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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비상속 ‘착한 가게’ 2497곳 공개

    찌개백반 3500원, 해장국 3500원, 삼겹살 1인분 5000원.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착한 가게’가 공개됐다. 행정안전부는 1일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 ‘배할머니네’, 대전 효동 ‘효천목욕탕’ 등 전국 2497개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올해 처음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물가안정 모범업소는 인건비·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영업환경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 서민 부담을 덜어 주는 업소다. 행안부는 업소 주인의 신청이나 관련 단체가 추천한 업소를 대상으로 심사해 모범업소로 선정했다. 심사 기준으로는 지역 평균가격 대비 가격 수준, 가격 안정 노력, 업소 청결도 및 친절도 등을 적용했다. 모범업소로 뽑힌 서울 낙성대동의 식당 ‘배할머니네’는 특정 채소값이 오르면 기본 제공 반찬을 장아찌 등 다른 종류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해장국과 찌개백반, 칡냉면 등을 각각 3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삼겹살 1인분(180g)은 5000원이다. 해장국과 찌개백반은 10월 기준 서울 지역의 김치찌개 백반 평균 가격 5364원보다 1900원가량 저렴하고, 삼겹살은 서울 평균 가격(200g 기준) 1만 3755원의 절반 수준이다. 강원 동해의 ‘까치분식’은 2002년 개업 이후 올해까지 잔치국수 1000원, 비빔국수 2000원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전 효동의 ‘효천목욕탕’은 2008년 목욕비를 28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했다. 행안부는 이 같은 모범업소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 지방물가정보 공개 서비스(www.mulga.go.kr)와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최고 0.25% 포인트 금리감면(IBK기업은행), 보증수수료 0.2% 포인트 인하(신용보증기금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우선 대출(중소기업청) 등의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행안부와 통계청이 공동 조사한 10월 시·도별 주요 서민 생활 물가에서는 냉면, 비빔밥, 짜장면 등 외식비 8종 중 삼겹살과 김치찌개를 제외한 6개 품목의 평균 가격이 9월 조사 때보다 소폭 올랐다. 9월 조사에서 냉면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난 서울에서는 냉면 가격이 46원 더 오르면서 7591원을 기록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영동군, 2년만에 ‘아기 울음소리’

    영동군, 2년만에 ‘아기 울음소리’

    2년 만에 산부인과 진료를 재개<서울신문 7월 2일자 10면>한 충북 영동에서 마침내 신생아가 탄생했다. 9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영동읍 영동병원에서 강진희(29)씨가 자연분만으로 3.2㎏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이 병원은 산부인과가 없어 타 지역으로 원정 출산을 가는 임신부들을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서 지난달 9일 산부인과를 개소한 곳으로, 29일 만에 경사를 맞았다. ‘큰일’을 무사히 마친 영동병원은 축제 분위기였다. 정구복 군수가 직접 병원을 찾아 산모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영동병원은 강씨에게 유모차, 육아용품 등 60만원 상당의 축하 선물도 전달했다. 강씨는 “병원 시설과 직원들의 친절도 등 모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 무상급식 초·중생 만족도 하락

    올해 전국 첫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시행한 충북에서 초·중학생들의 급식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1만 97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급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초·중학생은 69점(100점 만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1점보다 2점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무상급식을 시행하지 않은 고등학생은 64점으로 지난해(63.8점)보다 0.2점이 높아졌다. 1만 271명을 대상으로 한 학부모의 학교 급식만족도에서는 초·중학교가 73점으로 지난해와 같았고, 고등학교는 65점으로 0.2점이 하락했다. 학교 급식만족도 조사는 학생·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영양상태, 음식재료 품질, 위생상태, 음식의 맛과 양, 급식 종사원의 친절도 등 13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 형식으로 1년에 두 차례 실시한다. 조사에서 초·중학생은 급식 품질과 관련된 7개 항목 중 조리원의 친절성이 3.64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음식의 양이 3.21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급식 질의 경우 3.45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3점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 시행에 따라 가장 우려되는 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급식의 질이 낮아짐(59%) ▲급식의 양 감소(15%) ▲위생 및 음식조리의 소홀(14%) ▲서비스 품질 저하(7%) ▲아이들의 위축(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자체 ‘민원실태 감사’ 없앤다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온 민원제도 감사가 올해부터 사라진다. 대신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개별 민원제도를 우수 지자체와 연결해 맞춤형 컨설팅을 해 주는 서비스로 바뀐다. ●민관 합동 컨설팅단 55명 활동 20일 행안부에 따르면 그동안 지적·적발 위주에 그쳤던 민원 이행 실태 감사가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상담과 교육, 간담회, 모범사례 방문 등 컨설팅 위주로 탈바꿈한다. 감사 기간도 1일 출장에서 최대 5일까지 대폭 늘어난다. 행안부가 지정해 나갔던 대상 기관도 시·군·구 230곳, 특별행정기관 389곳 중 자원하는 단체 우선으로 바뀐다. 감사 지원을 위해 퇴직 공무원이 포함된 민·관 합동 컨설팅단도 꾸려졌다. 우선 올해 행안부는 민원 서비스가 미흡한 행정기관으로 자원한 33곳 가운데 광주 남구 등 12곳을 선정해 민원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첫 타자로 서울 구로구가 20~26일 5일간 컨설팅에 들어간다. 이 지자체들은 벤치마킹을 원하는 지자체 혹은 특화된 민원 서비스를 운영하는 지자체 담당자로부터 조언을 받고 제도 개선안을 스스로 내놓게 된다. 지금까지 민원제도 감사는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률 제28조에 따라 업무 처리량이 많은 시·군·구 위주로 매년 실시돼 왔다. 하지만 기관별로 담당 공무원 한명이 1일 출장으로 적발 위주성 감사에 치우쳐 꼼꼼한 점검, 대안 제시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비판을 받아왔다. ●실적 좋은 지자체서 경험 전수 컨설팅 방식이 도입되면 예컨대 민원 처리 기간 단축 실적이 좋은 경기 광명시나 서울 송파구, 또는 사전심사청구제를 잘 운영하고 있는 청주시 담당자가 이런 민원을 개선하려는 지자체에 실무 경험을 전해주게 된다. 이 밖에 1일 방문 상담 창구나 민원 처리 마일리지, 무인 민원 발급, ‘민원24’ 운영까지 모든 민원제도에 대한 전방위 컨설팅이 이뤄질 수 있다. 55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컨설팅단은 지자체와 함께 민원 운영상의 문제점을 토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한편 사후 멘토로 지원에 나선다. ●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부여 구로구 민원여권과 강월명씨는 “구로구가 민원 친절도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취약한 법정 처리 기간, 민원 마일리지 운영의 묘를 서산시로부터 전수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렬 행안부 조직실장은 “반기별로 컨설팅 이행 실태를 확인하고 개선 정도에 따라 행정서비스 품질 우수기관 인증을 부여하는 등 지자체끼리 윈윈 하는 민원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행안부 청렴인사시스템 1년간 운영해 보니

    행안부 청렴인사시스템 1년간 운영해 보니

    중앙부처 중 처음으로 청렴인사시스템을 도입한 행정안전부가 직원 인사고과 평가에서 이를 적용하면서, 도입 1년 만인 올해 승진심사에선 청렴인사시스템이 ‘태풍의 눈’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2월 직원 개인의 청렴도와 민원친절도를 승진, 성과급 지급 등 주요 인사에 적극 반영하는 내용의 청렴인사제를 시작했다. #인사실의 A 주무관은 올해 초 진행된 승진심사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기쁨을 안았다. 국가시험 업무를 맡으면서 연간 350건이 넘는 수험생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데 힘입은 결과다. 지방재정세제국 B 사무관은 지난해와 재작년 2회 연속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면서 가점을 받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국가기록원 B 연구사는 최근 성과급 심사에서 경력이 훨씬 앞서는 뭇 선배들을 제치고 최상위 S등급을 거머쥐었다. 매년 400건 이상 기록물 열람 업무를 맡으면서 일반 국민들에게서 받은 만족도 점수가 높았던 덕분이다. B 연구사는 “제 업무가 특별했던 건 아니다.”면서 “민원인들이 제 업무 지원에 흡족해한 결과가 성과급까지 연결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B 연구사를 비롯해 21명이 민원처리를 잘한 대가로 올해 성과급을 받게 됐다. 인사 지적사항이 승진 배제로 직결돼 눈물을 흘린 케이스도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초까지 진행된 4~6급 승진심사에선 총 12명이 대상에 올랐다가 탈락했다. 지난 1년간 경고 이상 징계를 받았거나 징계의결 중인 당사자들이었다. 이 중 4명은 음주운전 경력이, 또 다른 4명은 직무불성실이 문제가 됐다. 나머지 2명은 품위손상, 1명은 향응제공이 탈락사유다. 예전대로라면 승진후보자 리스트에 오르면 순서에 따라 승진하는 게 관례였다. 그러나 이제는 경고 이상 징계를 받으면 승진명부 최상위권에 속해도 예외없이 한번은 인사상 불이익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후보군 내에서 소수점 차이로 경쟁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승진배제’ 조치는 타격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한편 행안부의 성과상여금 지급을 위한 조정점수 기준에 따르면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업무성과 우수자는 최대 3점 범위 내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징계의결자, 시간외수당 부당수령자는 같은 범위 안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행안부는 앞으로 청렴인사시스템 운영 결과를 토대로 착실히 일하는 공무원이 보상받는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차 한잔 하실까요] 노현송 강서구청장

    [차 한잔 하실까요] 노현송 강서구청장

    노현송(57) 강서구청장은 ‘민선 2기 구청장→제17대 국회의원→민선 5기 구청장’이라는 독특한 경력을 지녔다. 국회의원 출신 구청장이 드문 데다 연임 구청장이 없는 강서구에서 두번이나 구청장에 당선됐다. 28일 노 구청장을 만나 ‘국회의원 Vs 구청장’, ‘민선 2기 vs 민선 5기’를 비교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회의원과 구청장 중 어느 자리가 좋으냐.’는 질문을 먼저 던졌다. “글쎄요.”라고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잠시 생각에 빠졌던 그는 “(구청장이) 훨씬 더 바쁘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2004~2008년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입법기관과 행정기관으로 맡은 일이 다르지만 구청장이 더 성취감을 느껴요. 국회의원도 좋은 법안을 만들면 성취감이 있지만 다른 의원들과 함께 만드는 것이고, 또 당리당략을 무시할 수 없고…. 그런데 단체장은 주민들의 동의만 얻으면 얼마든지 좋은 정책을 더 많이 펼 수 있잖아요. 국회의원들이 들으면 섭섭해하실지도 모르겠는데요….” 국회의원은 입법기관으로서 면책특권 등 막강한 권한을 가질 수 있지만 단체장은 한정된 지역이지만 지역 내에서 인사, 예산, 인·허가 등 폭넓은 정책을 펼 수 있는 데다 사안마다 올바른 판단을 내려 지시해야 하기 때문에 일의 중요도가 국회의원 못잖다는 얘기다. 그렇지만 삶의 여유는 더 없어졌다고 한다. “국회의원은 회기 중에는 무척 바쁘지만 회기가 끝나면 잠시나마 쉴 틈이 있는데 구청장은 휴가를 챙기기도 쉽지 않습니다. 구청장이 휴가를 안 가면 아래 직원들이 휴가를 못 갈까 봐 억지로 여름 휴가만은 가고 있어요. 정말로 1년 365일 안 바쁜 날이 없어요.” ●“日 지자체 독립적 예산 운영” ‘민선2기 구청장 시절과 민선 5기 구청장 시절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을 이어 던졌다. 그는 1998년 민선 2기 구청장을 지낸 뒤 12년 만인 지난해 6월 민선 5기 구청장에 다시 당선됐다. “민선 2기는 지방자치제가 막 시작돼 정착되는 단계였습니다. 지금과 업무는 큰 차이가 없지만 당시를 기억해 보면 공무원들이 관선시대 마인드를 벗어나지 못해 임기 내내 ‘친절교육’에 치중했던 기억이 가장 많이 남습니다. 당시에는 상급 단체에서 공무원 친절도를 가장 많이 조사하던 때였고, 그래서 공무원 친절도 교육이 무척 중요했습니다.” 민선 5기에 대해서는 “지방자치가 시스템적으로 안정됐지만 할 일이 더 많아졌다.”는 것으로 압축했다. “지금은 공무원 친절은 기본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지방 행정이 발전하려면 할 일이 많습니다.자치를 강조하지만 가장 기초적인 재정권의 지방이양 등 걸림돌이 많습니다. 재정권을 독립해야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정책을 펼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일본 자치단체들은 예산을 독립적으로 운영합니다. 일부 자치단체는 예산을 잘못 투자해 공무원 월급을 못 주는 곳도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 게 바람직하진 않지만 우리나라도 어느 정도 예산의 독립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공부했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이 고향인 그는 강서구와 각별한 인연도 소개했다. 문산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그는 서울 보성중학교에 입학해 자취 생활을 했는데 1970년 경기고 1학년 때 화곡동에서 1년간 살았다. “당시 문산 집에 세들어 살던 사람이 집을 사 화곡동으로 이사를 하면서 그 집에서 1년간 살았어요. 당시 경기고(현재 종로구 화동 정독도서관 자리)까지 버스를 타고 1시간 통학했는데 나중에는 너무 힘들어 그 집을 나왔어요.” ●신기남 前의원과 인연 각별 당시 강서구에 대한 기억은 허허벌판과 야산뿐이었다고 전했다. “비 오면 질퍽이는 비포장 도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근처에 가장 높은 건물이 우체국 건물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단층 건물뿐이었어요.” 이후 본격적인 인연은 이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신기남 전 의원을 만나면서부터다. 경기고 선배인 신 전 의원과는 경남 진해에서 해군장교를 하던 시절 함께 생활을 했다. 신 전 의원은 제대 말년이었지만 전역 뒤 해군에서 교수생활을 했고, 이 때 함께 생활을 했다. 해군 중위로 전역한 뒤 울산대와 고려대에서 교수 생활을 하던 그는 1996년 15대 총선에 출마한 신 전 의원을 도운 게 인연이 돼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신 전 의원이 노 구청장을 지지 방문하는 등 선거를 돕기도 했다. 지역 현안보다는 행정 경험을 듣는 자리였지만 그는 신문에 꼭 싣고 싶은 현안이 있다며 인터뷰를 끝내려는 기자를 가로막았다.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김포국제공항 고도제한 규제 완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 달라는 주문이다. 그는 “우리 구 전체 면적의 98%가 김포공항 고도제한 규제에 묶여 있어 주민들이 50여년이나 고통받고 있다.”면서 “그동안 정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58만 구민들의 숙원 사업인 고도제한 규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글 사진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환경미화원도 정부 포상 받는다

    환경미화원도 정부 포상 받는다

    기관장 및 주요 관리자급이 주를 이뤘던 정부 포상제 수상자가 현장 실무자급으로 변화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 국정 운영 기조로 내 건 ‘공정사회 구현’의 일환이다. 정부는 22일 세계공항협회 서비스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인천국제공항의 환경미화원과 자원봉사자, 세관통관요원, 주차장 관리요원 등 현장 실무자 12명에게 동탑산업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을 하기로 했다. 정부 포상이 순수 현장 실무진들만으로 구성된 것은 처음이다. 행정안전부는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회 풍토 조성을 위한 포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항공의 날 30주년 및 인천공항 세계공항서비스 5연패 기념 포상에서는 한국공항공사 본부장, 대한항공 부사장, 진에어 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실장 등 기관장 또는 관리자급 2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터미널 청결도 1위’ 공로 인천국제공항 개항 전인 2000년 11월부터 지금까지 공항 터미널 환경 미화를 담당하고 있는 엄애자(54)씨는 터미널 청결도 1위를 이끈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엄씨는 수상 소식에 “맡은 일을 했을 뿐인데 나라에서 과분한 상을 준다니 믿기지 않고 어리둥절할 뿐”이라면서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게 되면 처음 보는 곳이 인천공항인 만큼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내 집보다 더 청결히 관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씨는 인천공항 용역회사 소속으로 야간 시설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터미널 바닥 왁스 청소, 화장실 청소, 카펫 정비 등이 엄씨의 주요 업무다. 엄씨는 “무엇보다 기대하지 않은 상을 받아서 기쁘고,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일꾼들의 노력을 국가가 인정해준다는 점에 더욱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1년째 ‘친절한 자원봉사’ 공항 개항과 함께 11년째 공항 안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문회(64)씨는 공항소속 직원은 아니지만 친절도·도움성 1위를 이끈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김씨는 “원래 아침잠이 많고 천성이 게을러 평생을 나태하게 살아온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2000년 다니던 직장에서 은퇴한 뒤 남은 인생을 뜻 깊게 보내야겠다고 다짐하던 중 인천공항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해 지금까지 11년 개근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역회사에서 쌓은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안내를 담당하고 있다. 김씨는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웃으며 친절하게 맞이하는 것이 국격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나 하나가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2001년부터 공항 야간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노귀남(62·여)씨는 동탑산업훈장을, 기탁수하물 처리 담당 이병노(52) 관세주무관은 근정포장을 받는다. 시상은 인천공항 개항 10주년 기념일인 오는 29일 공항에서 열린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유명 인사나 고위직이 아니더라도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공적이 있으면 지위에 상관없이 누구나 훈장이나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는 사회의 숨은 유공자들을 국민이 직접 추천해 포상하는 ‘정부포상 국민추천제’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서울 민원행정만족도 4년 연속↑

    서울시의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 체감만족도가 4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한국갤럽 등 5개 여론조사 기관과 시민평가단이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시민 2만여명을 상대로 ‘2010년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민원행정 부분이 80.3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종합 민원상담 서비스인 다산콜센터를 시·구와 통합 운영하고 인터넷 민원신청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민원 서비스를 개선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기한 내 업무처리 정도와 민원 처리의 신속성을 나타내는 ‘효율성’과 ‘공무원의 친절도’ 부문이 각 84.7점과 84.2점으로 높게 나타났고 중식 시간대 민원처리 편리성과 취약계층 배려 등을 나타내는 ‘이용 용이성’은 76.2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올해 새롭게 조사한 분야인 문화시설은 70.8점으로 종합만족도를 밑돌았으며 특히 공원, 공공도서관 만족도는 각 67.9점과 66.0점에 그쳐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원행정 이외 지하철 분야는 80.7점으로 지난해보다 3.2점이나 올라 시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평가단장인 최병대 한양대 교수는 “서울시의 행정 서비스 시민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으나 보다 세심한 접근을 통한 서비스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서울플러스] 부패 방지 ‘클린 위생행정’ 실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유흥·단란주점과 음식점 단속 과정에서 생겨나는 부패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클린 위생행정’을 실시한다. 위생 공무원의 부적절한 요구나 부조리 등을 문자로 신고받는 ‘SMS 문자서비스 신고제’를 비롯해 감사담당관이 공무원의 친절도를 직접 점검하는 ‘상시 모니터링제’ 등을 실시한다. 지도점검 단속반에 대한 친절·청렴 교육도 병행한다. 감사담당관 3451-2516.
  • 강남구, 민원처리 상시 모니터링

    강남구는 구청 및 주민센터, 보건소 등 산하 기관에서 처리하는 모든 주민의 민원을 수시로 들여다보는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공무원의 청렴도와 친절도, 업무처리 과정, 책임성 등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꼼꼼하게 조사해 문제점을 찾아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감사담당 공무원들과 계약직 등 9명으로 ‘주민만족도 조사 전담반’을 꾸려 연말까지 가동할 방침이다. 부조리 개연성이 높은 위생과 세무 등 8대 취약 분야의 민원에 대해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고, 나머지 민원 분야는 민원인에 대한 설문조사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민원인으로 가장해 민원을 직접 신청, 처리 과정을 점검하는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와 주민만족도 출구면접 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점검한다. 신연희 구청장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렴부서 및 청렴직원 포상제도 등 인센티브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시론] 소셜 미디어와 명예훼손/최진봉 美 텍사스 주립대 저널리즘 스쿨 교수

    [시론] 소셜 미디어와 명예훼손/최진봉 美 텍사스 주립대 저널리즘 스쿨 교수

    소셜 미디어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페이스북은 가입자가 6억명에 이르렀고, 트위터는 가입자가 1억 9000만명을 기록하며 2억명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에서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처럼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은 자신이 무심코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이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최근 미국에서는 유명 록 가수가 트위터와 마이스페이스(MySpace)에 올린 글을 문제 삼아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미국 디자이너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미국에서 유명인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로 인해 정신적 피해와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첫 번째 사례로 법원의 판결이 주목된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09년 3월 미국의 록 가수인 ‘코트니 러브’(Courtney Love)가 트위터와 마이스페이스에 패션 디자이너인 ‘돈 영거 스미스’(Dawn Younger-Smith)에 관한 글들을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코트니와 돈은 원래 패션 디자인 사업을 함께 하던 사이였는데, 사업이 실패하면서 경제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되자 두 사람 사이에 불화가 생기게 되었다. 돈에게 화가 난 코트니는 트위터와 마이스페이스 등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돈과 돈의 패션 디자인 사업을 헐뜯는 내용의 글과 돈이 범죄행위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러자 돈은 코트니가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이 자신의 명예와 디자이너로서의 명성 그리고 자신이 운영하는 패션 디자인 사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며 코트니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LA법원에 제기했다. 법원은 오는 3월 8일 이 소송에 대해 첫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재판의 결과가 소셜 미디어에서 어떤 내용의 글까지 게재해도 괜찮은지에 대한 기준을 처음으로 제시하게 된다. 소셜 미디어 사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법적 책임에 대한 고려 없이 자신들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소셜 미디어에 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한 변호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은 도로상에 설치되어 있는 대형 광고판에 글을 올리는 것과 같다고 지적하고 있다. 어떤 형태로든 소셜 미디어에 글을 남긴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타인을 상대로 한 글의 발행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타인을 대상으로 한 글의 발행으로 보지 않는다는 데 있다. 그러다 보니, 별 생각 없이 타인이나 회사·단체 또는 기관에 피해를 입힐 수 있고, 법적 책임까지도 질 수 있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실수를 막기 위해서는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리기 전에 자신의 글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소지를 안고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예를 들어 트위터에 어떤 식당에 대한 이용 후기를 올리는 경우, 그 식당의 음식이나 인테리어 그리고 종업들의 친절도 등에 대한 평가를 올리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그 식당에서 먹은 음식 때문에 식중독이 걸렸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게 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식당의 음식으로 인해 식중독이 걸렸다는 증거를 갖고 있어야 법적 책임을 면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의 이용자 증가로 인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대하면서, 앞으로 소셜 미디어에 게재된 글로 인한 법정 소송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은 글을 올리기 전에 자신의 글이 다른 사람이나 단체의 명예를 훼손할 소지가 있는지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제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잡은 소셜 미디어. 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해(害)가 될지 득(得)이 될지는 이용자들이 이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 ‘말 잘하는’ 공무원 만들기

    ‘말 잘하는’ 공무원 만들기

    ‘아나운서처럼 정확하고 설득력 있게 말하세요.’ 성동구가 17일 팀장급(6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아나운서 스쿨’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구민과의 대화, 언론 인터뷰 등 소통 창구에서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능력 등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6급 이상 간부들의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단체는 물론 크고 작은 공공기관마다 공직자 친절도를 높이는 노력을 펴고 있지만, 본심과 달리 무심코 내뱉는 말투나 서툰 의사표현, 고질민원에 대한 형식적인 응대 등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잠실동 MBC아카데미에서 열린 첫날 교육에서는 감사과장 등 5·6급 간부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 언어와 표준어법, 발음교정 등 바르게 말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틀째인 18일에는 개인별 프레젠테이션과 뉴스진행 등 발표력 향상을 위한 실습 교육이 실시된다. 19일과 20일 열리는 2차 교육에는 22명의 간부가 참석한다. 교육에 참가한 박인범 도시개발과장은 “주민들과 대화를 하거나 간부회의 발표 때 좀 더 호소력 있고 정확하게 표현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주민뿐 아니라 직원 간에도 좋은 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바르게 말하고 매력 있게 말할 수 있는 화술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이 간부진들의 말하기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효과가 좋을 경우 전 직원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동대문구 ‘슈퍼스타K’ 친절직원 신성용·박상우씨 선발

    동대문구 ‘슈퍼스타K’ 친절직원 신성용·박상우씨 선발

    동대문구가 ‘슈퍼스타K’를 뽑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올 한해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친절 공무원의 또 다른 이름이 바로 슈퍼스타K(Kind man)이다. 주인공은 민원여권과 신성용(50) 주무관과 특별사법지원경찰단 박상우(54) 주무관이다. 슈스케로 선정된 이들은 공무원 경력이 15년 이상 되는 베테랑으로 현재 민원접점 업무인 여권배부와 자동차등록 업무를 맡고 있는 자타 공인 친절 공무원이다. 신 주무관은 “민원인은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대한다.”면서 “친절은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섬김이며 자기 행복”이라고 말했다. 공정한 선정을 위해 미스터리 쇼핑 기법을 썼다. 주부 평가단이 고객으로 가장해 방문, 전화친절도 등 제공 받은 서비스를 평가했다. 직원 전자투표도 병행해 주민과 직원 모두가 인정하는 친절 공무원을 뽑았다. 박 주무관의 경우 자동차등록업무만 10여년 맡으면서 노인들의 서류를 일일이 작성해 주는 열성파다. 그는 “민원인들의 기쁨이 곧 나의 기쁨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역지사지 입장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전화친절도와 주민친절·불친절 엽서 등을 통해 베스트 친절 부서로 민원여권과를 선정했다. 직원교육 및 창구 정비, 사탕 바구니 비치, 서식작성 매뉴얼 등 자체적으로 친절시책을 추진해 왔다. 우수 부서는 부동산정보과, 장려 부서는 보건위생과와 제기동이 차지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민선 5기 구정목표 중 하나인 친절행정 구현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브레인스토밍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공무원 불친절 뿌리 뽑는다

    ‘샤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5일 쓴소리를 내뱉었다. 그는 “공직사회가 과거에 견줘 한층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만족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유 구청장은 ‘친절 공무원 업, 불친절 다운’을 취임 5개월 프로젝트로 결정했다. 친절 헬퍼(helper) 양성에 나섰다. 서울신문 주최 ‘서울 석세스 어워드’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 구청장은 민선2기 때 시민단체가 선정한 공무원친절도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7년 연속 행정서비스헌장 우수기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친절한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헬퍼 70명을 임명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내년 1월 발대식과 함께 불친절 사례를 뿌리뽑기로 했다. 헬퍼들은 친절 마인드·고객만족(CS)·직무·조직·분위기 업 등 5개 분야별 동호회로 활동하면서 정기적 보고회 등을 통해 불친절 직원을 유형별로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근 구가 자체 분석한 불친절 사례는 마인드 부족(10%), 표현력 결핍에 따른 오해 유발(40%), 업무 미숙(20%), 내적 갈등(10%), 고질 민원에 대한 응답 탓(20%) 순으로 나타났다. 불친절 해소엔 특히 미소 동아리가 앞장을 선다. 회원 20명으로 올 6월 첫발을 뗐다. 6급 이상 간부들로 구성된 마인드 헬퍼 11명은 문제의 직원과 1대1 상담은 물론 외부교육을 권유하는 등 기본 마인드를 심는 데 주력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브랜드 ‘서울’ 세계로…

    브랜드 ‘서울’ 세계로…

    서울시는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서울 브랜드 마케팅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G20종합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도시체험 투어코스를 운영하는 등 서울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도시의 경제적 수준과 문화적 역량이 해외에서 저평가됐다며 정상회의를 통해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디자인도시 ▲친절한 선진도시 ▲깨끗한 녹색도시라는 3대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는 67개국 외신기자 863명과 국내 매체 108개 1157명 등 총 2020명을 대상으로 서울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디자인, 정보통신(IT), 히스토리 서울, 친환경, 도심 등 6개 테마별 코스와 서울디자인 창작지원센터, 창작공간체험투어, 서울성곽·남산투어 등 6개 체험견학 및 도보 코스를 운영한다. G20 회의 참가자와 글로벌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비즈니스 서밋’ 참가자 등이 가볼 만한 도시로 추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야간 서울체험 투어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자가 머무는 30개 숙소엔 ‘SeoulⓘCenter’를 설치해 관광·교통·의료지원까지 종합 안내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메인 행사장엔 남산과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의 명소를 볼 수 있는 4D 영상관도 운영한다. 또 3000원이 충전된 ‘대중교통 체험카드’ 1만장을 만들어 외국인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내가 바로 서울이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유도한다. 특히 친절도시 서울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G20 서울시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숙소, 지하철역, 주요관광지에서 안내 및 홍보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시는 6000여명의 봉사자를 모집해 오는 31일 서울광장서 발대식을 갖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종로 알리기 팸투어 나선 파워블로거들

    종로 알리기 팸투어 나선 파워블로거들

    “서울 중심부에 이렇게 아름다운 백사실계곡이 숨겨져 있다니 보물을 찾은 기분입니다.” “서민들의 삶이 살아 있는 종로 광장시장의 빈대떡과 막걸리는 우리나라 최고.” 여행기를 적거나 맛집 등을 소개하는 파워블로거들이 서울 종로구의 아름다움을 포스팅해 화제다. 종로구는 서울 자치구 처음으로 지난 16일부터 1박2일동안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등에서 활동 중인 파워블로거 30명에게 종로의 매력을 알리는 팸투어를 했다. 이들은 북촌 한옥마을, 이화동 벽화마을, 백사실계곡 등 종로의 관광명소를 돌아본 소감과 사진 등을 인터넷으로 국내외 네티즌에게 알리게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종로를 알리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와 관광코스 개발, 관광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박2일 종로 매력에 푹~ 투어 첫날인 지난 16일 블로거들이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종로구가 올해 처음 관광코스로 개발한 서울성곽. 이들은 종로구청 안내 공무원의 설명을 들으며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수시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자신의 느낌을 적는 블로거도 눈에 띄었다. 강병원(47·천안 굴당동)씨는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온 느낌”이라면서 “서울 한복판에 천국의 계단 같은 서울성곽을 보고 그 모습에 반했다. 중국이나 타이완에서도 이같은 아름다움을 찾지 못했다.”고 감탄했다. 강씨는 “곳곳에 배치된 사복경찰이 사진을 맘대로 찍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 산동네 판자촌이 예술촌으로 탈바꿈한 이화마을에서도 블로거들의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와~ 너무 잘 어울린다. 외국의 작은 도시에 온 듯한 느낌”이라면서 “항상 옛모습이 사라지는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이런 예술화 사업으로 멋지게 변한 이화마을이 지금 모습 그대로 간직됐으면 좋겠다.”고 김미경(39·여·송파구 마천동)씨가 말했다. 2시간 동안 서울성곽의 아름다움에 취한 블로거들의 다음 방문지는 종로5가 광장시장. 이들은 칼국수, 비빔밥, 순대, 빈대떡 등 맛집이 숨겨진 광장시장 안을 헤집고 다녔다. “역시 전통 시장이 최고”라면서 “사람 사는 냄새와 넉넉한 인심, 맛난 음식, 착한 가격 등 광장시장을 중심으로 포스팅을 하겠다.”고 정원식(51·용인 수지)씨가 말했다. ●종로 관광마케팅의 발판 마련 어둠이 내리면서 블로거들이 찾은 곳은 가회동 한옥마을. ‘자연을 담은 그릇’이라는 한옥에서 하룻밤을 체험하기 위해서다. 상쾌한 바람에 흔들리는 가로등을 지나 나무 대문을 열고 들어서자 작은 정원이 있는 한옥이 나온다. 나무 기둥과 작은 툇마루, 선 고운 처마가 눈에 들어온다. 정혜경(39·여·마포구 성산동)씨는 “사실 낮의 북촌은 번잡하다는 느낌이었지만 저녁이 되자 조용하고 시골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다.”면서 “골목길의 멋스러움과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씨는 “한옥시설 자체야 평준화할 수 없지만 주인의 친절도와 아침식사의 질 등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틀째인 17일 서울의 비밀정원이라는 부암동 백사실계곡과 삼청공원 등도 둘러봤다. 1박2일 동안 종로의 매력에 푹 빠진 블로거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종로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기로 했다. 조혜정 종로구 관광산업과장은 “종로는 역사와 문화, 때묻지 않은 자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 곳”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종로의 매력을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호텔스닷컴, ‘글로벌 택시 서베이’ 설문‥런던 ‘블랙 캡’1위

    호텔스닷컴, ‘글로벌 택시 서베이’ 설문‥런던 ‘블랙 캡’1위

    호텔스닷컴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런던 택시가 친절도와 안전면에서 월등히 높은 득표수를 자랑, 전 세계 여행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호텔스닷컴은 1900여 명이 넘는 글로벌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연례조사인 ‘택시 서베이’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과반수가 넘는 설문 응답자(59%)들이 ‘블랙 캡(Black cab)’이라고 불리는 런던 택시를 꼽았다. 이로써 런던 택시는 ‘호텔스닷컴 택시 서베이’ 부문에서 3년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한 것.런던 다음으로는 ‘옐로 캡 (Yellow Cap)’으로 불리는 뉴욕 택시가 27% 응답자의 지지를 받으며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다.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한 택시는 도쿄 택시로 전체 응답자의 26%의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도 독일 베를린의 택시와 ‘뚝뚝이(tuk tuk)’로 불리는 태국 방콕의 택시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택시는 해외여행자가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겪는 문화적 체험이다. 실제로 설문에 참여한 한국 여행자 100여 명 중 93%는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에 택시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48%는 공항 또는 역에서 호텔까지 가장 선호하는 이동수단으로 택시를 꼽았다. 양성호 호텔스닷컴 한국·일본 마케팅 총괄이사는 “택시 이용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관광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대구 달서구 ‘깨친맛’운동

    대구 달서구 ‘깨친맛’운동

    대구 달서구가 2일 음식문화 선진화를 위해 ‘깨친맛 운동’을 선언하고 나섰다. 깨친맛은 깨끗한 환경에서 최상의 친절한 서비스로 맛깔스러운 요리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매달 1일을 ‘깨친맛 데이’ 실천의 날로 정했다. 여기에다 3친(친 환경,친 인간,친 건강)과 3무(트랜스지방과 화학조미료 사용안하기, 허위 원산지표시 안하기, 음식 재사용 안하기)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달서구는 이달 중 지역 모범 음식점 150여 곳을 ‘깨친맛 음식점’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10월에는 면적 100㎡이상 모범음식점 200여 곳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관내 모든 음식점을 깨친맛 음식점으로 지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민 60만명이 사는 달서구는 음식점 수가 대구 전체의 21%에 이르며 8개 구군 중 가장 많다. 달서구는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깨친맛 음식점’ 지정 운동이 확산되면 대구의 음식문화가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서구는 깨친맛 음식점 지정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관내 음식점에 전문가를 보내 맞춤형 방문교육을 하기로 했다. 교육 실시 전 모니터 요원이 사전에 업소를 찾아가 내부 청결도와 직원들의 친절도 등을 진단해 문제점을 파악한 뒤 부족한 점에 대한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식품영양학 전공 교수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깨친맛 음식점 지정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지정을 결정하게 된다. 청결도, 친절도, 맛 등의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얻어야 되며 지정 업소에는 메달과 명패 등이 지급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안랩 ‘PC주치의’, 무제한 원격 PC A/S로 서비스 만족도↑

    안랩 ‘PC주치의’, 무제한 원격 PC A/S로 서비스 만족도↑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국내 최초로 대형할인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보안SW인 안철수연구소의 ‘V3 365클리닉 PC주치의’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자사의 보안 SW, ‘V3 365클리닉 PC주치의’(이하 PC주치의)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90% 이상의 서비스 만족도를 보여왔다고 22일 밝혔다.‘PC주치의’ 서비스는 안철수 연구소의 컴퓨터 전문가가 원격으로 사용자PC에 접속해 보안, PC 최적화, 일반 SW사용법, PC 장애 조치 등 PC 사용 과정에 발생하는 전반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보안 전문가가 1 대 1로 지속적인 밀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안철수연구소는 2009년 이러한 ‘PC주치의’ 서비스를 기존 ‘V3’ 프로그램에서 별도로 분리해 판매하기 시작했고 올해 7월, 안철수 박사의 캐릭터를 삽입한 ‘V3 365 클리닉 P주치의’ 패키지를 출시해 현재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 개의 제품으로 3 대의 컴퓨터를 관리할 수 있으며 이용기간은 1년이며 재계약을 통해 연장해서 사용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이러한 ‘PC주치의’는 지난해 사용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제 해결률 91.8%, 서비스 만족도 90%, 상담원 친절도 94.2%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한편 안철수연구소 김수진 전무는 “아직 많은 PC 사용자들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느낄 뿐만 아니라 악성코드 전파의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며 “믿을 수 있는 전문가가 원격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는 PC주치의를 통해 안전한 IT환경을 구축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고 말했다.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엄태웅, ‘닥터 챔프’ 男주인공 발탁...’까칠매력’ 예고

    엄태웅, ‘닥터 챔프’ 男주인공 발탁...’까칠매력’ 예고

    엄태웅은 오는 9월 말 방송할 예정으로 있는 SBS TV 월화 드라마 ‘닥터 챔프’에서 남자 주인공에 전격 발탁됐다. ’닥터 챔프’는 태릉선수촌 국가대표 선수들의 담당 주치의와 선수들 간의 갈등과 화해, 우정과 사랑을 담은 휴먼 스포츠 메디컬 드라마이다. 스포츠 드라마의 역동적인 스케일과 메디컬 드라마의 휴머니티라는 장점을 적절하게 결합시켜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에서 엄태웅은 재활의학과 전공의로 태릉선수촌 의무실장으로 일하는 ‘이도욱’역을 맡는다. 이도욱의 별명은 ‘닥터 하우스’이다. 미국의 인기 의학 드라마 ‘하우스’의 주인공처럼 다리를 절고, 지팡이를 짚고 다녀서 붙은 애칭이다. 이도욱 실장은 한마디로 까칠한 스타일. 적당한 유머와 비꼬기를 섞은 촌철살인의 대화법으로 상대방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버리는 재주가 있는 데다 스포츠 선수에게는 한없이 다정 다감하면서 일반인에게도 조금의 친절도 베풀지 않는다.  이도욱이 이러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14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였다가 불의의 사고로 ‘하지 마비’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고, 사랑하는 애인에게도 버림 받았다. 그리고 절치부심한 끝에 스포츠 재활전문의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 까칠함을 가장해 악바리 근성의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태릉선수촌 국가대표 주치의인 김연우(김소연 분)에게 호감을 심어주는가 하면 수영 코치인 희영(캐스팅 미정)과 러브 라인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유의 까칠한 매력 속에서 진중한 카리스마를 품고 있는 엄태웅은 ‘닥터 챔프’에서 또 한 번 ‘엄포스’의 참 모습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심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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