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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침수 예방 하수시설 확충, 21개 중점관리지역 추가

    도시침수 예방 하수시설 확충, 21개 중점관리지역 추가

    최근 기후위기로 자연재해의 세기가 강해진 가운데 정부가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인프라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환경부는 31일 지난 7월 집중호우에 침수돼 230여명 이재민이 발생한 충남 공주 옥룡동 일대 등 전국 21곳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중점관리지역은 침수피해가 발생했거나 하수도 용량 부족 및 하천 수위 상승 등으로 빗물이 빠지지 못해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2029년까지 4870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77㎞) 개량과 펌프장(22개) 신·증설, 빗물받이 설치 등 하수도시설을 확충한다. 환경부는 하수도법에 따라 하수가 범람해 침수 피해가 발생 또는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과 공공수역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지역 등에 대해 지자체 신청을 받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2013~2022년까지 총 173곳을 지정해 하수관 용량 확대와 펌프장 및 하수저류시설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현재 부산 금정 등 사업이 완료된 51곳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공사가 진행되는 곳이 26곳, 설계 진행 53곳, 정비계획 마련 43곳 등이다. 환경부는 내년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올해보다 2배 많은 3256억원을 편성했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잦아진 집중호우와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층 증가로 도시침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확대 및 침수 예방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장마 전 침수방지시설 설치율 29.1% 불과

    강동길 서울시의원, 장마 전 침수방지시설 설치율 29.1% 불과

    서울시내 반지하주택과 소규모 상가 등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등의 설치율이 9월 말까지 목표 대비 66.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까지 설치율은 29.1%로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물순환안전국이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3)에게 제출한 ‘월별·자치구별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황’에 따르면 올해 침수방지시설 설치대상 2만 4712건 중 9월 말 현재 설치완료는 1만 6498건, 6월까지 설치완료는 7185건에 불과하다. 자치구별로 설치율 편차도 크다. 강북구(113.9%)와 중랑구(106.2%)가 설치목표를 초과했고 성북구(99.4%)와 성동구(97.2%), 동작구(93.4%), 도봉구(95.6%)도 90% 이상의 설치율을 기록했지만, 종로구(18.8%), 동대문구(37.0%), 용산구(39.8%), 양천구(44.7%), 강서구(48.0%), 광진구(48.4%), 마포구(49.5%) 등 7개 자치구는 목표 대비 50%를 밑돌았다. 지난 3월 물순환안전국은 장마 전 6월까지 100% 설치완료될 수 있도록 자치구별로 침수취약 주택과 소규모 상가의 침수방지시설 관리 점검을 독려한다는 저지대 지하주택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계획을 수립했고, 두 달 후인 5월 15일 기획조정실이 안전총괄실, 물순환안전국, 주택정책실 등 관계부서와 함께 발표한 2023 여름철 종합대책에서는 장마 전까지 60%로 설치 목표를 낮춰잡기도 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여름 신림동 반지하주택 수해참사 이후 더는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이 무색한 결과”라고 혹평했으며 “서울시가 3월에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계획을 수립해 자치구에 전파하면 자치구가 주민들 신청을 받고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결정, 매칭 예산을 확보해 장마 전에 설치까지 완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빠듯하다”라며 특별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관악구, 동작구, 영등포구, 서초구, 강남구 등 5개 자치구는 침수방지시설 설치 대상이 관악구 4800건, 영등포구 2252건, 동작구 1450건 등 1만 427건으로 서울시 전체의 42.2%에 달하고 예산 또한 171억 4600만원으로 서울시 전체의 42.0%에 이른다. 설치율은 동작구(93.4%), 영등포구(76.3%), 강남구(72.0%), 서초구(67.4%), 관악구(63.9%) 등 5개 자치구 평균 71.7%로 서울시 전체에 비해 4.9% 높은 설치율을 나타냈다.
  • 아파트 도로·놀이터→주차장으로 용도 변경 쉬워진다

    아파트 도로·놀이터→주차장으로 용도 변경 쉬워진다

    아파트 내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주민운동시설이나 도로, 어린이놀이터를 주차장으로 용도 변경할 경우 허가기준이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및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먼저 아파트 주차 공간 부족으로 입주자 간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막고자 주민운동시설, 주택단지 안의 도로, 어린이놀이터를 주차장으로의 용도 변경할 경우 규제를 완화된다. 용도 변경이 가능한 면적은 현행 각 면적의 2분의 1이지만, 이를 4분의 3 범위 내로 확대한다. 폐지된 어린이집은 전부 주차장으로 용도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어린이집 폐지 후에 6개월이 경과하거나 사용검사 후 운영되지 않고 1년이 경과한 경우에 한해 시·군·구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아파트 침수피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막이설비의 설치·철거요건은 완화한다. 현재는 입주자 등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하지만, 앞으로 입주자대표회의 과반수 동의가 있으면 물막이설비를 설치 또는 철거할 수 있다. 기존에는 행위 허가가 필요하지만, 이는 행위 신고 사항으로 완화한다. 동별 대표자 후보자 거주기간은 현행 6개월에서 3개월로 낮추고, 입주자 등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사항, 관리규약 등도 공동주택단지의 인터넷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동별 게시판에도 공개하도록 공개방법을 확대한다. 아울러 공동주택 공용부분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퍼걸러, 벤치 등 휴게시설과 주민운동시설도 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에 포함해 안전관리자 등을 지정하고 분기별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 양천구, 아파트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비 지원

    양천구, 아파트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비 지원

    서울 양천구는 기후변화로 잦아진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아파트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물막이판은 집중호우시 지하주차장 출입구로 빗물이 한꺼번에 역류해 차오르는 것을 억제하는 장비로 침수피해 예방효과가 크다. 이에 구는 올해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상반기에 16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총 24곳에 물막이판 시공을 지원했다. 하반기 신청 대상은 지역 내 아파트 250여곳이다. 물막이판 하나당 최대 500만원, 단지당 최대 2000만원 범위에서 총사업비의 50%까지 설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물막이판 설치를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는 신청서와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구청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 경북도의회 “다시는 침수 없다” 물막이판 설치 이끌어

    경북도의회 “다시는 침수 없다” 물막이판 설치 이끌어

    경북도의회가 제정한 ‘경상북도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가 폭우 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당시 지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빗물로 침수되어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다. 사고는 간단한 침수방지시설만 있었다면 예방할 수 있었던 ‘인재’로 판단되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경북 도내 재해위험개선지구 총 407개소 중 침수위험지역이 254개소로 62.41%에 달하는 상황에서 도의회는 지난해 12월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만들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거 법령을 마련했다. 조례에 근거해 최근 경북도는 재난관리기금 9500만원을 투입해 4개 시·군(김천·안동·구미·영주)의 지하주차장이 있는 공동주택 중 과거 침수피해 발생, 하천 인접 및 하천 최고 수위보다 낮은 지역 등 12단지 18개소에 침수방지 물막이판을 설치했으며, 포항시 등 일부 시군은 자체재원으로 물막이판을 설치해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지난 7월 관내 저지대 지하주차장에 물막이판을 설치한 김천시 재난담당 현동호 주무관은 “과거 집중호우 때 지하주차장이 침수된 사례가 있어 폭우가 쏟아지면 직지천이 범람할까 주민들이 걱정했는데, 이번에 물막이판이 설치되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뿌듯해했다. 도의회의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 제정 후 도내 시·군도 유사 조례 제정에 동참하고 있다. 포항, 경주, 예천 등 12개 시·군은 같은 내용의 조례를 제정했으며 상주, 의성, 영덕 등 6개 시·군은 하반기 중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도민의 생명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하는 최고의 가치”라며 “어떤 재난에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도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여수국가산단에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구축

    여수국가산단에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구축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인 여수산단에 첨단 소방장비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구축된다. 여수시는 중앙119구조본부와 사업부지 확보 및 행정지원 등을 포함한 ‘호남권역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2026까지 여수산단에 청사 1개소와 200억 원 규모의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구축하며, 시는 여수산단 등 호남권 사업장의 산업안전 확보와 화재, 산불, 수해 등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분당 4만5천L(대형펌프차 분당 2,800L)를 최대 130m까지 방수할 수 있는 대규모 첨단장비로 포소화약제 탱크차와 펌프차, 이송차 등 10여 대의 차량과 소방관 50여 명이 투입된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구축되면 500만L 이상의 위험물 옥외저장탱크 398기를 보유한 여수산단의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뿐 아니라 집중호우 시 수중펌프로도 활용돼 지역 내 화재와 침수피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정부 사업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여수국가산단 대형 화재사고 등에 총력 대응해 ‘안전한 여수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2018년 10월 경기 고양시 유류탱크 화재 후속조치를 계기로 도입됐으며 현재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국내 처음으로 운영 중이다.
  • 침수 피해 제로…영등포구 연속형 빗물받이 집중 설치

    침수 피해 제로…영등포구 연속형 빗물받이 집중 설치

    서울 영등포구가 가을 태풍과 게릴라성 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침수 취약지역에 ‘연속형 빗물받이’를 집중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빗물받이는 도로와 주택가 등의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내보내는 수해 예방시설이다. 그러나 1칸 규격의 빗물받이는 낙엽이나 쓰레기가 쌓일 경우 집중 호우로 인한 많은 양의 빗물을 처리하지 못해 도로 및 건물 침수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구는 일반 빗물받이보다 5배나 큰 연속형 빗물받이 240개를 설치한다. 연속형 빗물받이는 빗물을 빠르게 배수해 침수 피해를 원천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현재 구는 침수 취약구역이자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일부 침수 피해를 입은 문래동 기계금속단지 일대에 연속형 빗물받이 53개를 설치했다. 아울러 빗물이 하수관으로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빗물받이 내 연결관 지름을 기존 250㎜에서 450㎜ 규격으로 교체했다. 그 결과 지난달 태풍 ‘카눈’으로 문래동에 최대 132.5㎜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단 한 건의 침수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구는 이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연말까지 교통 요충지, 번화가, 주요 간선도로 등의 1칸 규격 빗물 받이를 5칸 연속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빗물받이가 부족한 구간에는 연속형 빗물받이를 신규 설치한다. 아울러 구는 빗물받이를 막는 넓은 낙엽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가로수 가지치기 실시, 침수원인 분석 및 대책 수립 용역 착수, 빗물받이 청소의 날 운영, 이동식 물막이판 배치, 역류방지기 설치 등을 추진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빗물받이가 제 기능만 해도 크고 작은 침수를 막을 수 있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빈번한 만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구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집중호우 복구와 안전망 구축…영등포구 2회 추경 긴급 편성

    집중호우 복구와 안전망 구축…영등포구 2회 추경 긴급 편성

    서울 영등포구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안심 도시 영등포’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44억 7500만원을 긴급 편성해 영등포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강조하는 ‘안심도시 영등포’를 위한 기반 마련과 정부 및 서울시 추경에 따른 매칭 구비 확보가 주 목적이다. 분야별 주요 편성 방향을 살펴보면 ▲집중호우 침수피해 지원 및 풍수해 예방 인프라 확대 16억원 ▲무차별 범죄 등에 대비한 주민 안전망 강화 10억원 ▲1차 추경 이후 내시액 변경 등에 따른 구비 반영등이다. 먼저 ‘집중호우 침수피해 지원 및 풍수해 예방 인프라 확대’ 분야에서는 구민의 생계안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피해 복구와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가을 태풍 등 자연재해에 선제 대응하고, 빈틈 없는 수해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문래동을 비롯한 상습 침수지역 240여곳에 연속형 빗물받이를 설치한다. ‘무차별 범죄 등에 대비한 주민 생활안전 강화’ 분야에서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공원 내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하고, 통학로 앞 지하보도에 위기 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심비상벨’을 설치한다. ‘국시비 변경사항과 사업 여건 변화’ 분야에서는 다양한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 생활을 살핀다. 보조금이 통보된 안심 일자리, 장애인 활동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의 구비 부담금을 편성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두터운 복지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아울러 마을버스 재정적자를 지원하여 마을버스 업체의 경영난과 감축 운행에 따른 구민 불편을 해소한다. 또한 신길 5구역 학교복합시설 타당성 조사도 실시하는 등 구민 숙원사업 해결에도 나선다. 추가경정예산안 재원은 제1차 추경으로 편성된 내부 보유금 중 일부(38억원)와 국시비 보조금(6억 3000만원)으로 마련됐다. 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24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원안대로 구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예산은 기정예산 1조 249억원 대비 0.06% 늘어난 1조 255억원이 된다. 최 구청장은 “자연재해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고, 재해와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라며 “추경안이 구의회에서 의결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하여 각종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구민의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침수취약가구 긴급 안전점검

    박강수 마포구청장, 침수취약가구 긴급 안전점검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서울에 가을비가 내린 13일 망원동 희우정로10안길 일대 침수취약가구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좁은 골목과 금이 간 담장 때문에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주택가에 대한 지역주민의 민원을 듣고 현장으로 향했다고 구는 전했다. 박 구청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단시간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관리로 침수피해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제2의 강남역·신림동 침수 예방…도시하천 특별관리

    제2의 강남역·신림동 침수 예방…도시하천 특별관리

    정부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강남역·신림동 도시침수와 같은 피해 예방에 직접 나선다. 환경부는 12일 빈발하는 극한강우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 대책법’(도시침수방지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내년 3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시침수방지법은 기존 대책으로 홍수 예방이 어려워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지방하천을 국가가 특정도시하천으로 관리하게 된다. 특정도시하천에 대해서는 정부가 10년 주기 침수피해방지 기본계획(기본계획)을 수립 관리한다. 기본계획에서는 침수방지시설 기준을 과거 최대 강우량 등을 고려해 다른 법에서 정해진 것보다 높여 설정할 수 있다. 현재는 50~200년 빈도를 반영하나 최근 500년 빈도의 비가 내리면서 개선이 필요하게 됐다. 하천·하수도 등 개별 법령에 따른 침수방지지설이 효율적으로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의 연계 정비 방안도 포함된다. 환경부 장관이 유역별 ‘도시침수예보’를 내리고, 홍수예보 전담조직(도시침수예보센터) 설치도 이뤄진다. 현재는 예보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국가하천 중심으로 홍수특보 지점(75개)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는 유역별 예보 전담조직 설치 및 첨단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통해 내년 홍수기(6월 21~9월 20일) 도시하천 등 지류·지천까지 홍수특보 지점을 223개로 확대키로 했다. 현재 12개인 지방하천을 크게 늘어나게 되는 데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 말 지정할 예정이다. 도시침수예보 방식도 하천 수위뿐 아니라 하수도 수위와 침수 예상범위까지 분석해 발령키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도시침수예보 기준을 마련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올해 도림천에 이어 내년 광주·포항·창원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도시침수방지법 제정을 통해 수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며 “내년 3월 차질없는 시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논콩·가루쌀, 2배 지원에도 외면

    정부가 내년부터 논콩, 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전략작물직불금을 올해보다 배로 올려줄 방침이어서 농가들의 호응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7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논콩이나 가루쌀을 재배하는 농가에 전략작물직불금을 ㏊당 20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100만원보다 배로 늘려 쌀 대신 논콩이나 가루쌀을 재배하도록 동기부여를 하겠다는 것이다.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한 고육책이다. 그러나 농민들은 일반 쌀을 생산하는 것에 비해 실질 소득이 낮고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외면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올해 전국에서 2만 643㏊의 논콩이 재배됐지만 충남, 전북, 전남에서는 집중호우로 수확하지 못하고 논을 갈아엎은 농가가 상당수에 이른다. 논콩 재배면적의 56%를 차지하는 전북의 경우 1만 1577㏊의 85.6%인 9944㏊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애초 물이 잘 빠지는 토질에서 잘 자라는 밭작물을 습도가 높은 논에 재배하는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이다. 가루쌀 역시 생산량이 일반벼에 비해 적지만 수매가는 같아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아도 실질소득은 낮다는 평가다. 가루쌀 예상 생산량은 10a당 475㎏으로 일반벼 547㎏보다 72㎏인 13%나 적다. 올해 전국 2000㏊에서 시범 재배된 가루쌀을 수확해야 정확한 통계가 나온다. 밀 재배 농가들도 내년 전략작물직불금이 ㏊당 50만원으로 올해와 같다며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과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우리밀생산자회 등은 지난 4일 ‘국산밀 전략작물직불금을 ㏊당 250만원으로 인상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국산밀은 정부비축량이 2만 4000t에서 2만 5000t으로 1000t 늘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논콩이나 가루쌀을 재배한 농가가 동계작물로 밀을 심을 경우 ㏊당 전략작물직불금이 인센티브 100만원까지 더해져 350만원에 이른다”며 농가들의 참여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도시침수 대응 위한 조례제정 필요성 강조

    김형재 서울시의원, 도시침수 대응 위한 조례제정 필요성 강조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6일 프레지던트 호텔 슈베르트홀에서 개최된 ‘서울시 수해예방을 위한 시민 정책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서울시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22년 8월 8일 집중호우에 대한 기상상황, 피해유형, 수해원인을 조사하고 검토해 서울시 수해예방 대책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와 한국수자원학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진행됐다. 서울시립대 문영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중부대학교 이주헌 교수가 ‘서울수해백서 및 2022년 수해 원인·분석·대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서울기술연구원 윤선권 연구원은 ‘서울시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연구원, 사업계, 학계, 서울시 공무원, 시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시민들을 포함해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토론주제로는 ▲매년 반복되는 극한 강우, 정확한 예측이 어려운가? ▲서울시 수해 위험을 줄이기 위한 구조적·비구조적 대책은? ▲극한 호우 대비 방재성능 향상을 위해 나아갈 방향? ▲2022년 서울시 수해피해 후 서울시 수해방지 대책은? ▲정책 제언 등이 논의됐다. 토론자로 나선 김 의원은 “ 지난 10여년간 서울시가 추진했던 분산형 수방 대책은 실패했으며,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음에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서울시가 추진 중인 대심도 빗물터널의 조속한 완공과 공사기간 중 대규모 호우에 대한 구조적·비구조적 대책을 병행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의원은 “지난 8월 말 국회에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안’이 통과된 만큼 서울시도 집중호우 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상위법에 근거한 관련 조례를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라고 제안하며 동 조례안에 각종 도시침수 방지 대책과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 및 사업 등까지 종합적으로 포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가을 태풍이 더 무섭다… 영등포 ‘침수방지 대작전’

    가을 태풍이 더 무섭다… 영등포 ‘침수방지 대작전’

    “여름 폭우보다 가을 태풍이 더 무섭습니다. 연속형 빗물받이를 미리 설치하고 가로수 가지치기를 하는 등 미리 대비해야 가을 태풍의 피해를 줄일 수 있죠.” 가을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가는 빗줄기가 떨어지던 지난 28일 오후.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녹색 민방위복 차림으로 문래동4가를 찾았다. 이곳은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대규모 공업단지인 문래동 기계금속단지이다. 문래동1~4가에만 1200여개의 공장이 몰려 있다. 이곳은 낮은 지형 탓에 상습 침수지역이기도 하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었다. 올해도 7월 말 게릴라성 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영등포구는 침수피해 구간 조사를 거쳐 기존의 2칸 규격 빗물받이를 6칸 연속형으로 교체 중이다. 물이 최대한 잘 빠지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문래동1·4가의 도로 빗물받이 22곳 중 18곳의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에 지름 250㎜였던 빗물받이 내부 연결관 역시 지름 400㎜ 규격으로 교체했다. 이후 추가경정예산 12억원을 편성해 9월 중 침수취약 지역 약 240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빗물받이의 크기 자체가 기존의 3배로 커지면서 웬만한 집중호우가 와도 물이 넘쳐 침수 피해를 입을 염려가 크게 줄었다”면서 “인근 주민과 기계금속단지 종사자분들은 태풍이 불어닥쳐도 피해 입을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최 구청장의 현장 점검에 함께한 영등포구 자율방재단 관계자도 “폭우가 내릴 때마다 또 거리가 물에 차는 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이제는 한시름 놓게 됐다”고 반가워했다. 최 구청장은 양버즘나무 등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 현황도 점검했다. 연속형 빗물받이가 호우 피해를 대비한다면 가지치기는 태풍에 따른 강풍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가로수로 많이 심은 양버즘나무는 공해에 강하고 빠르게 자란다는 게 장점이지만 벌레가 잘 꼬이는 탓에 안쪽이 잘 썩고 뿌리가 얕아 강풍에 잘 쓰러진다. 지난 2019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링링’으로 서울 지역에서 쓰러진 가로수 195그루 중 양버즘나무가 86그루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에 영등포구는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경인로77길 등 집중침수지역 3곳의 양버즘나무 172그루에 대해 가지치기를 했다. 8월까지 대방천로와 여의대방로 등 5곳의 양버즘나무 400그루의 가지치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가지가 부러지면 단전 사고가 발생하고 나무가 쓰러지면 자칫 큰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면서 “양버즘나무는 강풍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최근의 추세에도 맞지 않는 만큼 궁극적으로 은행나무나 조팝나무 등으로 갱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이어 양평1동 빗물펌프장을 향했다. 양평1·2동과 당산1·2동, 문래동, 영등포동 등 4.54㎢ 면적의 유수지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저수용량은 11만 5500t, 배수용량은 분당 4080t이다. 지역 8개 빗물펌프장 중 최대 규모다. 유수지는 평소에는 체육공원으로 활용된다. 빗물펌프장 지하에는 한강 수질 개선의 역할을 하는 양평1동 빗물펌프장 CSOs(Combined Sewer Overflows) 저류조도 설치돼 있다. CSOs 저류조는 강우 초기에 발생하는 고농도 오염수를 임시로 저장했다가 비가 그친 뒤 물재생센터에 보내는 기능을 한다. 이송된 하수는 물재생센터에서 깨끗하게 처리해 방류한다. 저류용량은 4만 6000t 규모다. 총 359억원이 투입돼 2020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최 구청장은 안전모를 쓰고 펌프장 관계자들과 유수지 지하의 저류조로 직접 내려갔다. 저류조 기둥에는 수m 높이까지 오염수가 차오른 자국이 남아 있었다. 탈취 설비도 잘 갖춰져 있어 오염수가 빠진 상태에서는 악취도 거의 나지 않았다. 최 구청장은 “CSOs 저류조는 하천 수질 오염에 따른 부영양화 현상도 예방할 수 있어 물고기 폐사 방지 등 하천 생태계를 보호하는 효과도 크다”면서 “구민들뿐 아니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를 최소화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농식품부 내년 예산 역대 최대 18조 돌파… 그린바이오 73%, ODA 65% 껑충

    농식품부 내년 예산 역대 최대 18조 돌파… 그린바이오 73%, ODA 65% 껑충

    내년 18.3조 올해보다 5.6% 증액국가 총지출 2.8% 2배…18년만 상회가루쌀 단가 2배 등 전략작물직불금↑스마트농업·푸드테크·반려동물 등미래신성장 4대 산업 2529억 18.7%↑청년농업인 지원 예산 1.2조…36.5%↑자연재해 대응 배수장 투자 1.8조 7.8%↑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18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해 밀가루를 대체할 가루쌀 단가를 2배 인상하고 재배 면적을 5배 늘리는 등 전략작물직불금을 확대하고 농업직불금도 3조 1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0.7% 증액했다. 미래신성장사업인 그린바이오 73%, 아프리카에 K라이스벨트 등 공적개발원조 예산도 65% 껑충 뛰었다. 논콩, 가루쌀 전략작물예산 1865억자급률·쌀 수급 예산 23.6% 확대 농식품부는 29일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5.6% 증가한 18조 333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예산 증가율은 국가 총지출 증가율(2.8%) 대비 2배 수준으로 18년 만에 국가 총지출을 상회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식량안보 강화, 농가 소득·경영안정, 재해 예방 등에 대응하면서 디지털전환 촉진과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신산업을 육성해 농업과 시너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우선 주요 곡물의 자급률을 높이고 쌀 수급 균형을 위한 예산을 2조 3158억원으로 올해보다 23.6%(4417억원) 확대했다. 논콩, 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할 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금 예산은 올해 1121억원에서 내년 1865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논콩, 가루쌀 등의 지급단가를 ㏊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두배 인상한다는 방침이다.정부 양곡 매입량은 올해 40만t에서 내년 45만t으로 확대하고, 관련 예산으로 1조 7124억원을 배정했다. 매입단가는 80㎏에 20만원 수준으로 책정한다. 농식품부는 또 가루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육성에 95억원을 배정하고 가루쌀 제분업체 등에 제분·유통비용 20억원을 지원한다. 밀 수매 비축에는 306억원을 배정했고, 콩 전문생산단지 예산으로 29억원을 편성했다. 청년농업인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도 증액했다. 청년농업인 육성 예산은 올해 9086억원에서 내년 1조 2405억원으로 36.5%(3319억원) 늘렸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대상을 올해 4000명에서 내년 5000명으로 1000명 더 늘리기로 하고, 관련 예산을 올해 551억원에서 내년 943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를 2곳 구축하는데 300억원을 지원하고,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확대에 384억원을 투입한다.이상기후에 배수시설 보수 6132억농작물 재해보험 73개 확대 5126억 미래성장산업인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반려동물 등 4대 분야에도 올해 2131억원에서 내년 2529억원으로 편성해 집중 육성에 나섰다. 올해보다 18.7%(398억원) 늘어난 수치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3개소와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그린바이오 제품 수출 상용화를 위한 인허가 비용도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또 반려동물 연관 산업 복합 연구단지 구축도 신규 구축해 투자를 강화한다. 이에 그린바이오 예산(517억원)은 올해보다 72.9%, 반려동물(187억원)은 16.9%, 푸드테크(639억원)는 10.9%, 스마트농업(1186억원)은 8.2% 늘었다. 기록적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에 따른 농업재해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 생산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농업생산기발 시설 대응 능력 분야에서 올해 1조 6849억원에서 내년에 1조 8159억원으로 7.8%(1310억원) 늘린다. 저수지 등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 예산을 올해 5548억원에서 내년 6132억원으로 증액했고, 30년 이상 된 노후 배수장 성능 개선을 위해 198억원을 새로 배정했다. 또 홍수 피해지역 26개 지구 배수시설을 640억원을 들여 1년 조기 완공하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배수문 등도 조기 완공을 추진한다. 저수지 범람위험 시 주민들에게 조기 경고하는 홍수 예경보 시스템도 11억원을 들여 새롭게 만든다.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은 70개 품목에서 73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예산은 5126억원으로 늘렸다. 농식품부는 자연재해와 빈도와 강도를 고려해 재해대책비도 올해 2000억원에서 내년 3000억원으로 증액했다.K푸드 수출 예산 1166억 12.1%↑‘한국 쌀 지원’ K-라이스벨트 123억 2027년 K푸드 수출을 목표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예산도 올해 1040억원에서 내년 1166억원으로 12.1%(126억원) 늘렸다. 농식품 수출 농가와 판매조직에 946억원을, 농기자재·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전후방산업 수출 지원에 66억원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예산도 올해 1125억원에서 1857억원으로 65.1% 확대했다. 쌀 해외원조 물량을 내년 10만t으로 늘리고, 예산을 1120억원으로 증액했다. 한국의 종자와 농업기술을 아프리카 국가에 지원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에 123억원을 배정했고, 개발도상국의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중고 농기계 지원 사업 예산으로 1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농식품부는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각 농가에 주는 직불금(직접지원금) 예산을 3조 1042억원으로 증액하고 농가의 탄소 감축 활동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90억원을 배정했다.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올해 19개소 6억원에서 내년 70개소 34억원으로 늘리고, 농업 인력 세대교체를 촉진하기 위한 ‘은퇴직불제’에 126억원을 편성했다.
  • 이동관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김남국 ‘불출마 선언’,‘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수해방지 법안 등 처리…[주간 국회]

    이동관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김남국 ‘불출마 선언’,‘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수해방지 법안 등 처리…[주간 국회]

    [주간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여야간 의견 차이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송부 시한인 이날 오후까지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 개최에 합의하지 못해 시한 내 채택이 결국 불발됐다. 25일 윤 대통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안 재가했다.국회 윤리특위는 22일 오전 11시 징계심사소위원회를 열어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및 국회 상임위 회의 중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을 의결할 계획이었으나 징계 결정이 30일로 미뤄졌다.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오는 24일부터 방류하기로 하자 ‘국민 안전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방류 저지 투쟁’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오는 26일까지 ‘100시간 긴급 행동’에 들어가 의원단과 보좌진, 당원들과 함께하는 촛불집회는 물론 장외집회도 연쇄적으로 열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한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여야는 각각 긴급회의와 규탄 집회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태스크포스(TF)’는 23일 국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대책위)가 중심이 돼 오후 7시 30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 촉구 촛불집회’를 개최했다.2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는 24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16일 시작된 8월 임시국회 회기를 25일로 앞당겨 종료하는 내용으로 민주당이 제출한 ‘제409회 국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오는 31일 회기를 종료하자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올린 원안에 대해 민주당이 수정안을 제출해 표결한 결과, 재석 251명 중 찬성 158명, 반대 91명, 기권 2명으로 수정안이 가결됐다.2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도시침수법) 제정안 등 수해 방지와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법안들을 처리했다.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잼버리 사태 현안질의를 위한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반쪽으로 개의했다.이날 김관영 전북지사도 출석했지만 질의에는 참석 하지 못했다.여야는 2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수해 피해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국방부의 대응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 野 강행에 8월 국회 오늘 종료… 與 “이재명 방탄 꼼수”

    野 강행에 8월 국회 오늘 종료… 與 “이재명 방탄 꼼수”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8월 임시국회 종료일을 25일로 정하는 안건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검찰에 오는 9월 정기국회 시작 전인 ‘비회기’ 기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셈인데, 국민의힘은 또 다른 정치적 꼼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회는 24일 본회의에서 ‘국회 회기 결정의 건에 대한 수정안’을 재석 251명 중 찬성 158명, 반대 91명, 기권 2명으로 가결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국회법에 따라 오는 31일 회기를 종료하는 안건을 상정한 뒤 민주당이 김 의장 원안에 대해 회기 종료일을 25일로 하는 수정안을 제출하는 식이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가 원하던 대로 26일부터 31일까지는 비회기 기간이 됐다. 검찰이 9월 정기국회 회기에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는 체포동의안 표결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의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 또 민주당 내에서는 비회기 기간을 마련했음에도 검찰이 다음달 정기국회 회기에 영장을 청구할 경우 ‘정치 검찰’임을 자인하는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제1야당의 대표에 대해서 검찰이 이렇게 몇 년 넘게 수사하는 게 정상적이냐”고 말했다. 반면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대표 요구에 맞춰 체포동의안 표결을 피하려는 꼼수이자 이후 이를 부결시키기 위한 명분 쌓기”라며 “국회법을 준수해 중립적으로 의사 진행을 해야 할 국회의장이 자당 대표 구하기에 나선 민주당의 횡포에 동조한다면 공정성을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는 선거운동 중 현수막·유인물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현수막 설치 금지 기간을 기존의 ‘선거일 180일 전’에서 ‘선거일 120일 전’으로 단축하고, 선거 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집회나 모임 중 ‘향우회·종친회·동창회·단합대회·야유회 및 참가 인원이 25명을 초과하는 집회나 모임’의 개최를 금지하도록 규정했다. 이 밖에 여야는 수해 방지를 위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제정안도 통과시켰다.
  • ‘난리 때 일꾼이 진짜’… 흙탕물에 배수구 뚫은 아저씨

    ‘난리 때 일꾼이 진짜’… 흙탕물에 배수구 뚫은 아저씨

    지난 23일 충북 지역에 시간당 70㎜ 이상의 기습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른 상황에서 한 시민이 바지를 걷어붙이고 배수구를 뚫는 사진이 화제가 됐다. 확인 결과 이 시민은 박재주 충북도의원(국민의힘)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23일 기습 폭우로 잠긴 청주시 충북대학교 앞 개신오거리에서 배수구를 뚫는 시민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오늘 청주에 또 비가 한꺼번에 와서 이곳저곳 침수됐는데 아저씨가 동네에서 배수구를 뚫고 다녔다더라”며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회색 민소매 차림의 남성이 침수된 도로에서 빗자루를 들고 있다. 그는 긴 바지를 걷고 배수구를 뚫으려는 듯 허리를 숙인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아저씨는 현실의 작은 영웅”, “존경스럽다”, “정말 멋진 분이다. 감사하다”며 남성을 칭찬했다. 또 “이걸 동네 아저씨가 해야 하는 거냐”,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을 시민이 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도의원이시다. 저 장소에서 본인 사업장이 가까이 있다”며 잘한 일은 칭찬하자고 댓글을 달았다.개신동에 사는 박 도의원은 당일 오후 3시 25분경 “도로가 물에 잠겼다”며 경찰에 신고한 뒤 침수된 도로에 들어섰다. 박 도의원은 “2017년 이 지역에 큰 침수 사태가 있었는데 어제도 그때와 같이 흙탕물이 도로에 들어왔다”며 “할 수 있는 일은 배수구를 뚫는 일뿐이라고 생각해 무작정 뛰어들었다”고 했다. 이어 “한 시민이자 도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더 열심히 도정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박 도의원이 배수구를 뚫은 해당 도로는 지형 특성상 물이 고이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지형상 아저씨가 계신 곳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이 오르막 경사를 이루는 곳이라 비가 오면 물이 모여든다”며 “시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곳인데 아직 비상시 대책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전날 충북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충북대 앞 개신오거리를 비롯해 진천군과 청주시 율량동 등에서도 침수피해가 생겼다.
  • 민주 강행에 8월 국회 회기 25일 종료…與 “이재명 방탄 꼼수”

    민주 강행에 8월 국회 회기 25일 종료…與 “이재명 방탄 꼼수”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8월 임시국회 종료일을 25일로 정하는 안건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검찰에 9월 정기국회 시작 전인 ‘비회기’ 기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셈인데, 국민의힘은 또다른 정치적 꼼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회는 24일 본회의에서 ‘국회 회기 결정의 건에 대한 수정안’을 재석 251명 중 찬성 158명, 반대 91명, 기권 2명으로 가결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국회법에 따라 오는 31일 회기를 종료하는 안건을 상정한 뒤, 민주당이 김 의장 원안에 대해 회기 종료일을 25일로 하는 수정안을 제출하는 식이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가 원하던대로 26일부터 31일까지는 비회기 기간이 됐다. 검찰이 9월 정기국회 회기에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는 체포동의안 표결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의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 또 민주당 내에서는 비회기 기간을 마련했음에도 검찰이 다음달 정기국회 회기에 영장을 청구할 경우 ‘정치 검찰’임을 자인하는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제1야당의 대표에 대해서 검찰이 이렇게 몇 년이 넘게 수사하는 게 정상적이냐”고 강조했다. 반면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대표 요구에 맞춰 체포동의안 표결을 피하려는 꼼수이자 이후 이를 부결시키기 위한 명분 쌓기”라며 “국회법을 준수해 중립적으로 의사진행을 해야 할 국회의장이 자당 대표 구하기에 나선 민주당의 횡포에 동조한다면 공정성을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는 선거운동 중 현수막·유인물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현수막 설치 금지 기간을 기존의 ‘선거일 180일 전’에서 ‘선거일 120일 전’으로 단축하고, 선거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집회나 모임 중 ‘향우회·종친회·동창회·단합대회·야유회 및 참가 인원이 25명을 초과하는 집회나 모임’의 개최를 금지하도록 규정했다. 이외 여야는 수해 방지를 위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제정안도 통과시켰다.
  • 잼버리 끝났는데…480억 들인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아직도 공사 중

    잼버리 끝났는데…480억 들인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아직도 공사 중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를 위해 건립한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가 아직도 완공되지 못한 가운데 잼버리 파행으로 사후 활용방안 마저 찾지 못하고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지 매립 지연으로 대회 전 준공도 마치지 못한 이 건축물은 저지대에 건립돼 침수피해를 걱정해야 할 처지라는 지적도 나온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잼버리 운영본부로 사용된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는 앞으로 8개월이 지난 2024년 3월에야 준공될 예정이다. 임시 사용 허가를 받은 건물에서 4만 3000명이 찾아오는 국제행사를 치른 것만 봐도 이번 잼버리 준비가 얼마나 소홀했던가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는 질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완공이 늦어진 이유는 부지 매립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건물은 전북도가 새만금개발청의 허가를 받아 건립하고 있으나 부지 매립은 농어촌공사 소관이다.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통합개발계획은 새만금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2021년 12월 31일 승인되었다.​ 2023년 8월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인 2023년 6월 준공한다는 목표였다. 사업비는 450억원(대강당 포함 480억원)이다. 부지 14만 1839㎡(건축면적 3516㎡)에 지상 3층, 전체면적 8525㎡ 규모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가 복잡해 부지매립이 지연되는 바람에 2022년 6월에야 건축공사에 들어갈 수 있었다. 부지는 2020년부터 매립을 시작했으나 토지 모양은 2021년 상반기에 드러났다. 이후 도로, 배수로 등을 갖추느라 건물 신축공사는 2022년 6월에야 착공했다. 대회 전에 건축물을 완공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특히,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가 들어선 부지는 농생명용지 수준으로 낮게 매립된 상태에서 건축물이 지어졌다. 건물은 주변 토지 보다 겨우 30㎝ 밖에 높지 않아 폭우가 내릴 경우 침수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새만금 잼버리가 열린 야영장 부지는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배수가 잘 되지 않아 물바다로 변할 정도다. 더구나 잼버리가 실패한 국제행사로 낙인이 찍혀 사후 이용 방안도 갈피를 잡지 못할 공산이 크다. 애초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는 세계잼버리대회 기간 동안 운영본부와 잼버리 종합병원 등으로 활용된 이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K팝 축제, 전시, 공연 등 청소년을 위한 각종 체험학습과 교육시설로 활용될 계획이었다.​ 통합개발계획 수립 당시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가 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대회 이후에는 국내외 청소년은 물론 가족단위 체험이 가능한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새만금을 문화․관광 중심지로 이끄는 선도시설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그러나 새만금 잼버리가 파행으로 끝나고 여야 정쟁에 휘말리면서 거액의 혈세가 투입된 이 건물의 활용방안이 애초 예상대로 제 방향을 찾게 될지 미지수다. 전북도 관계자는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지역 업체가 건축공사에 참여한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나 전국 공개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했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 태풍 ‘카눈’ 대비 현장점검 나선 박준희 관악구청장

    태풍 ‘카눈’ 대비 현장점검 나선 박준희 관악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10일 북상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위험·취약 시설 10개소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전 9시 대학동 역세권청년주택 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토사유출지역, 급경사지, 별빛내린천(도림천) 등을 꼼꼼히 살피며 안전 취약 시설물을 재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각심 고취에 앞장섰다. 현장 점검은 이날 오후까지 이어졌다. 박 구청장은 오후에는 주요 방재시설인 신림빗물펌프장을 방문, 펌프장 정상 가동 여부를 재확인하며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박 구청장은 “구는 태풍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은 모래주머니, 물막이판 등을 이용해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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