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침몰사고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진단평가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완전 개방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사법리스크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국정안정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5
  • 선원들 구조순서 밀릴까봐 승객 버렸다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은 구조에서 후순위로 밀릴까 봐 승객들을 내팽개치고 먼저 탈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세월호는 증축에 따른 복원성 저하 등 심각한 결함을 안고 출항했고 침몰사고 전 두 차례나 유사한 사고가 있었으나 선사는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지검은 15일 승객들보다 먼저 탈출한 세월호 선원 1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선장 이준석(69)씨와 1등 항해사 강모(42)씨, 2등 항해사 김모(47)씨, 기관장 박모(55)씨 등 4명을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하고 나머지 선원 11명은 유기치사, 유기치상,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검찰은 살인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 판단을 할 경우에 대비해 예비적으로 선장에게는 특가법(도주선박 관련 규정) 위반 혐의를, 나머지 3명에게는 유기치사·상 혐의를 적용했다. 인명구호 의무가 있는 선원들이 쉽게 승객들을 구할 수 있었는데도 예상되는 결과를 짐작하고도 탈출해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봐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또 이들 선원이 대피 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은 자신들이 구조 후순위가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덧붙였다. 또 검찰은 사고의 일차적인 원인이 된 급격한 변침은 기계적 고장이 아닌 조타 미숙 탓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조타수 조모(55)씨가 사고 당일 오전 8시 48분쯤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로부터 5도 각도 오른쪽 전환을 지시받았으나 15도가량 대각도로 변침하면서 배가 기울고 화물이 쏟아지면서 침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월호는 침몰 사고 전 화물쏠림 등 두 번이나 유사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합수부 수사 결과 드러났다. 세월호는 지난해 11월 29일 오전 8시 20분쯤 제주 화도 부근 해상에서 파도의 영향으로 좌현으로 기울어 D데크(1층)에 실린 벽돌, 주류, 화물 등이 한쪽으로 쏠리는 사고가 있었다. 지난 1월 20일 오후 6시 30분에는 제주에서 인천을 향해 출항하려다가 바람의 압력으로 배가 부두에서 떨어지지 않아 출항하지 못했다. 청해진해운은 두 사고 모두 보고서를 작성해 대표이사에게 경위를 보고했지만 그 어떤 사후조치도 없었다고 합수부는 밝혔다. 목포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아우디딜러 태안모터스, 세월호 희생자 위해 5000만 원 기부

    아우디 공식 딜러 태안모터스(대표 서덕중, www.teianmotors.com)가 세월호 기부금으로 5천 만원을 전달했다. 태안모터스 서덕중 대표는 “태안모터스 서비스센터 직원 등 총 430명이 참가하는 연례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세월호 침몰사고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부금을 모금했다”면서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투명하게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모터스는 보육원 아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용산에 위치한 영락보린원의 낙후된 소파를 교체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바 있다. 이에 앞서 아이들이 더욱 편안한 공간에서 학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랑의 책상을 기증하고, 세탁기를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보육원 모든 층에 유무선 랜(Wi-Fi)를 설치하는 등 매년 보육원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참사 한달, 아직 돌아오지 못한 23명

    세월호 참사 한달, 아직 돌아오지 못한 23명

    세월호 참사 한달, 아직 돌아오지 못한 23명 세월호 침몰사고 30일째인 15일 한동안 수색이 이뤄지지 않았던 여파로 안산지역에서 장례식은 이틀째 치러지지 않았다. 정부 공식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 17일째를 맞은 오전 8시 현재까지 조문객 수는 32만 8543명이다.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 임시 합동분향소 조문객 수를 합하면 50만 8928명이다. 추모 문자메시지는 10만 815건 수신됐다. 현재 합동분향소에는 전날과 같은 학생 233명, 교사 7명, 일반인 탑승객 30명 등 270명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지난달 16일 침몰 사고로 단원고 탑승인원 339명(교사 14명) 가운데 학생 234명과 교사 7명이 사망했으며 학생 15명과 교사 4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일반인 실종자는 4명으로, 전체 실종자는 23명이다. 이날까지 단원고 학생 234명과 교사 7명의 발인이 완료됐으며, 전날 신원이 확인된 학생 1명과 교사 1명의 발인은 16일 엄수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참사 한달, 아직 실종자를 다 못 찾았다니 가족들 마음이 너무 아프겠다”, “세월호 참사 한달, 벌써 한달이 지나갔나”, “세월호 참사 한달, 전 국민이 슬픔을 나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세월호 선장, 1·2항해사, 기관장 4명 살인 혐의 적용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5일 승객들을 버리고 탈출한 선장 이준석씨 등 15명을 전원 구속기소했다. 검경 합수부는 이씨와 이준석씨와 1, 2항해사, 기관장 등 4명에게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합수부는 이들을 광주지법 목포지원에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됐으나 원활한 재판 진행, 법정의 규모 등을 고려해 광주지법 본원에 기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BC 세월호 보도 재조명 “선원, 승객 갇힌 배 버리라는 명령 받았다”

    NBC 세월호 보도 재조명 “선원, 승객 갇힌 배 버리라는 명령 받았다”

    ‘NBC 세월호 보도’ NBC 세월호 보도 내용 중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승객들이 갇혀 있는 배를 버리라는 명령이 있었다는 언급이 재조명받고 있다. 미국 지상파 NBC는 지난달 24일 세월호 여객선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승객들이 갇혀 있는 배(세월호)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내용은 12일 외신 전문 사이트인 ‘뉴스프로’를 통해 소개되면서 재조명받고 있다. NBC에 따르면 해당 선원은 유치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같이 발언했다. 하지만 발언에 대한 진위 여부를 비롯해 누가 명령을 내렸는지는 확실치 않다. NBC는 “아이들에게 객실에 가만히 있으라고 한 뒤 선장과 선원들이 세월호를 버리고 도망쳐 살아남은 점에 국민들이 상당한 분노를 나타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을 향해 ‘용서할 수 없는 살인과 같은 행위라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방송은 최대 화물 적재량의 3배 이상을 싣고 세월호가 항구를 떠난 점도 문제였다고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YTN 김정은 무인기 합성사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이미지 조작 철퇴 맞나

    YTN 김정은 무인기 합성사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이미지 조작 철퇴 맞나

    ‘YTN 김정은 무인기’ YTN 김정은 무인기 보도에 쓰인 합성 이미지에 대해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심의를 요청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의원은 12일 방심위에 지난 9일과 10일 방송된 YTN ‘무인기, 공격용 활용 지시’ 와 ‘북 김정은, 공군 전투기 비행술 대회 참관’ 보도에 대해 심의를 요청했다. YTN은 해당 리포트를 보도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무인기를 바라보는 듯한 장면을 앵커 배경화면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이 사진은 지난해 3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1501 부대를 시찰한 사진과 지난달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를 합성한 사진이었다. 실제 이 사진 속에서는 무인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사진 하단에 살짝 걸쳐져 나오지만 YTN에서 마치 김정은이 사진 중앙에 놓여진 무인기를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를 합성한 것이다. 또한 10일 방송된 ‘북 김정은, 공군 전투비행술 대회 참관…최룡해 동석’은 김정은이 공군을 시찰할 때 최룡해 당비서가 옆을 지켰는데 이는 북한 내 권력서열 변화를 감지하게 하는 장면으로 분석한 보도로 무인기와 무관한 내용이었다. 최민희 의원은 “YTN의 보도는 ‘방송에 의한 보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방송법 제6조를 위반했으며,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방송은 제작기술 또는 편집기술 등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대립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특정인이나 특정단체에 유리하게 하거나 사실을 오인하게 하여서는 아니된다)와 제14조 객관성(방송은 사실을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다루어야 하며,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으로 방송하여 시청자를 혼동케 하여서는 아니된다) 조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또 “이 보도는 무인기에 대한 북한 비난 여론을 고조시켜 세월호 침몰사고로 악화된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을 물타기하기 위해 제작된 것일 수 있다”면서 “방심위가 엄중한 조치를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 檢 ‘부실 구조’ 해경 소환 검토… 관련 법 적용 고심

    검찰의 세월호 침몰사고 수사가 초기 대응에 실패한 해경 쪽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사고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만큼 초기 구조활동에서 해경의 역할을 따지는 수순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관련 법 적용은 만만치 않은 형편이다. 검경합동수사본부 관계자는 12일 “조만간 선원 등의 일괄 기소가 이뤄진 후 해경 관계자 소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면밀한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해경의 소극적 초기 대응이 ‘직무유기’인지 ‘직무태만’인지를 가리기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수사본부는 그럼에도 대검 디지털포렌식센터(DFC)의 상황 분석자료와 각종 동영상 압수물, 탑승자의 휴대전화(카카오톡) 내역 등을 토대로 해경의 과실을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직무유기죄는 공무원이 정당한 이유 없이 그 직무를 방임하거나 포기하는 것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해당한다. ‘직무태만’은 형식적으로 일처리를 해 내용이 부실한 결과를 초래했더라도 처벌이 쉽지 않다.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기란 법조계 안팎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수사의 핵심은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항로추적 실패 ▲상황실 운영 ▲현장 초기구조 활동 등에 모아지고 있다. 해경 관할 진도 해상관제센터(VTS)는 사고 발생 2시간 전인 지난달 16일 오전 7시 8분 세월호가 관제구역에 진입한 사실을 레이더로 포착했다. 그러나 당연히 했어야 할 세월호와의 교신을 시도하지 않았다. 첫 교신은 이보다 두 시간쯤 후 침몰 중인 선체가 30도가량 기운 오전 9시 7분이었다. 상황실 운영도 부실했다. 숨진 단원고생 최덕하(17)군이 119상황실에 처음 신고한 것은 이날 오전 8시 52분. 해경은 당시 3자 대면을 통해 위·경도를 묻는 등 56분 57초까지 통화하느라 58분에야 공식 접수했다. 분초를 다투던 시간에 5~6분을 날려 버렸다. 앞서 제주VTS가 세월호로부터 사고 소식을 접수한 것은 오전 8시 55분. 제주VTS는 유선으로 진도VTS에 상황을 알리고, 진도VTS는 9시 5분부터 세월호를 호출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도 소중한 10분이 허비됐다. 합수부는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한 당일 오전 9시 30분쯤~10시 20분쯤 50여분 동안 해경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첫 구조 헬기가 도착한 것은 오전 9시 27분. 항공구조사들은 당시 선체 진입을 시도하지 않고 배 밖으로 나와 있는 승객들을 구조하는 데 급급했다. 이어 9시 35분쯤 도착한 해경 123호 경비정의 승조원 14명도 선원들을 먼저 실어 나르느라 바빴다. 당시 선실에는 300여명의 승객이 공포에 떨고 있었다. 배가 108도가량 기울어진 오전 10시 17분에는 “엄마, 아빠 보고 싶다”는 단원고 학생의 마지막 카카오톡 메시지가 발송됐다. 수사본부는 대검 디지털포렌식센터가 최근 분석한 시간대별 선박 기울기를 근거로 해경의 과실 여부를 집중 살피고 있다. 승객 구조의 마지막 순간이자 기회였으나 구조대가 선체 진입을 시도하지 않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해경의 부실한 초기 대응에 대해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를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목포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김호월 교수 “세월호 유족, 예의없는 XX들에 웬 지원” 막말…홍대 총학 “사퇴해야”

    김호월 교수 “세월호 유족, 예의없는 XX들에 웬 지원” 막말…홍대 총학 “사퇴해야”

    ‘김호월 교수’ ‘김호월 세월호’ 김호월 교수 세월호 막말에 홍익대 학생들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홍익대학교 총학생회는 12일 홈페이지에 “김호월 교수가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의 유가족을 ‘미개인’, ‘짐승’으로 지칭하며 사고 피해자의 유가족과 많은 국민들에게 아픔과 분노를 야기하고 있다. 김호월 교수가 본인의 발언에 책임을 지고 교수직 자진 사퇴 등의 조치를 취하길 강력히 촉구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본교 광고홍보대학원 김호월 겸임교수와 관련한 제48대 총학생회 및 중앙운영위원회 입장’이란 제목의 글에서 총학생회는 “(문제가 불거진 그 외에도) 세월호 침몰사고에 관해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올려진 김호월 교수의 여러 가지 글은 너무나도 비정상적이고, 일반 국민들의 인식과는 동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일반인 희생자들의 원치 않는 희생을 모욕하는 심각한 발언으로써 규탄 받아야 할 것이며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총학생회는 김호월 교수가 교육자로서 심각한 결격 사유가 있는 만큼 스스로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에 비통한 마음으로 지옥 같은 하루를 보내고 계시는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의 유가족들에게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긴 김호월 교수의 잔인함과 비도덕성은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의 심각한 결격사유”라며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잠잠해질 것이라는 안이한 판단과 회피가 아닌 즉각적이고 진실성 있는 사과와 (사퇴) 조치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이런 비인간적이고 비윤리적인 교육자가 더 이상 우리 홍익대학교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해서는 안된다. 또 김호월 교수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인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족사학 홍익대학교가 더 이상 사회로부터 비판받고, 매도되어서는 안 됩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입장 발표는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총여학생회, 건축대학생회 등 8개 단과대학 학생회 연명으로 이뤄졌다. 김호월 교수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세월호 주인인가? 왜 유가족은 청와대에 가서 시위하나. 유가족이 무슨 벼슬 딴 것처럼 쌩 난리친다. 이래서 미개인이란 욕을 먹는 거다”라고 KBS 측의 사과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구하며 밤샘 농성을 벌인 유가족을 비난했다. 또 본인의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도 모든 비용을 형제들이 1/n했다며 “세월호 유가족에겐 국민의 혈세 한 푼도 주어서는 안 된다. 만약 지원금을 준다면, 안전사고로 죽은 전 국민 유가족에게 모두 지원해야 맞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오르는 붉은 촛불… 번져가는 노란 리본

    타오르는 붉은 촛불… 번져가는 노란 리본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과 촛불이 주말을 맞아 전국으로 번졌다. 사고 발생 25일째인 지난 10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문화광장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안산시민사회연대가 준비한 추모 행사가 오후 6시부터 2시간가량 이어졌다.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 등 2만명(경찰추산 8000명)이 참석해 광장을 가득 메운 채 촛불을 밝혔다. 숨진 박모군의 아버지는 ‘희망이란 끈을 놓으면서 하늘로 보내는 애비의 편지’에서 “못난 땅에 태어나게 한 무능한 애비로서 무릎 꿇고 사죄한다”며 울먹였다. 추모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오후 3시쯤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에 마련된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에 모였다.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매듭짓고 분향소 주변으로 둥글게 늘어서 인간띠를 만든 뒤 묵념을 했다. 이어 ‘하늘에서는 부디 편안하길’, ‘꼭 안아줄게’ 등의 글귀가 새겨진 풍선 수천 개를 일제히 띄워 보냈다. 추모 행사에는 노란 손수건을 머리에 두른 인터넷 카페 ‘엄마의 노란손수건’ 회원 등 70여명도 동참했다. 김미금(41·여)씨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들을 위해 더는 소리 없이 울고만 있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유가족들과 함께 슬퍼하고 진실을 밝히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향소 입구에는 마스크를 한 채 ‘어른들을 믿었던 불쌍한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차디찬 물속에서 죽어 간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밝혀 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든 유족들이 조문객을 맞았다. 사고 당시 다리를 다친 상태에서 구명조끼를 여학생에게 양보하고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구조된 최재영씨와 윤길옥씨도 휠체어를 타고 분향소를 찾아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 천도교·원불교·천주교·불교·기독교 평신도가 연대한 ‘5대종단 시국 공동행동’과 국정원 시국회의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청계광장에서 1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희생자를 추모하고 정부의 부실대응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불법 부정선거와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앞서 홍대입구에서는 용혜인(25·여)씨가 기획한 ‘가만히 있으라’ 3차 침묵 행진이 열렸다. 검은색 옷과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200여명(경찰추산)의 참가자들은 노란 리본이 묶인 국화와 ‘가만히 있으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명동성당까지 행진했다. 보수성향 단체인 어버이연합도 오후 6시쯤 청계광장에서 추모집회를 진행했다. 자유대학생연합은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사건을 이용해 정치 선동을 하지 마라”고 주장했다. 대전에서는 어머니 50여명이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서구 둔산동 통계센터 네거리에서 시청까지 2.3㎞를 걸으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제주와 강원, 광주에서도 희생자 추모와 정부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청계광장 촛불집회 등 전국서 추모행사…세월호 사고 발생 한달 앞두고 인간띠 잇기 등 곳곳에서 노란 물결

    청계광장 촛불집회 등 전국서 추모행사…세월호 사고 발생 한달 앞두고 인간띠 잇기 등 곳곳에서 노란 물결

    청계광장 촛불집회 등 전국서 추모행사…세월호 사고 발생 한달 앞두고 인간띠 잇기 등 곳곳에서 노란 물결 세월호 침몰 한 달을 앞두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행사들이 주말을 맞아 열렸다. 청계광장 촛불집회, 안산 문화광장 촛불집회, 명동성당 침묵행진 등이 곳곳에서 개최됐다. 사고 발생 25일째인 10일 경기도 안산 고잔동 문화광장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안산시민사회연대가 준비한 추모행사가 오후 6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행사에는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 등 주최 측 추산 2만명(경찰 추산 80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길이 300여m, 폭 50여m의 광장을 가득 메운 채 촛불을 들고 슬픔에 빠진 도시의 밤을 밝혔다. 추모행사는 경기굿위원회의 살풀이춤으로 시작해 가수가 꿈이었던 단원고 학생 희생자의 생전 노래 음성, 태안 해병대캠프 사고 유족과 단원고 학생 희생자 2명의 유족 발언을 듣고 구조 작업에 실패한 정부를 규탄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 사고로 숨진 박모 군의 아버지는 ‘희망이란 끈을 놓으면서 하늘로 보내는 애비의 편지’에서 “못난 땅에 태어나게 한 무능한 애비로서 무릎 꿇고 사죄한다”며 울먹였다. 유족의 슬픔을 나누는 추모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이어졌다. 천도교·원불교·천주교·불교·기독교 평신도가 연대한 ‘5대종단 시국공동행동’은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경찰 추산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정부 부실대응을 규탄하는 연합 시국기도회를 촛불집회 형태로 열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불법 부정선거와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라”고 촉구하며 촛불행진을 했다. 앞서 오후 2시와 4시 홍대입구와 명동성당에서는 경희대 재학생 용혜인(25·여)씨가 기획한 ‘가만히 있으라’ 3차 침묵 행진이 열렸다. 검은색 옷과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200여명(경찰 추산)의 참가자들은 노란 리본이 묶인 국화와 ‘가만히 있으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40대 이탈 가속·50대 균열…그래도 60대 이상은 굳건

    박근혜 지지율, 40대 이탈 가속·50대 균열…그래도 60대 이상은 굳건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2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하락폭은 좁아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기반층으로 분류되는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굳건한 지지를 보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 808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46%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4월 마지막 주와 비교해 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박근혜 대통령이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률은 41%로 철도파업과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가 확산되던 지난해 12월 셋째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세월호 사고에 대한 논란이 현재진행형임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데에 대해 한국갤럽은 50~60대 연령층의 견고한 지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응답을 보면 20대의 53%, 30대의 66%는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50대의 57%, 60대의 78%는 ‘잘하고 있다’고 답해 세대 간 격차가 나타났다. 그러나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지지층 이탈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0대의 이 같은 국정지지율은 세월호 사고 이전과 비교하면 급격한 이반이 확인된다. 참사 이전인 4월 2주차(4월 11일 공개) 조사에서 50대의 국정지지율은 긍정 73%, 부정 18%였다. 하지만 사고 이후 조사에서는 한 달이 채 안되는 동안 지지율이 16%포인트 급락했다. 40대가 같은 기간 61%에서 38%로 23%포인트 추락한 것과 동조 현상을 보이는 것이다. 40·50대의 지지 철회가 두드러진 것은 이들 세대가 이번 참사에서 가장 큰 희생을 겪은 고교생 또래의 자녀를 둔 부모세대인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60세 이상층은 여전히 박 대통령에 대해 철옹성 같은 지지를 보냈다. 60세 이상의 경우 세월호 사고 후 박 대통령 국정에 대한 긍정 평가는 77~78%로 사고 전 76%(4월 2주)에서 변화가 없었다. 부정 평가도 11~14%로 사고 전 13%와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초 연휴 뒤인 지난 7~8일 이틀 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선전화(15%) 및 휴대전화(85%)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 수는 808명(총 통화시도 3616명, 응답률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4일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51.3%에 달했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난 수치이기도 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잘못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직무평가 질문에 40.2%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반면, 51.3%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해 부정평가가 11.1% 포인트나 더 높았다. 그러나 여전히 50대 이상의 응답자 사이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20대는 ‘잘함(26.4%) vs 잘못함(65.3%)’으로 부정평가가 38.9%포인트, 30대도 ‘잘함(23.3%) vs 잘못함(68.5%)’으로 부정평가가 45.2%포인트 높았다. 40대 역시 ‘잘함(29.3%) vs 잘못함(65.9%)’으로 부정평가가 36.6%포인트 더 높았다. 반면 50대는 ‘잘함(50.2%) vs 잘못함(40.1%)’으로 긍정평가가 10.1%포인트, 60대에서도 ‘잘함(68.7%) vs 잘못함(19.7%)’으로 긍정평가가 49.0%포인트 더 높아 세대 간 지지율 차이가 극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세월호 무능 대처로 40·50대 이탈…60대는 그래도 굳건

    박근혜 지지율, 세월호 무능 대처로 40·50대 이탈…60대는 그래도 굳건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2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하락폭은 좁아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기반층으로 분류되는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굳건한 지지를 보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 808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46%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4월 마지막 주와 비교해 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박근혜 대통령이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률은 41%로 철도파업과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가 확산되던 지난해 12월 셋째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세월호 사고에 대한 논란이 현재진행형임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데에 대해 한국갤럽은 50~60대 연령층의 견고한 지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응답을 보면 20대의 53%, 30대의 66%는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50대의 57%, 60대의 78%는 ‘잘하고 있다’고 답해 세대 간 격차가 나타났다. 그러나 50대에서도 지지층 이탈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0대의 이 같은 국정지지율은 세월호 사고 이전과 비교하면 급격한 이반이 확인된다. 참사 이전인 4월 2주차(4월 11일 공개) 조사에서 50대의 국정지지율은 긍정 73%, 부정 18%였다. 하지만 사고 이후 조사에서는 한 달이 채 안되는 동안 지지율이 16%포인트 급락했다. 40대가 같은 기간 61%에서 38%로 23%포인트 추락한 것과 동조 현상을 보이는 것이다. 40·50대의 지지 철회가 두드러진 것은 이들 세대가 이번 참사에서 가장 큰 희생을 겪은 고교생 또래의 자녀를 둔 부모세대인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60세 이상층은 여전히 박 대통령에 대해 철옹성 같은 지지를 보냈다. 60세 이상의 경우 세월호 사고 후 박 대통령 국정에 대한 긍정 평가는 77~78%로 사고 전 76%(4월 2주)에서 변화가 없었다. 부정 평가도 11~14%로 사고 전 13%와 비슷했다. 응답자들은 부정 평가 이유로 ‘세월호 사고 수습 미흡’(30%),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15%), ‘국정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1%), ‘소통 미흡’(10%) 등을 꼽았다. 정부의 무능 대응과 리더십 부재가 급격한 민심 이반과 지지 철회의 주 원인인 것이다. 이번 조사는 이달 초 연휴 뒤인 지난 7~8일 이틀 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선전화(15%) 및 휴대전화(85%)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 수는 808명(총 통화시도 3616명, 응답률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4일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51.3%에 달했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난 수치이기도 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잘못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직무평가 질문에 40.2%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반면, 51.3%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해 부정평가가 11.1% 포인트나 더 높았다. 그러나 여전히 50대 이상의 응답자 사이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20대는 ‘잘함(26.4%) vs 잘못함(65.3%)’으로 부정평가가 38.9%포인트, 30대도 ‘잘함(23.3%) vs 잘못함(68.5%)’으로 부정평가가 45.2%포인트 높았다. 40대 역시 ‘잘함(29.3%) vs 잘못함(65.9%)’으로 부정평가가 36.6%포인트 더 높았다. 반면 50대는 ‘잘함(50.2%) vs 잘못함(40.1%)’으로 긍정평가가 10.1%포인트, 60대에서도 ‘잘함(68.7%) vs 잘못함(19.7%)’으로 긍정평가가 49.0%포인트 더 높아 세대 간 지지율 차이가 극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정치연 지도부 역할분담 주목

    ‘존재감 있는 야당’을 기치로 내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신임 원내대표와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역할 분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원내대표에게는 잇단 공천 잡음 등으로 리더십 위기에 처한 김·안 ‘투톱’과 호흡을 맞춰 6·4 지방선거의 승리를 견인해야 하는 막중한 과제가 놓여 있다. 강경 이미지의 박 원내대표가 정부, 여당을 향해 강공을 펼치고 김·안 공동대표는 선거 지원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김·안 공동대표는 박 원내대표 선출 직후인 지난 8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20분간 역할 분담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 비서실장인 문병호 의원은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원내대표와 지도부가 잘 화합해서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승리하자는 말을 했다”면서 “신임 원내대표가 (5월 세월호 국회 등) 원내 문제에 있어 기세를 잡아 주면 양 대표가 선거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오늘이라도 당장 만나 5월 국회 개회 문제를 논의했으면 한다”고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이후 두 원내대표는 이날 전화 통화로 상견례를 하고 이번 주말쯤 첫 회동을 갖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원내 수석부대표에 재선의 김영록(59·해남·완도·진도) 의원을 임명하는 등 일부 원내 지도부 구성을 마쳤다. 원내대변인에는 초선의 유은혜(52·고양 일산동구), 박범계(51·대전 서구을) 의원이 임명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 세월호 촛불집회·안산 세월호 촛불집회 열려..어버이연합·자유대학생연합은 왜?

    서울 세월호 촛불집회·안산 세월호 촛불집회 열려..어버이연합·자유대학생연합은 왜?

    ‘서울 세월호 촛불집회’ ‘자유대학생연합’ ‘어버이연합’ 토요일인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무사 귀환을 바라는 집회가 열렸다. 천도교·원불교·천주교·불교·기독교 평신도가 연대한 ‘5대종단 시국공동행동’은 오후 5시 청계광장에서 경찰 추산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정부 부실대응을 규탄하는 연합시국기도회를 열었다. 이들은 현장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불법 부정선거와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또 희생자, 실종자 가족의 뜻을 받아들여 진상 규명 특검과 청문회를 실시하고 관련자를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시민촛불 원탁회의(아래 원탁회의)는 이날 오후 6시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진실을 밝히는 국민촛불’이라는 주제로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아이 손을 잡고 나온 부모와 청소년 등 시민 5000명(주최 쪽 추산, 경찰 추산 1700명)은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청계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참석했다. 앞서 오후 2시와 4시 홍대입구와 명동성당에서는 경희대 재학생 용혜인(25·여)씨가 기획한 ‘가만히 있으라’ 3차 침묵 행진이 열렸다. 검은색 옷과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200여명(경찰 추산)의 참가자들은 노란 리본이 묶인 국화와 ‘가만히 있으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희생자의 유족이라고 밝힌 한 남성은 행진 후 자유발언에서 “동생이 떠났는데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동생에게 너무 미안할 것 같다”며 “내 동생뿐 아니라 희생당한 모든 분을 위해 해야 할 행동이라고 믿는 행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 경기도 안산 고잔역으로 이동해 안산합동분향소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과 신촌시민사회단체는 각각 서울역과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문화행사를 열고 행진했다. 보수성향 단체인 어버이연합도 오후 6시쯤부터 동아일보사 앞에서 희생자 추모집회를 진행했다. 자유대학생연합은 앞서 5시쯤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사건을 이용해 정치 선동을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한편 안산에서도 촛불추모제가 이어졌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문화광장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안산시민사회연대가 준비한 추모행사가 오후 6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행사에는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 등 주최 측 추산 2만명(경찰 추산 8000명)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길이 300여m, 폭 50여m에 달하는 광장을 가득 메운 채 촛불을 들고 슬픔에 빠진 도시의 밤을 밝혔다. 추모행사는 경기 굿 위원회의 살풀이춤으로 시작해 가수가 꿈이었던 단원고 학생 희생자의 생전 노래 음성, 태안 해병대캠프 사고 유족과 단원고 학생 희생자 2명의 유족 발언을 듣고 구조 작업에 실패한 정부를 규탄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 사고로 숨진 박모 군의 아버지는 ‘희망이란 끈을 놓으면서 하늘로 보내는 애비의 편지’에서 “못난 땅에 태어나게 한 무능한 애비로서 무릎 꿇고 사죄한다”며 울먹였다. 추모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이에 앞선 오후 3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에 마련된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에 모였다. 노란 리본을 매듭짓고 분향소 주변으로 둥글게 늘어서 인간띠를 만든 뒤 묵념하고 ‘하늘에서는 부디 편안하길’ 등의 글귀가 새겨진 풍선 수천 개를 일제히 하늘로 띄워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세월호 촛불집회…“무능한 애비로서 무릎 꿇고 사죄한다” 오열

    안산 세월호 촛불집회…“무능한 애비로서 무릎 꿇고 사죄한다” 오열

    ‘안산 세월호 촛불집회’ 안산 세월호 촛불집회를 비롯해 여객선 ‘세월호’ 침몰 한 달을 앞둔 주말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다. 사고 발생 25일째인 10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문화광장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안산시민사회연대가 준비한 추모행사가 오후 6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행사에는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 등 주최 측 추산 2만명(경찰 추산 8000명)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길이 300여m, 폭 50여m에 달하는 광장을 가득 메운 채 촛불을 들고 슬픔에 빠진 도시의 밤을 밝혔다. 추모행사는 경기 굿 위원회의 살풀이춤으로 시작해 가수가 꿈이었던 단원고 학생 희생자의 생전 노래 음성, 태안 해병대캠프 사고 유족과 단원고 학생 희생자 2명의 유족 발언을 듣고 구조 작업에 실패한 정부를 규탄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 사고로 숨진 박모 군의 아버지는 ‘희망이란 끈을 놓으면서 하늘로 보내는 애비의 편지’에서 “못난 땅에 태어나게 한 무능한 애비로서 무릎 꿇고 사죄한다”며 울먹였다. 추모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이에 앞선 오후 3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에 마련된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에 모였다. 노란 리본을 매듭짓고 분향소 주변으로 둥글게 늘어서 인간띠를 만든 뒤 묵념하고 ‘하늘에서는 부디 편안하길’ 등의 글귀가 새겨진 풍선 수천 개를 일제히 하늘로 띄워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2주 연속 하락…50~60대 ‘잘하고 있다’ 세대 간 격차(한국갤럽)

    박근혜 지지율 2주 연속 하락…50~60대 ‘잘하고 있다’ 세대 간 격차(한국갤럽)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2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하락폭은 좁아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기반층에서 굳건한 지지를 보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 808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46%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4월 마지막 주와 비교해 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박근혜 대통령이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률은 41%로 철도파업과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가 확산되던 지난해 12월 셋째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세월호 사고에 대한 논란이 현재진행형임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데에 대해 한국갤럽은 50~60대 연령층의 견고한 지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응답을 보면 20대의 53%, 30대의 66%는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50대의 57%, 60대의 78%는 ‘잘하고 있다’고 답해 세대 간 격차가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달 초 연휴 뒤인 지난 7~8일 이틀 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선전화(15%) 및 휴대전화(85%)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 수는 808명(총 통화시도 3616명, 응답률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하락세에도 40%대 버티는 것은 50~60대의 힘?

    박근혜 지지율 하락세에도 40%대 버티는 것은 50~60대의 힘?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2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하락폭은 좁아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기반층에서 굳건한 지지를 보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 808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46%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4월 마지막 주와 비교해 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박근혜 대통령이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률은 41%로 철도파업과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가 확산되던 지난해 12월 셋째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세월호 사고에 대한 논란이 현재진행형임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데에 대해 한국갤럽은 50~60대 연령층의 견고한 지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응답을 보면 20대의 53%, 30대의 66%는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50대의 57%, 60대의 78%는 ‘잘하고 있다’고 답해 세대 간 격차가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달 초 연휴 뒤인 지난 7~8일 이틀 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선전화(15%) 및 휴대전화(85%)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 수는 808명(총 통화시도 3616명, 응답률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4일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51.3%에 달했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난 수치이기도 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잘못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직무평가 질문에 40.2%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반면, 51.3%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해 부정평가가 11.1% 포인트나 더 높았다. 그러나 여전히 50대 이상의 응답자 사이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20대는 ‘잘함(26.4%) vs 잘못함(65.3%)’으로 부정평가가 38.9%포인트, 30대도 ‘잘함(23.3%) vs 잘못함(68.5%)’으로 부정평가가 45.2%포인트 높았다. 40대 역시 ‘잘함(29.3%) vs 잘못함(65.9%)’으로 부정평가가 36.6%포인트 더 높았다. 반면 50대는 ‘잘함(50.2%) vs 잘못함(40.1%)’으로 긍정평가가 10.1%포인트, 60대에서도 ‘잘함(68.7%) vs 잘못함(19.7%)’으로 긍정평가가 49.0%포인트 더 높아 세대 간 지지율 차이가 극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 촛불 커지는 안산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의 고통과 분노를 나누려는 이웃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경기 안산 지역 고교생과 학부모 모임 등은 자체적으로 촛불행사를 기획해 희생자를 추모하는 한편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에 대한 조속한 수색과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안산시민사회연대’는 10일 1000~2000명의 노란색 리본을 두른 시민들과 함께 안산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 주위를 둥그렇게 감싸는 ‘인간띠 잇기’ 행사를 연다. 희생 학생들이 이승에서 미처 이루지 못한 꿈을 펼친다는 의미에서 노란색 풍선도 하늘로 날려 보낼 계획이다. 이후 조속한 실종자 수색작업을 촉구하고 사고의 진상 규명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침묵 행진을 할 예정이다. 안산의 20여개 고교 학생회 회장단으로 구성된 ‘안산고교회장단연합회’(COA)는 9일 ‘보고 싶은 친구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학생들이여 울분을 뱉어라!’라는 주제로 집회를 연다. COA 측은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안산 지역 학생들이 스스로 마련한 첫 집회”라면서 “우리 친구들의 이야기이자 곧 우리 자신들의 이야기인 이번 사건을 같이 기억하고 가슴 깊이 애도하자는 의미”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7~8일 ‘어버이날 카네이션 대신 촛불을 들겠다’며 1박 2일 촛불행진을 제안했던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서울지부 동북부지회장인 나명주(47·여)씨는 “현재 희생자 가족들이 요구하는 진상조사 관련 서명운동 등과 계속 연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 화랑유원지 내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에는 연휴 이후에도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27만여명이 다녀갔다. 지난달 23~28일 문을 연 임시 합동분향소의 조문객까지 합하면 45만명에 이른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김시곤 KBS 보도국장 파면하라” 항의방문 靑 입장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 파면하라” 항의방문 靑 입장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 파면하라” 항의방문 靑 입장은… 청와대 박준우 정무수석과 이정현 홍보수석은 9일 청와대를 항의 방문한 세월호 참사 유족들을 만나 이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박 수석과 이 수석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청와대 직원들의 면회장소인 연풍문에서 1시간30분 가량 유족 대표들을 만났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앞서 세월호 침몰사고 유족들은 전날 오후 10시 10분 희생자 영정을 든 채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세월호 희생자 수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비교하는 발언을 했다”며 해당 간부의 파면과 사장의 공개 사과 등을 요구하며 KBS 본관을 항의방문했다. 당시 유족 대표들은 오후 11시 35분 쯤 새정치민주연합 일부 의원의 중재로 KBS 건물로 들어갔으나 협상이 결렬되자 이날 새벽 3시50분께 청와대 진입로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으로 자리를 옮겨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경찰과 밤샘 대치했다. 이에 청와대는 이날 오전 7시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박 정무수석과 이 홍보수석이 유족과 면담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유족과의 협의를 거쳐 유족 대표 일부와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내용은 아직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지만 유족들은 청와대 측에 KBS 국장의 파면 및 사장의 공개 사과 등 기존 요구를 전달하는 한편 전날 KBS 방문 과정에서 사장 면담이 이뤄지지 않는 등 불편했던 상황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이 끝난 이후에도 유족들은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을 떠나지 않고 있으며, 경찰은 정오 현재 주민센터 앞에 500여명 정도가 모여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유가족은 120여명 정도 되고, 그분들 말고 와 있는 인원은 더 많은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 파면 요구하는 항의방문 유족들 분노가 극에 달한 듯”, “김시곤 KBS 보도국장 청와대 항의방문 앞으로 어떻게 될까”, “김시곤 KBS 보도국장 청와대 항의방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세월호 국정조사 해야”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두고 야당에서 국정조사·특검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여당 내부에서도 국정조사 수용 목소리가 나오는 등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다만 ‘수습이 먼저’라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어 즉각 실시를 촉구하는 야당과는 온도차를 보였다. 결국 야당은 6·4 지방선거 이전에, 여당은 6·4 지방선거 이후에 국정조사를 하는 게 선거에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새누리당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무성 의원은 7일 기자들에게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이야기하는 건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특히 “특검부터 하자는 것은 정치적 공세다. 검찰이 책임자 처벌을 위해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며 특검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전날 “지금 국정조사나 특검을 거론하는 것은 국론 분열을 야기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던 민현주 대변인도 이날은 “여당도 국정조사를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할 것”이라며 변화를 보였다. 당내 초·재선 모임인 ‘혁신연대’를 이끌고 있는 김영우 의원은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유족의 뜻이라면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받아들여야 하지만 도입 시기는 사고 수습 이후여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은 “특검에 넘어가면 진상규명 시한이 늦어질 뿐”이라며 특검 도입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도 특검과 국정조사, 청문회 등의 실시를 강도 높게 주장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당 최고위원·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이제는 사고 수습과 동시에 유족 요구대로 진상규명을 시작할 때”라며 “5월에도 국회를 열어 참사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