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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티골’ 손흥민 독일 반응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가보니…

    ’손흥민 독일 반응’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견인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2골을 터뜨린 손흥민(22)에게 곳곳에서 찬사가 쏟아졌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바이엘 레버쿠젠의 슈미트 감독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은 큰 잠재력을 가졌다. 오늘 보여준 좋은 경기에 대해서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고 칭찬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3분과 후반 28분 연속골을 폭발, 레버쿠젠의 2-1 승리를 주도했다. 벤피카(포르투갈)와의 C조 2차전 결승골에 이어 나온 챔피언스리그 본선 2, 3호 골이다. 손흥민은 두 경기 모두 팀의 승리와 직결되는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해 레버쿠젠의 ‘해결사’임을 증명했다.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은 성장하고 있고, 훨씬 더 꾸준해지고 있다”면서 그의 성장세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이날 독일 팀들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의 사진을 메인 화면 중 하나로 내보냈다. 특히 제목에는 독일어에서 ‘천만다행’이라는 표현으로 쓰는 ‘신이여 감사합니다’(Gott sei Dank)를 ‘손이여 감사합니다’(Son sei Dank)로 바꾸는 언어유희로 손흥민의 활약을 표현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제니트의 환상을 깨뜨렸다”면서 특히 첫 번째 골에 대해서는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골”이라고 평가했다. 유로스포츠 독일어판은 “손흥민의 축포가 레버쿠젠의 중요한 경기를 결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최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에서 처음으로 퇴장을 당하고, (정규리그에서) 친정팀 함부르크 경기에서 지는 등 좋지 못했다. 오늘은 너무 의욕이 앞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두 골을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도 독일어판 사이트에서 “손흥민 덕분에 레버쿠젠이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면서 그를 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역시 손흥민 대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이렇게 된 김에 우승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멀티골’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순위 레버쿠젠 조 1위…독일 반응은?

    ’손흥민 독일 반응’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견인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2골을 터뜨린 손흥민(22)에게 곳곳에서 찬사가 쏟아졌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바이엘 레버쿠젠의 슈미트 감독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은 큰 잠재력을 가졌다. 오늘 보여준 좋은 경기에 대해서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고 칭찬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3분과 후반 28분 연속골을 폭발, 레버쿠젠의 2-1 승리를 주도했다. 벤피카(포르투갈)와의 C조 2차전 결승골에 이어 나온 챔피언스리그 본선 2, 3호 골이다. 손흥민은 두 경기 모두 팀의 승리와 직결되는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해 레버쿠젠의 ‘해결사’임을 증명했다.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은 성장하고 있고, 훨씬 더 꾸준해지고 있다”면서 그의 성장세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이날 독일 팀들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의 사진을 메인 화면 중 하나로 내보냈다. 특히 제목에는 독일어에서 ‘천만다행’이라는 표현으로 쓰는 ‘신이여 감사합니다’(Gott sei Dank)를 ‘손이여 감사합니다’(Son sei Dank)로 바꾸는 언어유희로 손흥민의 활약을 표현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제니트의 환상을 깨뜨렸다”면서 특히 첫 번째 골에 대해서는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골”이라고 평가했다. 유로스포츠 독일어판은 “손흥민의 축포가 레버쿠젠의 중요한 경기를 결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최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에서 처음으로 퇴장을 당하고, (정규리그에서) 친정팀 함부르크 경기에서 지는 등 좋지 못했다. 오늘은 너무 의욕이 앞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두 골을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도 독일어판 사이트에서 “손흥민 덕분에 레버쿠젠이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면서 그를 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역시 손흥민 대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이렇게 된 김에 우승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멀티골’ 손흥민 골 독일 반응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손이여 감사합니다”

    ’손흥민 독일 반응’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견인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2골을 터뜨린 손흥민(22)에게 곳곳에서 찬사가 쏟아졌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바이엘 레버쿠젠의 슈미트 감독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은 큰 잠재력을 가졌다. 오늘 보여준 좋은 경기에 대해서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고 칭찬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3분과 후반 28분 연속골을 폭발, 레버쿠젠의 2-1 승리를 주도했다. 벤피카(포르투갈)와의 C조 2차전 결승골에 이어 나온 챔피언스리그 본선 2, 3호 골이다. 손흥민은 두 경기 모두 팀의 승리와 직결되는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해 레버쿠젠의 ‘해결사’임을 증명했다.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은 성장하고 있고, 훨씬 더 꾸준해지고 있다”면서 그의 성장세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이날 독일 팀들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의 사진을 메인 화면 중 하나로 내보냈다. 특히 제목에는 독일어에서 ‘천만다행’이라는 표현으로 쓰는 ‘신이여 감사합니다’(Gott sei Dank)를 ‘손이여 감사합니다’(Son sei Dank)로 바꾸는 언어유희로 손흥민의 활약을 표현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제니트의 환상을 깨뜨렸다”면서 특히 첫 번째 골에 대해서는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골”이라고 평가했다. 유로스포츠 독일어판은 “손흥민의 축포가 레버쿠젠의 중요한 경기를 결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최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에서 처음으로 퇴장을 당하고, (정규리그에서) 친정팀 함부르크 경기에서 지는 등 좋지 못했다. 오늘은 너무 의욕이 앞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두 골을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도 독일어판 사이트에서 “손흥민 덕분에 레버쿠젠이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면서 그를 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역시 손흥민 대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이렇게 된 김에 우승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멀티골 손흥민 독일 반응은? ‘손흥민 메인’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가보니…칭찬일색

    ’손흥민 독일 반응’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견인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2골을 터뜨린 손흥민(22)에게 곳곳에서 찬사가 쏟아졌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바이엘 레버쿠젠의 슈미트 감독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은 큰 잠재력을 가졌다. 오늘 보여준 좋은 경기에 대해서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고 칭찬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3분과 후반 28분 연속골을 폭발, 레버쿠젠의 2-1 승리를 주도했다. 벤피카(포르투갈)와의 C조 2차전 결승골에 이어 나온 챔피언스리그 본선 2, 3호 골이다. 손흥민은 두 경기 모두 팀의 승리와 직결되는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해 레버쿠젠의 ‘해결사’임을 증명했다.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은 성장하고 있고, 훨씬 더 꾸준해지고 있다”면서 그의 성장세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이날 독일 팀들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의 사진을 메인 화면 중 하나로 내보냈다. 특히 제목에는 독일어에서 ‘천만다행’이라는 표현으로 쓰는 ‘신이여 감사합니다’(Gott sei Dank)를 ‘손이여 감사합니다’(Son sei Dank)로 바꾸는 언어유희로 손흥민의 활약을 표현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제니트의 환상을 깨뜨렸다”면서 특히 첫 번째 골에 대해서는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골”이라고 평가했다. 유로스포츠 독일어판은 “손흥민의 축포가 레버쿠젠의 중요한 경기를 결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최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에서 처음으로 퇴장을 당하고, (정규리그에서) 친정팀 함부르크 경기에서 지는 등 좋지 못했다. 오늘은 너무 의욕이 앞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두 골을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도 독일어판 사이트에서 “손흥민 덕분에 레버쿠젠이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면서 그를 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역시 손흥민 대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이렇게 된 김에 우승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멀티골 손흥민 독일 반응은? ‘손흥민 메인’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가보니…

    ’손흥민 독일 반응’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견인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2골을 터뜨린 손흥민(22)에게 곳곳에서 찬사가 쏟아졌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바이엘 레버쿠젠의 슈미트 감독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은 큰 잠재력을 가졌다. 오늘 보여준 좋은 경기에 대해서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고 칭찬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3분과 후반 28분 연속골을 폭발, 레버쿠젠의 2-1 승리를 주도했다. 벤피카(포르투갈)와의 C조 2차전 결승골에 이어 나온 챔피언스리그 본선 2, 3호 골이다. 손흥민은 두 경기 모두 팀의 승리와 직결되는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해 레버쿠젠의 ‘해결사’임을 증명했다.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은 성장하고 있고, 훨씬 더 꾸준해지고 있다”면서 그의 성장세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이날 독일 팀들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의 사진을 메인 화면 중 하나로 내보냈다. 특히 제목에는 독일어에서 ‘천만다행’이라는 표현으로 쓰는 ‘신이여 감사합니다’(Gott sei Dank)를 ‘손이여 감사합니다’(Son sei Dank)로 바꾸는 언어유희로 손흥민의 활약을 표현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제니트의 환상을 깨뜨렸다”면서 특히 첫 번째 골에 대해서는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골”이라고 평가했다. 유로스포츠 독일어판은 “손흥민의 축포가 레버쿠젠의 중요한 경기를 결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최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에서 처음으로 퇴장을 당하고, (정규리그에서) 친정팀 함부르크 경기에서 지는 등 좋지 못했다. 오늘은 너무 의욕이 앞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두 골을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도 독일어판 사이트에서 “손흥민 덕분에 레버쿠젠이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면서 그를 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역시 손흥민 대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이렇게 된 김에 우승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멀티골’ 손흥민 골 독일 반응은?…챔피언스리그 순위 레버쿠젠 조 1위 승승장구

    ’손흥민 독일 반응’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견인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2골을 터뜨린 손흥민(22)에게 곳곳에서 찬사가 쏟아졌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바이엘 레버쿠젠의 슈미트 감독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은 큰 잠재력을 가졌다. 오늘 보여준 좋은 경기에 대해서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고 칭찬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3분과 후반 28분 연속골을 폭발, 레버쿠젠의 2-1 승리를 주도했다. 벤피카(포르투갈)와의 C조 2차전 결승골에 이어 나온 챔피언스리그 본선 2, 3호 골이다. 손흥민은 두 경기 모두 팀의 승리와 직결되는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해 레버쿠젠의 ‘해결사’임을 증명했다.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은 성장하고 있고, 훨씬 더 꾸준해지고 있다”면서 그의 성장세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이날 독일 팀들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의 사진을 메인 화면 중 하나로 내보냈다. 특히 제목에는 독일어에서 ‘천만다행’이라는 표현으로 쓰는 ‘신이여 감사합니다’(Gott sei Dank)를 ‘손이여 감사합니다’(Son sei Dank)로 바꾸는 언어유희로 손흥민의 활약을 표현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제니트의 환상을 깨뜨렸다”면서 특히 첫 번째 골에 대해서는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골”이라고 평가했다. 유로스포츠 독일어판은 “손흥민의 축포가 레버쿠젠의 중요한 경기를 결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최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에서 처음으로 퇴장을 당하고, (정규리그에서) 친정팀 함부르크 경기에서 지는 등 좋지 못했다. 오늘은 너무 의욕이 앞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두 골을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도 독일어판 사이트에서 “손흥민 덕분에 레버쿠젠이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면서 그를 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역시 손흥민 대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이렇게 된 김에 우승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멀티골’ 손흥민 골 독일 반응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가보니…“손이여 감사합니다”

    ’손흥민 독일 반응’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견인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2골을 터뜨린 손흥민(22)에게 곳곳에서 찬사가 쏟아졌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바이엘 레버쿠젠의 슈미트 감독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은 큰 잠재력을 가졌다. 오늘 보여준 좋은 경기에 대해서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고 칭찬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3분과 후반 28분 연속골을 폭발, 레버쿠젠의 2-1 승리를 주도했다. 벤피카(포르투갈)와의 C조 2차전 결승골에 이어 나온 챔피언스리그 본선 2, 3호 골이다. 손흥민은 두 경기 모두 팀의 승리와 직결되는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해 레버쿠젠의 ‘해결사’임을 증명했다.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은 성장하고 있고, 훨씬 더 꾸준해지고 있다”면서 그의 성장세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이날 독일 팀들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의 사진을 메인 화면 중 하나로 내보냈다. 특히 제목에는 독일어에서 ‘천만다행’이라는 표현으로 쓰는 ‘신이여 감사합니다’(Gott sei Dank)를 ‘손이여 감사합니다’(Son sei Dank)로 바꾸는 언어유희로 손흥민의 활약을 표현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제니트의 환상을 깨뜨렸다”면서 특히 첫 번째 골에 대해서는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골”이라고 평가했다. 유로스포츠 독일어판은 “손흥민의 축포가 레버쿠젠의 중요한 경기를 결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최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에서 처음으로 퇴장을 당하고, (정규리그에서) 친정팀 함부르크 경기에서 지는 등 좋지 못했다. 오늘은 너무 의욕이 앞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두 골을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도 독일어판 사이트에서 “손흥민 덕분에 레버쿠젠이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면서 그를 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역시 손흥민 대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길”, “멀티골 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순위, 이렇게 된 김에 우승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퇴출된 이종범,KIA 코치 거부하더니 결국…

    한화 퇴출된 이종범,KIA 코치 거부하더니 결국…

    김성근 감독이 한화 이글스 사령탑에 오르면서 경질된 이종범 전 한화 코치가 TV 프로야구 방송 해설자로 전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범 전 코치는 최근 한 스포츠 매체와의 인터뷰네서 “방송 해설자로 방향을 잡았다. 관계자들을 만나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종범 전 코치는 지난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KBS 해설위원으로 나선 바 있다. 야구 스승인 김응용 감독이 2012년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이종범 전 코치는 지난 2년간 한화에서 작전코치를 맡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이 끝나고 김성근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송진우·강석천 등과 함께 물갈이 대상이 됐다. 이종범 전 코치가 한화에서 나온 뒤 그의 거취는 프로야구계에서 관심의 대상이었다. 친정팀인 기아 타이거즈로의 복귀를 점치는 이들도 있었다. 이종범 전 코치는 오랜 고향 선배인 김기태 신임 KIA 감독으로부터 코치진 합류를 요청받았으나 스스로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범 전 코치는 인터뷰에서 “지도자와 마찬가지로 어느 곳을 가든 야구 공부를 계속 하는 것이 목표였다. 해설자 역시 여러 구단을 두루 살펴보고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했다”면서 “한화 코치직은 완전히 떠났고, KIA는 일단 (코치직 없이) 그냥 지나갈 듯 싶다. 야구 전문 해설위원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틴, 이번엔 교과서 학살

    독재자가 가장 껄끄러워하는 것은 역시 ‘교과서’였다.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독재적 행태에 대한 탐사보도인 ‘푸틴의 길’(Putin´s Way)이라는 특집기획기사를 시작하면서 첫 회 주제로 ‘교과서 학살’을 다뤘다. NYT에 따르면 이번 9월 새 학기 개학과 함께 러시아 내의 4만 3000여개 학교에서 1400여만명의 러시아 학생이 사용하는 교과서 가운데 상당수가 교육과학부의 검열을 통과하지 못해 사라졌다. 검열 기준은 한마디로 “지독한 관료적 난치병”이다. 예를 들면 30여종의 영어판 교과서는 “친정부적 내용이 없다”는 이유로 배제됐다. 조금 새로운 방식으로 서술된 수학교과서도 금지됐는데 ‘백설공주’처럼 서구 동화에 나오는 유명한 캐릭터를 이용해 가르치는 것은 애국적이지 못하다는 이유에서다. NYT는 “지난해 겨울부터 이런 방식으로 제거된 교과서가 전체 교과서의 절반 수준”이라면서 “이 때문에 새 학기 개학과 함께 교과과정을 대대적으로 바꿔야 하는 사태가 일어나 교장, 교사, 학부모 모두 불만이 극에 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부의 이런 조치로 문을 닫은 출판사만 해도 20여개를 넘어선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 측은 “품질이 심각하게 의심되는 교과서들을 걸러 냈을 뿐”이란 답변을 내놨다. 또 갑작스러운 교과서 교체로 인한 혼란을 의식, 기존 교과서로 배운 사람에 한해 계속 그 교과서를 쓸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NYT는 “권력의 의중을 아는 학교들은 곧 교과서를 교체했다”고 전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한국서 딸 만난 이주여성 부모들 “꿈인지…”

    한국서 딸 만난 이주여성 부모들 “꿈인지…”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습니다. 머나먼 한국 땅에서 딸을 만나니 반갑기만 합니다.” 30일 오전 10시 30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 1층 클라벨홀은 혈육을 만난 기쁨과 회환으로 눈물바다가 됐다. 8개국 18명의 경북 거주 결혼이주여성과 친정 부모 23명이 짧게는 3년, 길게는 9년 만에 만나 얼싸안았다. 결혼이주여성들의 부모들은 외손주들과도 첫 만남을 가졌다. 경북도가 결혼이주여성들의 모국 부모들을 초청해 환영 행사를 여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결혼 후 서로 방문한 적이 없는 가정, 다자녀 가정, 결혼 기간이 오래된 가정의 부모가 주로 초청됐다. 캄보디아 7명, 베트남 5명, 몽골 3명, 키르기스스탄 3명, 네팔 2명,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필리핀 각각 1명 등이다. 환영 행사에서는 사위들이 장인, 장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주고 결혼이주여성들은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를 낭독했다. 베트남 출신 하티수엔(30·봉화군)씨는 어머니에게 쓴 편지에서 “4년 전 어머니의 만류를 뿌리치고 한국으로 시집와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럴 때마다 시어른을 공경하고 남편을 잘 모시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되새기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이제는 주위에서 인정받으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 이제 제 걱정은 마시고 건강히 오래오래 살아 주세요”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결혼이주여성과 친정 부모 방문단은 다음달 6일까지 서울과 경북 안동, 대구 등지를 오가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투어에 나선다. 10월 현재 경북 지역 결혼이주여성은 모두 1만 2620명이다. 김재남 경북도 다문화행복과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사위 나라의 발전상을 자랑스럽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연극계 ‘TV스타 배우 티켓파워’ 명암

    연극계 ‘TV스타 배우 티켓파워’ 명암

    최근 대학로에서 가장 객석이 붐비는 연극 중 하나는 ‘황금연못’이다. 미국 극작가 어니스트 톰슨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이순재와 신구, 나문희와 성병숙이 황혼 부부로 짝을 맞춰 주연으로 나선다.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잔잔한 연극’이라는 입소문이 나 40대 이상과 가족 단위 관객들이 극장을 찾고 있다. 최윤진(36·여)씨는 “부모님이 연극을 자주 보시지는 않지만 좋아하시는 배우들의 연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여서 표를 예매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연극계에서는 TV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들의 힘을 실감할 수 있다. 스타 배우들의 연극 활동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에는 40대 이상의 중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중장년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또 중견 배우들이 직접 제작자로 나서 여러 편을 연이어 성공시키기도 한다. 이순재와 고두심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 ‘사랑별곡’, 김성령의 코믹 연기가 화제를 모은 ‘미스 프랑스’ 등이 상반기에 공연됐다. 최근에도 ‘황금연못’, 강부자가 주연한 ‘친정엄마와 2박 3일’ 등이 공연 중이다. 연말에도 스타 배우들의 연극 출연은 계속된다. 다음달 27일 막을 올리는 ‘나는 너다’는 송일국이 초연과 재공연에 이어 주연으로 나서고, 12월 3일 개막하는 ‘리타’는 공효진과 강혜정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같은 달 12일 개막하는 ‘민들레 바람 되어’에는 조재현과 이광기, 임호 등 드라마 ‘정도전’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돌아가며 주인공을 맡는다. 중견 배우들이 제작자로 나서기도 한다. ‘연극열전’을 이끌었던 조재현은 자신과 형의 이름을 딴 ‘수현재컴퍼니’를 설립하고 지난 2월에는 복합 공연장 ‘수현재시어터’의 문을 열었다. 개관작인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제작자이면서 배우로도 직접 출연했고, ‘미스 프랑스’ ‘황금연못’ ‘리타’ ‘민들레 바람 되어’까지 제작하고 있다. 김수로는 연극과 뮤지컬을 제작하는 ‘김수로 프로젝트’를 2011년부터 운영했다. ‘블랙메리포핀스’ ‘머더 발라드’ 등 뮤지컬뿐 아니라 연극 ‘밑바닥에서’ ‘이기동 체육관’ 등도 무대에 올렸다. 스타 배우를 캐스팅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직접 출연하거나 제작자로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스타 배우들의 연극 활동은 연극의 인지도를 높여 관객의 저변을 넓히는 효과가 있다. 박혜숙 수현재컴퍼니 홍보팀장은 “연극이 아직 대중적인 장르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유명한 배우들을 통해 관객들이 연극의 재미를 알게 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들 연극은 로맨틱 코미디와 같은 대학로 상업연극이 상위권을 점령하는 티켓 판매 랭킹의 판도를 바꾸기도 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대학로의 코미디 연극들은 하루에 2~3회씩 공연하기 때문에 티켓 판매 랭킹의 상위권을 차지하게 마련인데, 최근 ‘황금연못’과 ‘사랑별곡’ 등이 상위권에 진입했다”면서 “그만큼 영향력이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작품의 흥행이 상당 부분 배우 인지도의 덕을 본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한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배우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작품을 홍보하면 며칠 사이에 티켓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곤 한다”고 귀띔했다. 관객 동원을 위해 배우의 이름값에 기대 안이하게 기획한다는 비판도 자칫 제기될 수 있다. TV와 연극 연기는 차이가 많기 때문에 연극무대 경험이 많지 않은 배우들의 경우는 연기력도 충분히 다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서울의 한 극장 관계자는 “배우의 이름을 믿고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작품의 완성도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실망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면서 “유명한 배우라도 무대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를 캐스팅하고, 작품성에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독일 MF 프링스, 베르더 브레멘 수석코치 부임

    독일 MF 프링스, 베르더 브레멘 수석코치 부임

    현역시절 11시즌을 베르더 브레멘에서 뛰었으며 독일 국가대표팀 선수로 79경기에 나섰던 미드필더 토르스텐 프링스가 자신의 친정팀이라고 할 수 있는 베르더 브레멘 수석코치에 부임했다. 베르더 브레멘은 25일(현지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로빈 두트 감독의 경질 소식과 함께 U23팀 코치를 맡고 있던 빅토르 스크리프니크 신임 감독의 선임 소식을 알렸다. 스크리프니크 감독 역시 138회의 리그 경기 출전한 바 있는 베르더 브레멘 선수 출신이다. 또 베르더 브레멘은 토르스텐 프링스를 수석코치(Assistant coach)에 선임했다는 사실도 함께 알렸다. 프링스는 플로리앙 코펠트와 함께 수석코치로서 스크리프니크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 프링스는 선수시절 많은 인기를 누렸고 특히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기록한 멋진 중거리 골로 전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바 있다. 친정팀의 수석코치가 된 그의 앞으로의 지도자 생활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이병헌 이민정 신혼집行 “오해 풀고, 더 단단해졌다”

    이병헌 이민정 신혼집行 “오해 풀고, 더 단단해졌다”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이 이병헌과 오해를 풀고 신혼집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스포츠서울은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빌어 “두 사람 사이에 쌓인 오해는 어느 정도 풀렸다. 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병헌도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 만큼, 이민정 역시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협박사건과 함께 이민정이 친정에 머물고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구설수에 휘말렸지만, 둘 사이의 관계가 더욱 견고해 졌다고 보도했다. 이민정은 지난 달 팬사인회 등의 스케줄이 예정돼 있었으나 남편인 이병헌의 ‘외도 논란’이 지속되자 이를 취소한 바 있다. 하지만 이민정이 친정에 있는 동안 이병헌이 자주 들러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오히려 예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오해를 풀었다고 한다. 그간 이민정이 친정집에 머물렀던 이유는 이병헌이 마침 영화 내부자들의 막바지 촬영 중이라 두 사람이 함께 지낼 시간이 많지 않았고, 신혼집으로 찾아오는 취재진들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이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대로 자연스럽게 함께 지내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한편 이병헌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홍보대사 일정과 차기작 미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병헌 이민정 신혼집 돌아간다 “오해 풀고, 더 단단해졌다”

    이병헌 이민정 신혼집 돌아간다 “오해 풀고, 더 단단해졌다”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이 이병헌과 오해를 풀고 신혼집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스포츠서울은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빌어 “두 사람 사이에 쌓인 오해는 어느 정도 풀렸다. 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병헌도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 만큼, 이민정 역시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협박사건과 함께 이민정이 친정에 머물고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구설수에 휘말렸지만, 둘 사이의 관계가 더욱 견고해 졌다고 보도했다. 이민정은 지난 달 팬사인회 등의 스케줄이 예정돼 있었으나 남편인 이병헌의 ‘외도 논란’이 지속되자 이를 취소한 바 있다. 하지만 이민정이 친정에 있는 동안 이병헌이 자주 들러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오히려 예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오해를 풀었다고 한다. 그간 이민정이 친정집에 머물렀던 이유는 이병헌이 마침 영화 내부자들의 막바지 촬영 중이라 두 사람이 함께 지낼 시간이 많지 않았고, 신혼집으로 찾아오는 취재진들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이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대로 자연스럽게 함께 지내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한편 이병헌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홍보대사 일정과 차기작 미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담스러운 개인회생 신청비용, 덜 수 없을까?

    부담스러운 개인회생 신청비용, 덜 수 없을까?

    한국은행의 최근 통계를 보면, 올해 6월말 기준 가계부채는 1040조 20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0조3840억 원(6.2%) 증가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가계부채가 소비를 제약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기도 했다. 가계부채로 인해 고통 받는 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과중한 채무 탓에 목숨을 끊거나 가정이 무너지는 안타까운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럴 때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국가에서 채무자들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통해 도움을 얻을 수도 있다. ‘개인회생제도’가 대표적인 채무자 지원책 가운데 하나다. 개인회생제도는 채무자가 일정 기간 동안 소득에서 생계비를 공제한 나머지를 채무상환에 사용하고, 남은 채무는 탕감 받게 되는 제도다. 경우에 따라 최대 90%까지 부채 탕감이 가능하다. 개인회생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5년 이내의 변제기간 동안 변제계획에 따라 채무를 상환하면 되고, 담보 재산에 대한 법적 조치가 중지되며 채권자들의 채무독촉과 강제집행 압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얼마 전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종영한 JTBC 방송의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도 개인회생제도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극중 주인공인 정완(유진 분)은 시누이의 빚보증을 잘못 서 사채업자의 빚독촉에 시달리다 이혼까지 하게 됐고, 친정에서 더부살이를 하다 갑작스러운 생활고까지 겪어오다 변호사 사무소를 찾아가 개인회생상담을 받고 해결책을 찾게 된다. 이 대목에 대한 법률자문은 ‘법무법인 로뎀, 희망을 찾는 사람들’이 맡았다.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임순호 변호사는 “드라마는 과도한 채무로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채무자에게 개인회생제도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개인회생제도를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검토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현재 법무법인 로뎀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개인회생제도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부채증명서 무료 발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채 증명서는 개인 또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부채 사실을 증명해주는 문서로서, 개인회생과 파산신청 시 반드시 필요한 서류다. 채무자가 직접 금융기관에서 발급받을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개인회생‧파산신청을 위임 받은 변호사 또는 법무사 사무실에서 별도의 비용을 받고 전문 부채증명서 발급기관에 위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부채증병서 발급비용이 채권자 숫자에 따라 적게는 20만원에서 50만원까지 늘어나는 실정이다. 적잖은 개인회생‧파산신청 비용에 발급비용까지 추가되므로 전체비용 역시 늘어날 수밖에 없게 된 것.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법무법인 로뎀에서는 부채증명서 발급을 전문기관에 위탁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직접 발급기관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개인회생제도 신청요건, 절차, 신청비용 등의 상담은 ‘법무법인 로뎀, 희망을 찾는 사람들’은 홈페이지(www.hopeman.co.kr/news/index.html)에서 하면 된다. 법무법인 로뎀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에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개인회생, 파산 신청을 하시는 분들에게 부채증명서 발급비용을 무료로 진행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법 “MBC ‘신경민 의원 막말파문’ 정정보도 하라”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자신에 대한 MBC의 ‘막말 파문’ 보도와 관련, “허위 보도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친정’인 MBC와 기자 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및 정정 보도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MBC는 ‘뉴스데스크’와 ‘뉴스투데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정정 보도를 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하루 200만원씩 간접강제금이 부과된다. MBC와 기자 2명은 함께 2000만원의 위자료도 지급해야 한다. 재판부는 당시 MBC의 보도에 대해 “언론기관의 지위를 이용해 자사 간부들에 대한 비판에 대응한다는 사익적 목적에서 비롯된 방송”이라고 판단했다. 지역주의와 학벌주의 타파라는 공익 목적의 보도라는 MBC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MBC는 2012년 10월 16~22일 뉴스데스크와 뉴스투데이를 통해 모두 6회에 걸쳐 신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MBC 보도국 간부의 출신 지역과 대학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리포트를 반복적으로 내보냈다. 이에 신 의원은 “해당 간부의 이력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일 뿐”이라며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1심에서는 2000만원의 배상 책임만 인정했으나, 항소심은 1심에서 기각한 정정 보도 청구까지 인용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게리 네빌 “맨유 이대로 우승 못 한다”

    게리 네빌 “맨유 이대로 우승 못 한다”

    맨유 주장 출신으로 현재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게리 네빌이 자신의 친정팀이 이대로는 우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네빌은 20일(현지시간) 열린 맨유 대 웨스트브롬 전에서 맨유의 2-2 무승부를 지켜본 후 "지금 맨유는 리그를 우승할만큼 뛰어나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반 할 감독은 처음 맨유에 왔을 때 '첫 세 달 동안 지켜봐달라'고 했으나 최근 본인의 말을 정정했다"며 "맨유 감독직은 그가 예상했던 것보다 힘든 일이며 앞으로 8경기에서 맨유는 어려운 상대를 맞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시즌 초반에 많은 사람들이 맨유가 첫 8경기에서 16, 17점 정도의 승점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맨유는 실제로 초반 8경기에서 다른 경쟁팀에 비해 쉬운 대진을 이어왔음에도 승점 12점을 얻는 데 그쳤다. 마지막으로 네빌은 "좋은 선수들이 많이 영입됐고, 잠재성은 있지만 반 할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사진=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맨유에 대한 의견을 밝힌 게리 네빌(방송캡쳐)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주부 10명 중 7명 “올해 김장하겠다” 불황에 2년째 증가세

    주부 10명 중 7명이 올해 김장김치를 담겠다고 밝혔다. 경기 불황으로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비싼 김장김치를 사먹기보다 경비 절감을 위해 직접 담그려는 것이다. 주방용품 업체 락앤락은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 1∼16일 주부 104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김장 담글 예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4%로 2012년(51%)과 작년(65%)에 비해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김장 담그는 양도 지난해보다 줄일 것이라는 답변이 22%로, 늘릴 것이라는 대답(5%)보다 많았다. 예상되는 김장 비용은 10만∼20만원 미만이 43%로 가장 많았고 20만∼30만원 39%, 30만∼40만원 11% 등의 순이다. 김장 시기로는 오는 12월 초·중순이 36%로 가장 많았고, 11월 하순 25%, 11월 중순 20%, 11월 초순 13%로 조사됐다. 김장을 공동으로 담가 나눠 먹으려는 주부도 늘었다. 친정·시댁과 담근다는 주부는 지난해 59%에서 올해 61%로, 이웃과 담근 후 나눈다는 주부는 지난해 1.9%에서 올해 6%로 증가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명장’ 비엘사 감독, 친정팀에 22억 기부

    ‘명장’ 비엘사 감독, 친정팀에 22억 기부

    현재 마르세이유의 7연승을 이끌며 소속팀을 리그 1위로 올려놓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명장' 비엘사 감독이 친정팀을 위해 약 22억을 기부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Clarin)은 최근 비엘사 감독이 아르헨티나 프로팀인 '뉴얼스 올드보이'를 위해 약 22억을 기부했으며, 해당금액은 뉴얼스 올드보이의 경기장 인근에 선수단이 사용할 호텔을 세우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뉴열스 올드보이'는 비엘사 감독이 프로선수로 데뷔했던 팀이며, 처음 감독을 맡았던 팀이다. 자신의 주요 경력을 함께했던 팀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 셈이다. 한편, 마르세이유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비엘사 감독은 현재까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칠레 국가대표팀, 아틀레틱 빌바오 등을 지도하며 남미 출신의 명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 아르헨티나 출신의 명장 비엘사 감독(AFP)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국내여행 | 제주-세상에서 가장 이른 여행

    국내여행 | 제주-세상에서 가장 이른 여행

    빨래를 걷으려고 손을 위로 뻗는 순간, 찌릿! 배가 뭉치는 모양이다. 임신 8개월. 이제 하루하루 몸은 더 무거워질 텐데 그 전에 가야겠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반갑지 않은 태풍을 만났지만 제주는 제법 괜찮은 힐링을 선사했다. 태교여행, 괜찮을까? 파란 물감을 타 놓은 바다색. 그 유혹적인 색을 따라 이끌리듯 한참을 걸어 들어갔는데도 허벅지 깊이를 넘지 않는다. 아이가 태어나면 같이 놀기 딱 좋은 곳이다. ‘언제 낳아 키워 같이 물놀이하지?’ 남편이 묻는다. 금방이야. 8개월도 순식간이더라고. 아기를 품고 200여 일. 임신 8개월 정도가 되면 어떤 옷을 입어도 배를 가릴 수 없을 만큼 임산부 티가 나는데, 경미한 우울증이 오는 때도 딱 이 시기이다. 임신 전의 나란 사람은 여름에는 래프팅을, 겨울에는 스키를, 봄과 가을로는 낚시와 등산을 즐기고 걷기를 좋아하는 액티브한 타입이었다. 하지만 아기가 생기고 절대 몸을 조심히 해야 하는 초기 12주, 입덧이 지속됐던 16주가 지나자 근육은 조금씩 탄력을 잃기 시작하고 지긋지긋하던 입덧이 끝나자 먹지 못했던 음식에 대한 욕심이 생겼으며 자연스레 몸무게도 늘어갔다. ‘그래도 나는 괜찮아! 사람 하나를 만들어내는 위대한 몸이니까.’ 아무리 긍정적인 나라도 부쩍 눈에 띄는 기미와 칙칙한 피부, 이제는 종아리에서부터 불편한 스키니진에 혼자서 버둥거리며 일어나야 하는 힘든 아침에 급우울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임신으로 인해 변해 버린 생활이나 몸매, 아기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 등으로 임산부는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그럴 때면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이 좋다. 가벼운 여행은 정서안정에 효과적이라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요즘에는 ‘태교여행’으로 힐링, 테라피, 휴양을 중심으로 한 임산부들의 여행이 트렌드가 되었다. 4시간이 넘지 않는 비행시간을 고려하여 많은 임산부들이 동남아를 선호하고 있는 편이다. 나 역시도 유아용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는 동남아를 생각하다가 뱃속의 ‘바다(태명)’를 생각해서 만약의 사태에 의료진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국내를 고려하게 됐다. 국내지만 비행기도 타고 이국적인 느낌까지 받을 수 있는 제주도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게다가 올해는 청마의 해이니, 말들이 뛰어노는 제주도는 그야말로 완벽한 장소였다. 남들이 스튜디오에서 찍는 만삭사진도 제주도의 자연에서 셀프로 해결할 계획이었다. 고작 한 시간 남짓의 비행임에도 심장을 간질이는 기분 좋은 긴장감이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한창 애교가 늘어가는 조카를 만나러 가는 느낌이랄까. 너의 본질은 그대로지만 만날 때마다 너는 조금씩 변해 있고 나날이 깊이를 더해 가고 있으니까. 그리고 아이를 품은 여인의 시선이란 작은 것에도 색을 입혀 더 아름다워 보이고 조그마한 디테일에도 쉽게 감동을 받아 버리는 스위치가 작동하기 때문에 낯선 여행지보다는 친숙한 곳에서의 새로운 발견이 더욱 기대된다.  생명기원의 장소 산방산 아침이 되자 비는 그치고 바람이 거셌다. 태풍의 영향인지 세제를 풀어놓은 듯한 풍성한 바다거품이 해안을 덮었다. 화순항에는 궂은 날씨에도 낚시꾼들이 꽤 모여 있는데, 육안으로 보일 정도의 돌돔새끼들이 약 올리듯 돌아다닌다. 손가락만한 녀석들을 잡아 올리는데 먹을 수나 있는 크기인지는 모르겠다. 파도가 높아 용머리해안은 진입이 통제됐고 겨우 산방산을 오를 수 있었다. 제주올레 10코스에 자리 잡은 산방산은 한라산 백록담에 있던 봉우리를 뽑아 던진 것이라는 전설의 산으로 80만년 전 점성이 높은 조면암질 용암이 화구로부터 서서히 흘러나와 멀리 흘러가지 못한 채 굳어 돔 형태를 갖추고 있다. 산방산의 전설이란 이렇다. 아주 먼 옛날에 사냥꾼이 한라산에 올라가 사슴 한 마리를 발견하고 화살을 쏘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 화살이 안타깝게도 사슴 대신 옥황상제의 엉덩이를 향하고 말았다. 깜짝 놀라 화가 난 옥황상제가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졌고, 그게 산방산이 됐다는 얘기다. 신기한 건 백록담을 두르고 있는 동능 둘레와 산방산 밑둥 둘레길이가 비슷하다는 점. 그래서 제주 사람들이 산방산을 ‘한라산의 뚜껑’이라 부르기도 한단다. 산 중턱에는 예부터 불상을 모셔 놓은 산방굴사가 있는데, 산방산의 여신 ‘산방덕’이 인간세상의 시달림을 받고 바위가 되어 흘리는 눈물이라 전해지는 석간수가 적은 양이지만 쉬지 않고 떨어진다. 빗물이 바위를 통과하여 떨어져서 그런지 약간은 비릿한 냄새가 난다. 인간이 된 산방덕의 미모를 탐한 이가 그녀를 괴롭히고 흘리게 만든 눈물이라 하니 슬픔의 맛일까? 또한 이곳은 산방덕이 인간으로 환생하여 자식을 얻기 위해 매일 기도를 올리던 노부부를 만난 곳으로, 자식을 바라는 부부들이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생명기원의 장소이기도 하다. 이미 뱃속에 품고 있지만 경제적 여유만 된다면 자녀는 많을수록 좋다고 항상 생각해 왔기 때문에 조심스레 첫째의 건강과 함께 마음고생 하지 않고 둘째가 생기길 바라 본다. 첫째가 딸이니 둘째는 아들이었으면. 자식욕심이 많다 할까 봐 석간수와 함께 혼자서 삼켰다. 사려니숲길에서의 만삭촬영 삼림욕이 좋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사려니숲길은 전형적인 온대산림이라 숲 특유의 서늘함이 없고, 천연림과 인공림이 잘 어우러져 에코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치유의 숲’이다. 적당히 습기를 머금은 숲은 태풍 속에서도 차분했다. 하지만 곧 비가 다시 쏟아질 것 같다. 결국 초입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만삭촬영은 대개 32주 전후에 많이 한다. 아기배가 적당히 예쁘게 나오기 때문이다. 결혼 전에 웨딩 리허설 촬영을 하듯 임산부들은 아기와의 시간을 기념하며 만삭촬영을 한다. 병원에서 연계된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만의 사진을 원한다면 부부가 공유하는 추억이 있는 곳에서의 촬영도 추천한다. 앞으로 아이가 걸어갈 인생의 길이 이 숲이 주는 편안함과 같기를 기원하며 우리는 신발을 벗었다. 그리고 준비한 아기양말. 길을 지나다가 그 앙증맞음에 반해 사두었던 것이다. 실제로 양말을 본 친정어머니는 이런 양말은 잘 안 신게 된다며 뭣 하러 샀냐고 타박하셨지만 촬영을 위한 훌륭한 소품이 되었다.  태풍이 선물한 엉또폭포 힐링을 위해 제주까지 왔건만 일정 내내 비가 내린다. 안개가 자욱한 도로에 강한 비바람까지. 우리를 숙소에 가둬 놓을 셈인가 보다. 볼록 나온 배 위에 리모컨을 얹어 두고 있으니 뱃속 ‘바다’가 ‘엄마, 괜찮아요. 나랑 같이 놀아요’라고 말하는 듯하다. 이리 꿈틀, 저리 꿈틀 평소보다 태동이 강하다. 그러다 문득 비가 와야만 볼 수 있다는 ‘엉또폭포’가 떠올랐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았는지 초입부터 많은 인파가 바글거렸다. 글쎄, 세계 4대 폭포라는 무인카페 엉또산장의 안내판에는 동의하기 힘들었지만 이날 엉또폭포는 실로 엄청난 수량을 자랑했다. 남편의 손을 잡고 계단을 오르고 있으니 피식 웃음이 난다. 틈틈이 제주 여행을 위해 세운 계획이 다 무산되었어도, 전혀 계획에 없던 엉또폭포 앞에 서 있는 이 순간이 ‘바다’가 우리에게 오던 그날처럼 갑작스럽게 찾아왔고 우리는 언제나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 이 비에 급하게 우비까지 구해 제주에 왔으니 비가 온대도 뭐 하나라도 더 보겠다는 이 의지처럼 말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날, 야속하게도 드디어 해가 난다. 공항 근처 용두암에 들렀다. 행운을 상징하는 흑룡에게 소원을 빌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나도 그 틈에 살짝 끼어 소원을 빌어 본다. 첫 번째는 11월에 태어날 아이의 건강. 두 번째는 우리 가족의 행복. 세 번째는 다음에 제주를 찾을 땐 화창한 날이길.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사진 트래비스트 윤희진 ▶travel info산방식당 밀면으로 유명한 집인데, 내게는 밀면보다는 수육이 입에 착착 감겼다. 야들야들하면서도 임산부의 예민한 후각에도 잡내가 전혀 나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음 하모리 864-3 064-794-2165 레이지박스 용머리해안 조망의 카페다. 제주당근주스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임신 중기 철분 섭취로 인한 변비로 고생하는 내게는 최고의 간식이었다. 당근 케이크도 달지 않아서 좋다.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77-5 064-792-1254 산방산 탄산온천 임산부는 양수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뜨거운 목욕이나 온천은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산방산 탄산온천은 탕의 온도가 차다고 느껴질 정도여서 임산부도 즐길 수 있다. 다만 탄산원탕은 ‘약물’이므로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한다.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981 064-792-8300 항공사별 임산부 탑승 규정 임신 기간 및 임신 형태(단태아 또는 쌍둥이)에 따라 항공여행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특히 쌍둥이의 경우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임산부 탑승 가이드라인에 의거하여 탑승 기준이 구별되기도 한다.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등의 임신 합병증이 있는 고위험 산모의 경우는 별도의 기준이 적용된다.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32주 미만의 산모는 일반인과 동일하게 제한사항이 없으며, 32~36주의 임산부(쌍둥이 32주)는 진단서를 요구한다. 임신 초 3개월과 37주 이상(쌍둥이 33주)의 산모는 탑승이 제한되거나 주의를 요한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는 36주 이상의 임산부는 탑승일 기준 3일 내에 작성된 진단서나 소견서를 제출, 사전 승인을 얻으면 탑승이 가능하나 국제선의 경우는 입국할 때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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