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침수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전학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거북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판단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주적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33
  • 수마 휩쓸고간 新신림시장

    폭우에 휩쓸려온 80여대의 차량들이 상가와 주택를 덮치면서 거대한 폐차장을 방불케 했던 서울 관악구 신림6·10동신신림시장은 16일 아침이 되면서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2∼3시간의 폭우로 모두 9명이 숨졌고, 500여채의 가옥이침수되거나 무너지면서 이재민만 2,000여명이나 발생했다. 망연자실한 채 낙담에 빠졌던 주민들은 아침 9시쯤 먹구름사이로 햇살이 비치자 물에 젖은 가재도구와 전자제품,이불,옷가지,가게 상품 등을 거리에 내놓고 말렸다.거친 물살에휩쓸려 떠내오면서 1km에 이르는 시장 상가와 주택 등을 무너뜨렸던 차량들도 전날부터 동원된 수십대의 견인차량에의해 말끔히 치워졌다. 삽과 곡괭이 등을 나눠 쥔 주민들과 군인들의 얼굴에는 금방 구슬땀이 쏟아졌다.시장 곳곳에는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를 치우느라 불도저와 굴착기도 굉음을 내며 바삐 움직였다.주민들의 빨래를 돕던 육군 53사단 김일 일병(21)은 “처음 현장을 왔을 땐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기만했다”면서 “그러나 하나씩 옛모습을 되찾으면서 복구지원에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관악보건소와 육군 수방사 의무대,인근 강남고려병원 등에서 지원나온 의사와 간호사,위생병들은 장터를 헤집고 다니며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하는 등 방역작업을 펼쳤다. 주민들은 오후 들어 복구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삼삼오오 모여 전날 새벽의 악몽과도 같았던 기억을 떠올리며다시 한번 몸서리쳤다. 주민들은 이번 수해로 곳곳에 금이 간 상가건물들이 조금만 비가 더 와도 무너질 수 있다는 진단에 따라 낮게 드리운 먹구름을 보며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떠내려온차량에 집이 반파된 전상복씨(58)는 “신림시장에 지어진대부분의 건물들은 35년 전에 들어선 무허가 건물”이라면서 “건물도 낡았는데다 침수로 지반이 약해져 걱정”이라고 한숨지었다.신림10동 주민 강귀복씨(69·여)는 “이곳에서 33년 동안 살았지만 이런 물난리는 처음”이라면서 “가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동네 주민들이 온통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복구작업이 진행되는 한편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의 대책회의가 계속됐다.구청측도 “이번 수해는 복개된 신림천 상류의 배수구가 막혀 일어난 것”이라는 주민들의 주장에 이의를 달지 않았다.그러나 구청측은 자연재해쪽에 보다 비중을둔 반면, 주민들은 배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사전조치를 하지 않은 행정기관에 책임이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수해 오명벗은 경기북부

    경기북부가 ‘수해(水害)의 고장’이란 오명을 벗었다. 지난 14일∼15일 쏟아진 평균 강우량 220㎜의 폭우에도 불구,피해는 서울에 비해 아주 경미했다.10개 시·군에서 주택 2,400여 가구가 침수됐지만 수해 때마다 몸서리쳐지는피해를 불렀던 하천범람이나 제방붕괴는 없었다. 특히 98∼99년 전 시가지가 침수됐던 파주시 문산읍과 동두천시가 각각 주택 3동과 상가지하실 3동이 침수되는 데그쳐 사실상 ‘피해전무’라 할만했다. 15일 새벽 폭우가 쏟아지자 파주시와 문산읍엔 문산1리와문산4리의 경의선 철로주변 주민들로부터 대피계획을 묻는문의전화가 쇄도했다.일부 주민들은 대피를 위해 짐을 챙기기도 했다.이 지역은 워낙 저지대인 데다 하수시설마저 열악,50㎜의 비에도 침수를 면치 못하던 곳이었다. 이 시각 파주시는 재해관련 전 직원,문산읍은 직원의 3분의 2를 임진강과 동문천,문산4리 등 하천범람 우려지역과저지대로 내보냈다.이 보다 3시간 전인 14일 오후 9시 35분,문산천의 수위가 3.5m에 이르러 문산읍 시가지 내의 자연배수가 어려워지자파주시는 이미 문산배수펌프장 6대의 펌프를 일제히 가동시킨 상태였다. 6대의 모터는 1분당 570t의 빗물을 무서운 기세로 펌핑해냈고 문산읍과 금촌동 시가지는 빗물이 고일 새 없이 빠져나갔다.문산배수펌프장은 파주시가 40억원을 들여 4대의 모터를 증설하고 수중모터를장착,지난해 11월 완공해 이번 폭우에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파주시는 98∼99년 수해이후 무려 1,000억여원을 들여 임진강과 문산천·동문천·공릉천 등 하천 220곳에 둑높이기와 하폭확장·준설 등 정비사업을 펴고 배수펌프장 8곳을증설하는 한편,하수도 17곳,고지배수로 4곳,도로 19곳 등 327곳에 수방사업을 폈다. 문산읍 문산1리 이장 박찬일씨(39)는 “이번에 비 피해를면한 건 파주시가 수방대책에 필사적으로 매달려온 덕”이라며 “밤낮을 가리지 않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324㎜로 최고 강우량을 기록한 포천군도 주택 63가구가 침수되고 군도 1곳과 소규모 교량 각각 1곳이 유실·파손됐을뿐 피해는 경미했다. ‘수해상습지’란 오명을 달고살던 이곳이 이같은 ‘유비무환’(有備無患)의 모범사례가 되기까지 들인 공은 놀라울정도.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지난 3년간 투입된 수방사업비 총액은 무려 1조4,010억여원에 이른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물잠긴 가로등 ‘살인흉기’

    ‘가로등이 그렇게 무서운 흉기일 줄이야.’ 15일 수도권 일원의 폭우피해는 ‘대량 감전사’라는 새로운 참사유형을 만들어냈다.19명을 감전사시킨 주범이 바로 가로등일 것이라는 보도에 시민들은 두려움을 감추지못하고 있다. 한 시민은 “멀쩡한 아파트촌 주변의 대로변을 걸아가다감전사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이제 비가 오면 밖에나가기도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 가로등이 어떻게 살인흉기로= 가로등 관리를 맡고 있는서울시는 아직도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한 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다만 이번 사고의 원인이 가로등이라면 60㎝ 높이에 설치된 가로등 안정기가 물에 잠기면서 전선 접촉부분에서 전류가 흘러 사고가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측에서는 누전차단기 미설치로 감전사고가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가능성을부인한다.현재의 누전차단기는 안정기 부분의 전류만 차단시키기 때문에 안정기가 물이 잠길 경우 누전차단기 유무에 관계없이 전류는 계속 흘러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도로 주변에는 가로등 말고도 교통신호등이나배전반 등 각종 전기시설이 많다”며 “현재까지는 가로등이 감전사의 직접 원인이라는 아무런 증거도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 방지대책은 어떻게=누전차단기 작동체계를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즉 지금처럼 누전시 개별 가로등만 전기를차단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가로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패드 자체의 전류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것. 또 현재 60㎝ 높이에 설치된 안정기 및 케이블 접속 부분을 더 높여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시 관계자는 “새 누전차단기 시스템은 침수시 인근 모든가로등에 전기 공급을 끊으면서도 작은 비나 심한 습기 등에 민감하게 작동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을필요로 한다”며 “전기안전공사 및 한전, 학계 관계자 전문가들로 하여금 이번주 중 대책위를 구성할 예정”이라고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사설] ‘호우 감전사’ 대책 면밀하게

    지난 14일 밤새 서울·경기 일원에 내린 호우로 50명 넘게인명이 희생됐다. 해마다 거듭되는 이 어처구니 없는 불행중에서도,20명 가까운 희생자가 길거리에서 감전사한 사실은 더욱 충격을 준다.그동안 침수지역에서 전기제품을 다루다 감전해 사망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이처럼 많은 인원이희생된 것은 처음이다.또 희생자들이 단순한 행인이라는 점에서 충격은 더욱 크다. 매년 장마철을 앞두고 한국전력·전기안전공사 등 전력 당국은 침수지의 감전 위험을 국민에게 홍보해 왔다.그러나그것은 가전제품·양수기 등 개인 소유품 취급에 국한됐지가로등이나 신호등처럼 공공 시설물에서 흐른 전기에 감전될 위험성은 부각된 적이 없다.말하자면 이번같은 인명피해가능성은 새로 알려진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발생한 ‘길거리 감전’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세심한 노력이필요하며 그 대비책이 하루빨리 나와야 한다. 올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데다 가을에도 예년처럼 태풍에 따른 호우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중앙재해대책본부는 낡은 가로등의 접지시설을 교체하는 등 도로변 전기시설을 철저히 점검·관리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도 노후한 전기선로를 교체하고 누전차단기 설치를 앞당기는 등 대책을 강구한다고 했다.우리는가로등 등 공공 시설물의 관리책임을 맡은 지방자치단체건,한전·전기안전공사 등 전력 당국이건 간에 이번 사고의 원인부터 먼저 명확히 가려낼 것을 당부한다.아울러 해당부처가 인원을 총동원해 밤샘을 해서라도 보완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촉구한다. 몇십년만에 한번 퍼붓는 폭우는 천재(天災)일 수밖에 없다.그러나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은 결국 우리사회 모두의몫이다.이번에 우리는 도시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재앙을 실감했다.다시는 이같은 불상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당국은 재해 상황을 면밀히 예측하고 대책수립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 수재민 철로점거 시위 “”펌프장 가동안돼 피해””

    집중호우로 집이 침수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이문동 주민 100여명이 “”빗물 펌프장이 가동되지 않아 비피해를 입었다””며 16일 오후 10시 54분쯤 국철 외대앞역 철로를 점거했다. 이로인해 인천행, 의정부행 열차 10여대가 운행이 중단돼 귀가길 시민들의 발이 묶였고, 차량이 철도 건널목을 건너지 못해 이 일대가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주민들은 지난 15일에도 조속한 피해보상과 빗물 펌프장 가동여부 확인을 요구하며 철로를 점거했었다. 류길상기자
  • 수해사망 2,000만원 위로금

    정부는 지난 14∼15일 서울·경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에따른 피해복구에 우선 5,000여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또사망자에게는 법정·특별 위로금 1,000만∼2,000만원,부서진 주택에는 최고 2,7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중앙재해대책본부(본부장 李根植 행정자치부장관)는 16일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에 공문을 보내침수주택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토록 하고,조사가 끝나는대로 복구계획을 수립,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복구비로 5,00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있으며,추가로 투입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예비비에서 확보할 방침이다. 침수주택 복구비로 국고에서 60만원을 포함해 120만원을지원하고,사망·실종·부상자가 가구의 생계를 맡고 있었다면 1급(거택보호자) 500만원,2급(자활보호세대) 400만원을지급한다. 또 농경지나 축산물이 최소 30% 이상 피해를 입은 가구에는 양곡 2∼10가마를 무상으로 공급하고,중·고교생 자녀에게 3∼6개월분의 학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완전히 파손된 주택에는 2,700만원과 위로금 300만원을,부분 파손된 주택에는 위로금 150만원을 포함한 1,500만원을 복구비로 지급한다. 최여경기자 kid@
  • 수해 車·가전품, 제조사에 긴급정비 요청을

    ‘침수된 차량과 가전제품,수리해 줍니다’ 14∼15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차량과 가전제품에 대해 해당 업체가 긴급정비서비스에 나섰다.물이 찬 차량은 시동을 걸지 말고 차를 밀거나 견인한뒤 정비를 받아야 하며,가전제품은 뒷면 덮개를 열고 깨끗한 물로 씻은 뒤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고,통풍이 잘되는곳에서 건조시키는 게 기본이다. [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는 서울·경기 등 집중호우 지역을 합동순회하며 1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침수상태 무상점검 및 정비진단,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또 이 기간 전국 직영사업소와 정비협력업체에 입고되는 침수차량에 대해 엔진, 변속기, 전자장치 등을 무료 점검해 주고 수리비용의 30%를 할인해 준다. 문의는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 및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 대우차도 16일부터 9월 중순까지 수해지역 특별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24시간 대기하며 연료필터와 퓨즈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 교환해주고 수리비의 30%를 깎아준다.문의는 080-728-7288. 쌍용·르노삼성차도 유사한 서비스를 실시하며,문의는 쌍용차 080-500-5582,르노삼성차 080-300-3000. 한편 건설교통부는 침수피해를 입은 자동차의 정기검사와정기점검을 3개월 유예하도록 일선 시도에 지시했다. [가전제품] LG전자는 피해가 심각한 서울 동대문·양천구,경기도 안양·광명, 인천·부평 등 6개 지역에서 18일까지출장수리 서비스를 한다. 문의는 국번없이 1588-7777.삼성전자도 16일부터 서울·경기 15곳에 400여명의 서비스 인력과 차량을 투입,무상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상지역은 강서 6곳,영등포 3곳,강남 1곳,동대문 1곳,성동 1곳,광명 1곳,개봉 1곳,구리 1곳이다.1588-3366.대우전자는 수해지역 비상대책반을 편성,무료 수리서비스를 하고있다.1588-1588. 주병철 김태균기자 bcjoo@
  • 폭우로 언론사도 폭우 피해

    15일까지 쏟아진 집중호우로 일부 신문사가 신문을 초판발행을 하지 못하는가 하면 방송이 한때 중단되는 등 언론사들도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중앙일보는 14일 저녁부터 내린 비로 수도권판 인쇄를 담당하는 자회사인 ㈜에이프린팅(대표 박두원)의 윤전시설이입주해 있는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 빌딩 지하3·4층이 침수됐다.이에 따라 지하 4층의 발전시설이 가동되지 못하면서 15일 오후까지 정전이 계속됐다.중앙일보는 이날 오후10시경 초판을 발행했다. 동아일보는 이날 오전 1시30분쯤변전실 등이 들어있는 세종로 본사 지하4,5층이 침수됐다. 이 때문에 동아일보 역시 이날 오후 10시 30분경에 가서야 초판을 발행했다. 기독교방송(CBS)은 폭우로 경기 고양능곡송신소가 침수돼,AM라디오(837㎑)가 이날 1시부터 4시간동안 방송중단되기도 했다. 정운현·송한수기자 jwh59@
  • 집중호우 50명 사망·실종

    14일 밤부터 15일 낮까지 서울 등 중부지방에 300㎜ 이상 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36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또 2만1,144채의 가옥이 침수되고 도로가 끊기는 등 큰 피해 를 냈다. 특히 이날 새벽 한때 시간당 100㎜ 안팎의 장대비가 서울 을 비롯한 중부 일원에 집중돼 인명 및 재산피해가 더욱 컸다. 대부분의 사망자들은 불어난 물에 휩쓸리거나 감전돼 목 숨을 잃었다.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는 산사태가 발생,잠 자던 주민들이 매몰되기도 했다. 서울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지하철역이 침수돼 전철 운 행이 중단됐고,간선도로가 끊기는 등 곳곳에서 교통이 마 비됐다.또 경기도와 인천에서 1,561㏊의 논·밭이 물에 잠 겼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과 이문동 일대 5,200여 가구의 집 이 물에 잠기는 등 서울에서만 1만3,000여 가구의 가옥이 침수돼 수만명의 이재민이 생겼다. 16일 새벽까지 경북 춘양 등 남부 지방과 강원 남부지역 에도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 등이 내려진 가운데 천둥·번 개와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15일 밤 10시 현재 강수량은서울 310.1㎜,인천 220.5㎜, 춘천 217.3㎜,춘양 192.5㎜,동두천 175.4㎜,홍천 168㎜,강 화도 156.5㎜,속초 112㎜ 등이다. 기상청은 16일까지 영·호남지방에는 30∼60㎜(많은 곳 8 0㎜ 이상),강원 영동과 제주지방에는 20∼40㎜(〃 60㎜ 이 상),서울·경기와 충청·강원 영서지방에는 5∼20㎜(〃 40 ㎜ 이상)의 비가 더 내려 강수량이 최고 150㎜ 이상에 이 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물 꼭 끓여 드세요”

    국립보건원은 15일 서울·중부권 집중호우와 관련,침수지역 이재민과 수해를 입은 국민들은 끓인 물과 음식을 섭취하도록 당부했다. 국립보건원은 침수가옥에 대해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침수지역의 우물물이나 지하수는 끓이거나 소독한 뒤 마셔야하며 가재도구 및 식기류 역시 살균 및 씻은 후에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국립보건원은 서울시에 가정용 살균제 5,000병을 긴급 지원하는 등 각 시·도 지역 특성에 맞는 3단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토록 지시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수도권 기습호우/ 지하철 37곳 또 ‘물난리’

    호우가 내릴 때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지하철 침수사고가또 발생했다.서울 지하철이 물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다시입증된 것이다. 서울지하철은 14일 밤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5개역이 침수됐으며 15일 한때 4개구간 37개역이 폐쇄되고 구간구간마다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를 빚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7호선 고속터미널역의 경우 침수피해가 심해 16일오후에나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월요일 출근길 시민들의 커다란 불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하철 1호선의 경우 15일 새벽에 내린 집중호우로 종로5가역이 침수돼 종각∼청량리역 구간의 7개역이 폐쇄,오전11시40분까지 운행 중단됐다. 또 지하철 2호선 성수∼을지로3가역 구간도 신당역 침수로 11개역의 운행이 중단됐고 지하철 3호선도 대치역의 침수로 도곡∼수서역 구간 4개역의 운행이 오전 7시40분까지중단됐다. 특히 도시철도공사의 7호선 고속터미널역의 경우 인근 반포천의 범람으로 큰 피해를 입고 이날 하루종일 운행을 포기했다. 반포천옆 저지대에 위치한 이 역은 범람한 반포천 빗물이인근 센트럴시티 빌딩 지하2층 주차장을 통해 승강장으로대거 유입되면서 침수되고 말았다.이로인해 선로가 2∼3m이상 침수됐을뿐 아니라 승강장 전체가 침수되는 심각한피해를 입었다. 도시철도공사측은 “7호선의 경우 침수정도가 심해 빗물을 퍼내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속터미널역에서 강남구청역까지 5개 구간은 16일 오후에나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지하철의침수는 시간당 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이날 새벽 3시와 4시 사이에 시작됐으나 날이 밝아지면서 다행히 빗줄기가 약해져 심각한 상태는 겨우 모면했다. 지하철역의 침수원인으로 서울시지하철공사나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에 속수무책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허술한 수방대책으로 침수와 운행중단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이 시민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1·2·3호선의 경우 지하철 출입구의 지상과 지하 연결부위가 25∼30㎝로 턱없이 낮다는 구조적인 결함을 노출했다. 도시철도공사 홍성훈과장은 “현재 지하철 출입구 지상과지하의 연결부 턱이 낮아 시간당 50㎜이상이 넘는 집중호우 때는 침수피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재해대책본부 움직임…행락객 긴급대피

    기습적인 중부권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정부는 중앙재해대 책본부를 긴급 가동하는 등 나름대로 대비태세를 갖췄다. 그러나 지하철 침수,감전사고 등 구조적 문제점도 드러났 다. ■중앙재해대책본부= 공식비상은 15일 새벽 1시에 걸렸다. 중앙재해대책본부장인 이근식(李根植)행정자치부장관은 새 벽 2시쯤 모범택시를 타고 청사로 긴급 출근했다.도착 즉 시 인명피해에 최우선을 두고 미아리와 같은 상습 산사태 지역과 서울 근교 유원지 상황 점검에 들어갔다.유원지에 는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휴양객이 많았으나 비상벨과 사 이렌이 울려 긴급 대피할 수 있었다고 재해대책본부는 전 했다. 15일 낮 12시부터는 행자부와 건교부,농림수산부,국방부, 경찰청,산업자원부,환경부,정보통신부 등 12개 기관 담당 자 90명이 2교대로 합동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산업자원부= 산업자원부가 집계한 15일 오후 6시 현재 피 해상황은 산업단지의 경우 공장침수 35곳(구로공단내 19곳 ,인천소재 공장 15곳,반월공단 1곳),도로침수 및 토사유출 6곳으로 파악됐다. 전기분야는 전주 51개,변압기 16대,전선 24개소가 파손· 유실돼 5,3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전국 4만8,553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나 오후 6시 현재 4만8,383가구(99.6%)에 대한 복구작업이 완료됐다. 한전과 전기안전공사는 전기공급이 중단된 170가구에 대 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지역의 침수된 10개 아 파트,8,814가구에 대해서는 가선설비를 설치해 단계별로 전기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기상청의 예고에 맞춰 사전준비를 철저히 했지만 지하철 침수가 재발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인명피해도 커 지자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고건(高建) 시장은 밤을 꼬박 뜬눈으로 새우며 강우 상황 을 직접 챙겼다.고 시장은 14일 오전 10시30분 철저히 사 전대비할 것을 지시한 뒤 청량리·신당·신설동역 등 침수 된 주요 지하철역과 도로,한강변을 오가며 시간대별 강우 량과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단계별 직원 근무와 침수도로 교통통제 등을 지시했다. 서울시는 특히 폭우의 피해가 예상했던 것보다 커지자 모 든 행정력을 피해복구에 집중하기로 하고첫 조치로 16일 단행하기로 했던 본청 간부 인사를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유보했다. 홍성추 이동구기자 sch8@
  • 수도권 기습호우/ 이모저모-벼락비·늦대응 ‘水都 서울’

    14일 밤과 15일 새벽 서울·경기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집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재산과 인명피해가 잇따랐다.일부 지역 주민들은 행정기관의 늑장대응으로 피해가 커졌다고 항의했다. ■폐허가 된 신신림시장= 서울 관악구 신림6·10동 신신림시장 일대는 고지대 아파트에서 80여대의 차량이 떠내려와상가와 주택을 덮쳐 거대한 폐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완전히 초토화됐다.1㎞에 이르는 시장통의 상가와 주택 100여채는 완전히 파손되거나 반쯤 무너졌다. 차량들은 빗물에 휩쓸려 두세겹으로 뒤엉켜 쌓이거나 상가건물 위에도 올라가는 등 난장판이 됐다.15일 새벽 3시10분쯤에는 떠내려온 자동차가 시장통 호프집을 덮치면서폭발해 2명이 숨졌다.야채상 강모씨(62)는 “새벽녘에 물이 차오르면서 수많은 차량들이 떠내려와 집을 덮쳐 아비규환을 이뤘다”고 회상했다. ■최악의 침수피해 휘경동 일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과이문동 일대는 5,200여가구가 물에 잠기는 등 극심한 물난리를 겪었다.좁은 골목길은 주민들이 내다놓은 가재도구와물에 불은 종이조각,옷가지 등으로 전쟁터처럼 어수선했다. 휘경동 반지하주택에 사는 박모씨(59)는 “오전 2시쯤부터 빗물이 집안으로 흘러들어와 허리까지 차올랐다”면서“모래주머니로 집 앞을 막고 가재도구를 챙긴 뒤 물을 퍼냈다”고 말했다.옷가지도 챙기지 못한채 대피했다는 김모씨(46·여)는 “한푼 두푼 모아 구입한 아이들 책과 가재도구가 한순간에 못쓰게 됐다”고 울먹였다. ■인명피해= 오전 3시30분쯤 서울 동작구 흑석1동 야산이폭우로 무너져 내리면서 김모씨(85)등 2명이 매몰돼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또 오전 6시10분쯤 경기도 안양시만안구 안양2동 연립주택 지하1층 안모씨(51)집에서 안씨와 아내 정모씨(53),아들(14)등 일가족 3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이날 새벽 경기도 가평에서는 김모군(13)과 문모씨(36)등야영객 8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곳곳 침수= 휘경동과 이문동을 포함,서울 은평과 양천·강서·영등포·마포구,인천 남·부평·서구,경기 부천·고양 등에서도 가옥이 물에 잠겼다.침수 가구는 모두 2만1,000여 가구로 집계됐다.오전 4시쯤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목감천이 한때 범람,저지대 수백가구의 주민들이 광명 서초등학교로 긴급대피했다. ■고속버스·항공기 운행 차질= 서울 강남고속터미널의 경부선·영동선 주차장에서는 고속버스의 바퀴가 물에 잠길정도로 물이 차 오전 6시 첫차 20개 노선 80여대가 1시간늦게 출발,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항공기 결항도 잇따라 여수,속초,목포공항의 이착륙이 금지됐다.인천에서 백령·연평·덕적·이작도 등 5개 항로를운행하는 여객선과 1,700여척의 어선이 발이 묶였다. ■늑장대응에 피해주민 항의= 침수 피해를 당한 서울 이문동과 휘경동 주민 700여명은 “폭우가 쏟아지는데도 중랑천 휘경 빗물펌프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주택이 침수됐다”며 국철 외대앞역 선로를 점거하고 항의농성을 벌여2시간 동안 전철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주민들은 “물이 차오르는데도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는 아무런 대피 방송을 하지 않아 주민들이 뛰어다니며 이웃들을 깨워 대피시켰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빗물에 휩쓸려 떠내려온 차량이덮친 서울 신신림시장 주민 박모씨(59)는 “구청측이 배수구 청소원들을 대량 해고하고 일용직으로 대체한 뒤 배수구와 하수도 입구가 쓰레기로 막혀 침수됐다”고 주장했다. 침수피해를 당한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주민 60여명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였다.주민들은 “장마철 수해가 우려돼 지난 5월부터 건설회사와 시측에 수차례 수방대책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대책을세워주지 않았다”며 보상을 요구했다.64가구가 물에 잠긴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주민들도 동사무소가 이웃 공사장의 수문을 막아 침수 피해가 커졌다며 항의했다. 이순녀 안동환기자 coral@
  • [사설] 또 당한 물난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지난 주말 최악의 물난리를 당했다.얼마 전 장마전선에 태풍까지 겹쳤던 남부 지방에 이은두번째 물난리다.이번엔 피해 규모가 엄청났다.하룻밤 사이에 50명 가까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다.2만채에 가까운가옥이나 공장 등이 물에 잠기며 한순간에 생활 터전이황폐화됐다.하천이 범람하고 치명적인 감전사고가 꼬리를물었다.지하철과 간선도로마저 침수돼 교통이 마비되기도했다. 37년 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순식간에 벌어진 사태였다.15일 자정을 전후해 서울에서는 시간당 최고99.5㎜까지 폭우가 쏟아졌다는 것이다.남부 지방에도 영향을 미친 문제의 비구름대는 채 하루도 못되는 시간에 올들어 내린 것보다 더 많은 비를 쏟아 부었다고 한다.그러나 최악의 집중호우였음을 감안해도 피해가 너무 컸다.더구나 오래 전부터 가뭄 끝 물난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들이 빗발치지 않았던가. 자연재해에는 불가항력이다.형편은 선진국이라도 같다.그러나 사전에 치밀하게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는것이다.또 최악의 경우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시설이 있는법이다. 첨단 교통시설인 서울 지하철이 곳곳에서 물바다를 이뤄서야 되겠으며 전기시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감전·누전사고가 속출해서야 되겠는가.소하천이 범람해주택가를 덮칠 때까지 일가족이 대피하지 못해 목숨을 잃는 행정 공백 상황은 없어야 하지 않겠는가. 물난리 걱정이 곳곳에서 비등하고 있을 때 당국은 무얼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재해 취약시설을 점검한다던 공직자들은 도대체 무얼 보고 다녔단 말인가.이번 물난리는당국의 무사안일과 겉핥기식 행정이 키워낸 관재(官災) 부분도 적지 않은 것 같다.비가 그치는 대로 배수작업과 복구작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침수 지역이나 이재민들에대한 지원 대책도 있어야 한다.뒷수습만이라도 제대로 하는 당국을 기대해본다.
  • 지하철 7호선 침수 불통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하철 7호선 고속터미널역∼강남구청역 사이의 전동차 운행이 16일 오전까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또 고속터미널역∼강남구청역 구간을 통과하는 21개노선에 607대의 시내버스를 배차하는 등 전노선에 걸쳐평소보다 30% 늘려 운행토록 하고,지하철 7호선 불통 구간주민들이 2,3호선을 이용하도록 이 지역의 마을버스 운행체계를 일부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늦어도 16일 오전까지 고속터미널역에 대한 물 빼기 작업을 끝내 오후부터는 정상운행이 가능토록할 것”이라며 “그때까지 고속터미널,반포,논현,학동,강남구청역 부근에 사는 시민들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구기자yidonggu@
  • 호우피해 복구 285억 지원

    중앙재해대책본부(본부장 李根植 행정자치부 장관)는 지난달 하순 발생한 호우피해에 대해 285억원의 복구비 지원계획을 심의 확정하고 유관부처와 해당 시·도에 통보했다고10일 밝혔다. 복구비용은 국고 144억원을 비롯해 의연금 1억원,지방비 115억원,융자금 25억원 등으로 충당되며 시·도별로 경남 168억원,경북 56억원,전남 35억원,전북 24억원,경기 2억원 등이 지원된다. 지난 6월 23∼25일,6월 29일∼7월 1일 두차례에 걸쳐 경북,경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432㎜가 내린 이번 호우로 주택침수,146세대,농경지 유실·매몰 36㏊,도로·교량46개소, 하천 92개소 등 모두 157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앞으로 예상되는 호우피해에 대해서도신속하게 지원계획을 수립·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경인운하 방수로 무산위기

    경인운하 건설이 부처간의 이견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장마철에 대비,건설교통부가 굴포천 유역의 홍수피해를 막기위해 방수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마저 정부부처간 이견으로 반대로 무산 위기에 처해 있다. 5일 건교부에 따르면 환경부와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이견으로 경인운하 건설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운하건설 이전에 1,113억원을 들여 인천시 상야동∼백석동간 13.3㎞ 굴포천 구간에 폭 20m,깊이 20m의 방수로를 만들어 서울 강서구와 인천 계양·부평구,경기 부천·김포지역의 홍수피해를막을 방침이었다. 사업은 지난 5월 착공,내년 우기전에 완성해 굴포천 유역의 만성적인 홍수피해를 원천적으로 방지한다는 계획이었다. 건교부는 사업비의 40%를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기획예산처에 요청했으나 경인운하 사업자체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운하사업의 일환인 방수로 건설에 국고지원을 할 수 없다는이유로 거부당했다. 건교부는 다른 방안을 경인운하 사업시행자인 ㈜경인운하와 논의하고 있으나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태다. 건교부 관계자는 “경인운하 건설이 자꾸 늦어져 우선 방수로라도 만들어 홍수피해를 막으려 했으나 부처간의 이견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홍수가 날 때마다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인천시 계양구 상야동 주민 윤모씨(48)는 “수년전부터 운하니 방수로니 말만 무성하다”면서 “정부 부처끼리 논란만벌이지 말고 하루빨리 방안을 강구해 홍수에 대한 불안을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강과 인천앞바다를 잇는 길이 18㎞,폭 100m의 경인운하는 당초 1조8,429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2004년 1단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다.하지만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서를 3차례나 수정 요청하는 등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 지연되고 있다. 또 9개 업체 콘소시엄으로 된 경인운하의 주간사인 현대건설(지분 51.5%)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어 사업추진 자체가 매우 불투명하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장마전선 다시 북상…최고 100㎜

    29일과 30일에 걸쳐 중부지방에 최고 100㎜의 많은 비가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북상하는 장마전선과 서쪽에서 다가오는기압골이 한반도 상공에서 만나 강한 비구름대를 형성하면서 29일 낮부터 빗줄기가 강해져 30일까지 중부지방에는 100㎜ 이상,남부지방도 80㎜ 이상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7월1일까지 이어질 이번 비는 지역적인 편차가 커 국지성 집중호우도 예상된다”면서 “저지대나 상습침수 지역 등은 비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1개월 예보를 통해 다음달 초순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 오는 날이 많겠으나 중순에는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강릉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25.2도를 기록,올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중부도 29일 장마권

    29일부터 중부지방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29일부터 사흘 가량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면서 “이번에는 중부지방에도꽤 많은 양의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기상청은 “이번 비도 국지성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저지대와 상습 침수지역은 미리 비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8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지역에만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영우기자
  • 안양 비산동 주민들 반발…광역상수도 6단계 공사 차질

    인천,부천,안양 등 수도권 20개 자치단체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중인 광역상수도 6단계 사업 안양지역 구간 공사가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차질을 빚고 있다. 25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안양시에 따르면 97년부터 2003년까지 모두 3,092억원을 들여 이들 지역에 하루 140만t의 원·정수를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6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자공은 안양시 관양동∼비산동∼박달동을 거쳐 인천방면으로 연결되는 안양지역 11.4㎞구간에 너비 2.2m짜리 대형관로를 매설하고 있다. 그러나 관로가 통과하는 비산동 지역 주민들은 심한 소음과 분진은 물론 장마철 토사붕괴와 침수가 우려된다고 반발하는 바람에 공사가 3개월째 중단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