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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 초과에 항해사 없이 운항/서해훼리호 수사

    ◎운항일지 압수·선박사관계자 소환 【부안=특별취재반】 서해훼리호 침몰사고원인 수사에 나선 검·경합동수사본부(반장 이동기·전주지검 정주지청 부장검사)는 11일 이번 사고의 원인을 ▲회사측의 무리한 출항 ▲선장 등 승무원의 미숙한 운항 ▲안전조치 미흡 ▲정원 초과 등으로 보고 군산서해훼리(대표 유동식·70)의 운항일지를 압수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불러 운항과 관련한 직무유기 및 직무태만 등에 대해 집중 조사에 나섰다. 합동수사반은 특히 사고 선박의 경우 ▲선장과 기관장을 포함해 14명의 승무원이 승선토록 돼있는데도 항해사도 없이 9명만이 승선한 점 ▲해운조합과 해운항만청에 출항신고를 하지 않은 점 ▲정원초과 등이 생존자 증언에 의해 밝혀짐에 따라 회사측의 불법 운항에 대해 추궁했다. 수사반은 또 당시 사고해역의 기상이 당국의 기상관측과는 달리 상당히 악화돼 있었는데도 해운조합이나 항만청으로부터 아무런 통보가 없었다는 군산서해훼리측의 주장에 따라 이들 기관의 업무태만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수사반은 이날 조사에서 서해훼리호가 설계 잘못으로 배의 선체 윗부분에 결함이 있어 평소 운항때는 갑판 위로 승객들이 나오는 것을 막았으나 이날은 많은 승객들이 갑판위에 있어 사고를 불러일으켰을 수도 있다는 선박전문가들의 주장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수사반은 이와함께 정확한 승선자 수를 파악하기 위해 격포항 주변에 주차돼있는 차량의 차적조회를 실시,차주의 실종 여부를 조사키로 했으며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실종자 신원파악에 주력하기로 했다.
  • 침몰 영광원전설비 무면허업자가 운송/3개사 연쇄 하청

    【광주=김수환기자】 영광원전 4호기건설설비 침몰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8일 해상운송사업면허가 없는 제7덕양호(선장 전부진·41)가 폭풍주의보속에 97억원의 원전설비를 운송하다 강풍에 침몰,사고를 낸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따라 해경은 선장 전씨에 대해 업무상과실및 해양오염방지법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선주 전효정씨(37)를 해양오염방지법및 위반혐의로 수배했다. 해경은 또 원전설비기기를 제작한 한국중공업과 운송계약을 한 (주)세방기업이 부산 원일해운에 운송을 맡겼고 원일해운은 다시 덕양해운을 거쳐 해상운송면허가 없는 제7덕양호에 운송을 요청한 사실을 밝혀냈다.
  • 외언내언

    선진화를 의미하는 것 가운데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가 질서의식이다. 얼마나 질서를 잘 지키느냐 하는 정도가 선진화의 수준을 나타낸다. 대중의 평소 일상적인 생활모습에서는 물론 돌발적인 사고가 났을 때의 대응정도가 특히 좋은 척도가 되고 있다. ◆좋은 실례를 우리는 외국의 경우나 영화·기록물에서 흔히 발견하고 있다. 어느 경우에나 줄을 서고 차례를 기다리는 행위가 몸에 배어 있는 것을 보고 앞선 의식수준을 알게 된다. 그런가 하면 대형빌딩의 화재나 배의 침몰사고와 같은 대형사건사고를 주제로 한 영화에서 위기상황에 처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대응자세를 배우게 한다. ◆그때 우리에게 교훈으로 남는 것이 바로 선진화된 질서의식. 아무리 위급한 처지에서도 대피에 순서가 있고 서로 협조하는 것에서 뭉클한 인간애와 협동정신이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그같은 질서는 위급상황이 제때에 제대로 전달될 때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음도 보고 있다. 그 정보전달이 신속하고 분명한 것이 또한 선진국이다. ◆이번에 승객 등 1백26명을태운 KAL기가 대구 상공에서 바퀴가 안 나와 동체착륙하는 소동이 있었다. 문제는 그렇게 위험한 상황인데도 승객들에게 안내방송 한 번 없었다는 것. 오히려 「보안유지」라며 비행기 창문의 커튼을 내리도록 했다는 데에는 할 말을 잃게 한다. 국제화… 운운하기에는 너무나 부끄러운 제멋대로의 한국적인 발상이 그대로 나타난 듯해 한심하다. ◆어떤 경우에서든 조종사는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다. 이유야 어떻든 착륙만 하면 된다는 식은 곤란하다. 사고가 나게 되면 원인을 밝혀내 다음에 대비하고 피해는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이번 KAL기 위기일발의 경우 사고원인은 제쳐두고라도 이 원칙을 소홀히했다. 선진화·질서의식은 원칙을 하나하나 쌓아갈 때 이뤄지는 것이다.
  • 「세모유람선」 직원들 「원광」에 몰려가 난동

    18일 하오10시35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85 여의도 한강고수부지에 있는 원광유람선 선착장에 경쟁업체인 주식회사 세모직원 김경길씨(48) 등 6명이 『원광때문에 유람선 침몰사고가 났다』며 쇠파이프와 쇠망치 등을 들고 들어가 바지선 아리랑호의 운항기기와 내부집기 등을 부수며 20여분동안 난동을 부렸다. 영등포경찰서는 19일 행패를 부린 김씨 등 6명을 붙잡아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주문밀린 조선업계 “수주사절”

    ◎“92년까지 일감”770만톤 이미확보/선가도 3년새 3배로…하반기 수지호전/작년 분규여파 건조실적은 줄어 국내 조선업계가 밀려드는 주문폭주로 오는 92년까지의 일감이 꽉 들어차는 등 전례없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과는 달리 이같은 조선업계의 호황은 90년대 들어 세계 조선업계의 본격적인 활황진입과 일본의 조선소들이 주문량을 소화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외국선주들이 우리나라를 찾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업계의 호황은 우리나라 최대의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은 물론 대우조선,삼성중공업,조선공사와 기타 중소업체도 마찬가지다. 각 조선회사에는 내방한 외국선주들과 선박회사관계자들의 문의와 상담이 계속되고 있으나 대부분 오는 92년까지의 수주물량을 모두확보,밀려드는 주문을 사절하거나 좋은 조건을 고르는 선별수주에 나서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는 특히 올들어 폭발적으로 늘어나 3월말 현재까지 17억4천6백만달러(2백28만5천t)어치로 물량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2백20.9%나 증가했다. 특히 3월중에만 대우조선이 6척,현대중공업이 3척을 주문받아 총 수주실적은 7억8천1백만달러(1백30만9천t)를 기록,월중 수주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들어 3월까지 1ㆍ4분기동안 조선수주실적을 보면 수출선이 17억1천4백만달러(2백27만4천t)로 물량기준 2백31.5%가 증가한 반면 국내선은 3천2백만달러(1만1천t)로 물량기준 58.6%가 감소했다. 지난 3월말까지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잔량은 대체로 7백70만t 수준이다. 전체 조선업계의 1년동안 선박건조 능력이 3백만t정도임을 감안할때 더이상 주문을 받지 않더라도 거의 92년말까지의 일감이 되는 셈이다.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가 늘어나는 또 다른 이유는 지난 70년대에 건조한 대형유조선(VLCC)이 대부분 교체시점에 이르른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조선 침몰사고를 막기 위해 미국이 자국해안에 들어오는 유조선의 바닥과 외부철판을 현재의 한겹에서 두겹으로 하는 이중벽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제정함에 따라 대형 유조선의 개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유조선에 이중벽을 설치하면종래보다 선가가 10%정도 높아지나 이때문에 수주 물량은 더욱 많아져 국내 조선업계호황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 몰려드는 주문에 선가도 뛰고있다. 대형유조선가격이 87년 3천6백만달러선에서 지난해 8천만달러,올해에는 1억달러선으로 3배가까이 오른데다 최근과 같은 원화의 절하추세가 계속되면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익성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국내 조선업계의 올해 채산성은 아직 본격적으로 호전되지 못하고 있다. 올해 건조하는 상당수의 선박이 선가가 바닥세였던 지난 87∼88년 수주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하반기 이후부터 채산성이 점차 나아질 것이라는게 업계의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조선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건조실적은 오히려 88년에 비해 12.8%가 줄어든 사실은 세계조선경기가 아무리 좋아도 노사분규로 일을 못해 납기를 못댄다면 우리나라가 일본을 추월하기는 요원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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