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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도 어선 실종자 3명 중 2명은 부자지간

    지난 4일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서 조업 중 실종된 3명 가운데 선장 등 2명은 부자 사이로 확인됐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3명이 실종된 채 빈 배로 발견된 7.93t급 낭장망 어선 A호에는 선장 B(63)씨와 그의 아들 C(35)씨가 함께 타고 있었다. 실종된 선원 D(39)씨는 이들 부자와 어떤 관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은 전날 사고 어선이 설치한 그물 12개를 끌어올리는 등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5일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모두 조류에 떠내려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경비정 8척과 공기부양정 1척,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왕산해수욕장 인근 해상을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자정 이후에도 경비정 3척으로 밤샘 수색한 해경은 5일 오전 5시부터 수색 경비정을 13척으로 늘려 수색 해역을 확대하고 날이 밝는 대로 수중 수색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4일 오후 5시 8분쯤 7.93t급 낭장망 어선이 복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40분 뒤인 오후 5시 48분쯤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남서방 4㎞ 해상에서 해당 어선을 찾았다. 발견 당시 어선은 선장 등 탑승자 3명이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어선의 조타실에는 히터가 켜져 있었고 그물을 끌어올리는 기계가 작동하는 등 발견 직전까지 작업하던 중이었다. 배 안에서는 침수 흔적이나 흉기 등 범죄와 관련된 단서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종도서 선원 3명 실종… 손상 없는 빈 배만 발견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선장과 선원 등은 모두 사라진 채 빈 배만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 8분쯤 7.3t급 인천 선적 낭장망 어선 ‘제2부광호’가 복귀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오후 5시 48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남서방 4㎞ 해상에서 어선을 발견했다. 그러나 수색 결과 배는 멀쩡했으나 타고 있던 선장 이모(63)씨, 선원 옥모(39)씨와 이모(35)씨 등 3명은 실종된 상태였다. 이 선장의 동생이자 다른 어선 선장인 이모(58)씨는 “오늘 오전 3시쯤 형과 중구 북성포구에서 출항해 오전 5시까지 영종도 해상에서 함께 조업을 했으나 이후는 떨어져 상황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어선 발견 당시 조타실에는 전등과 히터가 켜져 있었고, 그물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던 흔적이 있었다. 해경은 이 선장 등이 돌발적인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경비정과 공기부양정, 헬기 등을 동원해 해상 수색을 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 침수·파손·전복 등의 흔적 없이 선원들만 사라진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들다”면서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선원 3명 실종, “배는 멀쩡하고 직전까지 작업 흔적” 무슨 일?

    선원 3명 실종, “배는 멀쩡하고 직전까지 작업 흔적” 무슨 일?

    선원 3명 실종, “배는 멀쩡하고 직전까지 작업 흔적” 무슨 일? 선원 3명 실종 4일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선장과 선원 2명 등 3명이 실종돼 해경이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해경은 경비정 8척과 공기부양정 1척,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왕산해수욕장 인근 해상을 수색했지만 실종자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5일 자정 이후에도 경비정 3척으로 밤샘 수색한 해경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수색 경비정을 13척으로 늘려 수색 해역을 넓혔다. 앞서 4일 오후 5시 8분쯤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7.93t급 낭장망 어선이 복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이후 5시 48분쯤 영정도 왕산해수욕장 남서방 4㎞ 해상에서 해당 어선을 발견했으나 어선에는 선장 A씨(63)과 30대 선원 2명 등 배에 타고 있던 3명이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발견 당시 어선의 조타실에는 히터가 켜져 있었고, 그물을 끌어올리는 기계가 작동하는 등 발견 직전까지 작업을 하던 흔적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배 안에서 침수 흔적이나 흉기 등 범죄와 관련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아 해경은 계속해서 해상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종도 인근서 선원 3명 실종, “배는 멀쩡하고 작업 흔적” 대체 무슨 일?

    영종도 인근서 선원 3명 실종, “배는 멀쩡하고 작업 흔적” 대체 무슨 일?

    영종도 인근서 선원 3명 실종, “배는 멀쩡하고 작업 흔적” 대체 무슨 일?선원 3명 실종 4일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선장과 선원 2명 등 3명이 실종돼 해경이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해경은 경비정 8척과 공기부양정 1척,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왕산해수욕장 인근 해상을 수색했지만 실종자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5일 자정 이후에도 경비정 3척으로 밤샘 수색한 해경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수색 경비정을 13척으로 늘려 수색 해역을 넓혔다. 앞서 4일 오후 5시 8분쯤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7.93t급 낭장망 어선이 복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이후 5시 48분쯤 영정도 왕산해수욕장 남서방 4㎞ 해상에서 해당 어선을 발견했으나 어선에는 선장 A씨(63)과 30대 선원 2명 등 배에 타고 있던 3명이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발견 당시 어선의 조타실에는 히터가 켜져 있었고, 그물을 끌어올리는 기계가 작동하는 등 발견 직전까지 작업을 하던 흔적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배 안에서 침수 흔적이나 흉기 등 범죄와 관련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아 해경은 계속해서 해상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이슈] 백사장 유실·어선 전복·도로 파손… 경쟁적 해안선 개발이 피해 더 키워

    [이슈&이슈] 백사장 유실·어선 전복·도로 파손… 경쟁적 해안선 개발이 피해 더 키워

    동해안에서 너울성 파도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20일 강원도 환동해본부와 동해안 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관광과 어업으로 살아가는 동해안 주민들이 너울성 파도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동해안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초까지 최대 8m가량의 너울성 파도가 들이닥쳐 해안가 데크 등 시설물과 어선, 방파제, 도로 등이 파손됐다. 너울성 파도는 먼바다의 기상 상황에 따라 발생한 거대한 물결들이 해안가로 몰려오며 서로 겹쳐 큰 위력을 갖는 파도를 의미한다. 먼바다에서 발생하는 만큼 해안이 맑고 바람 한 점 없더라도 갑자기 들이닥칠 수 있다. 해안에 부는 바람 등 날씨에 따른 풍랑과 너울성 파도는 생성 과정이나 위력이 다르다. 이번 동해안 너울성 파도 피해는 80여건에 30억 3000만원이 넘는다. 피해가 가장 큰 속초지역은 해변 백사장과 산책로 100여m가 유실됐다. 또 영랑동 해안 도로변에 있는 2동의 식당 건물 유리창이 파손되고 울타리가 넘어졌다. 설악항에 정박 중이던 1t급 어선 1척이 전복됐고 2.19t급 어선은 강한 파도에 밀려 물양장 위로 얹히기도 했다. 양양지역에서도 광진리 연안도로 유실, 인구항 안전 난간 파손, 물치항 경관 난간 파손, 낙산항 방파제 인근 차수벽 일부 유실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강릉 4개 항구 피해… 도로 안전펜스 떨어져 나가 강릉지역에서는 연곡면 영진항에 정박 중이던 소형 어선 1척이 침몰하고 1척이 부서지는 등 지역 4개 항구에서 8척의 어선이 피해를 봤다. 영진항 방파제 물양장이 부서지고 금진~심곡~안인~강릉으로 이어지는 도로 안전펜스 곳곳이 떨어져 나갔다. 강동면 해안가에 설치된 군부대 경계 철책 200m가량도 유실됐다. 고성군에서는 간성읍 봉호리 지역의 농경지 90㏊와 골재채취장·축사 등이 침수됐고 거진읍 해안도로 울타리 30여m도 넘어졌다. 바다에 설치해 놓은 어구와 어망 손실도 커 피해액만 20억원에 가깝다. 이 같은 너울성 파도는 올 들어 벌써 두 번째로 해를 거듭할수록 빈도가 늘고 있다. 인명 피해도 잇따라 최근 10년 동안 동해상에서만 여섯 차례의 너울성 파도로 20명이 목숨을 잃었다. 박선우 도 환동해본부 해운항만과 연안관리계 주무관은 “이전에는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해빙기와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계절 두 차례 너울성 파도가 발생해 해안 백사장이 깎여 나가고 쌓이는 일이 반복됐지만 2~3년 전부터는 발생 주기가 무시되고 한 해에 서너 차례로 빈도가 늘어나며 피해 규모와 액수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들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우리나라 연안지역의 너울성 파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지자체들마다 해안선을 따라 경쟁적으로 개발해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백사장 가깝게 도로를 내고, 옹벽을 쌓고, 건물을 짓는 개발행위가 파도 에너지를 분산·흡수시키지 못하고 축적하게 만들어 결국 너울성 파도로 이어지며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김인호 강원대 해양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완충재 역할을 해야 할 모래언덕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들어선 콘크리트 옹벽이 오히려 파도가 위아래로 심하게 솟구치게 해 너울성 파도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근본적인 대책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과 같이 각 나라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게 최선이란 지적이다. 화석연료를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 정책을 펼치는 게 절실하다는 것이다. 차선책으로는 해안선 개발을 후퇴시키는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미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해안선과 인접한 개발을 접고 벌써 각국 실정에 맞게 전략적으로 해안선을 후퇴시키는 정책을 마련, 실천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해안선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우리나라 실정에는 땅값 하락으로 발생하는 문제점 등 부작용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돼 적용하기 쉽지 않겠지만 결국 선진국의 사례처럼 전략적으로 해안선을 후퇴시키는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면서 “급한 대로 상습 피해지역의 방파제 높이를 재검토하고 연안의 해저에 파도 충격을 완화하는 수중 방파제인 잠제 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기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압 변화와 바람의 생성, 해저 지형에 따른 파도 방향 변화 등을 분석한 너울 예보시스템 확충도 절실하다. 기상청은 현재 강릉 연곡과 고성 토성, 삼척 앞바다 등 3곳에 파고를 측정하는 ‘부이’를 띄워 운용하고 있지만 먼바다에서 완만한 파장의 형태로 다가오는 너울성 파도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동해안은 해안선이 단조로워 파도가 해변에 도착하는 시간이 짧다 보니 0.9~2.5㎞에 이르는 측정 ‘부이’가 너울성 파도를 감지하더라도 도달 시간이 짧아 대피까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속초해경이 전국 처음으로 2013년 4월부터 너울성 파도 경보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지만 실제 너울 예측이 풍랑주의보 발령과 동시에 내려져 실효성을 얻지 못하는 실정이다. 먼바다에 파랑관측소 등을 설치하고 파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예측하는 방법이 있지만 예산과 인력이 따르지 못하고 있다. ●수중 구조물 잠제 등 확충해 파도 충격 줄여야 어민들과 해안가 주민들은 너울성 파도를 예측하거나 먼바다에서 감지할 방법이 없어 잦아지는 너울성 파도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너울성 파도의 예측이 불가능하다면 해안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재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해일(쓰나미)은 지진 등을 분석해 예측이 가능하지만 너울성 파도는 해상에서 식별조차 힘들며 더구나 먼바다에서부터 에너지를 축적한 상태이기 때문에 해수의 양도 많고 파괴력도 일반 파도보다 강하다”면서 “많은 변수로 너울성 파도의 예보나 예측이 아직은 어려워 통제가 힘들어서 방재시스템을 갖춰 피해를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규한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먼바다에 해양레이더를 촘촘히 설치하면 예측도 가능하겠지만 수백억원의 예산이 필요해 현실성은 없다”며 “수중 구조물인 잠제 등을 확충해 파도의 충격과 해안 침식을 줄이는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성·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사설] 탄저균 실험하더라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주한 미군이 애초 해명과 달리 한 차례가 아니라 16차례나 탄저균 실험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의 15차례에 걸친 실험은 수도 서울 한복판인 용산기지에서 했다고 한다. 주한 미군 오산기지 탄저균 배달 사고와 관련해 한·미 공동으로 구성된 ‘합동실무단’은 어제 이 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무단에 따르면 지난 4월 오산기지에 탄저균 표본이 반입될 당시 페스트균도 함께 배송된 것으로 밝혀졌다. 치명적인 탄저균 실험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이토록 빈번하게 우리 곁에서 실시됐다는 사실이 섬뜩하기만 하다. 미국 측은 지난 4월 오산기지로 각각 1㎖ 분량의 사균화된 탄저균과 페스트균 표본을 배송했다고 한다. 오산기지에서는 표본들을 희석 처리한 뒤 5월 20일과 26일 일부를 실험에 사용하고 멸균 비닐백에 넣어 고압멸균 방식으로 폐기했다. 또 나머지 표본은 같은 달 27일 미 국방부 지시에 따라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에 침수하는 방식으로 제독 처리한 뒤 폐수처리장으로 흘려보냈다. 사후 처리가 완벽했고, 피해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는 실무단 발표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은 가시지 않는다. 게다가 대부분 미국 측이 제공한 자료에 의존한 조사여서 한계가 있다. 물론 북한이 이미 탄저균과 페스트균을 비롯해 총 13종의 생물학 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돼 이에 대한 대비는 불가피할 것이다. 아무런 대비책 없이 테러 또는 전면전을 통한 북한의 생물학 무기 공격에 직면한다면 엄청난 피해가 속출할 것은 불문가지다. 만사 불여튼튼이라고 생물 방어능력 향상을 위한 실험이나 훈련을 문제 삼을 생각은 없다. 문제는 굳건한 한·미 동맹의 토대 위에서 관련 정보가 한 점 누락 없이 공유돼야 한다는 것이다. 배송 및 실험 과정에서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만일의 사고를 막기 위해서라도 정보 공유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한·미 양국이 향후 주한 미군의 생물학 검사용 표본 반입 때 우리 측에 표본의 종류와 분량, 배달 방법 등을 통보하도록 한 것은 당연하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의 권고문 개정안은 어제부터 즉각 발효됐다. 지금까지는 사균화된 탄저균과 페스트균만 배송됐다고 하지만 언제 살아 있는 탄저균·페스트균이 잘못 배송될지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다. 또한 그 어떤 대북 대비태세도 국민 생명보다 앞설 수는 없다. 더이상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주한 미군의 탄저균 실험에 대한 투명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 [글로벌 인사이트] “원자력만이 에너지원 확보·환경문제 해결 가능”

    [글로벌 인사이트] “원자력만이 에너지원 확보·환경문제 해결 가능”

    파리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합의 도출로 일본도 화석 연료를 줄이고, 이를 대체할 에너지정책 추진을 서둘러야 할 상황에 몰렸다. 화석 연료 자리를 메울 대체에너지 개발이 미미한 상황에서 다시 힘을 받고 있는 원자력발전 재가동 정책에 대해 후지이에 요이치(80) 도쿄공업대 명예교수를 지난 13일 만나 에너지 정책의 미래를 들어봤다. 그는 2007년까지 7년 동안 일본정부의 원자력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낸 원자력 안전 및 규제정책의 권위자이다. 후지이에 명예교수는 “재생에너지라는 말은 현재로서는 환상이고 거짓말”이라면서 “수력은 포화상태이고, 나머지 방안은 일본에 맞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원전에 대한 의존은 대체에너지 개발을 더디게 할 수 있지 않나. -재생에너지라는 말은 현재로서는 거짓말이고 환상이다. 일본에 수력은 포화상태이고, 대체에너지들은 인문·자연 입지에 맞지 않는다. 풍력 등 대체에너지는 소음과 경관훼손, 자연파괴를 불러온다.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에너지원으로서 원전을 포기할 수 없나. -에너지원 확보와 환경 보존이란 두 가지 목표를 화석연료로는 해결할 수 없다. 현재로서는 원자력만이 이 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원전에 부정적인 민주당 정권을 거쳐 재가동 요건을 엄격하게 한 2013년 7월 새 규제안이 만들어졌고, 이를 충족시킨 원전 2기가 올해 재가동을 시작했다. 당장 원전 10기 정도는 재가동해도 된다고 본다. 시코쿠전력의 이가타 3호기, 간사이전력의 다카하마 3·4호기 등이 가동을 기다리고 있다. →원전 재가동 심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원자력규제위원회는 가압경수로(PWR) 방식에 대해서만 재가동을 허용하고 있다. 후쿠시마와 같은 원자로형인 비등수로(BWR)는 단 한 건도 (재가동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사고가 난 원자로형에 대해 엄격하게 하겠다는 태도다. 그러나 한편으론 비상식적인 면도 있다. BWR 구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쓰나미로 인한 냉각 중단이 원인이었다. →원전 비율을 어디까지 늘리는 것이 적당한가. -원전 비율을 20%까지 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지만 너무 적다. 한국이나 일본은 40~50%가 적당하다. 이제 원자력은 사회 및 자연과의 조화라는 과제에 맞닥뜨려 있다.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만을 강조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100만㎾급이나 되는 원자로는 지나치게 크다. 절반 이하에서 10분의1 정도로 소형화하면 건설과 이용이 쉽고, 안전성도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다. 중소형 원자로는 30만~50만㎾급이 적당하다. 작은 원자로로 가동률을 높일 수 있어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다. →골칫거리인 사용후핵연료 처리 연구 등에 진전이나 출구가 보이나. -후쿠시마 현은 중간 저장시설을 마련했지만 나머지 현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속증식로 연구가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는 플루토늄 사용방식이 유일한 대안이다. →원전 재가동에 대한 일본 내 반대와 불안감은 여전하다. -(여론이) 원자력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할 수 없다. (원전 가동) 반대가 절반가량 된다. 그러나 사고 당시의 패닉 상태와 공포에서 벗어나 차분해지고 있다. 내년의 재가동 조치들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 올해는 센다이 원전 1·2호기가 동일본 대지진 이후 23개월 만에 재가동된 데 이어 내년에는 5~7기의 원전 재가동이 예상된다. 일본의 규제 요건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다. 지도자가 자신감을 갖고 여론에 당당하게 설명해야 한다. 학교 및 공동체에서도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원자력과 현대 문명은 공존이 가능하다. →일본의 원전 안전성은 확실하게 확보됐나. -어디까지를 안전성 확보라고 할 수 있을까. 일본의 옛날 기준과 같은 수준으로 전 세계에서 수백기의 원전이 승인되고 운영되고 있다. 2011년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후쿠시마의 원전들은 성공적으로 정지됐다. 설계를 초과한 15m가 넘는 초대형 쓰나미로 비상전원이 침수됐고, 비상 디젤발전기도 작동하지 못했다. 비상시 냉각에 필요한 전력 공급의 확보가 어렵게 돼 정지→냉각→방사성물질 격납이란 순환에서 고리가 끊어져 원자로 노심이 녹으면서 수소가 폭발했다. 도리어 이 사고는 미국 스리마일 사고 때와 마찬가지로 경수로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사례였다고 나는 본다. 피폭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없었다(그는 원자로의 결함이나 바닷물 투입 등 정책 결정의 지연 등이 결코 사고의 주원인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원전이 아시아 국가들에 확산되고 있다. 전지구적 차원에서 관리도 그만큼 어려워진 게 아닌가. 원전 노후화 등으로 폐로 기술의 개발과 협력이 현안이 되고 있다. -인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각국들과의 협력과 투명성 확보가 대체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 이들 국가는 안전 기술도 잘 받아들인다. 중국은 대화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독자적으로 진행시키고 있어 걱정은 된다. 일본은 최근 폐로 처리 관련 예산을 늘렸다. 올해에는 40년이 된 원전 5기의 폐로를 결정했다. 작은 국토에 인구 밀도가 높고 자원이 부족한 한국과 일본은 같은 조건을 갖고 있다. 협력의 필요성이 크다. 한·미·일 공동연구 등도 절실하다. 후쿠시마 사고지역을 떠났던 주민들의 복귀가 하루바삐 이뤄져야 할 시점이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동해안 너울성 파도 ‘비상’… 예보시스템 절실

    강원 동해안이 최근 4~8m 높이의 너울성 파도로 막대한 피해를 입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30일 강원 동해안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최대 8m가량의 너울성 파도가 들이닥쳐 해안가 갑판 등 시설물과 어선, 방파제, 도로 등이 파손됐다. 피해는 대략 20여 건에 1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너울성 파도는 먼바다에서 만들어진 파도가 육지로 들어오면서 여러 겹으로 합쳐져 규모가 커지는 현상으로 동해 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피해가 가장 큰 속초지역은 해변 백사장과 산책로 100여m가 유실되었으며 영랑동 해안 도로변에 있는 2동의 식당 건물 유리창이 파손되고 울타리가 넘어졌다. 설악항에 정박 중이던 1.02t급 어선 1척이 전복됐고 2.19t급 어선은 강한 파도에 밀려 물량장 위로 얹히기도 했다. 양양지역에서도 광진리 연안도로 유실, 인구항 안전 난간 파손, 물치항 경관 난간 파손, 낙산항 방파제 인근 차수벽 일부 유실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강릉지역에서는 연곡면 영진항에 정박 중이던 소형 어선 1척이 침몰하고 1척이 부서지는 등 지역 4개 항구에서 8척의 어선이 피해를 봤다. 강동면 해안가에 설치된 군부대 경계 철책 200m가량도 유실됐다. 고성군에서는 간성읍 봉호리 지역의 농경지 90㏊와 골재채취장· 축사 등이 침수됐고 거진읍 해안도로 울타리도 30여m가 넘어졌다. 이런 너울성 파도는 올 들어 벌써 2번째 밀어닥치는 등 갈수록 늘고 있다. 인명피해도 잇따라 최근 10년 동안 동해 상에서는 6차례의 너울성 파도로 20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문가들은 기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압 변화와 바람의 생성, 해저 지형에 따른 파도 방향 변화 등을 분석한 너울 예보시스템 확충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김인호 강원대 해양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완충재 역할을 해야 할 모래 언덕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들어선 콘크리트 옹벽이 오히려 파도가 위아래로 심하게 솟구치게 하여 너울성 파도 피해를 키우고 있다”면서 “상습 피해지역의 방파제 높이를 재검토하고 연안의 해저에 파도 충격을 완화하는 잠재구조물 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강릉·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서초일대 상습침수 막기위한 대심도터널 건설해야”

    “서초일대 상습침수 막기위한 대심도터널 건설해야”

    “서초구의 최대 현안은 침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정덕모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은 27일 강남역 대심도터널 건설을 서울시에 요구했다.정위원장은 “강남역 일대는 깔때기 모양의 지형으로 인해 게릴라성 폭우 시 상습침수를 피하기 힘들다”며 “서울시는 이 안을 수용해 구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초구의 또 하나의 현안은 경부고속도로 서초지역 통과구간의 지하화 사업이다. 정위원장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지만 조속히 추진돼야한다” 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정 포커스] “용산구 보조금 받은 시설들 지원내역 담은 표지판 설치”

    [의정 포커스] “용산구 보조금 받은 시설들 지원내역 담은 표지판 설치”

    “내년 5월부터 용산구의 지방보조금을 500만원 이상 지원받은 시설은 표지판을 설치해야 합니다.” 박희영(54·여) 용산구 복지건설위원장은 19일 “‘지방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가 지난 13일 통과됐다”면서 “표지판이 설치된 시설은 공신력을 높일 수 있고, 시설의 투명성도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조례는 박 위원장이 단독 발의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 첫 사례”라고도 덧붙였다. 용산구 이태원1동, 한남동, 서빙고동, 보광동 등은 ‘한남뉴타운 재정비지역’으로 박 위원장의 지역구다. 2003년에 뉴타운으로 지정된 지 12년째다. 재개발 때문에 도로, 시설 등 인프라 투자가 열악하다. 4개 동에 빈집만 127가구에 달한다. 그는 “재개발이든 뉴타운 해제든 조속한 결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3구역의 경우 최고 29층·118m 높이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서울시가 한남뉴타운에 남산 소월길 높이(해발 90m) 이하 기준을 적용하면서 건물 최고 높이를 21층·90m로 축소했다. 그는 ‘용산구 기반시설 안전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발의했고 지난 3월부터 특위가 가동되고 있다. 현장방문을 했던 한강로 방재시설 공사 중에 지난 8월 상수도관 파열로 저지대의 40여 가구가 침수되는 사고가 났다. 의원들이 현장방문의 경험을 살려 빠른 응급대처에 참여했다고 그는 전했다. 박 위원장은 “생활임금조례 제정을 내년 예산에 처음으로 반영하는데 기여했다”면서 “앞으로 간접고용근로자까지 확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땅의 재난’ 관리 선진국에서 배운다] 일본의 싱크홀 관리 실태

    [‘땅의 재난’ 관리 선진국에서 배운다] 일본의 싱크홀 관리 실태

    지난달 25일 일본 도쿄 기타구 히가시주조 1초메(우리나라의 ‘통’에 해당)의 사거리. 새로 아스팔트를 포장한 흔적이 보였다. 때마침 인근 주민 와타나베 신야(63)가 자신의 2층 집 현관문 앞에서 화분에 물을 주고 있었다. 아스팔트가 새로 포장된 이유를 물었다. “9개월 전에 여기에 사각형 모양의 구멍 하나가 갑자기 생겼어. 땅이 푹 꺼진 걸 복구하는 데 8개월이 걸렸지. 매일 밤늦게까지 공사를 했는데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지.” 와타나베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지난 1월 18일 이곳에는 가로세로 각각 3m, 깊이 5m 크기의 도로 함몰이 발생했다. 하수관 손상으로 땅속에 발생한 지름 2.6m 크기의 공동(空洞)이 함몰 원인이었다. 와타나베는 “이 동네에서 태어나 60여년 동안 살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면서 “지진도 모자라 이제는 땅속 낡은 하수관까지 말썽을 일으키니 불안하다”고 말했다.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가 많은 일본에서 지반 함몰 문제는 또 하나의 풀어야 할 숙제다. 현재 일본에서는 해마다 약 4000건의 지반 함몰이 발생하고 있다. 일본에서 이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한 시점은 1980년대. 일본 고도 성장의 출발점인 1950~1960년대 들어 도시에 인구가 밀집하면서 신축 건물이 늘고 도로 정비가 활발해졌다. 상하수도·전기·가스관 등 지하 시설물들도 많이 매설됐다. 그로부터 20~30년이 지나 매설한 지하 시설물들이 파손되고, 도로에서의 빈번한 차량 이동에 따른 충격 등으로 지중에 공동이 생기면서 ‘땅 꺼짐’ 사고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지반 함몰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는 진도 5 이상의 지진 외에도 하수도관의 노후화로 인한 지중의 토사 유실이 꼽히고 있다. 일본은 하수관 노후화 문제에 주목해 일찌감치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이용해 오래된 하수관을 중심으로 공동을 탐사하기 시작했다. 김재호 도쿄대 생산기술연구소 특임연구원은 “현재 일본의 총연장 42만㎞의 하수관로 중 약 21.4%(약 9㎞)가 만들어진 지 30년 이상 된 낡은 하수관로”라면서 “도로 함몰과 하수관로 노후화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향후 도로 함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일본 수도인 도쿄를 둔 간토 지방이 지반 함몰이 가장 심한 곳이다. 자갈, 모래로 된 연약지반에 위치한 도쿄는 1992년부터 전문 업체에 의뢰해 도로를 중심으로 공동 탐사를 하고 있다. 도쿄도청의 사이토 다모쓰 도로관리부 보전과장은 “지하철이 통과하는 지역, 대형 차량 통행이 잦은 지역 그리고 함몰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도로를 중심으로 5~10년의 주기를 둬서 매년 공동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동을 탐사하지 않은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도쿄도청은 2010~2013년 실시한 공동 탐사 결과 총 1100여개의 지반 함몰 의심 징후를 발견해 보수 조치했다. 사이토 과장은 또 “도로를 점유(건물을 짓거나 상하수도관 등을 매설)하는 사업자에게 지반 함몰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복구 책임을 사업자가 부담하는 내용의 각서를 체결해 사업자들이 공사 단계에서부터 안전에 유의하도록 유도한다”고 말했다. 하수관로 노후화로 인한 함몰 사고를 막기 위해 도쿄도청은 매년 하수관 교체 계획을 세워 재구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수관 매설 연도와 하수관 종류 등을 기반으로 사고발생위험지도를 작성하고, 도로 함몰 사고 영향을 고려해 대책 우선 구간을 설정한다. 박삼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개발연구센터장은 “도쿄도청은 5개년 단위로 하수관로 관리를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하수관로 점검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환경부가 5년 단위로 국내 하수관로를 점검하고 있지만 도로 함몰 발생 이력 관리는 각 지자체에서 담당하고 있다. 두 자료가 공유되지 않고 따로 존재하다 보니 도쿄도청과 같은 사고발생위험지도는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기관 중 한 곳인 국토교통성은 지하수 관리 규제를 통해 지반 함몰을 예방하고 있다. 국토교통성의 다케우치 미노루 수자원정책과 기획전문관은 “1960~1970년 공업용수,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지하수를 많이 퍼 올린 탓에 지반이 내려앉아 매설된 파이프가 지표 밖으로 노출되거나 작물의 염해 등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고 말했다. 지반 침하를 막고자 일본은 공업지대를 대상으로 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파이프의 직경이 21㎝가 넘지 못하도록 하는 ‘공업용수법’과 인구 밀집 지역의 건물에서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파이프의 단면적을 규제하는 내용의 ‘건축물용수법’을 만들어 무분별한 지하수 사용을 막고 있다. 한 해에 사용 가능한 지하수의 전체 양과 용도별로 얼마만큼의 지하수를 쓸 수 있는지까지 각 지자체와 협의해서 정한다. 간토 지방에 할당된 연간 지하수 사용 가능량은 4억 8000t인데, 간토의 중서부인 사이타마현이 3억 2000t까지 지하수를 사용할 수 있다. 이 3억 2000t은 다시 농업용수, 공업용수, 생활용수 등 용도별로 사용량이 정해져 있다. 더욱 효과적인 지하수 관리를 위해 국토교통성은 현재 지하수의 흐름을 시각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다케우치 전문관은 “지하수 관리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지하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라면서 “미국에서 운영 중인 이 시스템을 일본 사정에 맞게 개발하면 지역별 지하수의 양, 흐름 및 향후 지하수 변화 양상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도쿄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빗나간 예보… 하늘 탓? 가입 독려한 지자체 탓?

    빗나간 예보… 하늘 탓? 가입 독려한 지자체 탓?

    태풍과 집중호우가 많을 것이란 기상청 예보를 믿고 풍수해보험에 가입했던 농가들이 사상 유례없는 가뭄으로 보험료만 날리게 되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라 농가들에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했다. 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241개 읍·면·동에 보험상품 포스터와 리플릿을 비치하고 이·통장 회의에서 홍보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 정부의 국정시책 합동평가에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중요한 항목으로 포함된 이유도 컸다. 그 결과 도내 풍수해 가입 대상 24만 4000가구 가운데 13.2%인 3만 2541가구가 가입했다. 경기에 이어 전국 2위다. 그러나 기상청 예보와 반대로 가뭄이 심해 풍수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도내 7~8월 강수량은 215.9㎜로 평년 490.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장마철에도 비 구경하기 힘든 ‘마른장마’로 지나갔다. 일부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내려 농작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는 보험 대상이 아니다. 풍수해보험은 주택과 온실만 보상한다. 농작물을 보상받으려면 농작물재해보험을 들어야 한다.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농민들은 “지자체와 기상청이 공포감을 조성해 보험가입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도내 가입자들이 낸 보험료는 국비 23억원, 도비 2억원, 시·군비 2억원, 자부담 15억원 등 모두 42억원이다. 하지만 전북도는 풍수해보험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보조해주고 심리적 안정 효과가 큰 점을 감안할 때 보험 목적을 달성했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올 기상청 장기 예보를 믿고 보험가입을 독려했는데 가뭄이 들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해일, 강풍 등으로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 피해를 보면 보상해준다. 단독주택은 보험료가 4만 8600원으로 일반 가입자는 55~62%를, 기초생활수급자는 86%까지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해준다. 피해가 발생하면 주택의 경우 최고 7200만원을 준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뉴스 플러스] 롯데 공사중 배관 파열 석촌동 침수

    [뉴스 플러스] 롯데 공사중 배관 파열 석촌동 침수

    21일 오전 1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사거리 인근에서 롯데건설이 지하 상수도관로공사를 하던 중 굴착기가 배관을 잘못 건드리면서 파열돼 물이 분수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20여분 만에 일대 도로가 물에 잠기자 소방 당국은 일부 차로를 막고 교통을 통제했다. 연합뉴스
  • 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복구는 언제쯤 되나?”

    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복구는 언제쯤 되나?”

    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복구는 언제쯤 되나?”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 경기도 김포시 8개 읍·면·동 주민들이 수돗물 공급이 끊겨 이틀째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단수의 원인은 정수장 펌프 침수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전날 고촌 정수장의 가압펌프가 물에 잠기면서 오후 4시쯤부터 김포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등 5개 읍·면과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3개 동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수도 계량기 기준으로 김포 시내 전체 2만 8000가구 중 단수를 겪고 있는 대상이 2만 876가구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시는 단수 지역에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20대의 급수 차량과 소방차 2대를 투입해 비상급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갑작스런 단수로 극심한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침수된 가압펌프를 분해해 모터를 건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 고장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수돗물 공급을 언제쯤 재개할 수 있을지는 오후에나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포시는 경기도와 인접 지방자치단체에 급수차량 지원을 요청해 비상급수를 확대할 계획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시민 혼란·불편”

    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시민 혼란·불편”

    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시민 혼란·불편”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 경기도 김포시 8개 읍·면·동 주민들이 수돗물 공급이 끊겨 이틀째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단수의 원인은 정수장 펌프 침수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전날 고촌 정수장의 가압펌프가 물에 잠기면서 오후 4시쯤부터 김포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등 5개 읍·면과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3개 동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수도 계량기 기준으로 김포 시내 전체 2만 8000가구 중 단수를 겪고 있는 대상이 2만 876가구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시는 단수 지역에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20대의 급수 차량과 소방차 2대를 투입해 비상급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갑작스런 단수로 극심한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침수된 가압펌프를 분해해 모터를 건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 고장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수돗물 공급을 언제쯤 재개할 수 있을지는 오후에나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포시는 경기도와 인접 지방자치단체에 급수차량 지원을 요청해 비상급수를 확대할 계획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단수… “2만 876가구 불편” 어느 지역?

    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단수… “2만 876가구 불편” 어느 지역?

    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단수… “2만 876가구 불편” 어느 지역? 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 경기도 김포시 8개 읍·면·동 주민들이 수돗물 공급이 끊겨 이틀째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단수의 원인은 정수장 펌프 침수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전날 고촌 정수장의 가압펌프가 물에 잠기면서 오후 4시쯤부터 김포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등 5개 읍·면과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3개 동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수도 계량기 기준으로 김포 시내 전체 2만 8000가구 중 단수를 겪고 있는 대상이 2만 876가구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시는 단수 지역에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20대의 급수 차량과 소방차 2대를 투입해 비상급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갑작스런 단수로 극심한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침수된 가압펌프를 분해해 모터를 건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 고장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수돗물 공급을 언제쯤 재개할 수 있을지는 오후에나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포시는 경기도와 인접 지방자치단체에 급수차량 지원을 요청해 비상급수를 확대할 계획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언제쯤 재개되나?”

    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언제쯤 재개되나?”

    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언제쯤 재개되나?”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 경기도 김포시 8개 읍·면·동 주민들이 수돗물 공급이 끊겨 이틀째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단수의 원인은 정수장 펌프 침수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전날 고촌 정수장의 가압펌프가 물에 잠기면서 오후 4시쯤부터 김포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등 5개 읍·면과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3개 동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수도 계량기 기준으로 김포 시내 전체 2만 8000가구 중 단수를 겪고 있는 대상이 2만 876가구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시는 단수 지역에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20대의 급수 차량과 소방차 2대를 투입해 비상급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갑작스런 단수로 극심한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침수된 가압펌프를 분해해 모터를 건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 고장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수돗물 공급을 언제쯤 재개할 수 있을지는 오후에나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포시는 경기도와 인접 지방자치단체에 급수차량 지원을 요청해 비상급수를 확대할 계획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복구는 언제?”

    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복구는 언제?”

    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복구는 언제?”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 경기도 김포시 8개 읍·면·동 주민들이 수돗물 공급이 끊겨 이틀째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단수의 원인은 정수장 펌프 침수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전날 고촌 정수장의 가압펌프가 물에 잠기면서 오후 4시쯤부터 김포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등 5개 읍·면과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3개 동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수도 계량기 기준으로 김포 시내 전체 2만 8000가구 중 단수를 겪고 있는 대상이 2만 876가구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시는 단수 지역에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20대의 급수 차량과 소방차 2대를 투입해 비상급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갑작스런 단수로 극심한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침수된 가압펌프를 분해해 모터를 건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 고장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수돗물 공급을 언제쯤 재개할 수 있을지는 오후에나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포시는 경기도와 인접 지방자치단체에 급수차량 지원을 요청해 비상급수를 확대할 계획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현재 상황은?”

    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현재 상황은?”

    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현재 상황은?” 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 경기도 김포시 8개 읍·면·동 주민들이 수돗물 공급이 끊겨 이틀째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단수의 원인은 정수장 펌프 침수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전날 고촌 정수장의 가압펌프가 물에 잠기면서 오후 4시쯤부터 김포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등 5개 읍·면과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3개 동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수도 계량기 기준으로 김포 시내 전체 2만 8000가구 중 단수를 겪고 있는 대상이 2만 876가구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시는 단수 지역에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20대의 급수 차량과 소방차 2대를 투입해 비상급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갑작스런 단수로 극심한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침수된 가압펌프를 분해해 모터를 건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 고장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수돗물 공급을 언제쯤 재개할 수 있을지는 오후에나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포시는 경기도와 인접 지방자치단체에 급수차량 지원을 요청해 비상급수를 확대할 계획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복구 전망은?”

    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복구 전망은?”

    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수돗물 끊겨… “복구 전망은?”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 경기도 김포시 8개 읍·면·동 주민들이 수돗물 공급이 끊겨 이틀째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단수의 원인은 정수장 펌프 침수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전날 고촌 정수장의 가압펌프가 물에 잠기면서 오후 4시쯤부터 김포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등 5개 읍·면과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3개 동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수도 계량기 기준으로 김포 시내 전체 2만 8000가구 중 단수를 겪고 있는 대상이 2만 876가구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시는 단수 지역에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20대의 급수 차량과 소방차 2대를 투입해 비상급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갑작스런 단수로 극심한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침수된 가압펌프를 분해해 모터를 건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 고장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수돗물 공급을 언제쯤 재개할 수 있을지는 오후에나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포시는 경기도와 인접 지방자치단체에 급수차량 지원을 요청해 비상급수를 확대할 계획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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