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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통로봇’ 처럼 주전자 뒤집어 쓴 아기 황당 사고

    ‘깡통로봇’ 처럼 주전자 뒤집어 쓴 아기 황당 사고

    멀리 칠레에서 ‘깡통 로봇’ 사고가 발생했다. 산티아고 남부에 있는 체피카에서 최근에 벌어진 일이다. 지역 병원 응급실에 한 여자가 어린 딸을 안고 뛰어들어갔다. 응급실에 있던 의사와 간호사들은 깜짝 놀랐다. 여자는 분명 아기를 든 것 같았는데 아기의 머리는 보이지 않았다. 아기의 어깨 위로는 커다란 주전자만 보였다. 아기는 주전자를 뒤집어쓰고 있었다. 태권브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깡통로봇처럼 말이다. 병원은 주전자를 벗겨내려 했지만 좀처럼 머리는 빠지지 않았다. 결국 병원은 소방대에 출동을 요청했다. 소방대는 한걸음에 달려왔지만 상태(?)를 보고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아기를 다치지 않도록 하면서 주전자를 깨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소방대가 장시간 작업 끝에 무사히 아기의 머리에서 주전자를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이제 겨우 1년6개월 된 아기는 엄마가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에 주전가를 뒤집어썼다가 곤욕을 치렀다. 아기엄마는 “전화통화를 하는 사이에 아기가 주전자를 뒤집어썼다”고 말했다. 사진=TVN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제2의 포스코 신화 꿈꾸는 印尼 크라카타우포스코에 가다

    제2의 포스코 신화 꿈꾸는 印尼 크라카타우포스코에 가다

    1200도가 넘는 시뻘건 쇳물이 쾅쾅 소리를 내며 고로(용광로)로부터 떨어졌다. 마치 화산이 폭발해 용암이 흘러내리는 모습과도 같았다. 만들어진 쇳물은 지하설비로 모아지면서 다음 작업을 위해 흘러갔고 서 있는 바닥 틈새 사이로 시뻘건 쇳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쇳물이 흘러내리는 곳으로부터 불과 2m 위에 서 있는 느낌은 아찔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등에서는 쉴 새 없이 땀이 흘렀다. 이렇게 만들어진 쇳물은 철강 제품의 원자재가 되는 슬래브와 건설, 조선용으로 쓰이는 후판으로 제작돼 인근 국가에 판매된다.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중심부에서 약 2시간 30분가량을 차로 달려 도착한 칠레곤시의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인 크라카타우스틸과 함께 설립해 올해 초부터 쇳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약 400만㎡ 규모의 부지 면적에 고로 1기를 포함해 쇳물을 만들어 후판과 슬래브 약 150만t씩 모두 연산 300만t 규모의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일관제철소를 갖췄다. 직원 2360명 가운데 58명의 포스코 파견 주재원과 120여명의 글로벌 엔지니어 등을 제외하면 2180여명이 모두 현지인이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현재 90%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쇳물을 만들어 제품의 슬래브를 생산하고 슬래브를 가공해 후판 등을 만들어내는 과정과 시설은 국내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와 다르지 않았다. 홍헌호 크라카타우포스코 기술팀장은 “200초에 1개꼴로 슬래브를 하루에 350개 정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로서는 동남아 시장을 잡기 위한 요충지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의 60~70%는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에서 판매되고 나머지는 인근 국가로 수출된다. 특히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위치한 칠레곤시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서쪽 끝이자 태평양과 인도양을 잇는 입지적으로 뛰어난 곳이다. 이만 아리야디 칠레곤 시장은 “독일, 일본 기업들이 많이 진출했고 한국 기업으로는 포스코 외에도 롯데케미칼이 이곳에 크게 투자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이처럼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것은 국내 철강 수요가 포화상태라 해외에 진출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 7000만명으로 동남아 최대 경제 국가이자 1인당 철강 소비량이 선진국의 10분의1 수준인 약 70㎏밖에 안 되기 때문에 앞으로의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인도네시아에 확실하게 뿌리를 내리기까지 남은 것은 경쟁력 확보다. 이를 위해 원가 절감을 하고 생산량을 지금보다 더 확보하는 게 숙제로 남아 있다. 민경준 법인장은 “인도네시아산 철광석은 쇳물을 만들기에 나쁜 성분이 꽤 있어 현재 10%밖에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좋지 않은 원료로도 철광석 30%를 사용하는 기술력을 갖추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민 법인장은 “300만t 생산량 구축이라는 1단계 목표는 이미 이뤘고 고로 2기, 열연과 냉연 제품 생산 등을 갖출지 여부 등 2단계 목표는 내년 6월까지 논의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칠레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이승우 골 “보고도 믿기지 않아” 한국 메시 등장에 일본반응은?

    이승우 골 “보고도 믿기지 않아” 한국 메시 등장에 일본반응은?

    이승우가 한일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한국 대표팀을 AFC U-16 축구 4강 진출로 이끌었다. ‘2014 아시아 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8강전이 14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은 물론 다음해 칠레에서 열리는 17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날 이승우는 전반전 종료 직전, 김정민의 완벽한 어시스트를 받아 첫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분, 하프라인 이전부터 단독으로 치고 들어가 일본 수비수 3명과 골키퍼를 제치고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승우의 골장면에 중계진은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플레이다. 무섭다. 설마설마했는데 그래도 골문까지, 정말 물건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한국 일본전 경기 전에도 이승우는 일본 정도는 가볍게 이기겠다는 패기넘치는 인터뷰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이승우의 골에 일본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야후재팬은 “한국의 메시에 당했다”며 일본대표 팀의 탈락을 보도했고 일본 축구 팬들은 “이승우를 5명이서도 못 막은 건 부끄럽다. 하지만 이승우의 실력은 한국의 메시였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같은날 열린 한국 말레이시아 인천아시안게임 조매치에서 한국은 임창우 김신욱 김승대의 골로 3-0 승리를 거뒀고, 이어진 한국 태국 여자축구도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상처 치유하려 희망의 닻 올립니다”

    “세월호 상처 치유하려 희망의 닻 올립니다”

    탐험가 김승진(52)씨가 혼자서 ‘무기항 무원조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에 나선다. 14일 희망항해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김씨는 다음달 18일 자신의 요트 ‘아라파니호’를 타고 충남 당진시 왜목항을 출발해 ‘희망항해’에 도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해양에 관한 불신을 해소하려고 마련됐다. 항해 기간 김씨는 혼자서 요트를 조종하며 항구나 육지에 상륙하지 않는다. 또한 물리적 도움이나 인적 도움 등 어떤 지원도 받지 않는다. 먹을거리와 물은 요트에 싣고 떠난다. 무선통신을 이용한 기상정보 제공이 지원의 전부다. 우리나라에선 김씨가 처음 도전한다. 김씨는 사이판과 피지해역을 거쳐 뉴질랜드를 지나며 칠레 남단 케이프혼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도네시아 자바섬 아래 순다 해역을 거쳐 내년 5월 24일쯤 왜목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남반구의 무역풍을 이용하기 위해 서에서 동으로 항해하는 것이다. 예상 항해거리는 약 4만 1207㎞에 달한다. 가장 난코스는 남태평양에서 케이프혼을 통과하는 남극해 구간이다. 연중 강한 바람과 파도가 높아 바다의 에베레스트로 불린다. 이곳을 요트로 통과한 사람에게는 ‘케이프호너’라는 명예의 호칭을 준다. 아라파니호는 길이 13.1m, 높이 17m에 9t급으로 동력이 있지만 엔진을 봉인한 채 바람만을 이용해 항해한다. ‘아라파니’는 바다와 달팽이의 순우리말 ‘아라’와 ‘파니’의 합성어다. 무기항, 무원조 요트 세계 횡단은 1969년 영국인 로빈 존스턴이 312일 만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후 일본의 호리에 겐이치가 1974년과 2005년 두 차례 성공했다. 2010년에는 호주의 제시카 왓슨이 16세 때 세계를 횡단했고 지난해에는 중국의 궈촨(郭川)이 성공, 국가 영웅이 됐다. 한성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탐험가 겸 프리랜서 PD로 세계 곳곳을 모험하며 제작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일본 후지TV 등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1986년 수영으로 한강 종단, 1990년 히말라야 탕굴라봉 등정, 2011년 2만㎞ 단독 요트 항해, 지난해 태평양 횡단 요트 항해 등 다양한 탐험 경력이 있다. 김씨는 “이번 항해로 국민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우리도 해양국가 라는 자부심을 갖고 많은 도전에 나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출항 전까지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후원 모금활동을 벌인다. ‘김승진의 요트 세계일주’ 블로그(cafe.naver.com/goyachts)와 홈페이지(김승진.com), 페이스북(www.facebook.com/goyacht)을 통해 응원할 수 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커버스토리] ‘명량’에 묻혀 피지도 못한 영화꽃들, 뒤늦게라도 피어볼까

    [커버스토리] ‘명량’에 묻혀 피지도 못한 영화꽃들, 뒤늦게라도 피어볼까

    곁에 있는 사람, 혹은 파워블로거나 언론이 재미있다고 추천하면 그 영화를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본 영화라면, 대화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혹은 그저 궁금해서 보게 된다. 본의 아니게 좋은 영화보다는 많이 보는 영화에 쏠리기 십상이다. 이렇듯 영화 선택에는 ‘밴드웨건 효과’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크다. 잘되는 영화는 더 잘되고, 안 되는 영화는 아예 선택받을 기회마저 갖지 못하고 만다. ‘명량’이 1700만 관객의 회오리 파도를 일으키던 그때, 우리가 놓치지 말았어야 했는데 놓치고 만 영화들이 있다. 뒤늦게라도 한번쯤 챙겨볼 일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블랙딜’은 ‘지금, 여기, 우리’의 문제와 정면으로 마주한다. 자본과 유착한 언론은 공기업의 비효율성을 부각시킨다. 대중은 순수하게 분노한다. 정치권력은 공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강조하며 사회적 공공재를 시장과 자본에 헐값으로 내놓는다. 1980년대 영국으로부터 시작해 전지구적으로 신성시되어온 민영화 흐름의 판박이 레퍼토리다. 이훈규 감독의 ‘블랙딜’은 민영화가 이루어진 1세대 7개 국가들을 직접 탐방했다. 영국의 철도, 칠레의 연금, 프랑스의 물, 독일의 전력 등 민영화 사례를 소개하며 민영화 이후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시민들의 삶이 얼마나 피폐해지면서 큰 고통을 겪고 있는지 차분히 증언한다. 그리고 묻는다. ‘여러분의 공공재는 어떻습니까’라고. 의료민영화, 규제 개혁 등 민영화의 환상을 여전히 품고 있는 2014년 한국사회에서 고작 8909명만 보고 지나갈 수는 없는 영화다. 지난달 7일 개봉한 ‘모스트 원티드 맨’은 급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필립 시모어 호프먼의 유작이다. 영화의 배경은 9·11 테러 이후 테러리스트의 온상으로 급부상하여 전 세계의 정보부가 예의 주시하고 있는 함부르크다. 독일 정보부 소속 군터와 터키, 러시아를 거쳐 밀입국한 무슬림인 이사가 등장하며 미국 중앙정보부(CIA)도 등장하니 흔한 할리우드식 액션 영화로 짐작될 법하지만 전혀 다르다. 숨가쁘게 뛰어다니거나 치고 때리는 요란스러운 액션이 없다. 또한 전형화한 선과 악의 갈등, 대립, 그리고 단선적인 문제 해결방식 등과는 거리가 꽤 멀다. 대신 느릿한 시선으로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 뒤를 아주 천천히 따라간다. 어떤 외피를 띠건 모든 예술은 인간으로 향함을 새삼 확인시켜 준다. 전국 극장에서는 눈 밝고, 인내심 있는 1만 4067명만 이 영화를 봤다. 지난 7월 16일 개봉했던 영화 ‘테레즈 라캥’은 개봉 전부터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비교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박 감독이 에밀 졸라의 원작소설 ‘테레즈 라캥’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다. 여주인공 테레즈 라캥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 손에 이끌려 고모집으로 향한다. 고모의 일방적인 훈육 속에서 자라난 라캥은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사촌 카미유와 결혼한다. 그리고 어느 날 카미유의 친구 로랑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서 자라고 있던 거침없는 사랑과 욕망의 실체를 대면하게 된다. 에밀 졸라 특유의 인간 본성에 대한 핍진한 묘사와 그 관찰 결과를 영화 역시 잘 살려냈다. 등장인물의 관계 설정 등 박 감독의 ‘박쥐’와 같고 다른 점을 비교하면서 보면 사유의 교직이 더욱 깊어질 듯하다. 역시나 1만 4385명이 보는 데 그쳤다. ‘동경가족’도 7월 31일 개봉해 3만 1256명의 관람객이 들었다. 영화 수장고 한 구석에 먼지 쌓이는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지만, 그냥 흘려보내기에는 아깝다. 섬에 살던 노부부가 자식들을 보기 위해 도쿄까지 오지만 자신을 불편해하는 자식과 며느리를 만날 따름이다. 돈 많고 잘사는 큰아들과 둘째 딸이 부모를 냉랭하게 대하며 밖으로 내돌리는 것과 달리 막내아들과 그의 여자 친구는 다른 마음 없이 부모를 대한다. 2시간 26분짜리 영화다. 박진감 넘치는 내러티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전개가 빠른 것도 아니지만 가슴 깊은 곳의 뜨거운 어떤 감정이 울컥 올라온다. 늙어버린 부모, 더 이상 이 세상에서는 만날 수 없는 부모 생각에 가슴이 저릴 수도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칠레산 오렌지 판매

    칠레산 오렌지 판매

    12일 홈플러스 서울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칠레산 오렌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1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칠레산 오렌지를 5~6개당 75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제공
  • ‘의리남’ 아게르, 사비로 자국팀 ‘노숙자 월드컵’ 참가 도와

    ‘의리남’ 아게르, 사비로 자국팀 ‘노숙자 월드컵’ 참가 도와

    최근 EPL 팀들의 구애를 뿌리치고 리버풀을 떠나 자신의 친정팀 브뢴비로 이적한 수비수 다니엘 아게르가 사비를 들여 자국 팀의 ‘노숙자 월드컵’ 참가를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노숙자 월드컵’ 참가를 위해 준비중이었던 덴마크 선수단은 최근 칠레에서 열리는 대회에 자금 부족으로 참가하지 못할 위기에 빠졌다. ‘돈’이 부족해 대회에 나서지 못할 위기에 빠진 그들을 돕고 나선 것은 다름 아닌 덴마크 대표팀 주장 아게르였다. 최근 덴마크의 TV 방송에 출연한 한 자원봉사자는 아게르의 기부에 대해 “나는 아게르에게 이 팀에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약 2100파운드(약 350만 원)가 부족하다고 이야기했다”며 “그는 내 말을 들은 즉시 아무 망설임 없이 ‘내가 내겠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아게르는 필드 바깥에서도 그의 클래스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아게르가 부족한 자금을 사비로 충당해준 덕분에 덴마크 선수단은 칠레에서 열릴 대회에 문제없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설명=리버풀을 떠나 친정팀 브뢴비로 돌아간 아게르(브뢴비 홈페이지 캡쳐)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칠레 지하철역 폭탄 폭발, 쓰레기통에서 폭탄이..‘피해 인원은?’

    칠레 지하철역 폭탄 폭발, 쓰레기통에서 폭탄이..‘피해 인원은?’

    ‘칠레 지하철역 폭탄 폭발’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에스쿠엘라 밀리타르 지하철 역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8일 치안 당국자는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 중상 1명을 포함해 최소 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폭발은 점심 무렵 식당 밀집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산티아고 경찰은 지하철역을 폐쇄하고 폭발 원인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칠레 언론은 역사 내 휴지통에서 폭발물이 터진 것으로 추정했고, 마우리시오 레페토 산티아고 소방서장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우발적인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테러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산티아고에서는 무정부주의자들의 소행 등으로 올해에만 최소 28차례 폭탄 테러가 일어났으며, 살바도르 아옌데 사회주의 정권을 무너뜨리고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지 41주년을 앞둔 오는 11일을 즈음에 시위가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칠레 지하철역 폭탄 폭발 소식에 네티즌들은 “칠레 지하철역 폭탄 폭발, 도대체 누구의 짓이야”, “칠레 지하철역 폭탄 폭발, 테러 맞나봐”, “칠레 지하철역 폭탄 폭발, 무섭다”, “칠레 지하철역 폭탄 폭발..왜 칠레까지?”, “칠레 지하철역 폭탄 폭발..범인 반드시 잡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YTN 뉴스 (칠레 지하철역 폭탄 폭발) 뉴스팀 chkim@seoul.co.kr
  • ‘부상설’ 유벤투스 MF 비달, “내 무릎상태는 완벽, 똑바로 보도하라”

    ‘부상설’ 유벤투스 MF 비달, “내 무릎상태는 완벽, 똑바로 보도하라”

    ”내 무릎은 완벽하다. ‘창작’을 그만두고 똑바로 보도하라. 가자 칠레!”(Mi rodilla esta perfecta. Por favor dejen de inventar. Informen bien. Vamos Chile!) 지난 5일, 언론을 통해 장기부상이 염려되는 무릎부상을 당했다고 보도되며 ‘(그를 영입하고자 했던) 맨유가 오히려 안도하고 있다’고 보도됐던 유벤투스 미드필더 비달이 자신에 대한 ‘루머’에 대해 스스로 입을 열었다. 비달은 그 소식이 보도된 하루 뒤인 6일, 자신의 공식트위터를 통해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로 자신의 장기부상에 대해 완벽하게 반박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스페인어로 작성된 그의 트윗메시지 중 첫 문장만 스페인어 사전으로 직접 확인해봐도 그의 메시지가 던지는 의미는 명확하다. ”Mi(나의) rodilla(무릎은) perfecta(완벽하다).” 그리고 그는 해당 트윗을 통해 ‘Informen(보고하다, 알리다) bien(옳게, 정확하게)’라는 메시지, 즉, ‘정확하게 보도하라’는 메시지까지 남겼다. 그가 그 메시지를 던진 대상이 누구인지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그 대상이 그에 대한 근거없는 루머를 퍼뜨리고 있는 일부 언론인들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무릎 부상 소식과 별개로, 여름 이적시장 내내 비달은 맨유 이적설에 시달렸으나 정작 본인은 여름 내내 유벤투스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메시지를 공식트위터에 남기며 한 번도 맨유 이적에 대한 관심을 스스로 언급한 바가 없다. 오히려 칠레 언론에서 맨유행에 합의했다고 보도가 나온 같은 날 유벤투스 선수들과 버스에서 함께 있는 사진과 함께 ‘우리는 준비가 되어있다’는 메시지를 남겼으며 이적 시장 폐장을 앞두고는 “우리는 100% 강도의 유벤투스로 돌아갈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의 소속팀 유벤투스의 알레그리 감독 역시 이적시장이 닫힌 직후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한 번도 비달을 잃을 거라고 걱정한 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유벤투스 미드필더 비달이 자신의 공식트위터에 남긴 메시지와 사진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칠레에서 3억 년 전 화석 무더기 발견

    칠레에서 3억 년 전 화석 무더기 발견

    남미 칠레에서 약 3억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석이 발견된 곳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동부로 약 140km 떨어진 푸춘카비이며, 해안으로부터 약 10km 떨어진 암석 지역에서 석탄페름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완족류, 산호, 두족류, 연체동물 등 무척추 동물의 화석들이 발견됐다. 푸춘카비 자연역사박물관 관계자는 “대륙이 지금처럼 분리되기 이전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적어도 칠레에선 무척추 동물의 화석이 이 같이 많은 곳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춘카비 지역이 화석으로 주목을 받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07년 푸춘카비의 로스마이테네스 지역에서도 화석이 대량으로 발견됐다. 최소한 500만 년 전의 것으로 보이는 고래의 화석이 쏟아져 나왔다. 고래화석의 발견은 지금의 푸춘카비 자연역사박물관이 세워진 계기가 됐다. 푸춘카비에는 칠레 고고학회가 인정한 화석지가 4곳이나 자리하고 있다. 사진=시우다다노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조선시대 진상품… 농서에 재배·양조법 소개

    포도는 1억 4000년 전 지구 상에 처음 출현했다. 그러나 빙하기에 대부분 멸종된 뒤 동아시아, 서아시아, 북아메리카 등 3개 지역에 살아남은 것들이 전 세계로 전파됐다. 기원전 6000년경 메소포타미아 문명 발생지인 터키 북부 지역에서 포도가 재배되기 시작해 이집트 등 다른 문명권으로 확산됐다.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재배됐던 ‘머스캣오브알렉산드리아’는 지금도 재배되는 주요 품종이다. 포도는 현재 전 세계에 109종, 1만개 이상의 품종이 있다. 상업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포도는 크게 유럽종, 미국종, 교잡종으로 구분된다. 터키를 중심으로 한 서아시아 지역이 원산인 유럽종이 전 세계 재배 품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캠벨얼리, 진옥, 거봉 등은 유럽종과 미국종을 합친 교잡종이다. 유럽종 포도는 중국 한나라 때 장건이 실크로드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아시아로 유입됐다. 포도의 어원은 이란어 ‘부다우’(Budaw)를 중국에서 포도(葡萄)로 음역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도연(陶然)히 취한다고 해 포도라 칭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우리나라는 머루, 왕머루, 새머루, 까마귀머루, 개머루 등 5종의 자생종이 있었다. ‘산포도’라는 명칭으로 옛 문헌에 소개되고 있다. 중국을 통해 유럽계 포도가 전래된 뒤 재배 작물이 됐다. 산림경제 등에 소개된 포도 종으로는 자(紫), 청(靑), 흑(黑), 마유포도(馬乳葡萄), 수정마유(水晶馬乳) 등이 있다. 그림, 벽화, 기와 등 많은 문화재에 포도가 풍요의 상징으로 사용됐고, 조선시대의 많은 농서에 포도 재배법과 양조법 등이 소개돼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태조 7년(1398년) 진상된 수정포도에 대한 답례로 쌀 10석이 하사됐다. 당시 쌀 10석은 궁궐 내 의녀 10명의 연봉과 맞먹는 거액이다. 그만큼 진귀한 과실이었다는 뜻이다. 포도는 세계적으로 재배 면적 750만㏊에서 6706만t이 생산된다. 전체 생산량의 60%가 포도주로, 22%는 생과일로, 나머지는 건포도 및 주스 등으로 이용된다. 주요 생산국은 중국,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의 순이다. 상위 5개국의 생산량이 전체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전 세계에서 포도를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는 나라는 칠레다. 호주와 아프리카 일부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나라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자국 생산량의 40% 정도를 수출한다. 우리나라에서 포도는 과실 생산액의 12.8%를 차지하는 중요한 농업 소득 작물이다. 2013년 1만 6900㏊에서 5000t이 생산됐다. 주 재배지는 경북, 경기, 충북, 충남으로 4개 도가 전체 재배 면적의 84%를 차지한다. 전체 물량의 70~80%가 8~10월에 출하된다. 허윤영 농촌진흥청 과수과 농업연구사 문의 douzirl@seoul.co.kr
  • 한국인 年 2163시간 근로 OECD 2위…평균의 1.3배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근로 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연간 근로시간은 2163시간이다. OECD 34개 회원국 중 멕시코(2237시간)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 멕시코와 한국에 이어 그리스(2037시간)와 칠레(2015시간)가 2000시간이 넘었다. 주요국 중에서는 미국 1788시간, 일본 1735시간, 영국 1669시간 등이다. OECD 평균은 1770시간이다. 네덜란드가 1380시간으로 근로시간이 가장 적었다. 한국의 근로시간은 네덜란드의 1.6배 수준이다. 네덜란드와 함께 독일(1388시간), 덴마크(1411시간), 프랑스(1489시간) 등 유럽 선진국의 근로시간이 대체로 적었다. 한국 근로시간은 2007년까지 1위를 유지하다가 2008년 2위로 떨어졌다. 2004년 7월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근로 시간이 조금씩 단축된 결과다. 특히 세계 금융위기를 겪으며 실업률이 오르고 시간제 근로자가 증가한 것이 근로시간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공휴일이 116일인 것을 고려하면 한국 근로자의 평일 하루 평균 근로시간은 8.7시간이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가장 추운 갈색왜성’에 물 존재하나?…증거 발견

    ‘가장 추운 갈색왜성’에 물 존재하나?…증거 발견

    지금까지 발견된 천체 가운데 온도가 가장 낮다고 알려진 갈색왜성이 ‘물얼음’ 구름에 휩싸여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과학전문주간지 사이언스매거진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만일 질퍽질퍽한 얼음으로 이뤄진 이 구름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면 태양계 너머 외계에서 물로 된 구름을 ‘최초’로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이 구름이 둘러싼 목성 크기의 천체는 지금까지 갈색왜성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 다른 항성을 공전 중인 차가운 거대 가스 행성의 한 유형일 수도 있다. 지구로부터 불과 7.3광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이 천체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의 천문학자 케빈 루만 박사팀이 미국항공우주국(NASA) 와이즈(WISE) 적외선 우주망원경의 광범위 데이터(2010~2011년)를 조사하던 중 최근 발견했다. 갈색왜성은 흔히 ‘실패한 별’로 불리는데 질량이 매우 적어 지속적인 핵반응을 할 수 없으므로 차갑고 어둡다. WISE J085510.83-071442.5(혹은 WISE J0855-0714)로 명명된 이 갈색왜성은 지금까지 발견된 천체 중에서 가장 차가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천체의 온도는 물이 어는 점인 영(0)도보다 조금 더 낮아 지구의 평균 기온보다 더 춥지만, 목성보다는 조금 더 따뜻하다. 미국 카네기과학연구소의 천문학자 재클린 파허티는 “발견 이후 이 천체를 관측해왔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이웃’은 거대 가스 행성과 비슷한 데 목성만큼 크며 질량은 3~10배 정도 된다. 하지만 이 천체는 우리 시야에서의 관측을 방해하는 항성이 없는 ‘외톨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이 천체는 ‘센타우루스자리 알파별’과 ‘바너드 별’, ‘루만 16’에 이어 우리 태양에서 네 번째로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천체는 작고 차가워 지상 기반의 천체망권경에서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희미하다. 파허티는 “이번 발견을 얻기 위해 와이즈 적외선 우주망원경과 씨름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칠레 소재 6.5m 마젤란-바데 망원경를 사용해 얻은 151장에 달하는 근적외선 이미지를 3일 밤 내내 조사한 끝에 물얼음 구름과 황화나트륨 구름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 천체에 확실히 물얼음 구름이 존재하는지 확인하려면 좀 더 확실한 스펙트럼을 얻어야만 알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관련 천문학자들은 허블 망원경을 대체하기 위해 2018년 발사예정인 차세대 우주 망원경 제임스 웨브 우주 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20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사이언스매거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무려 2만 광년 떨어진 ‘별들의 고향’ 포착

    무려 2만 광년 떨어진 ‘별들의 고향’ 포착

    우주에 ‘별들의 고향’은 바로 이곳일 것 같다. 최근 유럽남방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이하 ESO)가 별이 생성되는 모습을 담은 환상적인 성단의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칠레의 라 실라 천문대에서 관측된 사진 속 왼편에 위치한 것은 성단(星團·별들의 무리) NGC 3603, 오른쪽은 성운(星雲·우주 먼지와 가스로 이루어진 지역) NGC 3576이다. 이중 NGC 3603은 지구로부터 2만 광년, NGC 3576은 이보다 가까운 90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특히 사진 상으로는 두 성단과 성운이 이웃해 보이지만 사실 둘 사이는 무려 1만 광년이나 떨어져 있다. 이중 학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NGC 3603. 매우 밝은 빛을 가진 NGC 3603은 역대 우리은하에서 발견된 성단 중 가장 별들이 빽빽이 모여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그 중심에 다중성계(multiple star system·두 개 이상의 별이 모인 곳)인 HD 97950이 위치해 있다. ESO 측은 “NGC 3603은 우리 태양보다 질량이 큰 수많은 어린 별들로 가득찬 보석 상자” 라면서 “왕성하게 별들이 탄생하는 과정을 지금도 지켜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NGC 3576은 우주 먼지와 가스로 가득찬 지역으로 강력한 항성풍(항성의 상층부 대기에서 분출되는 하전입자의 흐름)이 주위를 휘감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오피셜] 인터밀란, 칠레 MF 메델 영입 발표

    [오피셜] 인터밀란, 칠레 MF 메델 영입 발표

    세리에A의 명문 인터밀란이 카디프 시티와 칠레 국가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미드필더 게리 메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인터밀란은 16일(현지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게리 메델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메델이 이미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인터밀란은 또 게리 메델의 별명을 ‘투견(pitbull)’이라고 소개하며 그의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상세히 소개하며 투지 넘치는 그의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PL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 메델은 올해 27세다. 이번 4년 계약으로 인해 그는 그의 전성기를 인터밀란에서 보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게리 메델 영입을 발표한 인터밀란(공식 SNS 계정)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16일 개막 프리미어리그 관전 키워드 셋

    잠 못 이루는 계절이 돌아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스완지시티의 경기로 2014~15 시즌의 막을 올린다. 스완지시티 잔류를 확정한 기성용(25),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윤석영(24)이 가세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의 활약도 지켜볼 만하다.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의 독일 분데스리가,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등 압도적 2~3팀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 다른 유럽 프로축구리그와 달리 프리미어리그는 첼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맨유, 아스널, 리버풀까지 모두 다섯 팀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 가운데 지난 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와 동시에 7위로 거꾸러졌던 맨유의 부활이 관심사다. 열쇠는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4강에 올린 루이스 판할 감독이 쥐고 있다. 부임 뒤 맨유는 미국에서 열린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AS로마,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 강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월드컵 때문에 판할 감독의 합류가 늦어져 전력보강 작업이 늦어졌다. 그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성공을 거둔 스리백을 맨유에 도입하려면 전술에 맞는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 맨유는 아약스의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와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 레알 마드리드의 앙헬 디마리아 영입을 노리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선수들의 활약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7골을 몰아 넣어 득점 3위를 차지했던 디에구 코스타와 19골 4위 알렉시스 산체스가 나란히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옮긴 코스타,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스널에 둥지를 튼 산체스가 골 폭풍을 이어 갈지 주목된다.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도 첼시로 다시 돌아왔다. 첼시는 아스널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까지 영입했다. 올 시즌 EPL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는 기성용과 윤석영뿐이다. 지난 시즌 EPL을 누비던 김보경(카디프시티)은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고, 지동원(도르트문트)은 독일로 이적했다. 최근 가장 적은 숫자다. EPL 세 번째 시즌을 맞는 기성용은 선덜랜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스완지시티로 돌아와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지난 시즌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해 임대 생활을 한 것과 비교하면 올 시즌은 한층 안정된 상황이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개리 몽크 감독은 기성용에게 믿음을 보내며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다. 기성용은 공수를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윤석영의 입지는 가시방석이다. 숨막히는 주전 경쟁과 치열한 강등 경쟁을 함께 견뎌내야 한다. 기존 주전인 아르망 트라오레, 좌우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칠레 출신 미드필더 마우리치오 이슬라가 임대 영입됐다. 베테랑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의 가세로 기존 클린트 힐이 왼쪽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커져 이래저래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파나마운하 100주년 맞춰 ‘니카라과’ 운하 착공…”운하 전쟁” 직면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운하가 15일(현지시간)로 개통 100주년을 맞는다. 인구 380만에 불과한 파나마는 양 대양을 잇는 천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운하 사업으로 중남미 최고의 성장률을 누려왔다. 그러나 인접국인 니카라과가 중국 사업가와 손잡고 운하 건설에 도전장을 던져 이르면 향후 5년 이내에 해상 물류 전쟁을 벌여야 할 상황에 놓였다. 이른바 ‘포스트파나막스’(Post Panamax)급 선박을 겨냥해 더 커진 제3갑 문을 추가로 건설하는 확장공사를 벌이는 파나마는 니카라과운하의 경제성 등에 의구심을 나타내면서 경쟁력 우위를 주장한다. 중남미시장 개척에 야심을 품은 중국의 니카라과운하 투자가 진척될수록 파나마도 경쟁이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 100주년에 맞춘 운하확장, 우여곡절 끝 완공 지연 파나마가 국민투표를 통해 총공사비 53억달러를 들여 2007년 9월 개시한 운하 확장 공사는 개통 100주년인 올해에 맞추려 했으나 초과 공사비 문제가 돌출 변수로 불거지면서 시기를 놓쳤다. 파나마를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등 국적의 건설사들로 형성된 컨소시엄(GUPC)이 작년 말 초과 공사비 16억달러를 발주처인 파나마운하관리청에 요구하면서 공사 중단 위기를 맞았다. 스페인의 건설업체인 사시르(SACYR)를 앞세운 컨소시엄은 파나마측이 지질조사를 잘못해 비용이 더 들어갔다면서 2009년 공사 입찰가의 절반에 해당하는 비용을 내라고 주장했다. 당시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대통령은 이에 대한 부당성을 주장하며 스페인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건설사들의 정부를 상대로 중재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수차례 협상이 결렬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지난 3월 파나마운하관리청과 컨소시엄은 공사를 재개한다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결국 확장되는 제3갑문은 애초 완공 시기보다 늦어졌다. 호르헤 키하노 파나마운하관리청장은 확장되는 제3갑문이 2016년 2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최근 파나마 일간지 라 프렌사가 주최한 ‘파나마운하 100주년 포럼’ 행사에서 밝혔다. △ ‘포스트 파나막스’급 선박 수용 기대…통행료 인상 방침 현재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는 파나막스(Panamax)급 선박의 폭과 길이는 각각 최대 32m와 294m이지만 제3갑문은 폭 49m, 길이 366m의 포스트파나막스급을 수용할 수 있다. 파나막스급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를 최대 4천500개까지 적재한다면 포스트파나막스급은 최대 1만2000개를 싣는다. 확장 공사는 태평양과 대서양 입구에 1개씩 추가로 갑문을 건설하고 진입 수로를 준설하는 한편 현재의 수로를 확장하는 단위사업으로 구성된다. 파나마운하관리청 이사회는 운하 확장에 맞춰 통행료 조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파나막스급 선박의 운하 통행료는 약 30만달러 수준이다. 확장 운하의 통행료는 선박당 평균 80만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제3갑문이 건설되면 수에즈운하로 발길을 돌렸던 대형 선사들이 돌아올 것으로 파나마측은 기대한다. 1999년말 미국으로부터 운하를 반환받은 뒤 통행 선박이 늘고 통행료도 인상되면서 운하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은 급증했다. 작년 파나마운하 물동량은 총 3억2000만t, 통행료 수입은 24억1000만달러였다. 통행료로 벌어들인 수입은 2001년 5억8000만달러에서 4배나 늘었다. 우리나라 선사들도 파나마의 운하 수입에 한몫을 한다. 운하 경유 선박의 국적은 미국-중국-칠레-일본-한국 등의 순이다. 파나마 정부는 운하가 확장되고 나면 통과 물동량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운하를 중심으로 한 물류가 파나마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13.3%에서 2013년 25%로 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파마나는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최근 4년간 10% 안팎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 니카라과운하의 도전…”경제성에 의문” 낙관 니카라과운하는 중국 통신장비제조업체인 신웨이(信威)공사를 경영하는 왕징(王靖.40)이 소유한 홍콩니라카과운하개발(HKND)이 건설권과 50년 운영권을 확보했다. 지난달 니카라과 정부는 동남부 카리브해 연안의 푼타 고르다에서 니카라과호수를 거쳐 태평양연안의 브리토까지 총연장 278㎞에 달하는 수로 밑그림을 발표했다. 니카라과 정부는 400억달러의 공사비를 들여 5년 이내에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니카라과운하는 278㎞ 길이에 최대 수용 선박 규모는 25만t이다. 길이는 파나마 확장 운하의 3배에 가깝고, 수용 선박 규모는 배가 넘는다. 왕징은 지난달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의 마나과공대에서 가진 강연에서 “니카라과운하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카라과 정부는 운하 공사로 인한 자유무역지대 건설, 철로 공사 등으로 25만명의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니카라과운하는 젊은 사업가 왕징이 중국 정부의 지원도 없이 따낸 초대형 프로젝트로 알려졌지만 정부가 이를 남 일처럼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파나마 외교가에서 나오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남미 국가들의 자원 개발과 인프라 투자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파나마측은 니카라과운하 건설에 여러 의구심을 나타낸다. 니카라과운하의 3분의 1 길이인 파나마운하를 미국이 10년에 걸쳐 건설했는데 5년 안에 이를 마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파나마운하 공사의 하루 최대 굴착량은 14만㎥였으나 니카라과운하의 공사 일정대로라면 하루 평균 310만㎥의 토사를 굴착해야할 것으로 파나마운하관리청은 예상했다. 또 키하노 파나마운하관리청장은 엔지니어들의 실측을 토대로 니카라과 운하 건설에 드는 비용은 니카라과 정부가 발표한 400억달러보다 훨씬 많은 67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사 비용이 큰 만큼 통행료도 올라가 파나마운하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키하노 청장은 낙관했다. 이사벨 데 세인트 말로 파나마 부통령 겸 외교장관은 지난 1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니카라과 운하 건설 비용이 많이 들어 수익성이 있을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니카라과운하와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제4갑문 건설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파나마 정부는 니카라과운하를 대외적으로 평가절하하면서도 지금까지 누려온 파나마의 기득권에 대한 도전에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중미의 빈국에 속하는 니카라과의 국민은 운하 건설로 파나마처럼 경제 성장을 구가하는 나라가 되는 꿈에 젖어 있다.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운하 전쟁’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 1채 값 거액 현금이 길에 뚝!

    아파트 1채 값 거액 현금이 길에 뚝!

    웬만한 아파트 1채를 살 수 있는 거액이 길에 뚝 떨어진다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남의 돈을 돌처럼 본 칠레 남자가 현지 언론에 소개됐다. 남자는 바로 돈을 경찰에 전달하면서 “안전하게 주인에게 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칠레의 랑카구아라는 곳에서 최근에 벌어진 일이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자는 길을 걷다가 둔탁한 소리를 듣고 발걸음을 멈췄다. 사방을 살펴봐도 교통사고가 난 곳은 없었다. 다시 길을 가려던 남자는 길에 떨어진 주머니를 발견했다. 누구라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돈 주머니였다. 주머니에는 미화 35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이 들어 있었다. 한화로 환산하면 3억60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이었다. 남자는 순간 잠시 전 모퉁이를 돈 현금운송트럭이 생각났다. 트럭이 돈을 떨어뜨린 것이 분명했다. 남자는 바로 돈주머니를 들고 경찰을 찾아갔다. 칠칠맞게 돈주머니를 흘린 건 현금운송트럭이 맞았다. 트럭은 브링크스라는 회사 소속이었다. 잃었던 돈을 되찾은 이 회사는 같은 날 또 다른 트럭이 무장강도의 공격을 받아 약 105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8억원을 털렸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세월호 정국에 국회의원 30여명 해외순방… 외유냐 외교냐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하한기인 8월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국회의원들의 출국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 정국’과 여야 의원들의 체포동의안 처리 등으로 사실상 연중무휴 국회가 이어지는 상황이라 부적절한 국외행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하지만 소속 상임위가 열리지 않는 의원들까지 모두 ‘의원 외교’를 포기하는 것도 바람직한 건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해외로 떠났거나 출국을 계획하는 의원은 30여명이다. 정갑윤 국회 부의장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일정으로 칠레, 파라과이 등 중남미 국가들을 순방 중이다. 새누리당 유일호·박윤옥·이채익,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 등이 동행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등 미방위원 6명은 지난 6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한·미 한인과학기술자 학술대회’ 참석차 출국했다.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 등 여야 의원 9명은 12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김좌진 기념사업회 행사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의원들은 보통 국회가 열리지 않는 1, 8월에 집중적으로 국가 간 우호 증진, 현지 시찰 등 명분으로 해외로 떠난다. 하지만 올해는 잇단 선거와 여야 간 정쟁 탓에 지난 3개월 간 법안 처리 실적이 전무한 데다 세월호 특별법 논의, 체포동의안 처리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외유’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실제 광복절 전후로 중국행을 계획했던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부대표단은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한 초선의원은 “해외에 나가는 것 자체에 대해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아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의원외교 역시 고유 업무인 만큼 포기할 수 없다는 논리로 해외출장을 강행하는 의원들도 있다. 김을동 최고위원 등은 광복절을 맞아 하얼빈 안중근기념관에서 일제침략만행사진전을 개최하고 중국 측 관계자들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칠레 대지진, 남극에 ‘빙진’까지 일으켰다” (네이처)

    “칠레 대지진, 남극에 ‘빙진’까지 일으켰다” (네이처)

    4년 전 칠레에서 발생한 대규모의 지진이 수천 km 떨어진 남극 빙상에까지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지질학자들이 지난 2010년 발생한 칠레 대지진이 당시 서남극 여러 곳에서 관측된 ‘빙진’(icequake, 아이스퀘이크)을 발생시켰다는 논문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 10일 자로 발표했다. 여기서 빙진은 일반적으로 빙하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흔들림을 뜻하지만, 당시 진원은 무려 4700km나 떨어진 칠레였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대지진 발생 직후부터 6시간이 흐른 시점까지 관측한 십 여개의 작은 빙진이 먼 곳에서 발생한 지진이 서남극 빙상에 영향을 주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작은 흔들림은 광대한 지역에 산재한 42개소의 감시 시설 중 12곳에서 관측됐다. 고주파 신호가 급격히 상승한 ‘명백한 증거’로 표면 근처의 얼음이 분쇄할 때의 증상과도 일치하고 있었다. 칠레 마울레주(州) 지역 해안 앞바다에서 2010년 2월 27일 발생한 규모 8.8의 지진은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가장 뚜렷한 흔들림은 서남극의 엘스워스산맥에 설치된 감시 시설에서 관측된 것으로 여기에는 지진을 나타내는 명백한 특징이 기록돼 있었다. 하지만 다른 일부 감시 시설에서 관측된 신호는 불분명하거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 있는 조지아공대(GT)의 지강 펭 부교수는 흔들림은 빙상 자체 내에서 이동해 온 것으로, 그 아래 암반 단층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추측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펭 교수는 “100% 확실하지 않지만, 신호는 지표에서 매우 가까운 빙상에서 일어난 얼음의 균열에서 발생했다고 여겨진다. 그 주된 이유로는 만약 얼음 바닥의 단층과 관련됐다면 지진 활동이 활발한 다른 지역의 관측 결과와 더 가까웠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논문은 얻은 데이터를 집계하면 광대한 서남극 빙상은 멀리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지진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단지 더 자세한 반응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먼 곳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크레바스’(빙하 틈)의 발생 유무와 빙하의 속도 변화 등 빙상에 미치는 영향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사진=네이처 지오사이언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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