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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7호선 침수 불통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하철 7호선 고속터미널역∼강남구청역 사이의 전동차 운행이 16일 오전까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또 고속터미널역∼강남구청역 구간을 통과하는 21개노선에 607대의 시내버스를 배차하는 등 전노선에 걸쳐평소보다 30% 늘려 운행토록 하고,지하철 7호선 불통 구간주민들이 2,3호선을 이용하도록 이 지역의 마을버스 운행체계를 일부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늦어도 16일 오전까지 고속터미널역에 대한 물 빼기 작업을 끝내 오후부터는 정상운행이 가능토록할 것”이라며 “그때까지 고속터미널,반포,논현,학동,강남구청역 부근에 사는 시민들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구기자yidonggu@
  • 수도권 기습호우/ 지하철 37곳 또 ‘물난리’

    호우가 내릴 때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지하철 침수사고가또 발생했다.서울 지하철이 물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다시입증된 것이다. 서울지하철은 14일 밤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5개역이 침수됐으며 15일 한때 4개구간 37개역이 폐쇄되고 구간구간마다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를 빚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7호선 고속터미널역의 경우 침수피해가 심해 16일오후에나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월요일 출근길 시민들의 커다란 불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하철 1호선의 경우 15일 새벽에 내린 집중호우로 종로5가역이 침수돼 종각∼청량리역 구간의 7개역이 폐쇄,오전11시40분까지 운행 중단됐다. 또 지하철 2호선 성수∼을지로3가역 구간도 신당역 침수로 11개역의 운행이 중단됐고 지하철 3호선도 대치역의 침수로 도곡∼수서역 구간 4개역의 운행이 오전 7시40분까지중단됐다. 특히 도시철도공사의 7호선 고속터미널역의 경우 인근 반포천의 범람으로 큰 피해를 입고 이날 하루종일 운행을 포기했다. 반포천옆 저지대에 위치한 이 역은 범람한 반포천 빗물이인근 센트럴시티 빌딩 지하2층 주차장을 통해 승강장으로대거 유입되면서 침수되고 말았다.이로인해 선로가 2∼3m이상 침수됐을뿐 아니라 승강장 전체가 침수되는 심각한피해를 입었다. 도시철도공사측은 “7호선의 경우 침수정도가 심해 빗물을 퍼내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속터미널역에서 강남구청역까지 5개 구간은 16일 오후에나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지하철의침수는 시간당 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이날 새벽 3시와 4시 사이에 시작됐으나 날이 밝아지면서 다행히 빗줄기가 약해져 심각한 상태는 겨우 모면했다. 지하철역의 침수원인으로 서울시지하철공사나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에 속수무책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허술한 수방대책으로 침수와 운행중단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이 시민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1·2·3호선의 경우 지하철 출입구의 지상과 지하 연결부위가 25∼30㎝로 턱없이 낮다는 구조적인 결함을 노출했다. 도시철도공사 홍성훈과장은 “현재 지하철 출입구 지상과지하의 연결부 턱이 낮아 시간당 50㎜이상이 넘는 집중호우 때는 침수피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재해대책본부 움직임…행락객 긴급대피

    기습적인 중부권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정부는 중앙재해대 책본부를 긴급 가동하는 등 나름대로 대비태세를 갖췄다. 그러나 지하철 침수,감전사고 등 구조적 문제점도 드러났 다. ■중앙재해대책본부= 공식비상은 15일 새벽 1시에 걸렸다. 중앙재해대책본부장인 이근식(李根植)행정자치부장관은 새 벽 2시쯤 모범택시를 타고 청사로 긴급 출근했다.도착 즉 시 인명피해에 최우선을 두고 미아리와 같은 상습 산사태 지역과 서울 근교 유원지 상황 점검에 들어갔다.유원지에 는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휴양객이 많았으나 비상벨과 사 이렌이 울려 긴급 대피할 수 있었다고 재해대책본부는 전 했다. 15일 낮 12시부터는 행자부와 건교부,농림수산부,국방부, 경찰청,산업자원부,환경부,정보통신부 등 12개 기관 담당 자 90명이 2교대로 합동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산업자원부= 산업자원부가 집계한 15일 오후 6시 현재 피 해상황은 산업단지의 경우 공장침수 35곳(구로공단내 19곳 ,인천소재 공장 15곳,반월공단 1곳),도로침수 및 토사유출 6곳으로 파악됐다. 전기분야는 전주 51개,변압기 16대,전선 24개소가 파손· 유실돼 5,3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전국 4만8,553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나 오후 6시 현재 4만8,383가구(99.6%)에 대한 복구작업이 완료됐다. 한전과 전기안전공사는 전기공급이 중단된 170가구에 대 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지역의 침수된 10개 아 파트,8,814가구에 대해서는 가선설비를 설치해 단계별로 전기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기상청의 예고에 맞춰 사전준비를 철저히 했지만 지하철 침수가 재발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인명피해도 커 지자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고건(高建) 시장은 밤을 꼬박 뜬눈으로 새우며 강우 상황 을 직접 챙겼다.고 시장은 14일 오전 10시30분 철저히 사 전대비할 것을 지시한 뒤 청량리·신당·신설동역 등 침수 된 주요 지하철역과 도로,한강변을 오가며 시간대별 강우 량과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단계별 직원 근무와 침수도로 교통통제 등을 지시했다. 서울시는 특히 폭우의 피해가 예상했던 것보다 커지자 모 든 행정력을 피해복구에 집중하기로 하고첫 조치로 16일 단행하기로 했던 본청 간부 인사를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유보했다. 홍성추 이동구기자 sch8@
  • 수도권 기습호우/ 이모저모-벼락비·늦대응 ‘水都 서울’

    14일 밤과 15일 새벽 서울·경기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집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재산과 인명피해가 잇따랐다.일부 지역 주민들은 행정기관의 늑장대응으로 피해가 커졌다고 항의했다. ■폐허가 된 신신림시장= 서울 관악구 신림6·10동 신신림시장 일대는 고지대 아파트에서 80여대의 차량이 떠내려와상가와 주택을 덮쳐 거대한 폐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완전히 초토화됐다.1㎞에 이르는 시장통의 상가와 주택 100여채는 완전히 파손되거나 반쯤 무너졌다. 차량들은 빗물에 휩쓸려 두세겹으로 뒤엉켜 쌓이거나 상가건물 위에도 올라가는 등 난장판이 됐다.15일 새벽 3시10분쯤에는 떠내려온 자동차가 시장통 호프집을 덮치면서폭발해 2명이 숨졌다.야채상 강모씨(62)는 “새벽녘에 물이 차오르면서 수많은 차량들이 떠내려와 집을 덮쳐 아비규환을 이뤘다”고 회상했다. ■최악의 침수피해 휘경동 일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과이문동 일대는 5,200여가구가 물에 잠기는 등 극심한 물난리를 겪었다.좁은 골목길은 주민들이 내다놓은 가재도구와물에 불은 종이조각,옷가지 등으로 전쟁터처럼 어수선했다. 휘경동 반지하주택에 사는 박모씨(59)는 “오전 2시쯤부터 빗물이 집안으로 흘러들어와 허리까지 차올랐다”면서“모래주머니로 집 앞을 막고 가재도구를 챙긴 뒤 물을 퍼냈다”고 말했다.옷가지도 챙기지 못한채 대피했다는 김모씨(46·여)는 “한푼 두푼 모아 구입한 아이들 책과 가재도구가 한순간에 못쓰게 됐다”고 울먹였다. ■인명피해= 오전 3시30분쯤 서울 동작구 흑석1동 야산이폭우로 무너져 내리면서 김모씨(85)등 2명이 매몰돼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또 오전 6시10분쯤 경기도 안양시만안구 안양2동 연립주택 지하1층 안모씨(51)집에서 안씨와 아내 정모씨(53),아들(14)등 일가족 3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이날 새벽 경기도 가평에서는 김모군(13)과 문모씨(36)등야영객 8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곳곳 침수= 휘경동과 이문동을 포함,서울 은평과 양천·강서·영등포·마포구,인천 남·부평·서구,경기 부천·고양 등에서도 가옥이 물에 잠겼다.침수 가구는 모두 2만1,000여 가구로 집계됐다.오전 4시쯤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목감천이 한때 범람,저지대 수백가구의 주민들이 광명 서초등학교로 긴급대피했다. ■고속버스·항공기 운행 차질= 서울 강남고속터미널의 경부선·영동선 주차장에서는 고속버스의 바퀴가 물에 잠길정도로 물이 차 오전 6시 첫차 20개 노선 80여대가 1시간늦게 출발,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항공기 결항도 잇따라 여수,속초,목포공항의 이착륙이 금지됐다.인천에서 백령·연평·덕적·이작도 등 5개 항로를운행하는 여객선과 1,700여척의 어선이 발이 묶였다. ■늑장대응에 피해주민 항의= 침수 피해를 당한 서울 이문동과 휘경동 주민 700여명은 “폭우가 쏟아지는데도 중랑천 휘경 빗물펌프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주택이 침수됐다”며 국철 외대앞역 선로를 점거하고 항의농성을 벌여2시간 동안 전철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주민들은 “물이 차오르는데도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는 아무런 대피 방송을 하지 않아 주민들이 뛰어다니며 이웃들을 깨워 대피시켰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빗물에 휩쓸려 떠내려온 차량이덮친 서울 신신림시장 주민 박모씨(59)는 “구청측이 배수구 청소원들을 대량 해고하고 일용직으로 대체한 뒤 배수구와 하수도 입구가 쓰레기로 막혀 침수됐다”고 주장했다. 침수피해를 당한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주민 60여명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였다.주민들은 “장마철 수해가 우려돼 지난 5월부터 건설회사와 시측에 수차례 수방대책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대책을세워주지 않았다”며 보상을 요구했다.64가구가 물에 잠긴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주민들도 동사무소가 이웃 공사장의 수문을 막아 침수 피해가 커졌다며 항의했다. 이순녀 안동환기자 coral@
  • 폭우로 언론사도 폭우 피해

    15일까지 쏟아진 집중호우로 일부 신문사가 신문을 초판발행을 하지 못하는가 하면 방송이 한때 중단되는 등 언론사들도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중앙일보는 14일 저녁부터 내린 비로 수도권판 인쇄를 담당하는 자회사인 ㈜에이프린팅(대표 박두원)의 윤전시설이입주해 있는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 빌딩 지하3·4층이 침수됐다.이에 따라 지하 4층의 발전시설이 가동되지 못하면서 15일 오후까지 정전이 계속됐다.중앙일보는 이날 오후10시경 초판을 발행했다. 동아일보는 이날 오전 1시30분쯤변전실 등이 들어있는 세종로 본사 지하4,5층이 침수됐다. 이 때문에 동아일보 역시 이날 오후 10시 30분경에 가서야 초판을 발행했다. 기독교방송(CBS)은 폭우로 경기 고양능곡송신소가 침수돼,AM라디오(837㎑)가 이날 1시부터 4시간동안 방송중단되기도 했다. 정운현·송한수기자 jwh59@
  • 집중호우 50명 사망·실종

    14일 밤부터 15일 낮까지 서울 등 중부지방에 300㎜ 이상 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36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또 2만1,144채의 가옥이 침수되고 도로가 끊기는 등 큰 피해 를 냈다. 특히 이날 새벽 한때 시간당 100㎜ 안팎의 장대비가 서울 을 비롯한 중부 일원에 집중돼 인명 및 재산피해가 더욱 컸다. 대부분의 사망자들은 불어난 물에 휩쓸리거나 감전돼 목 숨을 잃었다.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는 산사태가 발생,잠 자던 주민들이 매몰되기도 했다. 서울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지하철역이 침수돼 전철 운 행이 중단됐고,간선도로가 끊기는 등 곳곳에서 교통이 마 비됐다.또 경기도와 인천에서 1,561㏊의 논·밭이 물에 잠 겼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과 이문동 일대 5,200여 가구의 집 이 물에 잠기는 등 서울에서만 1만3,000여 가구의 가옥이 침수돼 수만명의 이재민이 생겼다. 16일 새벽까지 경북 춘양 등 남부 지방과 강원 남부지역 에도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 등이 내려진 가운데 천둥·번 개와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15일 밤 10시 현재 강수량은서울 310.1㎜,인천 220.5㎜, 춘천 217.3㎜,춘양 192.5㎜,동두천 175.4㎜,홍천 168㎜,강 화도 156.5㎜,속초 112㎜ 등이다. 기상청은 16일까지 영·호남지방에는 30∼60㎜(많은 곳 8 0㎜ 이상),강원 영동과 제주지방에는 20∼40㎜(〃 60㎜ 이 상),서울·경기와 충청·강원 영서지방에는 5∼20㎜(〃 40 ㎜ 이상)의 비가 더 내려 강수량이 최고 150㎜ 이상에 이 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호우피해 복구 285억 지원

    중앙재해대책본부(본부장 李根植 행정자치부 장관)는 지난달 하순 발생한 호우피해에 대해 285억원의 복구비 지원계획을 심의 확정하고 유관부처와 해당 시·도에 통보했다고10일 밝혔다. 복구비용은 국고 144억원을 비롯해 의연금 1억원,지방비 115억원,융자금 25억원 등으로 충당되며 시·도별로 경남 168억원,경북 56억원,전남 35억원,전북 24억원,경기 2억원 등이 지원된다. 지난 6월 23∼25일,6월 29일∼7월 1일 두차례에 걸쳐 경북,경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432㎜가 내린 이번 호우로 주택침수,146세대,농경지 유실·매몰 36㏊,도로·교량46개소, 하천 92개소 등 모두 157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앞으로 예상되는 호우피해에 대해서도신속하게 지원계획을 수립·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경인운하 방수로 무산위기

    경인운하 건설이 부처간의 이견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장마철에 대비,건설교통부가 굴포천 유역의 홍수피해를 막기위해 방수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마저 정부부처간 이견으로 반대로 무산 위기에 처해 있다. 5일 건교부에 따르면 환경부와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이견으로 경인운하 건설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운하건설 이전에 1,113억원을 들여 인천시 상야동∼백석동간 13.3㎞ 굴포천 구간에 폭 20m,깊이 20m의 방수로를 만들어 서울 강서구와 인천 계양·부평구,경기 부천·김포지역의 홍수피해를막을 방침이었다. 사업은 지난 5월 착공,내년 우기전에 완성해 굴포천 유역의 만성적인 홍수피해를 원천적으로 방지한다는 계획이었다. 건교부는 사업비의 40%를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기획예산처에 요청했으나 경인운하 사업자체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운하사업의 일환인 방수로 건설에 국고지원을 할 수 없다는이유로 거부당했다. 건교부는 다른 방안을 경인운하 사업시행자인 ㈜경인운하와 논의하고 있으나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태다. 건교부 관계자는 “경인운하 건설이 자꾸 늦어져 우선 방수로라도 만들어 홍수피해를 막으려 했으나 부처간의 이견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홍수가 날 때마다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인천시 계양구 상야동 주민 윤모씨(48)는 “수년전부터 운하니 방수로니 말만 무성하다”면서 “정부 부처끼리 논란만벌이지 말고 하루빨리 방안을 강구해 홍수에 대한 불안을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강과 인천앞바다를 잇는 길이 18㎞,폭 100m의 경인운하는 당초 1조8,429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2004년 1단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다.하지만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서를 3차례나 수정 요청하는 등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 지연되고 있다. 또 9개 업체 콘소시엄으로 된 경인운하의 주간사인 현대건설(지분 51.5%)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어 사업추진 자체가 매우 불투명하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장마전선 다시 북상…최고 100㎜

    29일과 30일에 걸쳐 중부지방에 최고 100㎜의 많은 비가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북상하는 장마전선과 서쪽에서 다가오는기압골이 한반도 상공에서 만나 강한 비구름대를 형성하면서 29일 낮부터 빗줄기가 강해져 30일까지 중부지방에는 100㎜ 이상,남부지방도 80㎜ 이상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7월1일까지 이어질 이번 비는 지역적인 편차가 커 국지성 집중호우도 예상된다”면서 “저지대나 상습침수 지역 등은 비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1개월 예보를 통해 다음달 초순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 오는 날이 많겠으나 중순에는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강릉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25.2도를 기록,올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중부도 29일 장마권

    29일부터 중부지방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29일부터 사흘 가량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면서 “이번에는 중부지방에도꽤 많은 양의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기상청은 “이번 비도 국지성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저지대와 상습 침수지역은 미리 비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8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지역에만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영우기자
  • 안양 비산동 주민들 반발…광역상수도 6단계 공사 차질

    인천,부천,안양 등 수도권 20개 자치단체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중인 광역상수도 6단계 사업 안양지역 구간 공사가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차질을 빚고 있다. 25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안양시에 따르면 97년부터 2003년까지 모두 3,092억원을 들여 이들 지역에 하루 140만t의 원·정수를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6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자공은 안양시 관양동∼비산동∼박달동을 거쳐 인천방면으로 연결되는 안양지역 11.4㎞구간에 너비 2.2m짜리 대형관로를 매설하고 있다. 그러나 관로가 통과하는 비산동 지역 주민들은 심한 소음과 분진은 물론 장마철 토사붕괴와 침수가 우려된다고 반발하는 바람에 공사가 3개월째 중단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남부 큰비…곳곳 물난리

    장마전선의 북상과 저기압으로 바뀐 제2호 태풍 ‘제비(CHEBI)’가 몰고 온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경남 남해가 24일 밤11시 현재 303㎜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남부 일부지역에서는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가 끊기는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남해와 서해를 오가는 56개 항로의 연안 여객선이 통제됐으며 일부 항공기의 운항도 중단됐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上海) 부근을 지나 한반도로 접근하던 태풍 제비는 24일 밤 제주도 부근에서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해졌다”면서 “그러나 장마전선의 비구름대와 합쳐져일부 지역에는 25일에도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이번 비는 25일 오후 늦게나 밤에야 완전히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까지 충청 이남지방 30∼60㎜(많은 곳 100㎜이상),강원도 20∼40㎜(〃 80㎜ 이상),서울·경기도 10∼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비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에 앞서 24일 오후전라도와 경상도 지방에 호우경보를,제주도와 충청지방에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남해·서해남부 전해상과 제주도,전라도 해안,부산·경남 남해안에는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밤 11시 현재 강수량은 여수 187㎜,밀양 178.5㎜,마산 162㎜,목포 154.7㎜,남원 129㎜,서귀포 113㎜,대구 78.7㎜,부산 64.8㎜,대전 58.7㎜,영월 28.6㎜,서울 12㎜ 등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호우·태풍 피해 이모저모/ 최고 300mm…도로 곳곳 끊겨

    24일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저기압으로 약화된 제2호 태풍‘제비(CHEBI)’가 한반도에 몰고 온 많은 비구름으로 전국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하루에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붕괴되고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25일에도 충청 이남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커질 전망이다. [호우 피해] 24일 전남 해남의 논 4,490㏊가 침수되는 등 광주·전남 지역에서만 9,135㏊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1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전남 장흥군에서는 유치면 능룡리 금사마을 일부가 물에 잠겨 오전 11시쯤 12가구 주민 32명이 마을 경로당으로 대피했다.인근 국도 23호선 송정리 1.5㎞ 구간도 침수됐다.전북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 야산 절개지에서 50t 가량의 흙더미가 쏟아져 내려 7시간여 동안 도로가 끊겼다.부산시 동래구 새병교와 연안교에서도 한때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오후 4시20분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장열2리 국도에서는카렌스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최길래씨(52·여) 등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또 오전 10시20분쯤 경남 마산시 봉암동 봉암다리 아랫길에서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 두대가 충돌,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는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시와 애월·한림 등 제주 서부지역에는 이날 밤 10시27분부터 2시간 동안 초속 25m의 강풍이 불어 감귤나무가 뽑히고 비닐하우스가 파손됐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으며 군산∼선유도·신시도를 잇는 서해안 섬지방 6개 항로 여객선도 발이 묶였다.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목포,부산,포항 등으로출발할 예정이던 항공기 52편과 김포에 도착할 항공기 43편등 95편이 지방공항 사정으로 결항됐다. [호우 비상] 기상청과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전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밤새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기상 상황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피해 복구 대책 등에 바쁜 손길을 놀렸다.여수항 등 남해안의 항·포구에는 수천여척의 배가 폭풍을 피해 긴급 대피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 발표한 특보에서 “태풍은 저기압으로 약화됐지만 장마전선과 합쳐져 충청 이남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겠다”면서 “일부지역에서는 시간당 20∼40㎜ 가량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는 서해안과 남부지방은 저지대농경지와 가옥의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영우기자 전국종합 ywchun@
  • 남부 최고 310㎜ 호우… 3명 사망

    지난 17일 오후부터 사흘째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3명이 사망하고 재산 피해가 적지 않았다. 19일 오후 8시까지 거제도 명사에 310㎜가 내린 것을 비롯,남해 211㎜,거제 199.5㎜,부산 174.8㎜,밀양 171㎜,여수 167㎜,장수 132㎜,전주 121㎜,대전 102.3㎜,철원 85.7㎜,문산 65.1㎜,서울 43㎜,제주 25.1㎜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19일 오후 3시께 지리산 뱀사골 하류지역으로 170여㎜의비가 내린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은리 개선마을 앞 하천에서 휴양차 마을에 온 김성은씨(59·여·부산시 사하구 다대동)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7시께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대전리 저수지에서 저수지 수로관리인 이규성씨(64)가 실족해익사체로 발견됐다. 또 18일 오후 5시50분께 경북 성주군 성주읍 학산2리 이돌이씨(64·여)가 논의 물을 빼기 위해 집을 나섰다 호우로불어난 깊이 3m 가량의 냇물에 빠져 숨졌다. 이와 함께 18일 오후 4시 경북 경산시 자인면 북사리 최동진씨(47)의 양계장 주변 농업용수로 물이 집중호우로 넘치면서 양계장이 침수,사육중이던 닭 3,000여마리가 폐사했다. 이밖에 경남 함양군 유림면과 경남 창녕군 장마면 일대 양파밭 50여㏊가 물에 잠겼으며 김해평야와 창녕지역 일부 저지대의 논이 침수돼 농민들이 밤새 배수작업을 벌였다. 전북지역에서는 부안지역 263.7㏊의 논이 침수된 것을 비롯,모두 382.6㏊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전국 종합
  • [사설] 가뭄끝 장마 대비를

    주말을 전후해 전국이 본격적으로 장마권에 접어든다는 소식이다.벌써 전국에 적지않은 비가 내린데다가 호우주의보까지 발령돼 장마철을 실감케 하고 있다.최악의 가뭄이 100일 넘게 계속되던 끝이다 보니 비소식이 반갑기 그지없다. 그러나 이번에는 물난리를 겪는 게 아니냐는 걱정도 앞선다.가뭄극복에 진력한 나머지 당국이 혹시 수방대책에는 미처 만전을 기하지 못하지 않았느냐는 우려 때문이다.가뭄에강바닥 물을 퍼올리는 양수작업을 하느라 제방을 마구 깎아 내리기도 하고 저수지나 하천 바닥을 마구 파헤치며 뜻하지 않게 물줄기를 막기도 했다.관정을 개발하면서 마무리를 마치지 못한 경사면도 적지 않을 것이다.이번 비에 이어장마가 온다면 물의 흐름을 막아 곧바로 물난리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장마는 매년 평균 32∼33일간 계속돼 지역에 따라 199㎜에서 많게는 449㎜까지 퍼붓는다.올해엔 여름철인데도 우박이 내리는 등 대기층 불안정 현상이 빈발해 국지성 집중호우도 예상된다고 한다.더욱이 이번 가뭄이 극심했던 곳은 대부분 다목적 댐이나광역 수리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지역으로,많은 비가 내리면 물이 범람해 엄청난 피해를 내게 될수도 있다. 물난리 대비는 농어촌만의 과제가 아니다.오랫동안 비가내리지 않다보니 경각심이 무디어졌던 게 사실이다.당장 서울에서는 막힌 하수구를 손보지 않아 이번 비에도 도로 일부가 물바다를 이루기도 했다.특히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많았던 부산 등지에서도 소동이 잇따랐다.서둘러 대규모 하수펌프장 등 배수시설이나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 등을 점검해야 할 것이다. 전국에는 여름철이면 장마비로 침수돼 어려움을 겪는 상습재해지구가 6,600여곳에 이르고 있다.해당 자치단체를 비롯한 당국에서는 일주일밖에 남아있지 않은 시간적 여유를 십분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가뭄성금’이 ‘수해성금’이 되어서는 안될 일이다.
  • 오늘까지 큰비…일부 수해우려

    18일 전국에 사상 유례가 없었던 가뭄을 씻어내는 비가 내려 바싹 타들어 가던 온 국민의 가슴을 흠뻑 적셨다.기상청은 최고 200㎜ 이상의 많은 비가 19일 오후까지 이어져 ‘왕가뭄’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18일 “강한 비구름대가 중국 대륙으로부터 계속 한반도로 유입됨에 따라 19일 오후까지 전국에 40∼80㎜(많은 곳 100㎜ 이상)의 비가 더 내려 일부지방에는 최고 200㎜의 강수량을 보이겠다”면서 “물난리 위험도 있으니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전국에 내린 비의 양은 장수 120.5㎜를 비롯,밀양 134.5㎜,영천 113.5㎜,거제 108㎜,남원 113.5㎜,전주 97㎜,부산 96.3㎜,대구 90.9㎜,철원 82.6㎜,대전 77.9㎜,동두천 62.8㎜,서울 42㎜ 등이었다.그러나 지역적 편차가 커 일부 지방에는 해갈에 충분한 양의 비가 내리지 않았고,시간당 수십㎜의 폭우가 쏟아진 곳에서는 빗길 교통사고와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전북,전남,부산·경남,경북 남부지방에 호우경보를,충남·충북,경북북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19일 오후 늦게 중서부지방부터 차차 개기 시작,밤에는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사설] 환경살리는 새만금 개발을

    환경과 경제성을 두고 빚어진 근 2년간의 논란을 끝내고정부가 새만금 간척사업을 다시 추진키로 확정한 것은 바람직하다.60%나 공정이 진행된 대규모 국책사업이 여론 분열로 더 이상 표류해서는 안된다는 점에서 논란에 종지부를찍은 것은 잘한 일이다.정부는 오랜 기간의 의견 수렴 과정에서 제기됐던 환경오염 가능성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방향으로 새만금 간척사업을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 국무총리가 25일 주재한 ‘물관리정책조정위원회’는 막바지까지 의견이 엇갈릴 정도로 새만금사업은 논란거리였다. 그동안 민관 공동조사단의 활동과 공개 토론회를 통해 충분한 토의가 이루어지고 예상되는 문제는 모두 부각됐다.이를감안해 정부가 일단 수질이 좋은 동진강 수역을 먼저 개발한 뒤 만경강 수역은 수질이 개선될 때까지 개발을 유보키로 한 것은 합리적이라고 하겠다. 환경단체들은 계속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절반 이상 진척된 공사를 중단하는 것은 문제가 적지 않다.거대한 방조제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돌과 흙이 계속 바닷물에씻겨 나가 오염이 조장되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더이상 방조제를 구축하지 않고 육지로 연결하는 다리를 지으려면 방조제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드는 것도 공사를 중단할수 없는 이유다.친환경 간척사업이 되도록 환경단체들도 협력해야 할 것이다. 우려되는 수질 오염문제는 정부의 노력과 기술 발전에 따라 얼마든지 막을 수 있을 것이다.당초 농림부가 밝힌 대로▲공장 등 신규 오염원의 입지 제한 ▲만경·동진강의 연결수로 건설 ▲친환경 농업 등의 대책을 통해 대처하면 된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가 적극 노력해야한다. 환경단체들은 갯벌이 없어지는 점을 매우 우려했지만새만금 방조제 건설 후에도 바닷물의 작용으로 갯벌이 조성되고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다만 새만금사업의 경제성을 위한 대안은 좀더 구체화할필요가 있다.새만금 방조제와 간척지는 농업용지 및 종합생태공원 등의 관광단지로 이용되고 홍수때 상습 침수를 막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러나 농산물만으로 간척사업의경제성을 맞추기는 어려우며 다른 수익사업도 설득력이 약하다.방조제가 연결되는 고군산도 밖의 깊은 수심을 이용해항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정부는 개별 사업마다 정책 담당자들의 실명제를 추진해책임을 물음으로써 새만금사업을 모든 면에서 한 치의 차질없이 진행시킬 것을 촉구한다.
  • ‘새만금 개발’ 전북道 환영

    정부의 새만금사업 지속 추진 결정에 대해 전북도는 “환영한다”며 크게 반기는 반면,환경운동단체들은 ‘시국 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민의 숙원인 새만금 사업을 계속 추진하게 돼 200만 도민과 더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이 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시한 것으로,우리 도민은 이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는 이와 관련 “그동안 환경단체가 주장한 환경오염에 대한 경고는 새만금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데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전기가 됐다”며 “환경단체들도 이제는 이 사업이 가장 모범적이고 기념비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 새만금간척지원 사업소 이희영(李喜瑛·41)기술담당은 “새만금사업이 완료되면 2만8,000여㏊의 농경지와 10억t의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만경·동진강 유역의 1만,2000㏊의 농경지가 상습침수지역에서 해제된다”며 “이밖에도 국토의 균형발전과 세계최장 방조제를 중심으로 한 종합 관광권 형성으로 얻어지는 무형의 이익은 수치로 환산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는 종교계·사회단체·학계 등 1,4000여명이 서명한 ‘새만금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정부의 간척사업 지속 추진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전주 최치봉기자 cbchoi@
  • [대한광장] 물관리 유역별로

    우리나라는 1년에 301억t의 물을 이용하고 있다.용도별로는 생활용수가 62억t,공업용수 26억t,하천 유지용수 64억t,그리고 나머지 50%가 농업용수이다.이중 지하수 26억t을 제외하면 우리는 물 이용의 90% 이상을 하천 지표수에 의존하고있는 셈이다.그러므로 하천관리가 수자원관리의 핵심이며,하천의 지표수는 우리 모두의 생명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연간 강수량의 62%가 여름철에 집중되어 물관리에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더구나 우리 국토의 3분의 2가 산지이기 때문에 하천 연안의 저지대에 인구와 각종 시설물이밀집되어 있어 홍수로 인한 재산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치수(治水)사업에 대한 투자는 피해액에도 미치지못하여 홍수 피해가 연례화되고 있다.지난 80년대 홍수로 인한 재산 피해는 2,766억원이었으나 치수 투자비는 874억원에불과했고,90년대는 3,565억원의 피해에 투자는 2,815억원에그쳤다. 이는 수해가 발생하면 재해 방지의 중요성을 인식하지만 평상시에는 치수사업의 시급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도시 내홍수 방지시설의 미비도 하천관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도시 개발과 더불어 국지성 호우로인한 내수 피해가 증가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다.그럼에도불구하고 도시 내의 배수시설,저류시설,지하 침투시설 등 빗물의 유출을 억제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하기 때문에 해당지역은 범람과 침수의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 또다른 문제점으로는 하천관리체계의 일관성 부족을 들 수있다.하천은 그 특성상 상류에서 하류까지 연속성을 가지고흐르고 있으나 직할 하천은 국가,지방 및 준용 하천은 관할지방자치단체가 행정 구역별로 관리하고 있어 수계(水系)별일괄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한강은 강원도,충북,경기도,서울을 동서로 흘러서해로 유입되는 길이 514㎞의 젖줄이다.그 유역 면적은 2만6,219㎢로 압록강 다음이다.그런데 남한강의 경우 충북 단양에서 경기도 김포 구간은 국가 하천으로 건설교통부가,단양의 상류는 지방 하천으로 강원도와 충북이,소하천은 행정자치부가 각각 관리하고 있다.하나의 강 줄기를 이렇게 나눠관리할 때 치수와 이수(利水),하천 환경 정비 등이 과연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치수는 제방 위주의 하천 개수에 초점을 두고있다.지금까지 유수지 역할을 해오던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해 하천의 중상류에 제방을 축조하면 집중 호우시 하류 지역은 그만큼 수해 위험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지난 93년 독일의 라인강 홍수때 하류 지역의 쾰른시(市)에서 범람 위기가발생하자 그 대책으로 상류 지역의 기존 제방을 허물어 원래대로의 유수 기능을 회복시킨 적이 있다. 대부분의 선진국은 치수,이수,수질관리를 포함한 하천 환경의 모든 부문을 통합한 유역관리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다.유럽의 라인강은 수질 보전과 홍수 방지를 위해 상하류 유역의국가간에 협력을 바탕으로 유역 통합관리정책을 추진 중에있다.그 내용은 라인강각료회의와 라인강유역보호위원회를중심으로 홍수 방지,수질 및 생태 보전 등을 위한 유역 단위의 관리 계획 수립과 활동프로그램을 작성해 대유역ㆍ소유역ㆍ단지 계획 등이 일관성있게 추진되고 있다. 이제 우리도 유역별 물관리체계를 정착시켜야 한다.우선 치수대책부터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유역별로 유수지와 홍수 조절지 설치 등을 통한 우수저류대책,지하침투촉진시설,투수성 포장 등으로 유역 내에서의 보수(保水)와 유수 기능을 유지토록 유역대책이 수립돼야 한다. 하천의 치수사업 역시 지금까지의 선형(linear)에서 유역시스템(area system)으로 전환돼야 한다.제방,다목적댐 등의구조물 대책과 홍수 예ㆍ경보,수방관리체계 등 비구조물 대책을 함께 고려한 종합적인 치수대책이 세워져야 홍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다음 단계로 하천의 이수와 환경기능을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물분쟁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함께 하천 복개 금지,그리고 하천점용 허가에 관한 세부 기준 마련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매년 반복되는 물난리에서 벗어나 이제는 더 이상 수해 없는여름을 맞이해보고 싶다. 이정식 국토연구원장
  • 굴포천 방수로사업 이달말 재개

    굴포천 유역의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한 방수로사업이 공사중단 9년 만인 5월말 재개된다. 건설교통부는 “상습 홍수피해 지역으로 민원이 끊이지않았던 굴포천 유역의 임시 방수로사업을 이달말 재개하기로 하고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4일밝혔다. 이에 따라 92년 12월 착공이후 경인운하 건설논란으로 중단됐던 굴포천 방수로사업이 9년 만에 공사가 재개돼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굴포천 방수로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여름철 홍수 때마다 침수피해를 보았던 인천시 계양·부평구,서울 강서구,경기 부천·김포시 등 유역주민들의 생활여건이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전광삼기자 h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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