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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형 경기도의원, ‘김포몽실학교 초등학생 환경팀과 정책회의’ 개최

    이기형 경기도의원, ‘김포몽실학교 초등학생 환경팀과 정책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기형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지난 16일 김포 몽실학교 초등환경팀 ‘환생하라’의 초대로 ‘초등학생이 제안하는 환경정책’을 청취하는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정책회의에서 ‘환생하라’는 ‘환경생각 좀 해라’의 줄임말로 학생들이 직접 지은 팀 이름임을 밝히며, 환경정책 제안을 이어갔다. 제안 내용으로는 전보람 학생(푸른솔초6)이 “일회용 대신 텀블러 사용”, 최예찬 학생(금빛초5)이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 이상훈 학생(금파초6)이 “새들의 유리창 충돌 방지를 위한 점필름 부착”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 들고 다니기 불편한 점을 고려해 텀블러 휴대가 편리한 주머니 제작, 친환경 아이스팩 제조 회사 지원 및 김포관내 회사에 친환경 아이스팩 제조 추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스팩을 잘 버릴 수 있는 방법 및 손쉬운 수거 방법, 향후 건축하는 건물 일정높이에 점필름 부착 의무화 등 다양한 대책 방안 마련에 관한 의견도 함께 제안했다. 이 도의원은 ‘환생하라’ 팀과 정책회의를 마친 뒤 “의견청취와 소통을 통해 교육현안에 대한 의정활동 방향을 수립하겠다”면서 “미래세대의 친환경적 사고와 아이디어에 감탄했다며 이들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 몽실학교는 아동청소년이 주인인 공간으로 2018년 사우동에 위치한 옛 김포교육지원청을 리모델링해 개교했다.
  • 김해 화포천 황새천국된다, 인근 봉하뜰에서 황새 1쌍으로 증식·방사

    김해 화포천 황새천국된다, 인근 봉하뜰에서 황새 1쌍으로 증식·방사

    경남 김해시는 천연기념물(199호)인 황새 개최수를 늘리기 위해 다음달 23일 충남 예산군 황새복원센터에서 황새 암·수 1마리씩을 들여와 증식과 단계적 방사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단계적 방사는 어미 황새가 방사장 안에서 알을 낳아 부화한 새끼를 3개월쯤 키우면 방사장 밖으로 날려 보내는 것이다. 김해시는 2019년 문화재청이 한반도 텃새인 황새 복원·방사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공모한 황새 서식·방사지역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1970년 충북 음성에서 희생된 황새를 끝으로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춘 황새를 복원하기 위해 예산에 황새복원센터를 설치하고 1996년부터 황새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2015년 부터 최근 까지 60여마리 황새를 예산군 황새공원에서 야생으로 방사했다. 문화재청은 황새가 전국 텃새로 퍼져 정착하는 속도가 더뎌 김해를 비롯해 충북 청주, 전북 고창, 전남 해남, 충남 서산 등 5개 시·군을 방사지역으로 추가해 황새 번식과 방사를 추진한다. 김해시는 황새 서식과 단계적 방사를 하기 위해 지난해 진영읍 본산리 봉하뜰에 황새 인공 방사장을 설치했다. 방사장은 2949㎡ 규모로 계류장, 둥지, 인공 연못, 먹이공급 관리실 등을 갖추었다. 김해시는 암수 한쌍을 들여와 적응과 번식 과정을 거쳐 첫 단계적 방사가 이뤄지기 까지는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화해 일정기간 사육을 거쳐 방사되는 새끼 황새는 방사장 주변에서 먹이활동을며 주위 환경에 적응하면서 점차 텃새가 된다. 인공 방사장을 조성한 봉하뜰은 10년 전부터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는데다 2017년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국내 최대규모 하천형 습지인 화포천과 가까워 황새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화포천은 황새, 노랑부리저어새, 큰기러기 등 많은 멸종위기 생물과 철새들이 서식하는 곳이다.국내외에서 인공 증식해 방사한 황새와 야생 황새 등이 화포천 습지에서 관찰된다. 일본에서 인공 증식해 방사한 황새가 2014년 3월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12월에는 야생 황새로 추정되는 4마리가 서식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이어 지난 4월에는 봉하뜰에 조성한 인공방사장 연못에서 황새 2마리가 놀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1마리는 예산군 황새복원센터에서 방사된 황새임을 표시한 가락지가 다리에 부착돼 있었고 나머지 1마리는 아무 표시가 없어 야생 황새로 추정됐다. 황새는 1950년대까지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였으나 개체수가 급감해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위기종으로 분류한 국제보호조다. 세계적으로 남아 있는 개체수가 3000여마리에 지나지 않는다. 김해시는 황새 증식·방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23일 들여오는 황새 1쌍의 이름을 공모를 통해 짓는다. 이름 응모 신청서를 27일까지 접수를 한 뒤 상징성, 지역성, 대중성 등 심사항목별 점수 합산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우수작 1건, 우수작 3건을 선정한다. 수상작으로 뽑힌 황새이름은 황새 방사장 안내판, 화포습지와 연계한 각종 관광홍보 등에 활용한다. 이용규 김해시 수질환경과장은 “황새 개체수가 쑥쑥 늘어나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 청소년 미래산업체험센터를 울산에”… 울산시 대정부 설득

    “국립 청소년 미래산업체험센터를 울산에”… 울산시 대정부 설득

    울산시가 국립 청소년 미래산업체험센터 유치를 위한 대정부 설득에 나선다. 울산은 전국 광역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숙박형 청소년수련시설이 없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 청소년 미래산업체험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356억원을 들여 북구 강동관광단지에 친환경에너지·바이오·로봇·드론 등 미래산업을 체험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국비 1억원을 확보해 6월부터 시설 건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추진 방향을 결정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연구용역 중간보고의 경제성평가 결과 여성가족부가 제시한 ‘비숙박형 공립시설’은 사업성이 없는 대신 ‘숙박형 국립시설’로 건립할 때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이를 바탕으로 국립유치를 위한 정부 설득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공립 청소년 시설의 사명과 운영방안’을 주제로 국회 포럼을 개최했다. 국립 청소년문화예술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전남 강진군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 포럼을 통해 국립 청소년수련시설 필요성을 알렸다. 시는 국내에 미래산업을 주제로 한 청소년 수련원이 전무한 점,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국립 청소년 시설 건립을 원하는 학부모 요구가 증가하는 점 등을 토대로 중앙부처 설득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은 4차 산업기반과 산학연 관련 기관을 두루 갖춘 미래산업체험센터 건립 최적지”라면서 “비수도권 지역 청소년의 과학교육 체험 기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아 국립 청소년수련시설 유치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제주, 일상회복 앞두고 관광 마케팅 주력

    제주, 일상회복 앞두고 관광 마케팅 주력

    제주도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관광 홍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장 가고 싶은 곳, 제주’를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0월 첫 주 기사를 통해 ‘오징어게임’ 참가자가 방문하고 싶어 하는 제주를 ‘한국의 하와이’로 소개하기도 하는 등 해외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발맞춰 14일~24일 ‘제일 가고 싶은 장소’를 선정하는 투표와 돌하르방 달고나 온라인 뽑기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한국 드라마(K-drama)·케이팝(K-pop) 촬영장소나 한식(K-food) 등과 연계해 ‘한류 속 제주’를 살펴보는 마케팅을 전개해 여행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세계 각국 MZ세대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온라인마케팅 페스티벌 ‘제주 안트레’에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한류 속 제주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친환경 사회적기업 등과 협업해 친환경 여행 ‘세상에 이-런트립(Eco-RUN)’, ‘쓰레기 줍기 챌린지’, ‘친환경 서약 캠페인’, 비치클린 프로젝트 ‘줍젠’ 등 ‘책임관광 의식 확산’ 마케팅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지침에 맞춰 도내 관광사업체 마케팅 활동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코로나19 국가별 회복 단계에 따라 방역안전국가간 트래블버블 도입, 무사증 재개, 직항노선·전세기·크루즈 접근성 확충 지원 등 국제관광시장 재개 기반도 마련 중이다. 국가 간 개방에 앞서 온라인을 통한 제주 가상여행 체험과 ‘얼리버드’ 제주여행 상품 판매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한류 팬덤 층인 MZ세대 시청자들에게 글로벌 대표 청정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제주도의 명소를 담은 웹드라마를 방영할 예정이다. 김승배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관광에 대한 신뢰회복 및 관광시장 재도약을 위해 ‘불만제로 제주 관광’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글로벌 청정 안전 관광 목적지로 제주도를 확실히 각인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삼성SDI, 美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법인 설립

    삼성SDI, 美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법인 설립

    삼성SDI가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미국에 전기차용 셀·모듈 생산법인을 설립한다. 삼성SDI는 최근 이런 내용의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합작법인의 사명과 위치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합작법인은 2025년 상반기부터 연간 23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과 모듈을 생산한다. 40GWh까지 확장하는 게 목표다. 여기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스텔란티스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 공장에 공급된다.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은 한국 울산, 헝가리, 중국 서안까지 총 4곳이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친환경 시대에 맞춰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하는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기쁘다”면서 “앞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하늘길 선점”… 드론택시 등 도심항공교통 육성

    울산시 “하늘길 선점”… 드론택시 등 도심항공교통 육성

    울산시가 미래 하늘길 선점에 나선다. 울산시는 하늘길 선점을 목표로 ‘드론 택시’를 포함하는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UAM은 저소음·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이동 수단을 활용하는 차세대 교통체계다. 일명 ‘하늘을 나는 차’로 불리며 도심 혼잡을 줄일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이에 따라 시는 세계적인 완성차 제조역량과 수소산업 등을 바탕으로 UAM 사업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UAM 선도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울산의 UAM 활성화 전략 추진 방향은 ▲도심 3차원 지도 제작 ▲가상현실 사전 시뮬레이션 기반 실증노선 지정 ▲정부 드론 택시 실증서비스 추진 ▲태화강역 인근 중심 상용화 준비 ▲상용서비스 울산 전역 확대 등이다. 우선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도심 3차원 지도 제작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3차원 가상현실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증노선을 지정하고, 정부의 드론 택시 실증서비스가 울산에서 추진되도록 성사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울산 교통의 복합허브인 태화강역 인근에 활주로 없이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Vertiport)를 구축하는 등 UAM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상용서비스가 울산 전역으로 확대되도록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이런 전략에 따라 디지털 트윈 활용 실증기반 구축, UAM 산업생태계 조성, 정책실행력 강화 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같은 가상공간에 각종 정보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다. 시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실증기반을 구축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실증기반 구축 범위는 태화강역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KTX울산역, 반구대 암각화에 이르는 190㎞ 구간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23년까지 40억원을 투입한다. 가상공간에 실제 지형을 똑같이 구현해 비행고도, 소음 영향권, 바람길, 관제구역 등 다양한 환경 영향과 안전 요소를 분석한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태화강 국가정원 사이버 관광 모델 개발, 홍수 피해 사전 예측을 통한 재난 예방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5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해 ‘UAM 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2025년까지는 핵심부품 실용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연구진과 함께 산학연 협력체계를 갖춰 비행체 디자인 설계와 분석, 동력장치 개발 등 핵심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사업을 총괄 추진할 ‘스마트도시과’를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하기로 했다. 이 부서는 각종 도시 데이터 수집·관리·분석, 3차원 공간정보 제작 등 UAM 실현을 위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시는 외부 전문가 자문그룹도 구성해 각종 지원시책 개발과 정책 동향도 공유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은 자동차 산업 중심이자 UAM 에너지원인 수소연료전지 생산거점이고, 드론 실증도시 구축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미래형 교통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면서 “풍부한 제조기반과 다양한 혁신기술을 융합해 UAM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 다음주 유류세 내린다…“LNG 할당관세율도 인하”

    다음주 유류세 내린다…“LNG 할당관세율도 인하”

    기재부, 혁신성장·정책점검회의 개최유류세 한시 인하 공식화…내주 발표탄소중립 친환경 정책도 계획대로 추진 정부가 다음 주 중에 구체적인 유류세 인하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액화천연가스(LNG) 할당관세율도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 아울러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안(NDC)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겠다”고 재확인했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밝힌 내용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 차관은 “최근 국제유가는 백신보급에 따른 수요회복 기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공급관리, 미국 허리케인에 따른 생산차질 등으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배럴당 80달러대 초반을 기록 중”이라며 “현재까지 수급에 큰 어려움은 없는 상황이지만,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세는 국내 물가에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를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유류세 인하폭, 적용시기 등은 다음 주에 열리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나아가 이 차관은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대응해 현재 2%인 LNG에 대한 할당관세율을 추가 인하하는 방안도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천연가스 역시 유럽 기상이변, 글로벌 친환경 기조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평균가격 대비 7배 수준인 35.3달러에 달하고 있다. 다만 유류세 인하는 현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기조와 상반된다는 지적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NDC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최근 탄소중립위원회에서 감축목표가 2018년 배출량 대비 40%로, 기존 26.3%에 비해 크게 상향 조정됐다”면서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대응방안을 통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예산안에서 탄소중립 분야 재정지원을 올해 7조 3000억원에서 내년 11조 9000억원으로 확대했고,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2조 5000억원 규모 기후대응기금도 신설했다. 탄소중립 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 연구개발(R&A)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해 세제혜택 지원을 확대하고, 내년도 5000억원 예산을 기반으로 녹색금융 공급도 추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 정책 추진 과정에서 기업·지역·노동자가 낙오되지 않도록 지난달 출범한 ‘선제적 기업·노동전환 지원단’ 역할도 강화하기로 했다.
  • [열린세상] 환경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 환경친화적 민주주의/박광국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환경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 환경친화적 민주주의/박광국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최근 기후변화, 미세먼지,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등 환경파괴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이대로 방치하다간 아마겟돈을 연상하는 인류의 종말이 더 빠른 속도록 닥쳐올 수도 있다. 올해 1월 초 겨울 채소 주산지인 제주도에 엄습한 폭설과 한파로 무, 양배추 등 80% 이상이 냉해를 입어 농업인들에게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초래했는데, 이러한 현상이 전국적으로 매년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하딘이나 네스를 비롯한 저명한 환경론자들은 그동안 민주주의 신장을 위해 크게 기여한 참여 민주주의가 과연 이러한 절박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궁극적 대안이 될 수 있는가에 강한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왜냐하면 민주주의는 근본적으로 ‘절차’를 중시하는 데 비해 환경보호는 근본적으로 ‘목적’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절차적 정당성이 합목적성을 담보해 주지는 못한다는 딜레마에 정책 결정자가 봉착할 개연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한 예로 196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울 등 대도시 난개발을 막기 위해 최우선 순위를 두고 추진한 환경친화적인 그린벨트 정책이 1987년 이후 폭발적으로 분출된 지역 주민들의 욕구에 의해 무분별하게 해제되고 있는 것을 경험하면서 과연 민주주의와 환경보호가 양립할 수 있는가에 대해 많은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두 가치가 양립할 수 없다고 해서 지금까지 개인의 권리, 자유, 복지를 신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 온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우리가 절대 포기해서도 안 된다는 것은 자명한 진리다. 이러한 딜레마 상황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3년 ‘환경철학의 이념’에 게재한 김명식의 ‘민주주의와 환경’ 논문을 작금의 환경 위기 시기에 재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그는 환경 위기의 고조에도 불구하고 환경문제의 복잡성과 민주주의에 내재하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대응 부족이 정책의 효과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하지만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급진적 근본생태주의자의 시각도 적절치 않다고 비판한다. 예컨대 “총으로 뱀을 쏘느니 차라리 사람을 쏘겠다”는 극단적 에코테러리즘이 멸종 위기에 빠진 동식물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인간 존중의 기본 이념을 훼손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주의라는 큰 틀 안에서 환경문제를 윤리·정치·사회 부문이라는 세 관점을 통합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대안이 모색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첫째, 구딘은 윤리적 관점에서 자신의 이익을 대변할 힘이 없는 자연을 대신해 인간들이 적극적 후견인으로서 자연의 이익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역설한다. 둘째, 돕슨은 미래 세대와 자연에 대한 정치적 주권 부여를 제도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본다. 미래 세대와 자연의 대리 대표(proxy representation)와 대리 유권자(proxy electorate)들을 통해 민주주의의 핵심 요소인 책임성을 확보해 나가자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드라이젝은 윤리적 접근과 정치적 접근에 덧붙여 사회문화와 경제부문에도 환경친화적 접근 방식이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드라이젝은 하버마스의 합리적 의사소통 행위를 활성화할 것을 요구한다. 다시 말해 환경문제는 경제 부문에 만연해 있는 도구적 합리성이 시민사회의 의사소통 합리성과 자연의 생태적 합리성을 제약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볼 때 이들에 대한 복원 시스템이 정책 결정자들에 의해 정교하게 설계되고 제도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가 고려해 볼 수 있는 대안은 전문지식과 민주주의를 결합한 합의회의(consensus conference)의 도입이다. 다른 시민 참여 장치인 시민배심원제, 시민자문위원회 등과 비교해 이 제도가 갖고 있는 장점은 환경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즉 환경 전문가들이 합의회의에 참여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환경문제와 관련된 위험성과 환경전문 지식을 제공해 줌으로써 이들이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민주주의가 환경보전과 민주주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효과적 정책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신학철·정은경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신학철·정은경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서울대가 개교기념일(10월 15일)을 기념해 ‘제31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신학철(왼쪽)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과 정은경(오른쪽) 질병관리청장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국내 화학 산업의 패러다임 혁신과 친환경 소재 및 기술 개발 등을 통해 한국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고 인정받았다. 특히 탄소 배출량 감축 선언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지향의 경영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청장은 공직을 시작한 이래 26년 동안 국민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됐다.
  • 상원의원 1명에 막혀… 회색빛 된 바이든 녹색 정책

    상원의원 1명에 막혀… 회색빛 된 바이든 녹색 정책

    ‘지구적으로 생각하라. 그리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Think Global, Act Local). 영국 스코틀랜드의 도시사회학자 패트릭 게데스가 1910년대 설파했던 이 말은 세계화가 추진되던 지난 수십년 동안의 규칙이 됐다. ‘글로컬’(Glocal)이라고 축약되는 단어를 새겨 가며 각국은 무역규칙과 도시계획, 복지정책을 세웠다. 환경 분야에선 1992년 리우회담, 2005년 교토의정서, 2015년 파리협정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기후협정 과정에서 ‘글로컬’이 작동했다. 190개 이상 국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구적 위기인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하고, 각국의 사정에 맞춘 ‘행동’을 모색한 것이 일련의 기후협정에서 이룬 성과였다. 그러나 새로운 기후협정인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 개최를 열흘 앞둔 21일 각국에선 ‘생각도, 행동도 지역적으로 하라’(Think Local, Act Local)식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당장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불참을 통보했고, 이 두 나라를 비롯해 호주,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기존보다 강화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내놓지 못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수십년 동안의 글로벌 기후협정의 결과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시점이 되자, 각국이 자국의 산업·에너지 생태계 보호에 온통 ‘생각’이 쏠린 모습이다. ●민주 “파리협정 손 뗀 트럼프 같은 수준”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도 ‘지역적 생각’ 앞에서 COP26에 적극 대응하고자 추진하던 친환경 정책을 포기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민주당 내 중도보수 성향으로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 위원장인 조 맨친 상원의원이 자국 내 청정에너지 비중을 현행 40%에서 2030년 80%로 끌어올리고, 화석연료 발전량을 줄이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청정에너지 프로그램 법안(CEPP)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정에너지 세액 공제 확대, 석유·가스 시추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 규제 등의 내용을 담은 이 법안이 이행되면 미국은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10억t 감소시켜 ‘2030년까지 현 배출량 절반 수준 달성’이란 바이든 정부의 목표를 이행할 수 있다. 그러나 공화당과 민주당 의석이 50석씩 동석인 미국 상원에서 민주당 의원인 맨친 의원이 반대표를 던지면, 법안의 상원 통과는 무산되게 된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친환경 진영을 중심으로 맨친 의원에 대한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언론들은 일단 맨친 의원의 지역구 사정을 ‘생각’하라고 주문하는 기사를 쏟아냈다. 맨친 의원 지역구인 웨스트버지니아주가 루이지애나주, 플로리다주와 함께 미국에서 홍수 위험이 가장 높은 주로 꼽히고 있는 데 착안한 기사들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7일 ‘맨친이 기후계획을 저지하면, 그의 지역구는 홍수에 갇힐 것이다’란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CNN은 20일 ‘웨스트버지니아주 주민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해 묻는다’는 뉴스 영상을 내보냈는데, 영상의 상당 부분을 과거 홍수로 차량이 침수된 주민들이 911에 구조요청을 내는 목소리로 채웠다.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이 상원의원 1명의 소신 때문에 막히는 상황을 앞다퉈 개탄했다.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CEPP를 통과시키지 못하면 미국과 지구에 재앙이 될 것”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파리협정에서 손을 뗐던 일과 같은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에번 핸슨 웨스트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은 “미국 내에서 신뢰할 만한 기후변화 정책이 없다면, 다른 나라에 변화를 요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상원에서의 통과 여부에 관계없이 COP26 개막 전에 CEPP를 하원에서 처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백악관과 민주당도 COP26이 개막하는 오는 31일을 법안 통과시한으로 정했다. ●“석탄중개사서 매년 50만弗 배당” 폭로 맨친 의원 개인에 대한 공세도 이어지는 중이다. NYT는 미국 내 최대 석탄·가스 생산지라는 웨스트버지니아주의 또 다른 특징을 파고들었다. 또 맨친 의원의 가족이 설립한 석탄중개회사에서 그가 최소 10년 동안 매년 50만 달러씩 배당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맨친이 에너지 회사들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 올해 초 정유사 엑손의 로비스트인 키스 매코이가 엑손에 우호적인 상원의원 11명에 맨친을 포함시키는 동시에 그를 ‘킹메이커’라고 칭하는 영상을 그린피스 영국지부가 폭로했던 정황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공세에도 불구하고 맨친 의원은 CEPP를 넓은 의미의 기업 보조금 정책처럼 보는 자신의 견해를 고수했다. 그는 최근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탄소 감축을 지지하지만 현재의 기술로는 역부족이다. 세금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게 우려스럽기에 무분별한 정부 프로그램 확대에 찬성표를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맨친은 또한 버지니아주의 홍수 피해에 대한 일련의 언급들에 대해 “우리 주와 아무런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버지니아에게 무엇이 최선인지를 가르치려고 하는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지역구 세수에 도움이 되는 석탄산업을 보호할 필요가 큰 반면, 탄소배출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지역구의 문제인 홍수 예방에 단기간에 도움이 될지 확신할 수 없는 지역구 의원으로서 걸맞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속뜻이 읽히는 대목이다. ●기후변화 구호→국내정치로 실천 확대 그러나 COP26에서 주요국 정상들이 사라질수록, 맨친 의원이 당론을 거스르며 반발을 이어 갈수록 탄소중립 노력이 실천의 단계에 이르렀음이 분명해지는 역설이 벌어지고 있다. ‘지구적으로 생각하라’던 구호의 단계를 넘어서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 즉 2030년 혹은 2050년까지 각국이 NDC 이행계획을 내고 실천에 들어갈 단계가 됐음이 그 나라 정치에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기후변화가 국내정치의 영역에 침투하면서, 기후변화 관련 논쟁은 더이상 과학이나 윤리의 문제에 머물지 않고 예산과 산업전략의 단계로 진입했다. 맨친은 ‘천문학적인 돈을 투입해서 청정에너지를 키우고 화석연료를 퇴출시켜도 산업이 요구하는 수준의 에너지 생산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가’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거론하며 바이든 행정부 정책의 ‘방법론’에 이의를 제기했다. 맨친의 반대에 바이든의 공약이 좌초 위기에 빠지는 상상은 기후변화가 각국의 현실정치 영역에 침투하면서, 캐스팅보트를 쥔 한 명의 반대로 탄소중립 과제가 이행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마찬가지로 주요 국가들이 ‘실천’을 담보하는 약속을 맺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지닌 까닭에 COP26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어려운 환경이란 전망이 행사 개막 전부터 나오고 있다. 가디언은 유엔과 주최국인 영국, 회담에 참여하는 주요 인사들이 이번 COP26이 실패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화 시대 이전보다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1.5도 아래로 억제하자는 기존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금이라도 다시 목표 NDC 이행을 위해 나아가려면 국내 산업계 등과의 마찰을 피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 김정환 서울시 환경수자원위원장 “햇빛행복발전소 설치 준공, 복지시설의 지속적 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김정환 서울시 환경수자원위원장 “햇빛행복발전소 설치 준공, 복지시설의 지속적 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정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동작1)은 21일 동작구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 열린 햇빛행복발전소 준공 및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햇빛행복발전소는 2017년부터 실시된 서울시의 태양광 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한 설치 지원사업으로 이번 준공된 삼성소리샘복지관은 제23호 햇빛행복발전 시설이다. 삼성소리샘복지관에 설치된 햇빛행복발전소 태양광 설비는 서울시,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공단이 예산을 지원해 (총공사비 3,850만원, 22.5 KW) 설치한 것으로 복지시설의 관리 운영비 절감 효과는 물론, 여름 및 겨울철 냉·난방 어려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환 위원장은 이날 행사를 마치며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의 운영비 절감과 에너지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으로 더 많은 시설에 설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는 감회와 다짐을 밝혔다.
  • [씨줄날줄] 유류세 인하/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유류세 인하/전경하 논설위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어제 “유류세 인하를 내부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다음주 정도에 조치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가 상승 대책을 물은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방안을 검토한다는 언론 보도에 17일까지도 ‘구체적인 유류세 인하 방안에 대해 검토한 바가 없다’고 잡아뗐던 것과 정반대다. 유류세는 휘발유·경유·LPG에 붙는 세금을 총칭하는 말이다. 휘발유에는 ℓ당 교통에너지환경세(교통세)가 529원 붙고 여기에 주행세(교통세의 26%), 교육세(교통세의 15%)가 붙어 유류세가 총 746원이다. 경유는 ℓ당 교통세가 375원에 주행세와 교육세까지 더해 유류세가 529원이다. LPG는 교통세가 아닌 개별소비세 161원에 교육세를 더해 185원이다. 기름을 수입할 때 내는 관세(수입 가격의 3%)와 소비자가 살 때 내는 부가가치세(10%)까지 더하면 세금이 소비자 가격의 절반을 넘는다. 기름값이 오르면 유류세 인하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정부는 2018년 11월 6일부터 2019년 5월 6일까지 유류세를 15%, 이어 그해 8월 31일까지 7% 내린 바 있다. 유류세 한시 인하가 결정된 2018년 10월의 휘발유값은 ℓ당 1681원. 올 10월 둘째주의 휘발유값은 ℓ당 1687원으로 그 당시보다 높다. 수입 비중이 높은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201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넘었고 앞으로도 오른다는 전망이 주류다. 코로나19로 잠재됐던 소비가 폭발하고 있지만 글로벌 공급망은 방역 규제 등으로 아직 제대로 가동되고 있지 못하고 있어서다. 내년 대선도 있고, 물가도 많이 올라 유류세가 내릴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 과거 유류세 인하도 여러 번 있었다.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 3월 2일부터 약 2개월간 휘발유 5%, 경유 12%씩 내렸고,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에는 3월 10일부터 연말까지 10개월간 10% 내렸다. 유류세의 기본인 교통세는 교통시설 확충 및 대중교통 육성, 환경 보전·개선 등에 쓰일 돈을 마련하기 위해 1993년 12월 31일부터 10년만 걷기로 한 목적세였다. 유효기간이 끝날 때마다 3년씩 6번 연장돼 올 연말이면 과세가 끝날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가 이를 2024년 말까지 3년 또 연장하는 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반복되는 연장 관행에 대해 국회 입법조사처가 지난달 문제점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냈다. 목적세라 운영이 경직되고 과세 체계를 복잡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좀비 세금’이라는 유류세를 친환경차 등장, 탄소중립 등에 맞춰 손봐야 한다.
  • [김현섭 PB의 생활 속 재테크] 불안한 투자시장, 다양한 리스크 꼼꼼히 점검해야

    최근 코스피가 10% 이상 하락 후 3000선에 머무르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시가총액 선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반도체 가격 하락 전망에 큰 폭으로 하락한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래이션’, 조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과 기준금리 추가 인상, 중국의 규제 리스크와 전력난, 미국 예산안 및 부채 한도 협상의 지지부진 등 국내외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지고 있다. 시장에선 자산가격 급락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하지만, 악재가 서로 영향을 주면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확산될 수 있어 각각의 위험성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이 가운데 스태그플레이션은 주식시장의 가장 큰 위험 요소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처럼 수면 아래 있던 부채가 자산시장 전체를 흔들 수 있다. 다만 금융기관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위드 코로나’ 전환이 예상되며, 국내외 기업 실적도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하락세로 전환된 건 아니기에 바닥을 확인한 후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도 추세가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따라서 증시 조정 폭이 커질 경우 분할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도 좋다. 최근 미국 10년 장기국채 금리가 1.5%를 넘었다. 지난달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에서 첫 금리 인상 시기가 내년으로 앞당겨지면서 통화 긴축 우려도 확대됐다. 미국 의회에서 예산안 및 부채한도 협상과 인프라 투자 법안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존재한다. 중국 전력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원자재 가격 급등, 인플레이션 우려도 있다. 수년간 부동산 시장 호조를 이용해 문어발식으로 확장해 온 중국 2위 부동산 재벌 기업인 헝다 그룹의 부도 위기도 문제다. 다만 낮은 대외 부채 등을 감안할 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처럼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다양한 리스크로 불안감을 느끼는 투자자는 이익이 난 투자상품을 매도한 후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혹시 모를 조정장을 대비해 이익 실현을 하고 친환경과 최근 하락 폭이 컸던 정보통신과 자동차업종 등에 적립식 투자를 하면서 투자 타이밍을 분산하는 것이 좋다. 2차전지 테마는 이익 실현보다는 장기 투자를 하고 연말 배당이 기대되는 배당주와 정기적인 배당 소득이 큰 리츠 관련 투자는 보유한다면 변동성에도 대비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팀장
  • 현대차, BTS 손잡고 ‘탄소중립’ 홍보

    현대차, BTS 손잡고 ‘탄소중립’ 홍보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이 디지털 참여형 캠페인 ‘익스펙팅젠원’(Expecting Generation One)에 참여해 춤을 추고 있다. 친환경 소비에 열정적인 ‘MZ세대’(1980년~2000년대 출생)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BTS가 영상에서 보여준 춤을 직접 콘텐츠로 제작해 다양한 플랫폼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차, BTS 손잡고 ‘탄소중립’ 홍보

    현대차, BTS 손잡고 ‘탄소중립’ 홍보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이 디지털 참여형 캠페인 ‘익스펙팅젠원’(Expecting Generation One)에 참여해 춤을 추고 있다. 친환경 소비에 열정적인 ‘MZ세대’(1980년~2000년대 출생)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BTS가 영상에서 보여준 춤을 직접 콘텐츠로 제작해 다양한 플랫폼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 CJ제일제당, 싸라기도 맛있는 식품으로 만든다

    CJ제일제당이 깨진 쌀이나 콩 비지 등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현미나 콩 등 식물 기반 재료로 만든 ‘식물성 대체우유’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들은 CJ제일제당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에서 선정됐다. 이노백은 스타트업처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보자는 취지로 지난 2월 도입됐다. 이 프로그램에 지원한 직원들은 기존 업무에서 손을 떼고 100일간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데 몰입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식품 부산물을 제품으로 만들어 폐기물을 최소화하겠다는 푸드 업사이클링과 다양한 식물성 재료로 만든 우유를 개발하는 것은 최근 친환경이나 채식주의 등 젊은 세대가 추구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와도 맞물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두 사업 모두 사내 독립조직으로 운영이 확정됐다.
  • 삼성SDI도 美에 첫 배터리 공장

    삼성SDI도 美에 첫 배터리 공장

    LG에너지솔루션, SK온에 이어 삼성SDI도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SDI가 완성차 기업과 합작에 나서는 건 처음이다. 국내 배터리 3사가 미국 완성차 ‘빅3’와 손잡으면서 K배터리의 ‘아메리칸 드림’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커졌다. 1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국에 들어설 합작공장 위치와 준공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통상 연 10GWh(전기차 15만대) 생산 설비를 짓는 데 약 1조원이 들고, 스텔란티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40GWh 규모의 공장을 짓기로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SDI의 투자 규모 역시 조단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현재 울산과 중국, 헝가리에 자체 생산 시설을 두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1위 제너럴모터스(GM)와 SK온이 2위 포드와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자 삼성SDI도 3위 스텔란티스와 동맹을 맺고 추격의 불씨를 당긴 것이다. 삼성SDI는 지난달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등 공장이 들어설 후보지 검토에도 나섰다. 삼성SDI의 참전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2파전 양상으로 흐르던 미국 배터리 시장 쟁탈전은 3파전 구도로 바뀌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에 이어 스텔란티스까지 포섭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계획하는 미국 내 생산 규모만 연 185GWh에 달한다. 전기차 물량으로는 300만대 수준이다. 포드와 대규모 합작에 나선 SK온은 150.5GWh로 LG에너지솔루션을 바짝 뒤쫓고 있다. 미국 시장이 국내 배터리 기업의 격전장으로 떠오른 이유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친환경 정책 추진의 영향이 크다. 바이든 정부가 미국 현지에서 생산된 배터리와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자 국내 기업들도 앞다퉈 미국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미국 정부도 해외 배터리 기업 유치로 친환경 정책 이행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됐다. 한국 기업의 미국 배터리 시장 독주에 일본 기업도 도전장을 냈다. 일본 최대 완성차 브랜드 도요타는 18일(현지시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 데 2030년까지 총 34억달러(약 4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기업과 합작하지 않고 자체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도 미국 네바다주 공장 증설에 나섰다.
  • 위생해충 꼼짝 못 하는 도봉 중랑천

    위생해충 꼼짝 못 하는 도봉 중랑천

    서울 도봉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높아지고 야외 활동을 하는 주민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해 북한산 입구 2곳에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초안산근린공원 3곳, 쌍문근린공원 1곳, 중랑천변 1곳 등 모두 5곳에 추가 설치했다. 자동분사기는 분사기 손잡이를 당겨 팔과 다리, 착용한 옷 위에 직접 뿌리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얼굴과 목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기피제를 뿌리면 4~5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되며 진드기 등의 위생해충 접근을 막아 야외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뎅기열, 쓰쓰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뎅기열은 흰줄숲모기에 물렸을 때 감염되는 급성 열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며 심한 경우 뇌염 증상이 동반된다. 쓰쓰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쓰쓰가무시증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렸을 때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적 혈관염이 발생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특히 뎅기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계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모기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을 입고 기피제를 뿌리고 풀밭에서는 돗자리를 사용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활동을 위해 해충기피제를 꼭 사용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서양호 중구청장의 ‘쓰레기 재발견’… 버릴 게 하나 없네

    서양호 중구청장의 ‘쓰레기 재발견’… 버릴 게 하나 없네

    “구청장은 집에서 분리배출해 보셨나요?”(윤혜신 쓰레기연구소 새롬 소장), “네, 제가 집에서 담당입니다.”(서양호 중구청장) 지난 12일 서울 중구의 쓰레기연구소 ‘새롬’ 개관식에서 윤혜신 소장이 서양호 중구청장과 나눈 대화다. 윤 소장이 이런 질문을 한 이유는 이제 올바르게 버리지 않으면, 처리하는 기술과 절차만으로는 더 이상 쓰레기를 감당할 수 없는 세상이 왔기 때문이다. 광희동에 들어선 쓰레기연구소 새롬은 전문 교육기관이다. 쓰레기 문제와 자원 순환에 대해 주민들이 더 많이 알게 돼, 현실화된 기후변화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구는 새롬을 통해 결국 지역 내 발생한 쓰레기를 그 지역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이 실현되기를 희망한다. 새롬은 주민 대상으로 좋은 버림(비우기, 헹구기, 분리하기, 섞지 않기), 일상 속 친환경 습관 4R, 즉 불필요한 물건 사지 않기(Refuse), 감량(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실천을 위한 친환경 자원순환 교육과 각종 관련 전시, 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특화됐다. 서 구청장과 박재용 태광산업·대한화섬 대표이사는 개관식에 앞서 건물 현관부터 모든 시설을 둘러보며 윤 소장의 설명을 들었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중구 대표 섬유기업으로 구와 함께 폐페트병 자원순환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설은 입구에 놓인 쇼핑카트를 이용해 만든 의자를 비롯해 재활용품으로 만든 다양한 집기로 가득하다. 버린 옷과 폐 가구 등으로 만든 의자에 앉아, 환경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개관식은 주민 100여명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함께 했다. 서 구청장은 축사에서 “조직 이름에 ‘쓰레기’라는 말을 꼭 넣어야 하느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현실을 반영하고 꼭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이야기하자는 의미에서 넣기로 했다”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과정 속에서만 자원순환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한다. 말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자원이 순환되는 자원순환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20년 전만 해도 쓰레기로 만든 제품을 더 비싼 돈을 주고 사야 하는 이유에 의문을 많이 가졌다”면서 “이제 오히려 천연 섬유가 더 많은 공해를 유발한다는 인식도 퍼지고 있다. 새롬 바로 옆에 있는 중구 대표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SDI 첫 미국 진출… ‘아메리칸 드림’ 노리는 K배터리

    삼성SDI 첫 미국 진출… ‘아메리칸 드림’ 노리는 K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 SK온에 이어 삼성SDI도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SDI가 완성차 기업과 합작에 나서는 건 처음이다. 국내 배터리 3사가 미국 완성차 ‘빅3’와 손잡으면서 K배터리의 ‘아메리칸 드림’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커졌다. 1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국에 들어설 합작공장 위치와 준공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통상 연 10GWh(전기차 15만대) 생산 설비를 짓는 데 약 1조원이 들고, 스텔란티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40GWh 규모의 공장을 짓기로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SDI의 투자 규모 역시 조단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현재 울산과 중국, 헝가리에 자체 생산 시설을 두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1위 제너럴모터스(GM)와 SK온이 2위 포드와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자 삼성SDI도 3위 스텔란티스와 동맹을 맺고 추격의 불씨를 당긴 것이다. 삼성SDI는 지난달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등 공장이 들어설 후보지 검토에도 나섰다. 삼성SDI의 참전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2파전 양상으로 흐르던 미국 배터리 시장 쟁탈전은 3파전 구도로 바뀌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에 이어 스텔란티스까지 포섭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계획하는 미국 내 생산 규모만 연 185GWh에 달한다. 전기차 물량으로는 300만대 수준이다. 포드와 대규모 합작에 나선 SK온은 150.5GWh로 LG에너지솔루션을 바짝 뒤쫓고 있다. 미국 시장이 국내 배터리 기업의 격전장으로 떠오른 이유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친환경 정책 추진의 영향이 크다. 바이든 정부가 미국 현지에서 생산된 배터리와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자 국내 기업들도 앞다퉈 미국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미국 정부도 해외 배터리 기업 유치로 친환경 정책 이행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됐다. 한국 기업의 미국 배터리 시장 독주에 일본 기업도 도전장을 냈다. 일본 최대 완성차 브랜드 도요타는 18일(현지시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 데 2030년까지 총 34억달러(약 4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기업과 합작하지 않고 자체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도 미국 네바다주 공장 증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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