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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고통받고 있을 ‘다음 지윤’… 혼자 삭이지 말고 살아줬으면” [빌런 오피스]

    [단독] “고통받고 있을 ‘다음 지윤’… 혼자 삭이지 말고 살아줬으면” [빌런 오피스]

    천사 간호사로 환자 칭찬받던 딸유서엔 ‘병원 사람 조문도 받지마’ “나 회사 그만두면 안 돼?” 전문계고 3학년생 소희가 뒷좌석에서 질문을 툭 던진다. 앞좌석에 있던 엄마가 잠시 침묵한 뒤 “뭐라고 했니?”라고 되묻자 소희는 “들었으면서 못 들은 척…”이라며 대화를 멈춘다. 영화 ‘다음 소희’의 한 장면이다. 직장에 적응하는 일은 소희의 장래이자 가족의 과업. 영화는 직장을 관둘지 고심하는 딸도, 부모도 선뜻 “그러자”는 답에 이르지 못하는 복잡함을 이 장면에서 그려 냈다.현실은 영화보다 더 모질었다. 태움에 못 이겨 2019년 1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지윤(당시 29세) 서울의료원 간호사는 어머니 최영자(58)씨에게 힘들다는 내색을 하지 않았다. 강원도 집에서 쉬고 출근하러 가는 딸을 기차역까지 태워 갈 때 서 간호사는 “큰 병원에서 10년 경력을 쌓고 대학원 공부를 해서 나중에 대학 다니면서 강의하는 꿈을 이루겠다”고 했다. 외지의 큰 병원에서 일하는 게 힘들겠다 싶어 “서울 생활 접고 집 옆 병원에 근무하면서 나랑 같이 살면 안 돼?”라고 물었더니 돌아온 답이었다. 평소보다 유독 더 밝게 까불던 모습이 지금도 선한데 그게 딸과의 생전 마지막 대화가 됐다. 보너스를 타면 어릴 적 병환으로 쓰러진 아버지 병원 갈 때 보태라고 주머니에 넣어 주던 정이 많은 딸이었다. 병원 환자들이 딸을 ‘천사 간호사’라고 칭찬하는 걸 보며 친절한 아이로 잘 컸구나 뿌듯했었다. 딸이 ‘병원 사람들은 조문도 안 받으면 좋겠어’라는 유서를 남기고 떠날 만큼 지독하게 괴로웠을 줄 꿈에도 몰랐다. 서 간호사의 죽음 이후 진행된 진상조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밝혀졌다. 산업재해 인정도 받았다. 그의 죽음을 계기로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하지만 서울의료원 측은 괴롭힘의 고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유가족들이 3년 전 서울의료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 최씨는 24일 “지윤이 죽음이 헛되지 않길 바라며 소송을 했는데 지금도 병원에 별 변화가 없다고 한다”면서 “간호사 인력은 여전히 부족하고 다들 힘들게 일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화가 난다”고 했다. 딸을 보낸 뒤 병원에 갈 때면 그곳에서 일하는 간호사는 괜찮은 건지 가슴이 철렁하곤 한다. 최씨는 “혹시 고통받고 있다면 지윤이처럼 혼자 삭이지 말고 누군가에게 고충을 털어놓으면 좋겠다. 꿋꿋하게 할 말은 하고 살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서유정 연구위원 등이 지난해 근로자 1200명을 조사, 한국형 직장 내 괴롭힘 자가진단 기준을 개발했습니다. 링크를 복사해서 붙이면 괴롭힘 자가진단을 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saloo993.github.io/workplace-bullying-diagnosis1
  • 지역 축제에 맛을 입힌다…축제장서 지역 맛집 알리기 나선 김제시

    지역 축제에 맛을 입힌다…축제장서 지역 맛집 알리기 나선 김제시

    전북 김제가 지역 축제를 통한 로컬 맛집 알리기에 나서 관심이 쏠린다. 김제시는 축제 품질 개선을 위해 진행한 대표 맛집 선정 프로젝트 ‘맛보자고 컴페티션’을 통해 9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9곳의 대표 맛집은 다오세(신풍동), 홀랜드(서암동), 첫마을첫집(금산면), 정가는스시(신풍동), 아빠덕애(하동), 은성삼춘가맥포차(신풍동), 마당김밥(신풍동), 짬뽕공장(검산동), 고각(부량면)이다. 최종 선발된 음식점들은 오는 10월 열리는 지평선축제 지역 특화 음식 부스에 입점해 대표 맛집으로 김제를 알리게 된다. 이에 앞서 김제시는 이날 지평선새마루 복합문화공간에서 음식 전문가 3명, 관계기관 및 김제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대표 맛집 9개소 선정에 따른 음식 전시 및 시식, 전문가 코칭 및 소비자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품평회를 통해 축제 최종 메뉴를 구성하고 60일 간의 전문가 코칭 및 메뉴 확정 과정을 거쳐 국내 대표 축제인 지평선축제장에서 김제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또 축제가 끝나도 지평선축제 대표맛집 인증 현판 및 배지(메뉴판)제공, 대표 맛집 홍보 및 김제 관광홍보물에 다수 게재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존의 대기업이 아닌 지자체가 직접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에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도전으로 김제의 지역 상권을 살리고 의미 있는 시도로 김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5월 28일부터 대표 맛집 참여 음식점 추천 및 모집을 통해 676건의 우수 업체의 신청을 받아 순위별 우수 업체 30개소를 선정하고 2차 평가에서 22개소 33개 메뉴를 선정했다. 이후 신청 맛집 암행 평가를 통해 맛, 가격, 위생(청결도), 친절도, 지역 대표성 등을 고려해 최종 9개소를 축제 대표 맛집으로 정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2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24일

    쥐 48년생 : 장거리 여행은 삼가라. 60년생 : 자존심 상할 일 있겠다. 72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밀고 나가라. 84년생 : 다음 기회로 미루어진다. 96년생 : 여행은 어려움 예상. 소 49년생 : 집안이 화목하구나. 61년생 : 밤거리를 조심하라. 73년생 : 다툴 일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85년생 : 기회를 놓치지 마라. 97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밀고 나가라. 호랑이 50년생 : 갑작스레 당황하는 일이 생긴다. 62년생 : 문서로 큰 이익 있겠다. 74년생 : 하루종일 웃음꽃 핀다. 86년생 : 새로운 전개가 시작된다. 98년생 : 작은 것 주고 큰 것 얻는다. 토끼 51년생 : 지나친 계획은 무리. 63년생 : 새로운 일 벌여도 좋다. 75년생 :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라. 87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 99년생 : 냉철한 판단력이 필요한 때. 용 52년생 : 바깥에서 행운 따른다. 64년생 : 때를 기다렸다가 추진하라. 76년생 : 가는 곳마다 인기가 높다. 88년생 : 서두르지 마라. 잘 진행되어 가겠다. 00년생 : 버려야 될 것은 과감히 버려라. 뱀 53년생 : 아직 기회가 있으니 실망하지 마라. 65년생 : 말조심, 몸조심해야 한다. 77년생 :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라. 89년생 : 새로운 일이 시작된다. 01년생 : 참고 견디는 것이 상책이다. 말 54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66년생 : 짜증이 많으니 안정이 필요하다. 78년생 : 오곡이 풍성하니 기쁘고 즐겁다. 90년생 : 가정에 충실하는 것이 좋겠다. 02년생 : 커다란 성과가 있겠다. 양 43년생 :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온다. 55년생 : 타인과의 동업은 신중하게 하라. 67년생 :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79년생 : 무리하게 행동하지 마라. 91년생 : 유혹에 빠져들면 금전적 손실 크다. 원숭이 44년생 : 안정을 취하는 것이 낫겠다. 56년생 : 화를 내기 전에 대화를 시도하라. 68년생 : 남을 너무 믿지 마라. 80년생 : 동쪽 이동은 별로다. 92년생 : 오늘 당장에 승부를 걸지 마라. 닭 45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57년생 :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얻는다. 69년생 : 망설이다가 후회하지 마라. 81년생 : 하는 일마다 순조롭다. 93년생 : 자신의 일을 발설하지 마라. 개 46년생 : 쌓인 감정을 풀면 좋은 일이 있다. 58년생 : 문서로 인한 소득이 있다. 70년생 : 분위기에 쉽게 동요되지 마라. 82년생 : 뜻을 굽히지 말고 밀고 나가라. 94년생 : 남의 것에 마음 빼앗기지 마라. 돼지 47년생 : 너무 친절한 사람을 조심하라. 59년생 : 앞길이 순탄하게 풀린다. 71년생 : 울적한 기분은 떨쳐버려라. 83년생 : 서로 믿음을 가져야 한다. 95년생 : 실속 없는 일에 너무 마음 쓰지 마라.
  • 민원·펀드·복지… 이재준표 ‘새빛 시리즈’ 수원 대표 브랜드 우뚝

    민원·펀드·복지… 이재준표 ‘새빛 시리즈’ 수원 대표 브랜드 우뚝

    부처·지자체 본보기 된 ‘새빛민원실’베테랑 팀장 배치… 복합민원 해결행안부·국토부 등 35곳서 벤치마킹시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7만여명 가입… 433건 중 37건 채택“직접민주주의 실현” 국내외 주목 3068억 결성한 ‘수원기업새빛펀드’시스템반도체 분야 기업 투자 결실‘새빛융자’ 263억, 기업 101곳 숨통저층 집수리 돕는 ‘새빛하우스’노후 저층주택 최대 1200만원 지원1004호 확정… 2026년까지 2000호 민선 8기 경기 수원시 비전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에서 글자를 따서 만든 ‘새빛’이 수원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수원시 펀드 조성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투표로 펀드의 명칭을 정했는데 ‘수원기업 새빛펀드’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이는 ‘새빛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순간이었다.지난해 4월 문을 연 새빛민원실은 전국 지자체 민원 서비스의 본보기가 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취임 후 시민들에게 “부서 간 민원 떠넘기기로 인해 시민들이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고 새빛민원실을 만들었다. 새빛민원실에 배치된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팀장들이 해결하기 쉽지 않아 보였던 복합민원을 매끄럽게 해결하면서 시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민원인들의 가장 큰 불만이던 ‘핑퐁 민원’이 사라졌다. 고함을 치며 새빛민원실에 들어왔다가 베테랑 팀장들의 친절한 상담에 감복해 감사 인사를 하고 돌아간 민원인도 있었다. 지금까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35개 지자체·기관 관계자가 새빛민원실을 벤치마킹했다. 지난해 새빛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점수가 95점에 달했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은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온라인 광장으로 자리잡으며 ‘공공플랫폼은 성공하기 힘들다’는 속설을 깨고 있다. 현재 가입자는 7만 3000여명에 이르고, 시민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는 433건에 달한다. 수원시민 누구나 새빛톡톡을 활용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많은 시민의 공감을 얻은 아이디어는 담당 부서에서 검토한 후 채택하면 정책으로 실행될 수 있다. 현재 37건이 시민 토론,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 제안으로 채택됐다.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새빛톡톡은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아주대 행정학과는 새빛톡톡을 활용한 수업을 개설했고, 수원시 초등학교 4학년 ‘지역 문제와 주민 참여’ 수업과 새빛톡톡을 연계해 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새빛톡톡으로 제안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난 6월에는 태국 지방공무원들이 수원시를 방문해 새빛톡톡을 벤치마킹했다.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인 수원새빛돌봄은 공급자가 중심이 됐던 기존 돌봄서비스의 빈틈을 메우며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가 있다. 수원시정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빛돌봄 이용자의 만족도는 90%가 넘고, 이용자의 92.3%는 재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더 쉽게 수원새빛돌봄을 신청할 수 있도록 수원새빛돌봄 플랫폼을 구축해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투자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다. 애초 펀드 조성 목표 금액은 ‘결성액 1000억원 이상, 수원 기업 의무투자 금액 200억원’이었지만 현재 결성 금액은 3068억원으로 목표의 3배를 넘었다. 수원 기업 의무투자 금액은 265억원이다. 지난 4월에는 수원기업새빛펀드가 투자한 첫 수원 기업이 나왔다. 수원기업새빛펀드 소재부품장비(소부장)펀드가 시스템반도체 분야 소부장 기업인 ㈜코아칩스에 30억원을 투자했다. 코아칩스 오재근 대표는 “제품 양산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수원기업새빛펀드의 투자를 받게 돼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 주는 새빛융자는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워 주고 있다. 수원시가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중소기업에 총 3000억원 규모, 기업당 최대 5억원을 저금리로 지원한다. 신용·기술 보증제도를 연계해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보증수수료 보증료율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172개 기업이 새빛융자를 신청했고, 101개 기업이 263억원을 지원받았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새빛하우스는 수원형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이다.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최대 1200만원 지원한다.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이다. 새빛하우스는 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4월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했는데 2268가구가 신청해 3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1004호 지원을 확정했고,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달 17일 열린 새빛하우스 홍보관 개관식에서 “새빛하우스 홍보관은 내 집이 어떻게 바뀔지 눈으로 확인하고, 상담도 받으며 안전한 보금자리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라며 “집수리 지원사업부터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까지 노후화된 도심을 새롭게 바꿔 나가는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새빛이음 등 다양한 ‘새빛’ 브랜드 정책·사업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 시리즈 정책과 사업이 시민 및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도움 필요한 이웃에 ‘플렉스’ 해버리는 인플루언서 정체

    도움 필요한 이웃에 ‘플렉스’ 해버리는 인플루언서 정체

    한 인플루언서가 10년 동안 거리를 떠돈 노숙인에게 집을 선물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다시금 화제다. 소셜미디어(SNS)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을 합해 1400만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이사야 가르자(34)는 지난달 8일 한 노숙인 여성에게 집을 선물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은 가르자가 노숙인 여성에게 작은 쇼핑백을 건네면서 시작한다. 쇼핑백 안에는 원룸 아파트의 키가 있었고, 여성은 “당신은 미쳤다”며 믿을 수 없어 한다. 이어진 다음 장면에서는 소파와 TV, 냉장고, 그리고 침대까지 갖춰진 새집에서 감격해하는 여성의 모습이 보인다. 해당 영상은 2021년 촬영된 것으로 가르자는 캡션에 “소셜미디어에서 2억 뷰를 돌파한 것을 기념하여 이 영상을 다시 게시한다”고 썼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8일 새로 게시된 이후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을 합해 24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원본 영상까지 합하면 2억240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인 셈이다. 영상 속 노숙인 여성 클레이튼은 집을 선물받은 당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32년 동안 마약에 중독돼 살았다”면서 “무일푼으로 거리를 떠돌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기도뿐이었는데 신이 내게 가르자라는 ‘천사’를 보내줬다”고 전했다.가르자의 직업은 보석 디자이너다. 그가 디자인한 보석은 저스틴 비버, 카디 비, 찬스 더 래퍼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착용한다. 그러나 소셜미디어에선 보석 디자이너가 아닌 ‘기부 천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는 낯선 사람에게 새 휴대전화를 주거나,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를 디즈니에 데려가는 등 무작위적인 친절 행위로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달 16일에는 다운증후군을 앓는 남성과 디즈니랜드에 방문했고, 가장 최근에는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하루도 안 쉬고 일하고도 한 달에 70달러(약 9만7천원)밖에 벌지 못하는 인도네시아 여성에게 네달치 봉급을 한 번에 선물하는 영상을 게시했다.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현금과 선물을 턱턱 내놓은 그도 처음부터 돈을 잘 벌었던 건 아니었다. 가르자는 2021년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노숙자로 거리를 배회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그의 가족은 처음부터 생활고에 시달렸다. 가진 모든 것을 팔고도 부족해 끝내 집까지 잃어야 했다. 하지만 가르자는 노숙 생활의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끝내 로스앤젤레스의 한 패션 학교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 보석 디자인 공부에 열중하던 가르자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세계적인 가수 리한나가 그가 디자인한 보석을 착용하고 프랑스 유명 잡지 촬영에 나선 것이다. 그 이후 그는 유명 셀럽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는 인기 디자이너로 명성을 쌓았다.그리고 지금은 소셜미디어에서 활약하며 힘들었던 과거를 잊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희망의 메시지가 됐다. 그는 “노숙자로 고생했던 과거가 없었다면 사람들을 돕는 일은 절대 하지 못했을 것”라면서 “앞으로의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자선가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광주시민 ‘비엔날레 홍보 서포터즈’ 떴다

    광주시민 ‘비엔날레 홍보 서포터즈’ 떴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50일을 앞두고 광주시민 홍보단이 떴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최근 광주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는 운수·외식·숙박·관광업, 미술계 종사자 등 외지인 접촉이 많은 시민 400여명으로 구성됐다. 홍보서포터즈는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가 시민 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비엔날레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들은 광주비엔날레 관람 독려 입소문(바이럴) 홍보, 고객 친절 응대 캠페인, 포스터·스티커 등 홍보물 부착 등의 활동을 펼친다. 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울림’은 오는 9월7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오페라적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해 비엔날레전시관은 물론 광주의 예술명소로 손꼽히는 양림동 일대 등 9곳을 외부전시장으로 꾸며 관객과 작가, 기획자가 함께 접촉하고 교감하는 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 파빌리온 전시는 31개 국가 문화기관이 참여,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장외투쟁 추진한 바 없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임규호 대변인 논평 전문 국민의힘의 감투 욕심에 서울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 은평1)은 비상식적인 협상으로 원구성 파행을 유도하고, 모든 위원장 단독 선출을 선언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6월 후반기 의장단 선출 이후,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원구성을 위한 교섭단체 간 협의를 이어왔다. 전반기에 준해 양당 간 위원장 배분과 위원정수를 유지하자는 것이 민주당의 일관된 주장이었다. 전반기 민주당은 전체 11개 상임위원회 중 3개 상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당내 대표선거를 거치며 점차 과격해졌다. 2개 상임위원장만을 제안했다가, 교육위원회는 반드시 국민의힘이 사수하겠다면서 이를 제외한 3개 위원장을 민주당 몫으로 제안해 왔다. 민주당은 오랜 고심 끝에 받아들이고 그 외에 조건을 정리하여 제안하는 중이었으나, 국민의힘은 돌연 언론 플레이를 자행하며 단독 강행처리를 주장하고 나섰다. 더군다나 추진하지도 않은 장외투쟁을 들먹이며 허위로 호도했다. 이것은 상대 교섭단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서울시의회 전체 의석 중 3분의 2를 가진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폭거를 일삼아 왔다. 전반기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중 8석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정책위원회, 예산정책위원회, 홍보물 편집위원회 등 3개의 상설위원회도, 그 외 각종 심의위원회 역시 전부 독식했다. 지금은 의장이 된 최호정 전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서명날인까지 하며 협의했던 민주당 몫의 2기 예결위원장을 주지 않기 위해 온갖 트집을 잡아 미루다가 가까스로 의결함으로써 예결위를 3개월 가까이 마비시킨 적도 있다. 십 수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 몫의 예결위원장을 자신들이 하겠다며 나서기도 했다. 이번에는 이 모든 걸 전부 가져가겠다는 것이 국민의힘 당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묻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까지 유포해가며 협상결렬의 이유를 호도하고, 단독처리 강행의 거짓명분을 만들고자 하는 것인가?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위원장을 하겠다고 나선 국민의힘 의원이 수십명에 이른다고 한다. 위원장 감투를 두고 이전투구가 벌어지고 있는 내부사정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 대표단이 ‘민주당’을 제물로 전체 상임위원장ㆍ상설위원회 위원장을 독식하겠다는 몽니를 부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년 동안 만사를 의석수 비율로 나눠오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게 친절하게 설명한다. ▲전·후반기 22석의 상임위원장을 의석수 비율로 나누면 7(민주):17(국힘)이다. 의석수 비율대로라면 후반기에는 4석의 위원장이 민주당의 몫이어야 한다. ▲전·후반기 6석의 상설위원장 역시 국민의힘이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던 의석수 비율대로 하면 2석이 민주당 몫이다. 다수당의 지위를 존중하고, 협치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상임위원장과 상설위원장의 몫을 1석씩 양보하면서 조속한 원구성을 제안했으나, 저열한 언론플레이와 단독 강행처리로 화답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의석수 비율보다도 적은 위원장 배분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요구만 강요하는 국민의힘의 폭력적 의회운영에 엄중히 경고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당리당략을 위한 기만적 폭거에 ‘시민’을 운운하지 말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거짓으로 시민의 눈을 가릴 수는 없다. 집권 여당의 ‘책임감’은 소속 의원 감투 씌워주기가 아니라, 협치와 존중에 기반한 의정활동이라는 점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샤이니 키, 태민과 불화설 언급 “2016년에 크게 싸워”

    샤이니 키, 태민과 불화설 언급 “2016년에 크게 싸워”

    키가 같은 그룹 샤이니 멤버인 태민의 곡이 제시되자 불화설을 급조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리노, 필릭스, 승민이 출연했다. 키는 이날 ‘받아쓰기’ 곡이 같은 태민의 곡이라는 이야기에 암울한 표정을 지었다. 과거 태민의 곡을 맞추지 못했던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키는 2016년 태민의 정규 1집 수록곡 ‘미스터리 러버’라고 제목이 공개되자 “몇 년도라고요? 그해 크게 싸웠다”고 불화설마저 급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 구간을 들은 출연자들은 모두 “유령이 부른 것 같다”, “불친절한 노래”라고 불만을 표했다. 드디어 키의 ‘받쓰’판이 공개되는 순간 키는 “감정의 골이 최고로 깊었던 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런데도 다른 출연자에 비해선 많은 양을 받아적어 역시 같은 그룹의 우애를 드러냈다.
  • 병든 가사도우미 위해 치료비 내주고 다른 가사도우미까지 고용한 싱가포르 부부 [여기는 동남아]

    병든 가사도우미 위해 치료비 내주고 다른 가사도우미까지 고용한 싱가포르 부부 [여기는 동남아]

    13년간 일해온 가사도우미가 암 진단을 받자, 치료비 7만 달러(약 9680만원)를 부담하고, 그녀를 돌볼 또 다른 가사도우미까지 고용한 싱가포르 부부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싱가포르 매체 아시아원은 13년 넘게 고용주와 가사도우미로 인연을 맺고 있는 천(60,여) 씨 부부와 와티 씨의 사연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와티 씨는 오랜 기간 천 씨의 집에서 일하면서 한 번도 크게 아픈 적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 2월부터 심한 두통에 시달렸다. 천 씨 부부의 도움으로 병원 정밀검사를 받은 그녀는 뇌에서 2.9cm의 종양을 발견했다. 병원에서는 위독한 상태이기 때문에 곧바로 뇌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와티 씨는 뇌수술에 이어서 전기 치료와 화학 치료를 병행했다. 수술비와 치료비는 13만 달러에 달했지만, 보험료는 6만 달러에 불과했다. 그러자 천 씨 부부가 나머지 7만 달러를 부담했다. 와티 씨는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었지만, 천 씨 부부는 꼬박꼬박 월급을 챙겨줬다. 게다가 병세가 심각한 그녀를 돕기 위해 또 다른 가사도우미를 고용했다. 그뿐만 아니라 와티 씨의 남편과 친오빠를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초청해 천 씨 부부의 집에 머물면서 와티 씨를 돌보도록 했다. 천 씨는 “병마와 싸우는 와티 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가족이 곁에 있는 것”이라면서 “나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사랑하는 아버지가 타이완에서 병에 걸려 위독한 상태였지만, 그때 함께 하지 못했던 것을 두고두고 후회한다. 아플 때 가족의 존재는 가장 소중하다”라고 설명했다. 와티 씨는 “2012년 결혼식을 올릴 때도 천 씨 부부가 모든 비용을 내줬다”면서 “나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동자바까지 5일간 동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처럼 아낌없는 사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천 씨에게 이토록 큰 친절을 베푸는 이유를 묻자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면서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모든 것을 제쳐두고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도 그러한 아낌없는 사랑을 하고 싶다”고 담담히 답했다.
  • ‘황제 경호’ 논란 의식? 변우석, 귀국길은 단출

    ‘황제 경호’ 논란 의식? 변우석, 귀국길은 단출

    배우 변우석이 과잉 경호 논란 속에 귀국했다. 변우석은 16일 오후 홍콩 팬미팅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와 사설 경호원 3명 등 총 5명과 함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과잉 경호 논란을 의식한 듯 최소 인원의 보호를 받았다. 변우석은 체크 셔츠에 검정색 마스크를 끼고 등장해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팬들과 눈을 맞추고, 연신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렸으나, 경호업체도 친절한 태도를 보였다. 팬들의 안전도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다칠 수 있으니 밀지 말라”, “천천히 이동하라”고 당부했다. 변우석은 5월 막을 내린 tvN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대세 스타로 거듭났다. 12일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홍콩으로 출국하다가 과일 경호 논란에 휩싸였다. 경호업체는 인파를 막겠다며 10분간 공항 게이트를 통제했고, 라운지 승객에게 플래시를 쏘며 항공권을 검사했다. 해당 영상이 SNS 등을 통해 공유, ‘황제 경호’라는 비판을 받았다. 경호업체는 “변우석 측과 사전 논의가 없었다”며 선을 그었으나, 소속사의 늦장 대응으로 논란이 커졌다. 결국 변우석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됐고, 바로엔터는 사흘 만인 15일 사과했다. 소속사는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 행동을 인지한 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며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했다. 이날 인천공항경찰단은 변우석 경호원들에 관해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형법상 업무 방해죄, 강요죄, 폭행죄를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변우석 경호업체와 협의한 게 없다며 “무단행위 관련 법적조치를 검토 중이다. 권한 남용이나 강요죄 여부 등에 관한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1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16일

    쥐 48년생 : 남의 탓 하다가 다투지 않게 주의. 60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72년생 :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라. 84년생 : 무리하면 망신당한다. 96년생 : 자신을 돌보아라. 소 99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겠다. 61년생 : 이동하면 좋은 결과 생긴다. 73년생 : 반가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 85년생 : 천천히 차근차근 쌓아가면 된다. 97년생 :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잘 풀린다. 호랑이 50년생 : 사람 믿다가 피해를 입겠다. 62년생 : 열심히 노력한 만큼 대가가 온다. 74년생 : 모든 일이 상승하는 분위기. 86년생 : 자존심 내세우다 친구를 잃는다. 98년생 : 성과가 크니 좋은 기회가 있겠다. 토끼 51년생 : 때를 기다리면 행운이 있다. 63년생 : 좋은 기회가 생긴다. 75년생 : 마음먹은 일 성공한다. 87년생 : 기쁜 소식이 있겠다. 99년생 : 행동이 차분하면 길하다. 용 52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64년생 : 매사에 확실히 임하라. 76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88년생 : 일자리에서 칭찬 받겠다. 00년생 : 이동이나 변동은 유리하다. 뱀 53년생 : 오늘은 마음을 비워라. 65년생 : 일을 벌이면 귀인이 도와주겠다. 77년생 : 재물보다 명예운이 높다. 89년생 : 인내심을 가져라. 01년생 : 마음 먹은 대로 이루어진다. 말 54년생 : 때를 기다리면 행운이 온다. 66년생 : 일이 순조롭게 해결된다. 78년생 : 처음은 피곤하나 나중은 좋아진다. 90년생 : 답답하게 기다릴 것 없다. 02년생 : 마음가짐을 단단히 해보아라. 양 43년생 : 무리하다가 손해 본다. 55년생 : 어렵고 모험적인 일은 피하라. 67년생 : 뜻대로 안 돼도 실망하지 마라. 79년생 : 작은 투자로 큰 소득 있겠다. 91년생 : 상대방의 호의를 무시하지 마라. 원숭이 44년생 : 계획을 잘 세워라. 56년생 : 오해받을 일 생길라. 68년생 : 과로하지 마라. 건강 악화. 80년생 : 움직이면 좋은 일 생긴다. 92년생 : 겉모습만 좋고 실속 없구나. 닭 45년생 :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57년생 : 기분 좋은 하루가 된다. 69년생 : 씀씀이가 커진다. 81년생 : 너무 친절한 사람을 조심하라. 93년생 : 성급한 행동에서 구설수 있다. 개 46년생 : 정에 이끌리지 말고 냉정히 하라. 58년생 : 상대를 알고 덤벼라. 70년생 : 분수에 맞는 행동을 하라. 82년생 : 금전적으로 어려움 겪는다. 94년생 : 약간의 고통 있으나 참아라. 돼지 47년생 : 일을 만들면 좋은 결과 있다. 59년생 : 분수를 잊으면 불행. 71년생 : 빨리 해결할수록 좋다. 83년생 : 남에게 빼앗길 수 있으니 조심. 95년생 : 집안이 화목하고 행운이 있다.
  • 장애인도 편하게… 마포 ‘누구나 가게’ 모집

    장애인도 편하게… 마포 ‘누구나 가게’ 모집

    서울 마포구가 무장애 상권 조성을 위해 장애인 이용 편의를 높이는 ‘누구나 가게’ 인증 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누구나 가게 인증제는 장애 유무를 떠나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점임을 인증받는 사업으로, 총 3가지 분야(편안한 시설, 친절한 설명, 나누는 마음)로 구분한다. ‘편안한 시설’ 분야는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게다. ‘친절한 설명’ 분야는 장애가 있는 손님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장애인용 메뉴판(점자, 픽토그램 등)을 비치하는 가게를 뜻한다. ‘나누는 마음’ 분야는 발달장애인을 잘 이해하고 환대하는 옹호 가게와 장애인 등에게 후원을 실천하는 나눔 가게가 해당된다. 누구나 가게 사업은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돼 사업 확장이나 구분이 어렵고 개별 인증 부착물이 난립했던 각종 장애인 친화 사업들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가게를 발굴·관리한다. 누구나 가게로 인증되면 현판과 인증서를 발급한다. 필요에 따라 화장실 핸드레일, 경사로, 시트지(사인물), 보완 대체 의사소통판 등도 지원이 가능하다. 또 구는 앞으로 구글 맵스, 서울시 생활지도 등에서 참여 상점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우수 상점을 선발해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 이런 게 밀착행정..단양군 생활불편처리반 호응

    이런 게 밀착행정..단양군 생활불편처리반 호응

    “이런 게 생활밀착행정” 충북 단양군이 생활불편처리반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불편처리반은 전화 한 통이면 달려가 주택의 형광등, 콘센트, 세면대 수전, 방충망 교체 등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발대식을 가진 생활불편처리반이 2주 만에 57가구를 지원했다. 65세 이상 38가구, 수급자 5가구, 차상위 7가구, 장애인 6가구, 한부모 가정 1가구 등이다. 서비스 건수는 전기, 수도, 방충망, 화재감지기, 소화기, 문고리 등 총 112건에 달한다. 생활불편처리반이 처리할 수 없는 4건은 관계 기관 도움을 받도록 조치했다. 서비스 대상자는 단양군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이다. 재료비 1회당 5만원 이내(연 20만원 제한)에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장 출동반은 기간제근로자 가운데 선발된 설비 기술 인력 4명(2인 1조)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단양군 민원과 생활불편처리팀(043-422-7272)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도움을 받은 한 주민은 “혼자서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던 전기 수리를 생활불편처리반이 와서 신속하게 해결해줬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고장 난 것을 수리해 준다고 사람들이 찾아와 북적거리니 생기가 돌아 좋다”며 “자식처럼 친절하게 대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 “한국인들 놀랍도록 친절” 일본 떠나니 반응 폭발한 美유튜버… 이유 봤더니

    “한국인들 놀랍도록 친절” 일본 떠나니 반응 폭발한 美유튜버… 이유 봤더니

    부산~서울 자전거 여행… 국내 온라인서 화제일본 여행 조회수 1만 미만… 한국 오니 수십만‘경찰 추천’ 김밥천국 가고 물떡 먹으며 韓 체험빽빽한 아파트·식당 수저통 등 한국 특색 담아네티즌들 “장마·더위 조심하라” 격려·응원 보내 자전거로 전 세계를 여행하는 미국인 유튜버가 최근 한국 종단을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의 도시와 시골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모습에 국내 네티즌들이 주목하면서 직전 일본 여행 때는 소소했던 영상 조회수가 급등하고 있다. 구독자 16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닉 케이(Nick K)는 지난 6일부터 11일 사이 3편의 한국 여행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 중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한국 부산으로 페리를 타고 들어오는 것으로 시작하는 첫 영상은 12일 현재 39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낙동강 자전거길을 따라가며 주변 시골에서 한국 사람들을 만나는 내용의 다음 영상들도 각각 27만, 12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인기다. 닉 케이는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 처음 도착해 “부산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 저 고층빌딩들을 보라”며 감탄했다. 부산 거리로 나선 닉 케이는 한국에서의 첫 끼니 장소를 찾았다. 근처에 있던 경찰관에게 좋은 식당을 물었는데 처음 돌아온 대답은 ‘맥도날드’여서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경찰관은 한국 음식을 찾는 그에게 ‘김밥천국’을 안내했다. 그는 돈가스김밥엔 “얼마나 큰지 보라”고 하고, 함께 나온 김치와 국물에 대해선 “정말 맛있다”며 흡족해했다. 시장통에선 길거리 음식인 호떡, 어묵, 물떡 등도 맛봤다. 부산의 언덕을 오르내리면서는 “얼마나 가파른지 보라. 계단은 얼마나 많은지”라고 했고, 부산 시내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아파트를 마주하고선 “수백채의 초고층 아파트가 산비탈에 있다”며 “아파트가 지배적인 도시”라고 말했다. 닉 케이는 낙동강변 한 정자에서 한 무리의 한국인을 만났다. 그들은 닉 케이에게 수박을 나눠줬고 한 입 베어문 그는 한국어로 “맛있다”고 화답했다. 어르신들로 붐비는 한 시골 식당에서도 새로운 경험이 이어졌다. 자리에 앉은 그는 테이블 아래 서랍에 들어 있는 수저를 보더니 “숟가락, 젓가락을 여기에 숨겨놨다. 한국 놀랍다(amazing)”며 감탄했다. 그는 김치찌개 주문한 뒤 맛보더니 “시큼하고 매콤한 게 맛있다. 추운 날씨에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고 평했다. 바로 옆 테이블 손님들이 냉면을 맛있게 비비는 것을 본 닉케이가 반응하자, 손님은 자신의 냉면을 덜어 나눠주기도 했다. 그는 이어 팥빙수를 맛보고 사우나를 즐기는 등 한국 문화 체험을 이어갔다. 닉 케이는 유튜브 영상 아래 적은 설명에서 “지금까지 한국 사람들의 놀라운 환대와 친절 외에는 아무것도 경험하지 못했다”며 “이번 영상에서만 해도 사람들이 내게 맛있는 음료와 음식을 권하는 일이 반복됐다. 여행하면서 정말 놀라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인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절하고 어디서나 환영해준다”고도 적었다. 닉 케이의 한국 여행 영상들에는 한국인들이 적은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이 가장 더울 때 온 거다. 봄이나 가을에 왔으면 좀 더 좋은 라이딩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장마철이라 갑자기 폭우가 내릴 수 있으니 강 주변은 조심하라. 순식간에 물이 불어날 수 있다”, “수박 나눠준 할머니께서 ‘양이 작아서 죄송하다’ 하셨다. 너무 친절하시다” 등 댓글을 알았다. 닉 케이의 영상은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도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한국에 오기 직전 6주간 도쿄에서 시모노세키까지 1500㎞ 구간을 자전거로 여행하며 14개의 영상을 촬영해 올렸다. 이 영상들의 조회수는 1만을 겨우 넘은 것이 2개뿐이었지만, 한국 여행에서는 시작부터 수십만 조회수를 올리며 자체 인기 영상들을 생성해가는 중이다. 닉 케이는 자전거로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가는 한국 종단 여행을 할 예정이다.
  • 종로구, KS-SQI 지방자치단체 부문 전국 최초 6년 연속 1위

    종로구, KS-SQI 지방자치단체 부문 전국 최초 6년 연속 1위

    서울 종로구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전국 최초 6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KS-SQI는 한국서비스산업의 품질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주민 대상의 개별 면접조사(50%)와 인터넷 패널조사(50%)를 병행해 평가한다. 2024년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서울시 평균 점수는 71.4점, 종로구는 72.8점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전체 8개 평가 항목 가운데 친절성과 적극성을 포함한 5개 항목에서 타 자치구 대비 매우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종로구는 그간 주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종로Pick’을 개발하고 관내 모든 경로당에 공공 와이파이(Wi-Fi)를 설치하는 등 생활 밀착형 스마트 서비스 구축에 매진해 왔다. 아울러 목조주택 건강검진을 추진하고 오토바이 소음 규제에도 앞장서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주민 일상에 편리함을 더해줄 1인 가구 맞춤형 지원사업이나 찾아가는 건축사 무료 상담, 도로 열선 시스템 설치 역시 눈길을 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KS-SQI 6년 연속 1위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애써 준 직원들이 있어 가능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구정에 대한 만족도를 꾸준히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 개관식 참석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9일 ‘고터·세빛 관광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성공적 운영과 서초·한강 관광특구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밝혔다. 서초구는 고속버스터미널부터 반포한강공원 일원의 0.84㎢에 이르는 지역을 도심 관광과 수변생태·레저거점으로 융복합 체험이 가능한 관광특구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서울시에 관광특구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는 고터몰-반포 원베일리-반포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지하 1층 보행로에 위치하여 서초구의 고터·세빛 관광특구 조성을 위한 기폭제가 될 예정이다.이날 개관식에서 이 위원장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코스가 코터몰에서 쇼핑 후에 세빛섬에서 한강의 석양과 야경을 즐기는 것이라고 한다”라며 “서초의 친절과 환대를 통해 ‘고터-세빛 관광코스’가 세계적인 관광 플랫폼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하며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가 서울·서초 관광부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고선재 서초구의회 의장뿐만 아니라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장,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 정귀연 고투몰 상인연합회 대표이사 등도 참석해 지역 내외의 깊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 [단독] ‘양진호법’ 밖의 양진호 회사… “후배 밑에서 쓰레기 치웁니다” [빌런 오피스]

    [단독] ‘양진호법’ 밖의 양진호 회사… “후배 밑에서 쓰레기 치웁니다” [빌런 오피스]

    “복직 첫날부터 퇴사 압박을 받았어요. 청소, 폐기물 배출, 분리수거, 커피머신 관리와 같은 허드렛일을 시켰고요. 친절하게 대한 것은 전 회장 부인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써 줄 수 있을지 물을 때뿐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노동청은 직장 내 괴롭힘을 불승인했습니다.” 직원을 폭행하고 음란물 유포를 방조한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범죄가 세상에 드러나도록 힘쓴 공익신고자 B씨의 말이다. 부당 해고를 두 차례나 당한 뒤 10여 차례의 심판·재판 절차를 거쳐 해고된 지 2년 9개월 여만인 2022년 가을 복직한 회사에서 그가 받은 부당 대우는 셀 수 없을 정도였다. 투명 인간처럼 소외당해노골적 따돌림·퇴사 압박에도 노동청 ‘직장 내 괴롭힘’ 불승인 해고 전 하던 일과 병행해 허드렛일을 하도록 배정받았고 후배 직원이 그 일을 감독했다. 일반 직원들과는 달리 A4용지 이면지를 쓰라는 지시를 받거나 동료들에게서 소외당할 땐 투명 인간이 된 듯 느끼기도 했다. 과거 소속 회사 업무와 관련해 회사로부터 ‘먼지떨이식 고발’을 당하고 있는 공익신고자 A씨처럼 B씨 역시 회사와 여러 분쟁을 벌이는 중이어서 회사를 나가도 또다시 보복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퇴사 결심을 하기도 어려웠다. 고통스러웠던 B씨는 지방 고용노동청에 직장 내 괴롭힘 건으로 회사 대표를 신고했는데 ‘위반 없음’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근로복지공단은 B씨가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인해 적응 장애를 얻었다며 산재 판정을 내렸다. 두 기관의 상반된 결정을 지켜본 노무사들은 고용노동청이 내린 직장 내 괴롭힘 판단의 한계를 지적했다. 근로감독관 재량으로 판단하고 조사 시간이 부족해 절차상 하자 등에 치중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조사를 못 하기 일쑤라는 것이다. ‘양진호법’이 ‘양진호 회사’의 공익신고자조차 보호하지 못하고 있는 실태다.승승장구 양진호의 사람들양 前회장과 재판서 유죄 받은 직원취업규칙 바꿔서 등기이사로 승진 공익신고자들의 고충과 대비되게 계열 회사에서 승승장구하는 이들도 있다. 이를테면 양 전 회장과 함께 형사재판을 받은 직원은 유죄 선고 뒤 회사로 돌아와 승진을 이어 가다 지금은 등기이사가 되었다. 원래 이 회사 취업 규칙에 있던 ‘취업 기간 중 형사상 유죄 판결을 받은 자는 인사위원회를 거쳐 직권면직시킬 수 있다’는 규정은 몇 년 전 삭제됐다. 사회의 법과 상식이 직장 담벼락을 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또 다른 장면이다. 직원 갑질 사건 이후 양 전 회장은 아직 재판 중이다. 앞서 직원 폭행 사건에 관한 재판에서 징역 5년형, 사건 이후 회삿돈 9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웹하드를 이용한 음란물 불법 유통 과정에서 파생된 여러 혐의의 유무죄를 다투는 재판은 오는 25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양 전 회장에게 징역 14년과 벌금 2억원, 추징금 512억원 등을 구형했는데 징역 형량과 함께 추징이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1심(또는 원심)에서의 징역 5년형이 항소심에서 유지된다면 양 전 회장의 수감 기간이 늘게 된다. 양 전 회장은 공익신고자들에게 불이익 조치를 가한 혐의로도 재판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양진호법 시행 당일인 오는 16일 공익신고자 A씨에게 불이익을 준 혐의에 대한 1심 재판이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속행된다.
  • [단독] ‘양진호법’ 밖의 양진호 회사… “후배 밑에서 쓰레기 치웁니다”[빌런 오피스]

    [단독] ‘양진호법’ 밖의 양진호 회사… “후배 밑에서 쓰레기 치웁니다”[빌런 오피스]

    “복직 첫날부터 퇴사 압박을 받았어요. 청소, 폐기물 배출, 분리수거, 커피머신 관리와 같은 허드렛일을 시켰고요. 친절하게 대한 것은 전 회장 부인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써 줄 수 있을지 물을 때뿐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노동청은 직장 내 괴롭힘을 불승인했습니다.” 직원을 폭행하고 음란물 유포를 방조한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범죄가 세상에 드러나도록 힘쓴 공익신고자 B씨의 말이다. 부당 해고를 두 차례나 당한 뒤 10여 차례의 심판·재판 절차를 거쳐 해고된 지 2년 9개월 여만인 2022년 가을 복직한 회사에서 그가 받은 부당 대우는 셀 수 없을 정도였다. 투명 인간처럼 소외당해노골적 따돌림·퇴사 압박에도 노동청 ‘직장 내 괴롭힘’ 불승인 해고 전 하던 일과 병행해 허드렛일을 하도록 배정받았고 후배 직원이 그 일을 감독했다. 일반 직원들과는 달리 A4용지 이면지를 쓰라는 지시를 받거나 동료들에게서 소외당할 땐 투명 인간이 된 듯 느끼기도 했다. 과거 소속 회사 업무와 관련해 회사로부터 ‘먼지떨이식 고발’을 당하고 있는 공익신고자 A씨처럼 B씨 역시 회사와 여러 분쟁을 벌이는 중이어서 회사를 나가도 또다시 보복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퇴사 결심을 하기도 어려웠다. 고통스러웠던 B씨는 지방 고용노동청에 직장 내 괴롭힘 건으로 회사 대표를 신고했는데 ‘위반 없음’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근로복지공단은 B씨가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인해 적응 장애를 얻었다며 산재 판정을 내렸다.두 기관의 상반된 결정을 지켜본 노무사들은 고용노동청이 내린 직장 내 괴롭힘 판단의 한계를 지적했다. 근로감독관 재량으로 판단하고 조사 시간이 부족해 절차상 하자 등에 치중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조사를 못 하기 일쑤라는 것이다. ‘양진호법’이 ‘양진호 회사’의 공익신고자조차 보호하지 못하고 있는 실태다. 승승장구 양진호의 사람들양 前회장과 재판서 유죄 받은 직원취업규칙 바꿔서 등기이사로 승진 공익신고자들의 고충과 대비되게 계열 회사에서 승승장구하는 이들도 있다. 이를테면 양 전 회장과 함께 형사재판을 받은 직원은 유죄 선고 뒤 회사로 돌아와 승진을 이어 가다 지금은 등기이사가 되었다. 원래 이 회사 취업 규칙에 있던 ‘취업 기간 중 형사상 유죄 판결을 받은 자는 인사위원회를 거쳐 직권면직시킬 수 있다’는 규정은 몇 년 전 삭제됐다. 사회의 법과 상식이 직장 담벼락을 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또 다른 장면이다. 직원 갑질 사건 이후 양 전 회장은 아직 재판 중이다. 앞서 직원 폭행 사건에 관한 재판에서 징역 5년형, 사건 이후 회삿돈 9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양 전 회장은 공익신고자들에게 불이익 조치를 가한 혐의로도 재판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양진호법 시행 당일인 오는 16일 공익신고자 A씨에게 불이익을 준 혐의에 대한 1심 재판이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속행된다.
  •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주최 ‘K팝 아카데미 댄스 워크숍’ 참가자 대만족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주최 ‘K팝 아카데미 댄스 워크숍’ 참가자 대만족

    지난 5일 필리핀 마닐라 주필리핀한국문화원 3층에 위치한 K-스튜디오에서 ‘K팝 아카데미 댄스 워크숍’이 진행됐다. 문화원이 처음으로 개설한 이번 워크숍에는 정상급 댄스크루 ‘오스피셔스’가 특별 강사로 초청돼 수강생들을 가르쳤다. ‘오스피셔스’ 댄스팀의 친절한 설명에 수강생들은 30분 만에 어려운 동작도 곧잘 소화해냈다.
  • 김치찌개 푹 빠진 열다섯 “더 강해지고 싶어 한국행… 당당히 ‘넘버1’ 꿰찰래요” [월요인터뷰]

    김치찌개 푹 빠진 열다섯 “더 강해지고 싶어 한국행… 당당히 ‘넘버1’ 꿰찰래요” [월요인터뷰]

    일본 바둑 사상 ‘최연소 입단’영재특별채용으로 만10세 입단만13세, 여류기성전 타이틀 차지올 3월부터 韓 기원 객원 기사로비공식 대국 포함해서 승률 67% ‘바둑계 오타니’… 완생 꿈꾸다101일 만에 한복 입고 첫 승 신고“박정환 9단 ‘공격적 수싸움’ 좋아후반 끝내기 약해 보강하고 싶어”‘NH농협 女바둑리그’ 선전 기대 바둑의 격언 중에 입계의완(入界宜緩)이라는 말이 있다. 상대방 세력이 강한 곳에 침투해야 할 경우 너무 깊게 들어가면 자칫 돌이 ‘미생’(未生)이 돼 다 잡힐 수 있는 만큼 천천히 침투해 살길을 도모하라는 것이다. 60여년 전 한국의 바둑 천재 조치훈이 여섯 살 나이에 일본 기원 양대산맥인 기타니 미노루 9단 문하로 들어가 사사한 것이나 조훈현이 세고에 겐사쿠 9단 문하에서 유학을 한 것은 바로 이 같은 바둑의 격언을 그대로 실천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조치훈과 조훈현은 이후 세계 무대를 평정했다.일본 바둑계는 오랜 기간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반면 한국은 슈퍼스타들이 굳건히 세계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남자의 경우 신진서(24) 9단과 박정환(31) 9단이 건재하고 여자도 최정(28) 9단을 비롯해 김은지(17) 9단이 맹활약하고 있다. 이런 한국 무대에 일본의 천재 바둑 소녀인 나카무라 스미레(15) 3단이 지난 3월 도전장을 던졌다. 2009년 3월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스미레는 일본기원이 2019년에 신설한 ‘영재특별채용’ 추천으로 특별 입단을 했다. 그해 4월 일본기원 간사이총본부 소속 전문기사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당시 만 10세 30일의 나이에 입단, 일본 바둑 사상 최연소 입단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2월에는 제26기 일본 여류기성전 타이틀을 차지하며 일본 최연소(만 13세 11개월) 타이틀 보유자가 됐다. 일본기원 통산 성적은 164승 88패로 승률이 65%를 넘는다. 이 소녀 기사가 일본이 아닌 한국 내 활동을 선언했을 때 일본에서는 장탄식이 터져나왔다. 그렇지만 ‘세계 최고가 되고자 한국을 선택했다’는 말에는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평정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경우처럼 바둑계 전체에서 긍정적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연이은 대국 일정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그를 지난달 28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만났다. 독학으로 배운 한국어가 유창해 인터뷰는 우리말로 이뤄졌다. -일본에서 활동하면 더 많은 상금을 받을 수 있을 텐데 한국에 온 이유가 무엇인가. “한국은 친구들도 많고 바둑 잘 두는 사부님들도 많아서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 원래 한국을 엄청 좋아했던 것도 큰 이유다. 두 나라 바둑계가 서로 교류하며 같이 발전하는 계기가 만들어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한국에 오면서 ‘5년 안에 여자랭킹 2위까지 오르고 싶다’고 했는데 왜 2위인가. “현재 한국에서 내 실력은 대략 15위 정도라고 생각한다. 한국에는 워낙 강한 기사가 많아 쉽지 않은 도전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불안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5년 내 2등이면 만족이다. 수준 높은 나라에서 스스로 많이 배우고 강해지고 싶다. 2등이라고는 했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연히 1등을 하고 싶다(웃음).” 전문가들은 일본보다 여자 기사의 선수층이 두꺼운 한국에서 스미레의 수준은 랭킹 10위 정도로 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적을 감안하면 순위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달 1일까지 스미레는 한국 무대에서 비공식 대국을 포함해 45승 22패, 승률 67%를 기록했다. -지난달 10일 전북 남원에서 열린 제7회 국제바둑 춘향선발대회 프로부 결승에서 우승하며 한복을 입은 것이 화제였다. 한복을 입은 이유가 있었나.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대회 주최 측 규정 때문이었다. 그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 스미레는 당시 결승에서 오유진 9단을 불계로 꺾으며 한국 생활 101일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스미레의 한복 입은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일본 팬들은 기모노(일본 전통의상)를 입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보였다고 한다.-한국에 와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나. 바둑을 두지 않는 시간에는 무엇을 하나. “너무나도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원래 알고 지내던 또래들과 얘기를 많이 한다. 그 친구들도 모두 바둑을 두는 동료들이다. 시간이 나면 바둑 관련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려고 한다. 좋아하는 탁구도 즐기지만 생각만큼 운동을 많이 하지는 못해 아쉽다.” 스미레의 한국 생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초부터 2018년 말까지 한종진 바둑 도장에서 공부하며 실력을 연마했다. 당시 바둑 공부를 같이하던 정유진(17) 4단과 김주아(16) 3단과는 지금도 절친으로 지낸다. 특히 김주아 3단과는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바둑팀에서 같이 활동하고 있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젊은층에서는 바둑의 인기가 높지 않은데, 어려서부터 바둑의 매력에 빠진 이유는. “엄마와 아빠가 일본에서 바둑교실을 운영하고 있어서 세 살 때 시작했다. 바둑은 어려운 게임이지만 나는 수읽기가 너무 재미있다. 조치훈 사범님은 끝내기가 엄청 센데 그 부분을 배우고 싶다.” 스미레의 아버지는 나카무라 신야 9단이다. 그는 딸의 한국 유학을 결정한 이유를 일본 내에 비슷한 실력을 가진 또래가 없어서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온종일 바둑에만 몰두할 수 있는 바둑도장이 일본에는 없는 것도 한국행을 결정한 이유라고 했다. -한국에서의 하루 일과가 궁금하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저녁 9~10시에 잔다. 대부분 시간을 바둑 공부에 쏟는다. 이후에는 주로 음악을 듣는다.” -학업 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고 들었는데 아쉬움은 없나. “일본에서 올해 3월에 중학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바둑에 전념하고 있어 학교 공부는 별로 못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동료들과 이야기하는 것 자체도 나에겐 커다란 공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영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 보고 싶다.” -한국 생활에 어려움은 없나. “한국에서 만난 분들, 사범님들이나 동료 기사님들 모두 밝고 선하고 친절해서 너무나 즐겁게 지내고 있다. 친구들과 영화관이나 노래방에 놀러 가고 싶다. 매운 김치찌개를 좋아한다. 불고기, 닭갈비, 순두부찌개도 최고다. 일본에서는 먹지 못했던 걸 한국에서 정말 많이 먹고 있다. 엄마가 끓여 주는 된장찌개도 맛있다. 일본 음식 중에서는 생선초밥이나 라멘이 좋다.”(스미레는 현재 한국기원 근처 신당동에서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좋아하거나 존경하는 바둑 스타일은 어떤 것인가. “박정환 9단의 스타일을 좋아한다. 아주 공격적이면서도 수싸움에 능한데 그게 내가 좋아하는 방식이다. 일본에서는 후지사와 리나 7단을 가장 좋아한다. 후지사와 7단도 공격적이고 최근 한국 최강이라는 최정 9단도 꺾었다고 들었다. 최정 9단은 너무 잘 두는 분이기 때문에 존재만도 대단하다. 특히 후반 수싸움은 너무나도 강력한 것 같다.”(한국 최강자인 최정 9단과는 아직 공식 대국이 이뤄지지 않았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일까. “공격력과 초반 싸움에는 강하지만 후반에 끝내기에는 약하다. 그 부분을 보강하고 싶다.” -인간이 바둑으로 인공지능(AI)을 꺾기 점점 더 어려워지는데. “AI를 뛰어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AI와 대국을 해 본 적이 있는데 사람이랑 너무 달랐다. AI가 무섭다기보다는 인간이랑 많이 다르다는 정도의 평가를 내리고 싶다.” -예상보다도 한국말을 정말 잘한다. “한국어를 따로 배운 것은 아니다. 8~9살 때 한국에서 바둑 공부를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몸에 녹아든 것이다. 하지만 아직 모르는 말들이 많기 때문에 사범님이나 동료들과 대화를 하며 깊이 있는 한국말을 익히고 있다.” -바둑기사를 선택하길 잘했다고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역시 승리했을 때나 우승했을 때다.” 스미레는 오는 11일부터 장장 5개월간 열리는 2024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에서 평택 브레인시티 팀의 주장으로 나서 한국은 물론 중국 기사와 실력을 겨룬다. 바둑의 격언대로 세력이 강한 한국으로 유학 와 조금씩 살길을 도모하는 그가 어떻게 ‘완생’(完生)을 이뤄 낼 수 있을지 바둑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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