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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주 서울시의원 “학교 급식 수입 과일, 더 꼼꼼히 살펴야”

    전병주 서울시의원 “학교 급식 수입 과일, 더 꼼꼼히 살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최근 일부 수입 과일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사례와 관련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교육청의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제33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잔류농약 검사는 주로 유통 단계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는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면서 “특히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일부 학교는 검증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및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 학교급식용 식재료의 잔류농약 검사 강화를 요청했으며, 향후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각급 학교에 신속히 안내 공문을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 의원은 “학생 건강을 위한 급식 식재료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선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 탄소 줄이고 고농도 오존 감축… 도봉, 자연·주민 건강 다 지킨다

    탄소 줄이고 고농도 오존 감축… 도봉, 자연·주민 건강 다 지킨다

    서울 도봉구가 탄소 배출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오존 발생을 감축해 구민 건강을 지킨다. 도봉구는 6일 2030년까지 지역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약 40%를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도봉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지난달 22일 ‘2050 도봉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 이번 기본 계획은 정부, 서울시 기본계획 등 상위계획과 지역 특성 및 여건을 포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도봉구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분야별 전문가 자문,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과 구민 의견을 녹여 만들었다. 목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1145t에서 2030년 687t까지 감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녹색건물 ▲녹색수송 ▲녹색에너지 ▲녹색폐기물 ▲녹색숲 ▲녹색생활 ▲녹색교육 등 7대 전략을 바탕으로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차량 보급 및 인프라 확대 등 12개 핵심과제와 43개 세부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도봉구는 또 ‘고농도 오존 관리 특별대책 시행계획’을 세워 이달부터 8월까지 추진한다. 5~8월은 오존 고농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도봉구는 이번 대책 추진으로 이 기간 고농도 오존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고농도 오존은 주로 휘발성유기화합물에 의해 발생한다. 도봉구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출시설·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이다.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공정 공사장도 관리 대상이다. 오존 경보가 발령되면 도봉구는 이들 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한다. 또 외벽 도장과 아스팔트 공사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라고 권고한다. 민간 자동차 검사소를 대상으로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동차 배출가스·안전 검사 준수 여부 등이다. 공회전 제한구역에 대한 단속도 한다.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50곳과 주차장 26곳, 차고지 31곳 등 총 107곳을 대상으로 제한 시간 중 공회전을 단속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탄소중립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이자 도전적 과제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차근차근 구의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오존은 미세먼지와 달리 마스크로는 차단이 어렵다. 선제적으로 오존 발생 저감 대책을 시행해 구민 안전과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
  • 시민 7000명 자전거 타고 서울도심 달린다

    시민 7000명 자전거 타고 서울도심 달린다

    자전거 7000대가 서울 도심을 달리는 ‘서울자전거대행진’이 오는 11일 오전 8시 시작된다. 서울시는 행사 당일 도로 곳곳을 통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10시 15분까지 광화문광장과 세종로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북단, 강변북로 일산방향, 가양대교IC, 월드컵공원 등 도로 교통이 자전거 진행상태에 따라 차례대로 통제된다. 시는 참가자 통과 이후 즉시 해제하는 탄력적 통제 방식을 적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올해로 17회째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려고 시작했다. 참가 신청한 시민 7000명이 속도를 내지 않고 가족, 친구와 21㎞를 ‘비경쟁 라이딩’한다. 참가자 안전을 위해 구급차 5대, 회송 버스 5대, 회송 트럭 10대, 경찰 오토바이 6개, 경찰차 2대 등을 배치한다. 또 자전거 안전요원 300명이 행진 대열을 둘러싸고 전 구간을 함께 달린다. 경찰관, 모범운전자, 안전요원 등 600여명이 도로 질서 유지를 돕는다. 자전거 행진이 지나가는 횡단보도, 사거리 등 혼잡이 예상되는 곳에는 인력 등을 추가로 배치한다. 시는 주말 나들이객 등 시민들에게 행사 전부터 교통통제 정보를 알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안내한다. 차량 내비게이션 운영회사와 함께 우회도로 등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 도로 전광판(VMS),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교통방송 안내 등으로 지속해서 교통정보를 표출한다.
  • 제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15일 세종서 첫 기념식

    제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15일 세종서 첫 기념식

    제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이 한글 도시 세종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6일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15일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후 열리는 첫 번째 기념행사로 공연과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어린이합창단과 세종시립 청소년교향악단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전의초수에서 물을 담아 이동하는 상송사목을 표현한 국립창극단 유태평양의 창극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민락’ 궁중음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세종대왕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업적과 일대기를 구성한 세종대왕 15대 업적 전시와 문해 교육 수료자들의 시화전 등이 열리고 한글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등도 선보인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글 손 편지 쓰기, 친환경 한글 가방 꾸미기, 한글 단어 달고나 만들기, 정간보 연주 등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한글사랑거리에서는 세종대왕의 일대기와 한글의 조형성을 재조명하는 세종 빵 할인과 한솔동 상인회 주관으로 16일에는 야외음악회가 열린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 문화도시 사업 원년이자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첫 행사가 세종에서 열리게 됐다”며 “세종대왕과 한글의 위업을 알리고 정신을 계승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친환경차 배터리 기술 안전선도

    충남도, 친환경차 배터리 기술 안전선도

    자동차 에너지저장시스템 구축 사업 선정보령 관창 일반산단에 240억 투입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친환경차(xEV)용 에너지저장시스템 안전성 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xEV’는 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등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유형의 자동차를 통칭한다. 전기차 보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충전 중 화재, 배터리 폭발, 충돌사고 등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전문적인 시험 기반이 부족하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팩의 높은 수준 실험이 가능하도록 장비 등을 갖춘 센터 구축이 목표다. 도는 보령시 관창일반산업단지에 240억원(국비 97억, 지방비 143억)으로 2027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화재·충격·급속충전 등 위험 상황을 시험하고 분석하는 전문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배터리 안전이 중요한 만큼 이번 사업은 충남이 미래차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배터리 안전성 시험 진행과 기술 개발, 제품 인증까지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짝짓기 상태로 우르르 “곧 출몰한다”…‘퇴치법’ 알아두세요

    짝짓기 상태로 우르르 “곧 출몰한다”…‘퇴치법’ 알아두세요

    초여름이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떼로 출몰하는 일명 ‘러브버그’. 살충제를 뿌리는 등의 화학제 방제는 오히려 러브버그의 대발생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온 가운데, ‘친환경 방제법’이 눈길을 끈다. 암수 한 쌍이 붙어서 날아다녀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초여름 민원이 폭증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붉은등우단털파리 관련 민원은 2022년 4418건에서 지난해 9296건으로 늘었다. 러브버그는 병원균을 옮기지 않고 사람을 물지 않는 무해한 익충으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생태계 균형유지에 기여한다. 즉 인간과 공생하며 살아가도록 놔둬야 하는 곤충인 것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개체수가 급격히 늘면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한 민원도 급증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러브버그 없애기에 골머리를 앓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살충제를 뿌리는 식의 방제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살충제를 뿌리면 천적까지 없애 오히려 대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 관악구는 일상에서 쉽게 벌레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 교육자료를 6일 배포했다. 관악구는 곤충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살충제 사용을 지양하되 친환경 방제법인 ‘유인등 트랩’, ‘방충망 설치’ 등 물리적 방제법과 천적 활용 등 생물학적 방제법 등을 안내했다. 무엇보다 가장 효과적인 친환경 방제법은 ‘살수 방식’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살수방식이란 차량이나 건물 외벽, 창틀 등에 모인 곤충을 호스나 양동이 등을 이용해 물로 씻어내는 방법이다. 화학약품 없이도 안전하게 곤충을 제거할 수 있고,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러브버그가 실내로 들어올 경우 살충제를 뿌리기보다는 휴지, 빗자루 등 물리적인 방법으로 제거하는 게 좋다. 또한, 밝은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외출할 때는 어두운색 옷을 입으면 몸에 러브버그가 달라붙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에너지 신산업 허브’ 나주시대 열린다

    ‘에너지 신산업 허브’ 나주시대 열린다

    전남 나주에 조성되는 ‘에너지국가산업단지’(에너지국가산단) 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사업 추진을 가로막던 모든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전남·나주가 급부상할 전망이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달 중 국가산단 지정과 산단계획 승인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며,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는 총사업비 3685억 원을 투입해 나주 왕곡면 덕산리 일원 122만㎡(36만 평)에 에너지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한다. 에너지국가산단 사업은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으나, 2020년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기업투자 수요 부족으로 한 차례 철회됐다. 그러나 2022년 예타 재의뢰를 통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고, 지난해 6월 산단계획 승인 신청 후 10개월 만인 지난달 30일 중앙심의를 통과했다. 전남도는 올해 토지보상 절차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국가산단 지정은 단순한 지역개발사업을 넘어선다.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 육성전략과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2023~2027)의 기조와 맞물려, 수도권·중부권에 집중된 첨단산업 지형을 호남권으로 확장하는 균형발전의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나주혁신도시 내 조성 중인 ‘한전 에너지밸리’와의 유기적 연계가 주목된다. 에너지밸리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16곳과 537개 에너지 관련 기업이 참여해 재생에너지, 전력ICT, 에너지신사업 분야 기업집적화를 추진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융복합 클러스터다. 이번 국가산단 지정으로 에너지밸리와 국가산단 간 산학연 협력체계, 기업 공동연구개발(R&D) 플랫폼, 인재양성 네트워크 구축이 가속화돼, ‘에너지산업 혁신벨트’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에너지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약 280여 개 에너지·소재·IT기업 유치, 1만여 개 일자리 창출, 연간 1조 원 규모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소재·나노융합소재 산업 육성, 친환경 IT산업 기반 구축 등 미래 먹거리 산업도 본격 육성되면서, 전남 서남권 산업구조 전반의 체질 개선과 자립기반 강화가 전망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국가산단 지정은 전남도와 관계기관 모두가 오랜 기간 힘을 모아 이룬 값진 성과이자,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지도를 다시 쓰는 전환점”이라며 “에너지국가산단과 에너지밸리를 연계한 전남형 에너지 신산업 허브가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하늘을 누비던 파일럿, 이제는 농사꾼”

    “하늘을 누비던 파일럿, 이제는 농사꾼”

    “하늘을 누비던 전투기 조종사, 나주 들녘에서 상추를 키우다” 2000피트 상공을 누비던 전투기 조종사가 이제 전남 나주 들녘에서 친환경 상추를 재배하고 있다. 전직 공군 조종사에서 농부로 인생 2막을 연 ‘그린앤팜(Green&Farm)’ 정부일(43) 대표의 이야기다. 정 대표는 2006년 공군 조종장학생으로 선발돼 하늘을 향한 꿈을 이뤘다. 대학 재학 중 선발시험에 합격해 학비와 품위유지비를 지원받으며 학업과 비행훈련을 병행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120명 중 25명만이 최종 조종사가 될 수 있었다. 2008년 청주 팬텀대대에 배속된 그는 작전비행 과정을 거쳐 공군작전사령부로 자리를 옮겼다.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 등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던 시기,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항적 통제 임무를 맡아 4년 동안 영공을 지켰다. 그러나 고관절 부상으로 조종사 생활을 접어야 했다. 더 이상 조종관을 잡을 수 없게 되자 그는 훈련된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빠르게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힘든 결정이었지만 새로운 길을 찾아야 했습니다.” 전역 후 그는 부동산 개발업에 뛰어들었다.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아내와 셋째 아이의 건강 문제로 또 한 번 방향을 틀어야 했다.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어머니의 고향인 전남 나주로 귀농을 결심했다. 정부 지원을 받아 나주 남평에 903평(2983㎡) 규모 부지를 마련한 정 대표는 수경재배용 비닐하우스를 직접 설계·시공했다. 현재는 친환경 방식으로 유럽피안 상추를 재배하고 있다. “아들의 아토피 증상이 심했는데 상추에 들어 있는 락투신 성분이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 됐어요. 좋은 상추를 길러야겠다는 동기가 생겼습니다.” 정 대표는 농업을 단순한 생계수단으로 보지 않는다. 도심형 농업과 식물공장을 결합해 농업과 유통을 혁신적으로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 중이다. 귀농 3년 차인 현재 연 순수익은 약 6000만 원. 도시에서의 수입보다는 적지만 그는 가능성을 더 크게 보고 있다. 앞으로 락투신 성분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제약회사 납품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그는 나주를 거점으로 지역 청년들과 함께 자체 유통 플랫폼과 직거래 장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연계해 직거래 통로를 확대하고 수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친환경 상추뿐 아니라 한국산 파로 만든 파김치의 해외 수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미국에 있을 때 파김치를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제대로 만든 파김치라면 해외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비행복을 벗은 그는 이제 나주 들녘에서 또 다른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나주 들녘의 농사꾼’ 정부일 대표의 이야기는 오늘도 계속된다.
  • 전남도, 석유화학산업 탄소중립 전환 가속

    전남도, 석유화학산업 탄소중립 전환 가속

    전라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석유화학 무탄소 연료 기반 NCC 공정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석유화학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납사분해공정(NCC)의 기존 열공급 연료인 LNG 및 메탄 등을 수소와 암모니아 같은 무탄소 연료로 전환하는 친환경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파일럿 설비를 통해 실증하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410억원(국비 293억원·민자 117억 원)이다. 2028년까지 4년간 여수국가산단 중심으로 추진된다. 납사분해공정은 원유에서 추출한 납사를 고온(800℃ 이상)으로 가열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추출하는 대표적 석유화학 공정이다. 다만 이산화탄소 배출 물질인 메탄 등이 가열원으로 사용돼 전체 석유화학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열공급 연료를 무탄소로의 전환이 절실하다. 이번 사업은 기존 납사분해공정이 갖는 문제 해결을 위해 ▲납사분해공정 친환경 전환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연소기 개발 ▲납사 열분해 공정 실증 및 상용급 납사분해공정 파일럿 공정 설계 ▲납사분해공정의 안정성과 환경·경제성 분석 및 무탄소 연료공급 시스템 개발 등을 수행한다. 국내 순수 기술력으로 납사분해공정의 탄소중립화를 실현하고, 글로벌 석유화학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여수산단의 대표 석유화학 플랜트 회사인 ㈜용호기계기술 주관으로 공모에 선정돼 파일럿 설비구축 등 무탄소 연료 기반의 새로운 납사분해공정 기술 확보가 가능해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수 석유화학산단은 전남 경제의 중심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친환경 전환이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함께 국가 공모사업을 지속 유치해 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남지역 에너지산업 거점 조성 사업 본격화

    전남지역 에너지산업 거점 조성 사업 본격화

    전남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심의 통과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이달중 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계획 승인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로써 전남도가 역점 추진해온 에너지산업 거점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해당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형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다. 총 36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나주 왕곡면 덕산리 일원 122만㎡(36만평) 부지에 에너지 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20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기업투자 수요 부족 등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아 철회됐지만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의뢰해 통과됐다. 지난해 6월 국토부에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신청한 지 10개월만인 지난달 30일 중앙심의를 통과해 올해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내년 하반기 착공하는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향후 에너지밸리 조성, 신소재 및 나노융합소재 산업 육성, 친환경 IT산업 기반 구축 등 미래 지향적 산업 기반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도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국토교통부 심의 통과는 전남도와 관계기관들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김진남 전남도의원 “다가오는 대선, 쏟아지는 현수막 처리 방법 찾아야”

    김진남 전남도의원 “다가오는 대선, 쏟아지는 현수막 처리 방법 찾아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더불어민주당·순천5)의원이 대통령 선거 기간에 쏟아지는 현수막 처리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촉구하고 나서 호응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열린 전남도의회 제3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무수히 발행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 친환경 현수막 활용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전라남도에서 사용된 약 45만장의 현수막 중 21만 8000장이 불법 게시물로 철거됐고, 대부분 재활용되지 못한 채 폐기되거나 소각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수막 소각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발암물질은 환경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과 친환경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폐현수막 수거 체계 정비, 자동 분류 시스템 도입, 재활용 기반 구축, 재활용 제품 유통 경로 확대 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단계별 이행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도교육청과 연계해 초·중·고등학교에서 폐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 디자인 캠프와 자원순환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며 “환경교육과 연계한 교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우리는 세상을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 빌려온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전남도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현수막이 아닌 ‘미래’를 걸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지자체들 수소도시 조성중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지자체들 수소도시 조성중

    지방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수소도시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수소도시란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각종 기반시설을 갖춘 도시를 의미한다. 충북도는 청주시와 손을 잡고 수소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400억원이 투입돼 청주지역 수소 생태계가 확장된다. 청주공공하수처리장에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해 하루 2.0t의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 공급배관 6㎞가 설치된다. 청주시 신청사, 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청사에 수소연료전지를 보급하고, 수소버스를 300대 이상 보급할 예정이다. 경기 평택시는 포승읍 일대를 ‘수소도시로 만들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2028년 마무리되는 이 사업은 포승읍 일대에 470억원을 들여 수소를 활용한 주거·교통·산업 통합형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핵심은 총 15㎞ 규모의 수소배관망 구축이다. 수소생산기지에서 수소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수소공급 인프라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전남 광양시는 2028년까지 수소드론과 수소지게차를 도입하고 건물용 수소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구축한다. 수소버스와 수소청소차 보급사업, 통합관제센터와 수소홍보관 구축 등도 추진한다. 현재 남양주, 당진, 보령, 포항, 양주, 부안, 광주동구, 울진, 서산 등도 국비지원을 받아 수소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자체와 정부가 수소도시 만들기에 적극적인 것은 수소가 탄소중립의 핵심수단이 될수 있어서다. 수소는 온실가스나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다. 국토부가 2020년부터 4년간 울산, 전주·완주, 안산 등 3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소 시범도시 사업을 분석해보니 75만 그루 나무심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에서 운행된 수소버스 67대는 연간 72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왔다. 공동주택 수소공급을 통해선 6215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수소도시는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수소생산, 이송 및 저장, 활동 등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으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소도시 조성은 친환경 도시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중부권 최대 수소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관양고·인덕원 도시개발 정담회 개최

    김재훈 경기도의원, 관양고·인덕원 도시개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4월 30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컴팩트시티사업단, 주택공급부, 보상부 관계자들로부터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과 인덕원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주요 개발 현안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주택공급 유형 및 기준, 시설구성 방향, 친환경·스마트도시 조성계획, 청년스마트타운, 복합환승센터, 공공지식산업센터 등 핵심 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청년주택, 신혼부부주택, 임대주택, 일반분양주택 등 공급 유형별 배분 기준과 입주 조건 및 시기, 그리고 안양시민의 우선 선택권 부여 여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또한 인덕원동 도시개발과 관련한 토지수용 기준 및 주민 의견 수렴 방식 등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교환했다. 김재훈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주거 환경 조성에 경기도 차원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기재부 쪼개고 금융 패키지 수술?… 역대급 개편 공약에 술렁

    기재부 쪼개고 금융 패키지 수술?… 역대급 개편 공약에 술렁

    이재명 ‘왕 노릇’ 언급 후 논의 가속산업부 ‘에너지’ 분리 방안도 도마 위“부처 손보기식 개편 땐 부작용 우려” 6·3 대선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정치권에서 정부 조직 개편 공약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부조직법 개정 논의는 있었지만, 개편 폭이 어느 때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가가 술렁이고 있다. 1일 정치권과 관가에 따르면 현재 조직 개편 1순위는 기획재정부다.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7일 “기재부가 정부 부처의 왕 노릇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탄력이 붙었다. 기재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해 권한을 분산하는 방안이 가장 많이 거론된다. 노무현 정부 때와 같은 구조다. 기획예산처를 대통령실 아래에 두면 대통령이 사실상 예산 편성을 주도하게 된다. 미국도 백악관 산하 행정관리예산국이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패키지로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금융위의 ‘금융정책’ 기능을 재정경제부로 옮기고, 기존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을 ‘금융감독위원회’로 통합하는 방안이 민주당에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기재부의 ‘국제 금융’과 금융위의 ‘국내 금융’을 하나로 통합해 금융정책의 상승효과를 노리는 방안이다. 해체설에 휩싸인 기재부의 반응은 크게 두 갈래다. 고위직은 대체로 조직 분리에 반대하는 반면 중하위직은 현실적인 이유로 찬성하는 분위기다. 기재부 한 국장급은 “예산실이 대통령실이나 국무총리실 직속으로 바뀌어도 근무지는 세종 중앙동 그대로일 것”이라면서 “가뜩이나 경제 상황이 안 좋은데 부처 칸막이 때문에 협조가 제대로 안 되면 경제정책에 시너지가 나지 않을 수 있다. 경제정책과 예산은 자전거의 두 바퀴와 같은데 억지로 떼어 내겠다는 것”이라며 반대했다. 반면 기재부 한 사무관은 “부처가 쪼개지면 만성적인 인사 적체가 해소될 거란 기대감이 크다”며 찬성했다. 금융위 소속 공무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최대 장점인 근무지가 서울에서 세종으로 바뀔 수 있어서다. 금융위 한 사무관은 “정부 조직 개편으로 가족과 떨어져 세종으로 내려가게 될까 봐 걱정하는 동료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기재부 밖에서는 본질을 외면한 해법이라는 지적도 있다. 경제부처 고위 관료는 “이참에 개별 부처의 예산 편성 권한을 강화하고 책임을 지도록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 기능을 분리하는 방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산업부의 에너지 업무와 환경부의 기후탄소 업무를 묶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안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정책 전환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점에서다. 기후와 에너지 정책 통합은 국제적 추세다. 독일과 덴마크, 영국 등이 대표적이다. 관세전쟁 상황을 고려해 외교통상부를 12년 만에 부활시키거나 산업부 내 통상교섭본부를 독립시키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국회에서는 벌써부터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쏟아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인공지능’(AI)을 더해 부총리급 부처로 승격시키고 인구 전담 부처를 신설하는 방안 등이다. 차기 정부에서는 ▲통상 기능 강화 ▲AI 투자 확대 ▲친환경 에너지 정책 강화 ▲인구 위기 대응 등이 국정 화두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김준모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특정 부처 손보기식 개편을 하면 꼭 부작용이 생겨 원래대로 돌아간 사례가 많은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AI처럼 유행 타는 작명은 안정감이 떨어진다. 국정철학에 맞춰 부처 기능과 역할을 정밀하게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북 포항시, 중국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차전지 박람회 참가

    경북 포항시, 중국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차전지 박람회 참가

    경북 포항시가 세계 최대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가 열리는 중국을 찾는다. 1일 포항시는 세계 최대 배터리 박람회인 ‘CIBF 2025’가 열리는 중국 선전 국제 엑스포 센터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오는 15~17일 열리는 CIBF 2025는 세계 최대 배터리 박람회로 3000여개 기업과 40만명 이상의 전문가와 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시는 지역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시는 전주기적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3개 기업 공동 홍보관을 마련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엔다이브(ENDIVE), ㈜다원화학, 피엠그로우로로 각기 다른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엔다이브는 사용후 배터리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혁신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재사용 및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원화학은 친환경적인 건식열분해 공정으로 폐배터리에서 이차전지의 핵심 광물인 리튬을 회수한다. 피엠그로우는 국내 최초 배터리 안전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통합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및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과 기술 협력을 추진해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은 배터리 소재 생산부터 폐배터리 재활용, 안전관리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전주기적 산업 구조를 갖춘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특화 도시”라며 “이번 CIBF 2025 참가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당당히 경쟁하는 도시임을 세계에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석유화학 휘청인 여수, 2년간 정부 집중지원 받는다

    석유화학 휘청인 여수, 2년간 정부 집중지원 받는다

    석유화학산업 침체로 지역경제가 위기에 내몰린 전남 여수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다. 앞으로 2년간 지역 석유화학산업 관련 기업에 연구개발(R&D), 판로 개척, 고용 안정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향후 2년간 여수지역 기업의 경영안정과 투자, 고용 회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석유화학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 노력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매출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지역 내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이 공급된다. 협력업체에는 ‘정책금융 만기연장’(1+1년)과 우대보증이 지원된다. 또 친환경·고부가가치 소재 연구·개발(R&D)과 고용지원사업도 우선 제공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여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해 위기 대응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지난 1월엔 도지사 직속으로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추진단’을 신설하고, 정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꼭 필요한 지원들이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끝까지 책임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담양군, 푸른 봄의 숨결···“대나무 축제로 초대합니다”

    담양군, 푸른 봄의 숨결···“대나무 축제로 초대합니다”

    푸르른 봄날, 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이 초록빛 축제로 물든다.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가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담양의 대표 명소 죽녹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라는 주제 아래, 낮과 밤을 아우르며 머무는 즐거움이 가득한 체류형 축제로 꾸며졌다. 하늘로 곧게 뻗은 대숲처럼, 담양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나무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담양만의 여유와 정서를 한가득 담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5월 황금연휴에는 담양 대나무축제에서 몸과 마음에 쌓인 피로를 내려놓고 여유를 충전해 보면 어떨까. ● 초록빛 물결과 함께하는 풍성한 공연 축제 첫날, 주무대에서는 가수 이찬원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서막을 열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어진다. 도립국악단의 깊이있는 연주, 대나무피리 버스킹,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죽신제 시연, 전통 농악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축제장을 풍성하게 채운다. ● 보고, 만들고, 즐기고 – 체험형 콘텐츠 가득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전시와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대통주 담그기, 대나무 부채 만들기, 대나무 카누 타기, 그리고 재미있는 대나무 오징어 게임까지, 온몸으로 대나무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가득 준비돼 있다. 아이들을 위한 팝업스토어와 죽세공품 전시관, 초록빛 소원을 담아보는 소원패 달기 체험, 그리고 담양 특산물 죽순을 활용한 ‘죽순요리 경연대회’도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 밤에도 피어나는 대숲의 낭만 축제의 열기는 밤에도 계속된다. 야간 개장하는 죽녹원에서는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LED 무빙라이트로 장식된 대나무 숲은 초록빛으로 반짝이며 몽환적인 야경을 선사하고, ‘달 포토존’, ‘야간 관방제림 산책 코스’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도 더욱 강화됐다. 은은한 불빛 아래에서 즐기는 산책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포토존 천국 소원트리, 소망등, 대나무 아치터널 등 감성 가득한 포토존이 축제장 곳곳에 설치돼 있어, 누구나 사진 찍는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운영되는 ‘네컷 즉석 사진관’에서는 특별한 인증샷을 기념으로 남길 수 있다. ● 환경을 지키고,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 올해 대나무축제는 친환경,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가치를 세웠다. 다회용기 사용으로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고, 플로깅 프로그램 참여 시 기념품을 제공해 자연을 지키는 즐거움을 더한다. ‘한우 소비 촉진 행사장’에서 담양 한우의 참맛을 즐기고, 농특산물 판매존과 향토 음식 부스에서 담양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죽녹원 입장료(3,000원)는 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되어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발암물질 줄이는 친환경 세탁기, 서울시는 적극 보급하라”

    봉양순 서울시의원 “발암물질 줄이는 친환경 세탁기, 서울시는 적극 보급하라”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은 지난달 30일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시설인 친환경 세탁기 보급을 대폭 확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봉 의원은 발언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과 반응해 오존과 미세먼지를 생성하는 대표적 유해물질이며 일부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다”라며 “특히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드라이클리닝 세탁소는 도심 한복판에서 VOCs를 직접 배출하는 대표적인 생활 속 오염원으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VOCs 배출량은 연간 약 6만 3000t이며, 이 중 가정 및 상업용 유기용제 사용이 48%를 차지해 대규모 산업단지 못지않게 생활 속 오염원 관리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2023년부터 소규모 세탁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세탁기 및 회수건조기 설치 비용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3년 연속 4억 8000만원 수준의 예산 규모로 실질적으로는 ‘동결’ 상태에 머물러 있다. 봉 의원은 “실제 친환경 세탁기와 회수건조기 사용 세탁소의 만족도 조사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운영비 절감과 함께 실내 공기질 개선, 고객 만족도 향상 등 다양한 부가 효과도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환경부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일체형)친환경 세탁기 및 회수건조기를 설치할 경우,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최대 99%, 오존생성물질은 92%, 유기에어로졸은 97% 이상 저감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설비 교체를 넘어, 시민 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임을 입증하는 수치다. 봉 의원은 “서울시의 현재 지원 규모로는 서울 시내 수천 개에 달하는 소규모 세탁소 전체를 포괄하기에 역부족”이라며 “보다 과감한 예산 확대와 실효성 있는 종합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울시가 선언한 ‘더 맑은 서울 2030’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계획과 선언만이 아닌 구체적인 실행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지원 예산 대폭 확대 ▲설치 이후 유지관리 및 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책 마련 ▲서울형 지속가능 정책 설계를 강력히 촉구했다.
  • “이런 박물관도 있었어?”···경기관광공사, 경기도 이색박물관 6곳 추천

    “이런 박물관도 있었어?”···경기관광공사, 경기도 이색박물관 6곳 추천

    경기관광공사가 재미와 흥미를 더하는 이색박물관 6곳을 추천했다. 농업, 양식 조리, 안보, 산업, 지질, 역사 유적 등 여느 박물관에서 볼 수 없는 곳이다.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은 2022년 12월 개관했다. 차근차근 돌아보려면 꼬박 하루가 걸릴 정도다. 처음 만나는 곳은 식물원과 곤충관이다. 농업박물관에 식물원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이곳의 식물원은 남다르다. 수족관에서 어류를 키우고 어류가 배출한 배설물이 녹아 있는 물을 걸러 식물에 주는 ‘아쿠아 포닉스’가 있다. 친환경적 순환 농법이다. 의미도 남다르지만 열대 식물도 풍성해서 여느 식물원 못지않은 수준이다. ‘농생꿀팁’ 테마전시관에서는 농촌의 삶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박물관의 핵심인 전시관은 농업관1과 농업관2 두 곳으로 나뉘어 있다. 농업관1은 땅과 물, 종자, 재배, 수확이라는 농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볼 수 있다. 농업관2는 재배한 농산물을 저장하고 가공했던 역사를 보고 변화 중인 미래 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공간도 있다. 농업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박물관이 내부에 별도로 있어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초등학생까지 입장 가능하다. 야외 공간도 볼만하다. 다랑이 논밭에서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농작물의 성장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농가월령 산책로’라고 이름 붙은 길을 따라서 걷다 보면 시골의 논밭 사이를 걷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체험거리가 가득한 “꼬마농부 미오네 집으로 놀러와!” (5.3~5.5)가 진행되며, 중순에는 손 모내기 행사가 마련돼 있다. [한국 서양 요리의 역사 ‘안성 한국조리박물관’] 한국에서 유일한 조리 전문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2층 규모로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우리나라 조리 명인들의 사진과 명패가 가득 붙어 있다. 조리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아도 TV에서 한두 번쯤 보았던 인물이 여럿이다. 한국조리박물관은 벽면을 가득 채운 조리 명인들의 소장품을 기증받아 설립한 박물관이다. 박물관에서는 한국에서의 서양 요리 역사와 발전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의 서양 요리는 고종황제 무렵 시작해 역사는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원로 조리 명인들의 노력 덕분에 급격히 발전해왔다. 1층 전시실에서 주목받는 전시물들 역시 조리 명인들이 사용하던 조리 기구와 직접 수기로 작성한 레시피 노트들이다. 손때 묻은 조리 기구에서는 명인들의 숨결이 느껴지고 노하우가 가득한 레시피 노트에서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열정이 느껴진다. 차근차근 전시물을 살펴보다 보면 뭉클한 감동이 느껴질 정도다. 2층 전시실의 테마는 와인과 커피다.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와인의 종류와 한국에서 초장기에 사용한 커피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2층 특별전시실에서는 청와대에서 사용하던 대통령들의 식기가 전시되어 있다. 대통령마다 선호하던 식기는 달랐지만 공통으로 적용된 디자인은 봉황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좋아했던 식단과 식습관도 매우 흥미롭다. 한국뿐만 아니라 조리 관련 박물관은 세계적으로도 흔하지 않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박물관에는 부속요리학교로 ‘에꼴드 모카’가 있어,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객들도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서해를 지킨 국군장병들의 기록 ‘평택 서해수호관 & 천안함기념관’] 서해수호관은 서해에서 발생한 북한 도발에 맞섰던 해군의 기록들이 전시된 곳이다. NLL은 1953년 8월 30일 정전협정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설정된 북방한계선이다. 하지만 북한은 수 차례 NLL 인근에서 군사적 도발을 일으켰다. 제1·2 연평해전부터 2009년 11월 북한 경비정의 NLL을 침범까지,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우리 해군이 당당하게 맞섰고 전시관에는 각 해전의 상황과 당시 사용한 실제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다. 각 해전에서 우리 해군 역시 적지 않은 피해를 보았다. 가장 가슴 아픈 일은 장병들의 피해다. 부상은 물론이고 목숨까지 잃은 여러 장병이 있어 지금의 평화가 있는 것이다. 전시관 마지막에는 당시 목숨을 잃은 장병들의 유품과 가족들의 편지가 전시되어 있다. 숙연해지는 공간이다. 천안함기념관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 어뢰에 의해 침몰한 천안함에 관한 전시관이다. 당시 천안함에는 104명이 승선하고 있었는데 58명만 구조되고 46명은 전사했다. 온 국민이 ‘살아서 귀환하라’는 ‘마지막 명령’을 내렸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한 병사들이다. 야외 전시장에는 수중에서 인양한 천안함이 전시되어 있다. 반으로 쪼개진 천안함이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은 군부대 안에 있어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견학할 수 있다. 견학에는 인솔 장병이 동행하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곳도 제한적이다. [대한민국을 이끈 산업의 역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안산은 서해의 황금어장으로 1970년대까지만 해도 조용한 농어촌 마을이었다. 하지만 1976년 반월지구가 공업 도시 조성지로 확정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제조업 메카로 변모했다. 2006년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안산스마트허브’로 이름을 바꾼 현재도 첨단산업의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이러한 안산 산업의 역사를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제1전시장에 들어서면 안산 산업 발전의 역사가 가득하다. 산업단지 조성 과정의 사진과 설계도는 물론이고 실제 현장에서 일했던 주요 인물들의 생생한 증언을 기록으로 모아두었다. 제2전시실은 안산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신진자동차에서 생산한 퍼블리카와 기아에서 생산한 콩코드, 3륜 트럭은 관람객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포토스팟이다. 제3전시장은 제지와 염색 등 일상과 조금 더 밀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개방형 수장고에서 추억의 카세트 플레이어와 TV 등을 볼 수 있다.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닌 어릴 적 사용했거나 봤던 물건들도 있어 어른들에게도 재밌는 관람이 될 것이다.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데 그중에서도 <응답하라! 새한버스 BF101>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1980년대 안산 시민의 발이 되었던 ‘새한버스’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박물관 입구에 실제 새한버스가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박물관 1층 외부에는 로봇이 음료를 만들어 주는 카페도 있다. 넓은 통창으로 화랑호수와 이어진 야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운치 있다.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를 한눈에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한탄강은 국내 유일의 주상절리 협곡이다. 그 탄생은 수십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미 흐르고 있던 강 상류, 북의 오리산 등에서 여러 차례 화산이 폭발했다. 분출된 용암이 넓은 용암대지를 만들었고 일부는 강을 채우면서 파주와 문산까지 흘러갔다. 그 위로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지금의 한탄강이 만들어졌다. 한탄강은 용암과 물이 만들어 낸 합작품이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의 지질관에서는 이러한 한탄강의 형성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화산암은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암석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화강암은 마그마가 땅속에서 서서히 굳어진 암석이며, 현무암은 땅 위에서 빠르게 식으며 굳은 암석이다. 한탄강 인근을 시추한 결과 화강암과 현무암이 교차로 형성되어 있었다. 화산 폭발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는 의미다. 지질문화관은 한탄강 주변에서 살아온 인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포천 중리와 철원 장흥리 일대에서는 구석기 시대의 석기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구석기 사람들은 당시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었던 응회암과 규암으로 석기를 만들었다. 특히 1978년 미국 병사 그렉 보웬이 한탄강에서 발견한 주먹도끼는 이 곳이 가장 오래된 인류 거주지 중 하나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연천군 곳곳에서 고인돌이 발견되며 권력 구조가 형성된 집단이 거주했다는 것도 증명되었다. 1층의 영상관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한탄강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한탄강 협곡 곳곳을 누비는 화면에 따라 좌석도 움직여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조선 전기 최대 왕실 사찰의 흔적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양주의 회암사는 고려 말부터 조선 전기 사이 최대규모의 왕실 사찰이었다. 총 8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성격의 건축물이 조성되었다. 고대 기록에도 여러 차례 등장한다. 특히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고려 때 서역의 사신이 방문해 ‘절이 무릇 262칸인데, 건물과 불상·불화가 굉장하고 아름다워 동방에서 으뜸으로 중국에서도 많이 볼 수 없는 정도’라는 찬사가 담겨 있다. 회암사지는 1967년부터 2012년까지 10차에 거쳐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일반적인 사찰과 달리 궁궐과 유사한 구조의 사찰이라는 게 밝혀졌다. 1층 전시실에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출토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궁이나 왕실에서 세운 원찰 일부에만 사용된 청기와, 태조 이성계가 제작을 후원했다는 명문이 새겨진 청동 금탁, 왕실에서만 사용했던 최상급 자기 등이다. 2층 전시실에는 석조와 소조 불상 조각과 함께 회암사 주요 전각 구조를 볼 수 있는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360도 다면실감’에서는 회암사의 역사적 의미를 6면 미디어아트로 볼 수 있다. 앉거나 누워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편안한 자세로 어느새 화려한 미디어아트에 빠지게 된다. 박물관 관람을 마친 뒤 돌아보는 회암사지는 더욱 특별하다. 1981년 발굴된 당간지주를 비롯해, 가로 14m로 동시에 16명이 사용할 수 있었던 화장실터, 지름이 1.73m에 이르는 대형 맷돌, 5.89m 높이의 부처님 진신사리 사리탑 등은 잊지 말고 찾아봐야 한다. 회암사지박물관과 사지를 함께 돌아보면, 조선 왕실 사찰의 규모와 위상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회암사지터 주변의 잔디광장은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다.
  •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예타 면제…2030년 준공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예타 면제…2030년 준공

    세종시는 폐기물처리시설인 친환경종합타운 설치 사업이 3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준공 목표는 2030년이다. 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생활폐기물 1일 발생량이 2016년 99t에서 2024년 206t까지 급증해 친환경종합타운 건립을 추진해 왔다. 전동면 송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친환경종합타운은 1일 480톤을 처리하는 소각시설이다. 약 3600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종합타운은 총 6만 5123㎡ 규모로, 수영장·목욕장 등 주민 편익 시설과 문화·체험시설이 포함된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타 면제 사업은 시설규모와 사업비 등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시설 규모와 사업비가 최종 확정된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친환경종합타운은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주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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