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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단수… “2만 876가구 불편” 어느 지역?

    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단수… “2만 876가구 불편” 어느 지역?

    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단수… “2만 876가구 불편” 어느 지역? 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 경기도 김포시 8개 읍·면·동 주민들이 수돗물 공급이 끊겨 이틀째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단수의 원인은 정수장 펌프 침수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전날 고촌 정수장의 가압펌프가 물에 잠기면서 오후 4시쯤부터 김포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등 5개 읍·면과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3개 동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수도 계량기 기준으로 김포 시내 전체 2만 8000가구 중 단수를 겪고 있는 대상이 2만 876가구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시는 단수 지역에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20대의 급수 차량과 소방차 2대를 투입해 비상급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갑작스런 단수로 극심한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침수된 가압펌프를 분해해 모터를 건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 고장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수돗물 공급을 언제쯤 재개할 수 있을지는 오후에나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포시는 경기도와 인접 지방자치단체에 급수차량 지원을 요청해 비상급수를 확대할 계획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복구는 언제쯤 되나?”

    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복구는 언제쯤 되나?”

    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복구는 언제쯤 되나?”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 경기도 김포시 8개 읍·면·동 주민들이 수돗물 공급이 끊겨 이틀째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단수의 원인은 정수장 펌프 침수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전날 고촌 정수장의 가압펌프가 물에 잠기면서 오후 4시쯤부터 김포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등 5개 읍·면과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3개 동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수도 계량기 기준으로 김포 시내 전체 2만 8000가구 중 단수를 겪고 있는 대상이 2만 876가구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시는 단수 지역에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20대의 급수 차량과 소방차 2대를 투입해 비상급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갑작스런 단수로 극심한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침수된 가압펌프를 분해해 모터를 건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 고장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수돗물 공급을 언제쯤 재개할 수 있을지는 오후에나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포시는 경기도와 인접 지방자치단체에 급수차량 지원을 요청해 비상급수를 확대할 계획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침수·누수 가정 아이들 아토피 많고 증상도 심해”

     침수나 누수 등 물에 의한 피해가 있었거나 현재 피해가 있는 가정의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가정의 아이들보다 아토피 피부염이 훨씬 많으며, 증상도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이는 물 자체에 의한 피해라기보다 침수나 누수 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곰팡이류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물 피해가 천식과 같은 호흡기계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아토피 피부염과의 상관관계를 밝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 안강모·김지현(소아청소년과) 교수와 한영신 박사, 고려대병원 정지태(소아청소년과) 교수, 천식환경보건센터 서성철 박사, 중앙대병원(피부과) 김범준 교수 등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2년 2월부터 7월까지 연구팀이 아토피 진단을 받은 아이 52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조사에서는 설문조사나 육안 관찰 등의 방식 대신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가정내 부분별 온도를 측정, 당장 눈에 띄는 징후가 없는 곳이라도 곰팡이류가 서식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확인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조사에 참여한 아이들의 평균 연령은 4세였으며, 이들 중 96.2%인 50명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거주 형태는 아파트가 84.6%로 가장 많았고(44명), 연립주택(5명) 9.6%, 단독주택(2명) 3.8% 등이었으며, 평균 건축연한은 11.4년으로 파악됐다.  연구팀이 이들 가정 52곳을 찾아 적외선 카메라로 측정한 결과, 31곳(59.6%)이 현재 물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피해 가구 중 19곳에서만 물 얼룩이나 곰팡이 등이 확인돼 침수나 누수가 없더라도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의 연구 결과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물 피해가 확인된 31가구 중 21가구는 아이들 방에서만, 5가구는 아이들 방과 거실에서 침수나 누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 피해가 확인된 가구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곰팡이균이 그렇지 않은 집보다 최대 5배나 많게 검출됐다. 실내 공기 속을 떠다니는 곰팡이균의 수를 측정한 결과, 물 피해 가정은 324.8 CFU/㎥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렇지 않은 가정의 68.5 CFU/㎥보다 5배 가량 높은 수치다.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있음에도 별다른 차도가 없는 경우라면 이러한 사례에 해당되지 않는지 의심해 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연구팀이 아토피 피부염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래드(SCORAD)’ 점수를 산출해 비교한 결과에서도 물 피해 가정 아이들의 평균값이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물 피해가 확인된 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SCORD 점수는 26.4점으로,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19.8점을 크게 상회했다. 연구팀은 “음식 알레르기 등 다른 요인들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의 통계적 차이가 없었던 만큼 물 피해 여부가 두 그룹을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라는 점을 확인시키는 결과”라면서 “실제로 물 피해 가정 아이들에게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15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안강모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아이를 둔 가정에서는 겉으로 드러난 중요 위험요소인 곰팡이류가 보이지 않더라도 물 피해가 없는지를 꼼꼼히 확인해 수리 및 보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서울 47만㎡ 규모 사당·이수 통합 재정비안 통과

    서울 사당·이수 지구 통합 재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47만여㎡ 규모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당·이수 지역은 동작·관악·서초구 등 3개 구에 걸쳐 있고 기존 5개 지구와 사당주차장 부지, 서울메트로 본사 부지, 동작대로변 일대를 모두 포함한다. 서울 지하철 2, 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 인근의 사당 공영주차장 부지에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서울메트로 본사 부지에는 환승센터의 기능을 보조하는 업무시설과 주거시설을 조성한다. 공공기여 방식을 통해 인근 지역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10만t 규모의 빗물저류조 시설도 마련한다. 특히 동작대로변 4개 구역은 전체 면적의 15%를 공공 기여받는 조건으로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상향, 블록단위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재정비를 통해 이 일대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침수 피해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정비 계획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사당·이수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47만㎡ 규모 사당·이수 통합 재정비안 통과

    서울 사당·이수 지구 통합 재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47만여㎡ 규모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당·이수 지역은 동작·관악·서초구 등 3개 구에 걸쳐 있고 기존 5개 지구와 사당주차장 부지, 서울메트로 본사 부지, 동작대로변 일대를 모두 포함한다. 서울 지하철 2, 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 인근의 사당 공영주차장 부지에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서울메트로 본사 부지에는 환승센터의 기능을 보조하는 업무시설과 주거시설을 조성한다. 공공기여 방식을 통해 인근 지역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10만t 규모의 빗물저류조 시설도 마련한다. 특히 동작대로변 4개 구역은 전체 면적의 15%를 공공 기여받는 조건으로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상향, 블록단위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재정비를 통해 이 일대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침수 피해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정비 계획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사당·이수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더워지는 한반도] 25년 뒤 한반도 기온 3.4도 올라… 폭염 사망자 2배 ‘껑충’

    [더워지는 한반도] 25년 뒤 한반도 기온 3.4도 올라… 폭염 사망자 2배 ‘껑충’

    기후와 기상의 변화는 동식물 분포와 생존 방식은 물론이고 인류의 삶의 형태도 바꾼다. 특히 전 세계 평균보다 이상기후의 발생 강도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우리나라는 변화의 폭과 강도가 다른 나라보다 한층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기상청이 올 초 발간한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14’에 따르면 지구온난화가 현재와 같은 추세로 지속될 경우 현재 11.0도인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은 2041~2070년 3.4도 올라간 14.4도가 되고, 이번 세기 후반인 2071~2100년에는 5.7도가 올라 16.7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수준의 기온은 현재 제주도 남단의 연평균 기온에 해당한다. 결국 금세기 말이 되면 전국 평균 기온이 따뜻한 제주도 수준으로 변한다는 것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한 온대기후에서 아열대기후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열대기후가 되면 한랭성 식물과 병충해가 줄어드는 대신 난대성 식물의 서식지와 아열대성 병충해가 늘어난다.이는 농작물 재배가 지금보다 힘들어져 식량 문제로 연결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인의 주식인 벼의 생산량은 앞으로 25년 정도 후에는 현재보다 5%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 월동 작물인 보리는 재배 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복숭아의 경우 최근 충북과 경북 지역의 재배 면적은 줄어들고 있으며 경기와 강원의 재배 면적은 늘어나는 등 재배의 북방 한계선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아열대 과수인 감귤과 참다래, 무화과 등의 재배 지역도 제주도를 벗어나 북상하고 있다. 감귤의 경우 연평균 기온이 2도 상승하면 재배 적합지가 현재보다 36배 확대돼 남해안, 전남·경남 지역에까지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 구아버, 아보카도, 망고, 용과, 파파야 등의 열대과일은 남부 해안 지역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가 뜨거워지면서 우리나라의 소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구상나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침엽수종이 줄어들고 활엽수종이 늘어나는 추세다. 수종의 변화뿐만 아니라 꽃과 잎이 피고 지는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 수종이 바뀌고 개화 시기가 변하면서 곤충의 생태와 분포도 바뀌고 있다. 북방계 곤충 중 하나인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는 현재 강원 춘천, 오대산, 경기 광릉 등지에 서식하고 있는데 기온이 올라가면 장수하늘소는 남한 지역에서는 보기 어렵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의 바다 역시 뜨거워지면서 동해안까지 아열대화되고 있다. 동해 연안 어장에서는 명태나 대구, 도루묵 등 한류성 어종은 줄고 오징어 같은 난류성 어종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울릉도와 독도 앞바다에서는 제주도 일대에 서식하는 능성어, 자바리, 파랑돔, 강담돔 등의 아열대성 어종이 북상해 토종 어종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올해 어민들을 크게 괴롭힌 잦은 적조 현상도 수온이 높아지면서 발생한 것이다. 적조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 생물들은 남해안 지역뿐만 아니라 강원도 삼척까지 폭넓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기후변화는 동식물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 방식 변화도 요구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서울 지역 사망자는 현재 연평균 인구 10만명당 0.7명에서 2040년이 되면 1.5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으로부터 25년 후에 불과하다. 김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미래에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재앙 수준에 이를 수 있다”며 “기후변화 적응의 핵심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 수 있도록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한국외대 차세대도시농림융합기상사업단 본부장은 “사람과 건물의 집적도가 높아지고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도시 지역은 비도시 지역보다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특히 저소득층 밀집 지역의 위험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1년 3시간의 집중호우로 서울 강남역이 침수되고 우면산 산사태가 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나타난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더워지는 한반도] 25년 뒤 한반도 기온 3.4도 올라…폭염 사망자 2배 ‘껑충’

    [더워지는 한반도] 25년 뒤 한반도 기온 3.4도 올라…폭염 사망자 2배 ‘껑충’

    기후와 기상의 변화는 동식물 분포와 생존 방식은 물론이고 인류의 삶의 형태도 바꾼다. 특히 전 세계 평균보다 이상기후의 발생 강도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우리나라는 변화의 폭과 강도가 다른 나라보다 한층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기상청이 올 초 발간한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14’에 따르면 지구온난화가 현재와 같은 추세로 지속될 경우 현재 11.0도인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은 2041~2070년 3.4도 올라간 14.4도가 되고, 이번 세기 후반인 2071~2100년에는 5.7도가 올라 16.7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수준의 기온은 현재 제주도 남단의 연평균 기온에 해당한다. 결국 금세기 말이 되면 전국 평균 기온이 따뜻한 제주도 수준으로 변한다는 것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한 온대기후에서 아열대기후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열대기후가 되면 한랭성 식물과 병충해가 줄어드는 대신 난대성 식물의 서식지와 아열대성 병충해가 늘어난다.이는 농작물 재배가 지금보다 힘들어져 식량 문제로 연결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인의 주식인 벼의 생산량은 앞으로 25년 정도 후에는 현재보다 5%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 월동 작물인 보리는 재배 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복숭아의 경우 최근 충북과 경북 지역의 재배 면적은 줄어들고 있으며 경기와 강원의 재배 면적은 늘어나는 등 재배의 북방 한계선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아열대 과수인 감귤과 참다래, 무화과 등의 재배 지역도 제주도를 벗어나 북상하고 있다. 감귤의 경우 연평균 기온이 2도 상승하면 재배 적합지가 현재보다 36배 확대돼 남해안, 전남·경남 지역에까지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 구아버, 아보카도, 망고, 용과, 파파야 등의 열대과일은 남부 해안 지역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가 뜨거워지면서 우리나라의 소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구상나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침엽수종이 줄어들고 활엽수종이 늘어나는 추세다. 수종의 변화뿐만 아니라 꽃과 잎이 피고 지는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 수종이 바뀌고 개화 시기가 변하면서 곤충의 생태와 분포도 바뀌고 있다. 북방계 곤충 중 하나인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는 현재 강원 춘천, 오대산, 경기 광릉 등지에 서식하고 있는데 기온이 올라가면 장수하늘소는 남한 지역에서는 보기 어렵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의 바다 역시 뜨거워지면서 동해안까지 아열대화되고 있다. 동해 연안 어장에서는 명태나 대구, 도루묵 등 한류성 어종은 줄고 오징어 같은 난류성 어종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울릉도와 독도 앞바다에서는 제주도 일대에 서식하는 능성어, 자바리, 파랑돔, 강담돔 등의 아열대성 어종이 북상해 토종 어종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올해 어민들을 크게 괴롭힌 잦은 적조 현상도 수온이 높아지면서 발생한 것이다. 적조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 생물들은 남해안 지역뿐만 아니라 강원도 삼척까지 폭넓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기후변화는 동식물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 방식 변화도 요구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서울 지역 사망자는 현재 연평균 인구 10만명당 0.7명에서 2040년이 되면 1.5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으로부터 25년 후에 불과하다. 김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미래에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재앙 수준에 이를 수 있다”며 “기후변화 적응의 핵심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 수 있도록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한국외대 차세대도시농림융합기상사업단 본부장은 “사람과 건물의 집적도가 높아지고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도시 지역은 비도시 지역보다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특히 저소득층 밀집 지역의 위험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1년 3시간의 집중호우로 서울 강남역이 침수되고 우면산 산사태가 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나타난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기상이변에 몸살 앓는 지구촌… 기후변화협약 총회에 쏠린 눈

    기상이변에 몸살 앓는 지구촌… 기후변화협약 총회에 쏠린 눈

    미국과 프랑스에서 잇따라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사망자가 속출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피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언했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현장을 돌아본 뒤 “지구온난화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올랑드 대통령의 발언은 오는 12월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미 동부 해안에선 허리케인 호아킨의 영향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1000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고 CNN과 시카고트리뷴 등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폭우는 특정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마운트플레전트에 610㎜, 찰스턴 인근에 510㎜, 컬럼비아 지역에 460㎜ 이상의 비가 내렸다. 니키 헤일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난생처음 보는 큰비”라고 말했고 CNN의 기상학자인 테일러 워드는 “이번 비는 1000년에 한 번 발생할 만한 큰 폭우”라고 설명했다. 이번 폭우로 차를 몰고 가던 운전자들이 물에 잠겨 숨지는 등 최소 7명이 사망했다. 많은 집과 도로가 침수됐고 주민 30만명은 전기 공급이 끊겼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당국은 이날 하루에만 750대의 차량이 구조 요청을 했다며 600명의 주 방위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칸과 니스 등의 유명 관광지가 자리한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 지역에서도 이날까지 이틀간 집중호우가 내려 적어도 17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3시간 동안 200㎜ 가까이 내린 비로 노인 요양시설과 지하 주차장 등이 침수되면서 피해가 커졌다. 인근 철도는 운행이 중단됐다. 피해 현장을 둘러본 올랑드 대통령은 “최근 기상이변이 더욱 가혹해졌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구촌의 기후변화는 홍수와 가뭄이 동시에 닥치는 게 특징이다. 국제 구호단체인 옥스팜은 최신 보고서에서 엘니뇨 현상으로 서아프리카와 중동에서 100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가뭄과 기아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후변화는 12월 파리에서 열릴 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크건 작건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총회에선 각국이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목표(INDC)를 제출해 ‘파리의정서’를 발표하는데, 이를 토대로 2020년 이후 발효될 신기후체제가 결정된다.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도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지우는 게 기존 교토의정서(1997년)와 다른 점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北 나선 선봉지구 홍수 피해

    北 나선 선봉지구 홍수 피해

    미국의 상업 인공위성이 촬영하고 4일 구글이 제공한 북한 나선시 선봉지구의 모습. 2013년 9월 14일 촬영된 사진(위)은 산업시설과 주택, 도로의 모습을 선명하게 담고 있지만, 지난달 6일 촬영된 사진(아래)에서는 지난 8월 발생한 홍수로 지역의 일부가 침수 피해를 입은 모습이 확인된다. 구글 연합뉴스
  • 여의도 비밀벙커 내년 10월 전면 개방 “내부 시설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용도는 무엇?

    여의도 비밀벙커 내년 10월 전면 개방 “내부 시설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용도는 무엇?

    여의도 비밀벙커 내년 10월 전면 개방 “내부 시설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용도는 무엇? 여의도 비밀벙커 서울 여의도 지하벙커가 발견된 지 10여년 만인 내년 10월 시민에게 공개된다. 벙커는 대통령 경호시설로 추정되지만, 명확하게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벙커를 2016년 10월 초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하고 그에 앞서 1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벙커 시민 체험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2005년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를 하던 중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도로 아래에서 발견됐다. 버스환승센터 승강장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화장실과 소파, 샤워장을 갖춘 약 66㎡(20여평)의 공간이 있다. 왼편에는 기계실과 화장실, 2개의 폐쇄된 출입문 등이 있는 약 595㎡(180여평)의 공간이 있다. 이 벙커는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는 전혀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 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던 항공사진을 찾아봤더니 1976년 11월 벙커지역을 찍은 사진엔 공사 흔적이 없지만 이듬해 11월 사진엔 벙커 출입구가 보여 이 시기 공사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벙커 위치가 국군의 날 사열식 단상이 있던 곳과 일치하는 만큼 1977년 국군의 날 행사에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벙커는 2005년 발견 이후 버스 환승객 편의시설 설치 등이 검토됐으나 수익성 문제 등으로 성사되지 못하고 폐쇄된 채 남아있었다.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실질적 관리나 활용은 이뤄지지 못했다. 서울시는 개방에 앞서 3월 현장조사에서 지하공간 전체가 30cm가량 침수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7월 구조물 안전 확인을 위한 정밀점검을 했다. 그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하긴 하나 전반적인 시설물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C등급 상태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천장과 벽면을 보수하고 배수펌프와 환기시설을 설치했다. 또 천장과 화장실 등에 있던 석면을 완전히 철거했다. 서울시는 벙커 관련 자료와 기록이 전혀 없는 만큼 홈페이지(safe.seoul.go.kr)에서 시민의 아이디어와 제보 등을 받은 뒤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냉·난방시설, 소방설비 등을 갖춰 2016년 10월 초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전면개방에 앞서 IFC몰 앞 보도 쪽으로 연결된 출입구 1개를 추가로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이뤄지는 시민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1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주말에 하루 5차례씩 총 40회에 걸쳐 개방된다. 회당 30명씩 모두 1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관람에는 약 1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개 방 중 작은 방에는 여의도와 비밀벙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설치된다. 처음 발견될 때 있었던 소파도 비슷하게 복원된다. 발견 당시 나온 열쇠박스도 복원돼 전시된다. 큰 방에서는 발견 당시와 서울시의 안전조치 이후를 사진으로 비교해 볼 수 있고 폐쇄된 나머지 2개 출입문 등 나머지 시설들도 모두 볼 수 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역사적인 의미와 가치가 있는 공간이지만 장기간 사용되지 않고 잊힌 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지하벙커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역사적 특징을 보존하면서도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시민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의도 비밀벙커 “내부 시설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용도는 대체 무엇?

    여의도 비밀벙커 “내부 시설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용도는 대체 무엇?

    여의도 비밀벙커 “내부 시설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용도는 대체 무엇? 여의도 비밀벙커 서울 여의도 지하벙커가 발견된 지 10여년 만인 내년 10월 시민에게 공개된다. 벙커는 대통령 경호시설로 추정되지만, 명확하게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벙커를 2016년 10월 초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하고 그에 앞서 1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벙커 시민 체험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2005년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를 하던 중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도로 아래에서 발견됐다. 버스환승센터 승강장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화장실과 소파, 샤워장을 갖춘 약 66㎡(20여평)의 공간이 있다. 왼편에는 기계실과 화장실, 2개의 폐쇄된 출입문 등이 있는 약 595㎡(180여평)의 공간이 있다. 이 벙커는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는 전혀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 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던 항공사진을 찾아봤더니 1976년 11월 벙커지역을 찍은 사진엔 공사 흔적이 없지만 이듬해 11월 사진엔 벙커 출입구가 보여 이 시기 공사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벙커 위치가 국군의 날 사열식 단상이 있던 곳과 일치하는 만큼 1977년 국군의 날 행사에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벙커는 2005년 발견 이후 버스 환승객 편의시설 설치 등이 검토됐으나 수익성 문제 등으로 성사되지 못하고 폐쇄된 채 남아있었다.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실질적 관리나 활용은 이뤄지지 못했다. 서울시는 개방에 앞서 3월 현장조사에서 지하공간 전체가 30cm가량 침수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7월 구조물 안전 확인을 위한 정밀점검을 했다. 그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하긴 하나 전반적인 시설물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C등급 상태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천장과 벽면을 보수하고 배수펌프와 환기시설을 설치했다. 또 천장과 화장실 등에 있던 석면을 완전히 철거했다. 서울시는 벙커 관련 자료와 기록이 전혀 없는 만큼 홈페이지(safe.seoul.go.kr)에서 시민의 아이디어와 제보 등을 받은 뒤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냉·난방시설, 소방설비 등을 갖춰 2016년 10월 초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전면개방에 앞서 IFC몰 앞 보도 쪽으로 연결된 출입구 1개를 추가로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이뤄지는 시민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1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주말에 하루 5차례씩 총 40회에 걸쳐 개방된다. 회당 30명씩 모두 1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관람에는 약 1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개 방 중 작은 방에는 여의도와 비밀벙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설치된다. 처음 발견될 때 있었던 소파도 비슷하게 복원된다. 발견 당시 나온 열쇠박스도 복원돼 전시된다. 큰 방에서는 발견 당시와 서울시의 안전조치 이후를 사진으로 비교해 볼 수 있고 폐쇄된 나머지 2개 출입문 등 나머지 시설들도 모두 볼 수 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역사적인 의미와 가치가 있는 공간이지만 장기간 사용되지 않고 잊힌 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지하벙커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역사적 특징을 보존하면서도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시민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의도 비밀벙커, 만든 사람 대체 누구? 시민 개방..내부보니 ‘화장실+소파까지’

    여의도 비밀벙커, 만든 사람 대체 누구? 시민 개방..내부보니 ‘화장실+소파까지’

    여의도 비밀벙커, 만든 사람 대체 누구? 시민 전면 개방..내부보니 ‘화장실+소파까지’ ‘여의도 비밀벙커’ 서울시는 1일 여의도 지하벙커를 2016년 10월 초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하고 그에 앞서 1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벙커 시민 체험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2005년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를 하던 중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도로 아래에서 발견됐다. 버스환승센터 승강장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화장실과 소파, 샤워장을 갖춘 약 66㎡(20여평)의 공간이 있다. 왼편에는 기계실과 화장실, 2개의 폐쇄된 출입문 등이 있는 약 595㎡(180여평)의 공간이 있다. 이 벙커는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는 전혀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 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던 항공사진을 찾아봤더니 1976년 11월 벙커지역을 찍은 사진엔 공사 흔적이 없지만 이듬해 11월 사진엔 벙커 출입구가 보여 이 시기 공사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벙커 위치가 국군의 날 사열식 단상이 있던 곳과 일치하는 만큼 1977년 국군의 날 행사에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벙커는 2005년 발견 이후 버스 환승객 편의시설 설치 등이 검토됐으나 수익성 문제 등으로 성사되지 못하고 폐쇄된 채 남아있었다.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실질적 관리나 활용은 이뤄지지 못했다. 서울시는 개방에 앞서 3월 현장조사에서 지하공간 전체가 30cm가량 침수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7월 구조물 안전 확인을 위한 정밀점검을 했다. 그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하긴 하나 전반적인 시설물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C등급 상태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천장과 벽면을 보수하고 배수펌프와 환기시설을 설치했다. 또 천장과 화장실 등에 있던 석면을 완전히 철거했다. 서울시는 벙커 관련 자료와 기록이 전혀 없는 만큼 홈페이지(safe.seoul.go.kr)에서 시민의 아이디어와 제보 등을 받은 뒤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냉·난방시설, 소방설비 등을 갖춰 2016년 10월 초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전면개방에 앞서 IFC몰 앞 보도 쪽으로 연결된 출입구 1개를 추가로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여의도 비밀벙커, 여의도 비밀벙커, 여의도 비밀벙커, 여의도 비밀벙커, 여의도 비밀벙커, 여의도 비밀벙커 사진 = 서울신문DB (여의도 비밀벙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여의도 비밀벙커 “내부 시설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용도는 도대체 무엇?

    여의도 비밀벙커 “내부 시설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용도는 도대체 무엇?

    여의도 비밀벙커 “내부 시설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용도는 도대체 무엇? 여의도 비밀벙커 서울 여의도 지하벙커가 발견된 지 10여년 만인 내년 10월 시민에게 공개된다. 벙커는 대통령 경호시설로 추정되지만, 명확하게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벙커를 2016년 10월 초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하고 그에 앞서 1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벙커 시민 체험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2005년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를 하던 중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도로 아래에서 발견됐다. 버스환승센터 승강장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화장실과 소파, 샤워장을 갖춘 약 66㎡(20여평)의 공간이 있다. 왼편에는 기계실과 화장실, 2개의 폐쇄된 출입문 등이 있는 약 595㎡(180여평)의 공간이 있다. 이 벙커는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는 전혀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 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던 항공사진을 찾아봤더니 1976년 11월 벙커지역을 찍은 사진엔 공사 흔적이 없지만 이듬해 11월 사진엔 벙커 출입구가 보여 이 시기 공사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벙커 위치가 국군의 날 사열식 단상이 있던 곳과 일치하는 만큼 1977년 국군의 날 행사에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벙커는 2005년 발견 이후 버스 환승객 편의시설 설치 등이 검토됐으나 수익성 문제 등으로 성사되지 못하고 폐쇄된 채 남아있었다.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실질적 관리나 활용은 이뤄지지 못했다. 서울시는 개방에 앞서 3월 현장조사에서 지하공간 전체가 30cm가량 침수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7월 구조물 안전 확인을 위한 정밀점검을 했다. 그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하긴 하나 전반적인 시설물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C등급 상태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천장과 벽면을 보수하고 배수펌프와 환기시설을 설치했다. 또 천장과 화장실 등에 있던 석면을 완전히 철거했다. 서울시는 벙커 관련 자료와 기록이 전혀 없는 만큼 홈페이지(safe.seoul.go.kr)에서 시민의 아이디어와 제보 등을 받은 뒤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냉·난방시설, 소방설비 등을 갖춰 2016년 10월 초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전면개방에 앞서 IFC몰 앞 보도 쪽으로 연결된 출입구 1개를 추가로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이뤄지는 시민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1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주말에 하루 5차례씩 총 40회에 걸쳐 개방된다. 회당 30명씩 모두 1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관람에는 약 1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개 방 중 작은 방에는 여의도와 비밀벙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설치된다. 처음 발견될 때 있었던 소파도 비슷하게 복원된다. 발견 당시 나온 열쇠박스도 복원돼 전시된다. 큰 방에서는 발견 당시와 서울시의 안전조치 이후를 사진으로 비교해 볼 수 있고 폐쇄된 나머지 2개 출입문 등 나머지 시설들도 모두 볼 수 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역사적인 의미와 가치가 있는 공간이지만 장기간 사용되지 않고 잊힌 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지하벙커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역사적 특징을 보존하면서도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시민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의도 비밀벙커 “내부 시설 실제로 살펴보니” 용도는 대체 무엇?

    여의도 비밀벙커 “내부 시설 실제로 살펴보니” 용도는 대체 무엇?

    여의도 비밀벙커 “내부 시설 실제로 살펴보니” 용도는 대체 무엇? 여의도 비밀벙커 서울 여의도 지하벙커가 발견된 지 10여년 만인 내년 10월 시민에게 공개된다. 벙커는 대통령 경호시설로 추정되지만, 명확하게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벙커를 2016년 10월 초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하고 그에 앞서 1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벙커 시민 체험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2005년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를 하던 중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도로 아래에서 발견됐다. 버스환승센터 승강장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화장실과 소파, 샤워장을 갖춘 약 66㎡(20여평)의 공간이 있다. 왼편에는 기계실과 화장실, 2개의 폐쇄된 출입문 등이 있는 약 595㎡(180여평)의 공간이 있다. 이 벙커는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는 전혀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 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던 항공사진을 찾아봤더니 1976년 11월 벙커지역을 찍은 사진엔 공사 흔적이 없지만 이듬해 11월 사진엔 벙커 출입구가 보여 이 시기 공사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벙커 위치가 국군의 날 사열식 단상이 있던 곳과 일치하는 만큼 1977년 국군의 날 행사에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벙커는 2005년 발견 이후 버스 환승객 편의시설 설치 등이 검토됐으나 수익성 문제 등으로 성사되지 못하고 폐쇄된 채 남아있었다.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실질적 관리나 활용은 이뤄지지 못했다. 서울시는 개방에 앞서 3월 현장조사에서 지하공간 전체가 30cm가량 침수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7월 구조물 안전 확인을 위한 정밀점검을 했다. 그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하긴 하나 전반적인 시설물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C등급 상태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천장과 벽면을 보수하고 배수펌프와 환기시설을 설치했다. 또 천장과 화장실 등에 있던 석면을 완전히 철거했다. 서울시는 벙커 관련 자료와 기록이 전혀 없는 만큼 홈페이지(safe.seoul.go.kr)에서 시민의 아이디어와 제보 등을 받은 뒤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냉·난방시설, 소방설비 등을 갖춰 2016년 10월 초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전면개방에 앞서 IFC몰 앞 보도 쪽으로 연결된 출입구 1개를 추가로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이뤄지는 시민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1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주말에 하루 5차례씩 총 40회에 걸쳐 개방된다. 회당 30명씩 모두 1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관람에는 약 1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개 방 중 작은 방에는 여의도와 비밀벙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설치된다. 처음 발견될 때 있었던 소파도 비슷하게 복원된다. 발견 당시 나온 열쇠박스도 복원돼 전시된다. 큰 방에서는 발견 당시와 서울시의 안전조치 이후를 사진으로 비교해 볼 수 있고 폐쇄된 나머지 2개 출입문 등 나머지 시설들도 모두 볼 수 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역사적인 의미와 가치가 있는 공간이지만 장기간 사용되지 않고 잊힌 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지하벙커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역사적 특징을 보존하면서도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시민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의도 비밀벙커 “내부 시설 실제로 살펴보니” 용도는 무엇?

    여의도 비밀벙커 “내부 시설 실제로 살펴보니” 용도는 무엇?

    여의도 비밀벙커 “내부 시설 실제로 살펴보니” 용도는 무엇? 여의도 비밀벙커 서울 여의도 지하벙커가 발견된 지 10여년 만인 내년 10월 시민에게 공개된다. 벙커는 대통령 경호시설로 추정되지만, 명확하게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벙커를 2016년 10월 초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하고 그에 앞서 1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벙커 시민 체험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2005년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를 하던 중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도로 아래에서 발견됐다. 버스환승센터 승강장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화장실과 소파, 샤워장을 갖춘 약 66㎡(20여평)의 공간이 있다. 왼편에는 기계실과 화장실, 2개의 폐쇄된 출입문 등이 있는 약 595㎡(180여평)의 공간이 있다. 이 벙커는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는 전혀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 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던 항공사진을 찾아봤더니 1976년 11월 벙커지역을 찍은 사진엔 공사 흔적이 없지만 이듬해 11월 사진엔 벙커 출입구가 보여 이 시기 공사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벙커 위치가 국군의 날 사열식 단상이 있던 곳과 일치하는 만큼 1977년 국군의 날 행사에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벙커는 2005년 발견 이후 버스 환승객 편의시설 설치 등이 검토됐으나 수익성 문제 등으로 성사되지 못하고 폐쇄된 채 남아있었다.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실질적 관리나 활용은 이뤄지지 못했다. 서울시는 개방에 앞서 3월 현장조사에서 지하공간 전체가 30cm가량 침수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7월 구조물 안전 확인을 위한 정밀점검을 했다. 그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하긴 하나 전반적인 시설물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C등급 상태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천장과 벽면을 보수하고 배수펌프와 환기시설을 설치했다. 또 천장과 화장실 등에 있던 석면을 완전히 철거했다. 서울시는 벙커 관련 자료와 기록이 전혀 없는 만큼 홈페이지(safe.seoul.go.kr)에서 시민의 아이디어와 제보 등을 받은 뒤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냉·난방시설, 소방설비 등을 갖춰 2016년 10월 초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전면개방에 앞서 IFC몰 앞 보도 쪽으로 연결된 출입구 1개를 추가로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이뤄지는 시민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1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주말에 하루 5차례씩 총 40회에 걸쳐 개방된다. 회당 30명씩 모두 1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관람에는 약 1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개 방 중 작은 방에는 여의도와 비밀벙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설치된다. 처음 발견될 때 있었던 소파도 비슷하게 복원된다. 발견 당시 나온 열쇠박스도 복원돼 전시된다. 큰 방에서는 발견 당시와 서울시의 안전조치 이후를 사진으로 비교해 볼 수 있고 폐쇄된 나머지 2개 출입문 등 나머지 시설들도 모두 볼 수 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역사적인 의미와 가치가 있는 공간이지만 장기간 사용되지 않고 잊힌 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지하벙커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역사적 특징을 보존하면서도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시민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의도 비밀벙커, 언제-누가 만들었나? 전혀 기록 없어..‘미스터리’ 내부 보니

    여의도 비밀벙커, 언제-누가 만들었나? 전혀 기록 없어..‘미스터리’ 내부 보니

    ‘여의도 비밀벙커’ 2005년 존재가 처음 확인된 서울 여의도 지하벙커가 발견된 지 10여 년 만에 시민에게 공개된다. 서울시는 1일 여의도 지하벙커를 2016년 10월 초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하고 그에 앞서 1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벙커 시민 체험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2005년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를 하던 중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도로 아래에서 발견됐다. 버스환승센터 승강장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화장실과 소파, 샤워장을 갖춘 약 66㎡(20여평)의 공간이 있다. 왼편에는 기계실과 화장실, 2개의 폐쇄된 출입문 등이 있는 약 595㎡(180여평)의 공간이 있다. 이 벙커는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는 전혀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 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던 항공사진을 찾아봤더니 1976년 11월 벙커지역을 찍은 사진엔 공사 흔적이 없지만 이듬해 11월 사진엔 벙커 출입구가 보여 이 시기 공사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벙커 위치가 국군의 날 사열식 단상이 있던 곳과 일치하는 만큼 1977년 국군의 날 행사에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벙커는 2005년 발견 이후 버스 환승객 편의시설 설치 등이 검토됐으나 수익성 문제 등으로 성사되지 못하고 폐쇄된 채 남아있었다.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실질적 관리나 활용은 이뤄지지 못했다. 서울시는 개방에 앞서 3월 현장조사에서 지하공간 전체가 30cm가량 침수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7월 구조물 안전 확인을 위한 정밀점검을 했다. 그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하긴 하나 전반적인 시설물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C등급 상태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천장과 벽면을 보수하고 배수펌프와 환기시설을 설치했다. 또 천장과 화장실 등에 있던 석면을 완전히 철거했다. 서울시는 벙커 관련 자료와 기록이 전혀 없는 만큼 홈페이지(safe.seoul.go.kr)에서 시민의 아이디어와 제보 등을 받은 뒤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냉·난방시설, 소방설비 등을 갖춰 2016년 10월 초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전면개방에 앞서 IFC몰 앞 보도 쪽으로 연결된 출입구 1개를 추가로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이뤄지는 시민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1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주말에 하루 5차례씩 총 40회에 걸쳐 개방된다. 회당 30명씩 모두 1천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관람에는 약 1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여의도 비밀벙커, 여의도 비밀벙커, 여의도 비밀벙커, 여의도 비밀벙커, 여의도 비밀벙커, 여의도 비밀벙커 사진 = 서울신문DB (여의도 비밀벙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여의도 비밀벙커 내년 10월 전면 개방 “내부 어떻게 만들어졌나 보니” 소파와 화장실도 있다

    여의도 비밀벙커 내년 10월 전면 개방 “내부 어떻게 만들어졌나 보니” 소파와 화장실도 있다

    여의도 비밀벙커 내년 10월 전면 개방 “내부 어떻게 만들어졌나 보니” 소파와 화장실도 있다 여의도 비밀벙커 서울 여의도 지하벙커가 발견된 지 10여년 만인 내년 10월 시민에게 공개된다. 벙커는 대통령 경호시설로 추정되지만, 명확하게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벙커를 2016년 10월 초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하고 그에 앞서 1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벙커 시민 체험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2005년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를 하던 중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도로 아래에서 발견됐다. 버스환승센터 승강장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화장실과 소파, 샤워장을 갖춘 약 66㎡(20여평)의 공간이 있다. 왼편에는 기계실과 화장실, 2개의 폐쇄된 출입문 등이 있는 약 595㎡(180여평)의 공간이 있다. 이 벙커는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는 전혀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 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던 항공사진을 찾아봤더니 1976년 11월 벙커지역을 찍은 사진엔 공사 흔적이 없지만 이듬해 11월 사진엔 벙커 출입구가 보여 이 시기 공사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벙커 위치가 국군의 날 사열식 단상이 있던 곳과 일치하는 만큼 1977년 국군의 날 행사에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벙커는 2005년 발견 이후 버스 환승객 편의시설 설치 등이 검토됐으나 수익성 문제 등으로 성사되지 못하고 폐쇄된 채 남아있었다.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실질적 관리나 활용은 이뤄지지 못했다. 서울시는 개방에 앞서 3월 현장조사에서 지하공간 전체가 30cm가량 침수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7월 구조물 안전 확인을 위한 정밀점검을 했다. 그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하긴 하나 전반적인 시설물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C등급 상태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천장과 벽면을 보수하고 배수펌프와 환기시설을 설치했다. 또 천장과 화장실 등에 있던 석면을 완전히 철거했다. 서울시는 벙커 관련 자료와 기록이 전혀 없는 만큼 홈페이지(safe.seoul.go.kr)에서 시민의 아이디어와 제보 등을 받은 뒤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냉·난방시설, 소방설비 등을 갖춰 2016년 10월 초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전면개방에 앞서 IFC몰 앞 보도 쪽으로 연결된 출입구 1개를 추가로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이뤄지는 시민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1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주말에 하루 5차례씩 총 40회에 걸쳐 개방된다. 회당 30명씩 모두 1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관람에는 약 1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개 방 중 작은 방에는 여의도와 비밀벙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설치된다. 처음 발견될 때 있었던 소파도 비슷하게 복원된다. 발견 당시 나온 열쇠박스도 복원돼 전시된다. 큰 방에서는 발견 당시와 서울시의 안전조치 이후를 사진으로 비교해 볼 수 있고 폐쇄된 나머지 2개 출입문 등 나머지 시설들도 모두 볼 수 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역사적인 의미와 가치가 있는 공간이지만 장기간 사용되지 않고 잊힌 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지하벙커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역사적 특징을 보존하면서도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시민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의도 비밀벙커 내년 10월 전면 개방 “화장실 등 전면 개보수”

    여의도 비밀벙커 내년 10월 전면 개방 “화장실 등 전면 개보수”

    여의도 비밀벙커 내년 10월 전면 개방 “화장실 등 전면 개보수” 여의도 비밀벙커 서울 여의도 지하벙커가 발견된 지 10여년 만인 내년 10월 시민에게 공개된다. 벙커는 대통령 경호시설로 추정되지만, 명확하게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벙커를 2016년 10월 초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하고 그에 앞서 1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벙커 시민 체험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2005년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를 하던 중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도로 아래에서 발견됐다. 버스환승센터 승강장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화장실과 소파, 샤워장을 갖춘 약 66㎡(20여평)의 공간이 있다. 왼편에는 기계실과 화장실, 2개의 폐쇄된 출입문 등이 있는 약 595㎡(180여평)의 공간이 있다. 이 벙커는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는 전혀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 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던 항공사진을 찾아봤더니 1976년 11월 벙커지역을 찍은 사진엔 공사 흔적이 없지만 이듬해 11월 사진엔 벙커 출입구가 보여 이 시기 공사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벙커 위치가 국군의 날 사열식 단상이 있던 곳과 일치하는 만큼 1977년 국군의 날 행사에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벙커는 2005년 발견 이후 버스 환승객 편의시설 설치 등이 검토됐으나 수익성 문제 등으로 성사되지 못하고 폐쇄된 채 남아있었다.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실질적 관리나 활용은 이뤄지지 못했다. 서울시는 개방에 앞서 3월 현장조사에서 지하공간 전체가 30cm가량 침수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7월 구조물 안전 확인을 위한 정밀점검을 했다. 그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하긴 하나 전반적인 시설물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C등급 상태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천장과 벽면을 보수하고 배수펌프와 환기시설을 설치했다. 또 천장과 화장실 등에 있던 석면을 완전히 철거했다. 서울시는 벙커 관련 자료와 기록이 전혀 없는 만큼 홈페이지(safe.seoul.go.kr)에서 시민의 아이디어와 제보 등을 받은 뒤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냉·난방시설, 소방설비 등을 갖춰 2016년 10월 초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전면개방에 앞서 IFC몰 앞 보도 쪽으로 연결된 출입구 1개를 추가로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이뤄지는 시민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1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주말에 하루 5차례씩 총 40회에 걸쳐 개방된다. 회당 30명씩 모두 1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관람에는 약 1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개 방 중 작은 방에는 여의도와 비밀벙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설치된다. 처음 발견될 때 있었던 소파도 비슷하게 복원된다. 발견 당시 나온 열쇠박스도 복원돼 전시된다. 큰 방에서는 발견 당시와 서울시의 안전조치 이후를 사진으로 비교해 볼 수 있고 폐쇄된 나머지 2개 출입문 등 나머지 시설들도 모두 볼 수 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역사적인 의미와 가치가 있는 공간이지만 장기간 사용되지 않고 잊힌 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지하벙커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역사적 특징을 보존하면서도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시민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의도 비밀벙커 내년 10월 전면 개방 “대통령 경호시설?” 미스터리

    여의도 비밀벙커 내년 10월 전면 개방 “대통령 경호시설?” 미스터리

    여의도 비밀벙커 내년 10월 전면 개방 “대통령 경호시설?” 미스터리 여의도 비밀벙커 서울 여의도 지하벙커가 발견된 지 10여년 만인 내년 10월 시민에게 공개된다. 벙커는 대통령 경호시설로 추정되지만, 명확하게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벙커를 2016년 10월 초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하고 그에 앞서 1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벙커 시민 체험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2005년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를 하던 중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도로 아래에서 발견됐다. 버스환승센터 승강장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화장실과 소파, 샤워장을 갖춘 약 66㎡(20여평)의 공간이 있다. 왼편에는 기계실과 화장실, 2개의 폐쇄된 출입문 등이 있는 약 595㎡(180여평)의 공간이 있다. 이 벙커는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는 전혀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 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던 항공사진을 찾아봤더니 1976년 11월 벙커지역을 찍은 사진엔 공사 흔적이 없지만 이듬해 11월 사진엔 벙커 출입구가 보여 이 시기 공사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벙커 위치가 국군의 날 사열식 단상이 있던 곳과 일치하는 만큼 1977년 국군의 날 행사에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벙커는 2005년 발견 이후 버스 환승객 편의시설 설치 등이 검토됐으나 수익성 문제 등으로 성사되지 못하고 폐쇄된 채 남아있었다.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실질적 관리나 활용은 이뤄지지 못했다. 서울시는 개방에 앞서 3월 현장조사에서 지하공간 전체가 30cm가량 침수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7월 구조물 안전 확인을 위한 정밀점검을 했다. 그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하긴 하나 전반적인 시설물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C등급 상태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천장과 벽면을 보수하고 배수펌프와 환기시설을 설치했다. 또 천장과 화장실 등에 있던 석면을 완전히 철거했다. 서울시는 벙커 관련 자료와 기록이 전혀 없는 만큼 홈페이지(safe.seoul.go.kr)에서 시민의 아이디어와 제보 등을 받은 뒤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냉·난방시설, 소방설비 등을 갖춰 2016년 10월 초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전면개방에 앞서 IFC몰 앞 보도 쪽으로 연결된 출입구 1개를 추가로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이뤄지는 시민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1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주말에 하루 5차례씩 총 40회에 걸쳐 개방된다. 회당 30명씩 모두 1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관람에는 약 1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개 방 중 작은 방에는 여의도와 비밀벙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설치된다. 처음 발견될 때 있었던 소파도 비슷하게 복원된다. 발견 당시 나온 열쇠박스도 복원돼 전시된다. 큰 방에서는 발견 당시와 서울시의 안전조치 이후를 사진으로 비교해 볼 수 있고 폐쇄된 나머지 2개 출입문 등 나머지 시설들도 모두 볼 수 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역사적인 의미와 가치가 있는 공간이지만 장기간 사용되지 않고 잊힌 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지하벙커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역사적 특징을 보존하면서도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시민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의도 비밀벙커 내년 10월 전면 개방 “화장실, 소파도 있었다”

    여의도 비밀벙커 내년 10월 전면 개방 “화장실, 소파도 있었다”

    여의도 비밀벙커 내년 10월 전면 개방 “화장실, 소파도 있었다” 여의도 비밀벙커 서울 여의도 지하벙커가 발견된 지 10여년 만인 내년 10월 시민에게 공개된다. 벙커는 대통령 경호시설로 추정되지만, 명확하게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벙커를 2016년 10월 초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하고 그에 앞서 1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벙커 시민 체험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2005년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를 하던 중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도로 아래에서 발견됐다. 버스환승센터 승강장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화장실과 소파, 샤워장을 갖춘 약 66㎡(20여평)의 공간이 있다. 왼편에는 기계실과 화장실, 2개의 폐쇄된 출입문 등이 있는 약 595㎡(180여평)의 공간이 있다. 이 벙커는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는 전혀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 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던 항공사진을 찾아봤더니 1976년 11월 벙커지역을 찍은 사진엔 공사 흔적이 없지만 이듬해 11월 사진엔 벙커 출입구가 보여 이 시기 공사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벙커 위치가 국군의 날 사열식 단상이 있던 곳과 일치하는 만큼 1977년 국군의 날 행사에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벙커는 2005년 발견 이후 버스 환승객 편의시설 설치 등이 검토됐으나 수익성 문제 등으로 성사되지 못하고 폐쇄된 채 남아있었다.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실질적 관리나 활용은 이뤄지지 못했다. 서울시는 개방에 앞서 3월 현장조사에서 지하공간 전체가 30cm가량 침수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7월 구조물 안전 확인을 위한 정밀점검을 했다. 그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하긴 하나 전반적인 시설물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C등급 상태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천장과 벽면을 보수하고 배수펌프와 환기시설을 설치했다. 또 천장과 화장실 등에 있던 석면을 완전히 철거했다. 서울시는 벙커 관련 자료와 기록이 전혀 없는 만큼 홈페이지(safe.seoul.go.kr)에서 시민의 아이디어와 제보 등을 받은 뒤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냉·난방시설, 소방설비 등을 갖춰 2016년 10월 초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전면개방에 앞서 IFC몰 앞 보도 쪽으로 연결된 출입구 1개를 추가로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이뤄지는 시민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1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주말에 하루 5차례씩 총 40회에 걸쳐 개방된다. 회당 30명씩 모두 1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관람에는 약 1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개 방 중 작은 방에는 여의도와 비밀벙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설치된다. 처음 발견될 때 있었던 소파도 비슷하게 복원된다. 발견 당시 나온 열쇠박스도 복원돼 전시된다. 큰 방에서는 발견 당시와 서울시의 안전조치 이후를 사진으로 비교해 볼 수 있고 폐쇄된 나머지 2개 출입문 등 나머지 시설들도 모두 볼 수 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역사적인 의미와 가치가 있는 공간이지만 장기간 사용되지 않고 잊힌 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지하벙커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역사적 특징을 보존하면서도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시민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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