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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보선 D-1] 혹시나? 역시나! 네거티브 망령

    막판 재·보선이 혼전으로 치닫자 상대 후보나 정당을 비방하는 네거티브 선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경기 수원 장안에서는 맞고발전에 관권선거 주장까지 불거졌다.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최근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경기지역 학생 급식비가 삭감됐다.”고 주장한 민주당 이찬열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자 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맞고발했다. 조 대변인이 지난 21일 보도자료에서 ‘이 후보의 4대강 예산 관련 허위사실 유포는 공직선거법에 저촉됨-중앙선관위’라고 밝힌 것에 대해, 민주당은 “중앙선관위는 이 후보의 4대강 관련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라고 확인한 바 없으며 이를 발표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또 상대 후보의 불법 선거운동 현장을 적발해 수원중부서 선거전담팀에 신고했다는 내용의 논평을 내며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했다.안상상록을에서는 민주당 김영환 후보가 한나라당 전략기획본부장인 전여옥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전 의원이 ‘지난 2004년 당시 김 후보가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고,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한나라당을 찍어달라고 호소했다.’는 내용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밝혔다는 이유에서다.또 안산상록을의 한나라당 송진섭 후보에 대해서는 무소속 김석균 후보가 시유지 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송 후보는 사실이 아니라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보궐선거에서도 비방전이 난무한다. 한나라당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 김경회 후보 쪽은 공천 당시 여론조사에서 우세했다고 주장하며 한나라당의 ‘낙하산 공천’을 문제삼고 있다. 또 다른 후보는 상대 후보에게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에 찬성했다. 농민의 아픔을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며 비난 공세를 받고 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한·칠레 FTA개선 추가협상할 듯

    한·칠레 FTA개선 추가협상할 듯

    한국과 칠레의 자유무역협정(FTA) 내용 개선을 위한 추가 협상이 내년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 협상에는 냉장고와 세탁기, 철강제품 등 한국산 공산품의 관세 인하와 마늘, 고추 등 칠레산 농산물의 개방이 포함될 전망이다. 외교통상부는 23일 한·칠레 FTA 이행상황 점검을 위한 제6차 자유무역위원회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칠레는 농산물 분야 개정 문제를 제기했다. 양국은 지난 2002년 FTA 협정을 체결하며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이 종료된 후 400여개의 농산물 품목에 대해 한국의 추가개방 여부에 대한 논의를 약속했다. 그러나 DDA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칠레는 2006년부터 DDA 협상 종료 전에라도 농산물 협상을 개시하자는 태도를 보여왔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DDA 품목은 애초 합의된 대로 DDA 협상 종료 후 협상을 해야 한다는 기본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다만 내년 한·미 FTA와 한·유럽연합(EU) FTA가 발효되면 추가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칠레가 우리나라 이후 중국, 일본과 맺은 FTA 내용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불리한 대우를 받고 있는 항목이 있어 추가협상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외교부는 “관세가 6%인 냉장고와 세탁기, 철강 등 일부 품목의 양허개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시인 최영미가 사랑한 동·서양 명시 55편

    12세기 페르시아 시인 오마르 카이얌은 ‘시집 한 권, 빵 한 덩이, 포도주가 옆에 있으면 사랑이 없더라도 황야도 천국이 되니’라고 노래했다. 사랑도 그립지 않게 하고 어디서든 천국 같은 황홀함을 주는 시들, 시인 최영미가 엮은 ‘내가 사랑하는 시’(해냄 펴냄)는 그런 ‘언어의 성찬’들을 모은 책이다. ‘서른 잔치는 끝났다’, ‘선운사에서’ 등 명시를 써낸 최영미는 “여러 삶을 살 수는 없지만 여러 시를 읽을 수는 있다.”면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읽은 책에서 마음에 와닿는 구절들과 명시들을 공책에 한줄 한줄 정성껏 베꼈다.”고 했다. 책에는 그렇게 시를 외우던 검정교복의 여학생을 베스트셀러 시인으로 키운 동·서양의 명시 55편이 모여 있다. 시인은 자신이 받은 느낌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영어권 작품들은 직접 번역을 했고, 또 작품마다 간략한 해설과 함께 자신의 감상 어린 촌평을 달았다. 예컨데 칠레 출신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젊음(Juventud)’을 소개한 글에서는 “네루다에게 청춘은 무척 달콤하고 아름다웠던 것 같다.”면서 “나의 청춘은 달콤하지도 아름답지도 않았지만, 젊음은 내가 의식하지 못하고 늘 마시던 공기처럼 당연히 누리던 많은 것들을 내게 선사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최근에 나이 때문에 불쾌한 일을 여러 번 경험하고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도 불이익을 당한 뒤에 나는 내가 무엇을 잃었는지 알게 되었다.”고 한해 한해 늘어가는 나이에 대한 서글픔을 고백하기도 한다. 또 예이츠의 시편들을 소개하면서는 “그의 시선집을 사서 읽으며 나를 감동시킨 시를 통째로 외웠다.”고 시에 대한 열정을 보이면서 “나 다시 젊어져 예이츠의 시를 모르고도 행복했던 순수의 시대로 돌아갔으면……” 이라고 18년간 시를 쓰며 걸었던 짧지 않는 길을 되돌아보기도 한다.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 발견된 작자 미상의 ‘주문373’부터, 셰익스피어, 바이런, 두보, 이백 등의 고전 절창을 지나, 레오너드 코헨 같은 현대 시인의 작품까지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명편들을 만날 수 있다. 한용운, 김소월, 기형도 등 국내 시인들도 물론 잊지 않았다. 주간동아에 1년간 연재했던 것에, 작품들을 더 추가해 모았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국산 복합소총 K11 내년 파병부대 지급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첨단 복합소총 ‘K11’이 해외 파병부대의 특전사 장병들에게 처음으로 지급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22일 “레바논에 파병된 동명부대 특전사 장병들의 감시 정찰 및 자위 수단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내년 초 K11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11은 내년 1월 교체될 예정인 동명부대 6진에 1인당 1정씩 지급할 계획이다. 동명부대는 레바논 남부 티르 지역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하고 있다. K11은 올해부터 우리 군에 실전 배치된 신무기이다. 구경 5.56㎜의 소총과 구경 20㎜의 공중폭발탄 발사기가 하나의 방아쇠로 제어되는 ‘지능형 소총’이다. 또 K11 복합소총의 수출 가능성도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2009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 EX)’ 참관 등을 위해 방한한 미국 국방부와 방산업계 관계자들이 23일 K11 시연을 위해 ADD를 방문한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지난해 7월 K11 복합형소총 개발성공이 알려진 뒤 미국뿐 아니라 리비아, 멕시코, 칠레 등에서 적지 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K11은 지난해 리비아 현지의 방산전시회에 참여했고 올 초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에도 소개됐다. 지난 8월에는 미 태평양사령부가 주최하는 콘퍼런스에도 전시돼 미 본토에서 한국의 명품무기 개발 기술을 과시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짝퉁’ 피라미드 지어 대박 내려다 쪽박

    “이게 피라미드냐?” 관광수입을 늘리겠다며 쌓아올린 피라미드가 관광명소가 되기는 커녕 애물단지가 되어 버린 나라가 있어 쓴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남미 볼리비아의 티와나쿠가 바로 그곳. 티와나쿠는 지금의 볼리비아, 페루, 칠레를 무대로 기원전 1500-1200년 사이 번성했다는 티와나쿠 문명의 유적이 남아 있어 유명한 관광명소다. 지난 2000년 유네스코는 티와나쿠에 남아 있는 티와나쿠 문명의 유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렇게 유서 깊은 티와나쿠에서 피라미드를 다시 만들어보자고 나선 건 순전히 경제적 이유 때문이었다. 매년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데 피라미드까지 세운다면 관광객이 더 넘쳐날 것이라고 판단했던 것.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이라는 배경을 업고 돈을 벌어보자는 속셈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사업은 벌써부터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자칫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의 지위까지 잃어버릴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왜 일까? 철저한 고증을 생략한 채 돈에 눈이 멀어 엉터리 피라미드를 쌓아올린 게 문제였다. 피라미드는 다 올라갔지만 감탄 대신 따가운 눈총만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흙벽돌로 피라미드를 쌓아올린 게 잘못이었다. 최근 당국의 의뢰로 피라미드를 검사한 고고학 전문가는 “누가 보더라도 당시 피라미드는 돌을 쌓아 만든 게 분명한데 지금 있는 피라미드는 흙벽돌로 만들었다.”면서 “아예 고고학적인 검증은 생략하고 피라미드를 지은 것 같다.”고 말했다. 벽화라면서 잔뜩 멋을 내 새겨넣은 그림도 문제다. 피라미드 벽면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넣었는데 당시 피라미드에 그림이 있었다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역사-고고학적으로 검증을 하기보다는 관광산업의 입장에서만 피라미드 재건한 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다. 피라미드가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 볼리비아 현지 언론은 “외형과 미적으로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안정성도 의심되고 있다.”면서 “현재 피라미드가 한쪽으로 약간 기울어 있는데 자칫 무너져내릴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유네스코가 문화유산 지정을 취소할 가능성도 있다. 현지 언론은 “유네스코가 금명간 티와나쿠를 방문해 피라미드를 검증할 것”이라며 “건축양식이 완전히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면 세계문화유산 리스트에서 티와나쿠를 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관광수입을 늘려보려는 욕심에 억지 피라미드를 세웠다가 이젠 그나마 관광수입이 완전히 끊길 수도 있게 됐다는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양계밖 새 행성 32개 무더기 발견

    태양계밖 새 행성 32개 무더기 발견

    유럽 천문학자들이 태양계 밖에서 크기가 다양한 32개의 행성을 무더기로 발견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0일 보도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발견된 외부행성 숫자는 40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유럽남부천문대(ESO)는 칠레 라시야에 위치한 관측소의 망원경에 부착된 고해상도전파행성추적(HARPS) 장치를 통해 2000개의 별을 관찰해 왔다. 천문학자들은 특히 지구 정도의 질량을 가진 행성을 찾고자 태양과 비슷한 유형의 별들에 연구를 집중해 왔다. 학자들의 예상대로 태양과 같은 유형의 별들이 작은 행성들을 많이 거느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판 우드라이 제네바대학 천문학자는 “태양과 같은 별의 40% 이상이 많은 행성을 거느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발견된 외부 행성들은 대부분 목성보다 여러 배 큰 행성들이었다. 이번에 발견된 행성들은 지구 크기의 5배에서 목성 크기의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행성들의 공전주기는 5일에서 몇천일까지 큰 차이를 보였다. 연구진은 “기본적으로 지구처럼 질량이 작은 행성들은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수준의 기술로는 새로 발견된 행성들 가운데 지구와 비슷한 행성들이 있는지 알기는 어렵다. 행성이 별의 앞쪽을 지날 때 생기는 일시적 빛의 감소현상을 통해 행성의 존재나 질량을 파악할 수는 있지만 어떤 표면을 갖고 있는지, 대기가 존재하는지 등을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환율 상승에 와인값 낮출 계획 없다”

    전 세계 와인회사 가운데 최초로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칠레 1위 와인생산업체(와이너리) 콘차이토로의 이사벨 길리사스티(50) 마케팅 총괄이사가 20일 한국을 찾았다. 서울 신문로2가의 한 음식점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난 그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수입관세가 올해 제로(0)가 되는데도 칠레산 와인 가격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는 지적에 “관세로 인한 가격 인하 요인보다 환율 상승으로 인한 가격 인상 요인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가서명을 마친 한국과 유럽연합(EU)의 FTA가 정식 발효되면 프랑스 와인의 가격이 크게 낮아져 칠레 와인을 위협할 수 있고, 이를 의식해 칠레 와이너리들이 한국 수출가를 낮출지 모른다는 관측을 내놓는다. 이에 대해 길리사스티 이사는 “한·EU FTA가 크게 신경쓰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칠레의 (포도 재배지 등) 땅값이 크게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원가 부담이 커져 현재로서는 (한국에 공급하는) 와인 가격을 낮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고가 와인 ‘돈 맬초’로 국내에 잘 알려진 콘차이토로는 화이트와인 ‘그란 레세르바’와 레드와인 ‘슈라’를 칠레에 이어 한국에 곧 출시할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한·칠레 FTA 23일 개정 논의

    한국과 칠레가 맺은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농산물 분야의 개정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18일 외교통상부 등에 따르면 오는 23일 진행되는 양국 간의 FTA 6차 이행협의회에서 칠레의 요구로 고추, 마늘, 양파 등 농산물 분야에 대한 추가개방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FTA 체결 당시 한국과 칠레는 한국의 농산물 추가 개방과 관련, 300여개 품목에 대해서는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종료 후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DDA 협상 타결이 계속 미뤄지자 칠레는 그 대신 FTA를 개정하자는 요구를 물밑으로 전달해 왔고, 이번 회의에서는 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칠레 측은 이번에 서면으로 개정 협상에 대한 계획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도 중국, 일본과 FTA가 진전됨에 따라 한·칠레 FTA 당시 빠졌던 냉장고, 세탁기 등 공산품에 대한 칠레의 추가 개방 문제를 언젠가는 다뤄야 하는 입장이다.그러나 정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농산물 추가개방 문제에 대해 양보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논의는 할 수 있겠지만 농산물 양허 문제는 DDA 협상이 끝나고 나서 얘기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이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은?” 사이트 등장

    “이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은?” 사이트 등장

    ”이 음식과 가장 어울리는 와인은?” 모처럼 와인을 곁들인 식사를 할 때면 누구나 한 번 쯤 했을 법한 이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했다. 음식과 조리법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에피큐리어스가 와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다양한 음식에 맞는 최고의 와인을 권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화제다. 음식의 칼로리, 맛, 재료, 조리법 등을 모두 고려해 가장 어울리는 와인을 선택해 권하는 알고리즘 서비스다. 칠레 현지 언론은 “첨단 기술을 사용한 컴퓨터 프로그램이 와인 고민을 풀어주게 됐다.”면서 최근 서비스를 소개했다. 알고리즘은 우선 단어의 조합을 분석해 최상의 와인을 골라 권유한다. ‘오븐에 구은 감자와 삶은 고기’, ‘삶은 감자를 곁들인 익힌 고기’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해 낼 정도로 정확성이 뛰어나다. 음식의 조합을 분석한 후 와인을 권유할 때는 가격을 비롯한 각종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하지만 컴퓨터가 소믈리어를 대체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는 ‘NO’라는 답이 많다. 중견 소믈리어는 칠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와인은 음식의 종류와 조리법만 보고 기계적으로 고르는 게 아니다.”라며 “결국 음식과 와인의 조화를 맞추는 건 사람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네갈 제압… 阿~ 예방주사

    ‘기라드’ 기성용(20·FC서울)이 금쪽같은 한방을 터뜨렸다. 오범석(25·울산)은 승리를 굳히는 골로 홈팬들을 즐겁게 했다. 한국인 일곱번째 프리미어리거 이청용(20·볼턴)은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해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한국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남아공월드컵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허정무(54) 감독은 지난해 1월 칠레와의 데뷔전(0-1 패) 이후 기분좋은 26경기 연속 무패 행진(14승12무)을 이어갔다.허 감독은 동갑내기 박주영(AS모나코)과 이근호(이와타·이상 24)를 4-4-2 전형의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워 세네갈 골문을 노렸다. 기성용은 전반 42분 아크 바로 왼쪽에서 왼발로 논스톱 슈팅, 오른쪽 골네트를 뒤흔들었다. 골키퍼가 오른쪽으로 넘어졌지만 슈팅이 워낙 세 허사였다.골을 만들어낸 과정이 기막혔다. 이청용이 오른쪽 하프라인을 넘어서자마자 왼쪽으로 달려들던 기성용을 보고 길게 올렸다. 기성용은 A매치 16경기에서 네번째 골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지난해 9월5일 요르단과의 친선경기(1-0 승) 때 태극마크를 처음 달고 뛴 기성용은 같은 달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북한과의 월드컵 최종예선(1-1 무)에서 데뷔골을 낚은 데 이어 10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3-0 승)와 아랍에미트연합과의 최종예선(2-0 승)에서도 골을 보탰다.전반을 1-0으로 앞선 한국은 지루한 줄다리기를 벌이던 후반 35분 추가골로 달아났다. 이번엔 차두리(26·프라이부르크)와 교체 투입된 오범석이 들어가자마자 골을 쐈다.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살짝 밀어주자 오범석은 달려들며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상대 골문 오른쪽 엔드라인 부근 사각지대에서 띄운 ‘슈터링(슈팅+센터링)’은 세네갈 수비수와 골키퍼를 맞고 굴절되면서 왼쪽 골네트를 뚫었다. 오범석에게는 2005년 1월 이후 A매치 28경기 만에 데뷔골이었다. 2006년 10월 가나와의 친선경기 이후 3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은 차두리도 선발로 78분간 공수를 넘나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한국은 다음달 15일 덴마크 원정에서 유럽을 상대로 한 월드컵 리허설을 통해 27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송한수 조은지기자 onekor@seoul.co.kr
  • 마라도나 “팔레르모가 결승골을…” 깊은 포옹

    마라도나 “팔레르모가 결승골을…” 깊은 포옹

    아르헨티나가 수중전 끝에 페루를 잡고 월드컵 예선탈락 위기에서 탈출했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 남미예선 마지막 경기인 18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2010 남아공월드컵으로 가는 극적인 여행이 계속되게 됐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페루 언론은 “주심의 편파 판정으로 게임을 도둑맞았다.”고 격분했다. 10일 저녁 7시 아르헨티나 모누멘탈 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17차전은 예선탈락 궁지에 몰린 아르헨티나에게는 숨막히는 사투였다. 전반엔 양팀 모두 득점이 없었다. 아르헨티나는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폈지만 촘촘한 수비망을 친 페루는 좀처럼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을 마치고 휴식을 위해 퇴장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향해 경기장에선 야유가 쏟아졌다. 그리고 시작된 후반 1분 30초 페루가 때린 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갔다.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은 식은땀을 흘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위기 뒤에는 기회가 온다고 했던가. 후반 2분 마라도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파블로 아이마르가 곤살로 이과인에게 깊은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이구아인은 대포 같은 슈팅으로 페루의 골망을 흔들었다. 1대0. 후방에 깊숙히 빠져 있던 페루가 전진 공격으로 전략을 바꿨다. 경기흐름이 빨라졌다. 경기종료를 앞두고 경기장에는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수중전. 골키퍼에게 절대 불리했다. 웬만한 유효슈팅만 날린다면 골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왔다. 후반 45분 페루 렌기피오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1대1.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다. 꺼져가던 희망의 촛불을 되살린 건 이날의 히어로 마르틴 팔레르모. 후반 47분 45초 마지막 공격에서 수비수의 발을 맞고 튕겨나온 골을 팔레르모가 살짝 밀어 넣으면서 아르헨티나는 본선 직행의 꿈을 극적으로 되살렸다. 마라도나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그라운드로 달려가 비를 맞으며 팔레르모와 깊은 포옹을 나눴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승점 25점을 기록, 남미 예선 4위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페루전을 극적인 승리로 장식하면서 마지막 경기인 우루과이전의 결과에 따라 아르헨티나가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티켓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마라도나 감독이 베론 등 선수를 일부 교체하고 전술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페루 언론은 “볼리비아 주심 레네 오르투베가 아르헨티나에 편파적이었다.”면서 “최소한 무승부로 끝날 수 있었던 경기를 도둑맞았다.”고 전했다. 페루 최대 일간지 트로메는 “팔레르모의 마지막 골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들어간 것인데 주심이 눈을 감아주었다.”면서 “아르헨티나가 분명한 수비수 반칙으로 페루에 패널티킥을 줬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일부 페루 언론은 “레네 주심의 편파판정으로 페루가 이날 경기에서 2개의 페널티킥을 놓쳤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17경기를 소화한 2010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순위. 1위 브라질 (승점 33점-본선진출 확정), 2위 파라과이 (33점-본선진출 확정), 3위 칠레 (30점-본선진출 확정), 4위 아르헨티나(25점), 5위 우루과이(24점), 6위 에콰도르(23점), 7위 베네수엘라(21점), 8위 콜롬비아(20점), 9위 볼리비아(12점), 10위 페루(10점). 사진=클라린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아르헨·포르투갈 기사회생

    [2010 남아공월드컵] 아르헨·포르투갈 기사회생

    벼랑 끝에 몰렸던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나란히 승전보를 울려 월드컵 본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 갔다. 독일·이탈리아·덴마크·세르비아·코트디부아르·멕시코·미국·칠레 등 8개국은 남아공행 티켓을 획득, 내년 월드컵 본선(32개국)을 확정 지은 나라는 총 19개국으로 늘었다. 아르헨티나는 11일 홈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벌어진 남미예선 17차전에서 페루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둬 급한 불을 껐다. ‘백전노장’ 마르틴 팔레르모(35)는 1-1으로 끝나는 듯하던 후반 인저리타임 3분쯤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아내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팔레르모는 1999년 남미선수권 콜롬비아전에서 3번 얻은 페널티킥을 모두 실축해 ‘A매치 최다 페널티킥 실축’으로 이름을 올린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부름을 받아 무려 10년 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팔레르모는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며 아르헨티나의 ‘영웅’이 됐다. 승점 25(7승4무6패)가 된 아르헨티나는 이날 우루과이에 역전패한 에콰도르(승점 23·6승5무5패)를 끌어내리고 본선직행 마지노선인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5위 우루과이(승점24·6승6무5패)에 한 점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어 남미에 남은 한 장의 본선 티켓은 15일 아르헨티나-우루과이전 단판 승부로 가려질 전망. 칠레는 콜롬비아 원정에서 4골을 퍼부으며 4-2 역전승을 거둬 승점30(9승3무5패)으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3위를 확정, 1998 프랑스월드컵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8번째로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남미 10개국 중 4위까지는 본선에 자동진출하고 5위는 북중미-카리브해 지역 4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포르투갈도 헝가리를 대파하고 기사회생했다. 홈팬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포르투갈은 시망 사브로사의 두 골과 리에드손의 헤딩골로 3-0 승리, 승점 16(4승4무1패)으로 1조 2위로 올라섰다. 조 1위가 확정된 덴마크(승점21)에 본선 직행을 내줬지만 포르투갈의 최종전이 최약체 몰타와의 경기라 2위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한결 유리해졌다. ‘전차군단’ 독일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의 맹추격을 1-0으로 물리쳐 15회 연속, 통산 17번째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2위 아일랜드와의 원정에서 2-2로 비겼지만, 2위와 승점 4를 유지해 가뿐하게 남아공행에 합류했다. 세르비아는 루마니아를 5-0으로 대파해 ‘독일월드컵 준우승국’ 프랑스를 따돌리고 승점22(7승1무1패)로 7조 1위를 차지,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다. 아시아-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바레인과 뉴질랜드가 0-0으로 비겨 오는 15일 뉴질랜드에서 본선행을 가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달팽이크림의 역사를 써가고 있는 엘리시나 오리지날 달팽이크림

    달팽이크림의 역사를 써가고 있는 엘리시나 오리지날 달팽이크림

    최근 달팽이크림 오리지날 엘리시나 크림이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2009년 8월 8일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이후 9월 24일 방송 매진, 10월 4일 방송 매진 등 방송 때마다 경이로운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이미 달팽이크림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피부과 에스테틱 전문 달팽이크림’으로 알려져 있는 엘리시나는 세계 4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칠레 특허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달팽이크림이다. 엘리시나는 이미 1000곳 이상의 피부과·에스테틱에서 36만개 이상 판매된 제품이다.또 일반 달팽이 화장품들과 달리 그리스·이탈리아·한국 등의 국가에서 공신력 있는 임상자료가 발표되는 등 효능이 입증됐다. 가을 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해결책으로 다가가고 있는 엘리시나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출처 : 컴뱃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7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위암은 여전히 우리나라의 암 사망원인 가운데 폐암에 이어 부동의 2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암이다. 최근 불규칙한 식생활과 생활습관으로 젊은층의 위암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인데, 대부분 위암은 통증 없이 찾아와 조기발견이 어렵다. 위암의 예방과 조기발견, 치료방법까지 위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 고발(KBS2 오후 11시15분) 톡 쏘는 맛이 별미인 국내산 홍어는 전체 유통량의 10% 정도밖에 잡히지 않아 칠레, 아르헨티나, 미국 등 다국적 홍어들이 대량으로 수입되고 있다. 그런데 값싼 수입산 홍어가 국내산 홍어로 팔리고 심지어 수입산끼리도 원산지 둔갑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다국적 홍어의 원산지 둔갑 현장을 고발한다. ●지붕뚫고 하이킥(MBC 오후 7시45분) 해리의 새 인형, 로이드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행방불명 된 로이드를 찾기 위한 명탐정 지훈의 놀라운 추리력이 전개된다. 아픈 자옥을 위해 한옥으로 병문안을 간 순재. 자옥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중에 초인종 소리가 울리고 뜻밖의 복병이 찾아온다. 위기의 남자, 순재는 자옥을 위해 몸을 날리는데…. ●기분좋은 작전(SBS 오후 6시25분) 온몸이 아토피로 뒤덮여 있는 8살 민규. 아토피가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민규의 소원을 위해 스타봉사자 안혜경이 나섰다. 먼저 민규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찾아간 한의원에서 내려진 충격적인 진단. 이대로라면 코끼리 피부가 될지도 모른다는데…. 민규를 위한 특별한 작전이 공개된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8명의 선원이 달려들어 일일이 손으로 그물을 끌어올리는 일은 어두운 밤이기에 더욱 긴장되고 위험하다.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높은 파도에 위험이 배가된다. 만선의 꿈을 안고 멸치잡이 조업에 나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도의 선원들. 밤과 낮을 바꿔 멸치잡이에 나선 바다 사나이들을 만나본다. ●스페셜-두 바퀴의 녹색혁명(YTN 오전 10시25분)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한 회사 차원의 배려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무려 1만 5000명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등 국내에서도 자전거 강국을 향한 첫걸음이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국내 판매 자전거의 99%가 수입제품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것은 채 1%에도 미치지 않는 실정이다.
  • [희망 UP 현장을 가다] (18) 대우일렉 광주공장

    [희망 UP 현장을 가다] (18) 대우일렉 광주공장

    “여전히 ‘신탁통치’를 받고 있으니 어렵긴 하죠. 그래도 요즘엔 주문이 쏟아져 일할 맛이 납니다.” 5일 광주광역시 하남공단 대우일렉 냉장고 공장. 일감이 밀려들면서 평일에도 연장 근무해야 주문물량을 간신히 맞출 수 있을 정도다. 광주공장이 풀가동되면서 협력업체들도 납품일정을 따라가느라 마냥 분주하다. 해마다 단체로 떠났던 여름휴가도 올해는 포기하면서까지 공장을 가동했다. 8월부터는 토요일도 특근을 하고, 일요일만 쉴수 있을 정도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추석연휴 때도 당초 4일 휴가에서 사흘만 쉬고 공장을 돌렸다. 워크아웃이 1년 연장된 대우일렉은 TV 등 사업을 모두 접고 백색가전(냉장고, 세탁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워크아웃 계획에 따라 사업을 조정했고 직원도 줄었지만 광주 공장에는 활기가 넘쳐났다. 워크아웃 기업의 모범을 보여주는 현장이다. 냉장고 공장에서는 직원들이 조립작업을 하느라 바쁘게 손을 놀리고 있었다. 가을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열기가 가득했다. 하루 냉장고 2700대를 생산한다. 대우일렉은 최근엔 파란구름과 골목길 풍경을 담은 수채화를 넣은 새로운 디자인의 양문형 냉장고를 선보이면서 매출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꽃모양 일색이던 국내 냉장고 디자인에서 차별화에 성공하며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은 덕이다. 대우일렉은 세계 1위 업체인 보쉬앤드지멘스사와 냉장고 개발부터 함께 참여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유럽 등에 물량을 공급하는 전략을 폈다. 특히 올해에는 신규 시장인 알제리, 시리아에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에서는 냉장고 매출이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올랐다. 신흥시장인 칠레 양문형냉장고 시장에서는 대우일렉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50%에 육박할 정도다. 높은 기술이 요구되는 프레임리스(틀이 없는) 방식을 채택한 올해 신제품 양문형 냉장고는 출시하자마자 전년보다 매출이 200% 늘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대우일렉의 냉장고는 올 상반기에만 매출 2400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올리며 대우일렉 회생의 근간이 되고 있다. 이성길 공장장(상무)은 “냉장고를 부가가치가 없는 쉬운 기술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면서 “우리가 경쟁사보다 브랜드경쟁에서 밀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30년 넘게 쌓은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냉장고 시장에서 ‘톱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광주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대륙판-해양판 충돌… 화산대 ‘불의 고리’ 또 말썽

    대륙판-해양판 충돌… 화산대 ‘불의 고리’ 또 말썽

    사모아 제도, 인도네시아 지진은 모두 인도네시아에서 칠레에 이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의 왕성한 지각 활동으로 발생했다. 전세계 지진의 90%가 일명 ‘불의 고리’라 불리는 이 지역에서 발생한다고 영국 가디언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9일 사모아 제도를 덮친 쓰나미는 지구 표면에서 불과 10㎞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촉발, 해저지형이 완전히 뒤바뀌면서 발생했다.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일어나는 지진은 대부분 태평양판이 호주판을 밑으로 누르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상황은 정반대였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의 지질학자 스튜어트 시프킨은 “이번에는 태평양판이 호주판 아래로 들어갔다.”고 했다. 태평양판은 매년 9㎝씩 호주판 밑으로 이동한다. 남호주대 위기관리전문가 로버트 히스 교수는 “지진으로 해저지형에 변형이 일어나면 수십억t의 암석과 진흙이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쓰나미가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도 호주판과 유라시아판의 가장자리인 순다판의 충돌로 지진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사모아 6m 쓰나미에 초토화… 印尼선 호텔 등 수백채 붕괴

    사모아 6m 쓰나미에 초토화… 印尼선 호텔 등 수백채 붕괴

    남태평양과 인도양 지역에서 연달아 쓰나미와 강진이 발생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인근 국가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수십만명의 인명을 앗아간 인도양 쓰나미를 경험한 국가들은 또다시 참사가 일어나지는 않을까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다. ●쓰나미, 지진… 계속되는 참사 29일(현지시간) 사모아 인근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최소 100여명이 사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모아독립국에서 84명이 사망한 것을 비롯해 미국령 사모아에서 22명, 인근 통가에서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실종자가 수십명에 달하는 만큼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정부는 자국민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며 뉴질랜드와 영국 정부도 자국민이 최소 1명은 사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첫 번째 지진은 2~3분간 지속됐으며 이후 리히터 규모 5.6 정도의 여진이 3차례 이어졌다. 지진 발생 후 20분이 채 안 돼 쓰나미가 몰려 왔고 쓰나미가 지나간 자리는 처참했다. 해안가 리조트들이 완전히 파괴돼 사모아의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한국에는 영향이 없었지만 일본의 경우 50㎝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서수마트라의 주도 파당시도 리히터 규모 7.9의 강진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 태평양 지진경보센터는 지진 발생 직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에 대해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다행히 해일 발생 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쓰나미 경보는 취소됐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무척 클 것이란 전망이다. 이미 수십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건물이 붕괴되면서 수천명이 매몰돼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근 호텔이 붕괴됐다는 소식도 전해져 관광객들의 피해도 예상된다. ●환태평양 지진대와 연관성 남태평양의 사모아 군도와 인도네시아 지역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두 지역의 거리는 떨어져 있지만 모두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다는 공통분모를 지닌다. 환태평양 지진대는 칠레 앞 해안에서 미국 알래스카를 거쳐 일본과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남태평양의 섬들을 연결하는 고리모양의 지진대다. 지질학 이론인 판구조론에 따르면 이 지진대는 지각을 구성하는 여러 판들의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어 끊임없이 지진과 화산활동이 일어나는 곳이다. 전 세계 지진대 가운데 지각이 가장 불안정하고 약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USGS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0년간 리히터 규모 7이상의 강진은 500여차례 일어났는데, 이 가운데 15% 이상이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발생했다. 신생대 4기 화산대로 분류돼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화산 폭발의 70~80%가 이 지역에서 일어난다는 보고도 있다. 이 지역에서 잦은 지진과 해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이유다. 2007년 수마트라 지진, 2006년 족자카르타 지진, 2005년 니아스지진 등이 대표적이다. 2004년 23만명의 희생자를 낳은 인도양 쓰나미도 바로 환태평양 지진대의 경계에서 발생한 지진 때문에 일어난 참사다. 하지만 이번 사모아 쓰나미는 2004년 인도양 쓰나미에 비해 파괴력이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USGS의 브라이언 애트워터는 “2004년이 이번보다 최소 10배는 강력했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칠레 대사관이 말하는 달팽이크림 엘리시나

    칠레 대사관이 말하는 달팽이크림 엘리시나

    원조 달팽이 크림 엘리시나는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달팽이 크림은 달팽이 점액성분이 함유된 크림이다. 달팽이 크림이라 하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이미 국내 출시 5년 동안 피부과 및 에스테틱 등에서 34만개 판매를 돌파한 엘리시나는 탄탄한 지명도를 자랑한다. 최근 CJ 오쇼핑 첫방송에서 판매 10분만에 매진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달팽이크림은 칠레, 페루 등 남미 국가에서는 이미 오랫동안 판매되어온 제품이며, 그들 국가 중 칠레에서 생산되는 달팽이 크림이 가장 유명하다. 칠레 대사관의 에르난 구디에레스 상무관은 “칠레는 와인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달팽이로 유명합니다. 품질이 좋은 칠레산 달팽이는 약용, 화장품 등으로 프랑스 및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칠레산 달팽이 크림 중 엘리시나는 칠레에서 가장 유명한 달팽이 점액크림이며 칠레를 찾는 관광객들이 상당수가 찾는 자부심이 대단한 칠레만의 자랑입니다. 엘리시나는 미국 유럽 등 49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칠레 수출에 있어 큰 역할을 해주는 상품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칠레 대사관에서도 인정한 칠레산 원조 달팽이크림 엘리시나의 앞으로의 밝은 행보가 점쳐진다. 출처 : 아이킨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연휴 북새통 고속도로에 비행기 비상착륙

    연휴 북새통 고속도로에 비행기 비상착륙

    줄기차게 자동차가 밀려드는 고속도로에 경비행기가 내려앉는 아찔한 사고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칠레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다행히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사고는 이날 오후 칠레 산티아고 남부 고속도로 32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날 고속도로에는 연휴를 맞아 지방 나들이를 나갔던 차량이 줄지어 상경하고 있었다. 현지 언론은 “당시 시간당 2800대 꼴로 자동차가 고속도로를 타고 산티아고로 들어오고 있었다.”고 전했다. 자동차 행렬이 늘어져 있는 고속도로에 경비행기가 내려앉은 건 이날 오후 5시15분경이다. 산티아고 남동부 ‘토발라다’ 민간 비행장으로 향하던 경비행기(기종 세스나 182)가 도로를 활주로 삼아 비상 착륙했다. 기적적으로 비행기는 자동차를 1대도 건들이지 않았다. 길에 내려앉은 비행기는 도로변으로 미끄러지면서 빠져나갔다. 비행기에는 조종을 하던 두 사람만 타고 있었다. 두 사람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지 언론은 “지방에서 올라오던 수 많은 사람들이 현장을 목격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비행기가 비상착륙을 해야 했던 까닭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테르세라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 추석, 알아두면 유용한 와인 상식

    올 추석, 알아두면 유용한 와인 상식

    최근 몇 년 새 와인은 명절 최고의 인기 선물로 떠올랐다. 그러나 선물 받은 와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고급 와인이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보관으로 이내 맛을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금양인터내셔날 마케팅팀 조상덕 부장은 “몇 가지 와인 상식만 기억한다면 선물 받은 와인을 최상의 상태에서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명절기간 동안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와인 상식 몇가지를 소개한다. # 와인 알기 … 고급 정보는 와인 사이트, 기초 정보는 라벨 확인 “이 와인 가격이 얼마인가요?” 명절이 지남과 동시에 와인 수입사에는 이 같은 문의가 쇄도한다. 와인의 품질이 반드시 가격에 비례하지는 않지만, 받은 와인의 수준을 가늠하기 위함이다. 와인은 가격과 종류가 천차만별이어서 선물 받은 와인의 수준을 한 눈에 가늠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선물 받은 와인에 대한 정보를 가장 손쉽게 얻는 방법은 이처럼 와인 뒷면 라벨의 수입사를 확인한 후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가격을 비롯해 와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가장 정확하게 얻을 수 있다. 와인21닷컴(www.wine21.com)이나 와인파인더(www.winefinder.co.kr) 등 와인전문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와인전문사이트에서 각 와인의 이름을 검색하면 와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매칭하면 좋은 음식 정보까지 제공한다. 외래어 표기상 와인명이 달라질 수 있으니, 와인 뒷면 라벨을 통해 이름을 확인하거나 영문 명칭으로 찾는 방법이 가장 정확하다. 와인에 대한 기초 정보는 와인의 앞면 라벨을 통해서도 쉽게 얻을 수 있다. 칠레를 포함한 신대륙 라벨에는 브랜드 이름, 포도품종 등이 영어로 표기되어 있어 그나마 알아보기 쉽다. 반면, 프랑스를 포함한 구대륙은 자국의 언어를 주로 사용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좀처럼 이해하기가 힘들다. 구대륙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국 프랑스 와인 중 라벨에 ‘원산지 명칭 통제 와인’을 뜻하는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olee의 약자. Origine 자리에 원산지 명칭을 표기. 원산지가 보르도인 경우, Appellation Bordeaux Controlee.)가 표시되어 있으면 고품질 와인으로 보면 된다. 이를 통해 어느 지역 생산 규정에 따라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으며 구체적인 소마을 단위가 명시되어 있거나 ‘프리미어 그랑 크뤼’(Premier Grand Crus)나 ‘그랑 크뤼’(Grand Crus)표시가 있으면 고급 와인으로 분류된다. 신대륙 와인 라벨에는 포도 품종이 명시되어 있는 것이 구대륙 라벨과 구별되는 특징으로 와인 맛을 쉽게 추측할 수 있다. 까베르네 쇼비뇽, 까르미네르 등의 포도 품종이 기입되면 해당 품종이 85%이상 사용되었음을 뜻한다. <신대륙과 구대륙 와인 라벨 읽는 법> # 와인 보관 … 빛, 진동 피해 뉘어서 보관해야 간혹 선물 받은 와인을 거실 장식장 등 잘 보이는 곳에 전시용으로 세워두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와인은 보관상태에 따라 맛에 차이를 보이는 술이다. 빛과 온도는 물론 습도, 진동에까지 민감하게 반응한다. 보통 몇 개월 내에 마실 대중적인 와인이라면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뉘어 보관하기만 하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와인 셀러를 갖추지 않은 가정에서는 지하실이나 다용도실 등 난방의 영향이 적고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할 것을 추천한다. 편의상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동이 지속되는 냉장고는 와인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어 고급 와인인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와인을 비스듬히 기울여 놓아야 코르크가 충분히 젖어 외부의 공기를 차단하므로 이를 유념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마시고 남은 와인을 보관하는 것도 고민이다. 개봉 후 와인이 공기와 오랜 시간 접촉하면 산화가 진행돼 와인의 향과 맛이 변하기 때문이다. 이 때는 공기와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와인병 입구를 봉해주는 와인 스토퍼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병 속에 남은 산소가 발효해 와인을 상하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와인 진공펌프로 병 안의 공기를 제거해 진공상태로 만든 뒤 입구를 막으면 이 보다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또는 깨끗하게 세척해 물기를 제거한 작은 병에 남은 와인을 옮겨 병목부분까지 따른 후 견고한 마개를 해 5~6도의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와인 즐기기 … 고급 와인은 시음 적기 확인부터 ① 해당 생산자의 ‘고급 와인’을 뜻함 ② 브랜드▪생산자 ③ 원산지 통제 호칭법(메독 지역 와인) ④ 빈티지 (생산연도) ⑤ 생산자(지네스떼)가 병입했음을 뜻함 ⑥ 생산자의 주소 ⑦ 알코올 도수 ⑧ 용량 # 와인 즐기기 … 고급 와인은 시음 적기 확인부터 프랑스 특급와인이나 돈 멜초, 알마비바 등 고급 와인을 선물 받았다면, 마시기 전 시음 적기를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 같은 고급와인들은 원숙한 맛을 내는 적정 시기에 오픈해야 자신의 개성을 더욱 충분히 발휘하기 때문이다. 그 시기보다 빨리 마시면 맛이 불안정하고 거칠며, 시기를 지나쳐 너무 늦게 마셔도 고급 와인의 풍미를 제대로 느끼기 힘들다. 추석 선물로 시중에 선보인 와인들은 대부분 시음 적기를 맞이한 와인들이지만, 장기 숙성을 요하는 와인도 있으므로 관련 매장이나 와인 수입업체, 와인전문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해당 연도 와인의 평가점수와 적정 시음 시기를 알려주는 ‘빈티지 차트’도 유용하다. 프랑스 인기 와인의 시음 적기를 살펴보면, ‘샤토 딸보 2006’의 경우 2010년 이후가 좋고, ‘샤토 그뤼오 라로즈 2004’와 그의 세컨드 와인 ‘라로즈 드 그뤼오 2002’는 지금부터 마시기 적당하다. 그랑크뤼 등급보다는 한 단계 아래지만, 가격대비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크뤼부르주아급 와인도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크뤼부르주아 와인 ‘샤토 브리에 2002’도 지금이 적기이며, ‘샤토 시트랑 2005’은 지금부터 2013년까지 가장 즐기기 좋은 시기다. 이탈리아 ‘미켈레 끼아를로 바롤로 체리퀴오 2006’도 지금부터 제 맛을 발휘한다. 이 와인은 빈티지에서 5~6년이 지나야 제 개성을 보여주며, 20년 이상까지 장기 보관이 가능한 와인이다. 아르헨티나 명품 말벡 와인인 ‘트라피체 싱글빈야드 말벡2006’은 지금부터2015년까지 마시기 좋다. 그 외 비교적 저가의 신대륙 와인이나 가벼운 구대륙 레드 와인들은 3년 이내 마시는 것이 좋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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