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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살시도… “트라우마로 힘들어 해”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살시도… “트라우마로 힘들어 해”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살시도… “트라우마로 힘들어 해” 세월호 의인 김동수 자살시도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침몰 직전 배에서 소방 호스를 매고 10여명의 학생들을 구조했던 김동수(50)씨가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19일 저녁 8시 40분쯤 제주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자택에서 흉기로 손목과 팔 부위를 긋고 쓰러져 있다가 이를 발견한 딸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다. 김씨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집으로 귀가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차 기사인 김씨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1년 가까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 채 경제적 어려움을 지녔고 사고 당시의 트라우마로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살 시도, 생계수단 화물차 잃었으나 보상 못받아..‘도대체 왜?’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살 시도, 생계수단 화물차 잃었으나 보상 못받아..‘도대체 왜?’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살 시도’ 세월호 의인 김씨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8시 43분쯤 제주시 조천읍 자택에서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다가 가족에게 발견됐다. 이날 김씨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은 뒤 한 시간 후 귀가했으며 다행히 왼쪽 손목과 팔뚝에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화물차 기사 김씨는 선내에 있던 소방호수 등을 이용해 학생 20여명의 구조를 도와 이른바 ‘파란 바지의 의인’으로 불린 바 있다. 이에 김 씨는 사고 때 생계수단인 화물차를 잃었으나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보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살 시도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살 시도..사고 때 화물차를 잃었는대 보상을 못 받았다고?”,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살 시도..그러지 마세요”,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살 시도 ..너무 안타깝다”,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살 시도..정부는 제발 이런 분들 도와주세요”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살 시도) 뉴스팀 chkim@seoul.co.kr
  •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살 시도, 도대체 왜?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살 시도, 도대체 왜?

    세월호 의인 김씨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8시 43분쯤 제주시 조천읍 자택에서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다가 가족에게 발견됐다. 이날 김씨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은 뒤 한 시간 후 귀가했으며 다행히 왼쪽 손목과 팔뚝에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화물차 기사 김씨는 선내에 있던 소방호수 등을 이용해 학생 20여명의 구조를 도와 이른바 ‘파란 바지의 의인’으로 불린 바 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택서 자해…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택서 자해…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택서 자해…왜? ‘세월호 의인’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단원고 학생들을 구조하는데 힘쓴 ‘세월호 의인’ 김동수(50)씨가 자해를 시도했다. 20일 제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3분 김씨가 제주시 조천읍 자택에서 날카로운 흉기를 이용해 자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 구급대원이 출동했다. 김씨는 왼쪽 손목과 팔뚝에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 받은 뒤 귀가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선내에 있던 김씨는 소방 호스를 이용해 단원고 학생 20여 명을 구조해냈다. 김씨가 학생들을 구조하는 모습은 동영상으로 찍혀 온라인에 공개됐고 당시 김씨가 입고 있었던 파란바지 덕분에 김씨는 ‘파란 바지의 의인’이라고 불렸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화물차 운전자인 김씨는 참사 때 생계수단인 화물차가 배와 함께 침몰했지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참사 이후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택서 자해…경제적 어려움 겪어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택서 자해…경제적 어려움 겪어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택서 자해…왜? ‘세월호 의인’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단원고 학생들을 구조하는데 힘쓴 ‘세월호 의인’ 김동수(50)씨가 자해를 시도했다. 20일 제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3분 김씨가 제주시 조천읍 자택에서 날카로운 흉기를 이용해 자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 구급대원이 출동했다. 김씨는 왼쪽 손목과 팔뚝에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 받은 뒤 귀가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선내에 있던 김씨는 소방 호스를 이용해 단원고 학생 20여 명을 구조해냈다. 김씨가 학생들을 구조하는 모습은 동영상으로 찍혀 온라인에 공개됐고 당시 김씨가 입고 있었던 파란바지 덕분에 김씨는 ‘파란 바지의 의인’이라고 불렸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화물차 운전자인 김씨는 참사 때 생계수단인 화물차가 배와 함께 침몰했지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참사 이후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희비 엇갈린 세월호 의인들] 예우받은 ‘화상 영웅’

    세월호 침몰 참사 때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구하다 부상을 입은 화물차 기사가 의상자로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단원고 학생들의 탈출을 돕다 화상을 입은 최재영(49)씨를 의상자로 인정했다. 참사 당시 화물차를 싣고 세월호에 탄 최씨는 갑자기 배가 기울자 온수통을 잡고 주변에 있던 학생들을 탈출시켰다. 온수통이 넘어져 화상을 입었지만 최씨는 구명조끼를 꺼내 학생들에게 건네는 등 구조 활동을 이어갔다. 의사상자는 구조 의무가 있는 사람이 아님에도 생명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을 구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을 가리킨다. 의로운 일을 하다 사망하면 정부는 유족에게 법이 정한 보상금과 의료 급여, 교육·취업 보호 등의 예우를 한다. 부상자에게는 보상금이 지급된다. 심사위원회는 또 지난해 6월 전북 군산 해역에서 의식을 잃은 기관사를 구하려다가 숨진 항해사 이영완(사망 당시 68세)씨와 지난해 7월 강원 강릉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려다 사망한 이주훈(사망 당시 52세)씨를 의사자로 인정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당시 숨진 단원고 교사 김초원(사망 당시 26세)씨 등 3명은 자료 보완을 이유로 의사자 선정을 보류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희비 엇갈린 세월호 의인들] 슬픈 ‘파란바지 영웅’

    세월호 침몰 순간까지 학생 10여명을 구조하는 것을 도와 ‘파란 바지의 구조 영웅’으로 알려진 김동수(50)씨가 19일 사고 당시의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8시 43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자택에서 흉기로 자신의 손목을 자해한 뒤 의식을 잃고 쓰려져 있다가 김씨의 딸에 의해 발견됐다. 딸은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김씨는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김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차 기사인 김씨는 지난해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고 당시 현장에서 동료들과 위험을 무릅쓰고 학생 등을 구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 학생 10여명을 구해냈다. 사고 당시 김씨 가족의 생계 수단이었던 4.5t 화물차는 세월호와 함께 바다에 가라앉았지만 김씨는 세월호 사고 이후 1년 가까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 그는 “밤마다 나를 죽이려고 누가 쫓아오는 꿈을 꿔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하며 주변에 정신적·경제적 고통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택서 자해… “트라우마 얼마나 심했으면”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택서 자해… “트라우마 얼마나 심했으면”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택서 자해… “트라우마 얼마나 심했으면” 세월호 의인 김동수 자살시도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침몰 직전 배에서 소방 호스를 매고 10여명의 학생들을 구조했던 김동수(50)씨가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19일 저녁 8시 40분쯤 제주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자택에서 흉기로 손목과 팔 부위를 긋고 쓰러져 있다가 이를 발견한 딸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다. 김씨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집으로 귀가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차 기사인 김씨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1년 가까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 채 경제적 어려움을 지녔고 사고 당시의 트라우마로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의인 자살 시도, 자살시도 이유는?

    세월호 의인 자살 시도, 자살시도 이유는?

    ‘세월호 의인 자살 시도’ 1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8시 43분쯤 제주시 조천읍 자택에서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다가 가족에게 발견됐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화물차 기사 김씨는 선내에 있던 소방호수 등을 이용해 학생 20여명의 구조를 도와 이른바 ‘파란 바지의 의인’으로 불린 바 있다. 이에 김 씨는 사고 때 생계수단인 화물차를 잃었으나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보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한국 최초의 선교사, 그들을 기리다

    한국 최초의 선교사, 그들을 기리다

    ‘한국 감리교회의 주춧돌을 놓은 선교사’, ‘죽는 날까지 한국인을 배려하며 사랑한, 착한 사람’…. 미국 감리회 선교사인 헨리 아펜젤러(왼쪽·1858~1902)와 메리 스크랜턴(가운데·1832~1909)·윌리엄 스크랜턴(오른쪽·1856~1922) 모자를 일컫는 표현이다. 고종황제의 허가를 받아 1885년 한국에 들어와 선교에 나선 이들은 한국 기독교의 초석을 놓은 인물이자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의 시초가 된 인물이다. 이들의 선교 활동 130주년을 맞은 올해 감리교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벌인다. 전용재 감리교 감독회장은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0년 전 아펜젤러와 스크랜턴의 선교가 개화기 한국 사회의 빛이 됐듯이 한국 사회와 북한 지역에 빛의 소망을 주기 위한 결단으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펜젤러는 130년 전 4월 5일 오후 3시 인천 제물포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다. 이후 배재학당을 세워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고종이 ‘배재학당’(培材學堂)이라 이름 짓고 간판까지 쓴 일화는 유명하다. 민족의식과 독립정신 배양에 힘썼던 그는 전남 목포 앞바다에서 충돌 사고로 배가 침몰하자 동행자를 구하려다 익사했다. 메리 스크랜턴은 미국 감리회의 지명을 받아 의사, 목사였던 아들 윌리엄 부부와 함께 선교사로 들어와 이화학당(이화여대 전신)을 세운 인물이다. 한국에서 25년을 살다가 77세의 나이로 숨져 양화진 외국인묘지에 묻혔다. 선교사로 임명돼 한국에 온 아들 윌리엄은 병원 사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동대문교회, 상동교회, 아현교회의 토대를 일궜다. 이들을 모태로 한 감리교는 140만명의 신도가 소속된 국내 3대 개신교 교단으로 우뚝 섰다. 기념사업의 초점은 이들이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을 재조명하고 감리교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맞췄다. 우선 아펜젤러의 한국 도착 후 일성에 주목했다고 한다. 아펜젤러는 도착했을 때 “저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빛과 자유를 허락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일성을 기억해 130명에게 각막 이식 수술비를 지원하고 각막 기증 서약 캠페인도 벌인다. 윌리엄 스크랜턴의 뜻을 받아 미국 비정부기구인 LOK재단을 통해 북한에 진료소를 건립하고 의약품을 지원한다. 아펜젤러가 제물포항에 들어온 4월 5일 인천항 선교 100주년 기념탑에서는 입항 모습을 재현한다. 이와 관련해 부활절인 4월 5일부터 일주일간이 ‘선교 130주년 기념 주간’으로 정해졌다. 나진을 시작으로 북한 땅에 나무 심기도 추진 중이다. 국내 최초의 감리교회인 인천 내리교회에서는 130주년 기념 연합 예배가 열릴 예정이다. 예배에는 스크랜턴의 후손과 미국 감리교가 한국에 선교사를 파견하는 계기가 됐던 존 가우처 목사의 후손, 미국 감리교회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이와 함께 인천항과 함께 아펜젤러가 한국에 온 뒤 머물렀던 대불호텔, 내리교회 등 초기 선교 거점 중심의 ‘순례길’도 제정됐다. 전 감독회장은 “아펜젤러와 스크랜턴 선교사를 보낸 하나님의 섭리를 알아야 한다”며 “역사를 되새기면서 감당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김병일 사람과 향기] 문제 해결의 답을 사람에서 찾자

    [김병일 사람과 향기] 문제 해결의 답을 사람에서 찾자

    얼마 전 보육교사에 의한 유아 학대를 계기로 상정됐던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의무화 법안이 국회에서 부결됐다. 그 이유는 보육교사에 대한 감시보다 사랑의 마음을 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말을 못 하는 어린아이를 보낸 어머니들의 반응은 실망을 넘어 분노 수준이다. 어린이집 유아 학대 외에도 세월호 침몰, 군대 내 가학행위, 이른바 땅콩 회항 등 안타까운 일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건 사고도 가슴 아프지만, 원인 규명과 대책 논의 과정에서 무수한 논쟁과 비방이 오가고도 모두가 동의하는 해결 방안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어 더 안타깝다. 그것은 이해집단 간에 부담할 고통은 회피하거나 상대에게 떠넘기고 국민 부담만 가중시키는 예산 증액과 인력 증원처럼 손쉬운 길을 찾으려 하기 때문은 아닐까. 그 과정에서 정작 사고 발생의 원인 주체인 사람의 문제가 간과되고 있다. 세월호 사고가 그처럼 커진 것도 선장, 선원 등 관련된 사람들의 잘못된 가치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승객들에 대한 구명 조치는 외면하고 몰래 자신들만 먼저 탈출해 목숨을 건졌던 것이다. 최근 우리 군대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 역시 그 근저에는 사람의 문제가 있다. 사병들 간 가학행위는 물론이고 고위 장교들의 성추행과 방산비리 등이 모두 그곳 사람들의 그릇된 의식과 행태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모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도 사람에서 찾아야 한다. 법과 제도의 보완과 예산지원도 의미가 있겠으나, 그 운영 주체인 사람의 마음과 행동이 바뀌지 않는 한 효과를 장담할 수 없다. 다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유아 학대 사례를 보자. 현재 많은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비체계적이고 단기적인 교육을 받고 선발돼 배치되고 있다. 그들은 지금 만족스러운 보수도 받지 못하고 자긍심을 느낄 직업도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 반면에 어린아이를 키워 보지 않은 젊은 보육교사들이 많게는 20여명에 이르는 한창 말썽을 일으킬 나이의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것이 현장의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사랑으로 잘 돌보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것을 직시하고 대책을 찾아야 한다. 보육교사 자격취득 요건을 강화하고 보수를 인상하며 CCTV를 설치해 감시 감독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보육교사에게 유아교육 이론도 가르쳐야 한다. 이러면 다시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진정 바라는 것은 현장에서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내 아이나 동생처럼 보듬도록 하는 것이다. 보육교사의 마음과 자세가 바뀌어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이 함께 변화해야 한다. 먼저 보육정책과 지원을 담당하는 관계 인사들부터 어린이를 내 자녀처럼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한 마음으로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고 현장을 보살피면서 보육교사들이 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은 곧 맑아진다. 경험이 풍부한 할머니들이 젊은 보육교사들을 돕는 방안도 찾아보자. 우리 주변에는 자녀와 손자를 희생과 사랑으로 키워 내고 이제는 여유 있게 살아가는 할머니들이 많다. 그런 분들을 보육 현장으로 안내해 젊은 교사와 함께 활동하도록 하자. 할머니들이 행동으로 보여 주는 유아 사랑을 보면서 젊은 교사들의 가슴은 점차 뜨거워지고 닮아 가게 될 것이다. 진정한 교육은 말이나 글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 주는 가르침(身敎)이다. 이와 관련해 벤치마킹할 만한 사례가 있다. 현재 60세 전후한 3000명의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들이 일주일에 한 번 전국 근 1만여개 유치원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옛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야기 할머니들은 친손자들에게 못다 준 사랑을 어린이들에게 쏟으며 변변찮은 보수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 유아들과 부모들의 반응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 사례를 보육교사를 비롯한 문제의 현장에 응용해 볼 것을 제안한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의 근본적인 해답은 그곳에 몸담고 있는 사람의 변화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 해경 헬기 추락, 세월호 사고 때 승객 18명 구한 헬기 ‘안타까워’

    해경 헬기 추락, 세월호 사고 때 승객 18명 구한 헬기 ‘안타까워’

    ‘해경 헬기 추락’ 해경헬기 추락사고로 조종사 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15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했다 추락해 실종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헬기 사고발생 사흘째인 이날 추락한 헬기 본체와 실종된 탑승자를 찾기 위해 수색범위를 확대하고 심해잠수사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해경은 해경함정 17척과 해군 함정 4척, 관공선 4척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추락 헬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해역은 수심이 80m나 되는 만큼 무인 잠수정까지 수색작업에 투입될 계획이다. 하지만 추락 헬기를 발견하더라도 수심이 깊어 구조대원의 잠수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인양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동원된 122구조대 39명과 함께 중앙구조본부 심해잠수사 13명을 현장으로 이동시켜 추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해경은 전날 오후 가거도 남서방 10.4㎞~18.9㎞ 사이에서 헬기의 고무방연대와 꼬리부분 등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인양했다. 응급환자를 수송하기 위해 신안군 가거도로 출동했다 지난 13일 오후 8시27분께 추락한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와 응급구조사 등 4명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 3명은 실종된 상태다. 정비사인 박근수(29) 경장은 당일 오후 10시40분께 사고해역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1시간여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목포한국병원에 안치돼 있다. 사고 헬기는 프랑스유로콥터사에서 도입한 길이 13.7m, 폭 3.3m, 높이 4.1m 규모의 8인승으로 한번 연료를 넣으면 3시간 안팎으로 운항할 수 있다. 이 헬기는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승객 18명을 구조한 헬기다. 이 헬기는 야간 항법장비, 자동비행장치, 전자동엔진조종장비, 응급의료장비, 헬기탐색구조장비, 비행기록장비, 인명구조 인양기 등을 갖췄다. 서해해경안전본부는 사고해역으로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군은 이날 오후 11시15분쯤 함문식함을 가거도항으로 입항시켜 애초 맹장염 증세를 보여 헬기를 요청했던 임군을 목포항으로 이송했다. 해경 헬기 추락 소식에 네티즌은 “해경 헬기 추락,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해경 헬기 추락, 실종자분들 무사구조 되길”, “해경 헬기 추락, 수색 작업 무사히 마치길”, “해경 헬기 추락.너무 안타까운 사연이다”, “해경 헬기 추락..도대체 무슨 문제 있었길래?”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해경 헬기 추락) 뉴스팀 chkim@seoul.co.kr
  • 해경 헬기 추락, 세월호 때 18명 생명 구한 헬기 ‘인명피해는?’

    해경 헬기 추락, 세월호 때 18명 생명 구한 헬기 ‘인명피해는?’

    ‘해경 헬기 추락’ 해경헬기 추락사고로 조종사 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15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했다 추락해 실종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헬기 사고발생 사흘째인 이날 추락한 헬기 본체와 실종된 탑승자를 찾기 위해 수색범위를 확대하고 심해잠수사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해경은 해경함정 17척과 해군 함정 4척, 관공선 4척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추락 헬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해역은 수심이 80m나 되는 만큼 무인 잠수정까지 수색작업에 투입될 계획이다. 하지만 추락 헬기를 발견하더라도 수심이 깊어 구조대원의 잠수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인양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비사인 박근수(29) 경장은 당일 오후 10시40분께 사고해역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1시간여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목포한국병원에 안치돼 있다. 사고 헬기는 프랑스유로콥터사에서 도입한 길이 13.7m, 폭 3.3m, 높이 4.1m 규모의 8인승으로 한번 연료를 넣으면 3시간 안팎으로 운항할 수 있다. 이 헬기는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승객 18명을 구조한 헬기다. 이 헬기는 야간 항법장비, 자동비행장치, 전자동엔진조종장비, 응급의료장비, 헬기탐색구조장비, 비행기록장비, 인명구조 인양기 등을 갖췄다뉴스팀 chkim@seoul.co.kr
  • 해경 헬기 추락, 추락 이유는?

    해경 헬기 추락, 추락 이유는?

    ‘해경 헬기 추락’ 해경헬기 추락사고로 조종사 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15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했다 추락해 실종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헬기 사고발생 사흘째인 이날 추락한 헬기 본체와 실종된 탑승자를 찾기 위해 수색범위를 확대하고 심해잠수사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해경은 전날 오후 가거도 남서방 10.4㎞~18.9㎞ 사이에서 헬기의 고무방연대와 꼬리부분 등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인양했다. 응급환자를 수송하기 위해 신안군 가거도로 출동했다 지난 13일 오후 8시27분께 추락한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와 응급구조사 등 4명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 3명은 실종된 상태다. 정비사인 박근수(29) 경장은 당일 오후 10시40분께 사고해역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1시간여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목포한국병원에 안치돼 있다. 사고 헬기는 프랑스유로콥터사에서 도입한 길이 13.7m, 폭 3.3m, 높이 4.1m 규모의 8인승으로 한번 연료를 넣으면 3시간 안팎으로 운항할 수 있다. 이 헬기는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승객 18명을 구조한 헬기다. 이 헬기는 야간 항법장비, 자동비행장치, 전자동엔진조종장비, 응급의료장비, 헬기탐색구조장비, 비행기록장비, 인명구조 인양기 등을 갖췄다. 서해해경안전본부는 사고해역으로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군은 이날 오후 11시15분쯤 함문식함을 가거도항으로 입항시켜 애초 맹장염 증세를 보여 헬기를 요청했던 임군을 목포항으로 이송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가거도 해경 헬기 추락…세월호 때 가장 먼저 도착했던 헬기

    가거도 해경 헬기 추락…세월호 때 가장 먼저 도착했던 헬기

    가거도 해경 헬기 추락…세월호 때 가장 먼저 도착했던 헬기 ‘가거도 해경 헬기 추락’ 전남 신안 가거도에 응급환자를 싣기 위해 갔던 해경 헬기가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13일 밤 8시27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방파제 남쪽 3㎞ 해상에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B-511 펜더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헬기에는 조종사 최승호(52) 경위, 부조종사 백동흠(46) 경위, 정비사 박근수(29) 경장, 응급구조사 장용훈(29) 순경 등 4명이 탑승 중이었다. 수색에 나선 해경은 사고 발생 2시간여가 지난 밤 10시40분쯤 정비사 박 경장을 사고 해역에서 발견했다. 구명동의를 입은 채 인양된 박 경장은 당시 호흡과 의식이 전혀 없는 상태였고 끝내 사망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 헬기는 이날 오후 7시40분쯤 가거도 보건지소에서 맹장염 증세를 보이는 임모 군(7)을 이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목포 서해해경안전본부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가거도 선착장 부근에 짙은 안개가 끼어 주민이 보내는 손전등 신호를 확인할 수 없어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하다가 갑자기 추락했다. 사고 헬기는 프랑스유로콥터사에서 도입한 길이 13.7m, 폭 3.3m, 높이 4.1m 규모의 8인승으로 한번 연료를 넣으면 3시간 안팎으로 운항할 수 있다. 이 헬기는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승객 18명을 구조한 헬기다. 이 헬기는 야간 항법장비, 자동비행장치, 전자동엔진조종장비, 응급의료장비, 헬기탐색구조장비, 비행기록장비, 인명구조 인양기 등을 갖췄다. 서해해경안전본부는 사고해역으로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군은 이날 오후 11시15분쯤 함문식함을 가거도항으로 입항시켜 애초 맹장염 증세를 보여 헬기를 요청했던 임군을 목포항으로 이송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거도 헬기 추락…세월호 때 가장 먼저 도착했던 헬기

    가거도 헬기 추락…세월호 때 가장 먼저 도착했던 헬기

    가거도 해경 헬기 추락…세월호 때 가장 먼저 도착했던 헬기 ‘가거도 해경 헬기 추락’ 전남 신안 가거도에 응급환자를 싣기 위해 갔던 해경 헬기가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13일 밤 8시27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방파제 남쪽 3㎞ 해상에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B-511 펜더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헬기에는 조종사 최승호(52) 경위, 부조종사 백동흠(46) 경위, 정비사 박근수(29) 경장, 응급구조사 장용훈(29) 순경 등 4명이 탑승 중이었다. 수색에 나선 해경은 사고 발생 2시간여가 지난 밤 10시40분쯤 정비사 박 경장을 사고 해역에서 발견했다. 구명동의를 입은 채 인양된 박 경장은 당시 호흡과 의식이 전혀 없는 상태였고 끝내 사망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 헬기는 이날 오후 7시40분쯤 가거도 보건지소에서 맹장염 증세를 보이는 임모 군(7)을 이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목포 서해해경안전본부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가거도 선착장 부근에 짙은 안개가 끼어 주민이 보내는 손전등 신호를 확인할 수 없어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하다가 갑자기 추락했다. 사고 헬기는 프랑스유로콥터사에서 도입한 길이 13.7m, 폭 3.3m, 높이 4.1m 규모의 8인승으로 한번 연료를 넣으면 3시간 안팎으로 운항할 수 있다. 이 헬기는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승객 18명을 구조한 헬기다. 이 헬기는 야간 항법장비, 자동비행장치, 전자동엔진조종장비, 응급의료장비, 헬기탐색구조장비, 비행기록장비, 인명구조 인양기 등을 갖췄다. 서해해경안전본부는 사고해역으로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군은 이날 오후 11시15분쯤 함문식함을 가거도항으로 입항시켜 애초 맹장염 증세를 보여 헬기를 요청했던 임군을 목포항으로 이송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얀마 여객선 전복 中 CCTV “최대 100명 숨져”

    미얀마 여객선 전복 中 CCTV “최대 100명 숨져”

    미얀마 여객선 전복 中 CCTV “최대 100명 숨져” ‘미얀마 여객선 전복’ 미얀마 서부해역에서 13일 오후 8시쯤(현지시간) 여객선이 전복돼 100명가량이 숨졌다. 14일 중국중앙TV(CCTV)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침몰한 여객선에는 승객 300명가량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171명은 긴급 구조됐으나 100명가량은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앞서 미얀마 정보부는 성명을 통해 “승객 200명을 넘게 태운 여객선 ‘아웅 타콘 3’호가 13일 오후 8시쯤 미에본 지역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정보부는 이 사고로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47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했지만 CCTV는 이보다 많은 100명 정도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CCTV는 “해상에서 심하게 인 풍랑으로 배가 측면으로 넘어진 뒤 전복됐다”고 사고 원인을 짚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자원봉사 활동 책 출간

    세월호 자원봉사 활동 책 출간

    세월호 사고 이후 주민들의 자원봉사 활동 상황을 담은 책이 12일 출간됐다.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가 펴낸 ‘팽목항 자원봉사 리포트-219일간의 잊을 수 없는 기록’에는 총 350페이지에 걸쳐 자원봉사의 전 과정이 기록돼 있다. 제1부에는 세월호 사고 당시의 진도체육관과 팽목항 모습, 자원봉사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활동 등이 사진으로 설명돼 있다. 제2부에는 재난 재해 현장 자원봉사센터의 운영 매뉴얼, 세월호 현장과 관련된 네트워크·간담회 내용이 수록돼 있다. 제3부에서는 세월호가 침몰한 4월 16일부터 범정부대책본부가 해체됐던 11월 20일까지의 참여 현황과 전남자원봉사센터에서 기록한 219일간의 일지가 상세히 열거돼 있다. 마지막 제4부에서는 자원봉사 언론 보도 내용과 봉사활동 수기, 자원봉사에 참여한 개인과 단체명단 등이 기재돼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길…”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길…”

    “조운선(漕運船) 침몰 사건은 충격적이었다. 배의 불법 증·개축, 과적, 부정을 눈감은 감독기관, 침몰 때 선원들은 하나도 죽지 않은 점 등 ‘세월호’ 참사에서 나타난 총체적 부정·비리가 고스란히 다 담겨 있었다.” 소설가 김탁환(47)이 국가 재난 때 개인과 공동체, 국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조선시대 조운선 침몰 사건을 다룬 역사 추리소설 ‘목격자들’(전2권·민음사)에서다. 작가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이 제대로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단세포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깊고 넓게 생각해서 고민할 수 있는 건 다 담았다”고 했다. ‘목격자들’은 ‘방각본 살인 사건’(2003년), ‘열녀문의 비밀’(2005년), ‘열하광인’(2007년)에 이어 8년 만에 나온 백탑파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백탑파 시리즈는 조선 문예부흥기인 정조 치세를 배경으로 백탑 아래 모여 학문과 예술, 경세를 논하던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이덕무, 유득공 등 젊은 실학자들과 작가가 창조한 탐정 김진·이명방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게 뼈대다. 소설은 정조 집권 초기인 1780년 봄 지방에서 세금으로 거둬들인 쌀을 싣고 한양으로 향하던 조운선 20척이 비슷한 시기에 침몰하며 시작된다. 임금의 직속 지휘를 받는 독운어사 담헌 홍대용과 그의 제자 김진, 의금부 도사 이명방이 사건 현장에 급파된다. 침몰 사건이 일어난 전라도 영암과 배가 출발했던 경상도 밀양에서 사건의 내막을 파헤친다. 단순 사고로 위장한 배후 세력에 접근할수록 사건 관련자, 수사 담당자 등 예상치 못한 희생자가 속출한다. 이들은 조운선과 자신들의 운명을 하나로 묶는 위험한 함정을 팠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정조 때 조운선이 침몰해 임금이 굉장히 화를 내며 조사하라고 했다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후속 조치에 대한 기록은 전혀 없다. 작가는 철저한 고증과 상상력을 토대로 사서에서 사라진 뒷얘기를 되살려냈다. 세월호 참사 한 달 뒤인 지난해 5월 집필에 착수했다. “2000년 초반 백탑파 시리즈를 기획할 때 재미있는 사건 10여개를 추렸다. 그 중 세월호 사건이 터진 뒤 해양재난 사건인 조운선 침몰이 계속 머리를 맴돌았다. 다른 쓰던 걸 중지하고 조운선 침몰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작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만 35권 냈다. “조선시대가 재미있어 쓰기 시작했다. 조선시대는 다양한 색깔을 지닌 지층과 같다. 각 임금 통치 시기마다 빛깔이 다 다르다. 언젠가는 조선왕조 500년이 내겐 무슨 의미인지를 쓰고 싶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속초~러시아~中 잇는 북방항로 사고로 취항·중단 반복 ‘기우뚱’

    취항 15년째를 맞은 강원 속초항과 러시아, 중국을 잇는 북방항로(옛 백두산항로)가 물동량 부족 등으로 취항과 중단을 반복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속초~러시아 자루비노~중국 훈춘을 잇는 북방항로가 뱃길이 끊긴 지 1년 만인 오는 6월부터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는 러시아, 중국을 잇는 뱃길과 함께 일본 마이즈루 항로까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선사인 DBS크루즈훼리가 지난해 항로 취항 의향서를 제출한 데 이어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사업면허를 받았기 때문이다. DBS크루즈훼리는 속초~자루비노(주 1항차)와 속초~마이즈루(주 2항차)를 운항할 계획으로 물류, 여객 유치 전망과 사업성 검토를 모두 마쳤다. 선사 측은 외항여객운송사업에 적합한 선박 확보와 국내외 기항지의 계류시설 확보, 국제여객터미널 확보, 속초항 입출항 일정을 세관·출입국관리 및 검역(CIQ)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확정하는 등 6월 전에 모두 해결할 계획이다. 속초항은 당초 속초~자루비노·블라디보스토크·훈춘을 주 2항차씩 운항했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 등의 여파로 운항 손실이 누적돼 지난해 6월 28일부터 운항이 중단됐다. 새로 뱃길이 재개되면 중국 동북 3성과 러시아 극동지역의 물류, 여객을 속초항으로 끌어들이고 이를 다시 일본 고베와 오사카, 나고야 등 관서지방과 연계할 방침이다. 하지만 2000년 4월 북방항로가 처음 열린 뒤 선박 사고로 2010년 10월 운항이 중단됐었고, 이후 3년 만인 2013년 3월 운항이 재개됐지만 세월호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6월 또다시 운항이 중단되는 수난을 겪었다. 이 같은 운항과 중단의 반복으로 고정 화객과 여객이 줄어 어려움이 예상된다. 최찬무 도 환동해본부 해운항만과 담당은 “당초와 같은 1만 6000~1만 7000t급 선박이 운항될 예정”이라면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인구 밀집 지역인 일본 관서 지역을 잇는 뱃길이 다시 열리는 만큼 이번에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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