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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셀러] 박근혜 옥중서간 2주 연속 1위… ‘굿바이, 이재명’ 2위로 껑충

    [베스트셀러] 박근혜 옥중서간 2주 연속 1위… ‘굿바이, 이재명’ 2위로 껑충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간집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품귀 현상까지 일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굿바이, 이재명’이 2위로 그 뒤를 따라잡았다. 14일 교보문고의 1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동안 지지자들에게 쓴 답장을 모은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2주째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책은 박 전 대통령의 유일한 접견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정리해 엮었고 박 전 대통령의 육필 편지와 미공개 사진도 담겼다. 가로세로연구소가 출판했다.이재명 후보와 친형 사이의 갈등을 다룬 ‘굿바이, 이재명’은 지난주보다 판매 순위가 열 여섯 계단이나 올랐다. 배우 김부선의 변호사로 잘 알려진 장영하 변호사가 이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정리한 책으로 지난달 24일 출간됐다. 민주당이 판매·배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정치권에서도 이슈가 되면서 책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품귀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종합 1, 2위를 차지한 두 책은 모두 60대 이상 독자들의 구매가 높았다.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3위),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2’(4위), 만화 ‘흔한남매9’(5위), 에릭 와이너의 철학 에세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6위) 등이 상위를 기록했다. ●교보문고 1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박근혜, 가로세로연구소) 2. 굿바이, 이재명(장영하, 지우출판) 3.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나무옆의자) 4. 트렌드 코리아 2022(김난도, 미래의창) 5. 흔한남매 9(흔한남매, 미래엔아이세움) 6.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릭 와이너, 어크로스) 7.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 팩토리나인) 8. NFT 레볼루션(성소라, 더퀘스트) 9.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매트 헤이그, 인플루엔셜) 10. 웰씽킹(켈리 최, 다산북스)
  • 돈·명예·사람 잃고 구속된 이상직 의원

    돈·명예·사람 잃고 구속된 이상직 의원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으로 기소된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이 법정구속됐다. 성공한 기업인으로, 문재인 정부의 ‘경제 디자이너’를 앞세워 재선에 성공한 이 의원은 재판 과정에서 기소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끝질긴 법정 다툼을 벌였으나 징역 6년의 중형을 선고 받았다. 이 의원은 2015년 11∼12월 540억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520만 주를 자녀들이 주주로 있는 이스타홀딩스에 저가 매도해, 이스타항공에 430억여원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로 인해 이 의원 딸이 대표로 있는 이스타홀딩스는 112억여원의 이득을 봤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또 2016∼2018년 이스타항공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채권 가치를 임의로 상향 또는 하향 평가하고 채무를 조기 상환하는 방법으로 계열사에 56억여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공소사실에 포함됐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과 그 계열사를 실소유하면서 회삿돈 53억 6000여만원을 빼돌리고 이 돈을 친형의 법원 공탁금, 딸이 몰던 포르쉐 보증금·렌트비·보험료, 해외 명품 쇼핑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검찰이 횡령·배임 금액을 555억원으로 산정한데 반해 재판부는 범행 금액을 약 70억원으로 판단해 항소심에서 다툼이 예상된다. 이날 1심 판결로 ‘불사조’를 호언장담하던 이 의원은 돈과 사람, 명예를 모두 잃고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지게 됐다. 특히, 자신을 믿고 따르던 직원들도 “모든 범행이 이 의원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진술하는 등 측근들 마저 등을 돌렸다. 오는 26일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도 예정돼 있어 사면초가 상황이다. 박이삼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 조종사 지부장은 이날 선고 결과에 대해 “형량이 생각보다 낮아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해고 노동자들의 한이 조금이라도 풀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 7월 29일 자신의 명의로 이 의원을 조세포탈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장본인이다. 박 지부장은 “너무 명백한 범죄 행위에 대해 수사부터 선고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노동자들을 내팽개치고 고통스럽게 한 대가를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스타항공에서 해고된 노동자 605명 중 회사를 아예 떠난 분도 있지만, 복직을 기대하며 일용직 노동으로 살아가는 분도 있다”며 “아직 사측이 해고자 복직에 관한 아무런 언급이 없어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이상직 의원 법정구속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이상직 의원 법정구속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으로 기소된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이 징역 6년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형이 확정되면 이 의원은 직을 상실한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이상직 피고인은 기업의 총수로서 이스타항공과 계열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기업을 사유화하고 범행을 책임을 부하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해 이스타항공 계열사에 70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손해가 발생했고 피해도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다”며 “범행을 반성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법정구속한다”고 판시했다. 이에따라 성공한 기업인으로 문재인 정부 경제 디자이너를 내세워 재선에 성공했던 이 의원은 돈과 명예는 물론 주변의 사람까지 모두 잃어 고립무원의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이 의원은 2015년 11월부터 12월까지 540억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520만 주를 자녀들이 주주로 있는 이스타홀딩스에 저가 매도, 이스타항공에 430억여원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로 인해 이 의원이 딸이 대표로 있는 이스타홀딩스는 112억여원의 이득을 얻게 됐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또 2016년∼2018년 이스타항공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채권 가치를 임의로 상향 또는 하향 평가하고 채무를 조기 상환하는 방법으로 계열사에 56억여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포함됐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과 그 계열사를 실소유하면서 회삿돈 53억 6000여만원을 빼돌려 친형의 법원 공탁금, 딸이 몰던 포르쉐 보증금·렌트비·보험료, 해외 명품 쇼핑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2016년 7월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전주시 완산구 한 빌딩에 사무실을 얻어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운영한 혐의도 검찰에 적발됐다. 현행법은 정당 이외에 누구도 시·도당 하부조직의 운영을 위해 당원협의회 등 사무소를 둘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은 횡령·배임 금액을 555억원으로 산정했지만 재판부는 범행 금액을 약 70억원으로 봤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해 4월 28일 구속됐다가 184일 만인 10월 28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반성없다”…이상직 징역 6년 ‘법정구속’(종합)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반성없다”…이상직 징역 6년 ‘법정구속’(종합)

    “범행을 반성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법정구속한다.”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의 피고인인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이 법정구속됐다. 선출직 공무원인 이상직 의원은 이 형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한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강동원)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이상직 피고인은 기업의 총수로서 이스타항공과 계열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기업을 사유화했다. 그런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책임을 부하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해 이스타항공 계열사에 70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손해가 발생했고 피해도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다. 범행을 반성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법정구속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상직 의원은 이 혐의로 지난해 4월 28일 구속됐다가 184일 만인 10월 28일 보석으로 풀려난 바 있다. 이상직 의원은 2015년 11월부터 12월까지 540억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520만 주를 자녀들이 주주로 있는 이스타홀딩스에 저가 매도해 이스타항공에 430억여원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로 인해 이 의원이 딸이 대표로 있는 이스타홀딩스가 112억여원의 이득을 얻게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항공과 그 계열사를 실소유하면서 회삿돈 53억 6000여만원을 빼돌리고 이 돈을 친형의 법원 공탁금, 딸이 몰던 포르쉐 보증금·렌트비·보험료, 해외 명품 쇼핑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횡령·배임 금액을 555억원으로 산정했지만 재판부는 범행 금액을 약 70억원으로 봤다.
  • “정찬민이 인허가 편의 대가로 땅 싸게 넘기라고 지시”… 부동산 중개업자 법정 증언

    “정찬민이 인허가 편의 대가로 땅 싸게 넘기라고 지시”… 부동산 중개업자 법정 증언

    용인시장 시절 부동산 개발업체에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고, 제3자를 통해 수억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국민의힘 정찬민(용인갑) 의원이 이번 사건을 직접 지시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수원지법 형사12부(나윤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의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사건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부동산 중개업자 A씨는 “정 피고인이 ‘인허가 관련 행정적 편의를 줄 테니 땅을 싸게 넘겨달라’는 지시를 해 부동산 개발업자 B씨를 만났다”고 증언했다. A씨는 “사업자인 B씨 입장에서는 인허가가 생명이기 때문에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이후 싼 값에 땅을 넘긴 B씨가 토지 취·등록세까지 대납한 것에 대해서는 “정 피고인이 ‘내는 김에 그것도 내라고 하라’는 지시도 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의 고향 후배인 A씨는 특가법상 뇌물 방조 혐의로 기소된 이 사건 공동 피고인으로, 지금껏 혐의를 부인해 온 정 의원과 배치되는 증언을 한 것이다. 정 의원은 용인시장 시절인 2016년 4월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타운하우스 개발을 하던 B씨에게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사업 부지 내 땅을 친형과 친구 등 제3자에게 시세보다 약 4억600만원 저렴하게 취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재판부는 전날 정 의원 측이 장모상을 이유로 낸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집행정지 기간은 12일 오후 4시까지이며, 정 의원이 머물 수 있는 곳은 자택과 장례식장, 장지이다.
  • “표창장 위조 vs 상습도박”…우상호, SNL서 “조국한테 죽었다”

    “표창장 위조 vs 상습도박”…우상호, SNL서 “조국한테 죽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쿠팡플레이의 코미디 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 ‘조국 딸’보다는 ‘이재명 아들’을 키우겠다고 선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 의원은 지난 8일 공개된 SNL코리아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서 인턴기자 연기를 하는 배우 주현영씨로부터 ‘밸런스 게임’을 제안받았다. 밸런스 게임이란 고르기 어려운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게임이다. 방송에서 ‘주 기자’는 우 의원에게 “다음 둘 중에 한 명을 꼭 키워야 한다면?”이라고 질문을 던진 뒤 “표창장 위조한 딸 vs 상습적으로 도박한 아들”이라는 선택지를 제시했다. ‘표창장 위조한 딸’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을, ‘상습적으로 도박한 아들’은 불법도박 의혹으로 고발된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장남을 겨냥한 선택지였다. 우 의원은 선택지를 들은 뒤 크게 웃음을 터뜨린 뒤 “환장하겠네”라며 난감해했다. 이어 “상습 도박이라고 하지만, 예를 들면 사행성 게임에 접어든 것”이라며 “게임에 접어들어서 도박에 빠졌던 아들이라도 반성하고 거듭날 수 있다”며 후자를 택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서 “표창장 위조하고 도박을 갖다 붙이면 어떡하냐”며 “지금까지 SNL에서 정치인한테 한 밸런스 (게임) 중에 제일 심각한 질문이었다. 조국이한테 죽었다 이제”라고 웃으며 말했다.우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되기’와 ‘내가 서울시장 되기’ 중에서는 후자를 골랐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어차피 대통령 되니깐, 제가 서울시장 되는 게 남아 있다”며 “둘 다 되는 게임이니깐 (후자를 골랐다)”고 했다. 또 ‘우상호의 감성 에세이 세계적 베스트셀러 만들기’와 ‘굿바이 이재명 세상에서 없애기’ 중에서는 전자를 택했다. ‘굿바이 이재명’은 이 후보와 친형 고 이재선씨의 갈등을 다룬 책이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옥중서간집 출간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

    최근 특별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간집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6일 발표한 1월 첫째 주(12월 29일∼1월 4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쓴 편지를 모은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로세로연구소)가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서점 예스24가 집계한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신년 특사로 풀려나기 직전인 지난달 30일 공개됐다. 서점 배포 전부터 예약 판매만으로 인터넷 판매량을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일찌감치 돌풍을 예고했다. 책을 구매한 독자 가운데 60대 이상 남성이 25.7%를 차지할 정도로 노년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이 밖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친형 사이의 갈등을 다룬 책 ‘굿바이, 이재명’(지우출판)이 98계단 뛰어오른 18위를 기록하는 등 대선을 앞두고 정치 분야 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 박근혜 전대통령 회고록,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

    박근혜 전대통령 회고록,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6일 발표한 1월 첫째 주(12월 29일∼1월 4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박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쓴 편지를 모은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서점 예스24가 집계한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이 책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나기 직전인 지난달 30일 오후 공개됐다. 서점에 배포되기 전부터 예약 판매만으로 인터넷 판매량을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오르면서 서점가에 돌풍을 예고했다. 이 책을 구매한 독자 가운데 60대 이상 남성이 25.7%를 차지할 정도로 노년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여성 10.5%를 합하면 전체 독자의 36.2%가 60대 이상이었다. 40대가 22.6%로 뒤를 이었고 50대 20.4%, 30대 15.5%, 20대 4.9% 순이었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친형 사이의 갈등을 다룬 책 ‘굿바이, 이재명’(지우출판)이 98계단 뛰어오른 18위를 기록하는 등 대선을 앞두고 정치 분야 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24일 출간된 ‘굿바이, 이재명’은 민주당 측이 판매·배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책이 1위로 데뷔하면서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2위),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2’(3위), 만화 ‘흔한남매 9’(4위), 에릭 와이너의 철학 에세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5위), 매트 헤이그의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6위) 등 지난주 1∼5위를 기록한 책들이 모두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 “이재명은 독 든 사이다” 김부선, ‘李 신체 검증’ 의료진 증인 신청

    “이재명은 독 든 사이다” 김부선, ‘李 신체 검증’ 의료진 증인 신청

    김 “李, 출세 방해되면 다 허언증 환자 만들어”김측 “이재명 진찰실 있었던 시간 단 7분”“아주대병원 의료 판정은 ‘李 셀프검증’”이재명측 “오로지 망신 주기 위한 것”아주대병원측 진료기록 제공 요청 거절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내연 관계였던 진실을 말하고도 허언증 환자로 몰렸다며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씨가 재판에서 이 후보의 신체를 검증했던 아주대병원 진료기록을 신뢰할 수 없다며 의료진의 증인 출석을 요청했다. 김씨는 이 후보에 대해 “이재명은 독이 든 새빨간 가짜 사이다”라고 작심 비판했다. “이재명 독 든 새빨간 가짜 사이다” 김씨는 5일 서울동부지법 민사16부(우관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판에서 이 후보가 2018년 신체 검증을 맡겼던 아주대병원 성형외과·피부과 의료진 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측은 “오로지 망신 주기 위한 것”이라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지난해 11월 김씨측은 아주대병원에 두 차례 이 후보의 진료기록부, 간호기록지 등에 대한 사실조회를 신청했으나 아주대병원은 의료법 제21조에 따라 진료기록을 제공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김씨 측에서 ‘아주대병원 판정은 이재명의 셀프검증’이라는 주장이 이어지자 재판부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검증이 정확하게 이루어졌다는 걸 밝힐 수 있도록 피고측이 직접 사실조회 해보기를 권유했다. 소송의 피고인 이 후보측은 “소송 청구 원인과 관련 없으며 오로지 피고를 망신 주기 위한 것”이라면서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8월 열린 3차 변론기일에서 자신의 딸을 증인으로 신청했던 김씨는 “어미로서 할 짓이 아닌 것 같다”며 철회했다. 대신 김씨측은 딸이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진술한 내용의 기록을 송달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金, 내연관계 당시 “李 특정 부위 점 봤다”李 신체검사…“점이나 제거 흔적 없어” 재판 전 김씨측은 동부지법 법정동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권력과 출세에 방해되는 사람은 모두 허언증 환자, 정신병자로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 후보와 갈등을 빚었던 친형에 대한 강제 입원 논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관련 성남시 산하기관 관계자들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점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씨측 법률대리인 장영하 변호사는 “이 후보가 2018년 10월 아주대병원 진찰실에 있던 시간은 단 7분”이라면서 “아주대병원 의료진 판정은 이 후보의 ‘셀프검증’”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2018년 이 후보와 과거 내연 관계였다면서 그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그해 10월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고, 병원은 “해당 부위에 점이나 제거 흔적은 없다”고 진단했다.
  • 국힘, ‘李캠프 자녀 채용 특혜’ 논란에 “이게 이재명식 공정, 내로남불 끝판왕”

    국힘, ‘李캠프 자녀 채용 특혜’ 논란에 “이게 이재명식 공정, 내로남불 끝판왕”

    국힘 “2011년 성남산업진흥원에 68명 지원자 중 캠프 출신자 아들 두 명만 합격” “‘음주 뺑소니 전과’ 이종조카들, 靑 명절선물 수령…로열 패밀리냐”국민의힘이 2일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주변에서 불거진 측근 및 친인척 자녀 ‘특혜’ 논란에 “이게 바로 ‘이재명식 공정’의 실체”라면서 “내로남불 끝판왕”이라며 맹비난했다. 또 청와대가 음주운전 뺑소니 전과를 가지고 있는 이 후보의 조카에 명절 선물을 보냈다면서 “국가에 헌신하거나 사회배려자층에 준다더니 로열 패밀리냐”고 혹평했다. 원일희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후보가) 2011년 성남 산업진흥원에 자신의 선거대책본부장 출신 김인섭의 아들과 성남시인수위원 출신 최모 씨의 아들 두 명을 채용시켰다”면서 “지원자 68명 중 오직 그 두 명만이 합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3년에는 성남시 인수위 자문위원장 출신 인사의 아들 역시 같은 곳에 채용됐다. 무려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라면서 “측근 아들들까지 살뜰히 챙긴 꽂아 넣기”라고 주장했다. 원 대변인은 이 후보가 지난 2009년 민주당 부대변인 시절 당시 이명박정부의 공기업 비정규직 정책을 두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고, 불안함에 떠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인간에게 최소한의 연민이라도 있으면 이럴 수 없다’고 공개 비판했던 사실을 상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듬해 성남시장이 된 그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성실한 그들이 아닌 자신의 측근과 그의 아들들로 성남시의 공직들을 채워 갔다”면서 “이게 바로 ‘이재명의 정체’이자 ‘이재명식 공정’의 실체”라고 비판했다.“靑, 국가·사회에 헌신하고 배려계층에 선물 준다더니 ‘전과자’ 李조카가 그래?” 차승훈 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후보의 이종조카들이 청와대로부터 명절 선물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 후보와 가족은 로열패밀리인가. 갖은 특혜란 특혜는 다 자기들끼리 나눠서, 잘못해도 사법기관의 그물을 쏙쏙 피해간다”고 말했다. 이들 조카 중 한 명이 음주 뺑소니 전과가 있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차 상근부대변인은 “청와대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한 분과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선물을 드린다고 천명했다. 이 후보의 전과자 조카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인물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후보 본인부터 전과 4범에 대장동 게이트, 형수 모친 욕설, 친형 강제 입원 등 화수분”이라면서 배우자 김혜경 씨의 ‘혜경궁 김씨 의혹’, 장남의 불법도박·성매매 의혹 등도 거론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면 대체 어떻게 얼마나 해 먹겠다는 건가”라고 쏘아붙였다.
  • [가족, 법원 앞에 서다] 스물 여덟 가족의 투쟁, 그후

    [가족, 법원 앞에 서다] 스물 여덟 가족의 투쟁, 그후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비극. 밝혀지지 않은 진실. 도둑처럼 찾아든 현실에 평범한 사람들은 ‘가족’이라는 이름의 ‘투사’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원하는 진상규명은 더디기만 합니다. 주변의 지지와 응원도 시간이 갈수록 시들어지고, 경제적 어려움까지 가중되며 벼랑 끝에 몰리기도 일쑤였습니다. 일부 사건은 정치 쟁점화되면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 가는 가족들을 괴롭히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가족들은 법원 앞에 서서 외쳤습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 달라”고. 서울신문의 [가족, 법원 앞에 서다] 연재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스물 여덟 가족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재판이 모두 끝난 후 만난 이들도 있지만, 아직 법정 투쟁이 진행 중인 이들도 있었는데요. 보도 이후 소송의 진행경과를 정리하며 연재를 마칩니다. <1> 가수 故구하라 오빠 구호인씨 “20년 연락 없던 母, 상속 50% 요구 잘못된 법은 바뀌는 게 정의 아니냐” (2020년 5월 4일자) 구호인씨가 입법을 공론화한 이른바 ‘구하라법’은 지난해 6월 마침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가 법원의 판단으로 자녀의 재산을 상속받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구씨가 생모를 상대로 제기한 상속재산분할 소송은 2020년 12월 광주가정법원에서 구씨와 생모의 재산 분할을 5:5가 아닌 6:4로 하라고 판결했다. 고 구하라씨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는 2020년 7월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면서 협박, 상해, 재물손괴, 강요 혐의는 유죄로, 불법 촬영 혐의는 무죄로 마무리됐다. 최씨는 지난해 7월 복역을 마쳤다. <2>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허재용 항해사 가족 “침몰 3년 지나도 원인 몰라… 외교부, 수색 정보공개 시간끌기” (2020년 5월 18일자) 허재용 항해사의 가족이 외교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지난해 9월 확정됐다. 서울고법은 지난해 8월 1심과 마찬가지로 “스텔라데이지호 1차 심해수색 계약 관련 정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고 외교부는 상고하지 않았다. 다만 가족들은 2차 수색을 위한 예산이 올해로 3년째 정부 예산안에서 빠지면서 여전히 거리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3> ‘JSA 의문사’ 김훈 중위 부모 김척·신선범씨 “장군의 아들까지 알 수 없는 죽음 당해…우리가 싸우지 않으면 軍 변하지 않아” (2020년 6월 1일자) 고 김훈 중위 유족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지난해 2월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은 1·2심과 마찬가지로 “육군참모총장이나 국방부 장관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시정 권고 이후 5년간 순직결정을 하지 않은 것은 행정청의 악의적 의도 때문이 아니라 국방부 훈령이 미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판단해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4> 의료사고로 숨진 故권대희 어머니 이나금씨 CCTV 속 ‘유령수술’ 또렷한데… 검사님, 대희 죽음이 실수입니까 (2020년 6월 15일자) 고 권대희씨 의료사고와 관련해 지난달부터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 1심 재판에서 성형외과 원장 장모씨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돼 징역 3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함께 기소된 마취의 이모씨는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벌금 500만원, 수술 당시 지혈을 담당한 의사 신모씨는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됐다. 간호조무사 전모씨에겐 선고유예 판결이 났다. <5> ‘경의선 고양이 살해’ 피해자 예미숙씨 자두가 아프게 떠난 지 어느덧 1년 잔혹한 동물학대 왜 더 많아지죠? (2020년 7월 13일자) <6> 무대 안전사고로 성악도 딸 잃은 아버지 박원한씨 무대서 딸 추락사했는데 김천시 2년간 사과 한마디 없었다 (2020년 8월 3일자) 고 박송희씨 유족은 2020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에게 사과를 받았다. 박 위원장은 “전도 유망한 젊은 예술가의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너무 마음이 아프다. 박송희 양 부모님께 진정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고법은 지난해 1월 가족들이 김천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김천시의 책임이 100%라고 보고 6억 8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7> 갑질 피해 故최희석 경비원의 친형 “반성도 사과도 없는 ‘갑’… 동생 죽음 헛되지 않도록 더는 경비원 비극 없어야” (2020년 8월 24일자) 고 최희석 경비원을 수차례 폭행·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주민 심모씨는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이 확정됐다. 최씨의 사망은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 근로복지공단 서울북부지사는 지난해 2월 최씨가 업무상 사유에 의해 사망했다고 인정하고 유족보상과 장의비 지급을 결정했다. <8> ‘구급차 이송 방해 사건’ 피해자 아들 김민호씨 “책임진다던 택시기사, 어머니 죽음에 무엇을 책임졌나” (2020년 9월 14일자) 택시기사 최모씨는 2020년 10월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다. 이듬해 3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10개월로 감형되면서 최씨는 상고를 포기했다. 유족들은 최씨를 상대로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해 8월 “최씨는 3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다만 최씨는 경제적 사정을 이유로 손해배상금 지급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 양육비해결총연합회 이영 대표·활동가 박유진(가명)씨 해외 도피 ‘나쁜 아빠들’ 늘어 분노… 양육비는 우리 아이 ‘생존권’ 문제 (2020년 10월 5일자) 2020년 12월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양육비해결총연합회에서 주장했던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형사처벌과 출국금지, 명단공개가 가능해졌다. 법원의 감치명령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1년 이내 양육비를 주지 않으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개정안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양육비를 미지급한 아버지 2명의 신상을 처음 공개했다. 인터넷사이트 ‘배더파더스’ 운영자 구본창씨는 지난달 명예훼손 항소심에서 벌금 100만원의 선고가 유예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배심원 전원 무죄 평결을 거쳐 무죄가 선고됐지만, 수원고법은 유죄로 판단했다. <10> 형제복지원 피해자 이향직 아내 이방울씨 “형제복지원 30년 전 악몽 남편 아픔 덜어주고 싶어” 그래서 아내는 투사가 됐다 (2020년 10월 26일자) 대법원은 지난해 3월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비상상고를 기각했다. 다만 재판부는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정부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향직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 대표는 회원 12명과 함께 지난해 5월 국가를 상대로 첫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1월 “국가가 25억원을 배상하라”며 강제조정을 결정했다. 그러나 지난달 법무부가 이의신청을 하면서 조정이 결렬돼 본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11> 이춘재가 살해한 초등생 김현정양 아버지 김용복씨 “8세 딸 희생 숨긴 경찰 만행… 檢, 시효 다시 따져 진실 캐야” (2020년 11월 16일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지난해 5월 화성 연쇄살인사건(이춘재 사건)과 관련한 공권력 피해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개시했다. 경찰이 시신을 은폐해 30년간 실종 처리됐던 고 김현정양도 피해자로서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12>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살아있는 사람 죽는 일 없어야… 원청, 법적 책임 꼭 밝혀낼 것” (2020년 12월 28일자) 고 김용균씨의 사망사고의 책임자들에 대한 1심 결심공판이 지난달 대전지법 서산지원에서 열렸다. 선고 결과는 오는 2월 10일 나온다. 검찰은 원청인 한국서부발전의 김병숙 전 사장에게 징역 2년, 하청업체 한국발전기술의 백남호 전 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나머지 서부발전 관계자 7명에겐 금고 6월~징역 2년, 한국발전기술 관계자 5명에겐 벌금 700만원~징역 2년을 구형했다. 법인 두 곳에는 각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해 1월 국회를 통과해 오는 27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5인 미만 사업장은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고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점 때문에 ‘반쪽짜리’라는 노동계의 비판이 제기됐다. <13> 아동학대·성폭력 피해자 전담 국선 김민선 변호사 “신고하면 엄마 못 만난다” 매일 맞고도 입 다문 아이… 아동학대 뒤엔 돌봄 공백 (2021년 1월 18일자) <14> ‘살인의 추억’ 모티브 된 故윤동일 형 윤동기씨 “이춘재 누명 쓴 동생 매질 또 매질… 결국 암 생겨 27세에 떠나” (2021년 2월 8일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지난해 5월 화성 연쇄살인사건(이춘재 사건)과 관련한 공권력 피해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개시했다. 9차 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경찰에서 강압 수사와 가혹행위를 당한 고 윤동일씨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15> 가습기 살균제 기업 책임 배·보상 추진회 대표 김태종씨 “중환자실 16번, 아내 결국 떠나… 기업은 무죄라니 가슴 답답” (2021년 3월 1일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SK케미칼과 애경산업, 납품업체인 이마트와 필러물산 임직원 13명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지난해 10월부터 서울고법에서 진행 중이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 가족들의 거리 투쟁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LG생활건강 본사 앞에선 기업과 정부를 규탄하는 ‘2021년도 55차 가습기살균체 참사 캠페인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16> ‘동성 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소송 제기한 소성욱·김용민 부부 “건보 피부양자 등록 후 돌연 취소… ‘빼앗긴 권리’ 되찾고 싶어” (2021년 3월 22일자) 소성욱·김용민 부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지난해 11월 서울행정법원에서 마지막 변론기일을 마쳤다. 선고기일은 오는 7일 열릴 예정이다. <17> 민법 781조 헌법소원 청구한 이설아·장동현 부부 “아빠 성 따라야 ‘정상가족’인가요? 비정상적 사회에 물음표 던진 것” (2021년 4월 12일자) 헌법재판소가 이설아·장동현씨 부부가 청구한 헌법소원의 본안심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에서 2025년까지 부성 우선주의 원칙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도 민법 개정을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 <18> 日정부에 보상 청구 한센인 자녀 김덕한(가명)씨 “자식들도 문둥이 낙인 찍힐까봐… 지금도 선뜻 나서기가 두려워요” (2021년 5월 3일자) <19> 음주운전 피해자 대만인 유학생 쩡이린 부모 안전 한국에 열광한 내 딸 앗아간 상습 음주운전자, 대만 유족 일상도 덮쳤다 (2021년 5월 31일자) 대만인 유학생 쩡이린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A씨는 음주운전과 위험운전 치사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 8년이 선고됐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달 30일 A씨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 돌려보냈다. 지난해 11월 헌법재판소가 ‘윤창호법’ 일부 조항에 위헌 결정을 하면서 상습 음주운전 행위를 가중처벌하는 법적 근거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씨는 파기환송심에서 감형될 가능성이 있다. <20> 청주방송 故이재학PD 동생 이대로씨 “항소심은 형의 근로자 지위 인정 부당해고 고통 준 사람들에 분노” (2021년 6월 21일자) <21> ‘국가보안법 위반 유죄’ 30년 만에 재심 낸 강성호 교사 부부 ‘빨갱이 교사’ 30년 누명, 가족도 꼬리표… “진실 승리 보여 줄 것” (2021년 7월 12일자) 청주지법은 지난해 9월 강성호 교사의 국가보안법 위반 재심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1989년 재판에서 징역 선고를 받은지 32년 만이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백서를 만들고 강씨의 명예회복과 피해보상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2> 고 윤승주 일병 어머니 안미자씨 “아들 구타 사망 숨기기 급급한 軍, 국가에 책임 없다는 법원에 절망” (2021년 8월 9일자) 고 윤승주 일병의 유족이 손해배상 소송 1심에 불복하면서 현재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 15일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고 오는 3월 두 번째 공판을 앞두고 있다. <23> 군 내 성폭력 ‘공군 이예람 중사 사건’ 피해자 아버지 “딸 죽음에도 안 바뀌는 군대… 대통령 ‘약속’ 안 지켜져 참담” (2021년 9월 6일자) 고 이예람 중사를 성추행한 장모 중사는 지난달 17일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징역 9년이 선고됐다. 1심 재판부는 강제추행치상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지만 특가법상 보복협박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군검찰이 항소하면서 항소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사를 회유하고 협박한 2차 가해자 노모 준위는 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다만 구속기한 만료가 다가오면서 지난달 24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사건을 부실하게 처리한 이갑숙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장과 이 중사의 국선변호인(중위) 등 10여명도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다만 국방부 검찰단은 지난해 10월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초동수사 책임자로 꼽혔던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불기소했다고 밝혔다. 공군 제20전투단 군사경찰·검찰 관계자들도 모두 증거 부족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24> 전태일 열사 어머니 故이소선 재심 이끈 동생 전태삼씨 “어머니 재심, 민주화운동가·노동자들 상처 치유 계기 되길” (2021년 10월 4일자) 서울북부지법은 지난달 21일 고 이소선씨의 계엄법 포고령 위반 재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가 대학생 시국 농성과 노동자 집회에 참석한 행위는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형법상 정당행위에 해당해 범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25> 1998년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 부실수사 판결 받아낸 정현조씨 딸 죽음 덮어버린 경찰… 아빠는 23년째 진범을 쫓고 있다 (2021년 10월 25일) <26> 여순사건 당시 철도승무원 故김영기 아들 김규찬씨 “73년 만에 명예회복… 여순사건 유족에겐 시간이 없다” (2021년 11월 15일) <27> 삼청교육대 순화교육 피해자 故박이수 형 박광수씨 “삼청교육대는 끝나지 않은 지옥… 우리는 국가폭력 피해자” (2021년 12월 6일) 지난해 11월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은 아직 첫 변론기일이 잡히지 않았다. <28> 발달장애인 치료감호소 차별 소송 대리하는 최정규 변호사 1년 6개월 징역형 살고 치료감호소까지 3년째…발달장애인 차별 아닌가요 (2021년 12월 27일) 공주 치료감호소에 수감 중인 발달장애인 이준영(가명)씨와 10년 넘게 수감됐던 황정우(가명)씨가 제기한 장애인 차별구제 및 손해배상 소송은 오는 3월 10일 두 번째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 ‘윤우진 수사 무마’ 의혹 윤석열 불기소 …검찰 “공소시효 지나”

    ‘윤우진 수사 무마’ 의혹 윤석열 불기소 …검찰 “공소시효 지나”

    검찰이 윤우진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 관련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강범구 부장검사)는 윤 전 서장에 대한 수사 무마를 시도하고 인사청문회 및 국정감사에서 허위 답변서를 제출하거나 허위 증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윤 후보와 윤 검사장에게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윤 후보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시절인 2012년부터 2013년 8월쯤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윤 전 서장에게 대검 중수부 후배인 이모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의혹(변호사법 위반)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그는 “가까운 후배의 친형이다 보니 괴로운 얘기를 들어준 적은 있지만, 공식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해준 적은 없다”면서 부인했다. 윤 후보와 윤 검사장은 2012년 7월부터 2013년 8월 사이 서울지방경찰청이 윤 전 서장을 수사할 때 검찰에 압수수색 영장을 여섯 차례 반려하도록 하는 등 경찰 수사를 방해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도 받아왔다. 윤 검사장은 윤 전 서장의 친형이다. 검찰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는 고발장 제출 때, 직권남용 혐의는 경찰에서 사건을 송치했을 당시 이미 각각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윤 후보는 이 밖에도 2019년 7월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 준 사실이 없다’라고 허위 답변서를 작성한 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혐의도 있다. 또 2019년 10월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장에서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태블릿PC를 최순실(최서원)의 것이라고 인정했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한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윤 후보가 국회에 낸 답변서와 관련해서는 공직 후보자 자격에서 제출한 것일 뿐, 서울중앙지검장의 직무와 관련해 작성된 공문서라고 볼 수 없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국정감사 허위 증언 부분은 20대 국회 존속기간인 2020년 5월 전 국회가 고발하지 않고 같은 해 9월 검찰에 송치됐다며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 냈다. 한편 윤 전 서장은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뒷돈을 챙기고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후 뇌물수수 등 혐의로도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임대혁 부장검사)는 이날 세무 업무 편의 제공 등의 명목으로 세무사 및 육류 수입업자로부터 2억원을 챙긴 혐의(뇌물수수)로 윤 전 서장을 추가 기소했다.
  • 5·18 무명열사 1기 신원 확인…시신 뒤바뀌어 매장된 듯

    5·18 무명열사 1기 신원 확인…시신 뒤바뀌어 매장된 듯

    41년간 이름 없이 묻혀있던 5·18 무명 열사 1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무명열사’로 남은 사람은 3명으로 줄었다. 27일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따르면 무명 열사 묘역에 묻혀있는 4기의 시신 가운데 1기가 고 양창근 열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위는 행방불명자 조사 과정에서 양 열사의 사진과 유품,병원 진료기록 등이 무명 열사 묘역에 묻힌 신원미상 안장자와 동일인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양 열사의 친형에게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가족 관계를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 열사의 묘소는 이미 국립 5·18 민주묘지에 조성돼 있었다. 다른 사람의 시신이 양 열사로 잘못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양창근씨 등 4기가 묻힌 무명열사 묘역은 5·18 직후 처음 묻혔던 망월동 구 묘역에서 2001년 국립5·18민주묘지로 이장됐다. 조사위는 이 과정에서 신원이 뒤바뀌거나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위는 5·18민주묘지에 양창근씨의 이름이 새겨진 묘지는 현재 행방불명자로 신고된 ‘양태양’ 씨인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위는 조만간 양 열사의 묘소에 매장돼 있는 유해를 발굴해 양태양 씨가 맞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5·18 조사위는 앞서 지난 6월 무명 열사 1기 유해가 당시 행방불명된 신동남 씨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로써 5·18 민주묘지에 남은 무명열사는 3명이다. 조사위는 이장 과정에서 확보한 시계, 의유,양말, 금니 등 각종 유류품 등을 토대로 나머지 3명에 대한 신원확인도 진행 중이다.
  • 이름 없이 묻혔던 ‘5·18 무명열사’ 1기 신원 확인…41년 만에 가족 품으로

    이름 없이 묻혔던 ‘5·18 무명열사’ 1기 신원 확인…41년 만에 가족 품으로

    41년간 이름 없이 5·18 묘역에 묻혀있던 5·18 무명 열사 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27일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따르면 무명 열사 묘역에 묻혀있는 4기의 시신 가운데 1기가 고(故) 양창근 열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위는 행방불명자 조사 과정에서 양 열사의 사진과 유품, 병원 진료기록 등이 무명 열사 묘역에 묻힌 신원미상 안장자와 동일인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신원 확인을 위해 조사위는 양 열사의 친형에게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가족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양 열사의 묘소는 이미 국립 5·18 민주묘지에 조성돼 있었다. 이는 다른 사람의 시신을 양 열사로 오인해 매장한 것으로 추측된다. 조사위는 해당 시신이 행방불명자로 신고된 ‘양태양’ 씨인 것으로 보고 있다. 양태양 씨 유가족은 시신을 찾지 못한 채 행방불명자로 신고해 놓은 상태다. 조사위는 조만간 양 열사의 묘소에 매장돼 있는 유해를 발굴해 양태양 씨가 맞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15일 5·18 조사위는 사망자 행적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무명 열사 1기 유해가 당시 행방불명된 신동남 씨라고 밝힌 바 있다. 5·18 민주묘지에 남은 무명열사는 3명이다.
  • ‘세무조사 무마 뒷돈’ 혐의 윤우진 전 세무서장 구속기소

    ‘세무조사 무마 뒷돈’ 혐의 윤우진 전 세무서장 구속기소

    공무원 등 청탁·뇌물수수 수사 계속尹후보 한때 측근 윤대진 검사장 친형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뒷돈을 챙기고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 윤우진(66)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이 구속기소됐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한때 측근이었던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친형으로 알려져 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정용환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윤 전 서장을 구속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윤 전 서장은 2017∼2018년 세무당국 관계자에게 청탁해준다는 명목으로 인천 지역 부동산 개발업자 A씨 등 2명으로부터 1억 3000만원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는다. 또 지난해 한 법인으로부터 법률 사무 알선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윤 전 서장이 사업가 등 이른바 ‘스폰서’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법조인이나 세무당국 관계자들을 소개해주는 브로커 역할을 했다고 보고 수사해왔다.윤 전 서장과 함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최측근 최모씨는 올해 10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먼저 구속기소 됐다. 최씨는 A씨 등 2명으로부터 각종 인허가 청탁·알선 등 로비 명목으로 6억 4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가운데 수표 1억원을 최씨가 윤 전 서장과 함께 받은 돈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청탁 대상으로 지목된 공무원 등에 대한 수사는 계속할 계획이다. 윤 전 서장은 뇌물수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임대혁 부장검사)에서도 수사를 받고 있다. 형사13부는 윤 전 서장이 2010∼2011년 육류 수입업자 김모씨 등으로부터 골프 등의 접대를 받았고, 경찰이 이에 대한 수사에 나서자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다는 등 의혹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 ‘불법 브로커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구속기소

    ‘불법 브로커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구속기소

    불법 브로커 역할을 하며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23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이날 오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윤 전 서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측근이던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친형이기도 하다. 윤 전 서장은 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사업가로부터 돈을 받고 불법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그가 지난 2017~2018년 인천의 부동산 개발업자 A씨 등 2명으로부터 세무당국 공무원들과 법조계 관계자들에 청탁해주는 대가로 1억3000만원을 챙긴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에는 한 법인으로부터 법률 사무 알선을 해주는 대신 금품을 받은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이미 지난 10월 19일 그와 함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최측근 최모씨에 대해서도 구속기소한 바 있다. 윤 전 서장은 지난 2011년 육류 수입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도 추가로 재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부장 임대혁)는 그가 육류 수입업자 김모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골프 접대 등 뇌물을 챙긴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윤 전 서장은 해당 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던 도중 출국해 해외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5년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이 때문에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윤 후보와 윤 검사장이 개입해 수사가 무마됐다는 의혹이 일었다.
  • “조현병 있는 아들이 사고” 전재수, 靑민정수석 친형 글 공유

    “조현병 있는 아들이 사고” 전재수, 靑민정수석 친형 글 공유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21일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사퇴한 가운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수석을 옹호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전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참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김진국 민정수석 친형의 글을 여기에 옮겨왔다”면서 이런 글을 게재했다. 전 의원이 공유한 글에서 김 수석의 친형은 “제 조카가 고교때부터 조현병이라는 정신분열증이 발병해 15년간 삼성병원 입·퇴원하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 하고 지내다 이번에 누가 봐도 정신 나간 행동을 하게 됐다”고 적었다. 그는 “제 동생이 임명 후 잡음 한 번 안 내고 문 대통령을 보좌했는데 조현병이라는 정신질환 있는 아들이 사고를 쳤다”며 “그래도 본인의 과실이라고 사과하는 동생을 보고 마음이 아프고 단독 보도한 MBC도 조금만 알아보면 웃픈(웃기고 슬픈) 일이라는 것을 알 텐데”라고 썼다. 앞서 김 수석의 아들이 최근 한 업체에 낸 입사 지원서에 “아버지께서 김진국 민정수석입니다”, “제가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다”라고 적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자 김 수석은 이날 사퇴했다.
  • 결혼생활 실패 후 고립된 오사카 방화범…계획범죄 저질렀나

    결혼생활 실패 후 고립된 오사카 방화범…계획범죄 저질렀나

    24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간 일본 오사카 병원 방화 용의자가 범행 한 달 전쯤 휘발유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계획된 방화·살인을 저질렀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그가 결혼생활에 실패하고 고독하게 살아오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게 아니냐는 과거 행적도 속속 밝혀지고 있다. 20일 NHK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사카시 빌딩 화재 참사를 일으킨 용의자 다니모토 모리오(61)는 지난달 말쯤 휘발유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다니모토가 병원 출입구 근처에서 자신이 들고 온 휘발유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출입구 앞에서 양팔을 벌리고 서서 다른 사람들이 탈출하지 못하도록 한 모습이 병원 내 폐쇄회로(CC)TV에 촬영됐다. 이에 따라 현지 경찰은 다니모토가 범행을 사전에 준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다니모토는 의식불명 상태로 현지 경찰은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구속영장 청구 전에 그의 신원을 공개했다. 다니모토가 이처럼 무차별 범죄를 일으킨 과거 배경도 드러나고 있다.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을 종합하면 다니모토는 1급 건축판금기능사 국가자격증을 가진 솜씨 좋은 장인이었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오사카 시내의 판금 공장에서 근무하며 아내, 아들 2명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2008년 이혼한 뒤 그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혼 1년 후 재결합을 요구했지만 거부됐다. 그 후 그는 경마로 돈을 탕진하면서 무단결근이 이어졌고 2010년 일을 그만뒀다. 2011년에는 장남을 살해하려 하면서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혼 후 고독감으로 동반 자살을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다니모토는 친형이 있었지만 약 30년 전 부친이 사망한 이후 교류가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사는 거주지에 1~2개월 전에 이사 왔지만 주변 이웃과 교류는 없었다.
  • ‘윤우진 구속’되고 ‘변호사비 대납’은 수사중…檢, 대선후보 목줄죈다

    ‘윤우진 구속’되고 ‘변호사비 대납’은 수사중…檢, 대선후보 목줄죈다

    ‘불법 브로커’ 의혹을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구속되면서 관련 검찰 수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윤 후보는 윤 전 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 변호사법위반 및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사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연루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이 대선후보들의 목을 조여옴에 따라 수사 결과가 앞으로 대선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지난 7일 구속된 윤 전 서장은 윤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친형이다. 검찰은 윤 전 서장의 뇌물수수 사건 수사에 윤 후보가 관여한 것이 있는지 여부를 살피고 있다. 2012년에 세무조사 무마 청탁 명목으로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를 규명하고자 윤 전 서장에 대한 수사가 있었는데 당시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13번의 압수수색 영장 중 6번을 기각한 탓에 봐주기 수사 의혹이 불거졌다. 결국 서울중앙지검은 윤 전 서장을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했다. 윤 후보는 수사 선상에 오른 윤 전 서장에게 검사 출신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윤 전 서장의 주장이 사실이면 윤 후보는 변호사법을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 수사기관 소속 공무원이 본인이 근무하는 기관에서 취급 중이거나 직무상 관련 있는 법률사건 당사자 등을 특정 변호사에게 소개하면 처벌될 수 있다.다만 변호사법 공소시효가 5년이기에 의혹이 사실로 밝혀져도 윤 후보가 검찰 수사를 받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가 영향력을 행사해 윤 전 서장의 구속을 막아준 것 아니냐는 것과 관련해선 이를 규명하라는 여권의 공세가 거셀 수 있다.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사건은 수원지검에서 진행중이다. 2018년말부터 지난해까지 이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다수의 변호사들에게 지급된 돈이 이 후보 측이 아닌 다른 곳에서 대납했다는 의혹을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법조윤리협의회, 서울 지역 세무서 등을 압수수했고 지난달 26일에는 야권에서 변호사비 대납 출처라는 의혹이 제기된 S사 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기도 했다.검찰은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관련해서도 이 후보가 시장으로 있었던 성남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집중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달 24일 임승민 전 성남시장 비서실장을 시작으로, 같은달 30일 성남시 도시개발사업단 택지개발팀 A주무관, 지난 3일에는 성남시에서 성남도시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한 예산법무 과장을 불러들여 조사했다. 대장동 사업을 승인해준 성남시를 향해 칼날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이 후보의 측근인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도 조만간 소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사 출신의 조주태 변호사는 “대선까지 3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후보자를 어떻게 할 만한 뚜렷한 증거를 확보한 수사는 현재까지 없는 것 같다”면서 “선거 전에 어떤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말했다.
  • ‘브로커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구속

    ‘브로커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구속

     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사업가로부터 뒷돈을 챙겨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7일 구속됐다. 윤 전 서장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실제 청탁 대상으로 지목된 전·현직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뇌물수수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약 3시간 동안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서장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전 서장은 이날 오전 법원에 출석하면서 ‘골프 접대 의혹‘ 혐의 인정 여부와 심경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곧장 법원으로 들어섰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올 때도 마찬가지로 ‘개발업자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1억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부인하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법원을 빠져 나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측근이던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친형인 윤 전 세무서장은 2017~2018년 인천의 부동산 개발업자 A씨로부터 법조인과 세무당국 관계자들에게 청탁해주는 명목으로 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어업인 B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명목으로 3000만원을 챙긴 혐의도 있다. 검찰은 또 윤 전 서장이 지난해 한 법인으로부터 법률 사무 알선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지난 3일 이같은 혐의로 변호사법 위반을 적용해 윤 전 서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그와 함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최측근 최모씨를 이미 지난 10월 19일 구속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부장 임대혁)도 윤 전 서장을 수사 중이다. 2011년 육류 수입업자 김모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골프 접대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출국해 해외에서 체포됐던 윤 전 서장이 2015년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윤 후보와 윤 검사장이 수사를 무마시켰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춘 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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