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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태풍 ‘힌남노’ 대비 긴급 대책회의 개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태풍 ‘힌남노’ 대비 긴급 대책회의 개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부천1)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차수막 설치 확대’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염 의장은 경기도가 5일 오후 1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최고수준인 3단계로 격상한 직후, 의장 접견실에서 회의를 개최해 태풍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염 의장은 “타 광역지자체에서 별도 예산을 세워 최근 침수피해를 크게 입었던 지하 상가와 반지하 주택 등에 차수막을 대거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안다”라며 “이를 참고해 앞서 수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즉각적 대비책은 물론, 농가, 전통시장 등 추석을 앞두고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간접적 지원까지 폭넓은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경순 부의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복구 시, 국비는 지방하천을 제외한 국가하천에만 투입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재난상황 발생 시 관리주체에 관계 없이 국가 예산이 고루 투입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재해복구가 이뤄지게끔 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와 함께 남종섭 대표의원은 “주요 의원들이 경기도 재난상황을 신속히 파악해야 의회차원의 대책을 즉각 수립할 수 있다”라면서 “경기도의 상시보고 시스템을 의장과 부의장, 양당 대표의원 및 안전행정위원장 등에 공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도 전체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양평·광주·여주·안성·이천·용인·평택 등지에는 6일 새벽 태풍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 관악구, 침수피해 가구 대상 기존 복구비에 더해 50만원 추가 지원

    관악구, 침수피해 가구 대상 기존 복구비에 더해 50만원 추가 지원

    추석 전인 9월 5일 수해 긴급복구비 지급 완료침수피해 인정 세대 250만원·수해 소상공인 500만원서울 관악구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추석 전 긴급복구비를 지급하는 등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신속한 지원과 하반기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자 긴급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 790억원을 5일 확정했다. 구는 ‘민생지원’에 중점을 두고 ▲주민불편해소 및 안전(약 214억원) ▲생활인프라 확충(약 107억원) ▲지역경제 활력 지원 및 주요 현안사업(약 33억원) ▲취약계층 지원(약 87억원)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구는 추석 전 신속한 복구비 지급을 위해 주택 침수 피해 긴급복구비 150억원과 소상공인 긴급복구비 41억원을 편성해 이날 지급을 완료했다. 우선 구는 주택 침수피해를 인정받은 세대에 250만원을 지급했다. 침수손해를 입은 구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기존 주택침수 복구비 200만원에 구 자체 재원을 마련해 ‘재난극복 생활안정 지원금’을 별도 신청 없이 50만원을 추가 지원한 것이다.  특히 기존 지원대상이 아닌 주택 소유주에게도 신청을 통해 최대 250만원(1세대 100만원, 2세대 150만원, 3세대 200만원, 4세대 이상 250만원)까지 지원해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주의 생활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침수피해 주택 소유주는 9월 7일부터 16일까지 신분증과 통장사본,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지참해 주택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수해 피해 소상공인에게도 긴급복구비 500만원을 전액 지급했다. 그간 구는 서울시-자치구 간 매칭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복구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기존의 긴급복구비 200만원에 추가로 300만원을 지급할 수 있었다. 추석 성수기를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적시에 지원금을 전액 지급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건의해 지급 시기를 추석 전으로 앞당겼다. 또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금융융자 이차보전(1억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지원(5000만원) 등을 추경에 편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시적으로 연 0.8%로 대폭 금리를 인하해 제공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사업’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재해중소기업자금’(고정금리 2%, 최대 2억원 한도)과 ‘긴급경영안정자금’(고정금리 1.5.%, 최대 7000만원 한도)도 이와 동일한 금리(연 0.8%)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차보전한다.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관악구청에서 발급 중인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첨부해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추경이 수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름하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수재의연금 지급 대상에 소상공인이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회복과 생활안정을 위해 다각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 “2년전 악몽 되풀이절대 안돼”…박상돈 천안시장, 비피해 긴급 점검

    “2년전 악몽 되풀이절대 안돼”…박상돈 천안시장, 비피해 긴급 점검

    지난 2020년 비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충남 천안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전 직원 비상근무 등 대응 태세에 나섰다. 천안시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5일 오전 10시 기준 중심기압 930hpa, 최대풍속50㎧, 시속 23㎞로 북진 중이다. 천안은 5일 오후부터 6일 정오까지 천안이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며, 충청권은 최대 100~300㎜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전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한 천안시는 △과거 침수피해지역 점검 및 안전 조치 40건 △재난취약계층 안전관리 16개소 △수립 16개소 △응급복구 현장 7개소 △급경사지 및 산사태취약지역 118개소 △20개 △배수로 사전점검 255개소 △퇴적물, 지장물 정비 5개소 등을 점검했다.앞서 천안지역은 지난 2020년 8월 10일간 399㎜의 비가 내려 도로 및 교량 33건, 지방하천 45건, 소하천 86건, 산사태 및 임도 45건 등 총 271건의 피해가 발생, 공공시설 피해총액만 346억99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읍·면·동에 관내 주요 하천 예찰 활동과 시설물 안전조치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특별 지시한 데 이어, 강력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로 인해 침수나 붕괴, 시설물 파손,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상돈 시장은 “인명·재산피해 없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전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해 사전 조치에 전력을 다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모으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동작구 교육환경 개선 위한 예산 확보”

    이희원 서울시의원, “동작구 교육환경 개선 위한 예산 확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8월 31일 제31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022년도 제2차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동작을(흑석동, 상도1동, 사당1~5동) 지역 관내 학교 교육환경개선 사업비 약 37억 원과 인근 지역 학교 약 7억 원 포함 총 4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에 사안이 시급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동작구 관내 학교의 고충에 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각 학교에서 안전시설개선 및 침수피해로 누수방지 및 배수시설개선 등 가장 긴급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동작을 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 개선이 시급한 학교들도 포함해 예산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으로는 수해로 인해 누수 및 토사 유실, 방수공사 등 예산이 빠르게 투입되어야 할 학교에 예비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마쳤다.이 의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현장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했다. 수해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문제가 가장 시급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그간의 정황을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여러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교육환경개선이 절실한 시설을 눈으로 점검하고 살펴보면서 노후된 시설로 인한 안전문제 해소와 조금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야 할 것을 다짐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 의원은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학업 수행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현장방문은 매우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하는 한편 “주기적인 방문과 학부모 및 학생 그리고 학교 관계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소통하는 한편 서울시교육청과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우리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수해 주민 위한 ‘동작구 자체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수해 주민 위한 ‘동작구 자체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서울 동작구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구민을 위해 동작구 자체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은 수해 피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추진되는 것으로 구는 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고자 추석 전까지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신고·확정한 침수피해 인정가구와 해당 건물 소유주, 지난 8일 옹벽 전도로 피해를 본 사당동 극동아파트 105, 107동 거주세대가 해당한다. NDMS 등록 피해 인정 세대와 극동아파트 105, 107동 거주세대는 세대 당 50만원, NDMS 등록 피해 세대의 건물 소유주는 최대 200만원을 받는다. 구는 5~6일 이틀간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나 진행 상황에 따라 신청 및 지급일은 변경될 수 있다. 구는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 대상으로 가구 당 200만원을 우선 지급하기 위해 8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하는 등 피해 복구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겪고 있을 어려움을 고려해 우선 예비비 등 재원을 총동원해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추석 전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가 비상상황” 중대본 가동…힌남노 경보 ‘주의’로 상향

    “국가 비상상황” 중대본 가동…힌남노 경보 ‘주의’로 상향

    강력한 태풍 ‘힌남노’가 다가오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3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10시 태풍 힌남노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해 태풍 대비 중점 사항을 전파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태풍 선제적 대응 조치 지시에 따라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상향했다.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70㎞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풍의 위력은 2003년 ‘매미’가 상륙했을 당시보다 훨씬 클 전망된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태풍에 의해 전국이 위협받는 국가 비상상황”이라면서 “관계기관과 지자체는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서 태풍 대비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또 ‘힌남노’가 강력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하고 있어, 도심지 저지대 침수와 강풍 피해, 해안가 해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부산·경남 등 태풍 영향권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저지대 및 반지하 세대의 경우 우선 대피시켜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침수 취약가구에는 양수기, 차수판, 모래주머니 등 설비를 사전에 배포하고 하천 범람, 제방 유실 등이 예상되는 지역 주민을 대피소로 사전 대피시킬 것을 주문했다. 또 해안가 저지대 지하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시 영업시간을 단축하도록 권고하며, 맨홀·배수로·배수펌프장 등 배수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조했다. 아울러 강풍으로 인한 고층건물의 유리창이 파손되거나 간판이 낙하하는 일을 막고자 시설물 고정·결박을 재확인토록 요청했다. 농작물 및 과수 피해, 기중기(크레인) 전복, 선박 및 어선 침몰 등이 발생하지 않게 결박 및 고정 등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태풍 영향권 지역에서는 지역 축제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불가피한 경우 실내 행사로 전환토록 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이번 태풍은 여느 태풍보다 가장 위력이 센 것으로 예상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태풍특보 발령 시에는 외출을 삼가시고, 필요하면 인근 주민센터 및 복지센터 등 대피소로 미리 대피해달라”고 말했다.
  • LH, 반지하 매입임대에 ‘침수경보시스템’ 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에 물이 차오르기 전 대피할 수 있게 ‘침수피해 경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LH는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을 지상층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일단 이주 전까지는 재난재해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하 바닥에 물이 차오르는 것을 대비해 침수경보 장치를 달아 입주민이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LH는 이와 함께 우수·오수 배관 관로와 우수 유입 우려 부위를 점검하고 이동식 배수펌프 배치와 작동상태, 모래주머니·삽 등 수방자재 확보상태 등을 확인·보완해 입주민들이 긴급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하층 침수 방지와 지연을 위해 배수펌프와 방수턱(물막이판)을 공급하고, 주방·욕실에 오배수 역류방지장치를 설치해준다. 지하층이 침수돼 대피로가 막힐 경우 창문을 통해 대피할 수 있도록 개폐 가능한 방범 창호를 설치하기로 했다. 지난달까지 수도권 각 지방자치단체가 LH에 지원을 요청한 주거지원 대상 가구는 100여가구로 서울 동작구 53가구, 영등포구 10가구, 관악구 9가구 등이다. LH는 보유 중인 임대주택을 활용해 주거공간을 제공하되 활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세임대주택 유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입주 대상 가구와의 협의가 완료되는 즉시 입주가 진행될 수 있도록 주택 점검 등을 완료한 상태”라며 “주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동작구 ‘특별재난지역’ 선정…수해 피해 주민 총력 지원 예정

    동작구 ‘특별재난지역’ 선정…수해 피해 주민 총력 지원 예정

    서울·중부 지역을 강타한 이례적 폭우로 피해를 본 서울 동작구가 수해 합동조사를 마치고 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됐다. 동작구에 따르면 통상 특별재난지역 선정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 운영규정’에 따라 재해종료일로부터 공공시설은 7일, 사유시설은 10일 이내에 피해조사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 절차에 따라 지난 31일까지 조사를 완료한 동작구는 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됐다. 다만 앞서 정부는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발표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동작구 전 직원이 찾아가는 피해 신고 접수와 함께 피해액을 적극적으로 소명하는 등 구 전역에 대한 철저한 피해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시행한 결과다. 동작구 총 피해액은 113억원으로 침수가구 약 69억원(3458세대), 공공시설 약 44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정으로 일반재난지역 대비 추가적인 국비 지원은 없으나, 행정·재정·금융·의료 등 총 30종의 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세납부 예외, 지방세 감면 등 18가지 혜택과 함께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건강보험 감면, 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12가지 혜택이 추가된다. 구는 피해복구 재원 마련에도 힘써 특별조정교부금 71억원, 재난특별교부세 9억원, 시재난관리기금 40억원을 확보했고 이를 하수시설물 긴급 복구와 보·차도 파손, 폐기물 처리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지원금 80억원을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하고 의회에 제출해 본회의 결과에 따라 추석 전 지역 내 침수피해 가구에 선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수해 피해 구민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을 안내하는 ‘현장 안내소’를 3개 거점별로 2일 오후 2시부터 8일까지 운영한다. 현장안내소에서는 지원대상 유무 및 내용, 구비서류 및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며 세재 및 소상공인 지원 상담은 전담요원을 배치해 1:1 상담을 하고 수해지원 종합 안내서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운영 장소는 ▲동작구 보건소(장승배기로 10길 42) ▲참새어린이공원(여의대방로24가길 2) ▲사당3치안센터(사당로 17길 4)이며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다. 단, 첫날인 2일은 14~18시에 운영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구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풍수해 예방대책을 재검토해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도 수립할 것”이라며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동작구 자체 재난지원금을 마련, 침수피해 인정 가구와 해당 건물 소유주에게 세대당 50만원, 최대 200만원을 추석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尹, ‘수해’ 서초·동작구 등 7곳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태풍 ‘힌남노’ 선제 대비하라”

    尹, ‘수해’ 서초·동작구 등 7곳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태풍 ‘힌남노’ 선제 대비하라”

    태풍 ‘힌남노’ 선제적 대책 마련 강구 지시윤석열 대통령이 1일 지난달 이틀새 5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서울 동작구·서초구와 경기 여주시·의왕시·용인시, 강원 홍천군, 충남 보령시 등 7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번 추가 선포는 지난 8월 22일 우선 선포된 지역 10곳 외에 최근의 피해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서울 동작구·서초구, 경기 여주시, 강원 홍천군, 경기 의왕시 고천동·청계동, 경기 용인시 동천동, 충남 보령시 청라면이다. 2개 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던 경기 여주시는 시 전체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들 지방자치단체는 우선 선포지역과 마찬가지로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의 50∼80%가 국비로 전환된다.윤 대통령은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물론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국민 모두가 신속하게 피해를 회복하도록 추석 명절 전 재난지원금의 신속하고 차별 없는 집행을 당부했다. 정부는 공공시설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에 대한 재난안전특교세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까지 포함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당정은 피해 가구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추석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를 독려하고, 부족할 경우에는 우선 중앙정부에서 선지급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외 별도 국비를 확보해 주택 침수피해 지원에 준하는 최대 400만원(지방정부 200만원·중앙정부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尹, 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지시제주, 1일 연안 위험예보 ‘주의보’로 격상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중대본을 중심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달 중인 제11호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필요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태풍 힌남노 북상 등에 따라 도내 연안 해역의 연안 사고 위험예보를 ‘관심’ 단계에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주의보’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상청 전망으론 힌남노는 5일 오전 9시 강도가 ‘매우 강’인 상태에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70㎞ 해상을 지나고 6일 오전 9시 서귀포 동북동쪽 180㎞ 해상에 이르겠다. 서귀포시 동북동쪽 해상을 지날 때 힌남노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45hPa과 45㎧(시속 162㎞)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가운데 가장 강했던 태풍으로 꼽히는 1959년 ‘사라’가 우리나라에 영향 줄 때 중심기압이 951.5hPa였는데 이보다 낮다. 2003년 9월 태풍 ‘매미’도 우리나라에 영향 줄 때 중심기압이 954.0hPa였다.
  • IoT 센서 활용… 용산의 스마트 안전 관리[현장 행정]

    IoT 센서 활용… 용산의 스마트 안전 관리[현장 행정]

    “구청장이 되고 나서 보니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안전 대책을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으니까요.” 안전에 ‘진심’인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29일 이촌2동 중산시범아파트를 찾았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서다. 중산시범아파트는 1970년 준공돼 재난위험시설물 D등급을 받았다. 이에 사물인터넷(IoT) 계측센서를 설치해 기울기, 진동, 균열 등 이상 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원래 직원이 현장에 나와서 육안으로 점검하는 ‘아날로그식’ 안전관리를 하고 있었지만 이제 10분마다 한 번씩 변화량을 측정하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노후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용산구’ 하면 고급 아파트 단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알고 보면 서울에서 노후 건축물이 가장 많은 자치구 중 하나”라며 “전체 건물의 60%가 30년이 넘었을 정도로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라고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육교, 지하차도, 어린이집, 학교 등 공공시설 54곳과 아파트, 연립주택, 전통시장 등 민간시설 68곳을 비롯해 총 122곳에 IoT 센서 642개가 설치돼 있다. 센서가 시설물의 이상 신호를 감지하고 AI가 탑재된 시스템이 데이터들을 분석해 위험징후를 감지하면 경보 알림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민간시설의 경우 계측기를 설치하려면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일부 주민들이 자칫 ‘위험 건축물’로 낙인찍힐까 우려했기 때문이다. 구 직원들이 사업의 취지와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설득해 결국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구는 구민 안전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 중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이 대표 사례다. 상시적인 하수관로 수위 감시와 악취가스 농도 측정으로 하절기 침수 피해를 막고 하수 악취를 줄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한강로, 문배동, 남영동 등 취약지역에 모니터링 장치 33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박 구청장은 “용산구는 이번 폭우로 큰 피해는 없었지만, 보광동 종점 등 일부 하수 침수피해 우려 지역을 면밀히 검토해 하수량 모니터링 센서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2일 남해안 지역 간접 영향권

    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2일 남해안 지역 간접 영향권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에서 태풍 제11호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오는 2일 이후 남해상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31일 “9월 1일 오후부터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2일 새벽부터는 전남 남해안을 시작으로 그밖의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등 중남부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아직까지 주변 기압계 상황 등에 따라 태풍의 강도와 경로에 변동성이 큰 상태이다. 1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 경남권 해안 30~80㎜ 및 그 외 강원영동중남부·전라권·경상권은 5~40㎜로 예측된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힌남노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중심기압 915h㎩, 최대 풍속 55㎧에 달하는 초강력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170㎞ 해상을 지났다. ‘초강력’은 현재 기상청이 분류하는 태풍 규모 중 가장 큰 수준으로 직접 영향을 받는다면 사람과 큰 돌이 날아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건물 붕괴까지 이를 수 있다. 힌남노의 예상 경로는 다음달 2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남남서쪽 530㎞ 해상에 이른 뒤 방향을 북쪽으로 꺾어 제주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오는 5일 오후 3시 세기가 ‘매우 강’인 상태에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370㎞ 해상까지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 강도는 중-강-매우 강-초강력 등 4단계로 분류된다. 한편 경남은 이날 태풍 북상에 따른 해안가 및 저지대 침수피해 등에 대비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및 재해예경보시설, 배수시설, 위험지역 폐쇄회로(CC)TV 가동 상태를 점검하는 등 사전점검 체제에 돌입했다.
  • 구로·금천 서울시의원 “서울시, 재난관기금 등으로 피해복구 적극 지원해야”

    구로·금천 서울시의원 “서울시, 재난관기금 등으로 피해복구 적극 지원해야”

    서울시의회 구로·금천 시의원들은 31일 ‘구로·금천 호우피해 주민에게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서울시의 재난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8일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서울시는 많은 피해를 입었고, 이 중에서도 특히 구로구와 금천구는 누계 강우량이 각각 417.5㎜, 449.5㎜에 이르는 등 가장 막대한 침수피해를 겪은 자치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2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사전 조사를 근거로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나 서울에서는 영등포구·관악구와 강남구 개포1동만 우선 포함됐고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피해 규모 조사가 완료되면 추가로 지정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수마가 할퀴고 간 구로구와 금천구의 현재 피해 집계현황을 보면 구로구는 수해 건수 2,965건에 피해액 97억원, 금천구는 수해 건수 1,522건 피해액 110억원에 육박한다. 또한 현재 피해 집계가 끝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그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로·금천 주민들은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미비한 지원으로 인해 수해 복구가 매우 더딘 상황으로 일상 회복은 기약조차 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의회 구로·금천 시의원 일동은 “행정안전부가 구로구와 금천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무작정 기다리면 안된다.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주체는 서울시인 만큼 재난관리 기금 등을 활용해 구로·금천 주민들에게 특별재난 지역에 준하는 선제적 재난지원을 하고 국세에 대해서는 차후 일부 보전해 주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청한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 관악, 수해 피해 복구비 756억원 긴급 편성

    서울 관악구는 폭우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복구비 등 75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민생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갑작스러운 수해를 입은 주민에게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구의회의 협조로 긴급 편성됐다. 구는 주택 침수피해 긴급복구비 선지급 예산으로 150억원을 편성했다. 침수 피해를 본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국비 지급 전에 우선 구비로 긴급복구비를 지급하려는 것이다. 별빛내린천 생태하천 유지관리비 6억원, 하천시설물 준설과 도로옹벽 보강 6억원 등 집중호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과 안전 분야 등에 170여억원을 배정했다. 수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대상자의 이자 보전 1억원, 침수 피해가 큰 전통시장 3곳의 매출 회복을 위한 마케팅 5000만원 지원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추석 전 긴급복구비를 최대한 신속히 지급해 재해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수해 피해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복구지원금 지급 촉구

    임만균 서울시의원, 수해 피해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복구지원금 지급 촉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공간위원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29일 제31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침수피해 실거주자 및 소유주 그리고 피해 소상공인에게 서울시 차원의 복구지원금 지급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주택 침수의 경우 실거주자들에게만 지원되어 침수로 인한 재산상 피해로 복구 및 수리를 해야 하는 주택 실 소유자들에 대한 지원책의 부재로 인해 임대인과 세입자 간에 갈등까지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추석 대목을 앞두고 사들인 물품이 수해를 입어 망연자실해 있는 전통시장의 상인들을 포함한 많은 소상공인들이 지금 당장 생계수단 걱정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현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 실거주자뿐만 아니라 소유자 그리고 소상공인에게 현실과 맞지 않는 행정안전부의 고시 규정과는 별도로 이분들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별도의 추가 복구지원금을 지급해 달라”며 서울시에 요청하고, “서울시 단독 지급이 부담스럽다면 해당 자치구와 매칭을 통해서라도 추가 복구지원금을 지급해 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삶과 생계의 터전을 잃은 이들이 절망과 상실감으로 희망의 끈을 놓는 일이 없도록 서울시가 그 책임을 다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 서울시, 수해 복구에 557억 추가 투입…집수리 등 지원

    서울시, 수해 복구에 557억 추가 투입…집수리 등 지원

    서울시가 지난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총 557억원을 투입해 지원한다. 30일 서울시가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154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소상공인 점포 4391곳과 47개 전통시장의 1240곳의 피해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사는 집이 침수피해를 입어 아직 귀가하지 못한 이재민을 비롯해 침수가구 약 2만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지원한다. 도배, 장판 등 최대 120만원까지 실비를 지원한다.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침수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재난구호기금 120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아울러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점포 약 8000곳에 정부와 지자체가 지급하기로 한 최대 400만원의 ‘긴급복구비’에 더해, 100만원을 시가 추가 지원한다. 이를 위해 8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현재까지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상공인 점포 총 6655곳에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자치구에서 피해 확인 후 최종적으로 지원이 결정된다. 시는 시비로 지원하는 긴급복구비 200만원부터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이르면 추석 전부터 각 자치구별로 지원이 시작된다. 피해신고가 접수된 점포에 대해 각 자치구에서 피해상황을 확인 후 시에 긴급복구비를 신청하면, 시에서 자치구로 긴급복구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는 기후변화로 이번 집중호우 같은 자연재해가 다시 닥칠 수 있는 만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풍수해보험’ 가입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풍랑·대설·지진 등 재해로 인해 입은 재산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보험이다. 내년부터 무상가입 대상을 기존 반지하 거주 저소득층에서 저소득층 전체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형긴급복지, 서울희망 SOS 장학금, 서울형 주택바우처 등 기존 주거복지·긴급복지는 물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과 적극 연계해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침수피해를 입은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위기가구는 ‘서울형긴급복지’를 통해 가구당 생계·의료·주거비로 최대 300만 원(4인가구 기준)을 즉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피해복구 및 생계지원, 월세 및 보증금 지원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서울시 지원 대책을 실제 집중호우 피해주민들이 알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석 전 일주일 간 ‘현장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100년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삶터와 일터에 큰 피해를 입고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과 소상공인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차질 없이 추진해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가을 태풍 등 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80억 추경 긴급편성…추석 전 재난지원금 선지급

    동작구, 80억 추경 긴급편성…추석 전 재난지원금 선지급

    서울 동작구가 8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해 폭우 피해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재원 확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신속한 침수피해 가구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80억원 규모로 마련됐다. 구는 침수 피해를 본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 당 2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추경안은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하는 동작구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와 함께 피해 복구 재원 확보에도 힘써 지난 25일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4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확보된 기금은 침수피해에 따른 응급 복구 등에 긴급 사용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0일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과 행정안전부 재난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구는 철저한 피해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정되고자 모든 구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더라도 재난지원금 등의 직접적인 재정 지원이 추가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재난지역에서 실시하는 국세 납부 예외와 같은 18가지 혜택 외에도 통신·전기료 감면 등 12개 항목의 간접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이번 추경안을 마련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 집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추가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재난지원금 외에 동작구만의 자체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특별재난지역 지정·소상공인 복구 지원에 최선다할 것”

    고광민 서울시의원 “특별재난지역 지정·소상공인 복구 지원에 최선다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은 지난 25일 서울 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초구 관내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지난 서울 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게 됐고, 복구를 위해 영업이 중단될 정도로 경영적·영업적 손실이 심각하다며 수해피해로 인한 애로사항을 거듭 호소했다. 이어 지난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특별재난지역 명단에서 서초구가 제외된 점을 비판하면서 정부가 수립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이 비현실적임을 지적하고, 2차 재난 지역 선포 시에는 반드시 서초구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서울시는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으로 침수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소상공인에 대해 긴급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서초구를 비롯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자치구에 대해서는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정부에 긴급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중앙정부 및 서울시, 서초구가 수해피해 신고 접수 및 현장 확인을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조속히 서초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피해 기업에 대한 융자 제공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제도도 병행해 소상공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수해 소상공인에 최대 500만원…추석 때 사적모임 제한 없다”

    “수해 소상공인에 최대 500만원…추석 때 사적모임 제한 없다”

    “요건 충족 지자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성수품값 1년 전 수준으로 완화”“연휴기간 다중이용시설 제한 안해” 당정이 28일 추석 전 주요 물품의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관리하고 수해 피해 소상공인에 최대 4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신속한 검사·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3000개소 이상의 ‘원스톱진료기관’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이나 사적모임 제한을 모두 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코로나 확산으로 2020년 추석 이후 중단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부활 검토”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이러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정은 우선 추석 물가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23만t의 성수품 공급과 650억원 규모의 할인쿠폰 지원 등 전방위 조치를 통해 배추·사과·계란·고등어 등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수준에 근접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할인쿠폰의 경우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20~30%의 할인율로 1인당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최근 폭우에 따른 수해 피해와 관련해서는 이미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10개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이달 31일까지 합동조사를 통해 요건을 충족하는 지자체에 대해 추가로 선포하기로 했다. 피해 가구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추석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를 독려하고, 부족할 경우에는 우선 중앙정부에서 선지급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외 별도 국비를 확보해 주택 침수피해 지원에 준하는 최대 400만원(지방정부 200만원·중앙정부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박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오늘 당에서 강하게 요청했고 정부도 받아들여서 동일가구더라도 추가 200만원을 지원하고 여기에 수해 지원 의연금까지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예산은 올해보다 40% 이상 대폭 증액을 추진하기로 했다.안성 등 4개 휴게소서 추석 연휴에전체 국민에 PCR 무료 검사 코로나 재확산 상황 대비로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기존 대비 25% 이상 증가한 2000명의 방역 지원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경기 안성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서는 연휴 기간에 한해 고령층 등에만 시행하던 무료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모든 국민에게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추석에는 지난해와 달리 다중이용시설·사적 모임 등에 별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의료 대응 체계도 동네 병·의원 대면진료와 지정병상·일반의료체계의 입원이 병행된다. 연휴 기간 국민들이 신속한 검사·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3000개소 이상의 ‘원스톱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의료상담센터도 평시보다 80% 이상인 14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 때 고속버스 운행량은 23% 증편하고 혼잡구간 임시 갓길차로 운영 및 서울·수도권 대중교통 2시간 연장운행 등 교통 대책도 포함됐다. 이밖에 최근 ‘수원 세 모녀 사망’과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행정상 주소지를 떠나 다른 주소지로 옮기더라도 사생활 침해 없이 실제 거주지를 찾아내서 보호할 수 있는 정책적·법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정지’로 불참 한편 여당에서는 당초 참석이 예정됐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법원의 ‘직무정지’ 가처분 인용에 따라 불참하고,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수해 지원과 추석 민생 대책의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이상민 장관, 국토교통부의 원희룡 장관, 보건복지부 2차관, 질병청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자리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조기 완공 촉구

    김형재 서울시의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조기 완공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24일 열린 서울시 대규모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어떻게 가야하나?’ 라는 주제의 「수해예방 긴급 포럼」에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번 집중호우는 우리가 철저한 사전대비를 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번 일로 근본적인 수해대책을 고민했지만, 현재까지 긍정적이고 실효성 있는 부분이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단계는 2027년, 2단계는 2030년에 빗물배수터널 공사 설치계획이 있다. 하지만, 2027년 이전에 또 이와 같은 대형 집중호우가 발생할지 모르는 가정을 할 때 모든 가용자산을 동원해 빠른 시일 내에 착공을 하고, 조기 완공을 해야 한다”며 침수예방 방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를 진행하면서 발생할 집중호우의 또 다른 대책도 필요하다”며 “강남역 일대 서운로 배수관로 신규 설치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추가로 강남역 일대 지하배수관과 서운로 신규 지하배수관로를 잇는 직배수관로 4~5개를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으며, “이번 침수지역 대상의 상가나 반지하에 차수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서초구 특별재난지역 조속히 지정해야“

    이종배 서울시의원 “서초구 특별재난지역 조속히 지정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100여 년 만의 폭우로 서초구는 상상할 수 없는 큰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서초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면서 정부에 조속한 지정을 촉구했다. 중앙정부가 지난 22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등 지방자치단체 10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지만, 사망자와 이재민이 속출하는 등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서울 서초구 등은 제외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이 불공정한 면이 있다. 서초구에 대한 피해복구비용 산정에 오류가 있지 않나 싶다. 피해 주민의 생존과 피해회복 측면에서 판단해야 한다”며, 공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초동, 방배동, 양재동, 내곡동 일대 등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가옥이 침수되고 사망자와 이재민이 속출하는 등 서초구는 그 어느 지역보다 폭우 피해가 심각했다. 하지만 주택과 상가 침수로 인한 재정지원금은 가구당 100만 원에 불과해, 주민이 입은 피해를 회복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피해복구를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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