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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지성 폭우 전국 강타…경남 창녕 360㎜·함안 300㎜

    국지성 폭우 전국 강타…경남 창녕 360㎜·함안 300㎜

    28일 쏟아진 폭우로 한때 낙동강 하류가 범람했다. 경찰은 북구 덕천배수장 앞 도로 50m, 강변대로 화명생태공원 진입로 60m, 삼락생태공원 입구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낙동강 하굿둑을 활짝 열고 만약의 사태에 대응했다. 이날 낙동강 상류인 경남 창녕에 360㎜, 함안 300㎜, 거창 276㎜, 울산엔 170㎜가 내렸다. 또 전남 담양 봉산면에는 시간당 73㎜나 되는 비를 뿌렸고, 광주 조선대 일대엔 시간당 65㎜가 내리면서 광주 도심에 피해를 집중시켰다. 광주시에 따르면 도로 침수 132건, 상가 침수 91건, 주택 침수 46건, 차량 침수 34건, 토사 유실 10건 등 326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낙과 128㏊, 농경지 침수 248㏊, 벼 쓰러짐 49㏊ 등 농작물 피해도 적잖다. 광주시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5억원을 지원해달라고 이날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 강원 지역에도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이날 오후 6시 30분까지 원주 부론 141.5㎜, 영월 상동 136.5㎜, 원주 문막 103.5㎜, 영월 112.8㎜, 태백 47.9㎜ 춘천 18.7㎜를 기록했다. 오후 3시쯤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에서는 벌초하러 온 김모(57)씨 부부가 계곡에 고립됐다가 소방대원에 무사히 구조됐다. 충북 북부권엔 시간당 최대 30㎜를 웃도는 강한 비가 내리면서 주택 침수와 하천 범람 등 피해를 낳았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단양 영춘면 215㎜, 제천 백운 189㎜, 단양 172㎜, 충주 130.7㎜, 제천 124㎜, 음성 90㎜, 보은 66.5㎜, 증평 59㎜다. 서울에서도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이날 저녁 8시 30분 중랑교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시 재해대책본부는 “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폭우는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해 간 뒤 북쪽에서 찬 고기압이 내려와 남해안과 일본 남쪽에 걸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을 만나면서 비구름을 만들어 생긴 것으로 기온과 습도 등 성질이 전혀 다른 두 고기압이 한반도를 사이에 두고 힘겨루기를 하며 오르락내리락하는 형세”라고 말했다. 이번 비는 내륙 지방의 경우 31일까지, 제주도엔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중랑천에 홍수주의보…물에 잠긴 신촌

    중랑천에 홍수주의보…물에 잠긴 신촌

    수도권에 시간당 4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서울 중랑천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고 지하차도가 침수로 통제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2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증산지하차도와 서울 노원구 월계1교, 동부간선도로 양 방향이 침수돼 전면 통제됐다. 오후 10시 기준으로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은평구 불광천로 증산철교 하부도로, 마장동 지하차도, 마포구 성산로 사천교 하부∼성산2교 등이 통제 상태다. 청계천은 종로구 청계광장부터 중랑천과 만나는 지점까지 모두 출입이 통제됐다. 오후 7시에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앞이 폭우로 2시간 가량 완전히 물에 잠겼으나 오후 10시 현재 물이 완전히 빠져 통행은 평소처럼 가능하다.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 전 지역을 통틀어 하수도가 역류했다는 민원이 480여 건에 달했다. 서울 각 소방서는 배수 관련 민원이 발생한 지역에 양수기를 지원하는 등 대처하고 있다. 강남구 청담초등학교 앞에서는 가로수가 차도 쪽으로 쓰러져 3차로 중 2개 차로를 막는 바람에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않다. 이날 오후 8시 30분에는 서울 중랑천 중랑교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8일 오후 7시 40분을 기해 서울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기상청은 “산사태 가능성이 있거나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위험지역은 대피할 필요가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에 비를 쏟고 있는 강수대는 폭이 좁고 매우 강하게 발달해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있으며, 시간당 최대 40㎜ 이상의 폭우를 쏟고 있다. 서울시 재해대책본부는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매우 강한 비구름대가 서울,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어 29일 아침까지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전 침수 피해,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 (영상)

    대전 침수 피해,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 (영상)

    28일 오전 충청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대전 유성구와 대덕구 일원의 주요 도로가 침수되면서 사실상 교통이 마비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도로·건물 침수 58건,나무 쓰러짐 2건, 축대붕괴 2건 총 63건의 신고 접수가 들어왔다. 하상도로는 오전 6시 30분부터 전면 통제됐으며, 유성구 관평천은 범람 위기 상태다. 유성구 전민동, 도룡동, 원천교 부근에는 도로가 침수돼 많은 시민이 출근길 교통 불편을 겪었고, 일부 다세재 주택과 상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대전지방기상청은 오전 5시 40분을 기해 대전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후까지 시간당 4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비는 29일까지 30∼80㎜ 더 내리며 30일 밤부터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현재까지 울산 침수, 광주 침수에 이어 대전까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한반도 전역은 서울을 제외하고 폭우의 상당한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대전 지역에 오늘 최대 200mm가 넘는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으며 대전 침수 피해는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대전 침수, 강이 된 도로…자동차 잠겨 걸어서 출근

    대전 침수, 강이 된 도로…자동차 잠겨 걸어서 출근

    28일 오전 대전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40㎜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도로·건물 침수 58건, 나무쓰러짐 2건, 축대붕괴 2건 총 63건의 신고 접수가 들어왔다. 하상도로는 오전 6시30분부터 전면 통제됐고, 유성구 관평천은 범람 위기 상태다. 유성구 전민동, 도룡동, 원천교 부근에는 도로가 침수돼 이 일대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져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무릎까지 올라온 빗물을 뚫고 걸어서 출근하는 시민도 눈에 띄었다. 오전 8시 50분 기준 강수량은 △대전 137㎜ △정산(청양) 80㎜ △계룡 75㎜ △천안 31.8㎜ △공주 23㎜ △춘장대(서천) 22.5㎜ △부여 21.5㎜ △대산(서산) 17㎜ △안도(태안)15.5㎜ △신평(당진) 14.5㎜ △보령 13.1㎜ △논산 12.5㎜ △금산 11.5㎜ △예산 9.5㎜ △아산 7㎜ △서부(홍성) 3.5㎜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후까지 시간당 4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비는 29일까지 30∼80㎜ 더 내리며 30일 밤부터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대전 침수’... 호우경보발령까지

    ‘대전 침수’... 호우경보발령까지

    28일 대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27일) 밤 빗줄기가 약해지며 호우특보가 해제됐다가 다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대전과 충북 청주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이날도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는 150㎜,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지역에는 30~80㎜의 비가 올 전망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대전과 청주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세종과 충북 보은, 충남 서천·계룡·보령·청양·부여, 경북 문경·상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일부 지역은 시간당 4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은 지나갔지만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26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많은 비가 왔다. 행안부에 따르면 산청군 411.5㎜를 비롯해 구례(374.5㎜), 의령(323.5㎜), 장수(339㎜), 순천(254.5㎜)에 폭우가 내렸다. 광주에도 246.5㎜의 비가 내려 도로 곳곳이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까지 13세대 21명의 이재민(광주 8세대 12명, 함안 2세대 4명)이 생겼고, 52세대 69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시간당 66㎜ 물폭탄…물에 잠긴 광주

    시간당 66㎜ 물폭탄…물에 잠긴 광주

    27일 오전 쏟아진 집중호우로 광주 남구 방림동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광주에서는 동구와 남구 인근에만 126㎜의 비가 뿌렸는데, 오전 10~11시 사이에는 시간당 66㎜ 이상의 폭우로 상가와 주택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경남 산청 시천면 410㎜를 비롯해 전남 구례 성삼재 370.5㎜, 전북 진안 319㎜, 장수 314㎜, 경북 경주 외동읍 295㎜, 경남 의령 287㎜ 등을 기록했다. 경남 지역에선 밀양 150㏊를 포함한 농경지 192㏊가 물바다로 변했다. 기상청은 28일 낮까지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 연합뉴스
  • 광주 침수 피해 속출…빗물 들이닥친 식당

    광주 침수 피해 속출…빗물 들이닥친 식당

    27일 광주와 전남에 시간당 최고 62㎜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담양·무안·신안(흑산면 제외)·함평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 구례·영광·장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광주·전남에 3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10시쯤 광주 남구 주월동 백운고가도로 하부도로가 침수됐다가 배수작업을 마쳤고 인근 주택가 골목길에서도 빗물이 역류하면서 차량 수십대와 상가,주택 등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오후 2시까지 일 강수량은 담양 봉산 140.5㎜를 최고로 함평 월야 140.0㎜, 나주 120.5㎜, 담양 116.0㎜, 광주 조선대 99.5㎜, 광주 풍암 98.0㎜, 신안 지도 92.0㎜, 무안 해제 90.5㎜, 광주 78.2㎜, 장성 67.0㎜ 등을 기록하고 있다. 신안 지도에서는 이날 오전 11시38분부터 1시간 동안 70.5㎜ 폭우가 쏟아졌고, 광주 조선대와 풍암동에서도 오전 9시23분부터 1시간 동안 각각 65.0㎜와 60.0㎜ 폭우가 관측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북 호우 특보-장수 252㎜

    전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28일까지 많게는 100㎜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전 7시 현재까지 장수 254.5㎜, 진안 242.5㎜, 남원 192㎜, 무주 186.5㎜, 군산 166㎜, 익산 191㎜, 전주 146㎜, 고창 40㎜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현재 군산, 익산, 진안, 김제에는 호우경보가 전주, 임실, 무주, 완주, 부안, 장수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령된 상태다. 이 비로 남원시 인월면 중군리 주택 1동이 침수됐고 완주군 동상면 신사봉 마을 도로 사면이 유실돼 낙석이 발생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중국에서 수증기가 지속해서 공급돼 많은 비가 내렸고, 내일 오전까지 50∼100㎜가 더 올 것으로 본다”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 축대붕괴, 침수 등의 피해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물에 잠기고 하천 넘치고…전남 폭우피해 속출

    휴일인 26일 전남 순천과 구례에 많은 비가 내려 하천이 범람하고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0시 36분쯤 전남 순천시 주암면 복다리 폭 7m 용촌천이 폭우로 범람해 35가구 가운데 10여 가구가 침수됐다. 순천시는 용촌천의 수위가 상승하자 35가구 주민 50여명을 인근 중학교로 긴급 대피시키고 공무원 65명을 동원해 긴급 복구했다. 2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린 구례에서도 제방이 무너지고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구례군 용방면 봉덕마을 앞 용강천에서 제방 15m가 불어난 물에 유실됐다. 앞서 오전 11시 49분에는 구례군 마산면의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가 배수 작업을 벌였다. 낙뢰로 화재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49분쯤 광양시 진월면의 배수장 펌프가 낙뢰로 이상전류가 발생하면서 변압기에 불이 났다. 불은 곧바로 꺼져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7시 10분 곡성과 구례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광주·화순에 발효중이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강우량은 구례 피아골 338mm를 최고로, 순천 황전 197mm, 보성 복내 187mm, 곡성 153.5mm, 광양 백운산 122mm, 광주 풍암 121.5m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에 이어 폭우까지 내려 지반이 약해지면서 축대 붕괴나 산사태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며 “저지대 주택 주민들은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6년 만에 한반도 관통한 태풍 솔릭, 인명피해는 적어

    6년 만에 한반도 관통한 태풍 솔릭, 인명피해는 적어

    제19호 태풍 솔릭이 24일 오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솔릭은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으로, 당초 강풍과 호우 등으로 큰 피해가 우려됐다. 제주·전남 등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적었다. 태풍 대응을 총괄했던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도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해산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5시 최종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태풍 상황을 점검하고 해산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제주에서 1명이 실종되고 고흥과 제주에서 각 1명이 다치는 등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제주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인근에서 사진을 찍던 일행이 파도에 휩쓸리면서 20대 여성 1명이 실종됐고 30대 남성 1명이 다쳤다. 23일 오후에는 전남 고흥군 주공아파트 담장이 무너지면서 16세 남학생이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기·강원·전남에서 20가구 4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전남 해남 국도 77호선 일부와 완도 지방도 830호선 옹벽 일부가 유실됐고 보성 지방도 845호선 사면이 붕괴됐지만, 모두 복구가 끝났다. 다만 완도에서는 40m 호안도로 보수가 진행 중이다. 제주에서 발생한 정수장 도수관 누수와 하수관 역류 67건도 조치가 완료됐다. 제주에서는 위미항의 공사용 자재가 유실됐고 등대 시설 3곳도 피해를 봤다. 전남 완도와 진도에서는 버스정류장 2곳이 파손됐고 전국에서 가로수 158그루가 넘어졌다. 이밖에 가로등과 신호등도 다수 파손됐다. 민간시설 피해를 살펴보면, 제주에서는 농작물 2916㏊와 비닐하우스 4동이 침수됐다. 제주·전남에서 어선 11척, 양식 시설 6곳도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전남·광주 일대의 주택과 상가, 축사 등 2만 6826호에서 발생한 정전은 복구가 완료됐다. 태풍이 물러나면서 현재 전국의 15개 공항은 모두 정상 운항되고 있다. 여객선은 97개 항로 165척 가운데 15개 항로 21척이 운행을 재개했고, 동해·속초 유람선 4척과 도선 3개 항로 4척을 제외한 유람선과 도선에 대한 통제도 해제됐다. 국립공원은 4개 공원 71개 구간의 통제가 해제됐다. 다만 17개 국립공원 탐방로 534개와 제주 한라산 전 구간(올레길 전체 코스)은 여전히 통제 중이다. 태풍이 지나갔지만 산림청은 전국 24시간 산사태 상황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25일부터 피해 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추진하며, 지방자치단체는 31일까지 자체 피해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빠져나갔다”며 “재산피해 복구를 성심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태풍 ‘솔릭’에 광주·전남 도로 파손 등 피해 잇따라

    제19호 태풍 ‘솔릭’이 광주·전남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다. 24일 전남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도로, 항만 등 공공시설 5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완도 약산 지방도 830호선, 보성 율어 지방도 845호선 도로 시설물 일부와 완도 보길도 등대가 파손됐다. 가로수 38건, 가로등 6건도 파손돼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남 10㏊, 진도 5㏊ 등 농경지 15㏊가 침수됐으며 진도(10㏊)와 강진(1㏊)에서는 벼가 쓰러졌다. 순천시 낙안읍 과수원 177㏊ 가운데 상당 면적에서 과일이 떨어지는 등 농경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완도, 진도 등 서남해안 양식장에서도 가두리 시설이 파도와 바람에 유실됐다. 전날 오후 8시 40분쯤에는 고흥군 고흥읍 한 아파트 담 일부가 무너져 길을 지나던 A(16)군이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 4분쯤 장흥군 장흥읍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선이 끊어져 아파트와 주택 등 1035가구가 정전됐다가 한 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한국전력은 23∼24일 해남 3건, 완도 3건, 진도 3건, 순천 2건, 보성·고흥·여수·장흥·구례·광주 1건씩 모두 17건의 정전으로 1만 203가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 23일부터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가거도 317.5㎜를 최고로 진도 305.5mm, 강진 245.5mm, 무안 163mm, 해남 159.5mm, 광주 64.4mm 등이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게는 시간당 50㎜ 비가 쏟아진 곳도 있었다. 최대 순간풍속은 신안 가거도 초속 37.3m, 진도 해수서 35.3m, 완도 32.6m, 무등산 29.3m, 해남 땅끝 24.4m 등을 기록했다. 전날 낮부터 통제됐던 고흥 거금대교와 소록대교는 평균풍속이 통행 제한 기준(초속 25m)보다 낮아짐에 따라 이날 오전 2시 30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태풍 ‘솔릭’ 대비 현장 점검 나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태풍 ‘솔릭’ 대비 현장 점검 나서

    서울 동대문구는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23일 오전 유덕열 구청장 주재로 기획상황실에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유 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와 동장이 모두 이날 회의에 참석해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유 구청장은 긴급 간부회의를 끝마치자마자, 바로 장안동과 휘경동 일대의 주택가와 재개발 현장 등을 찾아 직접 시설 점검에 나섰다. 특히 공사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과 임시 건물 등이 무너지거나 바람에 날리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철저한 사전 조치와 관리를 당부했다. 지역 주민들에게도 될 수 있는 대로 외출을 삼가고 기상특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구 재난안전(풍수해)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1단계 대응태세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저지대상습침수지역, 급경사지, 노후 축대, 옹벽 및 옥외 시설물과 공사장, 가로수, 무더위 그늘막, 중랑천변 시설물 등 폭우와 강풍에 취약한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외에도 구는 전 직원과 1대 1결연을 맺은 취약가구 주민들에게도 안부전화를 걸어 안전행동요령을 알리고 비상 시 동주민센터나 결연담당자에게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유 구청장은 “전 직원과 함께 태풍으로 인한 인명, 재산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미경 은평구청장 “태풍 ‘솔릭’ 대비 철저하게 해야”…취약시설 현장점검나서

    김미경 은평구청장 “태풍 ‘솔릭’ 대비 철저하게 해야”…취약시설 현장점검나서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23일 신사동 석축붕괴 현장과 대형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북상 중인 태풍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은평구는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빗물받이 덮개 제거, 준설작업 등을 미리 시행했다. 또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전도, 날림 등을 방지하고자 입간판 등을 점포 안으로 이동시키는 등 태풍에 대비한 사전조치를 취했다. 은평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구청장은 “태풍 솔릭에 대한 사전예방을 통해 주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신동헌 광주시장, 태풍대비 긴급 현장점검

    신동헌 광주시장, 태풍대비 긴급 현장점검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은 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하여 22일 재해 취약지역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남해안에서 북상중인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재해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태풍 사전준비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신 시장은 경안배수펌프장, 하천 둔치주차장, 저지대 침수 우려지역, 대형공사장 등 재해 취약지역을 직접 둘러보고 시설물과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신 시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위해요소 발견 즉시 조치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홍성룡 의원, 서울시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 태풍피해 사전예방 만전 긴급 당부

    홍성룡 의원, 서울시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 태풍피해 사전예방 만전 긴급 당부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지난 22일 ‘서울시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시청 신청사 지하3층)’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솔릭’에 대비해 재해취약 지역 및 시설물 사전점검 등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당부했다. 서울시는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지난 21일 “시·구 합동 사전대비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22일부터 본격 비상체계를 가동 중에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홍 의원은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비상근무 중에 있는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태풍이 완전히 물러나기 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홍 의원은 “상습침수지역, 급경사지, 공사장 등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물의 사전점검, 빗물펌프장, 수문, 빗물저류조, 하수관로 등 방재시설물 가동상태를 재점검”하도록 하고, 특히, 이번 태풍이 최대풍속 초속 40m 수준을 상회하는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간판, 사설펜스, 가로수, 그늘막 등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의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 의원은 “불필요한 외출 자제,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 이용, 기상정보 경청 등 호우·태풍대비 시민행동요령에 따라 비상상황에 대처해 달라”고 시민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호우·대풍대비 시민행동요령은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이나 서울시 안전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령 상륙한 태풍 ‘솔릭’ 속도 느려져…내일 새벽 ‘초긴장’

    보령 상륙한 태풍 ‘솔릭’ 속도 느려져…내일 새벽 ‘초긴장’

    제19호 태풍 ‘솔릭’의 이동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지면서 서울 부근을 통과하는 예상 시점이 24일 새벽에서 아침 시간대로 늦춰졌다. 이에 따라 직장인의 출근과 학생의 등굣길 대란이 우려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귀포 서쪽 90㎞ 부근 해상을 통과해 시속 16㎞의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의 강풍 반경은 340㎞이고, 중심기압은 960hPa(헥토파스칼)이다. 한반도에는 이날 자정을 조금 지난 시점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상륙 예상 지역은 충남 보령 인근이다. 서울에 가장 가까이 오는 시점은 24일 오전 7시쯤으로, 서울 남동쪽 60㎞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만 해도 ‘솔릭’은 오전 4시쯤 서울 동남동쪽 20㎞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솔릭’이 북서진에서 북동진으로 전향하는 시점”이라며 “이 과정에서 이동 속도가 느려져 서울에 가까이 오는 시간도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솔릭’은 24일 오후 동해로 빠져나가 25일 오후 6시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는 것은 2012년 9월 ‘산바’ 이후 약 6년 만이다. ‘솔릭’의 이동 속도가 느려 10시간 넘게 내륙을 강타할 것으로 보여 단단한 대비가 필요하다. 현재 제주와 전남,전북,경남,부산,광주 등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돼 있다.이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예비 태풍 특보가 발표된 상태다.현재 태풍 영향 반경 내에서 가장 바람이 센 곳의 풍속은 초속 39m(시속 140㎞)에 달한다. 이는 주행 중인 트럭이 전복될 수 있고 바다가 물거품과 물보라로 가득 차 지척을 분간할 수 없는 수준이다. 밤사이 순간 최대 풍속 기록은 한라산 진달래밭 초속 62.0m,서귀포 지귀도 초속 38.6m,서귀포 마라도 초속 36.4m,고산 초속 33.9m,제주공항 초속 33.1m,제주 초속 30.7m,진도 서거차도 초속 30.4m,신안 하태도 초속 29.1m다. 24일까지 육상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0∼40m(시속 108∼144㎞),해안과 산지에는 초속 50m(시속 18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산사태와 축대 붕괴,토사 유출,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태풍 ‘솔릭’ 상륙] 창문 테이프 붙일 땐 창틀에 고정되도록 틈 막아야

    가스유출 위험… 정전 시 양초는 금물 배수구 점검·외출할 땐 신호등 주의를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하며 크고 작은 피해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도 태풍에 대비한 행동 요령을 숙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권에 진입하기 전에는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이 있다면 뚫어야 태풍으로 인한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의 주민들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하천 근처에 주차된 차량은 지대가 높은 쪽으로 이동시켜 놓아야 하며, 침수가 예상되는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응급 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 생필품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비상시 도움이 된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 무엇보다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은 외출에 특히 유념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공사장 근처,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 지하공간 등에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한다. 집 안팎의 전기 수리도 감전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천둥·번개가 칠 때에는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창문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테이프를 붙여 고정하면 강한 비바람이 집 안으로 침투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실내에서는 창문과 유리문에서 되도록 떨어져 있어야 안전하다. 바람이 들이닥칠 때는 창문이 없는 방으로 대피해야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정전 시 양초 사용은 금물이다. 가스 유출 시 폭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태풍이 지나간 이후 상하수도·축대·도로 등이 파손됐다면 주민센터나 시·군·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또 각종 기름이나 동물의 사체가 뒤섞인 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수돗물과 식수를 사용하기 전 오염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하며,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가스 유출이 염려될 때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에 연락해 전문가로부터 안전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태풍 ‘솔릭’ 상륙] ‘강풍·물폭탄’ 제주 1명 실종…전국 지자체 비상근무 태세

    [태풍 ‘솔릭’ 상륙] ‘강풍·물폭탄’ 제주 1명 실종…전국 지자체 비상근무 태세

    500가구 정전… 제주공항 1만여명 고립 평택호 썰물 이용해 1000만t 사전 방류 휴가 공무원 복귀령… 수업단축·휴교도22일 태풍 ‘솔릭’이 몰고 온 거센 비바람에 제주가 큰 피해를 입었다. 제주에서 시작된 태풍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 지자체는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부터 최대 순간 초속 40m 강풍과 함께 한라산 고지대에는 시간당 50㎜를 웃도는 폭우가 쏟아졌다. 만조시간과 겹치면서 높은 파도가 방파제와 해안도로를 넘으며 관광객 1명이 실종됐다. 지역 곳곳은 침수 사태를 빚었고 500여가구가 정전됐다.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90여편은 결항됐고, 관광객 1만 8000여명의 발이 공항에 묶였다. 한라산 입산 역시 전면 통제됐다. 제주도는 한국전력공사 지역본부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함께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가동했다. 전남도는 휴가 공무원 복귀령을 내리고 양식시설 4072곳 등 취약 시설물 집중점검을 벌였다. 전북도는 피해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예비비 지원, 산사태 위험지구 대비, 이재민 구호·재해 구호물품 지원 등 대책을 마련했다. 위험 지역별 안전담당자를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 충북도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물자 3172세트와 취사용품 1858세트를 갖췄다. 이재민 16만 8700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임시 거주시설 739곳도 마련했다. 더불어 산사태 취약지역 1736곳에 현장 예방단 44명을 보냈다. 경남도는 산간과 계곡, 갯바위 등 위험지역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날 썰물시간을 이용해 평택호(저수량 9800만t) 수문 3개를 열어 1000만t을 방류, 관리수위를 2.4m에서 0.4m 낮추기로 했다. 부산시는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 등 재해 위험지 감독을 강화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와 방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예방 점검하고 옥외 간판, 공사장 타워크레인·가림막 등에 대한 피해 예방활동을 벌였고 울산시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101곳과 산사태 취약지역 865곳에 대한 사전점검과 배수펌프장 23곳과 예·경보시설 330곳, 육갑문 4곳 등에 대한 가동상태 관리에 들어갔다. 서울시도 재난취약 시설물 사전점검, 방재시설물 가동상태 점검 등을 마치고 상습 침수지역, 급경사지, 공사장 등 재해 취약지역 34곳 및 시설물 1만 2000곳에 대한 사전점검을 펼쳤다. 필요 땐 빗물 32만t을 저장할 수 있는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을 즉시 가동한다. 서울교육청은 시내 1365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 공문을 보내 필요하면 등·하교 시간 조정 또는 휴업을 적극 검토하라고 안내했다. 교육부가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학사운영을 조정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집계한 결과 휴업한 학교가 제주 남원중 등 2개교,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가 제주·충남 등 50개교였다. 23일 휴업 예정인 학교는 광주 정암초, 전북 고창초, 전남 곡성 고달초, 제주 한천초 등 모두 166개교(이날 오후 5시 기준)였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태풍 ‘솔릭’ 내일 새벽 서울 관통… 폭우·강풍 피해 우려

    태풍 ‘솔릭’ 내일 새벽 서울 관통… 폭우·강풍 피해 우려

    2012년 9월 발생한 제16호 태풍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서울 동북동쪽을 관통해 지나갈 것으로 전망돼 피해가 우려된다.기상청은 22일 “태풍 솔릭은 23일 오전 전남 목포 서쪽 해상을 지나 오후 9시에는 충남 서해안 서산 부근 해상으로 접근해 상륙한 뒤 24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관통해 지나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의 현재 예측에 따르면 솔릭은 24일 오전 6시에 서울 동북동쪽 약 50㎞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솔릭이 서울을 관통하는 시간은 24일 새벽 4시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해 지나가는 23~24일은 한반도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포함돼 전국적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제주, 경남 서부 지역엔 100~250㎜, 전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 산지에는 400㎜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서울, 경기 지역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에도 50~100㎜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다도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5~8m의 높은 파도가 예상돼 해일에 의한 범람과 저지대 침수 등의 가능성도 높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태풍 ‘솔릭’, 서쪽으로 이동…제주 영향권에 전국 초비상

    태풍 ‘솔릭’, 서쪽으로 이동…제주 영향권에 전국 초비상

    제19호 태풍 솔릭이 6년만의 한반도 관통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와 기상당국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솔릭의 이동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치우치고 느려지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2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대치했다. 같은 시각을 기해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앞바다(북부 제외)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이날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모두 결항했다. 제주운항관리센터는 태풍 북상으로 여객선이 모두 대피해 이날 운항 예정인 여객선이 없다고 밝혔다. 경남은 22일 태풍예비 특보를 발효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23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쪽 해상에 다다른 뒤, 한반도에 상륙해 북동쪽으로 이동한다. 기존 예상보다 왼쪽으로 더 치우친 경로다. 태풍은 오른쪽이 위험반원이기 때문에 그 만큼 피해 지역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호우도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부터 23일 사이 전남, 제주, 경남서부 강수량이 100~250mm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해안이나 제주도 산지, 지리산 부근은 4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경기, 강원, 충남, 전북에는 50~100mm, 상대적으로 태풍의 영향이 적은 경남, 경북, 충북에는 30~80mm의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을 관통한 솔릭은 오는 24일 오후쯤 우리나라를 벗어나 강원 속초 북동쪽 동해안을 지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로 인한 산사태, 침수 등 피해에 대비하고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또 “남해상, 서해상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선박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했다.행정안전부는 긴급대책 회의를 열어 태풍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단계로 격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도 일제히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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