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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국토기행] 사계절 신비한 자연과 진미… 德 넘치는 영덕

    [新국토기행] 사계절 신비한 자연과 진미… 德 넘치는 영덕

    경북 영덕은 아름다운 바다와 항구, 명산이 펼쳐진 곳이자 사계절 진미를 맛볼 수 있는 고장이다. ‘덕이 가득한 지역’이란 의미가 담긴 영덕(盈德)은 이름처럼 자연의 덕이 넘치는 풍요의 땅이기도 하다. 동해안 작은 도시 영덕은 일 년 내내 아름답다. 장사해수욕장과 고래불해수욕장 등 청정 동해안 곳곳에 늘어선 아름다운 해수욕장, 해안가 64.6㎞를 따라 쪽빛길로 조성된 전국 최고 명성의 트레킹코스 ‘블루로드’, 변화무쌍한 구름 사이로 우뚝 솟는 장엄한 일출,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와 영화 ‘식객’의 촬영지로 유명한 강구항은 자연이 준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영덕에는 천혜의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온갖 산해진미가 다 있다. 겨울·봄에는 대게·물가자미·과메기, 여름에는 복숭아, 가을엔 송이가 일품이다. 특히 임금님께 진상했던 ‘영덕 대게’는 전국적 명성을 자랑한다. 혀에 감기는 듯한 특유의 감칠맛은 한번 맛보기만 해도 잊지 못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요즘이 대게 철(11~5월)이다. 이제 영덕의 신비한 자연과 맛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23일 상주~영덕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와의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때문이다. 올겨울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영덕으로 떠나 보자. >> 볼거리 ●옥색 바닷길 따라 65㎞ 명품 블루로드 동해를 배경으로 걷는 명품 트레킹코스인 블루로드는 영덕군 남정면에서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까지 해안길 64.6㎞를 따라 나 있다. ▲빛과 바람의 길 ▲푸른 대게의 길 ▲목은 이색의 길 ▲쪽빛 파도의 길 등 총 4개 코스로 구분됐다. 그중에서 ‘푸른 대게의 길’이 백미로 꼽힌다. 기암괴석의 갯바위, 해안절벽 등 다양하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전체적인 풍광은 옥색 바닷길이다. 가까운 바다는 비취색, 먼바다는 진한 쪽빛이다.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소비자 선정 관광테마 부문에서 최고 브랜드 대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뽑혔다. 2010년과 2009년엔 ‘명품 녹색길 33선’,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7선’에 이름을 올린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바닷길’이다. ●대(竹)게 이름 유래한 대게 원조마을 축산면 경정2리 대게 원조마을은 일명 ‘차유(車踰) 마을’이라 불린다. 고려 29대 충목왕 2년(1345년)에 부임한 초대 영해부사 정방필이 대게가 많이 나는 이곳을 순시할 때 ‘일행이 수레를 타고 고개를 넘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 앞동산에 올라서면 ‘대게 원조마을’이란 기념비와 함께 죽도산(해발 80m)이 눈앞에 나타난다. 산 전체가 대나무로 뒤덮여 있다고 죽도산이다. ‘대게’란 이름도 여기서 유래됐다. 게 다리가 죽도산 대나무와 닮았다고 ‘대게’라 부르게 됐다는 것. 경정리 앞 해안 10~12마일, 수심 200~800m 지점에는 일명 ‘왕돌암’이라 불리는 대륙 경사면이 있다. 이곳에서 잡은 대게는 다른 대게와 달리 색깔이 황금빛이며 맛과 육질이 뛰어나 대게 중의 대게로 귀한 대접을 받는다. ●전국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영덕읍 창포리 일대 16만여㎡에 들어선 풍력발전단지는 전국 최대 규모로, 1650㎾급 풍력발전기 24기가 설치돼 있다. 한 폭의 그림 같다. 북쪽으로는 축산 죽도산이, 남쪽으로는 강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풍력발전 바람개비는 장대하다. 높이는 80m이고 날개 한쪽 길이는 41m다. 날개가 돌아가면서 내는 웅웅거리는 소리엔 거대한 압도감이 더해져 오싹한 느낌을 준다. 바람개비는 초속 3m 이상의 바람만 불면 자동으로 돌아가며 25m 이상 강풍이 불면 자동으로 회전을 멈춘다. 과열되면 부속 파손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인근 봉수대와 고산 윤선도 시비, 항공기 테마파크, 바람개비 공원, 네발 오토바이 체험장, 해맞이축구장은 또 다른 볼거리다. ●겨울부터 봄까지 ‘대게 천국’ 강구항 강구면 강구리에 있는 강구항은 대게로 유명하다. 김주영의 장편소설 ‘천둥소리’의 배경이며 인기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졌다. 항구를 끼고 3㎞에 이르는 거리에서는 영덕 대게 상가 300여개가 성업 중이다. 대게 철인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7개월 동안은 번화한 도심지가 된다. 이때는 ‘눈에 밟히는 게 대게’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대게 찌는 냄새가 항구 전체를 뒤덮는다. 이른 아침 강구항을 찾으면 해가 솟아오르기 전부터 만선의 기쁨을 안고 귀환하는 고깃배를 만날 수 있다. 싱싱한 대게를 어판장으로 옮긴 뒤 경매에 나서는 모습에서 포구 여행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매년 4월엔 항구 일대에서 영덕군의 대표 축제인 ‘영덕 대게축제’가 열린다. ●‘해송 삼림욕’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은 병곡면 영리 칠보산(810m) 동남쪽 기슭에 자리잡았다.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을 잇는 명사 20리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피톤치드를 마시면서 하는 삼림욕도 매력적이다. 특히 소나무가 울창하다. 휴양림 주변에는 2개의 등산로가 있는데, 전망대에서 동해안 일출을 구경할 수 있다. 새해엔 해맞이 휴양객으로 붐빈다. 이 산은 옛날부터 돌옷, 더덕, 산삼, 황기, 멧돼지, 구리, 철 등 일곱 가지 보배가 났다 해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산 중턱에는 신라 선덕여왕 6년(637년)에 자장율사가 왕명을 받들어 창건한 유금사가 있다. 비구니 도량이다. ●해맞이·해양문화체험 삼사해상공원 동해안 해맞이 명소 중 한 곳인 삼사해상공원에서는 매년 해맞이(해돋이) 및 제야 행사가 열린다. 공원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창포말등대다. 대게의 고장답게 대게의 집게발로 등대를 감싼 모양이 이채롭다. 나선형의 계단을 따라 등대 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바다와 푸른 바람에 온몸이 짜릿해진다. 경북 개도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경북대종’도 볼거리다. 지름 2.5m, 높이 4.2m, 둘레 7.85m에 무게 29t의 큰 종이다. 사라져 가는 어촌의 민속과 전통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어촌전시관도 자리잡았다. 이곳에선 3D 입체영상관과 바다체험실, 대게잡이 체험, 소형 선박 건조 체험 등 다양한 해양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8종가 모인 명당’ 인량리 전통마을 창수면 인량리 전통마을에는 1400년대부터 1700년대 사이에 건축된 전통 고가 20여채가 있다. 5대 성(재령 이씨, 영양 남씨, 안동 권씨, 무안 박씨, 대흥 백씨) 8종가가 집성촌을 이룬다. 고려 시대부터 훌륭한 인물과 석학을 많이 배출한 명당으로 꼽힌다. 이문열의 소설 ‘선택’의 배경 마을이기도 하다. 전통 고가 가운데 삼백당, 용암종택, 오봉종택, 소호종택, 충효당은 꼭 들러 볼 만하다. 요즘 이 마을에는 ‘꿈의 농촌한옥체험관’이란 테마로 나라골 보리말 체험학교가 개교해 테마마을 방앗간, 별채, 원룸형 가족실을 갖추고 손님을 맞는다. 영덕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먹거리 ●겨울철 미식가 홀린 감칠맛 대게 영덕 대게는 영덕의 겨울철 대표 먹거리다.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의 담백한 감칠맛을 지녀 전국의 미식가들이 으뜸으로 꼽는 음식이다. 대한민국 특산물 브랜드 3관왕을 차지했다. 어획 시기는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다. 대게는 단순히 쪄서 먹기만 해도 다른 양념이 필요 없이 독특한 향과 맛을 낸다. 껍데기에 많이 든 키틴은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돼 환자나 허약 체질, 노인들에게도 좋다. ●뼈째 먹는 칼슘 건강식 물가자미회 물가자미는 청정 영덕 앞바다 수심 150~200m에 서식하는 가자밋과의 일종이다. 미주구리로 잘 알려졌다. 구이·전·조림·찜·탕 등 다양한 요리로 개발됐다. 최근엔 스파게티·어묵탕·탕수육·완자조림·견과강정·절편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로 변했다. 그중에서도 독특한 맛을 가진 물가자미 회는 한번 맛본 사람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는다.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으로 뼈째 썰어 먹는 식감이 독특하다. ●수박 향기 간직한 오십천 황금은어 예로부터 영덕 오십천에서 나는 황금은어는 수라상에 진상하던 진귀한 특산물이다. 바다빙엇과에 속하는 일년생 어종으로 크기는 15~25㎝, 최대 35㎝ 정도까지 성장한다. 바다와 접한 소하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아가미 밑에 황금 띠가 있어 다른 지역산과 구별된다. 수박 향이 나는 게 특징이다. ●해풍 맞아 쫄깃하고 향 짙은 산송이 영덕은 전국 송이 생산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송이 주산지다. 천혜의 기후 조건과 사질양토에서 자란 영덕 산송이는 향과 품질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구아닐산·비타민D·항바이러스·항암 성분을 다량 함유해 고혈압·심장병·암 등을 예방하는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송이는 유백색의 몸체에 갓은 짙은 갈색을 띠며, 동해안 해풍의 영향으로 육질은 쫄깃하고 향기가 짙다. 매년 9월부터 11월 초순까지 생산된다. ●피부 미용·니코틴 해독 복숭아 일급수를 자랑하는 오십천을 중심으로 양질의 사질토에서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복숭아가 여문다. 각종 비타민이 많고 당도가 뛰어나 그 맛이 일품이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미용 및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높다고 한다. 니코틴 등의 유해 성분 해독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에 복숭아밭이 대규모로 조성된 것은 태풍 ‘사라호’로 오십천 유역이 범람, 대부분 농경지가 수몰되고 사질토가 쌓여 농사짓기가 부적절한 땅으로 바뀌자 농가들이 대체 작목으로 복숭아나무를 심은 데서 시작됐다. ●고혈압 예방·정신 안정 탁월 돌미역 청정 해역 영덕 해안가에서 채취한 돌미역은 비타민과 알긴산이 풍부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해 준다. 칼슘과 정신을 안정시키는 칼륨,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 셀레늄도 풍부해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영덕은 다른 해안과 달리 강물 등 민물 유입이 없어 바닷물의 염도가 일정해 좋은 미역이 생산된다. 특히 사진3리에서 나오는 미역을 최고로 친다. 미역 줄기가 짧고 조리 후에도 탄력을 유지하며 윤기가 나는 게 특징이다. ●대게 껍데기 먹은 닭 낳은 타우린계란 타우린계란은 영덕 대게 껍데기에 많이 함유된 강장 성분인 타우린을 닭 사료에 혼합, 생산한 기능성 식품이다. 계란 본래의 우수한 영양 성분에 타우린이 더해져 간 기능 보호,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특허 계란이다. 일반 계란보다 타우린산·칼슘·인·비타민 등이 월등히 많다. 계란 특유의 비린내가 없고 노른자위가 진하고 고소하다. 항생제와 산란촉진제 등이 없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무항생제 계란 인증을 받았다. 영덕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자연휴양림, 빅데이터로 맞춤서비스

    주부 김모(52)씨는 주말을 이용해 모처럼 친구들과 자연휴양림 시설에서 숙박하며 쉬려고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를 방문했지만 어떤 곳이 이번 모임에 좋은가를 확인할 수 없었다.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자연휴양림관리소와 함께 최근 3년(2013~2015년) 사이에 국립 자연휴양림을 이용한 고객, 시설, 예약 등 정보 300만건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19일 소개했다. 센터에 따르면 전국 휴양림 41곳 중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경기 가평시 유명산휴양림(8.1%)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북 청도군 운문산휴양림(5.5%), 경남 남해군 편백휴양림(5.2%) 순이었다. 지역별로 인기를 끄는 곳은 수도권에선 유명산휴양림, 부산·울산 운문산, 경남·제주에선 남해 편백휴양림, 경북에선 영덕군 칠보산휴양림, 강원에선 강릉 대관령휴양림, 광주에선 장성군 빙장산휴양림이었다. 전남에선 장흥군 천관산휴양림, 대전·세종·전북도에선 충남 서천군 희리산휴양림, 충남에선 서산시 용현휴양림, 충북에선 청주시 상당산성휴양림이 손님으로 붐볐다. 센터는 빅데이터를 예약 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휴양림을 예약하려는 사람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는 즉시 거주지, 연령, 성별과 유사한 그룹이 선호하는 휴양림의 전국 분포 현황, 휴양림별 방문 현황 및 방문 추이, 이용 유형, 시설, 숙박기간 등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춘다. 출발지, 숙박일, 객실 크기 등을 입력하면 최저 경쟁률, 최저 가격, 최단 거리기준 등 휴양림 예약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추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북한산 송이, 중국산으로 둔갑해 한국서도 유통

    북한산 송이, 중국산으로 둔갑해 한국서도 유통

     북한산 송이버섯이 중국산으로 둔갑해 일부가 우리나라에도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에서 1kg당 200달러(약 22만8000원)에 거래되는 1등품 북한산 송이는 우리나라의 모 백화점에서 1kg당 40만원(350달러)에 팔렸고 추석에는 최고 80만원(7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일본 농산물 업자들도 일본의 대북 제재 영향으로 북한산 송이를 중국산으로 속여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RFA는 전했다. 소식통은 “3년 전부터 일본 정부가 북한 송이 수입을 전면 금지하자 일본 상인들은 중국산으로 둔갑시키려면 이중과세 대상이 되므로 북한 무역업자들에게 수입단가를 낮추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북한 송이가 북한에서 중국으로 넘어갈 때 세금이 붙고, 다시 중국에서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그만큼의 손실액을 북한 무역회사들에 떠넘겼다는 것이다. 북한의 송이 산지는 함경북도 회령시와 청진시 부윤 구역, 칠보산, 함경남도 신포시 일대로 알려졌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장성택, 北이익보다 중국과 호텔 경영 더 열 올려”

    “장성택, 北이익보다 중국과 호텔 경영 더 열 올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고모부였던 장성택(1946~2013)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북한의 이익보다 훙샹(鴻祥)그룹 오너 마샤오훙(45·여) 총재와 중국 선양(瀋陽) 칠보산호텔의 공동운영을 중시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북한 관계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를 통해 “마 총재와 북한과의 관계가 깊어진 것은 2010년쯤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장성택이 영양보조식품 제조와 판매 계획을 세웠고 중국 내 기업에 설비 비용 견적을 의뢰한 결과 수백만 달러가 드는 것으로 나왔다”면서 “장성택은 ‘석탄판매 이익을 재원으로 한다’고 전하면서 이 계획을 당 노동행정부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계약이 성사될 즈음 장성택은 돌연 계약사(社)를 마 총재 관련 기업으로 변경했다. 마이니치는 또 비슷한 시기 칠보산호텔 운영을 주도하던 북한 대외보험총국 중심인물이자 장성택의 측근인 “박순철 부총국장이 호텔 경영난에서 탈피하고자 장성택의 뜻에 따라 마 총재와 공동경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합의안은 마 총재로부터 5300만 위안(약 87억원)을 투자받아 호텔을 수리하고 영업권은 마 총재에게 양도하며 마 총재는 월 5만 달러(약 5500만원)의 임대료를 북측에 지불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 내에서는 “마 총재가 지불하는 임대료가 너무 적다”, “칠보산호텔을 마 총재에게 빼앗겼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칠보산호텔은 2012년 재개장했고 당시 마총재는 “경영권은 중국 측에 있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장성택이 왜 북측의 이익보다 마 총재와의 공동경영을 중시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중국 측이 실태를 어디까지 파악할 것인지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대북 교역으로 몸집 불려… ‘평양 류경식당’ 합작 형태 지분 보유

    대북 교역으로 몸집 불려… ‘평양 류경식당’ 합작 형태 지분 보유

    마샤오훙 총재 “北 사회주의 건설 참여” “우리는 북한 사회주의 건설의 참여자, 추동자로서 사명을 다할 것입니다. 훙샹은 중국과 조선(북한) 양국 교류의 황금 다리를 세우겠습니다.” 북한에 핵 프로그램 개발 관련 물자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랴오닝훙샹(遼寧鴻祥)그룹의 홈페이지에 실린 마샤오훙(馬曉紅) 총재의 인사말이다. 그의 다짐처럼 훙샹그룹은 대북 교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단둥에 있는 본사 건물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신의주와 마주 보고 있다. 훙샹그룹은 단둥 훙샹실업발전유한공사와 랴오닝 훙샹국제화운대리유한공사, 단둥 훙샹변경무역지식자문유한공사, 랴오닝 훙샹국제여행사, 선양 칠보산호텔, 평양류경식당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선양 칠보산호텔과 평양류경식당의 경우 중국과 북한의 합작 형태로 북한 영사관과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2000년부터 북한과 무역 중개업을 시작해 몸집을 불려 2011년 그룹으로 도약했다. 자본금은 1억 위안(약 167억원), 종업원은 680명이다. 그룹 오너인 마 총재는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의 단둥시 대표도 겸하고 있는데 최근 랴오닝 인민대표 부정선거 수사에 적발돼 직무정지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 총재는 단둥 지역의 쇼핑몰 점원에서 시작해 무역회사 매니저 등을 거쳐 2000년 훙샹실업발전유한공사를 세웠다. 2011년 단둥의 대외 무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단둥의 저명한 여성 톱10’에 뽑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단둥 훙샹실업발전유한공사의 연 매출액은 3000만∼5000만 위안(약 50억~83억원)에 불과하지만, 대부분 북한과의 교역에서 나온다. 교역 물품은 석탄, 화학제품, 금속, 섬유, 기계류 등을 망라하고 있다. 랴오닝성 공안청은 지난 15일 단둥 훙샹실업발전유한공사가 무역 활동상 중대한 경제범죄를 저지른 혐의가 있다고 통보했다. 당국은 회사와 마 총재의 자산을 동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멸종 위기 칠보치마 첫 복원

    멸종 위기 칠보치마 첫 복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풍란(1급)과 칠보치마(2급)를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무인도에 복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6월 한려해상 무인도에 풍란 500개체를 복원한 바 있다. 풍란과 칠보치마는 특정 지역에만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데다 자체 생존과 번식에 어려움이 있는 멸종위기 식물이다. 공단은 자생지에서 얻은 종자로 개체를 증식한 후 이식하는 방식으로 생존력을 높이고 병해충이나 무단 채취 등으로 인한 훼손을 방지하고 있다. 이번에 복원한 풍란은 1300개체로 자생지에 이식했다. 또 한려해상공원 내 자연관찰로와 멸종위기식물원, 국립공원 명품마을 등 탐방객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도 풍란 100개체를 옮겨 심었다. 특히 2012년 한려해상 일대에서 확보한 칠보치마의 원종을 6000개체로 증식한 후 500개체를 처음으로 복원했다. 풍란은 난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상록수림 나무와 바위에 붙어 자란다. 남해안 지역과 제주도에 자생하는데 1980~1990년대 원예용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개체수가 급감했다. 칠보치마는 수원 칠보산에서 처음 발견돼 칠보치마로 불렸지만 현재 칠보산에서는 자취를 찾아볼 수 없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25억년을 견뎠다… 살아 있는 지질 박물관

    [명인·명물을 찾아서] 25억년을 견뎠다… 살아 있는 지질 박물관

    화석·특수지형 보존된 동해안 20곳 ‘여의도 780배’ 새 지질공원 인증 추진 25억년 전의 신비를 간직한 경북 동해안과 청송지역의 지질자원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들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가지질공원위원회는 지난 3일 서울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제13차 회의를 열고 경북 동해안 4개 시·군 지질명소 20곳(울진 4곳·영덕 7곳·포항 5곳·경주 4곳)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하기 위한 단일 안건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 인증 결정은 올해 3분기 중에 내려질 전망이다. 경북 동해안 일대는 세계적인 희귀암석, 화석산지, 신생대지층, 해안단구 등 보존 및 연구 가치가 높은 데다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지질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질공원 인증 작업이 추진되는 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약 780배인 2261㎢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 추진 중인 국가지질공원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다. 동해안이 지질공원으로 인정되면 경북은 기존 울릉도·독도와 청송에다 1곳이 더 늘어나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3개의 지질공원을 보유하게 된다. 전국에는 현재 모두 7곳이 있다. 제주도(1864.4㎢)를 비롯해 부산 금정·영도 등 7개 자치구(296.98㎢), 강원(철원·화천·인제·양구·고성, 2067.07㎢), 무등산권(광주, 전남 화순·담양, 246.31㎢), 한탄·임진강(경기 연천·포천, 766.68㎢) 등이다. 이처럼 경북이 국가지질공원 최다 보유 지자체의 위상을 높이게 된 것은 2013년 7월 ‘경북도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자연자원인 지질자원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자원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덕분이다. 지질공원은 개별 국가가 인증하는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가 국가지질공원 가운데 인증한 세계지질공원으로 나뉜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3대 자연환경 보존제도 가운데 하나다. 지질공원 인증제도는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 및 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도입됐다. 우리나라는 2012년 1월 자연공원법을 개정하면서 들여왔다. 인증 조건으로는 공원 면적 100㎢, 지질명소 20곳 이상 보유 및 필수조건 25개를 이행해야 하며 인증기간은 고시일로부터 4년이다. 이후 4년마다 평가를 받아 재인증한다.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후보 지역별 명소는 ▲울진 성류굴·불영계곡·왕피천 계곡·덕구계곡(전체 면적 653.9㎢) ▲영덕 고래불 해안·철암산 화석산지·영해면 24억년 부정합·원생대 변성암·죽도산 육계도·경정리 백악기 퇴적암·해맞이 공원해안(439.7㎢) ▲포항 내연산 12폭포·호미곶 해안단구·구룡소·두호동 화석산지·달전리 주상절리(669.5㎢) ▲경주 양남 주상절리·남산·문무대왕릉·골굴암(497.9㎢) 등이다. 주요 명소별 특징으로 성류굴에는 살아 있는 화석으로 평가받는 프람보사이테르속 패충류가 서식하고, 칠보산은 세계적으로 희귀해 연구가치가 높은 연필구조 지질자원을 갖고 있다. 영덕의 부정합 지층은 무려 24억년의 차이를 극복한 부정합 단층으로 유명하다. 바위 한쪽은 25억년 전 원생대에 형성된 ‘녹니석편암’이고, 다른 한쪽은 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생성된 ‘역암’으로 맞닿아 있다. 철암산에는 조개화석 8종이 분포한 화석층이, 경주 남산의 80여개 화강암 불상은 풍화작용과 관련해 연구가치가 높은 지질유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곳곳마다 경이로운 자연의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경북도는 지질공원 승인을 앞두고 홍보 차원에서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동해안 지질 대장정’에 들어간다. 행사에는 전국 지구과학 교사와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울진~영덕~포항~경주~울릉도~독도 지역 지질자원을 직접 둘러보며 우수성 등을 확인하는 에듀테인먼트 생태체험관광을 하게 된다. 도는 청송 및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등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지난해 말 유네스코 본부에 청송 세계지질공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다음달 말 예비심사를 앞두고 관련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이미 지질 탐방로, 탐방객 안내센터, 지질 학습관, 지질 명소 안내판 설치 등 기반 조성을 마무리했고 학술용역 및 연구활동도 지속하는 등 인증 요건을 다지고 있다. 청송 세계지질공원 등재 여부는 오는 9월 제7차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결정된다. 청송 국가지질공원은 군 지역 전체 845.7㎢에 달하는 면적에 얼음골, 주산지, 연화굴, 달기약수탕 등 24곳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고고학적·생태적·문화적·학술적 가치가 높아 세계지질공원 등재에도 손색이 없다는 게 국가지질공원 인증 당시 평가단의 종합적인 분석이었다. 청송에는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류부터 중생대 퇴적암과 화성암류, 신생대 화성암류 등 다양한 지질이 분포돼 있고, 이들 지질 간의 상호작용으로 보기 드문 특징들(단애, 구과상유문암, 페페라이트, 공룡발자국, 동굴, 폭포 등)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또 2012년 국내 처음으로 국가지질공원에 이름을 올린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서도 운영 내실화, 인프라 구축, 국제총회에서의 홍보 등을 지속하고 있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은 일부 해역을 포함한 울릉군 전 지역 127.9㎢다. 140만∼1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울릉도와 신생대 제3기 말(460만∼210만년 전)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뒤 오랜 기간 파도에 의한 침식·퇴적 및 풍화작용 등을 거친 독도에는 삼형제굴바위와 울릉도 코끼리바위 등 지질명소가 23곳 있다. 경북도는 지역 지질자원의 국가 및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자연유산 보존은 물론 동해안 등지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고 생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관광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한다. 특히 도는 청송군 청송읍 일원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센터를 유치해 지질 관련 교육연구시설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는 이 시설이 유치될 경우 연인원 7000여명의 지질공원해설사 교육과 연간 30만명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세계지질공원 로고 사용이 가능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데다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에도 참여하면서 생태·지질 관광의 수준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김정일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이 전국 최대·최고의 지질 명소를 자랑하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가 및 세계지질공원 인증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지질공원과 관련한 관광은 단순한 관광 차원을 넘어서 지질·생태·문화·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복합 관광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명품관 된 미술관

    명품관 된 미술관

    한국의 전통미술을 얘기할 때 흔히 여백의 미, 소박함, 무기교의 기교, 무계획의 계획 등을 떠올린다. 그러나 고려시대 이래의 옛 기록들을 보면 정교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을 지닌 출중한 미술공예품을 극찬하는 글들이 많다. ‘공교하다’, ‘뛰어나다’,‘세밀하다’는 말을 통해 미술품들을 칭송했다는 것은 당대 우리 선조들의 미감의 기준과 인식을 보여준다.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이 기획한 ‘세밀가귀(細密可貴):한국미술의 품격’ 전은 세밀함, 정교함, 화려함을 통해 한국미술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한다. 한국미술의 편향된 시각을 극복하고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자 공들여 마련한 전시로 고대부터 조선까지 시대별, 장르별 최고의 명품을 망라한다. 금속공예, 회화, 나전, 불교미술 등 국보 21점, 보물 26점을 포함 140여점으로 구성된 전시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적 흐름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 온 한국미술의 품격을 보여주기에 더없이 훌륭하다. 전시 제목의 ‘세밀가귀’는 12세기 고려 미술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사료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1123년)에서 인용했다. 고려 인종 때 중국 송나라 사신으로 고려를 방문한 서긍은 고려 나전을 일컬어 ‘세밀함이 뛰어나 가히 귀하다 할 수 있다’고 평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간송미술관, 호림박물관, 동국대박물관 등 국내 19개 주요기관의 대표작품과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과 보스턴미술관, 영국미술관,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도쿄국립박물관 등 해외 21개 소장처에서 대여한 국보급 작품들이 전시장을 채우고 있다. 외국 유수박물관에서 보물로 간직해 온 고려 나전, 국립부여박물관의 ‘백제금동대향로’(국보 287호) 등이 어렵사리 서울나들이를 했다. 전시작 중 청자진사 연화문 표형주자(독일 함부르크미술공예박물관), 칠보산도병(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동경계회도(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은 국내 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전시한다. 전시는 세밀함과 화려함, 정교함을 드러내는 제작 기법을 중심으로 문(文), 형(形), 묘(描)의 세 부분으로 나뉜다. ‘문양:정교함의 극치, 화려함의 정수’ 부분에선 단조, 입사, 나전, 투각, 상감, 감장 등 여러 가지 장식 기법을 통해 장인들이 빚고 다듬고 두드려 만들어낸 정교한 미감을 살핀다. 금속 덩어리를 두드려 망치, 집게, 가위로 문양 혹은 입체를 만드는 단조로 만들어낸 신라시대 금관(국보 138호)과 금속표면을 파내고 다른 금속선을 박는 입사기법의 청동은입사 보상당초봉황문 합(국보 171호)이나 금선을 붙여 알집을 만들고 유리나 보석류를 박는 감장기법의 금동 수정감장 촛대(국보 174호)가 전시되고 있다. 나전은 광채가 나는 자개 조각을 박아 넣거나 붙여서 장식하는 기법으로 고려 나전은 기술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최고의 경지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에는 전 세계에 17점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아 희귀한 고려 나전 중 나전 국당초문 경전함(영국박물관), 나전 국당초문 화형합(보스턴미술관) 등 8점이 공개된다. 나전 단화금수문 거울(국보 140호) 등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 나전을 조망하는 특별공간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라고 리움 측은 설명했다. ‘형태:손으로 빚어낸 섬세한 아름다움’에선 장인의 손끝에서 빚어진 치밀한 형태미를 보여주는 금속공예품과 불보살상을 보여준다. 흙으로 만든 거푸집에 녹인 금속을 부어서 굳히는 주조법은 금속공예 성형의 대표적인 기법으로 거푸집의 정교함에 따라 공예품의 완성도가 결정된다. 부여 능산리에서 출토된 백제금동대향로(국립부여박물관)는 백제미술의 뛰어난 조형성뿐 아니라 최고 경지에 도달한 주조법을 보여준다. 화려하고 섬세하게 장식된 보살상들은 입체적인 형상이 자아내는 아름다움의 정수를 드러낸다. 금동 보살 좌상(후묘지, 일본 사가현 중요문화재), 금동 대세지보살 좌상(호림박물관, 보물 1047호) 등이 출품됐다. 마지막으로 ‘묘사:붓으로 이룬 세밀함’ 부분은 붓을 통해 표현한 섬세함의 다채로운 모습을 조명했다. 고려불화의 세부묘사는 화공이 표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치밀함을 보여준다.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보현행운품 변상도(국보 235호), 원각경 변상도(미국 보스턴미술관) 등이 전시되고 있다. 깊은 골짜기의 암자까지 세밀하게 표현한 겸재의 금강전도(국보 217호), 조선시대 동물화의 대가 이암의 가응도(보스턴미술관), 인물의 성격과 기질까지 보여주는 조선시대 초상화 등 한국미술의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전시는 9월 13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수원 호매실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 방문객들로 북적

    ‘수원 호매실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 방문객들로 북적

    지난3일(금), 모아종합건설이 수원시 호매실지구 C-1, C-2블록에 짓는 ‘수원 호매실 모아미래도센트럴타운’의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3일 동안 무려 2만여 명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견본주택에는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기 시작하여 오후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긴 행렬이 최고 약 100m가량 이어지면서 방문객들은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서 30분가량을 기다려야했다. 또, 견본주택 내에 입장한 이후에도 상담을 기다리는 인파로 다시 한 번 대기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저녁 6시 이후에는 견본주택 운영시간이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호매실지구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 호매실지구는 차량을 이용해도 수원 도심 및 서울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원역까지 15분, 수원시청까지 20분, 안산시청 및 판교IC까지 30분, 사당역까지 40분이면 충분하다. 또,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차로 30분대,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건설(공사 중)로 광명까지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이미 조성된 상업시설이 모두 입점해 있어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더욱 수월해진다. 또, 홈플러스, 서수원 이마트, 수원역AK프라자, 롯데쇼핑몰, 농협 하나로클럽 등이 가까이 있어 쇼핑을 즐기기 매우 좋다. 부지면적 6만 4,000여㎡에 달하는 수원 제2실내체육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 칠보산과 북측에는 수목과 운동기구들이 어우러진 작은 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고, 서수원의 명소로 알려진 금곡저수지 생태공원도 도보거리에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은 84㎡, 99㎡형으로 구성되며 C1/C2블록 총 1,452가구가 공급된다. 전 가구 남향위주로 배치되어 있으며, 전세대가 거실/주방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4룸 혁신평면이 적용됐다.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은 중소형에서는 보기 드물게 84A, 84B형을 4베이∙4룸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다. 4베이는 전면에 거실과 방3칸을 배치하는 구조로 발코니 확장시 실사용 공간이 크게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방과 거실이 전면에 배치되므로 채광성 및 통풍성도 우수해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침실2와 침실3 사이에는 가변형벽체를 설치해 방을 2칸으로 나누거나 1칸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은 주부의 가사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넓힐 수 있는 'ㄷ자' 동선으로 배치했다. 99A형은 안방과 인접한 자녀방의 목문을 선택형으로 두어, 부부의 취미공간으로 활용하거나 독립적인 자녀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99B형은 자녀방과 거실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두어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전세대에 워크인클로젯 드레스룸과 펜트리, 책상 겸용 붙박이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깔끔한 정리가 가능토록 했다. 또, 일부주택형의 경우 알파룸이 제공되어 서재나 사무공간, 자녀들의 취미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단지 아파트답게 다양한 커뮤니시설을 제공해 입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2개 단지의 커뮤니티시설을 중앙 보행자도로에 인접 배치하여 2개단지 입주민의 소통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했다. 자녀들의 학습공간으로 활용될 도서관과 남녀구분된 독서실이 모두 마련된다. 또, 주민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모임공간인 주민카페도 설치된다. 입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휘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다목적운동시설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손용래 모아종합건설 설계팀장은 “단지 인근 초중고교, 칠보산, 근린공원 등 입지적인 장점과 더불어 남향위주 단지배치, 4베이∙4룸 혁신설계, 수납특화형 평면, 340m의 스트리트상가, 태양광발전시스템 적용 등 단지 내 많은 장점이 있어 실수요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고 말했다. 오는 8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9일(목), △2순위 10일(금)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는 C-1블록이 16일(목), C-2블록 17일(금)에 발표한다. 계약은 22일(수)~24일(금)에 견본주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 호매실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의 견본주택은 수도권지하철 1호선 화서역 주변 KT&G부지(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분양문의: 1644-544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北 외국인 투자 유치 ‘대박과 쪽박 사이’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北 외국인 투자 유치 ‘대박과 쪽박 사이’

    지난달 3일 미국의 소리 방송(VOA)은 북한이 경제특구의 투자환경을 선전하면서 외국인 투자를 호소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의 소리 방송을 인용한 보도에서 북한 국가경제개발위원회는 나선과 항금평, 신의주, 원산 등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경제특구로 소개했다. 심지어 개발이 사실상 중단된 압록강 하류의 황금평에 대해서도 발전 전망이 밝아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대외 경제관계를 다각적으로 발전시켜 경제개발구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밀고 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 제1위원장이 중국식 경제특구 방식을 통해 경제살리기에 적극 나서고자 한 것으로 관심을 끌었다. ●김정은 올 신년사 경제개발구 다각적 개발 주문 북한에서 추진하는 경제특구는 중앙급 경제특구와 지방급 경제개발구로 나눌 수 있다. 북한은 1991년 나선경제무역지대를 시작으로 경제특구 개발에 나섰다. 2013년 5월에는 경제개발구법을 시행하며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북한은 현재 중앙급 특구(5곳)와 지방급 경제개발구(19곳) 등 24곳의 경제특구를 두고 있다. 이 외에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원산에 경제특구를, 칠보산·백두산에는 관광특구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고 이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중앙급 경제특구의 경우 나선경제무역지대(1991년), 개성공업지구(2002년). 금강산관광특구(2002년), 신의주특별행정구역(2014년 신의주 국제경제지대로 개칭), 황금평·위화도 경제지대(2010년) 등이 있다. 경제개발구의 경우 현대농업과 관광휴양, 무역을 특화한 압록강경제개발구 등 모두 19군데다. ●나선경제특구 물류·교통 특화… 100억弗 사업 이와 관련, 김 제1위원장은 전 세계 경제특구 개발 관련 자료를 대외경제성에 검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김 제1위원장이 검토하도록 지시한 자료 중에 상당수가 한국의 경제특구와 관련된 내용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김 제1위원장이 경제특구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집권 4년차를 맞아 정치적으로 체제를 공고히 한 뒤 인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된 경제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내부에서 부족한 투자 재원을 경제특구를 통해 외부에서 끌어들여 성장을 이뤄 내겠다는 발상이다. 특히 김 제1위원장 시절 새롭게 등장한 것이 바로 지방급 경제개발구다. 이는 기존에 추진했던 대규모 경제특구가 투자유치가 쉽지 않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지방단위에 맞는 소규모 경제개발구를 건설하자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부터 관심을 두고 개발해온 것은 나선경제무역지대다. 제조업과 물류 및 교통, 관광산업으로 특화발전을 모색한 이곳은 중국 중앙정부와 북한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투자금액만도 10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진행됐다. 중국은 나선경제특구를 통해 동해의 출로를 확보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선지대 진출입로 구축 사업과 항만건설, 물류센터 건설 등에 대한 투자가 예정돼 있다. 신의주시 용운리와 어적리 일부 지역 약 6.6㎢에 조성될 예정인 압록강경제개발구는 모두 2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해 현대농업과 관광휴양, 무역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다. 부족한 전기와 가스는 중국에서 끌어온다는 계획이다. 중국 단둥과 인접한 만큼 생산물을 중국으로 쉽게 수출할 수 있다. 전문가들도 압록강경제개발구의 경우 지리적인 접근성을 감안할 때 성공 가능성이 많다고 분석한다. 홍순직 현대경제연구원 통일경제센터장은 3일 “개혁개방을 확대하기 위한 기본적인 정책노선이 올바르기는 하지만 대전제인 북한 핵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경제개발구 계획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남북관계가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리 경제와 북한 경제특구를 연계하는 방안을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다. 그렇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북한이 추구하는 경제특구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단기적으로는 우선 나선특구 개발에 우리 정부와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즉 나선경제특구를 활용한 남한, 북한, 러시아의 3각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나진항이 개발되고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가 연결될 경우 물류에서 대변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 중장기적으로 北 경제특구 참여 검토를” 특히 압록강 경제개발구와 온성성관광개발구 개발에 우리가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두 곳의 경우 북한과 중국 간 추진 가능성이 높지만 규모가 크지 않고 중국과 접해 있어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개성고도과학기술구와 개성공단을 연계해 개성공단을 발전적으로 확장시킬 것을 주장하기도 한다. 개성고도과학기술구는 중국과 싱가포르 등 외국기업과 합작해 조성하는 정보기술(IT)공단으로 개성공단과 인접해 있어 연계협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이 같은 경제특구가 취지는 타당하지만 북한 사회만이 갖고 있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지난 4월 북한에서 경제특구로 볼 수 있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지역, 나선경제특구는 외국이 이룬 고도성장을 벤치마킹했지만 한계도 많다고 지적했다. 우선 외국 자본의 속성에 대해 어두운 북한 정권이 스스로를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 있는 나라라고 인식한다는 점이다. 북한이 지하자원도 풍부하고 싼 가격에 일할 수 있는 노동력도 풍부하기 때문에 정부가 허락만 하면 외국 자본이 물밀듯이 몰려올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다고 란코프 교수는 지적했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북한의 매력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다. 란코프 교수는 “북한의 지하자원이 풍부하긴 하지만 북한보다 훨씬 풍부한 나라는 동남아와 남미, 중동 등에 수십개국은 된다”며 “북한 지하자원에 관심 있는 나라는 이웃 국가들밖에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저임금 노동력 풍부하지만 생산조건 매우 열악 노동력 역시 마찬가지다. 북한의 저임금 노동력은 풍부하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노동력과 생산관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근로자 해고가 자유롭지 않고 생산 조건 역시 열악하다고 입을 모은다. 중국이나 베트남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의 출입국이 간편하고 국내에서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지만 북한의 경우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개성공단의 경우 유엔의 대북제재와 비자, 통신 문제 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 이행 등 국제사회가 보편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북한이 아무리 특구에 소득세와 거래세, 자원세 등 낮은 세율을 보장하더라도 외국인 투자자가 매력을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마크 매닌 미 의회조사국 선임연구원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정치적 위험도 투자자에게는 큰 부담”이라면서 “김정은의 북한이 미국과 한국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일삼고 숙청을 통한 공포정치를 계속하는 한 경제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수원시 호매실지구 노른자 입지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 실수요자 ‘주목’

    수원시 호매실지구 노른자 입지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 실수요자 ‘주목’

    수원광교신도시의 분양이 거의 마무리되어 가는 가운데 수도권남부의 새로운 교통요충지로 부상하는 수원호매실지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호매실지구는 사업면적이 311만 6341㎡에 달하는 거대 택지지구다. 이 곳에는 총 2만 400여 가구가 입주하게 되며 5만 5000여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역까지 15분, 수원시청까지 20분, 안산시청 및 판교IC까지 30분, 사당역까지 40분 거리에 있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차로 30분대,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건설(공사 중)로 광명까지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홈플러스, 서수원 이마트, 수원역AK프라자, 롯데쇼핑몰, 농협 하나로클럽 등이 가까이 있어 쇼핑을 즐기기 매우 좋다. 부지면적 6만4000여㎡에 달하는 수원 제2실내체육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지구 내에는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가 있으며 지구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 4개교, 중고등학교 1개교가 있어 총 15개의 교육시설이 있다. 또한 지구 내 고등학교 1개교가 예정에 있다. 지난 해, 대규모 도서관인 호매실도서관이 개관하면서 면학분위기 및 학습환경이 더욱 좋아지고 있다. 이처럼, 수원호매실지구의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분양을 앞둔 아파트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수원호매실지구에서 가장 노른자땅으로 알려진 수원호매실 C-1, C-2블록에 짓는 ‘수원호매실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이다. 전용면적은 84㎡, 99㎡형으로 구성되며 총 1,452가구가 공급된다. 이 아파트 주변은 칠보산 녹지와 저수지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된다. 또한 근린공원과 수변공원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학교들이 주변에 밀집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가온초와 상촌중이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칠보중, 칠보고, 중촌고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히밀킨더 놀이학교와 금곡킹스 키즈유치원 등도 가까워 수원호매실지구 최고의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수원호매실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은 평면을 특화시켜 공간활용성도 극대화시켰다. 전세대 4베이 4룸 구조로써 통풍성 및 채광성이 우수하며 발코니 확장 시 실면적이 크게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이 아파트는 공공택지에 개발되므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모아종합건설은 오는 7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화서역 주변 KT&G부지(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1644-544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호텔·골프장·카지노… 놀아본 김정은의 물 만난 ‘유희 통치’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호텔·골프장·카지노… 놀아본 김정은의 물 만난 ‘유희 통치’

    지난 20일 조선중앙통신은 강원도 원산 갈마거리에서 김용진 내각부총리와 원산시 관계자, 건설자, 근로자 등이 참석해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건설 착공식을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원산지구를 세계적인 관광 도시, 도시 형성의 본보기로 꾸리는 데 대해 통이 큰 작전을 펼쳐 주시었다”고 덧붙였다. ●“원산~통천~금강산 한 해 100만명 찾는 국제관광도시로” 북한은 강원도 원산, 통천, 금강산 일대를 연간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국제 관광 도시로 육성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공항과 항만, 철도, 도로, 전력 등의 각종 기반시설과 골프장, 카지노 등의 오락시설 건설을 준비 중이다. 공사 자금을 모으기 위한 투자설명회도 펼치고 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 3월 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원산과 칠보산 지구를 비롯한 북한 전역의 관광지구를 잘 꾸리고 관광산업이 활발해지도록 육성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북한에서 관광 명소 개발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학 설립 등의 움직임이 활발한 상태다. 북한은 왜 관광 및 레저산업에 관심을 두는 것일까. 관광산업을 진흥할수록 주민 통제가 약화되고 체제 불안정성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북한이 여가 및 관광·레저산업에 눈을 돌리는 것은 김 제1위원장의 개인적인 취향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즉 유럽 거주 경험이 있는 김 제1위원장이 농구를 비롯한 스포츠 관람을 좋아하고 전자음과 드럼이 배합된 음악을 좋아하는 등 유희를 즐기는 측면에서 찾는다는 것이다. 유희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광산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보인다는 얘기다. 여기에 1980년대 후반~1990년대에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이 추구했던 정책을 답습하기 위한 것도 있다. 1994년 북한은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했었다. 그 시기 북한에는 자본주의 문화라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유입됐고 관광산업 진흥 역시 그중 하나였다. 김 제1위원장도 할아버지를 닮은 정책을 추구하기 위해 관광산업을 진흥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북한의 움직임은 눈여겨볼 만하다. 조선신보는 지난 4월 동평양지구에 교사와 기숙사를 갖춘 관광대학이 신설됐다고 보도했다. 또 전국 각 도의 사범대학에도 관광학부가 신설돼 지난 3월부터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평양관광대학의 경우 기구와 교원 역량이 장철구평양상업대학 관광봉사학부의 관광안내학과와 평양관광학교를 모체로 편성됐다면서 관광안내학부에는 외국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과정이 있으며 관광경영학부에는 경영과, 개발학과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 대학 졸업생에게는 관광전문가 자격이 부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리어 전문학교 설립… 해외 교류 등 글로벌 인재 양성 꿈 북한은 호텔 인재 양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조선신보는 지난해 4월 새로 개교한 장철구평양상업대학 봉사학교를 소개했다. 이곳은 호텔 경영과 봉사를 전담할 일꾼과 기능공을 양성하는 곳으로 북한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호텔 인재 전문 양성 기관이다. 이곳에서는 평양과 수도 교외의 학생 100여명이 호텔경영학, 호텔봉사학, 요리학과 등에서 공부하고 있다. 우리의 고교에 해당하는 고등중학교 졸업생이 다수를 차지하는데 이들은 호텔봉사조직과 호텔경영전략, 호텔정원관리, 요리학, 외국어 등과 함께 영접, 숙박, 접대와 관련한 지식을 배운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요리학과 학생의 경우 한식과 서양식 요리를 배우며 노래와 춤, 악기 등의 예술 기초지식은 물론 영어와 중국어도 배운다. 북한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학문이다 보니 관심도 또한 높다. 이 학교 박동창 교장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각 도에서 건설 중인 호텔은 물론 시·군에까지 만들어질 호텔에서도 봉사 일꾼과 기능공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여러 대학과의 학술 교류는 물론 호텔 경영이 발전한 유럽과 아시아의 다른 나라와도 교류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단순히 도시나 명승지에 대한 참관이나 유람 위주가 아니라 비행기 관광이나 자전거, 등산, 열차, 건축, 체육, 노동 체험, 실업, 태권도 등 다양한 테마 관광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등산 관광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지난해 6월 보도했다. 당시 독일과 영국, 미국, 노르웨이, 벨기에 등으로 구성된 등산 애호가들은 9박 10일 일정으로 금강산의 외금강과 내금강을 둘러봤으며 스위스인들은 묘향산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등산 관광을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호텔이 아닌 묘향산 인근에서 텐트를 이용해 야영을 하며 색다른 경험을 했다. ●경관 유람 벗어나 노동체험·야영코스 등 테마관광 개발 이 밖에도 평양시내 천리마 동상과 주체사상탑, 개선문, 인민대학습당 등의 대형 건축물과 거리, 묘향산의 보현사를 비롯한 역사 유적 건축물을 둘러보는 건축 관광도 인기를 모았다. 또 태권도를 배우고 기술을 연마하며 선수들과 경기를 하고 체험하는 태권도 관광, 협동농장과 과수 농장에서의 모내기와 김매기, 과일 따기를 하며 노동 체험을 하는 체험 관광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조선신보는 소개했다. 국가관광총국 김영일 국장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여러 관광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해 최대한의 즐거움과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 관광 외에도 국경 지역에서는 중국인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함경북도가 최근 인기 지역으로 떠오른다. 지난해 6월 중국의 연변태평양, 연변해란강, 연변천우국제여행사와 조선칠보산여행사 사이의 합의에 따라 함경북도 회령시에 대한 관광이 처음으로 진행됐다. 당일 여행으로 진행된 상품으로 수백명의 중국인이 버스를 이용해 회령시를 둘러봤다. 중국인 관광객은 회령시에 있는 회령혁명사적관 등을 둘러보고 어린이의 예술 공연을 감상했다. 이와는 별도로 함경북도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칠보산 관광도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였다. 기차와 버스를 이용한 3박 4일의 일정 동안 관광객들은 내칠보와 외칠보, 해칠보를 비롯한 절경을 감상했다. 북한 당국은 회령과 칠보산 외에 청진과 경성, 온성, 남양에서도 도보 관광을 추진 중이다. ●공포통치 별도로 외화벌이·건설경기 활성화로 민심 다잡기 김 제1위원장 집권 뒤 레저·관광시설이 급증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우선 각종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승마장, 사격연습장, 롤러스케이트장, 아이스링크, 스키장이 들어서는 등 다양성과 규모 면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가 화려함을 추구하는 김 제1위원장의 스타일과 북한식 전시행정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즉 김정은 정권이 목표로 하는 인민 생활 향상과 관련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관광산업 진흥은 권위주의적인 중앙집권적 통치 방식에서 벗어나 분산주의적 통치로 전환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수령 1인 독재 시스템의 경직성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의 레저·관광산업 육성이 전시성이긴 하지만 레저·관광산업을 북한 전역으로 확대하려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즉 개방의 물결을 전국적 규모로 받아들이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건설 경기 활성화로 이어져 경제 발전도 모색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홍순직 현대경제연구원 통일경제센터장은 29일 “대외 개방 측면에서 쉽게 외자를 유치할 수 있는 방법이 관광산업 진흥”이라며 “여기에 인민 생활 향상을 김 제1위원장이 강조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부동산으로 투자 몰리면서 산업단지 인근 ‘수원 오목천동 서희스타힐스’ 활황세

    부동산으로 투자 몰리면서 산업단지 인근 ‘수원 오목천동 서희스타힐스’ 활황세

    기준금리가 1%대로 전락하면서 시중자금이 부동산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나 산업단지 인근 단지가 꾸준히 이목을 끌고 있다. 산업단지 인근 부동산 같은 경우에는 탄탄한 배후수요로 꾸준히 거래가 이뤄지면서 환금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목을 받는 투자지 중 하나이다. 우선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인구유입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뤄지는 자족도시의 기능까지 담당하게 되면서 부동산가치도 덩달아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도 마찬가지다. 수원 권선구에는 수원 제1∙2∙3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또, 향후 장안구 율전동과 권선구 입북동 일대에 사업비 1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서수원 R&D사이언스파크가 들어선다. 30만여㎡ 규모로 개발되는 R&D사이언스파크에는 에너지기술(ET)과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산업 연구시설 및 교육시설이 마련 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권선구 아파트는 지난 해 3.3㎡당 805만원으로 2013년보다 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 경기도 전체 아파트가격 상승률 2.3%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수원 오목천동 서희스타힐스’도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수원시 오목천동 328번지 일대에 들어서게 된다. 지하 2층, 지상 24층, 13개 동 규모로 104가구 일반분양을 포함, 총 844가구를 공급한다. ‘수원 오목천동 서희스타힐스’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도보 10~15분 거리에 수원 제1∙2∙3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고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되면서다. 실제, 단지주변이 푸른 녹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단지 동쪽으로는 생태하천인 황구지천이 흘러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또, 단지 서쪽으로는 칠보산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일부 층을 제외하고는 대규모 호수공원(근린공원) 과 황구지천의 조망이 가능해 모두가 꿈꾸는 힐링라이프를 실현하고 있다. ‘수원 오목천동 서희스타힐스’는 수원역과 연결되는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가칭, 2017년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 호매실IC를 통해 인천 및 서울로의 이동이 더욱 가깝고 편리해진다. 또한 호매실지구에 들어서는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과 더불어 향후, 신분당선까지 이용한다면 강남까지 30분대로 빠르게 진입한다. 주변 신도시와의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봉담~동탄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동탄신도시, 43번 국도로 수원 구도심과 광교신도시로 이용이 수월하며,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2016년쯤 착공될 예정이다. 차량 10분이내 거리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AK플라자, CGV 등이 위치해 풍부한 생활편의시설과 도보 5분 거리에 오현초교가 있으며 영신중, 영신여고, 수원여대 및 방송통신대 등 최고의 학군을 자랑한다. 사업지 북쪽에 대규모 택지지구 호매실지구가 위치하여 점점 더 완벽해지는 생활인프라가 바로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또 하나의 이유이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판상형 구조도 눈에 띈다. 단지 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계획하고 대부분을 녹지공간(녹지율 60%)으로 조성하여 입주민의 안전성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인접한 근린공원과 연결되는 2개의 출입구가 단지 안팎을 연결하고 있다. 전용면적 59~84㎡중심의 소형평형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약자들에게는 초기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혜택을 제공하고,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시공한다. 입주는 2016년 2월 가능하다.분양문의:031-298-21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푸른 녹지 속 인프라 누리는 웰빙라이프 단지 ‘수원 오목천동 서희스타힐스’

    푸른 녹지 속 인프라 누리는 웰빙라이프 단지 ‘수원 오목천동 서희스타힐스’

    자연에서 치유하는 '힐링'이 라이프스타일의 화두인 가운데, 서희건설은 단지 옆 호수공원(근린공원)과 생태공원이 조성되는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 328번지 일대에 ‘수원 오목천동 서희스타힐스’의 분양에 돌입했다. '수원 오목천동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2층, 지상 24층, 13개 동 규모로 104가구 일반분양을 포함, 총 844가구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단지주변이 푸른 녹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단지 동쪽으로는 생태하천인 황구지천이 흘러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고, 단지 서쪽으로는 칠보산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일부 층을 제외하고는 대규모 호수공원(근린공원)과 황구지천의 조망이 가능해 모두가 꿈꾸는 힐링라이프를 실현하고 있다. ‘수원 오목천동 서희스타힐스’는 수원역과 연결되는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가칭, 2017년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 호매실IC를 통해 인천 및 서울로의 이동이 더욱 가깝고 편리해진다. 또한 호매실지구에 들어서는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과 더불어 향후, 신분당선까지 이용한다면 강남까지 30분대로 빠르게 진입한다. 주변 신도시와의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봉담~동탄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동탄신도시, 43번 국도로 수원 구도심과 광교신도시로 이용이 수월하며,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2016년쯤 착공될 예정이다. 차량 10분이내 거리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AK플라자, CGV 등이 위치해 풍부한 생활편의시설과 도보 5분 거리에 오현초교가 있으며 영신중, 영신여고, 수원여대 및 방송통신대 등 최고의 학군을 자랑한다. 사업지 북쪽에 대규모 택지지구 호매실지구가 위치하여 점점 더 완벽해지는 생활인프라가 바로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또 하나의 이유이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판상형 구조도 눈에 띈다. 단지 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계획하고 대부분을 녹지공간(녹지율 60%)으로 조성하여 입주민의 안전성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인접한 근린공원과 연결되는 2개의 출입구가 단지 안팎을 연결하고 있다. 전용면적 59~84㎡중심의 소형평형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약자들에게는 초기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혜택을 제공하고,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시공한다. 입주는 2016년 2월 가능하다.분양문의:031-298-21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남북 불교계, 광복 70주년 합동법회

    남북 불교계가 광복 70주년을 맞는 오는 8월 15일 ‘남북 불교도 합동 법회’를 북한 금강산이나 개성에서 연다. 6·15에 즈음해서도 서울과 평양에서 남북 동시 법회를 연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강수린 북한 조선불교도련맹(조불련) 중앙위원회 위원장(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은 26일 중국 선양 칠보산호텔에서 남북불교대표자회담 본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조계종 총무원 측이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화성 화장시설 환경오염 논란

    화성 화장시설 환경오염 논란

    화성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 지역 자치단체들이 추진 중인 ‘화성공동형 장사시설’을 놓고 환경오염 논란이 일고 있다. 인근 주민과 지역 정치인들은 장사시설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로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화성시는 타지역의 장사시설과 마찬가지로 대기오염 법적 기준에 따라 업격히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13일 화성시와 해당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화성시 공동형종합장사시설은 화성, 부천·안산·시흥·광명 등 5개 시가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해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대 36만 4000㎡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약 2만 7000기, 자연장지 약 3만 8000기, 장례식장 6실 규모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부지를 결정했으며 올 5월 재정 투·융자심사 승인과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 승인 등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그런데 장사시설 예정지인 숙곡리에서 직선거리로 2∼3㎞ 떨어져 있는 수원 호매실지구 주민들이 화장시설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주택단지로 날아오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 지역 국회의원인 정미경(새누리당) 의원은 “주민을 무시한 화장 시설 건립 추진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이날 남경필 지사를 면담하고 “공기가 좋아서 주민들이 많이 사시는 지역인데 얼마나 속상하겠느냐“면서 “장사시설의 오염물질이 주민 건강과 환경을 위협한다면 결코 참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민들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화성시는 화장시설로 인한 환경오염, 특히 대기오염은 법정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화장 분골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안전한 수준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서울추모공원의 경우 일산화탄소(기준치 80이하)와 질소산화물(70이하) 배출량은 각각 27.9과 30.9으로, 법정 기준치에 훨씬 미치지 못했으며 염화수소(20이하)는 불과 2, 황산화물(30이하)은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화성시는 밝혔다. 화성시는 또 화장시설 예정지는 칠보산, 고속도로, 지방도, 칠보산 지류 산맥 등으로 차단돼 있어 호매실 지역에서 전혀 보이지 않을뿐더러 2㎞ 이상 떨어져 있기 때문에 부동산 개발 등에 악영향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 연화장의 경우도 용인시와 50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데다 주변에 수지·흥덕·광교 신도시가 있어도 설치 이후 15년간 환경피해, 지가하락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일성이 전한 ‘선녀도’ 등 대통령 선물도 여기에 있죠

    김일성이 전한 ‘선녀도’ 등 대통령 선물도 여기에 있죠

    대통령기록관에는 각종 문서만 있는 게 아니다. 정상회담을 할 때 주고받는 각종 선물도 소유권이 국가에 있으며 퇴임 뒤 모두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해 관리하게 돼 있다. 특히 박정희·노태우·김대중·노무현 전직 대통령들이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받았던 선물 9점이 눈길을 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2년 당시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을 평양에 밀사로 보냈다. 5월 2일부터 나흘간 김 주석, 당 중앙 조직지도부 부장 김영주와 두 차례 회담을 한 뒤 귀국하면서 김 주석이 박 전 대통령에게 전하는 선물을 받아 왔다. 바로 금강산에서 승천하는 선녀를 자수로 수놓은 ‘선녀도’다. 박 전 대통령은 이듬해 2월 17일 남북적십자사 회담 대표단으로부터 김 주석이 보낸 청자 모란 무늬 항아리를 전달받았다. 선물 가짓수가 가장 많은 역대 대통령은 노태우 전 대통령. 1990년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1차 남북 고위급회담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연형묵 북한 총리는 청와대에서 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대나무 문양 다기 세트, 까치와 꽃문양이 있는 소라 장식 화병, 은수저, 수세미 문양 나전칠기 화병과 원형함, 보석 장식 꽃문양 은제 다기 세트 등을 선물했다. 평양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했던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은 김 국방위원장에게 직접 선물을 받았다. 김 전 대통령은 2000년 6월 정상회담 당시 풍산개 두 마리를 선물받았다. 함경남도 풍산군에서 이름을 딴 풍산개는 호랑이와 맞서 싸울 정도로 용맹한 사냥개로 유명하다. 풍산개 두 마리는 살아 있는 생물이라는 특성상 서울대공원에서 살다가 지난해 노환으로 죽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정상회담 당시 칠보산 송이버섯 500상자, 약 4t 분량을 선물받았다. 함북 명천군에 위치한 칠보산은 산세가 아름답고 생태계가 잘 보존돼 ‘함북의 금강’으로 불리는 곳으로, 이곳에서 나는 송이버섯은 최고급으로 대접받는다. 정부는 송이버섯 선물을 각계 인사들에게 분배했기 때문에 대통령기록관에는 남아 있는 송이버섯이 없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속보]영덕서 추락 경비행기 발견…한서대 학생 등 3명 모두 사망

    [속보]영덕서 추락 경비행기 발견…한서대 학생 등 3명 모두 사망

    비행훈련 중 실종된 경비행기(세스나 C172S 기종·4인승)에 탔던 교관과 학생 2명 등 탑승자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민관군 합동 수색대는 13일 오전 7시 37분쯤 경북 영덕군 칠보산 정상 부근에서 한서대 소속 세스나기에 탔던 비행교관 윤모(28·여)씨와 한서대 학생 배모(20), 여모(23)씨 등 3명의 시신을 찾았다. 수색대는 실종자들에 앞서 7시 15분쯤 추락한 경비행기의 잔해를 칠보산 정상 헬기장 300m 부근에서 발견했다. 관계 당국은 추락 기체와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야간비행 훈련 중이던 지난 12일 오후 7시 49분쯤 경북 영덕군 칠보산 인근에서 교신이 두절됐다. 실종 경비행기는 이날 오후 5시50분쯤 충남 태안비행장을 이륙했으며 오후 7시 30분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에 있는 울진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윤 교수는 비행시간 1500시간이 넘는 베테랑 조종사로 학생들과 야간 비행 실습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 당시 기상 상태는 비교적 양호했으며 레이더에서 사라지기 직전 경비행기는 울진공항 남서쪽 약 18㎞ 지점 근처에서 고도 2500피트로 날고 있었다. 마지막 교신에서도 기체 이상 등 특이사항이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자들이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국토해양부 사고수습 대책본부는 사고 전문가를 보내 사고 경위 파악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비행기 야간 훈련중 영덕서 실종

    야간 비행훈련 중이던 경비행기가 실종돼 경찰과 119구조대 등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 40분 경북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근처 상공에서 비행 중이던 훈련용 세스나 172(CESSNA 172 Skyhawk) 경비행기가 실종됐다. 이 경비행기에는 한서대학교 항공운항과 소속 교관인 윤모(28·여)씨와 학생 배모(20)씨,여모(23)씨 등 3명이 타고 있었다. 경비행기는 이날 오후 5시 50분쯤 충남 태안군에 있는 한서대학 비행장에서 이륙한 뒤 오후 7시 30분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에 있는 울진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경비행기는 실종 직전인 오후 7시 36분쯤 울진공항 관제탑과 교신을 한 뒤 연락이 끊어졌다. 마지막 교신 때 경비행기 탑승자들은 기체 이상 등 운항 관련 특이사항과 내용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경비행기가 추락하거나 불시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연락이 끊긴 지점인 영덕군 칠보산 주변 등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 한서대학 관계자는 “야간이고 숲속이라 수색 작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속보] ‘한서대 소속’ 경북 영덕 실종 경비행기 잔해 발견…실종자는 어디에

    [속보] ‘한서대 소속’ 경북 영덕 실종 경비행기 잔해 발견…실종자는 어디에

    12일 추락한 한서대 소속의 훈련용 경비행기의 잔해가 13일 오전 발견됐다. 그러나 아직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경북 영덕 칠보산 정상에 있는 헬기장 인근 300m 지점에서 발견됐다. 수색작업은 13일 오전 6시부터 재개됐으며 현재 경찰과 군, 군청 공무원 등 500여명과 5대 등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세스나C172S 기종의 훈련용 경비행기는 12일 경북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근처 상공에서 비행하다 추락했다. 경비행기에는 비행 교관인 윤모(28) 한서대학교 교수와 학생 여모(23)씨, 배모(20)씨 등 3명이 탑승해 있었다. 윤 교수는 비행시간 1500시간이 넘는 베테랑 조종사로 학생들과 야간 비행 실습을 하던 중이었다. 실종 경비행기는 이날 오후 5시50분쯤 충남 태안비행장을 이륙했으며 오후 7시 30분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에 있는 울진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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