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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혼자산다’ 뉴이스트 황민현, 역대급 청결하우스 예고 ‘비교불가’

    ‘나혼자산다’ 뉴이스트 황민현, 역대급 청결하우스 예고 ‘비교불가’

    ‘나혼자산다’ 뉴이스트 황민현의 결벽증급 라이프가 공개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뉴이스트의 비주얼 황제 황민현이 고차원의 멸균 라이프(?)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날 황민현은 집 먼지는 기본 그의 몸에도 세균조차 용납하지 않는 역대급 깔끔함으로 안방극장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그는 기상부터 호텔 침대를 버금가는 이불 각 맞추기로 침대 정리를 마치는가 하면 곧바로 화장실로 직행, 폭풍 양치질로 일반적 수준의 청소는 비교될 수 없는 청결함을 드러낸다고. 또한 냉장고 안 음식, 화장대 위 온갖 향수와 화장품, 책장의 잡화와 장난감 등 모든 물건들을 일정한 규칙 하에 정리, 마음의 평온을 찾는 것은 물론 카펫 위에는 슬리퍼를 신고 올라가지 않는 그만의 독특한 청소 공식을 전수하며 안방극장에 빅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황민현은 3개월 차 나혼산남 답지 않은 자취 스킬로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낸다. 냄새를 차단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냉동고에 얼리는 기본 스킬부터 빨래를 할 때에도 “기분에 맞춰 다른 향을 사용한다”는 그는 마트를 방불케 하는 섬유유연제 가득한 찬장을 공개된다고 해 ‘나 혼자 산다’ 사상 초유의 청결함을 선보인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오는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상이몽2’ 신동미♥허규 “6평 시댁살이, 아무도 모르는 비밀공간”

    ‘동상이몽2’ 신동미♥허규 “6평 시댁살이, 아무도 모르는 비밀공간”

    ‘동상이몽2’ 배우 신동미♥허규 부부가 보물 1호를 공개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동갑내기 부부 신동미와 허규의 ‘취중이몽’이 공개된다. 지난주 동상이몽에 첫 합류해 동갑내기 부부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여 화제를 몰았던 신동미 허규가 이번에는 부부의 은밀한 취미생활을 공개한다. 밤이 깊어지자 신동미 허규 부부는 은밀한 대화를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익숙한 듯 일사분란하게 움직였고, 순식간에 침대 위에 바(Bar)가 만들어졌다. 술이 들어가자 ‘둘 중 누가 결혼을 잘 한 것인가’ 등 현실판 동갑부부의 유치찬란 ‘취중이몽’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잠자리에 들어 눈을 감고도 이들의 설전은 끝나지 않았고, 결국 지켜보던 모두가 먼저 두 손을 들었다는 후문. 또한 신동미는 “6평 시댁 살이 공간에 시부모님도 아직 모르시는 저희의 보물 1호가 있다”라며 비밀 술장을 소개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숙이 “주류 백화점인 줄 알았다. 신혼처럼 정말 재밌게 사신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져 술장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6평 시댁살이’를 끝내고 분가를 앞둔 신규부부. 신동미는 지난 5년간의 추억을 이야기하던 중 갑자기 시아버지의 ‘한 마디’가 떠올라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그가 떠올린 시아버지의 감동적인 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신동미♥허규 부부의 리얼한 일상을 담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리는 열혈 사이다’ 이하늬 “김형묵과 연기하는 것 좋아해”

    ‘우리는 열혈 사이다’ 이하늬 “김형묵과 연기하는 것 좋아해”

    배우 김형묵이 화제다. SBS ‘열혈사제 특집-우리는 열혈 사이다’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의 주인공 김남길, 이하늬, 김형묵 등이 출연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김남길은 “이하늬가 김형묵 형과 연기하는 걸 되게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하늬는 “형묵 오빠와는 연기 합이 너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형묵 오빠 옆에 있으면 무조건 얼굴이 작아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묵은 개인기로 가수 박진영의 성대모사를 해 이목을 모았다. 김형묵은 ‘슬프면서 좋을 때’, ‘너무 좋아서 짜증날 때’, ‘너무 감동해서 짜증남’등 세 단계를 디테일하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진영의 익살스러운 표정들을 섬세하게 흉내내자 양세형은 “대한민국에서 표정 따라하는 건 1등인 것 같다”는 감탄을 이끌어 내며 박진영 닮은꼴임을 확실히 입증했다. 1974년생인 김형묵은 과거 침대 CF, 휴대전화 광고 등 유명한 광고 성우로도 활약했다. 또한 그는 드라마 ‘귓속말’ ‘리턴’ ‘미스티’ ‘스케치’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한편 ‘열혈사제’는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민현, ‘나 혼자 산다’ 예고편 등장에 후끈 “깔끔 그 자체”

    황민현, ‘나 혼자 산다’ 예고편 등장에 후끈 “깔끔 그 자체”

    뉴이스트 황민현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26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말미에는 황민현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예고편에서 황민현은 “안녕하세요. 초보 혼자남 뉴이스트 황민현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숙소를 떠나 자취 4개월 차에 돌입한 황민현은 남다른 청소 실력을 뽐냈다. 기상 후 침대의 각을 잡으며 자리를 정리하고, 화장실 바닥의 때도 지나치지 못하고 깨끗하게 닦았다. 황민현은 “일어나서 바로 양치질을 한다. 청소 좋아한다. 결벽증은 아닌데 이래야 마음이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민현은 어머니와 오붓한 데이트 시간을 갖기도 했다. 황민현의 건강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말에 황민현은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황민현의 ‘나 혼자 산다’는 5월 3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침실에 누군가 있어요” 침대 이불 들어올리는 유령?

    “침실에 누군가 있어요” 침대 이불 들어올리는 유령?

    침실에 설치한 웹캠에 침대 이불을 헤집는 유령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과 트위터에 기이한 영상 한편이 공유됐다. 촬영된 장소와 시점이 알려지지 않은 해당 영상 속엔 정체불명의 물체가 침실 이불을 들어올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올린 여성은 “매일 밤 아빠 침실에 누군가가 있는 것 같아 그는 웹캠을 설치해 침실을 관찰했다”며 “포착된 영상은 날 매우 겁먹게 했다. 무엇인가 이불을 아빠의 머리 위로 들어 올린 뒤, 공기 중으로 사라지는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해당 영상을 접한 소셜 이용자들은 유령의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 이불이 움직이는 모습에 대해 ‘유령이 벌인 일’이라는 의견과 ‘여성의 아빠가 잠자다 몸을 뒤척인 것’이라는 의견이 분분했다. 한 소셜 이용자는 “흑백 영상이지만 이불이 움직이는 모습이 조작은 아닌 것 같다”는 댓글을, 반면 또 다른 사용자는 “(잠자던) 남성이 자세를 바꾸면서 팔을 움직인 뒤, 다리로 이불을 찬 것으로 보인다”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 Shyann Rachel 트위터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역사상 최악의 참사..IS는 왜 스리랑카를 선택했나

    역사상 최악의 참사..IS는 왜 스리랑카를 선택했나

    기독교의 최대 축일인 부활절인 지난 21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를 비롯한 3개 도시의 교회와 5성급 호텔 등에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나 모두 253명이 사망하고 5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당국은 140여명 이상을 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했으며 9명의 자살폭탄테러범의 신원을 확인, 발표했다. 역사상 최악의 테러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될 이번 테러에 대해 ‘이슬람국가’(IS)는 스스로 배후를 자처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린폴리시(FP)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그간 IS의 만행과 세계적인 영향력을 고려하면 이번 테러가 IS의 소행일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종교와 관련한 스리랑카의 사회문화적 환경을 고려하면 의문이 남는다”고 전했다. 스리랑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불교계 싱할라인들은 무슬림에 대해 폭력 행위를 일삼아왔다. 기독교는 오히려 이들의 중재자 역할을 도맡아 해왔을 뿐이라는 것이다. 스리랑카는 무장반군단체인 ‘타밀 일람 해방호랑이’(LTTE)와 지난 2009년 내전이 끝나기까지 30년간 전쟁을 치렀다. 당시 자살폭탄테러를 저지르곤 하던 LTTE가 이번 부활절 테러를 자행한 용의자로 처음 거론된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LTTE가 분리주의 운동을 지속할 당시 많은 기독교인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교회를 공격하는 일을 했을 가능성은 적다. 극단적인 불교도들도 정기적으로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을 공격해왔지만 자살폭탄테러를 사용한 일은 드물다. 결국 극단주의 이슬람교도들의 소행으로 추측할 수 있지만 이들 또한 자살폭탄테러를 저지른 적이 없었다. 그들의 온건한 지도자들은 반이슬람 공격에 대한 복수를 막기위해 지난한 싸움을 벌여왔다. 스리랑카 정부는 두 개의 현지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가 이번 테러와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나는 ‘잠이야툴 밀라투 이브라힘’(JMI)으로 별로 알려진 바가 없으며 다른 하나는 ‘내셔널 타우히트 자마트’(NTJ)로 2014년 이후 반이슬람 기조가 확산됨에 따라 급부상한 단체다. 지난해 12월 불상을 폭파하며 악명을 높였다. 와하비즘(쿠란의 가르침대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슬람교 수니파 안의 운동)을 추종하는 NTJ는 많은 이슬람교도가 반발했지만 그 중 어느 누구도 이 단체가 부활절 테러와 같은 참사를 일으키리라 예상하지 못했다. 스리랑카 전체 인구의 10%에 못 미치는 이슬람교도 내에서도 약 2% 정도가 이 두 그룹에 속한 것으로 추정될 만큼 규모가 작아 철저한 사전 계획이 필요한 연쇄 폭탄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작다고 봤다. 스스로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IS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테러는 “지난 3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사원(모스크)에서 50명을 사망케 한 백인 우월주의자의 총기 테러 사건에 대한 복수”라고 주장했다. 스리랑카 정부도 이번 사건이 뉴질랜드 총기 테러 사건으로 고취된 이들이 저지른 사건이라고 결론지었다. IS는 이 세계를 국경과 민족으로 나누기보단 ‘(IS 방식대로) 알라를 믿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 둘로 나누어 바라보는 이분법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다. FP는 “스리랑카의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IS의 세계관에서 ‘그렇지 않은 자’에 딱 맞아 떨어졌을 것”이라면서 “내전 종식 후 관광 산업 확대 등에 집중하며 외부 공격에 느슨하게 대응한 정부 정책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개월 전부터 인도와 미국 정보 당국이 사전 경고를 보내왔음에도 스리랑카 정부는 정쟁에 골몰한 탓에 테러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실패했다는 점에서 향후 대책 마련이 더욱 중요할 전망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스리랑카 내 반이슬람 정서가 확산되면 또다시 테러가 발생하는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다. 이미 일부 이슬람 상점들이 공격을 받았고 몇몇 이슬람교도들은 보복을 두려워하며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 이번 공격을 계기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집권하며 LTTE를 격퇴하는 과정에서 4만명 이상을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 마힌다 라자팍사 스리랑카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가능성도 크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은 현재 야당 수장으로 있으며 올해 선거에서 권력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쌍둥이만 15쌍...자녀 총 44명 낳은 우간다 싱글맘의 사연

    쌍둥이만 15쌍...자녀 총 44명 낳은 우간다 싱글맘의 사연

    아프리카 우간다 여성 마리암 나바탄지(39)는 지금까지 무려 44명의 자녀를 낳았다. 몇 명은 죽었고 현재는 38명이 마리암과 살고 있다. 우간다 출산율은 여성 1명당 평균 5.6명으로 세계 평균인 2.4명의 두 배가 넘으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그중에서도 마리암이 가장 많은 자녀를 출산한 여성이라고 소개했다. 기네스에 따르면 1700년대 러시아의 한 농부가 16쌍의 쌍둥이와 7쌍의 세쌍둥이 등 모두 69명의 자녀를 낳은 것이 최고 기록이다.마리암은 12살 때 결혼해 1년 만에 첫 쌍둥이를 낳았다. 이후로 5쌍의 쌍둥이를 줄줄이 출산했고, 세쌍둥이 4쌍과 네쌍둥이 5쌍이 그 뒤를 이었다. 첫 쌍둥이를 출산한 후 의사는 마리암에게 그녀의 난소가 유난히 크며, 피임약은 건강에 매우 해로울 것이라는 소견을 내놨다. 그 어떤 피임도 하지 못한 마리암은 그렇게 15번의 출산 끝에 44명의 자녀를 낳았다. 마리암은 “2년 반 전 마지막 임신을 했다. 나에게는 6번째 쌍둥이였는데, 한 명은 출산 중 죽었다”고 말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사망한 아이들을 빼고 38명의 자녀가 살아 있다.마리암과 38명의 자녀는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북쪽으로 50여km 떨어진 마을에 산다. 시멘트와 골판지로 대충 만든 방 네 칸짜리 집은 39명이 함께 살기에는 비좁다. 어떤 아이들은 2층 침대에서, 어떤 아이들은 흙바닥에서 잠을 청한다. 장성한 아이들은 어린 동생들을 돌보고 요리나 집안 일을 나누어서 한다. 그러나 여자 혼자 38명의 자식을 건사하는 일은 결코 녹록지 않다. 마지막 임신 후 남편이 그녀와 아이들을 버리고 떠나면서 마리암은 싱글맘으로 아이들을 혼자 부양하고 있다. 이제 이 집안에서 남편의 이름은 금기어다.38명의 식비와 학비, 의료비 등을 대기 위해 마리암은 미용일, 이벤트 보조, 고철 수집, 술 빚기, 의약품 판매 등 안 해본 일이 없다. 마리암은 “열두 살 어린 나이에 어른의 책임을 떠맡았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들을 돌보고 돈을 버는 데 사용했다. 행복했던 기억이 별로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리암의 어머니는 그녀를 낳고 3일 후 남편과 아이들을 버리고 가출했다. 이후 아버지는 재혼을 했고 새어머니는 마리암의 5남매를 독살했다. 그녀는 “나는 친척집에 있어서 겨우 독살을 피했다. 그때 난 7살이었고 죽음이 무엇인지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렸다”고 말했다. 가족을 잃은 슬픔에 늘 많은 아이를 갖고 싶었다는 마리암은 그러나 이렇게까지 많은 자녀를 낳을 줄은 몰랐다고 설명했다.돈이 없어 학교를 중퇴해야 했던 첫째 딸 이반 키부카(23)는 “엄마는 우리를 키우느라 늘 압박 속에 살았다. 아이들을 씻기고 요리를 하는 등 가사를 분담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가족의 부양은 엄마가 책임지고 있다. 엄마가 안쓰럽다”고 가슴 아파했다. 그러나 자신의 유년 시절이 불우했기에 아이들만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리암의 바람대로 38명의 아이는 잘 자라주었다. 마리암은 집 한쪽에 나란히 걸려 있는 자녀들의 졸업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몸무게 330㎏ 초고도비만 남성, 190㎏ 감량 후 프러포즈

    몸무게 330㎏ 초고도비만 남성, 190㎏ 감량 후 프러포즈

    몸무게 330.7㎏으로 휠체어 없이는 걷지도 못했던 남성이 수술적 치료 등을 통해 몇 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 걸음을 내디뎠다. 미국 오클라호마 페어뷰에 사는 킬라 기븐스(35)는 여자친구 제시카와 그녀의 딸 브루클린, 에밀리, 네바에와 함께 살고 있다. 소아비만이었던 기븐스는 성인이 된 뒤에도 식욕을 억제하지 못했고 ‘음식 중독’으로 최근 2년 반가량 산소 호흡기 없이는 숨쉬기도 어려울 정도로 살이 불어났다. 기븐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케이블 채널 TLC의 유명 리얼리티쇼 ‘600파운드의 삶‘(My 600-lb Life)에서 “혼자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혼자 걷지도 못한다. 숨 쉬는 것도 어렵다. 산소 호흡기가 달린 의료용 침대에서 생활한다”고 설명했다. 기븐스의 의붓딸 브루클린도 “아빠는 우리와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우리와 함께 놀기 위해서는 살을 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의료진과 함께 그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제작진은 기븐스가 초고도비만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여자친구는 물론 의붓딸들이 자라는 모습도 보지 못하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기븐스는 살기 위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기븐스는 “가족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기븐스는 우선 비만대사수술(Bariatric surgery)을 받기 위해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전문의 유난 노자라단 박사를 찾아갔다. 비만대사수술은 고도 비만 및 비만 관련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해 위의 크기를 제한하거나 위에서 소장으로 우회로를 만드는 수술법이다. 밴드를 둘러 위를 압박해 음식물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줄이는 위 밴드술과, 위 일부를 절제한 뒤 소장과 바로 연결하는 우회술이 있다. 고도 비만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지만 때로 치명적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는 수술이다.그러나 기븐스는 수술을 받기 위해 휴스턴으로 날아가는 과정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산소 부족으로 중간 지역에서 멈추고만 기븐스는 “한계에 다다랐다. 등이 너무 아프다”며 호흡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우여곡절 끝에 병원에 도착한 기븐스는 여러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겨우 차에서 내렸지만 짧은 비행에도 체중의 압박을 받은 무릎에 염증이 생겨 곧바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TLC는 기븐스가 노자라단 박사의 도움 속에 두 달간 약 95㎏을 감량했으며 다음 두 달간은 자택에서 음식중독을 스스로 극복하고 30㎏을 더 감량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총 123㎏을 뺀 뒤 기븐스는 예정대로 비만대사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의 체중은 서서히 줄어들었고, 1년이 지난 지금 그의 몸무게는 처음의 절반 이상인 188.7㎏이 빠진 142㎏을 기록하고 있다.몇 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 걸을 수 있게 된 기븐스는 얼마 전 여자친구 제시카에게 프러포즈도 했다. 딸들과 함께 공원 산책도 하고 있는 기븐스는 “꿈꾸던 삶을 살게 됐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TLC는 그간 ’600파운드의 삶‘에 수많은 비만 환자가 출연했지만 기븐스처럼 체중의 절반 이상을 감량한 사람은 드물었다고 덧붙였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김해시 지역 독립운동 현장 4곳에 표지석 설치

    김해시 지역 독립운동 현장 4곳에 표지석 설치

    경남 김해시는 26일 김해3·1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역 독립운동 발원지와 독립운동가 생가 등에 표지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 한림면을 시작으로 같은달 31일 진영전통시장, 지난 13일 장유무계시장, 지난 15일 동상시장에 각각 독립운동 표지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했다.독립운동 표지석은 가로 80㎝, 세로 90㎝, 높이 150㎝ 규모로 본체는 화강암, 받침대는 오석으로 만들었다. 표지석 전문에는 만세운동을 이끈 독립운동가들의 이름과 공적, 만세운동 과정 등을 새겼다.김해지역에서는 1919년 3월 30일 김해읍내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31일 진영기미독립의거, 4월 12일 장유 무계리 독립만세운동 등 곳곳에서 독립만세운동이 격렬하게 이어졌다.시는 독립운동 표지석 설치를 계기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김해지역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시 관계자는 “독립운동 표지석 설치로 김해지역 독립만세운동 현장과 독립운동사를 시민에게 널리 알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나라사랑정신이 후손들에게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13일 학술회의에 이어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하고, 오는 6월에는 독립유공자 가족과 지역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독립운동 유적지 순례행사, 8월에는 자료집 제작 등 기념사업을 이어간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박민영에 난데없는 키스 “심정지”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박민영에 난데없는 키스 “심정지”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이 박력 돌진 키스로 박민영의 심장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쿵 떨어지게 만들며 ‘으른 로코’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클립영상을 반복 재생하며 밤을 하얗게 불태웠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연출 홍종찬, 극본 김혜영, 원작 누나팬닷컴,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 6화에서는 라이언(김재욱 분)에게 입덕했음을 직감한 성덕미(박민영 분)의 ‘입덕부정기’와 덕미의 영역에 침범한 라이언 골드의 본격 ‘덕미염탐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광대 승천을 유발했다. 특히 숨을 멎게 만드는 라이언의 짜릿한 주정에 이어 두 사람의 사과 키스가 엔딩을 장식해 으른 로코의 본격 전개를 알리며 ‘약속의 6화’를 인증했다. 덕미는 라이언과 출장을 다녀온 후 ‘입덕부정기’를 맞았다. 자신의 설렘을 무시하려 했지만 시도 때도 없이 떠오르는 라이언의 모습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어 라이언을 보고 자동 반사적으로 환한 미소를 짓거나 “라이언은 왜 이름도 라이언이지?”라고 중얼거리는 등 ‘라이언 앓이’에 돌입했다. 덕미가 입덕부정기를 지나고 있을 때, 라이언은 본격적으로 덕미를 염탐(?)하기 시작했다. 라이언은 ‘라떼’라는 닉네임으로 덕미가 운영중인 팬페이지에 가입했다. 미술관에서도 라이언의 염탐은 이어졌다. 라이언은 덕미의 덕심을 하나씩 발견할 때마다 눈을 반짝반짝 빛냈고, ‘시나길 수첩’을 인질로 덕미와 밀당을 시도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덕미의 표정을 보며 귀엽다는 듯 미소 짓는 라이언의 모습은 이미 사랑에 빠진 남자의 눈빛이었다. 그런가 하면, 만취한 라이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침을 꼴깍 삼켜야 했다. 라이언은 만취해 덕미의 손을 움켜쥐었다. 덕미는 놀란 것도 잠시, 라이언의 ‘손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손을 꽉 맞잡았다. 이후 라이언과 함께 침대에 눕게 된 덕미와 덕미의 손을 놓고 싶지 않다는 듯 품에 파고드는 라이언의 모습이 심장을 쿵쿵거리게 했다. 덕미는 “취할 거면 가볍기라도 하던가.. 예뻐가지고”라고 말하며 라이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또한 술 취한 라이언의 꿀 떨어지는 주사와 덕미의 러블리한 모습이 극강의 설렘을 유발했다. 라이언은 꿀 눈빛을 남발하면서 덕미의 손을 놓지 않았고, 덕미는 라이언의 귓가에 화이트 오션의 노래를 속삭였다. 덕미의 목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꿈을 꾸는 것처럼 행복한 미소를 지은 라이언은 덕미를 가만히 응시하더니 서서히 다가갔다. 이어 귓가에 비밀번호를 속삭이는 라이언, 시간이 멈춘 듯 움직이는 못하는 덕미 사이에 폭발하는 텐션이 말초신경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심장과 손끝을 찌릿찌릿하게 만들었다. 덕미와 라이언의 달달하고 아슬아슬한 관계에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다. 라이언의 과거, 그림을 못 그리게 된 이유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듯한 ‘이솔 그림’ 때문이었다. ‘이솔 그림’에 대해 숨기고 싶었던 라이언은 ‘이솔 그림’이 있는 방에 있는 덕미를 보고 분노를 쏟아냈다. 그는 “내 집이 예쁘다고 마음대로 구경해도 되나? 혹시 우리가 진짜 연애중이라고 착각이라도 한건가? 그만 나가 주시죠 성덕미 큐레이터”이라며 덕미를 몰아 부쳤다. 이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눈물을 애써 삼킨 덕미는 절친들에게 “사자가 나한테 소리치는 와중에도 이 사람이 나 미워하면 어쩌지 그게 더 무서웠다”며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짠내를 폭발시켰다. 이후 라이언은 순간적 분노를 덕미에게 쏟아냈음을 깨닫고 덕미를 찾아 나섰다. 결국 덕미의 집을 찾아온 라이언은 “성큐레이터한테 화낼 일이 아니었는데..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한 후 “화 많이 났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덕미는 “네.. 근데 저도 죄송해요 허락없이 집에 들어가서”라고 솔직하게 사과했다. 라이언은 뜻밖의 사과를 전하는 덕미를 촉촉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리고는 성큼성큼 다가가 두 손으로 덕미의 얼굴을 감싸 쥐고 그대로 입을 맞춰 안방극장에 시청자들의 심정지를 유발했다. 솔직하게 사과를 주고 받는 상황에서 박력 터지는 라이언의 돌진이 ‘으른 로코’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시청자들을 한밤 중 샤우팅이 터져 나올까 입을 틀어막을 수 밖에 없었다. 이처럼 박민영-김재욱이 시종일관 만들어 내는 텐션이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두 사람이 눈만 마주쳐도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아찔한 긴장감이 폭발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연기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민영은 김재욱을 향한 호감을 알아챈 후 이를 부정하며 심란해 하는 모습, 그럼에도 숨길 수 없는 애정을 맛깔지게 표현하며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컨트롤 되지 않는 마음을 담담하게 쏟아내 ‘단짠단짠’ 캐릭터의 진수를 보여줬다. 김재욱 역시 독보적 매력으로 라이언 골드의 잔망스러움과 치명적 섹시함을 오가며 최애 로코 남주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금사자’부터 ‘박력 사자’, ‘드렁큰 라이언’, ‘꿀사자’ 등 애칭을 선사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tvN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길섶에서] ‘개냥이’/문소영 논설실장

    고양이의 기질은 독립적이고 도도하며 인간에 무심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그 이유로 야생의 기질이 손꼽힌다. 늑대를 조상으로 한 개는 신석기시대의 시작인 BC 1만년 안팎에, 고양이는 이집트 왕실에서 BC 5000년쯤 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가 인간에게 5000년쯤 더 오래 길들고 친하게 지냈으니, 고양이보다 더 인간에 순종적이고 친화적이라는 이야기다. 인류는 부모를 잃은 어린 늑대를 길들여 가축화했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그 과정에서 순종적인 개체를 선호하기 때문에 ‘선택’을 통해 개의 특성을 크게 개량했다는 것이다. 요즘 ‘개냥이’라고 부르는 고양이는 개처럼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도 많은 고양이를 말한다. 고양이에게 개가 합성된 수준이라는 것이다. 소셜미디어에는 집사가 팔베개를 해 주면 머리를 대고 눕거나, 주인이 귀가하면 달려가서 폭 안기고, 침대에서 고양이 특유의 마사지인 꾹꾹이를 하는 영상들이 쏟아지고 있다. 충성심이 없다는 편견과 달리 개처럼 친근하게 행동한다고 해서 ‘개냥이’라 불리는 이 고양이들 대다수는 그러나 중성화로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남기지 못한다. 인간이 선택하고 길들인 결과가 후세로 더는 이어지지 않는다니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symu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한혜연 “30년 어려보이는 메이크업 요구”[공식]

    ‘나 혼자 산다’ 한혜연 “30년 어려보이는 메이크업 요구”[공식]

    ‘슈스스’ 한혜연이 ‘나 혼자 산다’를 다시 찾았다. 오는 26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 이민희)에서는 다방면으로 무한 매력을 펼치고 있는 한혜연의 꿀잼 하루로 금요일 밤을 휘어잡는다. 이날 한혜연은 건강한 삶을 위해 간헐적 단식을 시작, 아침을 대신할 차 한 잔과 함께 지압마사지를 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부엌에 들어가 공복을 채운다고. 화들짝 놀라며 “내가 먹는 게 아냐. 다른 애가 먹는 거야” 라고 본인을 다독여(?)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그녀는 특별한 외출을 위해 예쁜 옷을 고르기 위한 열정을 불사른다. 앞서 한혜연은 발 디딜 틈도 없이 빽빽하게 옷으로 가득 차 있는 옷방을 공개, 마치 정글 같은 모습으로 모두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그러나 이 정글이 점점 더 커져 침대를 점령하고 급기야 부엌에도 진출했다고. 포화 상태인 옷방에서 어떤 핫한 아이템을 발굴할지 흥미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혜연은 대학교 강의를 가기 전 전문가의 손길을 받기 위해 메이크업 샵을 찾아간다. ‘썸을 부르는 룩’이라는 강연과 어울릴 메이크업을 하던 중 대학생 베이비들 앞에서 기죽지 않기 위해 30년 어려 보이게 해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해 대폭소를 안길 예정이다. 한혜연의 개성만점 외출 준비 과정은 오는 26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하늬 눕방, 바닥에 바로 눕는 털털함 “시청률 20% 넘을 줄 몰랐다”

    이하늬 눕방, 바닥에 바로 눕는 털털함 “시청률 20% 넘을 줄 몰랐다”

    이하늬 눕방(누워서 하는 방송)이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 배우들이 종방연 현장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은 시청률 20% 공약에 대해 “(‘한밤’ 스튜디오에 출연해) 누워서 방송을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한밤’ 제작진은 종방연 현장에 간이 침대를 설치해 공약을 실천하게 했다. 김남길은 “편해서 좋다”며 간이 침대에 누워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신부복과 사복 중에 뭐가 더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신부복을 꼽았다. 김남길은 “갈아입을 일도 없고, 한 벌만 계속 입고 있으면 되니까 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침대 광고가 들어올 것 같다는 리포터의 말에 “광고주님 연락 주십시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이하늬는 머뭇거리더니 이내 “눕방 갈까요?”라며 바닥에 눕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리포터가 “간이 침대를 두고 왜 바닥에 누웠냐”고 묻자, 이하늬는 “그 때 (공약을 걸 때) 바닥에 눕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하늬는 “공약을 언급해놓고는 마음에 짐이 남아 있었다. 시청률이 20%를 넘을 줄 몰랐는데, 넘게 돼 오늘 이렇게 눕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NBA] 루크 월튼 감독, GS 코치 때 리포터 성추행 혐의로 피소

    [NBA] 루크 월튼 감독, GS 코치 때 리포터 성추행 혐의로 피소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감독을 그만 두고 새크라멘토 킹스 사령탑으로 옮기기로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계약에 합의한 루크 월튼(39)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부코치 시절 방송 리포터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TMZ 스포츠’는 22일 입수한 법정 문서를 인용, 월튼 감독이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 레이커스 등 LA를 연고로 하는 스포츠 팀들의 중계를 맡고 있는 ‘스펙트럼 스포츠넷’의 사이드 라인 리포터로 일했던 켈리 테넌트로부터 성추행 피소를 당했다고 전했다. 월튼은 2014년 그녀가 집필한 책의 서문을 써준 데 대한 감사를 표시하려는 테넌트를 산타모니카에 있는 호텔 까사 델 마르의 객실로 불렀다. 테넌트가 방에 들어갔을 때, 월튼이 그녀를 강제로 침대에 눕히고 추행을 했다는 주장이다. 현지 보도에는 훨씬 더 구체적인 표현까지 포함돼 있다. 일간 ‘LA 타임스’에 따르면, 월튼은 나중에 레이커스 감독으로 부임해 일 때문에 계속 마주칠 수 밖에 없었던 테넌트는 월튼이 자신을 만날 때마다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드러내는데도 포옹이나 키스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 성적인 모욕감을 주는 발언이나 행동도 서슴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TMZ 스포츠는 월튼, 법률 대리인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어떤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전했지만 BBC는 법률 대리인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고 전했다. 킹스 구단도 LA 타임스를 통해 “정보를 모으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워리어스 구단은 피소 사실을 알고 있지만 더 이상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했다. 레이커스 구단은 감독에 오르기 전 일이라며 “우리 팀에 기용되기 전이나 지휘봉을 잡았을 때도 이런 혐의에 대해 알지 못했다.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우리는 즉각 NBA에 조사를 의뢰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 시절 배구 선수였던 테넌트가 소송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듣기 험한 비난 댓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ESPN은 NBA 사무국이 이미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정준영·최종훈 등 5명에게 성폭행 당했다” 피해여성 경찰에 고소

    “정준영·최종훈 등 5명에게 성폭행 당했다” 피해여성 경찰에 고소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수 정준영(30)과 최종훈(29) 등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피해를 호소한 여성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경찰청은 23일 피해여성 A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정준영과 최종훈 등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속한 남성들의 집단 성폭행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갔다. 앞서 A씨는 지난 18일 보도된 SBS funE와의 인터뷰에서 정준영과 최종훈 등 남성 5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정준영과 최종훈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 유포된 음성파일과 사진, 이 대화방 속 남성들이 주고 받은 대화 등을 통해 자신이 이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A씨는 2016년 3월 정준영 팬 사인회를 계기로 정준영과 최종훈, 클럽 ‘버닝썬’ 직원 김모씨, 허모씨, 사업가 박모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었으며, 다음 날 아침 정신을 차렸을 때 옷이 모두 벗겨진 채 호텔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음성파일에는 A씨가 성폭행을 당하며 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녹음돼 있으며, 사진 중 일부는 이들 일행이 정신을 잃은 A씨를 성추행하는 듯한 장면을 담고 있다고 SBS funE는 보도했다. 현재 정준영은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해 단체 대화방에 불법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최종훈도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가수 승리(29)와 함께 형사입건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日 10살 바둑신동 프로 데뷔전, 16세 언니 만나서 결국…

    日 10살 바둑신동 프로 데뷔전, 16세 언니 만나서 결국…

    일본 바둑 최연소 프로기사로 유명한 나카무라 스미레(10) 초단이 22일 치러진 프로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다. 일본 기원이 신설한 영재 시스템의 첫번째 사례로 이달 1일 프로에 입문한 나카무라 초단은 2년 전부터 한국에서 기량을 연마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나카무라 초단은 오사카의 일본기원 간사이총본부에서 프로 입문동기인 오모리 란(16) 초단과 첫 공식대국을 가졌다. 그러나 174수만에 패배했다. 나카무라 초단은 ‘10세 1개월’ 나이에 데뷔전을 치름으로써 기존에 후지사와 리나(20) 여류삼관왕이 갖고 있던 ‘11세 8개월’ 기록을 1년반 이상 앞당겼으나 ‘최연소 프로 승리’의 기록은 다음으로 미뤄졌다.이날 대국은 TV 기전인 ‘류세이전’의 예선경기에 불과했음에도 인터넷과 위성방송 등에서 이례적으로 생중계에 나섰고,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나카무라 초단은 의자에 앉았을 때 발이 바닥에 닿지 않아 별도로 발 받침대를 써야 했다. 나카무라 초단은 패배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긴장해서 잘하지 못했다. 억울하다. 후반에 잘 안 됐다”라면서 “다음 경기에서는 긴장하지 않고 잘하고 싶다”고 했다. 현장에서 대국을 지켜본 고토 ?고(52) 9단은 “중간까지는 팽팽했지만 승부처에 오모리 초단이 나았다”고 평가했다. 나카무라 초단의 아버지 나카무라 신야(46)는 프로 9단 전문기사다. 나카무라 초단은 아버지의 권유로 3살 때부터 바둑돌을 잡았고, 2017년 봄부터는 한국에 있는 한종진 바둑도장에서 수학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현대인의 수면 질 향상 위한 슬리포노믹스 산업 각광… IoT와 매트리스가 만나면?

    현대인의 수면 질 향상 위한 슬리포노믹스 산업 각광… IoT와 매트리스가 만나면?

    수면 부족과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등 수면 관련 장애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세계적인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백색소음이나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제품부터 최신 IT 기술과 접목된 제품까지 ‘꿀잠’을 위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카페나 영화관에서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낮잠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처럼 ‘슬리포노믹스’ 산업이 각광을 받고, 수면을 돕는 기술인 ‘슬립테크(Sleeptech)’가 나날이 발전하면서 국내 수면 관련 시장 규모가 지난 2012년 5천억 원에서 최근 2조 원대를 넘어섰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국외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를 졸업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을 통해 많은 멘토링과 지원을 받고 있는 김유리 대표가 이끄는 ‘해피로테크’가 2019년 신제품을 출시, 이를 적용한 침대를 렌탈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피로테크는 매트리스 장착용 IoT 냉온풍 디바이스인 ‘해피로슬립매니저(SLEEP MANAGER HR-03C)’와 수면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해피로슬립매니저는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매트리스용 기능성 냉온풍 디바이스로, 바람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온수매트나 전기매트보다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첨단 기술을 접목, 디바이스와 연동되는 자체 개발 앱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패턴과 개선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가적인 기능도 탑재돼 있다. 한방의 훈증(燻蒸) 방식을 이용해 피톤치드 원액이 매트리스 내부를 순환하도록 해 집먼지 진드기를 비롯한 세균 걱정을 덜 수 있고, 생체신호(Vital Sign)를 감지할 수 있는 IoT 기능을 탑재해 고독사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해피로테크 김유리 대표는 “현재까지의 수면 관련 기술이 깨어있을 때의 행동 패턴을 중심으로 연구되어 온 반면, 자사의 과학적 근거에 의한 데이터 수집 및 저장, 분석, 서비스 제공 등 본 기술과 연계된 국제표준 기반의 수면 관련 IoT 헬스케어 특화 플랫폼은 독창적 선도 기술이다”라며 “앞으로 수면 패턴 분석에 따른 건강 예측지표를 기반으로 하는 수면 기술 개발의 국제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고, 국민의 건강과 관련 산업의 시장 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전시회에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홈쇼핑에 론칭해 더욱 많은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현재 전국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뇌세포에 전기자극 장치 삽입 수술 받고 부모에게 “사랑해요”

    뇌세포에 전기자극 장치 삽입 수술 받고 부모에게 “사랑해요”

    평생을 완벽한 침묵 속에 살아갔을지 모르는 영국의 일곱 살 소녀가 두 살 때 뇌수술을 받고 몇년째 이어진 치료 끝에 부모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로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게 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런던 동부 다게넘에 사는 레이아 아미티지. 태어날 때부터 귀의 안쪽이나 청각신경이 없어 보청기나 달팽이관 이식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없어 평생 말할 수도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빠 봅은 “폭탄을 딸 뒤에서 터뜨려도 그녀는 전혀 들을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부모들은 두 살 때 아주 복잡한 뇌수술을 받아야 하는 영국 최초의 청력 뇌세포 이식 수술을 받기로 했다. 뇌 아래의 뇌세포에 전기자극을 전달 받는 장치를 직접 삽입하는 시술이다. 귀 주위에 이어폰처럼 생긴 장치를 끼어야 하는데 이것이 전기자극을 보낸다. 처음에 부모들은 딸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자동차 경적음 정도만 들을 수 있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마침 영국 건강보험(NHS)의 가이스 앤드 성토머스 재단 트러스트(Guy’s and St Thomas‘ NHS Foundation Trust)가 수술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응했다. 수술 경과도 좋았다. 처음에 열차 문 소리가 들리면 고개를 돌리던 레이아는 차츰 부모가 반복해 들려주며 따라 해보라고 하는 단어들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뒤 5년 동안 웅변과 언어치료를 꾸준히 받아 완벽한 문장을 만들고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전화기 안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정도가 됐다. 레이아는 엄마 앨리슨과 봅에게 자신의 목소리로 사랑한다는 말까지 들려줬다. 봅은 “아래층에서 위층에 있는 레이아를 부르면 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장애우와 함께 공부하는 학교에 다니는데 수어(手語)를 할 줄 아는 보조교사와 일대일로 시간을 많이 보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봅은 “열심히 따라잡아 또래 아이들에 견줘 그리 많이 처지지 않았다”며 “집에서도 ‘사랑해요 아빠’란 말을 곧잘 하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라고 말했다. 엄마 앨리슨은 “침대에 누이면 딸이 ‘잘 자요 엄마’라고 말하는데 내가 결코 들을 수 없다고 여겼던 말”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 수술을 받는다고 모두가 레이아처럼 좋은 경과를 보장 받지 못한다. 댄 장 교수는 “어떤 아이들은 웅변이 가능한 정도로 회복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도 있을 수 있다. 다만 조금 더 어렸을 때 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리의 개념을 배우고 집중치료를 견딜 수 있는 다섯 살 이하가 적절하다고 했다. NHS는 이 수술이 “진정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며 다른 비슷한 여건의 청각 장애 어린이들에게 기금 지원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선 일년에 15명 정도를 진단해 그 중 아홉 명 정도가 수술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콘셉트 포토 공개 ‘한층 깊어진 소년美’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콘셉트 포토 공개 ‘한층 깊어진 소년美’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21일 0시 빅히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태현의 콘셉트 포토 세 장을 선보였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 태현은 화사한 색감의 꽃으로 둘러싸인 앤티크한 느낌의 침대 위에 앉아 있다. 한 마리의 귀여운 고양이를 다리 사이에 두고 편하게 앉아 맑은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태현의 모습에서 한층 깊어진 소년미를 느낄 수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범규, 연준, 휴닝카이에 이어 네 번째 멤버로 태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네 명의 멤버가 밝은 분위기 속 함께 있는 사진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다섯 멤버가 모두 모인 콘셉트 포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5월 데뷔 2개월 만에 개최하는 첫 해외 쇼케이스를 전회 매진시키며 ‘글로벌 슈퍼루키’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쇠사슬 13남매‘ 부모에 사실상 종신형, 아이들은 “사랑하고 용서한다”

    ‘쇠사슬 13남매‘ 부모에 사실상 종신형, 아이들은 “사랑하고 용서한다”

    적어도 9년 동안 자신들을 쇠사슬로 묶고 밥을 굶긴 부모들을 자녀들은 용서한다고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정집에서 13남매를 잔혹하게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부부에게 최소 25년 복역 후 가석방이 허용되는 종신형이 선고됐다.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상급법원 버나드 슈워츠 판사는 19일(현지시간) 고문, 아동 및 부양성년 학대, 아동 방치, 불법구금 등 14가지 중범죄 혐의로 유죄가 인정된 데이비드 터핀(57)·루이즈 터핀(50) 부부에게 징역 25년~종신형을 선고했다. 슈워츠 판사는 판결문에서 “터핀 부부의 잔악하고 비인간적인 학대는 아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재능을 발휘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무참히 박탈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그러나 13명의 아이들 가운데 4명이 이날 증언을 진술했는데 여전히 엄마와 아빠를 사랑하고 있다며 용서해달라고 법원에 호소했다. 한 아이는 형이 대신 읽은 글을 통해 “난 부모님들 모두 사랑한다. 우리를 기르는 최선의 방식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오늘의 나 같은 인간을 만들어줬기 때문에 그들의 양육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아들은 “성장하며 겪었던 일들을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며 “때때로 지금도 형제들이 사슬에 묶이고 두들겨 맞는 악몽을 꾼다”고 밝힌 뒤 “이제는 과거가 됐으며 지금은 지금이다. 부모님을 사랑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저지른 많은 것들을 다 용서했다”고 털어놓았다. 한 딸은 심하게 몸을 떨며 “부모들은 내 인생을 빼앗아갔지만 이제 난 삶을 되찾았다”며 “난 전사다. 강하고 로켓처럼 인생(의 먹구름)을 뚫고 나왔다. 아빠가 엄마를 바꾸는 것을 봤다. 그들은 이제 거의 나도 바꿔놓았지만 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지난해 1월 열일곱 살 딸이 쇠사슬을 풀고 달아나 세상에 알려진 이 사건은 ‘캘리포니아 호러 하우스’이나 ‘쇠사슬 13남매 사건’ 등으로 불리며 미국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줬다. 로스앤젤레스(LA) 동쪽 소도시 페리스에 거주하는 터핀 부부는 만 2세부터 성년이 된 29세까지 13남매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안에 가둬둔 채 엽기적인 방법으로 학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반항하는 자녀를 침대 다리에 쇠사슬로 묶거나 개집 형태의 우리에 가두는가 하면, 일년에 한두 번만 샤워하게 하는 등 극도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게 했다. 아이들에게 제대로 음식을 주지 않아 20대 자녀의 몸무게가 30㎏대에 머무는 등 대다수 자녀가 영양실조와 질병에 시달렸다. 터핀 부부가 아이들을 학대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터핀 부부는 아이들을 디즈니랜드에 데려가 단체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등 겉으로는 정상적인 가정인 것처럼 행세했다. 경찰이 집안을 수색했을 때 10대 자녀 둘이 쇠사슬에 묶여 있었다. 부부는 아이들의 진술을 들으며 훌쩍이는 등 참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루이즈는 이따금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남편 데이비드는 록히드 마틴과 노스롭 그루먼에서 일한 엔지니어로 자신이 자녀들을 홈스쿨링 시킨 것은 좋은 의도에서였다고 강변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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