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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머니 내쫓은 부산경찰, “화난다” 항의에 “그럼 계속 화내라”

    할머니 내쫓은 부산경찰, “화난다” 항의에 “그럼 계속 화내라”

    한겨울밤 추위를 피해 부산의 한 지구대를 찾은 70대 노인을 경찰이 내쫓아 공분이 인 가운데, 해당 지구대가 시민 항의전화에도 부적절한 대응을 한 걸로 드러났다. 28일 MBN에 따르면 부산 동부경찰서 소속의 해당 지구대 경찰은 “화가 나서 전화했다”는 시민 항의전화에 “아, 그럼 계속 화내세요”라고 무성의하게 답한 후 전화를 끊어 버렸다. 이에 대해 해당 지구대는 MBN에 “항의전화가 쏟아져 일부 직원의 대처가 부적절했다”고 또 해명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 자정 무렵 해당 지구대 경찰은 추위를 피해 찾아온 70대 여성 A씨를 지구대 밖으로 내쫓았다. A씨는 부산역에서 타지역으로 귀가하는 막차를 놓친 뒤 갈 곳이 없고 날씨가 추워지자 인근 지구대를 찾은 걸로 알려졌다. A씨는 지구대에서 40여 분간 머무를 수는 있었지만, 이후 경찰에 의해 한쪽 팔이 잡혀 밖으로 끌려 나갔고 다른 경찰은 지구대 문을 걸어 잠갔다. 할 수 없이 A씨는 다른 경찰서를 찾아가 몸을 녹이다가 첫차를 타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후 직원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냈고, 경찰은 자체 진상 파악과 동시에 고소장에 따른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당시 지구대 근무자들은 A씨가 직원들에게 무례한 말을 해 밖으로 내보냈다는 입장이지만 A씨는 “노숙인도 아니니 친절하게 대해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지구대 내부 폐쇄회로(CC)TV에는 음성이 녹음되지 않아 할머니와 경찰 간 말다툼이 있었는지는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부산 동부경찰서는 28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관내 지구대를 방문한 민원인을 지구대 밖으로 퇴거시킨 일에 대하여 민원인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민원인이 처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사안의 진상을 철저하게 조사해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를 더욱 배려하고 국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세심하게 살피는 등 공감받는 경찰이 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다시는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10기 영식, 재혼하나?…여친 아들까지 품고 “이젠 4식구”

    10기 영식, 재혼하나?…여친 아들까지 품고 “이젠 4식구”

    ‘나는 솔로’ 돌싱 영식(가명)이 새로운 가족을 꾸렸다. 영식은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리 추억 하나 더. 우리 함께 한 첫 명절 연휴에 가족사진 찍었어요. 작가님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재밌게 해주셔서 아이들도 즐겁게 촬영했답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자신의 딸, 여자 친구와 그의 아들이 모두 담겨 있다. 말그대로 설 명절을 맞이해 가족사진을 찍은 것이다. 영식은 “이제는 네 식구 소소한 행복”이라는 표현으로 재혼이 임박했음을 자랑했다. 한편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나온 영식은 이혼 후 딸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전처의 추천으로 방송에 나오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 용산구,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용산구,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서울 용산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2020년 2등급 달성 이후에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감점 요소인 부패실태 사례는 없었다. 구민이 체감하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추진한 주요 정책은 ▲용산구 옴부즈만 설치 ▲부패취약시기 청렴편지 발송 ▲구민과 함께 듣는 청렴땡큐콘서트 ▲청렴친절 해피콜 등이다.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비대면 교육 랜선청렴트로이카 ▲청백공무원 선발 ▲청백 e-시스템 모니터링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른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추진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시보공무원, 8급 이하 직원 맞춤형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청렴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종합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전국 공공기관(2022년 501개)을 대상으로 청렴수준, 부패요인 등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공직자·국민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진행했다. 종합청렴도는 청렴체감도 60%, 청렴노력도 40% 비중으로 가중 합산하고 부패실태는 감점하는 방식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청렴도 향상은 구민 서비스 향상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꾸준히 애쓰겠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2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26일

    쥐 36년생 : 주변의 충고를 받아들여라. 48년생 : 문서나 금전으로 소득 있다. 60년생 : 새로운 일은 오늘이 좋겠다. 72년생 :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린다. 84년생 :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대길 소 37년생 : 하루종일 웃음 꽃 핀다. 49년생 : 운이 열려 이득이 많겠다. 61년생 : 운세도 강하고 행운도 있다. 73년생 : 일이 막힐수록 서두르지 마라. 85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호랑이 38년생 : 아랫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라. 50년생 : 장거리 여행은 내일로 미루어라. 62년생 : 함부로 사람을 믿지 마라. 74년생 : 구설수나 시비에 주의하라. 86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토끼 39년생 : 정신적 안정 필요하다 51년생 : 부지런히 뛰면 행운이 있다. 63년생 : 이동운은 좋지 않구나. 75년생 : 마음을 가다듬어라. 87년생 : 오해 풀리고 기쁜 소식 있겠다. 용 40년생 : 가정에서 기쁜 일 생긴다. 52년생 : 활동하면 좋은 일 있다. 64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76년생 : 대인관계에 힘써라. 88년생 : 생각지 않은 기쁜 일 생긴다. 뱀 41년생 : 가정에 우울한 일 생길 수 있다. 53년생 : 고비가 예상되니 주의하라 65년생 : 어려움이 따르는 운세이니 주의. 77년생 : 구두 약속은 믿지 말라. 89년생 : 공과 사를 분명히 하라. 말 42년생 : 여러 사람이 도우니 행운 있다 54년생 : 주변의 도움을 받아 잘 진행. 66년생 : 운수 대통하니 횡재운이 있다. 78년생 : 너무 친절한 사람을 조심하라. 90년생 : 투자하면 이득이 생길 운세. 양 43년생 : 재물과 건강 유의하라. 55년생 : 새로운 운이 펼쳐진다. 67년생 : 근심거리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라. 79년생 : 꿈과 희망이 클수록 얻는 게 많다. 91년생 : 주변으로부터 큰 도움 받는다. 원숭이 44년생 : 건강하고 재물운 왕성하겠다. 56년생 : 여행이나 이동에 이득 있겠다. 68년생 : 구설수에 오르지 않도록 하라. 80년생 : 사소한 말다툼 주의. 92년생 : 명예운이 강한 날이다. 닭 45년생 : 구하기 어려운 날이다. 57년생 : 나쁜 기운이 있으니 북쪽으로 가지 마라. 69년생 : 모든 일에 양보하라. 81년생 : 상하가 서로 충돌이 생기고 어렵다 93년생 : 믿는 사람에게 발등 찍힌다. 개 46년생 : 서북쪽이 행운의 방향. 58년생 : 집안이 화평하고 기쁨이 넘친다. 70년생 : 여러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여라. 82년생 : 분주한 하루가 되겠다. 94년생 : 남의 일에 끼어들지 않아야 망신수 구설수 없겠다. 돼지 47년생 : 순리대로 따르라. 59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소식이 전해지겠다. 71년생 : 밖에 나가서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는다. 83년생 :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 95년생 : 진실된 마음으로 사랑을 표시하라
  • ‘장동민♥’ 주유진 “남편 차에 모르는 여자 블루투스 연결”

    ‘장동민♥’ 주유진 “남편 차에 모르는 여자 블루투스 연결”

    장동민 아내 주유진이 남편 장동민을 당황하게 한 리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미쓰와이프’에서는 배우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을 비롯해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영권 아내 박세진까지 총 12인의 아내들이 출격, 화끈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안방에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내 남편 돼? 안 돼?’ 코너가 진행돼, 아내들 사이에서 또 한 번 뜨거운 논쟁이 펼쳐졌다. 특히 내 남편의 차에 다른 여자의 블루투스가 연결되어 있어도 괜찮냐는 ‘블루투스 논쟁’에 장동민의 아내 주유진은 ‘실제 경험담’이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주유진은 “결혼 전, 남편 차에 모르는 사람들의 블루투스가 연결되어 있었다”면서 “그런데, 그날 이후 남편이 차를 아예 리셋해 버렸다”고 장동민의 센스 있는 대처를 공개해 박수를 자아냈다. 뒤이어, ‘내 남편이 넘버원’ 코너에서는 1등 남편을 가리기 위해 아내들의 치열한 토크 배틀이 이어졌다. 먼저, 민혜연은 남편 주진모가 “팩폭을 친절하게 한다”며, 그동안 주진모가 했던 충격 발언을 전했다. 주진모는 얼굴이 부어 고민하던 민혜연에게 “하관이 넙데데하다”고 솔직하게 얘기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한 옷을 좋아하던 민혜연에게 “김혜수도 그렇게 안 입는다”며 거침없는 ‘팩폭’을 선사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민혜연은 과거 주진모가 ‘제이월드’라는 가명으로 음원을 발매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하며 남편 못지않은 솔직함을 보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하나는 남편 이용규에 대해 “결혼 후 태세 전환은 1등”이라며 결혼 후 달라진 이용규의 모습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섹시한 건 여전하다”며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붐은 녹화장을 찾은 이용규와 즉흥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팀의 준우승을 이끈 이용규는 인터뷰 중 프로 생활 은퇴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은퇴 후 더욱 아내에게 잘하겠다. 기다려줘”라고 유하나에게 훈훈한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인 김영권 선수도 이날 아내 박세진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많은 이들의 환호를 불러 모았다. 박세진은 김영권이 “신생아보다 많이 잔다, 매일 낮잠 4시간은 기본”이라고 고백했다. 심지어 “남편(김영권)은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 전날에도 일찍 숙면했다”며 승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는 “박성광의 얼굴을 보고 결혼한 것”이라며 그의 외모를 폭풍 칭찬했다. 특히 이솔이는 배우 이동욱에 버금가는 박성광의 아이홀에 반했다고 언급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에 질세라 박휘순의 아내 천예지도 박휘순과 배우 소지섭의 특별한 평행이론을 거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류승수의 아내 윤혜원은 ‘남편이 걱정은 1등’이라며 류승수의 유별난 걱정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혜원은 류승수가 이사할 때 도둑이 들 것을 염려해 아파트 배관을 먼저 확인한다고 밝히는가 하면, 가족끼리 식당에 갈 때도 혼자 식당에 먼저 들어가 습도 등 식당 컨디션을 체크한다고 얘기해 남다른 걱정 부자의 면모를 털어놨다. 이를 듣던 붐 역시 걱정 부자 류승수에 격한 공감을 하며, 아내와 함께 ‘화재 대피’ 연습을 위해 로프로 시뮬레이션했다고 밝히는 등 신혼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내 남편을 찾아라’ 코너에서는 아내들이 남편들의 신체 일부 사진을 보고 남편 찾기에 나섰다. 첫 번째로 공개된 남편들의 ‘코’ 사진에 앤디의 아내 이은주는 세 번 연속으로 남편 찾기에 실패해, 현장에 있던 앤디 마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민혜연은 박휘순의 코를 보고 주진모라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기욤 패트리의 아내 양유진과 김영권의 아내 박세진은 세 문제 모두 정답을 맞혀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아내들과 장시간 녹화하며 함께 울고 웃었던 MC 박나래는 녹화를 마무리하며 “결혼하고 싶어졌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공무원 갑질도 징계사유…처분 기준 강화로 ‘감싸기’ 차단[공직의 세계, Yes or No]

    공무원 갑질도 징계사유…처분 기준 강화로 ‘감싸기’ 차단[공직의 세계, Yes or No]

    국가공무원은 원칙적으로 국가공무원법에 따른 명령, 직무상 의무를 위반하거나 태만히 했을 때 징계를 받습니다. 공무원의 의무에는 성실, 친절·공정, 비밀엄수, 청렴, 영리업무 및 겸직 금지 등이 있는데 이 가운데 품위유지 의무 위반 징계가 가장 비중이 높습니다. 다른 공무원 등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는 직장 내 괴롭힘(갑질)도 징계 사유가 되며, 업무와 관계없는 범죄라도 공무원의 품위와 위신을 손상한 경우 형사 처벌과 별개로 징계를 받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이 부당한 징계 처분이나 불리한 조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소청 건수도 줄지 않고 있습니다. ‘공직의 세계’ 5회에서는 공무원의 징계 및 소청 심사에 대해 인사혁신처와 함께 알아봅니다.Q. 공무원의 징계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가장 무거운 징계는 파면과 해임으로 공무원 신분관계에서 해제하는 징계입니다. 공무원 신분은 보유하지만 일정기간 직무에 종사하지 못하게 하는 중징계로는 강등과 정직이 있습니다. 경징계로는 보수의 3분의1을 감하는 감봉, 잘못에 대하여 훈계하고 회개하게 하는 견책이 있습니다. 법관, 검사, 군인 등 개별법에 따라 징계의 종류를 다르게 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파면과 해임은 어떻게 다른가요. A. 파면과 해임 처분을 받으면 공무원 신분이 박탈됩니다. 파면 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5년간 공무원 임용이 제한되고, 재직기간에 따라 퇴직급여의 2분의1(재직기간 5년 이상) 또는 4분의1(재직기간 5년 미만)이 감액되며, 퇴직수당은 2분의1이 감액됩니다. 반면 해임 처분을 받은 경우 3년간 공무원 임용이 제한되고 금품 및 향응수수, 공금 횡령·유용으로 해임된 경우는 재직기간에 따라 퇴직급여의 4분의1(재직기간 5년 이상) 또는 8분의1(재직기간 5년 미만)이 감액되고, 퇴직수당은 4분의1이 감액됩니다.Q. 공무원의 징계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요. A. 일반적으로 소속기관의 장이 충분한 조사를 거쳐 징계 의결을 요구하면, 관할 징계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징계를 의결하고, 징계처분권자(소속기관의 장 또는 임용권자)가 징계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징계처분을 하게 됩니다. 징계위원회는 공정한 심의를 위해 민간위원이 과반수 이상 참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Q. 공무원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도 종종 있었는데. A. 공무원의 책임성과 도덕성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중대한 비위에 대한 징계 기준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예를 들어 음주운전의 경우 지속적으로 징계 기준을 강화·체계화했는데 그 결과 2017년에는 음주운전을 한 국가공무원의 69%가 감봉, 견책의 가벼운 징계를 받았지만 2021년에는 86%가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Q. 갑질의 경우도 징계 사유가 되나요. A. 네. 직무권한 등을 행사하여 부당한 지시, 요구를 하는 경우 그리고 우월적 지위 등을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다른 공무원 등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하는 경우도 징계 사유가 됩니다. Q. 소청심사는 어떤 제도이며 어떻게 제기하나요. A. 소청심사제도는 공무원이 징계 처분, 그 밖에 그 의사에 반하는 불리한 처분이나 부작위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 이를 심사하는 특별행정심판제도입니다. 징계 처분 등에 이의가 있다고 생각하는 공무원은 기한 내에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Q. 소청심사가 봐주기라는 비판이 있는데, 소청을 제기하면 대부분 감경되나요. A. 아니요. 실제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 사건 중 취소 또는 변경한 사건의 비율인 인용률을 살펴보면 2018년 이후 30%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2017년 이전에는 인용률이 약 40%에 가까웠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엄격해진 것입니다. 또한 2021년 말부터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 중징계 사건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경우 의결정족수의 과반수 합의에서 3분의2 이상 합의로 강화했습니다. Q. 고충처리 제도는 무엇이며, 주로 어떤 고충이 많나요. A. 고충처리 제도는 인사, 조직, 처우 등 직무 조건이나 개인의 신상에 관련된 고충에 대해 고충심사위원회의 심사나 상담을 통해 적절한 해결책을 강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5년간 중앙고충심사위원회의 고충 제기 분야를 보면 승진 등 인사 고충이 60.5%로 비중이 가장 높고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고충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보 고충의 경우 거주지 인근 지역으로 근무지 이동을 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Q. 소청이나 고충을 제기하는 경우 불이익은 없나요. A. 네. 국가공무원법 제76조에 명확하게 ‘소청이나 고충 심사청구를 이유로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받지 아니한다’라고 명시해 소청인이나 고충 청구인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청심사위원회는 징계 또는 소청의 원인이 된 사실 이외의 사실에 대해서는 심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소청 심사과정에서 원처분보다 더 무거운 징계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 ‘한국 음력설’ 썼다가 뭇매 맞은 대영박물관

    ‘한국 음력설’ 썼다가 뭇매 맞은 대영박물관

    세계 최초의 국립 공공 박물관인 영국 대영박물관이 ‘한국 음력설’이란 표현을 썼다가 뭇매를 맞았다. 대영박물관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지난 12일 박물관에서 여는 설날 관련 행사를 소개하면서 ‘한국 음력설’(Korean Lunar New Year)이라고 표기했다. 그러자 중국 네티즌들은 음력설은 원래 중국 문화인데 어떻게 한국 설로 바꿀 수 있느냐며 박물관이 도둑질을 했다고 비꼬았다. 네티즌들의 공격에 대영박물관은 한국 오방색에 영감을 얻은 ‘설맞이’ 공연에 대한 소개 글을 삭제하고 대신 박물관이 소장한 중국 청나라 시대의 초상화를 올렸다. 중국 미인이 토끼를 안고 있는 그림에 대해 박물관 측은 “2023년은 토끼의 해다. 토끼해에 태어난 사람은 온화하고 겸손하며 친절하다”란 설명을 붙였다. 중국인들을 달래는 댓글도 있었는데, 요즘은 중국 음력설이라고 하기보다는 ‘토끼해’나 ‘음력설’이라고만 쓰는 추세라면서 지나친 민족주의를 경계했다. BBC 중국어판은 대영박물관의 설날 표기 문제를 보도하면서 설날의 영문 표기를 둘러싼 논란도 전했다. 이달 초 미국 디즈니 리조트도 음력설을 맞이하는 행사를 소개하면서 트위터에 ‘중국 음력설’이 아니라 ‘음력설’이라고만 표기했다가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비판 메시지를 받았다.
  • “일본은 과거에 갇혀있다”…10년 특파원 마친 BBC 기자 ‘한마디’

    “일본은 과거에 갇혀있다”…10년 특파원 마친 BBC 기자 ‘한마디’

    루퍼트 윙필드-헤이즈 BBC 기자가 10년간의 일본 도쿄 특파원 생활을 마치며 기고한 고별 기사에서 “일본은 미래였지만, 과거에 갇혀있다”고 평가했다. 영어로 첫 게재된 이 기사의 일본어 번역본이 BBC 일본 트위터 계정에 24일 소개됐다. 해당 글을 쓴 루퍼트 윙필드-헤이즈 기자는 10년 전부터 BBC의 도쿄특파원으로 일했다. 그가 처음으로 일본에 왔던 것은 30년 전인 1993년이며, 이후 일본인 여성과 결혼해 세 자녀를 두었다. 그는 한때 미국이나 유럽이 일본의 경제 성장을 두려워했지만, 일본은 세계의 기대와 달리 고령화와 인구 감소를 겪으며 성장의 길이 막혔다고 진단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약 28%다. 인구학자들은 현재 약 1억2500만명인 일본 인구가 이번 세기말까지 5300만명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는 아직 ‘세계 3위’ 경제대국이고 기대수명이 가장 길며, 범죄도 적고 정치적 갈등도 거의 없는 나라가 늪에 빠진 이유로 관료주의의 비효율성과 지배층이 바뀌지 않는 점, 외국인에 대한 편견 등을 들었다. 기자는 먼저 불필요한 곳에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비효율적 관료주의, 지배층 변화 없어” 또 지배 세력이나 가문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것도 나라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숨진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는 전범으로 체포됐으나 나중에 총리가 됐으며, 그가 창당에 기여한 자민당은 지금까지도 일본을 지배해 왔다. 그는 “메이지 유신과 2차대전 패전 후에도 살아남은 이 압도적인 남성 지배층은 민족주의와 ‘일본은 특별하다’는 확신으로 무장했으며, 일본이 전쟁에서 침략자가 아니라 희생자였다고 믿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잃어버린 30년’ 동안 국민 생활을 향상시키지 못했는데도 자민당이 계속 집권하는 것은 ‘콘크리트 지지층’인 지방 거주 노년층의 영향이 크다고 주장했다.“‘외국인 유입’에 거부감 강해” 특히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강하고 이민에 극도로 소극적인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꼽혔다. 기자는 “일본은 강제로 문호를 개방한 지 15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외부 세계를 두려워한다”며 일본 지바현의 한 마을에서 직접 겪은 체험을 소개했다. 겨우 60명이 사는 이 마을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었다. 한 노인은 “우리가 떠나면 누가 우리의 묘를 돌볼 것이냐”고 한탄했다. 그러나 외국인인 기자가 “내가 가족과 함께 오면 어떻겠느냐.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살고 싶다”고 말하자 노인은 당황하며 “글쎄. 당신이 우리 삶의 방식을 배워야 할 텐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 가지 답답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음식과 아늑한 환경, 친절한 사람들에 익숙해지고 편안함을 느끼게 됐다”며 “떠나면 일본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회고했다. 또 “이성적으로는 일본이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때문에 일본만의 특별한 장점이 없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한편으론 마음이 아프다”며 일본을 표현했다.
  • ‘한국 음력설’ 썼다 중국 십자포화 맞은 대영박물관

    ‘한국 음력설’ 썼다 중국 십자포화 맞은 대영박물관

    세계 최초의 국립 공공 박물관인 영국 대영박물관이 ‘한국 음력 설’이란 표현을 썼다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대영박물관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지난 12일 박물관에서 여는 설날 관련 행사를 소개하면서 ‘한국 음력 설’(Korean Lunar new Year)이라고 표기했다. 그러자 중국 네티즌들은 음력 설은 한국이 아니라 중국의 것이라며 박물관을 비난했다. 음력 설은 원래 중국 문화인데 어떻게 한국 설로 바꿀 수 있느냐며 박물관이 도둑질을 했다고 힐난했다.Happy #NewYear! 兔年快乐,万事如意2023 is the Year of the Rabbit 🐰 People born in the Year of the Rabbit are said to be gentle, modest and kind.This Qing-era portrait shows a Chinese beauty gently holding a rabbit 🐇 https://t.co/bYSXflliHu #ChineseNewYear pic.twitter.com/b0D78I3f7e— British Museum (@britishmuseum) January 22, 2023 네티즌들의 공격에 대영박물관은 한국 오방색에 영감을 얻은 ‘설맞이’ 공연에 대한 소개 글을 삭제하고 대신 박물관이 소장한 중국 청나라 시대의 초상화를 올렸다. 중국 미인이 토끼를 안고 있는 그림에 대해 박물관 측은 “2023년은 토끼의 해다. 토끼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온화하고 겸손하며 친절하다”란 설명을 붙였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여전히 분을 풀지 못하고, 중국 그림을 게시한 글에 “대영박물관은 근대 중국에서 약탈한 2만 3000점 이상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비판을 쏟아냈다. 음력 설 기간 동안 역사에 정통한 박물관에서 중국인을 자극했다며 비웃기도 했다. 분노한 중국인들을 달래는 댓글도 있었는데, 요즘은 중국 음력 설이라고 하기 보다는 ‘토끼해’나 ‘음력 설’이라고만 쓰는 추세라면서 지나친 민족주의를 경계했다.BBC 중국어판은 대영박물관의 설날 표기 문제를 보도하면서 설날의 영문 표기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초 미국 디즈니 리조트도 음력 설을 맞이하는 행사를 소개하면서 트위터에 ‘중국 음력 설’이 아니라 ‘음력 설’이라고만 표기했다가 중국 네티즌들의 비판 메시지를 받았다. 한국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인 다니엘은 설 명절을 ‘중국 설’이라고 썼다가 십자포화를 맞았다. 팬들과 소통하는 앱에서 중국 설이라고 썼던 다니엘은 결국 사과를 해야만 했다. 한편 대영박물관은 지난 20일 예정대로 한국 음력 설을 알리는 공연 및 행사를 치렀다.
  • ‘나는솔로’ 11기 영호, 현숙과 결별 인정? ‘눈물 뚝뚝’

    ‘나는솔로’ 11기 영호, 현숙과 결별 인정? ‘눈물 뚝뚝’

    ‘나는 솔로’ 11기 영호의 댓글 반응에 현숙과의 결별설이 사실로 더욱 굳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11기 커플 영호와 현숙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방송에서 최종 커플이 됐던 영호와 현숙은 방송 후에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광교에서 쇼핑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올리며 당당히 공개 연애를 즐겼다. 그러나 최근 영호와 현숙의 사진이 지워지고, 서로에 대한 언급도 하지 않으며 결별설이 대두됐다. 영호는 현숙을 여전히 팔로우하고 있지만 현숙은 영호를 언팔로우했다. 영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습!! 반복!! 이겨내자!!”라며 “괜찮아. 집중하자. 다운되지 마” 등 스스로를 다잡는 듯한 심경글을 적기도 했다.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이어졌지만 두 사람은 결별설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영호는 최근 결별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듯한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영호는 20일 “명절 기념으로 머리를 볶아보았다”라며 셀카를 올렸다. 한 네티즌이 “너무 잘 어울려요. 여친님이 좋아하실 듯”이라고 댓글을 달자 영호는 이별을 암시하는 듯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후 “현숙님과 안 만나시나요. 두 분 사진도 지우시고 소식이 없으시네요”라는 댓글에 답을 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댓글에 친절히 답을 달던 것과 다른 모습이었다.
  • 10년 동안 매월 100달러 약국에 맡겨 “돈없는 사람 약 지어주소”

    10년 동안 매월 100달러 약국에 맡겨 “돈없는 사람 약 지어주소”

    미국 앨라배마주 게랄딘이란 마을에 살던 호디 칠드레스란 농민이 새해 첫 날(현지시간)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 평생 이 마을에서만 살았던 그에게는 남 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약 살 돈이 없어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써달라고 10년 가까이 매월 100달러씩을 동네 약국에 맡긴 것이었다. 억만장자가 몇천억원을 한꺼번에 기탁하는 것에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금액이지만 10년 가까이 매월 꾸준히 남을 돕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게랄딘 마을은 1000명이 안되는 주민이 살아 이웃들이 뭘하는지 빤히 알고 어울려 금요일 밤 아메리칸풋볼 중계를 시청하는 일로 낙을 삼는다. 그런데 누구도, 심지어 그의 가족도 칠드레스가 이렇게 훌륭한 일을 오랫동안 꾸준히 해와 1만 2000 달러를 지역사회에 돌려준 것을 까마득히 몰랐다고 했다. 칠드레스는 평생 이 마을에서만 살았다. 농사를 지었고, 근처 록히드마틴 우주 시설에서 일한 적도 있었다. 가족들은 그가 겸손하고 하느님을 섬기는 남자였으며 가끔 손편지를 써서 이웃들의 안녕을 기원했고, 정원의 채소를 이웃과 나누는 사람이었다고 돌아봤다. 약사인 브룩스 워커는 이 마을의 약국에서 일한 지 2년쯤 됐을 때 단골손님인 칠드레스가 자신에게 부탁을 해왔다고 털어놓았다. “그가 날 옆쪽으로 끌더니 ‘약 처방전을 지불할 돈이 없어 곤란해 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묻더군요. 해서 난 ‘그럼요, 불행히도요, 그런 일은 제법 있답니다’라고 답했어요.” 그러자 칠드레스가 100달러 지폐를 건네며 “다음에 그런 일 있으면 이걸 사용해줄래요? 돈이 어디에서 생겼는지는 말하지 말고, 누가 그것이 필요한지도 말하지 마세요. 그냥 주님이 주신 은총이라고 말씀해주세요”라고 말하더라는 것이다. 워커는 나중에 칠드레스에게 전화해 그의 너그러움이 도움 받는 이들에게 얼마나 의미있는지 말했다. 그렇게 전화를 끊었고, 그의 친절이 한 번의 일이라고만 여겼다. 그런데 다음달, 또 그 다음달 똑같이 했다. “그 일이 거의 10년 동안 매월 계속됐지요. 나는 이렇게 오래 갈줄 몰랐고, 그는 늘 ‘우리 사이의 비밀’이라고 신신당부했답니다.” 그러나 그는 숙환 때문에 딸 타니아 닉스에게 비밀을 털어놓을 수 밖에 없었다. 집 바깥으로 나갈 수 없는 몸이 되자 어느날 딸에게 “내가 하던 일 가운데 계속하고 싶은 일이 있단다. 난 약국에다 매월 첫 날 100달러로 미리 계산하곤 했단다. 살아 있는 한 그 일을 오래 하고 싶단다”라고 말했다. 딸에게 놀라운 일도 아니었다. 공군 참전용사에다 신앙이 투철한 아버지였기 때문이었다. 깊게 지역사회를 사랑했고 늘 남을 돕기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조금 복잡한 마음이 들었지만 닉스는 장례식 도중 아버지가 해왔던 훌륭한 일을 털어놓게 됐다. 그 얘기를 듣고 근처 고등학교 직원 한 명이 닉스에게 다가와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알고 보니 그의 아들이 아드레날린 주사를 처방받았는데 600달러가 없어 쩔쩔맸는데 칠드레스가 건넨 돈 덕분에 주사를 맞을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일간 워싱턴 포스트에까지 칠드레스의 선행이 알려졌다. 워커의 약국에는 전국 각지에서 칠드레스와 같은 형식으로 돈을 보내고 싶다는 전화가 걸려온다고 했다. 닉스는 미국이 제각각으로 찢기는 느낌이었는데 아버지의 몸짓이 친절과 지역사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줬다고 했다.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면 희망이 움터요.”
  • 30년 만에 잡힌 伊 마피아 보스…황제도피 중에도 호화 명품 사랑

    30년 만에 잡힌 伊 마피아 보스…황제도피 중에도 호화 명품 사랑

    30년간 황제 도피 생활을 했던 마피아 두목이 이탈리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현장에 출동한 무장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그는 무려 3만 5000유로(약 4700만원)의 고급 시계를 착용한 상태였다. 올해 60세의 마테오 메시나 데나로가 붙잡힌 곳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팔레르모의 한 병원이었는데, 그를 현장에서 체포하기 위해 경찰 특수 작전팀과 카라비니에리 장군이 이끄는 이탈리아 군 부대가 대거 투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은 갈색 가죽 상의와 흰색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한 메시나 데나로는 체포 직후 이송돼 심문 수사를 받고 있다고 이탈리아 국영TV 보도를 인용해 18일 전했다. 그는 무려 30년간의 긴 도피 생활 중에도 시칠리아 서부의 항구 도시인 트라파니를 기반으로 한 범죄 조직 ‘코사 노스트라’의 두목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군림했다. 지난 1993년 6월 첫 도피 생활을 시작한 이래 줄곧 지명수배자로 살아왔다. 이탈리아 수사 당국은 수십 년 동안 총 3명의 마피아 두목을 추적, 수사해왔는데 이날 붙잡힌 메시나 데나로는 마지막으로 붙잡힌 범죄 조직 두목이다. 이탈리아 수사 당국은 줄곧 데나로에 대해 ‘역대 가장 악명 높은 마피아 수괴’라고 설명해왔다.데나로는 지난 1992년 마피아 단속을 주도했던 조반니 팔코네 검사와 파올리 보르셀리노 판사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다. 또, 1993년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밀라노, 로마, 피렌체 폭탄 테러 사건 등으로 1급 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도피 생활 중 자신이 죽인 사체를 모아 공동묘지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키워왔다. 한편, 수사 당국은 이날 데나로가 장기간 도피 생활을 했던 은신처를 찾는데 성공, 고급 향수와 고가의 명품 의류, 신발 등을 압류 조치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그는 가명인 ‘안드레아 보나페데’라는 이름을 사용해 신분을 감춰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은신했던 주택 계약서 내의 당사자 역시 ‘안드레아 보나페데’라는 가명이 사용됐다. 그의 2층짜리 호화 주택에서는 고가의 식재료 외에도 성 기능 강화제와 콘돔 등이 잇따라 발견돼 논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병원과 슈퍼마켓을 서슴없이 이용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을 했던 것으로 수사 당국은 파악했다. 특히 그의 이웃들은 데나로에 대해 “친절한 사람이었다”면서 “마주칠 때마다 친절하게 인사하고 질문에도 잘 대답해주는 사람이었다”고 기억했다. 관할 수사 당국은 현재 그를 이탈리아에서 가장 보안이 높은 감옥인 라퀼라 교도소로 이송, 이미 다수의 범죄 사실이 증명돼 종신형이 선고된 상태라고 밝혔다. 
  • “위기 가구·구직 청년 돕는 ‘광진구 사용법’… 소통·현장이 최고 정책”[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위기 가구·구직 청년 돕는 ‘광진구 사용법’… 소통·현장이 최고 정책”[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광진구 사용법’을 잘 아셔야 합니다. 광진구가 무엇이든 도와드리며 항상 옆에 있습니다.”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은 취임 후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소통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일자리를 찾는 청년 등을 만날 때마다 구가 지원할 수 있는 광진구 사용법을 안내한다. 이처럼 김 구청장이 여러 창구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 가면서 구에는 크고 작은 변화들이 시작됐다. 쓰레기에 둘러싸인 채 고립됐던 어르신은 구와 주변의 끈질긴 설득 끝에 세상으로 나왔다. 군자역 사거리 유턴차로와 마을버스 정류소가 새로 생겨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됐다. 지난 13일 만난 김 구청장은 집무실 서랍 속에서 ‘광진구 상머슴 김경호 구청장’이라고 새긴 명찰을 꺼내 들며 거듭 초심을 강조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민선 8기 6개월이 흘렀다. 그간의 소회는. “‘새로운 유형의 구청장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선거 운동 기간 소통에 대한 열망을 느꼈다. 공정·소통·친절을 마음에 새기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상머슴’이 되겠다고 했다.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왔다.” -‘1호 결재’로 시작한 광진발전소통위원회를 비롯해 소통에 따른 변화를 체감하는가. “광진발전소통위원회, 민원 현장 방문의 날, 골목청소 등을 통해 소통을 시작했다. 구청장 직통 문자, 구청장과 만남의 날 등을 통해 꾸준히 현장을 찾아 경청하며 배우고 있다.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의 숙원사업을 하나씩 이뤘다. 자양동 동일로변의 나대지 개발을 위한 개발행위 허가가 지연돼 열린 ‘구청장과 만남의 날’에서는 절충안을 마련해 개발행위 허가를 이끌었다. 군자역 사거리 유턴차로 설치도 꼽고 싶다. 13년 숙원사업이었다. 기존 구의 도로망은 통과(通過) 교통 중심으로 구축돼 있었다. 이젠 주민을 중심에 놓고 더 많은 유턴차로와 횡단보도를 만드는 등 거주자 교통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 -복지 사각지대 현장을 방문하면서 기억에 남은 사례를 소개해 달라. “차상위계층 모녀 가정이었는데 어머니가 자녀 학비와 일자리에 대한 걱정이 컸다. 그래서 ‘광진구 사용법을 잘 아셔야 한다’고 전했다. 어디를 가든 구에 요구하고 두드려 달라고 이야기한다. 구가 나름 (위기가구에 대한) 조사를 하지만 사각지대가 있다. 이에 구는 ‘200가구 보듬기 사업’을 하고 있다. 현행법과 제도로 보호받고 있지만 실제 생활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절실하지만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발굴·관리하는 사업이다. 또 투병 중인 구민을 위해 영양식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현장을 다녀간 뒤 실제 지원으로 이어진 사례는. “지난해 10월 갈비뼈 실금으로 거동이 불편한 92세 1인 가구 어르신을 만났다. 취약계층 방문 간호사와 함께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살폈다. 공용 화장실이 1층 외부에 있는 지하 단칸방이었고,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거동이 힘든데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외부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힘들다고 했다. 이에 어르신을 위해 계단에 미끄럼 방지 장치를 해 드리고 가스배관 안전장치도 설치했다.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 임대를 신청했다. 올봄에는 좋은 집으로 이사하실 것 같다.” -어린이대공원 시설 재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이 크다. “서울시가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어린이대공원 시설 재정비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한다. 우리 구는 어린이대공원 재정비사업에 맞춰 2040 광진플랜 용역을 통해 주변 지역 일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후문 쪽에 유휴지가 있다. 그 부근을 재정비해 구민들이 운동도 하고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어린이대공원은 주거지와 붙어 있어 경계가 부정형이다. 경계를 정형화하고 여유 공간을 확보하면 종상향도 가능하다. 능동과 구의2동에 대해 전체적으로 그림을 다시 그려 볼 필요가 있다. 대규모 지하 주차장도 필요하다.” -지하철 2호선 지하화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은. “서울시의 ‘2040 서울시 도시 기본 계획’에 ‘지상철도 지하화 단계적 검토’가 지난해 12월 최종 확정됐다. 그다음 순서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철도기본계획이다. 여기에 들어가야 국비 지원의 근거가 마련된다. 구는 일부 구간이 지상철로 돼 있는 성동구 및 송파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비와 시비로 추진되는 사업이지만 구 차원에서 기금을 적립해 의지를 피력할 것이다.” -‘도시 비우기’와 ‘환경정비’에도 앞장서고 있다. “건대역과 강변역 일대 불법 노점상을 정비하려고 한다. 기조는 ‘슬로우 앤 스테디’(천천히 꾸준하게)다. 급격하게 추진하지 않겠다. 전대가 확실한 곳은 내년 상반기까지 정리하고, 확실하지 않은 곳은 허가제로 바꾸려고 한다. 주택가의 경우 업종을 지역 특색에 맞춰 전환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어떤 구청장으로 남고 싶은가. “나는 정치인과 행정가 중에서 후자에 가깝다. ‘일 잘했다’, ‘소통이 잘됐다’고 평가받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 보험설계사 성폭행 후 살해하려 했던 60대, ‘합의’ 이유로 감형

    보험설계사 성폭행 후 살해하려 했던 60대, ‘합의’ 이유로 감형

    평소 알고 지내던 보험설계사를 성폭행한 뒤 살해하려 해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 받은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6년으로 감형됐다. 대전고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백승엽)는 13일 강간·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A씨가 피해 회복을 위해 상당한 금액을 공탁하고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해 처벌불원서가 제출됐다”며 이같이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3월 10일 충남 천안시 자신의 집에서 보험설계사 B씨를 성폭행한 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상화폐 출금 방법을 알려달라”며 B씨를 집으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자신에게 친절했던 B씨를 성폭행한 뒤 살해 시도를 했다가 살아있는 것을 알고 또다시 죽이려 했다. 엄벌이 필요하다”고 징역 10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1심 이후 처벌불원서 등 달라진 사정을 참작할 때 원심의 형량은 다소 무거워 부당하다”고 6년으로 감형했다.
  • 울산시, 설 연휴 터미널·역 연계 시내버스 노선 연장

    울산시, 설 연휴 터미널·역 연계 시내버스 노선 연장

    울산시가 설 명절 연휴 동안 터미널과 철도역을 연계한 시내버스 노선 연장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설 명절 연휴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오는 21∼24일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상황 관리, 교통정보 제공, 각종 비상 상황 대비에 나선다. 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연계하는 5개 노선(127번, 307번, 401번, 527번, 1713번)은 이 기간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설 당일에는 KTX울산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 5개 노선(5001∼5005번)을 심야 2회(0시 30분, 0시 55분) 추가 운행한다. 운수업체는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 운행과 친절서비스 특별교육을 하고, 주요 구간 과적 차량을 단속한다. 시는 또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맞춰 시내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수단과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주기적으로 환기·소독하고, 마스크를 의무 착용하도록 하는 등 방역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는 8개 전통시장 주변 9개 구간은 14∼24일 최대 2시간까지 주·정차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시 관계자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차량 소통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아이편한택시’ 더 일찍, 더 자주 이용하세요”

    노원구 “‘아이편한택시’ 더 일찍, 더 자주 이용하세요”

    서울 노원구가 오는 25일부터 ‘아이편한택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원아이편한택시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24개월 이하 영유아, 난임 부부가 8㎞ 이내의 병의원, 육아 시설에 방문할 때 전용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가 출자해 설립한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소속 기사들이 전용차 5대로 목적지까지 데려다준다. 구는 새해를 맞아 아이편한택시의 운영 시간과 이용 횟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업에 대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우선 이용 예약이 집중되는 오전 시간대에 운행 회차를 추가한다. 기존에는 9시부터 배차를 시작했으나 이달부터는 오전 8시 20분부터 배차를 시작하고, 1일 30회 운행에서 32회로 운행 횟수를 늘린다. 또, 1인당 연 10회였던 이용 가능 횟수를 12회로 확대해 구민들이 더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쌍둥이나 장기간 진료를 받아야 하는 영아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에게는 연 20회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1년부터 선보인 노원아이편한택시는 사업 시행 2년 만에 구의 대표적인 출산·양육 지원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임산부 323명, 영유아 1062명 등 총 1385명이 아이편한택시를 이용했다. 구는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 86.8%의 이용자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택시 기사의 친절도, 안전·청결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실시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90년대 5대 슈퍼모델로 꼽히던 타탸나 파티츠 갑자기 사망

    90년대 5대 슈퍼모델로 꼽히던 타탸나 파티츠 갑자기 사망

    독일 출신 슈퍼모델로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으며 듀란 듀란, 조지 마이클의 뮤직비디오에도 얼굴을 내민 타탸나 파티츠가 56세 짧은 삶을 마쳤다고 모델에이전시가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살다 전날 운명했는데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영국 BBC가 12일 전했다. 고인은 1988년 보그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성공은 “어떤 사람과 닮아 보이지 않은 덕”이라면서 “사람들은 늘 내가 특별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이유 때문에 난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1966년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는데 독일인 아버지와 에스토니아인 어머니의 딸이었다. 가족은 얼마 뒤 스웨덴으로 이주했는데 그는 열일곱 살에 모델 콘테스트에 나가 3위로 입상하고 몇년 뒤 모델 일에 본격 뛰어들었다. 1988년 유명 패션 사진작가 페터 린드버그가 그를 촬영하며 얼굴을 해외에도 알렸다. 파티츠는 1990년 보그 영국판 커버에 신디 크로퍼드, 나오미 캠벨, 린다 에반젤리스타, 크리스티 털링턴과 함께 5대 슈퍼모델로 소개됐다. 고인은 샤넬, 캘빈 클라인, 베르사체 등의 광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그의 글로벌 편집 책임자 안나 윈투어는 “타탸나는 언제나 아가씨들의 유럽판 상징이었다. 그는 경쟁자보다 덜 볼 만했고 더 신비로웠으며 더 성숙했다. 자신만의 매력을 갖고 있었다. 페터 린드버그 재단은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타탸나의 친절함, 내면의 아름다움과 탁월한 지성을 지녔다. 그는 무진장 그리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티츠가 마지막으로 런어웨이에 나선 것은 2019년 2월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 위크의 일환으로 열린 에트로 쇼였다. 유족으로는 열아홉 살 아들 조나가 있다고 했는데 남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 “아줌마였어?”..출근 첫날, 기혼자라는 이유로 해고한 中회사

    “아줌마였어?”..출근 첫날, 기혼자라는 이유로 해고한 中회사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한 20대 여성 직장인이 기혼자라는 이유로 하나로 출근 첫날 부당한 해고 통보를 받은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다.  중국 시나닷컴 등 현지 매체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광저우 소재의 한 회사가 얼마 전 고용한 여직원 오아 모 씨에게 출근 첫날 결혼한 기혼자라는 이유를 들어 해고 통보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왕 씨는 최근 입사 첫날 사측이 요구한 간략한 내용의 자기소개서를 적어 제출했는데 이 자료를 열람한 사측 관계자가 왕 씨를 상담실로 불러내 돌연 해고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 씨가 회사에서 담당할 주요 업무는 소비자 상담 및 대응 서비스였다.  업무 내용과 무관하게 사측이 해고 사유로 든 이유는 결혼한 여성은 임신할 가능성이 높고, 임신으로 인한 잦은 휴가와 퇴사 등의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것이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설명과 함께 출근 당일 왕 씨에게 “업무에 익숙해지기 전에 조기에 퇴사하는 것이 근로자에게도 더 낫다”면서 일방적으로 해고 통보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왕 씨는 이후에도 부당한 해고 조치를 되돌리기 위해 사측 관계자에게 “당분간 아이를 임신할 계획이 없으며 야근 업무까지 부담해도 무방하다. 기혼자라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안정적으로 장기간 일할 수 있는 직원 선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임신할 가능성이 없는 직원을 선발할 계획이다”라는 말만 반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치심과 분노감을 느낀 왕 씨가 “그러면 왜 면접 당일 결혼 여부를 묻지 않았느냐”고 힐난했고 이에 대해 사측 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결정이 이렇게 됐다”는 말만 반복했다. 또, 왕 씨가 사측 관계자에게 출근 당일 일당을 요구했는데, 사측은 당일 위로금과 교통비 명목으로 100위안(약 1만 8000원) 상당의 현금을 쥐어주며 무마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왕 씨는 당시 사건을 SNS에 폭로하며 “결혼한 여성에게 이토록 불친절한 사회라니 절망스럽다”면서 “임신 가능성 여부가 구직의 주요 저항 요인이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 어이없다. 결혼한 여성과 임신 가능성이 있는 직원은 이 사회에서 열등한 사람으로 취급받아야 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이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그의 사연을 접한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왕 씨의 억울한 사연은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하지만 다수의 여성 직원들이 임신 후 회사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사측은 새 직원 선발해 교육해야 하는 등 번잡한 과정을 감수해야 한다. 사측의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사측의 편에 서서 두둔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내가)일하는 직원 30명의 작은 회사에만 현재 2명의 여직원이 임신과 출산으로 잦은 산전후 휴가를 내고 있다”면서 “그런데 여직원들의 이 같은 임신과 출산, 복귀 등의 과정이 단 한 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자녀 출산 등으로 반복해 일어난다면 회사도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닐 것으로 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강서구, 찾아가는 재활보조기구 공유·나눔 서비스… 주민 호평

    강서구, 찾아가는 재활보조기구 공유·나눔 서비스… 주민 호평

    서울 강서구는 ‘찾아가는 재활보조기구 공유·나눔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일시적인 장애로 재활보조기구가 필요한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휠체어, 목발 등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재활보조기구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만 대부분 주민이 직접 대여 장소에 방문해 빌리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면서 1인 가구 등 보호자가 없는 주민들은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는 지난 2021년 찾아가는 대여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도입 첫해인 2021년 161명, 지난해에는 300명의 구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에 구는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12월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이 94명(75.8%), ‘만족’이 15명(12.1%)으로 응답자 중 87.9% 이상이 만족 이상으로 답했다. 만족 이상으로 답한 이유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해서 대여와 수거가 이뤄진 점’, ‘기구가 깨끗하고 안전점검이 잘 되어 있는 점’, ‘안내 및 응대가 친절했던 점’ 등이 뽑혔고,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홍보가 더 필요하다’, ‘물품 수량이 부족하다’ 등이 언급됐다. 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어린이 휠체어, 수동 휠체어 등을 추가 구매하고,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강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강서구장애인단체 총연합회(02-6346-3918)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하나하나 살펴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불친절한 한국 가지 말자?…中 관광객 태국서 국빈 대접 [여기는 중국]

    불친절한 한국 가지 말자?…中 관광객 태국서 국빈 대접 [여기는 중국]

    지난 8일부터 방역 수칙이 완전히 완화되면서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세계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유행 전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했던 나라인 태국에 3년 만에 중국 단체 관광객이 도착하자 공항 직원은 물론 태국 부총리까지 자리해 그들을 반겼다. 10일 홍싱신원(红星新闻) 등 중국 현지 언론들은 중국 관광객들이 태국에 도착하자마자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고 앞다투어 보도했다. 9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 등 200여 명의 관료들이 공항에서 중국인들을 직접 맞이했다. 총 269명의 중국인 승객을 태운 샤먼항공 MF833편이 12시 30분에 태국에 도착하자 이들을 위한 특별 환영회가 열렸다. 승객마다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마스크 등 개인 방역물품 등을 나눠주었다. 열렬한 환영에 중국 관광객들은 “마치 연예인이 된 듯한 기분이었다”라며 “태국인들이 중국인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태국이 중국인 관광객을 눈 빠지게 기다린 이유가 있었다. 지난 2019년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해외 관광지가 다름 아닌 태국이었기 때문이다. 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중 1/3이 중국인이었다. 중국이 방역 수칙을 완화하면서 3년 동안 파리만 날리던 태국 여행사도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태국의 현지 여행사는 중국 방역 수칙 완화 발표부터 중국인 가능자와 운전기사 등을 대거 모집했고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예약으로 이미 관광상품 대부분이 4월부터나 가능할 정도로 예약이 마감되었다. 태국 부총리는 이날 환영회에서 “태국 공공기관에 따르면 올해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700만 명에서 1000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며 중국 관광객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를 두고 중국 언론에서는 “해외여행을 갈 거면 ‘불친절한 나라’는 가지 말자”, “굳이 반기지 않는 나라에 가서 기분 상할 필요 있나”라며 한국을 겨냥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이날은 중국에서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중단을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음력 설) 연휴를 맞이해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춘절 연휴가 거의 마무리되는 2월까지 중국인 대상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데 따른 보복이다. 한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하자 중국인들은 “너무 좋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이제 일본, 영국, 미국인들에 대한 비자 발급도 중단해버리자”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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