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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강기 문턱에 끼여/20대 회사원 숨져

    12일 상오 11시쯤 서울 송파구 오금동 152의2 영재빌딩 지하1층 침구제조사인 「고려품상(주)」 창고에서 동료들과 함께 침구 운반작업을 하던 이 회사직원 김갑훈씨(29)가 주차용 승강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오던중 승강기 문턱에 머리가 끼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 소품위주 패션·개성화에 초점/가정생활용품매장

    ◎화려한 색상의 가구·침구 등 다양/원적외선 침대 실연매장도 갖춰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구·침구 등 각종 인테리어성 용품을 비롯해 욕실용품·가전제품·주방기구 등을 판매하는 백화점의 가정생활용품매장. 가정생활용품매장이 백화점에서 차지하는 매출비율은 의류매장 다음으로 높으며 평균적으로 물품의 단가가 높고 불황을 타지않아 백화점의 중요한 판매전략대상이다.그러나 백화점 매장은 그 크기가 한정돼 있는데다 대체로 부피가 큰 제품들이므로 물건을 다양하게 진열할수 없어 백화점측이 디스플레이에 가장 고민하는 부문의 하나이기도 하다. 최근 백화점 가정생활용품 매장의 진열 특성은 패션화·소품화·개성화라고 요약할수 있다.이는 백화점측의 판매동향을 토대로한 것으로 소비자들도 이같은 기준을 염두에 두고 쇼핑을 하면 좀더 효율적인 쇼핑을 할수 있다. 품목별로 살펴볼때 가구의 경우에는 소품화의 경향이 두드러진 편이다.이는 대부분의 백화점 매장이 협소한데 따른 것으로 부피가 큰 세트식 가구보다는 식탁 책상 소파 등 단품가구들이 주로 진열되고 있다.이들 단품가구들은 대담한 원색 등을 사용해 젊은이들의 패션감각에 맞추거나 소파 겸용 침대,서랍장을 단 침대 등 아이디어를 가미해 공간의 이용을 효율적으로 한 것이 많다.백화점에 납품된 국산가구들은 유명 브랜드보다는 스칸디아 밴가구 등 품질을 인정받는 중소업체의 가구들이 많다.기능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내놓은 DIY(조립)가구와 스프레이식 페인트,장식용 컬러벽지,접착시트 등 인테리어용품도 인기품목이다. 침구·수예품의 경우에는 침대문화로 바뀌어가는 현실을 반영하듯 패션경향이 한식보다 양식쪽이 우세해지고 있다.전반적인 패션감각도 세련되어져 이불·요를 비롯해 식탁보·쿠션·러그·블라인드·카펫 등도 집안 분위기나 가구와 통일되게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있다. 주방기구와 욕실용품은 시각성이 두드러지게 강조된 생활소품위주로서 패션화의 경향이 강해 색상이 화려하고 디자인이 뛰어난 것이 많다.여기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채용해 개성을 살린 상품은 더욱 인기가 있다고 한다.그러나 국산보다는 외제가 활개를 치고 있는점이 조금 아쉬운 대목이다. 가전제품은 소품화 추세와는 다르게 유일하게 대형화되고 있는 품목.몇해전부터 TV·냉장고·세탁기 등의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색상이 화려한 것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백화점 가정생활용품매장에서는 지압·안마 기능을 갖춘 의자,원적외선이 방출되는 온돌침대 등 건강개념을 응용한 상품들도 다수 선보이고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살수 있도록 실연매장을 늘리고 있다.
  • 고질적 요통/양·한방 병합치료 큰 효과

    ◎하나의료원,80여명에 시술결과 71% 완치/증상별 약물·침구 처방… 평균 23일만에 치료 고질적인 요통에 한·양방 병합치료가 매우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양방 협진병원인 하나의료원 박쾌환 침구과장은 정희 재활의학과장팀과 공동으로 지난해 12월부터 10개월 동안 요통및 하지방사통(하지방사통)환자 80명에게 양방 약물치료·한약 투여·침구및 물리치료를 병행,71%의 완치율을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박과장팀은 양방의 약물요법으로 주로 소염제를 사용했고 근육 긴장이 심한 환자에게는 근육 이완제를 함께 투여했다.한약의 경우 콩팥이상으로 허리가 약해진 신하요통에는 사육탕,피가 맺혀 있는 어혈요통에는 활혈탕,근육·인대에 이상이 생긴 좌섬요통에는 활락탕,한요통에는 오적산을 복용토록 하는등 증상별로 세분화해 처방했다.또 물리치료는 열치료·전기치료·견인치료에다 허리근육 강화운동을 반복적으로 교육했고,침구치료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하게 실시했다. 이들의 평균 치료기간은 23일로 매우 짧은 편이었고평균 침구치료 횟수는 13.5회,물리치료 횟수는 12.6회였다.한의학적 증상별로 치료기간을 보면 어혈요통 6.5일,좌섬요통 10.8일,신하요통 22일로 비교적 짧은데 반해 신하와 좌섬이 동반된 요통 30.3일,신허와 어혈이 동반된 경우는 무려 54.6일이나 걸렸다. 한편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허리,다리,팔의 기능적.구조적 유연성을 알아보는 이학적 검사 결과는 치료전 4.71에서 치료 뒤 1.5를 나타내 매우 의미있는 감소치를 보였다.이학적 검사는 신체의 유연도를 측정하기 위해 경직성 항목을 0점 부터 15점까지 점수화한 수치로 점수가 낮을 수록 유연성이 뛰어나다. 또 환자가 통증을 자각하는 정도(VAS검사)도 치료전 5.67에서 치료후 1.67로 감소했고,우울성향 척도(SDS검사)도 40.7에서 35로 크게 줄었다.통증은 심리상태와 매우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어 우울성향이 높은 사람일수록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신하요통과 같은 구조적인 질환은 양방에만 의존해서는 오래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반대로 기질적 손상으로인한 요통은 한방치료만으로 단기간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지금까지 의료계의 중론이었다.박과장은 『고질적인 요통환자에게 양방의 대증요법과 한방의 병인요법을 혼용하면 치료기간이 훨씬 단축되고 치료율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로 입증됐다』며 『앞으로 병합치료의 문제점 연구와 가장 이상적인 원인별 치료모델의 도출이 과제』라고 밝혔다.
  • 한·양방 보완 발전 모색 활발

    ◎연대의대 이어 국립의대서도 한방과목 도입 움직임/“이원화는 의학발전 저해” 공감대 계속 확산/중국/중의 교과과정 40%가 서의학 과목/북한/신의학 학생,100시간 동의학습 필수 연세 의대가 국내 처음으로 내년 1학기부터 본과 4학년 교양과목에 「한의학개론」을 신설키로 결정한데 이어 서울대 의대등 국립의대에서도 한방과목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양·한방으로 이원화된 국내 의료체계에 대변혁이 예상된다. 오는 11월12일부터 이틀동안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열리는 국립 의과대학 학장회의에서는 「국내 한의학교육 현황」을 주제로 의대의 한의학 교육 필요성및 도입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국내 의대들의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은 멀잖아 남북 의학교류의 성사가 점쳐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온 「양·한방 통합을 향한 시발점으로서의 학문교류」가 가시화 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은다. 양·한방계는 지금까지 의료 일원화가 국내 의학발전을 위해 절대 필요하다는 원칙엔 공감하면서도 그 방법론을 놓고 팽팽히 대립,심지어 「일원화」나 「통합」등의 기본 개념에 대한 접점 조차 찾지 못한 상태이다.특히 한의사협은 의협에서 제시한 「일원화 방안」이 한방을 흡수 통합하려는 처사라고 반발,「상호 보완 발전방안」을 제시했지만 의협으로부터 외면당해 왔다. 이에따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등은 현행의 상호배타적인 이원화제도가 국민의 의료비 부담 가중과 업권시비등의 부작용만 가져온다고 보고 완전 통합의 중간 단계로 우선 상호 개방적이고 교류적인 학문체계의 설정을 요구해 왔다. 동서의학이 공존하는 중국의 경우 행정 관리체계,의료기관 형태,교육제도등이 중의(한방)와 서의(양방)로 나뉘어지지만 실제적인 내용면에서는 중·서의가 공유되고 통합되어 있다.교육과정은 서의학과에서는 전체 교과목의 20%를 중의학 과목으로,중의학과는 40%를 서의학과목으로 정해 반드시 이수토록 함으로써 중·서의학의 일원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양대 학문의 교류및 상호 발전을 꾀하고 있다.졸업후 실제 임상면에서도 서의사가 침구치료와 중약을 투여하고 중의사는 근육정맥주사 뿐만 아니라 간단한 수술과 X­레이등의 각종 임상병리검사까지 하고 있다.이는 국내 한의대 교과과정이 7대3정도로 양방과목을 안배하고 있는데 반해 의대 교과과정에는 한방과목이 전무,한방을 이해하기 위한 토대가 전혀 마련되지 않은 우리 현실과 큰 대조를 이룬다. 중국은 한걸음 더 나아가 중·서의 일원화를 위해 결합의제도도 두고 있다.결합의란 서의학 또는 중의학을 이수한 뒤 졸업과 동시에 상대 학문에 대해 1∼2년의 교육과정을 이수,자격을 취득한 의사를 말한다.이들은 중·서의 통합의 소중한 기술적·학문적 자원인 동시에 오늘날 중국의학 발전의 주역으로 부상했다. 북한도 동의학(양방)과 신의학(한방)의 통합발전을 강조하는 보건정책을 당의 강령으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지난 59년 개성의학전문학교에 동의과가 정식으로 개설된 이래 소위 서양의학의 발판위에서 동의학을 과학화하려는 노력이 매우 활발히 일어 왔다. 북한은 동의학과 신의학의 배합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62년부터 평양의과대학에 3개월짜리 동의 재교육반을 조직했으며 75년부터 재교육 기간을 1년으로 늘려 신의학을 전공한 우수 교원인력을 대상으로 한의치료법및 처방경험을 익히게 하고 있다.또 신의학을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은 재학기간중 1백시간의 동의학이론및 실습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실습은 4∼5학년에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동의사에게는 신의학을,신의사에게는 동의학을 전수하자」는 북한의 이러한 배합정책은 최근 결실을 맺어 「은행나뭇잎 제제화에 대한 연구」「위하수의 전기침 치료」등 동서의학 연구논문 수천편이 국제학회에 보고되어 현대과학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대의대 김창엽교수(의료관리학)는 『양·한의학은 체계·배경·사상등에서 완전히 이질적이므로 이들을 통합해 한 차원 높은 제3의학의 창출을 위해서는 서로의 학문을 이해하고 보완하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런 맥락에서 국내의과대학들의 한방과목 도입 움직임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김교수는 또 『우리도 북한·중국과 같은 균형잡힌 의료체계를 구축하려면 양·한방 상호 보수교육및 교과과정의 안배를 통한 상호이해,공동 임상연구및 의료제도 연구등의 상호교류,부분 통합,제3의학 창출이라는 단계적인 수순을 밟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꿀벌독/만성통증 치료에 특효/김문호 재미의학자

    ◎서울학술대회서 봉독요법 개발 발표/벌에 전기쇼크 가해 추출… 신경통·관절염 등 80% 완치/임산부·당뇨병 환자엔 “금물” 신경통.관절통.근육통으로 불리는 만성통증은 약물투여등의 현대의술로도 좀처럼 치료되지 않는경우가 많다.따라서 만성통증을 없애기 위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활발하며 국내에서도 최근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6일부터 4일동안 한국통증연구학회 주최로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는 「제1차 세계동서의학 통증치료 학술대회」가 열려 관심을 끈다. 보건사회부.대한의학협회.대한한의사협회등가 협찬하는 이 대회는 미국.일본.독일.프랑스등에서 세계적인 통증의학전문가들이 대거 참석,최신의 만성통증치료법을 집중 소개한다.레이저요법,방아쇠점 주사요법,전기침요법등 동서의학을 접목한 치료법이 주로 발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연구는 재미의학자 김문호박사(뉴저지 매머드통증연구소장)의 봉독요법이다. 봉독요법은 꿀벌의 독을 인체에 주사해 신경통,근육통,관절염등을 치료하는 방법.봉독은 벌에 9∼12v의 전기쇼크를 가해 추출하는데 대략 1만마리에서 1g가량을 얻을수 있다.멜라틴·아파민·아돌라핀등의 단백질및 효소성분으로 구성된 봉독은 인체 면역체계 강화와 항염증작용을 갖는다.즉 멜라틴·아파민등의 단백질 성분은 뇌하수체­부신체계를 자극하여 항염증작용을 갖는 코티손과 카데콜라민을 생성한다.코티손과 카데콜라민은 동물실험 결과 일반 항염제보다 1백배이상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인체에 봉독을 주입해 주면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세포가 완전 차단되어 통증이 없어지게 된다.봉독은 특히 척추이상환자에게 많이 생기는 다발성경화증처럼 치료가 어렵거나 원인을 알수 없는 만성통증의 제거에 뛰어난 효과를 지닌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888년 오스트리아 의사 필립 터크가 처음으로 임상에적용한 이 치료법은 78년 미국에 봉독요법학회가 결성되면서 현대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지난 89년부터 3년간 이 학회 회장을 역임한 김박사는 봉독을 순수하게 추출해 순도높은 무균성주사제로 정량화한「에피톡신」을 개발하는데 성공,89년 미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연구용 신약으로 승인을 받았다.김박사는 지금까지 3천여명의 만성통증환자에게 봉독요법을 적용,80%가량의 통증 완치율을 거뒀다고 밝히고 있다. 봉독요법은 처음엔 아픈부위에 봉독 1㎎이 함유된 주사액을 3대 투여한 뒤 1주일에 2회씩,모두 12∼16회 주사하게 된다.이 방법은 주사제가 정량화되어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벌의 독침을 몸에 직접 찌르는 민방의 독침요법보다 훨씬 과학적이고 부작용이적다.다만 주사제를 투여받은 뒤 가려움증(치료시작때 80%.치료중 40%.치료후 5%)과 부어오름(30%).두통(6%)이 오기때문에 임산부나 합병증이 심한 당뇨병 환자등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김박사는 『봉독요법은 약물이나 여러 치유법으로 잘 듣지않는 만성염증과 통증질환의 특수 치료법으로 효과가 뚜렷하다』며 『현재 미국·독일등에서는 민방으로 전해 내려오는 봉독의 약리작용 규명과 신약개발 노력이 활발히 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제레이저치료학회장 페카폰티넨교수(핀란드 쿠오피오의대 마취과)가 침구점에 레이저로 빛에너지 자극을 가하는 레이저 통증치료법을 소개한다.또 뉴욕 심장질환 연구재단 요시아키 오무라교수는 통증부위에 침을 꽂은뒤 그 침에 특수한 전류를 흐르게 하는 전기침요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 예비부부/혼수용품 일괄구입 늘어

    ◎맞벌이 커플,전문매장·백화점 선호/예물·가전제품·장롱등 패키지 인기/6백만∼천5백만원… 개별구입보다 10% 저렴 올 가을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앞두고 혼수용품을 장만하려는 예비부부들의 발걸음이 부산한 때다.요즘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혼수품 하나하나를 고르기보다 대형 백화점내 혼수전문매장을 통해 일괄 구매하는 신혼부부들이 늘고있다. ○연4조원시장 추산 특히 혼수전문 재래시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혼수를 장만할 시간이 없는 직장여성들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도 혼수의 일괄구매를 부추키는 요인.이같은 추세에 따라 예물·예단 등 혼수구입은 물론 결혼식장 예약과 신혼여행 안내까지 도맡아 해주는 이들 혼수전문매장들이 최근 성업중이다. ○예식장 예약도 대행 현재 관련업계가 추산하는 국내 혼수시장 규모는 연간 4조원대.해마다 40만쌍 가량 탄생하는 신혼부부들이 가구당 1천만원의 혼수비용을 들인다고 가정한 것.그러나 서울대 가정대학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가구당 평균 혼수비용이 1천8백만원인 것을 감안할때 실제 혼수시장 규모는 이를 훨씬 넘어설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91년부터 전문매장인 「신혼생활관」과 「혼수전문 상담실」을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혼수시장에 뛰어들었다.1백여개 혼수관련 협력업체와 제휴를 맺은 신혼생활관은 전문상담원을 두고 가격대별 혼수장만,예식관련 정보제공 등을 하고있다.이밖에 현대와 미도파,롯데백화점 등도 혼수와 결혼예식 관련 서비스를 일절 대행하는 혼수전문매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토탈패션 구색 맞춰 신세계 혼수용품팀 박장균과장은 『혼수전문매장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시간및 경비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결혼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이라며 『소비자들의 상품구매 방식이 점차 개성화,합리화 돼가는 추세에 맞춰 이제는 혼수용품도 전체적 구색을 맞추어 구입하는 토털패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백화점 혼수전문매장들이 제시하는 가격별 혼수용품 패키지는 6백만∼1천5백만원 까지.1천2백만원짜리 혼수패키지의 경우 우선 신혼살림은 21인치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이 3백만원,9자장롱등 가구용품이 2백만원,침구수예와 주방용품이 1백40만원 등으로 구성된다.다음 예물·예단류는 다이아반지 등 예물이 1백20만원,예단 1백60만원,예복 90만원,한복 1백30만원,구두 등 잡화가 60만원으로 총 5백60만원. ○애프터서비스 장점 신혼살림과 예물·예단류를 더한 가격이 1천2백만원이며 개별구입 때보다 10%정도 싸고 품질보증및 애프터서비스가 철저한 장점이 있다.그러나 가격대별 차이가 큰 혼수상품 패키지 역시 비싼 것만 찾다가 무리한 지출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 주부소비 어떻게 달라졌나

    ◎수입품 구입 격감… 혼수품도 꼭 필요한것만/동창회·계모임 등 호텔이용 자제… 회원집 순회 지난 6개월동안의 개혁바람은 주부들의 생활에도 영향을 미쳐 자녀들의 혼수장만에서부터 동창들과의 계모임,시장보기에 이르기까지 자숙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주부들의 이런 변화는 주부가 가정소비의 주체임을 감안할때 상당히 바람직한 현상으로 평가할 수 있다.물론 이런 자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또 우리생활에 완전히 정착될지는 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일단은 우리 사회 분위기를 맑고 밝게 만들어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있다. 서울에서 비교적 부유층을 대상으로 고급 한복과 침구등의 혼수용품을 제작·판매하는 한복 디지이너 L씨는 요사이 혼수장만에서도 검소하게 꼭 필요한 것만 하려는 어머니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예를들면 과거에는 시부모 예단이나 신랑·신부의 한복을 입지도 않을거면서 쓸데없이 여러벌씩 주문했으나 요즘은 꼭 필요한 것만 산다고 한다.또 침대생활을 하면서도 전통 침구를 구색으로 빼지않고 구입해 갔지만 요즘은 이런현상이 없어져 간다는 것이다. 친구들과의 계모임 동창회등을 주로 강남의 크고 작은 호텔에서 해왔다는 주부 J씨는 개혁바람이후 호텔에서의 모임을 자제하고 각 집에서 돌아가며 모이고 있다고 했다.이같은 변화의 여파로 개혁이후 유명호텔이나 대형음식점등의 손님들이 눈에 띄게 줄어 들었다. 주부들의 의식변화는 고가사치품의 구매에도 나타나 서울 대형백화점들의 경우 일반매출도 줄었지만 특히 수입의류와 수입가전제품등 고급품의 매출이 눈에띄게 감소하고 있다. 이밖에 남편들의 출근과 동시에 성시를 이루었던 골프 연습장이나 헬스클럽도 이용자들이 급격히 줄고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개혁이 본격화된 지난 4월부터 6월(2·4분기)사이 가계소비증가율은 5%로 1·4분기의 5.5%보다 크게 둔화됐다.특히 유흥음식비는 1·4분기의 6.2% 증가에서 1.4% 증가에 그쳐 가계의 씀씀이가 건전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여성계에서는 주부들의 이런 건전한 변화가 자녀교육에까지도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여러가지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 “어음·수표 안받아요”현금만 통해/“실명제 충격” 재래시장을 가다

    ◎신금 대출중지…「일수 전주」 사라져/돈가뭄 극심… 계약취소 사태/일부업체 “부도막기”에 급급/부가세율 인하 등 당국대책 기대만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이모씨(54)는 최근 실어증에 걸렸다.30여년 신용만으로 버텨온 거래관계가 실명제이후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1천만원은커녕 당장 1백만원을 구하기도 버겁다.어음뿐 아니라 가계수표도 휴지처럼 여긴다.하루를 버티기도 힘겨워 폐업까지 생각중이다. 다른 상인들도 마찬가지다.전국단위의 종합시장인 남대문 및 동대문상가는 거의 일손을 놓고 있다.일수놀이를 하던 전주들은 실명제 첫날부터 자취를 감췄고 신용으로 거래하던 업체들도 모두 현금만 요구한다. 어음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그나마 대출을 해주던 상호신용금고나 마을금고도 여신을 일체 중단했다.추석대목을 앞두고 원단 등의 구입계약을 한 일부 영세업체들은 잔금을 치르지 못해 부도를 낼 판이다. 1조원이 넘는 중소기업지원자금도 그림의 떡이다.대부분 무자료로 거래해오던 과세특례자이기 때문에 은행대출을 받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거래자료가 있는 어음도 비적격어음으로 간주,여신을 꺼린다. 게다가 상인들은 실명제로 매출액이 노출될 것을 우려,헐값으로 재고를 정리하기도 하며 외상대금은 반액으로 결제하기가 일쑤여서 영세업체들의 연쇄적인 부도사태가 예상된다.돈이 돌지 않기 때문이다. 동대문 흥인시장의 상인회장인 조군묵씨(53)는 『실명제로 돈줄이 완전히 끊긴데다 내수마저 침체돼 이 상태가 한달만 계속되면 문을 닫는 업체들이 속출할 것』이라며 『할인율을 50%까지 높여도 어음을 받아주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남대문시장에서 청바지를 파는 강모씨(37)는 『지난 7월초 추석대목을 겨냥해 1천만원짜리 어음을 주고 원단 계약을 했는데 실명제후 현금을 요구해 계약을 취소했다』며 『지난해 같으면 사채업자들로부터 자금을 빌어 추·동품을 사들일 시기인데 지금은 재고정리도 힘에 부친다』고 털어놓았다. 새벽시장을 겨냥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상인들의 발길도 크게 줄어 지난해보다 매출이 20∼30%정도 감소했다.평화시장의 이씨는 『시장을여는 시간을 새벽 3시에서 전날 하오 11시로 4시간 정도 앞당겼는데도 매출이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며 『어음이나 외상으로 결제하던 관행이 통하지 않자 지방상인들의 발길이 줄어든 것 같다』고 했다. 남대문시장 등의 일부상인들은 절반은 현금으로 결제하고 나머지는 외상으로 헐값처리하는데도 매기가 없어 자금난을 겪고 있다.가죽원단을 취급하는 최모씨(34)는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재고를 30∼50%까지 깎아줘도 사려는 사람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동대문종합상가에서 침구용품을 파는 성모씨(39)는 『실명제 전에는 점포를 근저당삼아 최고 2천만원까지 대출을 해주던 마을금고가 지금은 여신을 중단하고 대출금마저 회수하려 한다』며 『일부상인들은 사채업자로부터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해 근저당이 설정된 점포마저 날리게 됐다』며 영세상인들을 위한 대책을 호소했다. 상인들은 과세특레기준을 현3천6백만원에서 1억원이상으로 높여줄 것과 10%인 부가가치세율을 낯춰줄 것을 바라고 있다.또 영세상인들에 한해 3천만원이상 인출해도세무통보를 면제해주고 신용을 담보로 한 은행대출도 가능토록 금융관행의 개선을 기대한다.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전국 2백10만개 중소기업 가운데 2백만개 정도는 은행권이나 단자사의 여신혜택을 받지 못한다.이들은 대부분 사채나 비은행금융기관인 상호신용금고·새마을금고 등에 의지하나 실명제로 사채시장은 마비됐고 마을금고 등도 수신이 늘지 않아 여신을 중단했다.영세업자들의 자금원은 하루하루의 매상고에만 달려 있다.
  • 당뇨병/치명적 뇌졸중 부른다/국립의료원 송경섭과장팀 2백명 분석

    ◎혈중 지방이 피흐름 막고 뇌혈관 경색 유발/췌장까지 이상… 고혈압성 중풍보다 위험 지금까지 뇌졸중(중풍)의 선행질환으로 고혈압과 심장질환이 손꼽혀 왔으나 최근들어 당뇨병도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주목되고 있다. 특히 「당뇨병성 뇌졸중」은 고혈압등으로 인한 뇌졸중과 달리 췌장까지 이상이 생겨 치료가 훨씬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질환에 대한 예방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송경섭과장팀은 최근 9개월동안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 1백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졸중의 선행질환으로 고혈압(36.4%)에 이어 당뇨병(20.1%)이 심장질환(22.7%)과 비슷한 수준의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다고 밝혔다.그 다음의 위험요인은 호흡기질환(12.1%),간장질환(4.5%),신장질환(3.0%)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송과장은 당뇨병이 뇌졸중의 원인질환이 되는 이유에 대해 『당뇨병이 혈중에 지방질성분이 많이 쌓이는 고지혈증을 동반함으로써 혈액공급의 장애와 뇌혈관의 경색을 가져오기 때문』이라고풀이했다. 송과장은 또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를 차지하고 있는 당뇨환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뇌졸중환자의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며 『고혈압·심장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병을 사전에 잘 관리하는 것만이 뇌졸중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따라서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염분섭취와 과음·과로를 줄이는 한편 당뇨병을 일으키는 체중과잉도 미리 막아야 한다고 송과장은 덧붙였다. 한편 송과장팀이 한방진료와 병리검사,뇌단층촬영등 양·한방 협진체제를 통해 조사대상자의 병종류및 발생빈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뇌졸중 가운데 뇌출혈과 뇌경색이 각각 42.8%,일과성 뇌허혈 11.4%의 분포를 보였다. 급성기를 넘긴 환자의 85%는 침구요법과 한약요법,물리치료등을 받고 보호자의 도움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치유됐다.이들의 입원기간은 평균 4주였으며 재발률은 20% 가량을 기록했다.
  • 미시시피강의 대홍수(뉴욕에서/임춘웅칼럼)

    지난 13일자 뉴욕 타임스지 1면 머리에는 우리의 눈에도 아주 익숙한 사진 한장이 큼지막하게 실려 있었다. 홍수에 휩쓸린 어느 집에서 떨어져 나왔음직한 서너평쯤 돼보이는 나무마루바닥에 침구 등 간단한 가재도구를 싣고 범람하는 강물위에 떠있는 모자의 사진이었다.나이 40은 됐을법한 이 부인네는 기다란 널판지 하나로 타고 있는 뗏목을 어디론가 움직여 보려고 애쓰고 있었는데 검은 머리에 옷차림까지 한국의 시골여인네 모습 그대로여서 그날 아침 이 신문을 본 많은 재미교포들은 낙동강에 홍수가 난 기사가 실린 것으로 착각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실은 이 사진은 한국의 것이 아니라 미국 중서부지역 폭우피해 관련사진기사였다.동양계가 분명한 이 여인이 혹시 한국계 미국인이 아니었는지 모르겠다. 지난 5일을 전후해서부터 연일 중서부 지역에 퍼붓고 있는 폭우는 사상 유례가 없는 것이어서 13일 현재 사망자만 24명에 이르고 있다.재산피해도 50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미국 최대의 수로인 미시시피강과 미조리강 일대의 6개주에 걸친 이번 수해는 끊임없이 내리는 비로 강변이 계속 범람하고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와주의 드 모인시 같은 경우는수원지가 범람해 25만 시민의 식수가끊겨 버렸다.또 많은 지역에서 단전사태가 발생,도시기능이 마비되고 있다.병원들이 문을 닫아 수해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것도 엎친데 덮친 격이다.어느 고층빌딩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는데 진화작업을 할 수가 없었다.소방전이 마비돼 물을 끌어올릴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물속에서 물이 없어 불을 끄지 못하는 해괴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미시시피강 일대의 도로 철도 제방이대부분 폭우에 휩쓸려 서부와 동부를 잇는 육로교통이 모두 막혀있다.전문가들은 요며칠 사이 비가 멎어도 미시시피강 수위가 정상화되자면 8월 중순쯤은 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북부지방에서는 벌써 10여일째 살인더위에 시달리고 있다.지난 8,9,10,연3일 동안 뉴욕은 화씨 1백도(섭씨 약 38도)를 넘어섰다.56년만에 처음이라는 이번 더위에 무려 20명이 목슴을 잃었다.주로 노인들이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희생됐다.특히 필라델피아에서는 11명이나 목숨을 잃어 왜 이곳에서 특별히 피해가 컸는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지난해 플로리다 남서부 해안지역을 휩쓴 태풍피해에서도 20여만명이 넘는이재민을 냈다.미국은 수해를 막기 위해 지난 50년 동안에만 5백개의 댐을 막고 1만6천여㎞의 제방을 쌓은것으로 돼있다.여기에 투입된 돈이 자그만치 2백50억달러.이번 중서부지역 수해는 치수사업이 과연 얼마만큼 필요 하냐에 대한 새로운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번에 피해를 입은 상당수 지역이 상식적으로 수해대상이 될만한 곳이 아니어서 많은 사람들이 수해보험에 들지 않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번 미국의 재해는 현대문명이 아직도 자연의 원시적 상황 앞에서 얼마나무력한가를 다시 한번 보여준 실례가 아닌가 싶다.
  • 숭민산업 김광남씨/검찰,징역 5년 구형

    서울지검 공판부 한찬식검사는 15일 피라미드 판매방식으로 고가의 자석침구류를 판매해온 (주)숭민산업 대표 이광남피고인(51)에게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죄를적용,징역 5년을 구형했다.
  • 「사이비 손침술」 난립/수지침 명성에 “먹칠”

    ◎고려 수지침협 “부작용 우려” 법적대응 강구/미·일·독등지 선풍적 인기에 찬물 손에 침을 놓아 병을 고치는 고려수지요법이 선진국의사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는등 해외에서도 성가를 높이고 있는 반면 국내에선 최근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유사 손침이 난립,부작용을 양산하고 있다.지난해 이후 단기연수를 받으러 한국을 찾아온 미국·일본·독일등의 양의사및 침구사는 1백여명.이들이 현지에 돌아가 지회및 연구회를 잇따라 결성,수지요법을 임상에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자궁질환과 통증치료,마취분야에 수지요법의 임상효과가 입증되면서 산부인과·마취과·스포츠의학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열기가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 LA,샌프란시스코에 3개 지회가 있는 미국의 경우 지난해 3월 시애틀에서 월터 브래킹톤교수(미시간주립대 산부인과)등 산부인과·스포츠의학전문의 1백여명이 수지침강연회를 주도한데 이어 오는 10월 시카고에서 버나드 그린버그교수(마이애미대)등 마취과의사 1백50여명이 모여 고려수지요법연구회를 창립할 예정이다.지난 5월 뉴욕등 4개도시에서 열린 특별강연회에도 의사·한의사 3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또 1만여명의 의사및 침구사를 회원으로 갖고 있는 일본은 수지요법 전문치료원이 생겨나 암퇴치분야에도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수지침 보급이 매우 활발하다. 올 4월초에 나고야지방의 의사와 침구사 10명이 한국을 찾아 연수를 받고 돌아 갔으며 이달초 히다 가즈시코교수(나고야 시립의대)등 이빈인후과 의사대표 10명이 수료증을 받으러 내한한다.이밖에 독일·오스트리아의 내과· 정형외과의사 20명도 오는 10일쯤 한국을 찾아 실력평가시험을 치를 예정으로 되어 있는등 고려수지요법을 배우려는 외국의사들의 열기는 실로 대단하다. 이와달리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수지침에 관한 요즘 상황은 한마디로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고려수지침이 국내외에서 일대 붐을 일으키자 이를 모방·축소·도용한 이른바 「다살이판」 「온누리수족침」「씨앗요법」이란 유사 손침술이 판을 쳐 선의의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수지침은 원래 고려수지요법학회 유태우회장이 지난 75년 「손은 인체의 축소판」이란 이론을 내세워 창안해낸 것으로 신체 각 부위와 상응하는 손의 특정부위를 침과 뜸,은반지 등으로 자극해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예를들어 엄지손가락은 간,검지는 심장,중지는 비장,약지는 췌장에 해당되는데 몸에 이상이 생길때 이들 반사점을 10∼20분간 자극하면 질병이 낫는다는 원리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다살이판 손침과 온누리수족침등은 기존의 수지요법의 명칭과 위치를 약간씩 변조해 마치 만병통치 침술인양 소개되고 있다.유회장은 『온누리 수족침의 맥점들이 임상적으로 전혀 증명되고 있지 않다』며 『이들이 특히 얼굴을 표방하고 있는 엄지는 간장에 해당되는 곳이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고 자주 눌러 주면 오히려 간질환이 악화 된다』고 경고했다. 이에따라 최근 이들 유사 손침을 배우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유회장은 『국내외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우리 고유의 수지요법의 본질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고소등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피라미드 판매업자 4명 영장

    서울 남부경찰서는 5일 피라미드판매방식으로 자석침구류를 팔아온 철준산업 대표 김만억씨(24)와 뉴파워 라이프 대표 안영호씨(32)등 2명을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이동구기자】대구경찰청은 5일 일명 피라미드식 판매회사인 엔터프라이즈 대광 대표 남휘광씨(26)와 엔터프라이즈 백조 대표 이인수씨(31)등 2명을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스톤플라워 대표 황상규씨(35)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자석요 피라미드식 판매물의/숭민산업사장 구속/대리점 모집 16명도

    서울 경찰청은 3일 피라미드판매방식으로 고액의 자석침구류를 판매해온 산융산업 후신기업인 숭민산업대표이사 이광남씨(50·송파구 신천동)등 17명을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등은 지난해 7월이후 피라미드방식 판매가 법적으로 금지됐는데도 전국에 4백40여개의 대리점을 모집해 보증금조로 44억원을 받은뒤 2백70만원짜리 자석침구류를 피라미드판매방식으로 팔게 해 모두 2천7백여억원의 매출을 올려 이 가운데 하부판매조직에게 51%를 나누어주고 나머지 49%를 챙겨 나누어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 자석요 다단계 판매/업자 3명구속

    서울 관악경찰서는 2일 필광주식회사 공동대표 김희영씨(33)등 3명을 방문판매등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등은 지난해 12월 서울 관악구 봉천11동 낙성빌딩 5층에 회사를 차려놓고 자석 침구류 6억5천5백여만원어치를 피라미드식판매수법으로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자석침구류 1개를 구입한 사람에게 「실장」칭호를 붙여주고 실장이 1천만원어치의 매출고를 올리면 다시 「국장」이라는 직함을 주어 침구류를 팔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국장이 회원 1명을 가입시키면 물건대금의 25%를 이익금으로 받게 했으며 20명의 회원을 확보할 경우 별도의 사업장을 개설해주고 「사장」직함을 주어 회원들이 입금한 판매대금중 20%의 이익금을 주는 수법으로 판매망을 넓혀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날 자석침구류 제조회사인 숭민산업대표 이광남씨(51)등 6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숭민산업은 제조회사일뿐 다단계판매에까지 관여한 혐의가 없다』는 이유로 검찰에서 영장신청을 기각시켰다.
  • 동대문 침구·수예품상가(전문상가)

    ◎이불·커튼 등 홈패션용품 “집합”/삼베·누비요 인기… 시중보다 30%값싸 초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집안장식을 바꾸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맞을수 있다. 서울 동대문종합시장 침구·수예품상가에는 최근 여름용 실내용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있다.원단상가로 유명한 서울 종로6가 동대문종합시장 A,B동 및 신관1층과 지하1층에는 이불·요 등의 보료와 식탁보,방석,커튼 등 각종 홈패션용품을 취급하는 점포들이 밀집해있다. 70년말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3백여개 점포들이 서울근교 산매상 및 일반소비자를 상대로 도산매한다.이곳 상가는 한번 들르면 각종 홈패션용품의 일괄구매가 가능하고 가격도 일반시중보다 30%정도 싼 편이어서 많이 찾는다. 최근 많이 나가는 상품은 여름용 이불과 침대보(커버),커튼.보통 6월부터 8월까지 사용되는 여름용 이불과 요로는 누비로 된 것과 삼베제품이 인기다.나이든 사람들은 주로 땀흡수력이 좋고 살에 잘 달라붙지 않는 고급 한식전통누비(9천∼18만원)를찾으며 젊은이들은 간편한 면누비(1만5천∼5만원)를 선호한다는게 이곳 상인들의 말이다.시원한 삼베를 소재로 한 이불은 2만∼15만원,요는 1만5천∼6만8천원선에 구입할수 있다. 침대보는 면 또는 노방 원단으로 만든 것이 많이 나가는데 최근들어 실용적인 노방원단제품의 수요가 늘고있다.가격은 2인용 면제품 6만∼10만원,노방제품이 7만∼12만원선이다. 커튼은 망사·노방·베네치아 등을 소재로 한 여러제품이 선보이고 있으며 대략 50만∼60만원선이면 30평 아파트의 거실과 안방을 꾸밀수 있다.노방이나 베네치아 원단에 자수를 놓은 고급제품과 사철용 커튼도 선보이고 있는데 색상은 아이보리색·녹색·보라색 등이 인기다.커튼을 고를때는 『가구및 실내분위기와 잘 어울리고 물세탁이 가능하되 가급적 햇볕을 받으면 잘 찢어지는 면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상인들은 조언한다. 이곳 상가의 개장시간은 상오7시부터 하오8시까지며 일요일엔 휴업한다.3백50대 수용규모의 주차장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호선과 4호선 지하철(동대문역)로도 쉽게 연결된다.
  • 절식… 건강기공… 감요법 혼용/한방식 살빼기 인기

    ◎경희대 한방클리닉/90년 개설후 1,300여명 몰려/체질에 맞게 치료… 부작용없어 절식·운동·물리치료등 한방개념을 모두 도입한 이른바 「다처방 살빼기요법」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경희대 한방병원 물리요법과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설한 한방비만클리닉에는 만성질환을 치료하고 날씬함을 가꾸려는 사람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이 클리닉에 현재 입원한 환자는 50명선.지난 90년이후 1천3백여명이 한방비만클리닉을 거쳐 갔으며 그 계층 또한 20대 젊은 여성에서부터 50대 당뇨환자까지 매우 다양하다. 한방비만클리닉 신현대과장(물리요법과)은 『무허 사설단식원이나 다이어트식품·약물·지방분해술등을 통한 「속성 살빼기」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작용없이 비만치료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방식 비만치료는 철저한 절식,스트레칭및 건강기공등의 운동,침이나 부항을 이용한 물리치료,시청각교육및 집단토론을 통한 행동수정등 4박자로 이뤄진다.이를 위해 비만클리닉은 진단실·침구요법실·운동요법실·한방물리요법실·행동수정요법실·영양관리실등 6개 조직으로 짜여져 있다. 우선 이 클리닉에 입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체중감소에 따른 위험요인을 사전에 막기 위해 비만평가도 검사와 심전도·혈액·소변·간기능검사등 정밀진단을 받도록 하고 있다.치료기간은 절식 1개월,식이요법 1개월등 모두 2개월가량 소요된다. 절식은 감식기(7일),단식기(7일),회복기(14일)의 3단계로 나눠 실시되며 감식∼단식기의 2주일간은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입원기간엔 정해진 일과표에 따라 산책과 냉·온욕,요가수련,물리치료를 하고 약물복용·흡연·음주는 철저하게 금지된다.식이요법기에는 본격적으로 약물치료와 한방물리치료·행동수정요법을 실시한다.이 단계에는 건강기공,스트레칭,부항및 침구요법등 한방 물리요법과에서 실시할 수 있는 모든 치료수단이 동원된다.이 과정을 거쳐 2달이 지나면 15∼20㎏의 체중이 줄어든다는 것. 지금까지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중 최중량급은 1백52㎏의 전모씨(25·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로 2차례의 입원치료끝에 1백4㎏까지 감량했다고 병원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방흡입술을 받고 부작용이 생긴뒤 한방클리닉을 찾아 45일째 치료를 받고 있는 신모양(23·경기도 남양주군)은 『철저하게 통제된 입원생활로 고통스럽긴 했지만 몸에 무리를 안주면서 체중을 15㎏이상 줄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신과장은 『비만도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인 만큼 꾸준하고 체계적인 치료가 요구된다』고 전제,『균형있는 절식,체질에 맞는 운동,부작용없는 물리치료등을 통해 생활패턴 전체를 점차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신생아 이불·요(알고 삽시다)

    ◎보온·흡습성 먼저 살피도록/시판제품 80% 우수… 홑청·솜 분리식 바람직 출산을 앞둔 젊은 엄마들의 출산 준비용품으로 젓병,기저귀,배냇옷 다음으로 치는 것이 신생아용 이불과 요.과거에는 특별히 신생아용품이라고 할 것없이 가정에서 쓰던 작은 이불을 깨끗히 빨아 쓰는게 보통이었으나 요즘은 신생아 전용의 예쁘고 개성있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추세다. 소득수준 향상,적은수의 출산으로 「내 아이는 최대한 이쁘게 키우자」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확산되는데 따른 것으로 이러한 신세대 「초보엄마」를 겨냥,설립된 유아용품 전문업체도 20여개에 이른다. 신생아용 이불을 고를때 무엇보다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은 보온성.신생아들은 체온조절 기능이 잘 발달돼 있지 않고 지방층이 얇아 외부 기온 변화에 의한 체온 변화가 심하기 때문이다.한국 소비자보호원이 최근 베비라등 19개 신생아용품 업체가 생산한 이불의 보온성을 시험 조사한 결과 80%이상의 보온성을 나타내 대부분의 제품들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의 경우 탄력성이 너무 큰 것은아이들의 신체 발육상 좋지않으므로 피해야 한다.즉 요는 적당히 푹신하면서도 딱딱한 감을 주는 것이 좋은데 업체생산 제품중 카티미니 유베라 훼밀리아는 특히 우수한 것으로 소보원 조사결과 나타났다. 각 업체 제품중 표면을 누빔처리한 요가 신체의 지지도를 높여 줄 수있어 좋다. 또 신생아가 흘리는 땀이나 오줌을 어느정도 흡수·흡습해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키느냐는 사항도 위생적인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소보원 시험결과 대부분 제품의 흡습및 투습성이 17%이내였는데 상대적으로 모닝베베가 26%로 타제품보다 높게 나타났다. 땀과 분비물이 많은 신생아의 의류및 침구는 자주 세탁하게 된다.따라서 세탁에 강하고 홑청과 솜을 분리시키는데도 편해야 한다. 솜과 홑청을 묶음식이나 단추로 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느질 시침에 의한 것보다 분리및 재고정이 간단하며 세탁시마다 뜯고 다시 시침·고정하는 번거로움이 없다.이때 홑청은 피부가 직접 닿는 부분이므로 1백% 면으로 된 것을 선택해야한다.구입시 여분의 홑청을 1개 더 준비하도록 한다.또 이불은 목화솜과 화학솜 모두 적당하나 요는 꼭 목화솜을 선택해야 한다. 목화솜은 흡습성이 뛰어나고 햇볕에 널어 말리면 새것처럼 요의 쿠션이 되살아 나기 때문이다.
  • 엑스포/자연보호/레이디/신용카드 “전국시대”(업계는 지금…)

    ◎“수익일부 기금화” 공익성 늘어/의사·교육자 카드도 첫선… 대출·여행 서비스 외상구매와 현금서비스에 치우쳐 한때 과소비의 주범으로 몰렸던 신용카드.그러나 과소비가 진정되면서 서비스가 특화돼가며 발행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자연보호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그린카드나 장애아동 돕기카드등 공익성카드가 선보이고 여성카드,예술인카드,의사카드,교육자카드와 같이 특정계층을 겨냥한 카드들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유통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할인판매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기로 하는 업무제휴카드가 다투어 쏟아지고 있다.공익성을 지닌 카드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할부구매·예약 알선 국민신용카드는 40만명으로 추산되는 유치원 및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자카드를 이달부터 발급하고 있다.회원들이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카드사가 얻는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재단에 기부,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돕도록 하는 카드이다.회원에게 1천만원까지 가계자금을 대출해준다.또 국민은행을 통해 5백만원의 카드론(가계자금 자동대출)도 해주고 방학 중 해외의 문화유적지 탐방프로그램을 특별 비용으로 알선해 준다. 국민카드의 의사카드도 수익금 일부를 심장병어린이 돕기에 지원하고 있다.회원에게 5백만원 한도의 카드론과 개업시 의료기기 구입용으로 3천만원의 수요자금융 혜택을 준다.렌터카 할인과 국내외 유명 호텔의 할인 및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대하패션 금강 진도 바로크 프라자호텔 가든호텔 철도청 대한항공 동서증권 및 한신증권 동아생명 체신부등 33개 업체 및 기관과도 업무제휴를 통해 할부구매,예약등 다양한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럭키금성그룹의 엘지카드가 91년 9월부터 발매하는 그린카드도 대표적인 공익카드의 하나로 카드구매 금액의 0.1%를 자연보호기금으로 적립한다.지난 1월말 현재 가입자가 17만명을 넘었고 조성기금이 7천여만원에 이른다.이미 자연분해되는 비닐백 40만개를 10개 국립공원관리소에 기증하는등 국립공원 정화와 멸종위기의 동식물 및 자연보호 활동을 펴고 있다. ○회원정보지도발행 엘지는 또 20∼30대 여성을 겨냥,의류업체,화장품업체,미용실을 연계해 10∼30%의 상시할인,3개월 무이자할부의 혜택을 주는 레이디카드를 지난해 4월부터 발매하고 있다.결혼 적령기의 여성을 위해 서울 역삼동에 엘지웨딩플라자를 마련,가구 가전 침구 주방용품등 혼수용품을 할인판매하고 신혼여행 피로연 이사시의 할인예약,회원정보지 발행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페,마르조,CC클럽등의 브랜드로 알려진 (주)대현은 지난 1월 패션클럽카드를 개발,전국 직영점과 대리점의 상설할인매장에서 의류구입시 일시불의 경우 5% 할인을,할부구매시 3∼6개월의 무이자 혜택을 주고 있다. 이밖에 오페라 판소리 도예전 서예전등 문화행사의 할인예약 및 미술품을 임대해 주는 예술인카드도 개발됐다.이카드는 이용금액의 0.1%를 문화예술발전기금이나 진흥사업에 지원한다. 지난 2월 제일모직의 「하티스트 클럽카드」라는 제휴카드를 선보인 삼성위너스카드도 의류업체인 유림과 의류유통업체인 메세지 및 안국화재와 각각 업무제휴를 맺고 「유림패밀리카드」「메세지패션클럽카드」「안국화재 위너스카드」를 지난 15일부터 발급하고 있다. 유림패밀리카드와 메세지패션클럽카드의 회원은 메르꼴레디 끄레아또레등 유림과 메세지의 의류를 구입할 때 전국적으로 대현과 똑같은 할인 및 할부 혜택을 받는다.안국화재위너스카드는 차량사고시 보험금 청구서류등 절차를 생략해주며 현장에서의 지급액도 다른 경우의 2배인 2백만원을 준다. 위너스카드는 또 지난달 엑스포 꿈돌이카드를 발급,카드 이용금액의 일정률을 적립해 과학기자재의 구입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위너스카드는 91년 9월 영업 3주년 기념으로 장애아동돕기카드를 발급,조성된 기금 2천만원을 한국어린이재단에 기부했으며,의사 박사 변호사 공인회계사를 회원으로 한 멤버스클럽카드도 발행해 관련단체의 공익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이사철/냉장고 옮기기 하루전 단전·건조

    ◎“안전·비용절약” 이삿짐 꾸리기 요령/양복은 뒤집어서 깃 세운채 넣고/장롱모서리 골판지 대 흠집 방지/거울이나 유리는 따로떼어 포장후 “취급주의” 표시 본격적인 이사철이 찾아왔다.요즘엔 포장부터 운반·정리정돈까지 이사에 관한 모든 작업을 대행해 주는 포장이삿짐업체가 성업중이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비용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직접 이삿짐을 싸는 경우가 많다. 이사는 보통 힘겨운 일이 아니지만 이삿짐꾸리기 요령을 잘 터득하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사하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이사짐을 꾸릴때는 ▲물건은 개별포장하되 같은 종류끼리 묶어 놓고 ▲상자하나의 무게가 너무 무겁지 않게 하며 ▲빈공간은 신문지나 허겊으로 메워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게 하고 ▲상자마다 물품·옮길 장소·취급방법등을 매직펜으로 표시해둔다는 원칙들을 염두에 두는 것이좋다. 각 품목별 이삿짐 꾸리기요령을 알아본다. ◇가구류=문이 있는 가구는 문을 잠그고 서랍을 따로 빼서 옮긴다.장롱안의 장식품은 단단히 부착하고 장롱열쇠는 장롱안에 테이프로 부착한뒤 모서리에 골판지등을 대서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한다.화장대의 거울이나 장식장 유리는 따로 떼어 포장한후 「유리­취급주의」라고 표시한다. ◇전등=스탠드 갓은 비닐이나 부드러운 종이로 포장하고 몸체가 사기로 된 것은 에어캡이나 부드러운 헝겊으로 포장해 상자에 넣는다.빈공간을헝겊으로 메꾸고 테이프로 고정한다. ◇의류=옷걸이를 빼고 차곡차곡 개어서 구김이 가지 않게 상자에 담는다.양복은 뒤집어서 소매를 가운데로 모으고 깃을 세운 채 펴서 상자에 넣는다.양말·스타킹·속옷류등은 종류별로 따로 담는다. ◇침구류=이불은 접어 큰것이 아래로 가도록 한뒤 이불보자기에 싼다.쿠션·베개·방석등은 이불 사이에 넣어 함께 싼다. ◇책=너무 무거우면 옮기기 불편하므로 작고 단단한 상자에 담는 것이 좋다.자녀들의 교과서등 당장 사용해야할 책은 따로 움직이지 않게하고 전축바늘은 가능하면 빼서 옮긴다.튜너나 앰프·스피커의 선은 번호스티커를 붙인 다음 선을 뽑으면 옮기고 난후 수월하게 조립할 수 있다.TV는 브라운관을 특히 주의해서 포장하고 앞면을 에어캡이나 헝겊으로 감싼뒤 상자에 담는다. ◇그릇·도자기류=그릇류는 크기·모양이 비슷한 것끼리 사이사이에 신문지나 에어캡을 넣어 5∼6개씩 겹쳐 싼다.접시는 한개씩 신문지로 싸서 상자에 세로로 겹쳐 담는다. ◇화초류=짐을 싸기전에 충분히 물을 주고 키가 큰 것은 신문지로 두른후 줄로 단단하게 묶어 가지가 꺾어지지 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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