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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1초 뒤 추락할 듯 아슬아슬…높이 100m 다리에 걸쳐진 운전자의 결말 [포착]

    (영상) 1초 뒤 추락할 듯 아슬아슬…높이 100m 다리에 걸쳐진 운전자의 결말 [포착]

    중국에서 산사태로 무너진 다리에 간신히 걸쳐 있다 목숨을 건진 화물차 운전자의 사고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 국영 방송 CCTV는 25일(현지시간) “전날 오전 7시 40분쯤 서남부 구이저우성(省)에 집중호우가 발생하면서 이 지역에 있는 샤룽고속도로의 교량이 산사태로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갑작스럽게 교량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당시 이 고속도로를 지나던 화물차 한 대가 중심을 잃고 흔들렸다. 화물차 운전자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상태에서 차량이 무너진 교량에 걸쳐졌고, 운전자는 허공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상태가 됐다. 운전자는 최소 100m 높이의 교량 위에 간신히 걸쳐진 화물차 앞쪽에서 구조를 요청했고, 무려 1시간이 넘도록 추락하지 않기 위해 버티다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졌다. 구조대는 차량 뒤쪽에서 창문을 깨고 진입한 뒤 줄을 매달아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산사태가 교량의 지지대를 무너뜨리면서 붕괴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구이저우성은 산악 지대가 많고 폭우가 자주 내리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언덕이 많고 도로가 좁아 화물차 운전자들이 통행을 어려워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30년 만에 최대 홍수가 발생하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25일 “전날부터 계속된 폭우로 구이저우성 룽장현(县)의 많은 저지대가 침수됐다”고 보도했다. 국영 CCTV는 구조대가 보트를 타고 주민들을 구조하거나 어린이들이 유치원에서 구조대원을 기다리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기준 집을 떠나 대피한 주민은 8만 9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이저우 기상 당국은 이날 밤부터 27일까지 또다시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에서 여름철 홍수는 흔한 일이지만 일부 기상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강수량이 더 많아지고 빈도도 잦아지고 있다고 경고한다”고 전했다.
  • “황톳빛 물지옥” 최악의 홍수…주민 8만명 탈출한 中 상황 (영상) [포착]

    “황톳빛 물지옥” 최악의 홍수…주민 8만명 탈출한 中 상황 (영상) [포착]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에서 3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주민 8만 명 이상이 긴급 대피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구이저우 첸둥난 먀오족 둥족 자치주 룽장현의 저지대 상당수가 침수됐다. 이날 오후 기준, 약 8만 900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태다. 침수 피해는 지역 전역에 걸쳐 속출했다. 중국 인기 축구대회 ‘춘차오’의 룽장현 홈구장은 수심 3m의 물에 잠겼고, 지역 내 최대 쇼핑몰도 물에 휩싸였다. 일부 고속도로 교량은 붕괴돼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중국중앙TV(CCTV)는 구조대가 보트를 이용해 주민들을 구조하는 모습과, 어린이들이 유치원에서 구조대원을 기다리는 장면 등을 전하며 현지 상황의 긴박함을 전했다. 중국 정부는 구이저우의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위안(약 190억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구이저우성 기상 당국은 이날 밤부터 27일까지 다시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중국에서 여름철 홍수는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강우의 양과 빈도가 모두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청계천 복원 20주년, 명실상부 서울 대표 수변명소로 거듭나야”

    김용호 서울시의원 “청계천 복원 20주년, 명실상부 서울 대표 수변명소로 거듭나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물순환안전국·서울물재생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서울시가 보다 과감하고 종합적인 정비와 활성화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청계천은 연간 2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도심 속 대표 명소이며, 총연장 8.12km, 교량 25개, 진출입로 57개에 이르는 복합공간”이라고 설명하며 “그러나 최근 5년간 연평균 35회 출입통제와 20회 이상의 침수 발생 등 구조적 문제와 함께 여전히 홍수 대응 인프라 구축에 따른 청계천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그간 청계천 정비를 위해 ▲노후 산책로 보수 ▲준설공사 ▲진출입로 원격자동차단시스템 설치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 약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점을 언급하며 “그런데도 청계천은 여전히 지속적인 관리와 전문적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물순환안전국과 서울시설공단 등 관련 부서의 책임 있는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의원은 광장시장 일대 복복단(배나무다리~버들다리 상층) 약 770m 구간을 ‘맨발걷기길’로 조성하고, 시민이 직접 발을 담그며 체험할 수 있는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함께 제안했다. 이에 정성국 물순환안전국장은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안전성과 시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청계천도 안양천, 우이천, 홍제천처럼 매력적인 수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근 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및 서울시소상공인중앙회 소속 상인회들과 함께 청계천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현장을 점검한 결과, 청계천 하류 구간의 이끼와 부유물 등 오염 상황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청계천이 명실상부한 서울 대표 수변명소로 성장하려면, 20주년에 걸맞은 전면적 환경정비와 체계적 유지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계천은 단순한 하천이 아니라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도심 속 살아 숨쉬는 서울시민의 휴식처이자 관광명소로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청계천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동구, 스마트한 도시 침수 방지…‘QR코드’로 빗물받이 원클릭 신고

    성동구, 스마트한 도시 침수 방지…‘QR코드’로 빗물받이 원클릭 신고

    서울 성동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스마트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화 방안은 ▲원클릭 빗물받이 신고모바일 ▲통합관리시스템 ▲불편신고 지도서비스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지난 8월 도입한 ‘원클릭(One-Click) 빗물받이 신고모바일’은 시민들이 QR코드를 이용해 빗물받이의 막힘, 파손, 악취 등의 문제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창구다. 신고된 내역은 구청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구청 담당자 및 현장 처리반에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또 주민들은 신고된 민원의 위치와 처리 현황을 지도로 시각화한 ‘불편신고 지도서비스’를 통해 거주지 주변의 빗물받이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시작한 이후 접수한 민원만 총 657건이다. 지난 6월부터는 침수 예방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주민 홍보용 QR 코드 스티커를 배포하고 있다. 가로등이나 전신주가 없는 좁은 골목길 담벼락 등에 부착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원클릭 빗물받이 신고시스템은 주민의 작은 관심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스마트 도시정책을 지속 추진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경기도, 집중호우 대비 소하천 준설 50억 긴급 지원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경기도, 집중호우 대비 소하천 준설 50억 긴급 지원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앞서 각 시군이 관리하는 소하천에 대해 도 재난관리기금 5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조치다. 김 지사는 지난 19일 신안산선 복구 현장에서 긴급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별 여름철 재해 대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소하천 준설이 시급한데 예산이 부족하다”며 “도에서 지원해주시면 비가 더 많이 오기 전에 대비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김 시장의 건의를 즉각 검토해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경기도 내 지방하천 498개소 3,015km 중 시군이 관리하는 소하천은 총 1,984개소 2,984km이다. 도지사가 관리하는 지방하천에는 매년 준설사업비를 편성해 우기 대비 준설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준설사업비 250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비해 시군이 관리하는 소하천은 지방하천과 길이가 비슷하나,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군 재정 여건에 의해 하천 내 퇴적물이 제때 제거되지 않아 통수능력 저하, 주변 지역 침수 우려가 큰 상황이다. 김동연 지사는 “‘재난 대응에는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재난 대처 과감한 재정 투입과 선제적 조치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장마철 폭우 앞두고 반지하가구 이주할 곳 턱 없이 부족”

    최기찬 서울시의원 “장마철 폭우 앞두고 반지하가구 이주할 곳 턱 없이 부족”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제331회 정례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진행된 주택실 추경 심사 및 업무보고에서 ‘반지하 주택 일몰제 추진 실적 부진’과 ‘주거복지 정책의 구조적 문제점’을 강력히 질타했다. 현재 서울시 반지하주택 수는 219,876호로(2025년 5월말 기준)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오세훈 시장과 주택정책실이 반지하주택 일몰제를 발표할 당시 “향후 10년간 15만호, 짧게는 5년간 7만 7000호를 줄이겠다”고 했지만 2022년 대비 약 1.8만호 감소, 실적은 크게 미흡한 상황이다. 서울시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천구, 관악구와 같은 서남권에만 2만 3929호의 반지하 주택이 몰려 있다. 또한 개별 신축이 어려운 반지하 주택의 공동개발을 지원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의 연도별 추진실적은 2023년 27개소, 2024년 41개소, 2025년 3월 기준 5개소에 그쳤다. 이에 최 의원은 “재난에 따른 피해는 취약계층 등 주거약자에게 더 크고 가혹하다”면서 “서울시는 서남권 주거복지에 대한 지원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현재 반지하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주거상향사업(2025년 5월 기준 1961가구 지원), 반지하특정바우처(5586가구 지원), 희망의집수리(389가구 지원), 침수방지시설 설치지원(943가구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전체 반지하 주택 규모 대비 지원 실적이 부족한 상황이다. ‘반지하 주택에서 이주를 원하는 거주자들이 이사할 저렴한 주택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근본 원인’이라는 게 최 의원의 설명이다. 반면, 주택실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1131억 7800만원을 감액했고, 저소득 시민의 자립기반 조성 및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운용되는 사회복지기금 주거지원 계정의 2024년도 추진실적(*2024년도 결산)도 저조하다. 추경이란 예측 불가능한 재난 등에 대비한, 시민 안전과 민생을 위한 시급한 예산 편성인데 저렴한 주택의 공급, 주거복지사업의 확대를 위한 예산 계획과 편성인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의원은 “반지하 주택을 포함한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할 것을 검토해달라”라며 “주거복지 차원에서 긴급히 투입할 예산편 성을 따져보고 보다 근본적인 주거정책과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 정동혁 경기도의원, “빗물받이 5곳 중 1곳 제 기능 못해...침수 예방에 예산 투입해야”

    정동혁 경기도의원, “빗물받이 5곳 중 1곳 제 기능 못해...침수 예방에 예산 투입해야”

    경기도의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지난 23일(월)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정비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관련 예산 투입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정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북부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며,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시설을 집중 정비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빗물받이 약 90만 개소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집중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며, “실적 중심이 아닌 침수 이력, 지하층 밀집도 등 정량적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한 점은 정책적으로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특히 “행정안전부가 지난 19일, 배수시설 정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300억 원을 지자체에 긴급 교부한 바 있고, 이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경기도도 교부를 받았다면 지방재정법상 ‘예산 성립 전 사용’ 제도에 따라 즉시 집행 가능하다. 이 예산이 언제, 어디에 쓰였는지, 또 앞으로의 사용계획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도 안전관리실장은 “경기도는 특별교부세 53억원을 받아 시·군에 즉시 교부했다”며, “경기도에 가장 많은 금액을 배정했으니 사업을 제대로 추진해달라는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당부 전화도 받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일부에서 ‘빗물받이 청소만으로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정 의원은 작년 경기도가 실시한 특정감사 사례를 들어 반박했다. 정 의원은 “2024년 수원시 등 9개 시의 침수우려지역 빗물받이 1,227개를 표본 조사한 결과, 235개(19.2%)가 불법 덮개, 토사 퇴적 등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는 침수피해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지금의 집중 정비는 꼭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돌발성 호우 증가에 따른 구조적 대응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피해 발생 이후 재난관리기금을 쓰는 것보다, 배수시설을 사전에 정비하는 예방적 조치에 예산을 보다 적극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번 빗물받이 집중 정비에 도 안전관리실 6개 과 인력을 시·군에 직접 투입하고 있으며, 행정1부지사가 직접 빗물받이 준설 현장에 참여하는 등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다. 또한, 도민 참여형 홍보물을 제작해 ▲빗물받이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빗물받이 위에 덮개 놓지 않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막힌 빗물받이 신고하기 등 실천사항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 “여름 시계관리, 방수만 믿으면 위험.. 미리 점검해야”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 “여름 시계관리, 방수만 믿으면 위험.. 미리 점검해야”

    팔목 위 시계가 가장 눈에 띄는 계절, 여름이 찾아왔다. 특히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해변이나 수영장 등 물가에서 고급 시계를 착용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시계의 계절’이라는 표현이 실감나는 시기다. 그러나 강한 자외선, 습기, 염분 등 여름철 환경은 시계에는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명품 시계 리셀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은 여름철 시계 착용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점검 포인트와 관리 수칙을 제안했다. 하이시간은 대부분의 명품 시계가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일부 다이버 워치의 경우 100m 이상의 방수 능력을 자랑하더라도 고무 패킹 상태나 부품 노후도에 따라 성능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염분이 많은 바닷물 속에서는 시계 내부 부식이나 침수 위험이 존재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물놀이 전에는 전문 업체를 통한 방수 점검이 필수이며, 사용 후에는 미온수로 충분히 헹군 뒤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하는 것이 기본 관리법이다. 또한 크라운(용두)이 완전히 닫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는 모델은 물속에서 조작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죽 스트랩은 땀이나 자외선 차단제로 인한 변색 우려가 있어, 러버 밴드나 나토 스트랩 등으로 교체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요즘, 퍼페추얼 캘린더나 데이트 기능이 포함된 시계는 시차에 맞춰 날짜를 조정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밤 9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는 캘린더 기어가 작동 중일 수 있어, 이 시간대에는 날짜 조정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하이시간 강남 서비스센터의 박은환 실장은 “여름이 끝나면 시계 수리 문의가 급증하는데, 이는 많은 사용자가 방수 기능을 과신하거나 사전 점검을 소홀히 한 결과”라며, “방수 가스켓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열화되고, 기온 차나 수압 변화에도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물놀이 전후에는 전문 진단과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겉으로 이상이 없어도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다이얼 변색, 가스켓 노화, 윤활유 변질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정밀 진단과 클리닝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명품 시계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하나의 자산으로 여겨진다. 그 가치를 유지하려면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이며, 특히 고가 시계일수록 오버홀을 포함한 전문적인 점검을 3~5년 주기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하이시간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전문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명품 시계 사용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열고 있다.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은 “시계는 계절에 맞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여름이 시작되기 전 미리 점검을 받고, 사용 후 정밀 진단을 통해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오랫동안 시계 가치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 수해 대비 미리미리… 서초, 침수 취약지역 점검

    수해 대비 미리미리… 서초, 침수 취약지역 점검

    서울 서초구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강남역과 용허리 빗물저류조 등 침수 취약 지역과 방재 시설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 20일 강남역 일대 빗물받이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에서는 빗물받이의 막힘 여부, 배수 기능 정상 작동 여부, 이물질 적치 상태 등을 확인했으며 문제가 발견된 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했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신속하게 빗물이 배수돼 도심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어 용허리 빗물저류조 등 방재 시설 현장 점검에서는 풍수해 대비를 위한 핵심 방재 인프라인 저류조 운영 상태와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저류조 내부의 수위, 펌프 및 배수장치 작동 상태, 비상시 대응 체계 등을 직접 확인하고 시설 내외부 안전 관리와 유지·보수 현황을 살피는 등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준비 태세도 강화했다. 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와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고자 다양한 수해 예방 대책 마련과 방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하수관로 81㎞와 빗물받이 1만여곳에 대한 준설을 조기 완료하고, 저지대 주택 350가구에는 물막이판과 역류 방지 시설을 집중 설치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평소 사전 예방과 철저한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수해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 “QR코드 찍어 ‘양수기 작동법’ 배우세요”

    종로 “QR코드 찍어 ‘양수기 작동법’ 배우세요”

    서울 종로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양수기 사용법을 알려 주는 유튜브 짧은 영상인 쇼츠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수기는 저지대 침수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장비지만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해 주민들이 제대로 쓰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종로구는 양수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1분 분량의 쇼츠 형식의 영상을 만들었다. 구청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해 쉽게 알려 주는 게 특징이다. 이번 교육 영상은 양수기에 부착된 QR코드로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앞서 종로구는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가구나 저지대 취약 지역에 양수기를 미리 설치했다. 유튜브 ‘종로TV’나 구 홈페이지에서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종로구는 종로소방서와 협력해 풍수해 대응 설명서를 공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수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양수기는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매우 소중한 도구”라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재난 대응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종로구가 ‘여름철 양수기 사용법’ 쇼츠로 알려줘요

    종로구가 ‘여름철 양수기 사용법’ 쇼츠로 알려줘요

    서울 종로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양수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쇼츠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수기는 저지대 침수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장비지만, 사용 방법을 잘 알지 못해 주민들이 제대로 쓰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종로구는 양수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1분 분량의 쇼츠 형식의 영상을 만들었다. 구청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해 쉽게 알려주는 게 특징이다. 이번 교육 영상은 양수기에 부착된 QR코드로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앞서 종로구는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가구나 저지대 취약 지역에 양수기를 미리 설치했다. 유튜브 ‘종로TV’나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종로구는 종로소방서와 협력해 풍수해 대응 설명서를 공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수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양수기는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매우 소중한 도구”라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재난 대응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 수변 예술놀이터 조성사업, 차질 없이 조속히 추진돼야”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 수변 예술놀이터 조성사업, 차질 없이 조속히 추진돼야”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진구 중곡빗물펌프장 옥상에 조성 예정인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주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최대한 서둘러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는 중곡빗물펌프장 옥상 공간을 활용해 북카페, 휴게 및 공연 공간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휴식처를 제공하고 도심 내 수변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총사업비는 약 39억원 규모로,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당초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서울시가 추진 중인 중곡빗물펌프장 증설계획과 연계되면서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 절차 및 부지활용 방안 재조정 등으로 일정이 지연되었다. 이에 따라 공사 착수는 2025년 12월로 순연됐으며, 개장 시점은 2026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박 의원은 “중곡빗물펌프장은 지역 내 상습침수 예방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현재 서울시가 방재성능을 50년 빈도로 상향하기 위한 증설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펌프장 기능 강화와 문화공간 조성이 함께 이뤄지는 만큼 두 사업이 유기적으로 조정되어야 하며, 특히 주민 체감도가 높은 문화공간 조성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와 광진구청이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주민이 원하면 속도도 방향도 달라진다”라며 “문화공간 개장 시기를 앞당기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으며, 빗물펌프장 증설도 주민 안전을 위해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관계기관에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중곡빗물펌프장 증설사업은 서울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광진구 방재시설 강화사업으로, 2025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부지 매입과 도시계획시설결정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논은 잠기고” 전국 장맛비 피해 잇따라…인명 피해는 없어

    “논은 잠기고” 전국 장맛비 피해 잇따라…인명 피해는 없어

    20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장맛비로 전국 곳곳에서 나무 쓰러짐과 도로 침수, 토사 유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옹벽 붕괴 등으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20~21일 오후 3시까지 충남지역 강수량은 평균 122.1㎜를 기록했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부여가 204.9㎜를 비롯해 청양 168.1㎜, 공주 148.2㎜, 홍성 144.8㎜, 논산 144.5㎜ 등을 기록했다. 당진(42.0㎜)과 서산(57.2㎜), 태안(61.8㎜) 등은 강수량이 낮았다. 충남에서는 나무 쓰러짐, 도로 침수, 간판 넘어짐 등 총 158건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공주에서는 21일 오전 2시쯤 성산2길 공영주차장 옹벽이 붕괴했다. 금산에서는 21일 오전 9시15분쯤 제원면 저곡리 임야에서 낙석 피해가 발생했다. 태안에서 비닐하우스 1동이 전파됐고, 계룡에서는 석축이 붕괴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수령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 가지가 부러졌다. 광주에서는 나무 쓰러짐, 도로 침수, 토사 유출, 맨홀 이탈, 담장 무너짐 등 총 44건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21일 광주 하천 진출입로 336곳, 징검다리 57곳, 둔치 주차장 11개소 등 총 449개소 위험지역 통행이 통제됐었다. 광주 무등산 1곳과 전남 5곳 국립공원의 입산이 통제됐고, 여객선 운항은 완도·목포 등 4개 항로 5척이 운항을 멈추기도 했다. 항공기 운항은 광주공항에서 5개 항공편의 출발·도착이 지연됐고, 여수공항은 6개 항공편이 취소됐다. 전북에서는 20~21일 내린 비로 8건의 공공·사유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적 제145호로 지정된 고창읍성의 서문 옹성이 붕괴했다. 전북도 등은 피해 파악 즉시 방수포 설치와 함께 출입을 통제했다. 군산시 한 아파트는 누수로 인해 배수펌프가 작동하지 않았고, 부안군 한 주택이 침수되기도 했다. 전주 등 6개 시·군에서 논이 침수되며 240.8㏊의 벼 피해가, 김제 등 3개 시·군에는 14㏊의 논·콩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오전 7시 47분쯤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에서 가로수가 바람에 쓰러져 도로를 막자 소방 당국이 출동해 치우는 등 비나 강풍과 관련한 신고가 13건 들어왔다. 경북 문경시 문경읍 신선암봉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5시 55분쯤 갑자기 쏟아진 비로 계곡에 고립됐던 등산객 3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기상 악화로 울릉과 독도에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지난 21일부터 통제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장마 대비 호우 피해 발생 지역 재발 방지를 위한 시설 점검과 정비, 우수·배수 관로 정비 등 안전관리를 펼쳐왔다”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에 휴대폰을 통한 문자 안내와 기상정보 공유, 위험지역·시설 점검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대 159㎜’ 인천 곳곳 침수…비 피해 신고 76건

    ‘최대 159㎜’ 인천 곳곳 침수…비 피해 신고 76건

    인천에서 20일 오후 2시 기준 일부 지역에서 최대 159㎜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인천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76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오전 5시 30분께 서구 검암동과 경서동, 미추홀구 숭의동에서 공동주택이 침수됐고 서구 오류동 공장 인근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겼다. 낮 12시 9분쯤에는 동구 송림동에 있는 전깃줄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또 서구 왕길동 완정로 일대의 토사가 유출됐으며 부평구 갈산동, 남동구 간석동 등 14곳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굴포천 등 하천 주변 산책로 13곳은 출입이 차단됐으며 인천항에서 연평도·백령도 등을 오가는 14개 항로도 운항이 통제됐다. 다행히 이날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서구 금곡동이 159㎜로 가장 많았으며 동구 송림동 104㎜, 중구 전동 99㎜, 미추홀구 숭의동 87㎜ 순이었다. 시는 내일까지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시 및 10개 군·구 공무원 590명을 투입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 장마 첫날 전국 곳곳 강풍·호우주의보…내일까지 100㎜ 이상 더 온다

    장마 첫날 전국 곳곳 강풍·호우주의보…내일까지 100㎜ 이상 더 온다

    20일 장마가 본격 시작한 가운데 서울과 인천 및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이날 밤까지 시간당 최대 50㎜에 이르는 집중호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낮 12시 기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리고 있고, 경기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 지역과 충남 예산 및 전북 고창 등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을 보면, 인천 금곡 148㎜, 김포 양촌 119.5㎜, 강원 화천과 철원이 각각 112.5㎜·101.5㎜, 서울 27.9㎜, 수원 11.4㎜ 등이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대전 및 충남 남부, 전북 50~150㎜(많은 곳 180㎜ 이상), 세종·충남 북부, 충북, 강원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12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구·경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등이다. 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이번 장맛비는 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아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 강약을 반복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극한호우 수준의 폭우가 짧은 시간에 쏟아지고, 반대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을 이용할 때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및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일부터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거세게 내리면서 평년보다 중부는 3일, 남부는 5일 빠르게 장마가 시작되는 모양새다. 앞서 제주는 평년보다 일주일 빠른 지난 12일 장마가 시작됐다. 한편 강원 강릉에서는 전날 올여름 첫 열대야가 관측된 데 이어 이날 일 최저기온 26.4도를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으로 밤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뜨거운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더 고온건조해져 강릉 일대에 공기를 뜨겁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장맛비로 한낮 더위는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비가 그친 뒤인 22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인다.
  • 고양 등 경기북부 비 피해 잇따라

    고양 등 경기북부 비 피해 잇따라

    경기북부지역에서 밤새 내린 비로 도로와 차량이 물에 잠기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20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집중 호우로 경기북부에서 인명 구조 1건, 도로 장애 24건, 주택 침수 13건, 나무 쓰러짐 19건 등 크고 작은 비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47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부근 중앙로 아래 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60대 운전자를 구조했다. 오전 6시 10분쯤에는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 자이 2단지와 4단지 사이 왕복 4차선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2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하기도 했다. 6시 3분쯤에는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맨홀이 들썩거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낙엽과 흙으로 막힌 우수관을 뚫었고, 양주시 장흥면에서는 6시 50분쯤 부러진 나뭇가지가 도로를 막아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남양주 세월교와 오두교, 의정부 중랑천 둔치 주차장, 일산동구 백마로 하부 토끼굴 등 관내 도로 12곳도 출근시간 한 때 통제됐었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6시 20분까지 파주(광탄) 91㎜, 양주(백석) 84㎜, 고양(고봉) 83.5㎜, 포천 76.5㎜, 동두천 76.3㎜, 의정부(신곡) 57.5㎜ 등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 더 잦고 더 세진 여름철 집중호우… 지자체 첨단장비로 촘촘히 대응

    자치단체들이 이상기후로 발생 빈도가 늘고 강도가 세진 극한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새로운 예방시스템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강원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비상상황 시 신속하게 주민 대피를 돕는 ‘아리아리 대피지원단’을 올해 처음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리아리’는 없는 길을 찾아 주거나 막힌 길을 뚫어 준다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이다. 지난달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활동하는 대피지원단은 이·통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과 18개 시군 및 경찰, 소방 공무원 등 400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산간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혼자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재난 재해 취약계층 295명을 일대일 매칭으로 특별 관리한다. 대피지원단은 많은 비로 침수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면 시군이 유선이나 소셜미디어(SNS) 단체방을 통해 대피지원단에 대피 조처를 내리고, 단원들은 즉시 각자가 맡은 취약계층을 안전한 대피장소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원도는 대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에도 대피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승우 강원도 재난대응팀장은 “비상상황 시 신속하게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협업을 통한 대피 체계를 새롭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전남도도 강원도 대피지원단과 유사한 마을안전지킴이를 올해 출범했다. 경기도는 풍수해에 대비한 대응 단계에 ‘비상대비’를 신설했다. 비상대비는 상시대비 다음 단계로 예비특보나 특보 없이도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성 기상이 예상되면 발령된다. 비상대비가 내려지면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 인력을 2명에서 4~5명으로 늘려 지역별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비상대비 다음 단계인 초기대응, 비상 1~3단계는 기존과 같다. 경기도는 29개 시군 전역에 설치된 1700만개 폐쇄회로(CC)TV를 관리하는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통해 수해 우려 지역을 집중적으로 감시하는 실시간 모니터링도 올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김완진 경기도 자연재난대책팀장은 “이상기후 시대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촘촘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좁은 골목길에서 침수 위험을 감지하는 ‘반지하 침수경보시설’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우선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관악·동작·영등포구 15개 골목길에 설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레이더 센서는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침수 감시망을 골목 단위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 “비 오면 온 가족 잠 못 자”… 수심에 잠긴 반지하

    “비 오면 온 가족 잠 못 자”… 수심에 잠긴 반지하

    ‘물폭탄급 장마’ 예보됐는데… 지하 26곳 중 물막이판 6곳뿐 “지금도 비가 심하게 오면 가게가 잠길까 걱정돼서 온 가족이 잠을 못 자요. 올해는 더 지독하게 장맛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불안하죠.” 좁은 지역에 ‘물폭탄’급 비를 뿌리는 장마가 예보된 19일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 인근에서 만난 서영재(40)씨는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시장 인근 건물 반지하에서 문구점을 운영 중인 서씨 가족은 지난 2022년 8월 가게가 침수돼 2억원이 넘는 피해를 봤다고 한다. 당시 집중호우로 시장 인근에선 반지하 주택이 잠겨 40대 여성이 사망했고 건물 수십 곳이 침수돼 아수라장이 됐다. 서씨는 “입구로 들어온 물과 환풍기와 배수판에서 역류한 물이 골반까지 찼다”며 “침수 후 복구가 안 돼 폐업한 곳도 많은데, 이번 장마 때도 그런 피해를 볼까 걱정”이라고 했다. 2022년 일가족 3명이 침수된 반지하에 갇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관악구 신림동 주민들도 장마를 앞두고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반지하에서 의류제조업체를 운영하는 윤성옥(77)씨는 서울신문과 만나 “그땐 1m 정도의 나무 합판을 입구에 세우고 틈새를 이불로 막았는데도 물이 가슴까지 찼다”며 “이번 장마철에도 그렇게 비가 오면 물막이판만으로 막을 수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도 장마가 시작된다. 특히 20일 저녁부터 21일 오전 사이에는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전북에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이번 장맛비는 한 번 쏟아질 때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양이 내리겠다. 수도권은 20일 오후부터 밤까지 시간당 최대 50㎜의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충청은 20일 밤부터 21일 오전까지, 호남은 21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슷한 수준의 폭우가 예상된다. 비구름대의 움직임에 따라 중부지방은 시간당 최대 70㎜의 ‘극한 호우’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시간당 강수량이 30㎜만 돼도 비가 내릴 때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20일 오후부터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강풍이 예보된 만큼 강한 비바람에 대비해야 한다. 최근 2~3년 새 이런 형태의 장맛비로 인해 침수는 물론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하지만 폭우를 막을 최소한의 대비책인 물막이판조차 설치되지 않은 곳도 있었다. 서울신문이 이날 반지하가 몰려 있는 영등포구 대림동의 주택 26곳을 둘러본 결과 물막이판이 설치된 곳은 6곳에 그쳤다. 서울신문과 만난 동네 주민 채모(48)씨는 “매년 장마철이 되면 침수되지 않을까 잠도 설치며 집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김모(65)씨는 “당장 장마인데 물막이판은 언제 설치해주는 건지 모르겠다”며 “비만 오면 현관 앞 복도에 찰박찰박하게 물이 차는 건 일상”이라고 전했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물막이판 설치는 최소한의 대비책이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선 빗물 터널이라 불리는 ‘대심도 배수시설’이 필요하다”며 “2022년 서울에서 큰 침수 피해가 발생한 이후 대안으로 거론됐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실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 성복임 경기도의원,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 구간 장마 대비 점검

    성복임 경기도의원,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 구간 장마 대비 점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성복임 도의원은 지난 18일(수), 군포시 대야미 지역을 방문하던 중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 구간에서 발생한 토사 유실 민원을 접수받고 긴급히 현장 점검에 나섰다. 민원 내용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지대가 높고 경사가 급해 돌과 흙이 인근 수로로 흘러내리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장마철 집중호우 시 심각한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주민들은 이전에도 사업단에 조치를 요청했으나 아직 실질적인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성 도의원은 같은 날, 반월에 위치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건설사업단을 직접 방문해 ▲수로 준설 ▲토사 정비 등 장마철 사전 예방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성복임 도의원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단 한 차례의 무대응으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사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점검과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복임 도의원은 평소 지역 내 인프라 점검과 주민 민원 대응에 적극 나서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마감 후] 그 노인이 싫어하는 계절

    [마감 후] 그 노인이 싫어하는 계절

    “올해는 비도 많이 오고 더위도 작년보다 심하다는데….” 쪽방촌 노인의 얼굴엔 근심이 가득했다. ‘세월이 지나도 여름은 반갑지 않다’던 그는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더위에도 선풍기를 틀지 않았다. 6월부터 선풍기를 틀면 날아올 전기요금 청구서가 두려워서다. 겨울엔 연탄이 있고 꽁꽁 싸맬 이불이라도 있지만, 여름엔 낡디낡은 선풍기 말곤 따로 버틸 방법이 없다. 이제 6월 중순인데 벌써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가며 기승을 부린다. 지난해 역대 최악의 여름을 경험해서일까. 서막을 연 여름이 두려워진다. 비가 그치면 ‘습식 사우나’에 갇힌 듯한 더위가, 비가 내리는 지역엔 거센 ‘물폭탄’이 떨어진다. 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된다. 20일부터 예고된 장맛비는 한 번 내릴 때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이 쏟아지는 ‘호우경보’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한다. 기후변화가 초래한 극한의 날씨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이미 경험한 바 있다. 역대 가장 이른 열대야(6월 21일), 역대 가장 늦은 서울의 폭염특보(9월 19일), 가장 높았던 여름철(6~8월) 평균기온, 가장 빈번했던 열대야(전국 평균 20.2일)까지. 더위는 지독하게 우리를 괴롭혔고, 뒤끝마저 길었다. 하늘에 구멍이 난 듯 쏟아지는 폭우도 마찬가지였다. 지난여름 장맛비는 전국 평균 474.8㎜로 평년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었지만 한 번 올 때 ‘물폭탄’급 위력을 보였다. 지난해 7월 10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에는 1시간 동안 146.0㎜의 비가 퍼붓는 등 1시간에 100㎜ 이상 비가 내린 경우가 9건이나 있었다. ‘재난’에 가까웠던 날씨로 인한 고통은 아래로 향했다. 맨몸으로 더위와 폭우를 버텨 내야 하는 이들에게 하늘은 자비가 없었다. 야외 노동을 해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이들은 온열질환 위험에 내몰렸다. 지난해 온열질환자 3704명 중 일하다 더위를 먹은 경우(1176명)가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30.4%(1126명)나 됐다. 침수 위험이 큰 반지하 등에 사는 취약계층은 폭우가 쏟아질 때마다 물난리를 겪었고, 산사태로 아예 집을 잃은 이들도 많았다. 쪽방촌 노인은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봄과 가을이 좋다고 했다. 하지만 올해만 해도 3~5월에 이례적인 추위와 더위가 반복해서 나타나는 등 이상기후는 이제 일상이 되고 있다. 봄(3~5월) 기온은 평년(1991~2020년 평균)보다 0.6도 높았고, 서울에는 역대 가장 늦은 눈(4월 13일)이 내리기도 했다. 이런 추세라면 ‘4월의 폭설’, ‘6월 열대야’, ‘9월 폭염’이 당연한 일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기후가 재난이 되면, 그 재난은 우리 사회 가장 낮은 곳부터 집어삼킬 가능성이 크다. 노인이 싫어하는 계절이 왔다. 올여름은 지난여름보다 조금은 덜 지독하길. 그리고 기후재난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 대책, 재난 예방 대책과 환경 정책 등이 제대로 실현돼 노인이 여름을 두려워하지 않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홍인기 사회부 기자(차장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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