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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쌀’ 다시 맛보나…36년 만에 벼농사 재개

    ‘울릉도 쌀’ 다시 맛보나…36년 만에 벼농사 재개

    도서 지역인 울릉도에서 30여년 만에 벼농사가 다시 시도돼 주목을 끌고 있다. 경북 울릉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서면 태하리 일대 군유지 1400여㎡에서 벼농사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1987년 울릉도에서 벼농사가 자취를 감춘 지 36년 만이다. 이를 위해 군농업기술센터는 9000여만원을 투입해 조성을 끝내고 논두렁과 수로 등을 정비한 뒤 오는 5월쯤 모내기를 할 계획이다. 물은 인근 태하천에서 끌어오기로 했다. 품종은 비바람에 강한 ‘삼강벼’로 알려졌다. 군농업기술센터는 10월쯤 친환경쌀 500㎏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883년(고종 20년) 섬 개척 초기부터 100년 정도 울릉도에서 벼농사가 이뤄진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벼 재배 과정을 체험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인근에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관광 자원화하기로 했다. 남구연 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장은 “섬에서 벼농사에 비해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용작물의 재배가 갈수록 확대되면서 결국 벼농사가 사라졌다”면서 “올해 시범 사업을 실시한 뒤 내년부터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생산된 쌀을 친환경 독도·울릉도 쌀로 브랜드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작년 車 수출 500억 달러 역대 최대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신모델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수출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가 수출액 성장을 견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1년 전에 비해 16.4% 증가한 541억 달러로, 사상 최초로 500억 달러 돌파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량은 전년 대비 36.8% 증가한 55만 4000대, 수출액은 48.0% 늘어난 161억 달러로 모두 역대 최대였다. 또 지난해 고환율 때문에 한국산 자동차의 가격 비교우위가 형성되며 전체 수출 대수는 전년 대비 13.3% 증가한 231만대를 기록했다.
  • 정선에 목재펠릿단지 만든다…연 30만톤 생산

    정선에 목재펠릿단지 만든다…연 30만톤 생산

    강원 정선에 대규모 목재펠릿 생산단지가 들어선다. 정선군은 목재펠릿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민간 투자방식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폐광지역 대체산업인 이 사업은 신동읍 천포리 석항비축장 유휴부지 89000㎡에 목재펠릿 제조시설과 사무실, 기숙사 등으로 이뤄진 생산단지를 건립하는 것이고, 사업비 1400억원 모두 민자이다. 앞선 2020년 정선군은 ㈜신영이앤피,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목재펠릿 생산단지는 지역개발실시계획 승인, 폐광지역진흥지구 지정 등의 절차를 거친 뒤 2024년 착공될 예정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5년이다. 목재펠릿 생산단지가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최대 30만t의 펠릿이 생산된다. 고용 창출 효과는 110명으로 기대된다. 정선군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해 폐광지역의 모범적인 대체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GS, 계열사별 역량 강화… 국내외 시장 점유율 높여

    GS, 계열사별 역량 강화… 국내외 시장 점유율 높여

    GS는 계열사별로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GS칼텍스는 2조 70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 부지에 올레핀 생산시설을 건설했다. 연간 에틸렌 75만톤, 폴리에틸렌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앞서 GS칼텍스는 LG전자와 손잡고 기존 주유소 개념에서 진화한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기존에 제공했던 주유·정비·세차 서비스 외에 전기차 충전·셰어링·경정비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GS칼텍스는 주유소, LPG충전소, EV충전소 및 수소충전소를 모두 갖춘 복합주유소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자이’ 아파트에 홈네트워크 시스템, 웰빙 시스템, 토털시큐리티 시스템 등 첨단시스템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절감 주택인 ‘그린스마트자이’도 선보였다.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과 경쟁력 우위의 사업추진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은 차별적 경쟁 요인을 갖추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GS25는 ▲점포 운영 혁신 ▲가맹점 수익 중심의 상생제도 및 우량점 개발 ▲차별화 상품 정책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GS더프레시는 ▲신선식품 차별화 ▲지자체 업무 협약 체결로 지역 특산물 판매 강화 ▲조리 코너 강화 ▲차별화 모바일 앱 운영 ▲GSfresh와의 시너지 등에 공들이고 있다. 특히 GS리테일은 2019년 안면 인식 결제 편의점을 선보인 데 이어 2020년 계산대 없는 미래형 편의점을 구축했다. GS25에서는 ▲QR코드를 통한 개인식별 ▲고객 행동 딥러닝 스마트 카메라 ▲재고 파악을 위한 무게 감지 센서 ▲영상 인식 스피커를 통한 고객 인사 ▲AI가 활용된 결제 등 미래형 디지털 유통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배달서비스에도 대응하고 있다. 배달전문 업체 요기요와 손잡고 전국 2000여 GS25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통 업계 처음으로 ‘카카오 주문하기’ 서비스를 개시해 배달 플랫폼으로의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 SHOP은 상품 역량과 판매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TV홈쇼핑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매력을 더욱 어필할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모바일 시장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온라인 커머스 리더’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 경기도, 도세 소송 85.5% 승소...전년 대비 5.5%p 증가

    경기도, 도세 소송 85.5% 승소...전년 대비 5.5%p 증가

    경기도는 지난해 판결이 확정된 도세 소송 55건 중 47건을 승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승소율은 85.5%로 전년 대비 5.5%p 늘었다. 도는 갈수록 전문화되는 경제활동과 대형로펌·세무법인을 통한 지방세 미납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전국 최초로 지방세 법무 전담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전담팀은 변호사를 담당공무원으로 채용해 도세소송 공동수행, 동일쟁점 사건 포착 및 지원, 항소·상고 대응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판결 사례를 보면 A건설 등은 친환경공법으로 여러 시군에 신축한 17개 공동주택에 대해 한시적으로 시행되던 일몰 지방세 감면 조항이 연장 적용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도는 해당 시군과 공동 대응해 1심에 승소, 133억원의 재원을 보존했다.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공동 추진 중인 B공사 등은 사업구역 토지의 소유권을 정리하면서 공동사업자 간 거래는 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는 이에 대응해 291억원의 세수를 보존했다. 최원삼 도 세정과장은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방세 소송업무의 통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증가하고 있는 대형로펌 등과의 주요 소송에서 공평과세와 조세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89건의 소송을 수행 중이며, 이중 134건을 재판 진행 중이다.
  • 우리산업, 테슬라 부터 현대차까지 친환경차 부품 계약 완료... “외형성장 기대”

    우리산업, 테슬라 부터 현대차까지 친환경차 부품 계약 완료... “외형성장 기대”

    우리산업은 테슬라 초기 모델부터 수년간 전기차 고전압 PTC 히터를 납품하며 축적됐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완성차 및 전기차 완성차 업체까지 부품 계약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북미 대표 전기차 업체 TOP3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뿐만 아니라 유럽의 벤츠 다임러, 스텔란티스그룹 전기차 등에 이어 최근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아이오닉까지 최종 공급업체에 선정되며 창사 이래 격변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리산업은 지난해 원자재 값 상승과 운임비 증가로 적자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자동차반도체 공급망 정상화와 원자재·운임비의 지속적인 하락, 고객사로부터의 원자재값 상승분 소급으로 실적이 확실히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사업 부문 주요 매출 비중은 HAVC 공조장치가 22%, 전기차 PTC 히터 등이 16%였지만 올해부터는 친환경차 비중이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 중구, 민생 한파 녹이기 팔 걷었다…난방비 등 22억원 지원

    중구, 민생 한파 녹이기 팔 걷었다…난방비 등 22억원 지원

    서울 중구가 민생 한파 녹이기에 팔 걷고 나섰다. 구는 한파취약계층 1만 3000여 가구 및 시설 101곳 등에 국·시비를 포함해 22억원의 예산을 특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7일 긴급 ‘한파대응 취약계층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복지틈새가구인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계층 1393가구와 장애인 저소득층 267명에게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액 총 1억 7000여만원은 전액 구비로 예비비로 마련할 예정이다. 단 중복대상은 제외한다. 기초수급자 4983가구 대상 난방비 10만원은 시비로 특별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 비용은 취약계층 지원비 60만원 외에 일반세대에 지원되던 10만원을 20만원으로 늘린다. 한파 대비 중점 관리가구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구 전 직원이 48시간 이내에 홀몸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2103명에게 1:1로 안부 확인과 난방비 지원이 안내되고, 방문간호사 배치나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즉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한파 취약계층 중 위기상황이 확인되면 긴급지원선정 절차를 거쳐 전기요금은 당월 50만원 이내, 가스요금은 당월 11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어린이집과 경로당 난방비 지원도 확대한다. 그동안 정부지원이 없는 어린이집 14개소에만 월10만~30만원을 지원했지만 상을 41곳으로 확대해 전년도 대비 증가분 실비 청구액을 지원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극심한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걱정”이라며 “이번 난방비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힘든 구민이 없는지 세밀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 울릉도에서 쌀 생산이 가능할까…울릉군, 36년 만에 벼농사 다시 짓는다

    울릉도에서 쌀 생산이 가능할까…울릉군, 36년 만에 벼농사 다시 짓는다

    도서지역인 울릉도에서 30여 년 만에 벼농사가 다시 시도돼 주목을 끌고 있다. 경북 울릉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서면 태하리 일대 군유지 1400여㎡에서 벼농사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1987년 울릉도에서 벼 농사가 자취를 감춘 지 36년 만이다. 이를 위해 군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9000여만원을 투입해 이달 중 논 단지 조성을 끝내고 논두렁과 수로 등을 정비한 뒤 5월쯤 모내기를 할 계획이다. 벼 농사에 필요한 물은 인근 태하천에서 끌어 오기로 했다. 품종은 비바람에 강한 ‘삼강벼’로 알려졌다. 군농업기술센터는 10월쯤 친환경쌀 500㎏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883년(고종 20년) 섬 개척 초기부터 100년 정도 울릉도에서 벼 농사가 이뤄진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벼 재배 과정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체험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인근에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관광자원화하기로 했다. 남구연 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장은 “섬에서 벼 농사에 비해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용작물의 재배가 갈수록 확대되면서 결국 벼 농사가 사라졌다”면서 “올해 시범 사업을 실시한 뒤 내년부터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생산된 쌀을 친환경 독도·울릉도 쌀로 브랜드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올해 상반기 일자리, 철강·반도체 ‘증가’…섬유 ‘감소’

    올해 상반기 일자리, 철강·반도체 ‘증가’…섬유 ‘감소’

    올해 일자리 절벽이 예상되는 가운데 업종별 일자리 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주요 업종별 일자리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철강·반도체 업종은 증가한 반면 섬유 업종은 감소했다. 기계·조선·전자·자동차·디스플레이·건설·금융 및 보험 업종은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철강과 반도체는 생산 회복과 투자 확대 등으로 고용 증가가 예상됐지만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은 글로벌 경제 침체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공급 차질로 인한 내수 전환 물량의 기저효과로 수출 증가가 예상됐다. 수출과 내수 증가로 철강 생산은 늘어날 전망이나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부정적이다. 올해 상반기 고용 규모는 1년 전과 비교해 1.7%(2000명)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반도체 수출은 2022년(1292억 달러) 대비 약 11% 감소한 1150억 달러(반도체협회 추정)로 예상됐다. 내수가 소폭 증가하는 데 비해 반도체 시장 축소로 생산은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설비 투자가 이어지면서 고용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감소로 증가폭이 축소되면서 1.6%(2000명)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섬유는 코로나19 완화로 내수 증가가 예상되지만 미국·EU 등 주요 시장의 섬유 수요 위축 등으로 생산이 줄면서 고용 감소가 예상된다. 내수 및 친환경 섬유 수요 증가, 미국의 우방국 중심 공급망 재편 등 기대 요인이 있으나 주요 시장의 섬유 수요 감소와 물류비 상승 등으로 생산이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상반기 고용 규모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8%(3000명) 감소가 예상된다.
  • 부산 수륙양용 버스 운행 하반기 이후 연기

    부산 수륙양용 버스 운행 하반기 이후 연기

    부산 수륙양용 관광버스 운행이 올해 하반기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 관련 사업자가 법적 분쟁에 휘말린 데다 기반시설 조성까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수륙양용 버스는 애초 지난해 하반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21년 4월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A컨소시엄이 선정되자, 2순위 협상 대상자인 B사가 “불법이 개입됐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A컨소시엄 관계자는 높은 점수를 받으려고 업체 2곳의 명의를 빌려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사실과 다른 출자 비율을 부산시에 제출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로 지난해 9월 입건됐다. B사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은 최근 각하됐지만, 해경 수사와 법적 분쟁으로 사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 때문에 지난해 하반기였던 수륙양용 버스 운행이 올해 4월로 연기했다. 하지만, 부산 해운대구 APEC나루공원 지하로 수영강과 연결되는 진입로 건설 공사가 아직 행정절차도 진행되지 않는 등 지연되면서 이마저도 어려워졌다. 수륙양용 버스는 과정교 근처에서 출발해 수영강을 따라 센텀마리나파크까지 이동한 뒤 이 진입로를 이용해 육상으로 올라와 영화의전당~광안대교~광안리 해변로~민락수변로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러야 올해 하반기에나 수륙양용 버스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는 최근 해상택시 운항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오는 3월 16∼17일 신청서를 접수하고 4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협약을 거쳐 18개월 안에 운항을 시작하도록 할 계획이다.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해상택시는 내년 하반기에 운항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해상택시는 부산항 남항, 송도, 영도 등 원도심 권역에서 4∼20인승 친환경 선박 2척 이상으로 운항한다.
  • 두산에너빌리티, 친환경 수소터빈 국산화 속도 높여

    두산에너빌리티, 친환경 수소터빈 국산화 속도 높여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산∙학∙연과 함께 ‘토종’ 기술로 수소터빈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경기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국내 10개 산∙학∙연이 모여 국산 수소터빈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E1 천정식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여하는 10개 기관은 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E1, 강릉원주대학교, 서울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홍익대학교, 한울항공기계, 삼원이엔지이다. 이번 협약으로 10개 기관은 ▲150MW(F급) 가스터빈 50% 수소 혼소 실증 국책과제 참여 ▲국내 기술 기반 수소 연소기 개발 및 제작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실증 부지 제공 및 운전, 두산에너빌리티는 연소기 개발, E1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상용화를 통해 청정 수소 공급을 맡는 식으로 역할이 나눠졌다. 기존의 액황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터빈을 개조해 수소 연소 기술을 적용하면 수소터빈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수소터빈에 수소를 50% 혼합해 연소하면 기존 LNG발전용 가스터빈과 비교하면 최대 23%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친환경 수소터빈 개발 뿐만 아니라 청정수소 활용까지 포함한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에 진정성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100% 대한민국 기술의 수소터빈 개발은 물론 국내 수소발전 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년 세계 5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을 개발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해 수소터빈 연소기의 30% 혼소 시험에 성공했으며, 국책과제로 50% 수소 혼소 및 수소 전소 연소기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2027년 380MW급 수소 전소 터빈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핵심 기기인 수소 전소 터빈용 연소기를 2026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 “尹 해진 잠바 아련” 김건희 여사가 밝힌 연애담

    “尹 해진 잠바 아련” 김건희 여사가 밝힌 연애담

    “이 남자 만나고 진정한 사랑 느껴”27일 與여성의원 10명과 관저 오찬한부모·미혼모 등 여성 이슈 공감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국민의힘 여성 의원 10명과의 오찬에서 윤 대통령과의 연애담을 공개하는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및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가진 오찬에서 개인적인 이야기 뿐만 아니라 한부모, 미혼모, 베이비박스 등 여성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여사는 이날 참석자들로부터 ‘윤 대통령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는 질문을 받고 “윤 대통령이 솔직하고 정이 많다”며 “윤 대통령이 추운 날 얇고 다 해진 잠바를 입은 걸 보고 아련한 마음이 들었다. 요리도 잘하고 마음이 여린 걸 보면서 진심이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한다. 이어 “저는 은연중에 ‘결혼을 못 할 것이다. 안 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 남자(윤 대통령)를 만나고 시간이 흐르면서 진정한 사랑을 느꼈다”며 “제가 아니면 남편을 구제해줄 사람이 없었지 않겠냐”라고 해 좌중에 웃음이 터졌다고 한다. 김 여사는 의원들에게 일일이 칭찬을 하고 자녀들의 안부를 묻는 친화력을 보였다고 한다. 한 참석자가 소록도 병원 방문을 제안하자 김 여사는 “안 그래도 예전에 가보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병원 방역 문제로 못 갔다. 그게 괜찮으면 가보고 싶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최근 김 여사가 윤 대통령과 함께 다녀온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이야기도 나왔다. 김 여사가 순방에 나설 때 든 19만원짜리 국내 친환경 브랜드 가방은 인기로 품절되기도 했다. 참석자들이 김 여사에게 “여사님이 입은 옷이나 가방이 완판되니 국내 젊은 디자이너분들이 만든 물건을 많이 들어달라”고 말하자 김 여사는 “저에게 활동비가 따로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비싼 제품은 사지도 못한다. 국내 디자이너들이 만든 중저가 의류나 장신구, 가방을 쓰는 것이 저는 더 좋다. 제품이 해외에 알려지면 좋은 일 아니냐”고 얘기했다고 한다. 이날 오찬에는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 9명(김미애·김영선·김정재·배현진·양금희·이인선·조은희·황보승희)전원과 비례대표 조수진 의원이 참석했다. 다른 비례대표 여성의원들은 30일 김 여사와 오찬할 예정이다. 이날 모임은 김 여사가 지난 2일 윤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여성 의원님들만 따로 한번 모시겠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오찬 메뉴는 가재수프, 소고기, 칠리새우, 짜장면 등 중식이었다.
  • 해외 첫 온실가스 감축 사업…우즈벡 매립가스발전소 착공

    해외 첫 온실가스 감축 사업…우즈벡 매립가스발전소 착공

    해외 친환경 사업에 투자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분을 인정받을 수 있는 첫 계기가 마련됐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26일(현지 시각) 우즈베키스탄 아한가란시에서 열린 ‘타슈켄트 매립가스(LFG) 발전시설’ 착공식에 환경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수주지원단)이 참석했다. 2024년 완공 예정인 타슈겐트 LFG 발전시설은 16MW(메가와트) 규모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나오는 매립가스(메탄)을 발전 연료로 전기를 생산해 연간 72만t, 15년간 총 108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환경부는 사업에 시설 설치비 등 27억원을 투자, 유엔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분을 인정받아 10년간 11만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타슈겐트 LFG 발전시설은 중앙아시아에서 처음 실시되는 민관협력형 매립가스 발전사업이다. 중소기업인 세진지엔이가 시공 및 건립 이후 발전 과정까지 수행한다. 수주지원단은 세진지엔이로부터 현지에서 전력구매 등 관련 인허가가 지연되고 있다는 요청을 받고 지난 24일에 출국했다. 현지에서 에너지부와 협의를 통해 전력구매 등 관련 인허가를 올해 4월 내 최종 완료키로 하면서 착공식이 열리게 됐다. 착공식에서는 우즈벡 천연자원부·에너지부·투자산업통상부·타슈켄트주·국내 기업 간 ‘매립가스 발전사업 추진계획(로드맵)’에 서명했다. 수주지원단장인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수주지원단 파견은 녹색산업 세일즈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올해 20조원 등 윤석열 정부 임기 동안 총 100조원의 녹색산업 수출 수주 목표를 제시했다.
  • 서울시·자치구, 난방비 타격 취약계층에 742억 지원

    서울시·자치구, 난방비 타격 취약계층에 742억 지원

    서울시와 자치구가 한파 및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총 742억원을 투입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서울 구청장들과 한파 대응 민생안전 대책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시가 밝혔다. 이번 공동 대응에 서울시와 자치구는 총 742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서울시는 680억원, 자치구는 62억원 규모다. 시는 난방비 지원을 위해 346억원,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을 위해 137억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시-구 협력 강화를 위해 197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한파에 난방비 부담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약 30만 가구에 총 300억원을 가구당 1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신속한 난방비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에게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35억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한다. 특별난방비 지원대상은 시립 또는 시 지원 사회복지시설 총 937곳으로 노인요양시설, 아동양육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등이 대상이다.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에도 특별교부금을 통해 특별 난방비가 지원된다. 1458곳을 대상으로 5개월간 총 11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중장기적인 대책으로 겨울철 주거 취약가구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단열’을 포함해 창호, 친환경보일러, 도배, 장판 등을 지원하는 집수리 사업을 올해 1150가구 대상, 총 137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자치구는 취약계층 난방비 41억원, 방한용품 5억원, 한파 쉼터 운영 등 기타 대응에 16억원을 투입한다. 이성헌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장은 “서울시가 마련한 선제적 지원 정책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한편, 자치구 차원에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올겨울 서울시의 가장 시급한 시정 현안은 에너지이고 이를 위한 지원을 조금도 지체하지 않겠다”며 “시와 자치구가 적극 협력해 지원의 사각지대 및 지원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 “전기요금 부담 줄였다”… 가전기업, 에너지 효율로 ‘승부수’

    “전기요금 부담 줄였다”… 가전기업, 에너지 효율로 ‘승부수’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가전기업들이 높은 에너지 효율을 앞세운 신제품을 앞다퉈 출시하며 실적 회복에 나섰다. 제품 가동에 드는 전기 에너지를 줄이는 방식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소비자에게는 늘어난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 준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지난해 세 차례(4·7·10월)에 걸쳐 kWh(킬로와트시)당 19.3원 오른 데 이어, 이달부터 13.1원이 추가로 인상됐다. 이는 2차 오일쇼크 시기였던 1981년 이후 42년 만에 최대 인상 폭에 해당한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4022원을 더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업들은 제품 자체의 성능 개선과 더불어 인공지능(AI) 기술까지 접목해 에너지효율 극대화로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날 서울 우면동 서울R&D(연구개발)캠퍼스에서 공개한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가 대표적이다. 에어컨 최상위 제품군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일부 제품은 기존 1등급 제품보다도 냉방효율이 10% 더 높다. 신문선 에어솔루션플랫폼랩 상무는 “무풍 갤러리 기준 최고 등급 에너지 효율 제품의 경우 17평형 모델 기준으로 대략 월 7000원의 전기료 절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실내 공기 질에 맞춰 제품이 스스로 팬을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앞서 지난 18일 2023년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컬렉션’을 출시한 LG전자도 전 제품군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추가한 바 있다.
  • “전기차 보조금, 법대로 시행해야”
맨친 상원의원, 美정부와 엇박자

    “전기차 보조금, 법대로 시행해야” 맨친 상원의원, 美정부와 엇박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한국산 전기차의 차별조항을 넣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민주당 소속 조 맨친 상원의원이 이번에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관련 규제를 완화하지 못하게 막는 ‘미국 자동차안보법’을 발의했다. 전기차로의 전환을 촉진하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기조와 엇박자를 낸 것이다. 맨친 의원은 2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IRA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조항을 법 조문대로 올해 1월 1일부터 준수토록 하는 ‘미국 자동차안보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IRA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북미산 전기차에만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올해부터 세액공제 조건은 더욱 강화된다. 북미산 전기차라도 북미산 배터리 부품을 사용해야 3750달러를, 미국이나 대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가공된 광물을 배터리에 사용해야 3750달러를 각각 인정한다. 다만 미 재무부는 IRA 시행지침 발표 시점을 지난해 말에서 오는 3월 말로 연기했다. 따라서 그때까지는 배터리 조건과 무관하게 북미산 전기차는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맨친 의원의 법안은 이미 세액공제를 받았더라도 재무부가 향후 공개하는 세부지침에 저촉될 경우 소급 적용해 세액공제 혜택을 취소한다는 것이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일 “(IRA에) 조정이 필요한 작은 결함들(glitches)이 있다”며 배터리 관련 조항을 다소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과 정반대다. 사실상 중국산 희토류 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기업은 거의 없다는 점에서 한국, 유럽연합(EU)은 물론 미국 전기차 업체들도 불만이 높다. 하지만 맨친 의원이 까다로운 전기차 세액공제 조건을 고수하는 건 석탄 광산이 집중된 자신의 지역구(웨스트버지니아주) 표심을 의식한 친환경 정책 지연술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다만 맨친 의원의 이번 법안이 현실화된다면 미 전기차 업체들도 배터리 광물 요건을 충족하는 게 불가능해 줄줄이 세액공제 대상에서 탈락한다. 이미 세액공제를 못 받는 한국산 전기차 입장에선 불리할 게 없다. 맨친이 발의한 법안은 민주당 주류의 지지도 못 받아 통과 가능성이 극히 낮다.
  • 취약층 ‘난방비 쇼크’ 급한 불 끈다

    취약층 ‘난방비 쇼크’ 급한 불 끈다

    최강 한파 속 난방비 폭탄으로 국민 불만이 고조되자 대통령실과 정부가 26일 취약계층의 에너지바우처(이용권) 등 난방비 지원금을 30만 4000원으로 기존보다 두 배 인상하는 내용의 난방비 부담 완화 대책을 내놓았다. 예고됐던 2분기 가스요금 인상과 관련해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민 부담을 봐 가면서 적정 시점 수준에서 요금을 검토하겠다”며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대통령실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난방비 절감 대책’을 직접 발표했다. 난방비 폭등에 대한 민심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올겨울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17만 6000가구에 한시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을 기존 15만 2000원에서 30만 4000원으로 두 배 인상하는 방안이 주요 내용이다. 또 사회적 배려 대상자인 160만 가구에 대한 가스비 할인폭도 현재 9000~3만 6000원에서 1만 8000~7만 2000원으로 두 배 확대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최근 난방비 급등에 대해 “지난 몇 년간 인상 요인이 있었음에도 요금 인상 요인을 억제했고 2021년 하반기부터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2021년 1분기 대비 최대 10배 이상 급등한 데 기인한다”면서도 “한국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실제 산업부가 공개한 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의 국가별 가스요금 비교표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산업부 또한 가정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전국 각 지역에 중앙집중식 노후된 난방용 보일러 등으로 난방효율이 낮은 아파트 단지와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난방효율개선지원단’을 긴급 설치해 첫 회의를 열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 지원단은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등 효율 개선 사업을 안내한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할 경우 저소득층 60만원, 일반가정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각지대 저소득가구 3만 1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21.6% 늘어난 783억원을 들여 단열시공 등 난방체계 개선에도 나선다. 박일준 산업부 차관은 이날 “가스요금 오름폭은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가장 적지만 1년 전과 비교해 1배 반 정도로 많이 오른 게 사실”이라면서 “2021년 3월부터 민수용 가스요금 연동제를 적용하지 않았는데, 전쟁 우려에도 미수금을 감내 가능하다고 보고 (방치한) 5조원이 현 정부로 넘어오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 연동제를 적용해 좀더 빨리 요금을 올려 소비자에게 시그널을 줬더라면 상황이 나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 부총리는 바우처 지급 대상이 적다는 지적과 관련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일정 기간 가져갈 부분이기에 꼭 한시적이라고 한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 취약층 ‘난방비 쇼크’ 급한 불 끈다

    취약층 ‘난방비 쇼크’ 급한 불 끈다

    최강 한파 속 난방비 폭탄으로 국민 불만이 고조되자 대통령실과 정부가 26일 취약계층의 에너지바우처(이용권) 등 난방비 지원금을 30만 4000원으로 기존보다 두 배 인상하는 내용의 난방비 부담 완화 대책을 내놓았다. 예고됐던 2분기 가스요금 인상과 관련해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민 부담을 봐 가면서 적정 시점 수준에서 요금을 검토하겠다”며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대통령실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난방비 절감 대책’을 직접 발표했다. 난방비 폭등에 대한 민심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올겨울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17만 6000가구에 한시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을 기존 15만 2000원에서 30만 4000원으로 두 배 인상하는 방안이 주요 내용이다. 또 사회적 배려 대상자인 160만 가구에 대한 가스비 할인폭도 현재 9000~3만 6000원에서 1만 8000~7만 2000원으로 두 배 확대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최근 난방비 급등에 대해 “지난 몇 년간 인상 요인이 있었음에도 요금 인상 요인을 억제했고 2021년 하반기부터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2021년 1분기 대비 최대 10배 이상 급등한 데 기인한다”면서도 “한국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실제 산업부가 공개한 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의 국가별 가스요금 비교표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산업부 또한 가정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전국 각 지역에 중앙집중식 노후된 난방용 보일러 등으로 난방효율이 낮은 아파트 단지와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난방효율개선지원단’을 긴급 설치해 첫 회의를 열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 지원단은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등 효율 개선 사업을 안내한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할 경우 저소득층 60만원, 일반가정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각지대 저소득가구 3만 1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21.6% 늘어난 783억원을 들여 단열시공 등 난방체계 개선에도 나선다. 박일준 산업부 차관은 이날 “가스요금 오름폭은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가장 적지만 1년 전과 비교해 1배 반 정도로 많이 오른 게 사실”이라면서 “2021년 3월부터 민수용 가스요금 연동제를 적용하지 않았는데, 전쟁 우려에도 미수금을 감내 가능하다고 보고 (방치한) 5조원이 현 정부로 넘어오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 연동제를 적용해 좀더 빨리 요금을 올려 소비자에게 시그널을 줬더라면 상황이 나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 부총리는 바우처 지급 대상이 적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일정 기간 가져갈 부분이기에 꼭 한시적이라고 한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 ‘인체 무해’ 입증 책임 사업자에게 묻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친환경적이지 않은 제품을 친환경인 것처럼 표시·광고하는 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판단기준을 마련한다. 독과점이 장기간 지속되는 자동차 수리 부품, 농수산물 도매 시장에서 경쟁을 제약했던 규제 완화에도 나선다. 자동차 수리 부품 시장에서 독립·중소 부품사들의 인증 대체 부품을 활성화하고, 농수산물 도매시장법인 재지정 요건을 법제화해 자격 미달인 도매시장법인을 퇴출할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3년 주요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하며 이와 같은 소비자 편익 강화 정책들을 강조했다. 공정위는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국민들의 생활·소비 패턴이 온라인·비대면 위주로 바뀌는 불가역적 변화가 일어났다며 플랫폼 등에서 벌어지는 소비자 기만 행위에 대한 제재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린워싱 방지를 위한 세부 판단기준을 마련하는 정책은 기업의 안전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체 무해’, ‘안전성 입증’ 등을 표시한 광고에 대해 기업에게 엄밀한 입증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 정책의 골자다. 공정위는또 별도의 추가 고지 없이 서비스를 자동 갱신·결제하게 하는 다크패턴(눈속임 상술)에 대해선 실효적 규율 방안을 만들기로 했다. 뒷광고·이용후기 조작에 대해선 점검과 자진시정을 강화하고, 트래픽 어뷰징(키워드 집중검색)을 통한 상품 검색순위 조작, 온라인 게임업체의 확률 조작 등도 집중 점검한다. 당근마켓을 비롯한 중고거래·리셀(재판매) 등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 사업자와 함께 자율적인 소비자 피해 예방 및 분쟁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구독서비스·라이브커머스·모빌리티, 여행·숙박, 공유오피스·청년주택 임대차 등 최근 수요가 증가한 분야의 불공정 약관도 점검한다. 특히 명품 브랜드 업체가 약관에 리셀 금지 의무 조항을 부과한 데 대해서도 불공정성을 들여다본다. 공정위는 컨텐츠, 여가·건강 분야의 불공정 거래 행위와 디지털 인프라·플랫폼 분야의 독점력 남용 행위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이승기 사태로 불거진 연예인과 연예기획사 간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표준계약서를 개정하고 불공정 계약 강요 행위를 감시한다. 웹소설 분야에서 2차 저작물 작성권 제공 강요, 음악 저작권 분야에서는 신규 사업자 시장 진입 방해, SNS를 통한 부당 고객 유인 행위 등을 감시한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의 경우 실태조사를 통해 OTT 사업자 간 경쟁 제한, 컨텐츠 제작사 등에 대한 갑질 여부를 살펴본다. 공정위는 시스템통합·클라우드·게임 등 소프트웨어, 드라마·영화 등 컨텐츠, 광고 업종의 불공정한 용역 하도급 거래 관행도 점검한다. 외주제작 과정에서 구두 계약, 부당특약, 검수·대금 지급 지연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 ‘난방비 폭탄’ 들끓는 민심에 정부 “취약층 난방비 지원 두 배 확대… 인상분 보완 가능”

    ‘난방비 폭탄’ 들끓는 민심에 정부 “취약층 난방비 지원 두 배 확대… 인상분 보완 가능”

    에너지바우처·가스비 할인 2배로산업부 ‘난방효율긴급지원단’ 설치노후 보일러 개선 등 현장 지원 나서“요금 억제 文정부 미수금 5조 부담”추경호, 2분기 인상엔 유보적 입장“정유업계 횡재세 검토 안해” 일축 최강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난방비 폭탄으로 국민 불만이 고조되자 대통령실과 정부는 26일 취약 계층의 에너지바우처(이용권) 등 난방비 지원금을 30만 4000원으로 기존보다 두 배 인상하는 등 난방비 부담 완화 대책을 내놓았다. 예고됐던 2분기 가스요금 인상과 관련해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민 부담을 봐가면서 적정 시점 수준에서 요금을 검토하겠다”며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네 차례(4·5·7·10월)에 거쳐 38% 올린 가스요금 인상 폭이 유럽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면서 예측 불가능한 역대급 한파와 문재인 정부 당시 인상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제때 인상을 하지 않고 현 정부로 5조원의 한국가스공사 미수금이 넘어오면서 가파른 요금 인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바우처 지원액 30만 4000원으로 2배↑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금 최대 60만원“국제 천연가스 가격 최대 10배 급등, 몇 년간 요금 인상 요인 발생에도 억제” 대통령실은 이날 주무부처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앞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난방비 절감 대책’을 직접 발표했다. 난방비 폭등에 대한 민심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올겨울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17만 6000가구에 한시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을 기존 15만 2000원에서 30만 4000원으로 두 배 인상하는 방안이 주요 내용이다. 또 사회적 배려 대상자인 160만 가구에 대한 가스비 할인 폭도 현재 9000원~3만 6000원에서 1만 8000원~7만 2000원으로 두 배 확대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최근 난방비 급등에 대해 “지난 몇 년간 인상 요인이 있었음에도 요금 인상 요인을 억제했고 2021년 하반기부터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2021년 1분기 대비 최대 10배 이상 급등한 데 기인한다”면서도 “한국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가 공개한 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의 국가별 가스요금 비교표(세금 포함 최종 소비자가격 기준)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산업부는 가정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전국 각 지역에 중앙집중식 노후된 난방용 보일러 설치 등 난방효율이 낮은 아파트 단지와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난방효율개선지원단’을 긴급 설치해 첫 회의를 열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 산업부, 한전·가스공사·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 공급자와 에너지공단·도시가스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난방비 절감 개선방안을 컨설팅해준다. 지원단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 지원팀을 꾸리고 공급자별 효율개선지원 안내센터를 운영한다.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 절약 방법,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금 등 효율 개선 사업도 안내한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할 경우 저소득층 60만원, 일반가정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각지대 저소득가구 3만 1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21.6% 늘어난 783억원을 들여 단열시공 등 난방개선에도 나선다.“가스요금 오름폭 한국 가장 적지만1년 전 비교해 1.5배 많이 올라”전쟁 우려로 가격 치솟는데 버틴 文정부“연동제로 가격 올려 시그널 줬어야” 박일준 산업부 차관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가스요금 오름폭이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가장 적지만 1년 전과 비교해 1배 반 정도로 많이 오르게 사실”이라면서 “2021년 3월부터 민수용 가스요금 연동제를 적용하지 않았고 전쟁 우려 속에 가스가격이 오르는데도 미수금을 감내가능하다고 보고 5조원을 현 정부로 넘기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 연동제를 적용해 좀 더 빨리 요금을 올려 소비자에 시그널을 줬더라면 상황이 나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터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을 급등시킨 결정적인 요인이지만, 2021년 하반기부터 두 나라 관계가 좋지 않아 유럽으로 가는 가스 밸브를 잠근다는 등의 얘기가 나오면서 가스요금이 많이 올랐음에도 요금 인상은 없이 미수금에 의존하는 상황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2021년 8월 이후 급격히 오르기 시작한 LNG 가격 속에 영국, 독일, 프랑스 등 다른 나라들은 가스 요금 가격을 상당 부분 올렸지만 한국은 산업용과 달리 가격 연동제가 적용되지 않은 민수용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후 전쟁이 터지고 새 정부가 들어오기 직전인 지난해 4~5월부터 본격적으로 더 오르기 시작한 LNG 가격은 지난해 9월 최고치를 찍었다.박 차관은 “전체적으로 가스 도입 가격은 올랐는데 이전 정부에서 요금 인상을 안하면서 2021년 말 1조 8000억원이던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새 정부가 출범하던 지난해 5월 5조원으로 늘었다”면서 “이전 정부에서 넘겨 받은 게 5조원 정도 된다”고 말했다. 새 정부 역시 한꺼번에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 지난해 4차례 가스요금을 인상했지만 기록적인 한파 속에 난방 수요가 늘면서 LNG 수입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 가스공사 미수금은 4조원이 더 늘어 9조원까지 늘어났다. 박 차관은 “가스공사가 사채발행한도를 4배에서 5배로 늘렸지만 돈이 있어야 가스를 구매하니 요금으로 반영해 2026년까지 처리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난방비 폭등 논란 후 사후 대응 지적에 “예상치 못한 한파에 수요 예측 어긋”“2분기 인상은 3월말 국내외 상황 봐야” 난방비 폭등을 사전에 예측하지 못했느냐는 지적에는 “12월 하순부터 1월에 역대급 한파가 몰려오면서 수요량이 많이 늘었고 사용량이 늘면서 난방가스 인상폭이 커졌다”면서 “당초 전력수요피크를 1월 셋째주로 예상했으나 예상치 못한 한파로 한 달 정도 전력수요 피크가 당겨졌다”고 답했다. 도시가스 요금과 열 요금은 최근 1년 동안 각각 38.4%, 37.8% 올랐으나 올 겨울철에 강력해진 한파로 난방 수요가 대폭 늘면서 실질 인상 폭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박 차관은 2분기 가스비 추가 인상에 대해 “LNG 가격이 지금은 3분의 1 정도 내려왔지만 (가격 인상을) 3월 중순 결정할 때에는 가스공사의 재무 상태와 전체적인 국내외 경제 상황을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한편, 추 부총리는 이날 바우처 지급 대상이 적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일정 기간 가져갈 부분이기에 꼭 한시적이라고 한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고유가에 역대급 이익을 올려 성과급 잔치를 벌인 정유업계에 대한 횡재세 도입에는 “횡재세 형태로 세금을 물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도입에 동의할 수 없고 검토하고 있지도 않다”고 답했다. 박 차관 역시 취약계층 가스비 할인 등에 대해 “충분하다고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면서도 “다만 이번 대책으로 인상된 부분들은 보완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산업부는 최근까지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51% 인상한데 이어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 할인 폭을 50% 확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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