관내여러 교회의 협조를 얻어 어린이집을 개설했고 노인교실도 마련했다. 불우청소년들을 위해서는 동료의원과 이웃들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아 해마다 200만∼300만원을 지급해 왔다.올해도 어김없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이달 말 쌀 4,000㎏ 가량을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줄 수 있게 됐다. “여건이 어려울 때는 무엇보다 모두가 하나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주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주민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이고 서로 믿고 의지하며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문창동기자 moon@
  • [99지구촌 조명] 1. 천재지변

    99년 지구촌은 여느 해보다 사건 사고가 많았다.전쟁,정변,재난은 숨돌리기가 무섭게 시시각각 다가왔다.국제사회에선 변화와 변혁이 점철되면서 유난히 길게 느껴진 한해였다.세계의 이목과 관심을 집중시켰던 나라밖 일들을되돌아 본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지구 종말론에 대한 공포가 실감날 정도로 지진 홍수등 천재지변은 지구촌 곳곳을 덥쳤다. 특히 지진은 올해 1월25일 콜롬비아를 덥쳐 2,000명의 사망자을 낸 뒤 8·9월에는 터키와 타이완을 초토화시키고 예상치 않았던 지역에서도 발생해 인류를 공포에 떨게 했다.터키 지진은 지난 8월17일 터키 이스탄불 동쪽 70㎞지점을 진앙지로 발생했다.리히터 규모 7.8의 지진은 1만5,400여명의 사망자와 3만여명의 부상자를 냈다. 도심의 통신체계와 전기시스템 등 대부분의 산업 기반시설들을 파괴해 재산 피해액만도 90억∼130억달러에 달했다.그 여파로 올해 물가는 50% 가까이치솟았으며 피해 복구 재원 마련을 위해 이른바 ‘지진세’까지 도입해야 했다. 터키 대지진 한 달여 뒤에 재앙은 타이완을 덥쳤다.그달 21일 금세기 최악인 리히터 규모 7. 4의 강진은 중부지역을 강타했다.총 2,100여명이 사망하고 약 9,000명이 부상했다. 9,000여차례의 여진이 지난달까지 이어져 주민들은 계속 불안에 떨었다.지진은 일부 지역의 지형마저 바꾸어 놓았다.피해액은 약 3,000억 타이완달러(미화 92억달러)로 집계됐다. 지진은 지난 12일에도 필리핀 루손섬과 캐나다 서부 밴쿠버 일대,일본 북동부를 잇달아 강타,새 천년을 10여일 앞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홍수의 피해도 엄청났다.베트남에는 지난달과 이달 초 두차례의 홍수가 덮쳐 800여명이 숨지고 3억달러에 이르는 재산피해를 냈으며 수십만명이 생활터전을 잃었다. 덴마크,영국,독일등 유럽북부에서도 지난 3일과 4일 엄청난 폭풍우가 몰아쳐 수십명이 목숨을 잃고 수백채의 가옥과 도로,통신시설이 침수돼 도시기능이 마비됐다. 지난 10월에는 강력한 사이클론이 인도를 덮쳐 무려 1만5,000여명이 사망했다.스위스의 한 보험회사는 올 한 해 전세계에서 일어난 각종재난으로 5만2,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72조1,500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했다. 김병헌기자 bh123@
  • [시·구의원 초대석] 광진구의회 崔今孫의원

    광진구의회 최금손(崔今孫·구의1동·47) 의원은 부의장직을 맡아 의회 안살림을 챙기면서도 지역주민을 위한 민원해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의정활동에 있어 의원들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난 4월부터는 바르게살기운동 광진구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지역주민들의 화합에도 열성을 보이고 있다. 재선인 최의원은 2기때 건설위원장을 맡아 관내의 건설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꼼꼼함으로 성실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여름에는 상습침수지역인 구의1동 ‘먹자골목’의 하수 박스에직접 들어가 하수시설을 점검,연결부위 등 문제점을 파악한 뒤 집행부에 예산편성을 요청해 집행부가 받아들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집행부를 설득,관내 상·하수도관을 전부 교체하도록 했으며 구립 노인정건립 등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앞장서왔다. 또 지역구인 구의1동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차빌딩 유치를 추진하고있으며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독서실 건립을 위해 뛰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7일간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구의원중 제일 많은 107건의 자료를 요청,행정전반을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현장 위주의 행정사무감사를 펴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이라는 평가를받기도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 (48) 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새 천년에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관광·전원도시로변모한다. 밀양은 경남 동북부 내륙 깊숙히 자리잡은 전통을 중시하는 충효의 고장이다.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가지산을 중심으로 얼음골과 호박소 등 수려한 경관을 갖고 있다. 경부선 철도변에 위치해 있어 철도문화가 발달했던 60년대까지는 인구 25만을 자랑하는 웅군(雄郡)이었다.그러나 70년대 이후 뚫리기 시작한 고속도로가 수송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면서 소외된 밀양은 교통의 오지로 남아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밀양시는 민선 자치 이후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범시민 정신운동을 전개했다.지난 4년간 의식 개혁과 지역사랑 운동을 벌여 사회 전반에 걸친 총체적인 개혁의 기반을 마련하고 21세기 ‘일등 시 일등 시민’을 구현하기위해 야심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명대사 유적지 정비와,폐교를 활용한 문화·예술공간 확충,종합체육단지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명실상부한 문화·관광전원도시를 건설,새 천년의역사를 창조한다는 포부다. 불편하기 짝이 없는 교통문제도 오는 2004년쯤이면 말끔히 해소된다.경부고속열차가 밀양역에 서고,밀양을 지나는 부산∼대구간 고속도로 및 국도와 지방도 5개 노선이 4차선으로 확·포장된다.이렇게 되면 부산·대구·울산시와 창원·마산 등지는 1시간 이내로 좁혀지고,이들 지역 주민 1,000만명이 여가를 즐길 장소로 안성맞춤이라는 것이다. ?사명대사 유적지 정비사업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의 유적지를 성역화해 청소년에게 구국정신을 일깨우고,불교연수원∼대법사∼표충비∼영남루∼만어사∼표충사∼얼음골을 잇는 불교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안면 고라리 사명대사 생가 주변 4만4,000여㎡를 정비하고 임진왜란 전적기념관을 건립한다.나라에 중요한 사건·사고가 발생할 때마다땀 흘리는 것으로 유명한 표충비 비각(碑閣)을 보수하고,대법사에 이르는 진입로 1㎞와 유적지 연계도로 1.5㎞도 확포장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국비와지방비 등 82억여원을 들여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4개년 사업으로 추진한다. ?폐교를 활용한 문화·예술공간 확충사업 인구감소로 늘어난 폐교를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는1석2조의 효과를 거둔다. 현재 시가 확보한 폐교는 7개교.이중 3개교는 이미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고,나머지 4개교도 활용계획이 수립됐다. 하늘아래 첫 동네인 단장면 구천리 사자평에 위치한 고사리분교는 기념물로 보존한다.무안면 내진초등학교는 자연학습원으로 조성하고,삼랑진읍 안태초등학교는 청소년 예절학교로 활용하며,산내면 임고분교에는 민?薇같活? 유치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민간위탁자를 물색중이다. 부북면 월산초등학교 등 3개교는 밀양연극촌과 미리벌 민속박물관,가인예술인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종합체육단지 조성사업 정부가 마련한 국민체육진흥 5개년 계획에 맞춰 체육시설을 규모화·집단화해 활용도를 높이고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오는 2003년말까지 240억원의 사업비로 교동 일대 1만7,000여평에 각종 체육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800평 규모의 실내체육관과 소도시형 실내수영장을 건립하고,공설운동장에 육상경기 보조트랙을 설치할 계획이다.3,000평 규모의 보조잔디축구장과 주차장도 각각 건설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부지 매입을 끝내고,내년말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2001년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밀양 이정규기자 jeong@ -밀양 이상조시장 인터뷰 “21세기 밀양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명실상부한 영남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변모할 것입니다” 이상조(李相兆) 밀양시장은 “철도문화가 발달된 60년대에는 인구가 26만명에 달했으나 도로교통이 불편해 지금은 13만여명으로 줄었다”며 “대단위무공해 공장을 유치하고,쾌적한 환경을 겸비한 돌아오는 밀양을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21세기 밀양의 개발 방향은.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쾌적한 전원도시건설이다.민선 취임 이후 일관성있는 개발방향을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그동안 추진해온 대형 프로젝트사업을 2003년까지 마무리짓고 미착수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특히 밀양역광장 확장 및 밀양강 주변 개발등 우리시의 얼굴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업에는 아끼지 않고 투자하겠다. ■지역문화 육성과 관광진흥책은.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위해 미리벌 민속박물관과 가인예술촌,밀양연극촌을 개원했다.앞으로도 폐교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이용하고 교동지구에 종합예술타운을 건립할 계획이다.사명대사 유적지를 관광벨트화하고,얼음골 케이블카와 골프장을 조기유치하며,숙박시설도 확충해 머물다 가는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환경보전 대책은. 밀양은 높은 산 깊은 계곡에서 모아진 맑은 물이 흐르는밀양강을 중심으로 자자손손 정답게 살아온 아름다운 고장이다. 이를 그대로보전, 후손에 물려주기 위해 지난해 ‘푸른 밀양 21’을 발간해 행동강령을제시했다.내년에 수립하는 환경기본계획이 완료되면 밀양은 전국에서 가장살기좋은 ‘그린시티(Green City)’가 될 것이다. ■돌아오는 밀양 건설 시책은. 인구 유입정책은 무엇보다 살기 좋은 고장 건설이다.그리고 대학교와 무공해 공장을 유치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소득을 증대시켜 고향을 떠났던 출향인들을 기다리겠다. 밀양 이정규기자 - 아일랜드 파크 계발 계획 밀양 시내 한 복판에 ‘아일랜드 파크’가 뜨고 있다.시내를 흐르는 밀양강에 갇혀 섬 아닌 섬이 된 삼문동과 가곡동 일대 강변둔치가 말끔히 정비돼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이 일대는 지대가 강 바닥보다 낮아웬만한 비에도 침수 피해를 당하고,둔치에는 비닐하우스가 설치돼 경관을 해쳤었다.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밀양시는 지난 95년부터 아일랜드 파크 조성계획을 수립,사업을 추진하고있다.우선 밀양강에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도록 제2밀양교 부근 하류에 제1수중보(洑)를 설치했다.밀양의 상징 영남루 맞은편에 조성된 야외공연장에서는 수준높은 공연이 이어지며,주변에 건립된 분수대가 뿜는 시원한 물줄기는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준다.바로 옆 체육공원은 휴일마다 청소년이나 동호인들로 만원이다.인근 송림공원은 이들의 회식장소. 용두교밑 6,000여평에 조성된 조각공원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동북아 및 한국의 고대 암각화 29점이 재현돼청소년들의 역사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 [외언내언] 세기말의 재난

    한 세기를 마감하고 새 천년을 맞는 올해는 유난히 재난이 많았다.홍수와가뭄에 폭염과 혹한,지진,태풍 등 자연재해가 지구촌 곳곳을 덮쳤고 화재와폭발,아파트 붕괴,비행기 추락사고등 인재(人災)도 다른 해보다 많은 편이었다.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지구의 종말(終末)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종말론에 대한 공포가 실감나는 한 해였다. 세기말을 20여일 남기고 있는 지금도 재난은 계속되고 있다.베트남에는 지난달과 이달 초 두차례의 대홍수가 덮쳐 800여명이 사망하고 3억달러에 이르는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수십만명이 생활터전을 잃고 굶주림에 떨고 있다.덴마크 영국 독일등 유럽북부에는 지난 3일과 4일 엄청난 폭풍우가 몰아쳐 수십명이 목숨을 잃고 수백채의 가옥과 도로,통신시설이 침수돼 도시기능이 마비되는 재난을 겪었고 10월말에는 강력한 사이클론이 인도를 덮쳐 1만5,000여명이 사망했다.사상 최장(最長)의 경기 호황을 누리며 세계를 이끌고 있는 미국도 허리케인의 강습과 잇단 총기난사 사건등의 재난에 시달리고 있다. 조종사의 고의냐,폭발이나 기체 결함에 의한 사고냐로 원인이 아직도 의문에 싸여있는 지난 10월의 이집트항공 소속 보잉 767기 추락사고를 비롯한 비행기 사고도 올해는 예년보다 잦았다.영국에서는 통근열차가 충돌하는 참사를빚었다.코소보사태에 이어 체첸공화국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등 인종·종교 분쟁과 국지적인 전쟁도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내며 인류를 공포에 떨게했던 재난은 지진이었다. 지난 8월 터키에서 발생한 지진은 2만여명의 희생자를 냈고 9월 대만을 수차례 덮친 강진은 4,000여명의 사망자와 23조원에 이르는 재산을 앗아갔다.재난은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지난 여름 경기북부지방의 큰 물난리와 화성 씨랜드 청소년수련원·인천 호프집 화재참사등을 겪었다.지구촌이 마치불과 물의 심판을 받는 듯한 한 해였다. 스위스의 한 보험회사는 올 한 해 전세계에서 일어난 각종 재난으로 5만2,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72조1,500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했다.예년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급속한 산업화와 무분별한 개발,늘어나는 인구등에 의한 환경파괴가 멈추지 않는 한 지구촌의 재난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수밖에 없을 것으로 걱정된다. 새 천년을 눈앞에 두고 세계는 지금 온통 축제분위기에 빠져 있다.기상재해와 전쟁,질병과 식량난 등 재난의 고통은 잊은 듯하다.세기말의 재난이 주는 교훈을 되새기며 재난 없는 희망의 새 천년을 맞기 위한 길도 진지하게 생각해야 될것 같다. 장정행 논설위원
  • 건교부,연천댐 철거 하기로

    홍수때마다 댐 시설의 일부가 훼손돼 주변 지역 침수 논란을 불러일으켜온연천댐이 철거된다. 건설교통부는 연천댐 소유자인 현대건설이 댐 철거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집단민원을 수용함에 따라 산업자원부의 전기사업 허가 취소가 나오는 대로 철거에 나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건설은 다음달 중 댐 철거에 착수,내년 여름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연천댐은 현대건설이 지난 82년과 84년 전기사업 허가와 하천공작물 설치 허가를 각각 받아 건설한 6,000㎾급 발전용 댐으로 홍수조절 기능이 없고 수익성도 낮아 철거 방안이 줄곧 검토돼 왔다. 함혜리기자
  • 도시·관광개발등 계획 수립

    앞으로 도시개발,산업·관광도시 조성 등 각종 개발계획을 세울 때에는 반드시 방재 사전심의를 받아야 한다. 또 사망·실종·부상자 위로금 등 순수 구호기금은 의연금으로만 지급한다. 반면 주택복구나 침수주택보조·세입자보조비 등은 의연금이 아닌 국고에서지원하게 된다. 이와함께 수해민의 재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보험재원의 절반 이상을 국가가 부담하는 자연재해 보험제도가 2001년부터 도입된다. 대통령 비서실 수해방지 대책기획단(단장 趙元喆 연세대 교수)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해방지대책안을 한국언론재단(옛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했다. 안에 따르면 30만㎡ 이상 개발사업에만 적용됐던 재해영향평가 제도를 보완해 30만㎡ 이하의 개발사업에까지 대상을 확대한다.또 사업계획 수립이후 재해영향평가를 받던 종전의 방식을 개선해 계획단계에서부터 방재대책을 수립한 뒤 지자체 심의를 받도록 하는 방재 사전 심의제도를 도입한다. 기획단 관계자는 “30만㎡ 이상 개발사업의 경우,개발면적을 분할하는 방식으로 재해영향 평가를 피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지자체가 관리하던 지방하천도 수해우려가 높은 국가의 직할하천과지류로 연결된 경우에는 국가가 관리한다.정부는 이를 위해 유역별 하천종합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경인운하 내년 하반기 착공

    서해안(인천 시천동)∼한강(서울 개화동,행주대교)을 잇는 길이 18㎞의 경인운하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건설교통부가 민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경인운하의 사업시행자인 경인운하㈜는 10일 서울 계동 현대건설 사옥에서 이건춘(李建春)건설교통부장관과이지송(李之松)경인운하사장,현대건설 등 출자회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조8,429억원(민자 1조4,047억원,정부출자 4,382억원)이 투입될 경인운하 건설은 실시설계와 환경·교통 영향평가,건교부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 착공될 예정이다. 수심 6m,폭 100m 규모로 건설되는 경인운하는 인천과 한강쪽에 1개씩의 물류단지와 부두(27선석 규모)시설이 들어서며 갑문 5개소를 갖추게 된다.수로,항만공사 위주의 1단계 공사는 4년6개월의 공기로 2004년까지 시행되며 2단계인 갑문 및 부두 증설공사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추진된다. 경인운하가 완공되면 2500t급 화물선이 서울까지 바로 진입하게 돼 컨테이너와 자동차,철강,바다모래 등 연간 4,800만t의 중량화물이 수도권으로 바로 운반됨으로써 경부,경인축 육상수송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홍수시에는 방수로로 활용돼 상습 침수지역인 굴포천 유역 130여만 주민들의 홍수피해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앞으로 중국 및 북한과의 교류가 본격화될 경우 이들 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해주는 수송루트 역할도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현대건설이 51.5%의 지분을 투자한 것을 비롯,한국수자원공사(20%),코오롱건설(10%),금강종합건설(6%),대호(5%) 등이 참여했으며투자자본은 완공 후 40년 동안 사용료 등을 통해 회수하고 이후 정부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사업인 경인운하사업은 지난 95년 3월 민자사업으로선정되고 난 후 사업타당성에 대한 찬반 양론이 일어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박성태기자 sungt@
  • [사설] 구호성금 비리 뿌리뽑도록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돕는 것이 예로부터의 우리사회 미덕이다.우리 민족은 상부상조 정신을 중요시 해왔으며 오늘날에도 태풍이나 대형사고 등 어려운 일이 발생할 때마다 전래의 미풍양속을 자랑으로 여겨 지켜지고 있다.지난 여름 풍수해로 인한 이재민 돕기에 454억원의 성금과 266억원 상당의 구호품이 수집된 것도 그 예이다. 그런데 수재민들에게 전달되어야 할 일부 구호품이 횡령당한 사실이 밝혀져 구호품 취급단체의 자격과 전달체계에 대한 검토가 요구된다.미국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LA 본부’에서 지난 8·9월 두 차례 수재민과 불우이웃돕기용으로 보내온 구호의약품과 식료품 등 8억원 상당의 구호품을 빼돌려 병원신축자금으로 쓰려던 의료재단 설립자 등 5명이 경찰에 입건됐다.또 2,000만원 상당의 수재민 구호품을 직원들에게 나눠준 재해대책협의회 간부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더욱이 이들은 구호품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당국에 ‘불우시설에 배분할 구호품’이라고 신고,무관세 통관절차를 거쳐 세금을 포탈하고 물품을전부 배분한 것처럼 거짓 서류를 작성했다니 처음부터 사리사욕을 채우려는목적으로 구호품을 빼돌렸다고밖에 볼 수 없다. 이번 횡령사건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과 성금을 모집 또는 배분하는 단체가 일정한 자격을 갖췄는지 검증할 필요를 제기하고 있다.무엇보다 구호품을 취급하기 위한 단체의 기준은 공익성과 도덕성이 우선 되어야 한다. 도덕성이 결여되거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들의 구호품 취급행위는 엄격히 규제돼야 하겠다.불행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성금을 가로채는 행위야말로 무엇보다 파렴치한 범죄라 하겠다.재발방지책이 조속히 마련되도록 촉구한다. 올해는 ‘앤’과 ‘비트’등 잦은 태풍과 폭우로 1만3,793채가 침수돼 4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이들에게 전국민이 보여준 격려의 성금은 큰 힘이 됐지만 아직도 상당수가 거처를 마련하지 못해 겨울나기를 걱정하고 있는 처지다.이들에게 격려는 못할 망정 해외에서 보내온 구호품까지 도둑질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도덕성을 크게 해치는 일이라 하겠다. 성금 전달체계의 개선과 함께 수재민 지원사업도 체계적이고 신속히 이루어져야 하겠다.행정당국의 복구비전용,공사비 부풀리기,중복지원,공사지연 등으로 인한 수재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사과나무 피해보상금으로 단돈 500원을 타가라며 군청을 오라가라하는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
  • 수해의 원인 제공 소하천 지자체 71% 방치

    수해의 절반은 소하천의 정비불량 때문에 빚어지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들의 소하천 정비계획 수립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소하천정비계획 수립대상인 189개 시·군·구 가운데 71%인 134곳이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전국 소하천 전체 연장 3만6,157㎞ 가운데 1만473㎞ 밖에 정비되지 않았고나머지 2만5,684㎞는 전혀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파악됐다. 특히 충남과 경남지역에서는 계획을 세운 기초자치단체가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행자부의 관계자는 “97년까지 소하천 정비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있으나 지자체들은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며 “소하천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지난해 4,329개소,올해 2,653개소의 제방이 태풍과 호우등으로 붕괴돼 농경지 주택 도로 침수등 많은 2차 피해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따라서 매년 400억원의 소하천정비사업이 낭비되거나 분산투자될 소지가 많다”고 덧붙였다. 예산이 계획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투입되거나 정치권의 압력 등으로 분산투자될 수 있다는 얘기다.행자부는 이에따라 각 시·군·구별로 소하천 정비종합계획을 수립토록 지시하고 소하천정비계획을 세우지 않는 시·군·구에서 수해가 났을 때에는 원상복구 조치만 하고 항구적인 개량복구사업은 해주지 않기로 했다.또 소하천 정비예산 지원도 하지 않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市·區의원 초대석] 정재길 도봉구의원

    도봉구의회 정재길(鄭在吉·56·방학1동)의원은 의회 내 노장파와 소장파간의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중심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봉구의회는 전국 최연소 의원(김용석·정보연·29)과 최연소 의장(강정구·34) 등 소장파가 많은 곳.따라서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의원의 중요임무 가운데 하나는 이들 소장파 의원들의 패기와 노장파 의원들의 경험을잘 조화시켜내는 것이다. “의원 개개인이 당의 색깔보다는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의회는 집행부의 일에 제동을 걸기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조율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그는 특히 지역구가 도봉구의 유일한 침수지역인 방학1동이기 때문에 지난해 여름 홍수피해 이후 홍수예방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하수처리장 설립 추진에도 열심이다. 올 여름 수마를 피할 수 있게 한 관내 하수관 100% 교체,배수구 포장 등에특히 공이 많았다는 평.아울러 오는 2002년 구청 신청사의 방학1동 이전을앞두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끌어들이는 일도 큰 관심사다. 그의 기초의회 의원관(觀)은 ‘만물박사’다. “주민들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항상 공부하지 않으면 안됩니다.의정 전반뿐만 아니라 생활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만물박사가 되어야 합니다”김용수기자 dragon@
  • 올 쌀생산량 분석

    올해 쌀 생산량이 전반적으로 풍작을 이룬 것은 강수량과,기온 등 자연조건이 비교적 양호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전남과 경남 등 남부지방은 잦은 호우때문에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이 좋았다 자연조건이 쌀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절대적이다.5월 한달간 이앙기에 비가 적당히 오고 일조량과 기온이 높아 벼가 뿌리내리는 데 도움이 됐다.97년 대풍시와 비교해볼 때 강우량은 적었지만 일조시간이 50시간 길고,기온이 평균 0.5도 정도 높아 포기수가 많아졌다.이삭당 총낟알수도 ㎡당 3만2,200개로 지난해보다 6.6% 많고 97년과는 비슷했다. 또한 생육초기에도 고온현상이 이어져 이삭수가 꾸준히 늘었다.다만 8월 상순이후 잦은 비로 벼 낟알이 다소 충실하지 못하고 남부지방은 벼 쓰러짐과침수로 피해를 봤다. 이와 함께 수확량 증대에는 간척지와 산간지방 등 7,000㏊의 재배면적이 늘고 비교적 병충해가 적었던 점도 톡톡히 기여했다. 태풍이 좌우했다 올해 수확량이 97년 대풍에 못미친 점은 벼가 익을 무렵 태풍및 호우가잦았기 때문이다.지난해의 경우 9월 하순에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 충청도와 전라도를 비롯 전체 벼면적 106만㏊의 무려 28%가 침수피해를입었다.올해는 3% 수준에 그쳐 그만큼 감수와 미질이 덜 나빠졌다. 지역별로는 전남지역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벼가 쭉정이만 남는 백수피해로 생산량이 30만섬이나 줄었다.경남지역도 낙동강 하류지방이 침수피해를입어 3만섬이 감소할 전망이다.경기북부 지역의 감소도 예상된다. 빨리 베어야 한다 앞으로도 남부지방의 잦은 비가 예상돼 빨리 추수하지않으면 미질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현재 벼베기 실적은 예년보다열흘 정도 빨라 48%의 실적을 나타냈다.침수된 벼의 수매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15일까지 계속되며 현재 28.4%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박선화기자 psh@
  • 올 쌀농사 풍작 예상

    올해 쌀 수확량은 태풍과 호우에도 불구하고 평년작을 다소 웃도는 3,625만섬으로 예상돼 풍작을 이룰 것으로 집계됐다.추곡수매가를 지난해보다 5% 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생산량 3,540만섬보다 85만섬(2.4%)이 많고,지난 5년간의 평균치를나타내는 평년작 3,562만섬보다 63만섬 많은 양이다. 이에 따라 쌀 재고량은 올 10월말 현재 620만섬에서 내년 10월말에는 수입물량을 합쳐 870만섬에 이를 전망이어서 쌀 수급 및 가격이 안정세를 띨 것으로 보인다. 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은 15일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10일 기준 3,625만섬으로 조사됐다”면서 “전국 평균 10a당(302.5평) 쌀 예상수확량도 지난해보다 8㎏ 많은 490㎏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9월 하순 태풍 피해를 본 전남과 경남,인천지역은 지난해보다 각각4.2%,1.1%,0.1%의 수확량 감소가 예상된다.특히 전남은 완도 해남 보성 등을 비롯 모든 시·군에서 생산량이 크게 줄었으며,경남의 밀양 함양,경기의 파주 연천 동두천 등지의 생산량도 많이 줄었다. 김 장관은 “지난해보다 벼 재배면적이 7,000㏊ 늘고 벼의 초기생육이 튼튼한데다 병충해가 적어 침수피해에도 불구하고 평년작 이상을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농림부는 이번 추곡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58만여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히 수매에 들어가기로 했다.추곡수매가는 지난해보다 5% 올라 1등급(조곡 40㎏ 기준)이 5만5,090원이다. 박선화기자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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