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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걸륜 새 여친은 누구? 20살 모델과 열애설

    주걸륜 새 여친은 누구? 20살 모델과 열애설

    중화권 인기 가수 겸 배우인 저우제룬(周杰倫·주걸륜·29)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유력 일간지인 타이양바오(太陽報) 및 홍콩언론들은 저우제룬과 그의 새 뮤직비디오 주연인 모델 왕스핑(王思平·20)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고 보도했다. 저우제룬보다 9살 어린 왕스핑은 지난 2007년 타이완에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인 모델이다. 지난 25일 저우제룬의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두 사람은 몰래 눈길을 교환하거나 멀찌감치 떨어져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여러 스태프들에 의해 목격됐다. 더욱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저우제룬과 얼마 전 열애설이 났던 또 다른 모델 장위천(江語燼)과 왕스핑이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 것. 특히 저우제룬의 뮤직비디오 주연으로 장위천이 직접 왕스핑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타이양바오는 “저우제룬이 왕스핑을 부모에게 소개시키고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등 두 사람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고 전했다. 이어 “고급 식당에서 저우제룬의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보도해 두 사람의 열애설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열애설을 접한 왕스핑은 “말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왕스핑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저우제룬의 새 여자친구가 아니라 그저 뮤직비디오 주인공일 뿐”이라며 “저우제룬 또한 이런 소문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그의 유머감각과 음악을 좋아한다. 그는 성격도 매우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한편 ‘가짜 안약’시비에 휘말려 있는 저우제룬 측은 현재 이 같은 열애설에 직접적은 대응은 하지 않고 있다. 사진=On.cc(사진 오른쪽은 저우제룬의 새 여자친구로 알려진 모델 왕스핑)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지식인들 민족주의 자제 분위기”

    “中 지식인들 민족주의 자제 분위기”

    |베이징 이지운특파원|“한·중 여성지도자포럼이 성과를 내며 발전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정치적인 이슈를 배제한 채 ‘긴장감’없이 이끌어왔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제5차 ‘한·중 여성지도자포럼’에 참석 중인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는 29일 포럼의 성공 비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중국 외교부 산하 인민외교학회와 21세기 한·중교류협회(회장 김한규 전 총무처장관)가 공동 주최해온 포럼은, 올해는 특히 양국 여성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구 구성 합의와 청소년 간의 중·장기적인 대규모 교류를 뒷받침할 청소년 교류기금 조성에 뜻을 함께 하는 등 성과를 나타냈다. 장 전 총리서리는 “국가 간에는 여러 측면에서 위기 상황이 연출될 수 있으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은 결국 민간 교류를 통한 인간적인 유대관계에서 나온다.”면서 “어느 순간엔가 미국과 일본에 ‘친한파’가 사라져간다는 지적은, 결국 한국을 ‘심정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줄어든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27일 서울에서의 성화봉송과정에서 중국 유학생들이 보여준 과격한 행동에 대해 사정을 아는 일부 중국측 참석자 등 지식인들은 우려하는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장 총리 서리는 중국은 욱일승천하는 국가의 위상이 도리어 중국 위협론 등 견제론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까 조심하는 눈치며 극단적인 민족주의에 대해선 자제하려는 분위기도 엿보였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은 중국이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리더로 부상할 수 있도록 돕고 조언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 사회에서는 여성의 목소리가 비교적 힘을 갖고 있어 양국 여성 교류가 더욱 의의를 갖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비록 현재 포럼의 중국측 파트너가 관(官)의 성격이 많지만, 여성이 남성보다는 정서적 측면에서 교류할 수 있다는 장점이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장 전 총리서리는 끝으로 “글로벌 시대에 두나라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지도자를 발굴해내는 것이 민간 교류의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jj@seoul.co.kr
  • 英네티즌이 패러디한 박지성 사진 화제

    英네티즌이 패러디한 박지성 사진 화제

    영국 네티즌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박지성 패러디 사진’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의 인터넷 판에는 박지성의 패러디 사진이 올라와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사진은 전력질주하는 박지성과 티셔츠를 팔고있는 박지성 등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어떤 네티즌은 유명 밴드 ‘오아시스’의 한 멤버 사진을 박지성으로 합성한 뒤 “박지성의 머리스타일은 오아시스의 멤버가 되기에 충분하다.”는 사진 설명을 달았다. 이 같은 패러디 사진의 인기는 박지성에 대한 영국의 관심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4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를 무난하게 마쳤으며 26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첼시와 2007-2008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다음은 영국 네티즌들이 올린 박지성 패러디 사진. ▲아시아 축구연맹에 소속된 마크 보이드 선수가 “그녀는 절대 마트에서 옷을 팔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시아에 티셔츠를 파는 능력은 박지성이 최고이기 때문”, “퍼거슨 감독은 아시아에서 더 많은 티셔츠를 팔기 위해 박지성을 고용했다.” 며 비꼬았던 것을 패러디한 사진. ▲(사진 왼쪽)켈틱의 제이미 스미스가 “그는 오래 버틴다. 정말 오래 버틴다.”며 박지성의 ‘오래가는’ 체력을 칭찬한 것을 패러디한 사진 (사진 오른쪽)박지성과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파트릭스 에브라(Patrice Evra)와의 우정을 표현한 사진. 사진은 청룽(成龍·성룡)과 크리스 터커(Chris Tucker)가 환상의 콤비로 출연했던 영화 ‘러시아워’의 포스터를 패러디 했다. 사진=가디언 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네 프랑크가 쓴 엽서 네덜란드서 발견

    안네 프랑크가 쓴 엽서 네덜란드서 발견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근처의 한 골동품 가게에서 안네 프랑크(Anne Frank)가 쓴 엽서가 발견돼 화제다. 영국 BBC·미국 MSNBC 등 주요 언론은 “네덜란드의 한 교사가 지난 1937년에 당시 8살인 안네가 쓴 것으로 보이는 엽서를 찾아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엽서에는 수취인으로 당시 안네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샘 레더만(Samme Ledermann)이 적혀있다. 또 엽서에는 안네 프랑크의 서명과 ‘새해에도 행운이 찾아오기를’(good luck for the New Year)이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으며 종(Bell)에 감싸인 클로버 그림으로 장식돼 있었다. 엽서를 발견한 네덜란드의 교사 폴 반 덴 휴벨(Paul van den Heuvel)은 현지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버지가 운영하는 골동품 가게에서 우연히 엽서가 든 상자를 발견했다.”며 “이 상자는 암스테르담 벼룩시장(Amsterdam flea market)에서 사온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네 프랑크 박물관(The Anne Frank museum)의 대변인 마앗제 모스타드(Maatje Mostard)는 “안네가 당시 같은 날 또 다른 비슷한 카드를 부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엽서는 안네가 직접 쓴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안네 프랑크는 나치의 유대인 탄압을 피하기 위해 지난 1933년 가족과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건너왔다. 그러나 세계 2차 대전 당시 나치가 네덜란드를 점령, 유대인에 대한 탄압이 심해지자 은신 생활을 시작했으며 결국 지난 1945년 수용소에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사진=카스터만스 스튜디오·HO·EPA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30] 이런 직장동료, 정말 꼴불견

    [20&30] 이런 직장동료, 정말 꼴불견

    직장인들은 삶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낸다. 마음이 맞지 않는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는 ‘숙명´이다. 그러나 함께 힘을 합쳐도 모자랄, 같은 연배의 동료에게서도 큰 ‘상처´를 받기 일쑤다. 혈기 왕성한 20∼30대 직장인을 힘들게 하는 동료는 누구일까. 헛소문을 퍼뜨리는 동료, 귀찮은 일을 떠넘기는 동료, 자기만 잘난 동료, 남녀를 차별하는 동료, 겉과 속이 다른 동료…. 얄궂은 동료 때문에 열받은 직장인들의 ‘뒷담화´를 들어봤다. 이모(27·여)씨는 늘 남의 말을 이상하게 소문내고 다니는 직장동료 K씨만 보면 이가 갈린다.K씨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일을 자기 마음대로 각색해 여기저기 소문을 낸다. 얼마 전엔 이씨도 K씨의 ‘소설´에 톡톡히 당했다. 나이 차가 여덟 살이나 나는 데다 애가 세 살인 유부남 직상 상사와 사귄다는 소문이 나 홍역을 치렀기 때문이다. 직장 동료들이 한동안 자신을 쌀쌀맞게 대하기에 알아봤더니 K씨가 “둘이 서로 불륜 관계더라. 둘의 데이트 장면을 봤다.”는 뜬소문을 냈다는 게 파악됐다.“너무 놀라서 K씨에게 따졌더니 미안한 기색도 없이 ‘아님 말고.´식의 태도더군요. 결국 소문을 들은 유부남 상사가 K씨를 불러 공개적으로 꾸지람을 주고서야 착각이라고 인정하더라고요.” 홍보대행사에서 근무하는 김모(30·여)씨는 툭하면 눈물을 뚝뚝 흘려대는 여성 동료 A씨를 보면 한숨이 나온다. 상사 지시를 잘못 헤아려 단체로 야단맞는 자리에서 A씨만 유독 ‘눈물의 힘´으로 위기를 모면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자 상사 앞에선 가만 있다가, 남자 상사 앞에서만 ‘울음 전법´을 쓰는 점도 눈에 확 드러난다.“그렇게 울면 다른 동료들에게 언성을 높이며 화를 내던 상사도 곧 수그러들고 오히려 달래기까지 해요. 여자 상사에게는 울었다간 혼만 더 날 거라는 걸 아니까 그 앞에선 울지 않죠.” ●뜬구름 잡는 소문 퍼뜨리는 ‘소설가´가 미워요. 지난해 공기업에 입사한 신모(29·여)씨는 일이 바쁠 때마다 상사에게 몸이 아프다고 말하는 입사 동기 강모(28·여)씨만 보면 눈을 자연스레 흘기게 된다. 강씨는 특히 야근해야 할 때면 구토 증상이 있다면서 의자에서 못 일어나는 시늉을 한다. 하지만 좋은 곳으로 떠나는 해외출장이나 야유회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벼르고 있던 신씨는 지난달 미국 출장 얘기가 나오자 일부러 부원들 앞에서 강씨에게 “넌 몸도 약한데 미국 출장을 못 가지 않겠니.”라고 물었다. 하지만 강씨는 “아무리 아파도 회사 일인데 최선을 다해서 해내야지.”라고 뻔뻔스레 말했다. 이런 강씨의 업무 스타일 때문에 부서 잡일은 거의 신씨에게 돌아온다.“아직은 참고 있지만 언제 폭발할지 몰라요. 몇 번이고 지적하고 싶었지만 아직은 신입사원이라 위에서 동기애도 없냐는 평을 들을까봐 그냥 혼자 삭이고 있습니다.” 직장인 남모(30)씨는 귀찮은 일이 생길 때마다 요리조리 피해가는 동료 Y씨를 볼 때마다 인상을 찌푸린다.Y씨는 희생이 필요한 회사 행사는 무조건 피해간다. 핑계도 흘러 넘친다. 늦게까지 팀원 모두 야근을 해야 할 때면 ‘어머님이 아프시다.´,‘머리가 아프다.´,‘집안에 제사가 있다.´는 등 갖가지 이유를 댄다. 때문에 직장에서 Y씨는 ‘미꾸라지´로 불린다.“누군들 일찍 퇴근하고 싶지 않겠어요. 모두 다 핑계대며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죠. 하지만 남 생각 안 하고 매번 그런 행동을 하는 Y씨를 볼 때마다 울화통이 터진다니까요.” 무역회사에 다니는 한모(32)씨는 술자리만 되면 술을 못 마시는 동료 B씨가 증오스럽다. 바이어들과 술자리가 많은 직종이지만 B씨는 이미 술을 거의 못 마신다고 회사에 공언한 상태라 늘 대충 버티다 일찍 집으로 간다. 때문에 업무상 술자리는 거의 한씨의 몫이 됐다. 결국 한씨는 속된 말로 ‘죽을 때까지´ 술을 마셔야 한다. 아침이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속은 마냥 울렁거리지만 B씨는 멀쩡하게 업무에만 매진한다. 더욱 화가 난 건 B씨가 거짓말을 했다는 걸 알게 됐기 때문이다.“B씨와 함께 아는 대학 동창이 있는데 대학 땐 두주불사로 술을 마셔댔다는 거예요. 게다가 혼자 다른 부서로 옮기겠다고 공부까지 하고 있단 얘기를 들으니 안 그래도 울렁거리는 속이 확 뒤집어질 거 같습니다.” ●남녀 동료 차별대우하는 사람 눈꼴시어요. 한 물류회사에 다니는 정모(31)씨는 남자와 여자를 대하는 태도가 180도로 다른 여자 동료 C씨만 보면 늘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C씨는 여자 동료들과는 별로 얘기도 하지 않고 사무적으로만 대한다. 때문에 여자 사원들은 C씨를 따돌림하지만 C씨는 그마저 별로 개의치 않는다. 하지만 남자 동료들과 있을 땐 태도가 달라진다. 애교도 부리고 툭툭 건드리며 스킨십을 하기도 하고 슬쩍 일을 떠넘기면서 친한 척하기도 한다. 게다가 후배를 가르칠 때도 여자 후배에겐 사사건건 트집을 잡지만 남자 후배에겐 상냥한 천사가 돼 이것저것 자세하게 일을 가르쳐준다. “사람이니까 개인 감정이 전혀 개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할 순 없을 거고 남자가 여자를,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건 자연스럽지만 그 친구는 심하게 말하면 ‘그저 남자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구나.´란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회사원 임모(29·여)씨도 자기 손익과 위치에 따라 사람을 전혀 다른 태도로 대하는 한 동료만 보면 고개가 돌아간다. 그 동료는 함께 일하다가도 옆에 있는 동료가 자신의 일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서면 대놓고 무시하며 태도가 달라진다. 하지만 자신의 일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사람이 나타나면 보기가 역겨울 정도로 치근덕거린다.“일도 결국 사람이 함께 하는 거잖아요.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고 이해득실로만 대하는 계산적인 사람은 회사에서 함께 일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요.” ●사사건건 잘난 척 좀 하지 마시죠. 직장인 최모(25·여)씨는 늘 자기 행동에 대해 지적하며 “네가 아직 사회생활을 덜해봐서 그런가 본데….”라고 무시하는 ‘무개념´ D씨를 볼 때마다 숨고 싶어진다. 나이도 별 차이 없고 직장 경험도 얼마 차이 나지 않으면서 말끝마다 ‘사회생활´ 운운하며 잘난 척하기 때문이다.“D씨가 제 행동을 지적할 때마다 전 개가 멍멍 짖는 모습을 연상해요. 자기 자신의 행동은 어떤지 모르면서 남을 가르치려 드는데 사실 짜증도 나지만 얼마나 할 일이 없었으면 저럴까 싶어 그냥 무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원 박모(29)씨도 늘 자기만 일한다고 생각하는 직장동료 E씨를 보면 혀만 찬다. 최근 팀원 모두 고생하며 결과물을 낸 프로젝트에 대해 E씨는 자기가 가장 핵심적인 일을 했다며 다른 팀원들을 무능력자 취급했다. 사실 E씨의 업무능력을 칭찬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한 거래처 술자리에서 자신이 망쳐놓은 일에 대해 혼자 일처리를 다했다며 떠벌리는 데 주먹이 불끈 쥐어졌다. 결국 E씨는 회사에서 ‘잘난척 대마왕´,‘왕따 미스터E´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고 말았다.“E씨만큼 얼굴이 두꺼운 사람은 처음입니다. 그 근거 없고도 끝이 없는 자신감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궁금해요.” 교육 관련 기업에 다니는 유모(40)씨도 혼자 튀며 잘난 척하는 동료가 밉상이다. 최근 상사가 유씨 등 동료 4명에게 동종업계 시장현황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각자 담당 기업을 배분한 뒤 조사에 착수했다. 일주일가량 야근하며 고생했다. 그런데 상사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한 동료가 불쑥 일어나 자신이 혼자 다 한 것처럼 말했다. 다른 동료의 노력까지 가로챈 것이다. 그 사람은 평소 동료들 사이에서 ‘뒤통수의 달인´으로 통한다. 동료들과 있을 때는 회사나 상사의 잘못된 점을 집중 성토하며 자신이 나서서 바로잡겠다고까지 공언한다. 하지만 정작 윗사람 앞에서는 꿀먹은 벙어리다.‘회비어천가´(회사 칭송)에까지 이르는 데는 할 말이 없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은 동료의 공까지 가로채고,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불이익이 주어지는 일은 나몰라라 합니다. 그 친구를 보면 ‘저렇게까지 하며 살아야 하나.´란 회의감이 들 정도예요.” ●상사 앞에서만 열심히 하는 당신, 조심하세요! 의류업계에 종사하는 최모(29·여)씨는 상사가 있을 때만 일을 잘하는 척하는 동료가 어이없다. 동료 이모(30·여)씨는 평소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손님이 와도 모르는 척하고 테이블 정리와 사무실 청소 같은 일은 할 생각조차 않는다. 하지만 윗사람만 있으면 솔선수범형으로 돌변한다. 사무실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웃으며 차를 내오거나 테이블을 깔끔하게 치우는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한다. 출근시간도 가관이다. 최씨의 회사는 업무상 상사의 출장이 잦다. 이씨는 상사가 출장으로 자리를 비우는 날이면 느지막하게 회사에 나오고, 상사가 출근하는 날이면 아침 일찍 나와 분주하게 움직인다. 때문에 상사는 곧잘 최씨와 다른 동료들에게 이씨를 본받으라고 훈계까지 한다. “윗사람은 그 동료의 실체를 몰라요. 가끔 상사에게 말하고 싶지만 ‘질투 나서 그러느냐. 칭찬받으려면 너도 열심히 하라.´고 할까봐 말도 꺼내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답니다.” 한 방송국 PD 이모(34·여)씨는 업무 협력을 하지 않는 사람이 너무 얄밉다고 말했다. 이씨는 음향, 카메라, 소품 등 많은 파트를 조화시키는 일을 맡고 있다. 하지만 그 중 한 파트라도 신경을 덜 쓰면 전체적인 조화가 깨져 방송을 망치고 만다. 하지만 일부는 “대충해도 월급은 나온다.”는 식으로 일을 해 이씨를 분통터지게 한다. “둔감한 척하면서 슬쩍 손을 놓는 사람이 최악이죠. 결국 그런 사람도 설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좋은 말로 충고도 하지만 자존심만 세서 받아들이려 하지 않아요. 제 속만 새까맣게 타들어갑니다.” 사건팀 nomad@seoul.co.kr
  • 中네티즌, 카트 운전한 李대통령 비난

    中네티즌, 카트 운전한 李대통령 비난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 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태우고 직접 골프 카트를 몰아 눈길을 끌었다. 중국 언론은 “양국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보도한 반면 중국 네티즌들은 이를 비난하고 나섰다. 당시 이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이 “그는 내가 운전하는 걸 무서워한다.”(He is afraid of my drive)라고 농담하자 “(부시는) 내 손님”(He is a guest)이라고 응수하고는 직접 골프카트를 운전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의 운전수가 됐다.”며 비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123.153.*.*)은 “이러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에서도 욕을 먹는 것”이라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 ‘335912’는 “한국인들이 비통해 할 일이다. 중국은 어떤 나라에도 머리를 숙이거나 조수 노릇을 해서는 안된다.”고 올렸다. 또 “중국 지도자는 세계에 나가서도 영어를 할 줄 알아도 중국어를 쓴다. 정상회담에 참석한 중국 지도자에게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가벼운 모습이다.”(125.34.*.*) “국빈대접을 받아야 하는 자리에서 도리어 조수 노릇을 했다.”(116.77.*.*)는 비난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또 “이 대통령이 직접 운전한 이유는 첫째는 생존을 위해서, 둘째는 한국인의 위상을 떨어뜨리기 위해”라는 비꼬는 댓글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한 네티즌(121.229.*.*)은 “지금은 친한 척을 해도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가 미국에 방해된다고 여겨지면 곧바로 내쳐질 것”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반해 “한국 영부인은 미국 영부인이 모는 카트에 탔으니 상관없지 않나”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네티즌도 있었으나 일부에 불과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졸리·피트 커플, 또다시 결혼설 휩싸여

    졸리·피트 커플, 또다시 결혼설 휩싸여

    이번엔 진짜 결혼하나?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커플(이하 브란젤리나 커플)이 또 다시 결혼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올 여름 비밀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져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최근까지 졸리는 인터뷰에서 “내 마음속에 ‘결혼’이라는 단어는 없다.”며 “결혼하지 않는다.”는 말을 재차 반복하는 등 소문을 강하게 부인해왔다. 그러나 졸리의 측근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1월부터 아버지인 배우 존 보트(Jon Voight)와 결혼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의 측근은 “지난 1월부터 졸리와 아버지가 결혼식에 대해 상의하기 시작했다. 졸리가 아버지에게 먼저 이에 대해 말을 꺼냈다.”고 전했다. 또 “졸리 부녀는 가족간의 불화를 겪으며 사이가 소원해졌지만 이번 결혼식을 계기로 화해의 무드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타바버라(Santa Barbara)에서 열릴 것으로 추측되는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까운 친척과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 맷 데이먼(Mattew Damon) 등의 친한 친구들만 초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의 측근은 “브란젤리나 커플은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나기 직전까지 (결혼식에 대해)아무도 모르길 바라고 있다.”면서 “그래서 피로연도 매우 약소하게 치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신 다음달 있을 딸 샤일로 누벨(Shiloh Nouvel)의 생일 파티는 공개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자세한 결혼 일정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서 가장 성공한 ‘女운동코치’ 탄생

    나는야 기계체조의 마이다스 손! 최근 한 여성 운동 지도자가 기네스협회 측으로부터 이색 신기록 타이틀을 인정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전 루마니아 기계체조 코치이자 현재 스포츠카운셀러로 활약 중인 마리아 비탕(Maria Bitang·46)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운동 코치’(World’s Most successful women coach)라는 부분에 신기록 보유자로 올랐다.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지도한 여성 기계체조 선수들을 통해 19개의 올림픽 메달을 포함, 세계·유럽 챔피언십 등 국제경기에서 152개의 메달을 거둬들였기 때문. 뿐만 아니라 비탕은 루마니아의 체조 명성을 국제무대에서 드높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체조연맹(International Gymnastics Federation)·루마니아올림픽위원회 그리고 루마니아 대통령으로부터도 많은 상을 받았다. 이처럼 놀라운 업적에 대해 그녀의 절친한 지인이자 기계체조감독인 옥타비안 벨루(Octavian Belu)는 “비탕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열정적인 사람은 본 적이 없다.”며 그녀의 신기록 수립을 축하했다. 비탕은 “희생이 없었다면 많은 메달을 딸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동안 쉰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내 아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루마니아는 지난 1958년 처음으로 기계체조부분에서 올림픽 메달을 따 지금까지 300개 이상의 메달을 수확했으며 여자 기계체조 부분에서는 통산 260번의 우승, 남자 부분에서는 70번의 우승을 거두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밤비’ ‘피노키오’ 애니메이터 존스턴 사망

    월트 디즈니의 고전 만화영화 ‘백설공주´ ‘밤비´ 등을 그린 전설적 애니메이션 팀의 마지막 멤버였던 올린 존스턴이 14일(이하 현지시간) 사망했다.95세. 월트 디즈니사의 부사장 하워드 그린은 “존스턴이 워싱턴주 세큄의 장기 요양시설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는 20대 때 동년배로 구성된 9명의 애니메이션팀의 일원으로 만화영화의 황금기를 열었다. 존스턴은 2002년 92세로 세상을 떠난 절친한 친구 프랭크 토머스와 함께 이들 중 가장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37년엔 디즈니의 첫 작품인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제작에 보조 애니메이터(만화영화에서 밑그림을 그리는 사람)로 참여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재용이의 순결한 19’ 한밤의 촬영현장을 가다

    ‘재용이의 순결한 19’ 한밤의 촬영현장을 가다

    케이블 채널 M.net에서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이하 순결19)가 다양한 호평과 비평을 받아가며 100회를 훌쩍 뛰어넘는 방송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2류 문화의 대표주자’를 표방하는 ‘순결 19’는 M.net는 물론 한국 케이블 방송계에서도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런 인기는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는 DJ.DOC 정재용 외에도 개장호, 개철민, 은석작가, 털피디 등 제작진까지 스타덤에 오르는 반향을 얻고 있다. 서울신문 NTN에서는 ‘순결 19’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서울 논현동 CJ미디어 사옥을 찾아가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이날 인터뷰에는 송상엽 PD, 권기수AD, 김현서AD, 김장호AD, 김종민 작가, 정은정 작가, 추정흔 작가가 참석해 상호 비방을 벌이는 등 뜨거운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어느덧 100회를 훌쩍 넘었다 송상엽 PD: 예전 다른 방송국에서 비슷한 일을 한적 있는데 당시 한 인기 여자그룹을 조금 심하게 묘사한 적이 있었다. 당시 기획사 사장이 우리 팀을 수배령까지 내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요즘 항의는 가끔 들어오지만 다들 재미 있게 봐주고 있다고 한다. 살기 좋은 세상이 된 것 같다.(웃음) ‘순결19’때문에 MKMF(엠넷 케이엠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 섭외가 힘들었다고 한 적이 있는데 사실인가? 송상엽 PD: 사실이다. 실명을 거론할 수는 없지만 톱스타 A양 등 몇몇 연예인들이 ’순결 19’에 거론 되면서 출연 거부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의외로 가장 많이 거론됐던 슈퍼주니어와는 무척 친한 사이다.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평소에 우리 프로를 즐겨 본다고 하니 너무 고맙다. 개인적으로 미안한 연예인이 있다면? 정은정 작가: 나 역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는데 왜 미안하지 않겠나? 사실 ‘순결 19’출연 비중이 높을수록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들이다. 왜곡된 사랑으로 빅뱅 출연 비중이 높은 편인데 빅뱅이 직접 따지러 와 주면 좋겠다.(웃음) 송상엽 PD: (김)장호AD의 경우 아이비 팬이다. 실제로 아이비가 한창 활동 할 때 편집하는데 진도가 안 나가더라. 김장호 AD: 아이비 무대를 재현하기 위한 안무 연습 때문이었다. (웃음) 지금까지 방송을 만들며 가장 힘든점이 있다면? 송상엽 PD: 소재고갈이다. 재탕을 할 때 마음이 아프다. 정은정 작가: 나 역시 소재고갈이다. 소스만 나오면 대본이야 워낙 잘 쓰니…(웃음) 김장호 AD: 편집이다. 사실 출연 같은 건 부담되지 않는다. 아! (정)재용이 형이 늦게 오거나 늦어지는 것도 고충이다. (이날도 역시 정재용은 당초 약속시간인 밤 10시를 훌쩍 넘은 11시에 도착했다) 송상엽 PD: 초심을 잃은 거다. (김)장호나 (김)철민이나 억지로 연기를 하는 그 자체가 웃겼던 건데 이제는 연기를 즐기는 단계에 도달했다. 전업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김장호 AD: (불편한 표정으로)의상이 없으면 싫을 때도 있다. 나는 2년 동안 빨지도 않은 옷을 돌려 입게 하고 있다. 송상엽 PD: 암암리에 개철민, 개장호의 이름으로 행사도 뛰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웃음) 가장 기억에 남는 방송분이 있다면? 송상엽 PD: 100회 특집 ‘이제는 말할 수 있다’편이다. 인터뷰 식의 진지한 프로그램은 처음 시도하는 것이었는데 색다르고 좋았다. 지금 인터뷰처럼 진지했다. 정은정 작가: 푸켓에서 촬영한 해외특집 편이다. 뒷이야기가 있는데, 원래 문어공주 역할은 내가 아니라 김장호 AD였다. 그런데 (김)장호가 호텔에서 술 먹고 아침 촬영에 나타나지 않아서 나로 대체됐다. 송상엽 PD: 다른 방송국이었다면 바로 징계를 받거나… 김장호 AD: 술이 죄다. 그 놈의 데킬라가 너무 좋아서… ‘순결19’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람은? 송상엽 PD: 보통 대본이라고들 하는데 사실은 (정)재용이 형이다. 재용이 형의 컨디션에 따라 그날 녹화 시간이 결정된다. 뒷얘기지만 행사가 많은 연말이나 대학축제가 많은 시기에는 촬영이 힘들다. 요즘 같을 때야 수월한 편이다. 이렇게 촬영 하는 날은 즐거운 날이다. 일주일에 한번 와서 놀다가는 기분으로 하고 있다. 재용이 형이야 힘들지 모르지만…… (김장호 AD에게)방송 이미지가 좋은 편은 아닌데, 주변 반응은? 김장호 AD: 친구들이 창피하니깐 떨어져서 걸으라고 한다. 가끔 친구들과 술집을 갔을 때 ‘순결19’재방송을 할 경우가 있는데 손님들이 나를 알아보고 “이 XX 개장호다!”라고 한 적도 있다. 송상엽 PD: (김)철민이나 (김)장호나 부모님들 초청해서 대접을 해야 하는데 여의치가 않다. 꼭 모셔서 사죄를 하고 싶다. 앞으로 출연 해줬으면 하는 연예인이 있다면? 송상엽 PD: 장동건과 서태지다. 그들이 출연해 준다면 최고의 꽁트로 대한민국을 예능계를 뒤흔들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서태지의 경우 CF를 패러디 해 뽀글이 파마 가발과 함께 멜로디언 연주를 한다는 구상까지 잡아놨다. ‘순결 19’가 종영되면 어떤 작품을 할 것인가? 송상엽 PD: 아프리카 초원에 가서 다큐멘터리를 찍던가 정말 순결한…사죄하는 마음으로 보는 사람도 뿌듯하고 모든 사람이 좋아할 방송을 하고 싶다. 김현서 AD: 많은 연예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프로? 일부 신인들의 경우 우리프로에 출연 시켜달라는 분들도 있는데 우리 방식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좋다. 끝으로 ‘순결19’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송상엽 PD: 정말 순결하고 고결한 프로그램이다. 역설적인가? 최홍만과 밥샵이 언약식을 하는 그런 느낌이다. (웃음) 김종민 작가: 전에 잡지에 칼럼을 기고한 적이 있는데 ‘순결 19’에 대한 부분이 있었다. 거기에 말한대로 “하고 싶은대로 해서 성공한 프로”다. 한창 제작에 열중할 때 정말 즐거웠다. 이렇게 재미있는 프로는 없었다. 김장호 AD: 연예인 극성팬을 위한 프로? 자기들이 보고 화내고 좋아하는 그런 프로인 것 같다. 서울신문 NTN 김경민 기자 / 사진= 한윤종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600명 성황… MB “올드·베스트 프렌드” 격찬

    |뉴욕 진경호특파원|미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의 첫날 일정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 초청 만찬이었다. 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정각 검은색 연미복에 나비 넥타이를 매고, 부인 김윤옥 여사는 연분홍색 한복을 입고 만찬장에 나타났다.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도널드 그레그 이사장과 에번스 리비어 회장, 한반도 문제 전문가 돈 오버도퍼 교수,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 등 미국측 참석자와 일일이 악수를 나눈 이 대통령 내외는 이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가수 박진영 등 한국인 참석자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또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구티 에레즈 미 상무장관이 예정에 없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힐 차관보는 이 대통령에게 “우리는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대해 모든 힘을 다해 돕고 싶다.”고 말하고 “북한 주민들도 이 자리에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한반도에서 핵무기가 사라지고 함께 공존공영의 길을 걷자.”라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참석비가 400달러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600여명이 몰렸으며 200여명은 자리를 얻지 못했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만찬 후 연설에서 “좋은 친구란 어떤 친구인가에 대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두 가지 기준이 있다.”면서 “하나는 오랜 친구가 좋은 친구이고, 또 하나는 어려울 때의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것”이라면서 한·미 두 나라의 우정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여기 계신 여러분이야말로 우리 한국인들의 오랜 친구(Old Friends)이자 어려울 때도 항상 같이한 최고의 친구(Best Friends)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코리아 소사이어티로부터 한·미관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 상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공동 수상자인 미국 평화봉사단원들과 돈 오버도퍼 교수에 대해 “한·미 우호협력의 역사를 써온 많은 공로자들의 실제 사례”라고 말하고, 차기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된 캐슬린 스티븐스에 대해서는 1975년 충남 부여에서 평화봉사단원으로 활약한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오버도퍼 교수의 저서 ‘두 개의 한국’(Two Koreas)을 “한반도와 남북관계를 다루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한·미동맹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계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한반도가 분단의 역사를 극복하고 새로운 동아시아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ade@seoul.co.kr ■ 친선 목적 대표적 지한파 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뉴욕에 본부를 둔, 한·미 상호간의 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비영리 단체로 미국 주류 사회의 대표적인 친한 단체로 꼽힌다. 1957년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제안으로 창설되었으며, 현재는 개인 및 기업 회원들이 지원하고 있다. 중간에 한·미상공협회, 미·한경제협의회 등으로 명칭이 바뀌어왔으나 현재는 한·미 양국의 정책, 기업, 경제, 교육, 예술 등 전분야에 걸쳐 상호 이해와 친선을 증진시키는 것이 이 단체의 취지이다. 특히 이 단체는 한·미관계 우호 증진에 기여한 사람을 매년 한 명씩 선정해 밴 플리트 상을 수여하고 있다.2007년 김대중 전 대통령,2006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2005년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이 차례대로 상을 받았다.
  • [여성 & 남성] 그녀와 그의 우울증 퇴치법

    “너무 우울해요. 어떻게 하죠?”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구나 연인끼리 우울증세를 상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자신만의 대처법을 서로 공유하기도 한다. 남자들은 주로 운동을 꼽았다. 컴퓨터 게임이나 드라마를 보는 ‘방콕족’도 많았다. 반면에 여자들은 주로 일기나 편지를 쓰거나 책을 읽으면서 우울증을 헤쳐갔다. 술은 우울증 해소에 큰 효과는 없다고 답했다.‘모든 마음병의 근원’이라는 우울증. 그와 그녀의 대처법을 들어봤다. 사건팀 kdlrudwn@seoul.co.kr ■ 여 “일기 쓰고 책 읽으며 마음 다스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죠” 주부 이모(29)씨는 얼마 전 첫아이를 출산했다. 귀여운 아들을 볼 때마다 사랑스럽긴 하지만 임신 전보다 15㎏이나 늘어난 몸무게 때문에 우울하다. 집안일은 많은데 아이가 보챌 땐 혼자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다. 남편에게 화를 내는 횟수도 늘었다. 남편은 혹시 산후 우울증이 아니냐며 조심스레 물었다. 그녀는 양육과 가사에 몰두했지만 헛수고였다. 결국 한의원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저만의 퇴치법을 찾으려 했지만 안되더군요. 하지만 초기에 병원에 가길 잘했다는 생각히 들어요. 요즘은 아이가 울 때마다 화를 내기보다는 더 예뻐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회사원 박모(28·여)씨는 회사에서 존재감이 없어 우울하다. 동료들처럼 인정받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그는 술자리에서 “거기 있었어?”라는 소리를 들을 때 가장 우울하다. 문과 출신인 박씨는 화학 관련 회사에서 메인부서로 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사내에는 그의 업무능력에 대한 평조차 별로 없다. 박씨는 “먼저 동료들에게 이런 상태를 상의하면 ‘넌 무난하니까 회사에 오래 다닐 거야.´라고 성의없이 답한다.”면서 “하지만 나에게는 ‘넌 개성이 없다. 고로 존재감도 없다.´는 말로 들린다.”고 말했다. 그는 주로 친한 몇몇 동료에게 같이 술을 마시자고 부탁한다. 그 결과 위장병만 얻었다. “저는 술을 마셔도 남들처럼 말이 많아지거나 주사를 부리지 않아요. 게다가 술자리에서 먼저 일어나도 사람들이 말리지도 않아서 우울증 퇴치 효과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대학교 4학년생인 윤모(26·여)씨는 요즘 취업 걱정 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마저 든다. 내로라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대학 동기들을 보면서 우울증은 점점 심해진다. 그가 면접 때마다 듣는 질문은 “왜 이렇게 학교를 오래 다녔느냐.”는 것이다. 질문이 아니라 흠집을 말하는 듯한 면접관들의 태도에 더 우울해진다. 올해 상반기에만 10여곳에서 떨어졌다. 그녀의 극심한 우울증을 날려준 것은 가족의 힘이었다. 또다시 면접에서 떨어져 밤새 울고 부은 눈으로 학교를 가려고 나서는 길이었다. 윤씨의 어머니는 용돈이라며 흰 봉투 하나를 주셨다. 봉투에는 용돈 5만원과 “딸, 난 우리딸을 믿어. 넌 사랑스러운 딸이니까 잘할 거야. 힘내자.”라고 쓰인 편지가 들어 있었다.“편지와 5만원을 고이 접어 가방에 넣고 다녀요. 우울할 때면 편지를 꺼내서 읽으며 힘을 내죠.” ●“읽고 쓰고 하다 보면 우울증이 조금은 사라져요” 중학교 교사인 이모(31·여)씨는 가장 우울했던 시기로 2004년 8월 캐나다 밴쿠버로 연수갔을 때를 꼽았다. 그녀는 당시에 심한 향수병을 앓았다. 밤마다 찾아오는 향수병에 너무 우울해져 술도 많이 마셨다. 그녀는 “향수병에 술만 먹다가 알코올 중독이 된 후배 이야기를 듣고는 대신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일기에 온갖 슬픈 감정을 쏟아냈다. 가족의 이름을 펜이 부러질 정도로 하나씩 새겨 쓰고 ‘보고 싶다.´고 울먹였다. 그리고 한국의 많은 친구에게 편지를 썼다. “그렇게 3개월 정도 밤마다 감정을 쏟아내니 시원하더라고요.” 회사원 최모(28·여)씨는 요즘 회사 생활로 인한 우울증 때문에 탈무드를 꺼내들었다. 새로 부임한 상사 스타일이 너무 고압적이기 때문이다. 조금만 실수해도 상사는 그녀를 바보취급한다. 작은 실수에 소리를 지르는 건 다반사고 자존심까지 뭉갠다. 그는 상사 앞에만 서면 주눅이 든다.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의욕마저 상실해가고 있다. 그래서 그녀가 택한 해결책은 탈무드를 읽는 것이다. 한달 새 그녀는 같은 책을 3번이나 읽었다. “현명한 사람들이 고난을 헤쳐가는 방식을 배우고 있어요. 절 괴롭히는 상사에게도 좀 현명해지시라고 선물할까 고민하고 있어요.” 대학생 황모(23·여)씨는 토익점수 때문에 우울증을 앓고 있다. 그는 “남들은 이런 문제로 우울하냐고 비웃는데 절대 넘을 수 없는 한계를 느끼는 자괴감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영문학도인 황씨는 지금도 매월 토익시험을 보고 있지만 700점대 점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황씨는 “내가 바보인가라는 질문을 수십번 했다.”면서 “취직하려면 900점대가 돼야 한다는데 답답해서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바보같이 이번달에 또 토익시험을 봐야 한다는 사실이 더 슬프다.”고 덧붙였다. 이런 그의 대처법은 영어로 욕하기다. 소리칠 용기도 없어 황씨는 책이나 공책의 여백에 끄적거린다.“하지만 효과는 잠시 뿐이에요. 결국은 토익 점수 잘받는 것밖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어요.” ■ 남 “PC게임에 몰두하거나 운동 삼매경” ●“집안에서 뒹구는 게 최고” 케이블TV 방송국에서 PD로 일하는 유모(32)씨는 지난해 입사 시험에 떨어지고 애인이 떠나갈 때 우울증을 앓았다. 방송사 입사시험에서 수십번 떨어졌지만 긍정적인 유씨는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견디고 있었다. 한 언론사의 최종시험을 앞두고 있던 어느날 유씨는 평소 좋아하던 여자후배에게 용기를 내 사랑을 고백했다. 그 후배는 유씨가 최종 관문에 올랐다는 소식에 자기 일인 양 기뻐했다. 하지만 1주일 뒤 유씨는 떨어졌고, 기다렸다는 듯 여자후배는 이별을 통보했다. 그렇게, 짧은 사랑은 끝났다. 유씨의 우울증은 점점 심해졌다.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다. 유씨는 “이러다가 정말 큰일나겠다 싶었다.”면서 “그녀의 배신을 잊기 위해 컴퓨터 게임에 몰두했다.”고 말했다. 며칠간 게임만 한 뒤에야 유씨는 모든 것을 잊고 다시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다. 회사원 박모(31)씨는 최근 ‘싱글 우울증’을 드라마로 이겨내고 있다. 박씨는 싱글을 탈출하기 위해 3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소개팅을 했다. 그러나 모두 퇴짜를 맞았다. 그는 “항상 집에서 가까운 서울 강남역 근처에서 소개팅을 하다 보니 상인들의 눈길을 받기도 한다.”면서 “지난주에는 부모님이 ‘넌 소개팅을 하라.´며 두 분만 일본여행을 가셨다.”고 말했다. 게다가 3월부터 밀려오는 청첩장은 그의 우울함을 부추긴다. 박씨는 “소개팅도 길어야 2시간인데 결혼적령기의 총각이 토요일 늦은 저녁과 일요일 온종일 애인도 없이 혼자 있는 것은 심각하게 우울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가 택한 대처법은 드라마보기다. 박씨는 ‘멍∼’하니 하루종일 TV만 본다고 말했다. “요즘은 주말에 하루 종일 드라마 전편을 연속 방영해 주거든요. 하지만 가끔은 드라마나 보는 내 신세가 더 우울하기도 해요.” 회사원 우모(31)씨는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전반적인 삶의 기조가 우울하다고 느낀다.4남매 중 막내로 살아 항상 형들에게 맞고 자랐고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 탓에 대학 땐 늘 쪼들렸다. 그 와중에도 밝음을 잃지 않으려 했지만 환경이 준 우울함은 혼자 있을 때 가끔 폐부를 찌른다. 이때 우씨가 택하는 방법은 잠을 청하는 것이다.“잠잘 때만은 모든 걸 잊고 죽은 듯이 뇌를 쉬게 할 수 있잖아요.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자고 일어나면 우울했던 걸 다 잊기도 한답니다.” ●“움직여야 우울증이 달아난다” 대학원생 최모(26)씨는 올해 2월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직전까지 가면서 우울증세를 앓았다. 부모의 부부싸움도 잦았다. 대학원 등록금 납부 마감일을 앞두고 최씨는 부모에게 학비 얘기를 어떻게 꺼낼지 고민스러웠다. 최씨는 “지금은 어느 정도 해결됐지만 그때는 정말 집에 들어가기만 해도 우울했다.”고 고백했다. 현실을 잊기 위해 최씨는 평소 좋아하던 테니스를 다시 치기 시작했다.“테니스를 치면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 공을 힘껏 때릴 때의 느낌이 정말 통쾌하죠. 그 후에는 샤워하고 모든 것을 다 잊고 자는 거예요. 그러면 마음이 좀 편해졌어요.” 혈액형이 A형인 회사원 정모(30)씨는 평소 소심한 성격 때문에 반(半)우울증에 걸려서 산다. 남들이 정씨에게 장난을 걸어와도 마치 그게 자신을 비난하는 것처럼 들리고 집에서도 부모가 핀잔을 준 걸 마음 속에 상처로 간직한다. 그래도 회사에선 유능한 사원으로 평가받지만 그마저 늘 불안하다고 느낀다. 때문에 집에 돌아와 불을 끄고 침대 위에 앉아 있으면 온갖 우울한 기분이 다 스며든다. 그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시간이 늦든 말든 농구공을 들고 아파트 농구장으로 향하는 것. 림을 보며 공을 던지고, 마치 경기에서 스타가 된 것처럼 혼자 함성도 지르며 승리의 기분을 만끽하면 우울함은 어느새 사라진다. “제 성격을 아니까, 상상 속에서라도 게임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거죠. 가끔 농구를 즐기러 온 다른 사람들이 슬슬 피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게 저한텐 유일한 우울증 해소법인데 어떡하겠어요.” 회사원 홍모(32)씨도 스트레스가 쌓여 우울해질 땐 ‘포레스트 검프’처럼 무작정 뛴다. 하루 종일 회사에서 시달리고, 일 때문에 머리가 터질 것 같을 때 그냥 집에 누워만 있으면 정말 우울증 환자가 될 것 같기 때문이다. 자신을 꾸짖던 상사의 얼굴만 떠오르고, 화가 나서 혼자 담배를 피워대던 상황이 그림처럼 반복된다. 그럴 때 집 근처 둑으로 나가 5㎞ 정도를 달리다 보면 심장은 벌떡벌떡 뛰고 머리가 텅 빈 상태가 된다. “뛰다 보면 숨쉬기도 바쁜데 우울할 틈이 없죠. 흠뻑 젖어 솜처럼 변한 몸이 됐을 때 샤워하면 고민도, 우울함도 싹 사라집니다.”
  • 中탤런트 탄징 변사체 발견…“목격자는 한국인”

    中탤런트 탄징 변사체 발견…“목격자는 한국인”

    건물 외벽에 매달린 채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중국탤런트 탄징(潭靜·24)에 대한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광저우(廣州)시 공안국은 지난 5일 한국 항공사 건물의 12층과 13층 사이의 외벽에서 반나체 상태로 발견된 변사체가 연예인 탄징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호텔 방 안에는 싸운 흔적 등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탄징의 혈중 알콜 농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탄징은 월수입과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다고 한다. 최근 사람들의 관심이 떨어지자 자주 술을 마시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거의 매일 술에 취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국에서도 김종국 3집 뮤직비디오와 각종 CF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는 탄징은 한국어를 할 줄 알아 많은 한국 친구가 있었다. 사고 당시에도 탄징은 한국인 남성 3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한명인 이씨(가명)는 광저우 일간지 신콰이바오(新快報)와의 인터뷰에서 “탄징은 우리와 술을 마신 뒤 매우 취했었다. 내 방에 들어와 화장실로 간 뒤 문을 걸어 잠그고 전화통화를 하는 소리를 들었다. 남자친구와 통화하면서 크게 싸우는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 이후 화장실에 난 작은 창문으로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 같다. 당시에는 이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의류사업을 하고 있는 이씨 외 2명은 “우리는 탄징과 매우 친한 친구였다. 탄징의 죽음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며 “신변에 위험이 생길까 두렵다.”고 전했다. 사진=news.0898.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친정부·친한은파 라뇨?”

    누가 한국은행 금통위원회의 ‘트로이의 목마’가 될까. 신임 금융통화위원에 대한 성향 분석이 금융시장에서 난무한 가운데 최도성·강명헌·김대식 내정자는 자신들에게 붙은 ‘친(親)정부파’와 ‘친(親)한은파’의 꼬리표를 거부하며 자기 목소리를 냈다. 최도성 금통위원 내정자는 4일 전화통화에서 “나는 친정부도 친한은파도 아닌 ‘친국민파’”라고 선언했다. 최 내정자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은 물가냐 성장이냐는 선택의 문제라기보다 심리적 불안요소 때문”이라고 규정한 뒤 “국내외 불확실성이 일부 개선되고 총선이 끝나 정부가 제대로 기능을 하게 되면 잘 돌아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명헌 내정자도 이날 전화통화에서 “일부에서 내가 물가를 성장보다 우선시해야 한다고 보도했는데 그것은 잘못된 거다. 물가와 경제살리기가 같이 동시에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강 내정자는 “‘물가가 안잡혔는데 경제성장해서 뭐하냐.’는 발언은 ‘물가는 잡혔는데 경제성장이 안 되면 어떡하냐’는 말과 같은 의미다.”고 부연했다.그러나 강 내정자는 “물가는 3% 이내로 잡아야 한다.”고 발언해 역시 성향분석에 혼란을 던져주고 있다. 현재 물가는 4%에 육박하고 있다. ‘친한은파’로 분류됐으나 지난 1월 신문칼럼에서 ‘금리인하론’을 주장한 것으로 밝혀져 친정부파로 돌아섰다고 분석된 김대식 내정자.김 내정자는 “당시 칼럼은 학자로서 원론적이고 교과서적인 발언을 한 것”이라고 해명한 뒤 “정책을 결정할 때는 현실적인 경제지표를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정책 전공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벤치마킹하는데,FRB의 독립적이고 독자적인 금리결정이 표준”이라며 한은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마무리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새 금통위원 3명 임명… 통화신용정책 변화 촉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신임 위원 3명이 임명됨에 따라 앞으로의 통화신용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5.0%에서 지난해 8월 이후 3월까지 7개월간 동결하고 있지만 새 정부는 경기하강과 환율하락 등을 이유로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신임 위원 구성에 대한 한은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관료가 배제됐고 이명박 정부와 이런저런 인연들이 있지만 모두 교수 출신으로 비교적 중립적인 인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한은 “신임위원 구성 나쁘지 않다” 금융권에서는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환율과 금리 등 주요 현안에서 치열하게 공방을 벌여 왔기 때문에 3명의 신임 위원을 임명할 때 노골적으로 친정부적 인사를 임명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예상은 좀 빗나갔다. 현재 금통위 구성은 당연직 금통위원인 이성태 총재와 이승일 한은 부총재, 심훈 위원, 박봉흠 위원 등 4명과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금통위원 강문수·이덕훈 위원 등 2명이다. 이성남 전 위원 자리는 공석이다. 따라서 4월 금통위원회는 6인만으로 구성된다. 신임 위원들은 20일 이후 세 위원을 대체하게 된다. 모두 7명으로 구성되는 금통위에서 신임 금통위원까지 포함하면 친(親)한국은행 성향으로 꼽히는 사람은 4명이다. 심 위원은 한은에 입행해 34년간 요직을 거친 골수 ‘한은맨’. 여기에 김대식 신임 위원은 1979년 한국은행 특수연구실에 근무한 적이 있고,1993∼1996년 한은 고문교수를 지내 친한은 인사로 분류된다. 다만 최근 김 위원이 일부 신문의 칼럼에서 “금융개방 체제에서는 국제금리의 변동과 환율의 움직임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앞으로 금리정책은 국내외 금리차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조정돼야 한다.”고 밝힌 점은 한은의 입장과 다르다. 따라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전광우 금융위원장의 추천을 각각 받은 강명헌·최도성 교수와 함께 김 교수가 금리인하 쪽에 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금융권 새달까지는 금리동결 유지 예상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금통위원 교체기에는 최소 두서너 달 정도 금리가 그대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경제 구성원들의 시선이 금통위에 몰리고 있는데 섣불리 의사결정을 할 경우 비난과 책임을 모두 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물가와 경기 사이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온 금통위가 이달에도 통화정책 방향을 쉽게 틀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권은 대체로 다음달까지는 금리 동결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금융통화위원 3인 프로필 ●강명헌 위원 학자 출신으로 자유로운 경쟁을 위한 규제의 과감한 완화를 강조해 왔다. 출자총액제한제·금산분리제도 혁파의 필요성과 수도권 규제의 점진적인 완화를 주장했다.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과 함께 바른정책연구원의 정책실장을 맡기도 했다.▲54세·서울▲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단국대 경제학과 부교수▲단국대 상경대학장▲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 1분과 자문위원 ●김대식 위원 1979년 한국은행 특수연구실(현 금융경제연구원)전문연구위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 토종 경제학원론인 ‘현대경제학원론’의 공동 저자로 1988년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옹호하는 논문을 썼다. 최근 언론에서 국내외 금리차 축소를 위한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62세·전남 여수▲여수고▲연세대 경제학과▲중앙대 경제학과 교수▲중앙대 제1캠퍼스 부총장 ●최도성 위원 자본시장 전문가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정리한 대표적인 학계 인사 중 한 명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때 시정개발위원회에 참여했다. 전형적인 시장주의자로 자본시장의 금융중개기능 육성을 강조해 왔다.▲57세·부산▲서울사대부고▲서울대 경영학과▲미국 뉴욕주립대 부교수▲서울대 경영학과 교수▲한국증권학회장▲한국증권연구원장
  • “너만을 사랑해”는 몽땅 거짓말

    “너만을 사랑해”는 몽땅 거짓말

    「하이·틴」의 우상이 되고있는「보컬·그룹」「멤버」에게 유린당한 한 여인의 수기. 이 수기는「보컬·그룹·팬」들에게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여기 지적된 Y씨는 지금도 인기 절정의 「드럼」연주자. 필자 윤혜민양(가명·24)은 S대 1년때 그와 동거생활을 시작했다. 달콤한 말 믿었던 여대생(女大生) 본처 있는줄 모르고 임신 여학교를 나와 대학의 문에 갓들어선 나는 마냥 어리기만한 철부지였읍니다. 나는 친한 친구의 소개로 철부지 소녀들의 우상적인 존재였던 한「보컬·그룹」「멤버」를 사귀었읍니다. 현 K「그룹」의「리더」이며「드러머」인 Y씨였읍니다. 『혜민아 난 너만을 사랑한다』는 그의 달콤한 속삭임에 어린 나로서는 너무나 큰 결단을 내려야만 했읍니다. 지방공연을 할 때마다 거의 반강제로 끌려다녔읍니다. 그는 주위사람들에게 나를 아내라고 소개했읍니다. 부끄러웠지만 그이를 사랑했기에 내 가슴은 뿌듯하였읍니다. 정말 꿈 같은 시간들이 반년이나 지난 어느 날. 그와 나 사이에 뜻하지 않은 여자가 나타났읍니다. 그녀는 그의 부인이었읍니다. 그러나 그이는 그저 옛날에 동거하던 정도의 여자라고 얼버무리며 나를 달래는 것이었읍니다. 그이를 믿었기에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읍니다. 그러던 중 아이를 갖게되었고 그이는 월남에 장기 공연을 떠났읍니다. 그이마저 없어 의지할 곳 없는 나는 불러오는 배를 안고 친구집을 전전해가며 피눈물 나는 고생을 했읍니다. 따뜻한 집과 부모님이 계셨지만 이미 죄인이 된 나는 찾아뵐 수가 없었읍니다. 찬바람이 약해질대로 약해진 나의 몸을 휘감던 작년 2월, 어쩔수없이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S병원에 입원하여 딸 쌍동이를 9개월 만에 제왕절개로 조산하였읍니다. 그 때는 이미 부모님들도 그이가 본 부인이 있고, 그 부인한테도 딸이 둘이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래도 아기 아빠가 아이들의 장난감과 아기들이 보고 싶다는 편지를 보내줄 땐 저는 행복에 겨웠읍니다. 그러면서도 본 부인에 대한 양심의 가책만은 어쩔수가 없었읍니다. 그러던 중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이가 돌아오셨읍니다. 아빠는 저와 아기들을 열심히 사랑해 주셨읍니다. 본 부인과 결혼한 그날도 신혼여행은 다른 여자와 부모님들도 집과 차를 사주는등 경제능력이 없는 그이를 위해서 많이 애써 주셨읍니다. 그때마다 그이는 본부인과 이혼하고 저와 정식 결혼을 하겠다고 했읍니다. 저는 본 부인의 아이들까지 맡아 기른다 해도 가정을 이루기 위해선 모든걸 희생할 각오가 돼 있었읍니다. 그러나 저에게 행복이라는 것은 걸맞지 않는 것일까요. 그이에게 또 다른 제3의 여인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 여인 뿐만 아니라 다른 여자들과의 관계도 항상 복잡다난 했읍니다. 본 부인의 말에 의하면 결혼식은 자기와 올리고 신혼여행은 다른 여자와 갈 정도로 그이는 바람둥이였읍니다. 저는 제3의 여인을 추적하기 시작했읍니다. 그녀는 모 항공사의「스튜어디스」였읍니다. 그녀를 아기아빠가 월남에서 돌아오던 비행기 안에서 알았다고 했을 때 귀국 당시의 천연덕스러웠던 아빠의 행동에 환멸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읍니다. 저는 누구와 의논할 수도 없었읍니다. 착하기만한 본부인은 그저 저를 달래며 위로해 줄 뿐이었읍니다. 그 부인을 생각 해서라도 그이를 그여자의 손아귀에서 빼내야만 했읍니다. 저는 그 여자를 찾아가 눈물로 호소했읍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그녀는 생글생글 웃기조차 하면서 자기는 단순히 「엔조이」로 아기아빠를 상대했을 뿐이지 오래 사귀고 싶지도 않다고 하였읍니다. 그뒤에도 그녀는 저에게 전화를 걸어 아기엄마는 너무 상심하지말고 밥 잘먹고 기운차려 애들을 잘 보살피라고까지 하였읍니다. 그리고 아기아빠가 바람피면 알려주겠다고 했읍니다. 얼마나 무서운 여자입니까? 아빠와의 관계를 계속하면서 그런 말로 나를 달랜 그녀. 하지만 비밀은 오래가지 못했읍니다. 단원들과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로 그들이 S「호텔」과 D「호텔」등을 전전해가며 동거하고있는 것을 알았읍니다. 새벽4시부터 따라다니며 마침내 현장을 목격했을때의 저의 모습은 참으로 비참했읍니다. 그이는 처음부터 본부인과 저에게 생활비라고는 조금도 보태주지 않았읍니다. 그렇다고 그이가 수입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제3의 여인 나타나 이혼키로 했으나 두 가정이 충분히 쓰도도 남을 만큼의 돈을 벌고 있지만 그것은 전부 여자들과의 유흥비로 썼읍니다. 오히려 저의 집에서 「팀」을 만든다고 가져간 돈만도 상당하였읍니다. 집의 차마저 잡혀가지고는 그 여자와의 애정행각에 소비해 버렸읍니다. 드디어 더 견딜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말았읍니다. 그이가 이혼하자고 제의해 왔읍니다. 저는 공항으로 그녀를 찾아갔읍니다. 마침 그녀는 그이와 만나 얘기하고 있었읍니다. 세사람만이 이야기 할수있는 기회였읍니다. 저는 그 여자에게 우리 아이들과 본부인의 아이들을 맡아 키울수 있겠냐고 물었읍니다. 그녀는 당황하는 표정이었지만 애써 자신이 있다고 얘기했읍니다. 그뒤 가산을 정리하여 보니 그이는 내주위 사람들에게 말할수 없이 많은 빚을 지고 있었읍니다. 나는 별수없이 그것을 떠 맡아야만했읍니다. 채권자들이 그를 걸어 고소를 하게되면 우리 아이들이 불쌍해서 였읍니다. 이왕 이렇게 된이상 그 여자와 그이가 결합해서 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기를 빌었읍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 여자는 처음의 약속과는 달리 자기는 직장이 있고 나이가 어리므로 아이도 맡을수 없고 결혼도 할수 없다는것입니다. 아빠는 본부인을 달래 아이를 맡기고 말았읍니다. 본부인은 그렇게 되면 아빠가 자기가정으로 돌아오고 또 경제적 도움이라도 있을까 해서 맡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활비조차 주지 않고 얼굴도 내밀지 않았다고 저에게 다시 아이를 데려가라는 것이었읍니다. 저의 아이들의 갈 곳은 어디입니까. 찢어진 가정을 다시 이을수도 없읍니다. 눈물 겹도록 살아보려고 노력했던 저이지만 이제는 어쩔수 없읍니다. 다시는 사회에 나같은 불행이 없도록 비sms 마음에서 이 글을 썼읍니다. 1970년 7월 7일 윤혜민 드림 [선데이서울 71년 7월 18일호 제4권 28호 통권 제 145호]
  • 박명수 “오후 2시엔 저랑 만나요”

    박명수 “오후 2시엔 저랑 만나요”

    MBC 라디오가 새달 7일 젊은 층을 겨냥한 DJ를 투입하는 등 새 프로그램들로 봄 개편에 들어간다. 우선 FM 4U(91.9㎒)는 간판 프로그램인 ‘두 시의 데이트’(매일 오후 2∼4시)에 가수 윤종신 대신 개그맨 박명수를 투입한다.‘펀펀 라디오’ 등을 진행하며 DJ 경력을 쌓은 그는 ‘두 시의 데이트’의 코너 ‘애인 수배’를 진행하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가수 이소라도 2년 만에 DJ로 복귀한다. 김현철이 맡던 ‘오후의 발견’(매일 오후 4∼6시)이 복귀 프로그램.5년 동안 ‘FM 음악도시’를 진행하다 2006년 하차했던 이소라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동시간대의 다른 채널들과 확실히 차별점을 찍겠다는 야심을 보인다. 매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탔던 ‘펀펀 라디오’는 2년 만에 폐지된다. 대신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진행자로 나서는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가 신설될 예정이다.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은 조정린에게서 ‘친한 친구’(매일 오후 8∼10시)의 DJ 바통을 넘겨받는다. 표준FM(95.9㎒)에서는 박경림이 새 ‘별밤지기’로 낙점됐다. 박정아에 이어 ‘별이 빛나는 밤에’(매일 오후 10시5분∼12시)의 새 DJ로 등극한 것. 신동은 이언의 바통을 이어받아 ‘심심타파’(매일 밤 12시5분∼오전 2시)에 투입돼 솔직발랄한 라디오 리얼 버라이어티쇼를 꾸려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최현정 아나운서는 여행 길라잡이 프로그램 ‘세계 도시 여행’(일 오전 6시25분∼7시)의 진행자로 나서고, 권재홍 선임기자는 신설 프로그램 ‘11시 뉴스, 권재홍입니다’(평일 오전 11시∼11시10분)를 새로 맡는다. 특히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영화감독 장진이 DJ를 맡아 추천도서를 소개하는 ‘라디오 북클럽’(일 오전 7시10분∼8시).‘라디오 데이즈, 하동균입니다’는 ‘황우창의 뮤직스트리트 3부’(매일 오전 4∼5시)를 대신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브리트니 스피어스, 새 남친은 경호원?

    브리트니 스피어스, 새 남친은 경호원?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경호원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돼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긴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주간지 US매거진 온라인판은 “최근 스피어스가 자신의 경호원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저녁 식사는 비버리힐즈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이뤄졌으며 스피어스의 친한 친구 한명도 동석한 상태였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스피어스가 카메오로 출연한 ‘내가 너의 엄마를 어떻게 만났을까(How I met your mother)’의 방송 축하차 이뤄졌다. 식당의 한 관계자는 “스피어스의 얼굴은 무척 좋아보였다. 끊임없이 미소를 지었다. 때로는 특유의 웃음소리를 내며 크게 웃는 등 매우 들떠있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브리트니는 최근 남자친구였던 파파라치 애드넌 갈립이 바람을 피워 결별한 상태다. 때문에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데이트를 즐긴 경호원이 브리트니의 새 남친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스피어스는 최근 시트콤에서 입었던 옷을 환경자선단체를 위한 경매에 내놓아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사진= US매거진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나지연 인턴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권상우 “이젠 연기밖엔 안보여요”

    권상우 “이젠 연기밖엔 안보여요”

    권상우(32)는 적어도 올해 ‘못된 남자´가 되기로 작정한 것 같다. 지난달 막내린 KBS 드라마 ‘못된 사랑´에선 사랑에 이기적인 남자를 연기하더니 20일 개봉한 영화 ‘숙명´(제작 MKDK)에선 돈 때문에 친구도 배신하는 독한 조직폭력배 조철중 역을 열연했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감독님이 ‘네 눈엔 악한 면이 있다. 나중에 악역을 제대로 한번 해 보라.´고 한 적이 있어요. 악역은 잘못했다가는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 마련이죠. 하지만 막상 해보니까 의외로 속시원하던 걸요.” 영화 ‘숙명´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네 친구 이야기를 그린 거친 남성드라마.2006년 ‘야수´에서 다혈질 형사 역으로 유지태와 투톱 연기대결을 벌인 권상우는 이번엔 동갑내기 친구 송승헌과 연기 경쟁을 펼쳤다.“‘이탈리안 잡´‘오션스 일레븐´ 등 멋진 남자들의 이야기를 좋아해요. 여배우들보다 남자배우들과 있는 게 의욕도 생기고, 경쟁심도 생겨요. 어떻게 하면 잡아 먹히지 않고, 연기로 더 돋보일까 연구도 많이 하죠. 멜로 드라마 주인공으로 우려먹는 건 너무 재미없지 않나요?” ● 서른둘 권상우 “세상 참 만만치 않더라” 꽃미남 배우 1세대로 드라마 ‘천국의 계단´,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이상 2003),‘말죽거리 잔혹사´(2004)로 국내는 물론 한류스타로 주가를 높여온 권상우.30대 배우의 반열에 선 그는 최근 드라마도 한편 잘 ‘말아먹고´, 더이상 스타성이 작품 성패의 보증수표가 아니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참, 세상이 자기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더군요. 요즘은 톱스타가 나와서 잘된 작품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만큼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 수준이 높아진 것 같아요. 영화의 진정성에 대해서 더 높이 평가한다는 거죠. 전 그런 면에서 요즘 ‘추격자´의 흥행이 통쾌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기가 꺾이거나 주저앉을 그도 아니다.‘낙천주의´를 자신의 최대 장점으로 꼽는 권상우는 현 상황을 정면돌파할 태세다. “제가 언제까지 지금의 ‘권상우´겠어요? 어떤 톱스타건 언젠간 잊혀지게 마련이죠. 앞으로 제 인기도 길어야 5년 정도일 거라고 봐요. 그동안 좋은 작품을 통해 연기적으로도 철저히 부딪치고 깨져서 성공하고 싶어요.” ● “3년간 정면돌파해서 연기상 꼭 받아야죠.” 발성 등 늘 불거지는 연기력 논란도 ‘긍정의 힘´으로 돌파하겠다는 그다.“물론 안좋은 얘기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전 연기자로서 센스와 집중력은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상황에서건 열심히 했기에 제 연기에 대해선 늘 떳떳해요. 지금껏 인기상밖에 타본 적 없는데 3년 내에 남우주연상이나 조연상은 꼭 한번 타봐야죠.”(웃음) 예전엔 웃을 때 잡히는 눈가 주름이 콤플렉스여서 피부과도 찾아 봤지만, 이젠 연기 이외에는 아무 것도 안 보인다는 권상우. 궁극적으로는 ‘멜로배우´의 환상은 버리지 않고 있단다. “지금의 방황기를 지나 연기력이 안정되면 ‘봄날은 간다´의 유지태씨나 ‘8월의 크리스마스´의 한석규 선배처럼 멜로물에 잘 어울리는 배우로 남고 싶어요.” 나이대에 맞춰 할 일을 구상하고 있다는, ‘나름대로 치밀한´ 그의 다음 계획은 결혼이다.“꼭 서른다섯 안에는 결혼할 거예요. 늦게까지 장가 안가는 남자 연기자 선배들이 계신데, 전 일을 위해서 결혼을 늦출 생각은 없어요. 하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누군가를 만나고 결혼하는 것도 다 ‘숙명´인데, 과연 제 뜻대로 이루어질까요?”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숙명’ 어떤 영화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최강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어둠의 세계를 휩쓸던 네 친구, 우민(송승헌), 철중(권상우), 도완(김인권), 영환(지성). 영원할 것만 같던 이들의 우정은 새출발을 위해 계획했던 카지노 습격사건이 철중의 배신으로 무산되면서 산산조각난다. 나머지 친구들을 살리기 위해 감옥행을 선택한 우민. 출소 뒤 우민에게 남은 것은 약물중독자로 변해 버린 죽마고우 도완과 돈에 팔려가 버린 연인 은영(박한별)의 쓸쓸한 뒷모습뿐이다. 권상우, 송승헌을 비롯해 지성 등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하고, ‘파이란’의 각본과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연출한 김해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개봉전 200만 달러에 일본에 판권이 팔리는 등 국내외의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친구’‘짝패’ 등의 작품을 떠올리게 하지만, 우정이 배신으로 변해 버린 주인공들의 격한 감성을 단지 거친 영상과 욕설, 폭력만으로 전달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아무리 빼어난 스타일이라도 이야기 자체의 힘이 없다면 화려한 캐스팅도 빛이 바랠 수밖에 없다는 안타까운 사실만 확인할 뿐이다. 단 영화적 완성도와는 별개로 배우들의 연기는 분명히 평가되어야 할 부분이다. 특히 무자비하지만 간간이 코믹함까지 느껴지는 권상우의 악역 연기는 ‘재발견’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하다. 군제대 후 첫연기를 선보인 송승헌도 주연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단조로운 연기를 펼쳤지만 날카로운 눈빛연기에서 변신에 대한 강한 욕구가 읽힌다. 지성은 ‘특별 우정출연’이라는 크레디트가 아까울 정도로 영화에서 자신의 몫을 충실히 했고, 연기파 배우 김인권도 실감나는 연기로 극이 흐트러질 때마다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실제로 사적인 자리에서 자주 만날 정도로 친한 친구 사이인 권상우와 송승헌은 지난 2002년 영화 ‘일단 뛰어’에도 함께 출연했고,2005년 MBC 드라마 ‘슬픈연가’에도 동반 출연하려다 송승헌의 군문제로 무산되기도 했다.18세 관람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총선 D-19] 총선前 뭉치나마나

    한나라당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친박측 인사들이 범친박 연대냐, 각자도생이냐를 놓고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역 여론과 총선 후 한나라당과의 관계설정에 대한 이견 때문이다. 20일 ‘친박연대’에 입당한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은 후보 등록일(25∼26일) 이전 수도권의 ‘친박연대’와 영남권의 무소속 연대의 통합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래야만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반면 ‘친박연대’ 서청원 공동대표와 영남권 무소속연대를 이끌고 있는 김무성 의원은 총선 후 통합을 주장하고 있다. 서 대표는 “같이 선거에 당선되고 나면 연대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도 “민의의 심판을 받겠다는 것은 같지만 방법은 달리해서 총선 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총선 전 통합’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영남권 무소속연대에 동참한 의원들은 지역주민들 사이에 친한나라당 정서가 강하기 때문에 당선되면 한나라당으로 되돌아가겠다고 해야 득표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또 당선만 되면 한나라당의 당헌·당규와 관계없이 복당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의 당헌·당규는 탈당 후 다른 정당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인사의 복당은 불허하고 있다. 반면 친박연대의 공동대표인 서 대표와 이규택 의원 등 수도권 ‘친박연대’는 당선되더라도 한나라당으로는 돌아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복당을 하더라도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당선시킨 뒤 당 대 당 통합을 통해 일정 지분을 갖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서 공동대표는 “친박연대 의원들은 당선돼도 복당하지 않는다.”면서 “한나라당 밖에서 이명박 정부에 비판적인 집단이 되겠다.”고 말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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