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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프 코리아 2010-G20시대를 열다]‘인색하지 않은’ 원조 전략은

    [점프 코리아 2010-G20시대를 열다]‘인색하지 않은’ 원조 전략은

    “주면서도 인색한 나라 이미지를 벗어야 합니다.”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씨는 2007년 국제원조분야에서 한국의 ‘빈곤한’ 이미지를 한마디로 지적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2009년 한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 D) 원조국 클럽인 개발원조위원회(DAC) 대열에 합류했다. ‘선진국 중의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현실은 아직 외화내빈이다. 터키 대지진 때 국내 한 구호단체가 100만달러를 냈지만 한국정부 원조액수는 단 7만달러에 불과했다. 무상원조보다 유상원조, 정부 대신 민간이 원조를 떠안다시피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잔인할 정도로 해외원조에 인색한 나라’라는 평은 과언이 아니다. 12월 국가브랜드위원회의 대통령 업무보고 역시 이런 점을 염두에 뒀다. 원조규모를 2015년까지 국민순생산(GNI) 2.5% 수준, 비구속성 원조를 현 25%에서 75%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는 매년 약 30억달러 상당을 원조에 쏟아야 한다는 의미다. 한씨는 “천문학적인 액수로 보이지만 국민 1인당 한 달 400~500원 수준이면 충분한 액수”라고 말한다.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한국만의 경험을 활용해 정부개발원조와 민간기업 수출촉진의 시너지 효과도 노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원확보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은 개도국에 필요한 정보기술(IT), 과학기술, 보건의료 등 전문화된 기술, 그리고 이를 전수할 노하우를 갖고 있다. ●2015년까지 매년 30억달러 원조 싹은 이미 조금씩 틔우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세계은행이 발주한 640억달러 규모의 캄보디아 전력망 마스터플랜 사업을 국내 최초로 수주했다. 2001년 이후 한국국제협력단(KOIC A) 개발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적을 인정받은 덕이다. KOICA는 최근 알제리 신도시인 시디 압델라의 마스터플랜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재원 100만달러를 지원했다. 직후인 2008년 8월 경남기업은 현지에서 7억달러짜리 공사를 수주했다. 중국, 일본은 ‘자원의 보고’ 아프리카로 눈을 돌린 지 오래다. 중국은 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에만 수백억달러를 쏟아부었다. 일본이 주최하는 아프리카개발회의에선 지난해 엔차관 40억달러, 향후 5년간 공적개발원조(ODA) 2배 증가가 약속됐다. 반면 한국의 아프리카 ODA 비중은 1996년 6.2%에서 2007년 12.7%(8500만달러)로 거북이 걸음 수준.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제2회 한-아프리카 포럼에서 자원봉사자를 1000명 이상 파견하고 2012년까지 ODA 규모를 2008년 대비 2배로 늘리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외국공무원 무상교육으로 지한파 양산 정부가 24년간 진행해온 외국공무원교육은 한국적 ODA의 전형으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1984년 말레이시아를 선두로 그간 115개국 3320명이 이수했다. 교육주체인 행정안전부는 2000년 이후 교육대상을 중국, 일본, 필리핀부터 브루나이, 나이지리아, 튀니지, 파라과이 등 전 세계로 확대했다. 맞춤식 무료 교육과정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KOICA와 공동운영하는 동남아 3개국 행정발전과정, 나이지리아 경제발전과정 등 6개 과정이 인기다. 행안부 중앙공무원교육원 박경배 국제교육협력관은 “한국이 최강인 전자정부, IT 분야 기술 전수로 지한·친한파 양산에도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을 거쳐 간 이들이 자국 주요 요직에 임명되는 사례도 부쩍 늘었다. 2008년 연수 후 필리핀 163번째 대법관에 임명된 루카스 베르사민, 말레이시아 신행정수도 건설공단 사장에 임명된 탄 스리 삼수딘 빈 오스만, 인도의 파르샤 사라디 레이 외무부국장, 아프간 주스위스대사에 임명된 아마드 에크릴 하키미 등이 대표적이다. 케냐에서 1년간 구호활동에 참여했던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 봉사자 유정도씨는 “막상 현지에선 한국의 민간원조만 어렴풋이 아는 경우가 많다.”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KOICA 관계자는 “여성노동이나 새마을운동 같은 정부주도의 경제개발·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경험을 기후변화 같은 글로벌 이슈에 접목시켜 한국적 원조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연정훈, ‘절친노트3’서 결혼생활 공개

    연정훈, ‘절친노트3’서 결혼생활 공개

    2010년을 맞아 ‘절친노트’가 ‘시즌 3’로 변신해 돌아온다. ’절친노트3’에서는 새로운 MC 박미선, 윤종신, 신정환이 ‘찬란한 식탁’을 마련해 절친한 스타들을 초대한다. 초대 손님에게 각자의 인생담과 그들만의 히스토리를 심도 깊게 들어본 후, MC들은 스타들의 이야기에 어울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요리를 대접하는 게 이 프로그램의 포맷. 신년특집을 맞아 초대된 첫번째 손님으로는 2010년 드라마계를 뜨겁게 달굴 SBS 드라마 ‘제중원’의 연정훈, 한혜진과 ‘별을 따다줘’의 최정원, 김지훈이다. 특히 ‘찬란한 식탁’에서 연정훈이 최초로 공개하는 한가인과의 결혼 생활, 한혜진이 털어 놓는 학창시절 라이벌 손예진의 이야기, 최정원이 고백하는 송일국의 양면성(?), 김지훈이 폭로하는 신정환에 대한 불만 등의 내용이 이번 회에 다뤄질 예정이다. 스타들 간의 찬란한 절친 스토리 ‘절친노트3’는 오는 2010년 1월 1일 금요일 저녁 9시 55분에 방영된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현정 “미친 거 아냐” 울컥발언 왜

    고현정 “미친 거 아냐” 울컥발언 왜

    김남주, 이요원의 두 ‘여왕’을 제치고 2009 MBC 연기대상의 ‘왕좌’에 고현정이 앉았다. 일찍부터 그의 대상수상에 대한 예측이 여기저기서 나온 터라 그다지 ‘이변’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는 크게 없는 상황. 하지만 대상 수상과는 별개로 30일 방송된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MC 이휘재를 향한 고현정의 “미친 거 아냐?” 발언이 때 아닌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상황은 이렇다. 이날 박예진과 함께 공동 MC로 발탁된 이휘재는 연기대상 2부에서 객석으로 내려가 대상후보 배우들을 인터뷰하면서 고현정에게 다가갔고, 자신 옆으로 다가온 이휘재에게 고현정은 “이휘재씨 표정이 마음에 안들어요. 미친 거 아냐?” 라는 말을 내뱉었다. 순간 당황한 이휘재는 “생방송 중에 무슨 말이에요? 무슨 막말입니까, 저한테...”라며 장난기 섞인 ‘핀잔’을 줬고 고현정은 웃으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급한 불은 껐다. 하지만 고현정의 발언이 내내 신경쓰였는지 이휘재는 “생방송중이어서 시청자분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방금 전 고현정씨의 발언은 안영미씨 유행어를 흉내낸 것이에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휘재는 “사실 고현정씨와는 저는 문자를 주고 받을 만큼 매우 친한 사입니다. 맞죠? 누나?”라며 계속해서 ‘진화’에 나섰다. 문제는 역시방송이 끝난 후 발생했다.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고현정의 ‘미친 거 아냐?’ 발언에 대해 네티즌간 설전이 오가며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생방송 도중 할 발언은 아니었다.” “막말이다. 사과해야 한다.”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는가하면 다른 한편에선 “개그우먼 안영미의 유행어로 고현정이 평소에도 촬영장 등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이다.”며 고현정을 옹호하는 주장이 팽팽하다. 우선 고현정의 발언에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네티즌들로서는 고현정이 아무리 개인적으로 이휘재와 친해서 그런 말을 했다고 해도 연말 시상식 행사가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방송에서 공과 사를 구분해서 말해야 했었다고 꼬집고 있다. 반면 옹호편에 선 네티즌들은 평소 고현정이 ‘선덕여왕’ 촬영장에서 주변의 연기자나 스탭 등의 동료들에게 개그우먼 안영미의 유행어인 ‘미친 거 아냐?’라는 말을 자주 썼다는 주장으로 맞서고 있다. 한 네티즌은 “그간 ‘선덕여왕’ 관련 언론보도나 메이킹 필름을 공개한 프로그램 등에서 고현정은 그같은 말을 종종 했다”면서 “촬영장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한 발언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출연한 영화 ‘여배우들’의 티저 광고에서도 최지우의 “고현정 쟤 미친거 아냐?”라는 대사가 선보인 것도 이번 발언에 적잖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반응도 꽤 있다. 경직된 시상식 분위기를 띄워주기 위한 고현정의 ‘노력’이었을지, 자신도 모르게 ‘툭’하며 내뱉은 실언이었을 지는 물론 고현정만이 안다. 하지만 분명한 건 ‘대상’ 수상자로서는 이래 저래 ‘옥의 티’도 가져가게 생겼다는 점이다. ◈2009 MBC연기대상 수상자 명단 ▲ 대상=고현정 ▲ 최우수상=이요원, 김남주, 엄태웅, 윤상현 ▲ 우수상=고나은, 이혜영, 김남길, 최철호 ▲ 신인상=서우, 임주은, 이승효, 유승호 ▲ 베스트커플상=김남길, 이요원 ▲인기상=서우, 이준기 ▲올해의 드라마=선덕여왕 ▲작가=박상연, 김영현(선덕여왕), 박지은(내조의 여왕) ▲공로상=박정란 작가, 허구연 해설, 최재호 ▲가족상=’살맛납니다’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손석희, 우수상=박명수, 신동, 신인상=태연(소녀시대) ▲황금연기상 미니시리즈=김창완, 나영희, 연속극=김영옥, 정혜선, 조연배=안길강, 서영희, 중견배우=강남길, 정애리 ▲특별상 아역상=남지현, 이형석, 전민서 프로듀서상=신구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패리스 힐튼 “남친이 성탄절 다이아 선물”

    패리스 힐튼 “남친이 성탄절 다이아 선물”

    파티걸 패리스 힐튼(28)이 남자친구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자랑했다. 야구선수 겸 기업 CEO 남자친구와 10개월 째 열애 중인 힐튼은 크리스마스 바로 다음날인 지난 26일(현지시간) “남자친구에게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을 받았다.”고 남겨 궁금증을 유발했다. 힐튼은 “아이처럼 기다리지 못하고 크리스마스에 일어나자마자 선물을 뜯어봤다.”면서 “거기에는 보석이 들어 있었다.”고 자랑했다. 그녀는 선물에 대한 평가도 주저하지 않았다. 힐튼은 “다이아몬드는 말이 필요없는 여자들의 가장 친한 친구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마음에 꼭 드는 선물을 받아 행복했다.”고 기뻐했다. 미국 잡지에서 그녀는 최근 새로 구입한 애완용 돼지와 함께 남자친구와 침대에 누워 DVD를 보며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힐튼과 더그 레인하트는 지난 6월 결별했다가 2달 만에 재결합해 결혼을 전제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외친 그들은?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외친 그들은?

    “톱스타 장동건과 고소영이 사귄다고? 1등끼리만 사귀는 더러운 세상!” “첫사랑 기억하니? 그럼 다섯 번째는? 첫사랑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혀가 꼬부라질 대로 꼬부라진 취객의 주정은 허공의 외침으로만 흩어지지 않는다. 입시와 취업, 출세 경쟁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도 정작 1등이 되기 어려운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박히기 때문이다. 경찰서에 온 취객들의 술주정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내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나를 술 푸게 하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17일 눈 내리는 겨울 밤 KBS 연구동에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있던 코미디언 박성광, 이광섭, 허안나, 류근지 등 출연진을 만나봤다. 인지도 1등인 코미디언은 아니지만 개그를 향한 열정만큼은 남부럽지 않은 이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눠봤다. ◆“1등이 아닌 우리가 만난 이유는?” KBS 공채 선후배 사이인 4명이 한 코너를 하게 된 이유는 박성광과 허안나의 술 취한 연기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이 KBS 희극인실에서 입소문을 타면서다. 고갈되지 않는 개그 아이디어로 팀의 ’아이디어 뱅크‘를 맡고 있는 맏형 이광섭이 술 취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개그 틀을 짠 뒤 술 취한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박성광과 허안나 등을 팀에 합류 시켰다. 어렵사리 짠 내용을 동료들 앞에서 첫 선을 보였을 때 반응은 뜨거웠다. 자신감이 충만해져 제작진에게 ‘검사’를 맡았지만 그들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극에 페이소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었다. 당시 개콘 김석현 PD는 “술 취한 연기로 웃기면 남는 게 없다.”면서 “대중의 심금을 울릴 수 있도록 세태 풍자 요소를 넣으라.”고 조언했다. 멤버들이 다시 수많은 밤을 하얗게 새기를 여러 번. 마른 걸레를 쥐어 짜내는 심정으로 아이디어 회의를 한 끝에 세상을 원망하는 남성 취객과 연예인을 쫓아다니는 철없는 여성 취객이라는 캐릭터를 짰다. 그 뒤 “나라가 나에게 해준 게 뭐가 있어?”,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세태풍자 대사도 나오게 됐다. 방 한칸 구할 돈 없는 현실을 원망하는 박성광의 연기는 실제 경험이 있기에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됐다. 박성광은 “가난한 대학시절 부잣집 여자친구와 잠시 사귀었다. 당시 여자친구가 가스가 끊긴 옥탑방에 놀러오더니 연락을 끊어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 “방송 뒤 시아준수가 전화해서…” 멤버들이 가진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코너는 2등이 되기도 버거운 평범한 사람들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역할을 했다. 특히 “1차에서 누가 술 값 냈어? 그럼 4차는? 1차 낸 사람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실생활에 밀접한 아이디어는 무릎을 탁 치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나를 술 푸게 하는 세상’의 최고의 유행어는 바로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대사. 박성광이 영화 ‘바람난 가족’에서 눈여겨 본 대사다. 박성광은 “‘1등도 기억 못하는데 5등을 어떻게 기억해?’라는 영화 대사에 크게 공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에 팽배한 물질 만능주의와 외모 지상주의, 1등 주의에 대한 세태 풍자는 날카롭다. 박성광은 “우리나라는 올림픽에서 은메달 따면 고개 숙이고 운다. 다른 나라는 2등만 해도 좋아하는데. 그런 면에서 사람들이 공감한 것이 아닐까한다.”고 안타까워 했다. 예쁜 외모를 가졌지만 사정없이 망가지며 울음을 터뜨리는 허안나의 투혼은 재미를 배가 시킨다. 요즘에는 연예인을 남자친구처럼 좋아하는 열혈팬 캐릭터를 추가해 더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테면 “사랑하는 오빠가 떠났다. 재범 오빠 돌아와.” , “날 두고 매주 여행가는 이승기 오빠 미워.” 등이다. 몇 주 전에는 일부 멤버와 소속사 간 갈등을 빚고 있는 동방신기를 언급해 뜨거운 이슈가 됐다. 허안나는 당시 “동방신기는 5명이 아니면 그냥 동방박사일 뿐”이라고 말했다. 가뜩이나 팬들의 불편한 심기를 건들인 것은 아닐까. 이에 대해 허안나는 “적지 않은 동방신기 팬들이 응원을 해줬다.”면서 “(박)성광오빠를 통해 시아준수 씨와 통화를 했는데 ‘기분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고맙다.’고 이야기 해줬다.”고 전했다. ◆ “우리를 진짜 술 푸게 하는 것은?” 술 취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하는 만큼 멤버들은 가끔 함께 술을 마시며 고민을 털어놓을까.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다.”였다. 아이디어 회의와 개인 스케줄 등으로 바빠 지금까지 딱 한번밖에 팀 회식을 한 적이 있다는 것.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일들로 술 잔 마를 날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이 이들을 술 푸게 할까. 박성광은 “이번 주에 아주 친한 친구가 결혼을 하니 나도 결혼을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이뤄놓은 것도 많이 없는데 나이 들면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걱정”이라면서 “얼마 전 동생이 가출했다가 돌아왔는데 동생 걱정에도 술을 마신다.”고 말했다. 이광섭 역시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놨다. 일주일 중 5일을 술을 마신다는 그는 “내년에 서른 하나다. 친구들은 지금 대리, 과장이란 타이틀을 달았더라. 난 아직 집도 못 샀고 결혼할 여자친구도 없다. 외동아들이라 책임감이 커서 가끔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고 대답했다. 신인 개그맨인 허안나와 류근지는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오히려 선배들에 비해 고민이 적다. 허안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고민이 없고 아직은 마냥 좋을 나이”라고 말했으며 류근지는 “새로 들어가게 된 코너 ’8차원 주식회사‘가 4주 째 통 편집을 당하다가 방송에 나오게 돼 술 마실 고민이 하나 줄었다.”고 웃었다. ◆ “모두가 술 푸지 않을 세상을 위해” 그들의 개그만큼이나 웃음을 향한 고민도 많은 출연진에게 다가올 2010년 새해 소망을 물었다. 대부분은 개그에 대한 목표를 털어놨으나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신인인 류근지는 “코너가 내년 연말까지 인기를 이어가서 2010년 KBS 연예대상 최고 인기 코너 상을 타는 것이 목표”라고 대찬 소망을 드러냈으며 허안나는 “어머니가 술을 좋아하시는데 가족 모두 건강하고 화목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섭과 박성광은 새해 소망을 말하기 전 한숨을 푹 쉬었다. 먼저 이광섭은 “데뷔 3년 차로 지금까지 코너를 쉰 적이 없다. 하지만 솔직히 지금까지 웃기는 역할보다는 남을 받쳐주는 역할만 해봤다. 인지도가 약하지만 꼭 멋있는 코너 하나를 짜서 인기가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광은 “개인적으로 결혼이 너무 하고 싶다. 개그에서는 유행어 딱 2개만 더 생겼으면 좋겠다. 어릴 때부터 해보고 싶었던 라디오 디제이를 하는 것이 꿈”이라고 수줍게 말했다. 무대에서 웃기는 것보다 술 취한 연기를 하면서 대사를 또박또박 전달해야 하는 게 가장 어렵다고 말하는 그들은 꿈이 있어 도전하고 도전해서 아름다운 희극인들이었다. 살림살이가 팍팍한 이 때 공감할 만한 소재를 던져주고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는 이들이야 말로 술 푸지 않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파수꾼이 아닐까. 만약 박성광이 이 기사의 마지막에 당부의 말을 덧붙이자면 이런 말이 아닐까. “올해 KBS 연예 대상 강호동이 탔지? 그럼 2008년 남자 신인상은?(지난해 박성광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만 기억하는 얄미운 시청자들, 많은 관심 기울여 주세요.”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사진·동영상=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절친노트2’ 폐지, ‘시즌3’로 새 단장

    ‘절친노트2’ 폐지, ‘시즌3’로 새 단장

    SBS ‘절친노트2’가 크리스마스 특집을 끝으로 폐지되고 ’절친노트3’로 새롭게 돌아온다. 김국진, 김구라, 문희준을 내세워 ‘절친하우스’, ‘절친일기’로 시작한 ‘절친노트1’에 이어 지난 6월 김국진이 빠진 자리에 이경규, 은지원이 합류했던 ‘절친노트2’는 실제로 ‘절친’한 연예인 친구들이 나와 서로에 대한 우정과 숨겨진 에피소드를 털어놔 숱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새롭게 단장하는 ‘절친노트3’에는 사이가 좋지 않던 스타들의 관계회복을 돕던 ‘절친노트1’과 절친한 스타들이 그들만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던 ‘절친노트2’를 절충한 컨셉트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절친노트3’는 윤종신, 신정환, 박미선 등이 새로운 MC로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0년 1월 첫 전파를 탄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요구조건 ‘피자 한판’… 오바마 라디오에 깜짝 등장

    성탄절을 이틀 앞둔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의 평화로운 산골마을 위더빌의 우체국에 총성이 울려퍼졌다. AP통신은 테네시 출신의 워런 테일러가 가슴에 플라스틱 폭약을 두르고 휠체어에 탄 채 직원과 손님 등 3명을 억류하고 인질극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미 우편조사국 피트 렌디나 대변인은 “인질범이 요구한 건 피자 한 판이 전부”라고 말했다. 사건 발생 직후 출동한 경찰특공대와 폭탄 전문가 등은 우체국 주위를 봉쇄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의 협상전문가가 오랜 시간 인질범을 설득해 대치는 8시간 만에 끝났다. 경찰 관계자는 “한 명의 인질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풀려났으며 폭발 사고도 없었다.”고 전했다. 다음날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선트러스트 은행에는 ‘산타 강도’가 등장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산타 복장에 선글라스를 쓴 백인 남성은 총을 꺼내 들고 직원들에게 돈을 요구했다. “산타도 요정들한테 월급을 줘야 한다.”며 자루에 돈을 쓸어담은 강도는 사슴썰매 대신 회색 닛산 자동차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2일 신분을 감추고 라디오에 출연해 청취자들에게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 지역 라디오방송국 WTOP에서 퇴임이 머잖은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가 진행하는 ‘주지사에게 묻는다’ 코너에 예고 없이 등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 DC에 사는 배리”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사실은 미국 대통령”이라고 밝히자 케인 주지사는 “말도 안돼. 맙소사!”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과 절친한 케인 주지사에게 버지니아 북부지역의 악명 높은 교통체증에 대해 장난스레 불평한 뒤 성실하게 주지사 임기를 마친 케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탄절 축하인사를 전했다. ‘배리’라는 이름은 오바마 대통령의 어린 시절 애칭으로 알려졌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기성용 스코틀랜드 셀틱 입단식 “18번 데이비드 기(Ki)입니다”

    등번호 18번이 새겨진 셀틱FC 녹색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20)은 들뜬 표정이었다.기성용은 21일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나이키 쇼룸에서 공식입단식을 갖고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거로서 첫 걸음을 뗐다. FC서울의 주축으로 뛰었던 기성용은 내년 1월1일부터 4년간 셀틱에서 뛰기로 계약한 상태. 피터 로웰 셀틱 사장이 시즌 중에 직접 한국을 찾아 유니폼을 입혀줄 정도로 기성용에 대한 기대는 높다.기성용은 “아직 유럽 경험이 없으니 큰 욕심을 부리기 보단 차차 적응하며 단계를 밟겠다. 1~2년 뒤엔 더 성장한 선수가 될 거라고 믿는다.”는 각오를 전했다. “될 수 있는 한 많은 게임에 뛰는 것이 목표”라는 소박한(?) 꿈도 잠시, 그는 이내 “골 넣는 포지션이 아니라 골욕심을 내기는 그렇지만 기회가 된다면 1년에 5~6골 정도 넣고 싶다. 되도록 어시스트를 많이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외로움과의 싸움인 빅리거 생활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기성용은 “어렸을 때 호주에서 생활해 문제는 없다. 음식과 언어에 큰 어려움이 없으니 금방 적응할 수 있다.”면서 “가족과 친구들이 드나들면 되니까 큰 걱정 안 한다.”고 천진난만하게 웃었다.기성용의 롤모델은 ‘캡틴’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는 “지성이형을 본받고 싶다. 형은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면서 “나만의 노하우로 유럽축구를 배우겠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절친한 친구 이청용(21·볼턴)도 거론하며 “친구가 잘해 부담도 되지만 정말 자랑스럽다. 청용이가 잉글랜드에서 잘하고 있으니 이제 나만 잘하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기성용은 셀틱에 데이비드 기(David Ki)라는 이름으로 등록을 마쳤다. “성용 발음을 힘들어 할 것 같아 부르기 편하게 ‘데이비드’라고 정했다. “선수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이 그라운드 안팎에서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23일 출국, 팀에 합류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로맨틱 겨울’ 앨범 들고 돌아온 김진표, 그가 따뜻해졌다

    ‘로맨틱 겨울’ 앨범 들고 돌아온 김진표, 그가 따뜻해졌다

    3년 가까이 케이블 채널에서 연예 뉴스를 진행하던 순간은 어땠을까. “좋은 일보다는 안 좋은 일을 다루는 경우가 많았어요. 친한 사람들의 사건을 전할 때는 정말 껄끄러웠죠. 안 좋은 뉴스의 주인공이 되면 안 된다는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곧잘 사고치는 놈이었는데 그동안 조용했잖아요. 하하하” 래퍼 김진표(32)가 돌아왔다. 연예 뉴스 진행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대중음악계로 온전히 돌아왔다. 새 미니앨범 ‘로맨틱 겨울’을 선물 꾸러미로 들고서다. 지난해에도 솔로 5집 ‘갤런티 쇼’를 발표한 적이 있다. 그럼에도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굳이 연예 뉴스 진행을 그만둔 까닭은 무엇일까. “주변에서는 말렸어요. 그런데 왠지 동아줄을 붙잡고 있어 게을러지는 느낌이었죠. 무대 위의 김진표와 연예 뉴스 진행자 김진표 사이의 괴리감에 혼란스럽기도 했지요. 가장 좋아하는 일에 100% 몰입하고 싶었습니다.” 5집 앨범 때는 처음으로 작곡까지 도맡았다.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평단의 평은 좋았다. 미련이 적지 않았을 터. 그런데 이번에는 프로듀싱과 작사에만 전념했다. “제 능력을 시험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잘하지 못하는 부분은 도움을 받아야지 독불장군 식으로 밀고나가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이혼과 재혼 등 감정의 굴곡이 많았던 시기에 만든 노래들을 담았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도 혼란스러웠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듣기 편한 노래로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죠.” 겨울에 부드럽게 들을 만한 낭만적이고 따뜻한 랩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로맨스가 담긴 아이템을 이번 앨범에 모았다. “가족 간의 사랑이든, 연인 간의 사랑이든, 친구 간의 사랑이든 앞으로도 제 테마는 사랑이 될 것 같아요. 눈치챌지 모르겠지만, 과거 앨범이 1인칭 시점이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가사를 썼습니다. 공감대 있는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죠. 사람들이 ‘내 얘기 같아’라고 말해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5곡 모두 피처링(featuring·다른 가수의 노래나 연주에 참여해 도와주는 일)이 화려하다. 첫 곡 ‘집 앞이야’는 인디계의 기대주 샛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는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타이틀곡 ‘로맨틱 겨울’은 SG워너비의 김진호가, 옛 댄스음악 느낌이 진한 ‘왜 이래’는 DJ DOC의 김창열과 쿨의 유리 등이 참여했다. ‘친구야’가 하이라이트. 이적, 김동률, 류시원, 김원준, 김조한, 싸이, 리쌍의 길 등 어떻게 다 모였을까 싶을 정도로 인기 스타들의 목소리가 즐비하다. “대부분 품앗이예요. ‘친구야’ 같은 경우는 실력과는 무관하게 저를 아껴주는 정말 친한 사람들을 모았죠. 음악 생활 15년 인맥이 그게 다예요(하하하). 참, 진호에게는 큰 빚을 졌어요. 십자인대를 다쳐 목발을 짚고 있는데 흔쾌히 도와줘 너무 고맙지요.” 앞으로는 정규 앨범보다 미니 앨범이나 디지털 싱글로 꾸준히 노래를 세상에 던지겠다고 했다. 음악 시장이 너무 달라져 정규 앨범은 들어가는 노력에 비해 버려지는 노래가 너무 많기 때문이란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내년에는 틈나는 대로 노래를 세상에 던질 생각이에요. 세상사를 겪으며 그때그때 드는 감정이나 생각을 빨리 이야기하려면 미니 앨범과 디지털 싱글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 듀오인 패닉으로, 밴드인 노바소닉으로, 그리고 솔로로, 그동안 발표했던 앨범만 따지면 베스트 앨범까지 모두 15장. 가장 짧았던 노바소닉 시절이 가장 아쉽다고도 했다. 김진표는 심장수술을 받는 바람에 밴드에서 빠지게 됐다. 밴드를 할 때 느꼈던 가족적인 분위기가 그립다는 그는 요즘 들어 밴드 음악이 심하게 사라지고 있어 더욱 안타깝다고 했다. 가장 아련한 것은 아무래도 패닉이라고. “패닉을 통해 (이)적이 형과 제가 세상에 나왔으니까 아련한 것은 형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다시 함께할 날이 올 것을 알기에 우리는 해체했다는 표현을 쓰지 않지요.” 내년이면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는 김진표는 아버지가 됐다고 성격이 순해졌다거나 착해지지는 않았지만, 가족에 대한 책임감 때문인지 부지런해졌다며 씨익 웃는다. “10대 때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좋아하지 않는 음악이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20대 때는 인생과 음악을 많이 배워가는 시간이었죠. 30대인 지금은 모든 음악이 소중하게 느껴져요. 여기저기서 음악이 넘쳐나 음악의 소중함이 잊혀져가는 세상이라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강혜정 “‘걸프렌즈’로 ‘세다’는 편견 깨고 싶어”

    강혜정 “‘걸프렌즈’로 ‘세다’는 편견 깨고 싶어”

    강혜정을 가장 빛나게 하는 것은 시원한 웃음으로 대변되는 당당함이다. 남들 시선을 신경 쓰지 않을 것 같은 강혜정의 당당함은 ‘올드보이’의 미도, ‘연애의 목적’의 홍, ‘웰컴 투 동막골’의 여일 캐릭터 등을 통해 자신만의 선 굵은 연기스타일로 표출됐다. 하지만 그 아우라가 지나쳐 관객들은 아직도 강혜정을 ‘센’ 이미지로만 기억한다. 그런 강혜정이 로맨틱 코미디 ‘걸프렌즈’에서 미워할 수 없는 진상녀 ‘송이’ 역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최근 삼청동의 한 까페에서 기자와 만난 강혜정은 여전히 당당했고 한결 여유로웠다. ‘걸프렌즈’는 한 남자를 공유하다 절친한 친구가 되는 세 여자의 발칙하고 유쾌한 섹시 코미디다. 사실 강혜정이 올해 ‘걸프렌즈’에 앞서 출연한 ‘우리 집에 왜 왔니’와 ‘킬 미’도 장르는 로맨틱코미디다. 하지만 강혜정은 “캐릭터에 접근할 때 응어리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며 “전작에서의 캐릭터는 상처를 가슴에 앉고 있는 인물이었지만 송이는 마음속의 상처가 부각되는 인물이 아니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강혜정의 말처럼 송이는 전작들과 달리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배역의 무게감을 덜어서일까 강혜정은 거의 모든 장면에 등장하는 강행군을 펼쳤음에도 “매일 매일 촬영하니까 스태프가 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편하게 촬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영화를 통해 강혜정은 센 역할만 한다는 편견이나 그런 역할을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를 무너뜨린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저도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촬영 전에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촬영을 마치고 나니까 제 자신이 더 기특하게 여겨졌어요.(웃음)”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대부분 또래였다는 것도 강혜정이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 까불기에 딱 좋은 입장이었다는 강혜정은 “난 내성적이지도 않고 까칠한 편이어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 그래야 내가 편하다.”며 웃었다. 남편인 타블로가 다 받아주는지를 묻자 강혜정은 “그래도 남편 앞에선 안 까칠하다.”며 “사람들이 타블로가 히스테릭하다고 하는데 난 전혀 못 느낀다. 다만 좀 예민하긴 한데 그건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예쁘다.”고 자랑을 늘어놨다. 자랑할 남편이 생겼지만 강혜정에게 이번 영화 ‘걸프렌즈’는 미혼 시절의 마지막 작품이다. 결혼을 했다고 해서 연기에 변화는 없을 것 같다는 강혜정은 “들어오는 작품이 같을지 그게 가장 큰 변수다.”며 웃었다. 상황이 바뀌었어도 변하지 않은 확실한 것 한 가지는 바로 일 욕심이다. 강혜정은 “출산까지는 사이즈 변화가 클 테니까 간간이 짧게 들어오는 일들은 할 수 있다. 사실 난 노는 것을 좋아해서 의도적으로 일 욕심을 내야 한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연기에 대한 욕심과 의지야말로 한 남자의 부인이자 한 아이의 엄마가 될 강혜정이 여전히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여자로서, 엄마로서 그리고 여배우로서 더욱 당당해질 강혜정이 기대된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채영 ‘여신포스’…여전한 명품 몸매

    한채영 ‘여신포스’…여전한 명품 몸매

    한채영이 패션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의 화보를 통해 명품 몸매를 과시했다. 한채영은 최근 하와이 오아후 섬 일대에서 포토그래퍼 정기락, 헤어아티스트 채수훈,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시노 등 국내 최고의 스태프가 참여한 가운데 화보촬영을 마쳤다. 한채영의 화보는 인터뷰와 함께 얼루어 코리아 1월호에 실린다. 이번 촬영에서 한채영은 전신 샷을 통한 완벽한 몸매뿐만 아니라 클로즈업 컷에서도 당당한 미모를 자랑했다. 화보 촬영 관계자는 “결혼 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품절 여신의 포스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채영은 얼루어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평소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한다.”며 좋아하는 메이크업 스타일과 피부 관리법을 귀띔했다. 오는 17일 ‘걸프렌즈’ 개봉을 앞두고 홍보활동에 한창인 한채영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수빈, 강혜정, 허이재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2010년 활동계획과 함께 중국 진출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걸프렌즈’는 한 남자를 공유하다 절친한 친구가 되는 세 여자의 발칙하고 유쾌한 섹시 코미디로 한채영은 섹시한 박애주의자 진 역을 맡아 팜므파탈의 매력과 함께 코믹한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 = 두산매거진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진 “뷰티 작가 변신…SES 데뷔 때만큼 설레요”

    유진 “뷰티 작가 변신…SES 데뷔 때만큼 설레요”

    배우 겸 가수 유진이 작가로 변신해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유진은 최근 12년간의 연예 활동을 바탕으로 쌓아온 뷰티 테크닉을 담아 ‘유진’s 뷰티 시크릿’을 출간했다. 이로써 유진은 배용준·구혜선·최강희 등에 이어 또 한 명의 스타작가로서 변신을 꾀했다. 16일 오후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의 한 카페에서 ‘유진’s 뷰티 시크릿’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걸그룹 SES 시절을 함께한 가수 바다와 슈, 배우 이훈, 기태영 등이 참석해 작가로 데뷔한 유진을 축하했다. “몸과 내면이 아름다워야 외모도 아름다워진다.”고 생각한다는 유진은 이에 대한 스스로의 경험을 책 속에 진솔하게 담아냈다. 2시간 전에 완성된 책을 손에 쥐었다는 유진은 “마치 SES 데뷔 당시 첫 앨범을 냈을 때만큼 설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책이 꼭 내 아이 같다.”고 묘사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유진은 자신에게 책을 쓰라고 떠민 사람으로 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바다를 꼽았다. 자칭 ‘유진의 홍보팀장’이라는 바다는 “유진이 집으로 나를 초대해놓고 책만 써서 그동안 몹시 쓸쓸했다. 나를 외면하더니 결국 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유진은 스스로의 외모 콤플렉스로 눈 밑의 짙은 다크서클을 꼽았다. “예전에는 화장을 안 하면 항상 아파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는 유진은 “성형외과에 가서 상담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피부가 얇아 생기는 결과라 화장으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는 의사의 조언을 듣고 화장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는 경험을 전했다. 이어 유진은 ‘유진’s 뷰티 시크릿’에서 가장 집중해서 읽어야할 부분으로 ‘데일리뷰티’ 섹션을 꼽았다. 또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꼭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한 유진의 조언 역시 관심 있게 읽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훈이 “유진은 나날이 예뻐지지만, 이를 감상할 남자친구가 없어서 어떡하냐.”며 짓궂은 농담을 던져 유진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유진’s 뷰티 시크릿’은 배우를 비롯, 가수,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진이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지난 10일 예약판매를 통해 온라인 서점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 책은 출간 사흘 만에 뷰티 분야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촌간 게임놀이터… 미니홈피 새바람

    일촌간 게임놀이터… 미니홈피 새바람

    ‘네이트 앱스토어’가 싸이월드 미니홈피 부활을 위한 전령사로 나섰다. 그동안 싸이월드는 방문자 수가 줄어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 NS)가 등장하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지난 9월 외부 개발자들의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앱스토어가 개설되면서 방문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게임을 제공하는 개발업체들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앱스토어 특수’를 맞은 분위기다. 네이트 앱스토어는 ‘SNS를 위한 오픈마켓’을 목표로 네이트·싸이월드의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처음 등장했다. 간단한 플래시게임 형태로 1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두달만에 이용건수 100만 넘어 13일 SK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앱스토어를 네이트·싸이월드 통합 홈페이지에 선보인 이후 순방문자와 페이지뷰 등 각종 트래픽이 증가 추세를 띠고 있다. 순방문자의 경우 지난 9월 1434만 3351명에서 11월 말 현재 1500만 2486명으로 70여만명이 늘었다. 페이지뷰 항목도 같은 기간 각각 21억 3421만여건에서 24억 4024만여건으로 집계됐다. SK컴즈 관계자는 “출시 두 달 만에 애플리케이션 이용건수가 100만을 넘었고 현재 10여개 개발사가 50개에 이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앱스토어의 성공 요인을 두고 개인의 일상사나 감정 중심으로 운영되던 ‘닫힌’ 모델에서 1촌간 게임이라는 경쟁 구도를 도입한 뒤 ‘열린’ 모델이 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친한 1촌끼리 일상을 주고받는 개인적인 관계를 뛰어넘었다는 것이다. 동시 접속이라는 온라인 게임의 재미를 유지하면서 게임 도전을 신청하는 동시에 간략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고 각자의 1촌들에게 게임 결과를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정보가 흐르는 관문 역할을 하는 ‘소셜 플랫폼’ 기능으로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모을 수 있었다는 것이 싸이월드 측의 분석이다. ●게임개발업체 덩달아 활황 앱스토어에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선데이토즈, 고슴도치플러스, 피버스튜디오 등 개발업체들도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실제 선데이토즈가 내놓은 애니팡의 경우 사용자가 10만명을 넘어섰고, 후속작인 애니사천성 역시 출시 하루 만에 3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앱스토어를 매개로 해외 SNS 시장에서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수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트위터나 페이스북도 싸이월드와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어 특별한 추가작업 없이 게임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게임보다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는 SNS는 유료화가 쉽다.”면서 “국내 중소 게임개발업체들이 시장 초기단계를 선점하고 있는 만큼 해외 SNS에 공급만 이뤄진다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옆으로 길게 뻗은 천막을 하나씩 걷어내면 나타나는 물건들. 각종 빗자루며 정체를 알 수 없는 고철들까지 수백 가지는 될 법한 물건들이 층층이 쌓여 있는 이곳은 없는 물건 없다는 김상원 할아버지의 만물상이다. 그런데 요즘 할아버지가 자식들 속을 그렇게 썩히고 있다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천하무적 이평강(KBS2 오후 9시55분) 리조트 살리기에 나선 온달. 스스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특훈에 들어간다. 하지만 평강의 도움 없이는 쉽지가 않다. 평강은 에드워드와의 사랑에 빠져 온달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한편 온달은 리조트 할인권을 통해 자금 확보를 꾀하게 된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제영류는 가만 있지 않는데…. ●선덕여왕(MBC 오후 9시55분) 비담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오우선의 사신과 염종 일파가 덕만을 모략하고 밀약을 맺은 것에 대해 분노한다. 이를 알고 덕만을 찾은 비담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이들을 처리하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춘추가 비담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고 불신하면서 덕만파와 염종의 일당 사이엔 긴장감이 감돈다. ●백세건강 스페셜(SBS 낮 12시30분) 나이가 들면서 허리근육에 힘이 떨어지고 디스크라는 완충 역할을 해 주는 부위가 닳게 된다. 그래서 호소하게 되는 것이 바로 허리통증. 허리가 심하게 아프면 수술은 필수일까? 대부분의 허리통증은 간단한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는데. 수술 없이 허리통증을 없애주는 최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다큐 아이(EBS 오후 8시) 인천의 ‘꼬마 새박사’로 유명한 주영이. 평소에는 여느 아이들처럼 장난기 많은 어린아이였다가도 누군가 ‘새’에 대해 물어보면 자신이 아는 한, 술술 말하는 모양새가 이미 전문가나 다름없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이미 ‘윤조류’라는 별명까지 얻을 만큼 주영이의 ‘새’사랑은 멈출 줄 모른다. ●경찰 25시(OBS 오후 11시) 10대 청소년이 가장 친한 친구의 집에 불을 질러 친구의 부모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5일 10대가 편의점에 급히 뛰어 들어와 전화를 빌려 신고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반지하에서 화재가 발행했다는 신고. 그런데 신고자를 추궁한 결과 사건이 발생한 집의 아들과 가장 친한 친구였다는데….
  • 김범, 꽃남 공대생으로 ‘하이킥’ 카메오 출연

    김범, 꽃남 공대생으로 ‘하이킥’ 카메오 출연

    배우 김범이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연출 김병욱)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극중 김범은 김자옥의 조카이자 꽃미남 공대생으로 등장한다. 김범의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김범이 ‘지붕뚫고 하이킥’의 21일 방송에 꽃미남 공대생으로 출연해 정음과 인나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고 밝혔다. 김병욱 PD의 전작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던 김범은 “오랜만에 김병욱 감독님과 함께 촬영을 하게 되어 굉장히 기뻤다. 대부분의 스태프들이 ‘거침없이 하이킥’ 때 함께 했던 분들이라 마치 집에 온 것처럼 편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범은 지난 11일 오후 ‘지붕뚫고 하이킥’의 카메오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장에는 김범의 절친한 친구이자 ‘거침없이 하이킥’을 함께했던 배우 정일우가 응원차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김범은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비상’에서 섹시한 호스트로 열연을 펼쳤다. 또 내년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는 박진희의 12살 연하 애인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시연, 백혈병 아기 돕기 바자회

    박시연, 백혈병 아기 돕기 바자회

    박시연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한 아기의 수호천사로 나선다. 박시연은 오는 12~13일 이틀간 신사동 엠주 쇼룸에서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한 살배기 아기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사랑의 바자회를 연다. 박시연이 돕게 될 아기는 골수이식이 시급하지만 수술비와 치료비를 감당하기엔 집안 사정이 어려워 응급처치만 받고 있는 상황이다. 평소 아이들의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박시연은 최근 사회복지센터를 통해 이 아기의 사연을 전해 듣고 발 벗고 나선 것. 박시연은 바자회를 열기 위해 자신의 애장품은 물론 친한 연예인들을 일일이 찾아가 사연을 전하고 그들의 애장품을 기증 받았다. 박시연은 “지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바자회를 열 수 있게 됐다.”며 “오는 15일이 아기의 생일인데 그날 수술을 받게 됐다. 주말 바자회로 모인 성금으로 한 아기가 새 생명을 얻게 돼 벌써부터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박시연은 최근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존재감 논란에 휩싸이던 중 허리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사실을 전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박시연은 부상당한 허리치료에 전념하며 작품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이킥’ 정음·지훈 커플, 달콤한 ‘첫 키스’

    ‘하이킥’ 정음·지훈 커플, 달콤한 ‘첫 키스’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음과 최다니엘이 오는 11일 방송되는 66회에서 달콤한 첫 키스를 한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경기도 모처에서 진행된 두 사람의 키스신은 오랜 시도 끝에 간신히 성공했다. 평소 절친한 황정음과 최다니엘도 키스신 촬영에서는 긴장을 감추지 못해 10번이나 NG를 냈다는 후문이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제작사 측은 “황정음과 최다니엘이 쾌활하고 명랑한 성격이라 키스신 촬영도 가벼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두 사람의 키스신을 질투하듯 안개가 짙어지는 바람에 촬영이 지연되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당시 현장의 분위기를 밝혔다. 극중 황정음과 이지훈 역으로 출연 중인 황정음과 최다니엘은 시청자들로부터 ‘지음 커플’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사랑받아 왔다. 특히 이들은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운명 같은 인연을 이어왔던 터라 키스를 통해 극중 커플로 맺어질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 키스신으로 지음커플(지훈-정음), 준세커플(준혁-세경), 지세커플(지훈-세경), 준음커플(준혁-정음)로 복잡하게 진행됐던 ‘지붕뚫고 하이킥’의 사각 러브라인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사진 = iMBC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채영, ‘걸프렌즈’에서 강혜정 막춤에 ‘굴욕’

    한채영, ‘걸프렌즈’에서 강혜정 막춤에 ‘굴욕’

    영화 ‘걸프렌즈’에서 코믹연기에 도전한 한채영이 한 달 간 춤과 노래를 연습했음에도 강혜정과 강석범 감독에게 굴욕을 당했다. 한채영은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걸프렌즈’ 언론시사회에서 “감독님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내가 부른 것으로 넣었다고 하더라.”며 “난 당연히 그런 줄 알았는데 대역 쓸 생각을 했다니 당황스럽다.”고 털어놨다. 한채영이 노래 신에 애착을 보인 이유는 평소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 피나는 연습을 거쳐서 완성한 장면이기 때문이다. 한채영은 “나에게 큰 숙제였는데 열심히 연습하고 배워 만족할 만큼 불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강 감독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채영이 클럽에서 춤을 추는 신에 숨겨진 굴욕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강 감독은 “한채영이 춤, 노래 등 준비는 제일 많이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갔을 땐 강혜정의 막춤에 무너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감독의 장난스런 말과는 달리 영화 속 한채영의 노래와 춤은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했다. 한 채영은 노래와 춤 외에도 목 놓아 울고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등 코믹연기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채영은 “내가 맡은 진 캐릭터는 내 자신이 쾌활한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그 인물만큼 감정을 끌어올리는 게 부담스러웠다.”면서도 “촬영 과정이 즐거워서인지 그만큼 기분이 났던 것 같다.”고 촬영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걸프렌즈’는 한 남자를 공유하다 절친한 친구가 되는 세 여자의 발칙하고 유쾌한 섹시 코미디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홍반장’, ‘해바라기’ ‘정승필 실종사건’의 강석범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한채영, 강혜정, 허이재, 배수빈 등이 출연한다. ‘걸프렌즈’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걸프렌즈’ 강혜정 “임신 중이라 대역 애용”

    ‘걸프렌즈’ 강혜정 “임신 중이라 대역 애용”

    임신 중인 강혜정은 영화 ‘걸프렌즈’에서 머리채를 잡힌 채 싸우고 물에 빠지는 등의 장면을 촬영한 것에 대해 “걱정할 것 없다”며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강혜정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걸프렌즈’ 언론시사에서 “임신을 해서 영화 촬영 내내 남편과 스태프들에게 걱정 많이 끼쳤지만 위험한 장면은 대역을 써서 생각보다 안전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강혜정은 피겨스케이팅을 연습하다 한 번 넘어진 뒤로는 대역을 썼다. 강혜정은 “다행히 대역 배우가 나와 비슷하게 생겨서 대부분의 장면을 소화했다.”며 “물에 들어간 장면도 대역이었고 난 얼굴 나오는 신 위주로 촬영해 안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영화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해선 “신경질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그전엔 미리 짜놓고 계산해서 연기한 부분이 있었던 반면 이번엔 대놓고 편하게 연기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걸프렌즈’는 한 남자를 공유하다 절친한 친구가 되는 세 여자의 발칙하고 유쾌한 섹시 코미디로 한채영, 강혜정 외에도 허이재, 배수빈 등이 출연한다. ‘홍반장’, ‘해바라기’ ‘정승필 실종사건’의 강석범 감독이 연출한 ‘걸프렌즈’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걸프렌즈’ 배수빈 “여자에게 최고의 무기는 진심”

    ‘걸프렌즈’ 배수빈 “여자에게 최고의 무기는 진심”

    배수빈은 9일 “영화 ‘걸프렌즈’에서 세 여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남자를 연기하며 귀여움과 진실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배수빈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걸프렌즈’ 언론시사회에서 “사랑을 독차지 하는 캐릭터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 나만의 무기를 찾아야 했다.”고 촬영할 때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스스로 장동건이나 이병헌 같은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못 미친다고 생각했던 것. 배수빈은 “한 여자를 대하는 진심이 최대의 무기라고 생각했다.”며 “여자에게 쉬워 보이기도 하고 화를 내도 잘 풀리기도 하며 귀염성이 많은 캐릭터라서 그런 면들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수빈은 최근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옴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하는 것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배수빈은 “내 안에 나쁜 남자나 시크해지고 싶은 기질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론 세 여인에게 구박만 당하는 편한 동네 오빠다.”고 털어놨다. 배수빈은 함께 호흡을 맞춘 세 여배우 중 이상형을 묻자 “한 명만 꼽으면 뒤에 가서 또 구받 받는다”며 대답을 회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걸프렌즈’는 한 남자를 공유하다 절친한 친구가 되는 세 여자의 발칙하고 유쾌한 섹시 코미디로 배수빈과 한 채영 외에도 강혜정, 허이재가 출연한다. ‘홍반장’, ‘해바라기’ ‘정승필 실종사건’의 강석범 감독이 연출한 ‘걸프렌즈’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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