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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언니’ 왕자-천정명vs마당쇠-택연, 당신의 선택은?

    ‘신언니’ 왕자-천정명vs마당쇠-택연, 당신의 선택은?

    당신의 선택은? 삼각구도 또는 사각구도를 가진 로맨스 드라마를 본 적이 있다면, 한 번쯤은 이런 고민에 빠져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라면 누굴 선택할까?” 특히 드라마에 감정이입하기 일쑤인 여성 시청자들은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연적이 된 두 남자 주인공에 집중한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이하 신언니)로 치자면, 기훈(천정명 분)과 정우(옥택연 분)사이에서의 갈림길인 셈이다. 여느 드라마에서나 마찬가지로, 연적관계인 두 남자의 성격과 배경은 동전의 앞뒤를 연상케 한다. 기훈은 부잣집 아들인데다 가방끈도 길다. 누가 봐도 ‘부티’나는 외모에 부드러운 매너까지 갖췄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또 인정받는다. 그는 모든 여자가 꿈꾸는 ‘백마 탄 왕자님’과 가장 흡사한 캐릭터다. 반면 단점도 있다. 친절을 습관화 하다 보니 착각에 빠진 여자들이 항상 손수건을 쥐고 진을 친다. 애매모호한 태도 탓에 오히려 상처입는 이들도 많다. 극중 기훈을 좋아하는 효선(서우 분)처럼 “내 것 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어.”라며 분노하는 여자도 있을 것이다. 기훈은 ‘어장관리’에 능숙한 백마 탄 왕자인 셈이다. 동전의 앞면보다 상대적으로 빛을 덜 받을 수밖에 없는 뒷면에는 정우가 있다. 은조(문근영 분)를 짝사랑 하는 정우는 연적인 기훈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스펙’을 가졌다. 많이 배우지 못했고, 가정이 완벽하지도 못하다. 때문에 가진 것이 그다지 많지 않고, 남들에 비해 탁월한 기술을 가지지도 못했으며, 타인을 부드럽게 대하는 법도 모른다. 그저 멀리서 보면 무뚝뚝하고 힘쓰는데 탁월한, 마당쇠 같은 캐릭터다. 하지만 그는 일명 ‘은조바라기’로 불릴 만큼 놀라운 ‘집중력’을 가졌다. 자신이 사랑하는 한 여자를 위해서라면 주위의 상처와 방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한 여자에게만 웃어주고, 한 여자에게만 충성을 다한다. 그는 순애보가 뭔지 아는 로맨틱한 마당쇠다.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자는 사실 선뜻 누구를 택하기 어렵다. 그들의 안타까운 사랑을 바라보는 시청자들 또한 매한가지다. 진정성을 의심할 여지가 없는 두 사람을 모두 가질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수목극 1위를 달리는 신언니는 이제 중반을 향해 가고 있다. 두 여자와 두 남자를 둘러싼 사랑싸움이 본격적으로 예고된 가운데, ‘신데렐라 언니’의 선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마당] ‘작은 연못’이 작지만은 않은 이유/장유정 극작가

    [문화마당] ‘작은 연못’이 작지만은 않은 이유/장유정 극작가

    ‘작은 연못’은 작지 않다. 얼마 전 오른쪽 어깨가 자꾸 결리고 견갑골에 통증이 느껴져 한의원에 갔다가 생각지도 않은 진단을 받았다. 컴퓨터 작업을 오래해서 생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체질과 맞지 않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한 게 탈이 된 것이란다. 지금 식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나중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을 거라는 경고에 일단 금식 리스트를 받고 보니 산에 사는 스님도 이것보다는 잘 먹고 살지 싶었다. 괜히 나 때문에 동료들까지 메뉴 고르는 데 신경 쓸까봐 혼자 식사를 때우다 보니 건강은 좋아질지 모르겠지만 성격은 나빠질 것 같았다. 그래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식단을 모두 슬로 푸드로 바꾸고 열흘을 버티고 나니 거짓말처럼 속이 편안해지고 몸도 좀 가벼워지긴 했다. 그러던 중 지난 4월15일 개봉한 ‘작은 연못’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한국전쟁 중 미군이 충청북도 영동군 노근리 철교 밑에서 한국인 양민 300여명을 사살한 노근리 사건을 다룬 이 영화는 10억원이라는 저예산과 250컷 남짓 되는 극히 절제된 장면으로 영화계에서는 이미 널리 회자되고 있었다. 평균 3000컷이 넘어가는 대작에 익숙해져 있는 요즘 관객이라면 영화 전체가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게다가 배경이 충청도다 보니 “뭐혀, 얼른 짐 싸들~.”이라는 급박한 상황의 대사마저도 코믹할 정도로 서두르지 않는다. 그러나 느리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은 것이 이 영화의 미덕이다. 르포르타주처럼 멀리서 관찰하고 담담하게 기록하는데도 그 슬픔과 진심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여느 영화처럼 주인공의 감정을 친절하게 설명하지도 않으며, 대단한 극적 긴장감이나 속도감이 있지도 않다. 게다가 생과 사를 오가고 있는 배우들은 의외로 별로 울지 않는다. 자식을 제 손으로 죽여야 하는 처절한 순간에도 카메라는 배우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순진한 아이의 시선으로 묵묵하게 그의 등을 바라볼 뿐이다. 다만 햇살이 부서지는 철로 위, 죽은 사람들 사이에서 울고 있는 어린애 뒤로 경계 태세의 미군들이 다가오는 장면은 그 어떤 웰 메이드 전쟁 장면보다도 울컥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전쟁에 대한 감독의 해석 역시 극히 절제되어 있다. 카메라는 쉽게 배우들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심지어 마을 사람들이 모여 피란을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하는 심각한 상황에도 카메라는 나무 위에 매달려 그저 아래를 지켜보고만 있다. 총격하는 미군들도 완벽한 악인이 아니다. 군인이라곤 하지만 아직 철없는 20대라 집에 가고 싶다고 징징대기도 하고 물가에서 홀딱 벗고 놀기도 한다. 작전 중에 어린 남매를 진지 아래 숨겨 놓고는 명령이 떨어지자 인간적인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상황이 종료된 후 쌍굴 다리를 찾아와 산 사람 없냐고 묻는 인민군은 아이러니하게도 주인공 ‘짱이’와 비슷한 또래의 소년이다. 결국 노근리 주민들의 적은 미군도 인민군도 아닌 전쟁 그 자체인 것이다.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주위를 둘러보니 평일 오전시간이라 관객이 거의 없었다. 습관처럼 먹던 팝콘과 콜라를 생략한 관람이라서인지 뭔가 허전했지만 몸은 가뿐했다. 슬로 푸드처럼 ‘작은 연못’은 언뜻 보기엔 조금 낯설고 불편해도 빛나는 가치가 있다. 그것은 자극적인 시선이 배제된 담백함이다. 대중예술이 아무리 별별 종류의 다양함으로 무장해도 뿌리는 순수예술이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독창적인 캐릭터와 기가 막히게 스펙터클한 장면이 많아도 영화의 기본은 진정성이다. 맛도 중요하지만 음식을 먹는 본질적인 이유는 건강하게 살기 위함이라는 진리와 같은 의미다. 정신없이 빠르고 화려한 이 시대에 작지만 옹골찬 영화, ‘작은 연못’이 좀더 많은 관객들의 가슴에 남기를 바란다.
  • 민원처리 ‘빨리 친절히 확실히’

    “질질 끄는, 흐지부지한 민원처리 없애겠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0일 ‘4S 민원행정 서비스’를 통해 민원제도 및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간다고 밝혔다. 4S는 ▲신속(Speedy) ▲친절(Smiling) ▲확실(Secure) ▲스마트(Smart)한 서비스 등 행안부가 추진하는 서비스 개선 목표의 머리글자를 따 지었다. 행안부는 신속한 서비스를 위해 민원처리기간 100% 준수, 유사사무 통폐합, 불필요한 구비서류 감축 등으로 민원사무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친절한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과 서민생활 지원을 위한 민원제도 및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개선한다. 연 1~2회의 전화친절도 조사를 통해 고객만족도 평가도 시행한다. 확실한 서비스를 위해서는 중요·불만족 민원은 부서장의 확인을 필수적으로 거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또 스마트한 서비스를 위해 관련 업무자 간 온라인 지식공유,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민원담당자들 간에 선의의 경쟁을 유발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는 민원처리 우수자에게는 인사·급여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반면 부진한 직원에게는 인사평가 감점을 통해 불이익을 주는 등 민원처리 결과를 평가에 연계시킬 계획이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국민 변태?”…이선호에 대한 오해와 편견 (인터뷰)

    “국민 변태?”…이선호에 대한 오해와 편견 (인터뷰)

    예컨대 이런 식이었다. “얼굴 참 작다.”고 칭찬을 건네자 “돌려깎기 하면 돼요.”라고 썰렁한 농담으로 맞받아친다. “학창시절 인기가 꽤 많았겠다.”고 운을 떼자 “학교 다닐 땐 배바지 입는 아이었는데...”라고 엉뚱하리만큼 솔직한 대답을 내놓는다. 훤칠한 8등신 몸매에 도시적인 외모, 언뜻 차가움이 느껴지는 말 그대로 잘생긴 배우지만 이선호(29)의 매력은 의외로 ‘엉뚱함’이었다. “제 개그코드에요.”라며 발을 헛딛는 몸 개그도 마다하지 않더니 입고 있던 점퍼를 벗어 기자에 빌려주는 훈훈한 마음 씀씀이도 엿보였다. “이런 진짜 모습을 우결에서 보여줬어야 하는데 안타까워요.”라고 말하는 이선호는 자기 색깔과 뚜렷한 주관을 가진 보기 드문 신인 배우였다. 이선호와 1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눠봤다. 볼수록 매력 넘쳤던 이선호의 오해와 편견을 날려버린 시간이었다. ◆ “잘생긴 남자? 촌스러웠던 남자” 이선호는 고무공처럼 통통 튀는 엉뚱함으로 학창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중, 고등학교 때 인기 하나도 없었어요. 잘 생기긴요. 조용하고, 배바지 입는 너드(Nerd·촌스럽고 조용한 괴짜)였어요. 에릭, 한고은 등 학교 선배들은 그저 선망의 대상일 뿐이었죠.” 요약해보면 이선호는 학창시절 말수는 없었지만 영화와 만화에 푹 빠졌던 ‘오덕후’(마니아를 이르는 인터넷 용어)에 가까웠다. 중학교 때까진 만화가가 꿈이었지만 고등학교 때는 영화감독을 꿈꿨다. 한 때 기자를 준비하기도 했단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한 이선호는 우연한 기회에 모델로 데뷔했고 보아와 휴대전화기 광고를 찍는 등 CF계 블루칩으로 먼저 각광 받았다. 적지 않은 이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로 혜성같이 데뷔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광고 모델로 활약이 대단했다. ◆ “밝히는 남자? 그냥 솔직한 남자!” “저 듣보잡(생소한 이를 이르는 인터넷 은어)은 누구야?”는 이선호가 ‘우결’ 촬영 초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었다. 황우슬혜와의 가상 결혼생활이 전파를 탈수록 이름 세 글자는 확실하게 알릴 수 있었지만 그의 과감한 행동은 “밝힌다.”는 오해를 빚었다. “슬혜씨가 차분하고 조용한데 저까지 가만히만 있으면 안 될 거 같아서 일부러 적극적으로 했어요. 그 모습이 여자를 밝히는 걸로 비쳤나 봐요. 만약 ‘우결’에서 프렌치 키스를 해야 했으면 저 역시 못했을 거예요. 그냥 연인의 솔직한 모습을 보이려 한 행동이었어요.” ‘우결’이 서둘러 막이 내린 것에 대해 안타까움도 비쳤다. “많은 걸 보여주려고 아이디어도 많이 냈는데 본격적으로 하기도 전에 끝났어요. 슬혜씨와 잘 안 맞는 부분을 술을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풀려고 한 적도 몇 번 있었어요. 결국 잘 안된 거 같아서 속상하네요.” ◆ “완벽한 남자? 엉뚱한 남자!” ‘우결’이 끝난 뒤 이선호는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에 투입됐다. 겉으로 보면 완벽해 보이는 비만클리닉 의사지만 학창 시절 초고도 비만이었던 과거와 모든 사람들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착한남자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배역을 맡았다. 완벽해 보이지만 어딘가 독특한 모습은 이선호의 실제 모습과 비슷해 보인다. “자기세계가 분명하고 엉뚱한 구석이 있는 건 실제 제 모습과 비슷해요. 극중 인물처럼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혼자 영화관 가는 게 취미에요.” 시트콤과 함께 이선호는 드라마로도 방영됐던 연극 ‘옥탑방 고양이’의 남자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정식으로 연기를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연극 무대는 이선호에게 있어 새로운 경험이자 학교인 셈이다. 이선호에게 배우는 너무나 잘 어울리는 직업이다. 20대 중반에야 다소 뒤늦게 찾은 직업이지만 감성이 풍부하고 그 감성을 솔직하게 표현하는데 익숙한 그에게 배우는 정말 잘 어울렸다. 그의 바람대로 에릭 바나와 같은 진심을 담은 연기를 할 기회가 머지 않아 오리라 기대한다. 1시간 여 긴 대화를 마친 뒤 노트북을 닫고 일어서려는 기자에게 이선호는 씨익 웃으며 엉뚱하고 썰렁한 농담을 던졌다. “저 이제 국민 변태에서 해방 되는 건가요?” 화려한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왠지 ‘헐렁한’ 이선호는 볼수록 매력 만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사진·동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민호 “구준표가 안 보이네” 라는 반응 듣고파

    이민호 “구준표가 안 보이네” 라는 반응 듣고파

    “성숙됐네, 구준표가 안 보이네, 이런 반응을 얻어도 성공하는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13일 경기도 양주 MBC 문화공원에서 열린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 기자간담회서 이민호는 “구준표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며 드라마 ‘개인의 취향’ 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 전작인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이후 1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민호는 “‘꽃남’ 이 만화적인 느낌이 강하다보니 현실적인 느낌이 강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고 덧붙였다. 드라마 ‘개인의 취향’ 1, 2회분을 직접 본 소감에 대해서는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여 좌절도 많이 하고 고쳐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 며 “처음 봤을 때 ‘재밌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고 솔직히 말했다. ‘꽃남’ 의 구준표 캐릭터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진호는 예의가 바르고 곧은 사람이기 때문에 불친절한 예의바름 정도인 것 같다.” 며 “처해있는 상황 속에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을 때 불친절하게 표현하는 느낌인 것 같다.” 고 설명했다. 특히 극중 캐릭터 개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묻자 “어느 정도 어리버리하면 귀엽지만 개인이처럼 말을 못 알아들으면 피곤할 것 같다.” 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시크하면서도 까칠한 진호로 분한 이민호는 엉뚱발랄한 개인 역을 맡은 손예진과 함께 호흡 맞추기에 한창이다.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사진 = 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검정고시 치루는 선미 직찍 사진 ‘화제’

    검정고시 치루는 선미 직찍 사진 ‘화제’

    원더걸스의 전 멤버 선미가 11일 경북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치렀다. 시험에 응시한 선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되면서 네티즌들은 “합격을 기원한다.” “여전히 예전처럼 예쁘다.” “선미야, 잘 될거야.” 라는 등 반가움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 속의 선미는 검정색 줄무늬 티셔츠에 무늬가 있는 웃옷을 입고 있으며 화장기가 없는 평범한 모습이다. 일부 응시자들의 사인 요구에도 친절히 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된 사진은 검정고시를 함께 응시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과 함께 지난해 고등학교를 자퇴한 선미는 지난 1월 학업에의 열망으로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 팀을 탈퇴했다. 이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검정고시 준비에 매진해왔다. 사진 = 네티즌 사이에 유포된 사진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차이 ▲주로 여자들의 행동 호텔: 남자의 바로 옆에 팔짱을 끼고 붙어서서,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체크인을 같이 한다. 모텔: 남자와 몇 미터 거리를 두고 뒤에 서 있는다. 간혹, 남자가 방을 구하는 사이에 어느새 들어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여관: 출입구 앞에서부터 밀고 당기는 행사를 치르고 난 뒤에 남자가 먼저 방을 찾아 들어가면 고개를 푹 숙이고 따라 들어간다. 여인숙: 남자가 방에 들어가고 난 뒤에, 한참 있다가 어디서 나타났는지 007처럼 쥐도 새도 모르게 들어가 버린다. ▲주차에 관한 비교 호텔: 야외주차이든, 지하주차이든, 주차안내원이 친절히 주차해 준다. 짓는 죄가 큰 경우는 구석 후미진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모텔: 자신이 알아서 후미진 구석으로 끌고가 주차시킨다. 알바가 친절하게 번호판에 껍데기를 씌워 준다. 여관: 골목길이나 협소한 주차공간에 가까스로 주차시켜야 한다. 분위기 한참 무르익을 때, 앞 차가 나간다고 경적을 빵빵거리면 그야말로 허파 뒤집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여인숙: 주차시킬 차가 있을 정도이면 인숙이네 집은 갈 경우가 거의 없다.
  • 우즈 “신지애 올해 3승은 해야죠”

    2009년 남녀 올해의 선수인 ‘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와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상식장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신지애의 매니지먼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8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린 미국 골프기자협회(GW AA) 선정 2009년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장에서 신지애와 우즈가 만나 대화를 나눴다.”며 주요 대화 내용을 추려 전했다. 2009년을 대표하는 남녀 선수로 뽑혀 한자리에서 마주한 둘은 첫 만남에 대한 반가움을 먼저 표시했다. 우즈가 “TV에서 가끔 봤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니 너무 반갑다.”고 말하자 신지애도 “나도 만나서 무척 반갑다. 무엇보다 필드에 복귀한 것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최근 대회 성적을 묻는 우즈의 물음에 신지애는 “메이저대회였던 크라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5위를 했다.”고 답하자 우즈는 “나쁜 성적이 아니다. 워밍업 중인 것 같다. 올해 적어도 3승은 해야 하지 않겠느냐. 행운을 빈다.”고 격려했다. 신지애가 “2009년 US오픈 1, 2라운드에서 갤러리로 경기 모습을 지켜봤다.”고 말하자 우즈는 “정말이냐. 1, 2라운드 때는 성적이 별로 신통치 않았는데 3, 4라운드 때 오지 그랬느냐.”라고 재치 있게 답하기도 했다. 우즈가 “내일(마스터스 1라운드) 경기를 볼 예정인가.”라고 묻자 신지애는 “이번엔 어려울 것 같다. 다음 기회에 보겠다. 오늘 수상을 축하한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우즈 역시 “나도 수상을 축하하며 열심히 해서 많이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우즈와의 만남이 끝난 뒤 신지애는 우즈에 대해 “생각보다 덩치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면서 “인상과 말투가 부드러워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사’ 고민, “온라인몰 비교해보세요”

    ‘이사’ 고민, “온라인몰 비교해보세요”

    “이사 업체 선정에서부터 가구 구매까지 신경 써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온라인 몰은 이사할 때 필요한 이삿짐 배달서비스, 청소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고 있다.온라인 몰에서는 서비스상품 가격에 대한 비교가 쉽고, 신청이 간편해 이 같은 서비스를 찾는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것.G마켓은 가구를 원하는 날짜에 배송해주고 기존 사용하던 제품을 처리해주는 ‘가구 2.0 시즌2’를 운영 중이다.‘가구 2.0 시즌2’의 이용률을 보면 지난달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전주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이 코너에서 가구를 구매하면 주문 7일 이후 35일 이내, 고객이 원하는 날짜 및 장소에 배송 받을 수 있다. 직접 제품을 받아 보고 맘에 안 들면 바로 반품할 수 있는 ‘무료반품서비스’와 기존 사용하던 가구를 무료로 철거해주는 ‘무료철거, 이동 서비스’ 등의 혜택이 있어 유용하다. 또한 가구 구매 후 최대 20개월까지 무상 AS 서비스도 제공된다.특히 G마켓은 매니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청소, 세탁, 다림질 등 가사일을 제공하는 ‘홈리빙케어 서비스 e쿠폰’(4시간)이 있어 눈여겨 볼만 하다.이는 이사 당일이나 그 전후에 이용하면 탁월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또는 오후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눠진다. 또한 2명의 홈케어 매니저로 구성된 ‘2인 1조 홈리빙케어 서비스 e쿠폰’(4시간)도 있다.롯데닷컴은 이사서비스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상승, ‘이사네트워크’와 함께 이사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이사서비스는 이사 일자와 주소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견적을 신청하면 다양한 업체의 견적을 한 번에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게 한 것. 프리미엄 포장이사(전문크리닝)와 포장이사(운송과 포장, 정리와 청소), 일반이사(포장과 운송) 서비스 상품이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이사형태에 맞춰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인터파크hm은 이사클리닝 서비스의 이용률이 전주 동기대비 35%, 포장이사 서비스의 이용률이 전주 동기대비 175% 증가했다.’이사클리닝’서비스는 이전 거주자가 생활하면서 발생한 각종오염과 생활흔적을 제거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준다. 욕실, 매트리스, 냉장고, 에어컨, 세탁조 분해청소 등 파트별 클리닝 ‘홈케어’서비스로 다양한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디앤샵은 ‘파파이사’의 포장이사 서비스를 선보였다. 무료 방문견적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견적사원들이 직접 원하는 시간에 방문, 이사조건과 거리에 따라 정확한 이사비용을 산출한다. 혹, 사고 발생할 시 파파이사 본사에서 A/S 비용을 선지급하도록 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5톤 트럭 1대 물량 기준 시내이사일 경우 포장이사는 39만원이다.11번가는 지난 9월부터 이사 전문 서비스 옐로우캡과 제휴를 맺고 가정이사, 기업이전, 해외이주 등 이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견적을 의뢰하면 옐로우캡의 전담 컨설턴트를 통해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에어컨 이전과 새집증후군 클린 청소, 입주 청소 서비스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G마켓 조수현 가구침구팀장은 “온라인 몰에서는 이삿짐 배달서비스, 가구배달 서비스 등 이사 관련해 다양한 서비스가 마련돼 있어 잘 활용하면 여러모로 유용하다.”며 “이용 방법도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해 바쁜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이용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G마켓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정부 파워엘리트] (6) 교육과학기술부

    [MB정부 파워엘리트] (6) 교육과학기술부

    최근 교육계와 과학계에서 공통적으로 운위되는 화두는 ‘융합’이다.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어떻게 통합시켜 ‘시장’이 원하는 서비스를 창출하고, 새로운 연구 성과를 얻을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실제 교과부 실장단 회의에서는 서로의 분야에 대해 언급하는 일이 드물다고 한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우선, 문과와 이과로 구별되지만 교육과 과학 관료들이 학자와 같은 공통된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는 ‘가방끈이 긴’ 부처로 손꼽힌다. 업무의 전문성이 강조되는 환경도 다른 국의 일에 한눈팔지 않고 맡은 일에만 집중하는 풍토를 만들었다. 행정고시 출신뿐 아니라 기술고시 출신이 우대받던 과기부의 전통과 교사 출신인 전문직이 현안에서 제 목소리를 내는 풍토가 교과부에 그대로 전해졌다. 과기부 출신으로 교육·과학 정책을 전반적으로 조율하는 조율래 정책기획관과 교육 분야 통계 분석과 사교육 대책 등을 수립하는 양성광 인재기획분석관은 각각 행시 23회와 기시 21회 출신이다. 두 명 모두 통합 교과부로 돌아오기 전인 지난해까지 청와대에 파견돼 있었다. 과기부에서 촉망받던 이들이 교과부 내에서 정책 구상 업무를 수행하게 되자, 현 정권의 교육개혁 실행을 위해 기존 교육 관료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인사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교육 업무를 수행하고 1년 가까이 지난 지금은 이런 하마평이 많이 사그라들었다. 두 명 모두 과기부에서 주로 정책을 디자인하는 업무를 수행해온 덕에 교육 정책 수립 업무에 곧 적응했고, 교육 정책에 대한 애착 또한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 교육 관료 출신으로 과기부 업무를 담당하는 국장은 한석수 정책조정기획관이다. 대학입시 업무 등을 담당하다가 통합 교과부 출범 뒤 충남교육감 대행 등을 거쳐 지난달 본부로 돌아왔다. 충남교육감 대행 시절 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충남대가 공동으로 투자해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을 설립하는 정책을 짰다. 이 대학원의 위상을 통해 교육과 과학이 정책적으로 융합되어야 하는 현실적인 과제의 성패를 가늠해 볼 수 있다. 교육과 과학 분야에서 순환 인사를 할 수 있는 국은 정책 수립과 조정, 관리 기능을 맡는 곳 등으로 극히 제한적이다. 과기부 산하 국장의 경우 행시 출신인 윤대수 거대과학정책관과 박항식 기초연구정책관을 제외하면 모두 기시 출신이다. 현재 홍남표 국장이 지휘하는 원자력국과 같은 곳을 교육 관료 출신이 맡을 수 없다는 생각도 지배적이다. 역으로 학교교육지원본부나 사교육 단속 업무처럼 현장과 밀착된 교육 정책을 펴는 곳에 과학 출신 관료를 영입하기도 어렵다. 그러다보니 전문직을 포함한 정통 교육 관료들이 교육체제 개편에 따른 부작용 해소나 사교육 단속 업무에만 과도하게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문직 출신 이시우 국장과 최근까지 학교제도기획과장을 지낸 성삼제 교육비리근절 및 제도개선추진단장은 중·고교 체제 개편부터 사교육 억제책까지를 모두 기획했다. 두 명 모두 이해관계자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주는 ‘친절함’을 강조하며, 국회나 언론과의 갈등을 조정하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원평가제·전교조 교섭 문제·교과과정 개편·일본 역사교과서 문제 등을 모두 아우르는 이원근 학교자율화추진관도 대전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낸 교육 분야 베테랑이다. 임승빈 미래인재정책관과 김규태 평생직업교육국장은 각각 영어·과학교육과 마이스터고 등의 정책을 묵묵하게 수행하는 ‘실속파’들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신언니’서우, 반전을 위해 발연기를?

    ‘신언니’서우, 반전을 위해 발연기를?

    ‘신데렐라 언니’의 서우가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반전을 위해 일부러 과장된 연기를 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KBS ‘신데렐라 언니’(이하 ‘신언니’)의 연출을 맡은 김영조 PD가 일부 시청자들에게 눈총을 받은 서우의 연기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앞서 ‘신언니’에서 서우는 극중 가족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자라온 구효선역을 맡았다. 하지만 첫 회 방송 후 불분명한 발음과 과장된 표정 등으로 연기력에 대해 질타를 받았다. 이에 대해 김영조 PD는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캐릭터인 구효선은 드라마가 중반부에 들어서면서 내면에 커다란 변화를 겪는다.”며 “극 초반에서 구효선은 사랑으로 가득 찬 아이다. 지금까지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효선의 연기는 나중의 반전을 위한 연기다.”고 전했다. 서우가 1, 2회에서 참새처럼 재잘대는 것 좋아하고 누구에게나 살갑게 구는 사랑스러운 효선의 모습은 다분히 나중에 전개될 반전을 위한 연기라는 그의 이유다. 또 홍주가의 후계자인 ‘기훈’(천정명 분)를 보는 사랑스러운 눈길, 의붓언니 ‘은조’를 진짜 친언니처럼 따르고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모습, 새 엄마 ‘강숙’에게 안기면서 진짜 엄마의 체취를 느끼는 모습 등은 극 중반에 접어들면서 효선이 은조와 전쟁을 치르게 되는 상황 전개를 더욱 극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한 장치이다. 이와 관련 ‘신데렐라 언니’의 한 관계자는 “그런 점에서 극 초반 서우의 연기는 완벽에 가까웠다. 자신이 맡은 바 캐릭터를 200% 이상 소화해냈다”고 칭찬했다. 또 그는 “구효선이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점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또 그녀를 이해하게 되면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배가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극리뷰]‘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현대적 해석은 좋지만…

    [연극리뷰]‘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현대적 해석은 좋지만…

    인간에게 욕망의 무게는 어느 정도 될까.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파멸의 나락으로 이끌기도 하는 욕망.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각기 다른 세 인물의 욕망의 충돌을 이야기한다. 영화로도 제작된 고전 중의 고전이지만, 연극 무대에 더 잘 어울리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기 때문이다. 서울 대학로 무대에 오른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2010년 오늘을 사는 관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한다. 번역 대본도 요즘 감각에 맞게 세련되게 다듬어졌고, 캐릭터도 보다 입체적으로 재해석됐다. 작품은 몰락한 명문가 출신인 블랑시가 농장과 저택을 잃은 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여동생 스텔라가 살고 있는 뉴올리언스의 ‘낙원’에 오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그곳은 그녀가 생각하던 낙원과는 영 거리가 멀다. 블랑시는 초라한 현실에 안주해 버린 동생도 마음에 들지 않고, 동생의 남편 스탠리와도 사사건건 부딪힌다. 블랑시는 동생과 함께 화려했던 과거를 공유하며 자신의 현실을 위로받으려 애쓰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자 새로운 남자들에게 기대 외로움을 잊으려고 한다. 자신을 정신병원으로 데려갈 의사에게 “당신이 누군지 몰라도 난 언제나 낯선 사람들의 친절에 의지해 왔어요.”라고 말하는 블랑시의 대사는 그녀의 불안한 욕망을 표출한다. 이에 반해 동생 스텔라는 자신의 욕망에 솔직한 인물이다. 화려한 고향집을 버리고 자신의 뜻대로 폴란드 이주노동자와 결혼한 그녀는 언니와 달리 현실에 적응하는 데서 만족을 찾는다. 스탠리는 작고 허름한 아파트에서 난폭한 왕처럼 굴며 자신의 거친 욕망을 드러낸다. 이석준은 때론 폭력적이고 가부장적인 스탠리의 호흡을 객석까지 전달한다. 현대적으로 해석한 만큼 고전의 깊은 맛은 떨어지고, 후반부로 갈수록 극적 몰입도는 떨어지지만, 블랑시 역에 더블캐스팅된 배종옥의 발랄하고 입체적인 연기와 내면으로 젖어드는 이승비의 연기는 서로 다른 매력을 뿜어낸다. 5월 23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02)766-6007.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한국전때 투항권유 전단 효과컸다”

    “한국전때 투항권유 전단 효과컸다”

    한국전쟁이 미국 주도의 유엔군과 중공군 사이의 ‘대리전’ 양상으로 바뀌고 38선 언저리에서 지루한 공방이 이어질 즈음에 양측은 적병의 전투 의지를 꺾고자 고도의 심리전을 병행했다. 이 과정에서 탈영과 투항을 권유하는 ‘전단’은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었다. 일일이 발품을 팔아가며 100여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를 직접 만나 이들의 증언을 토대로 벨기에군 한국전 참전 기록서를 펴낸 유호 피어링스(72)는 “희귀한 자료일 것”이라면서 조심스럽게 보관해 온 서류첩을 보여 주었다. 서류첩에는 그가 대면한 한국전 참전용사들로부터 받은 사진들과 함께 당시 전장에서 이들이 습득했던 유엔군과 중공군 측 회유 전단이 담겨 있다. 한 전단은 3명의 북한군 병사가 전투 중 부상한 사진, 병원에서 치료받는 사진, 건강한 모습으로 음식을 먹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동료 북한군 병사에게 띄우는 글이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선명하다. 전단에는 “친절한 유엔군은 우리를 도와주었소. 우리는 유엔군 포로병원에 입원해서 좋은 치료를 받고 이제 완쾌했소. 우리는 음식도 잘 먹고 행복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소.”라고 적혀 있었다. 피어링스는 “실제 전단이 심리적으로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고 증언한 참전용사들이 있다.”고 전했다. 피어링스의 서류첩에는 복사해 보관 중인 대(對) 미군용 중공군 측 전단도 들어 있다. 한 전단은 추운 겨울 전장에서 처량한 모습으로 통조림 배급식량을 든 병사와 칠면조 요리가 차려진 크리스마스 저녁식사를 준비 중인 미국가정의 사진이 대비돼 있다. 그러고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은 당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전장에서) 빠져나갈 방도를 찾으라! 이 부당한 전쟁에서 싸움을 중단하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행동이 아니다.”라고 꼬드기고 있다. 피어링스는 1956년 육군에 입대하면서 전해 들은 한국전쟁에 관심을 갖게 됐다. 군 복무 이후 직장 생활을 하다 1995년 은퇴하면서 본격적으로 벨기에의 한국전쟁 참전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2002년 만학도로서 한국전쟁 참전 기록을 대학 졸업논문으로 썼고 이 논문을 기초로 해 125명의 참전용사를 면담, 작년 5월 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로 된 벨기에군 한국전 참전 기록서를 펴냈다. 그는 “벨기에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전에 참전했지만 제대로 된 기록물이 없어 안타까웠다. 군 입대 직후 처음 접한 한국전에 매료돼 시작했던 일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브뤼셀 연합뉴스
  • 안젤리나 졸리, 옛 경호원의 사생활 폭로에 논란 증폭

    안젤리나 졸리, 옛 경호원의 사생활 폭로에 논란 증폭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의 예전 경호원이 졸리의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자신을 ‘빌’이라고 밝힌 한 남자가 미국의 연예주간지 ‘인터치 위클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졸리는 사이코”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 ’빌’은 졸리가 이중인격자이며 그녀로 인해 스태프들은 물론 가족들도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식으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은 또한 졸리의 봉사활동에 대해서도 ‘가식’이라고 폄하했다. 그는 “졸리는 이기적이고 늘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 진심이 담긴 친절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일은 지난 해에도 일어날 뻔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은 지난해 전 경호원이 자신들의 비밀을 폭로하려 하자 법적인 조치를 취해 이를 저지한 바 있다. 사진=영화 ‘원티드’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졸리는 ‘가식녀’”.. 前 경호원 폭로 ‘논란’

    “졸리는 ‘가식녀’”.. 前 경호원 폭로 ‘논란’

    할리우드의 톱 커플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이하 브란젤리나)의 예전 경호원이 사생활을 폭로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신을 ‘빌’이라고 밝힌 한 남자는 미국의 연예주간지 ‘인터치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이중인격자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빌’은 안젤리나 졸리로 인해 관계자들은 물론 가족까지도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빌은 할리우드의 ‘선행 여왕’으로 알려진 안젤리나 졸리의 봉사활동에 대해서도 가식이라고 폄하했다. 이어 “졸리는 이기적이고 항상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 진심이 담긴 친절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란젤리나 커플은 지난해에도 전 경호원이 자신들의 비밀을 폭로하려 하자 법적인 조치를 취해 이를 저지한 바 있다. 사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젤리나 졸리 “그녀는 사이코” 사생활 논란

    안젤리나 졸리 “그녀는 사이코” 사생활 논란

    할리우드의 톱 커플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이하 브란젤리나)의 예전 경호원이 사생활을 폭로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신을 ‘빌’이라고 밝힌 한 남자는 미국의 연예주간지 ‘인터치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이중인격자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빌’은 안젤리나 졸리로 인해 관계자들은 물론 가족까지도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빌은 할리우드의 ‘선행 여왕’으로 알려진 안젤리나 졸리의 봉사활동에 대해서도 가식이라고 폄하했다. 이어 “졸리는 이기적이고 항상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 진심이 담긴 친절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com 한편 브란젤리나 커플은 지난해에도 전 경호원이 자신들의 비밀을 폭로하려 하자 법적인 조치를 취해 이를 저지한 바 있다. 사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스틸이미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승진때 청렴 ·친절도 반영

    행정안전부가 직원 승진심사 때 청렴도는 물론 민원 친절도까지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 검증 전담자를 별도로 두고, 인사기획관에게 직접 인사 불만 및 비리를 제보할 수 있는 핫라인(Hot-line)도 설치됐다. ●음주운전 등도 평가 항목으로 30일 행안부에 따르면 새 인사시스템은 승진, 전보 등 주요 인사 때 개인의 직무능력, 경력뿐 아니라 과거 비위 여부 등 청렴성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검증하게 된다. 개인평가는 물론 부서의 청렴도도 인사에 반영하는 ‘병행시스템’이다. 민원친절도 역시 승진심사자료에 반영한다. 반복적인 불만 민원이 제기된 공무원은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는 반면 친절 공무원은 우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사 및 승진심사 자료에는 인적사항과 주요실적, 보직 경로 등만 기재했었다. 이에 따라 국가·지방공무원법에 의한 강등·정직·감봉·견책 같은 공식적 징계만 승진심사에 반영됐던 게 현실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가벼운 비위나 음주운전 같은 비징계 사항도 개인·부서별 청렴도 평가항목으로 승진심사에 포함된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인사기획관실 소속 인사기획팀장을 검증담당자로 지정해 감사관실, 성과고객담당관실로부터 자료 1차 검증을 할 예정이다. 이후 행안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청렴추진기획단이 승진심사에서 대상자에 대한 의견을 기술하게 된다. 청렴추진기획단은 분기별로 개최하되 필요할 경우 수시로 열 예정이다. 부패 발생 시 인사에 참고할 세부기준, 방법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이번주부터 인사기획관과 직접 연결되는 ‘인사소통 핫라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선 직원들이 직통전화(02-2100-3655)를 통해 인사불만 개선건의 및 비리에 대한 조사의뢰를 할 수 있다. 주요내용은 장·차관에게 직접 보고된다. 인사비리 신고자에 대해선 사실 확인을 거쳐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인사감찰관제도 가동 행안부는 인사감찰관제도 역시 가동에 들어갔다. 인사감찰관은 국가기록원,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원거리 소속기관 직원들이 1일 감찰관으로 선발돼 행안부 인사기획관실에서 근무하는 형태다. 희망자 또는 추천선발된 직원들이 하루 근무를 통해 인사개선과제 제안 및 건의사항 전달을 하면서 인사 담당자들과 소통하자는 취지라고 행안부는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이인혜 “다정한 남자가 내 스타일”

    이인혜 “다정한 남자가 내 스타일”

    엄친딸 이인혜가 다정다감한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인혜는 31일 오전 MBC‘기분 좋은 날‘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교제하고 싶은 남자상을 밝혔다. 이날 MC들은 이인혜에게 “SBS ‘골드 미스 다이어리’에서 맞선 남과 왜 이루어 지지 않았나”는 질문을 던졌다. 이인혜는 “이상형이 아니었다.”며 “물론 너무 친절해서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애교 많고 다정다감한 남자에게 더 끌리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MC들이 연애관에 대해 묻자 이인혜는 “나는 보수적인 편이라 어떤 남자나 만나는 타입은 아니다”며 “만나다 헤어지면 나중에 남편 될 사람이 서운해할 것 같아서 신중히 만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인혜의 어머니도 함께 출연했다. 그의 어머니는 이인혜가 ‘엄친딸’로 불리는 것에 대해 “이런 말을 들어도 되나 싶다”며 “갖춘 것도 없고 내세울 것도 없는데 그렇게 불러 주시니 감사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자의 탄생’ 지현우, 목욕 관리사로 전업?

    ‘부자의 탄생’ 지현우, 목욕 관리사로 전업?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 ‘무늬만 재벌남’ 최석봉 역으로 열연 중인 지현우가 지방 대중목욕탕에 비장한 표정으로 녹색 때수건을 들고 나타났다. 29일 방송될 9회분에는 석봉이 목욕탕에서 한 노인에게 다가가 친절하게 때를 밀어주는 장면이 그려진다. 오성호텔 벨맨에서, 아네스 커피의 핵심 브레인으로 활약했던 석봉이 갑자기 목욕관리사 차림으로 등장한 사연은 특별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것. 석봉은 신미(이보영)가 야심차게 시작한 아네스 커피 사업에 조력하기 전 오성그룹 특채사원 입사를 조건으로 내세웠다. 석봉에게 등을 맡긴 이 노인과 관련된 미션이 바로 입사를 위한 마지막 관문. 이 노인은 한 지역의 유지로‘짠순이 재벌’ 신미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자린고비다. 언제 어디서나 숨겨진 능력을 맘껏 발휘해온 지현우는 이 장면에서도 뛰어난 지략을 발휘, 또 다른 활약상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9회분에는 재벌아빠 추격의 중요 단서인 목걸이를 둘러싸고 석봉과 태희 사이에 형성된 비밀, 석봉의 옆에서 심상찮은 행동을 일삼는 우병도의 숨겨진 과거, 목걸이의 비밀을 알고 있는 3명의 회장 이중헌(윤주상)-부귀호(김응수)-추영달(박영지)의 사연 등에 대한 이야기보따리가 조금씩 풀릴 예정이다. 사진=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의 중앙본능...가운데가 익숙해서?

    김연아의 중앙본능...가운데가 익숙해서?

    김연아의 중앙본능이 화제다. 쇼트프로그램 7위의 부진을 프리에서 만회하며 종합 성적 2위에 오른 김연아는 시상식에서 자연스럽게 아사마 마오(일본)와 라우라 레피스토(핀란드) 사이에 끼어들어 사진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내 그 자리가 자신의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아사다 마오의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팬들 사이에선 “1등이 습관이 돼서 중앙에 선 것 아니냐”, “김연아의 중앙본능 ㅋㅋㅋ”, “뒤늦게 자리 바꿔준 친절한 연아씨” 등의 댓글을 달며 대체로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 2위에 그친 것에 대해 아쉽지만 만족하는 모습이다. 김연아는 “은메달을 손에 쥐어 행복하다.”며 “쇼트프로그램에서 좋지 못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했다는 부분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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