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칠레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예산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15억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33
  • [2006독일월드컵] ‘獨 티켓’ 13일 운명의 한판

    [2006독일월드컵] ‘獨 티켓’ 13일 운명의 한판

    2006독일월드컵을 향한 남은 티켓은 8장, 막바지로 치닫는 예선전이 각 대륙을 뜨겁게 달군다. 13일 유럽, 북중미, 남미, 아시아에서는 모두 32경기가 펼쳐진다. 가장 많은 티켓을 갖고 있으면서, 가장 뜨겁게 각축을 벌이는 유럽에서는 이날 본선 직행 3개팀이 가려진다. 또한 남미와 북중미에서는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결정된다. 51개 팀이 나와 13장 티켓(개최국 독일 제외)을 놓고 각축을 벌이는 유럽의 경쟁이 가장 뜨겁다.8개 조로 나눠 각조 1위 8개팀과 2위 8개팀 중 상위 2개팀 등 10개 국가가 먼저 독일행 티켓을 선점하고, 나머지 3장을 놓고 2위 6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특히 4조와 7조는 한치 앞을 보기 어려운 안개속이다. 4조는 이스라엘(승점 18), 스위스·프랑스(이상 승점 17), 아일랜드(승점 16)의 혼전 양상이다. 예선을 모두 마친 이스라엘이 초조하게 아일랜드-스위스, 프랑스-키프로스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프랑스는 마지막 경기 승리가 점쳐지지만, 스위스가 아일랜드를 꺾을 경우 골득실에서 뒤져 플레이오프로 가야 한다.7조에서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승점 19)가 선두이고 스페인(승점 17),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승점 16)가 뒤를 좇고 있다. 스페인이 약체 산마리노를 만나게 돼 있어 세르비아는 보스니아를 반드시 꺾어야 본선 직행 티켓 획득이 가능하다. 남미에서는 5위 자리를 놓고 우루과이(승점 22), 콜롬비아·칠레(이상 승점 21)가 경합 중이다.5위가 되더라도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와 최종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첩첩산중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북중미에서도 4위 자리를 놓고 트리니다드토바고(승점 10)와 과테말라(승점 8)가 각각 버거운 멕시코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일전을 벌인다. 북중미 4위는 아시아 대륙의 우즈베키스탄과 바레인 승자와 최종 플레이오프로 본선행을 결정짓는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한희원 2주연속 V ‘예감’

    ‘미시골퍼’ 한희원(27·휠라코리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주연속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희원은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번의 리지골프장(파71·6235야드)에서 계속된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몰아치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선두 니콜 페롯(칠레·9언더파)에 3타 뒤진 공동2위. 지난주 오피스디포챔피언십에서 물오른 샷감각을 뽐낸 한희원은 이번 대회 첫날 2오버파 73타로 공동 79위까지 떨어졌지만,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공동 9위로 뛰어오른 데 이어,3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여 선두권으로 점프했다. 이날 3번(파3)·4번홀(파4) 연속버디로 깔끔하게 스타트를 끊은 한희원은 7번홀(파4)에서 1타를 까먹으며 잠시 주춤했지만, 곧이은 8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한 데 이어 13∼15번홀 줄버디로 낚아 최종일 역전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오는 1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리츠금융클래식 출전차 귀국 예정인 한희원은 “지난 3일 오피스디포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자신감이 부쩍 늘었다.”면서 “최종라운드에서는 순위표를 눈여겨보겠다.”고 역전승에 대한 의욕을 감추지 않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녹색공간] 유기농 산업 이렇게 방치할 것인가/우석훈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

    우리나라에서는 친환경농업이라는 용어로 부르지만 국제적으로는 유기농(organic)이라고 부르는 이 특별한 농업활동이 2002년 유엔 국제기구 중의 하나인 세계농업기구(FAO) 보고서 이후로 세상에서 가장 관심 받는 산업 중의 하나가 되었다. 2004년 FAO와 국제유기농협회가 공동으로 펴낸 현황 보고서는 현재까지는 국제적으로 어떻게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주는 가장 공식적인 보고서 중의 하나이다. 이 보고서의 수치들을 잠깐 살펴보면, 지구상의 나라가 유기농에 대해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에 대한 상황들을 좀 알 수 있다. 전체 재배면적 중 유기농의 면적이 가장 높은 리히텐슈타인을 제외하면, 스위스의 10%를 최고로 프랑스의 1.7%까지 유럽 국가들이 주로 상위에 자리잡고 있다. 유기농 10대 강국에 해당하는 이탈리아, 덴마크, 스웨덴, 영국들이 이 앞에 자리잡고 있다. 이 나라들은 5∼6년전에 유기농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룬 나라들이다. 그 다음 구간은 칠레의 1.7%를 시작으로 브라질 0.24%, 멕시코 0.2%, 그리고 쿠바의 0.16%등 0.1% 대의 나라들이 나타난다. 값싼 노동력과 정부의 기술개발이 결합된 국가들이 이 0.1%에서 1% 내외 구간에 존재한다. 오랫동안 한국 농업의 모델이었던 일본이 이 0.1% 구간에 놓여 있다. 유기농이 아직 0.1%에 도달하지 못한 나라들로 내려가면 베트남의 0.08%를 시작으로, 잠비아 레바논 등 전형적인 공업국가형 후진국 그룹이 나타난다. 중국은 0.06%, 한국은 0.05%로 필리핀, 피지 등과 함께 최후진 그룹에 속해있다. 물론 작년의 변화가 반영되지 않았고, 가톨릭농민회 등 심훈의 상록수의 후예들이 생명운동으로 진행한 인증받지 않은 진짜 한국의 유기농들이 통계에 빠져 있어 이렇게 낮게 나타난 것이겠지만, 유엔의 통계는 냉정하게 한국의 상황을 보여준다. 그럼 유엔이 이해하고 있는 한국의 유기농 농가는 얼마가 될까? 전 세계 46만 정도의 유기농가 중에서 한국은 1237 농가가 유기농 농가로 2004년에 파악되고 있다.6㏊의 대규모 화학농을 짓는 농가 7만가구를 남겨놓고 나머지 농가는 농업에서 철수시키고, 나머지 땅은 도시민의 투기용 용지로 돌리겠다는 정부의 농업·농촌 종합계획이 발표되었던 2004년 2월 한국의 상황은 베트남 그룹에 속한 유기농 후진국일 뿐인 것이다. 유기농은 정의상 노동집약적이며 지식집약적인 산업이다. 유럽 국가들은 장기적으로 30% 이상의 경작비율을 유기농으로 전환하여 사회적 노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인간사회의 영원한 산업인 식품산업의 지식기반을 강화하기로 대체적인 사회적 합의를 마쳤으며,EU 위원회 차원에서 사회 프로그램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그런데 올해 추곡수매마저 공식적으로 없앤 우리나라의 경우 화학농은 20% 정도의 가격 하락을 겪고 있고, 동시에 유기농은 친환경농가의 9000가마를 비롯해 모두 1만 5000가마가 판매처를 찾지 못하고 창고에서 썩어나갈 상황이다. 가격보조에 물량보조 그리고 생활보조까지 지급하는 EU의 상황과 비교하면 기본적인 학교급식과 군대급식 그리고 생활보조 등 기본적인 사회적 수급마저 등 돌리는 정부의 대책은 너무 안이하다.100개 회원국 중 한국은 정확히 뒤에서 16등인데, 유기농 전환을 EU 농업 구조조정과 사회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국가와 비교하면 한국이 너무 경쟁력이 없다는 탄식이 이해가 간다. 이 경우에는 농민이 경쟁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노무현 정부가 경쟁력이 없는 것이다. 브라질도 우리나라의 다섯 배인 0.24%이다. 유엔과 OECD 통계를 보기 시작한 지난 15년 동안 우리나라가 이렇게 세계 꼴찌 그룹에 속한 건 정말 처음 봤다. 이것이 우리나라 농업정책의 국제 등수인 것 같다. 우석훈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
  • [열린세상] 쌀 비준 반대할 때 아니다/현오석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

    지난해 합의한 쌀 관세화 유예 연장 협상결과에 대한 국회 비준이 농민단체와 일부 국회의원들의 격렬한 반대 때문에 관련 상임위도 통과하지 못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비준을 반대하는 측은 쌀 개방 유예 협상 과정에서 정부가 이면합의를 해 주었고 농민에 대한 소득보전 대책이 미흡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치 지난 2003년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 과정의 재판을 보는 듯하다. 그러나 쌀 관세화를 요구하는 국제적인 압력과 쌀 관세화는 절대 불가하다는 국내 농업계의 주장 사이에서 우리 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여지는 극히 제한되어 있었다는 점을 먼저 지적하고 싶다.1995년 WTO(세계무역기구) 체제 출범 시 세계 모든 국가는 이미 쌀을 포함한 모든 농산물에 대해 시장개방을 천명하였다. 현재 WTO 회원국 중에서 쌀 시장을 개방하지 않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필리핀 두 나라밖에 없다. 세계 12위 수출국인 우리나라가 쌀의 관세화를 유보하고 그 기간에 국내 소비량의 일정부분을 의무 수입하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의 사정에 대한 국제적인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지난 10년간의 관세 유예화 기간에 우리 쌀 산업이 착실히 구조조정을 해 왔다면 이번과 같은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구조조정보다는 오히려 지속적인 가격지지 정책으로 국제가격과의 격차가 확대됨에 따라 이번에 또다시 관세화 유예를 요청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 때문에 쌀 관세화 재협상을 앞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에 관세화를 하는 것이 국내산 쌀의 시장점유율 확보나 장기적인 농업 구조조정에 더 유리하다는 주장이 적지 않았다. 일본의 경우 이미 1999년부터 쌀의 조기 관세화를 선택하여 쌀 수입을 확대하면서 이를 농촌의 구조조정으로 이끌어 온 것이 하나의 예이다. 그러나 쌀 관세화는 절대 안된다는 농민단체의 목소리에 묻혀 합리적인 대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기보다는 관세화 유예만을 목표로 협상을 해 온 측면을 부인할 수 없다. 농민단체에서는 쌀 협상 과정에서 있었던 양보를 이면합의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협상에서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도 뭔가를 주어야 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이번에 쌀 관세화를 또다시 10년 유예하는 대신 의무수입 물량을 점차 늘려 2014년에는 7.96%까지 확대하고 수입량의 10%에서 30%까지 시장에서 판매하기로 한 것은 그나마 최선을 다해 국내 쌀 시장을 방어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이미 119조원에 달하는 농어촌구조개선 자금을 마련해 장기적인 계획 하에서 농어민 소득 보전 및 구조조정 지원 등 보완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한·칠레 FTA 비준과정에서 농민단체들과 일부 국회의원들은 우리 농업이 망할 것처럼 격렬하게 반대했지만 협정 발효 1년 반이 지난 지금 과연 우리 농민들이 입은 피해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묻고 싶다. 정부는 한·칠레 FTA 발효에 따른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FTA지원특별법을 제정하였고 1조 2000억원의 FTA이행지원기금을 조성하여 2010년까지 7년간의 지원계획을 수립하였다. 그러나 2004년도 FTA 이행지원금 집행현황을 살펴 보면, 당초 예상과는 달리 농업부문의 직접적인 피해보상을 위한 소득보전직불은 집행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글로벌 경제의 격랑은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거세질 것이 틀림없다. 이제 우리에게 또 한번의 10년이란 시간이 주어졌다. 지난 10년처럼 이 기간을 허비한다면 10년 후 우리는 또다시 쌀 시장 개방문제로 홍역을 앓게 될 것이다. 지금은 비준을 반대할 때가 아니라 우리 쌀,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때이다. 현오석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
  • 포도씨油­-노화·성인병 예방 효과

    포도씨油­-노화·성인병 예방 효과

    포도씨유는 포도의 씨에서 압착해 채취한 기름이다. 포도가 많이 생산되는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등에서 소량 생산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고시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돼 주목받고 있다.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하고 항산화제인 비타민E가 많아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다. 고혈압과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을 예방한다고도 한다. 다른 식용유보다 발연점(220도)이 높아 쉽게 타거나 눌러붙지 않은 게 특징이다. 구이, 볶음, 튀김 등 고온에서 요리할 때 활용하기 좋다. 식용유는 한번 튀기면 버리지만, 포도씨유는 5∼6번까지 요리해도 괜찮다. 기름 특유의 느끼한 냄새와 향이 없어 고유의 맛을 살리기에 적당, 전문요리사에게 사랑받는다. 담백한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그러나 기름이 물처럼 흐리기에 음식의 풍미를 돋우거나 찍어먹는 소스로 활용하기에는 부적절하다. 미용 오일이나 천연비누 재료로도 쓰인다. 가격은 올리브유보다 저렴하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 보물섬 로빈슨 크루소섬

    칠레의 로빈슨 크루소섬에서 금화와 보석 등 100억달러에 이르는 달하는 18세기의 전설적인 보물을 찾은 것으로 보물탐험가들이 주장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보물은 스페인 해양탐험가 후안 에스테반 우빌라 에체베리아가 1715년 섬의 한 곳에 숨겨놓은 것을 나중에 영국인 선원 코넬리우스 웹이 찾아내 다른 곳에 은닉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왔다. 이런 전설 때문에 지난 98년에도 보물탐사 작업이 이뤄졌으나 실패했다. 로빈슨 크루소섬은 칠레 해안에서 700여㎞ 떨어진 후안 페르난데스 제도에 포함된 곳으로 18세기 당시에는 태평양을 무대로 활동해온 해적선의 피난처로 이용됐었다. 보물탐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화학성분까지 감지할 수 있는 금속탐지 로봇을 이용해 보물찾기를 해왔으며 보물이 묻힌 장소를 찾아낸 것으로 믿고 있다. 보물탐사 활동을 도와온 페르난두 우리베 에체베리아 변호사는 “역사상 최대의 보물”이라며 수일내로 당국의 허가를 받는대로 발굴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작가 대니얼 디포는 1729년 스코틀랜드 선원 알렉산더 셀커크의 무인도 표류기를 소재로 ‘로빈슨 크루소’라는 소설을 발표했다.발파라이소(칠레) AFP 연합뉴스
  • 한국 창작 뮤지컬 英서 첫 워크숍

    한국 창작 뮤지컬 英서 첫 워크숍

    극작가 차범석의 희곡 ‘산불’을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 ‘댄싱 위드 섀도(Dancing with Shadow·가제)가 뮤지컬의 본고장인 영국 런던에서 첫 워크숍을 가졌다. 신시뮤지컬컴퍼니(대표 박명성)가 제작하는 ‘댄싱 위드 섀도’는 칠레 출신 저항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이 각색하고, 세계적 프로그레시브 록그룹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에릭 울프슨이 작곡을 맡은 다국적 뮤지컬. 외국 유명 작가와 작곡가를 참여시킨 한국 창작뮤지컬이 해외에서 워크숍을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원작자, 극작가, 작곡가 등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열린 워크숍은 최소한의 무대와 의상만을 갖춘 채 오디션에서 선발한 현지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대사와 음악, 장면과 장면의 유기적인 결합 여부를 검토하는 공개 무대로 진행됐다. 워크숍 연출은 뮤지컬 ‘조지프 앤드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의 오리지널 연출가인 프랭크 던롭이 맡았다. 6·25전쟁을 배경으로 이념투쟁에 희생된 마을 주민들의 억압된 삶을 생생하게 묘사한 ‘산불’과 달리 ‘댄싱 위드 섀도’는 큰 줄기는 같되 시·공간의 구체성을 제거해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나 통용되는 이야기로 탈바꿈했다. 전작 ‘디 아더 사이드’에서 전쟁의 폐해를 우화적으로 고발한 아리엘 도르프만의 스타일을 여실히 드러내는 대목이다. 신시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워크숍을 지켜본 현지 공연관계자들은 무엇보다 동서양의 정서를 절묘하게 결합한 에릭 울프슨의 음악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의 프로듀서 톰 얼하트는 “완벽하게 아름다운 음악”이라며 극찬을 아까지 않았다. 아리엘 도르프만과 에릭 울프슨은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문제점들을 실제 무대위에서 확인하는 중요하고 가치있는 과정이었다.”며 이번 워크숍에 무척 만족해했다고 제작사측은 전했다.‘댄싱 위드 섀도’는 앞으로 1년 이상의 수정작업을 거쳐 내년 말이나 2007년 상반기 한국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국감 초점] 폐기물로 만든 젤라틴 “제조 금지” “문제없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의 국정감사에서는 시중에 유통중인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정성이 도마에 올랐다. 의원들은 중국산 배추김치의 납 검출량이 국내산 김치보다 최고 5배나 많다는 지적을 상기시키며 수입 식품·의약품의 안전대책을 집중 따졌다.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외국은 양식 연어 등을 수입할 때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의 함유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04년부터 지난 7월까지 칠레산 연어를 2640t가량 수입했지만 지난 7월14일이 돼서야 연어 수입시 검사를 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시중에 유통중인 외국산 연어에 발암 물질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유통중인 수입 양식 연어와 연어 가공품을 수거해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식품 첨가물인 젤라틴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했다. 현 의원은 “소가죽을 만들기 위해 들여온 공업용 피혁원료에서 식품 첨가물인 젤라틴을 만드는 것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식약청은 공업용 폐기물을 이용한 젤라틴 제조를 즉각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정숙 식약청장은 “법원도 공업용 피혁원료로 젤라틴을 제조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이를 허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스페인대사 이춘선씨

    외교통상부는 주 스페인 대사에 이춘선(53) 외교안보연구원 미주연구부 연구관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외무고시 8회인 이 대사는 중미과장, 주 칠레공사참사관, 의전심의관,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 중남미국장 등을 역임했다.
  • 국산둔갑 수입식품 ‘경계령’

    추석을 앞두고 국산으로 둔갑한 수입산 식품들이 판을 치고 있다. 노부모를 위한 신토불이 건강식품에서부터 된장, 마늘, 양파, 홍삼, 돼지고기 등에 이르기까지 가짜투성이다. 농림부 산하 국림농산물품질관리원은 15일 그동안의 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원산지를 속이는 가짜 식품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형은 크게 다섯가지다. 첫째 깐 마늘과 양파를 조심하라. 마늘과 양파는 껍질을 벗기면 국산과 중국산이 구별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쉽게 속을 수 있다. 둘째 갈아 만든 홍삼은 일단 의심하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의 S인삼방은홍삼을 갈면 원산지를 식별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 중국산 홍삼 3000여㎏을 고려인삼 등으로 팔다가 적발돼 구속됐다. 셋째 된장이나 간장, 쌈장 등의 전통식품도 수입산이 많다. 경남 김해시 상동면의 D식품은 미국산 콩으로 만든 된장 등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다 적발됐다. 웰빙형 두부도 믿을 게 못된다. 미국산 콩으로 순두부와 생두부, 야채두부 등을 제조해 300t을 유통시킨 업체 대표도 구속됐다. 넷째 신토불이(身土不二) 건강식품은 확인하기가 어렵다. 국산 한약재로 만든 건강식품이라고 광고한 동대문구 제기동의 S바이오는 오가피환과 누에뽕잎환, 인진쑥환, 도라지환 등을 중국산으로 쓰고 국산인 것처럼 허위표시했다. 다섯째 바다를 건너 온 돼지고지는 국산으로 둔갑되기 일쑤다. 냉동 돼지고기를 해동시킨 뒤 다시 냉장육으로 진공 포장하는 과정에서 칠레산이든 중국산이든 국산으로 바뀌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올해 원산지를 가짜로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된 2387개 업소 가운데 돼지고기 판매업소가 362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당근, 쇠고기, 곶감, 땅콩, 떡류, 참깨, 고춧가루, 콩류, 고사리·표고버섯 등의 순이다. 농림부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의과학검역원, 식품검역소 산하 특별사법경찰관 등 1000여명으로 원산지특별단속팀을 구성, 연말까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대도시 소매점과 재래시장, 가공업체 등을 망라한다. 9월에 인삼류와 한약재,10∼11월 김장철에는 고추·마늘 등 양념류,12월에는 돼지고기, 참깨, 떡류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지난 7월 개정된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상습위반자는 일간지에 공표한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뉴스피플] KOTRA 출신 첫 외교사절 기현서 주 칠레대사

    [뉴스피플] KOTRA 출신 첫 외교사절 기현서 주 칠레대사

    코트라(KOTRA)의 젊은 직원들이 최근 고무돼 있다고 한다. 전문성을 인정받은 한 선배가 주 칠레 대사로 임명받았기 때문이다. 기현서(53) 대사.11일 부임지로 떠나는 그는 짐을 싸랴, 인사를 하러 다니랴 정신 없는 날을 보내고 있다. 국내 유일의 무역투자진흥 공기업으로서 해외 수출시장 개척 일선에서 일하는 코트라 출신이 대사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통상부가 해외에서 하는 일은 통상의 틀 즉, 인프라를 구축하고, 코트라는 민간부문의 고객에 밀착돼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영역의 일을 해왔다. 이 두 부분을 잘 조화시켜 국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제통상 부문과 함께 정무, 문화, 재외국민 영사 업무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코트라 출신 첫 대사로 발탁된 소감을 묻자,“후배 직원들 사이에 저의 대사 임명 소식이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입사 후 28년 근무기간의 절반인 14년 동안 중남미권에서 근무했다. 스페인어 실력도 탁월하다는 평이다.“해외무역관 가운데 중남미 지역은 개도국이라 많은 직원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아닐 겁니다. 선진국이나 조건이 좋은 곳으로 옮기고 싶은 유혹을 받게 되기도 하지요.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한 우물을 파고 전문성을 인정받으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것을 제가 보여준 것 같습니다.” 기 대사의 전 직함은 구주지역본부장 겸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장이다. 지난 5월14일 코트라 맨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3년 임기의 상임이사로 승진하면서 프랑크푸르트로 갔다. “과연 내가 중남미 전문가인가라고 스스로 자문했던 게 부지기수였다.”는 그는 “고민 끝에 무릇 전문가라고 한다면 적어도 그 지역에서 문제 해결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이제는 그 능력이 갖춰졌다고 생각한다.”고 자부했다. 기 대사는 “한국의 첫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칠레와 우리의 통상관계는 우호적이고 틀도 잘 짜여 있다.”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짜겠다.”고 말했다. 코트라에서 그는 “한번 파고들면 끝을 보는 사람”으로 통한다. 중남미 통으로 인정받는 것도,IT와 관계없는 스페인어 전공자가 IT 전문가가 된 것 등 때문이다.1996년 회사 내 정보기획부장으로 발령이 났을 때 그는 당혹스러웠다고 했다.“컴맹 수준이었는데, 자칫하면 사고를 치겠더라고요. 그래서 머리 싸매고 정보통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초창기에는 밤샘도 부지기수였어요. 집 컴퓨터만도 7∼8차례 조립해봤습니다.” ‘일이 생기면 죽기 살기로 덤벼든다.’는 게 업무에 관한 그의 신조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포도 눈물/류기봉 지음

    ‘시를 쓰듯이 포도를 키우고, 포도를 키우듯이 시를 써온’농부 시인 류기봉(40)의 시선집 ‘포도 눈물’(호미)이 나왔다. 류 시인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산97에서 아버지의 포도밭을 대물림해 15년째 포도 농사를 짓고 있다.1993년 ‘현대시학’에 김춘수 선생의 추천으로 등단한 이후 ‘장현리 포도밭’ ‘자주 내리는 비는 소녀 이빨처럼 희다’등 두 권의 시집을 냈다. 시선집 ‘포도 눈물’은 지금까지 쓴 시들 가운데 포도 농사에 관한 것만 27편을 골라 실었다. ‘수만 가지 보랏빛으로 익는 포도알은 봄부터 가을까지의 내 혼이 담긴 나의 시들’이라고 서문에 쓴 것처럼 시인에게 포도 농사를 짓는 일과 시를 쓰는 일은 다르지 않다. 포도에 대한 그의 순정한 사랑과 자부심은 다음 시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나를 키우는 나무 한 그루가 있다.1974년에 태어난 그 나무를 보고 나는 할멈, 할멈 한다.(중략)30년 동안 내게 옷 주고 집 주고 학비 주고 詩人 되게 해준 나무, 눈빛 반짝이며 나를 보고 있는 나무에게 몇 년 전에 내가 쓴 시 ‘내가 지게에 짊어진 눈물’詩를 읽어주어야겠다.”(‘반곱슬머리 나무’중) 이 땅을 딛고 사는 농부의 한 사람으로서 정부의 농업정책 등 열악한 현실에 대한 자괴감과 분노도 숨기지 않는다.‘포도 한 송이가 일천원인데/아내는 포도 열다섯 송이 값으로 커피를/나는 포도 열다섯 송이 값으로 맥주를/마셨다. 아, 열애 아, 열애/우리는 금방 포도나무 한 그루를 먹어치웠다./열애를 하지 못하고 나왔다.’(‘아, 열애’중)에선 허탈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하고,‘농민 류기봉은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는/농업 부적격자이기에 오늘 이후로/포도나무들과 함께 눈물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눈물1-한, 칠레 자유무역협정 타결’중)에선 서늘한 한기가 느껴진다. 지난 3월 시인은 포도밭에 나가는 대신 다른 일거리들을 찾았다. 하지만 결국 포도밭으로 돌아왔다. 그때의 일기장엔 이렇게 적혀 있다.‘포도 농사짓기 서른한 해. 하마터면 내 포도밭에는 서른한 번째 봄이 오지 않을 뻔했다.´ 60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10+1’은 기본 ‘1+1’까지…덤 상품으로 실속 한가위

    ‘10+1’은 기본 ‘1+1’까지…덤 상품으로 실속 한가위

    ‘덤 상품’으로 알뜰 추석을 보내자.’ 올 추석은 다른 때와 달리 선물세트가 많이 필요할 전망이다. 연휴가 짧아 친척 어른이나 직장 상사 등을 직접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선물할 곳이 많으면 비용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들이 추석을 맞이해 이런 고객을 대상으로 같은 물건을 여러개 구입하면 공짜로 상품 1개를 더 주는 다양한 ‘덤 상품’ 코너를 운영중이다. ●선물세트 고급·알뜰형으로 이원화 롯데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세트의 경향이 고급과 알뜰형으로 이원화됨에 따라 실속형 선물 세트인 ‘Plus one(+1)’ 상품을 내놓았다. ‘plus one’ 선물 세트는 특정 상품을 일정량 이상 구입하면 같은 상품 하나를 덤으로 주는 기획형 세트 상품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0+1’ 세트를 주로 판매했지만 올해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5+1’,‘7+1’로 단위를 대폭 낮추었다. 가격은 1만원대부터 30만원대.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고급 선물 세트로 ‘음식궁합’ 선물세트도 출시했다. 일정 개수 이상 구입하면 음식 궁합이 맞는 상품을 1세트 더 주는 상품이다. 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 전점에서도 ‘10+1’은 기본이며 ‘5+1’, 심지어 ‘1+1’ 상품도 선보였다.‘10+1’ 상품은 공산품 및 양주, 한과 등이 포함되고,‘5+1’ 상품은 시바스 리볼브(양주), 청원 한과, 옛맛 한과 등에 한해 실시중이다. 특히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 행사의 경우 작년엔 1개 품목에만 적용했으나 올해는 와인세트와 토종벌집세트 등 4가지 품목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또 올해는 수산물 ‘10+1’ 행사도 처음 채택했다. 농협 하나로클럽,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매장에서도 가공식품·생활용품 위주의 ‘10+1’ 행사에서 벗어나 수산 선물세트, 잣 선물세트, 주류 선물세트 등으로 덤 행사 대상을 넓혔다. 그랜드백화점 장종섭 영업전략팀장은 “단체나 친구끼리 모아서 구매하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알뜰 구매 정보를 귀띔했다. ●백화점도 덤 행사 확대 롯데백화점은 ‘5+1’세트로 ▲오동상자 다화고(6만원)▲충무 멸치 세트 2호(7만 5000원)▲애경종합 2호(1만 7000원)▲롯데햄 안심세트(5만 2000원)▲샘표 포도씨유1호(1만 6500원)▲칠레산 와인 산페드로 3호(7만원)▲고추장 굴비 세트 1호(15만원)▲잣세트(7만원)▲칠레 와인 세트(5만 8000원) 등을 내놓았다. ‘7+1’세트로는 ▲키토치세트 3호(12만 5000원)▲황토염굴비 2호(38만원)▲보르게스 올리브유 2호(3만원)▲롯데캔 전용햄(5만 5000원)▲이탈리아 와인 르로볼레 세트(3만원)▲헬스원 글루코사민 세트(9만 4500원)▲멸치 알뜰 3종 세트(3만 5000원)▲신궁한과 매화3호(10만원)▲독일산 와인 블랙타워 세트(5만원) 등이 있다. 이밖에도 음식궁합세트와 고급 스페인산 올리브유 10세트를 구입할 경우 새송이 버섯 1세트를 더 주는 덤 행사도 펼치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에서는 ▲궁실한과 매향, 합천한과 이사금, 의령한과 국화, 한지팔각세트 등을 각 10만원▲점보 골드 키위(5만원), 유기농 그린 키위 세트(5만원)▲산청 곶감 채반(16만원)▲안성 세척 수삼(15만원)▲웅진 진홍삼 골드(14만 9000원)▲보르게스 1호(4만 2400원)▲평창머루주 6호(4만 5000원)▲복분자주 대관령 5호(4만원)▲샤또 10호(20만원)▲칠레 에스쿠도로호 세트(7만 4000원)▲목우촌 수제햄 2호(4만 5000원)▲유니레버 프리미엄 5호(3만800원)▲대상 올리브유&포도씨유(3만3000원) 등을 ‘10+1’ 상품에 포함시켰다. 그랜드백화점은 ‘1+1’행사로▲와인세트2호(3만 3000원)▲의창 와인세트(1만 6000원)▲나폴레옹 브랜드(3만 9000원)▲토종 벌집 (2만 9800원) 등 4품목을 내놨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수산물 ‘10+1’ 상품도 출시했다.▲프리미엄 옥돔세트(9만 8000원)▲정선 은갈치세트(6만 8000원)▲선어모듬세트(2만 9000원)▲안동 간고등어세트(3만 3000원)▲한지함 죽방멸치세트(25만원)▲멸치세트(5만 3000원∼7만 7000원) 등이 있다. ●더욱 과감해진 할인점 덤 상품 기획으로 쏠쏠한 재미를 봐 왔던 할인점은 백화점보다 훨씬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들을 유혹중이다. 농협 하나로클럽은 ‘1+1’행사 상품으로 ▲보니에XO 선물세트(3만 9800원)▲라마지에르XO 선물세트(4만 4900원) 등을 판매중이다. ‘2+1’ 행사상품으로▲브루스 머레이 1호(2만 9800원)가 있고,‘3+1’행사상품으로▲랑디 2호 선물세트(4만 9000원)▲뽀르따 선물세트(2만 3900원) 등이 있다.▲백림 4호 선물세트(4만 7000원)▲백림잣 선물세트 목함 1호(4만 500원) 등은 ‘5+1’ 행사 상품이며 ▲하나로 멸치세트(3만 1250원)▲하나로 김세트(2만 7500원)▲선물용 황태포(2만 9500원) 등은 ‘9+1’ 행사상품이다. ‘10+1’ 행사상품으로는 ▲포도씨유세트 1호(1만원)▲복분자세트(1만 5000원)▲목우촌햄 종합2호(1만 9000원)▲그랑프리 옥돔세트(23만 3800원)▲장어구이세트(6만 5900원)▲간고등어세트(1만 8800원)▲명품 은갈치세트(12만 9600원)▲굴비(딱돔)선물세트(9만 9400원)▲국산대하세트(12만 8800원) 등이 있다. 홈플러스에서는 배 세트 1호(5만 9900∼6만 4900원), 영광굴비 3호(9만 9000원), 실속한과 2호(3만 5000원), 구이김 3호(1만 8900원) 등에 대해 10세트 구매시 1개를 덤으로 준다. 와인, 양주 등 주류선물세트를 위주로 ‘1+1’ 상품전도 펼치고 있다. 3만 4900원짜리 팔라치오 레제르바 레드 와인과 4만 3900원짜리 페렉스XO(700㎖)를 구입하면 추가로 1개를 더 주고 1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상품권도 준다. 또 13일까지 상품 카탈로그에 ‘대량구매 할인’이라는 녹색과 보라색의 마크가 있는 상품을 구매하면 3∼5% 특별 할인해 주는 것은 물론 제품을 하나 더 얹어주는 ‘9+1’행사도 채택했다. 가공식품과 위생용품 선물세트를 100만원 이상 구매시 3%,50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5%를 각각 할인해 준다. 신선식품 200만원 이상 구입하면 세트 9개당 1세트를 더 얹어 준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駐 칠레대사 기현서씨 임명

    정부는 주 칠레 대사에 코트라(KOTRA) 구주지역본부장을 지낸 기현서씨를 임명한 것을 비롯,10명의 재외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KOTRA 인사가 재외공관장으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통상부는 1일 ▲주 말레이시아 대사에는 손상하 전 주필리핀 대사 ▲카자흐스탄대사에 김일수 주영국공사 ▲이란대사에는 임홍재 전 주이라크 대사대리 ▲알제리대사에는 정해웅 전 조약국장 ▲케냐대사에는 염기섭 전 주유엔공사가 각각 임명됐다.또 ▲주 세르비아몬테네그로대사에는 김영희 주독일공사 ▲브루나이대사에는 황원근 주캐나다공사 ▲에콰도르대사에는 김경석 주이탈리아공사 ▲주 에티오피아대사에는 정병국 전 주 하갓냐 출장소장이 임명됐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제17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만리장성에 또 무릎

    ‘만리장성은 높았다.’ 92뉴델리아시아선수권 남자복식에서 이철승-강희찬조가 금메달을 딴 이후 13년 만에 우승을 노리던 한국의 오상은(KT&G)-이정우(농심삼다수)조와 유승민(삼성생명)-최현진(농심삼다수)조가 나란히 중국세에 밀려 눈물을 흘렸다. 올 칠레오픈과 US오픈을 거푸 제패, 찰떡호흡을 뽐냈던 오상은-이정우조는 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계속된 제17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복 준결승에서 중국의 왕리친-첸치조에 0-4로 완패, 동메달에 그쳤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롭게 짝을 이룬 유승민-최현진조도 지난 대회 복식 챔피언이자 아테네올림픽 은메달조인 리칭-코라이착(홍콩)조에게 1-4로 무릎을 꿇었다. 유-최조는 매 세트 초반 리드를 하다가도 뒷심부족으로 결승티켓을 넘겨줘 아쉬움을 더했다. 남녀 단체(은메달)와 복식(남 동메달)·혼합복식에서 골드 획득에 실패한 한국팀은 단식에서 마지막 희망을 이어갔다.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세계랭킹 8위)은 타이완의 창옌수(86위)를 4-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지난 5월 상하이세계선수권 단식 동메달을 거머쥐며 ‘에이스’로 떠오른 맏형 오상은(6위)도 코라이착(24위)을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세계무대에서 무명에 가까운 최현진(135위)은 32강전에서 첸치(7위)를 4-2로 거꾸러트린데 이어 16강에서 창펭룽(25위·타이완)마저 4-2로 격파, 이변을 일으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신상품]

    ●바이오 F&C는 실크 추출물에 글리신, 알라닌 등 단백질 성분을 섞은 마스크팩 ‘다요미’를 내놓았다. 경북대 천연 섬유학과 배도규 교수가 발명한 ‘실크 펩타이드’방식을 이용, 탄력있고 깨끗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고.5개 3만원. ●한국야쿠르트는 무설탕, 저칼로리 건강성 탄산음료 ‘Hi-Fresh C.C’를 내놓았다. 상큼한 과즙과 비타민, 자일리톨을 함유. 샴페인 병과 닮은 누드 캔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줬다. 레몬과 배맛 2종류다.280㎖ 800원 ●해태음료는 저알콜 와인 음료 ‘레드 에뜨’를 선보였다. 칠레산 레드 와인을 사용, 맛과 향을 살리면서도 알콜 도수를 0.9도로 낮췄다. 19병을 마셔도 맥주 1병보다 알콜이 적다고.180㎖ 1000원선 ●종가집은 ‘국산콩으로 만든 초밥용 유부’를 내놓았다. 콩 고유의 고소한 맛과 단맛, 신맛, 짠맛을 고루 지닌 소스와 어우러져 유부의 맛을 한층 더 살렸다고.2인용(14매입) 2200원 ●피죤은 유아전용 섬유유연제 ‘피죤 베이비’를 출시했다. 천연 야자성분에서 주원료를 추출, 자연 친화적이라고 회사측은 소개. 항균 기능도 탁월한 데다 파우더리 향이 포근함을 더한다고.1500㎖ 6200원 ●LG생활건강은 어금니 전문 세정 칫솔 ‘페리오 어금니클리닉’을 선보였다. 칫솔모 중앙의 볼록한 원형 세정모는 어금니 움푹 패인 곳에 꼭 맞게 설계됐다고. 잇몸을 마사지해주는 효과도 있단다. 3겹의 경사진 세정모도 안쪽 깊숙한 곳까지 닦을 수 있다.3000원 ●애경 케라시스는 건강하고 촉촉한 머릿결을 가꿔주는 스프레이 형식의 ‘모이스춰라이징 워터에센스’를 출시했다. 천연보습인자(NMF)와 판테놀이 푸석해진 모발에 수분을 공급, 촉촉하고 탄력있게 변화시킨다고. 200㎖ 8500원선
  •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상은·승민 “만리장성 넘는다”

    ‘단식 노골드 33년의 한을 씻어라.’ 오는 27일부터 1주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탁구대표팀에 주어진 지상과제다. 올림픽 단식에선 2개의 금메달(88년 유남규·04년 유승민)을 따낸 한국이지만, 유독 아시아선수권에서는 단식과 인연이 없었다.1972년 제1회 베이징아시아선수권 이후 33년 동안 남단식에서 거둔 3개의 은메달이 최고성적. 더군다나 한국팀은 2003방콕대회에서 달랑 동메달 3개에 그치며 자존심이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아시아선수권 사상 처음으로 홈코트인 제주에서 열리는 데다 남자대표팀의 ‘원투펀치’인 오상은(사진 오른쪽·28·KT&G·세계6위)과 유승민(왼쪽·23·삼성생명·세계8위)이 최상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맏형인 오상은의 최근 페이스는 무서울 정도다. 지난 5월 상하이세계선수권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내며 ‘국내용’ 오명을 씻어낸 오상은은 올시즌 오픈대회 3관왕(코리아·칠레·US오픈)을 거머쥐며 뒤늦게 탁구인생의 꽃을 피웠다.186㎝의 장신에서 찍어내리는 한 박자 빠른 공격과 네트플레이가 일품인 오상은은 23일 중국에서 열린 ‘겐쇼엔톱랭커초청 2차대회’ 8강에서 왕하오(세계4위)를 깨트린 뒤, 결승에선 ‘이면타법의 귀재’ 마린(2위·이상 중국)마저 격파해 ‘만리장성 킬러’로 떠올랐다. 오상은은 이정우(농심삼다수·36위)와 짝을 이뤄 칠레·US오픈을 연거푸 제패해 이번대회 강력한 복식 우승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아테네올림픽에서 ‘탁구황제’로 등극한 뒤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렸던 오른손 펜홀더 유승민도 지난달 겐쇼엔톱랭커초청 1차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회복했다. 올 들어 유럽과 중국리그에서 중국선수들과 무수한 실전경험을 쌓아 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전력이 많이 노출돼 있고 왕리친(1위·중국)에게 1승7패, 왕하오에게 3승7패 등 열세를 보이지만 초반 대진운만 좋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유남규 남자팀 감독은 “처음엔 오상은-이정우조에 기대를 많이 걸었지만, 오상은의 페이스가 워낙 좋아 단식과 단체전까지 욕심난다.”고 말했다. 여자부에선 세계최강 장이닝이 팔목골절로 불참했지만 니우지안펑(2위) 궈예(5위) 궈얀(6위·이상 중국) 등 ‘만리장성의 벽’이 여전히 높은 데다 리자웨이(4위·싱가포르)와 티에야나(7위·홍콩) 등 중국계 파워가 거세 ‘간판’ 김경아(대한항공·8위)의 고전이 예상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책꽂이]

    ●태양을 바라보며 (줄리언 반스 지음, 신재실 옮김, 열린책들 펴냄)실험적인 구성, 지성과 재치를 겸비한 영국의 대표 작가 줄리언 반스의 장편.1922년에 태어나 2021년의 미래사회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한 여자의 일대기를 따라간다. 허구, 문학비평, 전기적 요소를 아우르는 독특한 구성의 ‘플로베르의 앵무새’, 세 남녀의 사랑을 각자의 증언으로 재구성하는 ‘내 말 좀 들어봐’가 함께 출간됐다. 각권 9500원.●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장석남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8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이후 첫 시집 ‘새떼들에게로의 망명’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의 다섯번째 시집.‘요즘은 무슨 출판 모임 같은델 가도 엄숙하다/떠드는 사람 하나없고 콧노래 하나가 없다/밤 지새는, 뭐 그렇게라도 치열해보자는 이 없다’(‘內面으로’중)등 아름다운 서정의 세계에서 한발짝 걸어나와 현실 묘사에 천착한 시들이 두드러진다.6000원.●세피아빛 초상 (이사벨 아옌데 지음, 조영실 옮김, 민음사 펴냄)칠레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 아옌데가 ‘영혼의 집’‘운명의 딸’에 이어 격변의 칠레 혁명기를 살아낸 여성들의 역사를 그린 3부작의 완결편.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인해 사라진 유년의 기억을 파헤치는 한 여성의 자전적인 기록.1만원.●신들의 황혼 (고은주 지음, 문이당 펴냄)제주 4·3항쟁을 겪은 아버지의 과거와 30대 신세대 여성인 나의 현재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잊혀져가는 현대사의 질곡을 들여다본다.1999년 ‘아름다운 여름’으로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한 저자의 다섯번째 장편소설.9000원.●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페터 회 지음, 박현주 옮김, 마음산책 펴냄)차가운 미지의 땅을 배경으로 얼음과 숫자, 눈에 대한 통찰력을 가진 주인공이 풀어가는 어린 소년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 스릴러적인 요소외에 문명비판과 철학적 통찰 등 각 장르의 요소들을 두루 아우르고 있다.1997년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1만3500원.
  • [경제플러스] 저알코올 와인음료 ‘레드 에뜨’

    해태음료는 17일 와인 맛과 향을 내는 저알코올 와인 음료 ‘레드 에뜨’를 내놓았다. 칠레산 레드 와인을 원료로 사용했으며, 알코올 농도가 0.9도로 일반 와인의 10분의1을 밑돈다.180㎖들이 한 병에 1000원.
  • [국제플러스] 소행성‘87실비아’ 두번째 위성 발견

    |런던 연합|미국 과학자들이 최초로 위성을 1개 이상 거느리고 있는 소행성을 발견했다. 과학저널 네이처는 최신호에서 천문학자들이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 있는 소행성 ‘87 실비아’의 궤도를 돌고 있는 두 번째 위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칠레의 관측소에서 이러한 사실을 발견한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의 프랭크 마치스는 연구진이 5년 넘게 또다른 위성의 존재 여부를 조사한 끝에 제 2의 위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마치스는 실비아 주위를 도는 또다른 위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할리우드 재난 영화의 단골 소재인 소행성은 행성 형성시 남은 물질이나 우주공간의 대규모 충돌의 부산물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실비아의 두 번째 위성 발견으로 소행성의 기원과 속성에 대한 연구가 진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