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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애’ 지소울♥민, 과거 다정한 투샷 “오래 전부터 의지해 온 사이”

    ‘열애’ 지소울♥민, 과거 다정한 투샷 “오래 전부터 의지해 온 사이”

    지소울 민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투샷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소울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민은 가면을 머리 위에 올려 쓰고 있다. 카메라의 초점이 나간 듯 흐릿하게 나왔지만 몽환적인 분위기가 더욱 강조된 모습이다. 반면, 그 옆에 있는 지소울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서로에게 거리낌 없이 장난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다정한 연인의 모습이었다. 과거 민은 지소울의 생일에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Happy Birthday. 생축”이라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불거진 지소울 민의 열애설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래 전 미국과 한국에서 지낼 때부터 서로에게 의지하고 매우 친한 사이로 지내다 최근 서로를 좋아하는 감정을 알게 됐다”며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개그콘서트서 쏟아진 ‘최순실 게이트’ 풍자

    개그콘서트서 쏟아진 ‘최순실 게이트’ 풍자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을 풍자하고 나섰다. 지난 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세젤예’ 코너에서 이수지는 흰 셔츠 차림에 선글라스를 머리에 꽂는 등 최순실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수지는 식당 주인인 유민상의 입에서 태블릿 PC, 독일, 실세, 이대, 말 등 최순실과 관련된 단어가 나올 때마다 기겁하며 “나 그 사람 아니에요”라는 말을 반복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클러치 백에서 태블릿PC를 꺼내다가 당황한 이수지는 식당을 도망치듯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신발 한 켤레가 벗겨지는 모습을 연출해 마지막까지 최순실을 떠올리게 했다. ‘가족같은’ 코너에서는 박휘순이 송영길이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을 듣자 아버지 역할인 김준호에게 손을 내밀며 “영길이 곰탕 사주게 돈을 달라”고 말하는가 하면 “요즘 조사받을 때 곰탕 먹는 게 유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대1’ 코너에서도 최순실 관련 풍자는 이어졌다. 래퍼로 등장한 김태원은 “모든 걸 다 밝혀라, 최순실”이라고 랩을 하고는 MC유민상에게 “이거, 제가 작성한 가사들인데 좀 봐달라”고 부탁했다. 유민상이 “왜 이걸 나한테 봐달라고 하냐”고 묻자 김태원은 “원래 친한 사람들끼리 봐주고 고쳐주고 그러는 거라더라”라며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했다. 사진·영상=개그콘서트/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이소라, 4년 사귄 연하 남친 공개 “늙어서 남자얘기 하면 추하게 생각하는 거 아냐?”

    ‘나 혼자 산다’ 이소라, 4년 사귄 연하 남친 공개 “늙어서 남자얘기 하면 추하게 생각하는 거 아냐?”

    ‘나 혼자 산다’ 이소라가 매력적인 도시 언니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소라는 4년 사귄 연하 남친을 당당하게 오픈하며 러블리한 모습부터 차도녀 모습까지 다채롭고 꾸밈없는 싱글 라이프로 공감 가득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180회에서는 원조 슈퍼모델 이소라의 팔색조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2년만에 지상파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소라. 잠에서 막 깬 그는 부스스한 머리를 한 채 거리감 없는 리얼한 모습으로 처음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민낯 모습도 잠시 그가 침대를 박차고 일어난 뒤 그의 변신이 시작됐다. 이소라는 모닝커피를 마시며 우아한 모습으로 잠깐의 여유를 즐기더니, 이내 곧 “늦었어”라며 꽃단장에 나섰다. 이소라는 설태를 닦아내는 모습부터 콧속을 세척하는 모습까지 숨김없이 보여줬고, 콧속을 세척하는 파격적인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의 꽃단장 이유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꽃단장은 미국에 있는 4년 교제한 ‘연하남친’과의 영상통화를 위했던 것. 이소라는 휴대용 조명 장치를 손에 들고 ‘조명빨’ 사수에 나섰고, “항상 신선하게 만나고 싶다”면서도 “내츄럴 해 보이는 것도 가릴건 다 가리고..”라며 솔직한 마음을 스스럼 없이 밝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그는 남자친구와 짧은 영상통화였지만 ‘꿀’떨어지는 애틋한 대화를 이어가며 러블리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어서 이소라는 자신의 반려견과 산책을 나서며 동네 언니 같은 모습을 보였다. 슈퍼모델이자 다이어트 비디오의 원조 격인 이소라는 얼굴이 많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외출하며 그의 또 다른 소소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녀의 변신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소라는 새로운 의류 사업을 위해 회의에 나섰는데, 앞서 보여준 털털한 동네 언니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맡은 일에 집중하는 차가운 도시 여자로 변신하며 팔색조 매력을 마구 내뿜었다. 또한 그는 회의 도중 날카롭게 질문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차가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소라는 절친한 동생 방송인 김성경을 만나 일상 속 평범한 골드미스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자얘기를 주고 받던 이소라는 “늙어서 남자얘기 하면 추하게 생각하는 거 아냐?”라며 솔직한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자아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동원… 멈춘 시간 속 아이 아슬아슬 줄타기

    강동원… 멈춘 시간 속 아이 아슬아슬 줄타기

    “제가 소년의 면모를 여전히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 생각했던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은 그대로예요. 최대한 상식적인 선에서 정의롭고 맞다고 여기는 대로 살려고 노력해요. 나 하나 편하면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한 소년이 있다. 예기치 않게 멈춰진 시간에 갇혀 10여년을 살게 된다. 몸은 어른이 됐지만 마음은 자라지 못했다. 멈췄던 시간은 다시 흘러가고, 소년은 자신의 어린 시절 그대로의 세계와 마주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믿어주는 것은 단 한 명의 소녀뿐. 16일 개봉하는 판타지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의 이야기다. 불신이 넘쳐나는 요즘 세상에서 믿음이라는 게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소년을, 강동원(35)이 연기했다. “30대 중반인 제가 외모적으로 이 캐릭터를 하는 게 맞는지, 풋풋한 20대가 하는 게 맞는 게 아닐지 고민을 좀 했죠. 소년성은 어느 정도 남겨두되 30~50대 아저씨들이 봐도 오글거리지 않게 연기하고 싶었어요. 너무 어른이어서도, 너무 아이여서도 안 된다고 생각해 그 수위를 조절하는 데 신경을 썼어요.” 추운 겨울 바람과의 전쟁이 만만치 않았다. 섬이 배경이라 바닷가 촬영이 많았다. 바람도 멈춰진 세계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바닷바람에 날린 머리카락 때문에 NG가 나기 일쑤였다. 그래도 청춘의 마지막 모습을 남긴 것 같아 보람 있다고 했다. “이런 순수한 캐릭터는 막차가 아닌가 싶어요. 시사회 때 저 스스로도 아슬아슬하다고 느끼는 장면들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역시 캐릭터에 설득력이 있었던 것은 시간이 멈춘 듯한 동안의 강동원이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부모님이 물려준 거라며 웃었다. “효도 한 번 하려고 어머니를 모시고 친한 친구의 가족들과 식사를 한 적이 있어요. 친구 어머니가 제 어머니를 보고 동원이 누나냐고 물어봐 적잖이 당황하신 일도 있었죠. 하하하.” 피부는 꾸준히 관리하지 않을까. “옛날에는 귀찮아 정말 아무것도 안 발랐는데 20대 후반부터 조금 달라졌어요. 어느 순간에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쨌든 연기자로서 피부 톤을 (분장으로) 안 좋게 만들 수는 있어도 좋게 하기는 힘들다는 생각, 또 저에게 팬들이 분명 기대하는 지점이 있을 텐데 아예 배신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요.” 연기에 입문한 지 14년째. 오로지 연기 한 가지에만 신경 쓰면 됐던 시간은 흘러가버렸다. 함께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연기 외적인 일에 나서야 하는 순간도 생긴다. 이번 작품도 그중 하나. 지난겨울을 꿰뚫었던 ‘가려진 시간’은 촬영 분량이 20%가량 남은 상태에서 제작 기간이 끝나버렸다. 미진하게 촬영이 마무리될 수 있었던 상황. 신인 감독에 신생 영화사라 투자·배급사 설득은 현장 경험이 많았던 그의 몫이 됐다. “‘전우치’ 때도 8개월 찍었는데 두 달을 오버한 거였어요. 그때는 어려서 할 일이 없었는데 이번엔 있더라고요. 찍어 놓은 게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했으면 했고, 감독님은 다른 데 신경 안 쓰게 하고 싶었고요. 누군가 이야기해서 효과적이려면 제가 낫지 않을까 했죠. 자신 있다, 찍게 해 달라고 설득했고 그렇게 두 달 20회차 촬영이 추가되어 후회 없이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었죠. 하하하.”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주진우 기자, “이승환 ‘박근혜 하야’ 현수막 때문에 못 살겠어요” 대체 왜?

    주진우 기자, “이승환 ‘박근혜 하야’ 현수막 때문에 못 살겠어요” 대체 왜?

    이승환 박근혜 하야 현수막이 화제다. 가수 이승환과 절친한 사이의 ‘시사IN’ 주진우 기자가 이승환의 건물에 붙은 현수막에 관련한 일화를 털어놨다. 2일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SNS에 “이승환 때문에 못 살겠다”며 게시물을 올렸다. 주 기자는 “플래카드 거는 문제와 관련해 (이승환이) 최고 변호사를 고용해 위헌법률심판 낼 방안을 고민하라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 기자는 “‘박근혜는 하야하라’ 문구로 레이저 쇼를 하고 싶다며 관련 법률을 체크하라고 한다”며 엄살을 떨었다. 한편 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소속사 건물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논란이 되자 철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윤선 “정무수석 때 朴대통령 독대 없었다”…안민석 “역대급 무능”

    조윤선 “정무수석 때 朴대통령 독대 없었다”…안민석 “역대급 무능”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임하는 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는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그렇다면 역대급으로 무능한 정무수석”이라고 지적하자 조 장관은 “더 변명의 말씀을 드릴 것은 없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안민석 의원이 “정무수석으로 11개월 일하는 동안 대통령과 독대한 적이 있느냐”는 묻자 “전화 통화는 했어도 독대는 안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오전 회의에서 “최순실 씨를 만난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도 조 장관은 “본 적도 없고, 통화한 적도 없다. 청탁을 받은 일도 없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최 씨의 존재를 몰랐다면 거짓말이거나 무능한 것이다”라고 추궁하자 조 장관은 “언론의 보도나 세간의 얘기는 들었지만, 최씨가 지금 보도되는 것처럼 청와대 드나들었는지 등에 대해 몰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이 “대통령과 최씨가 친한 것도 몰랐다는 거냐. 그렇다면 ‘역대급’으로 무능한 정무수석인 것”이라고 질타했다. 조 장관은 “그렇게 말씀을 하셔도 제가 더 변명의 말씀을 드릴 것은 없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선 “정무수석 때 朴대통령과 독대 없었다” 안민석 “국무회의 발언, 최순실 살생부와 일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무수석으로 11개월 일하는 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적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회의를 하러 들어가고 나갈 때나, 집무실에서 다른 분들이 계실 때 말씀을 나눈 적은 있다”면서도 “독대는 없었다”고 했다. 조 장관은 앞서 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최순실씨를 만난 적이 없느냐”고 묻자 “본 적도 없고, 통화한 적도 없다. 청탁을 받은 일도 없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최씨 존재를 몰랐다면 거짓말이거나 무능한 것”이라고 추궁하자 “언론의 보도나 세간의 얘기는 들었지만, 지금 보도되는 것처럼 청와대에 드나들었는지 등에 대해 몰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이 “대통령과 친한 것도 몰랐다는 거냐. 그렇다면 ‘역대급’으로 무능한 정무수석”이라고 지적하자 “그렇게 말씀을 하셔도 더 변명의 말씀을 드릴 것은 없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박 대통령의 2013년 7월 국무회의 발언(‘본인의 명예를 위해 체육단체장을 하거나, 체육단체를 장기간 운영하는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이 최씨 측근인 박원호 전 승마협회 전무가 작성한 ‘승마협회 살생부’에 나온 내용과 같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 의원은 “최씨의 조카 장유진(장시호로 개명)씨가 국가대표 출신 모씨에게 보름 전 전화를 해 (동계스포츠영재센터와 관련) 증거인멸 지시를 했다”고 주장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진짜 실세는 ‘박대통령 피습’때 간호한 최순득과 그의 딸?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진짜 실세는 ‘박대통령 피습’때 간호한 최순득과 그의 딸?

    순득씨는 박대통령과 고교 동기 崔 재산 관리 순득씨 딸 장시호 ‘비자금 회사’ 설립에 개입 정황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의 국정 개입과 재산 증식 등 의혹이 사실로 속속 드러나면서 최씨의 자매와 조카들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씨의 언니 중 박 대통령의 성심여고 동기동창인 바로 위 언니 최순득(64)씨와 남편 장모씨, 딸 장시호씨의 역할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들에 대한 증언은 주변인들에게서 다양하게 흘러나오고 있다. 순득씨는 박 대통령이 ‘면도칼 피습’을 당했을 때 간호를 했을 정도로 긴밀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도 최씨가 독일에 있을 때 국내 상황과 대처 요령을 전달하며 돕고 있다는 증언이 나온 바 있다. 순득씨의 딸 장씨도 최씨의 재산을 관리한 또 다른 실세로 조명받고 있다. 장씨는 최씨에게 CF 감독 출신 차은택(47)씨를 소개해 주고 비자금 통로로 의심받는 비덱코리아 설립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다. 최씨 집안과 15년 이상 친분을 가졌다는 한 유명인은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의심이 많은 최씨가 믿을 수 있는 조카”라고 설명했다. 31일 JTBC가 최씨의 태블릿PC에 들어 있는 사진 몇 장을 공개하면서 큰언니 최순영씨의 아들 이모씨의 역할도 새롭게 떠올랐다. 이씨는 최씨에게 태블릿PC를 개통해 준 김한수 청와대 행정관과 상문고 동창이자 절친한 친구 사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특히 30대 중반밖에 안 된 김씨가 높은 직급인 3급을 달자 청와대 안팎에서 거론됐던 ‘든든한 배경’이 최씨와 조카 이씨일 가능성이 큰 이유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바니걸스 고정숙 별세, 가수 현숙 “너무 좋은 분이었는데...”

    바니걸스 고정숙 별세, 가수 현숙 “너무 좋은 분이었는데...”

    여성듀오 바니걸스 멤버 고정숙이 3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이날 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바니걸스 고정숙의 딸 우사라 씨는 “갑작스런 일을 당해 슬픔을 가눌 수 없다”며 “지금은 경황이 없어 자세한 말씀을 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바니걸스는 1970년대를 풍미한 여성 듀오로, 쌍둥이 자매 고정숙과 고재숙이 멤버로 속해 있었다. 이들은 정부의 외래어 추방 조치 이후 ‘토끼소녀’로 활동했다. 1971년 ‘하필이면 그 사람’을 발표하는 동시에 데뷔한 바니걸스는 큰 인기를 얻게 됐다. 특히 이들의 원색 타이즈와 쫄쫄이 의상, 미니스커트 등 파격적인 패션이 주목받기도 했다. 바니걸스 고정숙과 절친으로 알려진 후배 가수 현숙은 “너무 좋은 분이었는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말할 수 없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으며, 가수 혜은이 또한 친한 친구를 잃은 슬픔에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방송에서도 전혀 안 보이시더니..”,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사진제공=더팩트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최순득 딸 장유진 결혼식에도 朴대통령 참석…“경호원 많이 데려와 짜증” 증언도

    최순득 딸 장유진 결혼식에도 朴대통령 참석…“경호원 많이 데려와 짜증” 증언도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되는 인물이 또 나왔다. 이번에는 최순실(60) 씨의 친언니인 최순득(64) 씨다. 31일 조선일보는 최씨 자매와 20년 이상 알고 지낸다는 A씨가 “순득씨가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지시하면, 순실씨는 이에 따라 움직이는 ‘현장 반장’이었다”며 “순실씨를 비선 실세라고 하는데, 순득씨가 숨어 있는 진짜 실세”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순득 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성심여고 동기동창(8회)이다.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인 2006년 괴한에게 습격당했을 때 순득씨 집에 일주일간 머물 정도로 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사IN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최순득씨의 아들은 물론 딸 장유진(장시호로 개명) 씨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시사IN은 장유진 씨의 친구가 “박근혜 씨가 면도칼 테러를 당한 직후에 유진이가 명동성당에서 결혼을 했다. 결혼식장에 박근혜씨가 경호원들을 말도 못하게 많이 데려와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장유진 씨도 이미 비선 실세 중에 한명이라는 지적이 나왔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7일 “최순실 조카 장유진이 가장 실세라고 보고 있다. 검찰이 수사 의지가 있다면 장씨를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장씨가 지금 최순실의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MBN은 장유진 씨가 동계스포츠를 육성한다는 구실로 정부로부터 6억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득 진짜 실세?…“최순득 아들 결혼식에 박근혜 대통령 왔다” 증언도

    최순득 진짜 실세?…“최순득 아들 결혼식에 박근혜 대통령 왔다” 증언도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 씨가 지난 30일 귀국,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진짜 실세’는 따로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최순실 씨의 친언니인 최순득(64) 씨다. 언론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최순득 씨의 아들 결혼식에도 직접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조선일보는 최씨 자매와 20년 이상 알고 지낸다는 A씨가 “순득씨가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지시하면, 순실씨는 이에 따라 움직이는 ‘현장 반장’이었다”며 “순실씨를 비선 실세라고 하는데, 순득씨가 숨어 있는 진짜 실세”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순득 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성심여고 동기동창(8회)이다.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인 2006년 괴한에게 습격당했을 때 순득씨 집에 일주일간 머물 정도로 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IN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최순득 씨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시사IN은 최순득 씨의 한 선배가 “순득이가 순복음교회 다닐 때 아들 결혼식을 역삼동에 있는 순복음교회에서 떠들썩하게 했는데 그때 박근혜 대통령도 왔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10년부터 최순실·순득 자매는 압구정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A교회에 적을 두고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은 ‘현장 반장’…진짜 실세는 최순득” 최순득은 누구?

    “최순실은 ‘현장 반장’…진짜 실세는 최순득” 최순득은 누구?

    박근혜 정권 정권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는 ‘현장 반장’일 뿐이며 최씨의 친언니인 최순득(64)씨가 ‘진짜 실세’라는 증언이 나왔다. 3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최씨 자매와 20년 이상 알고 지냈다는 A씨는 “순득씨가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지시하면, 순실씨는 이에 따라 움직이는 ‘현장 반장’이었다”며 “순실씨를 비선 실세라고 하는데, 순득씨가 숨어 있는 진짜 실세”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어느 날 식사하는데 순득씨가 전화를 받더니 ‘○○방송국 국장을 갈아치워야 한다’ ‘PD는 ○○로 넣어야 된다’고 하자, 순실씨가 밖으로 나가 (어딘가로 통화를 한 뒤) 한참 뒤에 돌아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순득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성심여고 동기동창(8회)이다.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인 2006년 괴한에게 습격당했을 때 순득씨 집에 일주일간 머물 정도로 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순득씨가 ‘박 대표가 우리 집에 있다’고 자랑하고 다녔다”고 했다. 순득씨의 딸인 장유진(37·장시호로 개명)씨도 논란에 휩싸여 있기는 마찬가지다. 승마 선수 출신의 장씨는 순실씨의 딸 정유라(20)씨에게 승마를 권유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장씨는 독일 페이퍼컴퍼니 ‘비덱(Widec) 스포츠’의 주식 5000유로(620만원 상당)어치를 사들였다가 정씨에게 넘기는 등 최순실씨 모녀의 재산 형성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함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동계스포츠 예산 배정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순득씨는 ‘최순실 논란’ 이후 줄곧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빌라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태 “기업인들 별것 아냐…다들 날 보면 굽신굽신”

    고영태 “기업인들 별것 아냐…다들 날 보면 굽신굽신”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최측근 인물 고영태(40)씨가 기업인들로부터 ‘갑의 대우’를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씨와 친분을 이어왔다는 A씨는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올 추석에 들은 고씨의 근황을 전했다. A씨는 고씨가 “기업인들이 날 보면 굽신굽신한다”면서 “기업인들 별것 아니다”라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고씨는 지난 27일 검찰 출석 전 자신에게 전화해 “최(최순실)가 다 한 거다. 나는 참고인밖에 안 될 것이다”라며 결백을 강조했다고 A씨가 덧붙였다. 당시 고씨의 목소리는 밝았고, 최순실씨를 ‘최’로 지칭했다고 전했다. A씨가 “아는 기자들 도움을 받자”고 제안하자 고씨는 “기자들 다 못 믿습니다. 됐습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A씨는 “대통령이나 최순실씨와 관련한 이야기는 없었다”며 “가방업체 문을 닫고 돈도 없어 사업 구상도 했다. 언론 보도가 과장됐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연합뉴스에 설명했다. 그는 최근 10년간 최순실씨를 가까이서 보좌한 인물로 전해진다. 2006년께 한 유흥업소에서 최씨를 처음 만나 친분을 쌓았고, 20살이 많은 최씨에게 반말을 할 정도로 친한 것으로 그간 언론에 보도됐다. 고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회장(최순실)이 제일 좋아하는 건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뜯어고치는 일”이라는 말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태 검찰 소환 조사 ‘2박3일’ 넘길 듯…고씨 입에서 나올 핵심 단서는?

    고영태 검찰 소환 조사 ‘2박3일’ 넘길 듯…고씨 입에서 나올 핵심 단서는?

    ‘최순실 게이트’를 열어줄 ‘키맨’으로 꼽히는 고영태(40)씨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가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고씨에 대한 조사가 2박 3일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밤샘 조사를 넘어 사실상 ‘합숙 조사’가 이뤄지는 것이다. 최순실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8일 “고씨 조사가 오래 걸릴 것”이라면서 “조사를 잘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오랜 지인이자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씨의 최측근 고씨는 27일 오후 9시 30분 스스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고씨가 방콕발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찰의 소환조사가 머지않았다는 관측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런 예상을 깨고 고씨는 귀국 당일 밤 스스로 조사를 받겠다며 요청하고 나섰다. 아직은 참고인 신분인 고씨가 검찰에서 밤샘조사를 넘어 사실상 ‘2박 3일 합숙조사’를 받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다는 얘기가 나온다. 최근 가장 오랜 시간 검찰 조사를 받은 이는 ‘스폰서·수사무마 청탁’ 의혹 김형준(46·구속기소) 부장검사였다. 그는 9월 23일 오전 8시30분쯤 출석해 이튿날 오전 7시 30분까지 23시간에 걸쳐 조사받고 귀가했다. 법조계 한 관계자도 “본인이 동의한 것이지만 2박 3일 참고인 조사는 이례적이다. 사안이 그만큼 중대하다는 뜻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례적으로 긴 조사가 이뤄지는 이유는 그만큼 고씨 입에서 나올 핵심 수사 단서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고씨를 상대로 최씨의 미르·K스포츠재단 개입과 청와대 문건 유출을 비롯한 국정농단 의혹 전반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펜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고씨는 운동을 그만두고 한때 강남역 일대에 있는 여성들을 주 고객으로 한 유흥업소에서 일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께 패션 업계에 발을 들인 그는 잡화 브랜드 ‘빌로밀로’를 만들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초 당선인 신분으로 자주 들고 다녀 눈길을 끈 회색 핸드백이 이 브랜드 제품이다. 최씨와도 가까운 사이가 된 그는 최씨가 소유하며 K스포츠재단 자금을 빼돌리는 통로로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독일과 한국의 업체 ‘더블루K’ 일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가 20살이나 나이가 많은 최씨에게 편하게 반말을 할 정도로 친한 사이라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고씨가 청와대 문건유출 등 최씨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어떤 진술을 내놓느냐에 따라 검찰 수사가 청와대 핵심 인사들을 겨냥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조카 장유진 “야노시호 매력 느껴 ‘시호’로 개명…톱스타와 돈독한 관계”

    최순실 조카 장유진 “야노시호 매력 느껴 ‘시호’로 개명…톱스타와 돈독한 관계”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조카 장유진(현재 ‘시호’로 개명)씨가 새로운 실세로 지목되고 있다. 장유진은 27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조카 장유진이 가장 실세라고 보고 있다. 증거인멸 우려가 있으니 검찰이 수사 의지가 있다면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장 씨가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인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지난해와 올해 2년에 걸쳐 6억 7000만 원의 예산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 받았다. 이와 관련 더팩트는 한 연예기획사 대표의 말을 인용해 “(장 씨가) 20대부터 연예계에 유독 관심이 많았다. 연예계에 어떤 환상을 갖고 있었고, 승마를 그만 둔 뒤 넉넉한 경제력을 자랑하며 이쪽 관계자들과도 잘 알고 지냈다”고 보도했다. 이 대표는 “고영태 씨가 차은택 씨를 최순실 씨와 연결한 당사자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앞서 친분이 있던 장유진을 통해 고영태가 징검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토대로 장유진이 몇개의 유령회사를 차려 스포츠마케팅이란 명목으로 각종 문화예술과 스포츠 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씨의 또다른 측근은 “장유진은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에 워낙 매력을 느껴 이름까지 똑같이 바꿀 만큼 특별한 성격의 소유자다. 어려서부터 금수저로 태어나 부모 능력을 과시하기 좋아하고 꽂히면 반드시 하고야 마는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장 씨가 제주 국제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함께 서귀포에 머물기도 했지만 현재는 집을 팔고 서울로 온 것으로 안다”면서 “수개월 전 뇌질환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사무실을 모두 폐쇄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연예계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장 씨는 수년 전부터 톱가수 L, 배우 겸 탤런트 S, 톱가수 K 등 인기 연예인들과 아주 친한 사이였다”며 연예계 남성 톱스타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검찰 출석…‘최순실 최측근’ 고영태는 밤샘 조사(종합)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검찰 출석…‘최순실 최측근’ 고영태는 밤샘 조사(종합)

    미르·K스포츠 재단의 설립과 모금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상근부회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미르·K스포츠 재단은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가 사유화하고 자금을 유용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8일 이승철 부회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출석한 이 부회장을 상대로 재단 설립 과정과 모금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다. 또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최씨, 또다른 ‘비선 실세’ 노릇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차은택(47) 광고 감독이 두 재단 설립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는지도 캐묻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모금 과정 의혹 등에 관한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짧은 답변만 되풀이하다 검찰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전경련은 미르·K스포츠 재단을 위해 대기업들이 800억원에 가까운 기금을 내놓는 과정을 주도했다. 미르는 지난해 10월, K스포츠는 올해 1월 각각 설립됐지만 문화체육관광부의 초고속 법인 설립 허가, 창립총회 회의록 거짓 작성 등이 불거지면서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경제수석이던 안 수석은 기업에 모금을 요구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본인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또 K스포츠재단이 설립되고 나서 안 수석이 최씨가 실소유주로 의심되는 더블루케이 조모 대표를 만나주는 등 최씨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다는 언론 보도도 잇따랐다. 앞서 26일 검찰은 여의도 전경련 빌딩에 있는 이 부회장의 집무실과 사회본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전날 오후 9시 30분쯤 검찰에 전격 출석한 최순실씨의 최측근 고영태(40)씨를 상대로 밤샘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오전까지도 조사를 이어갔다. 최씨와 가까운 사이가 된 고씨는 최씨가 소유하며 K스포츠재단 자금을 빼돌리는 통로로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독일과 한국의 업체 ‘더블루K’ 일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법인에는 최근까지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고, 한국 법인에서는 이사를 맡는 등 최씨를 지근거리에서 도왔다. 그가 20살이나 나이가 많은 최씨에게 편하게 반말을 할 정도로 친한 사이라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검찰 소환 조사 “본인의 요청으로 시작”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검찰 소환 조사 “본인의 요청으로 시작”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의 최측근인 고영태(40)씨가 27일 밤 검찰에 전격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과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고씨가 이날 오후 9시 30분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씨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때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펜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이후 전성기를 오래 누리지는 못하고 체육계에서 멀어졌다. 운동을 그만두고 한때 강남역 일대에 있는 여성들을 주 고객으로 한 유흥업소에서 일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께 패션 업계에 발을 들인 그는 잡화 브랜드 ‘빌로밀로’를 만들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초 당선인 신분으로 자주 들고 다녀 눈길을 끈 회색 핸드백이 이 브랜드 제품이다. 최씨와도 가까운 사이가 된 그는 최씨가 소유하며 K스포츠재단 자금을 빼돌리는 통로로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독일과 한국의 업체 ‘더블루K’ 일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법인에는 최근까지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고, 한국 법인에서는 이사를 맡는 등 최씨를 지근거리에서 도왔다. 그가 20살이나 나이가 많은 최씨에게 편하게 반말을 할 정도로 친한 사이라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최씨 관련 의혹이 불거진 이후 그는 일부 언론에서 최씨와 관련된 발언을 하기도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연락이 닿지 않는 등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러다 그가 이날 오전 방콕발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사실이 알려졌고,검찰은 즉각 소재 파악에 나섰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고씨 본인의 요청으로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필요시 쉬어가며 내일 오전까지는 조사가 이어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고씨를 상대로 최씨의 사업 등 의혹 전반에 대해 캐물을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통일교 총책을 이탈리아 대사로 추천”

    “최순실, 통일교 총책을 이탈리아 대사로 추천”

    최순실씨가 외교관 인사에까지 관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재미 언론인 안치용씨는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시크릿오브코리아’에 글을 올려 “익명을 요구하는 복수의 소식통은 오늘 시크릿오브코리아(SOK)와의 통화에서 ‘최순실씨가 박근혜 정권 출범 뒤 S씨를 이탈리아 대사로 추천했었다. 그러나 조응천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밝혔다.”고 했다. S씨는 전 통일교 유럽 총책이며 세계일보 사장을 지낸 바 있다고 소개했다. 안 씨는 “이들 소식통은 ‘S씨는 최순실-정윤회 부부와 친한 사이였다’며 ‘이탈리아 대사 추천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조응천 의원이 모든 것을 밝혀야 한다’며 조 의원의 결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안 씨는 “S씨는 정윤회씨와 동향이며 통일교 유럽총책을 오랫동안 맡았다가 세계일보 사장을 지낸 인물로 독일에서 오래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S씨는 1975년부터 통일교에 심취했고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유럽회장으로 재직했으며 통일교 창시자인 고 문선명 총재의 최측근으로 꼽혔던 인물”이라고 썼다. 안 씨는 “이들 소식통은 세계일보가 오늘 보도한 최순실 씨의 독일 인터뷰도 S씨가 주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정윤회 문건을 세계일보가 단독보도했을 때도 경영진의 축소 압력이 많았다’며 ‘그 압력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상상에 맡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안 씨는 “뉴욕 지역 통일교 핵심관계자들도 S씨가 최-정 부부와 친하고 이탈리아 대사로 추천받았다는 것은 통일교 내부에서는 잘 알려진 이야기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조응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일일이 (이 의혹에) 응대할 경우 그 내용이 청와대 재직 시 경험한 사례에 해당하므로 ‘공무상비밀누설죄’를 걸어 문제를 삼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입장표명을 유보했다. 조 의원은 이어 “지금도 제 주변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는 말이 들린다”며 “제가 원칙을 지키고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교 재단 측은 이와관련, “S 전 사장은 현재 부인 병간호 때문에 계속 한국에 있고, 독일 떠난지 10년이 넘었다.”고 반박했다. 세계일보 편집국 기자 일동은 별도 입장문을 통해 “최씨 인터뷰는 어려운 시도 끝에 긴박한 상황에서 이뤄졌다.”며 “보도가 이뤄지기까지 과정과 보다 상세한 내용의 후속 보도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일보 편집국은 2년전 대통령 측근 비선 국정 농단 의혹을 최초·연속 보도한 후 외부의 압박과 여러 풍파를 겪었지만 언론과 보도의 본령을 지키기 위한 의지와 고민을 놓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최씨 인터뷰 역시 중대 의혹 중심 인물의 일방적인 주장이지만 국민이 당사자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고 싶어하는 상황에서 이를 전하는게 언론의 역할이라는 점에서 보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한마디에 박근혜 대구유세 중단…눈에 티끌 들어가자 얼굴 손 댈 사람 없어

    최순실 한마디에 박근혜 대구유세 중단…눈에 티끌 들어가자 얼굴 손 댈 사람 없어

    최순실씨 한마디에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유세가 중단됐다는 증언이 제기됐다. 대구 지역 신문인 영남일보는 27일 당시 선거캠프 관계자의 말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영남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인사는 “2000년 총선 당시 대구 달성군 가창에서 박 대통령이 선거유세를 하다가 눈에 티끌이 들어간 적이 있다. 이 때문에 선거유세를 중단하고 1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달성군 화원의 박 대통령 집으로 돌아갔다. 중단하고 돌아오라고 한 사람이 최순실이다. 박 대통령 얼굴에 손을 댈 수 있는 사람이 최순실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최씨는 박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 1998년 ‘대구 달성 보궐선거’ 때부터 박 대통령의 의상 및 헤어스타일을 직접 챙겼다고 이 인사는 말했다. 선거 때는 박 대통령과 한집에서 지내는 절친한 사이였다고 했다. 당시 선거캠프의 또 다른 관계자는 “1998년 보궐선거 당시 박 대통령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세번 정도 봤다. 1998년 대통령을 제외하면 모두 3명이 서울에서 내려왔는데 그중 한명이 최순실씨였다. 나머지는 정윤회씨와 기자출신인 김모씨였다”면서 “당시 최 씨는 박 대통령과 한집에 머물면서 밥을 해드리고, 머리 손질해주고 옷 코디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00년 16대 총선 때도 최순실씨가 달성에 내려와 대통령 자택에서 함께 지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 이외에도 또 다른 당시 선거캠프 인사는 “2000년 선거 당시 정수장학회 소장이라는 직함으로 최순실씨를 소개 받았는데, 다들 최 소장님이라고 불렀다. 안봉근, 이재만, 정호성이 다 꼼짝을 못했고, 정윤회보다도 파워가 더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순실씨는 대통령의 오장육부다. 없으면 대통령은 죽는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최씨는 대통령과 한집에 살면서 보좌진이 머무는 103동 아파트에 와서 밥을 해줬다. 그 외에는 밖으로 나서지 않고 뒤에서 대통령만 보필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당시 캠프에서 박 대통령을 수행했던 달성군의회 하중환 의원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하 군의원은 “2000년 총선 당시에는 모든 비서진이 갖춰져 있어 최순실씨 말 한마디에 유세가 중단될 수가 없었다. 더구나 총선 지역구 유세인데 어떻게 대구유세가 되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또 “1998년 보궐선거 당시에는 저와 운전기사 1명 만이 박 대통령을 모셨다”면서 “최순실씨는 당시에 내려오지도 않았고 보지도 못했다”고 반박했다. 하 군의원은 “어느 시기가 되면 모든 게 밝혀지겠지만 1998년과 2000년 당시 상황은 보도된 것은 완전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집중분석] 혈육 제치고 40여년 ‘무장해제’… 종교적 속박? 능력 인정?

    [집중분석] 혈육 제치고 40여년 ‘무장해제’… 종교적 속박? 능력 인정?

    최태민이 만든 신흥종교 영향… 최순실, 자신처럼 예지력 있다 말해 연설문에 정신·혼 등 종교 표현 “종교로 트라우마 극복 원했을 수도” 어려울 때마다 도움 줘 총애 관측… 대통령 당선에 최씨 공헌 크다 여겨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일상생활은 물론 국정 전반에까지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국민들은 도대체 왜 박 대통령이 그토록 최씨에게 전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었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혈육과는 거의 절연할 만큼 자기 관리가 엄격한 박 대통령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4살 연하의 최씨에게 ‘무장해제’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첫째, 종교적인 이유가 회자된다. 이 얘기를 하기 위해서는 최씨의 아버지 최태민(1994년 사망)씨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79년 중앙정보부 보고서에 따르면 불교, 기독교, 천도교를 합쳐 신흥종교를 만든 최태민씨가 1975년 2월 말 당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편지를 3차례 보낸다. ‘육영수 여사가 꿈에 나타나 내 딸 근혜를 도와주라고 했다. 어머니 목소리를 듣고 싶을 때 나(최태민)를 통해 항상 들을 수 있다’는 게 편지의 내용이었다고 한다. 보통 사람한테는 황당하게 들릴 수 있지만 바로 전해에 어머니를 비극적으로 잃고 상심해 있었을 20대 초반의 박 대통령은 며칠 뒤 최태민씨와 청와대에서 만난다. 이후 최태민씨는 박 대통령을 대외 활동으로 끌어들이면서 급속히 가까워졌고 딸 최순실씨를 박 대통령에게 소개했다. 최태민씨는 여러 자녀 중에서 최순실씨가 자신처럼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력’을 가졌다고 박 대통령에게 말했다는 얘기가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그 후로 40여년간이나 최씨가 박근령·지만씨 등 박 대통령의 혈육을 제치고 마음을 사로잡은 결정적 이유가 최씨의 종교적 아우라 내지 속박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얘기가 나온다. 단순히 친한 언니, 동생 사이라면 박 대통령이 사생활은 물론 연설문, 인사안 등 국정 전반을 맡길 수 있었겠느냐는 것이다. 즉, 박 대통령이 각종 국정 현안의 최종 결정 단계에서 최씨의 종교적 예지력에 따른 점검을 거치는 식으로 사실상 ‘종교적 결재’를 받은 게 아니냐는 얘기다. 최씨의 국정 개입 의혹이 일반인은 판단하기 힘든 외교·안보 사안까지 망라하는 것도 이런 관측에 힘을 싣는다. 이 관측이 맞다면 최씨는 단순한 조언자가 아니라 박 대통령을 사실상 좌지우지한 주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박근령·지만씨는 1990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에게 쓴 탄원서에서 “저희 언니(박 대통령)와 저희들을 최태민 목사의 손아귀에서 건져 주세요. 이번에 언니가 구출되지 못하면 영원히 최씨의 장난에 희생되고 말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부국팀’ 자문위원이었다는 김해호씨도 2007년 6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전 대표는 육영재단 이사장이었지만 아무런 실권도 행사하지 못하고 최태민과 그 딸의 꼭두각시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의 연설문에 정신, 혼, 하늘 등 종교적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의구심을 더한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 19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간절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염원하는데 그에 대한 하늘의 응답이 바로 지금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이라고 했다. 여권의 한 인사는 “젊은 나이에 부모를 모두 흉탄에 잃은 사람의 트라우마를 일반인은 이해하기 힘들 것”이라며 “박지만씨가 마약으로 트라우마를 피했다면 박 대통령은 종교의 힘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어 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이어 “만일 최씨가 눈에 보이지 않는 종교적 속박으로 박 대통령을 좌지우지했다면 박 대통령 역시 피해자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둘째는 의리 때문에 박 대통령이 최씨를 총애한다는 관측이다. 배신을 혐오하는 박 대통령이 어려울 때마다 최씨가 변치 않고 옆에서 도움을 주면서 신임을 얻었다는 것이다. 실제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최근 공개한 녹취록에서 최씨는 “사람은 의리가 필요해. 내가 지금까지 언니 옆에서 의리를 지키고 있으니까 이만큼 받고 있잖아”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도 지난 25일 대국민 사과에서 “최순실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라고 했다. 셋째는 박 대통령이 최씨의 능력을 인정해서 신임한다는 관측이다. 경위야 어떻든 박 대통령은 결국 대통령에 당선됐고 최씨의 공헌이 컸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김영삼 전 대통령도 아들 현철씨의 능력 덕에 당선됐다고 생각해 집권 후에도 계속 의존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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