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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날씨 시간당 91.8㎜ 폭우…산사태 경보까지

    청주날씨 시간당 91.8㎜ 폭우…산사태 경보까지

    16일 오전 청주 지역에 홍수·산사태 주의보가 발효됐다. 충북 중북부지역에는 많은 양의 장맛비가 쏟아졌다.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8시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오창읍 일대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이날 오전 8시 57분을 기해 청주시 전역으로 산사태 경보를 확대, 발령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9시 20분을 기해 미호천 석화지점에 홍수 주의보를 내렸다. 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석화지점의 수위가 4.03m(수위표 기준)로 점점 높아지면서 오전 11시쯤 주의보 수위(7.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청주에는 오전 9시 현재 시간당 91.8㎜ 폭우가 내렸다. 관측 이래 7월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가장 많은 양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농수로, 하천, 계곡 출입을 자제하고 침수, 야영객 안전사고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주 시간당 91㎜ 폭우…홍수·산사태 주의보 발령

    청주 시간당 91㎜ 폭우…홍수·산사태 주의보 발령

    16일 충북 청주에 시간당 91㎜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8시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오창읍 일대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이날 오전 8시 57분을 기해 청주시 전역으로 산사태 경보를 확대, 발령했다.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9시 20분을 기해 미호천 석화지점에 홍수 주의보를 내렸다. 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석화지점의 수위가 4.03m(수위표 기준)로 점점 높아지면서 오전 11시께 주의보 수위(7.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이 조치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집에 물이 들어찬다’,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어렵다’는 등 내용의 침수 신고가 500여건 접수됐다. 이중 119소방대가 출동한 건수는 70건에 달한다. 청주기상지청은 오전 9시 기준 청주에 시간당 91.8㎜ 폭우가 내렸다고 밝혔다. 관측 이래 7월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가장 많은 양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농수로, 하천, 계곡 출입을 자제하고 침수, 야영객 안전사고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밤사이 경기도 장대비로 곳곳 침수…의왕 1시간 78㎜ 폭우

    밤사이 경기도 장대비로 곳곳 침수…의왕 1시간 78㎜ 폭우

    16일 새벽 장대비가 쏟아지며 경기도에 도로·주택 침수, 정전사고가 잇따랐다.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호우예비특보가 발효한 지난 14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도내에는 평균 107.8㎜ 비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강수량은 의왕 185.5㎜, 광주 162.5㎜, 여주 158㎜, 양평 156㎜, 수원 150.3㎜, 안산 150㎜, 군포 142.5㎜ 등이다. 의왕의 경우 비가 집중된 16일 새벽에만 100㎜ 넘게 내렸다. 오전 2시 36분부터 3시 36분까지 한 시간 동안에 쏟아진 비가 78㎜에 달했다. 이 때문에 새벽부터 오전까지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안산 부곡동 새마을 지하차도, 만해사거리 등 도로 10곳이 물에 잠겼다. 군포 진건로 반월역 방향 도로와 용인 기흥구 삼막골 터널, 모현면 초부리 45번 국도도 물이 찼다. 화성 팔탄면 318번 지방도에서는 비탈면에서 흙이 쏟아져 2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한 채 복구 중이다. 또 수원에 있는 도 보건환경연구원 담 10m가량이 무너졌고, 용인 고매동에서는 수목이 쓰러졌다. 안산 13채, 의왕 4채, 안양 2채, 광주 1채, 군포 1채 등 주택 21채와 상가건물 1곳도 침수 피해를 봤다. 오전 5시쯤에는 안산 본오동에서 낙뢰로 200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다. 전력은 오전 6시 40분쯤 복구됐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시·군은 비상근무를 하며 호우 상황에 대처했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7시 30분까지 도내 23개 시·군에 내린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동율의원 지하차도 원격감시 제어시스템 점검... 안전 당부

    서울시의회 김동율의원 지하차도 원격감시 제어시스템 점검... 안전 당부

    서울시의회 김동율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은 지난 11일 성동 도로사업소를 방문하여 범죄 없는 안전한 지하보도 조성을 위해 최근 설치 된 기전 설비 원격감시제어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의원은 “그 동안 신내, 능산 지하보도 통행로는 어둡고 인적이 드물어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 되어 범죄예방 보완시설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새롭게 적용되는 시스템이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들이 제 역할을 다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또 지하보도의 어두운 환경을 밝혀주고, 안전한 차량통행 및 보행로 이용을 위해 교체한 LED조명을 점검 하는 한편 최근 동부간선도로 침수와 관련하여 침수 예방을 위해 교체된 노후 배수펌프를 점검한 후 지하차도 원격감시 제어시스템을 수시로 확인하여 강우시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성동도로사업소는 CCTV를 통해 범죄위험요소를 차단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경찰청과 통화연결이 가능한 비상벨을 이번 달 말까지 설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주찬식 도시건설위원장 ‘미래하수도 정책 시민토론회’서 축사

    서울시의회 주찬식 도시건설위원장 ‘미래하수도 정책 시민토론회’서 축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주찬식 위원장(자유한국당, 송파1)은 7월 13일 서울시 다목적홀(서울시청 신청사 8층)에서 열린 ‘서울, 미래하수도 정책방향 시민대토론회’에 참석하여, 하수도의 선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기후변화 및 시설 노후화로 도시침수, 악취발생, 도로함몰 등의 문제가 심각히 대두되고 있어 하수도에 대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서울시가 그동안 많은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보다 높은 수준의 하수도 관리를 위해 논의해온 다양한 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가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 위원장은 “제시해 주시는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마음에 깊이 새겨 미래 서울의 하수도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 동안 상대적으로 상수도에 비하여 하수도와 관련된 투자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하수도 분야에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져 상수도에 버금가는 하수도 선진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 하수도가 근대 하수도로 발돋움한지 10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를 맞이해, 그 간 하수도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시민 기대에 부합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선진 하수도 구축을 함께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서울, 미래 하수도 정책 방향’을 주제로 4건의 주제발표 후, 현인환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오재일 중앙대 교수, 송호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임갑선 환경부 생활하수과 사무관, 고영준 관악구 치수과장, 이세걸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전 중 함정 침수 대처 훈련

    교전 중 함정 침수 대처 훈련

    13일 해군 1함대 경북함 장병들이 적과의 교전으로 함정에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손상통제훈련을 하고 있다. 동해 연합뉴스
  • 안전처 “집중호우로 6명 사망, 115억 재산피해…지원금 先지급”

    안전처 “집중호우로 6명 사망, 115억 재산피해…지원금 先지급”

    최근 열흘간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모두 6명이 숨지고 100억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국민안전처는 지난 2∼11일 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잠정 집계한 결과 모두 6명이 사망하고, 약 11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안전처는 최종 피해액이 잠정 집계보다 많아지거나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전처는 각 지자체가 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응급 복구작업을 조속히 완료하도록 하는 한편 호우 피해를 본 가구에는 복구 계획수립 이전이라도 재난지원금을 미리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호우 피해 규모가 큰 강원 홍천군에 대해서는 오는 17일부터 중앙재난피해조사단을 보내 복구 계획을 조기에 확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피해규모가 국고지원 기준을 밑도는 시·군·구라 하더라도 주택침수, 농경지 유실 등 피해 주민에게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총액이 3000만원을 넘으면 국고로 지원해 지자체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안전처는 향후 지자체에서 감당하기 힘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경우 예비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재난 수습을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김희겸 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은 “이번 호우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복구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는 등 이른 시일 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지성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관계 중앙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흘간의 집중호우에 따른 재산피해 사항을 보면 주택파손·침수 254동, 농작물 침수 439.41㏊, 도로·교량파손 37개소, 하천 유실 72개소, 소규모 시설 유실 65개소 등이다. 최근 10년간 여름철에 발생한 자연재난 피해를 보면 연평균 16명이 목숨을 잃고, 322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를 복구하기 위해 7139억원의 예산이 집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강 수위 상승에 잠수교 양방향 차량 통제

    한강 수위 상승에 잠수교 양방향 차량 통제

    수도권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와 팔당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져 잠수교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11일 오전 2시부터 잠수교 양방향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5시 현재 잠수교 한강 수위는 6.51m이고, 지금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잠수교는 한강 수위가 5.5m 이상이 되면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6.2m 이상이 되면 차량 통행도 막는다. 이 기준에 따라 10일 오후 9시 20분부터 보행자 통행이 통제됐다. 서울시내 집중호우는 전날 오후 늦게 그쳤지만, 팔당댐이 방류를 시작한 이후 수위가 올라가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서울시내 비가 그치고, 팔당댐 방류가 줄어들어 수위가 더 높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오후까지 잠수교 통제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 시내 주요 도로 가운데 잠수교 외에 침수로 통제되는 구간은 없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SI 뺨치게… ‘물 먹은 車’ 한 눈에 알아보는 법

    CSI 뺨치게… ‘물 먹은 車’ 한 눈에 알아보는 법

    ‘카히스토리’ 접속·검색땐 쉽지만 보험처리 안됐을 경우 확인 불가지난해 10월 태풍 ‘차마’가 한반도를 강타한 뒤 보험사에 피해가 접수된 차량이 1400여대에 달했다. 특히 엔진룸까지 침수된 차는 수리를 마치더라도 다양한 부위에서 2·3차 고장을 일으킨다. 문제는 육안으로는 침수된 차인지 쉽게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장마나 국지성 호우가 전국을 쓸고 간 후에는 중고차 시장에 이렇게 ‘물먹은 차’(침수차)가 등장하는 일이 잦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매하려는 중고차가 침수 피해를 당했는지를 쉽게 알아보려면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에 접속해 보면 된다. 2011년 9월 이후 침수로 자동차보험에 보상접수된 전손침수 차량을 무료로 조회할 수 있다. 침수 사고가 있었다 하더라도 보험회사에 신고를 하지 않고 자비로 처리했거나 사고 신고를 했더라도 면책 또는 취소 등의 사유로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면 ‘카히스토리’를 뒤져도 사고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 이런 차들은 내부를 꼼꼼히 들여다보는 수밖에 없다. 먼저 안전벨트를 끝까지 뽑아내 벨트 안쪽에 곰팡이 또는 흙, 물때 자국이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판매자가 눈에 보이는 부분은 닦아낼 테지만 안쪽까지 신경을 쓰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차 바닥 매트 안쪽이나 연료 주입구, 예비 타이어가 있는 트렁크 안쪽을 체크해 볼 필요도 있다. 숨어 있는 녹을 찾는 내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시가잭이나 퓨즈박스 등은 한번 물에 닿으면 쉽게 부식되는 금속 재질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SK엔카 관계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여름철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나온 중고차는 사고나 침수 차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중고차 품질을 정밀하게 확인하려면 전문업체의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전국 장맛비, 시간당 40㎜ 폭우…급류 휩쓸린 관광객 2명 구조

    전국 장맛비, 시간당 40㎜ 폭우…급류 휩쓸린 관광객 2명 구조

    토요일인 8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시간당 40㎜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었다. 관광객 2명이 급류에 휩쓸렸다가 구조되기도 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남대에 시간당 40㎜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충북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하수 역류가 잇따랐다. 진천에서는 농다리를 건너던 관광객 2명이 급류에 휩쓸렸다가 가까스로 구조됐다. 청주시는 이날 오전 8시 43분부터 폭우로 불어난 물에 잠긴 무심천 하상도로 전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5분 현재 무심천 수위는 0.88m(청남교 기준)로 통제 수위(0.7m)를 넘어섰다. 이날 청주에서 비로 인한 피해가 총 7건(하수 역류 5건, 도로 침수 1건, 토사 유출 1건) 접수됐다.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주택과 부지에 물이 찼다는 신고를 접수, 소방차를 이용해 물 1만ℓ 빼냈다. 이날 오전 11시 23분께 진천 농다리를 건너던 관광객 2명이 폭우로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렸다가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후 1시 15분까지 강수량은 진천 49㎜, 음성 44㎜, 충주 33㎜, 청주 31.4㎜, 제천 24㎜, 영동 22㎜ 등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와 침수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기상청 “산사태 조심해야”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기상청 “산사태 조심해야”

    폭우로 인해 청주시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전면 통제됐다.청주시는 8일 오전 8시 43분부터 장맛비로 인해 무심천 하상도로 전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무심천 수위(청남교 기준)는 오전 8시 30분 기준 0.98m까지 차올라 통제 수위인 0.7m를 한참 넘겼다.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선 도로 토사 유출 신고도 들어왔다. 청주기상지청은 오전 8시 30분까지 강수량은 진천 38㎜, 제천 32.5㎜, 음성 29㎜, 청주 21㎜, 충주 14.6㎜라고 밝혔다. 청주 청남대에는 오전 7시 30분쯤 시간당 37㎜ 폭우가 쏟아진 걸로 나타났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와 침수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장맛비, 중부지방 1시간에 60㎜ ‘물폭탄’…10일까지 많은 비

    전국 장맛비, 중부지방 1시간에 60㎜ ‘물폭탄’…10일까지 많은 비

    토요일인 8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다.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50∼60㎜의 폭우가 쏟아진 곳도 있었다. 다행히 이날 오전 11시까지 폭우로 인한 주택 침수 등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강원 화천군·강원북부산지·양구평지·철원지역과 경기 연천·포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 세종, 대전, 전남(흑산면 제외 신안·무안·영광·장성), 충북(증평·진천·옥천·보은·청주), 충남(계룡·청양·부여·논산·공주), 강원(홍천평지·고성평지·인제평지·속초평지·춘천), 경기(가평), 전북(순창·남원·김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다만 제주 동부와 북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 0시부터 8일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포천(영북) 214.5㎜, 강원 양구(방산) 195.5㎜, 강원 철원(양지) 180㎜, 강원 화천(상서) 160㎜, 경기 연천(신서) 139㎜, 충남 서산 88.5㎜, 충남 부여 78.5㎜, 전북 순창(북흥) 69.0㎜ 등을 기록했다. 8일 0시와 이날 오전 7시를 전후해 시간당 최대 강수량이 충남 계룡 60.5㎜, 경기 포천(영북) 54.5㎜, 충남 부여 53㎜, 강원 철원(김화) 51㎜, 강원 인제(서화) 51㎜ 등을 기록하는 등 단시간에 물폭탄이 쏟아졌다. 가뭄 때문에 모내기를 여러 차례 해야 했던 중부지방도 해갈을 기대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비가 내렸다. 충남 서부 지역 식수원인 보령댐 저수율은 10.14%로 5월 말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단시간에 비가 쏟아지며 서동연꽃축제가 한창인 부여 궁남지에는 물이 넘쳐 나들이객 출입이 이날 일시 통제됐다. 인천에는 128mm 비가 내렸지만, 주택 침수 등 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1개 항로 여객선은 모두 정상 운항됐다. 오후 들어서도 운항은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경기도 포천시와 연천군에서도 비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다. 강원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당국이 조치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10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부터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청, 전라, 경남 남해안, 서해5도 지역은 30∼80mm의 비가 내리겠다. 충청도와 전라도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남해안 제외), 제주,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10∼50mm로 예보됐다. 9일에는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며, 10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장맛비…중부 지방 최대 250㎜ ‘산사태·침수’ 주의

    전국 장맛비…중부 지방 최대 250㎜ ‘산사태·침수’ 주의

    토요일인 8일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겠다.이날 오전 경기 포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또 경기 동두천·연천·가평·양주·의정부·남양주와 강원 철원·화천·홍천 평지·춘천·양구 평지·인제 평지·강원 북부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부터 9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청에는 80∼150㎜(많은 곳 25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와 경북 서부, 서해5도 50∼100㎜, 강원영동과 경상도(경북서부 제외), 제주, 울릉도와 독도는 20∼60㎜이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어 산사태와 침수 피해, 야영객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7∼3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평년보다 덥겠다.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층 분석] “안전 보장 못해” “에너지안보 위협”… 뜨거운 ‘탈원전’ 공방

    [심층 분석] “안전 보장 못해” “에너지안보 위협”… 뜨거운 ‘탈원전’ 공방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을 둘러싼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5일 서울대 공대 등 60개 대학 교수 417명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졸속 추진에 반대한다”는 집단 성명을 실명으로 내놨다. 그러자 탈원전에 찬성하는 공대 교수들이 반박 성명을 준비하고 있다. 탈원전을 둘러싼 5대 핵심 쟁점을 짚어 봤다.① 안전성 논란 원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는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경주 지진 등 안전 문제에서 비롯됐다. 한국원자력학회,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등은 후쿠시마 사고와 경주 지진을 근거로 우리나라 원전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한다. 1950년대부터 세계가 원전을 가동하면서 누적 가동연수 1만 7100년 동안 지진에 따른 원전 정지나 냉각 문제는 없었고 후쿠시마 사고 역시 지진이 아닌 쓰나미에 따라 비상발전기가 침수되면서 냉각에 문제가 생긴 게 원인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탈원전 찬성 진영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는 언제든 생길 수 있고 원전 사고는 한번 터지면 회복 불가능한 사고로 반경 30㎞가 ‘죽음의 땅’으로 변한다고 맞선다. 200조원을 넘어선 후쿠시마 사고 처리 비용에서 보듯 경제적 피해도 막대하다는 것이다. 이성호 세종대 기후변화센터 연구위원은 “탈원전 반대라는 프레임 속에 무조건 다양한 주장을 무시하기보다 대안을 찾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② 경제부담 탈원전 반대 측은 정부가 원전과 석탄 대신 액화천연가스(LNG)와 신재생 발전 비중을 높일 경우 연료비 상승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으로 가계와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이 막대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최근 탈원전을 추진한 독일(2005~2014년)의 주택용 전기요금이 78%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자력의 판매단가는 폐기물, 해체 비용 등 사후처리비용을 포함하고도 지난 5년 평균 가격이 53원인 데 반해 태양광은 243원, 풍력 182원, LNG발전 185원이다. 이에 대해 탈원전 찬성 측은 “원전이 근본적으로 값싼 연료인가”라고 반문한다. 수만년의 반감기 등 연료의 생애주기를 감안할 때 원전이 결코 싸지 않다는 주장이다. 또 어떤 기준을 잡느냐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 결과가 달라지고 2030년까지 가구당 월 20%(1600원) 증가에 그친다는 분석 결과(현대경제연구원)도 있다고 반박했다. ③ 전력수급 전력 수급에 대한 시각차도 크다. 원전 찬성 측은 원자력은 우라늄 가격이 발전원가의 2% 수준이어서 10배가 뛰어도 전기요금 인상 없이 넘어가지만 LNG는 가격 변동에 따라 전기요금이 오를 수 있고 1개월 이상 비축이 어려워 에너지 95%를 수입하는 우리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다고 봤다. 특히 신재생은 기후조건에 따라 발전량 변동이 심하고 백업 설비 확보에 기술적 시간이 많이 필요해 전력수급계통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원전 반대 측은 요즘 신재생의 경우 날씨 예측 오차범위가 5~10%이고 당일에도 발전량을 예측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제조업에서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용은 1%에 불과한데 원가 상승으로 산업경쟁력이 약화된다는 주장도 맞지 않다며 오히려 원전의 에너지 경직성이 심해 전력설비 과잉 논란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④ 환경오염 청정에너지에 대한 입장도 엇갈린다. 원전 찬성 측은 LNG의 주성분인 메탄은 연소되기 전 누출되면 이산화탄소 대비 지구온난화 강도가 25배나 강하다며 2%만 누설돼도 석탄발전의 온실가스 영향과 대등해진다고 주장한다. 특히 정부가 수입 확대를 고려 중인 미국산 셰일가스는 5.8%나 누출된다고 강조한다. 반면 전력생산 ㎾h당 이산화탄소 생성량은 석탄 1000g, 가스 490g인 데 반해 원자력은 15g에 불과해 온실가스나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경보호에 되려 적합한 에너지원이라고 말한다. 원전 반대 측은 원전의 방사능 피해는 이미 입증됐고 사용후핵연료 등 오염물질은 수만년 이상 지속되며 생애관리 전체로 봤을 때 냉각과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도 방대하다고 맞받는다. ⑤ 신재생에너지의 문제점 탈원전 반대론자들은 새 정부가 목표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20% 확대를 달성하려면 설비규모를 2015년 기준 13.7GW에서 68GW로 4배 늘려야 하는데 50GW 태양광 확충을 위해서는 1300㎢ 이상의 입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태양광의 경우 열섬현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환경영향평가를 해야 한다. 주민들의 반발도 뒤따를 수 있다. 오히려 신재생에너지가 사회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탈원전 찬성 측은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하는 나라가 150개국인 데 반해 원전을 쓰는 나라는 31개국에 불과하다며 대세는 탈원전이라고 맞선다. 원전 비중이 30%인 우리와 달리 미국은 20%, 중국은 2%에 불과하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일본 규슈지역 폭우로 2명 사망…후쿠오카, 홍수 피해 가장 커

    일본 규슈지역 폭우로 2명 사망…후쿠오카, 홍수 피해 가장 커

    일본 규슈지역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6일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연합뉴스는 교도통신을 인용해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에서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오이타현에서는 산사태로 3명이 매몰됐다가 여성 2명은 구조되고 남성 1명이 숨졌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후쿠오카현에서는 6명이 행방불명됐으며,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5명이다. 일본 정부는 자위대와 소방대원·경찰 등 7800여명을 현장에 투입, 실종자 수색 및 침수·산사태 등으로 고립상태에 있는 주민들의 구조활동에 나섰다. 이번 호우 피해가 가장 컸던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에는 6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24시간 강우량이 545.5㎜를 기록했다. 이 지역 관측 사상 최고치다. 하천 범람과 침수가 이어지며 피해가 커졌다. 오이타현 히타시에서는 가게쓰가와에 있는 JR규슈 규다이혼센 철교가 유실됐다. 일본 정부는 한때 후쿠오카·오이타·구마모토현 주민 52만명에 대피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침수 지역이 줄어들면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대피 지시 대상은 18만 6000세대 45만명으로 줄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호우 피해 대책을 논의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임시 기자회견을 통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하겠다는 방침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우 피해 지자체의 복구 사업 등에 정부 예산을 투입할 수 있는 ‘격심재해(특별재해) 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우 속 하천 구조물 공사… 인부 2명 실종·1명 사망

    폭우 속 하천 구조물 공사… 인부 2명 실종·1명 사망

    전국 주택 침수 등 피해 잇따라 오늘도 남부 최대 80㎜ 장맛비 태풍 ‘난마돌’은 한반도를 비켜 갔지만 장마의 영향으로 4일 전국 각지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졌다.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기 전 오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에 폭우를 뿌리면서 그나마 남아 있던 농작물도 못쓰게 되는 경우가 속출했다. 남부 일부 지역에는 5일까지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4일 남부지방과 충청도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비가 내렸다. 전날 밤 12시부터 이날(오후 4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부산 영도 229.0㎜, 전남 고흥 193.5㎜, 경남 통영 162.0㎜, 경남 거제 146.5㎜, 충남 천안 133.6㎜, 강원 평창 103.0㎜ 등이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국에 주택 416동(서울 322, 인천 29, 경기 65), 농지 188㏊가 침수 및 유실됐다고 집계했다. 이 중 135㏊가 충남도에 집중됐고 예산군 지역이 120㏊가 잠기면서 피해가 가장 컸다. 김동화 예산군 예산읍 석양리 이장은 “주변에 수박 농사를 짓는 농가가 많은데 수박은 한 번 침수되면 속부터 썩어 아예 상품으로 쓸 수가 없다. 하나라도 살리려고 폭우 속에서 밤샘 작업을 한 집이 많다”고 말했다. “벼농사를 같이하는 농가는 가뭄 탓에 모내기를 못하고 다른 작물을 심었다가 이마저 잠겨 이중 피해를 봤다”고도 전했다. 기상청은 5일까지 전남과 경남 지역에 30~80㎜, 전북·경북·제주 지역에 1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양덕천 주변에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를 하던 작업자 4명은 갑자기 내린 비로 불어난 하천물에 떠내려갔다. 정모(51)씨는 주민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에 구조됐지만 1명은 사고 현장에서 2㎞가량 떨어진 바다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2명은 실종된 상태다. 경찰은 장마철 중에 공사를 하게 된 이유 등을 조사 중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탈원전 정책에 대한 단상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탈원전 정책에 대한 단상

    2011년 3월 발생한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은 지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특히 동일본 대지진으로 촉발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고통을 받는 이웃나라 일본의 사례는 편리한 에너지가 한순간 대재앙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이런 원전 사고에 대한 우려 때문에 현 정부 들어 탈원전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예정된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을 전면 백지화한 것은 물론 공사가 한창이던 신고리 5·6호기 건설도 사회적 합의가 도출될 때까지 잠정 중단된 상태다. 원전을 줄이는 것이 잠재적 원전 사고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은 불문가지다. 하지만 정책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원전 사고를 초래하는 인자들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의 미래가 좌우되는 중요한 사안일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정책 결정의 중요 판단 기준이 제시돼야 하기 때문이다. 또 판단 기준은 현재 가동 중인 원전에도 공히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각 위험 인자가 초래하게 될 원전 사고 유형을 구분하고 해당 위험 인자가 얼마나 통제 가능한 요소인지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지진해일(쓰나미)에 의한 침수로 유발된 단전과 이로 인한 원자로 과열 및 폭발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미흡하거나 부정확한 정보의 활용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다. 해당 지역에서 발생 가능한 최대 지진의 크기, 지진으로 유발될 수 있는 지진해일의 최대 파고, 침수 예상지역 정보, 침수 시 전력공급장치의 안전성, 단전 후 복구 가능 소요시간, 냉각기 가동 중단 시 원자로 폭발까지의 소요시간 등의 정보들이 그것이다.시나리오별 다양한 대비책이 충분히 마련되지 못한 점도 사고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이러한 다양하고 많은 요건들이 절묘하게 맞물려 빚어진 참사다. 원자력발전소는 다양하고 까다로운 부지 요건을 충족하는 곳에 건설하도록 되어 있다. 원자력발전소의 기능 유지를 저해하는 위해인자의 수준과 원자력발전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부지를 선정한다. 현재 운용 중인 원전은 꼼꼼한 부지 선정 과정을 거쳐 건설된 것으로 발생 가능한 지진에 대한 성능 평가를 만족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발생한 규모 5.8의 경주 지진에서 보듯이 이전에 확인되지 않았던 단층이 원전 건설 이후 발견되기도 한다. 이 경우 발견 단층에서 발생 가능한 최대 지진 규모를 산정하고, 기존 가동 원전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신속히 평가해야 한다. 이렇듯 원전 가동 중이라도 갑작스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고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 국민이 원전에 대해 갖는 불안감을 해소하는 지름길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위상을 높이고 다양성과 독립성, 대표성을 강화한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다. 기왕에 나온 원자력 안전에 관한 다양한 국민적 우려를 줄이기 위해서는 각 위해 요소들에 대한 꼼꼼한 검토와 위험성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 원전의 안전한 운용을 위한 규제 지침의 정밀한 점검과 우리나라에 적합한 규정 보완도 필요하다. 또 탈원전 정책 시행으로 야기되는 대체에너지원의 경제성과 안정적 확보 방안에 대한 냉정한 평가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참여가 요구된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진중한 사회적 합의만이 추후 있을 불필요한 논쟁을 줄일 수 있다. 이를 위해 국민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후손에게 잠시 빌려 쓰는 이 땅을 깨끗하게 보존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 최선의 정책 결정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국민이 마찬가지다.
  • 물 폭탄·가뭄 피해 동시에 앓는 한반도

    물 폭탄·가뭄 피해 동시에 앓는 한반도

    오늘부터 제주 등 태풍 영향권 “난마돌, 차바와 비슷 주의해야”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고 태풍이 북상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하지만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충남과 전남 일부 지역은 강수량이 적어 농민들은 여전히 애를 태우고 있다. 기상청은 빠르게 북상 중인 제3호 태풍 ‘난마돌’이 4일 새벽 남해 동부 먼바다를 지나면서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할 것이라고 3일 예보했다. 비록 태풍이 일본 쪽으로 방향을 튼 뒤 올라오고 있지만 제주 등 일부 지역은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경남 지방에 큰 피해를 준 태풍 ‘차바’와 유사한 경로를 보이고 있다”며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또 중부 지역에 걸쳐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5일까지 중부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이 기간에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 북부, 경북 북부, 지리산 부근 등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경기 북부 등도 4일 30~80㎜가 더 내릴 전망이다. 이날 낮 12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무심천 돌다리를 건너던 80대 남성 1명이 불어난 하천에 빠져 숨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산사태, 낙석 사고,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그러나 충남, 전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적어 가뭄 피해가 지속됐다. 강수량은 충남 서산 21.3㎜, 전남 나주 17.0㎜ 등에 불과했다. 충남 서부 지역에 생활·공업 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은 저수율이 8.4%로 전날보다 0.1% 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이번 비는 땅속으로 스며들면서 저수율의 급격한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강수량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많은 비가 필요한 충남 서북부 지역에는 비가 적게 와 너무나 아쉽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강원 영서지역 ‘물 폭탄’ 속 피해 속출

    강원 영서지역 ‘물 폭탄’ 속 피해 속출

    강원 영서지역에 시간당 50㎜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져 도로가 쓸려나가고 등산객이 고립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강원 영서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 기간에 홍천 내면 355㎜, 춘천 남산면 231㎜, 횡성 청일면 214㎜, 평창 봉평면 209㎜, 인제 신남면 201㎜ 등이 내렸다. 기상청은 5일까지 영서지역에 50∼100㎜(많은 곳은 150㎜ 이상), 영동지역에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폭우로 홍천 내면 광원리 가덕교 교량 일부가 무너져 마을 20여 가구가 고립됐다. 평창 대화면 평창강에서는 강물이 불어나 이 일대 도로 15m 구간이 침수돼 9시간 동안 차량을 우회시키고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다. 강릉시 대관령 일대 옛 영동고속도로 구간 도로에서도 토사가 유출돼 복구작업을 펼쳤다. 소양강댐 인근 국도 5호선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덮쳤고, 춘천 서면 덕두원리 인근 도로에서 낙석이 떨어져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인제 상남면에서는 펜션 투숙객 4명이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 2시간여 만에 구조됐고, 원주 지정면 점말마을에서도 강물이 불어 펜션 투숙객 25명이 고립됐다 119구조대에 의해 보트를 이용해 구조됐다. 홍천 서석면 미약골 인근 계곡에서 탐방객 12명이 불어난 계곡물로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2시간 30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북한강 수계 댐들은 올 들어 처음으로 수문을 개방하며 수위 조절에 나섰다. 3일 오전부터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과 청평댐이 수문을 열고 하류로 물을 방류했다. 충북에서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곳곳이 피해를 입었다. 청주에서는 불어난 하천을 건너던 80대 노인이 물에 빠져 숨지는 일도 발생했다. 3일 도에 따르면 시간당 최대 54㎜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청주, 충주, 옥천군 등에서 10여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석교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 음식점이 침수되는 등 침수와 토사유출, 농경지 침수 등 총 8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는 이날 오전 3시30분부터 전 구간이 통제됐다. 충주에서는 주택침수와 낙석피해가 발생했고, 옥천군에서는 주택과 비닐하우스 침수, 전신주 전도,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도 관계자는 “다행히 피해가 대부분 경미하다”며 “응급복구가 마무리됐거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낮 12시20분쯤 폭우로 불어난 청주 무심천 돌다리를 건너던 장모(87)씨가 실족해 물에 빠졌다. 장씨는 3시간 30여분 뒤 실종장소에서 1㎞ 떨어진 서문대교 하상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쇠사슬 등으로 무심천이 통제됐지만 장씨가 이를 무시하고 돌다리를 건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내린 충북지역 누적 강수량은 청주 121.2㎜, 충주 42.4㎜ 제천 53.0㎜, 보은 123.5㎜, 옥천 114.5㎜, 영동 51.5㎜, 증평 47.0㎜, 진천 28.0㎜, 괴산 103.5㎜, 음성 41.0㎜, 단양 83.5㎜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장맛비 영향으로 소양강댐 수위 164.99m로 상승…비 피해도 속출

    장맛비 영향으로 소양강댐 수위 164.99m로 상승…비 피해도 속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1~2일 주말 동안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소양강댐 수위가 상승했다. 하지만 가뭄 해갈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는 동시에 강한 비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3일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기준으로 163.7m였던 춘천 소양강댐 수위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164.99m로 상승했다. 소양강댐으로의 유입량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3239.92㎥/s에 달한다. 그러나 강원 지역에 시간당 5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져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등산객이 고립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주말 동안 시간당 20∼40㎜의 장대비가 내리면서 갑자기 불어난 강과 계곡 물이 넘쳐 도로와 교량이 물에 잠겼다. 전날 밤사이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에 홍천군 내면 광원리 가덕교 일부가 무너졌다. 이로 인해 이 교량을 이용하는 마을 20여 가구가 고립된 상태다. 전날 오전에는 평창군 대화면 평창강의 불어난 물이 도로로 범람해 이 일대 구간이 침수됐다. 또 같은 날 오후 강릉시 대관령 일대 옛 영동고속도로 구간 도로에서 토사가 유출됐다. 이 외에도 전날 오후 소양강댐 인근 국도 5호선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덮쳤으며, 춘천 서면 덕두원리 인근 도로에서 낙석이 떨어져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앞서 기상청은 오는 5일까지 강원 영서지역에 50∼100㎜(많은 곳 150㎜ 이상), 영동지역에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한 상태다. 강원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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