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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우주 꿈꿔온 신부, 개기일식날 결혼식 올려

    늘 우주 꿈꿔온 신부, 개기일식날 결혼식 올려

    어린시절 커서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던 여성에게 이보다 완벽한 결혼식 날은 없을 것 같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개기일식이 벌어진 날 결혼식을 올린 28세 동갑내기 커플 카메론과 사만다 쿤의 흥미로운 사연을 전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2시 30분 쯤 미주리 주(州) 세인트 조셉에서 가족과 친척, 친구들을 초대해 특별한 결혼식을 올렸다. 바로 우주를 테마로 한 결혼식이었다. 21일은 99년 만에 미 대륙에서 개기일식이 벌어지는 특별한 날이었다. 20분 간 열린 결혼식을 마친 신랑신부와 하객들은 모두 밖으로 나가 특수안경을 쓰고 하늘을 쳐다보는 특별한 피로연을 열었다. 신부 사만다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을 만큼 우주에 푹 빠져 살았다"면서 "99년 만에 찾아온 개기일식 날만큼 나에게 완벽한 결혼식날은 없을 것"이라며 웃었다. 이날 미국인들은 오전 10시 5분 오리건 주 부터 시작된 '세기의 우주쇼'를 지켜봤으며 미주리 주는 오후 1시 8분이 피크 타임이었다. 이에 쿤 커플은 역사적인 개기일식을 지켜보기 위해 예식 시간은 물론 행사도 우주 콘셉트로 꾸몄다. 사만다는 "예식이 끝난 후 모두 밖으로 나가 2분 40초 간 개기일식을 지켜봤다"면서 "내 생애 가장 매혹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청첩장은 물론 헤어스타일, 구두, 꽃까지 모두 우주를 형상화했다"면서 "오는 2024년 다시 벌어질 개기일식은 자식들과 함께 지켜보고 싶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대체식량 귀뚜라미 양식에 투자하면 큰돈” 200억 가로챈 일당

    “대체식량 귀뚜라미 양식에 투자하면 큰돈” 200억 가로챈 일당

    귀뚜라미를 양식하는 대체식량 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650명으로부터 200억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모 업체 대표 A(51)씨를 구속하고, 지사장 B(58)씨 등 16명을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 6월까지 부천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제2의 대체식량인 귀뚜라미 양식업에 투자하면 3개월 만에 원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고, 연간 212%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를 모집했다. 피해자들을 전세버스에 태워 강원 홍성과 경기 시흥 등 2곳에 마련한 귀뚜라미 비닐하우스 양식장에 데려가 배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른 투자자를 데려오면 투자받은 금액의 10%를 수당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결과 이들은 귀뚜라미 양식업은 하지 않고, 후순위로 받은 투자금을 선순위 투자자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돌려막기’ 수법으로 업체를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양식장은 친척 땅을 조금 빌려 배양하는 흉내만 냈다. 피해자 대부분은 60대 이상 노인으로 최대 9600만원의 피해를 본 사람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귀뚜라미 양식은 어느 정도 가능했지만, 판매처가 없었다”면서 “처음부터 대량 양식을 해 돈을 벌어 배당금을 지급할 의사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 권유를 받으면 회사가 합법적인 금융회사인지를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1332)에 먼저 문의해야 하고, 피해를 입으면 즉시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1분 동안 출발하지 않은 수영선수…이유는?

    1분 동안 출발하지 않은 수영선수…이유는?

    출발신호가 울렸지만 수영선수는 물 속에 뛰어들 생각을 하지 않았다. 숙연한 얼굴로 눈을 감고 자리를 지킨 선수는 1분이 지난 뒤에야 뒤늦게 스타트를 끊었다. 제때 출발할 선수들에 비해 한참 뒤져 메달은 꿈꿀 수 없었지만 이 선수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물살을 갈랐다. 그런 선수에게 관중들은 박수을 아끼지 않았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2017년 마스터스 챔피언십에서 벌어진 일이다. 20일(현지시간)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평영 200미터에 출전한 페르난도 알바레스(스페인)는 경기에 앞서 국제수영연맹(FINA)에 1분 묵념을 제안했다. 스페인에서 최근 벌어진 테러로 희생된 무고한 사망자들과 부상자들을 추모하자는 제안이었다. 알바레스는 경기 하루 전 국제수영연맹에 메일을 보냈지만 답이 없었다. 알바레스는 경기가 열린 날 경기에 앞서 국제수영연맹을 직접 찾아갔다. 하지만 답답한 마음에 찾아간 그에게 국제수영연맹이 준 답은 ‘노(No)’였다. 알바레스는 “단 1분도 경기를 지체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웬만한 선수라면 여기에서 포기했겠지만 알바레스는 ‘나홀로 묵념’을 결심했다. 드디어 다가온 평형 200미터 경기. 출발신호가 울리면서 선수들은 일제히 물속으로 뛰어들었지만 알바레스는 출발대 위에서 꼼짝하지 않았다. 눈을 지긋이 감은 그는 테러 사상자를 위한 1분 묵념을 하고 뒤늦게 출발했다. 꼴찌를 면하지 못했지만 알바레스는 “후회는 없다”고 했다. 그는 스페인 일간 '에스파뇰'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수영연맹의 답이 도저히 납득되지 않아 혼자 묵념을 했다”며 “형편없는 기록을 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격려를 보내줘 마치 금메달을 싹쓸이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알바레스는 “테러는 우리 모두를 위협하는 글로벌 문제”라며 “더욱이 바르셀로나엔 친척도 살고 있어 이번에 일어난 테러가 남의 일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스페인서 차량 테러 용의자 공개…가족들 “믿을 수 없다” 눈물

    스페인서 차량 테러 용의자 공개…가족들 “믿을 수 없다” 눈물

    스페인에서 연쇄 차량 테러를 저지른 용의자들의 신원이 알려지자 주변인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모로코 출신인 이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00㎞가량 떨어진 리폴에 거주했다. 인구 1만 명의 소도시인 스페인 리폴도 충격에 휩싸였다. 이번 연쇄 테러를 모의한 것으로 알려진 조직원 모두 리폴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고 AP통신은 전했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테러후 사살된 용의자 무사 우카비르(17)의 부친은 “충격을 받아 제정신이 아니다.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의 형인 드리스(27) 역시 리폴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드리스도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조사 중이다. 드리스는 경찰에 무사가 자신의 신분증을 훔쳐 렌터카 업체에서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애초 결혼 축하연을 위해 모로코에서 열린 친척 모임은 무사 형제의 소식에 돌연 장례식장으로 변했다. 무사의 삼촌은 “지역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무사는 온화하고 항상 웃는 아이였다.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지도 않았다”고 기억했다. 용의자 중 한 명인 사이드 알라의 이웃은 그가 근면 성실하고 좋은 청년이었다고 회고했다.그는 “오후 3시에 친구가 불러내 같이 드라이브하러 갔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테러가 일어나기 2시간 전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 재산 선물하고 떠난 기초수급자

    전 재산 선물하고 떠난 기초수급자

    실향민으로 후손·친척 등 없어 복지 지원 감동… 생전 기증 서약 대구에 살던 기초수급자가 전 재산을 기부하고 최근 별세했다.대구공동모금회는 최근 별세한 김용만(91) 할아버지의 전 재산이자 전세보증금인 1800만원을 집주인이 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할아버지는 2013년 1월 “기초생활수급자이기 때문에 생활비를 국가에서 받는다. 내가 가진 전세금으로 이웃을 돕는 게 마지막 할 일인 것 같다”며 전세금 18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함경북도 청진 출신인 김 할아버지는 9세 때 탄광 갱도 사고로 부모를 잃고 혼자가 됐다. 그 뒤 부산으로 내려와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30년 이상 막노동과 파지를 줍는 일로 생계를 이어 왔다. 2000년부터 거동이 불편해 일할 수 없게 되면서 기초생활자로 지정됐고 한 달 49만 5000원의 생계비를 받았다. 대구 중구 희망복지지원팀과 사회의 지원도 받았으며 이에 감동해 유산 기부를 서약했다. 김 할아버지는 결혼하지 않아 후손이 없고, 남한에는 따로 친척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할아버지는 생전에 “가족이 없어 죽게 되면 전세금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사회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대구 중구청 직원들에게 전했고 유언장 작성과 함께 변호사를 통해 공증 절차까지 마쳤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아기 기저귀 무단 투기하려다 감전사한 엄마

    아기 기저귀 무단 투기하려다 감전사한 엄마

    인도의 한 여성이 자기 아이가 용변본 기저귀를 처리하려다 고압전선을 건드려 감전사 당했다. 16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히마찰 프라데시 출신의 안누(24)가 전기충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고가 일어난 지난 15일 정오, 당시 안누는 아들과 함께 휴일을 맞아 외삼촌집에서 지내고 있었다. 그녀는 햇볕에 말리려고 널어놓은 옷들을 가지러 친척집 테라스로 올라갔고, 간김에 아이의 더러운 기저귀를 집 밖 노지에 던졌다. 순간, 기저귀를 던지던 안누는 고압 전선과 접촉하면서 강한 충격을 받았다. 충격의 강도가 너무 커서 옷에 불이 붙었고 화상까지 입게 됐다. 큰 소음을 듣고 달려온 가족들은 바닥에 쓰러져있는 안누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은 “피해자가 강한 전기 충격을 받았고 불로 인해 화상까지 입은 상태였다”며 “감전사의 정확한 상황을 밝히기 위해 전력 공급회사와 함께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녀의 시신은 부검 이후 가족에게 인도될 에정이며, 이 사건은 부주의로 인한 사망사고로 기재됐다. 사진=인디아타임즈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발 끝 신경쓰면 ℓ당 20㎞ 연비 가능… 7단 듀얼변속기는 호불호

    발 끝 신경쓰면 ℓ당 20㎞ 연비 가능… 7단 듀얼변속기는 호불호

    ‘형만한 아우 없다(?).’ 아우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 중 하나는 비교다. 특히 터울이 적은데 형이나 누나가 똘똘하고 반듯해 주위의 관심을 받는 경우는 더 그렇다. 기아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 이야기다. 친척 형뻘인 현대차 ‘코나’와 생년월일이 불과 보름 정도 차이인 데다 체격도 가격대도 엇비슷하다. ‘스토닉’을 서울 상암동에서 경기 파주와 용인을 거쳐 상암으로 돌아오는 총 190㎞ 구간에서 시승했다.한 지붕에서 태어났다지만 ‘스토닉’과 ‘코나’는 생김새부터 성격까지 딴판이다. 취향도 달라 ‘코나’가 ‘고급화’를 전략으로 내세웠다면, ‘스토닉’은 철저히 ‘가성비’를 앞세운다. 실제 ‘스토닉’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디젤SUV 중 유일하게 1800만원대 가격을 자랑한다. 옵션을 달수록 두 차의 가격 차는 확 벌어진다. 전방충돌경고시스템 등 ‘드라이브 와이즈’(85만원) 옵션을 선택하는 등 최고 사양을 선택해도 ‘스토닉’은 2265만원이지만, ‘코나’는 옵션 몇 개만 추가하면 2500만원 이상으로 몸값이 뛴다. 가성비를 앞세웠지만 ‘싼 게 비지떡’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도 불필요한 것을 없앤 깔끔한 디자인에, 단단하고 촘촘한 만듦새 덕이다. 최근 현대·기아차 엔트리 모델의 강점이기도 하다. 필수 안전장치도 두루 갖췄다. 급제동이나 급회전 시 차량이 좌우로 쏠리는 것을 막도록 양쪽 바퀴의 제동력을 바로잡아주는 제동 보정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스토닉’은 자체 개발한 1.6 E-VGT 디젤엔진에 7단 듀얼 클러치 트렌스미션(DCT)을 달고 태어났다. 특히 7단 DCT는 자동과 수동의 장점을 합친 변속기로, 두 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가며 쉽고 빠른 변속을 도와준다. 연비와 주행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장치다. 통상 DCT를 채용한 수입차 브랜드 차들이 변속할 때 툭툭 튀는 느낌을 받지만, ‘스토닉’은 그런 느낌이 없다. 이 대목에서 호불호도 갈린다.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이에게 이런 기아차 DCT의 특징은 단점으로 비치지만, 부드러운 가속을 원하는 사람에겐 오히려 장점이다. 디젤차답게 힘에서 부족함을 느끼긴 어렵다. 2000 RPM(분당 회전수) 이하에서 충분한 토크를 뽑아내는 덕에 출발할 때나 차선을 바꿀 때 몸이 둔하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렵다. 물론 형보다 부족한 모습도 보인다. 제한속도 이상 고속주행에서도 날렵하게 치고 나가는 형 ‘코나’에 비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단 1600㏄에 1800만원대 가격대를 생각하면 박한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다. 목적지에 도착해 확인한 연비는 합격점 이상이다. 기자 시승의 특성상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는 등 비교적 차를 험하게 몰아붙였지만 공인연비(16.7㎞) 이상인 17.2㎞를 기록했다. 연비 주행에 신경을 쓰는 운전자라면 어렵지 않게 ℓ당 20㎞ 운전도 가능할 듯하다. 가격은 1895만~2265만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재난적 의료비’ 내년부터 저소득 환자 年 8만명 지원

    ‘재난적 의료비’ 내년부터 저소득 환자 年 8만명 지원

    작년 국민 61만 5000명 수혜…본인부담 상한제도 대폭 강화대학 시간강사 조모(45)씨는 2015년 12월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병원을 찾았다가 “소장에 종양이 있는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내시경 검사를 해 보니 소장 끝 부위에 악성 종양이 확인됐고, 3개월가량 약물치료를 받다가 증상이 악화돼 수술을 했다. 문제는 비용이었다. 수술은 잘 끝났지만 40여일간의 입원비와 수술비로 1300만원이 나왔다. 이 가운데 조씨가 부담해야 할 돈이 300만원이었는데, 강의까지 그만둔 상태에서 이를 감당할 방법이 없었다. 결국 그는 의료비와 생활비를 신용카드와 현금서비스로 충당했다. 우울한 마음으로 수액걸이대를 끌며 터벅터벅 병실 복도를 걷던 어느 날 그는 우연히 벽에 붙은 ‘재난적 의료비 안내문’을 접했다. 곧바로 병원 사회복지사에게 절차를 문의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50만원가량의 의료비를 지원받았다. 조씨는 친척들이 병문안 올 때 준 돈과 합쳐 가까스로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했다. 그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는 당장 치료비가 없는 환자에게 급한 불을 끌 수 있도록 돕고 치료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준다”며 “내년부터 제도가 정식으로 도입된다고 하니 나 같은 저소득층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앞으로 해마다 조씨와 같은 저소득층 8만명 이상이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던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가 내년부터 강화된 형태로 정식 도입되기 때문이다. 14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재난적 의료비 지원 건수는 처음 제도가 도입된 2013년 4550건에서 2014년 1만 9974건, 2015년 1만 9291건, 지난해 1만 4752건 등으로 해마다 1만명이 넘는 저소득층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지원 건수는 6만 3490건, 지원액은 1900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지원금을 받은 환자들의 질환을 분석해 보니 암 환자가 42.0%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희귀난치성 질환(25.0%), 뇌혈관질환(20.1%), 심장질환(12.9%) 등이었다. 소득 하위 50% 이하인 저소득층의 모든 질환이 대상이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정부는 선정기준 경계에 있는 환자들도 최대한 발굴해 매년 1만명대였던 지원 대상을 5배 이상인 8만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소득에 따라 본인부담금 상한액이 넘는 의료비를 쓰면 초과금액을 돌려주는 ‘본인부담 상한제’도 대폭 강화된다. 지난해 본인부담 상한제 혜택을 받은 국민은 61만 5000명, 금액은 1조 1758억원이다. 또 65세 이상이 지원대상자의 61%, 지원액의 69%를 차지해 노인들의 혜택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지원대상의 46%는 소득 하위 30% 이하 저소득층이었다. 재난적 의료비는 환자나 대리인이 건보공단 지사에 입원부터 퇴원 후 2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본인부담 상한제 환급금은 공단이 직접 본인에게 안내문을 보낸다. 이후 전화, 팩스, 우편, 인터넷 등을 통해 공단에 환급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안내전화(1577-1000), 인터넷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도망 나온 조선인 광부 숨겨줬다는 일본인 증언 공개

    도망 나온 조선인 광부 숨겨줬다는 일본인 증언 공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3일 일본 서남한국기독교회관으로부터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관련 기록물 사본을 기증받아 공개했다. 이번에 국가기록원이 기증받은 기록물은 일본 내 강제동원 연구자로 잘 알려진 하야시 에이다이가 수집하거나 직접 생산한 문서와 사진기록 6000여점이다. 하야시는 조선인 강제동원 연구를 위해 후쿠오카, 홋카이도, 한국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관련 자료를 수집했고, 지금까지 ‘청산되지 않은 소화-조선인 강제연행의 기록’(1990) 등 57권의 책을 썼다. 일본 서남한국기독교회관은 규슈 지역 서남한국기독교가 2007년 설립한 부속기관으로 하야시로부터 조선인 강제동원 관련 기록물을 수집한 바 있다.특히 1944년 8월부터 1945년 9월에 걸쳐 후쿠오카의 메이지 광업소 메이지 탄광이 생산한 ‘노무월보’는 당시 조선인이 처한 혹독한 노동 상황 등을 보여 주는 중요자료로 평가된다. 1944년 8월 누계 자료에는 탄광에 도착한 광부 1963명 중 1125명(약 57%)이 도주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 강제노동이 얼마나 가혹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일본 지쿠호 일대에서 아소광업이 운영한 7개 탄광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던 아소 요시쿠마 탄광에서 1936년 발생한 갱도 사고와 관련한 신문 보도도 눈길을 끈다. 신문 기사에는 “갱도 화재사고로 인해 사망 20명, 중상 3명, 경상 12명, 행방불명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적혀 있다. 하야시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군함도(하시마섬) 관련 사진도 여러 점 공개됐다. 군함도는 미쓰비시가 1890년 사들여 개발한 해저 탄광으로 혹독한 노동조건 탓에 ‘감옥섬’ 또는 ‘지옥섬’으로 불렸다. 공개된 사진은 군함도의 전경, 신사 및 초소, 채굴한 석탄을 씻는 세탄장, 조선인이 수용되었던 시설 등이다. 하야시가 강제동원 피해 유족 등을 직접 만나 촬영한 사진과 면담 내용도 함께 공개되었다. 미쓰비시 사키토 탄광 피해자의 유족 사진에는 “부친이 면 순사에게 체포되어 연행된 후 1944년 병사했다는 통지를 받았다. 모친은 갑자기 가출하고 나는 친척집에 맡겨졌다. 부친의 유골은 전후 동료가 가지고 돌아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도치기현 아시오 마을의 한 일본인 노부부는 “아시오 구리광산 고타키 갱도의 조선인 광부가 도망을 오면 그들을 숨겨 주고 주먹밥을 줘 달아나게 했다”며 당시 조선인에게 도움을 줬던 사실을 증언했다. 일제 강제동원 전문가인 정혜경 박사는 “이들 기록은 하야시가 일제 강제동원 관련 저술 등에 이미 활용한 바 있으나 대량으로 입수돼 공개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국가기록원은 기증받은 6000여점의 기록물에 대한 분류작업을 마무리한 뒤 기록원 홈페이지를 통해 내용 전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리처드 기어 주연작 ‘내 마음을 벗어난 시간’ 예고편

    리처드 기어 주연작 ‘내 마음을 벗어난 시간’ 예고편

    영화 ‘내 마음을 벗어난 시간’ 예고편이 공개됐다. ‘내 마음을 벗어난 시간’은 뉴욕에 사는 노숙자가 놓아버린 과거 10년을 되돌아보며 소원해진 딸과의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남의 빈집 욕조에서 잠을 자다가 쫓겨나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알코올 중독자인 조지의 일상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불안한 삶을 이어가는 그가 유일하게 미소를 짓는 순간이 있다. 10년 전 자신이 친척집에 맡기고 떠났던 딸의 일상을 훔쳐보는 때다. 조지가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의 존재를 확인해줄 수 있는 딸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10년 만에 나타나 자신의 주변을 배회하는 아빠가 딸 매기는 불편하다. 영화에서 노숙자 ‘조지’ 역을 맡은 리차드 기어는 촬영 도중 지나가는 시민이 실제 노숙자로 오해해 식은 피자를 건네 화제가 되었을 만큼 극에 몰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이 공개된 후, 전 세계 언론과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리차드 기어의 연기는 물론 ‘헝거게임’ 시리즈 7구역의 우승자인 지나 말론의 연기 변신 또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연출은 오렌 무버만 감독이 맡았다. 그는 영화 ‘메신저’로 2009년 제5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평화 영화상, 은곰상 2개 부문 수상, 2009년 제25회 선댄스영화제 최우수각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영화 ‘내 마음을 벗어난 시간’는 오는 8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112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자살 유가족 75% 우울·무기력 시달린다

    자살 유가족 75% 우울·무기력 시달린다

    우울증·불면증 등 질환 이어져 일반인보다 자살위험 8배 높아 정신건강 지원 절실 58% 꼽아 남편을 떠나보낸 서모(35·여)씨는 한동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10분, 30분의 쪽잠에 의지했다. 수년 전 “바람 좀 쐬고 오겠다”고 했던 남편이 아이들 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남편의 죽음을 자신 탓이라고 여겨 심한 죄책감에도 시달렸다. 3일장과 49재를 마치고 ‘사고 당일 좀더 늦게 잠들었다면’이라고 생각한 어느 날 스크린도어 공사 중이던 지하철역에서 들어서는 열차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다행히 근처에 있던 한 남성이 급히 “정신 차려야 한다”고 외치며 옷을 잡아채 또 한번의 비극을 피했지만 3명의 아이를 두고도 슬픔에서 좀처럼 헤어나질 못했다. 이후 그는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도움을 받고 지역의 자살 사별자 모임에 참여하면서 서서히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다. 서씨는 “외면하고 다독이는 것만으론 슬픔을 이겨낼 수 없었다”며 “때로는 직접 마주 보는 것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6일 보건복지부와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서씨처럼 자살 사고를 경험한 유가족들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경험하고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사고 발생 후 1년 이내에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족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정신적 어려움은 우울·의욕저하(75.0%, 복수응답)였다. 불면(69.4%), 불안(65.3%), 분노(63.9%), 집중력·기억력 저하(59.7%) 등의 경험 비율도 높았다. 스트레스가 심해져 우울증(41.7%), 불면증(37.5%), 불안장애(31.9%) 등으로 진단받거나 입원치료(11.1%)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신체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유가족들은 호흡곤란·두근거림(59.7%), 두통(56.9%), 근육통·요통·전신피로(52.8%), 눈피로·이명(51.4%) 등의 신체적 고통을 호소했다. 정신적·신체적 고통이 반복되면 자살위험이 높아진다. 홍창형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해외 자료에 따르면 자살 유가족은 일반인보다 우울증은 7배, 자살위험은 8.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족들이 지원이 가장 많이 필요하다고 여긴 분야는 정신건강(58.3%)이었다. 이어 가족관계(44.9%), 직업·경제적 변화(34.8%) 등을 꼽았다. 이들은 주로 유가족 모임(72.2%), 가족·친척(59.7%), 자살예방센터(59.7%), 정신건강복지센터(55.6%) 등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전국 241개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지역자살예방센터에 요청하면 된다.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나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런던 실종 한국 할머니 이틀 만에 “무사 확인”

    런던 실종 한국 할머니 이틀 만에 “무사 확인”

    한국 할머니가 영국 런던의 지하철 역에서 남편, 아들과 헤어져 실종된 지 이틀 만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BBC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할머니가 실종된 뒤 런던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할머니를 목격한 사람은 가족들에게 연락해달라는 움직임이 있었고 이런 소식이 국내에까지 전해졌는데 천만다행이다. BBC 기사에 따르면 올해 75세의 장모 씨는 친척들을 방문하기 위해 런던을 찾았다가 지난 3일 엠뱅크멘트 역에서 노선 라인 열차에 탑승했는데 남편과 아들이 타지 못해 헤어졌다. 남편과 아들은 그녀에게 다음 역인 채링크로스 역에서 내리라고 신호를 보냈지만 뒤따라 도착한 그 역에서 장씨를 찾아볼 수 없었고, 원래 가고자 했던 아크웨이 역에서도 그녀의 자취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천만다행으로 런던 경찰은 5일 저녁 그녀가 무사히 잘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관들은 그녀가 엠뱅크멘트 역에서 마지막으로 눈에 띈 것이 지난 3일 오후 5시쯤이었다고 밝힌 뒤 그로부터 3시간이 지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BBC는 그녀가 이틀 동안 어디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그녀가 남편, 아들과 해후했는지 여부에 대해 아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 2시 56분 한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는 “어르신은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능동적이고 용감하신 분이었고요, 스스로 익숙하던 장소로 돌아가시려고 계속 버스도 타고 걸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종점에 가까운 번화한 쇼핑몰 광장에서 헤매던 중 마침 BBC 뉴스에 어르신 관련한 소식을 손전화로 보고있던 경찰관이 발견했다고 하네요”라고 알렸다. 이 글은 이어 “신기한 건 부군이신 할아버지께서 부인이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찾아다니고 있을 거라고 하셨는데?. 역시 부부끼리 가장 서로를 잘 아는 건가 봅니다. 며칠 동안 못 드시고, 물도 못 마셨지만 육안으로는 건강하시다고 합니다. 경찰이 발견하자마자 물도 드리고, 비스켓도 좀 드리고 했다네요”라고 그나마 상세한 내용을 전했다. <BBC는 할머니의 실명을 공개하고 가족이 경찰에 제공한 사진까지 실었지만 사생활을 존중하기 위해 이름은 감추고 사진은 싣지 않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찬주 육군 대장의 ‘갑질’ 경찰에도 있다

    박찬주 육군 대장의 ‘갑질’ 경찰에도 있다

    국방부는 시민단체 ‘군인권센터’가 제기한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의 ‘갑질’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로 밝혀졌다면서 그를 군 검찰에 형사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사령관은 공관병에게 전자팔찌를 착용하도록 해 수시로 허드렛일을 시키고, 공관병으로 하여금 뜨거운 떡국의 떡을 손으로 직접 때내게 하는가 하면 텃밭 농사를 시키는 등 ‘갑질’을 일삼아온 사실이 국방부 조사 결과 확인됐다.그런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군에 입대한 청년들을 착취하는 것은 비단 군의 문제만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고위 간부들도 부속실에서 근무하는 의무경찰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채널A는 이날 수년 전 경찰청장 부속실에서 두 달 간 근무했던 이모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부속실 행정대원으로 일했던 이씨는 “속옷 빠는 일이 제일 괴로웠다”면서 “찢어진다고, 비싼 거라면서 세탁기에 넣으면 안 되고 세면대에 올려서 세제 풀어서 비비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씨는 또 당시 경찰청장의 부인과 자녀의 허드렛일까지 해야 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아내) 친구분들 만날 때 이용하는 운전수같은 일을 했다”면서 (자녀는) 뒤에 있는 거 보고 신발 던져놔요. 그럼 저희가 치워야 했다”고 털어놨다. 몇 년이 흐른 지금도 경찰 고위급 간부의 부속실에서 근무하는 의무경찰 대원들 가운데 일부가 업무 외적인 일에 시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채널A는 전했다. 올해 초 전역한 한 의경은 국장급 경찰 간부와 부속실장의 자녀 과제를 대신 해주는 일이 빈번하다고 폭로했다. 또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간부를 새벽 2시까지 기다리기도 하고, 고위 간부의 친척들까지 집에 바래다 주기도 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총경 밑에서 운전병으로 일했던 또 한 명의 제보자는 “운전자가 잘못한 게 아니라 다른 차가 끼어들 수도 있는데, 뒤에서 (나에게) 욕설이 날아오곤 했다”면서 폭언에 시달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경찰청은 감찰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내부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면서 “의경들의 인권침해 피해가 있었는지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월드피플+] 두 아이 SNS 호소 덕…신장 이식 받은 엄마

    [월드피플+] 두 아이 SNS 호소 덕…신장 이식 받은 엄마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은 아이라는 말이 있는데 미국에 사는 한 가족에게 이는 더할 나위 없이 딱 맞는 얘기다. 알포트 증후군이라는 유전성 희소질환으로 일주일에 20시간씩 신장 투석을 받아야 했던 한 30대 주부가 자녀들 덕분에 기증자를 만나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기 때문이다. 미국 인사이드에디션 등에 따르면, 다이애나 지페이(36)는 지난달 25일 앨러게니 종합병원에서 무사히 신장을 이식받을 수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수술은 성공했으며 새로운 신장은 제 기능을 해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다이애나 지페이가 신장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몇 달 전 그녀의 딸 베일리(8)와 아들 토비어스(5)가 ‘엄마를 위해 신장 기증자를 찾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화제를 일으켰기 때문. 미 펜실베이니아주(州) 머농거힐라에 사는 다이애나 지페이는 귀가 들리지 않아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는 데다가 장기간에 걸쳐 신장 기능이 망가지는 유전성 질환 알포트 증후군 탓에 최근까지 일주일에 20시간 이상을 신장 투석을 해야 생활할 수 있었다. 물론 다이애나의 남편 등 20세 이상 가족과 친척들이 그녀에게 신장을 주기 위해 검사를 받기도 했지만, 적합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사연이 화제가 됐고 우여곡절 끝에 필라델피아주(州)에 사는 40세 기증자의 신장이 적합한 것으로 나와 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다이애나 지페이는 “난 우리가 이렇게 많은 응답을 받으리라고는 결코 기대하지 못했다”면서 “다른 모든 사람 중에 내가 기회를 받았다는 것은 내 삶에서 가장 큰 순간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사진=다이애나 지페이/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모 안 닮은 너무 잘생긴 아들, 28세에 친자 아님 확인

    부모 안 닮은 너무 잘생긴 아들, 28세에 친자 아님 확인

    중국의 한 여성이 거의 30년 동안 키워온 아들이 자신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7일 중국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 미아오파이에 게재된 영상을 인용해 장모 씨가 비탄에 잠겼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989년 2월 장씨는 중국 상하이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 왕예(28)를 낳았다. 엄마가 됐다는 기쁨도 잠시 장씨에겐 말못할 고민이 생겼다. 아들이 태어난 후 줄곧 친척들과 친구들이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아들이 어쩜 이리도 잘 생길 수 있어? 어떻게 둘 사이에 영 딴판인 아이가 나올 수 있는거야?’와 같은 질문은 항상 그녀를 따라다녔고, 남편과의 결혼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남편 역시 의구심에 시달리다가 부부는 결국 2004년 이혼에 이르게 됐다. 그리고 7년 뒤, 유감을 갖고 있던 남편이 셋이서 DNA검사를 받아보자고 요구했다. 남편도 자신과 달리 너무 잘생긴 아들을 이해할 수 없었던 셈이다. 장씨는 “아들은 눈이 크고 코가 오똑한 반면 그이는 그렇지 않다. 아들과는 상당히 다르게 생겼다”며 전 남편의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 아들은 엄마 아빠 중 어느 한 명과도 DNA가 일치하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아들 왕예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엄마 아빠와 함께 살아온 세월이 얼만데…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결과를 듣고도 납득하지 못했던 아들과 두 사람은 지난해 또다른 DNA검사를 실시했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그렇다면 장씨는 산부인과에서 아들이 태어난 직 후 병원 측의 실수로 아이가 바뀌었다고 믿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해당 병원은 장씨에게 그 당시의 기록을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연유를 설명해주지 않았다. 장씨는 “진짜 아들을 찾고 싶다. 또한 왕예가 친부모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에 착수했고, 병원으로부터 130만 위안(약 2억2000만원)의 배상금을 요구했다. 한편 병원은 지난 28일 성명서를 통해 “이 사건을 위한 조사팀을 꾸렸으며 진실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가족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하며 조사 결과 우리의 잘못이 나타나면 기꺼이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남편과 영상통화 도중…자살을 ‘생중계’한 아내

    남편과 영상통화 도중…자살을 ‘생중계’한 아내

    방글라데시의 한 여성이 남편과 영상통화를 하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인디아타임즈 등 해외 언론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살던 리실라 빈테(22)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쯤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부터 모델로 활동해 온 이 여성은 사건 당일 남편과 영상통화를 하던 중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졌다. 남편의 연락을 받은 빈테의 가족들이 집으로 달려갔을 때에는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가족들은 곧장 이 여성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선고를 받았다. 빈테와 남편 사이에는 3살 된 딸이 있으며, 사건 당시 딸은 이 여성의 집 인근에 사는 친척집에 머물고 있었다. 현지 경찰은 빈테가 남편과 영상전화를 통해 자살을 ‘생중계’한 정확한 사유를 조사 중이다. 한 경찰은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남편과의 불화가 주된 원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그놈이다” 13년 전 소녀는 한눈에 알아봤다

    “그놈이다” 13년 전 소녀는 한눈에 알아봤다

    당시 버스 노선·차 번호도 기억…법원 “진술 일관” 징역 8년 선고 한 20대 여성이 10살 때 성폭행당한 기억을 갖고 살다가 13년 만에 60대 가해자를 상대로 용기 있게 법정투쟁을 벌여 승리했다.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장용범)는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4)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80시간을 명령했다고 1일 밝혔다. 피해자 B(23)씨는 10살 때인 2004년 어머니가 알고 지내던 시외버스 기사 A(당시 51세)씨로부터 한 차례 성폭행과 여러 차례 강제 추행을 당했다. A씨는 2004년 여름 거제 지역 한 모텔에서 내연 관계였던 B씨의 어머니를 만나는 과정에서 어머니를 따라온 B씨를 성폭행하고 추행했다. 이어 같은 해 가을에도 어머니를 따라나온 B씨를 몇 차례 강제 추행했다. B씨 어머니는 지적장애가 있고 아버지도 교통사고로 뇌를 다쳐 B씨가 당시 성폭행 사실을 털어놓아도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B씨는 성폭행을 당한 그해 부모가 이혼을 해 경북에 있는 시골 할머니집으로 들어가 생활했다. B씨는 중학교 3학년 무렵에 자신을 성폭행했던 가해자가 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지만 가해자가 있는 곳을 알 수 없었다. 그러던 B씨는 지난해 3월 아버지를 배웅하러 대구시내 한 버스터미널에 나갔다가 가해자 A씨를 우연히 발견했다. 자신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사람임을 한눈에 알아본 B씨는 친척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5월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적이 없었다고 완강히 부인했다. 그러나 법원은 “B씨의 기억이 13년이나 지났음에도 너무나 또렷하며 진술이 일관되고 모순이 없다”며 B씨의 손을 들어줬다. B씨는 2004년 당시 A씨가 근무한 버스회사 이름과 버스 노선 구간, A씨가 몰았던 버스 차량번호 4자리도 기억했다. A씨로부터 성폭행과 강제 추행을 당한 숙박업소 이름은 기억을 못 했지만 위치는 기억하고 있었다. 재판부는 “B씨의 진술이 일관되고 실제로 경험하지 않았다면 묘사하기 어려울 정도로 구체적이고 세부적이며 모순이 없어 신빙성이 높은 만큼 13년 전 성폭행이 있었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용주 “준용씨 특혜 의혹 여전” 발언에 청와대 “예의 망각한 언행”

    이용주 “준용씨 특혜 의혹 여전” 발언에 청와대 “예의 망각한 언행”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한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용주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 의혹은 여전하다는 발언을 1일 공개적으로 하면서 청와대가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의원의 발언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예의를 망각한 행위”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앞서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이 대선 직전에 조작된 제보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발표한 일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한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할 만한 충분한 사정이 있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 캠프 공명선거추진단의 단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이 의원은 “여전히 취업 특혜 의혹 자체에 대해서는 이게 명확히 국민에게나 그 의혹을 제기했던 당사자들이 그것을 납득할만한 해명, 그리고 거기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게 제 개인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하루 전 국민 앞에 공식적으로 사과한 당의 입장과는 사뭇 다른 언행으로 비춰질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의원의 발언에 청와대가 발끈하고 나섰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 의원은 이번 제보 조작 사건 외에도 권양숙 여사 친척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된 상태”라며 “이 의원은 수사 진행과정에서 두 사건을 병합해 처리하지 말아 달라고 애걸복걸해놓고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는 것은 상식 밖의 언행이고 예의를 망각한 행위”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실제로 이 의원은 ‘제보 조작 사건’ 외에도 지난 4월 24일 기자회견과 관련해 민주당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됐다. 이 의원은 당시 회견에서 당시 문 후보의 아들 준용씨뿐만 아니라 권 여사의 친척 권모씨(5급) 등이 참여정부 시절 한국고용정보원에 특혜 채용된 내용을 확인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이 의원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4일 “권 여사의 친척 부분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낙연 총리 “김원기, 못난 저를 ‘형님’이라 불렀는데…아프다 아우야”

    이낙연 총리 “김원기, 못난 저를 ‘형님’이라 불렀는데…아프다 아우야”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씨(55)가 27일 심장마비로 별세한 것과 관련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원기 씨는 현역 은퇴후 불안정한 감독 생활. 그런 형편에서도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을 모아 체육 꿈나무들을 도왔다”며 “슬하에 자녀가 없어서였기도 하겠지만, 레슬링이나 권투 유망주 몇 아이를 아들로 삼고 키웠다. 신앙심이 남다른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다”고 떠올렸다. 이 총리는 이어 “못난 저를 ‘형님’이라 부르며 따랐지만 저는 형님 자격이 없다”며 “아우가 보증을 잘못 선 탓에 가산을 탕진하고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것을 저는 몰랐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14년 3월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26세 때 레슬링 선수를 은퇴하고 평범한 사회인이 됐다. 대기업에서 보험 영업 사원으로 17년 근무하다 명예퇴직 후 실업자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후 빚보증을 잘 못 서 마흔을 넘어 전 재산을 잃고 빈털털이가 됐다. 주유소 세차장 안 해 본 일이 없다. 돈 100만 원이 없어 친척집에 살았고 우울증까지 앓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 총리는 “그걸 모른 사람이 어찌 형님이겠는가. 조화를 보내고 조문하는 것으로 어찌 용서가 되겠는가”라며 “그래서 더 아프다. 아, 아우야”라며 비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김 씨는 27일 오후 강원도 원주 치악산에 아내와 함께 산행 중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안타깝게 사망했다. 향년 55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새 검찰총장에게 바란다/김남근 민변 부회장·변호사

    [시론] 새 검찰총장에게 바란다/김남근 민변 부회장·변호사

    검찰은 어느 때보다도 더 국민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어쩌면 은폐된 국정 농단의 상황을 드러내 민주헌정 질서의 회복을 앞당길 계기였던 ‘정윤회 문건 수사’에서 검찰은 본질인 국정 농단 수사는 제쳐 두고 국정 농단을 알리려 했던 공무원들만 단죄했다. 박근혜 정권과 재벌의 정경유착 수사에서도 ‘직권남용죄’의 틀에 스스로를 가두어 놓고 정경유착 범죄의 본질인 뇌물죄 수사는 착수도 하지 않았다. 결국 특별검사팀이 뇌물죄로 삼성과 박근혜 정권을 기소했다.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검찰 비리 사건에 대해서도 미온적인 수사로 일관하면서 ‘제 식구 감싸기’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검찰에 대한 국민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이 임명됐다. 새로운 검찰총장에게 거는 기대가 여느 때보다 큰 상황에 있다. 새로운 검찰총장은 먼저 지나치게 비대해진 권한을 자의적으로 행사하고 있다는 비판에 귀 기울여야 한다. ‘국정원 대선 개입’ 등 국가기관의 불법행위나 ‘삼성 경영권 승계’ 등 재벌그룹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권력형 비리 사건에 대해서는 부실수사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반면 정권을 비판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과잉 수사로 대응했다. 정부를 비판하는 집회나 시위를 주최하는 세력은 어김없이 집시법이나 심지어 도로를 파괴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와 동일하게 취급해 교통방해죄로 처벌해 왔다. ‘박근혜 정권 퇴진’ 촛불집회를 불법집회로 몰아가던 경찰의 과잉 대처에 제동을 건 것은 경찰을 지휘하는 검찰이 아니라 법원이었다. 비대한 권력을 가진 집단이 그 권한을 자의적으로 남용할 때는 국민들의 원망의 대상이 되기 쉽다. 또한 공안 검찰의 낡은 이미지에서 탈피해 민생 검찰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최근 검찰은 ‘갑질’을 자행하던 가맹점 본사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가맹점에 물품을 공급하면서 친척을 거래 단계에 끼워 넣어 폭리를 취하고, 이에 반발해 탈퇴한 가맹점에 대해서는 옆에 직영점을 열어 고사시키는 행태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동안 대기업의 횡포에 숨죽여 왔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우리 사회에 깊게 뿌리박혀 있는 불공정행위 관행이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강제 수사권이 없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는 대기업의 불응으로 해를 넘기기 일쑤여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검찰이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쳤다. 1994년부터 검찰이 요구하면 공정위가 고발하는 고발요청권 제도가 도입돼 있었지만, 검찰이 고발요청권을 행사해 불공정행위를 수사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도 몇 해를 넘기고서야 겨우 이루어졌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민원에 대해 국가의 기본질서를 어지럽힌다는 ‘공안’적 시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억울한 ‘을’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민생을 소홀히 하지 않은 검찰이 돼야 한다. 우리 검찰은 경찰 수사에 대한 지휘권뿐만 아니라 직접수사권, 독점기소권, 공소유지권, 형집행권 등 형사절차에서 재판권 외의 거의 모든 권한을 갖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그런 예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래서인지 검사들의 자기 조직에 대한 자부심과 충성심은 남다르다. 그러나 엘리트 법조집단의 충성심이 향해야 할 방향은 자기 조직이 아니라 국민들이어야 한다. 조직에 대한 자부심이 자기 조직의 비리에 대한 온정주의로 흘러선 안 된다. 범죄자에게 향한 것과 같이 제 식구의 비리에도 정의의 칼날을 들어야 한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공안부 개혁’ 등 검찰 권력의 분산과 수사의 정치적 독립에 관한 개혁 요구가 있을 때마다 역대 검찰총장은 조직을 지켜야 한다는 내부의 목소리에만 기울어 국민들의 개혁 요구를 외면했다. 새로운 검찰총장은 외부의 개혁 요구를 압박으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국민들이 요구하는 검찰개혁의 내용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고 능동적으로 개혁 방안을 제시하는 적극성을 보여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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