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침범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종로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20
  • 이軍 탱크, 유엔군 정문 부수고 강제 진입…“헤즈볼라의 인간 방패” (영상)

    이軍 탱크, 유엔군 정문 부수고 강제 진입…“헤즈볼라의 인간 방패” (영상)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탱크 2대가 남부 접경 라미야에 있는 부대 정문을 부수고 강제 진입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UNIFIL 기지의 소등을 요구한 뒤 45분 후 철수했다가, 100m 떨어진 지점에서 연막탄을 터뜨리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2시간 후에는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이 발사한 포탄 연기가 캠프 안으로 유입돼 유엔군 15명이 피부 자극 증세와 위장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UNIFIL은 성명에서 “충격적인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대해 이스라엘군에 해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UNIFIL은 또 레바논 남부 나쿠라의 지휘부와 주변 지역이 최근 수일간 반복적인 공격에 노출됐다며 이스라엘군이 UNIFIL 벙커 외부 감시 카메라에 총을 쏴 망가뜨리는 등 고의로 공격을 가한 사례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총 5명의 UNIFIL 대원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부상병 구조 위한 엄폐용 연막탄”네타냐후 “유엔군, 인간방패 이용돼…철수하라”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전쟁범죄 해당” 규탄“레바논 남부 임무 수행 계속” 철수 거부 이스라엘군은 다친 병사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탱크가 UNIFIL 기지에 들어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연막탄 사용은 구조를 위한 엄폐용이었다고 반박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영상 성명을 통해 UNIFIL의 철수를 요청했다. 네타냐후 총리는“UNIFIL 병력의 부상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이를 보장하는 간단하고 분명한 방법은 그들(UNIFIL)을 위험 지대에서 빼내는 것이다”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가 UNIFIL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제 헤즈볼라의 거점과 전투 지역에서 유엔군을 철수할 때가 됐다”고 했다. 유엔은 UNIFIL 기지에 강제 진입한 이스라엘군을 규탄하며 철수 요구를 거부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평화유지군에 대한 공격은 국제인도법을 포함한 국제법 위반이고, 전쟁범죄도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1701에 기초한 외교적 해법을 지원하기 위해 UNIFIL은 배치된 지역을 지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06년 유엔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승인한 1701 결의안은 당시 레바논 전쟁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교전 행위 전면 중단 및 UNFIL의 남부 지역 배치가 주된 내용이다. 안보리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 설정한 일종의 국경인 ‘블루라인’ 침범은 물론, 1만명 규모의 UNIFIL이 주둔한 완충 지역에서의 적대적 행위도 금지했다. 그러나 종전 이후 결의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UNIFIL도 유명무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과정에서도 UNIFIL은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이스라엘은 2020년에도 헤즈볼라가 블루라인 인근에 주둔한 UNIFIL을 방패 삼아 공격을 시도하는 등 1701 결의안을 위반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스라엘 “유엔군 기지 근처 헤즈볼라 땅굴”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시설 외신에 공개“국경 코앞엔 헤즈볼라의 전초기지도”“유엔군, 무장 활동 감시 등 제 역할 안 해” 이스라엘은 유엔군이 헤즈볼라의 무장 활동 감시 등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헤즈볼라의 ‘인간 방패’로 전락했다고 지적한다. 이날 이스라엘 정부는 “헤즈볼라가 유엔군 주둔지 인근에 테러 기지를 설치하고 있다”며 관련 동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 역시 유엔군 주둔지 200m 거리에 헤즈볼라의 무기고 및 미사일 발사대와 이어지는 땅굴이 있다고 주장했다. 블루라인 인근 산비탈에 2개의 땅굴 입구가 있는데, 헤즈볼라의 무기 보관소 또는 전투원 은신처로 이용되는 수백개의 땅굴 가운데 일부라는 것이었다. 이스라엘군은 또 이곳에서 지뢰, 영어 및 러시아어로 폭발물이라는 글귀가 적힌 금속 재질의 탄약 상자, 군화, 헬멧, 태양광 패널 및 성인 약 10명의 들어갈 수 있는 구덩이도 찾았다고 한다. 국경 코앞에는 침투 공격을 위해 콘크리트 장벽 폭파 작전을 위한 은밀한 전초기지도 구축돼 있다고 이스라엘군은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관리들은 헤즈볼라가 오랫동안 이스라엘 북부 침공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세심한 준비를 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 헤즈볼라가 유엔군과 민간인 거주지 주변에 군사 인프라를 건설하고 은폐용으로 사용했다는 증거라고 했다. 아울러 국경을 따라 헤즈볼라의 무장 활동을 감시해야 하는 평화유지군이 제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헤즈볼라는 유엔군 주둔지 근처에 지하 터널이 있다는 의혹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고 있다.
  • “명품시계 찬 김정은, 디올 입은 김주애”…北 발끈한 전단지 내용

    “명품시계 찬 김정은, 디올 입은 김주애”…北 발끈한 전단지 내용

    북한이 남한의 무인기를 통해 살포됐다고 주장하는 대북전단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의 명품 치장 사진 등이 실린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명품으로 치장한 지도부의 사진을 보여줘 북한 주민들의 민심을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11일 “한국이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면서 대북 전단 사진과 묶음 통 등을 공개했다. 전단 사진을 보면 맨 위에는 “자기 배 불리기에 여념없는 김정은”이라는 글씨가 적혔다. 북한은 이 전단지를 대내외에 공개하며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없도록 흐리게 처리했다. 그 아래 부분에는 김 위원장과 딸 주애가 과거 ICBM 시험발사 때 각각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위스 명품 시계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 패딩을 부각시키는 사진도 게재됐다. 김 위원장의 스위스 명품 시계는 당시 언론보도에서 약 1500만 원, 딸 주애가 입었다는 디올 패딩은 240만원대로 소개되기도 했다. 전단 중간에는 “연소득으로 구매 가능한 식량비교”라는 문구와 함께 ‘대한민국’과 ‘북조선’ 주민이 연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쌀과 옥수수 양을 비교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단 맨 아래에는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는 북조선의 경제상황’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한편 북한은 남한 무인기의 평양 추가 침투 가능성에 대응한다는 이유로 국경 부근 포병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하고 평양 방공망 감시초소를 증강했다. 지난 1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총참모부는 전날 국경선 부근 포병연합부대와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작전예비지시를 하달했다. 총참모부는 한국 무인기가 또다시 국경을 넘었을 때 대상물을 타격하는 상황, 타격으로 인해 무력충돌로 확대되는 상황까지 가정해 각급 부대에 철저한 대처 마련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각급 부대, 구분대들에 감시경계 근무 강화를 지시했으며, 한국 무인기가 침범했다는 평양에는 반항공(방공) 감시초소를 증강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국방성 대변인은 별도 담화를 통해 “무인기 도발에 한국군부세력이 가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무인기가 다시 한번 출현하면 선전포고로 여기고 “우리의 판단대로 행동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무모한 도전객기는 대한민국의 비참한 종말을 앞당길 것이다’라는 제목의 별도 담화를 내어 한국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 부부장은 전날 평양에 다시 한국 무인기가 나타나면 “끔찍한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북한이 연일 대남 비난을 쏟아내는 데 대해 우리 군 당국은 강경한 입장이다. 국방부는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라고 경고했고,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6·25 전쟁 이후 늘 존재했다”며 “북한이 자살을 결심하지 않으면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무인기가 이달 세 차례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북한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고 파악하는 것은 북한이 원하는 바”라며 “경험에 의하면 무시하는 것이 최고의 정답”이라고 했다.
  • 北 “무인기 또 발견 땐 참변”… ‘GPS 탑재’ 쓰레기 풍선 또 날렸다

    北 “무인기 또 발견 땐 참변”… ‘GPS 탑재’ 쓰레기 풍선 또 날렸다

    남한이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북한의 비난과 위협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우리 수도 상공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가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부부장은 특히 한국 군당국이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전략적 모호성을 보인 것을 놓고 “군부가 하지 않았다고 뻔뻔스레 잡아뗀다고 우리 국가에 대한 중대한 주권 침해 행위를 무난히 넘기고 국제사회의 우려의 시선을 피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또 “민간 단체에서 날려 보내는 무인기가 국경을 제멋대로 넘나들도록 군부가 식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면 분명 문젯거리”라면서 “한국 군부 자체가 이번 사건의 주범이거나 공범임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경선 넘어 대한민국발 반공화국 정치 선동 쓰레기를 실은 무인기가 두 번 다시 공화국 영공에 침범할 때는 그 성분을 가리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 보복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온 나라가 통째로 분노의 활화산으로 화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1면에 내고 “수천만 우리 인민이 참을 수 없는 분노와 무자비한 보복 열기로 피끓이며 노호하고 있다”면서 남한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 내는 주민들의 반응을 보도하기도 했다. 북한은 그동안 대북 전단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내면서도 주민들에게는 알리지 않았는데, 이번엔 대대적으로 무인기를 통한 전단 살포 소식을 알리며 대남 적개심을 고취하는 모습이다. ‘적대적 두 국가’, ‘통일 표현 삭제’ 등에 대한 내부 명분을 쌓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전날 새벽 쓰레기 풍선 20여개를 또 날려 보냈다. 그동안 북한이 보낸 일부 쓰레기 풍선에는 위치정보시스템(GPS) 발신기가 탑재돼 있어 우리 군은 북한이 풍선 이동 경로를 실시간 추적하면서 원하는 특정 지역에 낙하물을 투하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긴장 높아진 한반도…北 “국경 부근 8개 포병여단 완전사격 준비”

    긴장 높아진 한반도…北 “국경 부근 8개 포병여단 완전사격 준비”

    북한이 남한 무인기의 평양 침투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인민군 총참모부 지시로 국경 부근 포병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명령하고 평양 방공망 감시초소를 증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총참모부는 지난 12일 국경선 부근 포병연합부대와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작전예비지시를 하달했다. 작전예비지시에는 “전시정원편제대로 완전무장된 8개의 포병여단을 13일 20시까지 사격대기태세로 전환하고 각종 작전보장사업을 완료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총참모본부는 한국 무인기가 또다시 국경을 넘었을 때 대상물을 타격하는 상황, 타격으로 인해 무력충돌로 확대되는 상황까지 가정해 각급 부대에 철저한 대처 마련도 주문했다. 통신은 또한 총참모본부가 각급 부대, 구분대들에 감시경계 근무 강화를 지시했으며 한국 무인기가 침범했다는 평양에는 반항공(방공) 감시초소를 증강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 평양에 대한 대한민국의 중대주권침해도발행위로 일촉즉발의 엄중한 군사적긴장사태가 조성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인민군 총참모부의 발표 1시간 뒤 별도 담화를 내고 한국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 부부장은 “서울의 깡패들은 아직도 상황판단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며 각종 막말을 동원해 불쾌감을 드러낸 뒤 “속히 타국의 영공을 침범하는 도발 행위의 재발 방지를 담보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성 대변인도 담화를 통해 “무인기 도발에 한국군부세력이 가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무인기가 다시 한번 출현하면 선전포고로 여기고 “우리의 판단대로 행동하겠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남한 무인기가 이달 3일, 9일, 10일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군은 사실관계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김 부부장은 전날 평양에 다시 한국 무인기가 나타나면 “끔찍한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국방부는 북한이 위해를 가하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응수했다.
  • ‘일촉즉발’ 北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사격 준비태세 지시”

    ‘일촉즉발’ 北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사격 준비태세 지시”

    북한이 남한 무인기의 평양 침투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국경선 인근 부대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명령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총참모부는 지난 12일 국경선 부근 포병연합부대와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작전예비지시를 하달했다. 작전예비지시에는 “전시정원편제대로 완전무장된 8개의 포병여단을 13일 20시까지 사격대기태세로 전환하고, 각종 작전보장사업을 완료”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총참모본부는 한국 무인기가 또다시 국경을 넘었을 때 대상물을 타격하는 상황, 타격으로 인해 무력충돌로 확대되는 상황까지 가정해 각급 부대에 철저한 대처 마련도 주문했다. 통신은 또한 총참모본부가 각급 부대에 감시경계 근무 강화를 지시했으며 한국 무인기가 침범했다는 평양에는 반항공(지대공) 감시초소를 증강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 평양에 대한 대한민국의 중대주권침해도발행위로 일촉즉발의 엄중한 군사적긴장사태가 조성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남한 무인기가 이달 3일, 9일, 10일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군은 사실관계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전날 평양에 다시 한국 무인기가 나타나면 “끔찍한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국방부는 북한이 위해를 가하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응수했다.
  • “끔찍한 참변?”…국방부 “국민 안전에 위해 가하면 그날 北 정권 종말”

    “끔찍한 참변?”…국방부 “국민 안전에 위해 가하면 그날 北 정권 종말”

    국방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놓고 적반하장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13일 국방부는 ‘북한 김여정 담화 관련 입장’에서 “김여정의 담화는 끊임없이 도발을 자행하고, 최근에는 저급하고 치졸한 오물 쓰레기 풍선 부양을 해온 북한이 반성은커녕 우리 국민까지 겁박하려는 적반하장의 행태”라며 “타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행위라고 표현했는데 정작 북한은 지금까지 10여회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포함한 거듭되는 실정을 만회하기 위해 쓰레기 풍선을 살포해 놓고서, 마치 민간단체 대북풍선 부양에 원인이 있는 것처럼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쓰레기 풍선 살포 외에 마땅한 돌파구가 없는 북한정권으로서 이번 담화는 남남갈등을 조장해 국면을 전환해 보려는 전형적인 꼼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위 ‘평양 무인기 삐라 살포’의 주체도 확인하지 못한 북한이 평양 상공이 뚫린 것을 두고 ‘끔찍한 참변’, ‘공격태세’를 운운하는 것은 독재정권이 느끼는 불안감에서 비롯됐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북한의 무능한 군사력을 비꼬았다. 또 “노동신문에까지 이 사실을 공개하며 ‘인민들의 보복열기’ 등을 언급한 것은 김정은 일가의 거짓 독재정권에 지쳐있는 북한 주민들의 적개심이라도 이용해 보려는 노림수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지금의 상황을 초래한 장본인은 북한”이라며 “만약 북한이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 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주체도 알 수 없는 ‘무인기 삐라’ 하나 떨어진 것에 기겁하지 말고 국제적으로 망신스러운 쓰레기 풍선부터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 부부장은 지난 1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 수도 상공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며 “군부가 하지 않았다고 뻔뻔스레 잡아뗀다고 해 우리 국가에 대한 중대 주권 침해행위를 무난히 넘기고 국제사회의 우려의 시선을 피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엄포를 놨다.
  • 北 김여정 “한국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 일어날 것”

    北 김여정 “한국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 일어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김 부부장은 1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후안무치하고 유치한 변명으로 발뺌하면서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며 “(남한) 군부가 하지 않았다고 뻔뻔스레 잡아뗀다고 하여 우리 국가에 대한 중대 주권 침해행위를 무난히 넘기고 국제사회의 우려 시선을 피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했다. 김 부부장은 평양 무인기 침투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군의 공식 입장에 대해 “한국 군부 자체가 이번 사건의 주범이거나 공범임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무인기 도발의 주체, 그 행위자들이 누구이든 전혀 관심이 없다”며 “다시 한번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만, 우리는 국경선 넘어 대한민국발 반공화국 정치 선동 쓰레기를 실은 무인기가 두 번 다시 공화국 영공에 침범할 때는 그 성분을 가리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 보복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반복되는 도발 시 즉시 차례지게 될 대가에 대해 고민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 외무성이 밝힌 바대로 서울과 대한민국의 군사력을 붕괴시키기 위한 우리의 공격개시시간은 현재 우리의 군사행동 계획에는 밝혀져 있지 않다”며 “그 시간은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북한은 지난 11일 남한이 이달만 세 차례에 걸쳐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북한은 경거망동하지 말고 자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 북 “한국 무인기 평양서 삐라 살포” 주장 vs 군 “보낸 적 없어” 반박

    북 “한국 무인기 평양서 삐라 살포” 주장 vs 군 “보낸 적 없어” 반박

    한국이 북한 평양에 최근 사흘에 걸쳐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군이 “무인기를 보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11일 북한은 한국이 사흘에 걸쳐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중대적 정치·군사적 도발”을 했다고 주장하며, 자주권을 침해한 범죄 행위에 맞서 모든 공격 수단을 즉시 활용할 태세를 갖췄다고 경고했다. 이에 우리 군은 즉각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적 없다”고 반박했으나, 북한은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부양하는 도발을 재개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중대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은 지난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을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무인기를 이용한 대북 전단 살포가 “신성한 국가 주권과 안전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이자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며 “대한민국이 자멸을 선택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이번 도발 행위를 더 이상 설명할 여지도 필요도 없이 응당 자위권에 따라 보복을 가해야 할 중대한 정치·군사적 도발로 간주한다”며 “국방성과 총참모부, 군대의 각급은 사태 발전의 각이한 경우에 대응할 준비에 착수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모든 공격력 사용을 준비 상태에 두고 우리는 대한민국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최후통첩으로서 엄중히 경고하고자 한다”며 “쌍방간 무력 충돌과 나아가 전쟁이 발발될 수 있는 이렇듯 무책임하고 위험한 도발 행위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대한민국이 또다시 무인기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공에 침범시키는 도발 행위를 감행할 때는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경고는 없을 것이며 즉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위협했으나 ‘즉시 행동’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이 무인기 침투 증거라며 공개한 사진에는 열상감시장비(TOD)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무인기 형상 물체가 나타났다. 대북 전단에는 북한의 열악한 경제난을 설명하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보인다. 군은 북한의 이러한 주장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즉각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용산 국방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도중에 나온 언론 속보에 의원들의 질의를 받자 “그런 적이 없다”면서 “아직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 또한 “군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것은 없다”면서 “민간 단체가 보냈는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북한은 평양에 한국의 무인기가 침투했다는 외무성 성명을 발표한 지 약 1시간 뒤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 살포 도발에 나섰다. 합참은 출입 기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은 올해 들어 28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해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지난 2월 그가 신형 대함미사일 검수사격 시험을 지도하는 자리에서 “해상 국경선”이라고 말한 이후로 한국과의 경계를 ‘국경선’이라고 부르고 있다.
  • 北 “한국 무인기 평양서 ‘삐라’ 뿌렸다…또 무인기 보내면 즉시 행동”

    北 “한국 무인기 평양서 ‘삐라’ 뿌렸다…또 무인기 보내면 즉시 행동”

    북한이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며 “남부 국경선 부근과 대한민국의 군사 조직 구조를 붕괴시키는데 인입되는 모든 공격 수단들을 임의의 시각에 즉시 자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하겠다”고 밝혔다. 11일 북한 외무성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중대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은 지난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신성한 국가 주권과 안전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이자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며 “우리는 대한민국의 이번 도발행위를 더이상 설명할 여지도, 필요도 없이 응당 자위권에 따라 보복을 가해야 할 중대한 정치군사적 도발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성과 총참모부, 군대의 각급은 사태 발전의 각이한 경우에 대응할 준비에 착수했다”고 위협했다. 다만 “모든 공격력 사용을 준비상태에 두고 우리는 대한민국에 마지막으로 한번더 최후통첩으로서 엄중히 경고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이 또다시 무인기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령공에 침범시키는 도발행위를 감행할 때에는 두번다시 이와 같은 경고는 없을 것이며 즉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성명 발표와 함께 북한 상공에서 포착됐다고 주장하는 무인기 사진과 대북 전단 사진과 묶음통 등을 공개했다.
  • 천안문 앞에서 “중화민국 만세”…대만 인플루언서의 ‘패기’

    천안문 앞에서 “중화민국 만세”…대만 인플루언서의 ‘패기’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중국을 향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 양안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는 가운데, 한 대만 인플루언서가 중국 베이징 톈안문(천안문)광장에서 “중화민국(대만) 만세”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촬영하고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는 ‘패기’ 넘치는 행동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11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황웨이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한 인플루언서는 대만 국경절 ‘쌍십절(雙十節)’인 전날 중국 베이징시 둥청구 톈안문 광장을 방문해 찍은 사진과 함께 “중화민국의 10월 10일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쌍십절은 청 왕조가 무너지고 쑨원을 대총통으로 추대하는 중화민국이 수립된 신해혁명(1911년 10월 10일)을 기념하는 대만의 국경일이다. 중화민국 국민정부의 집권 정당이었던 중국국민당은 1949년 국공내전에서 패해 중화민국 정부를 대만으로 옮겨가는 ‘국부천대’를 단행했다. 사진 속 황웨이웨이는 중국 청나라 시대의 남성 전통 의상인 ‘창파오’를 입고 톈안문 앞에서 손으로 ‘브이(V)’자 모양을 하고 있다. 얼핏 보면 평범한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지만, 그는 치켜올린 손과 머리로 각각 톈안문 벽면에 새겨진 ‘중화인민공화국 만세’ 글귀 중 ‘인’과 ‘공화’를 가렸다. 그는 이같은 방식으로 ‘중화민국 만세’라는 메시지를 재치있게 연출한 것이다. 황웨이웨이는 또 다른 사진에서는 양손으로 ‘6·4’라는 숫자를 표현했다. 이는 톈안문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던 대학생들과 시민들을 인민해방군이 무력으로 진압해 유혈사태가 발생한 ‘톈안문 사태’(1989년 6월 4일)을 암시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톈안문 사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금기시되고 있다. 황웨이웨이는 “현지 사진사가 찍어줬다”면서 “톈안문의 보안 검사가 삼엄해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또 “내가 이렇게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지만, 내가 베이징에서 가져온 작은 선물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위험한 일이지만 대단하다”, “생명은 소중하니 부디 몸조심하길” 등의 찬사를 보냈다. 대만 인플루언서의 이같은 ‘패기있는’ 행보는 최근 대만 연예인들이 중국 시장을 잃지 않기 위해 친(親)중 발언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취임한 라이 총통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대만과 중국은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라이 총통은 쌍십절 기념식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은 대만을 대표할 권리가 없다”면서 “국가 주권을 견지하며 침범이나 병탄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양국이 별개의 국가라는 ‘양국론’에 중국은 “대만 독립은 죽음의 길 뿐”이라며 압박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양안 관계의 불똥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대만 연예인들에게 튀고 있다. 대만 연예인들은 자신의 SNS에 “대만은 중국에 통일될 것”이라는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의 게시물을 공유하는가 하면, 방송 등 공개 석상에서 “나는 중국인”이라고 선언해 대만 팬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 미국 사전경고 통했나…긴장된 쌍십절, 대만 총통 ‘조국’ 언급 안해

    미국 사전경고 통했나…긴장된 쌍십절, 대만 총통 ‘조국’ 언급 안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10일 취임 후 첫 건국기념일(쌍십절)을 맞아 “중국은 대만을 대표할 권리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는 라이 총통의 연설을 앞두고 “중국이 라이 총통의 쌍십절 연설을 도발적인 조치의 구실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평화와 안정을 훼손할 것”이라고 사전 경고에 나섰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이날 오전 타이베이 총통부 앞에서 연 113번째 건국일 행사에서 “현재 중화민국(대만)은 이미 타이·펑·진·마(대만 본섬과 펑후, 진먼, 마쭈 등의 지역)에 뿌리를 내렸고 중국과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을 향해 “우리는 서로의 입장이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항상 서로를 포용할 용의가 있다”며 대만이 중국과 대등하게 협력할 의지가 있음을 보였다. 또 “총통으로서 내 사명은 국가의 생존과 발전을 수호하고 2300만 대만 인민을 단결시키는 것”이라며 “아울러 국가 주권의 침범·병탄을 허용치 않도록 견지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쌍십절은 1910년 10월 10일 신해혁명을 낳은 우창봉기를 기념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청나라가 무너지고 한족이 주도하는 중화민국이 건국됐다. 앞서 라이 총통은 지난 5일 건국 기념 만찬 행사에서 “중국은 지난 1일 75번째 생일을 맞았고 대만은 10일 113번째 생일을 맞는다”며 “따라서 중국이 대만의 조국이 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고 오히려 대만이 중국인의 조국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해 중국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 국경절 기념 연설에서 “양안(중국과 대만) 사람들의 피는 물보다 진하다”며 대만 독립 의지를 과시한 바 있다. 또 “양안 동포들의 정신적 화합을 촉진해야 하며, ‘대만 독립’ 분리주의 활동에 단호히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가 ‘대만 독립분자’ 또는 ‘문제아’로 여기는 라이 총통은 중국에 대한 단호한 어조를 국경절 연설에서도 이어갔지만, 미 국무부가 양 측의 자제력 발휘를 촉구한 탓인지 ‘조국’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 대만 국방부는 10일 오전 6시에 지난 24시간 동안 중국 인민해방군이 전투기와 무인기 등 최소 27대의 항공기를 파견해 섬의 북쪽, 서쪽, 남서쪽을 순찰했다고 밝혔다. 15대의 항공기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었으며, 중국 본토에서 온 9척의 군함과 5척의 선박도 섬 근처에서 운항했다고 덧붙였다. 중국과 대만 간 긴장 관계는 독립 성향의 민주진보당이 2016년 이후 내리 집권하면서 심화하고 있다.
  • 백혈병 암세포만 쏙 골라 제거하는 나노입자 개발

    백혈병 암세포만 쏙 골라 제거하는 나노입자 개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급성 백혈병 중 가장 흔한 형태로 약 65%를 차지한다. 조혈모세포가 악성 세포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해 말초 혈액으로 퍼져 나와 전신에 퍼지면서 간, 비장, 림프샘 등을 침범하는 치명적 질병이다. 국내 연구진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나노입자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 연구팀은 백혈병 암세포만 골라서 사멸을 유도하는 단백질 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나노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 투데이’에 실렸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골수 기능 마비로 심각한 면역기능 저하와 출혈 경향이 나타나고 치료 받지 않는 경우 90%의 환자가 수개월 이내에 사망하는 치명적 혈액암이다. 문제는 기존 화학요법은 부작용이 크고, 고령자에게는 치료 과정에 무리가 있다. 연구팀은 백혈병 세포 표면에 있는 CD13이라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았다. CD13에 강하게 결합하는 나노 바디와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단백질을 단백질 나노입자 표면에 부착해 백혈병 세포만 인지해 선택적으로 빠르게 사멸하도록 유도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나노입자를 백혈병을 앓게 만든 생쥐에게 투입한 결과, 백혈병 암세포의 성장이 억제되고 선택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생존율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 암 치료를 통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도 줄어든 것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이번 나노 치료제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대한 안전한 표적 치료법 개발의 기초를 제공했으며, 사람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를 이끈 강세병 UNIST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해 암 치료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함으로써 백혈병 치료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구민 안전 최우선’ 서울 중구, 도로 안전사고 예방 특교금 43억원 확보

    ‘구민 안전 최우선’ 서울 중구, 도로 안전사고 예방 특교금 43억원 확보

    서울 중구가 도로 및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2일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43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차량의 보행로 침범 사고와 도로 포트홀 문제, 겨울철 눈길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열선 설치 예산을 적시에 마련해 주민 생활 안전망을 한 층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도로 안전시설 보강에 26억 9400만원을 투입해 청계천로와 소파로 일대의 방호 울타리와 도로 표지판을 정비한다. 특히 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에는 차량용 방호 울타리를 설치하고, 보행자가 많은 명동거리 입구 등 개방형 공간에는 대형화분을 배치해 차량 침범을 막아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미끄럼 사고와 포트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6억 1600만원을 투입한다. 급경사지가 많은 남산 아래, 퇴계로12가길 외 6개 구역에 도로 열선을 설치하고, 포트홀 정비를 통해 겨울철 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안전은 구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필수 조건”이라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헤즈볼라에 구제나 휴식은 없다”…이스라엘 공습에 후계자도 사망했나

    “헤즈볼라에 구제나 휴식은 없다”…이스라엘 공습에 후계자도 사망했나

    이스라엘은 지난 30일 레바논 국경을 침범해 지상전을 벌인지 닷새 만에 헤즈볼라 전투원 440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이스라엘의 공습에 지하 벙커에서 폭사한 하산 나스랄라의 뒤를 이어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직을 승계할 것으로 예상됐던 하셈 사피에딘(60)도 사망했다는 관측이 돌고 있다. 아랍 방송 알자지라는 5일(현지시간) 나스랄라의 사촌 사피에딘이 지난 3일 밤 헤즈볼라 정보본부를 표적으로 삼은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사피에딘도 암살당했을 가능성이 있어 헤즈볼라 조직의 승계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 분석가 마르완 비샤라는 알자지라 방송에서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 후보였던 사피에딘과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은 조직 내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미”라며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지도자를 한 명씩 찾아내 공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헤즈볼라 지휘소, 무기고, 터널 등을 공격했으며 30일부터 지상전을 시작해 지난 5일 동안 적어도 440명의 헤즈볼라 요원을 사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IDF 참모총장 헤르지 할레비 중장은 “헤즈볼라에 계속 압력을 가해 적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입혀야 한다”며 “헤즈볼라에겐 구제책이나 휴식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IDF 특공여단과 야할롬 정예부대의 병력은 이스라엘 국경에 접근하기 위해 헤즈볼라 요원들이 사용했던 지하 터널 갱도 여러 개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하가리 IDF 대변인은 이스라엘 국경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발견한 250m 길이의 헤즈볼라 터널 영상을 공개하며 “이 복합 시설은 헤즈볼라 테러리스트들이 갈릴리 지역 사회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하가리 소장은 “우리는 헤즈볼라를 북쪽으로 밀어내고 있다”면서 “일부 테러리스트는 도망쳤고, 일부는 근접 전투에서 우리 군대에 패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DF는 레바논 남부에서의 지상 전투가 필요에 따라 확대될 수 있지만, 몇 주 내로 가능한 빨리 작전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번 지상 작전은 “제한적이고, 지역적이며, 표적화된 공격”으로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군사 시설을 파괴해 약 7만명의 북부 이스라엘 주민들을 귀환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두 나라 간의 긴장이 계속 고조됨에 따라 “훨씬 더 강력한” 보복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의 외무장관인 아바스 아라그치는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명확하다”며 “모든 행동에 대해 이란은 유사한 반응을 보일 것이며, 훨씬 더 강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소방관들도 ‘입틀막’ 당했다…수상한 사진 올린 사연

    소방관들도 ‘입틀막’ 당했다…수상한 사진 올린 사연

    의정 갈등 속에 응급실 진료에 난항을 겪는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소방청이 일선 소방관들에게 개별적인 언론 접촉을 제한하는 지침을 내렸다. 이에 일부 소방관이 입을 틀어막고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하는 것에 반발해 이른바 ‘입틀막 규탄 챌린지’에 나섰다.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소방지부 소속 일부 소방관은 최근 손으로 입을 막아 입을 틀어막는 것을 표현하는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굳은 표정의 남성들이 한 손으로 자신의 입을 틀어막는가 하면 손가락으로 입과 눈을 가린 사진 등이 올라왔다. 서울 소방관들이 수상한 사진을 올린 이유는 최근 소방청이 내린 언론 대응 제한 지침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소방청은 지난달 12일 응급환자 이송 등의 영상 촬영과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 누설을 금지하고 언론 접촉 시 소방관서장에게 보고하게 하는 지침을 일선에 전달했다.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면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추석 전 전국 지휘관 회의에서 “일부 대원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개인 의견을 소방 공식 의견인 것처럼 표명하고 있다”며 국민 불안을 조성하는 행위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소방관들은 소방청이 사태 해결 노력보다 언론 접촉을 틀어막는 조치로 표현의 자유를 침범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서동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노조 서울지부 사무국장은 YTN에 “국민들이 알아야 하는데 막고 있어서 (챌린지를) 시작하게 됐다. 사진은 각자 개인적으로 ‘입틀막’을 상징하는 걸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소방대원의 목소리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언론 대응 지침 철회를 요구하는 챌린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쇠파이프·와이어 달고 달아나던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쇠파이프·와이어 달고 달아나던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해양경찰이 서해에서 불법으로 조업하고 달아나던 중국 어선을 나포했다. 5일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해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나포된 300t급 중국어선은 이날 오전 4시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특정 해역을 16.7㎞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어선은 해경 대원들이 배에 오르지 못하도록 선체 양쪽에 쇠파이프·와이어·철망·그물 등의 등선 방해물을 설치하고 정선 명령을 거부한 채 달아나다가 나포됐다. 어선에는 모두 16명의 중국인 선원이 타고 있었고 배 안에서 까나리를 비롯한 다량의 어획물이 발견됐다.
  • 與, 의총서 김여사·채상병 특검법 등 부결 당론 결정

    與, 의총서 김여사·채상병 특검법 등 부결 당론 결정

    한동훈 “野 전횡 가능 법안, 반드시 막아야”추경호 “삼권분립에 위배되는 위헌적 법안”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지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해 부결·폐기 방침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부결 당론 이유로는 해당 법안들이 삼권분립에 위배되고, 사법시스템을 붕괴시키는 위헌적 법안이라고 판단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3건에 대해 당론으로 모두 부결, 폐기해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같은 형식으로 상임위 통과를 강행할 경우 당연히 지금과 같이 부결시켜 나갈 것이다. 다시 한 번 요청드리지만 이렇게 도돌이표 형태의 국회 운영이 되지 않도록 함께 건설적 대안을 찾는 국회가 되도록 함께해주길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커질수록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을 위해 더 노골적으로 검사 보복을 가하고 판결에 불복하고 정부·여당을 공격할 것”이라면서 “단호히 맞서 싸워야 한다. 오늘 재표결하는 3개 악법에 대해 당론으로 부결 폐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재표결 법안에 대해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모두 수사 검사를 야당이 고르고 수사·기소권을 틀어쥐겠다는 것으로 명백히 삼권분립에 위배되는 위헌적 법안이다. 지역화폐 현금 살포법도 정부 예산편성권을 나눠 갖겠다는 것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인 정책 결정 권한을 침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악법이 통과되면 거대 야당의 입법 권력 앞에 삼권분립과 지방자치, 헌법이 무너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김 여사 문제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법이 필요하다는 저와 당 내외 많은 생각이 있다”면서도 “민주당의 (김 여사) 특검법안은 민주당 마음대로 (수사 검사를) 골라서 전횡할 수 있는 내용이고, 이런 법이 통과되면 사법 시스템이 무너지기 때문에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표결 법안이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의원 300명 전원이 참석했을 경우, 108석 의석을 가진 국민의힘에서 8표 이상의 이탈이 없으면 부결된다.
  • 김정은 “윤석열 괴뢰, 온전치 못한 사람…주권 침해 시 핵무기 포함 공격”

    김정은 “윤석열 괴뢰, 온전치 못한 사람…주권 침해 시 핵무기 포함 공격”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괴뢰’,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고 비난하며 “한미가 북한 주권을 침해하려 시도한다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공격력을 동원하겠다”고 위협했다. 김 위원장이 윤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며 비난한 것은 지난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다. 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서부지구의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1일 윤 대통령이 국군의 날 기념사를 통해 북핵을 강력 경고한 것을 두고 “윤석열 괴뢰가 기념사라는 데서 시종 반공화국 집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피해의식으로부터 출발한 장황한 대응 의지로 일관된 연설문을 줄줄이 내리읽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설픈 언동으로 핵에 기반한 한미동맹의 성격을 운운하면서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이니, 정권 종말이니 하는 허세를 부리고 호전적 객기를 여과없이 드러내 보였다”며 “이는 괴뢰들이 떠안고 있는 안보 불안과 초조한 심리를 내비친 것이자 지역의 안전과 평화를 해치는 세력이 바로 저들임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윤괴뢰가 핵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의 문전에서 군사력의 압도적 대응을 입에 올렸는데, 뭔가 온전치 못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지 않을 수 없게 한 가관”이라고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2022년 7월 27일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주장하는 정전협정일에 연설을 통해 윤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하며 “윤석열이 집권 전과 후 여러 계기들에 내뱉은 망언들과 추태들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며 비난했고, 이후엔 윤 대통령을 거명하진 않았다. 또 북한이 ‘핵 보유국’, ‘핵 강국’이라고 거듭 주장하며 핵 포기 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한미가 북한을 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모든 수단을 써 대응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적들의 그 어떤 위협적인 수사나 행동, 계략과 시도도 우리의 군사적 강세를 막아세윚 못했으며 영원히 우리의 핵을 뺏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는 오랜 기간 간고한 도전을 이겨내며 핵 강국으로서의 절대적 힘과 그를 이용할 체계와 기능을 불가역적으로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극도의 미련함과 무모함에 빠진 적들이 만약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과도한 신심에 넘쳐 한발 더 나아가 공화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무력 사용을 기도하려 든다면 가차 없이 핵무기를 포함한 수중의 모든 공격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핵 보유국과의 군사적 충돌에서 생존을 바라여 행운을 비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할 부질없는 일”이라며 “그러한 상황이 온다면 서울과 대한민국의 영존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도 전날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들개무리의 힘자랑인가, 식민지 고용군의 장례행렬인가’라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지난 1일 진행된 한국의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과 시가행진에 대해 “허무한 광대극”이라며 “핵보유국 앞에서 졸망스러운 처사”라고 깎아내렸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김여정 담화에 이어 김정은 현지시찰 및 담화 공개는 최고지도자와 핵심 측근이 직접 나서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은 국군의 날 행사 정보에 대한 심리적 차단 필요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국군의 날 정보가 북에 유입되면 자칫 북한이 보유한 무기보다 강력한 미국 자산과 한국 무기에 주민들이 동요하거나 정보가 왜곡될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7일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 개정 이후 영토 관련 긴장이 조성될 때 한국의 영토 침범이나 무력 사용에 대한 의지를 꺾기 위한 사전 경고성 메시지”라고도 평가했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정조준… 한밤 베이루트 공습

    이스라엘, 헤즈볼라 정조준… 한밤 베이루트 공습

    이란의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을 막아 낸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해체 작업에 속도를 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도심을 공습하고 남부 지역에 지상군을 추가 투입하는 등 군사적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란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저항의 축’ 가운데 하나인 예멘 반군 후티도 반격에 나서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에 무인기(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주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이번에도 이스라엘 군사 시설에 ‘쿠드스-5’ 로켓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IDF)은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자국 중부 도시 바트얌과 주변 해안에서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IDF는 2일 밤늦게 베이루트 곳곳에서 정밀 공습 작전을 펼쳤다. 지난달 30일 IDF가 레바논 국경을 침범해 ‘제한적이고 국지적인’ 지상전을 시작한 뒤로 이스라엘군 전사자도 처음 발생했다. IDF는 이날 “레바논 남부 전선에 98사단을 투입한 데 이어 이날 36사단을 추가로 들여보냈다”면서 “레바논에서 지상 작전을 수행하는 장병 8명이 숨졌다”고 공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 이스라엘 본토로 20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란을 제재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자력 시설을 공격하는 것은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하고자 원자력 시설을 파괴하는 방안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요 7개국(G7) 모두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대응할 권리가 있지만 과도하게 반응해서는 안 된다’는 데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란에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고자 G7 정상들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G7 정상은 긴급 화상회의를 가진 뒤 “G7은 (중동 문제에서) 여전히 외교적 해법이 가능하다고 믿는다”면서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안정화를 위한 유엔 결의안 1701호를 이행해 중동 지역 긴장 완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결의 1701호는 이스라엘·레바논 전쟁 종식을 위해 2006년 채택됐다. IDF는 레바논에서 철수하고 헤즈볼라도 남부 리타니강 이남에서 빠져나오되 병력 철수 지역에 레바논군과 유엔평화유지군을 두는 내용이다.
  • 소청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소청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서해 북단 소청도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다가 다른 어선과 무리를 지어 달아난 중국어선 2척이 해양경찰에 나포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40∼50t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국어선들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80㎞ 해상에서 특정 해역을 12㎞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어선 2척은 해경이 단속에 나서자 빠른 속도로 도주했고, 한 척이 먼저 나포되자 나머지 한 척은 다른 중국어선 9척과 홋줄로 연결해 단속에 저항했다. 이날 나포된 중국어선에는 불법조업으로 잡은 잡어가 대거 실려 있었으며 해경은 인근 해상에 있던 다른 중국어선 28척을 퇴거 조치했다. 해경은 나포 현장에서 중국어선 2척의 선장 등 선원 8명을 상대로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후 나포 어선에 담보금 3억원을 부과하거나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