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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정보문화센터 李得炯씨-시민 눈높이로 행정감시 활동

    요즘 서울시청이나 구청에서는 말쑥한 양복차림에 007가방을 든 한 남성이자주 눈에 띈다.민원서류를 떼는 일도 있지만,공무원을 상대로 시시콜콜한질문을 하거나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도 해 기자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민원실 창구 공무원에게는 이제 익숙한 얼굴이 되어버린 단골손님.청년정보문화센터에서 행정감시운동을 펼치는 이득형(李得炯·35·영어강사)씨다. 이씨가 행정감시에 나선 것은 올 1월부터.이씨가 몸담고 있던 청년정보문화센터(소장 김형주)에서 올해 사업목표로 ‘반(反)부패’를 내세우면서 이씨가 그 실천사항으로 공무원의 친절도를 조사하자고 제안했다.청년정보문화센터는 80년대 전국대학생협의회(전대협) 간부였던 학생운동권출신이 조직한시민단체다. 자칫 거리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반부패와 친절’문제에 대해 이씨는 “공무원이 친절해진다는 것은 자신을 낮춘다는 의미”라면서 “부패방지법이없어서 부패가 없어지지 않은 것이 아니라 공무원의 자세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현재 모니터 요원 10명과 함께 서울시청과 26개 구청을 대상으로 120여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주로 전화나 인터넷 민원의 처리,정보공개요구에 대한 답변,공무원의 근무자세 등이다. 이같은 조사는 행정자치부나 서울시에서도 해왔지만,관료의 시각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이씨는 주장한다.따라서 행정감시단의 조사는 철저히 시민의 눈높이를 따른다.유모차 통행의 편리함부터 화장실 청결도까지.이같은 지적에대해 ‘사소하다’는 반응도 많지만,바로 그것이 관의 시각이라고 말한다. 행정감시단의 활동이 알려지면서 구로시민센터 등 소규모 시민단체의 지원도 늘어나고 있다.이씨는 이를 묶어 내년부터는 경찰서와 중앙부처까지 감시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씨가 감시활동을 하면서 얻은 소득 중의 하나는 ‘칭찬하고 싶은’ 공무원들을 알게 된 것이다.이씨는 “때로 공무원들의 폭언도 있었지만,그보다는 우리의 활동을 응원해주고 인터넷상으로 지적한 사항에 대해 며칠에 걸쳐잘못을 시정한 뒤 감사하다는 답변을 해준 공무원도 있다”면서 흐뭇해했다. 서정아기자 seoa@
  • 그린·옐로카드 4월19일부터 운영

    행정자치부는 19일 정부 세종로·과천·대전 청사 방문객 안내소에 ‘그린·옐로 카드 투입함’을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이 제도는 각 청사 방문객 안내소에 녹색과 노란색 카드를 비치,민원인이용무를 마치고 돌아갈 때 해당 공무원의 친절 정도를 녹색 또는 노란색 카드에 적어 내도록 해 즉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제도다. 녹색카드에 이름이 적힌 공무원은 친절도에 따라 근무성적평정 가산점 또는 특별휴가·포상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반면 노란색 카드에 적힌 공무원은 감점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 민원인 최대 불만은 늑장처리

    ‘진정한 친절은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 행정자치부가 민원인에 대한 직원들의 친절도를 조사한 끝에 얻은 결론이다.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가 공손한가 여부보다, 민원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처리하는지가 민원인의 만족도를 가름하는 더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15일에서 18일까지 4일 동안 이루어졌다.한때 ‘친절도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던 행자부인 만큼 좀더 과학적으로 서비스의 질(質)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다. 조사 결과 친절도 종합점수는 75점으로 대체로 높았다.그런데 분야별 평가에서 공정성이 77점,편의성이 76점,친절성이 75점,신속성이 72점으로 나타났다.흔히 공무원이라면 많은 사람이 공정하지 않은 일처리를 떠올린다는 점에서 의외가 아닐 수 없다.반면 그동안 부각되지 않았던 신속성이 가장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는 또 업무의 중요도에서도 12개 세부항목을 합친 점수를 100으로 할 때 ‘신속성’이 25.14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이에 비해 ‘접대태도’는 15.45,‘청렴성’은 11.70으로 ‘신속성’의 절반 안팎에 머물렀다. 행자부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앞으로의 친절운동에 적극 수용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친절’의 개념부터 바꿀 수밖에 없게 됐다.특히 ‘전화 친절히 받기’ 등 태도 위주 친절운동은 궤도수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그러나 공무원의 태도를 바꾸는 것도 쉽지 않은 마당에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시스템부터 바꾸어야 한다는 점에서 적지않은 고민이 있다. 이제부터의 숙제인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에 행자부를 방문한 4,141명 가운데 단순방문이나중복방문,통화불능,응답거절을 뺀 55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 서울시 공무원들, 전화친절도 되레 나빠져

    서울시 공무원들의 전화친절도가 과거보다 나빠졌다는 평가결과가 나왔다. 시는 공공근로인력을 투입해 본청과 본부 89개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숙지도 및 전화응대 친절도를 지난달 점검한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80.33점으로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5개 구청을 대상으로 한 위생 주택 등 5개 분야 평가 때보다 0.3점,지난 해 8·11월 시청과 본부의 각 부서 평가 때보다 3점이나 낮은 점수다. 평균적으로 신속한 전화받기(89.9점),업무숙지도(85.46점),수화요령 준수(81점) 등은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끝인사(69점),종료후 전체적인 통화느낌(69.17점),전화받는 태도(74.79점),수화기 내려놓는 상태(77.38점),정중한 경어사용(79.96점) 등은 나쁜 평가를 받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국별 친절도는 소방방재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가 1·2위를 차지했고 태도불량은 교통관리실(77.80점),주택국(78.02점) 순이다.우수부서는 소방방재본부 구조구급과(86.73점),보도담당관(85.82점) 순이고,불량 부서는 교통위반단속반(73.64점),지하철건설본부 건설1부(74.09점) 순이다.시는 우수부서는 표창하고 불친절 직원은 주의조치할 방침이다.
  • 성북구, 새달부터 ‘그린-옐로 카드제’ 시행

    성북구(구청장 陳英浩)는 민원인이 공무원의 친절도를 평가하는 ‘그린-옐로 카드제’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친절한 공무원은 그린카드에,불친절한 공무원은 옐로카드에 이름과 내용을적어 구민의 소리함이나 카드함에 넣는 제도다. 이에 따라 구청 본관과 별관 등 2곳에는 ‘구민의 소리함’을,각층 1곳씩 8곳에는 ‘카드함’을 설치하고 그 옆에는 그린카드와 옐로카드를 비치하기로 했다. 민원인이 특별히 친절했거나 불친절한 공무원의 이름을 카드에 적어 소리함이나 카드함에 넣으면 주 1회 함을 개봉,직원들의 친절도를 평가한다. 1∼2차례 그린카드에 이름이 오르면 소관 국장과 부구청장이 격려를 해주고 3회 이상일 때는 친절봉사상 수여 및 인사에 특전을 부여할 방침이다.옐로카드에 2회까지 이름이 오르면 소관 국장과 부구청장이 경고를 하고 3회 이상일 때는 인사조치한다. 구는 ‘그린-옐로카드제’가 모함 등 부작용도 불러올 수 있다고 보고 엄격한 실사과정을 거쳐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올들어 실시한 한국갤럽과 서울시의 친절도 평가때 나쁜 평가를 받는등 직원들의 대민서비스에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친절봉사교육훈련교실을 운영하는 등 대민친절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曺德鉉
  • 감사원 ‘일자리창출’ 문제점 지적

    정부의 일자리 창출 대책은 의욕만 앞선 나머지 연간 10조원이 넘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08개에 이르는 각종 실업대책을 단시일내에 추진하면서 불거진 문제점이 대부분이다. ▒부정·이중 수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31만명,실업급여자 21만명,직업훈련생 15만명 등 총 74만명의 실업대책 수혜자 명단을 전산 대조한 결과,총 6,249명이 부정·중복 수혜자로 나타났다. ▒실업대책 총괄조정기능 미약 97년말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을 때부터 대량 실업사태가 예고됐는데도 정부의 종합적인 실업대책 기구인 실업대책추진위원회가 지난 98년 4월 18일에야 설치됐다.또 21개 정부 기관에서 추진중인 108개 실업대책 추진실적 파악업무를 노동부 실업대책추진단에서 전담하는등 정부의 종합적인 실업대책 조정기능이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업훈련의 전문화 미흡 실업자재취직훈련은 전직실업자를,고용촉진훈련은 저학력·무기능자를,정부위탁훈련은 3D업종 취업자를,대학훈련은 고학력 신규실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해야 하는데도 아무런 구별을 두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78개 대학에서 미용·조리 등 사설학원과 비슷한 단순기능과정을 개설하는 등 훈련기관간의 유치경쟁도 벌어지고 있다. ▒훈련직종 편중 실직자 직업훈련을 하는 17개 분야의 훈련생 14만3,419명을 분석한 결과 서비스·정보통신에만 61.8%가 몰려있었다.인력난을 겪는 건설(2.7%),운송장비제조(0.6%) 등 3D직종 훈련실적은 극히 저조했다.또 취업목적으로 보기 어려운 종이접기,친절도우미,자연환경안내자,9급 공무원 시험준비 등의 과정이 개설되기도 했다. ▒훈련비 지급 불균형 제과·제빵의 경우 시간당 훈련비가 최저 1,182원(고용촉진훈련)에서 최고 3,455원(대학 실업자재취직훈련)까지 3배나 차이가 났다.실업자재취직훈련은 훈련수당을 최저임금(월 34만4,650원)의 70%인 24만원부터 최고 39만원까지 지급해 수당을 받기 위한 신청자도 많았다. ▒전업주부 및 취업자의 무료 직업훈련 참여 노동부 지원을 받는 경기도 구리시의 한 정보처리학원 직업훈련 과정의 경우 훈련생 242명 중 48.5%가 전업주부였다.또 이 가운데 51.8%는 훈련과정을 중도탈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국적으로 취업자 190명이 취업사실을 숨기고 직업훈련을 이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실업자의 공공근로사업 참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분석한 결과 61세이상의 고령자가 16.5%,전업주부 등 여성이 45.7%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감사원은 공공근로사업에 전업주부나 농민 등 비실업자보다는 실직자를 우선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노동부에 요구했다. ▒정부의 향후 대책 국무조정실은 감사결과에 대한 해명자료를 발표했다.구직등록·실업급여·실업자 대부 등 3개 부문의 데이터베이스는 이미 구축이완료됐고,직업훈련·공공근로·생활보호대상자 데이터베이스는 입력중이라는 것이다.또 부당한 실업급여 수급을 막기 위해 각 지방노동관서에 부정수급전담팀을 구성,운영중이라고 밝혔다.국조실은 감사원의 다른 지적에 대해서도 조치가 마련되거나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 “아파트관리비 이렇게 줄이세요”

    경기도 성남시(시장 金炳亮)가 아파트 관리비 절감 운동에 적극 나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성남시는 아파트 관리 비리와 관련,공무원과 주민 합동으로 아파트 관리비용 경감대책기구를 지난해말 발족시킨 이래 2개월여동안 주민들을 상대로 교육하는 등 적극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관리비를 대폭 줄인 우수사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 사례가운데는 아파트 관리에 대해 관심이나 지식이 없어 꼼꼼히 따지지 못하는 주민들이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들이 많다.경비원을 줄여 수억원의 추가 지출을 막거나 수천만원에 이르는 소독비를 절감한 예도 있다.시는이들 사례들을 추려 대민홍보활동도 벌이고 있다. 분당구 장안타운 건영아파트 주민들은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실적이나 친절도 등을 평가해 직원 5명을 줄이고 불필요한 경비원을 감원해연간 4억9,000여만원의 관리비를 절감했다.또 60세 이상 경비원 42명을 촉탁제로 전환해 연간 4,200만원을 추가로 줄였다.용역회사를 배제하고 청소원을 직접 고용해 2,700만원을,소독용역비를 평당 40원에서 20원으로 낮춰 1,300만원을 각각 절약했다.각동 현관과 계단에 설치된 조명등은 센서를 부착해전기료 470만원을 삭감했다. 효자촌 임광아파트 주민들도 경비원 감원으로 연간 8,000만원의 관리비를줄였고,부녀회 수익금에 대해 매월 통·반장 회의 및 반상회를 통해 공개하도록 했다.지하주차장은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출입구를 봉쇄하고 조명등을 크게 줄여 전기료를 포함한 관리비 2,900여만원을 절감했다.
  • 대전 시·구청에 ‘암행어사’ 뜬다

    대전시청과 사업소,구청에 민간인 암행어사가 뜬다. 대전시는 2일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공직자 친절도 부서별 평가제를 5일부터운영하기로 했다. 평가는 시청 자치행정국에서 하지만 평가자료는 민간인이 제출한다.참여자치시민연대·YWCA·경실련 회원 등 깐깐한 시민들이 어사로 임명돼 민원인으로 가장,시청 각 부서와 구청,사업소 등을 돌아다니며 공무원 업무태도 등을일일이 챙긴다. 민원처리 신속도와 공정성은 물론 사소한 말씨나 전화받는 태도까지도 평가대상이다. 암행어사들이 분기별로 낸 자료는 곧바로 공무원 신상에 영항을 준다.시가‘신상필벌’ 원칙을 강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평가결과는 부서별 상벌제,인사고과,성과급 지급 등으로 이어진다.말단 직원이 잘못하면 상급자에게 연대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 경북도 성과없는 부서 없앤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일하지 않거나 실적이 없는 부서는 없어진다. 각 부서를 정기적으로 평가한 뒤 성과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부서를 폐지하거나 대폭 축소하는 조직일몰제를 도입하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26일 공무원의 의식을 바꾸고 행정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직일몰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3월말까지 교수와 민간연구기관,민간기업의 인사책임자,시민단체대표 등 10여명으로 조직혁신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조직혁신자문단은 2년마다 도청의 42개 과별로 직무분석을 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부서는 폐지 또는 축소하고 성과가 우수한 곳은 직원을늘리는 등 기능을 크게 보강하기로 했다. 부서별 평가항목은 업무추진실적,친절도,홍보실적,예산절감 노력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인사지명제와 응모제도 도입해 5급이하 직원을 배치,조정하는 권한을 국·과장에게 맡겨 우수한 인력을 뽑아 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조직일몰제 도입으로 공직사회에서도 일하지 않는 부서는 살아남을 수 없게 됐다”며 “효과가 좋으면 시·군에도 시행을 권장할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l韓燦奎 cghan@
  • 공무원친절도 민원인이 채점

    앞으로 공무원의 근무성적 평가때 친절도를 반영한다.이에 따라 불친절한공무원은 감점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 또 민원인이 공무원의 불친절 때문에 똑같은 사유로 두번 이상 방문하거나전화를 하게 되면 심사를 거쳐 민원인에게 교통비와 전화료를 보상해준다.이 경우 비용은 불친절한 공무원이 부담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5일 공직사회의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공직사회 친절서비스 강화 계획을 각 중앙부처및 전국 16개 시·도에 통보했다. 계획에 따르면 각 기관은 청사 현관에 ‘그린·옐로카드함’을 비치한다.민원인은 용무를 마치고 방문증을 반납할 때 담당 공직자의 친절 정도를 이 카드에 적어 카드함에 투입하면 해당 기관에서 친절도에 따른 인센티브와 불이익조치를 담당 공무원에게 내리게 된다.세종로청사의 경우 빠르면 다음달 초 청사 로비에 카드함을 비치한다. 행자부는 또 각 기관별로 친절·불친절 신고접수 전담부서를 지정하도록 했다.국민은 이에 따라 카드함뿐만 아니라 우편이나 전화·인터넷으로도 공무원의 친절·불친절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정부는 특히 친절·불친절 신고접수사항을 다달이 인사부서에 통보,근무성적 평정때 반영토록 했다. 한편 경기도 수원시의 경우 지난 1월부터 ‘불친절 공무원에 대한 옐로카드제’와 ‘친절공무원에 대한 추천카드제’를 실시,민원인을 대하는 고압적인 태도가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까지 접수된 것은 옐로카드가 13장,친절공무원 추천카드가 25장. 시행 초기에는 옐로카드가 많이 접수됐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친절공무원 추천카드가 늘고 있다.
  • 구로구, 부조리-불친절 뿌리 뽑는다

    구로구(구청장 朴元喆)는 2월 한달동안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에게 구청장이 직접 엽서를 보내 공무원들의 부조리 및 불친절 여부를 묻는 ‘구청장이 직접 받는 부조리 신고엽서제’를 실시하고 있다. 인·허가,승인,신고,지도점검,계약 등을 위해 구청을 찾은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구청장이 엽서를 보내 민원처리 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의 금품수수 행위및 부정·비리·불친절·불편사항 등이 있었는지를 묻고 있다.이미 高建서울시장이 신고엽서를 받고있는 위생,주택·건축,세무,건설공사,소방 등 5대 민생분야를 제외하고 모두 포함시켰다. 부조리 척결은 물론 공무원의 친절도와 공정성 등을 민원인이 직접 평가하게 하고 잘못이 드러난 부분에 대해서는 ‘백벌백계’의 차원에서 단호하게처리할 예정이다. 구는 이와 함께 신고엽서 회신 결과 친절한 부서 또는 담당자로 선정되면표창 등 인센티브도 실시할 방침이다.▒金宰淳 fidelis@
  • 무례한 전화응대 ‘퇴출1순위’

    노원구(구청장 李祺載)는 23일 직원들의 친절한 전화받기를 뿌리내리기 위해 ‘얼굴없는 전화 응대 평가단’을 구성,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공공근로자와 구청직원 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앞으로 각 부서의 전화가통화중인지 여부,담당자의 업무숙지도 등을 매일 점검하게 되며 점검사항은개인별 부서별 평가자료로 활용된다.평가결과 불친절하다고 판명된 직원에게는 ‘3진아웃제’를 적용하고 구조조정시 우선대상으로 선정하거나 인력풀로 발령내는 등 불이익을 준다. 구는 그러나 친절도가 우수한 것으로 판명된 부서에는 구청장 표창과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혜택을 줄 방침이다. 文昌東
  • 친절부서 토목·보건과-포상

    중구(구청장 金東一)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실시한 전화친절도 점검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토목과와 지역보건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금강산 관광을 보내기로 했다. 두 부서에서 각각 1명씩 뽑힌 유공 공무원들은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간 금강산을 다녀올 예정이다. 金宰淳 fidelis@
  • 행정서비스 국민 만족도 1위 과기부

    국민들은 중앙 부처에서는 과학기술부,외청·외국(外局)에서는 관세청,시·도에서는 경상남도가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우리나라 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1월4일부터 2월5일까지 행정기관을 찾은 성인 남녀 4,336명을 대상으로 친절도와 전화응대 등 6개항목을 직접 묻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중앙 부처의 국민만족도는 100을 만점으로 할 때 과학기술부가 67.0,통일부 66.8,문화관광부 65.6 등으로 높게 조사됐다.반면 건설교통부 등은 낮은 평가를 받았다. 차관급 이상 외청은 관세청이 57.1,중소기업청 56.2,조달청 55.8,경찰청 55.5,국세청 46.2,식품의약품안전청 33.9,특허청 33.3,병무청 32.1,검찰청은 28.8로 평가됐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는 경남이 76.7인 반면 서울은 37.0,제주도는 22.9로 40에도 못미쳤다. 이와 함께 새 정부의 행정서비스에 대해서는 51.1%가 과거 정부보다 ‘좋아졌다’고 응답한 반면 ‘개선되지 않았다’는 7.8%에 그쳤다. 그러나 응답자의 45.2%는 정부의 행정서비스가 민간기업 서비스보다 아직떨어진다고 답했다. 외국인 100명이 느낀 우리 행정기관의 서비스만족도는 18.9에 불과,지난해30.0보다 오히려 낮아졌다.특히 일본어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4.9에 불과했다.자기 나라의 행정서비스보다 뒤떨어진다고 대답한 사람도 외국인 응답자의71.6%나 됐다. 한편 검찰청은 “조사가 대전 법조비리사건 수사시점과 맞물려 검찰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져 신뢰성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서 “처벌기관인 검찰과 다른 행정기관을 비교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조사결과에 대해 반박 의견을 제시했다.
  • 서울 강동구, 추천제 실시

    ‘칭찬도 릴레이로’ 서울 강동구(구청장 金忠環)가 친절봉사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친절공무원 수상자가 차기 대상자를 추천하는 ‘친절 공무원 추천 릴레이제’를 시행한다.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되면 이틀동안의 포상휴가 및 인사고과 반영 등 각종인센티브가 주어질 뿐 아니라 평소에 동료 공무원들의 친절도를 체크,다음분기에 차기 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된다. 이에 앞서 구는 49개 실·과의 6급 이하 직원 1,35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49명을 올 1·4분기 친절공무원으로 지난 5일 선정했다.앞으로는 이들이 수상자를 추천한다. 한편 金구청장은 11일 친절공무원 전원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 전화응대 불친절하면 설 당직 선다

    ‘전화를 친절히 받지 않으면 설 연휴 때 당직근무를…’ 행정자치부 본부 소속 공무원들이 요즘 전화 친절히 받기 운동에 한창이다. 불친절하게 전화를 받은 것으로 지적되면 설 연휴 때 당직근무라는 ‘벌’을 받기 때문이다. 전화 친절도 점검은 행자부 의뢰를 받은 갤럽 리서치에서 하고 있다.결과는오는 12일 나올 예정. 갤럽에서는 지난 1월부터 행자부 53개 각 과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각 과별 친절도를 측정중이다. 측정 결과,50등부터는 4일간의 설연휴 때 일직과 숙직 근무를 서야 한다.대신 이들의 ‘특별출연’으로 원래 근무자들은 뜻하지 않은 행운을 누리게 된다. 내무부 출신의 L주무계장은 “지난 추석 때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근무했다”면서 연휴 근무에는 이력이 난 듯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표정. 하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은 엉뚱하게 걸려온 전화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의전화번호를 친절히 알려주는 등 목소리에 친절감을 잔뜩 싣고 있다.
  • “국세행정 많이 나아졌다”中企人 75% 긍정평가

    중소기업인의 75.1%는 국세청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국세행정개혁작업에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그러나 일선 세무공무원의 친절도는 여전히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8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전국 38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세행정개혁을 위한 의견 조사’에 따르면 국세행정개혁작업을 통해 일선창구의 전반적인 국세행정이 상당부분 나아졌다는 응답은 75.1%,종전과 같거나 나빠졌다는 응답은 24.9%를 나타냈다. 세무 공무원의 친철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7.9%가 변화가 없거나 불친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99자치행정 핫이슈(6회)-제도개선(下)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공무원들의 친절도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자치단체들이 최근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시·군·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의 80이상이 나아졌다고 응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공무원들의 부정 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자치단체들의 각종 제도개선은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각종 비리의온상으로 지적되고 있는 건축 건설 납품 세무 보건 등 분야의 인·허가 업무와 관련,대부분 팔짱을 끼고 있거나 사후약방문식의 임시방편적 처방에 그쳤다. 검찰이 지난해 10월부터 자치단체 등의 중하위직 공직자의 비리를 중점단속,두달만에 261명을 구속한 바 있다.이 단속 결과를 들여다 보면 공무원들이건축허가서와 준공검사서를 접수시키려는 건축사들에게 급행료조로 건당 수십만원의 돈을 뜯는가 하면 특혜를 대가로 업자들에 뇌물을 요구하는 등 비리가 곳곳에서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2년간 서울시 재개발과에 근무했던 한 6급 공무원이 200억원대의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밝혀져국민들을 경악케했다. 그러나 정부가 올해 건축부조리를 원천봉쇄 하기위한 ‘건축행정 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해 2001년까지 전 자치단체에서 시행토록 하는 등 강력한 부정 부패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다 자치단체 스스로도 공개경쟁입찰 확대등 각종 대책을 속속 시행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게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각 구청 부조리 취약부서에서 인·허가를 받은 모든 시민에게 ‘부조리 신고엽서’를 발송하고 있다.시민들의 신고엽서를 매달 취합,비리 공무원을 엄벌함으로써 부정 부패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기위해서다.신고엽서에는 해당부서와 담당자를 명기토록 하는 한편 금품수수,부당지연 및 반려,불필요한 서류요구 등 부조리에 대해 시민들이 6하원칙에따라 상세히 서술토록 했다.특히 시는 단순 무기명 투서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지 않았던 관행을 깨고 무기명 엽서에 대해서도 적극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건설·농특사업·세무 등을 비리취약분야로 분류,중점관리하고 이들 공무원들을 2년이상 한자리에 머무르지 못하게 할 계획이다.이와함께 1억 이상의 용역계약과 물품구매,10억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 감사과에서 사전조사를 실시해 객관적인 의견제시하는 사전감사제를 실시한다.한편 도는 올해부터 비리우려가 있는 공무원들을 문제의 인물을 파악해 리스트를 작성,특별관리 하려다 공무원들의 반발에 부딪쳐 이를 철회했다. 지난해 검찰의 중·하위직 공직비리 수사에서 수의계약 분야의 공무원 비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던 경기도 수원시는 올해 공사 계약 제도를 크게 바꿨다.수의 계약을 적용할수 있는 공사가액을 일반공사의 경우 1억원에서5천만원으로,전문공사는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낮추고 수의계약 대상이 되더라도 가능한한 통합발주를 유도하도록 했다.평택시와 화성군도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발주하던 5천만원 이하의 소규모 공사도 올해부터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했다. 대구 달성군도 올해부터 수의계약으로 해왔던 1억원이하 일반공사와 5,000만원짜리 전문공사에 대해 ‘약식 지명경쟁입찰제’를 실시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9월부터 OMR카드에 응찰금액을 기재하여 제출하면 컴퓨터가 낙찰자를 가려주는 ‘전산입찰제’를 도입,각종 사업 발주와 관련한 비리의 소지를 없앴다.이 제도 시행으로 종전 1회 입찰에 2시간이상 소요되던 시간을 20분으로 단축해 입찰참가자들의 불편도 크게 줄였다. 부산시건설본부는 지난해 복수예비가 추첨시 봉투 대신 1∼15번까지 번호가 새겨진 당구공으로 입찰을 시행, 담합입찰 등 비리소지를 줄었다.효과가 좋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도 이 제도를 도입했다. 강원도 홍천군은 ‘건설공사 백서’를 2년째 발간해 오면서 관급공사에 대한 부실공사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백서에는 도로공사와 하천제방,건축,상하수도,환경시설,도수로,취입보 등을 설계에서부터 준공 대금지급 하자보수과정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충남도 감사실은 올해부터 감사내용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주민들이 지적한 공무원 비위 등이 잘 밝혀지고 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또 감사기간 중에도 주민들로부터 공무원의 비위는 물론 주민을 불편하게 하는 행정 등에대해수시로 정보를 접수하고 민원을 받을 계획이다. 제주시는 건축공사장에 대해 기초부분이나 지붕부분 철근을 깔때와 사용승인을 신청할 때 등 3차례에 걸쳐 담당공무원이 감리자와 함께 현장을 확인하는 건축공사장 사전확인제를 실시,부정이 끼어들 소지를 줄이고있다.
  • 경북도 외부의뢰‘친절도’조사

    공무원 친절도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경북도가 불친절한 공무원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선언한 뒤 표면화된 현상이다. 최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5일부터 한달동안 외부 전문기관인 영진전문대에 의뢰,도민 2,114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전화 친절도와 행정서비스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4%가 11월 이전보다 친절해졌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 도청에서는 국제통상과가 가장 친절했으며 지적과·유통특작과·여성정책과·체육청소년과·농산과 순으로 친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구미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안동시·칠곡군·포항시·경산시·의성·청도·봉화군 등이 뒤를 이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친절 공무원과 부서에 대해서는 포상과 함께 우수사례발표회를 통해 이를 전파시켜 나가기로 했다.또 외부 친절봉사단을 초청,특별교육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친절 공무원 인센티브제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 정례 평가를 통해 친절을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대구l韓燦奎
  • “공무원 친절해졌지만 서류는 복잡”

    민선2기 출범 이후 전남도내 공무원들이 더욱 친절해졌으나 민원서류와 절차는 여전히 많고 복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전남도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한달 동안 도와 시·군 민원실을 찾은 민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친절성,신속성,편리성,정확성 등 40개 문항에 대한 대한 설문에서 76.8%가친절도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이는 지난해 상반기 친절만족도 70% 보다 6.8%가 높아진 것이다. 담당공무원의 태도에 대해 99%가 보통 이상으로 평가했다. 민원처리시 금품수수사례도 94.6%가 없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민원서류 간소화에 대해서는 25.1%가 과거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고 응답,관행·타성적으로 요구해온 불필요한 첨부서류를 과감히 폐지하는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점심시간에 업무대행자가 배치되지 않아 많은 민원인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원처리의 가·부 통보를 받지 못해처리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다시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경우도 절반이 넘었다.민원처리과정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는 61.7%가 복잡한 처리절차와 구비서류를 꼽았다.다음으로 행정 편의적 처리 17.6%,지나치게 긴 처리기간 8.8%,공무원의 불친절과 부당한 요구 3.1% 등 순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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