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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차거부 없이 5분내 도착” 서울 브랜드택시 운행시작

    “승차거부 없이 5분내 도착” 서울 브랜드택시 운행시작

    서울 시내에서 택시를 부르면 5분 안에 탈 수 있는 ‘브랜드 콜택시’가 10일 운행에 들어갔다. 브랜드 콜택시의 장점은 운전기사가 승객의 목적지를 모르고 호출지로 출동하기 때문에 ‘손님 고르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SK에너지의 나비콜(1599-8255·www.navicall.co.kr) ▲동부익스프레스의 친절콜(1588-3382·kindcall.com)과 엔콜(1688-2255·dongbuncall.com) 등 3개 콜서비스 업체가 참여했다. 올해에는 전체 택시 7만 2000대 가운데 1만 5540대를 운행하고 내년에는 3만 3000대로 늘린다.2010년에는 전체의 56%인 4만대를 운영, 서울시 택시 사업의 일대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콜택시를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GPS(위성위치추적시스템)가 손님과 가장 가까운 빈 택시를 무조건 출동하도록 지시한다.5분내 도착이 목표다. 요금은 현행 기본요금 1900원으로 똑같으며, 교통카드와 BC·신한·현대 등 모든 신용카드로 지불이 가능하다. 신용카드 사용자는 택시를 타자마자 사용승인을 받아 내릴 때 결제 시간을 줄이도록 했다. 또 승객이 원하면 택시를 타는 순간 택시의 정보가 승객의 가족 등에게 자동으로 통보된다. 특히 여성이나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현재까지 여성 기사 172명, 외국어가능 기사 1576명을 확보해 필요한 택시를 골라 탈 수 있도록 했다. 흡연가능 차량도 호출할 수 있다. 모든 브랜드 콜택시는 기업의 업무 출장 등에 이용하고 후불로 일괄결제하는 업무택시 서비스를 한다. 승객이 원하면 ‘안심보험 서비스’도 시행하기로 했다. 브랜드 콜택시에 참여한 운전기사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이른바 ‘콜 비용’ 1000원을 업체에 낸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Metro] 성남시 도내 민원행정 최우수

    경기도 성남시는 도에서 실시한 ‘2007년도 시·군 민원행정 추진상황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성남시는 민원행정 분야의 민원 사무편람을 작성, 홈페이지에 게시해 민원인이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공무원에게 민원관련 교육을 수시로 실시함으로써 직무 능력을 키우고 친절 역량강화에 노력한 것으로 평가됐다. 구청별 통합증명 발급창구 개설과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 시행될 ‘고객만족 민원콜센터 설치’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서울 두 구청의 사랑나눔

    서울 두 구청의 사랑나눔

    연말이 되면 작은 실천이 큰 사랑으로 느껴진다. 쓰레기에 불과한 폐종이를 주워 한두 푼씩 모은 돈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힘이 된다. 단순히 빨래만 해줘도 도움을 받는 이웃의 얼굴에는 감동과 감사의 미소를 짓도록 한다. ■ 송파 ‘따뜻한 겨울’ ●버리면 쓰레기, 나누면 이웃사랑 서울 송파구 오금동과 문정2동에는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어르신들이 있다. 지역봉사단 ‘호랑이할아버지’와 노인종합복지관의 ‘손뜨개봉사단’이 주인공이다. 7일 김진방(77)할아버지는 3개월 동안 벽보나 전단 등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모은 돈 15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장당 20∼50원인 광고물을 하루 평균 70장씩 모아야 만들 수 있는 돈이다. “아직 건강해서 돌아다닐 수 있으니까 남을 돕고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김 할아버지는 호랑이할아버지로 활동하면서 오전 7시부터 오금중·고등학교 앞을 청소하고 불법광고물을 수거한다. 지역의 큰 어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오성근(82)·이건택(80)할아버지와 박영애(75)할머니도 개당 40원인 빈 병 8750개를 수거해 모은 돈에다 경로당 회원 30명의 한 끼 식사비 15만원을 보탠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손뜨개봉사단 할머니들은 해마다 직접 짠 조끼, 숄 등을 지역의 장애인·노인시설에 전하고 있다. 그래서 이맘 때가 되면 할머니들의 손이 부르트기 일쑤다. 20여명의 할머니들은 올해 경기도 광주 ‘한사랑마을’에 보낼 조끼를 준비하고 있다. 정양래(70)할머니는 “눈이 침침하고 허리와 손 등 아프지 않은 곳이 없어도 아이들이 이 옷을 입고 겨울동안 따뜻하게 지낼 모습을 생각하면 힘이 절로 난다.”면서 분주히 손을 놀렸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양천 ‘든든한 겨울’ ●마음마저 씻어주는 빨래방 양천구 신정4동 주민센터의 ‘사랑의 빨래방’은 이웃의 빨래를 무료로 해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25㎡ 남짓한 공간에 있는 세탁기 두 대와 건조기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가정에서 가져온 이불, 옷가지 등을 세탁하느라 쉴 새 없이 돌아간다. 주민자치위원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1명이 4개 팀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의 가정을 방문해 빨래를 수거하고 세탁 후에 전달해 주는 일을 당일에 끝낸다. 빨래 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양천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하는 밑반찬을 배달하고 말벗이 되며 마음을 나누는 활동도 하고 있다. 이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김순정(82) 할머니는 “처음에는 빨래를 맡기는 게 염치없어 보이고 미안해서 친절을 거절했다.”면서 “하지만 꾸준히 찾아와 옷 등을 깨끗이 빨아주고 말동무까지 해주니까 이제는 가족보다 더 가깝고 좋은 사람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빨래방 운영 회장인 박상출(53)씨는 “처음에는 봉사회원이 적어 운영이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너도나도 나서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빨래방이 큰 호응을 얻자 구에서도 다른 주민센터에 빨래방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길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사람들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데스크시각] 강진의 스포츠마케팅/이춘규 체육부장

    일본은 ‘나라는 부자인데 국민들은 가난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일본 정부는 빚더미 위에 앉아 있다. 장기불황 후유증이다.3월말 현재 나라빚만 834조엔(약6900조원)으로 GDP(국내총생산)의 150%를 넘어 선진국 중 최악이다. 세수는 줄었지만 빚잔치를 계속해서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자체 빚도 203조엔인 데다 중앙정부에 손을 벌리기가 힘들어져 비상이 걸렸다. 형편이 옹색해지며 자치단체들의 자구노력은 강화되고 있다. 살림살이는 최대한 줄이고 있다. 대신에 돈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한다. 세원확보를 위해 기업유치전이 뜨겁다. 특산물 마케팅에는 국경이 없다. 각종 회의·대회 유치에 체면을 벗어던진 지 오래다. 기초단체인 시·정·촌은 지난해까지 3232개가 1800여개로 통합되며 직원과 의회 의원 등 몸집을 줄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외국특파원도 마케팅에 활용한다. 광역지방자치단체들은 각 국 특파원들을 실비로 초청, 경쟁력 있는 산업과 특산물을 마케팅한다. 도야마시나 니가타시 등 기초단체들도 한꺼번에 10여명의 특파원들을 1박2일간 초청, 특산물 판로 개척에 열을 올린다. 관광명소 판촉은 기본이다. 특히 도야마 시장은 한국말을 유창하게 구사하며 한국도 가끔 방문, 관광객을 유치한다. 니가타시도 농산물 해외마케팅에 열성이다. 규슈의 기쿠치시는 시나 시의회 인사들이 한국어학습에 열중이다. 소도시지만 교통안내판에 한글을 병기했다. 한국인관광객을 위해서다. 광역단체들은 도쿄 한복판의 15층짜리 도도부현 회관에 십여명 안팎이 상주하며 마케팅활동과 예산 확보전을 벌인다.47개 중 44개 광역단체가 입주해 있다. 기초단체들도 도쿄에 개별 혹은 합동사무실을 두고 마케팅활동에 열정적이다. 바햐흐로 무한경쟁시대다. 우리나라는 정부의 재정사정이 일본 보다는 훨씬 낫다.(올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30.0%). 일본에 비해 지자체들의 위기의식을 약하게 하는 요인으로 보인다. 그래도 지방자치가 10년을 넘기고 재정자립 요구는 커지며 마케팅 경쟁은 가열되는 기류다. 그 중에서 남도땅 전남 강진군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인상적이다. 군수를 포함한 공무원, 주민들이 마케팅에 혼연일체다. 덕분에 봉황쌀, 토하젓 등 농수산물과 강진청자축제는 지역명품이 됐다. 특히 강력한 스포츠마케팅은 다른 지자체에 시사해주는 바가 많다. 올 한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서 300억원의 지역경제 부양효과를 거두었다. 인구 4만 2800여명인 군으로선 큰 규모다. 그러나 강진군은 최근에야 스포츠마케팅에 눈을 떴다. 스포츠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05년 ‘스포츠기획단’을 출범시킨 뒤 시설을 보강, 고객감동 마케팅으로 불가능에 도전했다. 그 결과 2005년부터 3년간 유소년축구를 중심으로 19개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했다. 자원봉사자를 활용했고, 마을회관을 숙소로 쓰며 친절마케팅으로 승부했다. 특히 서울보다 4도 정도 높은 기후조건을 살려 동계훈련 유치를 특화시켰다. 경남 남해나 제주도와는 서비스로 경쟁한다. 지난해엔 여자국가대표 축구팀과 축구, 사이클, 태권도 등 138개팀,3200여명의 선수가 15일안팎 훈련했다. 이번 겨울도 축구, 사이클, 태권도, 럭비 등 158개팀의 동계훈련을 유치했거나 교섭 중이다. 정규야구장만 4개면인 베이스볼파크도 내후년 완공시킨다. 치밀한 사전·사후 관리를 통해 3년 뒤에는 1000억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예상된다고 군측은 밝힌다. 이런 마케팅활동 등으로 지역이 활기를 되찾으며 인구감소세도 멈춰간다고 한다. 강진군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도전과 변신이 그래서 신선하다. 이 같은 지자체의 열정적인 변신 움직임이 강진군을 뛰어넘어 더 많은 지자체로 확산되길 기대해본다. 이춘규 체육부장
  • [Metro] 서울 ‘브랜드 콜택시’ 10일 출범

    서울시내 어디에서나 부르면 5분 이내에 탈 수 있는 ‘브랜드 콜택시’가 10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5일 브랜드 콜택시 사업자로 SK나비콜, 동부친절콜, 동부엔콜 등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브랜드 콜택시 출범식을 갖는다. 기존 콜택시는 손님이 콜센터에 전화하면 콜센터의 방송을 듣고 거리에 관계없이 버튼을 먼저 누르는 택시가 손님을 받는 방식이지만, 브랜드 콜택시는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을 이용해 손님과 가장 가까운 택시를 강제로 배차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Seoul In] ‘베스트 친절 공무원’ 선발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올해 두번째 ‘베스트 친절 공무원’을 뽑았다. 구청 각 과와 동주민센터에서 가장 친절하고 우수한 공무원 1명을 선정해 전직원 투표로 선발했다. 복지관리과 틈새계층 긴급지원 담당 이현옥 주임과 신림8동주민센터 주민자치 담당 정유형 주임이 최다 득표자로 결정됐다. 부상으로 문화상품권과 ‘칭찬 화분’이 전달됐다. 총무과 880-3056.
  • [Metro] 서울 ‘브랜드 콜택시’ 10일 출범

    서울시내 어디에서나 부르면 5분 이내에 탈 수 있는 ‘브랜드 콜택시’가 10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5일 브랜드 콜택시 사업자로 SK나비콜, 동부친절콜, 동부엔콜 등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브랜드 콜택시 출범식을 갖는다. 기존 콜택시는 손님이 콜센터에 전화하면 콜센터의 방송을 듣고 거리에 관계없이 버튼을 먼저 누르는 택시가 손님을 받는 방식이지만, 브랜드 콜택시는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을 이용해 손님과 가장 가까운 택시를 강제로 배차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05일 TV 하이라이트]

    ●TV, 책을 말하다(KBS1 밤 1시) 안정된 울타리를 박차고 나와 자신의 삶을 누리라고 말하는 책 ‘디지털 보헤미안’.21세기를 사는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자존심을 이야기하는 책 ‘자존심’. 자신들만의 색깔로 자유롭게 음악을 만들어 내는 가수 김창완, 김C, 이상은이 예술마을 헤이리에서 만나 이 두권의 책을 놓고 이야기를 나눈다.   ●다큐 여자(EBS 오후 7시45분) 순임씨의 바쁜 하루가 시작됐다. 월요일 아침, 이른 시간부터 그녀가 서두르는 이유는 병원에 친절 강의를 하러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일찍 시작한 하루지만 순임씨에게는 짧기만 하다. 강의를 마치기 무섭게 자리를 털고 일어나 ‘장애인 노래자랑’ 상품 협찬받으러 달려간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본업은 의사지만 주식투자 전문가로 통하는 사람, 그래도 본인은 의사임을 고집한다. 개미투자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박경철씨와 함께 요즘 변동이 심한 주식시장에서 개미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들어본다. 또 올해 말, 내년 초 이후의 증시 상황을 어떻게 전망하는지 전문가의 입장을 들어본다.   ●태왕사신기(MBC 오후 9시55분) 담덕은 지금부터 수지니가 있는 곳이 자신의 궁이라고 말하고, 수지니는 눈물 흘린다. 정신을 차리고 도망치던 감동은 화천에게 제압당해 주저앉고, 대장로에게 수지니가 아이를 데리고 나타났다고 전한다. 아직을 납치한 대장로는 담덕을 기다리고, 담덕은 태왕군을 이끌고 아불란사로 향한다.   ●로비스트(SBS 오후 9시55분) 집행유예로 풀려난 김회장은 해리를 찾아와 핵잠수함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태준은 태혁이 마리아를 로비스트로 계속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강회장 앞에서 말다툼을 벌인다. 한편, 장태성 의원만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마담채는 대통령아들과 손을 잡겠다는 의사를 해리에게 전한다.   ●인순이는 예쁘다(KBS2 오후 9시55분) 상우에게 상처받고 돌아온 인순은 오기에 차서 성공을 다짐한다. 인순에 대한 사랑이 커져만 가고 있는 상우는 마음과 달리 그녀의 심사를 건드린다. 한편, 병국은 선영의 팬 카페까지 만들며 흠모의 열정을 쏟는다. 명숙은 병국이 모아둔 선영의 사진과 자료들을 발견하고 불안해 하는데….
  • [Seoul Law] 법률시장개방 대비 로펌들 홍보 전쟁 ‘후끈’

    [Seoul Law] 법률시장개방 대비 로펌들 홍보 전쟁 ‘후끈’

    로펌들이 홍보 전문가를 영입하고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하는 등 홍보강화에 나섰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체결로 법률시장이 개방되면 ‘지인을 통한 수임’은 한계가 있다는 위기의식에다 올 3월 변호사 광고가 허용되면서 생긴 변화다. ●홍보전문가들 적극적 영입 그 동안 대형 로펌은 자체 직원을 통한 형식적 홍보에 치중해 왔다. 그러나 최근 대외업무를 담당하는 변호사를 정하고 적극적인 법무법인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홍보맨 역할의 대외업무 담당 변호사들은 로펌 안팎에서 홍보 외에 많은 능력을 인정받고 있어 로펌의 얼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앤장의 권오창 변호사가 대표적인 경우다. 그는 대언론 관계도 맡고 있다. 광장의 임성우 변호사와 세종의 박교선 변호사도 홍보 변호사로 통한다. 박 변호사는 10여년간 세종의 홍보를 맡고 있어 업계내 홍보전문가로 통한다. 임 변호사는 “최근의 홍보강화는 법률시장의 중심이 공급자인 법조인에서 수요자인 의뢰인 중심으로 변하는 것”이라면서 “과거 입소문과 지인을 통한 변호사 선임 방식에서 소비자들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데 로펌이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보전문가 영입도 눈길을 끈다. 세종은 다국적 기업에서 다년간 홍보업무를 맡았던 주희선(30·여)씨를 최근 홍보팀장으로 영입했다. 주 팀장은 “국내외 언론과 법률소비자들에게 로펌 정보의 효율적인 전달을 담당하기 위해 영입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홍보강화는 로펌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얼굴을 바꿔라” 홈페이지 새단장 홈 페이지 단장도 한창이다. 세종은 전세계 250개 로펌 웹사이트를 벤치마킹해 새로 홈페이지를 단장하면서 이미지 관리에 나서고 있다. 변호사 이름을 가나다 순으로 나열만 하던 것을 이름·업무 분야·사법연수원 기수·대학교와 전공 등으로 세분화해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로펌이 수익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내용도 홈페이지에 올려 놓았다. 태평양은 변호사뿐 아니라 일반 직원과 담당업무까지 안내하고 있다. 서정은 대형 로펌 홈페이지에서는 찾기 힘든 법률상담 코너를 운영 중이다. 개인 변호사 사무실에서도 간단한 법률상담이라 하더라도 시간당 비용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로펌의 무료 법률상담은 이채롭다. 김앤장도 홈페이지 단장을 준비 중이다. 대륙은 변호사들을 팀별로 분류하며 형사사건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검찰팀’을 별도로 소개하고 있다. 한승은 소송절차도 등을 도표화해 홈페이지 방문자와 의뢰인들이 사건의 진행을 알기 쉽게 했다. ●변호사 광고 법조계 이목 끌어 로펌들이 언론에 광고를 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변호사들에 대한 광고규제가 풀리면서 지난 3월 법조계의 이목을 끄는 흥미로운 광고가 나왔다. 대기업에서나 하는 것으로 인식되던 기업 이미지 광고를 법무법인이 했다. 업계 특성상 호들갑스러운 반응은 없었지만 내부적으로는 큰 동요가 있었다. 로펌의 한 대표변호사는 로펌의 광고에 대해 “기업 광고와 같은 형식의 광고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면서 “광고를 보는 순간 ‘아차’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법조계가 아직은 그런 광고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법무법인의 한 변호사는 “광고를 보고 많은 변호사들이 격이 떨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면서 “아직은 우리 시장이 법조인의 직설적인 광고를 곱게 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영화 ‘열한번째 엄마’ 김혜수

    영화 ‘열한번째 엄마’ 김혜수

    늘 이름앞에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김혜수. 그녀가 제목부터 모성애가 물씬 풍기는 영화 ‘열한번째 엄마’로 돌아온 것은 다소 의외였다. 게다가 오로지 시나리오만 보고 순제작비 5억원의 저예산 영화 출연을 자청했다니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의 느낌은 훨씬 더 거칠고 강렬했어요. 결핍되고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속상함을 넘어서 매우 불친절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어떤 땐 눈물로도 해소할 수 없는 슬픔이 있잖아요. 전 그런 좁고 깊은 감정을 가진 인물을 연기하고 싶었어요.” 이처럼 ‘열한번째 엄마’는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어 버린 한 여자와 그녀를 자신의 열한번째 엄마로 받아들여야 하는 11살 소년이 서로를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중 여자는 이름도 없을 정도로 아무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존재예요.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숨막히게 힘든 사람들이죠. 처음엔 어떤 모델이나 목표를 두고 파고 들어볼까 생각을 하다가 어떤 설정이나 흉내로 그들의 삶을 고스란히 표현하기가 버겁다고 느껴져 포기했어요.” ●“결핍 연기 위해 조카도 외면, 오해도 받았죠” 결국 김혜수가 이 여인의 ‘밑바닥 인생’을 표현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최대한 자신의 상태를 바닥까지 끌어내려 감정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영화를 찍는 내내 좋은 생각은 할 필요가 없었어요. 조금이라도 기분이 나아질라치면 스스로를 억제했죠. 실제로 촬영할 때 조카가 태어났는데, 일부러 보러가지 않았어요. 언니에게 ‘아무리 일때문이라도 너무한 것 아니냐.’며 오해도 받았죠. 몇달을 비관적 생각속에 빠져 지내다보니 저절로 우울증에 빠질 것 같더군요.” 그녀가 ‘나, 이대 나온 여자야.’라는 대사를 유행시켰던 영화 ‘타짜´(2006). 연기이력 22년차의 김혜수는 색깔 강한 정마담 역을 맡아 여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본인도 서른을 넘어서야 비로소 연기에 임하는 태도가 바뀌었다고 순순히 인정(?)한다.”워낙 어려서 연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특별한 목표를 갖고 연기자 생활을 한건 아니었어요. 하지만,2000년대 초 서른을 전후해 내적 변화를 겪으면서 배우로서 자의식을 갖고 움직이게 됐어요. 때문에 그 이후 찍은 작품들에는 그런 저의 성장통과 고민이 많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죠.” ●화려함·노출 연기…대한민국 여배우로 산다는 것 하지만 이런 고민과는 달리 김혜수는 스타성과 영향력을 동시에 갖춘 몇 안되는 여배우 중 하나다. 대한민국에서 여배우로 산다는 것은 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그동안 시간을 엉터리로 보낸 것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배우라는 직업이 특별한 만큼 제 스스로는 평범함이나 보편성이 결여됐다고 느낄 때가 많죠. 원치 않게 화려하게 비쳐지는 것이 불만일 때도 있어요. 그런데 상황이 좀 곤란하거나 불편해지더라도 제 내면에서 나오는 건강하고 정직한 욕구들은 잃지 말자고 다짐했죠.” 국내 여배우들이 소극적이고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노출 연기도 그녀는 비교적 담담하게 소화하는 듯보인다. 자신만의 특별한 기준이라도 있는 것일까. “아직까진 우리 사회가 ‘노출’에 익숙하지 않잖아요. 때문에 많은 여배우들이 노출 연기에 부담을 갖고 있죠. 저도 20대 때는 공연한 오해를 사기도 싫고, 굳이 노출을 하지 않고도 할 것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어떤 식으로든 저의 연기 운신의 폭을 좁히고 싶지 않아요. 무조건 벗는다고 박수를 받을 일은 아니죠. 다만 여배우들이 먼저 성숙되고 깨어 있어서 노출연기에 대한 ‘왜?’라는 질문에 진심으로 답을 할 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진정성 가진 배우와 감독, 현재의 위기 풀어야” 이쯤되니 최근 영화계 안팎에 흘러나오는 한국 영화 위기론에 대한 그녀의 견해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일단 저도 그런 위기론에 대해 공감은 합니다만 지금은 과도기라고 생각해요. 물론 최근 한국영화가 시스템 등 외적인 성장에 비해 내적인 면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죠. 하지만 그것이 단지 누구 하나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배우들의 고액 개런티 문제만 해도 스타시스템을 조성한 일부 배우와 제작자와 관객 등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니까요. 앞으로 한국영화의 미래가 밝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제가 시작했던 80년대 중반에 비해 훨씬 다양해지고 발전한 것은 사실이죠. 다만 이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자기 잇속을 차리기보다는 한국 영화를 진정으로 아끼는 배우와 제작자들이 얼마나 현실적으로 문제를 풀어가느냐가 관건이겠죠.” 올해 나이 서른 일곱, 당찬 싱글로 살아가고 있는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는지 물었다. “앞으론 평균수명도 늘어난다고 하잖아요. 본인이 누구나 살던 식으로 살겠다고 정하지 않았다면 진정으로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 필요가 있다고 봐요. 어차피 주변은 주변일 뿐, 결국 자기 방식대로 사는 게 인생인 것 같아요. 오늘부터라도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용기를 내어보는 건 어떨까요?”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베컴, 얼굴 ‘부비부비’ 인사에 네티즌 환호

    베컴, 얼굴 ‘부비부비’ 인사에 네티즌 환호

    마오리족 인사는 이렇게… 얼마전 자신을 보러온 소아암 어린이들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입방아에 오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2·LA갤럭시)이 최근 팬들과 나눈 특별한 인사가 네티즌들의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베컴은 지난 29일(현지시간) LA갤럭시 대 뉴질랜드 웰링턴 피닉스(Wellington Phoenix)FC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웰링턴 공항(Wellington)에 도착, 팬들과 마오리족의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대부분 10대 소녀들로 이루어진 팬들은 베컴의 행차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마오리족은 그들의 전통인사법인 ‘홍이’(hongi·코를 맞대고 하는 인사)로 베컴에게 인사를 청했다. 베컴은 마오리족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성의껏 코를 비비며 인사에 응했고 이날 베컴과 코를 맞댄 수많은 마오리족 여성들은 베컴의 친밀한 인사에 환호했다. 베컴은 “평소에 마오리족을 만나 이런 인사를 나눠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컴과 마오리족이 나눈 인사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베컴 만큼 영국을 위한 환상적인 외교사절단은 없을 것”(아이디 Michelle), “사랑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인사장면”(Jasmine)이라고 말하는 등 마오리족의 환대에 친절히 응한 베컴을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그의 아내 빅토리아는 현재 ‘스파이스 걸스’ 재결합 투어 콘서트를 준비 중이며 이 날 베컴과 함께 하지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사진=REX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선후보 동행 25시] (1) 열정 앞세운 이명박

    [대선후보 동행 25시] (1) 열정 앞세운 이명박

    식어서 누런 기름띠가 떠 있는 육개장에 밥을 말아 맛있게 한 그릇 ‘뚝딱’ 비운다. 함께 한 수행원들도 후보를 따라 설거지가 필요 없을 정도로 음식을 비웠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7일 대전의 한 음식점을 찾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점심 식사 모습이다. 그는 음식 남기는 것을 싫어한다. 어려웠던 시절의 ‘추억’ 때문이라고 한다. 한 측근은 “후보의 이런 식습관 덕에 수행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살이 찐다.”고 귀띔했다. 이 후보는 서울시장 시절 한 체육대회에 참가해 ‘깔끔한’ 식성을 드러낸 적이 있다. 주문한 지 오래되어 반찬이 말라 비틀어진 도시락을 깨끗이 비운 것이다. 물론 수행원들도 도시락을 모두 비웠다. 박형준 대변인은 “이 후보는 가리는 음식이 없다. 길거리에서 파는 뻥튀기나 견과류 등도 즐기는데 뻥튀기 장사를 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고 말했다. ●커피 직접 타서 마시고 KTX 일반석 선호 수행원들의 ‘애로사항’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른바 ‘친절한 명박씨’때문이다. 이 후보는 시민들의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세 걸음 옮길 때마다 사진 한장씩 찍는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된 이날 0시 동대문의 한 쇼핑몰을 찾은 이 후보는 청소년들의 ‘카메라폰’세례를 받았다. 정해진 시간에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애태우는 수행원들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일일이 악수하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기호 2번을 뜻하는 ‘V’자를 그리며 ‘해맑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 수행원은 “일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때도 있지만 대중의 환호에 기뻐하고 즐길 줄 아는 것은 장점 아니냐.”며 후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평소에도 수행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소탈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KTX를 타고 이동할 때는 특석이 아닌 일반실 동반석에 앉아 수행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사무실에서는 직접 커피를 타서 마셔 가끔 비서실 직원들을 ‘당황스럽게’ 할 때도 있다. ●변명하는 당직자엔 가차없이 ‘철퇴´ ‘다정한’ 이 후보지만 ‘두 얼굴의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 평소에 잔소리를 별로 하지 않지만 일이 틀어졌을 때 변명하는 모습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철퇴를 내린다. 당의 중진도 이 후보에게 1시간이 넘도록 ‘깨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유는 바로 변명 때문이라는 전언이다. 한 당직자는 “잘못을 한 경우 솔직히 인정하면 더 이상 얘기하지 않지만 변명으로 일관하면 야단맞기 일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동이 많은 탓에 승용차 안에서 대부분의 상황을 확인한다. 다음 일정에 대한 보고, 현장 점검, 자료 검토 등이 이뤄진다. 각종 언론의 보도 내용 역시 대부분 승용차 안에서 챙긴다. 승용차에는 물과 프로폴리스 액이 항상 비치되어 있다. 기관지확장증을 앓았던 그는 수시로 물을 마시고 목에 좋다는 프로폴리스 원액으로 목을 적시곤 한다. 음성이 갈라지는 것을 막는 데 좋다며 액체로 된 감기약을 종종 마시기도 한다. 박형준 대변인은 “젊은 시절 잦은 출장으로 생긴 습관인 것 같다.”고 전했다. ●원고없는 연설로 뜨거운 호응 끌어내 외모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농담으로 표현한다.“여대에 갔더니 내 인기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내 얼굴이 가만 보면 매력있나 봐.”,“내 눈이 작다고 하는데 작으면 멀리 볼 수 있고, 웃으면 그런 대로 괜찮다.”는 말들은 주로 즐겨 쓰는 레퍼토리다. 대중의 반응을 ‘온몸으로’ 느끼는 이 후보는 원고 없는 연설을 자주하는 편이다. 다양한 실무 경험과 어려웠던 삶의 기억들을 편한 말로 풀어내는 것을 즐긴다. 예시, 실례 중심의 연설이다. 이야기 방식으로 이 후보는 중소기업 희망 선포식, 농업경영인 대회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한 당직자는 “경험과 실천을 강조하고 현학적인 얘기를 싫어하는 이 후보의 전형적인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대전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여수 엑스포 유치] ‘시민의 힘’

    여수 시민들은 2002년 ‘2010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에도 불구, 좌절하지 않았다.2004년 2012세계박람회 국가계획 확정에 이어 이듬해 ‘여수시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를 중심으로 4대 시민운동(청결·질서·봉사·친절)을 펴는 등 세계박람회(BIE) 실사단을 맞을 채비를 서둘렀다.자발적인 기탁금도 26억원이나 마련했다.5년전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도였다. 지난해엔 학생들을 중심으로 ‘영 엑스포터즈’가 생겨나고 이들은 온라인 상에서 박람회 홍보에 앞장섰다. 시민들의 힘은 지난 2월과 9월 두차례의 BIE 국제심포지엄과 4월 실사단 현지 방문때 여실히 드러났다. 이들은 거리 청소, 시가지 정비 등 궂은 일을 도맡았다. 실사단으로부터 ‘엑설런트’란 찬사를 받을 정도였다. 또 의료진 등이 참여한 ‘아프리카 사랑 나눔회’가 발족됐다. 이들 회원은 탄자니아·나이지리아 등지를 방문, 의료 및 문화 봉사활동을 폈다.2억원이란 적잖은 돈도 지원했다. 순수 시민운동 차원이었다. 이런 덕택으로 아프리카 오지에 ‘여수, 코리아’란 이름을 전파했다. 시민들은 막바지 유치활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할아버지와 손자의 세대공감 편지쓰기 행사를 갖고, 유치소망을 담은 편지를 100여 BIE 회원국 대표에게 보냈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온 김승란(46·여·시전동 새마을부녀회원)씨는 “이번 엑스포 유치는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들어낸 우리의 ‘희망’”이라며 “이런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말했다.여수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관악구 직원교육 프로그램 강화

    관악구 직원교육 프로그램 강화

    ‘교육 도시’ 관악구가 직원 교육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26일 관악구에 따르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 서비스와 맞춤형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용래 부구청장은 “현대의 문맹은 글을 읽을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거나 배우려는 의지가 없는 것을 뜻한다.”면서 “직원들이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딱딱한 교육부터 직원 MT까지 이달에 실시된 직원 교육은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평직원부터 간부급 공무원까지 모든 직원이 교육대상이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고객만족(CS) 리더 교육 ▲반부패ㆍ청렴의식 교육 ▲워크아웃 미팅교육 ▲직원 해외 기획연수 ▲직원 MT 등이다. 지난 5∼9일 두 차례에 거쳐 실시한 CS 리더 교육은 공무원들의 친절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서 마련됐다. 고객서비스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부서별 CS 리더 60명을 뽑아 삼성전자 서비스팀에 의뢰해 교육했다. 서비스 리더의 역할과 자세,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친절 봉사, 고객 감동을 위한 행정서비스 등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7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간부직 공무원인 5,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워크아웃 미팅’ 교육을 했다. 단기적으로 불필요한 업무 절차를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격의 없는 토론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뿐 아니라 직원들의 사기 진작책도 시행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직원 MT를 다녀왔다. 서울시 서천연수원에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교육에 총 300명이 참여,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참가 직원의 90%가 ‘교육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내놓을 정도로 호응이 컸다. 바른 공직문화를 다잡기 위한 정신교육도 이뤄졌다. 지난 20일 전문강사를 초청해 반부패·청렴의식 교육을 실시했다. 구청 공무원들은 온라인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는 것으로부터 일과를 시작한다.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라’ 글로벌 시대에 대비하는 직원 해외연수가 2년 만에 부활됐다. 우수직원 40명을 선발해 해외 기획연수를 실시했다. 이들은 9박10일 일정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위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모범 행정을 체험했다. 해외에서 느끼고 체험한 사례를 정리해 발표회를 갖는다. 이를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시각각 변하는 행정환경에서 주민이 감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원 교육에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더 나은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열린세상] 낭만 서비스/차동엽 신부· 천주교 인천교구·미래사목 연구소장

    [열린세상] 낭만 서비스/차동엽 신부· 천주교 인천교구·미래사목 연구소장

    엊그제 강의 차 대구엘 갔다가 새삼 가을 끝자락을 밟아봤다. 거리에는 낙엽들이 수북이 쌓여 쓰레기처럼 나뒹굴고 있었다. 차량 봉사를 나오신 분의 설명이 재미있었다. “시민들이 낙엽 좀 밟아보라고 시에서 일부러 치우지 않은 겁니다. 시민들이 좋아해예.” “그래요? 거참 멋진 발상이네.” 요즈음 공무원들에게 이런 낭만 서비스 정신이 있다는 것이 여간 대견스럽게(?) 여겨지지 않았다. 하여튼 이렇게 낙엽을 즐기노라니 불현듯 시간의 흐름이 실감되었다. 허무(虛無)가 밀려온 것이었다. 허무가 무엇인가? 허무에도 염세적인 허무가 있고, 예지어린 허무가 있다. 시간의 흐름을 비관적으로 보는 관점이 있고, 긍정적으로 보는 관점이 있다는 말이다. 워낙 긍정적인 사고를 즐기는 편인 필자는 당연 후자의 관점으로 산다. 이와 관련하여 딱 어울리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한다. 어느 날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 왕이 궁중의 보석 세공인을 불러 이렇게 지시했다. “나를 위해 반지를 하나 만들어라. 그 반지에는 내가 큰 승리를 거둬 그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 또한 그 글귀는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도 나를 구해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왕의 명령을 받은 보석 세공인은 곧 아름다운 반지 하나를 만들었지만, 왕이 지시한 적당한 글귀가 생각나지 않아 커다란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보석 세공인은 솔로몬 왕자를 찾아가 도움을 구했다. 이에 왕자는 다음과 같은 글귀를 새겨 넣으라고 조언하였다.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그러면서 솔로몬 왕자는 다음과 같이 이유를 설명했다. “왕께서 승리의 순간에 이 글귀를 보면 곧 자만심이 가라앉을 것이고,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이 글귀를 보면 이내 표정이 밝아질 것입니다.” 얼마나 기막힌가! 지혜라는 것은 이렇게 맛있다. 어떤 관점에서 맞이하든 허무의 계절임에는 틀림없다. 허무감이 엄습할 때 필자는 역설적으로 ‘사소한 행복을 즐기라.’는 처방을 곧잘 내린다. 독자들께도 좋은 방법을 소개하고 싶다. 작년에 MBC다큐 프로그램 ‘행복’에서 ‘열 가지 행복 실천법’을 제시했다. 이 행복 실천법은 미국과 영국에서 긍정심리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여러 차례의 실험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고 통계적으로 확인한 것들을 쉬운 실천법으로 바꿔 정리한 것이다. 그 열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매일 저녁, 그 날 일어난 감사한 일 3가지를 일기에 쓴다. 2. 신문에서 감사할 만한 뉴스를 찾아 스크랩한다. 3. 평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사람을 찾아 감사편지를 전한다. 4. 나에게 하루에 한 가지씩 선물을 준다. 5. 하루 한 번씩 거울을 보고 크게 소리내어 웃는다. 6. 남에게 하루에 한 번 친절한 행동을 한다. 7. 아무도 모르게 좋은 일을 한다. 8. 대화하지 않던 이웃에게 말을 건다. 9. 좋은 친구나 배우자와 일주일에 한 시간씩 방해받지 않고 대화한다. 10. 연락이 끊겼던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만난다. 한번 실천해 보시라. 단 한두 가지라도 좋다. 반드시 작은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매일을 살아가는 우리들이기에. 차동엽 신부· 천주교 인천교구·미래사목 연구소장
  • [서울신문 제17회 교통봉사상-장려상]

    ●김성수(40·인천공항 과장) 인천국제공항의 각종 교통관련 건설 및 운영에 참여했다. 공항접근도로공사, 공항 첨단정보통신체계 구축, 교통표지판 설치 등 항공교통 기반시설 마련에 기여했다. 고질적인 ‘불법호객 주차대행’을 단속해 공항내 질서를 되찾고 고객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크게 공헌했다. ●김상호(44·건교부 6급)고속도로·일반국도의 교량 및 터널관리로 국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했다. 터널 안전관리 통합시스템 연구모임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전문성을 크게 높였다. 터널 관련 기술 표준화, 법적 근거 마련 등에 앞장섰다. 터널 재난 모의훈련을 실시해 재해를 막는 데도 노력했다. ●배상익(48·화물공제조합 소장) 화물자동차 사고예방캠페인 및 무사고 운동에 적극 동참해 교통문화개선에 기여했다. 교통안전홍보활동 및 영업용 운전자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 운전자들의 의견을 모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제조합 경영 혁신에도 앞장섰다. 과속·과로·과적 추방을 생활화하고 있다. ●정재옥(50·경남 개인택시 기사) 교통안전 보조근무, 음주단속, 주차요원 및 안내활동, 청소년선도, 거리질서 홍보 등 교통안전 봉사활동에 기여했다. 주요 행사마다 교통정리를 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음주예방 캠페인 및 목욕봉사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은일용(42·철도시설공단 과장) 고객만족 개념의 불모지였던 공단에 공기업 최초로 고객봉사실을 열었다. 민원관련 법령 등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민원처리 전문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민원을 줄이는 등 행정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쉬운 민원상담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송원섭(57·아시아나항공 선임기장) 공군 대령 출신으로 영공을 지키다 민항에 들어왔다.1만 3535시간의 무사고 비행기록을 갖고 있다.B737 기종의 비행교관 및 건교부 위촉심사관으로 후배 조종사들에게 안전운항을 위한 지식을 전수하고 안전운항 확보 및 민항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권숙이(34·순창군 7급) 운수업체 지원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했다.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해 교통사고를 크게 줄였다. 자동차 무보험 차량을 검거하고 범죄예방에도 앞장섰다. 농어촌 지역 버스 운행과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로 교통안전 확보에 공헌했다. ●안태환(52·경남 개인택시 기사) 경남모범 창원중부지회 회장으로 회원들의 대국민 봉사활동을 후원하고 교통질서유지협력 및 사고예방에 기여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하교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 행사 때마다 솔선수범해 교통정리를 했으며, 장애인 나들이를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재전(43·코레일 과장) 매달 지역별 안전협의회를 개최, 철도시설 공사에 투입된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열차운행이 빈번한 주요 역의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교육 및 사고예방 캠페인을 활발히 펼쳐 안전문화 정착에도 공헌했다. ●김현하(46·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 상무) 정지선 지키기 범국민 운동을 펼치고 안전 및 정신교육 실시로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섰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적극 도입해 육운 교통발전에 기여했다. 대전 13개 시내버스 업체와 2000여명의 운전자를 상대로 친절 버스 운동을 벌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병선(53·도봉구 사무관)서울 도봉구 우이∼방학간 경전철을 유치, 지역 대중교통서비스 개선에 기여했다.3년 연속 교통안전평가지수 전국 1위를 하는 데 공헌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무원. 공영주차장, 자전거주차장을 건설해 이면도로 기능을 회복하고 대기오염도 줄였다. ●유상희(38·도로공사 차장)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교통사고 사례 동영상을 만들어 교통안전 교육에 효율적으로 이용토록 했다. 교통사고를 공학적으로 분석해 사고를 막는데도 앞장섰다. 강원지역에 특화된 교통관리 마스터플랜을 마련,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했다. ●박성권(42·교통안전공단 대리) 운수업체 교통안전지도·관리 및 교통안전 홍보·계도로 교통의식함양에 노력했다. 어린이 등 교통약자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다양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3년간 50개 중점관리 업체에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해 사고를 10% 이상 줄이는 데 공을 세웠다. ●안성주(41·아시아나항공 차장) 정비본부 기획업무를 담당하는 관리자로서 정비능력 인증을 확보하고, 대통령 특별 전세기 개조작업도 완벽히 수행했다. 인천공항에 새로운 격납고 건립 사업의 기획을 맡기도 했다. 중장기 정비 계획을 세우고 신입 정비 직원의 업무 수행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유진호(52·대림택시 기사) 모범운전자로 어린이 교통안전 및 교통안전홍보, 교통방송통신원 등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문화 선진화에 기여했다.1997년부터 초등학교 앞에서 등하교 시간에 교통지도를 벌여 한 건의 어린이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포돌이 순찰대에 가입, 청소년 선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대권(46·코레일 팀장) 무사고 기관사로 안전 수송에 기여했고 열차 정시 운전 확보에 힘썼다. 기관사 경험을 바탕으로 철도사고 원인조사 및 대책수립과 교육을 맡기도 했다. 철도 안전사고 예방 사례집을 만들어 현장 직원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철도교육원 안전교수 요원으로 활동 중이다. ●유인식(55·한일고속 기사) 규정 속도 준수로 승객의 안전과 사고 예방에 앞장섰다. 차량 안전점검 및 청결로 친절하고 쾌적한 고속버스 서비스 제공으로 선진 교통문화에 기여했다. 노사 화합에도 앞장서 단결과 화합으로 신바람나는 직장을 만드는 데 노력해 동료들의 신임이 두텁다. ●우제성(47·한국공항공사 과장) 항로관제통신시설의 비정상 관제 상황 등을 대비한 긴급복구계획을 세우는 데 공헌했다. 김포공항 지상감시레이더시설 등을 개선하고 접근관제정보 시스템 개발 및 외자물품 국산화로 공사 경영합리화에 기여했다.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서울광고대상-마케팅상] 매일유업 ‘매일우유ESL’

    [서울광고대상-마케팅상] 매일유업 ‘매일우유ESL’

    매일유업은 지난 2001년 9월, 원유를 신선하고 깨끗하게 유지한 후 우유의 모든 제조공정을 최첨단 무균화 공정으로 이룬 ESL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우유 본래의 맛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매일우유ESL을 출시했다. 이번에 수상한 광고는 ‘ESL공법´을 친절하게 설명하되 주목도를 높일 수 있는 과감한 구도로 표현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이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매일우유ESL의 핵심기술인 ‘ESL공법´을 ‘신선함을 지키는 기술´로서 소비자가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었다. 매일우유ESL은 차별화된 제품컨셉트와 각종 히트상품·브랜드파워에서 인정받은 품질력으로, 선보인 지 한 달 만에 하루 평균 151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재는 하루 평균 287만개(누적 5억 8000만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매일우유는 앞으로도 소비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초일류 건강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도문 이사
  • [서울신문 제17회 교통봉사상-대상] 이경동 중부운수 회장

    [서울신문 제17회 교통봉사상-대상] 이경동 중부운수 회장

    제17회 교통봉사상 시상식이 2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교통봉사상은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맡은 직무를 헌신적으로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는 상으로 1991년 서울신문사와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가 만들었다. 도로·철도·육운·항공·안전 등 5개 부문에서 대상(대통령상)·본상(국무총리상)·장려상(건설교통부장관상) 등 24명이 상을 받는다. 올해 대상의 영예는 이경동(62·육운·중부운수 회장)에게 돌아갔다. 이 회장은 ‘사랑받는 버스 만들기운동’을 펼쳐 버스 운송 서비스를 크게 개선하는 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본상은 분야별로 1명씩 5명이 선정됐고, 장려상은 18명이 받는다. 수상자는 건교부 소속기관장·산하기관 및 단체장, 시·도지사, 경찰청장, 교통관련 사회단체장, 방송사 등이 추천하고 1,2차에 걸친 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본상 200만원, 장려상은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이경동(중부운수 회장) ●본상 ▲도로 권인식(도로공사 교통처 차장) ▲철도 김영민(코레일 대전철도차량관리단 차장) ▲육운 장병구(구미택시 기사) ▲안전 강동수(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항공 최성수(대한항공 수석 사무장) ●장려상 ▲도로 박병선(서울 도봉구 사무관)김상호(건교부 도로환경팀 6급)유상희(도공 강원지사 차장) ▲철도 은일용(철도시설공단 과장)김재전(코레일 충남지사 과장)양대권("팀장) ▲육운 유인식(한일고속 기사)김현하(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 상무)권숙이(전북 순창군 7급) ▲안전 배상익(화물공제조합 소장)유진호(대구 대림택시 기사)안태환(경남 개인택시 기사)박성권(교통안전공단 대리)정재옥(경남개인택시 기사) ▲항공 송원섭(아시아나항공 선임기장)김성수(인천국제공항 과장)우제성(한국공항공사 과장)안성주(아시아나항공 차장)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주최 : 서울신문·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 ◆협찬 : GS ◆후원 : 건설교통부, 코레일,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진흥협회,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화물운송사업자공제조합 ■ 대상받은 이경동 중부운수 회장 “새벽 첫차부터 완벽하게 세차하고 밝은 미소를 지어야 버스를 출발시킵니다. 친절과 미소로 진정한 시민의 발이 되어준 운전자들이 있었기에 큰 상을 받게 됐습니다.” 제17회 교통봉사상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경동(62)중부운수 회장은 32년간 시내버스 운송사업에만 매달렸다. 지금은 시내버스 280여대를 운행하는 중견 운수업자다. 이 회장은 “시내버스 사업은 서비스업인데도 정작 시민에게는 과속·난폭운전·불친절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사랑받는 버스 만들기 운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사랑받는 버스란 ‘깨끗한 자동차, 친절한 기사, 안전한 버스’이다. 사랑받는 버스 운동을 벌인 계기는 생존의 문제였다. 버스 노선과 지하철 5호선 노선이 겹쳐 고객을 모두 빼앗길 위기에 처했었다. 5호선 공사가 시작되자마자 바로 사랑받는 버스 운동을 시작했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시청을 오가는 603번 시내버스를 타본 사람이라면 ‘사랑받는 버스’를 실감한다. 이 회장은 우선 운전자 근무복부터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바꿨다. 첫차부터 막차까지 눈비가 내리더라도 버스 안팎을 반짝반짝 빛나게 청소하지 않으면 출발을 막았다. 청소 시설과 인원도 크게 늘렸다. 다음에는 운전자 친절 교육에 힘썼다. 정기적으로 외부 강사를 초빙, 친절 서비스 교육을 따로 시켰다. 이 회장은 “친절과 미소가 몸에 배지 않아 적응하지 못하던 나이 지긋한 운전자들도 시민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안전한 버스를 내세우고 운전자 안전교육을 강화했다. 무사고 분임조 활동을 벌여 운행습관을 교정, 질서를 확립했다. 노선별 간담회를 여는가 하면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에 대한 교정 교육을 강화해 사고재발을 막았다. 주간 전조등 켜고 운행하기 운동도 맨 먼저 실천한 운수업자다. 이런 노력으로 사고율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TV·라디오에 여러 차례 소개된 ‘달리는 버스 안의 DJ’‘고객감동 사연’등이 모두 중부운수 운전자들이다. 사랑받는 버스 운동은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으로 번졌다. 운수업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중부운수를 견학한 사례도 수두룩하다. 이 회장은 양천문화원장도 맡아 봉사하고 있다. 근로자 400여명도 사랑 나누기 헌혈,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운전자들은 전문직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사업자는 서비스업 정신으로 무장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버스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겨울 레포츠의 꽃 ‘스키 시즌´이 시작됐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스키장과 평창 용평스키장, 홍천의 비발디파크스키장 등 대형 스키장들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24일 개장하는 무주리조트를 비롯, 수도권 인근 중소형 스키장들도 준비를 끝내고 개장일만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의 스키장들이 설질 개선을 위해 많은 돈을 들여 제설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시설 보강에 주력한 것이 특징. 개장을 전후해 각종 할인혜택과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하이원스키장(high1.co.kr)은 슬로프 등 시설확충에 공을 들였다.17일 개장한 ‘아테나2´ 슬로프에 400m 벨트컨베이어를 설치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했고, 안전망과 제설기를 대폭 확충, 쾌적한 스키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오후 시간대 눈고르는 작업을 벌여 스키타는 재미를 반감시켰던 정설시간은 아예 없앴다. 야간 슬로프(오후 6시30분∼10시)는 헤라 1·2·3, 제우스1·2·3, 아폴로1·2·3 등 총 9개면으로 확대할 예정.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월초 스키열차도 운행한다. 한편 여주∼단양∼영월∼정선을 잇는 38번 국도의 직선구간이 12월 초 부분개통될 예정이어서 지난해보다 30∼40분쯤 일찍 스키장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슬로프가 정상 운영될 때까지 리프트 무료, 장비렌털 50%할인 행사를 벌인다. 시즌권 구매자가 일본 이와테현 아피리조트에서 스키를 즐길 경우, 리프트 종일권을 제공한다. 항공·숙박을 묶은 아피리조트 스키패키지 할인특전도 있다.(033)590-7800. ▲용평리조트(yongpyong.co.kr)는 명실상부한 국내 동계스포츠의 메카. 국내 최장·최다 슬로프면에 ‘친절´까지 더했다. 어린이와 여성들을 배려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것. 서비스의 핵심은 ‘용평 키즈파크(가칭)´다. 옛 하프파이프가 있던 메인 슬로프 가운데에 눈썰매장뿐만 아니라 스노 봅슬레이·캐릭터 눈동산·이글루 체험장 등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여성 스키어들을 위해 휴식공간인 ‘여성 전용 라운지´, 유아놀이방 등도 마련했다. 슬로프 추가 오픈에 맞춘 특별요금도 내놓을 예정이다. 매달 6일·16일·26일에는 어린이(12세 미만)에게 리프트권을 할인해준다.24일엔 스키장 개장 행사로 ‘더캣하우스&대니정 콘서트´,12월14일 ‘뮤지컬 그리스와 지킬&하이드 뮤지컬 공연´,12월24일 ‘크리스마스 매직 뷔페´,12월30∼31일 ‘이문세 콘서트´가 각각 개최된다.12월31일,2008년 1월1일 사이 송년행사와 신년행사가 이어진다.(033)335-5757. ▲무주리조트(mujuresort.com)는 초보자용 슬로프인 서역기행의 급경사 구간을 평평하게 정비하는 한편, 상급자 슬로프 일부를 야간 개장한다. 조명시설과 안전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해 만선베이스 상단의 프리웨이 슬로프를 야간까지 연장 운영하겠다는 것. 전체 슬로프 21㎞ 중 펜스가 설치된 지역이 17㎞에 달할 만큼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렌털용 카빙스키 1000세트도 추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스키 시즌권 연속 구매자에게 2년 연속 2만원,3년 2만 5000원,4년 이상 3만원 추가할인(통합권 기준, 시즌권의 총 구매 횟수와 관계없이 연속구매로 한정) 등의 혜택을 준다. 국민은행 신용카드 소지자는 리프트권(1일4매) 20%, 장비렌털 30%, 스키 강습 10% 할인 받을 수 있다. 개장 이후 일주일 정도 리프트, 렌털 등 요금의 30∼50%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프파이프 무료 강습 행사도 마련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063)322-9000. ▲현대성우리조트(hdsungwoo.co.kr)는 20일 알파2와 델타1 등 슬로프 2면을 개장한 데 이어, 개장 첫 주말인 24일 챌린지 슬로프 등 상급자 코스도 본격 오픈한다. 세계 최장 450m 봅슬레이 썰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이 마련된 ‘스노 어드벤처´는 12월15일 오픈 예정.23일까지 회원에 한해 리프트를 무료로 개방한다. 비회원은 주간권(2만1000원)을 구입해야 한다. 이 기간 중 스키와 보드를 회원 70%, 비회원 50% 할인가격으로 렌털한다. 수능생 할인행사가 12월31일까지 이어지고, 졸업생은 2월11일∼폐장일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033)340-3000. ▲비발디파크 스키월드(vivaldipark.com)는 실외 스키장 최초로 총 3대의 제빙기 시스템을 도입했다. 영상 15℃에서도 제설을 할 수 있는 첨단 장비.1대당 50t, 총 150t의 물로 인공 제설을 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슬로프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재즈 슬로프(중·상급) 리프트를 6인승, 발라드(초보) 슬로프 리프트를 고속형으로 교체하는 등 시설도 확충했다. 재즈 슬로프는 가로 80m, 레게 슬로프는 가로 50m로 각각 확장했다.24시간 운영하는 밤샘 슬로프는 작년 9면에서 10면으로 늘렸다.20일 초급코스 발라드와 초심코스 블루스 등 두 개의 슬로프를 오픈해 운영 중. 시즌권자와 새벽 스키어들을 위해 무료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오션월드와 연계한 복합시즌권을 출시하는 한편, 시즌권자들에게 별도의 시즌 보험을 제공한다. 오전권, 야간권 시간도 각각 30분씩 연장했다.1588-4888. ▲오크밸리 스노파크(oakvalley.co.kr)는 초급자 I슬로프를 전면 개선했다. 정체와 병목현상을 유발했던 슬로프 중간의 굴곡을 없애고, 하단 부분을 전면 리노베이션했다. 최신형 팬타입 제설기와 제설 펌프 등을 들여와 설질을 신속하게 복원할 수 있도록 했다. 슬로프 조명시설도 개선했다. 사각지대를 없애 사고위험을 한층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심야 스키(12월15일∼내년 2월10일 예정)는 오후 10시∼오전 3시까지 운영한다. 최신형 스키 700대와 보드 300대 등 렌털 장비도 보강했다. 심야 스키가 운영되는 새벽 3시까지 수도권 전역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왕복 운행한다. 간단한 식음료도 제공할 예정. 확장 공사로 넓어진 광장에서는 매주 인기가수의 특별 콘서트가 펼쳐진다.12월8일,15일,21일,2008년 1월 6일 등 4차에 걸쳐 여성만을 위한 ‘스노보드 페스티벌´도 연다.(033)769-7777. ▲휘닉스파크(phoenixpark.co.kr)는 슬로프 2개면을 오픈할 때까지 개인회원 주간권 무료, 법인회원 주간권 1만 5000원, 모바일회원 반일권 1만 7000원, 주간권 2만원 등으로 할인해준다. 시즌권 구입자에게는 서울·경기 정기셔틀버스와 시즌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02)527-9696 ▲타이거월드(tigerworld.co.kr)는 세계 12번째 실내스키장.270m 메인 슬로프(폭 40m)와 70m의 보조슬로프(폭 30m)로 나눠져 있다. 코스 구성도 다양한 편. 워터파크도 갖추고 있다. 경기도 부천.(032)220-7000. 이밖에 수도권 중소형 스키장들도 개장을 했거나 준비 중에 있다.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양지파인리조트(031-338-2001)는 22일 개장 예정이다. 개장 기념으로 22∼23일 리프트를 무료 개방한다. 이천시 마장면 지산리조트는 23일 낮 12시에 오픈할 예정. 포천시 베어스타운(031-540-5000)은 개장일자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늦어도 24일을 넘기지 않을 예정이다. 남양주 스타힐리조트는 30일 개장 예정이다. 서울리조트는 내부 사정으로 올 시즌 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전남·여수, 유치 응원전 올인

    전남·여수, 유치 응원전 올인

    오는 27일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지 확정을 앞둔 전남도민과 여수시민들이 막바지 응원전에 돌입했다. 여수시는 19일 시청에서 프랑스 파리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 참가단 출정식을 갖고 여수 유치 각오를 다졌다.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출정식에서 오현섭 시장은 “여수시민들의 뜨거운 의지를 세계박람회기구 회원국에 전달, 무조건 박람회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시 참가단 78명은 21일 파리로 떠난다. 전남도는 20일 도청에서 지사와 도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모인 가운데 박람회 유치 성공기원 한마음대회와 출정식을 한다. 또 도청 직원들은 26∼27일 청사에 대기하면서 유치성공을 바라는 공연과 불꽃놀이를 준비한다. ●성공 기원 소망의 벽·시가 행진 등 다양 여수시청 현관 앞에는 26일부터 27일 새벽까지 특설 무대가 마련된다. 시민들이 농악놀이와 길거리 행진으로 응원 열기를 뿜어내고 국악과 인기 가수 공연이 흥을 돋운다. 추위를 녹여낸 수만명 시민들과 취재진들이 새벽녘 파리 낭보를 기다린다. 여수시는 글씨가 없는 현수막 52개를 관내 46개 기관단체, 학교 등에 나눠주고 박람회 유치 소망을 적고 있다. 시는 이를 모아 26일 시청 앞에 이들 현수막을 내건 ‘소망의 벽’을 세운다. 이튿날 새벽 개최지 확정전까지 시민들의 염원을 추가해 이를 영구 보관한다. 앞서 여수시청 직원들은 지난 14일부터 본청과 읍·면·동별로 매일 오전 9시에 30초동안 박람회 유치를 바라는 소망의 시간을 이어오고 있다. 27개 읍·면·동민들도 박람회 유치기원 소망을 적은 깃발을 인근 지역으로 넘겨주면서 시루떡을 주민들과 나눠먹는 행사를 잇고 있다. 이 깃발은 26일 시청으로 들어온다. ●읍·면·동 40여곳서 주민 만남의 날 행사 여수시는 21일 읍·면·동별로 400여곳에서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주민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여기에는 그동안 박람회 유치를 위해 청결·질서·친절·봉사 등 4대 시민운동을 앞장서 온 직능별 84개 분과위원장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한다. 최성남(54·여수시 여서동) 여수세계박람회 지방유치위원회 도시가꾸기분과위원장은 “여수시민들의 소망을 담아 여수에서 박람회를 개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민들로 이뤄진 국민참가단 220명은 22∼24일 파리로 떠난다. 이들은 세계박람회기구 총회장 앞에서 한국의 길거리 응원전에 동참해 한국을 알린다. 한편 여수시민 400여명으로 구성된 ‘여수 지구촌사랑나눔회’는 아프리카 등에서 세계박람회기구 회원국(120개국)을 대상으로 의료활동과 문화공연으로 틈새시장을 공략 중이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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