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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해수욕장 피서객 86%↓

    태안해수욕장 피서객 86%↓

    충남 태안 피서객이 기름 오염의 여파로 지난해에 비해 86.4%나 급감했다. 가족 피서객이 급감한 게 가장 큰 이유다. 고유가와 불경기도 한 몫했다. 반면 직접적인 기름 피해를 입지 않았던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10% 정도 감소에 그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았다. 태안군은 지난달 1일부터 사실상 폐장된 지난 17일까지 군내 32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182만 5982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38만 5890명의 14%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인근 만리포는 215만 3770명에서 40만 8530명으로 81% 줄고 안면도 꽃지도 256만 5090명에서 49만 5150명으로 똑같이 감소했다. 학암포는 92%나 급감했다. 주민이 개장을 포기한 구름포는 10만 5000명에서 495명으로 99% 이상 줄었고 지난해 7만 7000여명이 찾았던 의항은 올해 2000명에 그쳤다. ●작년 1388만명에서 올 182만명으로 배재대 관광이벤트경영학과 박근수 교수는 “기름에 오염됐다는 인식이 지워지지 않은 것이 결정적이다.”고 말했다. 백사장에 고둥이 살아 돌아오고 갈매기도 날아 왔지만 일부 피서객은 백사장에서 옅은 기름 냄새가 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태안군 문태준 관광기획계장도 “아이들이 물에 들어가는 것을 꺼림칙해 해선지 가족 단위 피서객이 많이 줄었다. 앞으로 1∼2년 더 이 영향에서 벗어날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반면 직접적인 기름오염 피해가 없었던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은 같은 기간 888만 7000명이 찾아 지난해 1029만 6000명에 비해 13.6% 줄어드는데 그쳤다. 서천군 춘장대도 235만 3270명에서 203만 5000명으로 13.5% 줄었다. 기름피해가 크고 제거작업도 잘 안 됐다고 알려진 보령시 섬들은 피서객이 크게 줄어 지난해 8710명이 찾았던 호도가 올해는 3465명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문 계장은 “오랜 폭염 등 피서여건이 좋았지만 고유가와 불경기도 피서객 급감에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태안군 홈페이지 민박요금 성토 주민의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도 찬물을 끼얹었다는 지적이다. 태안군 홈페이지는 성토의 글로 얼룩졌고 이를 보고 다른 데로 바꾼 이들이 잇따랐다. 네티즌 ‘김성욱’씨는 “아직도 기름때가 있다고 해 부산에서 갔는데 민박집이 해운대보다 2∼3배 비쌌다.”고 말했다. 하루 숙박비로 16만∼20만원을 불렀다고 했다.‘최호’씨는 “기름유출 때 주말을 헌납하고 자원봉사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라며 “필요할 때는 손길을 내밀더니 내가 필요할 땐 바가지로 답한다.”고 비난했다. 이런 글이 쏟아지자 태안에 안 가겠다는 글이 이어졌다. 문 계장은 “배신감이 컸을 것”이라면서 “가격 자율화 때문에 근거가 없어 단속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만리포 이장 이희열(58)씨는 “자정운동도 벌였지만 방이 없다 보니까 흥정을 하면서 올린 것 같다.”면서 “조만간 마을회의를 열고 이미지 쇄신을 위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환경관광에 중점둬야 활로 충남발전연구원 이인배 박사는 “911 테러 현장처럼 경각심을 심어 주는 ‘다크 투어리즘’과 함께 재앙 후 되살아난 천리포수목원, 신두리사구 등을 중심으로 하는 환경관광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면서 “내년에 열리는 안면도 꽃박람회도 태안 이미지를 바꾸는 데 한몫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제주, 관광지 등급 매긴다

    관광비용 인하 운동을 펼치고 있는 제주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의 관광지를 관광호텔처럼 등급을 매겨 차별 및 경쟁 체제로 관리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 1월 제정된 ‘우수관광사업체 지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직영 38개, 사설 70개 등 모두 108개 관광지에 대해 등급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관광지 등급은 관광자원의 매력에 따른 가격의 적정성, 정보제공 및 접근성, 시설이용 편의성과 쾌적성, 종업원 친절도 등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1차 설문조사를 포함한 현장평가와 2차 민간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등급은 평가 결과에 따라 ▲특1등급 90∼100점 ▲특2등급 80∼89점 ▲특3등급 70∼79점으로 매겨진다. 특2등급 이상 관광지는 우수관광지 지정서가 교부되고, 특3등급 이상에는 돌하르방 모형의 평가등급 인증마크가 표시된다. 이에 따라 평가등급이 너무 낮게 나오면 등급 표시를 포기하는 관광지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는 9월까지 108개 관광지의 등급 산정을 마칠 예정이다. 평가는 호텔등급심사 경험이 있는 제주도관광협회가 위탁을 받아 진행한다. 관광지의 등급은 공공기관에서 발행하는 관광책자와 팸플릿, 안내지도 등에 표기된다. 등급에서 제외된 관광지나 평가를 거부하는 업체는 안내지도 등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앞서 제주도는 피서철에 해수욕장 바가지 요금을 근절시키기 못한 책임을 물어 김모 해양수산국장을 전격 직위해제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김 국장은 10개 해수욕장의 상인들과 협의해 피서용품 임대료를 내리는 과정에서 중문, 함덕, 곽지 등 3개 해수욕장의 파라솔 임대료를 2만원에서 1만원으로 내리지 못하자 추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공무원 직위해제는 관광요금 인하와 고질적인 바가지 요금 추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시한 것”이라면서 “관광지 사이에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Seoul In] 민원서비스 우수직원 매달 선정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미소천사’‘고객만족왕’ 등 우수직원을 선발한다. 매달 한 차례씩 선정, 민원실 입구에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10분간 성동교육청 앞 미니농구장에서 강사의 구령과 음악에 맞춰 건강체조를 실시하고 매일 한차례씩 친절강사 체험을 갖게 해 직원들의 친절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민원여권과 2286-5216.
  • [현장 행정] 도봉 ‘스마일 아카데미’

    [현장 행정] 도봉 ‘스마일 아카데미’

    도봉구가 매일 공무원들의 친절도 순위뿐 아니라 스스로 친절을 공부하고 평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다.‘스마일 파워 100일 운동’,‘스마일 거울’ 등에 이은 직원들의 ‘친절 생활화 조치 3탄’이다. ‘도봉스마일 아카데미’는 친절점검단 4명이 직원들에게 전화와 방문을 통해 친절도를 점검하고, 결과를 점수화해 실시간으로 온라인에 올리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구청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 최선길 구청장은 22일 “친절을 단순한 인사와 미소로 평가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철저한 자기평가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도봉스마일 아카데미의 목표이자 나의 구정 철학”이라고 말했다. ●철저한 평가, 실시간 공개 21일 도봉구 문화체육과.“따르릉∼따르릉∼” 전화벨이 울린다. 이혜경(40) 주임은 숨을 한번 고르고 전화기를 들며 “안녕십니까. 문화체육과 이혜경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밝은 목소리로 인사한다. 친절한 목소리, 밝은 인사에 기분이 좋아진다. 이 주임은 “물론 친절점검단 때문에 약간 긴장하지만 이젠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 것이 습관이 됐다.”면서 “가끔 집에서 전화를 받을 때도 ‘안녕하십니까’란 말이 먼저 나온다.”고 말한다. 이처럼 민원인의 전화를 받는 목소리와 태도가 확 바뀌었다. 이는 그동안의 지속적인 친절교육과 ‘도봉스마일 아카데미’ 때문이다. 도봉스마일 아카데미의 특징은 21개 부서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친절도를 체크하는 ‘평가’ 시스템에 있다. 구 홈페이지나 전국 시군구 행정업무통합창구인 ‘새올행정시스템’의 ‘스마일아카데미’에서 ‘최고의 친절공무원’을 클릭하면 자신의 친절 점수는 물론 전직원의 상대평가를 통해 현재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고 부서별 친절 점수도 공개된다. ●상위 3개 부서 각종 인센티브 수여 친절도 평가는 전문 모니터요원이 직접 전화로 직원의 신속성, 인사, 경청태도, 언어표현 등의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점수화한다. 90점 이상을 받은 직원과 친절도 점수 상위 3개 부서가 점수와 함께 공개된다. 부상도 따른다. 매분기 친절직원과 친절부서 등을 뽑아 해외연수, 승진, 특별 포상 등 각종 인센티브를 준다. 이밖에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미소천사 인터뷰’는 최고의 친절 직원의 일상을 짧은 동영상으로 만들었고 ‘스마일 스케치’는 친절교육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 등을 모았다. 스스로 테스트하는 ‘친절 자기진단’, 직원들을 선행을 알리는 ‘칭찬합시다’도 인기다. 유지영 총무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친절 교육의 마지막 단계”라면서 “주민들에게 좀 더 친절하게 다가서는 직원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평가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동대문구 ‘웃음 가득한 동네 만들기’

    동대문구 ‘웃음 가득한 동네 만들기’

    26개동 주민센터를 돌며 진행 중인 동대문구의 ‘웃음 가득한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가 주민에게 미소를 심어주고 있다. 친절한 구를 만들기 위해 공무원에게 실시한 친절교육을 주민에게 확대해 행복바이러스를 온 동네에 퍼뜨리자는 취지인데 반응도 좋다. ●돌부처 배우자 내가 만든다 “남편과 아내에게 ‘사랑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낸 후 반응을 알아보는 겁니다. 내용과 상관없이 가장 먼저 답장이 온 분에겐 선물을 드립니다.” 지난 8일 오후 친절강의가 진행 중인 동대문구 답십리3동 주민센터. 강의 참가자가 모두 휴대전화를 꺼내면서 강당이 어수선해진다. 어색한지 연신 웃음을 참으며 문자를 보내는 주부부터 문자 대신 바로 전화를 거는 할아버지까지 다양하다. 쑥스럽다며 끝내 못 보내는 사람도 있다. 결국 참가자 60명 중 문자를 보낸 사람은 30여명뿐. 첫 번째 돌아온 답변은 ‘더위 먹었구나.’라는 문자. 이어 답장을 받은 주부 10여명도 ‘무슨 일 있어.’ ‘뭐 잘못한 것 있냐.’ 등 퉁명스런 답변이 대부분이다. 다소 엉뚱한 문자를 보내게 한 이유는 평소 부부가 서로를 표현하고 친절을 표하는 데 익숙했는가를 보기 위해서였다. 친절강사 김영희(35)씨는 “대답이 퉁명스럽다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만큼 가까운 사람에게 나 스스로 친절하지 못했고 또 표현도 안 했다는 방증”이라면서 “조금씩 바꿔 나가면 변화는 생각보다 빨리 온다.”고 말했다. ●“마음보다 표현하는 것이 중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강좌에 참가한 연인원은 700여명. 이날까지 21개 동에서 강의를 진행했다.1시간 동안 진행되는 친절교육에는 구의원부터 통장, 부녀회원,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까지 참여했다. 친절교육에선 늘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비법으로 3가지가 있다고 말한다.‘자신에 대한 애정’과 ‘상대에 대한 감사’, 그리고 ‘칭찬’이다. 또 이를 위해 버릇처럼 “나는 내가 정말 좋다.”“고맙습니다.”“당신이 최고예요.”라는 말을 반복하라고 조언한다. 강의에 참가한 주부 김순선(55)씨는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친절도 웃음도 나올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배운 시간”이라고 말했다. 구청관계자는 “결국 일상 속에 친절의 분위기가 녹아 있어야 동네도 사회도 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일반인을 위한 친절교육을 진행했다.”면서 “2개월 동안 입소문이 나면서 친절 강의를 듣는 사람들도 늘었고 농협 등 다른 기업으로부터 강의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지난 1999년 직원들 가운데 민원안내 도우미를 결성하는 등 구정 속의 친절을 강조해 7년 연속 행정서비스헌장 우수기관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홍사립 구청장은 “친절은 서로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면서 “교육을 통해 주민과 직원이 하나가 돼 친절하고 화합하는 구를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친절이 구 전체에 뿌리내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강북구, 상반기 여성구정평가 ‘수’

    강북구가 올 상반기의 여성구정평가 성적표에서 ‘수(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구립어린이집과 영어교육,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 교육 분야에서 만점(10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며,‘감동’단계의 종합점수를 4.8%포인트나 끌어올렸다. 3일 강북구에 따르면 지난 5월 여성구정평가단 46명이 행정서비스 및 보건의료, 문화체육, 교육, 사회복지, 생활환경, 도시건설 등 6개 분야에서 감동·만족·보통·미흡·불만 등 5등급의 평가를 받은 결과, 만족 이상의 대답이 평균 94.8%로 나타났다. 평균 점수는 교육 분야가 99.6%로 가장 높았고, 사회복지 분야가 72.6%로 가장 낮았다.분야별로 ▲교육은 감동 45.8%, 만족 48.3%, 미흡 및 불만 0.4%로 나타났다.▲행정서비스 및 보건의료에서는 구청과 보건소, 주민센터 등의 공무원 친절도, 깨끗한 사무실, 노약자 배려 등을 평가했는데, 감동 17.1%, 만족 51.2%, 미흡 및 불만 6.8% 등을 받았다.▲도시건설에서 가로환경, 화분조성, 보도블록 보수 등은 감동 30.4%, 만족 56.1%, 미흡 및 불만 9.8%를 나타냈다.▲문화체육에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운영 등은 감동 8.2%, 만족 47.0%, 미흡 및 불만 4.0% 등을 받았다.▲생활환경에서 골목청소, 장애인 편의시설 등은 감동 6.9%, 만족 51.3%, 미흡 및 불만 31.8% 등으로 평가됐다.▲사회복지에서는 감동 5.9%, 만족 32.3%, 미흡 및 불만 61.8% 등으로 나타났다. 주부 등으로 구성된 여성구정평가단은 1년에 두차례씩 세분화된 채점표를 들고 주민센터 등에서 암행감찰을 통해 점수를 매긴 뒤 구청장실에 제출한다. 잘못된 관행이나 미비 시설 등을 바로잡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강북구 관계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점에 대해 정확히 지적하는 만큼 개선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 민원행정 만족도 상승

    서울시 민원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시민 6200명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시민고객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민원행정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74.1점으로 전년 대비 9.8점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시가 1999년 민원행정 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시민들은 ‘공무원의 응대 친절도’(77.7점)와 ‘업무처리 효율성’(77.3점)에 높은 점수를 줬으나 민원서류의 작성 편의성 등 ‘업무처리 편리성’(71.9점)과 점심시간 민원처리나 취약계층 배려 등 ‘이용 용이성’(70.4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한강공원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응답한 시민이 65.3%로 나타나 2006년(45.1%)에 비해 만족도가 20%가량 상승했다. 이는 한강르네상스에 대한 기대감과 수영장 리모델링, 난지도 셔틀버스 운행 등 시민편리성이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분야에 대한 만족도는 극히 낮아 획기적인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40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여성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만족’은 14.5%,‘불만족’은 27.7%,‘보통’은 53.7%로 만족한다는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대인 ‘안전’과 ‘취업·창업’부문의 만족도롤 높이기 위해 지하주차장과 여성화장실에 CCTV 설치하고, 올해 말까지 공영주차장 225개곳에 여성우선주차구역 1869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펼치기로 했다. 또 민간 취업전문 포털시스템을 지역·업종·연령별로 직업훈련기관을 세분화해 다각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간 연장형 보육시설 105곳과 휴일보육시설 42곳을 2010년까지 확충하는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학 평가담당관은 “120다산콜센터 등 시민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민선4기 ‘창의시정’이 뿌리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만족도가 낮은 여성 안전과 취업 분야에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시민고객이 100%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 민원행정 만족도 상승

    서울시 민원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시민 6200명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시민고객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민원행정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74.1점으로 전년 대비 9.8점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시가 1999년 민원행정 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시민들은 ‘공무원의 응대 친절도’(77.7점)와 ‘업무처리 효율성’(77.3점)에 높은 점수를 줬으나 민원서류의 작성 편의성 등 ‘업무처리 편리성’(71.9점)과 점심시간 민원처리나 취약계층 배려 등 ‘이용 용이성’(70.4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한강공원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응답한 시민이 65.3%로 나타나 2006년(45.1%)에 비해 만족도가 20%가량 상승했다. 이는 한강르네상스에 대한 기대감과 수영장 리모델링, 난지도 셔틀버스 운행 등 시민편리성이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분야에 대한 만족도는 극히 낮아 획기적인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40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여성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만족’은 14.5%,‘불만족’은 27.7%,‘보통’은 53.7%로 만족한다는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대인 ‘안전’과 ‘취업·창업’부문의 만족도롤 높이기 위해 지하주차장과 여성화장실에 CCTV 설치하고, 올해 말까지 공영주차장 225곳에 여성우선주차구역 1869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펼치기로 했다. 또 민간 취업전문 포털시스템을 지역·업종·연령별로 직업훈련기관을 세분화해 다각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간 연장형 보육시설 105곳과 휴일보육시설 42곳을 2010년까지 확충하는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학 평가담당관은 “120다산콜센터 등 시민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민선4기 ‘창의시정’이 뿌리내리고 있다.”면서 “앞으로 만족도가 낮은 여성 안전과 취업 분야에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시민고객이 100%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광진·동작·송파 “서울서 No. 1”

    광진·동작·송파 “서울서 No. 1”

    서울시 광진구와 동작구, 송파구가 민원행정, 문화, 환경 등 3개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구로 뽑혔다. 지난해 25개 자치구의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전년과 대비, 소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평가 수준은 높지 않았다. 특히 환경 분야의 만족도는 사실상 낙제 수준이었다. 서울시는 시민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25개 자치구의 ‘2007 행정서비스 만족도 평가’를 조사한 결과 민원행정 분야는 광진구가, 문화는 동작구, 환경은 송파구가 최우수구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민원행정의 경우 광진구에 이어 용산·동작·중·송파·양천구 순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과 비교해 ‘순위가 향상된 우수구’로는 노원·금천·관악구가 선정됐다. 광진구는 민원안내 및 접근성, 공무원의 친절도, 업무처리 태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 분야는 강남·금천·관악·서초·양천구 등이 우수구로 꼽혔다. 이어 구로·광진·강서구가 전년 대비 순위가 향상된 우수구로 뽑혔다. 시 관계자는 “동작구의 경우 문화시설 접근성과 문화시설 환경, 프로그램, 운영 및 관리 등에서 평균 85점을 웃돌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환경 분야는 송파구에 이어 강동·동작·강북·서초·노원구 순으로 우수했다. 순위 향상 우수구로 용산, 성북, 성동구가 선정됐다. 송파구는 공원 및 녹지, 대기 환경, 하수도 관리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분야별 만족도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민원행정 분야가 평균 75점, 문화 70.3점, 환경 56.4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민원행정에서 4.8점, 문화 0.3점, 환경에서 0.5점 높아졌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시민 만족도가 높지 않아 개선 필요성이 적지 않아 보인다. 특히 환경 분야는 ‘행정서비스의 불만족’을 드러냈다. 주요 항목을 보면 민원행정 분야는 민원 처리의 효율성(79.3점)과 공무원 친절도(78.9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민원행정 시설의 쾌적성(71.1점)은 점수가 낮았다. 문화 분야의 경우 문화시설 프로그램(74.7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지만 문화시설 환경(67점)은 낮았다. 환경은 청소 및 폐기물 처리(66.4점)와 하수도 관리(62.2점)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공원·녹지 확보율 및 시설 상태(47.9점)는 만족도가 크게 떨어졌다. 서울시는 3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자치구 27곳에 모두 1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최병대 시민평가단장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구들이 자체적으로 개선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Seoul In] 민원처리 만족도조사 실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전화설문조사시스템’으로 공무원 청렴도와 친절도를 실시간으로 추적·조사한다. 민원을 처리한 주민을 대상으로 민원처리가 완료된 30분 후 문자메시지로 설문조사 실시 예정임을 알리고 2시간 후 휴대전화나 일반전화로 설문조사를 한다. 담당공무원의 행정서비스 만족도와 더불어 금품이나 향응요구 등 청렴성을 평가한다. 우선 청렴지수 평가대상 민원부터 실시한 후 전체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감사담당관 731-1051.
  • 중랑 ‘청렴 구정 만들기’

    중랑 ‘청렴 구정 만들기’

    지난해 행정혁신 우수기관에 꼽힌 중랑구가 올해의 구정 화두를 ‘청렴’으로 잡았다.7일 중랑구에 따르면 우선 민원처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부조리가 발 붙일 수 없도록 ‘민원필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무원 징계양정기준을 강화해 금품·향응 등을 수수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문책하는 ‘채찍’을 가하기에 앞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자는 것이다. ●작은 틈새도 허락하지 않는다 민원필터링 시스템은 모든 민원의 처리결과를 즉시 알려주는 ‘처리알림 문자서비스(SMS)’로 시작해 ▲음성으로 민원처리과정의 친절도와 청렴도를 평가하는 ‘실시간 청렴도조사’ ▲11개 문항의 전화설문을 통해 민원의 만족도와 취약분야를 파악하는 ‘민원만족도조사’ ▲이의제기 절차를 안내하고 공무원의 부조리를 신고할 수 있는 ‘청렴엽서 발송’ 순으로 진행된다. 민원처리 절차에 이 같은 단계를 거치면서 부정부패의 여지가 여과돼 청렴행정으로 이를 수 있다는 구상이다. 또 법인카드의 사용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클린카드제’를 도입하고, 계약의 입찰단계부터 대가지급까지 전단계를 인터넷을 통해 진행하는 ‘전자계약제도’를 전면 시행해 예산집행과 계약분야의 투명성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부패제로·청렴행정’ 실천을 다짐하는 공무원행동강령 실천결의대회를 열었다. ●청렴 자세를 몸에 새겨라 이 자리에서 청렴한 생활자세,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수행, 금품·향응 등 부당한 이익 수수금지, 불합리한 제도 개선, 청렴문화 조성 등 5개 항목을 청렴실천결의문으로 채택했다. 이어 서울시립대 반부패연구소의 박근수 교수를 초청해 ‘국가경쟁력의 원천으로서의 청렴성’을 주제로 한 직원교육을 갖고, 직원들의 의식 변화와 자발적인 자정노력을 역설했다. 이 밖에 직원과 주민의 자율적인 청렴홍보를 위해 ‘청렴 패러디포스터’를 공모하고, 부조리 신고센터의 상시운영과 주민들의 신고 유도를 위한 ‘부조리 신고보상금제’ 운영, 주민이 체감하는 청렴지수 향상을 위한 ‘주민연계 청렴교육 실시’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병권 구청장은 “공무원의 마음과 자세를 변화시키고, 이를 접하는 민원인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청렴 분위기를 정착시키겠다.”면서 청렴분위기 다잡기를 강조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Seoul In] 모범주유소 지정제 운영

    중구(구청장 정동일) 값싸고 시설 좋은 주유소를 선정하는 ‘모범주유소 지정제’를 운영한다. 지역 주유소 중 ▲승용차 요일제 참여차량 요금 할인 ▲화장실 개방·관리 ▲가격표지판 설치·표지방법 준수 ▲편의점·자판기·세차장 설치 ▲종업원 친절도 등 13개 항목에 걸쳐 평가를 진행한다. 지역 15개 주유소 중 상위 2곳을 지정하고, 홍보·관리 등을 할 계획이다. 지역경제과 2260-1833.
  • 시민만족도 추적 불친절·부패 척결

    ‘부패제로에 도전한다.’ 영등포구는 1일 신고처리, 지도 단속, 보조금 지원업무 등 각종 민원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강도높은 반부패 대책을 수립했다. 새로 적용되는 ‘부패방지 제로 시스템’은 각종 민원의 접수부터 처리결과까지 전 과정을 주민들에게 문자로 서비스하고, 민원 처리가 완료되면 즉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직원들의 청렴도와 친절도를 확인할 수 있다. 단 초·등본 등 바로 처리가 가능한 민원처리사항은 문자메시지(SMS)로 서비스하지 않는다. 또 민원 처리내역과 시민만족도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저장해 지속적으로 관리·분석한다는 방침이다. 부정부패 관련성이 발견되면 즉시 조사를 실시하고, 민원처리 과정에서 나타난 불친절 사례 등은 부서에 통보해 직원평가에 반영한다. 이 과정에서 직무와 관련, 금품 향응을 제공받은 직원에 대해서는 금액, 지위에 상관없이 곧바로 직위해제하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이 100만원 이상의 금품·향응을 제공 받은 후 대가로 부당한 처분을 했다면 직원은 물론 제공자까지 고발 조치한다. 소속 부서장도 부하직원의 금품·향응 규모, 횟수에 따라 업무와 인사평가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또 외부전문가와 관련부서로 구성된 ‘부패 제로 추진단’을 구성해 월별로 점검한다. 공직자의 부조리한 행동에 대한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해 50만∼1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부패방지 시스템과 연계해 업무를 부하 직원에게만 미루는 관리직과 근무태만·무사안일형 직원,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직원을 수시로 파악해 인사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심의결과에 따라 직위해제여부를 결정하고 3개월간 기초질서, 순찰 등 현장업무에 배치하기로 했다. 또 개선 여부에 따라서 1년까지 연장하는 인사풀제를 운영하기로 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Metro] 서울시, 관광 친절 서비스 교육

    관광객 1200만명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가 본격적인 친절서비스 교육에 나섰다. 서울시는 27일부터 서울시관광협회 주관으로 관광 서비스의 친절도를 높이기 위한 `서울 호스피텔리티(hospitality·환대)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호스피텔리티 아카데미는 친절 서비스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으로, 서울시내 관광업계 CEO와 지배인급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말 관광업계 리더급 종사자 64명이 참여한 가운데 1기 아카데미를 진행한 관광협회측은 올해 교육을 6회로 확대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종로·중구, 해외 관광객 유치 빛났다

    종로구와 중구의 해외관광객 유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이들 구는 17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오세훈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의행정 추진회의에서 관광 우수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중구는 더 많은 외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관광공보과를 신설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하는 음식점과 쇼핑업소를 대상으로 ‘중구 글로벌 인증제’를 실시했다. 평소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특구 내에 업소 종사자들의 외국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외국어 교육을 이수하면 인증제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중·고교생들의 자원봉사를 통한 관광안내 표지판 관리 사업도 대표적인 관광시책이다. 관광호텔, 여행업 대표자, 관광안내소 직원, 관광특구 발전 유공자 등과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친절도 향상이나 애로사항 등도 듣는다. 음식업중앙회의 협조를 받아 일반음식점 종사자 420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에티켓과 서울시의 관광시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종로구는 삼청동에 서울 디자인 거리사업을, 다른 관광명소에는 거리르네상스사업을 통해 거리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인사동과 삼청동길에 최고 수준의 공중화장실도 만든다. 전통명가와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표찰부착, 세제혜택, 자금 융자 등 다양한 지원도 할 예정이다. 그리고 김덕수 사물 놀이패와 연계해 문화체육센터에 사물놀이 상설공연장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사동과 북촌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국동 로터리 구 미대사관 관저 부지에 주차장과 휴식시설, 문화 체험장 등 복합시설 건립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구했다.한준규 김경두기자 hihi@seoul.co.kr
  • 강남구 ‘불량공무원’ 솎아낸다

    서울시에 이어 강남구가 무능하거나 나태한 공무원을 가려내 현장 잡무를 맡기는 ‘현장구정추진단’을 운영한다. 민원 전화만 불친절하게 받아도 추진단에 편성되고, 심하면 직위해제마저 피할 수 없다. 공무원의 기강을 세우고 주민들의 구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린 셈이다.●주민에 불친절은 추진단 직행 강남구는 13일 ‘공직기강 확립 및 구민고객 만족방안’을 발표했다. 맹정주 구청장은 “행정상에서 거추장스러운 전봇대를 뽑는 일”이라며 단호한 추진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에 10명 안팎의 무능·태만 공무원을 가려 현장구정추진단을 편성한다. 동료들은 옆에서 일하는데, 자신은 놀면서 엉터리로 일처리를 하는 직원이 대상자다. 또 주민 전화나 응대를 불친절하게 해 민원이 발생해도 추진단의 표적을 피하기 어렵다. 부조리가 드러나거나 무사안일한 모습을 보여도 여지없다. 선발 방법은 여러가지 방안을 연구 중이나 우선 주민·직원 설문조사, 돌발상황 점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추진단으로 배치된 직원들은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주·정차 단속, 담배꽁초 줍기, 불법광고물 단속 등 현장업무에 투입된다. 또 친절도 교육, 반성의 시간 등도 갖고, 보름 또는 한달에 한 차례씩 평가를 받도록 했다. 개선의 모습을 점수화해 일정한 점수가 넘으면 본래 업무로 복귀하도록 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추진단에 계속 머물고, 그래도 여전하면 직위해제 조치 등을 내리기로 했다. 직원들의 복무기강을 다잡는 한편 주민들의 민원 만족도는 높이도록 했다. 각종 인·허가 업무를 투명하게 처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풀도록 했다.●명예 감사관 제도 운영 주민들이 제기한 모든 민원에 대해 ‘ing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즉, 민원이 처리되는 과정을 수시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처리가 완료되면 담당직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민원인에게 알려주고 일처리에 대한 만족도를 묻기로 했다. 또 주민이 감사행정에 참여하는 ‘명예감사관’ 제도도 운영하기로 했다. 명예감사관은 동별로 1명씩 모두 26명을 위촉하기로 했다. 이들은 ▲주민 불편사항을 알리고 ▲직원의 비리·위법·부당행위를 제보한다.▲행정 및 감사 업무에 대한 개선도 요구할 수 있다. 주민과 중소기업체에 관련된 민원의 처리실태를 분석해 처리기간 등을 단축시키기로 했다. 계약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 선정 등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강남구 관계자는 “어수선한 총선 분위기 속에서 공직의 틀을 바로 세우고, 주민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한국경제 재도약의 길](3)서비스 산업 경쟁력 키우자

    [한국경제 재도약의 길](3)서비스 산업 경쟁력 키우자

    ‘세계 13위 경제대국, 반도체·LCD 모니터 등 IT 산업 주도국, 외환보유고 세계 5위’. 선진국 진입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수식어들이다. 그러나 낙후된 서비스업이 발목을 잡고 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업 등 유통서비스 비중이 과도하면서 생산성이 터무니없이 떨어지고, 이는 결국 막대한 서비스수지 적자로 연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방을 통해 서비스업종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종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국가 시스템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고도화된 제조업의 숙명은 ‘고용 없는 성장’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필요한 노동력 역시 줄어든다. 반면 서비스업은 대면 접촉을 통해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일어나는 특성 때문에 끊임없이 일자리가 창출된다. 실제로 2000∼2006년 전체 취업자 중 제조업 종사자는 12만 6000명이 줄었지만 서비스업은 231만명이 늘었다. 서비스산업 고용 규모 역시 2005년 현재 1079만 9000여명으로 전 산업고용의 71.3%, 매출액은 58.8%에 이른다. 그러나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은 2004년 기준으로 제조업의 절반(49.5%) 수준이다. 국내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을 100으로 봤을 때 미국(379.1)의 4분의 1, 타이완(184.7)과 싱가포르(260.3)의 절반에 불과하다. ●서비스업 노동생산성 미국의 25%에 불과 서비스업 생산성 감소는 비정규직 저임금의 ‘나쁜 일자리’ 양산에 따른 내수 침체와 사회 양극화로 연결된다.‘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위해서는 서비스업종의 생산성 제고는 필수조건이다. 서비스산업이 전반적으로 낙후된 원인은 금융, 소프트웨어, 회계, 법률 등 생산자 서비스 부문의 비중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반면 도소매 등 유통서비스의 비중은 크기 때문. 의료, 사회복지 등 사회 서비스 역시 고용 비중은 늘고 있지만 각종 규제 정책 등으로 부가가치 비중은 오히려 감소,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비스산업 정책의 핵심은 개방을 통한 생산자서비스 분야의 육성에 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제조업은 제휴, 해외 연구개발센터 등으로 기술을 흡수할 수 있지만 서비스업은 같이 일하면서 배우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이 서비스이기 때문에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KDI 김주훈 산업기업연구부장은 “한국방송광고공사의 광고 독점, 대기업의 케이블 진출 금지, 법률·의료서비스 미개방 등이 생산자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규제”라면서 “공급 확대와 개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게 시급하고, 이익집단의 반발을 조율할 수 있는 강력한 정치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뉴얼만 있으면 되는 제조업과 달리 서비스업은 고객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지식 훈련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익집단 반발 누르고 의사·변호사등 공급 확대해야 LG경제연구원 송태정 연구위원은 “미국 등 선진국은 서비스업의 IT와 더불어 컨설팅, 법률, 물류 등 사업지원 서비스를 확충하면서 생산성을 높여왔다.”면서 “우리 역시 규제 개혁과 시장 개방을 통해 시스템통합(SI) 업체와 같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이근 교수는 “지식산업 서비스는 제조업 등 다른 산업의 중간요소로 투입되기 때문에 다른 산업과의 조화가 중요하다.”면서 “정책의 초점도 특정 산업의 경쟁력 제고가 아닌 국가혁신시스템 전체의 개선을 통한 서비스산업 육성에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국내 부킹 별따기에 ‘밖으로’ 여행수지 적자 확대의 주범 P증권사 A부장(50)은 올 1월 대학 동창 8명과 중국 하이난으로 3박4일 골프여행을 떠났다.5라운드 90홀을 돌았고, 경비는 1인당 150만원이 들었다. 숙식비와 비행기 삯을 더해도 국내에서 골프를 치는 비용과 비슷하다. 그런데 그는 왜 골프를 치러 외국으로 갔을까. 한 부장은 “한국에서도 1라운드에 30만원 정도면 골프를 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일단 부킹(예약)이 잘 안 된다는 것이 문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친구들끼리 2∼3팀을 만들어서 며칠 동안 편안하게 골프를 즐길 수 없다는 것이다. 회사원 B모(47)씨는 지난해 5월 중국 칭다오로 친구들과 2박3일 주말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왕복 비행기삯 20여만원에 1일 숙박비 6만원,3회 54홀 라운딩을 포함한 기본 비용은 60여만원이 들었다. 김씨는 “숙박업소도 깔끔했고, 음식 맛도 만족스러웠으며 가격이 쌌다.”고 말했다. 골프 이후 이어진 저녁 술자리 비용도 한국의 몇분의 1수준이어서 큰 부담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지난해 서비스 수지가 사상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은 이런 상황 탓이다. 서비스 수지 중에서 여행수지에서만 150억 90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그중에서도 상당부분이 골프여행의 적자일 것이다. 전체 통계는 없지만 H여행사를 통해 출국한 골퍼들의 추이를 보면 2004년 8780명에서 2005년 1만 4112명,2006년 2만 4983명,2007년 4만 1644명으로 급증했다. 다른 골프전문 여행사 관계자도 “중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로 해외 골프를 즐기는 여행객이 매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골프여행객이 증가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골퍼들이 크게 증가했지만 대중골프장 건설이 이를 따르지 못해 수요를 충족시켜주지 못한 탓이 제일 크다. 중국 산둥성과 하이난섬행 비행기 삯이 낮아진 것도 이유다. 또 중국 지방 정부들이 2006년 이후 골프장과 호텔 등을 대규모로 건설해 국내 골퍼들을 유인하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이다. 그러나 국내 골프장들은 가격을 낮추지 않아 경쟁력에서 뒤처지고 있다.2월 기준 중국 칭다오와 하이난 전문 골프여행사들의 주말 골프여행 가격은 54홀 기준으로 65만원부터 시작된다. 주중에는 50만원짜리도 있다. 반면 제주도 골프여행은 36홀 기준으로 주말 60만원, 주중 44만원부터 시작된다. 제주도 호텔들은 저녁식사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H여행사측은 “국내 한정된 골프장으로는 골퍼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골퍼들의 발길을 되돌릴 대책은 없을까. 우선 골프장을 많이 지어야 한다. 환경단체의 반대가 있지만 정부가 추진중인 유휴농지를 이용한 반값 골프장 건설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외국에 비해 턱없이 비싼 그린피도 낮추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골프장의 코스나 친절도 등 서비스는 아무래도 한국이 더 낫기 때문에 골프여행객이 유턴할 수 있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김현정 차장은 “숙박업소나 음식점들을 규격화하고 품질인증시스템 등을 도입해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을 내세운다면 해외여행객을 국내로 돌릴 수 있을 미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주목받는 문화콘텐츠 산업 배우 배용준씨는 일본 여성들을 매료시켜 한국과 일본에 23억달러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욘사마 바람을 타고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를 정기적으로 방영하는 방송국만 2005년 65개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듬해 8월 29개로 줄어들었다. 한때 ‘겨울연가’와 ‘대장금’을 무기로 일본과 중국 등을 달궜던 한류의 열기가 식고 있다. 문화콘텐츠산업은 ‘공식적’으로는 ‘21세기 한국 경제의 성장을 이끌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이다. 그러나 이는 바람일 뿐이다. 우리의 세계 문화콘텐츠 시장 점유율(2005년 기준)은 2.3%. 미국(39.9%) 일본(9.2%)은 물론 이탈리아(3.3%)보다 낮다. 취약한 창작분야 경쟁력과 광범위한 불법복제, 협소한 국내 시장과 관련 업체들의 영세성 등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실적에도 나타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음향·영상 서비스의 해외 수출액은 1억 5690만달러로 전년 1억 6950만달러보다 7.4% 감소했다.4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한류가 일종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본다. 삼성경제연구소 고정민 수석연구원은 “최근 일본, 미국 등의 드라마가 대거 유입되면서 ‘이런 주제와 형식이 가능하구나.’라는 인식이 문화계에 퍼지고 있다.”면서 “이는 한류가 ‘식상한 주제’라는 지금까지의 벽을 넘어 조만간 신선한 문화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종자 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최근 게임, 영화, 드라마 등 문화산업계는 비좁은 국내 시장 중심에서 탈피, 해외 수출 시도는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커진 파이를 바탕으로 문화산업이 다시 뛰어난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발전하는 선순환 과정을 거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류의 지속을 위해서는 한국 문화와 세계 문화가 서로 공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이동연 교수는 ‘한류의 정체성과 세계 속의 한류’라는 논문을 통해 “한류의 미래에는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홍콩의 예와, 아시아 문화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일본의 예가 놓여 있다.”면서 “일본의 길을 따르기 위해서는 한국의 문화, 한국적 문화에 대한 국제적 소통과 감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Seoul In] 전화응대 친절교육 실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전화응대 친절도 향상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 꽃을 피우자’는 주제로 매너교육 전문기관 박수영 강사가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친절 맞춤교육은 구홈페이지 인터넷 방송(itv.dongjak.go.kr)에서 볼 수 있다. 감사담당관 820-1473.
  • 종로 청소년구정평가단 운영

    종로구는 청소년들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3회 청소년 구정평가단’을 뽑는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들은 ▲학교 주변 환경 개선사항 ▲교통안전 분야 ▲공원, 체육시설 등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각종 시설물 관리 분야 ▲각종 광고물, 쓰레기 처리 등 도시미관 저해 요인 ▲주변 여론 청취 ▲직원의 대민 친절도 등 구정활동에 대한 모니터링뿐 아니라 학교 주변의 유해한 환경, 일상생활과 관련된 주변 환경의 문제점을 지적하게 된다. 구는 청소년들의 지적사항을 적극적으로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정평가단은 매년 겨울방학에 합동토론회를 열어 활동 내용과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결과를 설명하고 우수사례와 체험 후기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평가단 활동 학생에게는 참여 정도에 따라 1건당 1시간씩 자원봉사활동시간도 인정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Seoul In] 민원처리 고객평가 실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구민이 느끼는 민원처리 속도, 공무원 친절도 등을 평가하는 ‘2008년 상반기 민원처리 고객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은 즉시 시정하고 발굴 사례로 전파한다. 평가는 다음달 1일까지 구청, 동사무소, 보건소, 공공시설 등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출구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감사과 90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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