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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力 vs 氣′…‘막강 전력’ NC vs ‘기세등등’ 두산 18일 PO 1차전 돌입

    ′力 vs 氣′…‘막강 전력’ NC vs ‘기세등등’ 두산 18일 PO 1차전 돌입

    “전력에서 앞선 NC냐, 무서운 기세의 두산이냐” KBO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 직행한 NC의 상대가 두산으로 결정 났다. 두 팀은 오는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승부처인 1차전에 돌입한다. NC가 PO에 나선 것은 처음이고 두산은 2013년 이후 2년 만이다. NC는 준PO가 4차전에서 막을 내린 게 다소 아쉽다. 피 말리는 5차전 승부로 이어져 어느 팀이건 전력이 바닥나길 기대했다. 상대 전적 13승3패로 절대 우세였던 넥센의 어이없는 탈락은 아쉬움을 더한다. 시즌 8승8패로 가뜩이나 껄끄러운 두산이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기세까지 등에 업어 부담도 커졌다. 하지만 NC는 앞선 전력으로 두산을 꺾는다는 각오다. NC는 팀 평균자책점 4.26으로 당당히 1위다. 7위 두산(.502)과 크게 대비된다. 팀 타율에서는 .289로 두산(.290)과 차이가 없다. 게다가 큰 승부의 최대 변수인 홈런에서 161개로 두산(140개)보다 21개나 많다. 수비에서도 NC는 실책 83개로 두산(93개)보다 적다. 상대 성적에서도 NC가 우위에 있다. NC 마운드는 두산을 맞아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두산은 NC전 6.09로 좋지 않았다. 팀 타율에서도 NC는 .303인 반면 두산은 .294로 뒤졌다. 다승왕 해커(19승5패), 한 시즌 두 차례 ‘사이클링 히트’와 사상 첫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테임즈 등 외국인 선수들이 투타 선봉에 설 것으로 믿는다. 하지만 두산은 ‘가을야구’는 전혀 다르다며 반격을 벼른다. 무엇보다 두산은 준PO 4차전에서 믿기지 않는 역전승을 일군 것이 자랑이다. 이 기세가 NC를 물리치는 ‘최고 무기’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 두산은 ‘뚝심’의 팀이다. 5전3승제로 치러진 역대 8차례 준PO에서 2연패 뒤 3연승의 ‘역스위프’ 두 차례를 모두 일궈낸 저력의 팀이다. 두산은 또 힘을 비축할 여유까지 생겼다. 특히 1차전에 등판한 에이스 니퍼트를 아끼는 등 PO 마운드 운용에 숨통이 트인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길을 걷는 양 감독의 자존심 싸움도 변수가 될 태세다. 김경문 감독의 ‘친정’이 두산이다. 프로야구 원년(1982년) 포수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만끽한 그는 배터리 코치를 거쳐 두산 지휘봉을 잡아 2011년 6월까지 이끌었다. 역시 포수 출신으로 김경문 감독과 선수 시절을 함께한 김태형 감독도 코치에 이어 사령탑에 올랐다. 자유계약선수(FA)로 두산을 떠나 김경문 감독 품에 안긴 이종욱과 손시헌의 활약도 PO의 흥밋거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막강 전력’ NC vs ‘기세등등’ 두산 18일 PO 1차전 돌입

    [프로야구] ‘막강 전력’ NC vs ‘기세등등’ 두산 18일 PO 1차전 돌입

    “전력에서 앞선 NC냐, 무서운 기세의 두산이냐” KBO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 직행한 NC의 상대가 두산으로 결정 났다. 두 팀은 오는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승부처인 1차전에 돌입한다. NC가 PO에 나선 것은 처음이고 두산은 2013년 이후 2년 만이다. NC는 준PO가 4차전에서 막을 내린 게 다소 아쉽다. 피 말리는 5차전 승부로 이어져 어느 팀이건 전력이 바닥나길 기대했다. 상대 전적 13승3패로 절대 우세였던 넥센의 어이없는 탈락은 아쉬움을 더한다. 시즌 8승8패로 가뜩이나 껄끄러운 두산이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기세까지 등에 업어 부담도 커졌다. 하지만 NC는 앞선 전력으로 두산을 꺾는다는 각오다. NC는 팀 평균자책점 4.26으로 당당히 1위다. 7위 두산(.502)과 크게 대비된다. 팀 타율에서는 .289로 두산(.290)과 차이가 없다. 게다가 큰 승부의 최대 변수인 홈런에서 161개로 두산(140개)보다 21개나 많다. 수비에서도 NC는 실책 83개로 두산(93개)보다 적다. 상대 성적에서도 NC가 우위에 있다. NC 마운드는 두산을 맞아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두산은 NC전 6.09로 좋지 않았다. 팀 타율에서도 NC는 .303인 반면 두산은 .294로 뒤졌다. 다승왕 해커(19승5패), 한 시즌 두 차례 ‘사이클링 히트’와 사상 첫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테임즈 등 외국인 선수들이 투타 선봉에 설 것으로 믿는다. 하지만 두산은 ‘가을야구’는 전혀 다르다며 반격을 벼른다. 무엇보다 두산은 준PO 4차전에서 믿기지 않는 역전승을 일군 것이 자랑이다. 이 기세가 NC를 물리치는 ‘최고 무기’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 두산은 ‘뚝심’의 팀이다. 5전3승제로 치러진 역대 8차례 준PO에서 2연패 뒤 3연승의 ‘역스위프’ 두 차례를 모두 일궈낸 저력의 팀이다. 두산은 또 힘을 비축할 여유까지 생겼다. 특히 1차전에 등판한 에이스 니퍼트를 아끼는 등 PO 마운드 운용에 숨통이 트인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길을 걷는 양 감독의 자존심 싸움도 변수가 될 태세다. 김경문 감독의 ‘친정’이 두산이다. 프로야구 원년(1982년) 포수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만끽한 그는 배터리 코치를 거쳐 두산 지휘봉을 잡아 2011년 6월까지 이끌었다. 역시 포수 출신으로 김경문 감독과 선수 시절을 함께한 김태형 감독도 코치에 이어 사령탑에 올랐다. 자유계약선수(FA)로 두산을 떠나 김경문 감독 품에 안긴 이종욱과 손시헌의 활약도 PO의 흥밋거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독박(讀博) 육아일기](29) 1인실 쓰고도 출산비 ′0원′…호주·미국 육아맘에게 물었다

    [독박(讀博) 육아일기](29) 1인실 쓰고도 출산비 ′0원′…호주·미국 육아맘에게 물었다

    -문득 궁금해졌다. 내가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것들, 외국에 사는 다른 엄마들은 어떨까. 우리나라만 이렇게 혼자 아기 키우기 힘든 환경인 걸까, 아니면 우리나라 엄마들만 유독 힘들어하는 것일까. 마침 사촌들이 해외에서 국제 결혼을 한 뒤 아이를 키우고 있다. 큰이모의 딸, 작은 아버지의 딸, 고모의 딸이 그렇다. 이런 조합을 찾는 것도 흔치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궁금한 내용들을 물었다.모두 한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성인이 된 뒤 해외로 떠났다. 미국과 일본, 호주. 살고 있는 나라도, 형부들의 국적도 다양하다. 이들의 경험과 사연을 통해 ‘독박육아일기 해외편’을 적어보기로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살고 있는 사촌언니 허지혜(34)는 지난해 7월 딸을 낳았다. 남편은 대만계 미국인이다. 고모의 딸인 홍서영(32)은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 호주인 남편과 가정을 이뤘다. 지난 3월 아들을 낳았다. 두 명 모두 아기를 낳은 뒤 우울감이 심해 심리치료나 상담을 받기도 했다. 미국과 호주의 육아 경험을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본다. (편의상 나라 이름으로 표시한다)     -그곳에선 아이 키우는 환경이 어떤지, 경험을 중심으로 알고 있는 보육정책에 대해 알려달라.  →호주: 나는 파트타임으로 일을 해서 출산휴가를 따로 받지는 못했다. 그래서 지금은 일을 쉬고 있다. 각 가정의 수입에 따라 정부 지원금(family benefit)이 나온다. 2주마다 300~400 달러를 받고 있다.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출산비용과 예방접종 비용도 모두 정부에서 부담한다. 나는 출산하고 1인실에 입원했는데도 내 돈은 단돈 100원도 들지 않았다.  →미국: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은 꽤 있는 걸로 아는데 나처럼 그냥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며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에겐 혜택이 적다. 지난해 아기를 낳고 세금에서 2500달러 정도를 줄여 받았지만, 내가 받은 돈이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은 안 되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단기장애보험(Short-term Disability Insurance·SDI)이라고 하는 갑자기 건강이 좋지 않을 때를 대비한 보험 프로그램이 있다. 매달 급여에서 1~2% 정도를 보험료로 냈다. 임신과 출산 관련 비용도 이 보험을 통해 처리했다. 이 보험을 통해 출산 전 4주 동안과 출산 후 6주 동안 월급의 55%를 받는다. 금액이 적다 보니 그냥 아기를 낳기 바로 직전까지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나라들은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해준다는데 여기는 아기들도 개인 보험을 들어야 한다. 가장 저렴한 것을 찾아서 매달 300달러의 보험료를 낸다.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정기 진료를 받을 때마다 또 20달러를 내야 한다. 약이나 영양제도 모두 따로 사서 먹여야 한다. 아기가 생후 4일 만에 황달로 병원에 하루 입원했는데 병원비가 1400달러나 나왔다. 아기가 돌이 지난 뒤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다. 일주일에 사흘 보내는데 한 달에 1700달러를 낸다. 4일 이상 보낼 경우에는 2200달러였다.     -출산 이후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엔 어땠나.→미국: 12주 동안 육아휴직을 하며 월급의 55%만 받아 빠듯했다. 이후 복직을 해야했는데 모유수유를 하던 아기가 젖병을 완강히 거부하는 바람에 풀타임 근무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 다행히 재택근무를 허락한다는 직전 회사의 제안을 받았고, 현재 회사와도 협상이 가능해서 두 회사에서 파트타임으로 집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아기를 데리고 재택근무을 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힘들었다. 시어머니가 평일에 와서 아기를 봐주셨지만, 도저히 일에 집중할 수 없었다. 아기에게 젖을 먹이고, 기저귀를 가는 것과 집안일까지 해야했다. 일할 틈이 없었다. 아기가 밤 10시쯤 잠들면 그때부터 일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밤중수유도 해야했고 거의 매일 밤을 꼴딱 새다시피 했다. 결국 아기가 11개월 됐을 때 한 회사의 일을 그만뒀다. 수입은 줄었지만 나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무엇보다 미국에서는 임신부가 예정일까지 꽉 채워서 일을 했다거나 출산 직후 바로 복직을 했다는 얘기가 많고, 그렇게 하는 걸 대단하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문화가 있는 것 같다.    →호주: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친구를 보니 회사에서 출산 3개월 전부터 1년 동안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었고, 휴직 기간을 포함해 18주 동안 정부지원금을 2주마다 90만원씩 받았다고 한다. 월급 만큼은 아니어도 많은 부담을 덜었다고 한다. 단 한화로 연봉 1억 3000만원 이상은 이 수당을 받을 수 없다. 직장맘은 어린이집 비용도 절반 지원을 받는다. 다만 어린이집 비용 자체가 비싸다. 하루에 70~80달러, 어떤 곳은 100달러가 넘을 정도다.  특히 일하는 여성에게 좋다고 여긴 것이 유연근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만 4세와 1세의 두 자녀를 둔 친구는 주 1일 오전 9시~오후 2시 파트타임으로 회사 일을 하고 있다. 그 사이 큰 아이는 유치원에 보내고 작은 아이는 재택근무를 하는 남편이 봐준다. 업무 분야에 따라 재택근무와 유연근무가 가능한 회사에는 직장맘을 배려해주는 편이다.    -출산 및 육아에 있어서 남편들을 위한 정책은 뭐가 있나.→호주: 남편이 아내 출산시 주어지는 2주의 출산휴가를 받았고 그 기간 동안 급여도 모두 받았다. 그래서 산후조리 기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미국: 단기보험(SDI) 프로그램에 따른 6주의 휴가와 이후 6주의 육아휴직을 엄마와 아빠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아기가 돌이 될 때까지 아무 때나 쓰면 된다. 남편은 출산 직후 3주 동안 집에서 나를 도왔다. 이후엔 7주 동안 일주일에 2~3일만 일을 하며 육아를 함께했다.    -외국인 아빠들의 육아에 대한 생각과 실제 참여도는 어떤가.→호주: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고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알고 있다. 집안일은 요리는 주로 내가 하고 남편은 빨래와 청소를 하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분담이 돼있다.→미국: 남편은 정신적으로는 70%, 실제로는 30% 정도 육아에 참여하는 듯 하다. 회사가 집에서 멀다 보니 처음에는 깨어있는 아기를 마주칠 시간조차 없었다. 서서히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 우리는 아기 이유식 재료 같은 시시콜콜한 것까지 서로 의논하고 대화를 나눈다.  그래서 크게 부딪힌 일도 있다. 미국에서는 영아 돌연사 때문에 부모와 아기가 함께 자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한국에서 자랐고 한국 친구들이 아기와 같이 자는 걸 봤기 때문에 아기를 데리고 자고 싶었다. 남편은 왜 아기를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하냐며 극구 반대했다. 결국 따로 재우는데, 아기는 혼자서 절대로 자려고 하지 않았고 내내 울어대기만 했다. 한 사흘 정도 남편이 잠든 사이 눈치를 봐가며 내 옆에서 데리고 잤더니 아침까지 푹 잘 잤다. 그런데 남편이 앞으로는 그러지 말라고 거듭 지적하더라. 간만에 나도 잠을 잘 수 있어서 힘이 났는데 그 말이 너무 서럽고 화가 났다.     -가장 절실하게 필요했던 건 뭔가.→호주: 산후조리 기간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가족이나 친정 엄마가 함께 있으면서 먹을 것부터 하나하나 챙겨줬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 육아에 대해 모르는 시기에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서 애를 많이 먹었다. 남편이 많이 도와주긴 했지만 육아와 살림, 정서적인 보살핌까지 모두 충족할 수 없었다.→미국: 나는 돈이 제일 필요했다. 원래 나는 돈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어서 전공과 직업도 모두 돈과는 거리가 멀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택했다. 그런데 아기를 낳고 보니 돈이 곧 아기와 지낼 수 있는 시간이자 도와줄 사람이었다. 돈이 있어야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집에서 아기를 더 돌볼 수 있고 돈이 있어야 가사도우미를 고용해 쉬면서 여유도 갖고, 그러면 아기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내가 사는 동네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대부분 일주일에 한 두번 가사도우미를 부르고 음식도 배달시켜 먹는다. 또 보모를 고용해 일주일 내내 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그런 엄마들은 잠도 충분히 자고 아기들과 놀 시간도 많다. 그래서인지 그 아기들이 내 딸보다 더 건강해보이기까지 했다.    -육아에 대한 정보는 주로 어떻게 얻었나. 한국에서는 주로 산후조리원 동기모임을 하거나 동네에서 또래 아이 엄마들과 친해지며 육아 정보를 나누기도 한다.→미국: 자연주의 출산을 해서 집에서 산파의 도움을 받아 아기를 낳았는데, 그 산파가 돌보는 가족들이 3주마다 모인다. 출산부터 육아 정보까지 두루 공유한다. 또 대학 어린이병원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엄마와 아기들이 모이는 프로그램이 있다. 아기가 6주쯤 되었을 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모임을 찾아갔다. 또래 엄마들과 고충을 나누며 서로 위로가 되고 있다.→호주: 퀸즐랜드주에서는 출산 직후 ‘레드북’을 준다. 여기에는 출생 정보와 예방접종 스케줄 등 다양한 육아 정보들이 담겼다. 출산하면 병원에서도 많은 지역 정보를 제공해준다. 무엇보다도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육아 프로그램에나 공원의 유모차 모임 등 엄마들과 함께 소통했을 때가 가장 도움이 된다.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나 우울감은 어떻게 해소했나.→미국: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큰 도움이 됐다. 대학병원 엄마·아기 모임에 참여하면 한주 동안 좋았던 일과 나빴던 일을 한 명씩 돌아가며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면서 속마음도 알게 되고 현재의 고충과 아기들의 발달상황을 공유한다. 어느 날 한 엄마가 자기는 사흘씩 샤워를 못한다고 털어놨다. 너무 피곤하고 바빠서 씻는 게 버겁다고. 모임이 있던 그날은 머리에 하도 기름이 져서 베이비파우더를 머리에 뿌리고 왔단다. 그 엄마가 “그래서 오늘은 할머니처럼 머리가 하얘졌다”고 웃으면서 말하다가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그 자리에 있던 우리도 모두 웃다가 울었다. 그 때를 생각하면 내가 요즘은 얼마나 깨끗하고 덜 피곤해졌는지 깨달으며 웃음이 난다.→호주: 산후우울증으로 많이 힘들었을 때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상담치료나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의사들은 나의 힘들었던 점을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진지하게 귀담아 들어주었다. 산후우울증이 엄마 개인의 문제 만이 아니라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여겨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잘 되어있다고 느꼈다.     -한국 엄마들과 외국 엄마들의 임신, 출산, 육아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뭘까.→공통: 외국에서는 산후조리의 개념이 거의 없다. 한국의 산후조리원 같은 시설은커녕 출산 직후에도 평소와 다름 없는 생활을 하는 걸로 생각한다. 출산 후 바로 샤워를 하고 평소에 먹는 음식들을 그대로 먹는다. 몸을 따뜻하게 해야한다는 생각도 없고 찬 음식도 바로 먹는다.→호주: 출산 후 일주일이든 이주일이든 몸이 회복되는 대로 움직이고 외출한다. 운전도 마찬가지다. 갓 태어난 신생아를 데리고 쇼핑몰에도 많이 나온다.→미국: 미국도 그렇다. 신생아들이 밖에서도 편하게 잘 수 있도록 카시트나 유모차를 큰 돈 들여서 좋은 것으로 장만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엄마들은 수면교육을 많이 한다. 일찌감치 아기를 따로 재운다. 그런데 신기한 건 미국 아기들도 거기에 잘 적응한다는 거다. 미국 아이들 대부분 독립심도 강하다고 느낀다. 육아 모임에 가면 우리 아이만 동양 아기인데 유독 혼자서만 나에게 매달려 울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아기 자체의 성향 때문인지 엄마의 특성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또 미국 엄마들은 자신의 커리어나 행복 추구를 당연하게 여긴다. 모유수유를 하면서도 맥주나 와인을 마시고 모유를 짜서 버리는 일도 많이 봤다. 아기를 맡기고 엄마들끼리만 저녁에 모여 식사를 하거나 주말여행을 다니기도 한다. 나는 아직 그 정도로 마음이 놓이지는 않는다. 나는 아기 옆에 있는 게 제일 행복하고 아기 몸에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 육아가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아기와 꼭 붙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더 강하다.     -공통점은 뭐가 있을까.→미국: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은 어디든 다 같은 것 같다. 모임을 하다보면 동질감을 더 많이 느낀다. 시어머니와 갈등이 있는 것도 비슷하다. 스탠포드 대학 어린이병원에 육아 관련 강의가 많은데 그 중에 조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도 있다. 핵심은 “요즘은 당신들이 자식을 키울 때랑 많이 다르다. 그러니 결코 당신이 알고 있는 (육아 정보가)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또 “새로 엄마가 된 사람들은 아기와 함께 붙어있어야 하니 아기를 안아주겠다고 하는 것보다는 집안일을 도와주라”는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런 강의가 있을 만큼 할머니와 초보 엄마의 갈등이 흔하다는 방증이 아닐까.→호주: 고부갈등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여기서도 시어머니가 육아에 간섭하며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똑같다. 대놓고 말은 하지 않지만 아들을 은근히 선호하기도 한다. -아이와 엄마를 바라보는 사회적인 분위기와 시선은 어떤가. 한국에서는 최근 ‘노키즈존’을 내세우는 식당이나 카페도 늘어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호주: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면 모두 버스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리를 내주거나 유모차를 끌고 다니면 길을 비켜준다. 여성과 아이에 대한 배려심이 아주 높다. 아기를 낳기 전에는 공원을 지나다가 아기 엄마가 모유수유를 하는 것을 몇 번 보고 놀란 적이 있다. 그런데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았고, 모유수유는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분위기다.  한 지인은 아이를 카시트에 태우고 운전하던 중에 경찰에게 제지를 당하고 벌금을 물었다고 한다. 아이가 카시트에 잘 앉아있는데 무엇이 문제냐고 물었더나 카시트가 아이 몸에 잘 안 맞게 돼있다는 거였다. 안전벨트의 헐렁임 정도와 어깨선 높이 등을 재보고는 벌금을 물었다고 한다.→미국: 아기가 잘 울고 활동적이라 밖에 나가면 약간 피해를 끼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누가 눈치를 주거나 비판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이가 울면 “도와줄 것은 없냐”, “얼마나 힘든지 안다”는 등의 위로가 되는 말을 건네준다. 그리고 전업주부나 전업남편들도 많아서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다들 잘 알고 있다. “차라리 회사에서 일하는 게 쉬는 것”이라는 농담도 많이 한다. 전반적으로 아이 키우는 것에 대한 많은 이해가 되어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호주: 처음에는 모르는 것 투성인데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 고생을 많이 하고 산후우울증도 겪었다. 하지만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빨리 치료를 해서 육아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생겼다.→미국: 힘들었던 경험을 주로 이야기했지만, 항상 활짝 웃고 사람들을 잘 따르는 아기를 보면 정말 행복하다. 육아하면서 누구나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것 같다. 그나마 나는 친정이 세 시간 거리에 있고, 시어머니가 많이 도와주시고 신랑도 자상하고 복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힘든 일이 있었어도 잘 극복하려고 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 기사의 관련기사(23)엄마의 책임감도 아이와 함께 자란다 (24)깜깜한 초보엄마를 깨워줄 길잡이가 필요하다 (25)아들 딸 구별 말자던 세상, 정말 달라졌을까 (26)가끔은 그냥 ‘나’이고 싶다 (27)1년에 단 며칠인데 뭐가 그리 힘드냐고요? (28)좋은 엄마 나쁜 엄마 따로 있나요 ▶1회부터 22회까지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허백윤 기자의 독박 육아일기 / ☞블로그
  • 종이 번호판 단 체어맨… 딱한 사정에 집유 선고

     경찰관 A씨는 지난 6월 황당한 광경을 목격했다. 관내 순찰 중 과태료 미납으로 번호판을 영치해야 하는 체어맨 승용차를 발견했다.  경찰관은 차 안에 있던 중년 여성 B씨에게 영치를 고지한 뒤 차량 앞쪽으로 갔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번호판은 금속이 아닌 종이로 돼 있었다. 검정색 종이 숫자와 문자를 흰 하드보드지에 붙인 가짜 번호판이었다.  차량에 있던 B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공기호 위조 및 위조 공기호 행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정에 온 B씨는 어쩔 수 없이 종이 번호판을 만든 것이라며 판사에게 사정을 털어놨다.  B씨의 승용차는 이미 지난해 차량 과태료 미납으로 번호판이 영치된 상태였다.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져 과태료를 계속 납부하지 못했다. 그러나 친정 어머니의 건강이 갑자기 나빠져 병원에 어머니를 모시려면 차가 필요했다.  B씨는 “어머니의 통원을 위해 다급한 마음에 종이 번호판을 만들었다”며 선처를 호소했고, 법원은 그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최종진 판사는 “범행에 이른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 있고 자신의 잘못도 반성하고 있다”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죄가 벌금형 없이 5년 이하의 징역형만 규정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법원이 상당한 선처를 한 셈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언니들에 미안해” 의붓언니 분노한 이유 봤더니..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언니들에 미안해” 의붓언니 분노한 이유 봤더니..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언니들에 미안해” 의붓언니 분노한 이유 보니.. 배우 한그루가 가족사를 밝힌 의붓언니의 글에 대해 인정하며 사과했다. 7일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글이 포털사이트에 게재되며 논란이 된 가운데 한그루 소속사 측이 “의붓형제가 맞다”고 밝혔다. 한그루 소속사는 8일 “지난밤 온라인에 올라온 한그루 가족사 글은 사실이다.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고 해당 글을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한그루가 데뷔 초 무명 시기에 했던 가족 관련 발언이 계속 재생산 되면서 해당 가족에게 상처가 된 것 같다.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과거에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한그루 입장에서는 가족을 숨긴다는 게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처를 줄지 몰랐기에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의붓형제들은 한그루의 아버지 쪽 형제들이 맞다. 연예계에서는 한그루가 재혼가정의 딸이라는 사실이 많이 알려져 있다”며 “기사를 수정, 삭제해 달라는 가족의 요청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기사들을 모두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결혼을 앞두고 가족사 이야기가 나와 본인도 당황하고 언니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7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는 제가 10살 정도부터 부재했고, 친정 엄마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 스무살 앳된 나이에 결혼한 엄마는 배우로서, 모델로서 자신의 미래를 모두 접고 삼남매를 위해 헌신하셨고, 삼남매는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 대학에 진학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결국 이혼하시고, 저희가 그 사실을 채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어머니와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새동생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 ‘새 동생’이 의붓동생 한그루임을 밝혔다. 그는 “십수년이 지나 가정을 꾸리고 묻혀질 듯 했는데 저희 남매와 어머니가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이루어낸 결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멋진 포장지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매일매일을 힘들게 한다. 한그루와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했을 무렵 이후에는 전혀 만나본 적도, 연락을 교환한 적도 없기 때문에 소속사에 기사정정을 요구했으나 죄송하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그루는 현재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 중이며 1년 간 교제해온 9살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오는 11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그루 가족사 해명 “가족을 숨긴다는 게 더 문제된다고 생각해..”

    한그루 가족사 해명 “가족을 숨긴다는 게 더 문제된다고 생각해..”

    7일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글이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가운데 한그루 소속사는 8일 “지난밤 온라인에 올라온 한그루 가족사 글은 사실이다.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그루가 데뷔 초 무명 시기에 했던 가족 관련 발언이 계속 재생산 되면서 해당 가족에게 상처가 된 것 같다.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과거에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한그루 입장에서는 가족을 숨긴다는 게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처를 줄지 몰랐기에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사를 수정, 삭제해 달라는 가족의 요청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기사들을 모두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결혼을 앞두고 가족사 이야기가 나와 본인도 당황하고 언니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7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제가 10살 정도부터 부재했고, 친정 엄마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 대학에 진학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결국 이혼하시고, 저희가 그 사실을 채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어머니와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새동생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 ‘새 동생’이 의붓동생 한그루임을 밝혔다. 그는 “저희 남매와 어머니가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이루어낸 결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멋진 포장지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매일매일을 힘들게 한다. 한그루와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했을 무렵 이후에는 전혀 만나본 적도, 연락을 교환한 적도 없기 때문에 소속사에 기사정정을 요구했으나 죄송하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죄송”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죄송”

    7일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글이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가운데 한그루 소속사는 8일 “지난밤 온라인에 올라온 한그루 가족사 글은 사실이다.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그루가 데뷔 초 무명 시기에 했던 가족 관련 발언이 계속 재생산 되면서 해당 가족에게 상처가 된 것 같다.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과거에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한그루 입장에서는 가족을 숨긴다는 게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처를 줄지 몰랐기에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사를 수정, 삭제해 달라는 가족의 요청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기사들을 모두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결혼을 앞두고 가족사 이야기가 나와 본인도 당황하고 언니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7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제가 10살 정도부터 부재했고, 친정 엄마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 대학에 진학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결국 이혼하시고, 저희가 그 사실을 채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어머니와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새동생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 ‘새 동생’이 의붓동생 한그루임을 밝혔다. 그는 “저희 남매와 어머니가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이루어낸 결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멋진 포장지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매일매일을 힘들게 한다. 한그루와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했을 무렵 이후에는 전혀 만나본 적도, 연락을 교환한 적도 없기 때문에 소속사에 기사정정을 요구했으나 죄송하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

    7일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글이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가운데 한그루 소속사는 8일 “지난밤 온라인에 올라온 한그루 가족사 글은 사실이다.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그루가 데뷔 초 무명 시기에 했던 가족 관련 발언이 계속 재생산 되면서 해당 가족에게 상처가 된 것 같다.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과거에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한그루 입장에서는 가족을 숨긴다는 게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처를 줄지 몰랐기에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사를 수정, 삭제해 달라는 가족의 요청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기사들을 모두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결혼을 앞두고 가족사 이야기가 나와 본인도 당황하고 언니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7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제가 10살 정도부터 부재했고, 친정 엄마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 대학에 진학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결국 이혼하시고, 저희가 그 사실을 채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어머니와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새동생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 ‘새 동생’이 의붓동생 한그루임을 밝혔다. 그는 “저희 남매와 어머니가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이루어낸 결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멋진 포장지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매일매일을 힘들게 한다. 한그루와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했을 무렵 이후에는 전혀 만나본 적도, 연락을 교환한 적도 없기 때문에 소속사에 기사정정을 요구했으나 죄송하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 공식입장..의붓언니 분노한 이유는?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 공식입장..의붓언니 분노한 이유는?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 공식입장..의붓언니 화난 이유는? 배우 한그루가 가족사를 밝혔다.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글이 포털사이트에 게재되며 7일 급속도로 유포된 가운데 한그루 소속사 측이 “의붓형제가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그루 소속사는 8일 “지난밤 온라인에 올라온 한그루 가족사 글은 사실이다.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그루가 데뷔 초 무명 시기에 했던 가족 관련 발언이 계속 재생산 되면서 해당 가족에게 상처가 된 것 같다.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과거에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한그루 입장에서는 가족을 숨긴다는 게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처를 줄지 몰랐기에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의붓형제들은 한그루의 아버지 쪽 형제들이 맞다. 연예계에서는 한그루가 재혼가정의 딸이라는 사실이 많이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가 기사 수정 삭제 요청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가족의 요청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기사들을 모두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결혼을 앞두고 가족사 이야기가 나와 본인도 당황하고 언니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7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버지는 제가 10살 정도부터 부재했고, 친정 엄마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 스무살 앳된 나이에 결혼한 엄마는 배우로서, 모델로서 자신의 미래를 모두 접고 삼남매를 위해 헌신하셨고, 삼남매는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고 말했다. 또 “대학에 진학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결국 이혼하시고, 저희가 그 사실을 채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어머니와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새동생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 ‘새 동생’이 의붓동생 한그루임을 밝혔다. 함께 생활한 것은 몇달 정도 밖에 안됐지만 정신적으로 평생 지우지 못할 상처에 고3 수험생이 된 동생과 독립해 나와 살게 됐다는 것. 그는 “십수년이 지나 가정을 꾸리고 묻혀질 듯 했는데 저희 남매와 어머니가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이루어낸 결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멋진 포장지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매일매일을 힘들게 한다. 한그루와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했을 무렵 이후에는 전혀 만나본 적도, 연락을 교환한 적도 없기 때문에 소속사에 기사정정을 요구했으나 죄송하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가족사 공개가 한그루와 그 가족의 사과 요청이나 명예 훼손 의도가 아닌 기사, 블로그 글의 기사 수정과 삭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그루는 오는 11월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9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

    7일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글이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가운데 한그루 소속사는 8일 “지난밤 온라인에 올라온 한그루 가족사 글은 사실이다.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그루가 데뷔 초 무명 시기에 했던 가족 관련 발언이 계속 재생산 되면서 해당 가족에게 상처가 된 것 같다.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과거에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한그루 입장에서는 가족을 숨긴다는 게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처를 줄지 몰랐기에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사를 수정, 삭제해 달라는 가족의 요청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기사들을 모두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결혼을 앞두고 가족사 이야기가 나와 본인도 당황하고 언니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7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제가 10살 정도부터 부재했고, 친정 엄마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 대학에 진학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결국 이혼하시고, 저희가 그 사실을 채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어머니와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새동생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 ‘새 동생’이 의붓동생 한그루임을 밝혔다. 그는 “저희 남매와 어머니가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이루어낸 결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멋진 포장지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매일매일을 힘들게 한다. 한그루와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했을 무렵 이후에는 전혀 만나본 적도, 연락을 교환한 적도 없기 때문에 소속사에 기사정정을 요구했으나 죄송하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그루 가족사 해명, “오빠와 언니 친남매 아니다”

    한그루 가족사 해명, “오빠와 언니 친남매 아니다”

    7일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글이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가운데 한그루 소속사는 8일 “지난밤 온라인에 올라온 한그루 가족사 글은 사실이다.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그루가 데뷔 초 무명 시기에 했던 가족 관련 발언이 계속 재생산 되면서 해당 가족에게 상처가 된 것 같다.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과거에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한그루 입장에서는 가족을 숨긴다는 게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처를 줄지 몰랐기에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사를 수정, 삭제해 달라는 가족의 요청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기사들을 모두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결혼을 앞두고 가족사 이야기가 나와 본인도 당황하고 언니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7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제가 10살 정도부터 부재했고, 친정 엄마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 대학에 진학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결국 이혼하시고, 저희가 그 사실을 채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어머니와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새동생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 ‘새 동생’이 의붓동생 한그루임을 밝혔다. 그는 “저희 남매와 어머니가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이루어낸 결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멋진 포장지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매일매일을 힘들게 한다. 한그루와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했을 무렵 이후에는 전혀 만나본 적도, 연락을 교환한 적도 없기 때문에 소속사에 기사정정을 요구했으나 죄송하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무성 “역사교육 정상화 더 미룰 수 없어”

    김무성 “역사교육 정상화 더 미룰 수 없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8일 정부의 국사교과서 국정 체제 전환 방침과 관련해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주장에 호도된 역사교육의 정상화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계 유일 분단국이자 여전히 이념 대립의 상처가 남은 우리나라 특수 상황에서 균형 있는 시각에서 바라본 올바른 국가관 확립이 더없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현행 한국사 교과서 8종 가운데 6종에서 1948년 남·북한 건국을 대한민국은 ‘정부 수립’으로, 북한은 ‘국가 수립’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김 대표는 “일각에서는 역사 교과서 변경은 다양성을 파괴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획일화된 역사관을 주입한다고 하지만, 우리 역사교육 현실을 보면 그들이 주장하는 다양성과 창의성은 오히려 현행 검정 체제에서 더욱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정체제가 친정부적 성향의 획일적 역사관을 조장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역사교과서가 단지 정부 입맛에 좌우될 것이라는 주장은 국민의 역량, 민족의식을 폄하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특정한 정치적 편향성에 의해 역사관이 왜곡되는 지금의 교육 현실을 바로잡으려는 게 역사 교육의 목적”이라고 반박했다.  공천룰을 놓고 대치 중인 친박계 최고위원들도 김 대표에 동조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일부 국사학자들이 국민 역사를 사유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오도된 역사로 국민통합을 와해하는 정치적 선동을 간과할 수 없다”고 각을 세웠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교과서 문제를 정치 이념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미래를 위해 균형잡힌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야당에 요청했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국민통합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어떻게 이런 교과서가 나오게 됐는지 편향교과서, 국론분열교과서가 만들어진 경위에 대해 국정조사를 국회 차원에서 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새누리당은 이미 당내 역사교과서개선특위를 띄우고 김을동 최고위원에게 위원장을 맡기는 등 적극 대응 채비에 나섰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한그루 가족사 해명, “오빠와 언니 친남매 아니다”

    한그루 가족사 해명, “오빠와 언니 친남매 아니다”

    7일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글이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가운데 한그루 소속사는 8일 “지난밤 온라인에 올라온 한그루 가족사 글은 사실이다.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그루가 데뷔 초 무명 시기에 했던 가족 관련 발언이 계속 재생산 되면서 해당 가족에게 상처가 된 것 같다.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과거에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한그루 입장에서는 가족을 숨긴다는 게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처를 줄지 몰랐기에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사를 수정, 삭제해 달라는 가족의 요청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기사들을 모두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결혼을 앞두고 가족사 이야기가 나와 본인도 당황하고 언니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7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제가 10살 정도부터 부재했고, 친정 엄마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 대학에 진학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결국 이혼하시고, 저희가 그 사실을 채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어머니와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새동생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 ‘새 동생’이 의붓동생 한그루임을 밝혔다. 그는 “저희 남매와 어머니가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이루어낸 결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멋진 포장지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매일매일을 힘들게 한다. 한그루와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했을 무렵 이후에는 전혀 만나본 적도, 연락을 교환한 적도 없기 때문에 소속사에 기사정정을 요구했으나 죄송하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그루 가족사, “재혼가정 딸 맞다” 언론플레이? 공식입장 보니..

    한그루 가족사, “재혼가정 딸 맞다” 언론플레이? 공식입장 보니..

    소속사 측 “한그루 재혼가정 딸, 언론플레이 의도 없었다” 배우 한그루 측이 의붓언니라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 관련, “의붓형제가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그루 측 관계자는 8일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며 전날 밤 온라인에 게재된 한그루 가족사 글이 사실임을 전했다. 논란이 된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글에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며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한그루 측 관계자는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과거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같이 있기 때문에 가족을 숨기는 게 더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었던 것 같다”며 유감을 표했다. 관계자는 이어 “의붓 형제들은 한그루의 아버지 쪽 형제들”이라며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글에서 자신을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소개한 네티즌은 “아버지는 제가 10살 정도부터 부재했고, 친정엄마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며 “스무살 앳된 나이에 결혼한 엄마는 배우로서, 모델로서 자신의 미래를 모두 접고 삼남매를 위해 헌신하셨고, 삼남매는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에 진학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결국 이혼하시고, 저희가 그 사실을 채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어머니와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새 동생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 ‘새 동생’이 의붓동생 한그루임을 밝혔다. 그는 “이번 가족사 공개는 한그루와 그 가족의 사과 요청이나 명예 훼손 의도가 아닌, 기사-블로그 글의 기사 수정과 삭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그루는 오는 11월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9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한그루 가족사 해명, 한그루 가족사 해명, 한그루 가족사 해명 사진 = 서울신문DB (한그루 가족사 해명)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그루 가족사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 의도 없었다” 해명

    한그루 가족사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 의도 없었다” 해명

    7일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글이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가운데 한그루 소속사는 8일 “지난밤 온라인에 올라온 한그루 가족사 글은 사실이다.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그루가 데뷔 초 무명 시기에 했던 가족 관련 발언이 계속 재생산 되면서 해당 가족에게 상처가 된 것 같다.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과거에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한그루 입장에서는 가족을 숨긴다는 게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처를 줄지 몰랐기에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사를 수정, 삭제해 달라는 가족의 요청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기사들을 모두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결혼을 앞두고 가족사 이야기가 나와 본인도 당황하고 언니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7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제가 10살 정도부터 부재했고, 친정 엄마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 대학에 진학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결국 이혼하시고, 저희가 그 사실을 채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어머니와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새동생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 ‘새 동생’이 의붓동생 한그루임을 밝혔다. 그는 “저희 남매와 어머니가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이루어낸 결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멋진 포장지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매일매일을 힘들게 한다. 한그루와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했을 무렵 이후에는 전혀 만나본 적도, 연락을 교환한 적도 없기 때문에 소속사에 기사정정을 요구했으나 죄송하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 의붓언니 분노한 이유보니..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 의붓언니 분노한 이유보니..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 의붓언니 분노한 이유보니.. 7일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글이 포털사이트에 게재되며 논란이 된 가운데 한그루 소속사 측이 “의붓형제가 맞다”고 밝혔다. 한그루 소속사는 8일 “지난밤 온라인에 올라온 한그루 가족사 글은 사실이다.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고 해당 글을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한그루가 데뷔 초 무명 시기에 했던 가족 관련 발언이 계속 재생산 되면서 해당 가족에게 상처가 된 것 같다.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과거에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한그루 입장에서는 가족을 숨긴다는 게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처를 줄지 몰랐기에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7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는 제가 10살 정도부터 부재했고, 친정 엄마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 대학에 진학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결국 이혼하시고, 저희가 그 사실을 채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어머니와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새동생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 ‘새 동생’이 의붓동생 한그루임을 밝혔다. 그는 “저희 남매와 어머니가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이루어낸 결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멋진 포장지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매일매일을 힘들게 한다. 한그루와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했을 무렵 이후에는 전혀 만나본 적도, 연락을 교환한 적도 없기 때문에 소속사에 기사정정을 요구했으나 죄송하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기사 정정을 요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그루 가족사 해명, 엄친아 집안 알고보니..“의붓언니-오빠 맞다”

    한그루 가족사 해명, 엄친아 집안 알고보니..“의붓언니-오빠 맞다”

    7일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글이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가운데 한그루 소속사는 8일 “지난밤 온라인에 올라온 한그루 가족사 글은 사실이다.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그루가 데뷔 초 무명 시기에 했던 가족 관련 발언이 계속 재생산 되면서 해당 가족에게 상처가 된 것 같다.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과거에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한그루 입장에서는 가족을 숨긴다는 게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처를 줄지 몰랐기에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사를 수정, 삭제해 달라는 가족의 요청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기사들을 모두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결혼을 앞두고 가족사 이야기가 나와 본인도 당황하고 언니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7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제가 10살 정도부터 부재했고, 친정 엄마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 대학에 진학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결국 이혼하시고, 저희가 그 사실을 채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어머니와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새동생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 ‘새 동생’이 의붓동생 한그루임을 밝혔다. 그는 “저희 남매와 어머니가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이루어낸 결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멋진 포장지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매일매일을 힘들게 한다. 한그루와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했을 무렵 이후에는 전혀 만나본 적도, 연락을 교환한 적도 없기 때문에 소속사에 기사정정을 요구했으나 죄송하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의붓언니-오빠 언급 죄송”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의붓언니-오빠 언급 죄송”

    7일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글이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가운데 한그루 소속사는 8일 “지난밤 온라인에 올라온 한그루 가족사 글은 사실이다.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그루가 데뷔 초 무명 시기에 했던 가족 관련 발언이 계속 재생산 되면서 해당 가족에게 상처가 된 것 같다.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과거에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한그루 입장에서는 가족을 숨긴다는 게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처를 줄지 몰랐기에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사를 수정, 삭제해 달라는 가족의 요청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기사들을 모두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결혼을 앞두고 가족사 이야기가 나와 본인도 당황하고 언니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7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제가 10살 정도부터 부재했고, 친정 엄마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 대학에 진학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결국 이혼하시고, 저희가 그 사실을 채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어머니와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새동생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 ‘새 동생’이 의붓동생 한그루임을 밝혔다. 그는 “저희 남매와 어머니가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이루어낸 결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멋진 포장지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매일매일을 힘들게 한다. 한그루와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했을 무렵 이후에는 전혀 만나본 적도, 연락을 교환한 적도 없기 때문에 소속사에 기사정정을 요구했으나 죄송하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그루 가족사 해명 들어보니? “미안하다”

    한그루 가족사 해명 들어보니? “미안하다”

    7일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글이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가운데 한그루 소속사는 8일 “지난밤 온라인에 올라온 한그루 가족사 글은 사실이다.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그루가 데뷔 초 무명 시기에 했던 가족 관련 발언이 계속 재생산 되면서 해당 가족에게 상처가 된 것 같다.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과거에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한그루 입장에서는 가족을 숨긴다는 게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처를 줄지 몰랐기에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사를 수정, 삭제해 달라는 가족의 요청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기사들을 모두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결혼을 앞두고 가족사 이야기가 나와 본인도 당황하고 언니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7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제가 10살 정도부터 부재했고, 친정 엄마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 대학에 진학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결국 이혼하시고, 저희가 그 사실을 채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어머니와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새동생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 ‘새 동생’이 의붓동생 한그루임을 밝혔다. 그는 “저희 남매와 어머니가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이루어낸 결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멋진 포장지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매일매일을 힘들게 한다. 한그루와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했을 무렵 이후에는 전혀 만나본 적도, 연락을 교환한 적도 없기 때문에 소속사에 기사정정을 요구했으나 죄송하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

    한그루 가족사 해명 “재혼가정 딸 맞다”

    7일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글이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가운데 한그루 소속사는 8일 “지난밤 온라인에 올라온 한그루 가족사 글은 사실이다.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그루가 데뷔 초 무명 시기에 했던 가족 관련 발언이 계속 재생산 되면서 해당 가족에게 상처가 된 것 같다.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과거에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한그루 입장에서는 가족을 숨긴다는 게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처를 줄지 몰랐기에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사를 수정, 삭제해 달라는 가족의 요청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기사들을 모두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결혼을 앞두고 가족사 이야기가 나와 본인도 당황하고 언니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7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제가 10살 정도부터 부재했고, 친정 엄마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 대학에 진학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결국 이혼하시고, 저희가 그 사실을 채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어머니와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새동생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 ‘새 동생’이 의붓동생 한그루임을 밝혔다. 그는 “저희 남매와 어머니가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이루어낸 결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멋진 포장지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매일매일을 힘들게 한다. 한그루와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했을 무렵 이후에는 전혀 만나본 적도, 연락을 교환한 적도 없기 때문에 소속사에 기사정정을 요구했으나 죄송하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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