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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6시간 미만 수면…25년 뒤 ‘골룸 변신’ 경고 나왔다

    하루 6시간 미만 수면…25년 뒤 ‘골룸 변신’ 경고 나왔다

    25년간 하루 6시간 미만으로 수면하면, 외모와 건강이 영화 ‘반지의 제왕’ 속 캐릭터 ‘골룸’처럼 변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영국 침구 업체 ‘벤슨스 포 베드즈’는 수면 전문가 소피 보스톡 박사와 협력해 수면 부족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화한 디지털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하루 평균 6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한 여성 ‘한나’의 2050년 모습을 예측한 결과 굽은 목, 얇아진 머리카락, 처진 얼굴살과 주름진 피부는 영화 속 골룸을 떠올리게 한다. 이외에도 복부 비만, 근육 위축, 발목 부종 등 건강상의 문제도 드러냈다. 보스톡 박사는 “수면이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이미지”라며 “장기간 수면 부족은 비만, 심장병, 2형 당뇨병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증가를 유발해 두피 건강을 악화시키고 탈모를 촉진한다. 나쁜 수면은 척추와 허리에 통증을 유발해 자세를 악화시키며, 이는 다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또한 외모 변화에 그치지 않고 심혈관 질환, 비만, 당뇨병, 우울증, 치매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2015년 연구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낮은 사람들은 노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며 외모 만족도도 낮았다. 2022년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과 프랑스 파리 시테대학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50세에 수면 시간이 5시간 미만인 경우 복합 만성질환의 위험이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30% 더 높았다. 이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해, 70세에는 40%까지 높아졌다. 벤슨스 포 베드즈의 마케팅 이사 리사 리차드는 “나쁜 수면 습관과 환경이 만들어낸 최악의 시나리오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며 “사람들이 잠에 대해 더 신중히 생각하고, 자신의 수면 부족 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 ‘잠 잘 자는 방법’의 저자 네일 스탠리는 수면의 양뿐 아니라 질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뇌가 서파수면(깊은 수면 단계)에 도달해야만 신체와 정신이 제대로 회복된다”며 이 과정에서 기억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되고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독소가 제거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둡고 조용한 침실 환경 조성, 적정 온도 유지, 취침 전 과식 피하기 등을 수면 질 개선 방법으로 제안했다. 이어 수면이 단순한 휴식이 아닌 건강의 기초임을 인식하고 수면 습관 개선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교도소서 살인자끼리 ‘성관계 없이’ 임신·출산…美 희대의 사건

    교도소서 살인자끼리 ‘성관계 없이’ 임신·출산…美 희대의 사건

    미국에서 교도소 수감자가 성관계 없이 임신하고 출산하는 ‘희대의 사건’이 벌어졌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방송 WSVN 단독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소재 터너 길포트 나이트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데이지 링크(29·여)는 몇 달 전 딸을 출산했다. 남자친구 총격 살해 혐의로 기소된 그가 2022년 여름 보석금 없이 교도소에 수용된 지 2년 만이었다. 링크는 지난해 10월 그 누구와의 신체적 접촉도 없이 임신했다. 현지 교정 당국은 발칵 뒤집혔고, 링크의 가족은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리고 지난 6월 19일 링크는 교도소 외부 병원에서 건강한 여아를 품에 안았다. 유전자 검사 결과, 아기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역시 살인 혐의로 링크와 같은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조안 데파즈(24·남)로 드러났다. 링크와 데파즈는 서로 다른 층에 격리돼 성관계를 가진 적도, 심지어 직접 만난 적도 없는 사이였다. 링크는 WSVN과의 통화에서 “나는 그를 본 적이 없다. 만난 적이 없다”며 “기적의 아기다. 축복이다”라고 밝혔다. 데파즈 역시 “절대, 그 어떤 신체적 접촉도 없었다. 성모 마리아처럼 말이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임신에 이르게 된 걸까. 미스터리의 열쇠는 뜻밖에도 ‘환풍구’에 있었다. 링크는 “감방 안에 에어컨 환풍구가 있는데 그 틈으로 다른 층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다. 나는 아래층에 수감 중이던 데파즈와 환풍구 사이로 쪽지와 사진을 주고받으며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윗집’ 링크와 ‘아랫집’ 데파즈는 하루에도 몇 시간씩 환풍구를 통해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데파즈는 링크에게 “항상 자녀를 갖고 싶었다”고 털어놓았고 급기야 환풍구로 링크에게 자신의 정액을 전달하기에 이르렀다. 위층 링크의 감방과 ‘L’자 모양으로 곧장 이어진 환풍구에 침구를 밧줄처럼 돌돌 말아 연결한 뒤, 비닐팩에 정액을 담아 실어 보내는 방식을 쓴 것이다. 링크는 “데파즈가 줄에 비닐 팩을 걸어 올려주면 줄을 당겨 끌어올렸다. 그리곤 내 몸에 그의 정액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상천외한 관계는 하루 5번씩 한 달 동안 이어졌다. 그리고 얼마 후, 링크는 정말로 데파즈의 아이를 가졌다. 이게 실제로 가능한 일일까. 마이애미 불임 센터 책임자 페르난도 아커만 박사는 “가능하다”고 답했다. 아커만 박사는 “5% 미만 확률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경우다. 하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생후 5개월이 된 아기는 현재 데파즈의 어머니, 즉 친할머니가 키우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서로 다른 교도소로 이감된 링크와 데파즈는 전화 통화를 주고받는 한편 화상통화로 아기를 면접하고 있다. 링크는 “딸은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데파즈는 “여기서 나 유명인 같다”고 말했다.
  • 밤에 잠 못드는 사람들 ‘주의’…“암일 수도” 충격, 무시하면 안 된다

    밤에 잠 못드는 사람들 ‘주의’…“암일 수도” 충격, 무시하면 안 된다

    불면증의 원인은 심리 상태, 생활 습관, 환경, 신체 질환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수면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불면증과 함께 특정 증상이 나타난다면 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최근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영국 암 연구소의 연구 내용을 인용해 “불면증이 있거나 잠잘 때 땀이 많이 나는 현상은 암의 조기 징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암 연구소에 따르면 갑자기 불면증이나 통증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연구소는 “불면증이 단순한 수면 장애가 아닌 암 증상의 일환일 수 있다”며 “통증이나 메스꺼움과 같은 암 관련 증상이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내 온도가 적정한데도 불구하고 옷이나 침구가 완전히 젖을 정도로 땀이 심한 증상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연구소는 “심한 야간 발한은 백혈병이나 신장암, 전립선암, 뼈암, 호지킨 림프종 등 특정 암의 주요 징후”라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식은땀이나 발열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이러한 증상들이 반드시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기 발견이 암 치료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전했다. 수면 부족, 성인병 발병 위험 높이기도수면 부족은 여러 가지 성인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영국 워릭대학 연구진이 지난 2010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6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6시간 이상 자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12% 높다. 불면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심리적 요인이다. 스트레스와 걱정에 물든 뇌는 쉽게 잠들지 못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물론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 등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는 호르몬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이다. 카페인과 술 역시 숙면을 방해하는 대표적 물질이다.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강해, 오후 늦게 마신 커피 한 잔이 밤늦게까지 잠들지 못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술은 일시적으로 졸음을 유발할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알코올은 수면을 얕게 만들고 자주 깨게 한다. 한국인의 수면 사정은 점차 나빠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수면 장애를 겪는 사람은 2018년 91만 606명, 2019년 99만 8795명에 이어 2020년 103만 7279명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 경기남부경찰, 손실보상액 전국 경찰청 중 최고

    경기남부경찰, 손실보상액 전국 경찰청 중 최고

    올해 139건 7442만원 지급…출입문 파손 122건 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올해 손실보상제도에 따른 보상액이 전국 경찰청 중 최고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손실보상제도는 경찰관의 직무집행 과정에서 국민에게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의 손실을 입혔을 때 이를 보상하는 제도로 2014년 처음 도입돼 올해 10년을 맞았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제도 시행 첫해 11건에 대해 190만원을 보상했고, 2019년 92건에 대해 4332만원을 보상했다. 손실보상액은 꾸준히 늘어 10년 차인 올해 139건에 대해 7442만원을 지급하면서 전국 시도 경찰청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보상 유형은 인명 구조 및 범인 검거 과정에서 발생한 출입문 파손이 1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차량이나 유리창 파손, 침구류 오염 등 대물 피해가 대부분이었다. 신체 부상 등 대인 피해는 4건이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손실보상제도 도입 전에는 별도의 보상 규정이 없어 경찰관들이 민사소송 등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법 집행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제도 도입으로 인해 경찰관들이 긴급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법 집행을 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관의 법 집행 과정에서 피해를 본 국민은 경찰관서를 방문하거나 경찰민원포털(minwon.police.go.kr)을 통해 손실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경찰은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손실의 원인이 경찰의 법 집행에 따른 것인지, 청구 자격이 있는지, 청구 금액이 적절한지 등을 심의해 1~2달 이내에 결정 내용을 통지하고 보상금을 지급한다.
  • “자격요건 없애라” 이기흥 체육회장, ‘자녀 친구’ 채용비리 의혹

    “자격요건 없애라” 이기흥 체육회장, ‘자녀 친구’ 채용비리 의혹

    정부는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비롯해 간부와 직원 등 8명의 비위 혐의를 다수 발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은 10일 체육회 직원부정채용(업무방해),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횡령), 예산 낭비(배임) 등의 비위 혐의 확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 회장은 자기 자녀의 대학 친구 A씨를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대표선수촌 직원으로 부당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직위는 원래 국가대표 경력과 2급 전문스포츠지도자 자격 등이 지원 요건으로 설정된 자리였다. 이 회장은 선수촌 고위 간부에게 A씨의 이력서를 전달하고, 채용 담당자 3명에게 자격요건 완화를 여러 차례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격 요건을 완화하면 연봉도 하향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내부 보고가 있었지만 이 회장은 이를 묵살했고, 요건 완화를 반대하는 채용 담당 부서장을 교체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장이 해당 내부 보고를 받을 때 심한 욕설과 폭언을 1시간가량 반복했다는 진술도 있었다. 결국 국가대표 경력과 지도자 자격이 모두 삭제된 채로 2022년 8월 9일 채용 공고가 났고 A씨가 최종 채용됐다. 이 회장으로부터 이력서를 전달받았던 고위 간부는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A씨에게 응시자 중 최고 점수를 줬다. 점검단은 이 회장 승인에 따라 선수 제공용 보양식과 경기복 구매 비용을 한 스포츠 종목 단체 B 회장에게 대납하게 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관련 진술에 따르면 B 회장은 이 회장과 오랜 친분이 있는 사이로, 올해 초 이 회장에게 파리올림픽 관련 주요 직위를 맡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B 회장은 실제로 희망했던 직위를 맡았는데, 물품 구매 비용으로 약 8000만원을 대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 회장은 마케팅 수익 물품 중 휴대전화 20대를 포함해 총 6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회장실로 배당받았다. 이후 휴대전화 14대(1700만원 상당) 등을 배부 대장 등에 기록하지 않고 지인 등에게 제공하거나, 다른 부서에 배정된 후원 물품을 일방적으로 회장실로 가져와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국제 스포츠 관련 인사에게 준다며 물품들을 가져갔으나 실제로 누가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체육회는 2021년 7월~2024년 2월 다른 부서에 배정된 후원물품 중 3500만원 상당의 신발과 선글라스를 회장실로 가져와 1600만원 상당을 직접 사용하거나 방문객에게 제공한 의혹도 있다. 또 98명으로 구성된 파리올림픽 참관단에 체육계와 관련 없는 지인 5명을 포함하도록 추천했으며, 이들에게 애초 계획에 없었던 관광 등의 특혜를 제공했다. 참관단 담당자들은 입장권 405매(1억 8700만원)를 선구매하고, 이후 필요 없게 된 입장권 75매(3215만원)의 환불 조처를 하지 않는 등 체육회의 예산 부적정 관리와 낭비 실태도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났다. 선수촌의 한 고위 간부는 후원사에 직접 연락해 4705만원의 침구 세트 등을 후원받아 선수촌에 별도 보관하며 자의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그 밖에도 점검단은 이 회장의 부적절한 언행과 업무추진비 부적정 집행 등 규칙 위반 사항에 대해 관련자 11명(수사 의뢰 대상자 7명 중복)을 법에 근거해 조처하도록 소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통보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체육회 직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해왔으며,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회피할 목적으로 긴급성이 떨어지는 지방 일정을 진행한 사실도 확인됐다. ▲파리올림픽 선수단 해단식 장소의 갑작스러운 변경에 따른 예산 낭비 ▲출장 결재 등 복무 처리 없이 근무지 외 업무추진비 카드 사용 ▲허위 증빙자료 작성을 통한 업무추진비 선결제 등 체육회 운영에도 다수의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점검단은 전했다. 점검단은 “체육회 일부 임직원의 비협조와 방해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면서 이 회장의 대면조사 회피와 체육회의 업무용 PC 하드디스크 무단 제거, 병원 입원과 무단 연가, 자료 제출 거부 등을 지적했다. 대한체육회는 입장문을 내고 국무조정실 점검단의 조사 결과 발표에 “동의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대한체육회는 “파리 올림픽 이후 3개월에 걸쳐 감사를 동시다발적으로 받아왔고, 반복해서 조사받다 보니 국무조정실 자료 제출 요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적한 비위 혐의 모두에 대해 보다 엄정하게 재조사해 달라고 요청하며, 향후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이번 발표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종목단체장 연임 심사를 이틀 앞두고 이뤄져 불법적인 선거 개입이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조선호텔, 공식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 오픈

    조선호텔, 공식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 오픈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공식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Josun Taste & Style) 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은 조선호텔의 통합 리테일 브랜드로 김치, 가정 간편식, 플라워, 침구 등의 조선호텔 브랜드 상품 400여개를 만날 수 있는 쇼핑 플랫폼이다. 기존 호텔과 주요 백화점 등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판매되던 상품은 물론 온라인 전용 한정판 상품도 선보인다. 호텔 리테일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조선호텔 리테일 제품은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리테일 부문은 조선호텔 전체 매출의 약 15% 비중을 차지한다.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은 제품을 Taste(맛)과 Style(멋)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Taste 카테고리에서는 조선호텔 김치, 가정간편식 브랜드 ‘조선호텔 홈다이닝’, 스위트 기프트 & 파티시에리 브랜드 ‘조선델리’ 등이 있고, Style 카테고리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소속 9개 호텔 다이닝 이용권, 더 조선호텔 침구, 럭셔리 플라워 부티크 브랜드 ‘격물공부’ 등이 잇다. 공식 온라인몰 오픈을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5% 할인 쿠폰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2,000P 웰컴 포인트를 주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 “모든 게 필요해요”…가자지구 6세 소녀, 동생 업고 맨발로 걸은 사연

    “모든 게 필요해요”…가자지구 6세 소녀, 동생 업고 맨발로 걸은 사연

    가자지구에서 맨발로 한 살 어린 동생을 둘러업고 땡볕 아래를 힘겹게 걷던 여섯살 소녀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은 사연의 주인공인 카마르 수부(6)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지난 21일 팔레스타인 기자 알라 하무다가 가자지구 다리를 다친 여동생을 등에 업고 가는 카마르를 발견해 이 모습을 촬영했고,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 NBC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에 살던 카마르의 가족은 굶주림 때문에 피란길에 올랐다. 카마르는 현재 어머니, 형제자매 6명과 함께 약 4만 9000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알 부레이 난민촌에서 지내고 있다. 탈출 도중 카마르의 아버지는 가족과 헤어지게 됐고 현재까지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다. 카마르는 동생 수마야(5)와 함께 새 옷과 신발을 사고 더 어린 동생의 기저귀와 우윳값을 벌기 위해 과자를 팔러 나갔다. 그러던 중 수마야가 차에 치여 다리를 다쳤고 걸을 수 없게 되자 카마르는 동생을 업고 병원으로 데려갔다. 치료받았지만 구급차가 없는 병원은 아이들을 난민촌으로 데려다줄 수가 없었다. 이에 카마르는 동생을 업고 맨발로 땡볕 아래 한 시간 이상 걸어 돌아가야 했다. 카마르는 동생이 걸을 수가 없어서 자신이 동생을 업었다고 설명하며 “우리는 더 좋은 옷과 침구, 식기, 모든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연락이 끊긴 아버지를 다시 만나고 싶다며 “정말 그립다”고 고백했다. 이어 “집에 돌아가서 고모들도 보고 싶고 아빠도 보고 싶다. 모든 가자지구 사람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 “하마스 신와르 아내, 명품백 들고 호화땅굴 피신” 이스라엘 주장에 역풍(영상)

    “하마스 신와르 아내, 명품백 들고 호화땅굴 피신” 이스라엘 주장에 역풍(영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가 사살된 후 오히려 살아있을 때보다 더 영웅 대접을 받자, 이스라엘군(IDF)이 뒤늦게 여론 수습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당시, 신와르가 가족을 데리고 칸 유니스의 한 가정집 밑 땅굴로 피신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하가리 IDF 대변인은 “잔인한 학살이 일어나기 몇 시간 전, 신와르와 그의 가족은 집 아래 땅굴로 피신했다”며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공개했다. 하가리 대변인은 “(CCTV에는) 평범한 티셔츠를 입은 신와르가 두 자녀, 아내와 함께 터널을 걸어가는 모습이 찍혔다”고 전했다. 이어 신와르는 베개와 침대 등 침구류, 음식과 물, 심지어 텔레비전까지 땅굴로 옮겼다고 하가리 대변인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장실과 샤워실, 주방이 갖춰진 신와르의 땅굴에서 음식과 현금, 일부 문서를 발견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IDF 아랍어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이 중령은 신와르의 아내가 3만 2000달러(약 4400만원) 상당의 명품 에르메스 버킨백 가방을 들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자지구 주민들은 음식, 텐트 등 생필품을 살 돈이 없지만, 야히야 신와르와 그의 아내는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가리 대변인은 “신와르는 고향 칸 유니스에서 지하 요새를 건설했으며, 그곳에 숨어 공격을 계속했다”며 자신과 가족의 생존에만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신와르가 경호원과 함께 지상으로 올라오는 일도 간혹 있었으나, 모두 무기와 돈 등을 가지고 오기 위한 외출이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하마스는 이런 이스라엘의 주장에 대해 “뻔뻔한 거짓말”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일부 네티즌들도 신와르 아내가 든 가방이 아드라이 중령이 비교한 버킨백과 모양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하마스는 신와르가 가자지구의 다양한 전선에서 전투를 벌이던 중 사망했고 이스라엘군이 그를 모욕했다고 비난하며, 신와르 영웅화 작업을 계속했다. 신와르 사후 재평가 분위기…영웅화 속도‘끝까지 항전’ 최후 모습 부각…“순교자” 칭송 이스라엘의 신와르 깎아내리기는 사후 재평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일종의 ‘인지전’으로 풀이된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신와르는 생전보다 사후에 아랍권에서 더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팔레스타인 정책조사연구센터가 시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가자지구 주민 중 29%만이 신와르를 지지했다. 신와르가 이스라엘을 자극해 가자지구를 전쟁의 한복판으로 몰아넣었고 주민들의 일상을 파괴했다는 비난도 상당했다. 하지만 그의 최후의 순간이 알려지면서 팔레스타인과 아랍권에서 신와르에 대한 재평가가 나오고 있다. 신와르가 이스라엘이 주장하고 많은 사람이 추측해온 것처럼 터널에 숨어있거나 가자지구에서 도망치다가 죽은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과 끝까지 싸우다 사망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한 팔레스타인 난민은 WSJ에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집을 잃은 가자 주민들이 신와르에게 등을 돌리는 것을 1년 이상 목격해왔는데 그의 죽음이 담긴 영상으로 상황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저항하는 신와르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은 물론, 아랍권에서도 그를 영웅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오만의 최고 종교 지도자인 그랜드 무프티는 신와르를 ‘영웅적 지도자’로 칭하며 “뒤로 물러나지 않고 싸우다 죽었다”고 평가했다. 이집트의 이슬람 수니파 최고 종교기관인 알아즈하르대학도 성명을 내고 팔레스타인의 저항을 칭송했고, 하마스의 라이벌인 파타당도 신와르를 ‘순교자’로 부르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아랍권의 소셜미디어(SNS)에도 신와르가 용감하게 순교했다는 반응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유엔 주재 팔레스타인 대표를 역임한 나세르 알키드와는 “아랍권 사람들에게는 신와르가 가자주민을 버렸다는 이스라엘의 주장과 달리 도망가지 않고 싸우고 있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이 공개한 ‘신와르의 최후’ 역효과“신와르 아내 명품백” 주장하며 반전 꾀해 신와르 재평가는 역설적으로 이스라엘이 공개한 그의 최후의 순간에서 비롯됐다. 앞서 17일 이스라엘군은 “지난 16일 가자 남부 작전에서 신와를 제거했다”며 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신와르는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안 소파에 홀로 앉아 있었으며, 얼굴을 가린 채 이스라엘군 드론을 응시하다 막대기를 던지며 저항했다. 이스라엘군이 해당 영상을 공개한 의도에 대해 이스라엘 오노대학의 길 시에갈은 “혁명을 이끄는 사람들은 보통 지지자들과 그를 위해 무엇이든 하려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다. 그런데 팔레스타인을 위해 싸운다는 이 사람(신와르)은 오로지 혼자였고 사람들도 그를 내버려 둔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영상 공개 이후 신와르 재평가 및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 분위기가 확산하는 등, 이스라엘군의 의도와는 반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2011년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두고 하마스와 협상에 참여했던 중동 전문가 게르숀 배스킨은 “이스라엘은 그 영상이 신와르를 새로운 영웅, 최후의 투사로 굳건히 만들고 있다는 점은 전혀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 “장롱 속 헌 이불 가져오세요… 할인쿠폰·사은품 드려요”

    “장롱 속 헌 이불 가져오세요… 할인쿠폰·사은품 드려요”

    장롱속 헌 이불 버리지 마세요.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헌 이불 순환경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17일 (재)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환경공단제주지사, 제주시새활용센터, ㈜이브자리, ㈜제클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의류는 의류수거함 등을 통해 배출되어 자원 순환되고 있으나, 헌 이불은 의류수거함에 배출할 수 없는 폐기물로 소각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기존에 소각 처리되던 헌 이불의 자원 순환 체계를 국내 최초로 제주에 구축하는 선도적 시도다. 버려지던 헌 이불을 모아서 종합재활용업체를 통해 재생솜을 생산하고 재생된 솜을 이용한 재생제품(모포 등)을 생산하는 순환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침구류 폐기물의 자원순환 방안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모델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도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참여기관·업체와의 논의, 행정시와의 협의 등 13차례의 협업을 통해 관련 법령 등을 검토하며 자원 순환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성공은 협약 당사자들의 협력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있다. 헌 이불 모으기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다음달 장롱 속 헌 솜이불, 차렵이불, 오리털이불, 요 등을 도내 이브자리 매장으로 직접 가져가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이브자리 10% 할인쿠폰과 면 이불로 재생한 업사이클링 수건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담요나 모포로 재탄생될 예정이어서 천이나 솜이 있는 이불만 재활용이 가능하며 섬유가 아닌 토퍼, 메모리폼, 베개 등은 포함이 안된다” 며 “11월 4주동안 시범적으로 자원순환을 해보고 참여 기관 및 업체와 사업 결과를 분석한 뒤 침구류의 자원 순환체계가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침구류 폐기물의 자원 순환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첫 걸음”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내서도 팔리고 있는데…아기 5명 숨지자 리콜한 ‘이 제품’에 美 발칵

    국내서도 팔리고 있는데…아기 5명 숨지자 리콜한 ‘이 제품’에 美 발칵

    국내에서도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미국 유아용품 제조사 피셔프라이스의 영아용 바운서 ‘스누가 스윙’(Snuga Swings)이 질식 위험 등을 이유로 리콜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스누가 스윙 200만개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CPSC가 이러한 조치를 한 이유는 스누가 스윙에서 잠을 자던 영아가 잇따라 숨지는 등 질식 위험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2~2022년 해당 제품에서 잠자던 생후 1~3개월 사이 아기 5명이 숨졌다. 이 제품은 2010년 이후 미국에서만 210만개 이상 판매됐고, 캐나다(9만 9000개)와 멕시코(500개) 등에서도 팔려나갔다. 국내에서도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CPSC는 리콜 보고서에서 이 제품은 절대로 수면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깨어있는 시간에 사용하더라도 추가 침구류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담요 등 다른 침구류를 추가해 사용할 경우 머리 받침과 시트 패드의 지지대가 질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CPSC의 리처드 트럼카 주니어 위원은 별도 성명을 통해 “이번 리콜은 실패할 운명이며 많은 아기를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성명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160달러(약 22만원)에 판매됐지만 피셔프라이스는 리콜 시 소비자들에게 25달러(약 3만 4000원)를 환불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그는 “돈을 아끼기 위한 피셔프라이스의 위험한 접근법이 아기들을 계속해서 위험에 노출할 것”이라며 “사람보다 이익을 우선시한 끔찍한 사례”라고 비난했다. 이어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당장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트럼카 위원의 주장은 CPSC의 공식 견해는 아니며, 피셔프라이스의 모회사 마텔도 이와 관련한 언급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셔프라이스는 최근 몇 년간 유아용 바운서 제품 등에 대한 잇따른 리콜에 직면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다른 요람 제품인 ‘로큰플레이’(Rock‘n Play)’가 질식사고 등을 이유로 리콜됐고, 지난 2022년에도 ‘로커스’(Rockers)에서 아기를 재우지 말라는 주의보가 내려졌다. CPSC는 아기들은 유아용 침대처럼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등을 대고 자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권고했다. 미국 소아학회도 기울어진 자세로 잠을 자는 것은 아기가 떨어지거나 기도가 막힐 수 있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미국 의회도 지난 2022년 ‘아기 안전 수면법’(Safe Sleep for Babies Act)를 토대로 유아용 경사 침대를 제조 판매하지 못하도록 해왔다.
  • 9월 동행 축제 5922억원 판매…징검다리 휴일 내달 6일까지 연장

    9월 동행 축제 5922억원 판매…징검다리 휴일 내달 6일까지 연장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9월 동행 축제가 10월 6일까지 연장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징검다리 연휴 기간을 맞아 9월 동행 축제(8월 28~9월 28)를 10월 6일까지 연장해 추석 이후 내수진작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도 11일을 연장해 2029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올해 동행 축제는 예년보다 빠른 추석을 맞아 식품과 뷰티·헬스 등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할인행사를 진행한 결과 24일 기준 온오프라인 판매 실적이 5922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온누리상품권은 1조 3383억원이 판매됐다. 중기부는 연장 기간 육류·제철 과일 등 수요가 많은 식품류와 계절 변화를 반영해 의류·침구류,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연장 행사에는 94개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1만 5000여 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한다. 쿠팡·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그립·카카오 등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는 라이브 특가, 쿠폰 발행 프로모션을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는 패션·잡화·의류 기획전(10월 2~6), 목동 중소기업제품 전용 매장(판판샵)과 인천공항 면세점(3개)에서는 1+1 묶음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도 마련된다. 또 2024 인천개항 미니 야행(10월 3~6), 광주 충장 블랙프라이데이(10월 2~6), 안동 구제 탈춤 페스티벌(9월 28~10월 3), 2024 군산 시간여행 축제(10월 3~6) 등의 행사와 연계해 내수 활성화를 이어간다.
  • 신세계百, ‘신백멤버스 페스타’ 열고 풍성한 쇼핑 혜택 준다

    신세계百, ‘신백멤버스 페스타’ 열고 풍성한 쇼핑 혜택 준다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7일부터 ‘신백멤버스 페스타’를 열고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 축제를 한다.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브랜드별 세일도 함께 진행해 보다 풍성한 쇼핑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남성, 여성 패션을 비롯해 스포츠, 아동, 슈즈, 핸드백 등 패션 잡화와 침구, 그릇 등 리빙 카테고리까지 300여개 브랜드를 최대 10%에서 50%까지 할인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나이키(10~20%), 손정완(20%), 쉬즈미스(30~50%), 갤럭시라이프스타일(10%), 올젠(20~50%), 커버낫(10~30%), 미소페(20%), 어니스트서울(10~20%), 알레르망(20-50%), 빌레로이앤보흐(30~50%) 등이 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 앱(APP)에서는 ‘커뮤니티 페스타’도 함께 진행해 앱 내 커뮤니티 가입 회원들에게 전용 쿠폰도 준다. 신세계 대표 커뮤니티 3곳에 모두 가입하면 패션·잡화, F&B, 리빙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1만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커뮤니티 가입자들을 위해 전용 퀴즈 이벤트도 한다. 5개의 퀴즈를 모두 맞힌 전원에게 신백리워드 500R이 지급되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16프로,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LG전자 스탠바이미 TV, 배스앤바디웍스 시그니처 보디워시&보디로션 세트 등을 경품으로 준다.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는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화장품 샘플 쿠폰을 다운받아 다음달 1일부터 각 점포 해당 브랜드 매장에서 교환할 수 있다. 프라다뷰티, 아르마니 뷰티, 에스티로더, 연작,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50여개 브랜드의 대표 상품 샘플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신백멤버스 회원은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2·3만원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구매 금액별 신백리워드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 5종으로 명품, 워치 주얼리 카테고리에서 단일 200·300·500·1000만원 구매 시 신백리워드 14·21·35·70만R을 주고,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는 명품, 패션, 잡화 카테고리에서 단일 200·300·500·1000만원 구매 시 신백리워드 14·21·35·70만R을 증정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사은행사, 할인쿠폰, 화장품 샘플 증정, 브랜드 세일 등으로 고객들이 풍성한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무더위가 지나고 선선한 날씨에 가을 신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우간다 빈민 40만명 ‘24년 인술’… “의사는 환자 있는 곳 있어야”

    우간다 빈민 40만명 ‘24년 인술’… “의사는 환자 있는 곳 있어야”

    의대생 때부터 아프리카 봉사 꿈동기인 부인·두 자녀 함께 떠나와무료 진료해도 차비가 없어 못 와난민촌·오지도 직접 찾아가 진료올해의 ‘아산상’ 수상자로 선정돼 “우간다는 (국민)소득에 비해 의료비가 턱없이 비싸 제대로 치료 받기가 어려워요. 엑스레이를 찍으려 해도 전기가 끊기고, 전기가 들어와도 필름이 없고, 전기·필름이 있어도 의료인이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무료 진료를 해도 차비가 없어 병원에 못 오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난민촌, 무의촌, 오지를 찾아다니기 시작했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임현석(59) 베데스다 메디컬센터 원장은 지난 24년간 우간다 빈민층 40만명의 ‘주치의’로 살아왔다.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자마자 다니던 병원을 그만두고 2000년 의대 동기인 부인과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우간다로 떠났다. 선배가 전한 우간다의 열악한 현실이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직원 5명 규모의 작은 병원 ‘베데스다 클리닉’을 세웠다. 지금은 6개 진료과를 갖춘 ‘베데스다 메디컬센터’의 시작이었다. 임 원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경북대 의대에 다닐 때부터 아프리카 환자를 위해 봉사하는 꿈을 꿨다”며 “지금은 안과 전문의인 아내와 내과·외과·정형외과·침구과·임상병리 의사, 약사 등 한국인 12명이 뜻을 모아 함께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 원장의 부인 최영단씨는 한국에서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하지만 우간다에선 전공을 살려 일할 수 없어 현지 국립대 의대 대학원에 입학해 안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임 원장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자격만으로는 뇌전증 소아 환자를 치료하는 데 한계를 느껴 2021년부터 1년간 경북대병원 소아신경과에서 전임의 수련을 받고 2022년 베데스다 메디컬센터에 뇌전증 클리닉을 개설했다. 지금까지 진료한 환자가 누적 40만명에 이른다. 현지 민간병원의 30~50%의 비용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빈민 지역 주민과 장애인에게는 돈을 받지 않는다. 임 원장은 병원에 오기 어려운 소외 지역 주민을 위해 의사가 없는 섬 지역에 진료소를 세워 15년간 4만 5000여명을 치료했다. 수단 내전을 피해 우간다로 들어온 난민 정착 지역에도 의료 캠프를 열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이런 임 원장을 이날 36회 ‘아산상(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임 원장은 “우간다 정부가 에이즈, 말라리아에 (보건) 예산을 우선 투입하다 보니 다른 질환은 순위에서 밀려 제때 치료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면서 “특히 안과가 없다시피 하다. 질환을 오래 방치해 백내장으로 실명된 환자가 많다”고 전했다. 그래서 단순히 약만 주는 의료 봉사가 아니라 무의촌에 검사 장비를 가져가 정확한 진단을 받게 하고 수술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치료를 하고자 애쓰고 있다. 임 원장은 “환자들이 가진 게 없으니 현물로 고마움을 표시해 무의촌이나 난민촌에 간 날에는 닭, 오리, 고구마 등을 한 차 가득 싣고 오기도 한다”며 웃었다. 이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우간다에 남아 계속 의료 활동을 하고 싶다”고 했다. 외국인 의사가 없어도 현지 의료인들이 다양한 질환을 진료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게 임 원장의 목표다. “우간다에서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일하려 합니다. 의사는 환자가 있는 곳에 있어야 합니다. 그게 의사의 사명입니다.”
  • “결혼 흔적 없애드려요”…이혼 인구 급증에 中서 뜬 이 업종

    “결혼 흔적 없애드려요”…이혼 인구 급증에 中서 뜬 이 업종

    중국에서 이혼 인구가 급증하면서 웨딩사진 파쇄업이 떠오르고 있다. 19일 워싱턴포스트(WP)는 중국 북부 허베이성 랑팡시의 문서 파쇄업자인 리우 웨이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현상을 조명했다. 베이징의 국영 제약회사 출신인 리우씨는 2022년 문서 및 기타 개인 정보를 전문적인 파쇄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스스로 ‘러브스토리 영안실 운영자’라고 칭하면서 “웨딩사진들의 수명이 다할 때 우리는 화장터가 된다”고 자신의 사업을 표현했다. 웨딩사진을 파쇄하는 일을 시작하면서 리우씨는 이 분야가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봤다. 실제로 중국에선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400만 건 이상의 이혼이 발생했다. 인구 감소로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있는 중국 정부는 2021년 이혼에 앞서 ‘30일의 숙려 기간’을 도입했다. 이후 이혼 건수는 연간 300만 건 아래로 내려갔으나 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130만 쌍의 부부가 이혼하는 등 여전히 높은 이혼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혼을 선택하는 부부가 늘면서 이들이 촬영한 웨딩사진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 중산층의 결혼 전 웨딩사진 촬영이 보편화됐기 때문이다. 예비 부부는 장소를 바꿔가며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는 등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고, 이렇게 완성된 웨딩사진은 결혼식 피로연에 전시되고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된다. 커다란 액자에 담긴 웨딩사진은 신혼집에 놓여진다. 문제는 이혼 과정에서 처치 곤란한 쓰레기가 된다는 것이다. 특히 도시에선 커다란 액자를 무단 투기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얼굴이 드러나 있어 개인 정보 노출도 우려된다. 더욱이 중국에선 살아있는 사람의 사진을 불태우는 것을 금기시하는 미신이 있어 불태워 없애기도 쉽지 않다. 리우씨는 현재 사진 파쇄가 사업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80%는 웨딩사진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일부 웨딩사진은 프랑스 파리나 티베트처럼 먼 곳에서 전문 사진 작가들이 촬영했다. 무게 측정해 가격 결정…장당 10위안~100위안고객의 약 80%가 여성고객이 보낸 택배가 공장에 도착하면 리우는 직원들과 함께 품목을 세고 무게를 측정해 가격을 결정한다. 장당 비용은 적게는 10위안(약 1800원)에서 많게는 100위안(약 1만 8000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택배 안에는 사진 뿐만 아니라 수건, 침구, 다이어리 등이 포함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작업자들은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사진 속 문신이나 피어싱 등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부분과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린다. 고객에 따라 원하는 스프레이 색상을 지정하거나 ‘부정을 막겠다’는 의미의 특정 무늬를 입힐 것을 요청하기도 한다. 유리와 나무처럼 파쇄기를 통과할 수 없는 액자는 망치로 부순다. 리우씨는 모든 파쇄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고객에게 보낸 후 잔해를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로 보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모든 과정이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된다”면서 “일부 고객은 이 과정에서 위안을 찾는다”고 말했다. 고객의 약 80%가 여성으로, 일부 고객들은 전화 상담 과정에서 이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1시간 이상 털어놓는다고 리우씨는 말했다. 리우씨는 “사진의 파쇄는 필연적으로 관계의 끝과 관련이 있다”며 “없으면 못 살 것 같다고 생각했던 것이 인생의 다른 단계에서는 애물단지로 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여성가족부 발표한 ‘2024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이혼 건수는 9만 2000건이었다. 이 중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의 이혼 비중이 35.6%였다. 이혼률은 2010년 대비 21% 감소했으나 20년 이상된 부부의 이혼률은 되레 11.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도 ‘언제나 어린이집’, “주말·야간에도 돌봐줍니다”…100일간 1천444명 이용

    경기도 ‘언제나 어린이집’, “주말·야간에도 돌봐줍니다”…100일간 1천444명 이용

    경기도 내 영유아에게 365일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이 문을 연 지 100일여 만에 이용자 수가 1천444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맡겨진 자녀의 나이는 1세가 328명으로 가장 많았고, 5세 240명, 4세 236명 그리고 1살 미만도 103명이나 됐다. 이용 사유는 맞벌이가 964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개인 용무 164명, 병원 진료 106명이었다. 이용 시간은 5~6시간 328명, 3~4시간 317명, 7~8시간 287명 순이었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맞벌이나 자영업, 갑작스러운 돌봄이 필요한 가정 등 일시적·긴급한 상황에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다. 지난 6월 1일 문을 연 ‘언제나 어린이집’은 아람어린이집(부천시),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남양주시), 시립금빛하늘어린이집(김포시),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하남시),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이천시)등 5곳이다. 용인, 성남시 등 인근 시군에서도 경기도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내 거주하는 영유아(6개월 이상~7세 이하 취학 전)를 둔 부모라면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해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녀도 조건 없이 필요한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이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명절 당일(9월 17일)만 제외하고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3천 원이다. 보호자(신청인)는 신분증, 영유아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를 지참하고, 자녀에게 필요한 준비물(기저귀, 개별침구, 여벌 옷, 간식 등)을 개별적으로 준비하면 된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갑자기 아이를 맡겨야 할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해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긴급, 틈새 보육을 발전시키고 일과 가정생활을 균형 있게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극한 폭염’ 에어컨 판매 공식 바꿨다… 가을 앞둔 8월 매출 이례적 고공행진

    ‘극한 폭염’ 에어컨 판매 공식 바꿨다… 가을 앞둔 8월 매출 이례적 고공행진

    “에어컨은 7월에 정점을 찍고 8월엔 판매량이 줄어드는데 올해는 장기간 폭염으로 8월 매출이 크게 늘었어요.” 서울에서 역대 최장인 34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날 정도로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여름철 가전의 8월 매출 비중이 예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 흐름에 따라 정형화됐던 상품기획과 판매 공식마저도 이상기후가 바꿔 놓고 있는 모양새다. 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25일 에어컨과 선풍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7%, 44.5% 늘었다. 롯데하이마트에서도 전년 대비 각각 40%, 10% 올랐다. 이달 말까지도 폭염이 이어지면서 예년 같으면 크게 떨어졌을 8월 매출 비중이 6~7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약 8개월간 이마트의 월별 에어컨 매출 비중은 6월 21%, 7월 20%, 8월 19.3%로 나타났다. 2022년엔 6월 18.1%, 7월 27%, 8월 9.8%로, 8월 매출 비중이 크게 떨어지던 것과 대조된다. 이런 까닭에 시즌 상품 행사장의 운영 기간을 당초보다 연장한 사례도 있다. 서울 광진구 이마트 자양점은 선풍기 행사 매장을 지난 14일까지만 운영하려고 했으나 선풍기를 찾는 문의가 많아지면서 다음달 2일까지 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할인 행사 없이도 여름용 냉감 소재 침구류 상품을 거의 소진했다. 시즌 상품인 만큼 7월까지 잘 팔리다가 8월엔 재고 처분 할인에 들어가는데 올해는 이른 더위로 지난 6월부터 매출이 전년 대비 30% 늘었다. 높은 기온 탓에 식품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밀폐용기 판매량도 급증했다. GS샵의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밀폐용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7% 늘었다. 휴가철이라 비수기로 꼽히던 주요 오프라인 쇼핑몰도 몰캉스(쇼핑몰+바캉스)족 덕에 웃었다. 지난 1~26일 스타필드 하남점의 총방문객은 187만명으로 전년 대비 9.3% 늘었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아울렛의 방문객도 각각 5.9%, 10% 늘었다.
  • 캠핑 갔다 죽을뻔한 아이, 원인 알고 보니… [사이언스 브런치]

    캠핑 갔다 죽을뻔한 아이, 원인 알고 보니… [사이언스 브런치]

    캐나다 온타리오주 북부에서 캠핑을 갔다 온 지 1주일 뒤 발열, 목 경직, 심한 두통 등으로 응급실을 찾은 9세 남자아이가 알고 보니 야생 진드기에게 물려 포와산 바이러스에 감염됐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런 임상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캐나다 의학협회지’(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8월 26일 자에 실렸다. 진드기는 0.2~10㎜ 몸 크기를 가진 진드기과 및 애기진드기과의 작은 거미류다. 침구류나 의류에 기생하는 집 진드기를 떠올릴 수 있지만, 야생 흡혈 진드기도 있다. 이런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국내에서는 주로 쓰쓰가무시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대표적이다. 외국에서는 기후 변화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으로 최근 포와산 바이러스 같은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가 증가하면서 진드기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 방역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포와산 바이러스는 진드기를 통해 옮겨지는 뇌염 바이러스로 유럽 지역 풍토병이었지만 최근 북미 지역까지 확산했다. 심각한 뇌염을 유발하고, 치사율이 10~15%에 이르며, 완치되더라도 영구적인 신경계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무서운 질병이다. 진드기에게 물린 뒤 15분 이내에 체내에 확산하며, 증상은 1~5주 뒤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받은 9세 아동이 캠핑을 다녀온 지 1주일 후 고열과 경직 증상, 심한 두통으로 응급실에 방문했다. 의료진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라임병, 세균성 수막염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포와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는 최근 20년 동안 포와산 바이러스를 비롯한 기타 진드기로 인한 뇌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자카리 브랫맨 토론토대 박사(소아과학)는 “발병 지역으로 여행하거나 캠핑 같은 야외 활동을 하고, 진드기에게 물렸다면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검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라며 “여름과 가을철에 야생 진드기에게 물리는 경우가 많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여름휴가 트렌드 ‘숲 속 호캉스’ 엔더스뷰 캠핑&리조트, 8월 주중 이용요금 할인 이벤트

    여름휴가 트렌드 ‘숲 속 호캉스’ 엔더스뷰 캠핑&리조트, 8월 주중 이용요금 할인 이벤트

    유례없는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자 숲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 캠핑의 감성과 쾌적한 호캉스의 고급스러운 실내 여행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카라핑(Caraping : 카라반 내외에 고급스럽고 편리한 물건들을 갖추어 놓고 하는 캠핑)’이 각광받고 있다. 이 가운데 ‘엔더스뷰’ 캠핑&리조트가 8월 7일~30일까지 주중 이용 요금을 파격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격 할인가에 경험할 수 있는 ‘엔더스뷰’는 춘천시 남면 한덕리에 위치하여 서울 잠실 기준 67km, 승용차로 강촌 IC나 설악 IC를 통해 1시간 전후 소요된다. 좌방산 자락 깊은 산속에 위치해 있어, 굽이치는 홍천강이 언뜻언뜻 내려다보이는 산길을 통해 이동하다 보면 천연의 자연을 만난다는 느낌을 온전히 받게 된다. 엔더스뷰 측은 일반 캠핑이 아닌 호캉스형 카라핑을 선택한 이유로 “캠핑을 가기 위해 캠핑 용품을 장만하고, 정비하고, 차에 싣고 내리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주말에는 조용한 숲 속에서 편안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따로 준비할 것 없이 몸만 가면 되는 곳을 구상하다 보니 카라핑으로 귀결됐다”고 전했다.엔더스뷰만의 호텔식 카라반은 콘셉트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와 침구, 심지어 어메니티까지 카라반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고급호텔에 더 가까워 기존의 ‘카라반은 좁고 불편하다’라는 편견을 시원하게 날려버린다. 산으로 둘러싸인 숲 속, 시원한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 최신식 카라반에서 힐링하다가 티모니 비치에서 물놀이, 저녁에는 불멍과 바비큐, 그리고 밤에는 별을 보며 잠들기와 같이 숲멍, 바람멍, 물멍, 불멍, 별멍, 이렇게 오(五)멍을 즐기면서 언제 어디서라도 그림같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뷰맛집이기 때문에 방문객들의 이용 후 만족도와 재방문율이 매우 높다. 엔더스뷰 측은 “많은 이들이 극성수기의 바가지요금과 불친절함 때문에 국내 여행을 꺼린다는 조사 결과를 보고 국내에도 해외여행보다 좋은 여름 휴양지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국내 여행의 내수 진작에 앞장서기 위해 오픈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해 여름 휴가객들을 위해 앙코르 이벤트를 기획한 만큼, 국내 여행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순천시 풍덕동,‘COOL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눈길

    순천시 풍덕동,‘COOL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눈길

    순천시 풍덕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풍덕동 COOL!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홀몸노인, 고독사 고위험 1인 가구,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가구별 전수조사를 통해 선정된 50여가구를 지원한다. 벽걸이 에어컨, 선풍기, 여름용 침구, 복달임 건강음식(삼계탕)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모니터링도 함께 병행한다. 특히 폭염 취약 분야에 종사하는 노인일자리, 시장 주변 노점상 및 야외 근로자들에게는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수칙(물, 그늘, 휴식)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풍덕동마중물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그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두 기관의 협업으로 더 의미가 크다.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받은 A(82) 씨는 “공무원들 덕분에 열대야와 불면증 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연일 폭염특보로 무더위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취약계층을 더 세심히 살피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풍덕동마중물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노란 꽃밭, 푸른 계곡, 초록 바람…‘고원 도시’의 여름은 더위를 모르더라

    노란 꽃밭, 푸른 계곡, 초록 바람…‘고원 도시’의 여름은 더위를 모르더라

    여름의 서슬이 대단하다. 뜨겁고 끈적댄다. ‘습도, 열기 불가침 구역’을 찾자니 강원의 고원 도시들에 눈이 쏠린다. 이를테면 정선 같은 곳 말이다. 정선 하면 ‘앞산과 뒷산 사이에 빨랫줄을 걸 수 있는 곳’으로 흔히 표현된다. 산이 촘촘하고 하나같이 뾰족하다는 뜻이다. 산이 높고 깊으면 계곡도 그런 법. 정선엔 아열대의 무더위가 범접하지 못할 계곡이 몇 곳 있다. 산소 알갱이가 코를 맑게 하고 별처럼 핀 들꽃이 눈을 정화하는 산상 정원도 있고, ‘밭멍’에 빠질 만큼 단정하게 ‘가르마 튼’ 고랭지 채소밭도 있다. 고원의 탄광 마을에서 노스탤지어에 젖는 것도 더위를 쫓는 방법이다. 그래도 무더위가 따라온다면? 아예 대도시 뺨치는 시설을 갖춘 워터파크에 풍덩 뛰어들면 된다.●트레킹 제격… 빽빽한 원시림 ‘고병계곡’ 정선의 계곡을 찾아 나선 길이다. 첫 번째는 민둥산 서북쪽의 고병계곡이다. ‘높을 고’(高) 자에 ‘병풍 병’(屛) 자를 쓴다. 높은 산과 암벽의 바위들이 병풍처럼 둘러친 계곡이란 뜻이다. 멀리서 보면 그렇게 보일 수 있다. 한데 가까이서는 전체적인 윤곽을 가늠조차 할 수 없다. 워낙 빽빽한 원시림이라서다. 고병계곡은 계곡 트레킹이 제격이다. 계곡을 따라 걷는 게 아니라 계곡물 속으로 몸을 던져야 한다. 나라 안에 계곡 트레킹으로 유명한 곳들이 있다. 경북 울진의 불영계곡 같은 곳 말이다. 불영계곡이 땅 위로 난 계곡을 따라 걷는다면 고병계곡은 땅 밑으로 숨겨진 계곡을 따라 걷는다. 물론 실제 땅속에 있는 계곡은 아니고 그만큼 꼭꼭 숨어 있다는 뜻이다. 고병계곡엔 인적이 드물다. 들머리에서 야영하는 이들 몇몇을 지나쳐 계곡 안쪽으로 들면 아예 인적 자체가 끊긴다. 철저하게 혼자인 곳을 찾는다면 고병계곡이 딱이겠다. 계곡 옆으로 난 길은 오랫동안 사람이 오가지 않아 잡풀과 관목으로 뒤덮인 지 오래다. 길 없는 계곡을 따라가자니 몸을 물에 담그지 않을 도리가 없다. 얕은 곳은 발목, 다소 깊은 곳은 허벅지까지 적셔야 한다. 계곡물은 얼음장처럼 차다.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다. 인적이 끊겨 가뜩이나 으스스한데 허벅지까지 계곡물에 담그고 나니 온몸의 땀구멍이 죄다 얼어붙는 듯하다. 짙은 이끼들이 점령한 숲은 말 그대로 원시림이다. 협곡의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나무의 이파리들도 초록의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건널 방도가 없는 바위 벼랑과 수직의 암벽엔 철계단 등이 놓여 있다. 원시림에서 만나는 ‘문명의 흔적’이다. 트레킹 코스는 3㎞ 남짓. 그리 길지 않은 편이다. 왕복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주파’가 목적이 아니라면 계곡 끝까지 갈 필요 없이 사다리가 있는 폭포까지만 다녀와도 충분하다. 인근의 덕산기계곡도 기왕에 계곡 트레킹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아쉽게도 자연휴식년 기간이어서 출입이 통제됐다.●백석봉과 상원산 사이에 ‘항골계곡’ 북평면 항골계곡은 백석봉(1170m)과 상원산(1422m) 사이에 형성된 계곡이다. 고병계곡만큼이나 외진 곳이었지만 정선군에서 ‘숨바우길’을 조성하는 등 ‘트레킹 성지’로 띄우면서 이젠 제법 번듯한 관광지의 풍모를 갖췄다. 항골계곡에 들면 거무튀튀한 돌탑들이 객을 맞는다. 계곡 주변을 빼곡하게 둘러싼 돌탑에는 북평면 사람들의 소망이 담겨 있다. 1980년대 초반 나전광업소 탄광이 들어설 때만 해도 북평면은 수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한때 거주자가 8000여명에 달할 정도였다. 1992년 나전광업소가 문을 닫으면서 사람도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주민들은 탄광촌의 번영을 기원하며 1998년부터 돌탑을 쌓아 올렸다. 2008년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항골계곡을 찾으면서 일약 정선의 명소로 떠올랐다. 항골계곡 숲길은 물레방아가 있는 곳에서 시작된다. 길이는 전체 7.7㎞ 정도다. 용소골 3.4㎞ 구간과 백석봉 등산로와 연결되는 찰한골 4.3㎞ 구간으로 이뤄졌다. 항골계곡 숲길은 오래전 산판(山板·벌목) 트럭이 다녔던 길이다. 탄광이 들어서기 한참 전인 50여년 전부터 ‘제무시’(GMC)라 불리던 ‘미제’ 군용 트럭이 산판 작업으로 베어 낸 목재를 가득 싣고는 헐떡거리며 항골계곡을 오갔다. 이후 무너진 돌길을 복원하고 위험 구간에 목재데크를 놓아 숲길을 조성했다. 임계면에는 ‘남한강 수계를 통틀어 가장 아름답다’는 정자 구미정(九美亭)이 있다. 한강의 최상류인 골지천이 흘러가는 개울가에 지은 정자다. 정자 자체에선 시간의 깊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새로 고쳐 지었기 때문이다. 반면 주변 경치는 빼어나다. 높은 뼝대(벼랑의 사투리)와 맑은 개울이 그림처럼 어우러졌다. 안내판에 아홉 개의 아름다운 풍경(九美)과 그에 딸린 2개의 세부 경관 요소를 합한 18경을 설명해 뒀다. 하나하나 찾아가며 감상하는 것도 좋겠다. 인근 낙천리 미락숲은 미루나무와 느티나무가 짙은 숲 그늘을 이뤄 캠핑족들이 즐겨 찾는다. 남면 낙동리 일대에도 쉬어 가기 좋은 계곡이 많다. 지장천이 우람한 뼝대를 돌아가며 만든 계곡들이다. 개미들마을, 광덕마을 등 농촌체험마을들이 이 계곡에 깃들여 있다. 지장천 끝자락엔 미리내 폭포가 있다. 예전엔 용소폭포로 불리던 곳인데 어느샌가 미리내 폭포로 굳어졌다. 생김새가 와인잔을 닮아 와인폭포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야생화 잔치… 고도 1330m ‘만항재’ 산상 정원에서 여름을 보내는 맛도 각별하다. 만항재는 ‘탐화 여행의 고전’ 같은 곳이다. 태백과 정선, 영월 등 세 도시가 경계를 맞댄 고개로,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피고 남방계와 북방계 꽃들의 경계가 이곳에서 그어진다. 차로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을 더한다. 만항재의 고도는 1330m다. 어지간한 산보다 높다. 만항재에 들면 고원지대 특유의 상큼한 공기 알갱이가 폐부를 씻어 낸다. 고갯마루 여기저기엔 들꽃들의 향연이 한창이다. 산비탈마다 노루오줌, 말나리, 오이풀꽃 등이 활짝 피었다. 밤하늘의 작은 별들을 보는 듯하다. 색감은 그리 화려하지 않다. 우리 들꽃이 그렇잖은가. 한지 위로 번지는 먹물처럼 은은하고 소박하다. 쭉쭉 뻗은 낙엽송 사이엔 나무 의자가 놓였다. 다리쉼하기 맞춤하다. 만항재와 길 하나를 사이로 이웃한 함백산에도 들꽃이 많다. 만항재에서 정암사 방향으로 내려가다 주차장 옆으로 나 있는 등산로가 들머리다. 등산로 왼쪽은 정선, 오른쪽은 태백 땅이다. 식생은 만항재와 비슷하다. 좀더 깊이 들어가면 솔나리 같은 보기 드문 꽃들과도 조우할 수 있다.●국내 최초의 라멘식 교량 ‘조동철교’ 이제 옛 탄광의 흔적을 찾을 차례다. 지난 6월 이웃 도시 태백의 장성광업소 폐업 소식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실상 대한민국 석탄산업의 종언을 고하는 상징적인 사건이어서 더 관심이 쏠렸을 것이다. 정선에도 옛 탄광의 흔적은 참 많다. 이 더운 계절에 웬 칙칙한 탄광 이야기냐고 할 수 있겠지만, 둘러보고 나면 생각이 달라진다. 신동읍 조동철교(鳥洞鐵橋)가 대표적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라멘식(Rahmen·상하부가 결합된 구조) 교량이다. 국가유산청이 근대산업유산으로 선정한 ‘문화재급’ 건축물이다. 다리가 처음 놓인 건 1965년이지만 실질적인 기능을 한 건 태백선이 연장된 1966년부터다. 조동철교는 예미역~조동역 구간에 설치됐다. 예미역은 백두대간의 급경사 오르막이 시작되는 곳이다. 조동철교가 놓이기 이전엔 기차들이 이웃한 함백의 루프식 터널로 우회해야 했다. 이 노선을 곧게 펴는 역할을 한 게 조동철교다. 이후 태백선, 함백선 등을 통한 철로 수송 능력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태백선, 함백선은 석탄 등의 광물을 주로 운송하던 노선이다. 그러니까 ‘찬란했던 광산 시대’를 상징하는 유산이 조동철교인 셈이다. 안경다리 탄광마을은 1993년 폐광된 광산 마을이다. 마을 위에 안경을 연상시키는 터널 다리에서 이름을 따왔다. 공식 명칭은 안경다리 근현대역사 마을이다. 옛 광부의 삶을 재현한 카페, 복고풍의 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안경다리를 지나면 ‘석탄 더미에 묻힌 꿈’이라는 작은 공원이 있다. 녹슨 탄차, 광부 조형물 등으로 장식됐지만 이미 관광객의 발걸음은 끊긴 지 오래인 듯하다. ●11일까지 풀파티 ‘하이원 워터파크’공원을 지나 급경사를 계속 오르면 새비재에 닿는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에서 ‘그녀’(전지현 분)가 ‘견우’(차태현 분)와 함께 타임캡슐을 묻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이른바 ‘엽기 소나무’ 주변으로 타임캡슐 공원, 솔숲 등의 볼거리가 펼쳐져 있다. 이 계절의 ‘별미(美)’는 뭐니 뭐니 해도 고랭지 채소밭이다. 산자락 전체를 초록으로 물들이며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차분하게 ‘가르마를 튼’ 고랭지 채소밭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안해지는 듯하다. 이게 이른바 ‘밭멍’의 효과일 터다.정선의 대표적인 놀이시설은 하이원 리조트다. 대개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전부인 걸로 알고 있지만 워터파크 등 놀이 공간도 잘 갖춰져 있다. 하이원 워터파크는 오는 11일까지 디제이 풀파티 행사를 연다. 오후 1시와 2시에 30분씩 공연이 펼쳐진다. 마운틴 콘도에선 18일까지 워터밤(관객 참여 물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제설기를 이용한 물폭탄 이벤트는 하루 4차례 열린다. 하이원 레이저 불꽃쇼는 2일과 3일, 10일, 15~16일 열린다. 불꽃놀이 규모가 제법 크다. ‘정태영삼 스토리버스’는 9~31일 ‘태백 물길따라 야시장’을 테마로 운행된다. 리조트 투숙객은 무료다. ■ 여행 수첩 -정선까지 간 김에 이맘때 둘러볼 만한 인근 명소 두 곳을 추천한다. 태백 구와우마을은 100만 송이 해바라기꽃으로 유명한 곳이다. 요즘 절정에 달한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만항재에서 영월 쪽으로 내려가면 칠랑이계곡(칠량이골)이다. 여기도 물놀이를 즐길 공간이 많다. 영월의 탄광 역사가 녹아 있는 램프공원, 꼴두공원 등 볼거리도 있다. -북평면 ‘나전역 카페’는 정선 일대에서 가장 ‘힙’하다고 소문난 카페다. 정선선의 간이역인 나전역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곤드레라테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독특한 메뉴를 낸다. ‘카페 안경다리’는 사실 맛있는 메뉴를 갖춘 곳은 아니다. 대신 카페를 차지하고 있는 이 ‘구역’의 어르신들과 옛이야기를 화제 삼아 수다 떠는 재미가 쏠쏠하다. 안경다리 마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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