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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타임’ 놓친 60대 불륜남의 기막힌 최후, 내연녀는 ‘10%’만 책임졌다 [여기는 중국]

    ‘골든타임’ 놓친 60대 불륜남의 기막힌 최후, 내연녀는 ‘10%’만 책임졌다 [여기는 중국]

    66세 남성이 69세 내연녀와 호텔에서 밤을 보낸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 원인은 급성 심근경색. 유족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내연녀와 호텔 측에 총 우리 돈 1억 2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지만, 법원은 내연녀의 책임을 10%만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은 단순한 불륜을 넘어, ‘관계의 책임’과 ‘인간의 도리’에 대해 씁쓸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년의 위험한 로맨스, 갑작스러운 종말사건의 주인공인 왕(66)모씨와 좡(69)모씨는 1980년대 직장 동료로 만났다가 40여년 만에 동료 모임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불과 몇 달 만에 세 차례나 은밀한 만남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만남이었던 지난해 7월 14일, 광시성 핑난현의 한 호텔에서 두 사람은 성관계를 맺은 뒤 침대에서 휴식을 취했다. 왕씨는 “이 자세가 편하다”며 발을 소파에 올린 채 잠들었다. 하지만 몇 시간 뒤, 좡씨는 코 고는 소리가 멈추고 왕씨의 허벅지에 검은 반점이 생기자 뭔가 잘못됐음을 직감했다. 그런데 그녀의 다음 행동은 상식 밖이었다. 구급대에 전화하거나 호텔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대신,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 혈압약을 복용하고는 한참 뒤에야 호텔로 돌아왔다. 이미 ‘골든타임’ 1시간이 허무하게 흘러간 뒤였다. “구조 의무 저버린 냉혈한 행동” 비난호텔로 돌아온 좡씨는 직원과 함께 객실로 들어갔지만, 왕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의료기관은 사망 원인을 급성 심근경색으로 공식 확인했다. 이에 유족들은 내연녀가 즉시 구조 요청을 하지 않았고, 호텔 또한 안전 책임을 소홀히 했다며 총 62만 위안(약 1억 20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법원은 왕씨의 사망이 본인의 지병에 따른 돌연사이며, 호텔 측은 객실 내부 상황까지 알 수는 없기에 책임이 없다고 봤다. 다만 좡씨의 과실은 인정했다. 밀폐된 공간에 함께 있었고, 왕 씨의 이상 징후를 가장 먼저 알아챈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즉시 구조 요청을 하지 않은 ‘중대 과오’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법원은 좡씨에게 배상금의 10%인 6만 2000위안(약 1200만원)을 유족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중국 민법에 따르면 일반인은 타인을 구조할 법적 의무는 없지만, ‘특수 관계’일 경우에는 책임이 따른다. 법원은 두 사람이 내연 관계에 있었고, 함께 밀폐된 공간에 있었다는 점을 ‘특수 관계’로 판단했다. 좡씨가 왕씨의 이상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신고하지 않은 행동 자체에 잘못이 있다고 본 것이다. ‘불륜’의 무게는 얼마일까?이 판결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그녀가 의사도 아니고 가족도 아닌데 책임을 묻는 것은 지나치다”는 옹호론과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집에 가서 혈압약부터 챙겨 먹은 건 비정하다”는 비판론이 팽팽히 맞섰다. 또 “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른 대가”라며 좡씨에게 책임을 묻는 의견도 많았다. 결국 이 사건은 내연 관계라는 은밀한 상황 속에서 발생한 비극적 죽음이었다. 한 생명이 ‘골든타임’을 놓친 상황에서 내연녀의 판단 착오가 법적 책임으로 이어졌지만, 그 무게는 고작 10%였다. 생명 앞에서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저버린 행동에 대한 대가가 10%라는 사실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 영종도 국제학교 ‘위컴 애비’ 본교서 직접 운영…“내년 착공”

    영종도 국제학교 ‘위컴 애비’ 본교서 직접 운영…“내년 착공”

    인천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에 들어설 영국 명문사립학교 ‘위컴 애비’(Wycombe Abbey)가 이르면 내년 착공해 2028년 하반기 개교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위컴 애비와 오는 12월 중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업협약이 체결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2028년 하반기 또는 2029년 상반기 개교가 가능하다. 인천경제청과 위컴 애비 측은 현재 막판 협상에 들어간 상태다. 쟁점은 위컴 애비가 비영리법인을 설립하고 본교에서 직접 학교를 운영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 공모 당시 이 같은 내용이 공모 지침에 들어갔기 때문에 위컴 애비와의 협상이 잘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공모 지침대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5월 영국 본교를 방문해 실시한 실사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치원을 포함해 초·중·고 정원 2000명 규모의 위컴 애비는 영국 대입제도인 ‘에이 레벨’(A-Level)이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인 ‘국제바칼로레아’(IB) 관련 교육과정을 갖추고 본교와 동일한 학력을 인정한다. 또 영국과 미국 등 국제교사 자격증이 있는 교원을 전체 교원의 70%까지 모집한다. 영종 최초의 국제학교인 위컴 애비가 개교하면 송도, 청라에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3곳 모두 국제학교가 들어서게 된다. 1896년 설립된 위컴 애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시스템과 진학률을 자랑한다. 졸업생의 93%가 글로벌 100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최근 10년 동안은 졸업생의 30%가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에 합격했다. 영국 본교 외 홍콩과 중국에 5개의 확장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이집트 카이로에도 개교를 준비 중이다. 본교는 여학생 기숙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나 인천을 포함한 해외캠퍼스는 남녀 공학으로 운영된다.
  • K팝 보러 온 中여성 침실 침입…60대 게하 주인 “날 좋아하는 줄”

    K팝 보러 온 中여성 침실 침입…60대 게하 주인 “날 좋아하는 줄”

    인천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60대 업주가 20대 중국인 여성 투숙객의 객실에 무단 침입해 성추행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가 중국 SNS에 도움을 호소하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22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3시 10분 중구 영종도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주인이 문을 열고 방에 들어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인 중국 국적 20대 여성 A씨는 좋아하는 가수를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해 60대 남성 B씨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고 있었다. A씨는 SNS에서 추천이 많았고 가격이 합리적이며 업주가 친절해 보여 이 숙소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자고 있냐” 문자 뒤 30분 만에 무단 침입 사건은 오전 2시 30분 시작됐다. B씨가 A씨에게 ‘자고 있느냐’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장이 없자, 약 30분 후 직접 객실로 찾아온 것이다. A씨가 중국 SNS ‘샤오홍슈’에 올린 글에 따르면, 이미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워 있던 A씨는 방 앞에서 인기척이 들리자 깜짝 놀랐다. 도어락이 있는 바깥 현관문과 잠금장치가 없는 안쪽 문으로 구성된 객실에서 B씨가 다시 ‘자냐’라고 물었다. 한국어가 서툰 A씨는 “Sorry(미안합니다)”라고 대답하며 자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B씨는 갑자기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더니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다. 깜짝 놀란 A씨가 급히 이불을 덮고 “No!”라고 외쳤지만, B씨는 안쪽 문도 열고 방 안으로 들어왔다. A씨가 재차 “No, No!”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B씨는 1초간 멈춰서더니 침대 위로 달려들었다. A씨는 가까스로 B씨를 쫓아낸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와서 B씨를 연행해 갔고, A씨는 통역을 연결받아 조사를 받은 뒤 곧장 다른 호텔로 피했다. “날 좋아하는 줄 알았다” 뻔뻔한 변명 B씨의 태도는 더욱 가관이었다. B씨는 A씨에게 “미안하다. 잘못했다. 잠이 안 와서 얘기를 좀 더 하려고 했던 것이다. 범죄를 저지를 마음은 없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A씨가 “변호사랑 얘기해라. 이건 성희롱 범죄”라고 답하자, B씨는 “내가 당신을 좋아해서 그랬다. 당신도 날 좋아하는 줄 알았다. 보상을 따로 하겠다”고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또한 B씨는 “사업(숙소)은 계속하고 싶다”라고 했다가 “숙소 운영 안 해도 된다. 내가 그렇게 밉냐? 잠도 안 오고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 거고, 당신이 뭐라고 해서 바로 나오지 않았냐. 우리 좋았던 기억이 더 많지 않냐”고 뻔뻔한 반응을 보였다. A씨는 “B씨가 한국에 이 사건을 퍼뜨리면 자신의 명예가 실추된다면서 제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협박했다”며 “누가 자기보다 40살 많은 영감을 좋아하겠냐?”고 분노했다. A씨는 “B씨의 범행이 미수에 그쳤기 때문에 강간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하더라. 범행을 입증할 CCTV도 없다”며 “저의 진술이 중요하고, 다른 사람이 동일하게 겪은 기록 등 많은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저처럼 혼자 여행하는 여성들이 또다시 피해당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저는 보상도, 합의도 원하지 않는다. 오직 B씨가 법에 따라 합당한 처벌을 받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찰은 B씨를 임의동행한 뒤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뒤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A씨에게 국선 변호인 선임, 안전조치 등을 안내해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대한항공, 이코노미 클래스에 편안함을 더해.....‘프리미엄 클래스’ 도입

    대한항공, 이코노미 클래스에 편안함을 더해.....‘프리미엄 클래스’ 도입

    대한항공이 이코노미 클래스에 편안함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도입하는 등 고객 니드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 향상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글로벌 항공사 좌석 클래스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점차 세분화되어 온 추세다. 일등석과 일반석만 운영하던 대부분 항공사들이 1970년대 말 미국 팬암항공을 필두로 비즈니스 클래스를 도입한 데 이어, 일반석보다는 고급화된 서비스를 바라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사이의 좌석 클래스도 신설했다. 이른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Premium Economy Class)’다. 해외 대형항공사 대부분은 이미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좌석 클래스 명칭은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일반석과 차별화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프리미엄(Premium)’이라는 단어를 포함한다. 델타항공은 ‘프리미엄 셀렉트(Premium Select)’, 에어프랑스는 ‘프리미엄(Premium)’, KLM은 ‘프리미엄 컴포트(Premium Comfort)’ 등이다. 최근 대한항공은 국내 대형항공사(FSC·Full Service Carrier) 최초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신설했다. 약간의 비용을 더 지불하면 일반석보다 훨씬 쾌적한 환경에서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항공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정식 명칭은 ‘프리미엄석(Premium Class)’이다. 대한항공의 첫 프리미엄석은 보잉 대형기 777-300ER에 도입된다. 2-4-2 배열로 총 40석을 장착한다. 기존에는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일반석으로 구성했지만, 개조 이후에는 ▲프레스티지석 ▲프리미엄석 ▲일반석 등 3개 좌석 클래스로 운영한다. 대한항공의 프리미엄석 도입은 새로운 수요층 흡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석은 프레스티지석 항공권을 구매하기는 부담스럽지만 일반석보다는 편안하고 럭셔리한 항공 여행을 할 수 있는 만큼, 비즈니스석 항공권 구매를 망설였던 개인이나 회사 출장 수요에 적합한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편안한 기내 공간·고급스러운 기내식 등 일반석보다 한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대한항공이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석은 최신 기내 인테리어와 새로 제작한 좌석 시트로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크림 컬러로 따뜻하고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차콜색과 블랙 컬러로 승객들에게 안정감을 준다. 프리미엄석 뒷편에는 갤리와 구분하는 커튼을 설치해 기내 소음을 낮췄다. 프리미엄석을 평가할 때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일반석보다 얼마나 넓은 공간을 승객에게 제공하느냐다. 대한항공은 동일 기재 일반석의 약 1.5배 넓은 공간을 프리미엄석 승객에게 제공한다. 시트는 프랑스 사프란(Safran)사에서 제작했다. 앞 좌석 간 간격은 39~41인치로 일반석보다 6~7인치(약 15~17㎝)가량 넓다. 모든 좌석에 다리 및 발받침대를 장착해 신체 하중을 분산하고 편안히 여행할 수 있다. 한층 더 편안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대한항공이 세심하게 설계한 좌석 디테일도 눈에 띈다. 좌석 등받이는 130도까지 젖힐 수 있다. 헤드레스트 윙(Wing)으로 프라이버시를 강화했고, 옆 승객을 방해하지 않는 각도로 개인 독서등을 켜고 끌 수 있다. 좌석 테이블에는 휴대전화와 태블릿을 놓는 거치대가 있으며, USB-C타입 포트를 1인당 1개씩 제공하는 등 승객 편의를 고려한 요소를 곳곳에 넣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프레스티지석 모니터보다 커진 15.6인치 크기 화면과 4K 화질로 승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최신 영화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어린이 콘텐츠 등 내실을 강화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를 탑재했다. 항공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내식과 음료 서비스는 프레스티지석에 준하는 수준으로 제공된다. 요리와 디저트, 와인, 음료 등 승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요소들을 과감히 고급화해 일반석과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게 한 전략이다. 프리미엄석 기내식은 플라스틱이 아닌 사기 그릇에 제공한다. 프레스티지석과 동일한 아르마니/까사 제품이다. 대한항공이 올해 CI 리뉴얼에 맞춰 새로 개발했으며, 내구성이 뛰어난 고급 소재와 조화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내식과 페어링할 기내 와인도 프레스티지석에 서비스되는 와인으로 엄선한 만큼 프리미엄석에 탑승했다면 반드시 즐겨볼만한 요소다. 대한항공은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도 프리미엄석 승객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원하는 기내식 메뉴를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공식 모바일 앱에서 미리 신청할 수 있다. 승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위클래스용 ‘프레떼(Frette)’ 담요와 베개를 프리미엄석에도 제공하는 등 서비스 고급화에 힘썼다. 프리미엄석 항공권 가격과 보너스 항공권 발권을 위한 공제 마일리지는 모두 일반석과 프레스티지석 사이 수준으로 책정된다. 노선별 자세한 요금 및 공제 마일리지 정책은 항공권 발권 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좌석 클래스 세분화로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를 면밀히 파악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기 내부 리모델링으로 쾌적한 여행 선사새로운 좌석 클래스를 신설하려면 항공기 무게 중심 변경 등 안전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요소들이 많다. 항공기 일부 구역의 시트만 교체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좌석을 모두 재배치하는 작업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단순히 기존 시트를 재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항공기 내부 전체를 새것으로 탈바꿈하는 ‘통 큰 투자’를 감행했다. 집에 비유하자면 현관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새 건축자재와 가구로 리모델링한 공간에 머무는 셈이다. 대한항공은 최신 항공기에 장착되는 좌석 시트와 새로운 CI 도입에 따른 기내 인테리어 개선 등 여러 요소들을 이번 항공기 개조에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대한항공의 최신 기종인 보잉 787-10 및 에어버스 A350과 동일한 컨셉의 기내 인테리어를 반영했으며, 프레스티지석과 일반석에도 최신 시트를 설치했다. 프레스티지석에는 프라이버시를 강화한 최신 시트인 ‘프레스티지 스위트 2.0’을 1-2-1 구조로 배치했다. 승객을 배려한 편의 공간과 각종 장치가 곳곳에 마련돼 있어 실제 탑승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좌석이다. 이번 777-300ER 기종 상위클래스 좌석 재배치로 승객 1명당 화장실 수가 늘어나는 등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일반석에는 대한항공의 최신 시트 ‘뉴(New) 이코노미’를 3-4-3 구조로 배치했다. 좌석 간격은 기존과 동일하며, 슬림 시트를 장착해 승객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앞뒤 공간을 더 넓혔다. 슬림 시트는 내구성을 높여 등받이가 기존보다 얇아진 것이 특징이다. 등받이를 젖혔을 때 뒷 승객 공간을 덜 간섭한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석 승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또 다른 변화는 대폭 강화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좌석 모니터는 기존 프레스티지석 모니터에 버금가는 13.3인치 크기로 확대했다. 감압식 터치스크린에서 정전식 터치스크린으로 바꿔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화면을 조작할 수 있다. 상위클래스와 동일한 4K 화질과 USB-C타입 포트를 제공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이 새 비행기에 탑승한 것 같은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3000억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로 대한항공이 고객 서비스 요소들을 고급화한 만큼, 보다 많은 승객들이 업그레이드 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머리에 칼 꽂힌 채 병원 찾은 3세 여아…놀라운 침착성에 모두가 놀라

    머리에 칼 꽂힌 채 병원 찾은 3세 여아…놀라운 침착성에 모두가 놀라

    중국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고 소식이 중국 전역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세 살짜리 여자아이가 머리에 과도가 꽂힌 상태로도 침착하게 병원을 찾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5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15일 밤 11시경 윈난성 쿤밍시 둥촨구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 어머니 후(胡)모씨가 침대 시트를 교체하기 위해 털던 중, 침대 옆에 놓여있던 과도가 튀어 오르며 놀고 있던 딸 류(刘)모양의 머리를 향한 것이다. 칼은 그대로 아이의 두개골에 깊숙이 박혔다. 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급히 칼을 빼내려 했지만 빠지지 않았고, 결국 아이를 안고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의료진은 응급차를 부르지도 않고 직접 걸어 들어온 아이의 태도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아이가 머리에 칼이 꽂힌 채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어머니 손을 잡고 들어왔다”며 믿기 어려운 광경을 전했다. 병원 측은 즉시 신경외과 수술팀을 구성해 응급 개두 수술에 들어갔다. 의료진은 “칼날이 몇 센티미터 깊이로 두개골에 박혔지만, 다행히 뇌 조직에 깊은 손상을 입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아이는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진은 “아직 두개골이 완전히 단단하지 않아 칼이 뼈에 박히며 멈춘 것으로 보인다”며 “즉각적인 수술이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건 경위를 조사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경찰은 “어머니가 침구를 정리하다 과도가 날아간 단순 사고”라고 발표하며 사건을 종결했다. 병원 관계자 역시 “아이 어머니가 ‘내가 실수로 그런 것’이라고 직접 말했다”며 단순 사고임을 재확인했다. 사고 직후 공개된 영상에는 머리에 칼이 꽂힌 채 차분히 진료를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현실”, “침대 옆에 왜 과도가?”, “칼을 직접 빼려 했다니… 아이 목숨이 위험할 뻔했다”, “이 정도 침착하다니… 크면 보통 아이가 아닐 듯”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전문가들은 만약 보호자가 칼을 무리하게 빼려 했다면 대량 출혈이나 2차 손상이 발생했을 수 있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 신경외과 전문의는 “이런 상황에서는 절대로 스스로 칼을 제거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머리에 칼 꽂힌 채 병원 찾은 3세 여아…놀라운 침착성에 모두가 ‘박수’ [여기는 중국]

    머리에 칼 꽂힌 채 병원 찾은 3세 여아…놀라운 침착성에 모두가 ‘박수’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고 소식이 중국 전역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세 살짜리 여자아이가 머리에 과도가 꽂힌 상태로도 침착하게 병원을 찾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5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15일 밤 11시경 윈난성 쿤밍시 둥촨구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 어머니 후(胡)모씨가 침대 시트를 교체하기 위해 털던 중, 침대 옆에 놓여있던 과도가 튀어 오르며 놀고 있던 딸 류(刘)모양의 머리를 향한 것이다. 칼은 그대로 아이의 두개골에 깊숙이 박혔다. 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급히 칼을 빼내려 했지만 빠지지 않았고, 결국 아이를 안고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의료진은 응급차를 부르지도 않고 직접 걸어 들어온 아이의 태도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아이가 머리에 칼이 꽂힌 채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어머니 손을 잡고 들어왔다”며 믿기 어려운 광경을 전했다. 병원 측은 즉시 신경외과 수술팀을 구성해 응급 개두 수술에 들어갔다. 의료진은 “칼날이 몇 센티미터 깊이로 두개골에 박혔지만, 다행히 뇌 조직에 깊은 손상을 입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아이는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진은 “아직 두개골이 완전히 단단하지 않아 칼이 뼈에 박히며 멈춘 것으로 보인다”며 “즉각적인 수술이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건 경위를 조사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경찰은 “어머니가 침구를 정리하다 과도가 날아간 단순 사고”라고 발표하며 사건을 종결했다. 병원 관계자 역시 “아이 어머니가 ‘내가 실수로 그런 것’이라고 직접 말했다”며 단순 사고임을 재확인했다. 사고 직후 공개된 영상에는 머리에 칼이 꽂힌 채 차분히 진료를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현실”, “침대 옆에 왜 과도가?”, “칼을 직접 빼려 했다니… 아이 목숨이 위험할 뻔했다”, “이 정도 침착하다니… 크면 보통 아이가 아닐 듯”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전문가들은 만약 보호자가 칼을 무리하게 빼려 했다면 대량 출혈이나 2차 손상이 발생했을 수 있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 신경외과 전문의는 “이런 상황에서는 절대로 스스로 칼을 제거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14살 친딸 성폭행·16살 친딸 강제추행한 40대 아빠 ‘징역 15년’

    14살 친딸 성폭행·16살 친딸 강제추행한 40대 아빠 ‘징역 15년’

    자신의 어린 딸을 여러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1부(부장 원익선)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위계등간음),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어 A씨에게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10년간 취업 제한을 명했다. A씨는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기각해 A씨의 형은 확정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판결이 적법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12월 사이 경기 화성시 주거지에서 당시 14살이던 자신의 친딸인 B양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침대 위에 누워 B양을 부른 후 B양이 “싫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몸 위로 올라갈 것을 반복적으로 지시했다. A씨는 2018년 B양의 친모와 이혼한 뒤 2019년부터 사실혼 배우자인 C씨와 함께 자신의 자녀들을 양육했다. 하지만 C씨마저 분노조절을 하지 못하는 A씨와의 다툼이 잦아지면서 결국 집을 나가게 됐다. B양은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와 성관계 사실이 알려질 경우 자신을 양육해주던 C씨와 멀어질 것 같아 주변 사람에게 말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범죄 후 B양에게 “해당 사실이 알려질 경우 C씨도 집을 나갈 수 있다”고 말했고, A씨의 말을 들은 B양은 더욱 고립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불안감에 즉각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또 다른 친딸인 당시 16살이던 B양의 언니 C양에게도 2023년 4월부터 7월 사이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B양 외 다른 자녀들에 대해서도 폭력을 행사해 다른 자녀들은 친모와 함께 거주 중이었다. A씨는 폭력 관련 범행, 강도상해죄 등으로 징역형의 실형 및 집행유예를 포함해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범행 당시에도 2022년 5월 특수상해죄 등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판결이 확정돼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다. 앞서 1심 법원은 “피고인은 피해자들을 보호 및 양육하는 자의 지위에 있음에도 당시 14살에 불과하던 피해자를 상대로 자신의 성적인 욕구를 해소하는 대상으로 삼았다”면서 “이 사건 범행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피해자는 피고인과의 관계, 당시 처한 양육 환경 등으로 인해 피고인에게 제대로 된 거부 의사를 밝히지 못했고 주변에도 이를 쉽게 알리지 못하는 등 이 사건 범행으로 입은 정신적 고통과 성적 수치심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자는 향후 건전한 성적 가치관 및 인격을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자신이 정한 질서와 규칙을 매일 지켜낸다는 의미, ‘퍼펙트 데이즈’ [문장음미]

    자신이 정한 질서와 규칙을 매일 지켜낸다는 의미, ‘퍼펙트 데이즈’ [문장음미]

    오전 6시 30분에 기상을 하고 7시 45분쯤 출근을 한다. 오후 5시 30분경 퇴근하고 집에 도착한 뒤 손발을 씻고 곧장 침대에 눕는다. 30분가량 낮잠을 잔 뒤 저녁을 먹고 체육관에 간다. 운동을 마치면 샤워를 하고 이온 음료를 마신다. 집에 도착하면 블루투스 스피커를 켜고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책을 읽거나 글을 쓴다. 그다음엔 오늘의 시간을 내일도 이어가겠다는 다짐 속에 잠이 든다. 이는 오랜 시간 지켜 온 나만의 일과이다. 누군가는 계획안에서의 생활이 자신을 얽매고 조급하게 만든다고 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규칙적인 생활이 삶을 지탱하는 심지가 되고 결국 온전한 자유를 선물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이를 방증하듯, 그것을 오래도록 유지해 온 이들에게선 일관되게 여유와 단단함이 묻어난다. 그래서 자신만의 규칙을 지키고자 애쓰는 이들이 때로는 수행자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들이 나아가는 방향이 정도(正道)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늘은 자신만의 규칙과 질서 속에서 살아가는 공중화장실 청소부 ‘히라야마’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퍼펙트 데이즈(2024)’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작품은 화려한 사건이나 자극적인 전개 대신 히라야마의 규칙적인 일상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묻는다. 그의 일과는 다음과 같다. 이른 새벽 거리를 청소하는 빗자루질 소리에 기상하고, 곧장 이부자리를 정리한 뒤 양치와 면도 등 간단한 출근 준비를 한다. 그다음 자신이 키우는 분재에 물을 주고 집을 나선다. 집 근처 자판기에서 캔 커피를 뽑아 미니 밴에 탑승하고, 출근길엔 자신이 수집해 온 카세트테이프 음악을 듣는다. 업무가 시작되면 자신에게 할당된 공중화장실을 청소하고, 점심에는 공원이나 정원에 앉아 하늘과 나무를 바라보며 식사한다. 이때 종종 묘목을 채취하거나 필름 카메라로 그곳의 풍경을 담기도 한다. 오후 업무를 마친 뒤엔 다시 미니밴에 탑승해 음악을 들으며 퇴근하고, 집 근처 공중목욕탕에 들러 몸을 씻는다. 그다음엔 단골 술집이나 스낵바에 가서 조용히 식사 또는 술 한잔을 한다. 잠들기 전엔 머리맡에 둔 책을 읽거나 그날 찍은 사진을 정리한다. 그렇게 그의 하루가 끝난다. 공중화장실 청소라는 고된 노동 속에서도 그는 나무를 올려다보고, 음악을 듣고, 분재를 돌보고, 책장을 넘기며 작은 기쁨을 만끽한다. 조금 더 직관적인 단어로 표현하면, 모두가 피하는 더럽고 힘든 환경 속에 머물면서도 그것들의 틈새에 있는 작은 행복을 발견한다. 이런 일과를 오랜 기간 지켜온 그는 마치 득도한 성인 같이 균형 잡힌 존재로 보인다. 하지만 영화에선 그 또한 보통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약한 인간임을 조명한다. 이를 보여주는 첫 번째 장면은, 함께 일하던 동료가 예고 없이 퇴사하여 일과 전체를 일에 할애했을 때인데, 그는 회사에 부당함을 말하고 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하면 일을 하지 않겠다고 소리친다. 그리고 늦은 밤 지친 몸을 이끌고 귀가한 뒤에는 씻지도 않은 채 그리고 책장을 펴지도 못한 채 바로 이부자리에 눕는다. 또 다른 장면은 히라야마가 오랜 기간 별거한 가족(누나)을 만났을 때인데, 시종일관 호수처럼 잔잔하던 그는 가족을 둘러싼 과거사 때문인지 불현듯 오열한다. 영화에서 히라야마는 대나무처럼 바람엔 휘지만 뿌리는 단단하여 절대로 부러지지 않을 것 같은 인물이다. 하지만 외부적인 요인(회사,가족)에 의해 그가 폭삭 무너지는 것을 드러낸 두 장면은 그 또한 부서질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보통 사람처럼 연약하고 불안정하지만 자기 절제와 노력으로 그간의 규칙을 지켜냈음을 함축한다. 칼럼의 첫머리에서 예로 들었던 내가 지켜온 일과, 그리고 우리가 모두 지켜내고자 애쓰는 일상도 회사, 가족, 친구 그리고 그 밖의 여러 이유로 쉽게 무너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영화에서 보여주듯 히라야마는 다시 일어나 자신이 정한 질서 안에서 그만의 규칙을 지켜나간다. 이 영화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바로 ‘중꺽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것. 불안한 환경과 특정한 개인이 나를 무너뜨리려 해도, 설령 그 때문에 잠시 무너지더라도 다시 나의 것을 되찾고 그것을 지켜내는 것. 나 또한 그런 태도로 삶을 살아가고 싶다.
  • 자신이 정한 질서와 규칙을 매일 지켜낸다는 의미, ‘퍼펙트 데이즈’ [문장음미]

    자신이 정한 질서와 규칙을 매일 지켜낸다는 의미, ‘퍼펙트 데이즈’ [문장음미]

    오전 6시 30분에 기상을 하고 7시 45분쯤 출근을 한다. 오후 5시 30분경 퇴근하고 집에 도착한 뒤 손발을 씻고 곧장 침대에 눕는다. 30분가량 낮잠을 잔 뒤 저녁을 먹고 체육관에 간다. 운동을 마치면 샤워를 하고 이온 음료를 마신다. 집에 도착하면 블루투스 스피커를 켜고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책을 읽거나 글을 쓴다. 그다음엔 오늘의 시간을 내일도 이어가겠다는 다짐 속에 잠이 든다. 이는 오랜 시간 지켜 온 나만의 일과이다. 누군가는 계획안에서의 생활이 자신을 얽매고 조급하게 만든다고 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규칙적인 생활이 삶을 지탱하는 심지가 되고 결국 온전한 자유를 선물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이를 방증하듯, 그것을 오래도록 유지해 온 이들에게선 일관되게 여유와 단단함이 묻어난다. 그래서 자신만의 규칙을 지키고자 애쓰는 이들이 때로는 수행자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들이 나아가는 방향이 정도(正道)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늘은 자신만의 규칙과 질서 속에서 살아가는 공중화장실 청소부 ‘히라야마’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퍼펙트 데이즈(2024)’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작품은 화려한 사건이나 자극적인 전개 대신 히라야마의 규칙적인 일상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묻는다. 그의 일과는 다음과 같다. 이른 새벽 거리를 청소하는 빗자루질 소리에 기상하고, 곧장 이부자리를 정리한 뒤 양치와 면도 등 간단한 출근 준비를 한다. 그다음 자신이 키우는 분재에 물을 주고 집을 나선다. 집 근처 자판기에서 캔 커피를 뽑아 미니 밴에 탑승하고, 출근길엔 자신이 수집해 온 카세트테이프 음악을 듣는다. 업무가 시작되면 자신에게 할당된 공중화장실을 청소하고, 점심에는 공원이나 정원에 앉아 하늘과 나무를 바라보며 식사한다. 이때 종종 묘목을 채취하거나 필름 카메라로 그곳의 풍경을 담기도 한다. 오후 업무를 마친 뒤엔 다시 미니밴에 탑승해 음악을 들으며 퇴근하고, 집 근처 공중목욕탕에 들러 몸을 씻는다. 그다음엔 단골 술집이나 스낵바에 가서 조용히 식사 또는 술 한잔을 한다. 잠들기 전엔 머리맡에 둔 책을 읽거나 그날 찍은 사진을 정리한다. 그렇게 그의 하루가 끝난다. 공중화장실 청소라는 고된 노동 속에서도 그는 나무를 올려다보고, 음악을 듣고, 분재를 돌보고, 책장을 넘기며 작은 기쁨을 만끽한다. 조금 더 직관적인 단어로 표현하면, 모두가 피하는 더럽고 힘든 환경 속에 머물면서도 그것들의 틈새에 있는 작은 행복을 발견한다. 이런 일과를 오랜 기간 지켜온 그는 마치 득도한 성인 같이 균형 잡힌 존재로 보인다. 하지만 영화에선 그 또한 보통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약한 인간임을 조명한다. 이를 보여주는 첫 번째 장면은, 함께 일하던 동료가 예고 없이 퇴사하여 일과 전체를 일에 할애했을 때인데, 그는 회사에 부당함을 말하고 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하면 일을 하지 않겠다고 소리친다. 그리고 늦은 밤 지친 몸을 이끌고 귀가한 뒤에는 씻지도 않은 채 그리고 책장을 펴지도 못한 채 바로 이부자리에 눕는다. 또 다른 장면은 히라야마가 오랜 기간 별거한 가족(누나)을 만났을 때인데, 시종일관 호수처럼 잔잔하던 그는 가족을 둘러싼 과거사 때문인지 불현듯 오열한다. 영화에서 히라야마는 대나무처럼 바람엔 휘지만 뿌리는 단단하여 절대로 부러지지 않을 것 같은 인물이다. 하지만 외부적인 요인(회사,가족)에 의해 그가 폭삭 무너지는 것을 드러낸 두 장면은 그 또한 부서질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보통 사람처럼 연약하고 불안정하지만 자기 절제와 노력으로 그간의 규칙을 지켜냈음을 함축한다. 칼럼의 첫머리에서 예로 들었던 내가 지켜온 일과, 그리고 우리가 모두 지켜내고자 애쓰는 일상도 회사, 가족, 친구 그리고 그 밖의 여러 이유로 쉽게 무너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영화에서 보여주듯 히라야마는 다시 일어나 자신이 정한 질서 안에서 그만의 규칙을 지켜나간다. 이 영화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바로 ‘중꺽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것. 불안한 환경과 특정한 개인이 나를 무너뜨리려 해도, 설령 그 때문에 잠시 무너지더라도 다시 나의 것을 되찾고 그것을 지켜내는 것. 나 또한 그런 태도로 삶을 살아가고 싶다.
  • ‘최악의 살인마’ 유영철 뺨칠 ‘10대 악마’… 용인 모텔 살인사건[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최악의 살인마’ 유영철 뺨칠 ‘10대 악마’… 용인 모텔 살인사건[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2013년 7월 8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모텔. 여름 장마철의 눅눅한 공기 속에서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든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날 오후, 불과 열아홉 살의 청년은 스스로를 괴물로 만들어버렸고, 아직 꽃도 피우지 못한 열일곱 살 여학생의 삶은 무참히 꺾였다. “놀러 오라”던 카카오톡, 비극의 시작사건은 오후 2시 40분, 심모(당시 19세)군이 친구 최모군과 함께 머물던 모텔에서 A양(17세)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로 시작됐다. “여기 ○○모텔인데 놀러 오라.” 싱가포르에서 부모를 따라 살다가 3년 전 홀로 귀국한 A양은 심군과 몇 차례 얼굴을 본 적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날 오후 3시 30분, 별다른 의심 없이 모텔을 찾았다. 심군은 평소와 다름없는 태도로 A양을 맞이했지만, 이미 범행을 준비 중이었다. 19세 청소년, 17세 소녀 잔혹 살해함께 있던 친구가 모텔 떠나자 범행공업용 흉기로 소녀 시신 장시간 훼손심군은 오후 4시쯤 “친구가 결막염 치료를 받으러 간다”며 A양을 방에 홀로 남겨두고 나섰다. 그는 최군이 병원 진료를 받는 동안 근처 슈퍼에서 공업용 흉기 두 개를 구입했다. 이후 40분 뒤 다시 모텔로 돌아왔다. 오후 7시 24분, 최군이 “여자 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자리를 비우자, 심군은 드디어 범행을 실행에 옮겼다. 그는 침대에 앉아 있던 A양에게 흉기를 겨누며 “반항하면 죽인다”고 협박했다. 성폭행을 시도하기 위해 샤워를 강요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A양은 휴대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려 했고, 심군은 이를 제지하다가 결국 목을 졸라 살해했다. “16시간의 악몽”…상상조차 힘든 범행 이후 벌어진 일은 인간의 상식을 벗어났다. 계획했던 ‘성폭행 후 살해’가 무산되자, 심군은 A양의 시신을 상대로 사람으로서는 차마 할 수 없는 행위를 자행했다. 흉기가 부러지면 다시 구입해오는 식으로, 무려 16시간 동안 참혹한 훼손을 이어갔다. 그는 그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친구들에게 전송하기까지 했다. 친구 최군은 수사 과정에서 “모텔에 잠시 들렀을 때, 열린 화장실 문틈으로 본 A양의 표정이 절박하고 불안해 보였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도움을 줄 기회는 사라졌다. 소녀의 아버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딸…가장 비참하게 저세상 보냈다” 사형 호소10대 살인마, 무기징역·전자발찌 30년 확정범행 직후 심군은 카카오스토리에 글을 올렸다. “당신에게 악감정도 없었고, 좋은 감정도 없었다. 난 지옥에 가고 싶었다. 오늘 나는 죄책감이나 슬픔, 분노를 느끼지 못했다. 아주 작은 미소만이 날 반겼다.” 냉혹한 문장들 뒤로 반성의 기미는 없었다. 결국 그는 시신 사진을 전송받은 친구들의 권유에 따라 범행 이틀 뒤인 7월 10일 새벽, 경찰서에 자수했다. 조사 결과 일부 시신은 그의 집 옷장에 숨겨져 있었다. 심군은 대기업 회사원 아버지와 교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엔 이란에서 한인 학교를 다녔고, 귀국 후 국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두 차례 자퇴했다. 그는 경찰에 “이란에서 양의 장기를 해부한 경험 이후 인체 해부에 집착했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그는 평소 잔혹한 동영상 시청에 몰두했고, 인터넷에서 장기 적출 영상을 반복적으로 본 것으로 밝혀졌다. “내 눈 쳐다보는 당신 눈빛 안 변해”“작은 미소만 반겨…지옥 가고 싶었다”‘악마의 글’ 올린 그 ×은, 도대체 재판부가 확인한 심리 분석 결과, 그는 충동적이고 자기중심적 성향이 강했으며, 자극을 추구하는 성격을 보였다. 사이코패스 검사 점수는 16점으로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범 유영철(38점)보다는 낮았지만, 재범 위험성은 “높음” 단계였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13년 12월 27일 1심에서 심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이 극도로 무자비하고 잔혹하다”며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범행 일부를 부인했다. 극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동시에 “나이가 어리고 범죄 전력이 없으며, 개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영구적 사회 격리를 위한 무기징역을 선택했다. “내 손으로 죽이고 싶다”…피해자 아버지의 절규 선고 전 열린 결심공판에서 A양의 아버지는 오열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을 가장 비참하게 보냈다. 저 살인마를 내 손으로 죽이고 싶다. 자식이 저런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부모는 사과 한마디 없다. 엽기·변태 살인마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 그는 또 “딸은 신앙심 깊고 아이큐가 150이 넘는 멘사 회원이었다”며 “피의 호소를 들어 달라”며 사형을 호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확정했고, 대법원은 2014년 8월 29일 이를 최종 확정했다. 이 사건은 단순한 ‘10대의 범죄’로 묶일 수 없었다. 한 소녀의 죽음은 부모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고, 사회에는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심어주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민이 경악과 충격을 받아 공동체 신뢰가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무기징역과 전자발찌 30년, 신상공개 10년이라는 판결은 미성년자의 잔혹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웠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의 고통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사건이 벌어진 지 10년이 훌쩍 지났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이 사건을 기억하며 “그날의 공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 보성군, 다시 뛰는 ‘클린600’···쓰레기 대물림 끊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 나서

    보성군, 다시 뛰는 ‘클린600’···쓰레기 대물림 끊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 나서

    전남 보성군이 오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달여 동안 604개 자연마을에서 ‘2025 클린600 건강한 보성 만들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다시 시작된 ‘클린600’ 사업은 지난 2021년 처음 도입돼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던 ‘클린600’을 재정비했다. 불법 투기와 방치 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촌에서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마을 주변 등의 쓰레기 대물림이다. 농가 주변과 마을 진입로, 하천과 야산에 버려진 각종 생활폐기물과 대형 가전, 낡은 가구들은 마을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까지 유발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클린600’을 재가동해 방치 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환경을 새롭게 정비한다는 방침이다.단발성 정화 활동이 아닌 쓰레기 문제를 끊어내는 지속 가능한 청결 운동으로 재도약한다는 목표다. △ 주민이 주도하는 민관 원팀 청결책임제 이번 ‘클린600’의 핵심은 바로 민관 원팀 청결책임제다. 주민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해 숨은 쓰레기를 찾아내고,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한다. 읍면은 주민 교육과 홍보·배출 요령 안내를 맡으며, 군은 수거된 폐기물의 운반과 당일 위탁 처리에 나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한다. 특히 읍면별로 구성된 ‘불법 투기 방지단’이 활동해 외부 쓰레기 반입을 차단하고 분리배출을 지도한다. 차량 진입이 가능한 마을 공터는 임시 수거장으로 지정해 집하를 신속히 진행하고, 접근이 어려운 마을은 인근 대표 마을을 활용한다. 수거 체계도 한층 더 세분화했다. 종량제봉투나 톤백을 활용한 생활폐기물과 장롱, 침대 등 대형폐기물은 유상 수거하고, 재활용품·폐가전제품·불연성 폐기물은 무상 수거한다. 방치·무단투기 쓰레기 역시 별도의 비용 없이 처리된다. 단 공사장 폐기물, 슬레이트·석면 등 지정폐기물, 농업부산물 등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철우 군수는 “클린600은 행정이 주도하는 게 아니라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속 청결 운동이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우리 집 앞, 우리 마을을 깨끗하게 하는 작은 실천이 보성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3살 딸 머리에” 엄마가 급히 병원 찾은 이유…中 ‘충격’[포착]

    “3살 딸 머리에” 엄마가 급히 병원 찾은 이유…中 ‘충격’[포착]

    중국의 한 병원에 머리에 칼이 꽂힌 채 엄마의 손을 잡고 걸어들어오는 아이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광밍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윈난성의 한 병원에 세 살짜리 여자아이가 머리에 과도가 박힌 채로 병원을 찾았다. 보도에 따르면 어머니의 손을 잡고 병원에 온 아이는 머리에 칼이 박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울지도 않고 놀랍도록 침착한 모습이었다. 이 모녀의 모습을 찍은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됐고 네티즌들은 “어른보다 용감한 아이”라며 놀라워했다. 아이는 즉시 응급 수술에 들어갔다. 의료진은 두개골 절개술을 실시해 칼을 제거했다. 아이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칼날이 아이의 두개골에 박히면서 다행히 뇌의 민감한 부위는 다치지 않았다”면서 “어린아이의 두개골은 부드러워서 칼이 더 쉽게 박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이 경위를 조사한 결과 사고 원인은 아이의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악령을 쫓기 위해 평소 베개 밑에 칼을 넣어둔다”면서 “아이가 침대에서 말을 듣지 않자 겁을 주려 칼을 꺼내들었는데 실수로 칼이 아이 머리에 박혀 빠지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그는 응급 구조대에 신고하지 않고 곧바로 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의료진은 “현장에서 칼을 뽑았다면 대량 출혈이나 2차 손상이 발생했을 수 있다”며 “전문적인 치료를 즉시 받은 것이 옳은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한 신경외과 전문의는 “아이의 침착한 반응은 외상성 통증 억제 현상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병원 측은 이 사건을 불의의 사고로 판단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열흘간 ‘자기학대’ 인터넷 생방송, 결국 숨졌다…프랑스 충격 사건

    열흘간 ‘자기학대’ 인터넷 생방송, 결국 숨졌다…프랑스 충격 사건

    프랑스의 한 인터넷 방송인이 ‘자기학대’ 라이브 스트리밍 도중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르 파리지앵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니스 검찰은 전날 니스 인근 콩트에서 인터넷 방송인 라파엘 그라방(26)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의심할 만한 정황이 없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숨진 이는 장 포르마노브(JP)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인터넷 방송인이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유튜브, 킥 등 각종 플랫폼에서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로 방송을 시작했으나, 이후 다른 스트리머들과 극한의 챌린지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사망 직전 JP는 촬영을 위해 콩트 지역에 숙소를 임대하고, 평소 자주 어울리던 다른 스트리머 2명과 함께 자학을 주제로 한 방송을 진행했다. JP는 자발적으로 폭행과 굴욕을 당했고, 이 모습은 인터넷에 고스란히 생중계됐다. 그러다 방송 열흘째인 19일 JP가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방송한 스트리머들의 부름에도 그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이상한 자세로 누워 있다”라는 스트리머들의 음성을 마지막으로 자학 라이브 스트리밍을 돌연 중단됐고, 이후 JP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니스 검찰은 이미 지난 8개월간 온라인에 게시된 취약층을 대상으로 한 고의적인 폭력 행위’와 관련해 그를 조사해왔다. 프랑스의 클라라 샤파즈 AI·디지털 장관은 JP가 “수개월간 굴욕과 학대를 받았다”며 “사법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JP가 주로 활동해왔던 플랫폼 ‘킥’ 측은 그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방송 관련 상황을 긴급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창작자 보호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P 사망 후 절친한 인플루언서는 “이런 날이 올까 봐 항상 두려웠다”라며 “JP의 마지막 순간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 ‘건강한 대변’ 이식하자 벌어진 일…우울증 환자 ‘극적 변화’

    ‘건강한 대변’ 이식하자 벌어진 일…우울증 환자 ‘극적 변화’

    우울증이나 불안 같은 기분장애가 장내 미생물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이식하거나 식단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처는 18일(현지시간) ‘장내 미생물을 잘 돌보는 것이 왜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완화할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캐나다 캘거리대 발레리 테일러 교수팀이 진행한 임상시험을 소개했다. 기존 항우울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환자 앤드류 모제슨은 2023년 건강한 기증자의 대변을 장에 이식(FMT)받은 뒤 불과 일주일 만에 기분이 나아지는 경험을 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그는 “항우울제가 예전보다 잘 듣는다”며 “완치된 것 같다”고 말했다. 모제슨은 “어떤 날은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었고, 오랫동안 실업 상태였으며 한때는 차에서 생활하기도 했다”라며 약물치료, 운동, 자원봉사, 심지어 환각제까지 시도해봤지만 소용없었기에 건강한 기증자의 대변을 자신의 장에 이식하는 임상시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그는 “일주일 정도 지나자 기분이 나아지기 시작했다. 마치 뇌가 새로워진 느낌이었다”라며 2년이 지난 지금도 정신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우울증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모제슨은 “오랫동안 이런 기분이 드는 것이 부끄러웠는데, 이식 후에는 우울증을 다르게 생각하게 됐다”며 “나 자신이 아니라 내 세균의 문제였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장-뇌 축, 정신건강의 새로운 열쇠 장내 미생물과 정신건강 사이의 연관성은 더 이상 가설이 아니다. 연구팀은 우울증 환자의 대변을 쥐에게 이식했을 때 해당 동물들이 우울증 유사 행동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016년 아일랜드 코크대학의 존 크라이언 교수팀과 중국 충칭의과대학 연구진이 동시에 발표한 연구는 이 분야의 전환점이 됐다. 우울증 환자의 장내 미생물을 이식받은 쥐들이 무쾌감증(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과 불안 행동을 보였으며,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전구체인 트립토판 대사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대변이식술만큼 극적이지는 않지만, 프로바이오틱스(유익균)를 활용한 치료법도 주목받고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정신과 의사 빅토리야 니콜로바 박사는 2021년 7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가 기존 치료법의 보완재로 사용될 때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2023년 니콜로바 팀이 진행한 임상시험에서는 항우울제에 부분적으로만 반응하던 우울증 환자 49명 중 절반에게 8주간 복합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했다. 그 결과 위약군 대비 우울과 불안 증상이 현저히 개선됐다. 니콜로바 박사는 “임상 효과 면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였다”라며 “현재로서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정신건강 치료의 보조요법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중해식 식단도 도움...다각도 접근 호주 연구진이 2017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 중심의 영양 중재만으로도 우울증 환자의 증상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킨대학의 영양정신과 의사 볼프강 마르크스 교수는 “식이요법은 미생물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화합물을 다량 공급해 장내 미생물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장과 뇌 사이의 소통 경로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면역계 영향,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과의 상호작용, 미주신경을 통한 직접적 소통, 그리고 미생물 대사산물을 통한 신호 전달이다. 일부 대사산물은 혈액뇌장벽을 통과해 뇌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어떤 미생물이 어떤 조건에서 어떤 개인에게 효과가 있는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크라이언 교수는 “어떤 경로가 어떤 질환에서 언제 활성화되는지, 각각의 기여도는 얼마인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들은 면역지표, 호르몬, 신경전달물질, 다양한 대사산물을 종합적으로 추적하는 대규모 종단연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마르크스 교수는 “언젠가는 개인의 미생물 및 대사 프로필을 바탕으로 정신과 치료를 개인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대부분의 연구 결과가 아직 대규모 임상 코호트에서 검증되지 않았다”고 신중한 전망을 내놨다.
  • “엄마와 내연남이 죽은 아빠를 드럼통에” 8살 아들 증언… 인도 경찰, 용의자 체포

    “엄마와 내연남이 죽은 아빠를 드럼통에” 8살 아들 증언… 인도 경찰, 용의자 체포

    인도에서 한 가정의 가장이 드럼통 속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준 사건과 관련,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자녀가 발견돼 ‘범인은 엄마와 내연남’이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19일(현지시간) NDTV가 보도했다. 피해자의 장남인 8살 소년 하르샬은 NDTV에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저씨가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며 살인 사건 전후 상황을 설명했다. 하르샬이 말한 ‘아저씨’는 살해된 남성의 가족에게 세를 준 집주인의 아들이다. 하르샬에 따르면 이 술자리에서 아빠와 아저씨는 술을 엄청나게 많이 마셨는데 이후 술에 취한 아빠가 엄마를 때리기 시작했다. 이에 아저씨가 아빠를 말리려고 하자 아빠는 ‘네가 내 아내를 구해주면 너까지 죽여버리겠다’고 말했고, 그러자 아저씨는 아빠를 ‘공격’했다고 하르샬은 전했다. 싸움이 시작된 상황에서 엄마는 하르샬에게 ‘잠을 자라’고 했다고 한다. 중간에 잠에서 깼을 때 하르샬은 아빠가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을 얼핏 봤다. 이후 다시 잠에서 깼을 때는 상황이 달라져 있었다. 집주인이 어딘가로 사라진 아빠를 찾겠다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아저씨와 엄마가 겁을 먹고 있었다는 것이다. 아저씨는 엄마와 하르샬, 3살과 생후 6개월 된 하르샬의 여동생들을 데리고 벽돌 공장으로 피신했다. 이 때문에 사건 초기 피해자의 가족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벽돌 공장 주인이 경찰에 연락하면서 이들의 소재가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州) 알와르 경찰은 용의자(아저씨)가 지난 15일 만취한 피해자 한스라즈를 베개로 눌러 질식사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피해자가 살해당한 사실은 집주인인 노부인이 1층 한스라즈 가족이 사는 집에서 심한 악취가 나자 경찰을 부르면서 처음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악취의 근원인 드럼통을 발견, 그 위에 올려져 있던 돌과 천을 치우고 뚜껑을 열었고 젊은 남성의 시신을 찾아냈다. 하르샬은 이와 관련해 드럼통은 평소 물을 담아두는 데 이용됐던 것이며, “아저씨가 아빠를 드럼통 안에 넣는 것을 봤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아내와 용의자가 내연 관계였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최근 4개월간 교제해 왔는데 얼마 전 한스라즈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매일같이 부부싸움이 벌어졌다. 하르샬은 “아빠가 엄마를 자주 때렸다. 비디(저렴한 인도의 서민 담배)에 불을 붙여 엄마를 지지기도 했다”며 “아빠는 저도 때렸고, (살인 사건 당일엔) 제 목에 칼을 가져다 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들 불륜 커플은 한스라즈를 드럼통에 넣은 다음 시신을 녹여 없애기 위해 소금을 뿌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벽돌 공장 주인의 제보를 받아 이들 커플을 체포했으며, 하르샬 남매들은 이들의 친조부모에게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울 강서구 ‘가치사봄상점’에서 알뜰하게 친환경 소비

    서울 강서구 ‘가치사봄상점’에서 알뜰하게 친환경 소비

    서울 강서구가 다음달 18일까지 우장산동 주민센터에서 환경을 지키면서 알뜰하게 소비할 수 있는 ‘소셜그린스토어 가치사봄상점’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이동형 팝업스토어인 ‘가치사봄상점’에서는 주민들이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고체비누, 커피 원두, 출산용품 세트 등 친환경 생활용품이나 업사이클링 제품, 공정무역 상품이 준비돼 있다. 친환경 세탁 서비스, 아이 돌봄, 시니어 프로그램 등 서비스도 안내받을 수 있다. 주민들이 직접 필요한 만큼 세제 등을 빈용기에 담아 구매하는 ‘제로 플라스틱 체험존 리필스테이션’도 운영 중이다.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베이킹소다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빈 용기를 가져와 리필 구매하면 식물 수세미로 만든 비누 받침대 등 친환경 증정품도 제공된다. 가치사봄상점은 지난 3월 곰달래문화복지센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000명 이상의 주민이 방문했다. 다음달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는등빛도서관 1층 로비에서 운영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가치사봄상점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 있는 소비의 장”이라며 “더 많은 주민들이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적 가치를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 풀리오, 오피스체어 마사지기 ‘리올랙스 멀티 체어’ 론칭…윤아와 함께한 TV 광고 공개

    풀리오, 오피스체어 마사지기 ‘리올랙스 멀티 체어’ 론칭…윤아와 함께한 TV 광고 공개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풀리오가 오피스체어 마사지기 ‘리올랙스 멀티 체어(Liolax Multi Chair)’를 공식 론칭하고, 새로운 TV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리올랙스 멀티 체어는 장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사무용 의자에 마사지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등받이 내부에 탑재된 히든 3D 안마볼이 등, 허리, 어깨, 목까지 세밀하게 마사지해 주며, 마사지 기능을 끈 상태에서는 안마볼이 느껴지지 않도록 설계해 활용도를 높였다. 신체 구조에 맞춘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새롭게 공개한 TV 광고는 ‘무적으로 불리는 단 하나의 멀티 체어’를 콘셉트로, 집중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리올랙스 멀티 체어만의 차별점을 담았다. 사무용 의자와 마사지 기능이 결합된 제품의 특장점을 부각하는 동시에 리클라이닝, 암레스트·발 받침대 각도 조절 등 주요 기능을 소개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오피스체어의 기준을 제시한다. 광고에는 2024년 9월부터 풀리오의 얼굴로 활동 중인 임윤아가 등장해 더욱 시선을 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건강한 이미지로 제품에 신뢰도를 더해 온 윤아는, 이번 광고를 통해 풀리오가 추구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메시지를 완성했다. 리올랙스 멀티 체어는 풀리오 자사몰에서 구매할 수 있고, 론칭 기념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사몰 기획전 페이지에 ‘휴식이 필요한 순간’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리올랙스 멀티 체어(110만 원 상당)를 증정한다. 풀리오 관계자는 “정형화된 안마 의자·사무용 의자의 틀을 벗어난 리올랙스 멀티 체어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의 건강 관리와 업무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풀리오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완성한 리올랙스 멀티 체어를 만나 치열한 일상 속 달콤한 휴식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련 겪어…” ‘사망설’ 이연걸 병원서 포착, 10여년째 앓고 있는 병

    “시련 겪어…” ‘사망설’ 이연걸 병원서 포착, 10여년째 앓고 있는 병

    1990~2000년대 중화권의 대표적인 액션스타인 리롄제(62·이연걸)이 병원 치료를 받은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10여년째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투병하면서 소셜미디어(SNS)에 ‘사망설’ 등 가짜뉴스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에 대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벌기 위한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 바 있다. 18일 중화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리롄제는 지난 16일 자신의 웨이보에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최근 한 차례 무상한 시련을 겪었다”고 밝혔다. 팬들이 우려의 메시지를 전해오자 그는 병원의 이동식 침대에 누워 입원실로 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하드웨어에 문제가 좀 생겨, 공장에 다시 가서 수리했다”면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전했다. 이어 18일에는 퇴원 소식을 전하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재차 밝혔다. 1963년생으로 올해 62세인 리롄제는 50대에 들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겪고 있다. 액션 스타의 면모를 찾아보기 힘든 수척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우려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액션 영화 촬영 과정에서 입은 척추와 다리 등의 크고 작은 부상들이 겹쳐 한동안 작품 활동이 드물었다. 급기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리롄제가 향년 60세로 사망했다”는 등의 가짜뉴스가 확산돼 인터넷을 떠들석하게 하기도 했다. 리롄제는 일련의 가짜뉴스들을 비웃듯 지난해 ‘표인:풍기대막’ 촬영을 마치며 14년만의 무협 영화 복귀를 알렸다. 또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투병 사실에 대해 털어놓는 등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3년 펴낸 책에서 “죽음에 직면한 뒤 담담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내에게 내 장례를 치를 필요 없다고 이야기했다”면서 “비석도 필요 없이 수목장이나 해양장(유골을 바다에 뿌리는 것)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는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1인 미디어들은 트래픽을 늘려야 한다”면서 “사실이든 거짓이든 일단 ‘리트윗’하고, 내가 살았든 죽었든 그 글을 읽는 당신이 그들(1인 미디어)의 트래픽을 높여줬다면 그걸로 된 것”이라며 웃어넘겼다. 자가면역 질환…방치하면 심장질환 등 합병증중국 태생이나 현재는 싱가포르 국적자인 리롄제는 1982년 영화 ‘소림사’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황비홍’, ‘동방불패’, ‘보디가드’ 등의 작품으로 1990년대 홍콩 액션 영화의 전성기를 수놓았다. 2000년대에는 할리우드에 진출해 ‘익스펜더블’, ‘로미오 머스트 다이’ 등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는 자선사업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리롄제가 앓고 있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분비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신체의 여러 장기가 항진됨에 따른 증상들이 곳곳에서 나타난다. 구체적으로 ▲심박동 수 증가 ▲혈압 이상 ▲정서 변화 ▲불면증 ▲설사·변비 등 소화기 증상 등이 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머리가 빠지며, 눈이 튀어나오고 목 부위가 커지는 증상도 생길 수 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 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항갑상선 약 복용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 등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 샤오미 도어락 믿고 썼다간…中서 배달원을 집주인으로 착각해 문 열어

    샤오미 도어락 믿고 썼다간…中서 배달원을 집주인으로 착각해 문 열어

    중국의 IT 브랜드 샤오미가 판매한 스마트 도어락의 오작동이 포착돼 소비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얼굴 인식으로 문을 열어주는 스마트 잠금장치가 엉뚱한 사람을 집주인으로 인식해 열린 것이다. 최근 중화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샤오미의 스마트 도어락이 오작동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오작동을 경험한 집주인은 사연과 당시 상황이 담긴 현관문 보안 카메라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황당한 사연은 지난 10일 저녁 벌어졌다. 당시 집주인은 배달 음식을 주문했고, 배달원이 도착해 음식이 담긴 봉지를 현관문 손잡이에 걸어놓았다. 그런데 배달원이 떠나려는 순간 현관문이 해제되는 신호음이 ‘띠리릭’ 들렸다. 현관문에 설치된 샤오미의 ‘스마트 도어락 2 프로’가 배달원의 얼굴을 집주인으로 인식하고 자동으로 문을 연 것이었다. 당시 침대에 누워 숙제를 하고 있던 집주인은 현관문이 저절로 열리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스마트 도어락이 오작동한 상황을 알아차리곤 증거를 남기기 위해 곧바로 셀카를 찍었다. 자신이 현관문 근처에 다가간 상태가 아니었음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집주인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음식 봉지를 문손잡이에 걸어놓고 떠나려던 배달원 역시 갑자기 도어락이 잠금 해제되는 신호음이 들리자 흠칫 놀라 뒤를 돌아본다. 중화망에 따르면 해당 도어락 제품은 ‘3차원 구조 빛 안면 인식 기술’이 탑재돼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광점을 얼굴에 투사해 얼굴의 디테일을 포착하고 사용자의 얼굴 윤곽을 정밀하게 매핑하는 기술이라는 게 제조사의 설명이다. 심층 매칭과 검증 후 얼굴 스캔만으로 비접촉 방식으로 잠금 해제가 된다. 제조사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면 인식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집주인은 샤오미 고객센터에 연락해 제품 오작동을 신고했고, 제조사 측은 수리기사가 집을 방문해 제품을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집주인은 스마트 도어락이 가끔 자신의 얼굴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적은 있지만, 다른 사람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로 착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샤오미 측은 이와 유사한 사례를 접수한 적은 없으나 이번 사례를 공식적으로 기록하고 추가 조사를 위해 관련 부서에 사안을 전달했다고 매체에 전했다.
  • “5배 싸다”…다이소, 일본 인기 제품 1500원에 ‘품절 대란’

    “5배 싸다”…다이소, 일본 인기 제품 1500원에 ‘품절 대란’

    수영인들 사이에서 입소문 났던 일본 비누 케이스를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판매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수영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노마타(Inomata) 비누 케이스가 드디어 다이소에 들어왔다”라는 글이 다수 공유됐다. 다이소에서는 일본 이노마타사의 정품 비누 케이스를 ‘일본제 휴대용 사각 받침 비누 케이스’라는 이름으로 1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물이 빠져나가는 받침대가 있고 뚜껑으로 밀폐가 가능해 깔끔하게 비누를 보관할 수 있는 ‘수영장 꿀템’으로 유명하다. 수영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온라인상에서는 “매번 배송비 주고 비싸게 샀는데 너무 좋다”, “다른 사이트에서 7000원에 샀는데 다이소에서 살걸”, “반찬통에 넣고 다니던 비누 새집 마련 해줘야겠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현재 다이소 온라인쇼핑몰 다이소몰에서는 관련 제품들이 모두 동났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품절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다이소는 비누 케이스 외에도 다양한 일본 제품을 직수입해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화장품 수납 서랍, 냉장고 정리함 등 수납 용품들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밥공기, 면기 등 일본제 식기들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이소는 지난 1월 360여개의 일본산 상품을 한데 모아 ‘일본제 상품 모음전’을 진행했다. 강남본점, 명동본점, 부산해운대마린시티점 등 일부 매장에서는 ‘일본 수입상품존’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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