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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임, 한방으로 다스려요” 성남시 최대 180만원 지원

    경기 성남시가 성남시한의사회와 손잡고 ‘한방 난임 지원 사업’을 편다고 25일 밝혔다. 중원구보건소는 7월 31일까지 선착순 15명의 신청을 받아 난임 여성 한 명당 최대 180만원의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 한약 복용 비용을 성남시가 146만원을, 한방 병·의원이 34만원을 분담 지원한다. 대상자는 성남시 지정 8곳 한방 병·의원에서 3개월간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침, 부황, 뜸, 적외선 등 침구 치료와 한약 처방으로 난임 여성의 몸 상태를 자연임신에 가장 적합한 상태로 개선을 돕는다. 지원받으려는 만 44세 이하의 성남시 1년 이상 거주자는 난임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신청서를 상대원동 중원구보건소 3층 지역보건팀으로 직접 접수해야 한다. 중원구보건소 유섬열 지역보건팀장은 “성남시는 난임 치료에 관한 선택의 기회 확대 차원에서 인공시술비 지원 등의 양방 지원 외에 2014년부터 한방 난임 치료 사업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남길 김아중 ‘명불허전’, 침놓는 조선남x메스 든 현대녀 “타임슬립 메디컬”

    김남길 김아중 ‘명불허전’, 침놓는 조선남x메스 든 현대녀 “타임슬립 메디컬”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가제)’에 배우 김남길과 김아중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명불허전’(극본 김은희/연출 홍종찬/제작 본팩토리)이 ‘비밀의 숲’ 후속으로 오는 8월 tvN 새 토일드라마로 방송되며 남녀 주인공으로 김남길과 김아중을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명불허전’은 17세기 조선의 남자 의원 허임(김남길 분)과 21세기 대한민국 여자 의사 최연경(김아중 분)이 시공간을 초월하며 성장을 이루는 판타지 메디컬 스토리. 지난 해 tvN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MBC ‘여왕의 교실’을 공동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믿고 보는 연기력을 지닌 배우 김남길과 김아중이 각각 남녀주인공으로 확정돼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먼저 김남길은 남자 주인공 ‘허임’ 역을 맡았다. 허임은 실존인물로, 허준과 동시대를 살며 침구의학의 발전을 이끌었던 17세기 조선 한의학의 쌍두마차. 극중 허임은 최고의 침술을 지녔으나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비뚤어진 의원이자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4백여 년 후의 서울 한복판에 떨어지게 되는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김남길은 드라마 ‘선덕여왕’, ‘나쁜남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압도적인 연기력과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배우. 김남길이 매 작품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했던 만큼 4년만에 돌아온 브라운관에서 또 어떤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낼지 관심을 끈다. 더욱이 김남길은 ‘허임’ 역을 맡아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도 펼칠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김아중은 여자 주인공 ‘최연경’ 역을 맡았다. 최연경은 화려하고 차가운 외면과는 정 반대로 마음 속에 상처와 비밀을 품은 흉부외과 레지던트 3년차이자, 철저한 자기관리와 즐기는 삶을 동시에 영위하는 완벽한 커리어우먼이다. 침술은 의술로 인정하지 않는 그가 17세기 조선에서 온 의원 허임과 엮이면서 엄청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예정. 그런가 하면 김아중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 ‘더 킹’, 드라마 ‘싸인’, ‘펀치’ 등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펼쳐온 스펙트럼 넓은 배우. 특히 ‘미녀는 괴로워’에서는 남녀노소가 사랑에 빠질 만큼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며 ‘로코 퀸’에 등극한 바 있다. 이에 ‘로코 퀸’ 김아중이 ‘명불허전’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남자와 메스를 든 현대 여자의 ‘쌍방향 타임 슬립’ 판타지 메디컬.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작들을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며 오는 8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석동의 한끼 식사 행복] 전통시장 맛집 탐방 - 광장시장

    [김석동의 한끼 식사 행복] 전통시장 맛집 탐방 - 광장시장

    시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의 장소다. 어머니가 장바구니를 들고 가족을 위해 찬거리를 장만하러 가던 곳이며, 설날이나 추석 때면 제수음식이나 명절음식 또는 설빔 등을 마련하기 위해 모처럼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로 인해 활기찬 ‘장터’가 벌어지던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는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할인점들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정겨웠던 시장통의 옛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워졌다.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동네에 가게가 모이면서 자연스레 형성된 시장은 ‘예전부터 있어(在) 전해 내려온(來) 시장’이라 해서 ‘재래시장’이라 했고, 이제는 ‘전통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지금도 전통시장은 우리 주변 곳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울에도 120개 이상 남아 있다.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쇠락의 길을 걷던 전통시장이 가게와 주변 환경을 깨끗이 정비하고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한 결과 손님들이 다시 찾고 있다. 다행스러운 일이다.전통시장은 대형상가가 줄 수 없는 색다른 분위기와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시장 곳곳에 줄지어 자리잡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값싸게 제공하는 가게들이 구수한 냄새와 정겨운 분위기로 손님을 끄는 장면이 바로 그것이다. 작고 개방되어 있는 가게가 대부분이지만, 시장 상인은 물론 수많은 고객이 오가는 곳이라 입소문이 빨라 맛과 명성을 자랑하는 곳들이 많다. 광장시장은 1905년 개설한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시장으로, 서울 도심 한가운데인 종로4가와 예지동에 걸쳐 있다. ‘광교’와 ‘장교’ 사이를 복개해서 만들려고 했다 하여 ‘광장시장’이라 불리게 됐다. 포목, 직물, 의류, 침구, 수예, 나전칠기, 주방용품 수입품, 청과 건어물, 정육, 생선, 야채, 제수용품 등 ‘고양이 뿔 빼고는 다 있다’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도소매시장이다. 역사와 규모가 있는 만큼 시장통 맛집 또한 즐비하다. 빈대떡, 국수, 김밥, 육회, 순대, 곱창, 족발, 수제비, 만둣국, 오뎅, 떡볶이, 모듬전, 비빔밥, 보리밥, 닭튀김, 생선회, 매운탕, 토스트 등등 100여개의 식당이 밀집해 있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식당가다. 그래서인지 외국인들도 많이 눈에 띈다. 즉석에서 맷돌에 녹두를 갈아 부쳐 주는 빈대떡집이 곳곳에 있어 길모퉁이 작은 테이블에서 막걸리 한 잔과 빈대떡을 즐기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 ‘순희네 빈대떡’집은 ‘배트맨’, ‘가위손’의 팀 버턴 감독이 극찬했던 곳이다. 바삭한 식감에 고소한 맛을 자랑해서 항상 붐비고 포장 손님도 줄 선다. 칼국수, 콩국수, 잔치국수, 열무국수 등 국숫집들도 즐비하게 포진하고 있다. 시원한 멸치국물에 즉석에서 면을 썰어 칼국수를 끓여내는 ‘강원도 손칼국수’는 2대째 이어온 집으로, 빈자리를 기다려야 하며 단골손님도 많다. 김밥집은 바쁜 상인이나 손님들로 붐빈다. ‘마약김밥’집은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줄을 서는 진풍경을 보여준다. 단무지와 당근 등만 넣고 깨를 뿌린 꼬마김밥은 겨자소스에 찍어 먹는데, 중독성이 있다. ‘마약’은 먹을수록 또 먹고 싶어진다 하여 손님들이 붙여준 이름이다. 육회골목에는 이름난 육회집이 여러 곳 있다. 소고기 육회와 육회비빔밥으로 유명한 ‘자매집’은 줄이 길어 은행처럼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한다. 광장시장 외에도 전통시장의 맛집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우리 삶의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정겨운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고 시장통 맛집에서 한 끼를 해결하는 즐거움은 결코 작지만은 않을 것이다.
  • 세탁편의점 ‘크린위드’ 동탄청계숲부영점 오픈

    세탁편의점 ‘크린위드’ 동탄청계숲부영점 오픈

    세탁전문기업 크린위드가 동탄청계숲부영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지난 17일 오픈한 크린위드 동탄청계숲부영점은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세탁품질로 입주가 시작된 신도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크린위드 동탄청계숲부영점은 철저한 검증을 받은 항균세탁방식을 고수하는 동시에 전문 세탁인이 관리를 하여 세탁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저렴한 서비스비용으로 세탁요금의 거품을 과감히 제거하며 고객들의 가계경제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 크린위드는 친환경 회수시스템으로 유명하다. 친환경 회수시스템으로 건조를 하여, 건조할 때 의류 미세먼지제거, 살균, 정전기방지기능부여, 대기오염 등을 원천 차단한다. 온라인 전산시스템도 눈여겨 볼만한데, 크린위드는 본사·지사·가맹점간의 온라인 전산시스템을 운영하여 세탁물의 입·출고 과정 및 모든 데이터베이스까지도 신속 정확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가맹점의 빠른 영업활성화를 위해 수선매장 운영에도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크린위드 관계자는 “크린위드는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죽피혁, 이불 카페트, 운동화, 단체세탁까지 처리하는 멀티 세탁전문점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크린위드 동탄청계숲부영점은 오픈 이벤트로 전 품목 20% 세일을 진행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잡는 세탁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크린위드 동탄청계숲부영점은 매주 수요일 10% 세일과 함께 미취학 아동의 경우 365일 20% 세일,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침구류는 30% 세일을 적용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환경이라더니… 유해물질 범벅 비누

    유해물질이 함유된 제품을 ‘친환경·천연제품’이라고 허위·과장광고를 하거나 환경표지를 무단으로 사용한 제품들이 대거 적발됐다. 그러나 현행법에 친환경·천연제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과장광고를 한다고 해도 제재가 쉽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은 16일 환경부·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친환경·천연제품 등에 대한 과장광고 실태 조사를 벌여 16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천연제품 허위·과장광고가 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증기준 미달 36건, 환경표지 무단사용 27건 등이다. 추진단은 10건에 대해 수사의뢰를 하고, 인증취소 27건, 시정명령 84건 등 121건에 대한 행정처분을 완료했다. 45건은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다. 허위·과장광고는 생활용품이 63건, 세정제·탈취제 등 위해우려제품이 25건, 화장품이 15건에 달했다.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 친환경제품으로 분류되는 LED 조명을 건강에 유익한 친환경 제품으로 광고하거나 대나무 성분 함량이 33%인 의류가 천연대나무섬유 팬츠로 판매됐다. 유해물질이 함유된 욕실용 코팅제가 환경 친화적 제품으로 둔갑했고 합성연료가 함유된 오일 미스트를 천연성분 100%로 광고했다. 음식물 분쇄기와 침구용 매트리스는 인증을 받지 않은 채 환경표지를 무단 사용했다. 환경표지를 받은 제품에 대한 사후 검사에서는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인증기준을 10배 이상 초과한 석고보드와 강알카리성 물질이 4배나 높은 주방용 비누 등이 적발됐다. 추진단은 ‘친환경’ 제품에 대해 소비자는 “건강하고 안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개념을 명확히 해 소비자 오인을 방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친환경 제품은 ‘같은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해 환경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정의하고, 자원순환성향상·에너지절약·지구환경오염감소·유해물질 감소 등 7개 범주를 제시했다. ‘천연·자연’으로 표기할 경우 원료 성분명과 함량 등을 명시하도록 환경기술산업법령을 개정하고, ‘천연화장품’에 대한 정의 규정 및 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각 부처 특별사법경찰관을 활용해 단속을 확대하고 적발 시 시정명령 외 고발 및 과징금 부과 등 처벌도 강화키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재용 부회장 성실히 수감생활”

    교도관 “절도 있는 생활” 칭찬 지난 2월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돼 7일 첫 재판을 앞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구치소 안에서 ‘모범수용자’로 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최대 기업 총수인 그가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식사도 잘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 덕분이다. 6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어릴 적부터 ‘황태자’로 자란 ‘범털’(사회 고위층을 일컫는 은어)답지 않게 안정적이면서도 절도 있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TV 1대와 매트리스 등이 비치돼 있는 6.56㎡(약 1.9평) 크기의 독거실(독방)에서도 책이나 침구류 등을 잘 정돈하며 생활하고 있다고 구치소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불교, 개신교 관련 서적 등을 외부에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관들은 각 방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수시로 재소자들의 생활을 관찰한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밖에서는 한 번도 접하지 못했을 한 끼당 1440원 정도의 식사를 하면서도 음식물을 남기는 법이 거의 없다”면서 “매일 배달되는 신문들을 꼼꼼히 읽으면서 천천히 식사를 하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이 부회장은 하루 한 번 45분씩 주어지는 운동 시간엔 좁은 부채꼴 모양의 운동 공간을 쉬지 않고 달리는 등 몸 관리에도 철저하다는 게 구치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독방에 수용된 거물급 인사들의 경우 일반 재소자와 마주치지 않도록 따로 운동 시간을 배정받는다. 그가 조사받는 자세는 박영수 특별검사팀 안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검팀 고위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상당히 점잖고 가정교육이 잘된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떠올렸다. 반면 김기춘(78·구속 기소)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구치소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실장은 독방에서 종종 식사를 제대로 비우지 않는 데다 계속해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등 산만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평생 서슬 퍼런 권력을 휘둘렀던 김 전 실장이 만년의 자신의 처지를 현실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서울구치소 기상송 주목(영상)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가운데 매일 아침에 울리는 ‘구치소 기상송’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매일 아침 6시에 듣게 될 노래“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확산됐다. . 서울구치소의 하루는 오전 6시 30분 점호로 시작된다. 6시 반이 되면 수용자는 기상 노래를 듣고 잠자리에서 일어나 침구를 정돈하고 방 점검을 받는다. 이 노래는 ’지킬수록 기분 좋은 기본‘이라는 제목으로 2008년 법무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윤형주가 법질서 바로 세우기 캠페인 일환으로 직접 제작 발표한 곡이다. ‘법은 어렵지 않아요’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기상송은 행복한 이 세상은 법이 지켜지는 세상, 기본이 세워지는 기분 좋은 세상 등의 가사로 준법정신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다음은 ’지킬수록 기분 좋은 기본‘의 가사 전문이다.  법은 어렵지 않아요/ 법은 불편하지도 않아요 법은 우릴 도와주어요/ 법은 우리를 지켜주어요 살기 좋은 세상은 법이 살아있는 세상/ 우리 모두 법 안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 행복한 이 세상은 법이 지켜지는 세상/ 작은 것을 지켜도 느껴지는 큰 보람 기본이 세워지는 기분 좋은 세상/ 기본이 지켜지는 기분 좋은 세상 자 이제 시작해요/ 기분 좋은 기본 우리 모두 다 지킬수록/ 기분 좋은 기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 前대통령 구속 이후] 일요일엔 변호인 접견 없이 독방서 첫 주말… “비교적 담담”

    [박 前대통령 구속 이후] 일요일엔 변호인 접견 없이 독방서 첫 주말… “비교적 담담”

    ‘503번’ 겨울용 연두색 수의 차림 유영하 변호사 연이틀 구치소행 책 8권·영치금 50만원 전달 지지자들 접견 신청했다 발돌려 경찰 2개 중대 배치 경비강화‘대통령’이라는 호칭 대신 수용자번호(수인번호) ‘503번’으로 불리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비교적 담담하게 수감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감 첫날과 이튿날인 3월 31일과 4월 1일에는 변호인의 접견이 있었지만 휴일이라 접견이 없는 2일에는 홀로 독방에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새벽 구속이 결정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사흘째 12.01㎡(약 3.2평) 면적의 방(거실)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다. 이 방은 여러 수용자가 함께 쓰던 혼거실을 구치소 측이 박 전 대통령 전용 독거실로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이 방에서 503번이 적힌 겨울용 연두색 수의를 입고 매트리스 위에서 이틀 밤을 보냈다. 박 전 대통령의 방이 있는 복도에는 외부와의 접촉을 막기 위한 가림막이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곳곳에 폐쇄회로(CC) TV가 설치돼 있어 모든 행동은 구치소 측의 감시를 받는다. 박 전 대통령은 비교적 담담하게 구치소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일인 이날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독방에 있는 TV를 통해 편집된 드라마나 뉴스를 시청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만 생방송으로 볼 수 있고, 다른 방송은 녹화본을 보게 된다. 박 전 대통령의 하루는 오전 6시 반쯤 점호로 시작된다. 침구를 정돈하고 방 점검을 받는다. 이어 아침은 식빵과 두유, 점심은 김치찌개와 생선묵볶음, 저녁은 순두부국과 오징어볶음 등으로 식사를 마쳤다. 식사 뒤에는 규칙에 따르면 화장실 세면대에서 직접 식판을 씻은 뒤 반납해야 한다. 오후 9시에는 잠자리에 든다.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오후와 1일 오전에 구치소를 찾았다. 토요일인 1일은 변호인 접견이 되지 않아 박 전 대통령을 만나지는 않고 영치품으로 8권의 책만 맡긴 채 발길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에는 50만원의 영치금도 전달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인 손범규 변호사는 “변호인단이면 유 변호사 외에도 필요할 때 접견이 언제든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구치소 안팎은 분주한 모습이다. 4일 검찰의 서울구치소 출장 조사를 위해 현재 구치소 측은 기존 직원 사무실을 임시 조사실로 개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소 밖에는 박 전 대통령의 접견을 요청하는 지지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11시쯤에는 60~70대 노인 5명이 접견을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일요일은 원칙적으로 일반인 접견이 허용되지 않는다. 오후에도 50~60대 남녀 5명이 구치소를 찾았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날 구치소 앞에 집회 신고를 해 놓았지만 집회는 열지 않았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울구치소 앞에 2개 중대를 배치하고, 정문 주변에 플라스틱 울타리로 된 질서유지선을 설치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수인번호 503번’ 이틀째 점심 메뉴는 김치찌개…식판 직접 씻어야

    ‘수인번호 503번’ 이틀째 점심 메뉴는 김치찌개…식판 직접 씻어야

    수용자번호(수인번호) ‘503번’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둘째 날인 1일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전날 새벽 구속이 결정돼 서울구치소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12.01㎡(약 3.2평) 면적의 방(거실)에서 이틀째 생활하고 있다. 구치소 측은 여러 수용자가 함께 쓰던 혼거실을 박 전 대통령 전용 독거실로 개조해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신분증과 지문 등 신원조회 절차와 신체검사를 거쳐 수감된 박 전 대통령은 이 방에서 간밤에 편치 않은 잠을 잤을 것으로 보인다. 구치소의 하루는 오전 6시 반쯤 점호로 시작되며, 곧 침구를 정돈하고 방 점검을 받는다. 이어 7시쯤 먹는 아침 식사는 구치소 측이 사전 공개한 식단에 따르면 케첩과 치즈를 곁들인 식빵, 수프, 야채 샐러드, 두유였다. 전날 아침과 같은 메뉴다. 점심은 돼지고기 김치찌개, 생선묵 볶음, 쥐어 채 무침, 배추김치가 제공됐다. 식사 뒤엔 규칙에 따르면 화장실 세면대에서 직접 식판을 씻은 뒤 반납해야 한다. 전날 오후 ‘첫 손님’으로 다녀갔던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도 찾아와 영치품으로 책을 전달하고 갔다. 이 책이 곧장 전달됐다면 박 전 대통령은 오후에 독서로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보인다. 어떤 내용의 책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저녁 식단은 순두붓국과 오징어 야채 볶음, 건파래 볶음, 배추김치다. 저녁은 통상 오후 5시 30분∼6시쯤 먹으며, 오후 9시엔 잠자리에 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봄맞이 인테리어] 침대는 에이스…침실의 마침표

    [봄맞이 인테리어] 침대는 에이스…침실의 마침표

    봄을 맞아 집안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집에 대한 인식이 단순 ‘주거 공간’에서 ‘자신만의 휴식 공간’으로 변화하며 개성을 반영해 공간을 꾸미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셀프인테리어’ 트렌드와 자신에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과감히 투자하는 가치소비가 결합하며 소비자들은 자기 공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집에서 제일 긴 시간을 보내는 침실은 수면 공간 이외에 다양한 기능을 하는 복합 생활 공간으로 기능이 확대되며 침실 인테리어 관련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침대는 침실 분위기를 결정지을 뿐만 아니라 어떤 매트리스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하루의 컨디션을 결정하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살피고 과감하게 투자하게 된다.에이스침대는 가장 편안한 수면 공간을 제공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연출할 침대로 ‘루나토’(LUNATO)를 추천한다. 루나토는 고급스럽고 차분한 브라운 컬러에 진한 애시 컬러 우드로 포인트를 가미한 고급형 침대다.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침대는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차분한 컬러를 적용해 어떠한 침실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 일반적으로 침대는 서로 다른 수면 습관을 지닌 두 사람이 수면 스타일을 맞춰가야 하므로 침대 디자인뿐만 아니라 두 사람 모두에게 좋은 매트리스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 특허 ‘하이브리드 Z 스프링’으로 탄생한 ‘하이브리드 테크’ 매트리스는 에이스 침대 과학의 산실이자 국제공인 시험기관인 침대공학연구소의 엄격한 품질테스트를 통과해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숙면을 제공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침대는 앉았을 때와 누웠을 때의 체중 분포가 달라서 반드시 직접 누워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면서 “누웠을 때 몸과 허리를 잘 받쳐주는지, 위생적이고 청결한 사용이 가능한지, 침대 전문 브랜드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봄철 침대 구매 고객을 위해 ‘해피 뉴 라이프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스침대 또는 노르웨이산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를 사면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차렵이불 세트, 350만원 이상 구매 시 침구 청소기, 500만원 이상 구매 시 프리미엄 호텔 베딩 세트 등을 준다. ■스프링과 매트리스 조화… 최적의 숙면 잡았다 루나토는 고급스럽고 차분한 브라운 컬러에 진한 애시 컬러 우드로 포인트를 가미한 고급형 침대다. 안정감을 높인 형태의 헤드보드 상단은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고, 하단과 연결 부분은 애시무늬목 마감의 애시진 컬러로 고급스러운 조화를 이뤘다. 마감재는 천연 가죽과 같은 부드러운 질감과 엠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고, 질감을 돋보이게 하는 카멜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더했다. 보디는 헤드보드와 동일한 마감을 적용해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줬고, 전면 하단의 애시 원목 발굽 또한 헤드보드와 통일감을 이뤄 안정감을 보탰다. 루나토는 투 매트리스를 적용해 최고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특히 ‘하이브리드 테크 매트리스’는 에이스침대가 자랑하는 세계 특허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적용했다. 이 스프링은 한 개의 스프링이 연결형과 독립형의 장점을 모두 제공하는 새로운 타입의 스프링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14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신체 무게를 받는 상단에서 신체 라인에 완벽하게 맞춰주고 하단 스프링에서 한 번 더 받쳐줘 최적의 숙면을 실현함과 동시에 매트리스의 수명을 늘려준다. 숙면을 방해하는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 현상도 개선했다.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한 개의 스프링 상하 부분이 각각 독립형과 연결형 두 개의 스프링 역할을 하는 신개념 스프링이다. 피트 존(Fit Zone)으로 불리는 스프링 상단 부분은 1차로 피부 압력을 분산시키고 미세탄력 역할을 통해 매트리스에 몸을 부드럽게 맞춰주는 독립형 스프링 역할을 한다. 스프링 하단 부분인 서포트 존(Support Zone)은 2차로 몸무게를 분산하고 스프링 탄력을 유지하면서 몸을 단단하게 받쳐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봄맞이 인테리어] 집, 봄을 입다…고단열 창호, 기능성 바닥재, 친환경 벽지

    [봄맞이 인테리어] 집, 봄을 입다…고단열 창호, 기능성 바닥재, 친환경 벽지

    왠지 모를 설렘이 찾아오는 봄이다. 겨우내 묵은 짐들을 정리하면서 내친김에 새 가구 들여놓고 벽지·바닥재를 다시 바르며 집 안 분위기를 전환해보는 건 어떨까? 살던 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새 보금자리로 옮길 계획이라면 인테리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진다. 공간별로 어떤 가구를 배치할지, 벽지와 장판은 어떤 디자인으로 할지, 실내 분위기를 살려줄 소품으로 무엇이 좋을지 등 체크해야 할 것들이 많다. 한번 꾸며 놓으면 쉽게 바꾸기 힘든 탓에 더욱 신중해지기 마련이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가구·인테리어 업계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아이템과 구성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세련된 컬러와 참신한 디자인은 물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최적의 집 안 인테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 소재, 천연 자재, 에너지 절감, 층간소음 예방 등과 같이 환경과 삶의 질을 생각한 요소도 빼놓지 않았다. 집의 개념이 거주 이상의 힐링 공간으로 더욱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건축자재와 가구 업체들도 덩달아 바빠졌다. 올해 트렌드로 ‘한 번뿐인 인생’(You Only Live Once)을 뜻하는 ‘욜로’(YOLO)가 부상하면서 3040세대뿐만 아니라 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도 인테리어에 많은 투자를 해 ‘홈퍼니싱’ 열풍은 계속해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LG하우시스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공간에 머무는 사람의 건강과 에너지절약까지 챙겨주는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추천한다.●고단열 창호 라인 ‘수퍼세이브 시리즈’ LG하우시스는 복잡했었던 기존 창호 제품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 3, 5, 7 숫자로 구분한 ‘수퍼세이브 시리즈’로 고단열 창호 보급에 나서고 있다. 시리즈 중에서 ‘수퍼세이브3’는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 창호로 개보수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이며 ‘수퍼세이브5’는 ‘이지 오픈 손잡이’ ‘곡면 모서리’ 등의 편의성을 높인 고급형 제품이다. ‘수퍼세이브7’은 창이 움직이는 부분에 알루미늄 레이를 적용하고 창의 입체감을 높이기 위해 ‘이중 엣지 프레임’을 적용하는 등 편의성과 디자인 효과를 극대화한 최고급 창이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수퍼세이브 시리즈 전 제품은 로이유리를 사용해 이중창 적용 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며 “냉난방비를 40% 절약할 수 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단열 창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독특한 디자인의 친환경성 바닥재 ‘지아 자연애’ ‘지아(zea) 자연애’는 LG하우시스의 친환경 인테리어제품 라인인 ‘지아 시리즈’의 바닥재 신제품으로 피부에 닿는 표면층에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PLA)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또한 바닥재 표면에 미끄러움을 줄여주는 안티슬립(Anti-slip) 기능을 적용해 보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수 표면 처리 기술로 찍힘과 긁힘, 변색에도 강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아 자연애는 기존의 나무(木) 패턴 외에 대리석, 콘크리트, 직물 등 논우드(Non-Wood) 스타일의 독특한 디자인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대리석 느낌을 헤링본 패턴으로 디자인한 ‘마블 헤링본’(Marble Herringbone), 빗살무늬의 톱니 자국이 인상적인 ‘쏘우 마크 우드’(Saw mark Wood), 천연 대리석 느낌의 ‘올오버 마블’(Allover Marble), 작은 조각의 나무와 세라믹이 어우러진 ‘세라믹 집성목’(Ceramic Wood) 등을 포함해 총 25종의 패턴과 색상을 갖췄다.●취향대로 연출할 수 있는 벽지 ‘베스띠’ ‘휘앙세’ LG하우시스의 ‘베스띠’ 실크벽지는 ‘유럽섬유제품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제품으로 친환경 벽지로서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유럽섬유제품 품질인증은 의류·침구·완구·인테리어 자재 등 피부와 접촉이 일어나는 제품의 무해성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전체 4등급 중 1등급은 만 3세 미만의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하는 제품에만 부여되는 기준이다. LG하우시스는 이미 지난 2014년 ‘지아’ 벽지로 벽지 제품 세계 최초로 1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베스띠가 두 번째 인증이다. 또한 PVC 벽지 최초로 ‘환경표지인증’도 받아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친환경 벽지로서 입지를 다졌다.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는 합지벽지로 선보인 ‘휘앙세’가 적합하다. 휘앙세는 쉬운 시공과 경제적인 가격이 특징. 환경마크(표지)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인증(최우수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올해 베스띠와 휘앙세를 통해 거실, 주방, 서재, 안방 등 집안 전체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모노톤의 총 3가지 디자인을 선보였다”며 “내추럴한 톤과 세련된 라인으로 공간과의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모노 모던’(Mono Modern), 패브릭의 질감과 패턴의 입체감을 살린 ‘모노 빈티지’(Mono Vintage), 로맨틱하면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담은 ‘모노 클래식’(Mono Classic)을 활용하면 편안하고 감각적인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이브자리, 한강 숲 만들기 협약…서울 강서에 6만평 규모 조림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가 28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한강사업본부·국립산림과학원·한국임업진흥원과 시민참여 한강 숲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브자리는 약 5년에 걸쳐 서울시 강서구 한강공원 일대 총면적 20㏊(약 6만평) 규모의 부지에 탄소상쇄숲을 조성한다. 개발이 중단돼 황폐해진 지역에 도시 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주변 생태계 복원과 수질오염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브자리는 다음달 1일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통해 사업을 시작하고 시민참여형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브자리는 1987년 나무심기 사회공헌 전담 회사인 이브랜드를 설립한 이후 30년 이상 나무 심기 및 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국내 최초로 비거래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서울시와 함께 탄소상쇄숲 3곳을 조성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지긋지긋한 재채기·콧물… 천적을 잡아라

    [메디컬 인사이드] 지긋지긋한 재채기·콧물… 천적을 잡아라

    환자 매년 늘어 年635만명 병원행미세먼지·반려동물 증가 등 원인버리고 막고 털고…원인물질 차단 이달 중순부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상춘객이 늘고 있습니다. 봄의 향기에 취해 전국이 들썩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봄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입니다. 심지어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괴로워 아예 문을 걸어 잠그고 두문불출하는 분도 있습니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해마다 증가해 2014년 기준으로 병원에서 진료받은 인원이 635만명에 이르렀습니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해지는 데다 최근 수년간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완치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환자들의 고통이 더 큽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등에 의한 ‘통연성 비염’과 꽃가루 등에 의한 ‘계절성 비염’이 대표적입니다. 통연성 비염은 1년 내내 나타나기 때문에 원인을 알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두 비염의 증상은 똑같습니다.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자극을 받아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지속적인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환경을 피하는 ‘회피요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알레르겐’(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완벽하게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제대로 알고 대처하면 약물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집먼지 진드기 고온다습할 때 잘 번식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산하 알레르기비염 연구팀이 지난달 대한의사협회지에 공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알레르겐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것입니다. 공기 필터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동물을 자주 씻기는 방법도 있지만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김태훈 고려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고양이 항원(알레르겐 입자)은 피부와 털은 물론 소변과 타액에도 존재한다”며 “몸에서 떨어져 나오면 6시간 정도 공기 중에 떠다니며 벽이나 가구 등에 달라붙고, 심지어 고양이를 집에서 내보내도 6개월까지 입자가 존재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개의 입자는 고양이보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정도가 덜하지만, 만약 알레르기 환자라면 가급적 실외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온도가 20도 이상이고 습도가 75~80%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너무 높이지 않고 습도도 40% 이하로 조절해야 합니다. 양탄자, 커튼, 소파, 담요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특수 커버로 침구류를 싸는 것이 좋습니다. 특수 필터가 장착된 청소기 사용도 도움이 됩니다. 꽃가루 노출을 피하려면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에서 ‘꽃가루농도위험지수’를 미리 확인하거나 화분 알레르기연구회(www.pollen.or.kr)에서 꽃가루 현황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꽃가루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는 오전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가급적 창문을 닫고 실내 생활을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간다면 즉시 옷을 세탁하고 침실에 방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하실과 세탁장, 주방, 음식물 쓰레기통의 곰팡이를 잘 살피고 만약 있으면 통풍을 시키고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 부스러기는 바퀴벌레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일반 천 마스크 대신 ‘KF’ 표시가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자극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을 구분하지 못하는 분도 있는데, 가장 큰 차이는 ‘열’입니다. 김창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증세가 가벼울 때는 감기와 비슷하지만, 증상이 일주일 이상 계속되고 열이 없는 점이 감기와 구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눈이나 코, 입천장의 가려움증, 눈물이 많이 나오거나 눈이 충혈되고 눈꺼풀이 붓는 증상도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나타나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코를 문지른다거나 씰룩거리는 습관이 생기면 코점막이 헐어 코피를 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면역요법으로 완치 가능… 고비용 단점 알레르기 비염은 천식이나 축농증으로 악화할 수 있어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반응검사’와 ‘혈액검사’로 원인을 찾아내는 것에서 치료가 시작됩니다. 코를 완전히 틀어막으면 가장 좋겠지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주로 회피요법 설명과 함께 고통스러운 증상부터 없애는 약물요법을 1차적으로 시행합니다. 과거에 개발된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졸음 부작용이 심했지만 이후에는 내성이 적고 졸음 부작용을 개선한 약들이 많이 개발됐습니다. 염증이 심하면 소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민간요법에 휘둘리는 분이 많지만 현재 병을 완치할 수 있는 검증된 방법은 ‘면역요법’뿐입니다. 면역요법은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환자에게 조금씩 노출시켜 면역반응을 줄여 나가는 방법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치료 기간만 3~5년으로, 인내심이 필요하고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면역요법은 팔에 주사를 맞는 ‘피하면역요법’과 혀 밑에 약물을 떨어뜨리는 ‘설하면역요법’으로 나뉩니다. 피하면역요법은 주로 3~4개월에 걸쳐 약의 용량을 늘리며 매주 주사를 맞다가 이후 한 달에 한 번씩 주사를 맞으면 됩니다. 설하면역요법은 환자 본인이 혀 밑으로 매일 면역치료 용액을 떨어뜨리는 방식이어서 집에서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꾸준히 실천하기가 쉽지 않고 비용이 더 비싸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정재우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선진국에서는 면역요법이 알레르기 질환 핵심 치료법으로 통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활발하지 않은 실정”이라면서도 “면역 치료에 3년 이상의 비교적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평생 괴로울 수 있는 질병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기도 지자체, 출산장려 위해 난임 부부 한방치료 지원

    경기도 지자체, 출산장려 위해 난임 부부 한방치료 지원

    경기도 안양, 군포시 등 지자체가 출산장려를 위해 난임 부부에게 한방치료를 지원한다. 이는 우리나라 2016년 출생아 수가 1년 전에 비해 7.3% 감소한 가운데 경기도가 난임 한방치료 지원사업 예산으로 5억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난임 부부에 대한 한방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한방 난임 치료는 한의학적 치료 방법으로 기질적 질환이 없는 난임 여성의 건강상태를 개선함으로써 자연임신을 유도하는 것이다. 한약치료 3개월, 침구치료 6개월을 포함해 한방진료와 상담을 정기적으로 병행하게 된다. 치료비 전액을 안양시와 한의사회에서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한의원에서 9개월간 진행된다. 안양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난임 지원사업과 더불어 예비부모 건강검진, 기형아 검사 지원, 출산준비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 후의 지원을 위해 둘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난청 조기진단,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다. 군포시도 난임 여성 30명을 선발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한방치료를 시행한다. 비용은 시가 49%를 한의사회가 51%를 지원하며, 6개월간 무료로 치료(한약, 뜸, 침 등)를 받을 수 있다. 군포에 거주하는 난임 여성 중 기준중위 소득 200% 이하면 신청 가능하며 시는 다음달 20일까지 접수를 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3개월 정도 결과를 분석해 사업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사업 유지·확대 시행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국내 난임 진단자 수는 2006년 17만 3650명에서 2015년 21만 4588명으로 10년간 24%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06년부터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동율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

    서울시의회 김동율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

    서울시의회 김동율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이 17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행정사무감사에서 합리적인 정책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준비와 전문성, 피감기관에 대한 대안제시, 지역현안에 대한 철저한 검증 등을 통해 선정하는 의미있는 상이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의원은 소방관서의 내진 설계율을 높이고, 초고층과 고층을 나누어 성능위주 설계를 적용 지시하며, 소방인력의 과부족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각 기관들을 산정인원에 포함 인력관리 기준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는 등, 전문적인 질의와 멧돼지 출동관련 장비 확충, 복제지급률, 저조에 대한 지적, 소방관 휴게실 침구류 개인 지급 등 소방관들을 위한 복지 증진 방안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 안전총괄본부와 관련하여 시민에게 공개된 서울시 대표 비상연락망이 없는 번호로 나옴을 지적하는 등 시정, 처리 요구사항 25건 건의사항 4건 등 꼼꼼한 검토를 토대로 활발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안전과 편익 도모 등 시정발전에 이바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홈’ 온라인 백화점서 방 빼

    시어스홀딩스 “이윤 향상 위해” ‘이방카’ 불매운동에 매출 급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의 의류매장이 판매 부진으로 백화점에서 밀려난 데 이어 트럼프의 가구점도 퇴출당했다. 시어스와 K마트 미 백화점은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딴 ‘트럼프 홈’이라는 브랜드로 팔리는 31개 제품을 자사 온라인숍에서 퇴출했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천이 보도했다. ‘트럼프 홈’의 제품은 주로 가구와 조명기기, 침구류, 거울, 샹들리에 등이며 트럼프 호텔에 물건을 납품하는 제조사에서 직접 만든 것도 포함됐다. 두 백화점의 모기업인 시어스 홀딩스의 브라이언 하노버 대변인은 “온라인숍의 상품을 최적화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우리는 이윤을 많이 내는 상품에 집중해 상품 배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홈’의 31개 제품은 이번 주 온라인숍에서 ‘방을 뺀’ 아이템에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백화점 노드스트롬은 판매 실적 부진을 내세워 ‘이방카 트럼프’의 의류와 신발류의 판매 중단을 발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노드스트롬이 내 딸 이방카를 매우 부당하게 대우했다. 그녀는 대단한 사람이며 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끔찍하다”고 맹비난했다. 이런 가운데 퇴출당한 이방카 의류 브랜드는 노드스트롬 백화점에서 지난해 지독한 판매 부진을 겪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백화점의 내부 문서를 근거로 의류·신발 브랜드인 ‘이방카 트럼프’의 매출 규모가 2016회계연도(2015년 1월∼2016년 1월)에 32% 감소했다고 전했다. 노드스트롬에서 이 기간 이방카 의류브랜드 매출액은 전 회계연도 2090만 달러(약 233억 5000만원)에서 1430만 달러로 3분의1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52주 가운데 45주나 판매 규모가 감소했다. ‘이방카 트럼프’는 특히 대선이 임박한 지난해 10월 2∼4주째에는 불매운동의 여파로 전 회계연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 규모가 무려 70% 이상 급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IT단신] 컬비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IT단신] 컬비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홈케어 시스템 컬비가 오는 16~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1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미국 투자가 워런 버핏이 투자한 기업인 컬비는 전 세계 5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홈케어 시스템이다. 일반 진공청소 기능 외에 매트리스 30㎝ 속까지 청소하는 매트리스 케어 시스템, 이불·베개 등 침구류 클린 시스템 등의 전문적 기능 때문에 주로 호텔 등에서 컬비를 사용해왔다. 최근에는 세스코, 한샘, 코웨이, 청호나이스 등 국내 홈케어 전문기업들이 컬비 제품을 활용 중이다. 컬비는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비염과 천식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진드기, 미세먼지 케어법을 시연할 예정이다.
  • [메디컬 인사이드] 만성기침은 감기 탓? 역류성 식도염 체크하세요

    [메디컬 인사이드] 만성기침은 감기 탓? 역류성 식도염 체크하세요

    주변에서 기침을 많이 하는 사람을 보셨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면 의학적으로는 ‘만성 기침’이라고 합니다. 기침을 통해 몸속에서 빠져나오는 공기의 속도는 시속 150㎞ 정도이고, 프로야구 선수가 던지는 공의 속도보다 빠릅니다. 이런 강한 압력을 수시로 느낀다면 그 불편함이라는 것은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침의 원인을 단순 감기로 오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2일 학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만성 기침은 단순히 폐에만 관련돼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만성적으로 기침을 하는 성인환자를 조사해 보면 의외로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많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위산이 역류해 기침이 생기고 또 기침 때문에 복압이 올라가 다시 위산의 역류를 일으키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40%는 속쓰림 등의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기침이 나면 단순히 감기에 걸렸다고 오인하게 됩니다. 김범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전형적인 가슴쓰림과 위산역류 증상 외에도 반복적인 가슴통증, 만성기침, 목 이물감, 쉰 목소리가 나타나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며 “위내시경 검사를 해도 환자의 40%에서만 염증이 발견되고 나머지는 증상에 근거해 치료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24시간 산도 검사’를 통해 확진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막으려면 생활습관 교정도 함께해야 합니다. 침대에서 조금 머리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자는 것과 체중을 줄이는 것은 기본입니다. 술, 담배, 커피, 탄산음료, 신맛이 나는 주스 등의 음식물과 과식, 야식, 스트레스, 식후 바로 눕는 습관, 비만은 역류성 식도염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김 교수는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물을 먹으면 대개 1~2주 내로 증상이 호전되지만, 임의로 투약을 중단하면 6개월 내에 80%가 재발한다”며 “증상이 다소 호전되더라도 합병증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약물 임의로 끊으면 식도염 재발 또 다른 원인은 ‘후비루 증후군’입니다. 모든 후비루 증후군 환자가 기침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 환자의 20%는 만성 기침에 시달리게 됩니다. 다소 생소한 질병인 후비루 증후군은 코와 부비동에서 생성된 점액이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입니다. 분비물이 인후부의 기침 수용체를 자극해 기침을 유발하게 됩니다. 후비루 증후군은 알레르기비염이나 부비동염, 위산역류 등의 영향이 많습니다. 따라서 알레르기비염이 있으면 항히스타민제와 점막 수축제 등의 약물로 치료하고 부비동염이 있으면 항생제를 우선 사용하게 됩니다. 후비루 증후군은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려운 질병이어서 병원 방문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모든 원인을 체크한 뒤 핵심 원인을 좁혀 나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인내심을 갖고 치료를 하되 과식과 과음, 카페인이 많은 음식 등 위산 역류를 일으키는 생활습관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후비루 증후군이 아니라면 천식을 의심해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후비루 증후군, 천식은 만성 기침 원인의 90%를 차지합니다. 천식을 감염성 질환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영향으로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서 예민해지는 질환입니다. 김민혜 이대목동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외부의 자극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먼지나 매연, 담배연기, 찬 공기 등의 자극이 생기면 심한 기침을 하게 되고 기도가 좁아져 숨쉬기가 매우 힘들어진다”고 설명했다. 만약 외부 자극이 없으면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감기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천식 예방하려면 환경 개선부터 천식은 소아의 20%, 성인은 10% 정도가 앓는다고 합니다. 부모가 천식이나 비염이 있으면 자녀에게 천식이 생길 확률이 70%, 한쪽 부모만 천식이 있으면 30%, 부모가 모두 건강한 경우에는 천식이 생길 확률이 3% 미만입니다. 하지만 유전적인 요소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환경 요인입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천식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진공청소기를 활용한 실내 청소와 정기적인 침구류 세탁이 필요합니다.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곰팡이 등도 영향을 미칩니다. 담배연기는 천식의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자녀가 천식 증상이 있으면 무조건 금연해야 합니다. 독감도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어 환자라면 가급적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에는 운동을 하는 것도 자제해야 합니다. 김 교수는 “천식은 전문의와의 상담과 진찰이 가장 중요하다”며 “흉부촬영부터 시작해 부비동 촬영, 폐기능검사, 기관지 유발검사 등을 거치면서 천식이 있는지, 또 얼마나 심한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식을 완치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만성질환으로 생각해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병입니다. 김 교수는 “환자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기도의 만성적인 알레르기성 염증이 지속된다”며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기관지 변형으로 난치성 기관지 천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12개월 아기에게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1~12개월 아기에게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아기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빛과 어둠을 구분한다. 또한 태어났을 땐 이런 색 대비에 관한 기본 개념을 통해 모양과 선을 이해한다. 하지만 이때 아기의 뇌 신경은 엉성하며 분리돼 있다. 따라서 몇 주 동안은 모든 것을 흑백으로 볼 수밖에 없다. 생후 2개월쯤이 된 아기는 가장 먼저 빨간색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반복된 오감 자극으로 뇌의 신경 연결이 형성되기 때문. 하지만 대부분 사람에게 이런 과정은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어도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영국의 한 안과 전문의가 아기의 이런 시력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무어필즈 안과병원의 로메시 앵우내웰라 박사는 “뇌의 시각피질은 모든 뇌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며 시력이 발달하는 과정은 복잡하다”면서 “갓 태어난 아기는 주변 환경을 보고 해결하는 능력을 개발해야 하는데 처음 눈을 뜬 순간부터 물밀듯이 들어오는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우리 아기가 색상을 보기 시작해요 성인의 경우 파스텔 색조의 색상이나 서로 다른 색조의 검은색 또는 질감까지 구별할 수 있지만, 아기는 그럴 수 없다. 아기의 뇌는 수용체 간의 신경 연결이 거의 없어 주위 환경과 대비되는 선명한 색상만 볼 수 있기 때문. 이런 신경 연결이 형성되려면 태어난 뒤 3개월 정도가 더 걸리며 이때부터는 매우 기본적인 색상을 이해할 수 있다. *아기의 시력 변화가 느껴져요 앵우내웰라 박사는 시력은 뇌의 신경과 수용체가 융합을 시작함에 따라 발달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이는 아기가 스스로 미소 짓는 등 다른 발달 상황을 보게 될 때 알아볼 수 있는 것. 그는 “처음 아기의 눈은 협응력이 부족하지만, 이 능력은 비교적 빨리 균형을 잡아 생후 3개월쯤까지는 엄마·아빠의 얼굴을 더 분명히 구분하고 시선을 고정하게 된다”면서 “이는 아기의 처음 미소와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이때 얼굴 근육의 협응력도 발달한다”고 말했다. *아기가 우리를 더 바라봐요 생후 4개월이 되기 전까지의 아기는 간신히 10인치 정도의 거리까지 볼 수 있다. 부모라면 알겠지만, 아기는 생후 4개월쯤부터 눈과 손의 협응력(눈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감안해 손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능력)을 갖기 시작한다. 생후 9개월쯤이 된 아기는 눈과 손의 협응력이 높아져 우연히라기보다는 의도적으로 물건을 집을 수 있게 된다. 앵우내웰라 박사는 “아기의 시야 범위는 성장도에 따라 확장한다. 거리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향상된다”면서 “시야는 꾸준히 발달하며 생후 2년쯤이면 거의 완벽하게 발달하는데 그와 동시에 주변 세상에 관한 관심과 탐구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아기 눈의 건강을 지키려면… 아기의 눈은 주변 환경에 감각적인 자극제가 많아 자연스럽게 발달한다. 하지만 아기의 두뇌 발달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두뇌 발달에 가장 좋은 방법은 색상이 대비되는 환경에 놓이는 것이다. 부모 조언 사이트 애스크닥터시어스닷컴(AskDrSears.com)에 따르면,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으로 아기 주변 환경을 둘러싸는 것은 눈을 가리는 것일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앵우내웰라 박사는 할 수 있는 한 흑백 줄무늬나 밝은 색상의 환경에 놓이게 하라고 제시하고 있다. 만일 당신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와 교감하길 원하면 아기에게서 12인치 이상 떨어지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아기 방의 침구나 벽면, 또는 장난감 등은 줄무늬가 있는 선명한 색상으로 꾸며라. 사진=로메시 앵우내웰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송파 ‘착한 재활치료실’ 장애인·어르신에 무료

    서을 송파구가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은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운영 중인 재활치료실이 화제다. 일명 ‘착한 재활치료실’이다. 송파구 거여동 보건지소에 있는 재활치료실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 1~3등급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애 4~6등급은 일부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19일 “특히 올해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의 의료보험 수가가 인상돼 물리치료비가 더 비싸진 이유로 무료 재활치료실을 드나드는 발길이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통증치료부터 작업치료, 전문 운동치료까지 가능한 토털 재활치료실이 구비돼 있다. 찜질, 전기치료 같은 기본 물리치료는 물론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처방하에 맞춤형 재활치료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송파구는 송파구한의사협회·치과의사 봉사팀의 협조를 얻어 장애인 대상 한방진료·침구요법, 치과진료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재활치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상담은 보건지소 재활치료실(02-2147-4879)로 하면 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들의 지속적인 사회 복귀, 적응을 돕고자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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