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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단신] 컬비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IT단신] 컬비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홈케어 시스템 컬비가 오는 16~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1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미국 투자가 워런 버핏이 투자한 기업인 컬비는 전 세계 5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홈케어 시스템이다. 일반 진공청소 기능 외에 매트리스 30㎝ 속까지 청소하는 매트리스 케어 시스템, 이불·베개 등 침구류 클린 시스템 등의 전문적 기능 때문에 주로 호텔 등에서 컬비를 사용해왔다. 최근에는 세스코, 한샘, 코웨이, 청호나이스 등 국내 홈케어 전문기업들이 컬비 제품을 활용 중이다. 컬비는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비염과 천식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진드기, 미세먼지 케어법을 시연할 예정이다.
  • [메디컬 인사이드] 만성기침은 감기 탓? 역류성 식도염 체크하세요

    [메디컬 인사이드] 만성기침은 감기 탓? 역류성 식도염 체크하세요

    주변에서 기침을 많이 하는 사람을 보셨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면 의학적으로는 ‘만성 기침’이라고 합니다. 기침을 통해 몸속에서 빠져나오는 공기의 속도는 시속 150㎞ 정도이고, 프로야구 선수가 던지는 공의 속도보다 빠릅니다. 이런 강한 압력을 수시로 느낀다면 그 불편함이라는 것은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침의 원인을 단순 감기로 오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2일 학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만성 기침은 단순히 폐에만 관련돼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만성적으로 기침을 하는 성인환자를 조사해 보면 의외로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많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위산이 역류해 기침이 생기고 또 기침 때문에 복압이 올라가 다시 위산의 역류를 일으키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40%는 속쓰림 등의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기침이 나면 단순히 감기에 걸렸다고 오인하게 됩니다. 김범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전형적인 가슴쓰림과 위산역류 증상 외에도 반복적인 가슴통증, 만성기침, 목 이물감, 쉰 목소리가 나타나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며 “위내시경 검사를 해도 환자의 40%에서만 염증이 발견되고 나머지는 증상에 근거해 치료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24시간 산도 검사’를 통해 확진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막으려면 생활습관 교정도 함께해야 합니다. 침대에서 조금 머리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자는 것과 체중을 줄이는 것은 기본입니다. 술, 담배, 커피, 탄산음료, 신맛이 나는 주스 등의 음식물과 과식, 야식, 스트레스, 식후 바로 눕는 습관, 비만은 역류성 식도염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김 교수는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물을 먹으면 대개 1~2주 내로 증상이 호전되지만, 임의로 투약을 중단하면 6개월 내에 80%가 재발한다”며 “증상이 다소 호전되더라도 합병증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약물 임의로 끊으면 식도염 재발 또 다른 원인은 ‘후비루 증후군’입니다. 모든 후비루 증후군 환자가 기침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 환자의 20%는 만성 기침에 시달리게 됩니다. 다소 생소한 질병인 후비루 증후군은 코와 부비동에서 생성된 점액이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입니다. 분비물이 인후부의 기침 수용체를 자극해 기침을 유발하게 됩니다. 후비루 증후군은 알레르기비염이나 부비동염, 위산역류 등의 영향이 많습니다. 따라서 알레르기비염이 있으면 항히스타민제와 점막 수축제 등의 약물로 치료하고 부비동염이 있으면 항생제를 우선 사용하게 됩니다. 후비루 증후군은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려운 질병이어서 병원 방문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모든 원인을 체크한 뒤 핵심 원인을 좁혀 나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인내심을 갖고 치료를 하되 과식과 과음, 카페인이 많은 음식 등 위산 역류를 일으키는 생활습관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후비루 증후군이 아니라면 천식을 의심해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후비루 증후군, 천식은 만성 기침 원인의 90%를 차지합니다. 천식을 감염성 질환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영향으로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서 예민해지는 질환입니다. 김민혜 이대목동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외부의 자극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먼지나 매연, 담배연기, 찬 공기 등의 자극이 생기면 심한 기침을 하게 되고 기도가 좁아져 숨쉬기가 매우 힘들어진다”고 설명했다. 만약 외부 자극이 없으면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감기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천식 예방하려면 환경 개선부터 천식은 소아의 20%, 성인은 10% 정도가 앓는다고 합니다. 부모가 천식이나 비염이 있으면 자녀에게 천식이 생길 확률이 70%, 한쪽 부모만 천식이 있으면 30%, 부모가 모두 건강한 경우에는 천식이 생길 확률이 3% 미만입니다. 하지만 유전적인 요소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환경 요인입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천식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진공청소기를 활용한 실내 청소와 정기적인 침구류 세탁이 필요합니다.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곰팡이 등도 영향을 미칩니다. 담배연기는 천식의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자녀가 천식 증상이 있으면 무조건 금연해야 합니다. 독감도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어 환자라면 가급적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에는 운동을 하는 것도 자제해야 합니다. 김 교수는 “천식은 전문의와의 상담과 진찰이 가장 중요하다”며 “흉부촬영부터 시작해 부비동 촬영, 폐기능검사, 기관지 유발검사 등을 거치면서 천식이 있는지, 또 얼마나 심한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식을 완치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만성질환으로 생각해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병입니다. 김 교수는 “환자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기도의 만성적인 알레르기성 염증이 지속된다”며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기관지 변형으로 난치성 기관지 천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무것도 없는 우리 아무도 아닌 우리

    아무것도 없는 우리 아무도 아닌 우리

    이미 파국은 벌어졌다. ‘안장이 사라진 자전거’처럼 소중한 무언가가 통째로 사라진 세상이다. ‘여력의 여부가 인간다움의 조건’을 결정하는 폭력적인 세계다. 이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견디고 살아 내는 걸까. 소설가 황정은(40)의 세 번째 소설집 ‘아무도 아닌’(문학동네)이 독자들에게 던지는 물음이다. 이번 소설집에는 작가가 2012년 봄부터 지난해 가을까지 써낸 여덟 편의 단편이 모였다. 절반이 수상작으로, 책으로 묶이기 전 평단과 독자들의 눈에 먼저 든 소설들이다. ‘上行’은 2013년 젊은작가상, ‘상류엔 맹금류’는 2014년 젊은작가상 대상, ‘누가’는 2014년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했다. ‘양의 미래’는 2014년 현대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나 작가가 반려했다. 책의 제목 ‘아무도 아닌’은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을 무리 짓는 말로 들린다. “아무도 아닌, 을 사람들은 자꾸 아무것도 아닌, 으로 읽는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들은 돈으로 계급이 나뉘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가장 ‘아무것도 아닌 채’ 밑바닥에 내몰린 이들이다. 작가는 ‘꿇으라면 꿇는 존재가 있는 세계’에서 꿇는 존재들의 비애가 스민 일상을 서늘한 문장으로 예리하게 꿰뚫는다. 백화점 침구류 매장 직원으로 ‘매일 웃는 인간’이 된 ‘나’는 감정노동의 횡포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터득했다. ‘특별하게 지독한 경우엔 공손하게 모은 손으로 아랫배를 꾹 누른 뒤 내가 방금 스위치를 눌렀다고 생각합니다. 그 간단한 조치로 뭔가, 인간 아닌 것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뭔지 모르게 인간 아닌 것이 소리를 내고 있다, 라고 생각해야 흉측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웃으며 제대로 서 있을 수 있습니다. 내가 말하지 않았던가요? 고객과의 관계에서 인격적 관계라고 착각해 봤자 실수하고 울게 되는 것은 나, 뿐입니다.’(복경·199쪽) 금융권의 도급으로 전화 상담을 하며 연체금을 독촉하는 ‘그녀’는 친밀함, 무례함, 악의로 밀고 들어오는 기이한 이웃들에게 불쾌하다 못해 공포에 잠식된다. 자신의 계급 때문에 죽을 때까지 이웃으로부터 차단될 권리를 누리지 못할 거라고 자조하다 종내에는 악에 받쳐 외친다. ‘이상하게 지금 돈이 없고 어쩌면 영원히 없지.(중략) 니들 같은 이웃한테 시달리면서… 그냥 죽… 사는 거야. 니들은 다를 줄 알지? 그런데 니들하고 나하고는 다른 게 없지. 완전 같지. 서로가 서로에게 고객이면서, 시달리면서, 백 퍼센트의 고객으로는 평생 살아 보지도 못하고 어?”(누가·134쪽) 수치와 모욕이 일상이 된 안전망 밖의 인물들에게 남은 건 뭘까. ‘아무도 없고 가난하다면 아이 같은 건 만들지 않는 게 좋아. 아무도 없고 가난한 채로 죽어.’(양의 미래·61쪽)라고 체념하거나 ‘땋던 방식대로 땋기. 누구에게나 자기 몫의 피륙이 있고 그것의 무늬는 대개 이런 꼴로 짜이는 것은 아닐까’(웃는 남자·184쪽)라며 같은 패턴의 연속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서정적인 문장을 가지고 압도적으로 폭력적인 세계를 직조해 내는 것은 황정은표 소설 특유의 매력이다. 특히 일상의 미세한 찰나에서 인간의 비루하거나 말간 성정을 묘파해 내는 감각은 동물적이다. “이 작가는, 마치 어떤 맹수가 먹잇감을 점찍고 한참을 노려보다가 단 한 번의 돌진으로 대상을 정확히 가격하여 쓰러뜨리듯이, 쓴다”는 평(신형철 평론가)은 그래서 나왔을 테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서문시장 4지구 큰불 5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

    서문시장 4지구 큰불 5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

    지난달 30일 새벽 2시쯤 대구 최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난 큰불이 59시간 만에 잔불까지 완전히 꺼졌다. 대구소방본부는 2일 낮 1시 8분에 대구 중구 서문시장 4지구 상가에 난 불을 잔불까지 완전히 진화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방당국은 서문시장 4지구에서 불이 난 지 6시간 만에 큰불을 잡았다. 하지만 시장 안에 섬유 원단, 의류, 침구류 등 불이 붙기 쉬운 제품이 많았던 터라 숨은 불씨로 진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날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300여명과 소방차(20대)와 굴삭기(3대) 등 23대의 장비를 투입해 잔불을 정리했다. 피해상인들이 “현장에 현금과 물건이 있으니 조심스레 화재진압을 해 줄 것”을 소방당국에 요구해 굴삭기를 이용한 작업 등이 조심스럽게 진행됐다. 2005년 서문시장 2지구 화재 때도 발생 40여 시간 만에 불이 완전히 꺼졌다. 이번에 화재로 서문시장 4지구 상가는 건물 절반가량 무너졌다. 남은 건물도 붕괴할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어려웠다. 대구시와 중구는 안전 진단 결과 ‘E’등급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상가 내 건물을 철거할 예정이다. 서문시장 4지구 쪽에서 발생한 불로 건물 내 점포 679곳이 모두 탔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장모(47) 소방위와 최모(36) 소방사가 다쳤다. 배모(46) 소방장도 화상을 입어 1일 병원에 입원했다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대구 중부경찰서는 전날 진행한 현장감식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시장 일대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 200여개 가운데 발화 지점이 찍힌 CCTV를 확보했다. 또 전날 최초 신고자, 경비원 등 6명을 상대로 화재 당시 상황 진술을 들은 데 이어 목격자를 추가로 찾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서문시장 화재의 역사…잇따른 화재로 ‘불운’

    대구 서문시장 화재의 역사…잇따른 화재로 ‘불운’

    30일 오전 대형화재가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은 영남권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전부터 화재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서문시장은 건물 총면적 6만4천902㎡로, 1·2·4·5지구와 동산상가, 건어물상가 등 6개 지구로 구성돼 있다. 총 점포 수는 4천여 개, 상인 수는 2만여 명에 이른다. 서문시장 주 거래 품목은 주단, 포목 등 섬유 관련 제품이다. 시장 상인 70% 이상이 원단, 의류, 이불, 커튼, 가방 등을 판매한다. 불이 난 4지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839개 상점이 있다. 지하는 주차장, 지상 1층은 액세서리와 원단, 2층은 침구류, 3층은 의류를 각각 판매한다. 4층은 사무실이다. 서문시장은 최근 야시장 개설로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서문시장에선 그동안 크고 작은 화재가 끊이지 않았다. 2005년 12월 29일 6개 지구 가운데 가장 큰 2지구에서 불이 나 건물이 전소했다. 1960년대에는 무려 세 차례나 큰 불이 나기도 했다. 한국전쟁 때인 1952년 12월에도 큰불이 났다는 기록이 있다. 서문시장에선 40여 년 전인 1975년 11월에도 불이 나 건물이 모두 타는 등 ‘불운’을 겪었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김영오 회장은 “시장을 살리려고 상인들이 합심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이런 화재가 발생해 가슴이 답답할 뿐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혁신평면 설계 적용된 신규 소형 아파트, 부동산 시장서 선호도↑

    혁신평면 설계 적용된 신규 소형 아파트, 부동산 시장서 선호도↑

    혁신평면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들이 연말 분양 시장에 나온다. 이 아파트들은 소형 임에도 공간활용을 극대화시킨 평면이 도입돼 생활할 때 중대형 느낌이 든다. 특히 일부 평면에서는 3면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확장 시 서비스면적을 더 넓게 쓸 수 있어 실사용 면적이 넓어진다. GS건설은 12월 경기도 광주시 태전7지구 13블록, 14블록에서 ‘태전파크자이’를 선보인다. 총 668가구로 13블록은 지하 3층~지상 17층에 6개동, 전용면적 59~84㎡, 328가구다. 14블록은 지하 3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40가구로 이뤄진다. 면적 별로 보면 13블록은 ▲전용 59㎡·60㎡ 203가구 ▲전용 72㎡·73㎡ 96가구 ▲전용 84㎡ 29가구, 14블록은 ▲전용 59㎡207가구 ▲전용 72㎡·73㎡ 100가구 ▲전용 84㎡ 33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기존 소형 평면에서 단점으로 꼽히던 수납공간 부족을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주력 주택형인 전용면적 59㎡~73㎡ 소형 평면에서 적용되는 수납공간의 혁신공간을 볼 수 있다. 먼저 침실(안방)에는 대형 평면에서 주로 볼 수 있던 대형 드레스룸 공간이 제공된다. 때문에 별도 수납공간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 침실 내에서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드레스룸이 넓어 옷과 잡화 등을 비롯해 침구류도 여유 있게 보관할 수 있다. 주방에도 공간활용을 위한 설계가 적용된다. ‘ㄷ’자형태로 주방을 구성해 동선의 편리함은 물론, 주방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개방감도 느낄 수 있다. 소형 평면 일부 가구에는 3면 개방형 설계가 도입된다. 이 평면은 발코니 확장 시 일반적인 확장 넓이보다 더 넓은 공간이 추가로 제공된다. 동일 면적보다 공간이 하나 더 생기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전용 84㎡에는 침실(안방)에 대형 드레스룸과 ‘ㄷ’자형 주방 공간 구성은 물론, 알파룸까지 적용된다. 주차공간 및 커뮤니티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100% 지하 주차장을 적용해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도록 했다. 단지가 쾌적해지는 데다 어린이나 노약자의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 주차공간은 일반 주차공간(2.3m)보다 넓은 2.4~2.5m를 적용해 주차 편의성을 더했다. 여기에 입주민 여가 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해 주민운동시설과 피트니스 등 운동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24일 "소형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입주민 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고려해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면적을 최대한 넓히는 방향으로 설계했다"며 "태전지구에 분양했던 소형 아파트에서 보기 드물게 혁신 설계를 적용한 아파트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 조경에도 신경을 써 ‘프리미엄’ 아파트를 누릴 수 있도록 공을 많이 들였다"고 덧붙였다. 태전파크자이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해 분당선 이매역까지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3정거장으로 10~15분 내 이동할 수 있고, 신분당선 및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7정거장으로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4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성남 대원~광주 쌍동) 부분개통으로 단지 앞 태전교차로를 통해 분당과 판교까지 차량으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해졌으며, 2017년에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남까지 빠른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태전파크자이'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트럼프 탄 전용기, 공항서 ‘물대포’ 맞은 사연

    트럼프 탄 전용기, 공항서 ‘물대포’ 맞은 사연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의 위상은 공항에서부터 확인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공영방송 NPR 등 현지언론은 이날 아침 뉴욕 라구아디아공항을 출발하는 트럼프의 전용기가 '물대포 경례'(Water Cannon Salute)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는 미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했다. 소방차가 활주로 양편에 도열해 물대포를 쏘는 것은 특별한 일을 기념하는 예우다. 미 현지에서는 비행기가 처음으로 이륙하거나 퇴역할 때 등 특별할 일이 있을 때 이같은 물대포 경례를 한다. 결과적으로 대통령 당선자로서 처음으로 장도에 오르는 트럼프를 위한 공항 측의 배려인 셈. 트럼프의 전용기는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Air force one)의 이름을 따 ‘트럼프포스원’(Trump Force One)으로 불린다.      지난 2011년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 폴 앨런에게 1억 달러를 주고 사들인 트럼프포스원은 이후 내부 개조를 거쳐 트럼프의 ‘부자 마케팅’ 이미지로 활용됐다. 기종은 대통령 전용기로 가장 선호된다는 보잉 757-200으로 총 43명의 승객들을 태우고 시속 800km로 날 수 있다. 트럼프포스원에서 가장 눈여겨 볼 대목은 성능이 아니라 럭셔리한 내부 장식이다. 먼저 실내 곳곳에서 24K로 도금된 물품들이 가득하다. 예를 들어 세면대와 안전벨트가 대표적이다. 또한 가죽 소파에는 태블릿PC 등 IT 기기가, 기내 전면에는 커다란 스크린이 설치돼 한 눈에 모든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베개 등 침구류에는 트럼프가를 상징하는 문장(紋章)이 박혀있는 것은 기본.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집안일 하니 살이 절로 빠져…칼로리 소모량 조사

    집안일 하니 살이 절로 빠져…칼로리 소모량 조사

    이제 헬스장은 잊어라. 당신이 살을 빼거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집안 가까운 곳에서 얼마든 찾을 수 있다. 깔끔해진 집 안팎과 배우자로부터 받는 사랑은 덤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집안일을 통해 소모할 수 있는 열량(칼로리)를 측정한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영국 청소용품 제조사 ‘스타브랜즈’가 전문 기관에 의뢰해 시행한 이번 조사에서는 집안일이 살을 빼고 날씬한 체형을 유지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라는 것이 확인됐다. 심지어 창문을 닦거나 청소기를 돌리고 또는 식탁 위 먼지를 털어내는 등의 집안일만 해도 허리 군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이번 조사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1시간 동안 바닥을 ‘대걸레질’(Mopping)만 해도 314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45분 동안 수영해서 소모한 열량과 같으며, 70g짜리 브라우니 한 조각을 덜 먹은 효과가 있다. 반면, 같은 시간 동안 바닥을 ‘솔질’(Scrubbing)하면 259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이는 15분간 달리기를 한 효과와 맞먹으며, 피자 한 조각의 열량을 없앤 것과 같다. 만일 당신이 크리스프(과자의 일종) 한 봉지를 먹고 나서 후회하고 있다면 셔츠 등 밀린 옷을 ‘다리미질’(Ironing)하는 것으로 상쇄할 수 있다. 한 시간만 투자하면 157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고 이는 수영장에서 30분간 ‘워터 에어로빅’ 강습을 받은 것과 같다. 심지어 한 시간만 침대와 침구류를 정리·정돈한다고 해도 70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이는 20분간 필라테스를 한 효과와 맞먹으며 다이제스티브 비스킷 1조각을 덜 먹은 것과 같다. 만일 당신이 자전거 타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30분도 채 하지 못하겠다면, 한 시간가량 바닥을 ‘빗자루질’(Sweeping)하는 것으로도 괜찮다. 이것만으로 161칼로리를 태울 수 있고 이는 당신이 점심때 좀 더 먹은 치즈 한 조각(40g)의 열량을 태워버린 것과 같다. 물론 1시간 동안 ‘청소기’(Vacuuming)를 돌리는 것도 좋다. 이는 20분간 달리기한 것과 같으며 무려 175칼로리를 태운 것과 맞먹어 식사 때 약간의 파스타를 더 먹었더라도 그 효과를 상쇄한다. 빨래를 돌리고 개는 일도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 시간당 무려 148칼로리를 소모하며 저녁에 마셨던 중간 크기 와인 1잔의 열량을 없애준다. 정원을 가꾸거나 세차를 하는 일도 꽤 많은 열량을 소모한다. 한 시간만 해도 무려 314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 것. 이는 45분간 복싱한 것과 맞먹으며 당신이 간식으로 먹었던 케이크 한 조각(85g)만큼의 열량을 상쇄한다. 만일 당신이 1분이라도 간단하게 집안일에 임한다면 이는 약 72걸음을 더 걸은 것과 같다고 한다. 즉, 매일 30분만 집안일에 매진해도 당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헬스 앱의 결과를 크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매주 집안일만 제대로 해도 매달 약 0.9㎏을 감량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운동이 부족한 겨울철에도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 이들은 성인 남녀의 경우 매일 2시간 30분은 꼭 적당한(중간 강도) 신체 활동을 반드시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한편 영국의 성인 남녀가 매주 집안일에 임하는 평균 시간은 약 11시간으로, 이를 통해 2345칼로리를 태우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남성의 하루 평균 집안일(가사노동) 시간은 여성(227분)보다 5배가량 적은 47분이다. 즉 남성은 집안일을 통해 하루에 약 166칼로리를 소모하고 있는 것. 반면 여성의 경우 하루 약 806칼로리를 소모하고 있다. 사진=ⓒ JackF / fotolia(맨위), 스타브랜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항에서 마주친 ‘힐러리 vs 트럼프’ 전용기 포착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근교에 위치한 매캐런 국제공항에 차기 미국 대통령 후보를 태운 비행기 2대가 나란히 내려앉았다.   선거 막판 최대 분수령이 될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마지막 TV 토론이 라스베이거스 네바다 대학에서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도는 두 후보의 승부는 이미 공항 활주로에서부터 포착됐다. 현지언론이 사진으로 쏟아낸 주인공은 다름아닌 두 후보의 전용기다. 미국에서는 전용기 또한 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를 가장 잘 활용하는 후보는 각종 추문으로 망신창이가 된 트럼프다. ◇ 트럼프의 '트럼프포스원'(Trump Force One) 비행기 동체에 금박으로 큼지막하게 '트럼프'(Trump)라고 새겨진 트럼프의 전용기는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Air force one)을 따 '트럼프포스원'이라 불린다. 지난 2011년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 폴 앨런에게 1억 달러를 주고 사들인 트럼프포스원은 이후 내부 개조를 거쳐 트럼프의 '부자 마케팅' 이미지로 활용되고 있다. 기종은 대통령 전용기로 가장 선호된다는 보잉 757-200으로 총 43명의 승객들을 태우고 시속 800km로 날 수 있다. 트럼프포스원에서 가장 눈여겨 볼 대목은 성능이 아니라 럭셔리한 내부 장식이다. 먼저 실내 곳곳에서 24K로 도금된 물품들이 가득하다. 예를 들어 세면대와 안전벨트가 대표적이다. 또한 가죽 소파에는 태블릿PC 등 IT 기기가, 기내 전면에는 커다란 스크린이 설치돼 한 눈에 모든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베개 등 침구류에는 트럼프가를 상징하는 문장(紋章)이 박혀있는 것은 기본. ◇ 힐러리의 힐포스원(Hill Force One) 지난 7월 에어포스원을 얻어 타 빈축을 산 힐러리는 지난달 14년 된 보잉 737기를 전세 내 전용기로 쓰고 있다. 역시 그녀의 이름을 따 '힐포스원'이라 불리는 이 비행기의 가격은 9600만 달러로 대여 비용은 알려져 있지 않다. 사진에 드러나듯 힐포스원(129피트)은 트럼프포스원(155피트)에 비해 길이는 짧지만 특별한 내부 인테리어가 없어 총 1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특히 힐러리 캠프 측은 힐포스원 꼬리에 로고 ‘H’와 동체에 ‘더불어 더욱 강하게’(Stronger Together)라는 슬로건을 새겨 넣었으며 미국에서 제작된 기종이라며 애국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하루평균 8시간 건강수면 팁 ‘향균효과 천연염색 이불’

    하루평균 8시간 건강수면 팁 ‘향균효과 천연염색 이불’

    2014년 기준 10세 이상 국내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59분으로, 하루의 1/3 가량을 침구와 함께 보내는 것이다. 때문에 쾌적한 침구와 잠자리는 삶의 질과도 큰 영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불이나 베개 커버 등 침구류에는 먼지가 쌓이거나 집먼지 진드기가 살기 쉬워 수시로 세탁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아토피 피부염이나 비염, 알레르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 침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천연 염색 기술로 만든 침구가 쾌적한 잠자리는 물론이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천연염색침구는 햇빛이나 빨래, 마찰에 의해 변색 및 퇴색이 잘 되지 않으며, 향균 효과와 우수한 습도 조절 능력을 가지고 있다. 황토나 백토, 컬러 황토를 이용한 침구는 땀 흡수 능력이 뛰어나 언제나 뽀송뽀송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원적외선 방출이나 향균, 해독, 전자파 흡수 등의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예단이불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대나무 숯 침구는 음이온을 방출하여 공기를 정화해주고, 심신 안정 및 피부 보호에 도움이 된다. 박순서 침구의 박순서 대표는 21일 “건강한 잠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염색침구에 대한 인기도 많아졌다”며 “천연염색침구를 구입할 때에는 안전한 재료로 천연 염색을 했는지, 원단과 솜의 품질은 어떠한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침구류 커버, 주 1회 세탁해야 하는 이유는?

    침구류 커버, 주 1회 세탁해야 하는 이유는?

    깨끗한 침구류가 깔린 침대에서 자는 것보다 기분 좋은 일은 없지만,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침구류 세탁을 충분히 하지 않고 있다고 한 전문가가 지적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섬유제품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감염 확산을 막으려면 침구류 커버를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세탁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국 검색 사이트 어바웃닷컴의 기고가이자 세탁 전문가인 마리 말로 레버렛은 세탁을 게을리 한 침구류에서 자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최근 ATTN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자는 동안 우리는 땀을 계속 흘리고, 몸에서는 기름과 불순물이 나온다”면서 “타액과 배설물, 분비물 등이 발견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침구류 커버를 정기적으로 세탁하지 않고 자는 사람의 몸에 만일 상처라도 있으면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면서 “무좀과 다른 곰팡이가 섬유로부터 옮을 수도 있으며 더러운 침구류 커버가 다른 침구류를 오염시킬 수 있다 ”고 말했다. 즉 침대 시트와 베갯잇과 같은 침구류 커버의 세탁을 게을리하면 몸에서 묻어나온 오염물이 베개나 매트리스에 침투해 단순히 커버만 세탁기에 돌릴 수 있을 때보다 훨씬 더 어렵게 침구류를 세탁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같이 비위생적인 잠자리를 피하고자 그녀는 사람들이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침구류 커버를 세탁해서 쾌적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하지만 국제 여론조사 기관 유거브(YouGov)가 2014년에 시행한 한 설문 조사에서는 10명 중 1명이 침구류 커버의 세탁을 한 달에 한 번 정도밖에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 가정의 생활 습관에 관한 이 조사에서는 성인의 35%가 2주일에 한 번 침구류 커버를 세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겨우 3분의 1 이상이 일주일에 한 번 침구류 커버를 세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응답자 중 절반은 침구류 커버가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하는 시기가 2~3주 사이인 것으로 나타나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dzono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갤럭시노트7 리콜 서비스센터 붐벼…‘뽐뿌’엔 추가 제보

    갤럭시노트7 리콜 서비스센터 붐벼…‘뽐뿌’엔 추가 제보

    갤럭시노트7 리콜이 오는 19일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배터리 이상유무를 점검하려 온 고객들로 붐볐다. 삼성 서비스센터는 배터리 이상 점검만 할 뿐 교환은 하지 않는다. 교환은 이통사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이뤄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통사 관계자들은 “개통 취소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리콜 사태로 취소 수요는 적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휴대폰 커뮤니티 ‘뽐뿌’에서는 배터리 결함으로 갤럭시노트7이 폭발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지난 3일 오후 8시 불에 탄 갤럭시노트7 사진을 등록했다. 이 네티즌은 “침대 옆 탁자에 놓아둔 단말기가 폭발해 화상을 입었다”면서 “폭발로 파편이 튀어 경미한 화상을 입었고, 침구류는 군데군데 타버렸다. 100만대 중에 24대밖에 불량이 없다고 발표한 내용을 보고, ‘설마 내 폰이’라는 생각에 편하게 잠을 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폰이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환경 화학제품은 안전? 착각입니다

    친환경 화학제품은 안전? 착각입니다

    에코하우스로 오세요/크리스타 오리어리 지음/조은경 옮김/판미동/256쪽/1만 3800원 일반 가정집에서 쓰이는 생활용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은 자그마치 8만여개에 달한다. 우리는 매일 평균 4000여개의 화학물질에 노출되며 산다. 그야말로 화학물질과의 동거다. 인체 무해성 실험을 거친 화학물질의 수는 매우 적으며, 사람에게 무해한 것으로 판명된 화학물질의 수는 더 적다. 1950년대 이후 발명된 화학물질과 금지된 화학물질의 비율은 거의 변화가 없는 상태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럼 인과관계가 입증돼 위험이 드러난 경우는 더 적다. 전 세계적으로 화학 생활용품을 꺼리는 ‘케미포비아’(화학 공포증)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신간 ‘에코하우스로 오세요’는 우리 삶의 일부분이 되어 버린 화학물질에 대해 우리들이 얼마나 무지한지를 일깨운다. 친환경 생활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화학물질 성분표를 읽는 법, 유기농·슈퍼푸드로 식단을 구성하는 법,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법 등 집과 몸을 해독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전한다. 아울러 마음 챙김과 명상을 통해 일상의 해로운 자극에서 내면을 지키는 법을 전하며, 물질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의 조화를 제시한다. 저자는 그 첫걸음으로 ‘장바구니부터 통제하라’고 조언한다. 식료품을 비롯해 각종 생활용품을 구매할 때 ‘무첨가’, ‘자연 방목’과 같은 광고에 속지 말고 제품 성분표를 꼼꼼히 따져 가며 쇼핑 리스트를 의식적으로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침실 벽을 칠하기 위해 친환경 페인트와 섬유 유연제 등을 사고, 유기농 식품과 무향 세탁 세제도 구입한다.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무첨가 라벨이 붙은 페인트인 만큼 안전하다고 믿었다. 그러나 직원이 안료(색소)를 기본 도료에 섞기 시작하면 그게 바로 VOC를 채우는 것이다. 건강에 이로운 제품을 쓴다고 생각하지만 착각인 셈이다. VOC는 세정제, 헤어스프레이, 향수, 드라이클리닝한 의류, 카펫, 벽지, 가구, 방염 처리한 침구류 등 다양한 제품에 포함돼 있다. 그 농도가 짙기 때문에 노출될수록 체내에 쌓인다. 방법은 있다. VOC가 함유되지 않은 제품으로 대체하고, 세정제도 식초나 베이킹소다 같은 자연 성분을 이용한다.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는 가구, 유아 침구류, 광택제, 피부 관리 제품 등에 사용된다. 암뿐 아니라 천식을 일으키고 유전자(DNA)를 손상시키며 중추신경계를 억제한다. 소파의 얼룩 방지제에 든 과불화탄소도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 염색된 천을 사용하거나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다. 향수와 섬유 유연제, 변기 세정제에 든 향은 석유 화합물을 추출한 것이다. 한 실험에서 유명 상표의 향수를 목화송이에 뿌린 다음 살아 있는 메뚜기와 함께 넣자 몇 초만에 메뚜기들이 죽었다.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데 쓰이는 공기청정기에도 최근 유해물질인 옥틸이소티아졸론(OIT)이 함유된 필터가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저자는 유해가스와 오염물질을 흡수해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이 생활환경을 건강하게 만든다고 권한다. 공기의 질을 유지하려면 2.8평당 화분 하나가 적당하다. 만약 집이 28평이라면 화분 10개가 필요하다. 저자는 음식물의 독소를 다루는 법으로, 식품 포장에 붙은 제품 성분표를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제조사들이 가장 기만적으로 쓰는 방법 중의 하나가 ‘무첨가제’, 또는 ‘화학 성분 무첨가’라고 표시하는 것이다. 규정에 의하면 최종 제품에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으면 무첨가 라벨을 붙일 수 있다. 이는 곡물 같은 원재료에 뿌려진 유해 화학물질이나 첨가제는 허용된다는 의미다. 일상을 바꾸는 것은 결국 ‘습관’이다. 이러한 관점을 토대로 이 책은 독소로부터 몸과 마음을 지키는 생활 습관도 안내하는데, 귀 기울일 만한 정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집안에서 나는 반려동물 냄새 없애는 4가지 방법

    집안에서 나는 반려동물 냄새 없애는 4가지 방법

    애견인과 애묘인들은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 많은 희생과 노력을 쏟는다. 그런 그들에게도 집안에서 나는 강한 동물 냄새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다가올 때가 많다. 최근 뉴질랜드 매체 NZ헤럴드가 이런 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팁을 전해 눈길을 끈다. 1. 집안에 카펫이 있다면 자주 청소하라 집에 반려동물이 있을 경우 카펫에서 나쁜 냄새가 나기 쉽다. 지속적으로 청소 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박테리아가 서식해 악취가 나기 마련이다. 정기적으로 전문 세탁 서비스를 받거나 청소 용품을 구매해 직접 청소해주자. 2. 목욕과 침구 세탁을 자주 해 줘라 목욕과 침구 세탁은 간단한 원칙이지만 의외로 애견인과 애묘인이 종종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반려견과 반려묘의 목욕 주기는 종에 따라 다르다. 어떤 개들은 한 달에 한 번만 목욕을 시켜도 무방하지만 털이 더 길고 두텁거나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종의 개들은 일주일에 한 번 씻겨줘야 할 수도 있다. 털의 특성에 맞게 적절히 목욕을 시켜주고 침구류도 자주 세탁하도록 한다. 3. 반려견 구강청결에 신경 쓰자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그들을 아끼는 마음 때문에, 혹은 함께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자기 반려견의 구취가 심하다는 사실을 때로 인식하지 못하고는 한다. 하지만 견공들의 경우 주기적 양치로 입안을 청결히 하고, 고급 사료를 먹이는 등의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구강건강을 챙기고 구취를 줄여 집 안에서 나는 냄새도 완화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반려견의 구취가 심각한 수준이라면 당뇨나 신장이상 등 건강에 다른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이 경우 꼭 수의사를 찾아 진단을 받자. 4. 반려묘 배변 습관을 관리하자 고양이들은 불만이 생기면 엉뚱한 곳에 소변을 보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보일 때에는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가장 먼저 확인해 볼 사항은 고양이 전용 화장실의 상태다. 화장실이 더럽거나 접근하기 힘든 위치에 있을 경우 고양이들은 전혀 다른 곳에 배뇨할 수 있다. 특히 건강상 문제가 생겼을 때에 이러한 이상 행동이 나타나기 쉽다. 고양이가 불만을 가질 만한 특별한 문제를 발견할 수 없는데도 고양이가 정해진 곳 이외의 장소에 배뇨한다면 수의사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자.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반려동물 탓에 나는 집안 냄새 없애는 방법 4가지

    반려동물 탓에 나는 집안 냄새 없애는 방법 4가지

    애견인과 애묘인들은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 많은 희생과 노력을 쏟는다. 그런 그들에게도 집안에서 나는 강한 동물 냄새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다가올 때가 많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매체 NZ헤럴드가 이런 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팁을 전해 눈길을 끈다. 1. 집안에 카펫이 있다면 자주 청소하라 집에 반려동물이 있을 경우 카펫에서 나쁜 냄새가 나기 쉽다. 지속적으로 청소 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박테리아가 서식해 악취가 나기 마련이다. 정기적으로 전문 세탁 서비스를 받거나 청소 용품을 구매해 직접 청소해주자. 2. 목욕과 침구 세탁을 자주 해 줘라 목욕과 침구 세탁은 간단한 원칙이지만 의외로 애견인과 애묘인이 종종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반려견과 반려묘의 목욕 주기는 종에 따라 다르다. 어떤 개들은 한 달에 한 번만 목욕을 시켜도 무방하지만 털이 더 길고 두텁거나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종의 개들은 일주일에 한 번 씻겨줘야 할 수도 있다. 털의 특성에 맞게 적절히 목욕을 시켜주고 침구류도 자주 세탁하도록 한다. 3. 반려견 구강청결에 신경 쓰자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그들을 아끼는 마음 때문에, 혹은 함께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자기 반려견의 구취가 심하다는 사실을 때로 인식하지 못하고는 한다. 하지만 견공들의 경우 주기적 양치로 입안을 청결히 하고, 고급 사료를 먹이는 등의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구강건강을 챙기고 구취를 줄여 집 안에서 나는 냄새도 완화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반려견의 구취가 심각한 수준이라면 당뇨나 신장이상 등 건강에 다른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이 경우 꼭 수의사를 찾아 진단을 받자. 4. 반려묘 배변 습관을 관리하자 고양이들은 불만이 생기면 엉뚱한 곳에 소변을 보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보일 때에는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가장 먼저 확인해 볼 사항은 고양이 전용 화장실의 상태다. 화장실이 더럽거나 접근하기 힘든 위치에 있을 경우 고양이들은 전혀 다른 곳에 배뇨할 수 있다. 특히 건강상 문제가 생겼을 때에 이러한 이상 행동이 나타나기 쉽다. 고양이가 불만을 가질 만한 특별한 문제를 발견할 수 없는데도 고양이가 정해진 곳 이외의 장소에 배뇨한다면 수의사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자.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간호사도, 의사도 뇌물 요구…늑장 치료로 印 아기 사망

    간호사도, 의사도 뇌물 요구…늑장 치료로 印 아기 사망

    인도에서 생후 10개월밖에 안 된 어린아이가 병원에서 치료 도중 사망하고 말았다. 아이 부모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아들의 사망 원인이 병원 측 직원들의 잇따른 뇌물 요구로 치료가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인도에서는 국영 병원이 과밀 상태에 있어 가난한 가정도 값비싼 민간 의료에 의지할 수밖에 없어 병원에서는 뇌물 요구와 지나친 치료비 청구가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미타와 시브 도트 부부는 ND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7일 밤(현지시간) 아픈 아들을 데리고 타르프라데시주(州)에 있는 바흐라이치 병원에 갔다”고 밝혔다. 그때 한 간호사가 서류 처리를 위해 뇌물을 요구했으며, 직후 병실 침구류를 정리하는 청소 담당 직원이 침대 준비를 위해 또다시 뇌물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부부는 “뇌물을 주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틀 뒤 부부는 또 다시 뇌물을 줄 것을 강요받했다. 이번에는 한 의사가 주사 처방을 위해 돈을 요구했던 것이다. 하지만 부부는 이미 가진 돈이 모두 떨어졌고 결과적으로 치료가 늦어져 아이가 사망했다고 말하고 있다. 아이 어머니인 수미타 도트는 “그에게 시간을 좀 달라고 요구하고 얼마를 원하든 주겠다고 약속했었다”고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이 아버지는 화가 나 분통을 참지 못했다. 그는 “거의 모든 과정에서 뇌물을 요구했다”면서 병원 측 직원들을 비난했다. 그는 “병원에 뇌물을 받은 사람들이 아주 많다”면서 “우리는 정말 화가 난다”고 말했다. 단 그가 직원들에게 얼마의 뇌물을 줬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부부의 주장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 치료에 지연이 있었다는 것은 부인했다. 아이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병원 고위 관계자인 O.P. 판데이 박사는 “아기에게 항생제를 투여하는데 시간이 지체된 적은 없다”면서 “우리는 매일 아침과 저녁에 적정량의 항생제를 투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이 된 청소 담당자는 해고했으며, 간호사는 다른 부서로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에서는 이번 사망 사고와 비슷한 사례가 이전에 수차례 있었다. 지난 6월 콜카타 시에서는 75세 남성이 뇌물 200루피(약 3200원)를 지급하지 못해 입원을 거부당해 사망했으며, 이달 초 타밀나두주(州)의 한 공립 병원에서는 보호자가 뇌물 300루피(약 4900원)를 거부해 환자가 사망하고 말았다. 사망한 환자는 아직 어린 청소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크라운구스 다운이불, 포르투갈 라메링요 다이아몬드 패턴 커버 출시

    크라운구스 다운이불, 포르투갈 라메링요 다이아몬드 패턴 커버 출시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 브랜드 크라운구스는 포르투갈 침구 제조사 Lameirinho(라메링요)와 협업한 ‘클래식 콜렉션 다이아몬드 커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948년부터 고급 침구만을 제조해온 라메링요는 전통적으로 섬유업이 발달한 포르투갈에서 대표적인 침구업체로 성장해 왔으며 유럽 브랜드의 침구 제조 외에도 자체 브랜드를 통해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는 침구 업체다. 특히 이번 다이아몬드 자카드 커버는 유럽의 전통적 감성을 담은 제품으로 라메링요의 디자인 및 생산능력이 반영됐다. 크라운구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 크라운구스 고객들의 높은 안목과 니즈를 반영했으며, 기존의 최고급 거위털 이불솜, 구스토퍼 라인에 부합하는 커버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현재 포르투갈 라메링요는 전세계 상류층을 대상으로 고급 침구류를 판매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구스다운 이불솜과 패브릭의 조합으로 기존 크라운구스의 상류층 고객층들에게 한층 더 만족감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트렌디한 느낌과 동시에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혼수이불 및 예단이불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떡·차·국수… ‘입는 모시’서 ‘먹는 모시’로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떡·차·국수… ‘입는 모시’서 ‘먹는 모시’로

    한산모시가 진화하고 있다. ‘입는’ 모시에서 ‘먹는’ 모시로 발상을 바꾼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전통 모시옷의 판로가 갈수록 좁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한산모시 산업의 활로를 개척하는 데 눈에 띄는 역할을 해 주목받는다. 모시의 변신은 2009년 모시잎 차(왼쪽)가 개발되면서 시작됐다. 줄기의 껍질을 벗겨 모시옷을 짜고 버려지던 모시잎으로 먹거리를 만드는 데 활용했다. 이후 모시송편, 모시막걸리, 모시젓갈, 모시칼국수(오른쪽) 등 먹거리들이 줄줄이 개발됐다. 매년 6~11월 모시잎을 따 삶고 말려 가루로 만든 뒤 식품에 넣는 방식이다. 담백한 맛에 일부 백화점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모시잎에 칼슘, 철,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좋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칼슘 함량은 우유보다 48배나 더 높다고 한다. 게다가 카페인이 없고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천군 한산모시식품사업단은 모시식품 공동브랜드 ‘한산 모시락’을 개발해 이처럼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34개 업체가 지난해 모시 식품으로 모두 33억원의 수익을 올려 6억원 정도에 그치는 전통 모시산업보다 훨씬 많이 번 것으로 집계됐다. 먹거리뿐 아니라 양말, 와이셔츠, 청바지, 침구류 등 모시를 현대화한 생활 제품으로도 모시산업이 넓어져 빛을 보고 있다. 서천군이 전통 모시 명품화, 모시 현대화, 모시식품 산업화를 한산모시산업 발전의 3대 전략으로 삼아 발벗고 지원한 결과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사람들과 친근한 모시 초콜릿 등으로 모시 식품의 대중성이 확대되면 옷 등 전통 모시산업도 더불어 활성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 10대 이하가 30% 차지…주요 원인 물질은?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 10대 이하가 30% 차지…주요 원인 물질은?

    눈 속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 10명 중 3명은 20세 미만 아동·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알레르기성 결막염(질병코드 H10)’ 진료인원은 429만 3000명으로 5년 전(2010년)보다 8.2% 감소했다. 그러나 진료비는 그 사이 2169억원으로 5.0% 증가했다.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10세 미만이 전체의 19.2%로 가장 많았다. 10대도 11.3%에 달해 10대 이하가 전체의 30.5%를 차지했다. 50대(13.8%)와 40대(12.6%)의 비중도 큰 편이었다. 성별로는 여성(58.8%)이 남성보다 많았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눈의 결막에 접촉해 과민반응을 일으키면서 발생하는 염증 질환이다. 유발 물질로는 꽃가루, 풀, 동물의 털이나 비듬, 집먼지 등이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을 찾아 피하고 집과 침구류 등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특히 봄철인 4월부터 초가을인 9월에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 월별 진료 인원은 8월(64만명), 9월(63만명), 5월(59만명), 4월(56만명), 7월(57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우란에 반하다 난향에 취하다

    새우란에 반하다 난향에 취하다

    봄이 절정입니다. 매화, 산수유에 이어 벚꽃이 흐드러집니다. 한데 봄에 피는 꽃이 어디 이들뿐이겠어요. 이 땅의 야생란들도 봄에 화려하게 꽃을 틔웁니다. 그중 하나가 새우란(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대부분의 새우란들이 봄에 꽃술을 엽니다. 그 꽃 보러 충남 청양으로 갑니다. 나라 안에서 가장 크다는 한 식물원이 새우란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 나라 안팎의 120여 종에 이르는 새우란과 만날 수 있답니다. 여기에 대웅전이 두 개인 장곡사며, 봄이 화사하게 내려앉은 장승공원, 황금 거북마을 등을 돌아보자면 하루해가 짧지요. 청양은 ‘충남의 허파’라 불린다. 그만큼 깨끗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청양엔 봄이 더디게 온다. 주변 지역보다 봄 평균 기온이 3~4도 낮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른 지역에서 ‘벚꽃 엔딩’ 운운할 때 비로소 벚꽃이 절정에 이르는 것도 그 때문이다. 청양의 봄은 바야흐로 이제 시작이다. ●섬새우란·금새우란·여름새우란·신안새우란·한라새우란 등 6종 고운식물원으로 먼저 간다. 새우란 전시회가 열리는 곳이다. 장길훈의 저서 ‘새우란’에 따르면 ‘새우란은 지구상 식물 가운데 가장 진화했다는 난과식물의 한 종’이다. 땅속에서 옆으로 기듯이 자라는 덩이뿌리가 새우등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지어졌다. ‘천상화’라 일컬어질 만큼 화형과 화색이 다양하고 아름답다. 세계적으로 200여 종이 확인됐는데, 국내에는 제주와 남해안, 안면도, 울릉도 등지에 야생으로 자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새우란은 모두 6종이다. 섬새우란(꼬마새우란), 금새우란, 여름새우란, 신안새우란, 한라새우란 등 원종(교잡되지 않은 단일 품종) 5종과 교잡종(다른 품종끼리 교배해 새롭게 만든 품종)인 다도새우란 1종 등이다. 여기에 ‘고운 52’ 등 미기록종을 포함하면 8~9종에 이른다. 그 가운데 대부분이 봄꽃이고, 여름에 꽃을 피우는 건 여름새우란이 유일하다. 한때 새우란은 들녘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마주할 수 있는 꽃이었다. 한데 요즘은 수목원에나 가야 볼 수 있을 만큼 귀해졌다. 일부 품종은 멸종위기까지 몰렸다. 이유야 뻔하다. ‘무분별한 남획’ 탓이다. 식물원 측에서 새우란 전시회를 연 것도 남획에 대해 경종을 울리겠다는 뜻에서다. 전시회는 오는 5월 20일까지 열린다. 희귀종인 신안새우란, 다도새우란 등 모두 120여 종의 새우란이 선을 보인다. 이 가운데 신안새우란은 2009년 전남 신안의 흑산도에서 처음 발견됐으나 남획으로 자취를 감췄던 종으로 최근 신안의 다른 섬에서 다시 발견됐다. 식물원 측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멸종위기에 있는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 등을 대량 증식해 복원할 계획이다. 가격이 수천만원에 이른다는 일본 원종 ‘남향의 신사’ 등 외국산 새우란도 마주할 수 있다. 고운식물원은 2003년 문을 열었다. 37㏊에 이르는 숲 전체가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식재된 식물은 8800여종에 이른다. 잘 정돈된 정원이라기보다 풀과 나무들이 자연스레 얽혀 있는 숲에 가깝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이기도 하다. 식물원 측이 맡고 있는 식물은 멸종위기 1급인 광릉요강꽃과 섬개야광나무, 독미나리, 진노랑상사화, 층층둥굴레 등이다. 이 가운데 광릉요강꽃과 섬개야광나무 등이 수수하면서도 단아한 꽃술을 열어 방문객을 맞고 있다. ●‘멸종위기 1급’ 털복주머니란을 비롯 복주머니란 등 희귀종 가득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종도 많다. 그 가운데 털복주머니란(멸종위기 1급)과 복주머니란, 노랑붓꽃, 산부채, 미선나무, 깽깽이풀, 흰진달래, 금테개나리 등이 꽃술을 열었다. 이어 풍란(멸종위기 1급)과 독미나리, 진노랑상사화, 층층둥글레 등이 5~6월에 줄지어 꽃을 틔운다. 청양 관광은 곧 칠갑산 관광이라 할 만큼 대부분의 관광명소가 칠갑산 주변에 몰려 있다. 특히 칠갑산을 에둘러 돌아가는 옛길 드라이브 코스는 봄철 청양 여행의 백미로 꼽을 만하다. 대치터널 초입의 한치마을이 옛길 입구다. 울창하게 뻗은 나무들이 하늘을 가리고 팝콘처럼 부풀어 오른 벚꽃은 절정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옛길 중간의 칠갑산 휴게소까지는 승용차로 갈 수 있다. 면암 최익현 선생 동상, 칠갑산 노래비, 콩밭 매는 아낙네 상 등 볼거리도 많다. 칠갑산 휴게소 인근의 칠갑산천문대 스타파크는 망원경을 통해 우주의 신비와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낮에는 굴절망원경을 통해 태양흑점을 관찰하고, 밤에는 별자리를 관측한다. 다양한 보조 망원경까지 갖춰 많은 탐방객이 찾는다. 원형 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관람하는 천체투영실, 3D 입체 영상을 관람하는 시청각실도 있다. 다만 주말과 휴일엔 방문객이 몰려 관람이 원활하지 못할 수도 있다. 칠갑산 자락에 기댄 장곡사(長谷寺)는 1000년의 역사를 지탱하고 있는 절집이다. 장곡사 앞자락으로 흘러내리는 계곡물은 아흔아홉 굽이를 휘휘 돌아내린다 해서 아흔아홉계곡이라 불린다. 이렇게 ‘긴 골짜기’(長谷)는 곧 지명이 되고 절집 이름이 됐다. 장곡사는 대웅전이 두 개다. 정확한 기록이 없어 언제, 어떤 이유로 두 개의 대웅전이 들어서게 됐는지는 불분명하다. 비탈길 위는 ‘상대웅전’, 아래는 ‘하대웅전’이라 불린다. 경내에 문화재도 많다. 상, 하대웅전은 건물 자체가 문화재다. 각각 보물 162호, 181호다. 내부의 철조약사여래좌상부석조연화대좌는 국보 58호, 철조비로자나좌상 부석조대좌는 보물 174호로 각각 지정돼 있다. 장곡사 초입에 볼거리가 많다. 청양 읍내에서 장곡사로 향하는 벚꽃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가운데 하나다. 10리(4㎞)는 족히 넘는 길에 벚꽃들이 흐드러졌다. 꽃길 아래 서면 꽃우산을 받쳐든 듯하다. 장곡리 일대는 황금 거북마을로 변신 중이다. 백제시대 한 선비가 거북이 알을 나눠 받는 꿈을 꾼 후 대대손손 장수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마을이다. 2002년과 2013년에 마을 앞 개천에서 황금빛 자라가 발견되면서 황금 거북마을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장곡사 아래엔 칠갑산 장승공원이 조성돼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칠갑산대장군’과 ‘칠갑산여장군’ 등 350여 개의 장승들이 재현돼 있다. 16~17일엔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도 열린다. 글 사진 청양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41) →가는 길:청양은 어느 고속도로를 이용하든 곧바로 연결되지 않는다. 국도와 지방도를 번갈아 이용해 한참을 들어가야 닿을 수 있다. 서천공주고속도로 청양 나들목으로 나오는 게 가장 간명하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홍성 나들목으로 나온다. 이어 29번 국도 청양 방향, 36번 국도를 번갈아 타면 된다.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정안 나들목이 낫다. 이어 23번 국도 공주 방향, 36번 국도 청양 방향으로 진입하면 된다. 고운식물원(943-6245)은 오전 8시~오후 6시 문을 연다. 간단한 도시락과 음료수 반입은 허용된다. 식물원 안의 ‘고운정’에선 들깨수제비 등을 판다. 숲 해설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하지는 않지만, 4인 이상이 요청하면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탐방로를 함께 걷고 숲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어른 8000원, 청소년 5000원. →맛집:바닷골 순두부(943-6617)는 두부와 청국장으로 이름났다. 까치네 흥부가든(943-8640)은 민물매운탕, 참게탕을 잘한다. →잘 곳:고운식물원 안에 방갈로가 있다. 다만 TV, 가스레인지 등 ‘문명의 이기’는 없고 침구류 정도만 갖췄다. 딴생각 말고 맑은 공기 속에서 푹 쉬다 가라는 뜻이다. 삼겹살이라도 구워 먹으려면 식기 등 일체를 준비해 가야 한다. 4만 4000원부터. 호텔칠갑산샬레(942-2000)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증한 ‘굿스테이’ 업소다. 칠갑산 옛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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