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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 직후 초기 우주서 생성된 ‘첫세대 은하’ 포착

    빅뱅 직후 초기 우주서 생성된 ‘첫세대 은하’ 포착

    사상 처음으로 초기 우주 속에서 별이 형성되는 있는 상태의 가스 구름이 포착됐다.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우주 빅뱅 후 처음 등장한 '첫세대 은하'를 관측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빅뱅 후 약 8억년이 지난 생성된 이 은하의 이름은 'BDF 3299' 로 칠레에 위치한 세계 최고 성능의 전파망원경 ‘알마‘(ALMA)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론적으로 보면 137억 년 전 빅뱅이 일어난 초기 우주에는 수소 가스로 만들어진 구름같은 안개가 가득 차 있었다. 이후 블랙홀과 별 등이 생겨나면서 생성된 강력한 자외선에 의해 이 안개들이 걷히게 되는데 이 과정을 '재이온화 시기'(epoch of reionization)라고 부른다. 이번 연구팀의 성과는 바로 첫세대 은하가 생성돼 안개들을 걷어내는 재이온화 과정을 실제로 관측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번 논문의 공동저자 이탈리아 공립 엘리트 교육기관인 고등사범학교 안드레아 페라라는 "빅뱅 후 채 10억 년도 되지 않은 초기 은하의 형성 과정을 우리가 지켜보고 있는 것" 이라면서 "사상 처음으로 초기 은하를 하나의 작은 점이 아니라 내부 구조물 수준으로 보게된 것"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번 관측은 그간 이론적으로만 연구해 오던 초기 우주에서의 첫세대 은하와 별들의 상호 작용과 형성 과정을 이해하게 해주는 단초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나는 몇점?’ 수상 스키 예선전 함께하는 거위

    ‘나는 몇점?’ 수상 스키 예선전 함께하는 거위

    20일(현지시간) 칠레의 펠리페 미란다 선수의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5 팬 아메리칸 게임(the Pan American Games)’ 수상 스키 남자 슬랄롬 예선전 도중 거위가 날아가고 있다. ⓒ AFPBBNews=News1
  • [열린세상] 한국 농업, 물 논의가 필요하다/김한호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

    [열린세상] 한국 농업, 물 논의가 필요하다/김한호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

    4년 연속 가뭄에 미국이 벌이는 물과의 전쟁이 처절하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4월 물 사용 25% 감축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을 공포했다. 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물 사용 감축 강제 명령은 역사상 처음이다. 이 명령에 따라 캘리포니아 수자원관리위원회는 지금까지 물 절약 실적에 근거해 지역별로 9가지 등급을 부여한 후 2013년 물 사용량 기준 최대 36%부터 최저 4%까지 감축을 요구하고 6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벌금이 따르는 강제 명령이다. 거기에 지난 6월 12일 예외 대상이었던 ‘시니어’ 물 권리자 100여명에게도 강과 지류의 물줄기 바꿈을 통한 물 공급 중지를 명했다. 캘리포니아에는 ‘시니어’와 ‘주니어’ 물 권리자가 있다. 주정부가 공식적으로 물 소유권 제도를 도입한 1914년을 기준으로 그 이전 수자원 개발에 따른 권리 보유자를 시니어, 그 이후 권리 보유자를 주니어로 구분한다. 시니어 권리자 대부분은 물을 직접 사용하는 농민이거나 농민들에게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관개 조직이다. 1세기 전 법적 제도 이전에 확보한 권리마저 제한하는 것에 비판이 호되지만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 주정부의 이런 조치에 농민 일부가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7월 10일 캘리포니아 상급 법원은 일단 농민 손을 들었다. 법원은 물 권리를 재산권으로 보고, 주정부가 재산권을 제약하면서 공청회 등을 거치지 않아 중대한 절차상 하자를 범했다고 판단해 집행정지 가처분 판정을 내렸다. 물론 주정부의 대항도 계속된다. 4년 연속되는 이 가뭄을 두고 미네소타대와 매사추세츠 우즈 홀 해양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1200년 만의 최악 가뭄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캘리포니아 일부 단체는 이번 행정명령으로 약 25만㏊에 이르는 농경지의 폐농을 전망하고 있다. 심각한 물 문제 앞에 당국과 농민은 분열되고 농업은 타들어 가고 있다. 하지만 지금 미국에서는 농업에 대한 새로운 역할과 구조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지금 겪는 고통은 논의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역할 정립과 구조 개혁으로 이어질 것이다. 지난달 농업정책 조사차 방문한 남미의 칠레 역시 물 문제가 농정 중심이었다. 남북 4300㎞의 긴 나라, 기후대가 다양하고 농업 자원이 풍부한 세계적 농업 강국이다. 한국과 처음으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나라로서 농식품 수출 경쟁력은 잘 알고 있다. 농가 수입 가운데 정부 정책 기여율을 보여 주는 ‘생산자보조추정치’가 3%에 불과하다. 농가 수입 100 가운데 3 정도가 정부 정책에 기인한다는 의미다. 한국 5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19%에서 알 수 있듯이 농업 부문에 정부 개입이 가장 낮은 국가군에 속한다. 이렇게 경쟁력이 높은 칠레도 물 부족이 심각하다. 특히 과수·원예 작물 주산지인 중부 지역은 잦은 가뭄으로 물 문제가 심각하다. 정부 예산 지출의 대부분은 소농 생계활동 지원에 집중된다. 나머지 예산은 수자원 개발과 효율적 활용에 초점을 맞춘 관개시설 투자에 집중되는데 전체 예산의 22%를 차지한다. 물의 최종 소비 단계에서는 철저하게 시장원리를 적용한다. 지역별 경작 형태별 표준 물 사용량에 근거해 농가별로 물을 할당한다. 할당량 사용의 과부족은 물 시장을 통해 농가 간 거래를 허용한다. 농민들은 물 문제 해결 없이는 농업 경쟁력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정부의 경쟁적 물 사용 정책에 적극적으로 따른다. 한국도 오랜 가뭄으로 많은 저수지가 바닥을 보였다. 마른장마에 태풍도 고맙게 여기며 기다려야 할 지경이다. 수년째 반복되지만 물 문제는 농업에서 벗어나 있다. 한 예로 명백한 국제 규정에 따라 움직이는 쌀 통상 문제가 불확실성이 더해 가는 물 문제를 압도하고 있다. 전문가와 협상가의 역할이 커야 할 쌀 통상 문제가 일반 농업계를 휘두르고 있는 것을 보면 우선순위가 바뀐 것 같다. 한국 농업의 궁극적 목적과 비전 정립을 위한, 그리고 그 속에서 한국적 농업용수 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광범위한 논의가 필요하다. 물 절약과 효율적 활용을 강조하는 미국의 규제적 접근과 물의 희소가치 인정을 강조하는 칠레의 시장 경쟁적 접근을 모두 참고해 늦지 않게 한국식 접근법을 찾아야 한다. 문제가 분명한데 논의가 없는 것은 큰 위험이다.
  • ‘잠깐만! 나 먼저’…다급한 거위의 비명

    ‘잠깐만! 나 먼저’…다급한 거위의 비명

    20일(현지시간) 칠레의 펠리페 미란다 선수의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5 팬 아메리칸 게임(the Pan American Games)’ 수상 스키 슬랄롬 예선전 도중 거위가 방해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들이 보고 있어요!’ 공원 성관계 맺는 커플 혼내는 택시 운전사

    ‘애들이 보고 있어요!’ 공원 성관계 맺는 커플 혼내는 택시 운전사

    대낮 공원에서 성관계를 맺는 커플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칠레의 한 길가 공원에서 성관계를 맺는 커플을 혼내는 택시 운전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길가 인근 공원에 누워 담요 속에서 성관계를 하는 커플의 모습이 포착된다. 당시 공원 인근에는 아이들이 놀고 있었고 이를 보다 못한 택시운전사가 차량에서 내려 커플에게 뛰어간다. 곧이어 커플이 쓰고 있던 담요를 제친 택시운전사는 “여기서 무슨 짓을 하는 겁니까? 저기 아이들이 안 보입니까?”라고 소리치자 당황한 남성이 “무례하다”고 대꾸한다. 이에 택시운전사가 “내가 무례하고 있나요?”라 되물으며 호되게 혼내자 커플은 급히 사과하고 자신들의 옷가지를 챙겨 자리를 뜬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엽기적인 커플이네요”, “아이들 앞에서 어른들이 무슨 짓을 하는 건가요?”, “저런 사람들은 강력한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해요” 등 질타하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TOP VIRAL VIDE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SK건설, 블루오션 개척… 세계 최대 ‘오일샌드 플랜트’ 수주

    [일어나라 한국경제] SK건설, 블루오션 개척… 세계 최대 ‘오일샌드 플랜트’ 수주

    SK건설은 지난해 8월 캐나다에서 25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포트힐스’(Fort Hills) 오일샌드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오일샌드 플랜트 공사다.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오일샌드 기본설계(FEED) 수행 이후 본 공사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오일샌드 최대 매장국인 캐나다에서 ‘오일샌드 블루오션’ 개척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SK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SK건설의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66억 7000만 달러에 이른다. 출혈경쟁으로 포화 상태인 전통시장을 피해 플랜트 블루오션에 뛰어들면서 수익성 제고와 성장 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대형 업체들과 함께 60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를 수주하며 이라크 건설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데 성공했다. 이라크 정부는 2013~2017년 4년간 원유정제시설 투자에 8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져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루이지애나주 찰스호 인근에 연산 340만t 규모의 천연가스 액화플랜트 공사를 따냈다. 원천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대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액화플랜트 시장에서 SK건설이 한국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EPC(상세설계·조달·시공) 공사를 따낸 것이다. 칠레에서도 곧 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개발형 사업 수주를 성장동력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한국 이동통신요금 저렴한 편이다”

    우리나라 이동통신 요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비교적 저렴한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이 가장 저렴한 나라는 러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에스토니아였다. OECD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디지털 이코노미 아웃룩 2015’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국가별 요금 순위에서 34개 회원국 가운데 8~19위를 기록했다. 순위가 높을수록 요금이 싸다. OECD는 음성, 문자,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구간을 5개로 나눠 국가별 요금 순위를 매겼다. 지난해 9월이 기준이다. 전 구간에서 3위 안에 든 에스토니아가 통신요금이 가장 저렴한 국가로 꼽혔다. 오스트리아· 덴마크·영국 등이 최상위권을, 일본·칠레·헝가리 등이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구간별로 보면 한국은 모든 구간에서 OEDC 평균보다 요금이 저렴했다. 국가별 물가와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한 구매력평가(PPP)를 기준으로 할 때도 국내 이동통신 요금은 OECD 국가 평균 요금에 비해 약 15.3∼38.8%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OECD는 2년마다 회원국의 통신 인프라 전반을 조사해 발표한다. 2013년 보고서에서 한국의 요금 순위는 11∼20위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비치 발리볼 여자 선수들의 ‘건장한 체격’

    비치 발리볼 여자 선수들의 ‘건장한 체격’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5 팬 아메리칸 게임 비치 발리볼 예선전에서 브라질(Carolina Horta, Liliane Maestrini) 선수들이 칠레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브라질은 칠레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인이 말하는 와인이란? … 잭슨패밀리 마운틴와인 4종출시

    장인이 말하는 와인이란? … 잭슨패밀리 마운틴와인 4종출시

    미국의 와인 장인이 한국에 왔다. 잭슨패밀리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오스테리아꼬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2년산 마운틴와인 4종을 출시했다. 행사는 잭슨패밀리의 헤드 와인메이커인 크리스토퍼 카펜터(미국)의 강의로 진행됐다. 산악지역에서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음행사도 가졌다. 경사진 산악지역에 위치한 포도원은 보통 토양이 메마르고 자양분이 적어 고농축 포도가 소량만 재배되는 경향이 있다. 카펜터 씨는 이러한 나파 산악지역에서 카베르네소비뇽 탄닌 성분의 특성을 가장 탁월하게 이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카펜터 씨는 “한국은 일본과 함께 계속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와인 시장이다. 이번 런칭이 좀 더 다양한 와인을 접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번 런칭된 4종의 와인 중 로코야(Lokoya Mt. Veeder)는 로버트파커 포인트(와인평점 기준)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잭슨패밀리는 미국‧프랑스‧칠레 등 35개국에 와이너리를 소유한 세계적인 와인 회사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너무 말려들어가 불편한 듯...”

    “너무 말려들어가 불편한 듯...”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5 팬 아메리칸 게임 여자 비치 발리볼 예선전 브라질과 칠레와의 경기에서 브라질 선수(Liliane Maestrini)가 유니폼 하의를 추스리고 있다. 브라질은 칠레를 2대 0으로 이겼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치 발리볼 유니폼...너~무 야해요...”

    “비치 발리볼 유니폼...너~무 야해요...”

    1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2015 팬 아메리칸 게임에서 코스타리카와 칠레 여자 비치 발리볼 선수들이 경기를 벌이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니폼 하의가 너무 올라간 거 아니야..”

    “유니폼 하의가 너무 올라간 거 아니야..”

    1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2015 팬 아메리칸 게임 코스타리카와 칠레의 비치 발리볼 예선 경기에서 칠레 선수가 서브 준비를 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시 비난에 국대 떠날라” 아르헨티나 축구계 비상

    “메시 비난에 국대 떠날라” 아르헨티나 축구계 비상

    아르헨티나 축구계에 비상이 걸렸다. 혹시라도 리오넬 메시가 국가대표팀을 떠날까해서다. 아르헨티나가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칠레에 승부차기로 패배, 우승을 놓치자 아르헨티나에선 메시에 대한 비난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축구계에선 "메시가 국가대표팀을 잠시 떠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약하다 이제는 지도자로 변신한 마티아스 알메이다는 7일(현지시간) "(이런 비난이 계속된다면) 메시도 지치고 말 것"이라면서 "자포자기 심정으로 국가대표팀의 소집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알메이다는 "누가 뭐래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는 메시"라면서 "메시에 대한 이런 대우는 부당하다"고 질타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도 메시 붙잡기에 나섰다. 루이스 세구라 협회장은 "메시가 국가대표에서 물러난다면 매우 안타까운 일이 될 것"이라면서 "메시가 비난에 지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구라 회장은 "메시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메시를 다른 선수와 비교하는 건 좋지만 메시에게 문제가 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시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메이저 타이틀을 쟁취하진 못한 건 메시도 마음 아파하는 부분"이라면서 격려를 호소했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결승에서 독일에 패해 아쉽게 우승을 놓친 아르헨티나는 최근 막을 내린 코파아메리카에 우승을 목표로 출전했지만 또 다시 결승에서 칠레에 무릎을 꿇었다. 메시는 결승에서 패한 뒤 "국가대표팀에게 성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우승을 못해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한편 메시가 한동안 국가대표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은 브라질월드컵 직후에도 나돌았다. 실제로 메시는 브라질월드컵 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이 치른 첫 A매치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축구계에선 "이번에 메시가 떠난다면 1경기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상당 기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메시를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말이 돌고 있다. 사진=24오라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블라터의 보복?…카타르 반대한 간부 7년 자격정지

    블라터의 보복?…카타르 반대한 간부 7년 자격정지

    국제축구연맹(FIFA)이 카타르의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에 반대했던 간부를 석연치 않은 이유로 중징계했다. FIFA 윤리위원회는 7일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평가위원장이었던 하롤드 마인니콜스(54) 전 칠레축구협회(CFA) 회장을 7년 동안 축구 관련 업무에 간여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보상 윤리위는 항소 절차가 진행되면 징계 내용을 공표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그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뜻을 밝혔는데도 이를 공개했다. 또 어떤 규정을 어겼는지에 대해 “비밀 유지 의무 위반”이라고만 밝혔을 뿐 충분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마인니콜스는 지난해 FIFA가 두 대회 유치 과정을 자체 조사했을 때 대상으로 꼽힌 5명 중의 한 명이었다. 당시 그는 카타르의 유치 계획 중 하나였던 유스 아카데미에 아들과 조카들을 취업시킬수 있는지 카타르 측에 문의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마인니콜스는 카타르의 무더운 날씨를 이유로 카타르에 낮은 점수를 줬던 인물로 알려져 있는 데다 지난 5월 FIFA 회장 선거에도 입후보하려 했기 때문에 제프 블라터 회장이 보복을 주도했다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내겐 너무 먼 당신

    내겐 너무 먼 당신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우승하겠다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28)의 목표가 또 좌절됐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5일 칠레 산티아고의 훌리오 마르티네스 프라다노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남미축구선수권대회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무너졌다. 120분의 혈투를 치르고 승부차기에 돌입한 아르헨티나는 1-4로 져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쳤다. 아르헨티나의 첫 키커 메시만 성공했을 뿐 곤살로 이과인(28)과 에베르 바네가(27)가 연달아 실패했다. 반면 칠레는 4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했다. 메시는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일곱 차례, 코파델레이(국왕컵) 우승을 세 차례나 맛봤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네 번 올랐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만 가질 수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3회 연속으로 휩쓸었다. 그러나 메시는 유독 월드컵 등 세계 축구선수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06년 처음 출전한 FIFA 독일월드컵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4년 뒤 남아프리카공화국대회에서 재도전했지만 또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브라질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독일에 0-1로 패배했다. 2007년 코파아메리카 준우승에 그쳤고 2011년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성인이 된 뒤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경험한 것은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2008년 베이징올림픽뿐이다. 칠레는 1975년 이 대회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왕좌에 앉았다. 스리백 전술로 상대 공격의 핵 메시를 꽁꽁 묶어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승부차기 점수 3-1로 앞선 상황에서 칠레의 네 번째 키커로 나선 알렉시스 산체스(26)가 우승을 확정하는 슈팅을 꽂았다. 공교롭게도 산체스는 FC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빛에 가려 좀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공격수였다.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해 정규 시즌 35경기에서 16골을 몰아 넣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우주를 보다] 7000광년 떨어진 우주에 ‘물감’을…NGC 2367 포착

    [우주를 보다] 7000광년 떨어진 우주에 ‘물감’을…NGC 2367 포착

    마치 우주에서 축제를 연듯 붉은빛과 파란빛을 뿜어내는 환상적인 성단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최근 유럽남방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이하 ESO)는 칠레에 위치한 라 실라 천문대의 2.2m 광시야(Wide Field Imager) 망원경으로 포착한 산개성단(散開星團) NGC 2367의 모습을 한 장의 이미지로 공개했다. 지구에서 약 7000광년 떨어진 큰개자리(Canis Major)에 위치한 NGC 2367은 수많은 별들이 산만하게 모여있는 산개성단이다. 이 성단의 특징은 대략 500만 년 정도의 어리고 뜨거운 수많은 별들이 모여있다는 점이다. 사진 속에서 파란빛을 뿜어내는 별이 바로 이같은 어린 별들이며 주위를 채색한 붉은빛은 수소가스다. 그러나 NGC 2367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격언을 떠올리게 만든다. 별들이 서로 중력적으로 느슨하게 묶여있어 지속적으로 질량을 잃어가며 그중 일부는 성단을 이탈해 그 형태가 수억 년 정도면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에반해 서로 중력으로 똘똘 뭉쳐있는 구상성단(球狀星團)은 수십 억 년 이상 특유의 공같은 형태를 유지한다. ESO가 이 사진을 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한 것은 이날이 미국의 독립기념일로 사진 속 색채가 미국 국기와 유사하다는 것 때문. ESO 측은 "NGC 2367과 같은 산개성단은 항성 진화를 연구하는데 있어 좋은 연구자료" 라면서 "성단 속 항성들이 동일한 성간 구름 속에서 서로 비슷한 시기에 형성되었으며 화학적 구조 역시 유사하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15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십...”몸으로 보여준 응원 챔피언...”

    2015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십...”몸으로 보여준 응원 챔피언...”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2015 코파 아메리카 축구 챔피언십 경기에서는 응원전도 화끈했다. 5월 29일(현지시간) 페루와 칠레와의 4강전에 앞서 관중석에서 페루 팬이 가슴으로, 4일(현지시간) 칠레와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는 칠레 팬이 가슴으로 섹시한 응원전에 나섰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레 선수들...우승 위해 제 가슴을 내보입니다..파이팅”

    “칠레 선수들...우승 위해 제 가슴을 내보입니다..파이팅”

    4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 축구 챔피언십 칠레와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 들어가기에 앞서 관중석에서 풍만한 가슴을 뽐내는 칠레 응원녀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카메라 맨들의 눈은 대단해, 수만명의 관중 가운데 저런 응원녀를 찾다니...”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칠레, 28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결승行

    개최국 칠레가 30일 수도 산티아고의 나시오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두 골을 몰아친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나폴리)의 활약을 앞세워 ‘앙숙’ 페루를 2-1로 눌렀다. 칠레는 초반 페루의 공세에 쩔쩔맸지만 전반 19분 페루의 중앙 수비수 카를로스 삼브라노(프랑크푸르트)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칠레는 1일 아르헨티나-파라과이전 승자와 오는 5일 오전 5시 같은 경기장에서 28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 화끈한 페루 응원팬...남미 정열 묻어난다

    화끈한 페루 응원팬...남미 정열 묻어난다

    29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에고에서 열리는 2015 코파 아메리카 축구 챔피언십 페루와 칠레와의 4강전에 앞서 관중석에서 페루 팬이 가슴을 활용, 섹시한 응원전을 펼 태세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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