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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으로 배우는 청렴…광진구, 2023 청렴 라이브 콘서트

    연극으로 배우는 청렴…광진구, 2023 청렴 라이브 콘서트

    서울 광진구가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3 청렴 라이브(Live)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규모 청렴 교육으로 진행됐다. 광진구가 주관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 청렴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문화예술 콘텐츠로 재미있고 쉽게 풀어냈다. 먼저 개회식에 이어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청탁금지법의 중요 내용을 상황극으로 표현한 ‘권과장의 후회’, 일상생활 속 청렴의 중요성을 알린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직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어 갑질 예방을 위한 부패방지 교육이 진행됐다.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이해충돌방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안내했다. 콘서트에는 광진구청과 구의회, 광진구시설관리공단 등 500여명의 직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직원들은 “청렴이란 추상적인 개념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워 공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청렴과 친절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최고의 미덕”이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신뢰받는 광진구를 만드는 데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모로코 지진서 살아남은 관광객들, 대피 아닌 ‘이것’ 선택해 감동[월드피플+]

    모로코 지진서 살아남은 관광객들, 대피 아닌 ‘이것’ 선택해 감동[월드피플+]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2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지를 찾은 여행객들의 선행이 알려져 감동을 전했다.  지진 당시 모로코 마라케시 등 유명 관광지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지진이 발생한 뒤 집을 잃을 사람들은 임시 천막이나 길거리에서 잠을 청해야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고, 강진이 덮친 지 사흘째인 10일에도 규모 3.9의 여진까지 발생해 그야말로 공포의 도가니에 빠져 있는 상태다.  생존자들을 마을로 이어지는 비포장 진입로에 깔린 낙석을 손으로 일일이 치워내고 있다. 군인들이 일부 현장에 투입되기는 했으나, 구조와 복구가 언제 마무리될지는 알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군인과 경찰의 도움 속에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 특히 부상자가 수천 명에 달하는 상황에 이르자 현지 주민뿐만 아니라 목숨을 건진 여행객들도 부상자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일 보도에서 “소수의 영국 관광객들이 마라케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헌혈을 하기 위해 줄을 섰다”면서 “이들은 진료소를 향해 구불구불하게 늘어선 줄 사이에 섰고, 땡볕 아래서 몇 시간 동안 줄을 선 끝에 헌혈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헌혈 대열이 선 영국인 관광객 마크 체스터(56)는 아내와 함께 모로코로 여행을 떠났다가 지진과 맞닥뜨렸다. 체스터는 “우리는 막 잠자리에 들었지만 곧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깨닫게 됐다”며 지진 발생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우리는 곧장 호텔 밖으로 뛰어나갔고, 호텔 밖에 대피한 관광객 중 4분의 3은 영국인이었다”면서 “시간이 흘러 우리는 다시 호텔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허용됐지만, 여전히 여진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체스터의 아내인 줄리는 “우리는 모로코인들에게서 받은 친절에 보답하기 위해 뭔가를 하고 싶었다. 집이나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의 심정이 어떨지 상상할 수 없었다”면서 “그래서 헌혈을 결심했다. 비록 몇 시간 동안 줄을 서야 했지만, 헌혈을 하려고 줄을 선 사람들은 서로에게 물과 과일 요거트를 나누어주며 함께 견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영국인 관광객 사라 퍼거슨(39)도 지진 직후 집으로 빨리 돌아오라는 가족들의 설득을 만류하고 모로코 현지에 남았다.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기 때문이다.  사라는 “영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었지만, 헌혈을 통해 피해자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헌혈 대열에 섰다.  정작 모로코 당국은 각국의 도움 손길에 소극적, 왜? 현지를 방문했던 관광객까지 나서서 피해자들을 돕는 등 각국이 도음의 손길을 내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로코 정부가 이를 허용하는 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현지인들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 AP통신은 “곧장 파견될 태세를 갖췄던 일부 국제 구호팀조차 마냥 모로코 정부의 공식 지원 요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국경없는구조대’ 설립자인 아르노 프레스는 “현재 구조대를 프랑스 파리에 대기시켜놓은 상태지만 모로코 측의 허가가 아직 떨어지지 않았다”며 “잔해 아래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는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모로코 당국이 이 같은 태도에 대해 모로코 정부가 이번 재난을 스스로 헤쳐나갈 역량이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해외 지원을 받는 데 소극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갓난아기 데리고 해외여행…“울음소리 민폐”vs“이해해야”

    갓난아기 데리고 해외여행…“울음소리 민폐”vs“이해해야”

    “100일도 안 된 아기가 비행기에서 7시간 동안 울어서 괴로워 죽을뻔했습니다.” 한 승객이 비행기에서 100일도 안 된 아기의 울음소리 때문에 피해를 호소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기 데리고 여행은 왜 가는 거예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오늘 탄 비행기에 갓난 아기가 있었다”며 “7시간 동안이나 울더라. 도대체 왜 1년도 안 된 아기를 데리고 비행기를 타서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는 거냐”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사나 이민 등 사정이 있는 경우라면 이해한다. 하지만 아기는 어려서 나중에 기억도 못 하는데 ‘추억’을 만들려고 간다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본인들 좋은 기억 만들자고 몇 명에게 나쁜 기억을 만들어주는 거냐”면서 “차라리 여행을 갈거면 감정 통제가 가능한 나이에 가거나 부모끼리만 가라”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발 기억도 못 하는 갓난 아기 데리고 다니면서 여럿한테 피해 주지 좀 말아라. 진짜 여행을 가고 싶다면 애를 맡기고 다녀오던 가 아니면 식구끼리만 즐길 수 있는 걸 하는 게 맞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상에는 비행기에 우는 아기를 태우는 것 자체가 민폐라는 의견과 사회 구성원들이 그 정도는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려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기들은 비행기 타면 귀 아파서 우는데 누굴 위한 여행인지” “24개월 미만 아기는 비행기 탑승 무료라서 꾸역꾸역 타는 듯” “이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민폐로 꼽히는 행동 중 하나”라며 댓글을 달았다. 반면 “아기도 사람이고 사회 구성원이다. 이해해야 한다” “엄연히 아기 동반도 탑승자의 권리”라며 반발하는 의견도 있었다.‘노키즈존’ 도입한 해외 항공사 최근 튀르키예의 한 항공사는 16세 이상만 탑승이 가능한 ‘노키즈존’을 만들어 판매하기로 했다. 코렌돈항공은 오는 11월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 항공편(약 10시간 소요)에 ‘성인 전용 구역’을 도입하기로 했다. 총 432석 규모의 항공기에서 노키즈존은 102석, 편도로 45유로(한화 약 6만 4000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 성인 전용 구역은 비행기 앞쪽에 위치해 있으며, 벽과 커튼 등으로 막혀 있어 일반 구역과 분리된다. 코렌돈항공 측은 “아이 없이 여행하는 이들은 조용한 환경을 누릴 수 있고, 부모는 아이가 울거나 안절부절못할 때 주변 승객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도입 의도를 밝혔다. 여행 블로거 브렛 스나이더는 “자녀 없이 여행하는 사람 중 일부는 평화롭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말레이시아의 저가항공 에어아시아X는 12세 이상 승객을 위한 ‘조용한 구역’ 서비스를 2012년 말부터 도입했다. 2013년에는 스쿠트 항공이 조용하고 평온하게 여행하기를 원하는 승객들을 위해 스쿠팅사일런스 좌석을 도입했다.샘해밍턴 “부모가 미안한 마음 표현”아기 달래려 승객들 ‘아기상어’ 떼창 샘 해밍턴은 2016년, 17개월 된 아들과 함께 호주행 비행기를 타면서 주변 승객들에게 돌릴 사탕과 귀마개를 준비했다. 샘 해밍턴은 승객들에게 아이 이름과 함께 “요새 제가 말문이 트여서 조금 시끄러울 수 있어요. 착하게 타고 가도록 노력 할게요”라는 적힌 편지를 건넸다. 샘 해밍턴은 “아이 부모가 옆 승객들이 힘들어 하는 것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걸 표현하면 좀 더 서로를 배려하는 여행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그런가하면 해외에서는 기내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승객들이 동요 ‘아기상어’를 함께 부르는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영상을 촬영한 여행 블로거 파릭시트 발로치는 “6시간을 비행해야 하는데 옆자리 아기가 쉬지 않고 울었다. 나를 포함한 몇몇 승객들이 ‘아기상어’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곧 다른 사람들도 노래를 따라 불러줬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승객들의 친절함이 감동적이다” “이래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나보다” “서로 이해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자격증따고…살 빼라” 창업주의 친절한(?) ‘갑질’

    “자격증따고…살 빼라” 창업주의 친절한(?) ‘갑질’

    “제 자식 XX 하나 건사 못할 놈”, “96년생 이하 여성은 가산점이 있으니 면접 참여를 독려하라”. 이와 같은 창업주의 폭언과 폭행 사태가 자행됐던 인력파견업체 더케이텍㈜이 형사 처벌 및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논란이 된 이 회사에 대해 지난 5~8월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노동관계법 위반 행위를 17건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9건은 형사입건하고 과태료 2190만원을 부과했다. 창업주 이모씨는 본사 직원들에게 1인 2자격증 취득을 지시한 후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직원 16명에게 총 3회에 걸쳐 ‘엎드려 뻗쳐’를 시키고 폭언 및 몽둥이 등으로 폭행했다. 일부 직원에게 체중 감량을 강요하고 주기적 체중 점검을 하는가 하면 체중을 많이 뺀 직원에게는 창업주와 식사 자리 제공, 미흡한 직원에게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씨는 또 직원에게 개인적인 이유로 운전을 시키거나 화분 관리 부적절, 명절 휴가에 이은 연차 사용 등 업무와 무관한 일을 시키고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시말서를 쓰거나 임금 삭감 등 불이익을 줬다. 총 38명에 대해 674만원의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 직원 채용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차별도 확인됐다. 1996년생 이하 여성에게는 가산점을 주고 면접 참여를 독려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20대 초반 여성’, ‘40∼65세 우대조건 제시’ 등 연령 차별 채용공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남녀고용평등법 등에서는 직원 채용과 인사관리 과정에서 남녀를 차별하거나 용모·키·체중 등 직무 수행에 필요하지 않은 신체조건을 요구하지 않고, 합리적인 이유없이 연령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별근로감독 과정에서 더케이텍이 8000만원의 임금을 체불하고 연장근로 한도(12시간)를 1770회 초과한 정황도 적발됐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사용자가 직장에서 근로자의 기본적인 인권을 침해한 심각한 불법행위가 드러났다”며 “노사를 불문한 법치주의 확립을 통해 현장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이름 바꿔치기로 최우수상·29차례 ‘강제 카풀’… 도넘은 공항 직원들의 갑질

    이름 바꿔치기로 최우수상·29차례 ‘강제 카풀’… 도넘은 공항 직원들의 갑질

    한 공항 직원은 다른 사람의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 응모작을 자신이 제출한 것처럼 꾸며 최우수상을 받는가 하면, 또 다른 직원은 상사 지위를 이용해 소속 직원에게 ‘강제 카풀’을 20여 차례 시키는 등 감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가 올해 1월과 3월 국내 14개 공항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공항 내 기강해이 사례가 수차례 발생했다. 공항 소방대 소속 A 씨는 업무상 ‘대장’이라는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소속 직원에게 출퇴근을 위한 ‘카풀’을 일방적으로 요구해 16일간 29차례 직원들의 차에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태업’ 지적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야간 훈련 시 훈련계획시간(4시간)보다 총 7차례 2~3시간 일찍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당 18만 8536원(대체 휴무 18.5시간)을 초과 수령하기도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A 씨에게 초과 지급된 연차와 대체 휴무 관련 수당을 환수하라고 시정을 조치했으며 A 씨는 감봉 처분을 받았다. 공항 소속 B씨는 ‘공항 항공 보안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당시 공모 담당자인 C씨에게 D씨의 응모작을 자신이 제출한 것으로 이름을 바꿔 달라고 요청해 동료 직원의 작품으로 결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들이 성실의무와 친절공정 및 품위유지의 의무 등을 위반했다며 B·C 씨에 대해 징계 처분은 물론 부정하게 시상된 최우수상은 환수 시정을 요구했다. B씨는 과거 표창받은 기록이 있는 등이 참작돼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받았다. 같은 공항 소속 또 다른 직원 E씨는 사택 배정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사택 지급 대상이 아닌 F씨에게 사택을 배정해 성실의무 위반 행위를 지적받았다. 한국공항공사는 E씨에 대해 징계 처분 요구했고 부정하게 지급된 사택에 대해 환수 시정을 요구했다. E씨는 견책 처분을 받았다. 김의원은 “한국공항공사는 국가의 관문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중요한 책무를 지닌 곳인데, 직원들의 심각한 기강해이 수준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고강도 감찰을 통해 조직 기강을 바로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9일

    쥐 36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기쁨 있다. 48년생 : 주관대로 밀고 나가면 대길. 60년생 : 지나친 기대는 삼가라. 72년생 : 재물이 들어온다. 84년생 : 웃어른의 의견에 따르라. 소 37년생 : 문서 때문에 이익 생길 듯. 49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 좋다. 61년생 : 은인의 도움이 있겠다. 73년생 : 성공을 향해 힘껏 달려라. 85년생 :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다. 호랑이 38년생 : 먼 곳의 여행은 되도록 삼가라. 50년생 : 신수 왕성하고 운수대통이라. 62년생 : 제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 74년생 : 성공운이 있으니 이름이 사방에 떨친다. 86년생 : 욕심이 화를 자초하는구나. 토끼 39년생 : 조바심을 버려라. 51년생 : 먼 곳의 여행은 되도록 삼가라. 63년생 : 조급하게 서두르면 망신수 있다. 75년생 :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라. 87년생 : 분수 지켜야 희망 있다. 용 40년생 : 변동운은 내일로 미루어라. 52년생 : 차분히 일을 처리하라. 64년생 : 부당한 이익만 취하지 말라. 76년생 : 새로운 일을 도모해도 좋다. 88년생 : 앞길이 순탄하게 풀려나간다. 뱀 41년생 : 일이 순조롭다. 53년생 : 노력한 만큼 소득 기대 어렵다. 65년생 : 운수가 아주 좋은 날. 77년생 : 자신감을 가져라. 89년생 : 가족 중에 기쁜 일 생긴다. 말 42년생 : 좋은 일만 넘쳐나겠다. 54년생 : 경사 있겠으니 즐거운 하루. 66년생 : 기쁜 일 넘쳐난다. 78년생 : 일을 남에게 맡기다가 실패수 있다. 90년생 :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양 43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55년생 : 허풍은 나중에 큰 곤란을 겪는다. 67년생 : 소리 내어 일하면 소득 없다. 79년생 : 오늘은 모든 운이 좋다. 91년생 : 웃음이 끊이지 않는구나. 원숭이 44년생 : 대길하니 만사형통. 56년생 : 매매는 지연되겠다. 68년생 : 여행이나 이동에 좋은 날. 80년생 : 느긋한 마음은 행운을 가져다준다. 92년생 : 근심거리가 해결된다. 닭 45년생 : 운기가 순조로운 날. 57년생 : 손실은 곧 보충하게 된다. 69년생 : 주변에서 인기가 올라간다. 81년생 : 중심을 잃지 않으면 운수대통. 93년생 : 친절을 베풀면 운이 상승한다. 개 46년생 : 일의 순서를 지켜야 한다. 58년생 : 갈팡질팡 어지러운 하루. 70년생 : 진솔한 마음으로 임하라. 82년생 : 자존심 버리고 도움받아라. 94년생 : 믿는 사람에게 의논하라. 돼지 47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59년생 : 차츰 운이 상승세를 타는구나. 71년생 : 많은 이득이 생기겠다. 83년생 : 도전하면 성공이 보인다. 95년생 : 부와 명예가 함께 한다.
  • 이대호 “올림픽서 만난 박태환, 헤드폰 끼고 눈도 안 마주쳐”

    이대호 “올림픽서 만난 박태환, 헤드폰 끼고 눈도 안 마주쳐”

    ‘구해줘 홈즈’ 이대호가 박태환과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조선의 4번 타자’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이대호와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딸 부잣집 6인 가족의 첫 이사를 위해 부산으로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 후 첫 이사를 앞둔 부산 딸 부잣집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10세 8세 6세 그리고 20개월 막내까지 네 딸과 부산에서 살고 있다는 의뢰인은 10년째 신혼집에서 거주 중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턱없이 부족한 살림 공간과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 마련을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지역은 남편의 직장이 있는 부산 서구 송도까지 대중교통으로 30~40분 내외의 곳을 희망했으며 방이 3~4개 이상, 넉넉한 수납공간을 필요로 했다. 또, 도보권에 아이들을 위한 유치원과 학교가 있길 바랐으며, 예산은 매매가 최대 5억 원대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이대호와 박태환이 출격한다. 덕팀의 히든코디로 출격한 이대호는 박태환의 첫인상을 회상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박태환과 인사하고 싶었지만, 헤드폰 끼고 고개만 숙이고 다녔다. 선배들과 눈도 안 마주쳤다”고 말한다. 이에 박태환은 당황하며 “일부러 헤드폰을 끼고 피한 건 아니다”고 말한다. 이후에도 이대호는 박태환을 헤드폰으로 놀렸고, 김숙은 “부산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하는 방식”이라고 대변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태환과 이대호는 부산시 서구 암남동으로 향한다. 부산 토박이 이대호는 “암남동이지만, 부산에서는 이곳을 그냥 ‘송도’라고 부른다”고 말하며, 눈 앞에 펼쳐진 송도 해수욕장은 1913년 개장한 우리나라 최고령 해수욕장이라고 소개한다. 박태환은 이번 매물의 특징으로 ‘직주근접’을 강조하며, 남편 직장까지 거리가 777m로 도보 10분이면 도착한다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매물 거실의 통창으로 송도 해수욕장과 남편 직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대호는 매물명을 부산 사투리로 소개하는 박태환을 위해 사투리 일타 강사로 변신한다. 명쾌한 이대호의 사투리 시범에 박수를 보내며, 너도나도 ‘부산 사투리 따라잡기’에 나섰다고 한다. 또, 이대호는 부산 야구팀의 찰진 사투리 응원을 궁금해하는 박태환에게 ‘마!’ ‘쌔리라!’ 등을 친절하게 설명했다고 한다. 방을 둘러보던 박태환은 이대호에게 ‘이대호 판박이’로 유명한 딸 예서의 근황을 묻는다. 이에 이대호는 “옛날 예서 사진을 한 번씩 본다. 그때는 우리 딸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사진 보니 아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대호는 둘째 아들에 대해 “아들 예승이가 8살이 되면서 야구를 시작했다. 냉정하게 봐도 운동 감각이 뛰어나고 소질이 넘친다”고 말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7일 밤 10시 방송.
  • 급성 뇌출혈에도 갓길에 정차해 승객 살리고 숨진 버스기사[월드피플+]

    급성 뇌출혈에도 갓길에 정차해 승객 살리고 숨진 버스기사[월드피플+]

    운전 중 급성 뇌출혈을 일으킨 베트남의 한 버스 기사가 안간힘을 쓰며 운전대를 잡아 갓길로 버스를 세우고 난 뒤 숨졌다. 지난 2일 오후 호치민-빈투안 노선을 운행하던 버스 기사 A(53,남)가 갑자기 사지 경련을 일으키는 모습이 차량 블랙박스에 찍혔다고 현지 언론 투사오닷브엔은 전했다. 당시 버스 기사는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안간힘을 쓰며 차량을 도로 가장자리로 옮겨 멈춰 세운 뒤 운전대에 쓰러졌다. 차량 내 승객은 한 사람도 부상을 입지 않았다. 사고 당시 차량에 탑승한 승객들은 운전기사를 도우려 했지만, 응급처치 방법을 몰라 발을 동동 구르며 구급차를 불렀다. 운전기사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A씨의 소속 회사인 빈호아 버스 회사는 3일 저녁 A씨가 호치민시 5군에서 버스 운행 중 뇌졸중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또한 그의 시신은 고향 라기 마을로 옮겨져 장례를 치른다고 덧붙였다. 호치민시 115 인민병원의 응웬 후이 탕 뇌혈관질환 과장은 “영상만으로 사망 원인을 진단하기는 어렵지만, 왼쪽 신체가 마비를 일으킨 점으로 봐서 뇌 우반구에 급성 뇌출혈이 발생해 급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A씨는 호치민시와 라기(빈투안) 노선을 오랜 기간 운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수많은 동료와 승객들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한 승객은 “수년 동안 나를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셨던 친절하신 분, 편히 쉬시길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 “바둑돌인 줄” 경찰도 감탄한 ‘질서정연’ 교사 집회

    “바둑돌인 줄” 경찰도 감탄한 ‘질서정연’ 교사 집회

    지난 주말 열린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가 주최 측 추산 20만명(경찰 추산 10만명)의 인파가 몰렸음에도 질서 정연하게 치러져 화제다. 서이초 교사 추모를 위한 7번째 집회가 열린 지난 2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모든 시위를 교사 집회처럼 했으면 좋겠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집회 현장에 출동한 경찰로 추정되는 글쓴이 A씨는 “날 더워서 질서 안 지켰으면 서로 힘들 뻔했는데 자체 질서유지 인력을 두고 쓰레기도 다 치우고, 역시 믿고 안심이 되는 선생님들 집회였다”고 적었다. 이어 “그늘은 선선해도 햇빛 아래는 뜨거운 하루였는데 질서 잘 지켜주시고 정해진 시간만 집회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시위 문화가 전부 이랬으면 경찰기동대 필요 없을 듯”이라고 했다. A씨는 상공에서 촬영된 집회 현장 사진 한 장을 첨부하면서 “아래 바둑돌은 기동대 아님. 선생님들이심”이라며 “선생님들 준법 집회 응원한다”고 덧붙였다.이 글에는 “항상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애써주셔서 든든한 마음으로 집회 참여할 수 있었다”, “뜻하지 않게 매주 집회 다니며 경찰관님들 더 존경하게 됐다”, “오늘 특히나 볕이 강했는데 힘든 기색도 없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감사했다” 등 집회에 참석한 교사들의 댓글도 이어졌다. A씨는 답글로 “저희가 시위를 싫어하진 않는다. 불법 시위를 싫어하는 거다. 멋진 시위 문화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 B씨도 블라인드에 글을 올려 “집회 내용이나 다른 이슈들은 차치하고 깔끔 그 자체”라며 “자체적으로 질서 유지 인원 선발해서 통제하고, 자리 배열 딱딱 맞춰서 앉고, 쓰레기 다 가져가고, 집회시간 연장 없고 이런 집회만 다니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집회는 서울 서이초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교사의 49재를 이틀 앞두고 국회 앞에서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국회 정문에서 여의도공원 방향으로 난 8개 차로를 가득 메웠다. 행렬은 공원 주변 도로는 물론 국회에서 1㎞ 떨어진 5호선 여의도역까지 이어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전국에서 대절 버스 600대 이상이 집회 참가자들을 실어 날랐고, 집회 시작 전 신고한 12개 집회 구역이 가득 찼다. 경찰은 기동대 10개 중대(약 800명)의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그러나 당일 현장에선 집회 시작 전 음악 소리가 커 한 차례 소음 유지명령을 내린 게 경찰 조치의 전부로, 불법 행위로 입건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교사들은 이날 아동복지법 개정과 학생·학부모·교육당국 책무성 강화, 분리 학생의 교육권 보장, 통일된 민원 처리 시스템 개설, 교육 관련 법안·정책 추진 과정 교사 참여 의무화 등 8가지 내용을 담은 정책요구안을 발표했다. 교사들은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서이초 교사를 애도할 계획이다.
  • 경기아트센터 9~11월 ‘감성맞춤 공연예술인문학 아카데미’ 진행

    경기아트센터 9~11월 ‘감성맞춤 공연예술인문학 아카데미’ 진행

    경기아트센터가 9~11월 ‘감성맞춤 공연예술인문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감성맞춤 인문학 아카데미’는 봄 시즌에 이어 하반기에도 문화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하반기 아카데미에는 클래식·재즈·영화·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강좌가 준비됐으며,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강의·집필 활동을 하는 전문 강사진이 함께한다. ▲오페라와 신화(강사 이용숙) ▲명화와 클래식(강사 박소현) ▲클래식과 문학(강사 조희창) ▲영화와 뮤지컬(강사 조용신) ▲미술과 문학(강사 정여울) ▲재즈 인문학(강사 황덕호) 등 모두 6개 강좌를 운영한다.주 1차례 수업으로,강의에 따라 3주 또는 6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수강생은 전문가가 엄선한 작품을 통해 예술 감상법을 익힐 수 있으며,각 작품 특징과 창작 배경 등에 대한 친절한 설명으로 예술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인다.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수강신청이 가능하며,다양한 수강료 할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인문학 아카데미에는 다양한 예술 장르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됐다. 합리적인 수강료로 수강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을 통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로 존중해야 지역발전에 도움… 권위 내려놓고 구민 눈높이 맞춰야”

    “서로 존중해야 지역발전에 도움… 권위 내려놓고 구민 눈높이 맞춰야”

    6선인 추윤구 서울 광진구의회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권위 의식을 내려놓고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앞장섰다. 변화는 구의회 본회의장에서부터 나타났다. 추 의장은 의장석을 낮춘 데 이어 집행기관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안건을 심사할 때 관계 공무원이 자리에 앉아 답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광진구의회의 개방된 1층에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의자와 탁자 등을 놓는 등 휴게공간을 만들었다. 추 의장은 지난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민을 섬기고 지역발전을 하기 위해선 소신껏 봉사하는 자세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의원들과 공무원들이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게끔 체계를 갖춰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집행기관이 잘못할 때는 감시감독을 철저히 해야 하지만 평상시에는 서로 존중하고 동등한 입장에서 일해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추 의장은 지역구인 중곡동 일대에서 ‘민원 해결사’로 통한다. 그는 “결국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한 심부름꾼”이라며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머슴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곡4동에서 50년 이상 자리를 지켜 온 ‘신성전통시장’이 전통시장으로 공식 인정되는 데에도 추 의장의 역할이 컸다. 지역 주민들에게 항상 친절하게 다가간다는 추 의장은 “주차 문제라든지 위험하거나 어두운 곳에 보안등이 꺼졌거나 하수구가 막혔을 때 등 언제든 이야기해 달라고 명함을 주곤 한다”고 했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도중에도 추 의장의 휴대전화는 쉴 새 없이 울렸다. 추 의장은 “하도 통화 중 ‘예’라고 말했더니 손녀도 흉내를 낸다”며 “‘예’라는 말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자 실천하겠단 뜻이 담겨 있다”고 웃었다.
  • 구두 닦다 끌려간 섬…용기 내 절망 떨쳤지[어린이 책]

    구두 닦다 끌려간 섬…용기 내 절망 떨쳤지[어린이 책]

    가족들이 바닷가로 놀러 간 날 할아버지는 손녀인 시은에게 “이 할애비가 저런 바다를 헤엄쳐 와서 살았단다”라고 말한다. 시은은 할아버지가 수영 선수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할아버지는 열 살 당시 겪었던 일들을 시은에게 어렵사리 털어놓는다. 책은 60년 동안 고통스러운 기억을 짊어지고 살아온 할아버지 이야기를 통해 ‘선감학원’의 만행을 조명한다. 당시 할아버지는 길거리에서 구두를 닦고 있다가 경찰에게 붙들려 경기도 안산에 있는 선감도로 보내진다. 외딴섬에 있던 부랑아 수용소에서 어린아이들은 강제로 일을 해야 했다. 무수한 폭력이 이어졌다. 먹을 것이 없어 굶는 일도 다반사였다. 수많은 아이가 죽었지만 집계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 책은 선감학원의 끔찍한 일들을 알려 주는 것에서 한발 나아가 현재 아이들이 겪는 문제와 연결해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몸과 마음이 상처투성이였지만 할아버지는 자신보다 세 살 많은 형 ‘바이킹’을 만나 희망을 키운다. 바이킹은 그와 함께 탈출하기 위해 수영을 가르치고, 용기 내는 법을 알려 준다. 시은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왕따당하는 반 친구 푸름이를 떠올린다. 어릴 적엔 친했지만 자기에게도 피해가 올까 봐 시은은 그동안 푸름이를 외면해 왔다. “친절한 편에 서야 한다”는 할아버지의 말을 들은 뒤 어렵사리 용기를 낸다. 잊혀선 안 되는 어두운 시대를 실감나는 이야기와 부드러운 그림으로 담아냈다. 이런 일이 더는 일어나선 안 된다는 것을, 그리고 이를 이겨 내려면 용기를 내야 한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에게 알려 준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1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30일 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경북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도세 감면동의안’등 6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이번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출 예산안의 규모는 2조 425억원으로, 기정 예산 대비 287억원(1.42%)이 증액 편성됐다. 추경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국가공모사업 신규선정 및 국고보조사업 변동분 반영으로 인한 지방비 매칭, 고금리·고물가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기업 활동 환경 조성, 지역 인재·신산업 육성,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담고 있다. 기획경제위원들은 정책사업의 추경편성 필요성과 시급성, 효과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심의했다.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대책, 대중교통 지원 대책에 대해 위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울릉도가 도서지역으로 분류되어 유류나 LPG 가스 등 운반비가 지원되고 있는데 특정 업체가 독식을 하기 때문에 LPG 가격 등에서 차이가 난다며 도에서 지도·단속 등을 통해 특정 업체가 아닌 업체 간 경쟁을 통해 LPG 가격을 낮춰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에 따라 원전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경북이 분산에너지특화지역 및 기업 유치 등을 선점할 수 있도록 연구용역의 내실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한 세출효율화 자체 노력을 강조하면서 지방보조금 절감에 대한 페널티 부여 문제점을 결산 심사 등에서 누누이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는데 이번 추경 편성 사업을 보면, 지역경제 및 재난복구 등이 시급함에도 민간경상보조 사업 등이 오히려 증액됐다며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도시가스 요금 산정 용역과 관련하여 경북 4개 권역에 가스업체의 카르텔 형성으로 업체의 수익만 창출하고 요금이나 도스가스 보급 등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이 많음을 지적하며, 타업체도 경북의 도시가스 시장에 진입하여 가격 경쟁을 하고 생활기반 시설인 도시가스를 도민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전면적인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 주는 굉장히 의미가 있는 사업이지만, 현재 경북 9개 시군만 참여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경북도 전체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선도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증액 편성한 사업 중 주요사업설명서 및 사업별 세부 요청 자료에 관한 내용을 보면, 무성의한 자료 작성으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큰 부분이 있음을 지적하며, 담당자들의 정확한 사업 파악 및 명확한 자료 작성으로 예산 심사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도청에 설치된 메타버스체험관과 관련해 이용객이 거의 없고 예산대비 효과가 미비함을 지적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포항, 구미 등에도 이런 시설을 설치하여 경북의 메타 산업을 알릴 수 있도록 요청했다. 최병근 의원(성주)은 김천 평화시장의 포도락을 예로 들며, 그간 청년몰 조성사업에 지속해 예산이 투입됐지만 당초 기대와는 달리 확장성을 갖지 못하고 폐업하는 점포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담당 부서장이 실제로 현장을 방문해 위치 선정, 위생상태, 친절 서비스 등을 살피고 새로운 아이템 발굴 및 방향성 제시 등 청년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재난지역 공공배달앱 운영지원과 관련하여 특별재난지역에 실제로 재난 피해를 본 주민들은 배달이 대부분 되지 않아 혜택을 보지 못함을 지적했고, 시외버스 경영안정 지원금 산출 시 버스대수 뿐만 아니라 노선의 수 및 거리 등도 중요 요인임을 강조하며 자가 운행 시대 시외버스 경영난을 타개할 개선방안이나 자구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경북연구원에서 개발해 서비스 중인 챗경북과 관련해 답변오류와 개인정보 등 민감한 행정정보 유출 등의 문제점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도자료 작성, 대화형 자료검토 등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신규사업으로 추경에 편성할 만큼 시급성이 요구되는지 의문이라며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보완 대책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엽 의원(포항)은 투자기업 입지시설 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사업대상에 그동안 지원을 많이 받은 재계 순위권에 있는 일부기업이 포함된 점을 지적하며, 자본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역량 있는 기업에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개선을 요청했다. 끝으로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경북연구원의 출연금 관련 추경 증액 편성건에 대해 의회와의 사전 소통 없이 예산 편성이 이뤄졌고, 청사건립기금 등을 일반회계로 전입하여 사용한 점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재난지역 공공배달앱 운영지원 대상이 3개 시군만 되어 있는데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전 시군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우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통과된 예산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민생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추경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9월 1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 고엽제 집안 딸로 차별 받아온 여성, 마침내 ‘진정한 사랑’ 찾아 [여기는 베트남]

    고엽제 집안 딸로 차별 받아온 여성, 마침내 ‘진정한 사랑’ 찾아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전쟁이 끝난 지 반세기가 흘렀지만, 베트남전 당시 고엽제 피해자의 2세, 3세들에게는 전쟁의 상처가 여러 형태로 대물림되고 있다. 30일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는 고엽제 피해자의 2세로 청각 장애와 언어 장애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둔 민 땀(23,여)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땀 씨는 몇 차례 결혼을 앞둔 상태에서 파혼당했다. 고엽제 2세로 장애를 지닌 부친을 두었다는 게 이유였다. 그녀의 할아버지가 베트남 전쟁 당시 고엽제에 노출되었고, 부친은 청각 장애로 태어나 말을 할 수 없게 됐다. 어린 시절 그녀는 장애인의 딸이라는 이유로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고, 이웃 사람들은 그녀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이발소를 ‘귀머거리 가게’라고 불렀다. 땀 씨는 성실하게 살아온 아버지를 자랑스러웠지만, 세상은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집안의 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고엽제 후유증을 앓는 집안의 딸로서 평생 결혼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여기며 상심에 빠졌던 그녀의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은 2년 전 일본인 가와모토 슈타로(33)씨를 만나면서였다. 지난 2021년 말 하노이에 출장 온 슈타로 씨는 한 쇼핑몰에서 땀 씨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사면서 그녀의 연락처를 물었다.이후 둘은 영어로 소통하며 데이트를 시작했다. 땀 씨의 부족한 영어로 오해가 생긴 적도 있지만, 슈타로 씨는 그녀의 영어 공부를 도와주면서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갔다. 슈타로 씨는 “그녀의 적극적이고 넘치는 에너지를 사랑한다”고 말했고, 땀 씨는 “그는 너무 친절하고 착하다”고 전했다. 땀 씨는 “몇 차례 파혼당한 경험이 있어서 슈타로와 만날 때는 처음부터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집안 사정을 솔직하게 알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가 예상했던 것과는 반대로 슈타로 씨는 눈물을 흘리며 그녀를 꼭 안아 주었다. 슈타로 씨는 "당신의 아버지는 장애를 지니고도 한 가정을 훌륭하게 지켜내셨으니 존경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후 슈타로 씨는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심했다. 한편 딸이 또다시 상처받을 것이 두려워 결혼을 반대했던 어머니(49)는 슈타로 씨를 처음 본 순간 “딸이 평생의 반려자를 드디어 만났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게다가 슈타로 씨의 가족들이 모두 마음을 열고 결혼을 기뻐한다는 소식에 걱정과 두려움이 사라졌다. 드디어 이달 초 열린 결혼식, 땀 씨가 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입장하자 하객들은 일제히 눈물을 글썽였다. 슈타로 씨의 가족들도 모두 결혼식에 참가해 축하해 주었다. 이날 특별 이벤트로 슈타로 씨의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 8명은 커플 사진이 인쇄된 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신나는 춤과 댄스를 선보였다. 땀 씨와 슈타로 씨는 모두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마치고 일본 지바현 신랑의 고향으로 신혼여행을 갔다. 이후 둘은 베트남에 정착해 살아갈 예정이다. 땀 씨는 “부모님은 더 이상 나의 사랑을 염려하지 않게 되었고, 나는 마침내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고 전했다. 한편 미군이 베트남 전쟁(1960~1975) 당시 살포한 2만 6070톤의 맹독성 고엽제(Agent Orange)에 노출된 피해자들은 피부, 호흡기 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 베트남 적십자사는 고엽제 피해자가 210만~430만 명에 이르며, 전후 선천성 장애나 질병을 지닌 2,3세대 피해자만도 최소 15만 명으로 추정한다. 
  • “후쿠시마산 재료만 씁니다” 日식당에 분노한 중국인

    “후쿠시마산 재료만 씁니다” 日식당에 분노한 중국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 이후 중국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가운데 도쿄 한복판에서 한 식당과 중국인 간에 논쟁이 붙었다. 29일 엑스(옛 트위터) 등에는 일본 도쿄 신주쿠의 한 식당이 중국인을 차별했다며 분노한 중국인 남성의 영상이 확산했다. 문제의 발단은 이 식당이 내건 안내문에서 비롯됐다. 칠판에 분필로 “중국인에게. 우리 가게의 식재료는 모두 후쿠시마산입니다. 생맥주 350엔”이라고 써놓은 안내문이었다. 이를 본 영상 속 중국인 남성 A씨는 일본 경찰에 신고했고, 안내문의 의미가 무엇인지 따졌다.경찰은 “‘중국인’이라고 쓴 부분과 ‘후쿠시마산’이라고 쓴 부분 중 어느 것에 화가 났느냐”고 물었고, A씨는 “후쿠시마산이든 뭐든 상관없는데 왜 중국인이라고 썼느냐”고 물었다. 곧이어 업주가 가게로 출근하자 경찰은 가게 안에서 업주와 만나고 나온 뒤 “중국인을 겨냥한 게 아니고, 오는 손님들한테 이곳은 후쿠시마산을 쓰니까 들어오기 전에 미리 보라고 안내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A씨가 “중국인은 들어오지 말라는 거냐”고 다시 묻자 경찰은 “후쿠시마산이 싫은 손님은 가게에 들어오지 말라고 써놓은 거라고 한다”고 답했다. A씨는 “그럼 왜 중국인이라고 써놓은 거냐”고 재차 물으며 “업주 본인이 진짜 그렇게 말한 게 맞느냐”고 따졌다. 이어 “모든 재료가 후쿠시마산이라는 것도 사실이냐. 거짓말이라면 사기다”라고 항의했다. 경찰이 “중국인이라고 쓴 건 요즘 신문에 나오는 것(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금지)도 있어서”라고 말하자 A씨는 “그게 차별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차별이 아니다”라며 “칠판은 가게 소유이므로 사장의 권한이고 경찰이 어떻게 할 수 없다. 칠판 내용은 매일 바뀐다고 한다. 내일이 되면 다른 내용으로 바뀐다고 한다”고 말했다. A씨가 계속 항의하자 경찰이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갔고, 가게 업주는 칠판을 가지고 들어가더니 다른 내용으로 바꿔 걸었다. 그리고선 “미안하다”고 짧게 말한 뒤 가게로 들어갔다.설전이 오가던 중 지나가던 한 노인이 “이렇게 쓰면 안 되죠”라고 거들기도 했다. A씨가 “어떻게 생각하시냐? 차별 아니냐?”고 묻자 노인은 고개를 끄덕였고, 자신이 변호사라며 A씨에게 명함을 건네고 떠났다. 해당 영상을 본 일본과 중국 누리꾼들 역시 서로 논쟁을 벌였다.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인만 적어놨는데 이게 차별이 아니고 뭐냐”, “당당하게 항의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변호사도 대단”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가게를 향해 분노하고 A씨를 칭찬했다. 반면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일본의 처리수 방출을 반대하는 것은 중국뿐인데 뭐가 문제냐”, “(중국인이) 먹고 싶지 않다는 식재료를 쓴다고 알려주는데 친절하지 않느냐”며 가게를 칭찬하는 반응이 많았다.
  • ‘불친절한 태도가 마음에 안 들어’… 편의점 직원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실형

    ‘불친절한 태도가 마음에 안 들어’… 편의점 직원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실형

    편의점 직원의 불친절에 화가 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이대로)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오후 울산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50대 직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편의점에서 소주 등 1만 3500원어치를 사고 5만원 지폐를 내밀었고, 이에 B씨가 “돈을 이렇게 주면 장사를 어떻게 하느냐”며 다소 퉁명스럽게 반응했다. A씨는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B씨 태도가 떠오르자 화가 났고, 흉기를 챙겨 다시 편의점으로 가 계산대에 있던 B씨에게 욕설하며 흉기를 휘둘렀다. 턱 부위에 상처를 입은 B씨는 간신히 A씨 손목을 잡고 버티다가 A씨와 함께 넘어졌고, 편의점 앞을 지나가던 행인이 소리를 듣고 안으로 들어와 흉기를 빼앗았다. 재판부는 “때마침 행인이 B씨를 도와 A씨를 제압했기에 망정이지, 자칫 피해자가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었다”며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했고, 성실하게 살아온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총알처럼 내달린다…‘너무나 영국적인’ 초호화 SUV[라이드ON]

    총알처럼 내달린다…‘너무나 영국적인’ 초호화 SUV[라이드ON]

    차 이름에 쓰인 숫자 ‘707’은 다분히 상징적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여도 여전히 ‘스포츠카 DNA’를 간직한다는 이 차가 내는 힘(707마력)을 자랑하고 있어서다. 총평은 ‘너무나 영국적인 자동차’로 요약할 수 있겠다. 마냥 칭찬인 건 아니다. 유서 깊은 헤리티지는 존중할 만하지만, 그 감성을 위해 견뎌야 할 ‘불편함’도 분명하다.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DBX 707’를 최근 타보고서 느낀 점이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그야말로 ‘총알처럼’ 내달린다. ‘4.0ℓ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과 9단 습식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차량 무게가 2245㎏인데, 제로백은 3.3초에 불과하다. 웬만한 전기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기존 ‘DBX’보다 최고 출력과 토크가 각각 157마력·200Nm 향상된 707마력·900Nm의 힘을 낸다. 이 점에서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등 경쟁 차종을 넘어선다. 엔진 성능뿐 아니라 브레이크의 반응성, 코너링 등 주행에서는 흠잡을 곳 없이 완벽했다.3억 1700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을 보면 이런 성능이 수긍이 간다. 어지간한 벌이로는 범접하기 어렵다. 많이 판매하는 게 목적이 아닌 만큼 디자인은 매우 희소하다. 애스턴마틴의 트레이드마크인 전면부 거대한 타원형의 라디에이터그릴이 매력적이다. 애스턴마틴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영화 ‘007시리즈’에 본드카로 등장한 ‘DB5’에도 적용됐던 그 그릴인데, 크기가 훨씬 커졌다. 전장이 5m가 넘는(5040㎜) 대형 SUV이지만, 늘씬한 비율 탓인지 그리 육중한 인상은 아니다. 실내 디자인도 고급스럽다. 럭셔리와 고성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자동차답게, 우아하면서도 곳곳에 통통 튀는 요소들로 지루함을 없앴다. 내장 전반에 최고급 가죽을 사용했고, 시트 헤드레스트에는 애스턴마틴 로고를 수놓았다. 테일게이트를 열었을 때 공간은 적당히 여유로운 편으로 공식 제원상 트렁크 용량은 638ℓ다. 애스턴마틴은 1913년 설립돼 올해로 110주년을 맞은 유서 깊은 브랜드다. 영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역사를 자랑하며 재규어, 랜드로버 등과 함께 영국의 자존심이기도 한 자동차 회사다. 마치 이런 영국적인 ‘클래식함’을 소유하려면,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듯이 조작은 친절하지 않은 편이다. 우선 센터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지 않는다. 자체 내비게이션이 탑재돼 있긴 한데, 찾는 주소도 제한적이고 글자 입력도 굉장히 까다롭다.
  • 지난해 극단 택한 26세 일본 의사 어머니 “한 달 연장근무 207시간”

    지난해 극단 택한 26세 일본 의사 어머니 “한 달 연장근무 207시간”

    지난해 5월 극단적 선택으로 26세 짧은 삶을 마친 다카시마 신고의 영정을 어머니가 들고 있다. 일본 고베의 한 병원에서 레지던트로 일하다 세상을 등졌다. 어머니는 아들이 죽음을 선택하기 전 한 달에 무려 207시간 연장 근무를 했다고 털어놓으며 회삿일을 강요하는 일본의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미국 CNN이 24일 전했다. 가족의 변호사에 따르면 다카시마는 3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못했다고 공영 NHK 방송이 전했다. 그가 근무한 코난 병원은 지난 주 기자회견에서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정부 노동위원회는 그의 죽음이 긴 노동시간과 연관이 있다고 인정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료 돌봄 노동자들에게 엄청난 근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도 받아들였다. 건강노동후생성에 따르면 일본은 연장근무를 강요하는 문화가 뿌리깊다. 많은 업종들에서 징계로 연장근무를 명령하고 감독관이 압력을 행사하며 회사에 대들지 못하도록 한다. 지난 18일 다카시마의 가족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우울증 때문에 한 젊은이가 낙담한 끝에 극단을 선택했다며 비통한 감정을 토로했다. 어미니 다카시마 준코에 따르면 아들은 평소 “너무 힘들다”거나 “아무도 날 도와주지 않는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고 했다. “그애는 계속 내게 말했어요. 아무도 날 돌봐주지 않는다. 나는 환경이 그애를 극단으로 몰아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아들은 친절한 의사가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환자들을 구하지도 사회에 공헌할 수 없다. 하지만 진정으로 바라건대 의사들을 위한 작업 환경만은 미래에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개선됐으면 한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형제도 “200 시간은 믿기지 않는 숫자다. 나는 이 병원이 노동 관리를 제1 순위로 놓고 접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코난 병원 관계자도 이날 기자회견에 나와 해명했다. “의사들이 본인 공부를 하거나 잠자며 보내는 시간도 많다. 상당한 높은 정도의 자유를 누리기 때문에 그들의 노동 시간을 정확히 재는 일은 가능하지 않다.” 해서 미국 CNN은 21일 다시 병원 대변인과 접촉해 코멘트를 요청했다. 돌아온 답은 “우리는 이 사례를 연장 근무로 인식하지 않고 있다. 그러니 앞으로도 이 문제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도 우리지만 일본의 과로사 문제는 세계적으로 악명 높다. 2013년 31세 정치부 여기자가 심장마비로 숨졌는데 그가 죽기 전 한 달에 159시간 연장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정부는 2017년에야 과로사를 인정했다. 특히 의료 돌봄 노동자들은 극한 상황에 내몰린다. 2016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정규직 의사 4명 중의 한 명 이상은 주당 60시간을 일했고, 이 중 5%는 주당 90시간, 2.3%는 주당 100시간까지 근무했다. 일본 의과대학연합이 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의사의 34% 이상은 연간 960시간을 넘긴 특별 연장근로를 밥먹듯이 하고 있다. 2018년 노동법 개정을 통해 연장근무 제한을 통해 약간 개선되고 있긴 하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피고용인 일인당 평균 연간 근로시간은 차츰 줄어들고 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실제 근로시간은 줄어들어도 연장 근로 시간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 줄서서 계산하는데 ‘팁박스’ 황당…논란되자 “인테리어”

    줄서서 계산하는데 ‘팁박스’ 황당…논란되자 “인테리어”

    한국에서도 미국처럼 팁(tip·봉사료)을 요구하는 곳이 속속 등장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서비스에 만족했다면 부담되지 않는 액수의 팁을 주는 것도 괜찮다는 의견과, 가격에 이미 서비스 비용이 포함된 데다 가뜩이나 오른 물가에 팁까지 사실상 ‘의무화’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국내 유명 빵집에서는 카운터에 현금이 담겨있는 ‘팁 박스’를 뒀다가 논란이 됐다. 높은 인기에 줄을 섰다가 입장한 후 빵을 직접 골라 계산대에 줄을 서는 이 빵집은 영어로 ‘우리 가게가 좋았다면 팁을 달라’는 문구와 함께 팁 박스를 설치했다가 SNS등을 통해 관련 사진이 퍼지며 논란이 되자 현재는 팁 박스를 없앴다. 관계자는 “인테리어 차원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지난해에는 ‘서빙 직원이 친절히 응대했다면, 테이블당 5000원 이상 팁을 부탁한다’는 안내 문구를 식탁 위에 올려놓은 고깃집이 논란이 됐다. 또 다른 고깃집에서는 일본인 관광객에게 점원이 “한국에서는 고기를 구워주면 고맙다고 팁을 준다”고 말하는 장면이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택시 호출 플랫폼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부터 별도 교육을 받고 승차 거부 없이 운영되는 카카오T블루에 ‘감사 팁’ 기능을 시범 도입했다. 카카오T 앱에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한 직후 서비스 최고점인 별점 5점을 준 경우에만 팁 지불 창이 뜨며 승객은 1000원, 1500원, 2000원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팁 지불 여부는 승객의 자율적인 선택 사항이고 이 회사가 가져가는 수수료도 없다는 입장이지만 소비자 반응은 부정적이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택시 호출 플랫폼의 팁 기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입에 대해 반대에 더 가깝다는 의견이 71.7%로 집계됐다. 찬성에 더 가깝다는 의견은 17.2%에 그쳤다. 기사에 대한 보상마저 수요자에게 넘긴다는 것이 황당하다는 것이다.셀프 계산했는데 팁 20% 달라는 미국 팁문화가 보편화된 미국에서도 ‘팁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물가와 함께 오른 팁가격에 대한 거부감이 커졌다. 미국 식당과 카페들이 키오스크를 이용해 셀프 주문·결제하는 소비자들에까지 20%에 달하는 팁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은 점주들이 팁을 강요함으로써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임금 인상 압박을 고객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한다. WSJ는 “물가 상승에 곤두 선 소비자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때 지급하는 팁이 어디로 가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점주들은 자동화를 통해 팁이 늘어나고 직원 임금을 올려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소비자들은 팁이 정확히 무엇을 위한 것이지 점점 더 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 촬영장 아닌 병원에 등장한 ‘커피차’…환자가 의료진에 ‘조공’

    촬영장 아닌 병원에 등장한 ‘커피차’…환자가 의료진에 ‘조공’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 등에서 주로 연예인들이 받는 ‘커피차’가 병원 주차장에 등장한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아주대의료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수원 영통구 아주대병원 본관 건물 뒤편 주차장에 커피차 한 대가 도착했다. 커피차의 주인공은 조원태 정형외과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이었다. 커피차에는 ‘조원태 교수님, 임성혁 전공의 선생님, 8층 동·서병동 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현수막도 걸려 있었다. 의료진들은 커피차에서 음료 등을 주문해 먹으며 인증 사진을 찍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커피차를 보낸 사람은 이 병원에서 장기간 치료 중인 환자였다. 이 환자는 지난해 9월 작업 중 중장비에 하지가 눌려 아주대병원에서 수술받고 입원과 외래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는 “사고 당시 상처 부위가 커 큰 수술과 입원 치료를 하며 힘들었다”면서 “그러나 주치의이신 정형외과 조원태 교수님과 임성혁 전공의 선생님, 입원했던 8층 병동 간호사 선생님들, 그리고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항상 친절하게 응원해 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힘을 많이 얻어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며 커피차를 보내게 된 사연을 설명했다. 조 교수는 “환자는 지난해부터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라면서 “장기간 치료를 받으면서 많이 힘드셨을 텐데 오히려 의료진을 위해 커피차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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