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칠곡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리도다오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동성애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권은비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박상현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78
  • 칠곡군 금속제조 업체서 안전사고로 40대 사망

    칠곡군 금속제조 업체서 안전사고로 40대 사망

    경북 칠곡군의 금속제조 업체 근로자가 철재 코일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15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1분쯤 칠곡군 왜관읍 금속제조 업체 사업장 내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크레인으로 옮기던 코일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북 포항 찾은 이준석, “TK 의원들이 지역 민심 잘못 호도해”

    경북 포항 찾은 이준석, “TK 의원들이 지역 민심 잘못 호도해”

    연일 대구·경북(TK)을 돌며 보수 민심 다지기에 나선 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준석 의원이 지역 정치권이 주민을 호도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15일 경북 포항시를 방문해 주요 거리 출근길 인사를 마친 이 의원은 포항역에서 가진 현장 브리핑에서 TK 지역 민심과 관련해 “대구·경북 정치권에서 과도하게 주민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호도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민심이 지역 정치인들에 의해 쏠릴 수밖에 없는데 TK 국회의원 대부분은 탄핵 반대에 나섰고 계엄이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이야기했다”며 “헌재에서 8대 0으로 파면이 나온 것과 관련해 주민들께 겸허한 반성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포항과 구미 등 영남의 공업지대 국회의원들은 탄핵 찬반 정도에 대한 의견만 내고 있다”며 “대선 경쟁 과정에서 쇠락의 위기에 처한 지역 산업과 발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전날부터 대선 경선 후보자 등록을 시작한 국민의힘과 경선 룰 잡음이 지속되는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이 의원은 TK 보수 민심을 발 빠르게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조부모 산소가 있는 경북 칠곡군과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을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대권 행보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9일 대구, 14일 구미 등을 방문해 출근길 인사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일정에 대해 이 의원은 “TK에서는 탄핵과 산불의 아픔으로 상심이 크다. 이제는 다른 곳에 가서 표를 가져와라고 할 때까지 진정성을 보이겠다”며 “아직 가보지 못한 주요 도시들이 많이 남은 만큼 한동안 TK 지역 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발 철강 위기로 철강과 포항이 위기를 겪고 있고, 영남지역 산업지대가 러스트벨트(산업 쇠락 지역)라 전망될 정도로 어렵다”며 “첨단 산업 투자, 동해안 지역의 데이터센터 유치 등 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공약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캠핑이 만든 풍경, ‘터널100 퍼포먼스’ 칠곡서 진행

    캠핑이 만든 풍경, ‘터널100 퍼포먼스’ 칠곡서 진행

    경북 칠곡보오토캠핑장에서 ‘터널100 집결 퍼포먼스’ 행사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텐트 잘치는 남자(텐잘남)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캠핑 마니아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규모 캠핑 축제로, 캠핑 문화 확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같은 형태의 터널형 텐트를 설치한 집결 퍼포먼스를 통해 시각적으로 압도적인 장면이 연출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핑 커뮤니티의 결속력을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행사장에서는 침낭 컬링 게임, 버스킹 공연, 텐트 폴대를 활용한 ‘폴 크래프트’, 터널 텐트 피칭 시연, 티셔츠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 대상의 쇼키즈 공연과 비눗방울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마련돼,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총 50여 개 브랜드와 업체가 협찬에 참여하며 행사의 규모와 풍성함을 더했다. 협찬사로는 복어잡는사람들, 칠곡보오토캠핑장, 읍천리382, 대구힙합페스티벌, 아베크바이크, 브런스카일, 데오스, 모노코어, 무카캠핑, 롯데칠성, 세비지커피, 즐컴퍼니, 왼손으로그린기린그림, 밤비노부티크, 미싱남, 푸른회식당, 만복이쭈꾸미, 우성씨앤에이, 퍼펙트커피, 볼런티움팀바리스타, 파커스 인터내셔널, 캠핑레시피, 플롬아웃도어, DAC, 제이크라, 비비드요가스튜디오, 블랙베티, 디얼스, 선산주조, 이유있는감자탕, 캠핑나인, 미트토크, 바른앵글연구소, 이슬나라, 미드운, 쇼키즈, 부광식육점, 홀딱바나나, 태백골장작, ㈜에코리아, 통증연구소, 극소수국밥, 힙노타이즈, 아울매트, 오월의아침, 시에스타, HHW GEAR, ㈜소노마플랜, 청담두피 해운대점 등이 있다. ‘터널100 집결 퍼포먼스’는 단순한 캠핑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야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텐잘남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캠핑 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 경북도의회, ‘제98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 ‘제98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칠곡 석적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8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석적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지방의회 운영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출신 박규탁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의회와 그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격려와 의회교실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학교에 매점을 설치합시다’ ▲‘스마트폰 게임을 줄입시다’ ▲‘초등학생들이 pc방에 가도 되는가?’ ▲‘모든 학교 9시에 등교해요’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야 합니다.’ 등 5건을 발표하고 ▲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중학교 화장 자유화에 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의회 의사과정을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우리 지역 도의원들이 하는 일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도의회를 방문해 하루 동안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1강’ 없이 보수 잠룡만 10여명… 국민의힘 ‘경선 혈투’부터 예고

    ‘1강’ 없이 보수 잠룡만 10여명… 국민의힘 ‘경선 혈투’부터 예고

    ‘선두’ 김문수, 내일 출사표 가능성홍준표 “30년 준비… 구원투수 될 것” 한동훈, 통합 메시지로 ‘대선 모드’오세훈, 휴가 내고 경선 준비 착수유승민·안철수도 출마 일정 조율‘尹 면담’ 나경원 반탄파 주자 거론 이준석, TK 찾아 ‘보수 적자’ 강조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여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대선 체제 전환에 착수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확정 때까지 말을 아꼈던 국민의힘 잠룡들도 경선 일정이 촉박한 만큼 이번 주 곧바로 출마 선언에 나선다. ‘절대 강자’가 없는 만큼 경선 흥행에 대한 기대는 크다. 다만 탄핵 국면에서 쪼개진 지지층을 하나로 모으는 것과 ‘탄핵 정당’ 오명을 상쇄할 중도층 확장은 풀어야 할 과제다. 탄핵 국면에서 보수 진영 1위 주자로 급부상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마지막 국무회의 참석 후 장관직을 사퇴하고 공식 출마 선언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김 장관 측은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위 후보가 출마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지난 5일 자택 앞에 모인 지지자들의 출마 요구에 “아무런 욕심이 없다”면서도 “이 나라가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대구시장 사퇴와 대선 출마 일정을 일찌감치 짜 둔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7일과 9일 저서 출간, 8~11일 대구시의회와 대구시청 퇴임 인사 일정을 공개했다. 공식 출마 선언은 당 경선관리위원회의 후보 등록 시점에 맞출 예정이다. 홍 시장은 “이번에는 민심과 당심에서 모두 이기겠다”며 “30년 준비한 경륜과 국정 철학으로 박근혜 탄핵 때처럼 패전 처리 투수가 아닌 대한민국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썼다.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사실상 이미 캠프 대형을 갖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곧바로 후보 등록 후 공식 출마 선언에 나설 예정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5일 발표한 “분열을 넘어 치유와 회복으로 가자”는 시국 메시지를 공유했다. 한 전 대표 측은 탄핵 반대파들의 격앙된 분위기를 고려해 연일 통합 메시지를 내고 있다.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공식 메시지를 내지 않은 오세훈 서울시장도 휴가를 내고 경선 준비에 착수한다. 오 시장은 경선 참여로 잠시 시정을 떠나는 데 대해 서울시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대선 출정식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을 미국·중국(G2)과 견주는 주요 3개국(G3)으로 도약시키는 ‘오세훈의 5대 동행’ 구상을 대선 공약으로 앞세울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광화문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중진 의원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중반 정도 광화문을 생각하고 있다”며 “광화문을 두고 일부 집회를 이쪽과 저쪽에서 했지만 광화문이 국민 통합의 상징이 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이번 주 출마 일정을 조율 중이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보수를 재건해야 한다”며 “탄핵에 반대하셨던 분들도 힘들겠지만 보수 재건에 힘을 모아 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아직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전체 유권자 대상 조사에서는 상위권에 자리한다. 지난 4일 리서치뷰(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의 국민의힘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김 장관(18.6%)에 이어 유 전 의원(14.4%)이 2위를 차지했다. 한 전 대표(10.3%), 홍 시장(9.1%), 안 의원(6.2%), 오 시장(5.8%) 순이었다. 이철우 경북지사도 8일쯤 공식 출마 선언을 준비 중이다. 이 지사는 지난 5일 “여기서 주저앉으면 안 된다”며 “모두 일어나서 자유우파의 힘으로 다시 초일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자”고 말했다.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태흠 충남지사도 출마를 고심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당내에서는 5선 나경원 의원의 대권 도전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난 5일 관저에서 나 의원이 윤 전 대통령을 1시간 동안 만난 것도 대권 도전 관측에 힘을 실었다. 나 의원은 ‘반탄파’ 규합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상현(5선)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후보 등록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여의도의 전통적 명당 경쟁에도 막이 올랐다. 홍 시장과 한 전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대하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하빌딩은 보수와 진보 진영을 가리지 않고 대선 주자들이 선호하는 명당 사무실로 꼽힌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전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준석 의원은 발 빠르게 대선 행보에 나섰다. 이 의원은 조부모 산소가 있는 경북 칠곡에서 대구·경북(TK) 일정을 시작했다. 조부모 고향이자 최근 산불 피해를 본 영덕에서도 일정을 이어 갔다. 친정인 국민의힘에서 독립해 개혁신당을 차렸으나 ‘보수 적자’ 포지션을 잃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에도 “바른말하는 보수 세력을 보여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신속한 복구 지원 만전 기해 달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신속한 복구 지원 만전 기해 달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31일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교육기관들의 현황과 이에 대한 경북도교육청의 지원 대책을 보고받고, 복구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산불은 특히 의성군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인근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초래했으며, 건물 외벽 훼손, 교육시설 파손, 정전 및 통신 장애 등으로 일부 학교는 정상적인 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날 보고에서 ▲피해 학교에 대한 긴급 점검 및 응급 복구 조치 ▲학생 안전 확보 및 심리 회복 지원 ▲임시 학습공간 확보 ▲교육과정 탄력 운영 등의 대책을 설명했으며, 관계 기관과 협조하여 조속한 복구와 학습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차주식(경산1) 위원은 대피시설 이용 학생 불편 최소화를 ▲황두영(구미2) 위원은 학생들의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조속한 학업 정상화를 ▲김희수(포항2) 위원은 시설피해에 대한 선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정한석(칠곡1) 위원은 주택 전소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윤종호(구미6) 위원은 피해학생에 대한 지원 시 보다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지원 방안 강구를 ▲김대일(안동3) 위원은 고등학생의 학습 결손에 대한 우려를 ▲김경숙(비례) 위원은 이주 피해학생에 대한 세심한 지원을 ▲박승직(경주4) 위원은 산불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매뉴얼 정비 및 숙지의 중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보고를 통해 교육청의 대응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복구 대책의 실효성과 추진 속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적 회복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 공백 해소, 향후 재난 대응 매뉴얼 보완 등에 대한 정책 제언도 함께 이뤄졌다. 박채아 위원장은 “산불로 인해 학습 환경이 파괴된 상황은 단순히 시설 복구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교육청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유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필요한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것’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이것’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국내 연구진이 유산균이 대표적인 여성 암인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칠곡경북대병원, 동국대 생명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사람의 자궁경부 줄기세포의 정체와 분화 과정을 처음으로 밝혀내고, 이를 바탕으로 유산균이 자궁경부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여성 암으로 매년 약 60만 건이 발생한다. 주된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이며, 최근에는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덕분에 선진국에서는 발생률이 급감하고 있다. 그렇지만 백신 접종을 피하는 사람이나 백신 접종이 어려운 후진국에서는 쉽게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예방백신 외에 새로운 예방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산균은 여성의 질 내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유익균으로, 앞선 많은 연구에서 이미 발생한 자궁경부암 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는 밝혀졌다. 그러나, 유산균이 암 발생 이전 단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못했었다. 연구팀은 면역 기능이 억제된 생쥐에게 사람의 줄기세포를 이식한 다음 줄기세포의 재생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그다음 자궁경부 정상 오가노이드와 암 발생 이전의 전암 오가노이드 모델을 만들어 사람 자궁경부 줄기세포의 정체와 분화 과정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이 방법을 활용해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줄기세포보다 분화가 시작된 전구세포를 증식시키는 것이 자궁경부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전구세포는 줄기세포에서 분화가 진행된 중간단계 세포로, 특정 조직이나 세포로 분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자기 복제 능력은 제한적으로, 조직 재생과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또 유산균이 젖산을 분비해 바이러스 효과를 억제하며, 정상 줄기세포의 자기복제뿐만 아니라 줄기세포로부터 암세포로 변환되는 초기과정을 억제한다는 사실과 메커니즘도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정영태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산균이 자궁경부 건강 유지와 자궁경부암 발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자궁경부암 예방 기술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산불진화용 LPG 차량은 곤란해요”…지자체, 충전 어려움 등으로 기피 확산

    “산불진화용 LPG 차량은 곤란해요”…지자체, 충전 어려움 등으로 기피 확산

    정부가 일선에 보급 중인 산불진화용 LPG 차량(1t 트럭) 기피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 방침에 따라 LPG충전소가 제대로 없는 농산촌지역에서 LPG 차량을 산불진화용으로 구입했다가 자칫 무용지물로 전락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대구 군위군은 올해 산불진화용 LPG 차량 2대 구입 예산 9600만원(국비 40%, 지방지 60%)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위군의 면적이 614.2㎢로 서울(605.2㎢)보다 넓은 반면 LPG 충전소가 8개 읍면 가운데 읍내 단 2곳에 불과해 산불 진화용 LPG 차량이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지적에도 불구, 달리 방법이 없었다. 정부가 LPG 차량을 산불 진화용으로 일방적으로 보급해 ‘울며겨자먹식’이 됐다는 것. 정부는 대기오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경유 트럭의 신규 등록을 금지시켰다. 하지만 군은 고심 끝에 LPG 차량 구입을 포기하는 대신 디젤 차량(4t)을 구입키로 했다. 상대적으로 연료 충전이 용이하고 연비와 출력이 LPG 차량보다 월등하다는 것이 이유에서다. 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디젤 차량 구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북 칠곡군은 지난해 6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산불진화용 LPG 트럭 1대를 구입해 가산면사무소에 배치했다. 하지만 면사무소는 불과 1개여월 뒤 군청에 이 차량을 반납했다. 종전 경유 트럭에 비해 잦은 시동 꺼짐과 연비·출력 저하로 산불 현장 투입이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한 결과다. 이에 칠곡군은 해당 차량을 회수해 순찰 업무 등에 투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산림청이 일선 지자체에 산불 진화용 LPG 차량 구입을 종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의 한 지자체 관계자는 “LPG 충전소 절대 부족으로 산불진화용 LPG 차량 구입을 많이 망설였으나 (산림청) 신속 구입을 강권해 할수 없이 구입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 전국 지자체에 산불진화용 LPG 차량 80여대를 보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및 조례안 심사·의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및 조례안 심사·의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지난 11일 제353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조례안 2건을 처리했다. 교육위는‘2025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취득재산 17건, 처분재산 2건을 심사해 원안가결했다. 박용선(포항5) 위원은 개발사업을 위해 포항중학교 부지 일부를 요구하는 민간사업자와 학교부지에 도시 계획도를 긋는 포항시를 강하게 질타했다. 정한석(칠곡1) 위원은 교육청과 소송 중인 칠곡 연화예술원을 언급하며, 개인에게 대부할 경우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개인에게 대부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수(포항2) 위원은 이인중학교 신설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학교복합시설을 시공할 때 좀 더 심혈을 기울여 좋은 환경의 학교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두영(구미2) 위원은 관리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임대 또는 매각이 되지 않고 있는 폐교는 위험성이 크고 미관상 좋지 않다고 말하고 일정기간 이상 미활용 상태인 폐교를 공공기관을 우선으로 매각하고 그 다음 개인이나 사단체로 하는 조치는 잘못 되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이나 방안에 대한 결과물을 제출 할 것을 요구했다 김경숙(비례) 위원은 남양초등학교태하분교장 매각과 관련한 정보공개 미흡, 의사결정 과정의 불투명 등으로 주민들과 마찰이 있었다며, 해당 폐교는 공공재산이므로 매각 결정 전에 주민들의 반발 등 지역사회의 마찰을 깊이 있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호(구미6) 위원은 남양초등학교태하분교장 매각과 관련하여 과거 울릉서중학교 매각을 사례로 들며, 폐교를 매각할 경우에는 단순히 학교용지로 매각하지 않고, 매각 후 활용되는 용도의 시세가치를 고려해 매각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승직 위원(경주4)은 경주발명체험교육관 내 웹툰시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천북초등학교물천분교장 매각 시 경주시의 문화예술창작소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매매계약을 체결할 것을 주문했다. 차주식(경산1) 위원은 폐교재산을 지자체 및 공공단체에 매각할 것을 요청하였고 관사 거주 교직원들의 낮은 만족도를 이유로 폐교부지에 관사를 짓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박채아(경산3) 위원장은 “경기불황으로 국가의 세수 여건이 여전히 좋지 않다”면서 “공간재구조화 사업이 아무리 좋은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고 하지만, 세수부족으로 기금까지 투입해야 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학생수 100명 이하의 학교에 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중장기적인 학생수 증감 추세 분석과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한 고민의 시간이 더욱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 이은 조례안 심사에서는 김희수 의원(포항2)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디지털 역량 교육 지원 조례안’은 학생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배움으로서, 비판적 사고력과 디지털 시민이 갖추어야 할 능력 함양을 위해, 그리고 윤종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모듈러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모듈러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및 안전 확보를 위해, 그 취지와 필요성이 인정되어 각각 원안 가결했다. 이날 교육위원회가 처리한 안건은 오는 20일 개최될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 ‘장기 방치’ 지하공간, 문화시설 탈바꿈

    ‘장기 방치’ 지하공간, 문화시설 탈바꿈

    용도를 잃고 오랜 기간 방치됐던 지하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탈바꿈하며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달 개관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완산벙커)’에 한달여간 3만 1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1일 밝혔다. 완산벙커는 지난 1973년 전시 행정 대피용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2006년 용도를 잃었다. 고구마 저장고 등으로 활용되던 방공호를 전주시가 새롭게 탄생시켰다. 시는 ‘폐쇄된 완산벙커와 연결된 다중우주를 관람객이 탐험한다’는 테마의 미디어아트 문화관광시설로 만들었다. 연면적 3178.62㎥에 관람 길이 280m, 높이 3~5m의 규모의 완산벙커는 발광다이오드(LED)와 거울로 이뤄진 대표 콘텐츠 ‘차원의 문’을 포함한 10개의 미디어아트 콘텐츠룸과 카페, 기념품 판매점으로 구성됐다. 완산벙커를 찾은 관광객의 45%가 다른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집계돼 전주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개관에 따른 누적 수입금도 1억원에 달했다. 대구시에서도 장기간 방치돼 흉물로 변한 북구 태전동 ‘칠곡 지하보도’를 지난해 말 주민 쉼터와 거리공연, 플리마켓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1994년 만든 칠곡 지하보도는 노후화되면서 30년간 방치됐다. 시는 넓은 내부 공간을 활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전주시 관계자는 “완산벙커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들이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을 이용하면서 침체한 구도심의 상권 활성화로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방본부 소관 조례안 및 공항투자본부 소관 동의안 심의·의결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방본부 소관 조례안 및 공항투자본부 소관 동의안 심의·의결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11일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 소방본부 소관 조례안 2건과 공항투자본부 소관 동의안 1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의결한 안건은 박순범 의원(칠곡2)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119구급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안’, 허복 의원(구미3)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소방유물 보존에 관한 조례안’ 그리고 경북도에서 제출한 ‘경북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동의안’이다. 박순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119구급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와 영유아,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안전취약계층에 적합하고 효율적인 구급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다 안전한 경북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학술적 가치가 높은 도내 소방 유물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함으로써 경북의 소방 역사 문화 보존과 소방 교육 문화 발전에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도에서 제출한 ‘경북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은 경주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고용창출 효과와 발전소 주변 지역에 지원금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연관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칠곡2)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환절기를 맞아 봄철 화재 예방활동과 각종 안전사고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민간투자 유치 활성화와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주문하고, 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도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례 제정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순범 경북도의원, 경북도 119구급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박순범 경북도의원, 경북도 119구급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순범 위원장(칠곡2, 국민의힘)은 제35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119구급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11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 조례안은 경북도에서 신체·언어 장애, 다문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119구급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급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도지사의 책무 ▲임산부 및 영유아 대상 의료장비 확충 및 구급서비스 제공 ▲청각·언어 장애인, 외국인 및 다문화 가족 구성원을 위한 수어·다국어 통역서비스 지원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박 의원은 “119구급서비스는 모든 도민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장애인·다문화가족 등 안전취약계층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응급 상황에서 누구나 원활한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20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행될 경우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119구급서비스 지원 근거가 마련되어 경북도의 119구급서비스가 보다 보편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고구마 저장소가 우주선이 됐다…음습한 지하공간의 무한 변신

    고구마 저장소가 우주선이 됐다…음습한 지하공간의 무한 변신

    용도를 잃고 오랜 기간 방치됐던 지하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각종 전시회가 열리고 음식점, 상점 등이 들어서며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는 모습이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 2월 개관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완산벙커)’에 한 달여간 3만1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1일 밝혔다. 운영 첫 달 평일 770여 명, 휴일 2240여 명이 찾았다, 2월 마지막 주에는 1만 739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었다. 완산벙커는 지난 1973년 전시 행정 대피용 목적으로 만들어져 2006년 용도를 잃었다. 고구마 저장고 등으로 활용되며 사실상 버려진 방공호를 전주시가 재활용해 새롭게 탄생시켰다. 시는 ‘폐쇄된 완산벙커와 연결된 다중우주를 관람객이 탐험한다’는 테마의 미디어아트 문화관광시설로 만들었다. 연면적 3178.62㎥에 관람 길이 280m, 높이 3~5m의 규모의 완산벙커는 발광 다이오드(LED)와 거울로 이루어진 대표 콘텐츠 ‘차원의 문’을 포함한 10개의 미디어아트 콘텐츠룸과 카페, 기념품 판매점으로 구성됐다. 완산벙커를 찾은 전체 관광객의 45%가 다른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집계돼 전주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한 개관에 따른 누적 수입금도 1억원에 달했다. 대구시에서도 장기간 방치돼 흉물로 여겨졌던 북구 태전동 ‘칠곡 지하보도’를 지난해 말 주민 쉼터와 거리공연, 플리마켓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칠곡 지하보도는 지난 1994년 주민들의 이동 수단으로 마련됐으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30년간 방치됐다. 시는 이곳을 단순 보수 및 재도색 사업이 아닌 넓은 내부 공간을 활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서울시는 노선 변경으로 용도를 상실한 5호선 영등포시장역 지하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곳은 건설 당시 10호선 건설 계획에 따라 5호선 대합실과 연결할 목적으로 지어졌지만 이후 노선 계획이 무산되면서 방치됐다. 시는 지하 공간을 시민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이날부터 공모하고 있다. 공모 대상 공간은 모두 2262㎡다. 지하 4층(1574㎡)과 5층(432㎡) 유휴 공간을 비롯해 대합실 내 상가 2개가 대상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새로운 완산벙커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즐길거리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들이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을 이용하면서 침체한 구도심의 상권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양돈산업 소모성 질환의 효율적 집단면역 방안 토론회’ 국회의원회관서 개최

    ‘한국양돈산업 소모성 질환의 효율적 집단면역 방안 토론회’ 국회의원회관서 개최

    ‘한국양돈산업 소모성 질환의 효율적 집단면역 방안 토론회’가 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상욱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주최로, 한국언론사협회, 제이비바이오텍 중앙기술연구소가 주관했다. 토론회는 송대섭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한국양돈산업 소모성질환의 효율적 집단면역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에 이어, 조제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토론자는 ▲유광수 원광대학교 동물보건학 교수 ▲박영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물 연구소 선임연구원 ▲민희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이 참석했다. 송 교수는 “국내 양돈산업의 PRRS(돼지 생식기 호흡기 질병)로 인한 연간 피해액은 약 2700억 원으로 추산된다”며 “PRRS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가 빠르게 일어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기존 백신만으로는 장기적인 면역 형성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방역 체계를 극복할 대안의 하나로 집단 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영태 KIST 천연물 연구소 교수는 “고초균 포자 항원 발현 기술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PRRS 바이러스 대응에 효과적”이라며, “이 기술은 변이가 심한 바이러스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다양한 양돈 질병으로 확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민희태 KIST 박사도 실제 양돈장에서의 집단면역 실증 사례를 발표하며 “고초균 포자항원 사료 첨가를 통해 감염돈의 바이러스 배출 기간을 단축하고 배설되는 바이러스 양을 줄여 새로운 감염 가능성을 감소시킨 결과, 자돈 폐사율이 25%에서 1.8%로 크게 낮아졌다”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원(KIST)과 제이비바이오텍 중앙기술연구소가 공동 연구한 ‘PRRS에 대한 면역능력 확인과 집단방어 능력’을 밝혀낸 논문은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지난해 11월호에 발표된 바 있다. 이 논문의 사례를 통해 고초균 유전체(JBS-BS-001)를 통해 PRRS 바이러스를 컨트롤하고 집단면역 형성 원리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행사에서 국민의힘 농해수위 간사인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전국 PRRS 발생 국내 농가는 매년 꾸준히 발생한다”며 “정부·업계·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해 효과적인 집단면역 체계를 구축, 양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원택 국회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도 “현재 방역 당국의 기본 대응전략은 신속한 살처분과 방역조치로 한계가 명확하다”며 “장기적 방역 대책 마련 측면에선 집단면역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최자인 김상욱 의원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과 돼지유행성설사병과 같은 소모성 질환으로 인해 매년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며,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돼지고기 공급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경북도의회,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경북도의회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25일 회의를 개최해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경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의 1년 연임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위원회는 경북도개발공사를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인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10명과 의장추천 위원 3명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경북도개발공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후보자의 지난 4년간의 경영성과, 향후 직무수행계획,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문위원들은 이 후보자에 대해 ▲도청신도시 활성화 ▲지역업체와의 상생 ▲재정 건전성 확보 ▲인턴 정규직 전환 ▲직원 복무 감사 ▲시군 균형발전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추진 ▲사업경영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진행했다. 특히 경북도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인구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공사 차원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당기순이익이 점차 감소하는 점과 사업이 일부 지역에 편중된 점 등에 우려를 표하면서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재혁 후보자는 최종 발언에서 공사의 2025년 경영 슬로건인 ’백절불굴’을 인용하며 경기침체로 인한 저조한 분양 등 경영환경에 어려움이 많지만 임직원들과 함께 굳은 의지로 지역현안 해결 및 도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직책이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 다시 한번 일깨워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연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위원들의 고견이 경영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순범(칠곡2) 위원장은 이재혁 후보자가 재연임하게 되면 임기는 1년이지만 개발공사의 사업계획을 마련할 때 단기에 머무르지 말고 후임자가 임명되어도 사업이 유지될 수 있는 장기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4년간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으로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도민의 주거복지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중요 정책의 성공적 추진으로 경북도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어주기를 거듭 강조했다.
  • 칠곡 K-할매 ‘수니와 칠공주’ 다큐, 오는 5월 폴란드서 개봉

    칠곡 K-할매 ‘수니와 칠공주’ 다큐, 오는 5월 폴란드서 개봉

    경북 칠곡군은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의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오는 5월 말 폴란드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칠곡군에 따르면 폴란드 출신 파트리차 스카프스카(34) 감독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노년층이 외로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과정 등을 표현했다. 그는 “나이가 들면 새로운 도전을 멈추게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분들은 그 생각을 완전히 뒤집었다”며 “이 할머니들은 노년의 삶을 새롭게 만드는 선구자”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스카프스카 감독은 지난해 4월 주한폴란드 대사관 관계자와 함께 칠곡군을 방문, 칠곡 지천면 신4리 경로당에서 할머니들의 한글 수업과 랩 가사를 작성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또 조선 시대 양반 주택인 경수당에서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수니와 칠공주가 펼치는 랩 공연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어 수니와칠공주의 모든 할머니와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며 랩이 할머니 인생에 미친 영향과 변화를 취재했다. 주한 폴란드대사관 관계자는 “수니와 칠공주가 폴란드에 알려져 폴란드 어르신들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다큐멘터리는 국내 개봉도 추진 중이며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출품한 뒤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수니와칠공주는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평균 연령 85세 여덟 명의 할머니가 모여 2023년 8월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래퍼 할머니들은 창단 이후 지금까지 인생의 애환이 담겨있는 직접 쓴 시로 랩 가사를 만들었고, 창단 초기부터 관심을 받으며 KBS 인간극장과 아침마당 등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내는 물론 로이터 통신, AP, CCTV, NHK 등 세계 주요 외신을 통해 각국에 소개되면서 ‘K-할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장본인들이다. KBS 인간극장과 아침마당 등 프로그램을 비롯 70회에 걸쳐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비롯 로이터 통신, AP, CCTV, NHK 등 세계 주요 외신들에 소개된 바 있다.
  • 대구 시내버스 노선 10년 만에 개편…교통지도 확 바뀐다

    대구 시내버스 노선 10년 만에 개편…교통지도 확 바뀐다

    대구시가 10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다.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대경선 개통, 신규 주택·산업단지 조성 등 도시환경 변화를 반영한 조치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시행되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직행·급행 노선 신설을 통한 통행시간 단축과 굴곡 및 중복 노선 조정을 통한 운영 효율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도시 공간 변화에 맞춰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10월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마련한 뒤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 직행·급행노선 신설이다. 이에 따라 장거리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굴곡·중복노선이 대폭 개선됐다. 노선 운영이 효율화하면서 추가적인 재정지원 없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개편안을 살펴보면, 기존 122개 노선(급행 11, 간선 61, 지선 50)에서 127개 노선(직행 2, 급행 12, 간선 60, 지선 53)으로 조정된다. 구체적으로는 신설 20개, 폐지 15개, 대폭 변경 22개, 일부 변경 32개, 존치 53개 등이다. 이에 따라 배차간격이 현재 15분에서 14.7분으로 단축되며, 서비스 범위도 1042.3㎞에서 1139.3㎞로 확대된다. 특히 대구시는 외곽과 도심·외곽간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직행’ 노선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설 직행 2개 노선은 학정동~칠곡3지구~신기역~영남대 구간과 국가산업단지~테크노폴리스~2·28기념중앙공원~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를 연결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신규 주택단지 조성 등 도시 공간 변화에 대응하고 불합리한 노선 조정 등 노선 효율화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시행한다”며 “시행 초기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버스 시설 정비와 노선 안내 등 시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운동 중 갑자기 쓰러진 30대…공군 女장교가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운동 중 갑자기 쓰러진 30대…공군 女장교가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현역 공군 장교가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1여단)에 따르면 여단 예하 8129부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혜영 소령은 지난 15일 오전 10시30분쯤 경북 칠곡종합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던 3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김 소령은 본능적으로 위급한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환자에게 달려갔다. 이후 환자의 식과, 호흡, 맥박을 살핀 결과 몸이 경직되고 혀가 말려들어 가고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 소령은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자동제세동기(AED)를 가져다 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김 소령이 AED를 부착하고 10여 분간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사이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고,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에 칠곡소방서는 김 소령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로 환자를 구해낸 사람에게 수여된다. 김 소령은 부대에서 평소 배운 응급처치교육 덕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혜영 소령은 “평소 부대에서 주기적으로 하는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을 숙달하고 있어 긴급한 상황에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곁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수 슬리피, 칠곡 농산물 홍보 힘 보탠다…농산물 홍보 ‘칠곡할매 뮤직비디오’ 20일 공개

    가수 슬리피, 칠곡 농산물 홍보 힘 보탠다…농산물 홍보 ‘칠곡할매 뮤직비디오’ 20일 공개

    경북 칠곡군은 지역 농산물 상표인 ‘건강담은 칠곡할매’를 소개하는 뮤직비디오가 오는 20일 칠곡군과 가수 슬리피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다고 19일 밝혔다. 뮤직비디오는 30초 분량이며 벌꿀참외, 금남오이, 복숭아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노래 가사에 담았다. 슬리피는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재능기부로 참여해 수니와칠공주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슬리피는 “(수니와칠공주와) 함께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많은 분이 이 영상을 보고 신나게 따라 불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완영 전 의원, ‘상대 후보 허위사실 공표’…벌금 500만원 선고

    이완영 전 의원, ‘상대 후보 허위사실 공표’…벌금 500만원 선고

    대구지법 형사12부(어재원 부장판사)는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이완영 전 의원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 기간 정희용 의원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지역구 유권자 등에게 여러 차례 발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 전 의원은 정 의원의 지역구인 고령·성주·칠곡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부적격 처리를 받았었다. 재판부는 “발송된 메시지가 6800여건에 이르고 유권자들이 왜곡된 선택을 하도록 할 수 있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공천 탈락 이후 결과를 받아들이고 정 의원의 당선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